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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감면된 농지 취득세 2억대 추징 누락”

    행정안전부가 소유권 변동이 이뤄진 농업법인 등에 대한 감면 취득세를 제대로 추징하지 못하고 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20일 이 같은 내용의 ‘자치단체 공통취약업무 및 적극행정사례 점검’ 결과를 공개했다.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르면 자경농민, 농업법인 등이 경작 등을 목적으로 농지 등을 취득해 취득세를 경감받은 후 해당 농지를 일정 기간(2∼5년)이 지나지 않고 매각·증여한 경우에는 감면된 취득세를 추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행안부는 지방세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자치단체가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을 이용해 감면된 취득세 추징 등의 업무를 처리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 시스템에서는 소유권 변동을 확인할 수 없어 감면된 취득세에 대해 제대로 추징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감사 시 대전 동구 등 31개 기초자치단체의 취득세 감면·부과 자료를 분석한 후 이를 해당 자치단체의 자체감사기구를 통해 조사하도록 한 결과, 18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신탁재산 등의 사유로 이 시스템으로는 소유권 변동 내역이 확인되지 않았다. 자치단체의 자체 감사로 총 2억 3200여만원(105건)이 추징 대상으로 추가 확인됐다. 이에 감사원은 행안부 장관에게 “18개 기초지자체로 하여금 추가 확인된 취득세 2억 3200여만원을 추징, 과세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또 “지자체가 농업법인 등 소유권 변동 내역 등을 확인하지 못해 감면 취득세를 추징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신탁재산과 토지분할 및 지목변경 등의 사례를 상시모니터링 대상으로 추출하도록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을 개선하라”고 지적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김경호 경기도의원, 추경 심의에서 농정해양국에 대안 제시

    김경호 경기도의원, 추경 심의에서 농정해양국에 대안 제시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가평)은 20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농정해양위원회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농정해양국장을 상대로 농정 현안 문제에 대해 질문을 하며 대안 마련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안동광 농정해양국장을 상대로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농촌 현장 노동인력 부족에 대해 경기도 차원에서 외국인 노동인력 투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15일 간 격리가 필요한데 이를 경기도가 부담하여 노동력 확보를 요청한 것이다. 이어 경기도 전국 낚시대회를 신규 사업으로 올린 것은 문제가 있으나 내수면에서도 낚시대회는 물론 수상레저와 같은 대회를 검토할 것을 주문하며 내수면의 경우 그동안 경기도로부터 소외되었기에 지금부터라도 관련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자원 보호를 위해 치어방류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하천이나 계곡에도 생태계가 존재하고 있어 이에 대해서도 치어 방류 등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추가로 맞춤형 농정 사업과 관련해서 농기계 구입 시 현재는 단체가 주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농민 개개인이 사업을 신청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사는 대부분 시기가 한정되어 농기계가 사용이 집중되는 기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체로 사용할 경우 많은 불편을 야기하고 있어 원하는 농민에 한해 개인이 농기계 구입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바꿀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농업 수출력 경쟁 사업은 지난해보다 예산이 줄어들었으나 코로나19 등 내수가 어려울 때는 적극적인 해외 공략이 필요하다고 전제하며 이를 위해 내년에는 지난해 수준으로 예산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안동광 국장은 농업 노동력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와 검토하고, 내수면 지원사업에도 관심을 가질 것이며, 맞춤형 농정사업에서 개인이 농기계 구입이 가능한지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좋은 정책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바탕이 될 수 있다”며 “경기도 농업의 경쟁력 활보를 위한 정책 발굴과 예산 운영이 되도록 관심을 갖고 행복할 수 있는 농업체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원의 아침밥 및 학생사랑나눔

    천원의 아침밥 및 학생사랑나눔

    대구대가 20일 경산캠퍼스에서 1학기 중간고사 기간 중 재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1000원의 아침밥’ 및 ‘학생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EPIS)에서 공모하여 대구대가 선정된 사업으로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간편식을 제공하면서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농민들의 쌀 소비도 촉진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학생처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교내 지정 장소에서 학생자치기구가 주축이 되어재학생들에게 아침밥을 배부했다. 대구대는 또 오는 26일부터 11월까지 매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하여 1000원으로 아침밥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필 대구대 학생처장은 “아침밥을 잘 챙겨 먹지 못하는 학생들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험 기간만이라도 아침밥을 꼭 먹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 모두 아침밥으로 건강을 지키면서 국내 쌀 소비도 촉진하여 지역사회 농민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과학생명융합대학에서도 학생사랑나눔 행사를 열면서 재학생 970여 명을 대상으로 구운 계란 및 생수를 배부했다. 1학기 중간고사를 맞이하여 학생들의 학업 분위기를 높이고, 코로나19로 낮아진 단과대학 내 구성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 사용된 비용은 과학생명융합대학 내 각 학부(과) 교직원들의 기부금을 모아서 마련했다. 서병부 대구대 과학생명융합대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과학생명융합대학 교수님들이 정성을 모았다”고 하며 “학생들이 중간고사 기간에 힘을 내서 시험을 잘 보라는 의미로 구운 계란을 준비했으니 학생들 모두 화이팅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레미제라블’ 오리지널팀이 복지부 앞에 나타난 까닭?

    ‘레미제라블’ 오리지널팀이 복지부 앞에 나타난 까닭?

    “내일이 오면!(One day more!)”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프랑스 오리지널팀 주·조연 배우 16명이 부르는 ‘내일로’(One Day More)가 20일 오후 1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울려퍼졌다. 뮤지컬 공연팀이 시민단체 집회 현장에 참가해 노래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풍경이다. 그간 한국 연예계가 사회적 약자와 연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에 주저해왔던 모습과 대조적이다. 이들은 이날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주최한 ‘발달장애국가책임제’ 도입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가해 노래로 연대했다. 장애인 부모와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그간 정부를 향해 날선 비판을 보내온 이유는 법과 제도가 있지만 실질적으로 국가가 책임을 지지 않는 허울 뿐인 제도라는 이유에서다. 발달장애인법은 발달장애인의 권리와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정부 예산이 충분히 편성되지 않아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주연 장발장 역의 로랑 방(Laurent Ban) 배우는 “아버지가 25년간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라 평소 관심이 많았고 한국의 장애인의 날에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함께 하게 되었다”며 “한국 발달 장애 복지 정책에 저항하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공연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 프랑스 소설가 빅토르 위고의 원작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은 프랑스어로 ‘가여운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19세기 프랑스의 혁명정신과 노동자. 농민 등 사회적 약자들의 저항정신을 상징하는 작품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양평군의회, 주민 발의 ‘농민수당 조례안’ 상정…연간 60만원 ‘농가’에 지급

    경기 양평군의회는 주민 발의 조례안인 ‘농민수당 지원 조례안’을 이달 임시회(21∼29일)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양평군민 2672명이 제정 청구한 농민수당 지원 조례안은 논밭 면적을 합해 1000㎡ 이상(농업경영체 등록 기준)인 양평지역 농업인 가구당 연간 60만원 이내의 농민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내용이다. 앞서 지난해 5월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었지만 해당 조례안과 유사한 ‘경기도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안’을 경기도의회에서 논의함에 따라 처리를 미뤘다. 군의회 관계자는 “주민 발의 조례안 처리가 1년 가까이 지연되며 농민단체 등의 요구가 많아 이번 회기에 상정하기로 했다”며 “반대하는 의원이 없는 만큼 원안 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추후 경기도 농민기본소득 조례가 시행돼 도비가 지원될 경우 농민수당 조례를 수정해 사업비를 절감하는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공교롭게도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이날 경기도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으며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경기도 농민기본소득 조례안은 양평군 농민수당 조례안과 달리 지원 대상을 ‘가구’에서 ‘농민 개인’으로 확대했다. 지원 액수는 양평군과 같은 연간 60만원이며 도비와 시·군비를 50%씩 분담한다. 양평군 입장에서는 전액 시비인 농민수당 대신 사업비의 절반을 도비로 지원받는 농민기본소득으로 지급할 경우 소요 예산이 8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줄어든다. 군 관계자는 “경기도가 일부 시·군을 대상으로 농민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벌일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도비 지원이 늦어질 경우 자체적으로 농민수당을 먼저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내 시·군 가운데 여주시가 2019년 11월 최초 농민수당 조례를 제정했으며 내용은 양평군의 것과 동일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태성 서울시의원, 「서울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 전부개정을 위한 토론회 개최

    이태성 서울시의원, 「서울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 전부개정을 위한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태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송파4)이 주관한 「서울특별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 전부개정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15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채인묵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금천1)을 비롯해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강동길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북3), 사회를 맡은 기획경제위원회 이준형 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1) 등 서울시의회 의원들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문가 8명의 토론자들이 참석하였다.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태성 부위원장은 “우리나라 농산물 생산량의 약 52%를 공영도매시장이 담당하고 이 중 가락시장은 공영도매시장 거래물량의 37%를 취급하는 핵심적인 시장”이라고 언급하면서, “도매시장이 경매중심으로 운영되면 높은 유통비용과 경매 경직성, 공정성의 문제가 야기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부위원장은 “이러한 도매시장의 침체와 구조적인 문제는 결론적으로 생산자, 소비자가 지속적인 피해를 입게 되어 도매시장의 침체로 이어지는 결과를 도출하게 된다”면서. “온라인 거래의 대폭 증가, 도매시장 외 거래확대 등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도매시장도 새로운 역할과 기능을 요구 받고 있어 이를 개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의 발제가 끝난 후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김윤두 건국대학교 교수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주요 거래방법인 경매·입찰은 전통적으로 가격의 변동성이 크고 유통비용이 증가한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어 거래제도의 다양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이번 조례 개정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공공성을 담보하고 개설취지에 부합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형태로 발전하기 위한 근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권승구 동국대학교 교수는 “시장 참여자인 생산자와 상인, 소비자들은 기본적으로 갈등 구조를 이룰 수밖에 없고 모든 거래는 기본적으로 마케팅파워와 거래교섭력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하면서, “공정성·투명성 확보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필요성의 근거 마련을 위한 방안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이신우 본부장은 “도매시장 유통정책의 실패는 개설자인 서울시보다 중앙정부(농림축산식품부)의 업무규정승인권을 이용한 모법인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의 무력화에서 비롯된다”면서 “중도매인 등 소상공인에 대한규제 완화와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계속된 토론에서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연합회 가락시장지회 이재흥 사무총장은 “개정조례안은 상위법에 규정된 사항을 조례에 중복 규정하여 체계정당성이 위배되는 우려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개정안 중 일부 조항에 대해 삭제 또는 수정 의견을 제시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이무진 정책위원장은 도매시장의 공적기능 강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해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한국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 강정현 사무부총장은 “현장의 농민들은 여유가 없어 당장 삶에 대한 고민이 많아 영세 출하자들을 위한 정책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가격·거래교섭력이 약한 생산자들의 유일한 출하창구인 도매시장이 이들을 위해 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한국마트협회 김성민 회장은 “도매시장이 잘 돌아가야 좋은 상품을 마트가 가져갈 수 있고 식당과 자영업 모두가 상생할 수 있다” 고 말하면서 “급변하는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시장도매인 제도가 필요하다”고 언급하였고, 마지막으로 토론자로 나선 농수산식품공사 이니세 유통본부장은 “개설자가 도매시장 의무를 다 할 수 있도록 이번 개정안은 일부 조항을 제외하고 개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가 마무리된 후 이태성 부위원장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조례 심사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하도록 하겠다”면서 “공영도매시장의 공적 역할이 더욱 강화되어 도매시장의 변화가 출하자와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참석대상을 최소화하고, 전체 내용은 서울시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개호 현역 의원 첫 확진… 국회 일정 차질 불가피

    이개호 현역 의원 첫 확진… 국회 일정 차질 불가피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역 국회의원 중 첫 확진 사례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후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 의원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수행비서와 지역 활동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한 긴급현안질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잠정 연기됐다. 이 의원과 지난 13일 농민단체 간담회에 참석한 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15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원택 의원은 곧 검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부산에서 개최한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한 취재진의 확진 판정으로 도종환 비대위원장 등 지도부는 자택 대기 상태다. 비상이 걸린 민주당은 15일 긴급회의를 열고 16일 원내대표 선거를 예정대로 진행하되, 자가격리 등의 이유로 참석 못 하는 의원들은 온라인 투표를 할 수 있게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제주 수산인 단체 “방사능 오염수 반대” 일본영사관서 규탄집회 연다

    제주 수산인 단체 “방사능 오염수 반대” 일본영사관서 규탄집회 연다

    제주지역 수산인단체 대표들은 15일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절대 수용할 수 없으며 강행 시에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수산업협동조합장 협의회, 도 어선주협의회, 도 수산업경영인연합회 및 제주해양수산정책포럼 등 수산인 단체 대표들은 이날 성명을 내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규탄했다. 이들은 “이번 방류 결정은 인류의 생명과 안전, 지구촌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라며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오염수 처리방식을 반드시 인접국과 협의하라”고 촉구했다. 수산인단체들은 16일 제주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과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제주지역 농업인들도 지난 14일 성명을 내고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는 파렴치한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버릴 경우 수산물뿐만이 아니라 해조류를 이용한 친환경 비료나 폐화석을 이용한 토양계랑제와 어분비료를 이용하는 제주 농민들은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데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제주 토양의 오염으로 인하여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까지 영향을 끼쳐 우리 생존을 위협하는 행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델라웨어 포도 올해 첫 수확

    델라웨어 포도 올해 첫 수확

    8일 오전 대전 동구 대별동에 있는 한 포도농가에서 농민들이 올해 처음 델라웨어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대전 뉴스1
  • 경기도, 농정 예산 첫 1조 돌파…추경 1조 511억 편성

    경기도, 농정 예산 첫 1조 돌파…추경 1조 511억 편성

    경기도 농정해양 분야 예산이 첫 1조원을 돌파했다. 도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해 올해 농정해양 분야 예산으로 총 1조 511억원을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농촌·농민 기본소득,경기도형 경축순환농업 활성화,깨끗한 농어촌만들기를 중점 추진한다. 지난 2일 도의회에 제출된 2021년 경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농정해양국은 6807억원, 축산산림국은 3120억원, 농업기술원은 584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올해 본 예산 9953억보다 558억원이 증가했다 본예산을 포함한 전체 편성 내용을 보면 농촌 주민들의 경제적 자유와 행복,기본소득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한 농촌·농민 기본소득 추진과 축사 주변 도시화에 따른 친환경 축산 육성,동물복지 문화 정착,깨끗한 경기바다 조성 등에 예산이 집중 편성됐다. 우선 7391억원을 농·어업분야 급식지원과 기본소득,해양레저 발전,농업연구개발 사업에 반영했다. 사업별로는 ▲무상급식 1539억원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지원 408억원 ▲기본형 공익직불금 1864억원 ▲농민·농촌기본소득 202억원 ▲어린이 건강과일 135억원 ▲제부마리나 건립공사 50억원 ▲청소선 전용부두 설치 15억원 ▲어항 개발에 214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또 3120억원을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와 가축방역·동물복지 지원,산림재해 예방에 편성했다. ‘경축순환농업’은 농업인이 가축분뇨를 사용해 작물을 기르고, 볏짚 등 작물의 부산물을 가축의 사료로 사용하는 농업으로,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문제 해소와 환경과 조화되는 축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축산 악취개선 지원, 에코팜랜드 단지조성 등 573억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살처분 보상금과 생계안정자금 지원 623억원 ▲반려동물 의료서비스,동물보호복지 플랫폼 구축 등 306억원 ▲산불방지와 산사태 대응 등 산림재해 예방 사업에 539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이와 함께 ▲먹거리 광장 조성 24억원 ▲수리시설 수해복구 29억원 ▲배수개선 75억원 ▲집중호우 산림피해 복구 116억원 ▲계란GP센터 현대화 39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51회 임시회에서 심의·처리하게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대학교, ‘농식품·경영 유통 최고위과정’ 제9기 교육생 모집

    서울대학교, ‘농식품·경영 유통 최고위과정’ 제9기 교육생 모집

    서울대학교 ‘농식품·경영 유통 최고위과정(AAMP 주임교수 임정빈)’이 제9기 교육생을 4월12일부터 5월7일까지 모집한다. 본 과정은 서울대가 농식품 유통관련 전문분석기관인 농식품신유통연구원(원장 김동환)과 함께 농식품 최고경영자(CEO)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본 교육과정은 농식품 산업분야 CEO가 갖춰야 할 경영관리 능력 배양과 국내외 성공사례 분석을 통한 벤치마킹을 목표로 한다. 교육대상은 생산자단체, 농업관련 법인, 식품업체와 농식품 관련 생산·제조·유통·수출업체, 농업 관련 공기업 등의 대표 또는 임원이다. 농업분야 중앙 또는 지방정부 공무원, 농민 등도 해당된다. 교육은 5월27일부터 시작해 12월초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에 4시간씩, 서울 관악구에 있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진행된다. 희망자는 5월7일까지 지원서·자기소개서·재직증명서 등 양식을 갖춰 이메일이나 팩스·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 양식은 서울대학교 AAMP 홈페이지(www.aamp.c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야생 퓨마에게 평생 생활비 대라” 전례 없는 초유의 이색 판결

    “야생 퓨마에게 평생 생활비 대라” 전례 없는 초유의 이색 판결

    아르헨티나의 한 남자가 야생 퓨마에게 평생 생활비를 대주게 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법원은 퓨마를 불구로 만든 한 농민에게 "야생 동물의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면서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야생 동물을 경제적으로 뒷바라지하라는 아르헨티나 법원의 판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언론은 "중남미를 통틀어도 비슷한 판결을 찾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발단이 된 사건의 전모는 이렇다. 아르헨티나 라팜파주의 평범한 농민인 남자는 잦은 멧돼지의 출몰로 농작물 피해를 입곤했다. 지긋지긋한 멧돼지를 잡기 위해 남자는 고민 끝에 덫을 설치했다. 쇠로 만든 덫은 밟으면 다리를 덥석 물어버리는 장치였다. 농민의 이같은 생각은 곧 적중했지만 엉뚱하게도 덫에 걸린 건 야생 퓨마였다. 아메리카 표범이라고도 불리는 퓨마는 남미에 서식하는 고양잇과 맹수다. 덫에 걸린 퓨마는 있는 힘을 다해 탈출을 시도했다. 오른쪽 앞발을 꽉 물고 있는 덫을 질질 끌면서 남자의 농지 바로 옆 리우에 국립자연공원에서 발견된 건 이 과정에서였다. 국립자연공원은 덫에 걸린 퓨마를 구조하고 동물병원으로 옮겼지만 퓨마는 오른쪽 앞발을 절단해야 했다. 불구가 된 퓨마는 평생 사냥을 못하게 됐다. 퓨마가 덫에 걸린 경위를 조사한 국립자연공원은 퓨마를 대신해 덫을 설치한 농민을 대상으로 민사소송을 걸었다. '퓨마를 불구로 만들어 평생 사냥을 못하게 했으니 생활비를 대라'는 게 국립자연공원 측 요구였다. 다소 황당한 소송이었지만 재판부는 퓨마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퓨마를 불구로 만들었으니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면서 퓨마에게 평생 생활비 명목으로 매월 4000페소(약 4만9000원)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퓨마의 수명은 보통 15~20년이다. 남자는 불구가 된 퓨마가 사망할 때까지 생활비를 대야 한다. 금액은 6개월마다 물가상승률에 따라 조정된다. 생활비를 대리 수령해 불구 퓨마를 돌보는 데 사용하게 된 리우에 국립자연공원 측은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선구적인 판결이 나온 것"이라면서 법원의 판결을 박수로 환영했다. 공원 관리소장 비비아나 안토치는 "불구가 된 퓨마는 그간 자연공원 CCTV에 여러 번 포착된 바 있다"면서 "가족 같은 야생동물이 불구가 된 게 안타까워 소송을 냈지만 큰 기대는 없었는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공원은 불구가 된 퓨마에게 평생 먹잇감을 줄 예정이다. 한편 국립자연공원 측은 별도의 소송을 통해 덫에 걸린 퓨마를 구조하고 수술하는 데 든 비용 30만 페소(약 360만원)도 농민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올 5·18 전야제는 연다...다수 모이는 행진 등은 자제

    제41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이하 행사위)가 ‘오월, 시대와 눈 맞추다, 세대와 발 맞추다’라는 슬로건으로 1일 출범했다. 행사위는 이날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광주 동구 5·18기록관 7층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슬로건에는 불평등과 양극화, 전염병 대유행 등 시대의 위기를 오월 정신으로 극복하고 다양한 세대와 조화를 추구,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5·18 기념행사는 주관 행사와 특별기획 사업으로 추진된다. 주관 행사로는 5·18 정신 계승을 위한 부문 행사와 시민참여 사업, 온라인 콘텐츠 사업이 추진되고, 특별기획 사업으론 전국 네트워크 및 역사탐방 사업 등이 이뤄진다. 특히 5월 18일 전후 주말을 활용해 노동자와 청년, 농민 등이 5·18 정신을 계승하는 ‘국민대회’를 열기로 했다. 매년 이어지던 추모제와 부활제, 민주 기사의 날 등도 계획대로 진행한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된 5·18 전야제도 올해엔 추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민주평화대행진,시민 난장 등의 행사는 취소했다. 전야제에선 이름 없이 쓰러져간 무명 열사와 1991년 민주화를 요구하다 희생된 11명의 열사, 올해 세상을 떠난 전옥주·백기완 선생 등 예술적으로 형상화하고 추모한다. 행사위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41주년 행사는 5·18 실체적 진실규명에 기여하는 내용을 첫 번째 과제로 삼겠다”며 “코로나19 재난을 하루빨리 이겨내기 위해 집합 행사를 지양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형식을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농업·관광 ‘일석이조’… 농민 기 살리는 스마트팜

    미래형 첨단농업과 체험관광을 이끌 ‘스마트팜’이 뜬다.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지능형 농장인 스마트팜은 최근 가공·체험까지 가능한 대규모 단지로 조성돼 체험관광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29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사업비 430억원을 들여 서생면 일대 4만 6000㎡에 ‘스마트팜 단지’를 착공해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는 생산, 농산물 가공유통, 체험·힐링 등 3개 공간으로 나눠 조성된다. 생산공간은 유리온실·식물공장과 교육공간으로 조성된다. 농산물 가공유통공간에는 가공시설과 유통물류센터가 구축된다. 체험힐링 공간에는 농작물 직매장, 샐러드 레스토랑, 파머스마켓이 들어선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스마트팜 디지털 농업은 새로운 가치 창출과 세대 간 농업 전문지식을 전달할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상주시는 지난해 12월 사업비 1455억원을 들여 사벌면 일원 42만 7000㎡에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시작했다. 청년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온실, 실증지원센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등을 갖춘다. 충남 청양군도 남양면 일원 79만㎡에 국내 최초로 종합형 스마트팜 테마파크를 갖춘 ‘농촌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 스마트팜이 인기를 끌면서 교육시스템도 구축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22일 천안제일고등학교에 스마트팜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스마트팜 취업과 창업을 원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20개월간 실무교육을 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첨단농업·체험관광 두마리 토끼 잡는 ‘스마트팜’ 뜬다

    미래형 첨단농업과 체험관광을 이끌 ‘스마트팜’이 뜬다.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지능형 농장인 스마트팜은 최근 생산·가공·체험까지 가능한 대규모 단지로 조성돼 체험관광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29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사업비 430억원을 들여 서생면 일대 4만 6000㎡에 ‘스마트팜 단지’를 착공해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는 생산, 농산물 가공유통, 체험·힐링 등 3개 공간으로 나눠 조성된다. 생산공간은 유리온실·식물공장과 청년 창업농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공간으로 조성된다. 농산물 가공유통공간에는 가공시설과 유통물류센터가 구축된다. 체험힐링 공간에는 농작물 직매장, 샐러드 레스토랑, 파머스마켓이 들어선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스마트팜 디지털 농업은 새로운 가치 창출과 세대 간 농업 전문지식을 전달할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상주시는 지난해 12월 사업비 1455억원을 들여 사벌면 일원 42만 7000㎡에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하고 있다. 연말 완공 예정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온실, 실증지원센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등을 갖추게 된다. 충남 청양군도 남양면 일원 79만㎡에 국내 최초로 종합형 스마트팜 테마파크를 갖춘 ‘농촌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 스마트팜이 인기를 끌면서 첨단 농업기술을 가르칠 교육시스템도 구축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22일 천안제일고등학교에 스마트팜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학생들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가상 농장에서 환경제어, 수량 조절 등 스마트팜의 실제 작동법을 배운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스마트팜 취업과 창업을 원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20개월간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스마트팜을 체계화기 위해 연말쯤 고흥에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준공할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거미신’ 믿었나…페루에서 3200년 전 컬러 벽화 발견

    ‘거미신’ 믿었나…페루에서 3200년 전 컬러 벽화 발견

      3000년을 훌쩍 넘긴 것으로 추정되는 컬러 벽화가 남미 페루에서 발굴됐다. 페루 리베르타드 지역에서 발굴된 벽화는 토담에 그린 것으로 한 생명체가 칼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페루 고고학계는 "약 3200년 전 쿠피스니케 문명 당시 제작된 벽화로 보인다"며 벽화에 등장하는 생명체를 당시 거룩한 존재로 신성시 여겨졌던 거미로 추정했다. 땅속에 파묻혀 있던 벽화는 농민들에 의해 우연히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베르타드 농민들은 농지를 확장하기 위해 포크래인을 동원해 땅을 파다가 벽화를 발견했다. 벽화의 일부가 훼손된 건 유적의 존재를 모르고 진행한 포크래인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다. 페루 고고학자 프랑코 조르단은 "농지를 확장하기 위해 공사를 하던 농민들이 지난해 11월 11일 처음으로 벽화를 발견하고 신고했다"며 "농민들로선 신속한 조치를 취한 것이지만 안타깝게도 작업 과정에서 벽화를 포함해 유적의 일부가 파괴됐다"고 말했다. 벽화가 그려진 토담은 신전의 일부인 것으로 보인다. 고고학자 페렌 카스티요는 "쿠피스니케 문명이 신성한 존재로 여기던 거미가 그려져 있는 점, 토담이 비루 계곡을 가로지르는 강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는 점 등을 볼 때 종교의식이 거행되던 곳임에 틀림없다"고 확신했다. 카스티요는 "강을 향해 성수를 섬기는 종교적 의식이 정기적으로 거행됐을 것"이라며 "해마다 고산지대에서 빗물이 내려오는 1~3월 종교의식이 열렸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추정했다. 쿠피스니케는 특히 종교심이 강했던 문명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발굴된 수많은 세라믹 성물이 이런 추정을 뒷받침한다. 동물이나 과일 등 당시 거룩한 존재로 여겼던 존재의 형상을 흙으로 빚어 불에 구어낸 후 성물로 모신 건 쿠피스니케 문명의 특징이다. 쿠피스니케 문명은 이렇게 제작한 성물에 빨강색이나 검정색, 갈색 등 짙은 색을 입히곤 했다. 고고학계는 "벽화가 뚜렷한 색채를 띄고 있는 것도 이런 당시의 문화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페루 고고학계는 유적을 연구하기 위해선 당국의 개입이 필요하다며 공사를 중단하고 보존이 가능하도록 행정조치를 내려달라고 문화부에 요청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안디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자유아시아방송 “북 국경경비대 6명 이달초 압록강 건너 중국으로 탈출”

    자유아시아방송 “북 국경경비대 6명 이달초 압록강 건너 중국으로 탈출”

    북한군 국경경비대 대원 6명이 배고픔과 고된 노동에 염증을 느껴 중국으로 집단 탈출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을 인용해 영국 일간 가디언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경비대 대원들이 한둘 중국으로 달아나는 일은 종종 있어왔지만 이렇게 한 분대가 집단 탈출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신문은 전했지만 2012년 1월과 2017년 3월에도 국경경비대원 6명이 무리를 지어 탈출한 일이 국내 언론에도 소개됐다. 제25 국경경비대 여단 소속의 이들은 이달 초 야간 경계근무를 서던 중 무기를 지닌 채 압록강을 건넜다.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국경이 폐쇄되면서 노역이 가중되고 영양 실조가 겹치는 것을 불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혜산의 군 소식통은 RFA 한국어 방송에 “6명은 2일 밤 야간 경계근무를 선 뒤 다음날 아침까지 제시간에 돌아오지 않았다”며 “수색팀이 투입돼 국경 전체를 뒤졌지만 이들 6명이 무장한 채 강을 건너 중국으로 달아난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내려지고 극심한 동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보통 국경경비대원들은 전문 밀수꾼들을 봐주고 결탁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 병사들에 견줘 나은 상황인데도 일년 넘게 국경이 폐쇄되면서 식량 부족 등 상황이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병사들이 먹을 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농민들의 가축을 총으로 쏜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정부는 병사들이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주민들이 남는 옷을 기부하도록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미국 트로이대학 서울캠퍼스의 대니얼 핑크스턴 교수는 “북한 군에서의 생활은 이미 어려운데 10~12년씩이나 근무해야 하는 데다 국가 건설계획에 따라 강제노동에 투입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 당국도 북쪽의 통보를 받고 국경을 수색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부대는 아예 해체되고 지휘관이나 관련된 모두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한동안 피바람이 불 것”이라고 군 소식통은 전했다. 지난달에도 잠수복과 오리발을 걸친 남성이 삼엄한 경계가 펼쳐지는 휴전선 일대를 헤엄쳐 귀순했고, 지난해 11월에도 3m 높이의 철책을 넘어온 이가 있었다고 신문은 전하면서 북한의 사정이 악화돼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추경 15조 통과… 소상공인 4차 지원금 100만~500만원 준다

    추경 15조 통과… 소상공인 4차 지원금 100만~500만원 준다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4차 재난지원금이 담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이 25일 국회를 통과했다. 정부는 29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피해 계층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4차 재난지원금이 포함된 14조 9391억원의 추경안을 처리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긴급 피해지원 7조 3000억원, 고용취약계층 피해지원 1조 1000억원, 긴급 고용대책 2조 5000억원, 백신 구입 등 방역대책 4조 2000억원 등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재난지원금은 피해 정도에 따라 7개 업종으로 세분화해 100만~5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실내체육시설·노래방 등 집합금지 업종엔 500만원, 집합금지 업종이었다가 나중에 완화된 학원엔 400만원, 식당·카페·PC방 등 집합제한 업종엔 300만원을 지급한다. 일반 업종은 경영위기 상황에 따라 지원금에 차등을 뒀다. 여행업 등 평균 매출이 60% 이상 감소한 업종엔 300만원, 공연업 등 40~60% 감소한 업종엔 250만원, 전세버스 등 20~40% 감소한 업종엔 200만원을 준다. 나머지 매출이 감소한 일반 업종엔 100만원을 준다.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매출 감소 피해를 입은 농림어업 3만 2000 가구에 바우처 방식으로 100만원을 지원한다. 경작 면적이 0.5㏊에 못 미치는 약 46만 농가와 이에 준하는 어업인 등에게는 30만원씩을 더 지원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초 정부안보다 약 3조원 이상 증액하려던 계획을 양보하고 전날 밤 국민의힘과 극적으로 합의했다. 4·7 재보궐선거 전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절박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재정건전성을 내세운 야당은 일자리 예산 삭감을 요구했고, 당초 민주당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분위기였지만 농민지원금을 지급하는 선에서 합의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철새 날던 곳, 비행기 날까...제주 제2공항 부지 모습은

    철새 날던 곳, 비행기 날까...제주 제2공항 부지 모습은

    최근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갈등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KBS ‘환경스페셜’이 제주 공항 건설 예정지 인근을 찾아간다. 25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환경스페셜-숨골 위의 비행’은 공항 예정지 인근 4곳의 철새도래지와 동굴의 모습을 담는다. 공항 예정지 인근에는 4곳의 철새도래지와 칠낭궤를 비롯한 수많은 동굴이 존재하고 있다. 멸종위기종 1급인 매의 서식지도 발견됐다. 멸종위기종을 포함해 매년 30종, 5000여마리의 철새들이 찾아오는 하도리는 제2공항 예정지에서 불과 8.1km 떨어진 곳에 자리한다. 방송은 철새들의 지상낙원 인근에 비행길이 놓인다면 하도리의 생태는 지금처럼 안전할 수 있을지, 조류충돌로 인한 비행기의 사고 위험은 없는지 살펴본다.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제주를 홍수에서 지켜준다는 천연 배수로 ‘숨골’도 찾는다. 180만년 전 화산활동으로 빚어진 땅 아래에는 자연이 숨 쉬는 구멍이 존재한다. 농민들은 밭마다 이 구멍이 존재한다고 전한다. 방송은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타당성도 되짚는다. 제작진은 전문가들과 함께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빠진 ‘환경’이 어떤 것인지 조사한다. 버드 스트라이크 위험을 확인하기 위해 헬기를 동원한 현장 시뮬레이션도 진행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여야, 추경합의…25일 본회의 처리

    여야, 추경합의…25일 본회의 처리

    추경, 순증 및 국채발행 증가 없이 내일 처리여야가 24일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합의했다. 국회 예결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 후 기자들에게 “농민지원금 등 쟁점에서 타협점을 찾았다”며 “내일 오전 8시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금부터 여야 간사가 정부와 증액·감액 사업에 대한 최종적인 정리 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5일 오전 예결위 소위와 전체회의가 차례로 열린 후 본회의에서 추경안이 처리될 전망이다. 여야는 15조원 규모의 정부 추경안을 순증 하지 않고 유지하기로 했다. 대신 일자리 관련 예산을 깎고, 추가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농민 등 취약계층 추가 지원 재원을 마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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