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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 1등 ‘700억원 돈방석’ 캐나다 노인 “우크라 재건 돕고 싶다”

    로또 1등 ‘700억원 돈방석’ 캐나다 노인 “우크라 재건 돕고 싶다”

    로또 대박을 터트린 캐나다인이 러시아의 침공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 재건을 돕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CTV는 한 은퇴 노인이 7000만 캐나다 달러, 한화 약 702억원 로또 당첨금을 거머쥐는 행운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퀘벡주 몬트리올에 사는 마르셀 루시어는 7일 캐나다 대표 복권 ‘로또맥스’에 당첨됐다. 10일 당첨금을 받으러 로또 회사를 찾은 노인은 “당첨된 걸 보고 복권을 어디에 숨겨야 하나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주 잘 숨겼다가 막상 당첨금 찾으러 올 때 복권을 어디 뒀는지 잊을까 봐 걱정하기도 했다”고 웃었다. 캐나다에서 가장 대중적인 복권 로또맥스는 1등 당첨금이 최소 1000만 캐나다 달러(약 100억원)다. 매주 2번 추첨하는데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당첨금은 자동 이월되며, 최대 당첨금은 7000만 캐나다 달러(약 702억원)다. 최근에는 4월 19일 이후 한동안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5월 24일 당첨금은 최대 규모인 7000만 캐나다 달러까지 불었다. 수백억대 당첨금을 거머쥘 행운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리고 지난 7일 드디어 1등 당첨자가 나왔다. 마지막 당첨자가 나온 지 50일 만이었다.행운의 주인공은 현지 전력회사에 다니다 2002년 은퇴한 노인 마르셀 루시어였다. 루시어는 “코로나19로 아내와의 크루즈 여행을 계속 미뤘는데 이제는 여러모로 여건이 더 나아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를 위한 7000만 가지 계획이 있다”고 농담을 던졌다. 루시어는 또 “당첨금 일부를 우크라이나 재건과 자폐증 성인을 돕는 데 쓰고 싶다”는 뜻을 함께 전했다. 노인은 “조립식 주택 등 우크라이나를 도울 방법을 놓고 기업가와 이미 이야기 중이다”라면서 “퀘벡주에 새로운 자폐증 성인 센터도 건립하고 싶다”고 말했다. 로또맥스는 1부터 50까지 숫자 중 7개~9개 골라 그 중 당첨번호 7개 맞추면 되는 게임이다. 숫자를 여러 개 고를수록 당첨 확률이 조금씩 높아지니, 조금 더 많은 돈을 주고 숫자를 더 고르는 게 유리하다. 루시어는 숫자 8개를 고르는 게임을 선택했으며, 그중 7개가 1등 숫자와 모두 맞아떨어져 잭폿을 터트렸다. 당첨번호는 6, 13, 17, 20, 28, 36, 44였다. 한편 캐나다 로또맥스는 세금을 떼지 않으며 복권을 판매한 소매업체에는 당첨금의 1%가 돌아간다. 그러니까 이번 경우에는 70만 캐나다 달러(약 7억원)가 소매업체에 주어진다.
  • 이준석 “1년반 뒤 총선 대비…2030 초점 당 체계 완전개편”

    이준석 “1년반 뒤 총선 대비…2030 초점 당 체계 완전개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이제는 당 체계를 완전히 개편해야 할 시기가 왔다”며 호남 서진 정책 뒷받침과 청년, 여성 지지세 확장을 위한 당 조직 개편을 예고했다. 이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사무처 당직자 월례 조회에 참석해 “앞으로 우리는 ‘선거 기계’가 돼야 한다. 순풍이 아니라 역풍도 뚫어낼 수 있을 정도의 선거 역량을 갖춰야 한다”면서 “이제는 어떤 역풍이 오더라도 우리 당의 철학과 선거전략과 기술을 바탕으로 그걸 버텨낼 당 조직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갖춘 조직이 과거와 다르게 지역적, 세대별로 많이 확장했다. 지금 우리에게 갓 들어오는 2030이 당에서 꾸준히 역할을 하려면 당이 크게 바뀌어야 한다”며 “젊은 세대가 당에 빨리 적응할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당의 ‘낙하산’으로 비대위원이란 아주 좋은 자리로 박근혜라는 대단한 지도자에 의해 끌어올려졌음에도 당에서 역할 하려면 최소 10년이 걸린다는 걸 보여줬다”고 했다. 그는 “여성, 청년같이 과거에 우리가 취약했던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조직들이 더 커져야 한다”며 “젊은 세대와 취약했던 여성 계층은 단순히 표 얻는 대상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들이 당에 착근할 구조를 1년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제는 ‘이념’이나 ‘애국’ 단어를 이야기해서 (선거에서) 크게 득 볼 일이 없다”라고도 했다. 그는 “이런 변화들을 앞으로 1년여간 꾸준히 이끌어 나가야 1년 반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승리를 일궈낼 수 있다. 1년 반 뒤 총선은 여당으로서 집권 2년을 마친 뒤 벌어지는 선거”라며 “그때 당연히 윤석열 정부의 성공으로 순풍이 불 것이라 기대하지만, 그 당시 어느 정도의 순풍이 불지, 때로는 일시적인 정치 상황에 역풍을 뚫어내고 선거를 해야 할지 모른다. 탄탄한 당의 역량 갖추고 선거에 대비해 나가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직자들에게 “우리가 낮고 또 낮은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두 번의 승리에 도취되지 말고 ‘봉사자’라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당 지도부나 의원들은 어느 정도 다 나이가 있다. 그래서 2030과의 교류 협력이 솔직히 깨놓고 얘기해서 쉽지 않다. 자기 자식하고도 대화가 안 되는 판에 남의 자식하고 되겠나”라고 농담을 던지며 “젊은 세대 생각이 당의 방침과 결정에 투영되게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 ‘강대강 투쟁’ 김정은, 대남강경파로 수뇌부 물갈이

    ‘강대강 투쟁’ 김정은, 대남강경파로 수뇌부 물갈이

    북한이 지난 10일 폐막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자위권을 강조하며 ‘강대강 투쟁’과 ‘국방력 강화’를 천명했다. 대미·대남 라인 수뇌부를 대거 교체함으로써 윤석열 정부의 대북 강경 기조에 맞대응한다는 기류도 보였다. 다만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 7차 핵실험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지난 11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국권을 수호하는 데서는 한 치도 양보하지 않을 우리 당의 강대강, 정면승부의 투쟁 원칙을 재천명”하고 “공화국 무력과 국방연구 부문이 강행 추진해야 할 전투적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핵실험과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이나 남측, 미국을 겨냥한 직접적인 위험 발언은 없었지만, ‘전투적 과업’ 자체가 핵실험 및 국방발전 5개년 계획을 시사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회의의 결론에서는 “대적투쟁과 대외사업 부문에서 견지할 원칙들과 전략전술적 방향들이 천명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대적투쟁의 대상 역시 언급되지 않았지만 윤석열 정부의 “북한은 우리의 적”이라는 입장과 관련해 남측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을 외무상으로 승진 임명하고, 대남 강경파 베테랑인 리선권을 당 통일전선부장에 복귀시키는 등 수뇌부도 대폭 물갈이하며 강대강 투쟁을 위한 재정비에 나섰다. 첫 여성 외무상이 된 최선희는 2018년 제1차 북미 정상회담 및 이듬해 ‘하노이 노딜’ 당시 대미 협상 최전선에 나섰던 인물이다. 군부 출신 리선권은 대적투쟁의 선봉장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18년 9월 평양 정상회담 당시 기업 총수들에게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네까”라며 면박성 농담을 했던 일화로 유명한 강경파다. 두 사람의 전면 배치는 향후 핵실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이후 국제사회 공세 대응에서 대미라인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군 수뇌부에선 국방상을 제외한 총정치국장과 총참모장, 정찰총국장이 모두 교체됐다. 핵심 치안 담당인 총정치국장에 정경택 국가보위상이, 총참모장에 리태섭 사회안전상이, 대남 공작 전담인 정찰총국장에 리창호가 임명됐다. 특히 군수공업 핵심 실무자인 당 군수공업부장이 1년도 안 돼 유진에서 조춘룡으로 교체된 것은 지난 3월 신형 ICBM(화성17형) 시험발사 실패에 대한 경질로 보인다. 통일부는 전원회의 결과에 대해 “경제 회복과 방역이라는 내치에 방점이 찍혔고, 대남·대외 관계에 대해선 강경 기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 바이든 “민감한 서류 변기에 내리고 싶으면” 묻자 “트럼프에게 전화”

    바이든 “민감한 서류 변기에 내리고 싶으면” 묻자 “트럼프에게 전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유명 TV 토크쇼 지미 킴멜 라이브에 출연, 도널드 트럼프 전임 대통령을 소재로 농담을 던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킴멜이 “의례껏 하는 질문인데, 만약 민감한 서류를 변기에 던져 물을 내리고 싶으면, 집무실 화장실과 사적으로 쓰는 화장실 둘 중에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고 묻자 “난 트럼프에게 전화해요”라고 답했다. 당연히 둘 다 웃음을 터뜨렸고, 청중들도 손뼉을 마주쳤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다음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든 사람이 민감한 서류 같은 것들을 얘기하는데 난 어느 것도 망가뜨리지 않는다”면서 여느 국가 지도자보다 훨씬 많은 78시간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보낸 적이 있다고 옆길로 샜다. 그는 두 사람 사이에 통역이 늘 붙어 효율적으로 의사 소통을 할 수 있었다며 “내가 그 일(변기 내리는)을 하고 싶어하는 때와 다른 사람들이 그 일을 하고 싶어하는 때의 차이점은 내 손에는 늘 노트가 쥐어져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킴멜이 “노트는 (교사에게) 제출하라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나. 이론적으로는”이라고 대꾸했다. 두 사람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산더미 같은 서류들과 씨름한 뒤 건물 내 화장실들 변기 물에 빠진 인쇄용지들을 곧잘 발견했다고 지난 2월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가 백악관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던 것을 농담 소재로 삼은 것이다. 뉴욕 타임스(NYT)의 백악관 출입기자 매기 하버맨이 오는 10월 출간되는 책 “신용사기꾼(Confidence Man)”에 이 내용이 실렸는데 악시오스가 미리 입수해 보도한 것이었다. 물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런 주장을 부인하면서 대통령 기록물 관련 법을 따져도 자신이 본 기록들을 돌려줘야 할 의무는 없는 것으로 들었다고 주장했다.
  • 제주행 하늘길은 금티켓… 콜택시는 불러도 대답없는 멜로디

    제주행 하늘길은 금티켓… 콜택시는 불러도 대답없는 멜로디

    6월 제주 하늘길이 만석일 정도로 제주행 티켓 구입 전쟁이 치열하다. 거리두기 해제로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수요가 폭빌하면서 6월 들어 내국인 기준 역대 최다 수준의 관광객이 제주로 밀려들고 있다. ‘금티켓’이라는 말이 나오는게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주말 황금시간대 티켓요금은 17만~19만원(편도)대인 명절 연휴 극성수기값에 버금간다. 실제로 아시아나항공 온라인 예매인 경우 11일 오전 6시 40분 출발 제주행 비행기는 이코노미 정상운임이 14만 1600원이며 비즈니스운임은 19만 8600원이다. 할인운임도 10만원에 육박한다. 대한항공 역시 비슷한 시간대 항공권은 13만 8600원으로 좌석 수도 3석이 남아 있을 뿐이다. 제주항공 역시 10만 6500원. 모든 항공사들마다 물론 원하는 선호시간은 마감·매진 행렬이어서 하늘의 별따기다. 거리두기가 풀리기 전 2만~3만원대 요금은 이젠 먼 옛날 얘기가 됐다. 10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6월 들어 제주에 들어온 입도객 수는 39만 2408명이다. 이 중 99.5%인 39만 824명이 내국인 관광객으로 내국인만 놓고 보면 역대 최대치다. 실제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기간동안 제주를 찾은 내국인 입도객은 지난 3일 4만 5180명, 4일 4만9251명, 5일 3만 9927명, 6일 4만 681명이었다.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4만명대는 계속됐다. 7일 4만 2417명, 8일 4만 1259명, 9일 4만 3115명…. 한국공항공사 측은“매일 4만명이 넘는 인파가 제주를 오가고 있으며 480~500편 이상의 비행기가 뜨고 내리고 있다”며 “항공사들마다 선호시간대 증편을 요구하지만 사고 위험이 있어 받아들일 수 없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해 1585만명이 제주를 찾아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 수가 기록됐던 2016년에도 같은 기간 내국인 입도객은 33만 5688명으로 올해 기록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현충일 연휴가 낀 주말 급하게 볼 일이 있어 김포행 항공권을 구입해야 했던 김모(53)씨는 “평소 같으면 원하는 시간대에 적당한 할인 금액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지만, 늦은 시간이나 이른 아침 시간밖에 없어 간신히 표를 구했다”고 토로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항공권 구매로 진을 뺀 여행객들은 제주에 도착해서 또 한번 이동수단 대란으로 목적지까지 가는 길이 험난하다. 모처럼 나홀로 여행을 떠난 박모(43)씨는 공항 택시 정류장에서 절망했다. 택시를 기다리는 사람들 행렬의 끝이 안 보여 도착하자 마자 낭패를 맛봤다. 결국 박씨는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와 다시 택시를 잡고 겨우 호텔로 향했다. 9일 지인들과 제주를 찾은 최모(54) 씨는 더 뜨악한 상황과 마주했다. 그는 노형동 시내에서 저녁을 먹고 호텔로 가기 위해 택시를 기다리는데 1시간이나 걸렸고, 호텔로 온 택시가 또 다른 일행을 태우기 위해 출발장소로 다시 가야하는 웃지 못할 일이 생겼다”며 “제주에 택시가 없는 거냐”며 농담조로 되물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택시기사들이 운전대를 놓은데다 거리두기 전면해제로 저녁 술자리가 늘면서 콜택시는 불러도 대답없는 멜로디다.
  • 송해 없는 ‘전국노래자랑’ 계속될까

    송해 없는 ‘전국노래자랑’ 계속될까

    KBS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이끌어 온 송해가 8일 영면에 들면서 이 프로그램의 향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980년 11월 9일 시작해 현재까지 2000회 이상 방송된 ‘전국노래자랑’은 한국 방송을 대표하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1988년 5월부터 MC를 맡아 온 송해는 일요일 낮에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특성상 ‘일요일의 남자’로 불릴 정도로 ‘전국노래자랑’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다. 때문에 KBS는 송해가 건강 문제로 병원 입·퇴원을 반복하는 동안에도 MC를 교체하지 않고, 대체 MC를 투입해 가며 프로그램을 유지해 왔다.송해 역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높아 쉽게 하차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95세 현역 최고령 MC’로 활동해 왔다. 이처럼 ‘대체 불가’인 송해를 대신할 후임이 누가될 것인가는 오랜 관심사였고, 송해도 후임 MC 선정을 자신의 숙제라고 여겨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송해는 그동안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언젠가 자신의 뒤를 이어 ‘전국노래자랑’ MC를 맡게 될 후보군으로 이상벽, 이상용, 임백천, 이택림, 고 허참 등을 언급했다. ‘전국노래자랑’ 30주년 특집에서는 ‘생방송의 달인’ 이상벽을 후계자로 꼽기도 했고, 한 예능에서는 ‘뽀빠이’ 이상용에게 “MC 자리를 물려주겠노라 약속했지만, 보장은 못 한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송해가 자리를 비울 때마다 대체 MC로 투입된 이호섭 작곡가도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KBS는 오는 12일 ‘전국노래자랑’ 방송분을 송해 추모 특집으로 꾸미고, 이후 방송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 [특파원 칼럼] 긴자 거리의 100엔숍과 추락하는 소득/김진아 도쿄특파원

    [특파원 칼럼] 긴자 거리의 100엔숍과 추락하는 소득/김진아 도쿄특파원

    ‘100엔숍의 나라’ 일본에 가면 생각 이상으로 많은 100엔숍 브랜드에 당황할 때가 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다이소’뿐만 아니라 ‘캔두’(Can do), ‘와츠’(Watts), ‘세리아’(Seria) 등 각종 100엔숍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3COINS+plus 매장에 가면 젊은 여성들이 많은데, 기본 가격이 300엔(약 3000원)으로 100엔숍보다는 나름 고가이지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가성비가 좋고, 식품에서 생활용품까지 취급하는 종류도 다양하다. 최근 일본 긴자 거리에는 100엔숍이 눈에 띌 정도로 늘어났다. 긴자는 일본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으로 ‘에루샤’(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를 비롯해 온갖 명품 매장이 다 있는 거리다. 그런 콧대 높은 곳에 어울리지 않는 각종 100엔숍과 300엔숍이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긴자점’이라는 이름을 붙여 매장을 내고 있다. 최근 평일 오후 3시쯤 찾아가 본 3COINS+plus 긴자점에는 대낮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손님들이 바글바글했다. 인근 디올 매장에선 중년 여성 한 명이 신발을 고르고 있었는데, 직원만 6명으로 손님보다 직원이 더 많았다. 세계 3위 경제대국이 보여 주는 양극화의 단면이다. 풍요롭기로 이름 높은 일본에 그토록 다양한 100엔숍이 있고, 가장 콧대 높은 거리가 100엔숍에 자리를 내준다는 건 일본의 소비력이 그만큼 하락했다는 방증이다. 내가 사고 싶은 것을 맘껏 살 수 없다는 건 내 소득이 그만큼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가 수준을 반영한 2020년 실질임금을 10년 전(2011년)과 비교해 보면 한국 14.6%, 미국 13.5%, 독일 11.9%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들의 임금은 증가했다. 하지만 일본은 한 자릿수 증가는커녕 마이너스 0.5%로 뒷걸음질했다. 일본인들이 하는 농담 중에 ‘일본에서 오르지 않는 건 여당인 자민당의 인기와 물가, 임금’이라는 말이 있다. 그중에 오랫동안 꿈쩍도 하지 않은 식료품 물가가 원자재 가격 인상과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수입 물가 인상으로 수년 만에 10% 이상 오르고 있지만 실질임금은 오히려 마이너스다. 일본에서 임금이 오르지 않는 것은 1990년대 초 거품경제가 몰락한 후 물가도 임금도 오르지 않는 저성장을 유지하는 데 급급했다는 게 대표적인 이유이지만, 일본 기업의 생산성 하락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메이드 인 재팬’의 영광에 안주한 일본 기업은 한국과 중국 등에 경쟁력에서 밀려나 버렸다. 대표적으로 반도체가 그렇다. 일본 정부는 최근 경제안보법을 통해 반도체산업 육성에 나서는 등 뒷북을 치고 있다. 세계 안방을 차지했던 일본 TV는 중국산 제품에 이름만 붙여 파는 처지가 됐다. 가전제품부터 인공위성까지 광범위하게 생산하는 미쓰비시전기는 40년간 제품 검사를 조작하는 건 물론 계약했던 것과 다른 제품을 쓰는 등 조직적으로 비리를 저지른 것이 드러나 고객의 신뢰를 잃었다. 이처럼 일본 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다 보니 매출도 줄어들고 임금도 올리지 못하면서 소비자들은 저렴한 것만 찾을 수밖에 없게 됐다. 남의 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할 때가 아니다. 일본의 현재 모습은 한국의 10년 후 미래라고 할 정도로 두 나라는 비슷한 길을 가고 있다. 한때 세계 최고라며 자만해 안주하는 데 그쳐 저성장의 길을 걷는 일본의 실패한 경제 모습을 한국도 겪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 우주 히어로로 돌아온 ‘캡틴 아메리카’… 에번스 “책임감 큰 버즈, 저랑 비슷하죠”

    우주 히어로로 돌아온 ‘캡틴 아메리카’… 에번스 “책임감 큰 버즈, 저랑 비슷하죠”

    마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배우 크리스 에번스가 이번엔 우주 히어로로 변신한다. 디즈니·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버즈 라이트이어’에서 우주비행사 버즈의 목소리를 연기한 그는 7일 한국 언론과 화상으로 만나 “어린 시절 큰 부분을 차지한 ‘토이 스토리‘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연기하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버즈 라이트이어’는 픽사 스튜디오의 스물여섯 번째 작품으로, ‘토이 스토리‘의 장난감 캐릭터 버즈의 기원을 담은 영화다. ‘토이 스토리’에서 버즈는 인기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토대로 만들어진 장난감인데 이번 작품은 이를 소재로 미지의 행성에 고립된 인류를 탈출시키기 위해 막중한 임무를 맡은 버즈와 정예부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에번스는 “캡틴 아메리카와 버즈는 시간을 벗어나 여행한다는 점, 어마어마한 책임감을 가졌다는 점이 비슷하다”고 소개하며 “주위를 배려하고 행복해야 한다는 무게에 짓눌린 것 같기도 한데, 나도 그런 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하면 여러 모습을 보일 수 있지만 목소리만 드러난다고 해 많이 긴장됐다”면서도 “스토리텔링 하면 픽사다.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대를 연 픽사의 작품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했다.  ‘토르’ 시리즈 연출을 맡은 감독이자 ‘조조래빗‘에서 연기를 하기도 한 타이카 와이티티는 정예부대원 모의 목소리를 맡았다. 그는 “캐스팅 제안이 들어왔을 때 농담인 줄 알았다”면서 “모는 22살 때의 나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 같다”고 말했다. 그는 캐릭터에 대해 “인생에 방향은 없는데 아이디어는 많고, 전부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건 없다”며 “이 영화는 이런 개성이 하나로 모이면서 아름다운 그림을 완성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버즈 캐릭터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루크 스카이워커를 모티브로 했으며, 영화 역시 ‘에이리언’ 등의 고전과 비슷한 점이 있다. 이에 대해 앵거스 매클레인 감독은 “‘스타워즈’ 같은 영화들을 기념하고 찬사를 보내는 작품이지만, 오마주보다는 그 정신을 계승하는 영화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갈망이나 내러티브의 힘이 좋은 참고가 됐다”고 말했다.
  • 블랙핑크 리사, 100억 받았나?…최초로 앞머리 없앴다

    블랙핑크 리사, 100억 받았나?…최초로 앞머리 없앴다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고수하던 앞머리를 없앤 채 등장해 화제다. 불가리 CEO 장-크리스토퍼 바뱅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블랙핑크 리사와 앤 헤서웨이, 프리앙카 초프라의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옐로우 오프숄더 드레스를 선택한 리사는 데뷔 이래 고수해 오던 단정한 앞머리를 시원하게 걷어낸 모습으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리사는 프랑스 파리 한 호텔에서 진행된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리사는 어깨 라인이 드러나는 디자인의 노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특히 리사는 데뷔한 이래 고수해 오던 단정한 앞머리를 시원하게 걷어낸 모습으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팬들은 “리사가 100억원을 받은 게 아닌가”라고 농담까지 했다.앞서 리사는 앞머리를 낸 머리 스타일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그는 2020년 10월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춤을 아무리 춰도 흩날리지 않는 앞머리 관련 비화를 공개했다. 리사는 “아침에 화장하기 전에 롤 먼저 하고 드라이를 하고 가볍게 뿌리에 스프레이를 싹 뿌린다. 또 다른 스프레이로 (끝 부분을) 고정한다. 한 가닥 흐트러지면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앞머리가 있었다”고 말했다. 만약 광고 출연 제의를 받은 상황에서 앞머리를 없애야 한다는 조건이 제시된다면 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안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광고료로 100억원을 받을 수 있다면 응하겠다고 밝혔다. 50억원을 준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앞머리의 절반 정도를 걷어내겠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한편 리사가 속한 블랙핑크는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 [여기는 인도] 집단 강간 연상케 하는 화장품 광고 논란…내용 보니(영상)

    [여기는 인도] 집단 강간 연상케 하는 화장품 광고 논란…내용 보니(영상)

    인도의 남성용 바디 스프레이 광고가 집단 강간을 연상케 한다는 비난을 받고서 삭제됐다. ‘강간 공화국’이라는 오명으로 불리는 인도 내에서는 해당 광고를 둘러싸고 쓴소리가 쏟아졌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해외 언론의 6일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광고는 4명의 젊은 남성이 쇼핑 중인 한 여성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나란히 선 남성 중 한 명은 여성을 바라보며 “우리는 4명이고 지금 여기엔 하나밖에 없어. 누가 할래?”라고 말한다. 이에 쇼핑 중이던 여성이 겁에 질린 표정으로 눈치를 살피다 뒤돌아보고, 그제야 남성들이 자신이 아닌 ‘Layer’r Shot’이라는 브랜드의 하나 밖에 남지 않은 바디 스프레이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안심하는 표정을 짓는다.문제의 광고가 공개된 후 유명 배우인 프리앙카 초프라, 유엔 여성 친선대사로도 활동한 배우 겸 감독 파르한 칸 등은 “부끄럽고 역겹다”며 앞다퉈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현지의 한 여성 배우는 “대본, 기획사, 캐스팅, 클라이언트까지, 다들 강간을 농담처럼 생각하는 듯하다. 더럽다”고 꼬집었다. 인도 방송통신부 역시 해당 광고가 “여성을 묘사하는데 유해하다”며 “해당 광고는 명백히 여성과 소녀에 대한 성폭력을 조장하고, 남성의 강간 심리를 조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광고는 매우 끔찍하다. 대중매체에 공개되어서는 안 된다”며 문제의 광고가 언론윤리 강령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광고주 측은 “누군가의 감정을 상하게 하거나 여성을 화나게 할 의도는 없었다. 잘못된 문화를 조장할 의도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해당 광고가 지난주 남부 텔랑가나주(州) 하이데라바드에서 17세 여성이 남성 5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준 지 불과 일주일 만에 공개됐다는 점에서, 비난의 목소리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편, 인도는 2012년 뉴델리 시내버스 내 집단 성폭행으로 20대 여성 대학생이 숨진 사건을 계기로 성범죄에 대한 형량을 강화했지만, 여전히 15분에 한 명씩 강간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 현지 인권단체는 종교적·사회적 신념에 따른 낙인이나 경찰 및 사법 당국에 대한 신뢰 부족 등의 이유로 보고되지 못한 피해 사례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생방송에선 묵음 처리”…‘뜻밖의 여정’이 전한 윌스미스 사건의 전말

    “생방송에선 묵음 처리”…‘뜻밖의 여정’이 전한 윌스미스 사건의 전말

    tvN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 여정’에 배우 윌스미스의 아카데미 폭행 사건 후일담이 공개됐다. 5일 뜻밖의 여정은 배우 윤여정의 2022 아카데미 후일담을 방영했다. 이날 내용에는 윤여정이 시상식에 나선 후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상식이 진행되던 중 현장에 있던 배우 윤여정, 이서진 등과 달리 스태프들은 숙소에 머물렀다. ● 현장과 생중계로각자 느낀 후일담 공유 이들은 텔레비전 화면으로 시상식 라이브를 시청했다. 이 때 격분한 윌스미스의 모습과 방송이 정지된 화면이 방영됐다. 스태프들은 인터넷으로 사태를 파악했다. 이후 일정을 마친 윤여정과 숙소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배우 이서진은 “진짜 재미있는 일이 하나 있었다”며 “싸움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나영석 PD는 “그 싸움 때문에 전세계가 난리”라고 맞장구쳤다. 이어 스태프들이 크리스록의 농담과 이후 정지된 화면을 시청하는 모습이 재차 방영됐다. 나 PD는 “사고다”라고 말했고, 스태프들은 “진짜 화난 거냐”고 놀람을 표했다. 이후 다시 차 안으로 전환된 장면에서 나 PD, 스태프는 생방송 상황에 대해 “진짜 화난 것 같았다”고 말했고, 오스카 현장에 있던 스태프는 “화났다”고 전했다. 이서진은 “(윌스미스가) 내려와서 ‘내 부인 이름 입에 담지 말라고 두 번 말했다’”고 설명했다. 나 PD는 “생방송에서는 그 부분이 묵음으로 처리됐다”고 말했다. ● “조슈 브롤린 등 놀라”이서진 “진짜냐고 묻더라” 이서진은 “우리 자리에 조슈 브롤린하고 웨슬리 스나입스가 있었는데 둘도 놀랐다”며 “‘이거 진짜야’라고 했다. 조슈 브롤린은 일어나서 어쩔줄 몰라했다”고 말했다. 또한 “두 사람이 중재하러 갔다”고 했다. 이서진은 “웨슬리 스나입스가 맞은편에 앉아 있던 나를 보고 ‘real?’(진짜냐)이라고 물었다”고도 전했다. 그는 “(사건 이후) 후보 소개 영상이 나올 때 크리스록이 윌스미스 앞으로 와 말했는데 잘 안 풀리는 분위기였다”며 “덴젤 워싱턴이 이제 그만 하라고 걸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서진은 “이어 시상자로 오른 퍼프 대디가 ‘윌! 크리스! 이따가 다시 풀자 이거는’이라며 ‘지금은 우리 다 분위를 띄우자’고 했다”고 전했다. 나 PD는 당시 상황에 대해 “호주 방송에선 묵음이 아니라 다 나왔다”며 “검색어 1위가 호주 오스카다”라고 했다. 이후 일행은 숙소로 돌아와 라면을 먹으며 자축하는 시간을 보냈다. 휴식 후 이서진은 “오스카는 폭력을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남우주연상이 반려될 수도 있다”고 했다. 윤여정은 “나는 못 봤다”며 “빨리 가자고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스태프들과 배우들은 “아파서 한 삭발이었다”, “남의 상처를 건드렸다”며 내막을 파악하기도 했다. ● 윌스미스, 어떤 처분받았나 앞서 윌 스미스는 지난 3월 28일(한국시간) 열린 오스카 시상식에서 갑자기 무대에 올라 크리스록의 뺨을 때렸다.  시상자로 나선 크리스록이 자신의 아내 제이다 핑킷 스미스의 탈모를 소재로 농담을 하자 이에 반응한 것이다.  이후 프랑스 로이터·미국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경찰이 현장에서 스미스를 체포하려 했다. 아카데미상 시상식 무대를 연출한 프로듀서 윌 패커는 미국 ABC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경찰은 윌 스미스를 체포할 준비가 돼 있다며 체포 의사를 밝혔지만 크리스 록이 고발을 거부해 행동에 옮기지 않았다”고 했다. 윌스미스는 이날  ‘킹 리처드’로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는데, 이에 대해 수상을 취소하자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 그러나 윌스미스는 수상을 취소당하지는 않았다. 아카데미 측은 그에게 향후 10년 간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해 각종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게 추가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다만 제재와 별개로 그가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로 오르거나 수상하는 것에는 영향이 없다.
  • BTS 만남에 ‘Butter’ 튼 바이든…바이든, 백악관 두 번째 영상 공개

    BTS 만남에 ‘Butter’ 튼 바이든…바이든, 백악관 두 번째 영상 공개

    남성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미국 백악관 방문 모습을 담은 두 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BTS의 지난달 31일 백악관 방문 동영상을 올렸다. 4분 51초 분량이다.  영상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만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만남 당일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 야외에서 BTS를 맞이하는 장면 등이 포함됐던 것에 이은 내용이다. BTS 멤버들이 앉아 있는 곳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뒤돌아 노트북을 작동, BTS의 곡 ‘버터’(Butter)를 틀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러분이 집처럼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며 “이 노래 익숙하지 않으냐”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농담에 BTS 멤버들은 손뼉을 쳤고 일부는 동작을 했다.● 바이든 “유명 아티스트, 사람 움직여”BTS “노력 알아줘 감사” 바이든 대통령은 “난 민권 때문에 공직을 시작했다. 당시에도 유명 아티스트는 사람들을 움직이는 데 도움이 됐다”며 “여러분이 하는 일은 큰 차이를 만든다. 증오를 없애야 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공개된 영상과 같은 맥락의 발언이다. 이에 BTS는 백악관과 바이든 대통령이 아시안 혐오 중단과 반(反)아시안 증오범죄 때문에 우릴 초대했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를 회고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워싱턴DC에 가야 해. 대통령을 만나야 해’라고 생각했고, 모든 노력을 알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또 “대통령께서 코로나19 혐오범죄법에 서명해 법으로 만든 것 같은 결정에, 백악관과 미 정부가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하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바이든 “여러분에게 감사하게 생각”BTS “기쁘고 동시에 큰 책임감” 바이든 대통령은 “여러분이 하는 일을 과소평가하지 마시라. 그것은 여러분의 커다란 재능뿐 아니라 여러분이 전달하는 메시지가 중요하다”며 “난 여러분에게 감사하게 생각하는 대통령”이라고 했다. 이에 리더 RM은 “엄마한테 말해야겠다”고 농담 섞인 대답으로 화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BTS는 함께 서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영상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BTS 멤버들에게 사진을 소개하는 모습도 포함됐다. BTS는 별도 영상 인터뷰에서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말할 중요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아티스트로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상기시켜줬다.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데 도울 수 있어 기쁘고 동시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한국인으로서, 아시안으로서 꼭 얘길 해야 하는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고, 한국 아티스트로서 해외에 다니면서 언어나 문화를 초월해 많은 이들과 경험을 했던 사람으로서 다양성을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차이가 주는 특별함의 많은 사례가 훨씬 늘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해리스 “증오, 두렵게 만들어”BTS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집무실 만남 장면도 공개됐다. 해리스 부통령은 “우리가 증오와 편견을 볼 때 그것은 사람들을 두렵게 만들고 외로움을 느끼게 하려는 것을 뜻한다”며 “그에 대해 말할 때 그들이 혼자라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킨다”고 했다. 이에 BTS는 “우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고, 부통령님 말씀처럼 우리의 목소리를 내고 싶을 뿐이며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전부”라며 “우리에게 정말 역사적으로 중요한 날”이라고 했다. 영상에는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이 BTS를 브리핑룸으로 안내하는 장면도 담겼고, 이미 공개된 브리핑룸 발언 장면도 포함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이 영상을 공개하며 “백악관에서 BTS를 만나 반가웠다. 반아시안 증오범죄 증가는 우리 모두가 일어서서 목소리를 내고, 증오를 안전하게 숨겨주지 않도록 하는 것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BTS는 지난달 31일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반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해 비공개로 면담했고, 브리핑룸에서 혐오범죄 척결 관련 발언을 했다.
  • “김정은 정권, 코로나에 붕괴 가능성”… 北 누적 발열자 400만명

    “김정은 정권, 코로나에 붕괴 가능성”… 北 누적 발열자 400만명

    코로나19 확산으로 북한 정권이 붕괴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미국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미국 보수성향 싱크탱크 카토연구소의 더그 밴도 수석연구원은 3일(현지시간)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 기고에서 “북한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며 통일 문제가 부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밴도 연구원은 “북한이 팬데믹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김정은 왕조의 몰락을 예견하기는 섣부르지만, 가능성에 대비하지 않는 것 또한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북한에서 사실상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는 점을 들어 확산 속도가 빠른 오미크론 변이가 북한 주민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밴도 연구원은 현재 상황이 1990년 북한을 덮친 대기근과 비슷하거나 더 나쁠 수 있다고 보면서 “이번에는 바이러스가 지도층을 덮칠 수도 있다”고도 했다. 그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지만, 독재자들도 때로는 운이 다하기도 한다”며 “한국과 미국, 일본은 북한의 불안정한 상황 혹은 붕괴에 대해 체계적이고 차분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밴도 연구원은 “궁극적인 전략의 초점은 통일에 있어야 한다”며 독일의 사례에서 확인된 막대한 통일 비용의 문제가 한국의 젊은 세대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점, 북한 내부의 흡수 통일에 대한 반발 가능성을 우선적 극복 대상으로 꼽았다.밴도 연구원은 한국의 통일에 중국과 일본이 반대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일본인들은 한국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두 개의 한국을 희망한다는 냉소적 농담처럼, 통일로 한국이 커지는 것은 일본 입장에선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한국과 미국은 공조를 통해 일본의 우려를 불식해야 한다”고 했다. 또 “중국 역시 통일 이후 미군이 중국 국경까지 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대 입장을 취할 수 있다”며 “중국과 소통 채널을 열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한편 북한에서는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으로 의심되는 누적 발열환자 수가 400만명에 육박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4월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발열환자가 총 399만 6690여명이라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384만 9890여명이 완쾌됐고, 14만 672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일일 신규 발열환자 수는 닷새째 10만명을 밑돌았다. 북한의 신규 발열 환자 규모는 지난달 12일 1만 8000명, 13일 17만 4440명, 14일 29만 6180명, 15일 39만 2920여명으로 급증했다. 이후 지난달 16∼20일 2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21∼26일에는 10만명대로 감소했다. 27일(8만8천520여명)에는 보름 만에 10만명 아래로 떨어졌고, 이후 하루 10만명 안팎을 오가고 있다. 그러나 북한이 공개한 발열 환자 규모와 비교해 사망자 수가 너무 적어 북한 통계를 그대로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 [서울포토] ‘청룡장’ 손흥민에 ‘尹 대통령 엄지척’

    [서울포토] ‘청룡장’ 손흥민에 ‘尹 대통령 엄지척’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에게 최고 등급 체육훈장인 ‘청룡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한국과 브라질 축구대표팀 간 친선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손흥민에게 청룡장을 직접 전달했다. 그간 스포츠 선수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청룡장을 대신 수여하는 게 일반적인 사례였지만, 이번에는 윤 대통령이 직접 손흥민에게 청룡장을 수여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현역 축구 선수로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은 것은 손흥민이 처음이다. 축구와 관련한 우리나라 인사 중에서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선수 출신으로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을 지낸 이용수 현 협회 부회장이 청룡장을 받은 바 있다.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지휘한 네덜란드 출신 거스 히딩크 전 한국 대표팀 감독도 청룡장을 받았다. 이날 정장 차림에 검은색 넥타이를 맨 손흥민은 경기를 1시간여 앞두고 경기장에 등장해 윤 대통령을 기다렸다. 이어 윤 대통령이 손을 흔들며 등장했다. 윤 대통령은 손흥민 가슴에 청룡장을 직접 달아줬다. 윤 대통령은 손흥민에게 악수를 청했고, 손흥민은 허리를 숙이며 화답했다. 이어진 기념사진 촬영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박지성·안정환이 함께했다. 이들이 손흥민에게 박수를 치자 관중들도 함께 환호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어 2002 월드컵 20주년을 맞이해 방한한 거스 히딩크(76·네덜란드)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당시 국가대표로 뛴 박지성·안정환·최용수·송종국·이영표·김병지·최진철·이용수 등과 만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이 “한국에는 제자들이 은사님을 잘 모시는 그런 전통이 있는데 우리 2002년 월드컵 대표 선수들이 히딩크 감독님을 지금도 잘 모시고 있느냐”고 웃으며 말하자, 히딩크 감독은 “좋은 은사였는지 잘 모르겠다”고 농담을 건넸다. 윤 대통령은 “2002년 월드컵 주역들을 이렇게 만나 아주 큰 영광이다. 그때 각종 게임이 눈에 선하다”며 “우리 정치가 늘 분열로 치달을 때 2002년 같이 국민 통합이 되면 대한민국이 못 할 것이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 선수가 뛰어난 선수인 것은 틀림없지만, 오래전부터 우리 대표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활약해온 것이 오랜 세월 축적됐기 때문”이라며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꿈을 키워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축구”라고 했다. 2002년 월드컵 사진전을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당시 폴란드전 사진을 보며 “내가 폴란드전을 보러 부산까지 갔다는 것 아니야. (경기 결과가) 3-1이었나요?”라고 하자, 이영표는 “2-0이었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김병지에게 “요새는 골키퍼 안 하시죠?”라고 묻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독일전을 회상하며 “0-1로 졌죠? 막 열 받아서 술 엄청 먹었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히딩크 감독과 그의 여자친구인 엘리자베스 피나스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광주에 히딩크 이름을 딴 호텔이 있는 것 아십니까?”라고 묻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브라질전을 관람했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및 양국 선수단과 악수한 뒤 관중석을 향해 양손으로 ‘엄지척’ 포즈를 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전반전에서 0-1로 뒤지던 한국이 황의조의 동점 골로 1-1이 되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환호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 尹 “경제 살리고 민생 더 잘 챙기라는 뜻”

    尹 “경제 살리고 민생 더 잘 챙기라는 뜻”

    윤석열 대통령이 6·1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더 잘 챙기라는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강인선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성숙한 시민의식에 따라 지방선거가 잘 마무리돼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서민들의 삶이 너무 어렵다.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게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 지방정부와 손을 잡고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는 자세로 민생 안정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 선수에게 최고 등급 체육훈장인 ‘청룡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과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친선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직접 찾았다. 경기에 앞서 검은 정장 차림의 손흥민이 경기장에 등장해 윤 대통령을 기다렸고, 이어 경기장에 등장한 윤 대통령이 손흥민에게 훈장을 직접 수여했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안정환과 박지성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이 훈장 수여를 함께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당시 국가대표 선수단과 함께 2002 월드컵 사진전을 관람했다. 윤 대통령은 당시 폴란드전 사진을 보며 “내가 폴란드전 보러 부산까지 갔었다. (경기 결과가) ‘3대1’이었나요?”라고 하자, 이영표가 “‘2대0’이었다”고 답했다. 이영표가 당시 안정환의 사진을 보며 “이때 몸이 제일 좋다. 지금은 이 모습이 안 나온다”고 농담을 하자 윤 대통령이 크게 웃었다. 윤 대통령은 독일전을 회상하며 “‘1대0’으로 졌죠? 막 열 받아서 술 엄청 먹었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진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한국에는 제자들이 은사님을 잘 모시는 전통이 있는데 우리 2002년 월드컵 대표 선수들이 히딩크 감독님을 지금도 잘 모시고 있느냐”고 웃으며 물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중국이 포기한 2023 아시안컵을 개최해 보자”는 정 회장과 이영표에게 화답하며 배석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대회 개최 추진을 지시했다. 브라질전 시작에 앞서 윤 대통령은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및 양국 선수단과 악수한 뒤 관중석을 향해 양손으로 ‘엄지척’ 포즈를 취했다. 경기를 관람하면서는 “직접 축구경기를 보는 것이 10년 만”이라며 관중들과 함께 ‘월드컵 박수’를 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전반전에서 ‘1대0’으로 뒤지던 한국이 황의조의 동점 골로 ‘1대1’이 되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환호하는 윤 대통령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 “네이마르, 나를 알까?” 질문에…‘너도 스타’ 답변들은 손흥민

    “네이마르, 나를 알까?” 질문에…‘너도 스타’ 답변들은 손흥민

    “네이마르가 나를 알까?”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브라질 국가대표이자 소속팀 동료인 에메르송 로얄에게 이 같은 농담을 했다. 에메르송은 “당연히 너를 안다”며 “너가 네이마르를 존경하는 것처럼, 네이마르도 너를 존경한다. 너도 스타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앞서 에메르송은 ESPN브라질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주고받은 대화를 공개했다. 그는 “손흥민이 네이마르의 열렬한 팬”이라며 네이마르가 자신을 아는지 농담을 해왔다고 전했다. ESPN은 “손흥민은 아마 이번 평가전에서 네이마르의 출전 여부를 가장 궁금해하는 선수일 것”이라며 “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에게도 팬의 순간은 있다”고 보도했다. 파울루 벤투(52)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치치(61)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과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발 부상을 떨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과 골잡이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달 26일 한국에 조기 입국해 관광과 팀 훈련을 이어오던 네이마르가 지난 1일, 훈련하다 오른쪽 중족골을 다쳐 한국전에 출전하지 못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이날 선발 출전한다고 최종 밝혔다.한편 손흥민과 네이마르는 9년 전인 2013년 10월12일 서울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맞대결을 했다. 당시 브라질이 우리나라를 2대0으로 꺾었고, 네이마르가 결승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당시 등번호 14번을 달고 후반에 구자철과 교체가 돼서 30분 남짓 뛰었다. 2019년 11월 아부다비에서 한국과 브라질이 다시 맞붙었지만, 손흥민이 주장을 달고 뛰었던 것과 달리 네이마르는 결장한 바 있다.
  • BTS! 일제히 휴대전화 든 백악관 기자들…“한국인이니 한국말로 연설”

    BTS! 일제히 휴대전화 든 백악관 기자들…“한국인이니 한국말로 연설”

    미국 아시아계 증오범죄 대응 방안 논의BTS, 바이든과 면담 전 백악관기자실로“나와 다르다고 잘못된 것이 아니다”기자실 꽉 차고 유튜브 동시접속자 30만“폰 다운(Phone Down), 폰 다운.” 31일(현지시간) 세계적인 K팝 스타인 방탄소년단(BTS)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반(反)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백악관을 찾았다. 이들은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 직전에 백악관 기자실을 찾았는데, BTS를 알아 본 기자들은 사진을 찍기 위해 일제히 휴대전화를 들었다. 그러자 브리핑룸 뒤편에 배치된 사진 및 카메라 기자들은 “다급하게 전화기를 내려달라”고 외쳤다. 하지만 기자들의 사진 및 영상 촬영 경쟁은 계속됐고, 일부는 곧바로 영상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이날 백악관 기자실은 꽉 찼다. 49석의 자리가 마련됐는데 한국,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외신 기자들이 참여해 100여명이 좌석에 앉거나 주변에 선 채로 BTS의 얘기를 들었다. 한 일본 기자는 “BTS는 일본에서도 관심이 많아 직접 현장에 왔다”고 말했고, 한 영상 촬영 기자는 “브리핑룸이 이렇게 붐비는 것은 처음 본다”고 했다.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 이날 브리핑은 동시 접속자가 30만명을 넘어섰고, 4시간만에 해당 영상 조회수는 180만회를 넘겼다. 백악관 밖에도 BTS를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몰렸다. BTS 맴버들은 “최근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많은 증오 범죄에 놀랍고 마음이 안 좋았다. 이런 일의 근절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 자리를 빌어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음악을 사랑하는 다양한 국적과 언어를 가진 ‘아미’ 여러분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한국인의 음악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넘어 많은 분들께 닿을 수 있다는 것이 아직까지도 신기하다”고 했다. 또 “이 모든 것을 연결해주는 음악은 참으로 훌륭한 매개체가 아닌가 싶다. 나와 다르다고 그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다. 옳고 그름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평등은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각자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이 의미있는 존재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한 또 한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BTS가 브리핑 룸을 떠나자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마이크를 잡았고, 기자들은 하나둘 자리를 떴고 유튜브 동시 접속자도 급격히 감소했다. 디스 위원장은 웃음을 지으며 “오늘 집에 가서 아이들에게 내 브리핑 오프닝을 BTS가 해줬다고 얘기해야겠다”고 농담을 했다. BTS는 이날 6분간의 연설을 한국말로 했다. 소속사인 하이브 관계자는 “한국인이니까 한국말로 한 것”이라며 “따로 백악관 요청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BTS는 1일 귀국길에 오른다.
  • [알기 쉬운 우리 새말] ‘에이지리스’는 ‘나이 무관’으로

    [알기 쉬운 우리 새말] ‘에이지리스’는 ‘나이 무관’으로

    그동안 새말모임 위원들의 활약과 노고에 중점을 둔 기사를 쓰면서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 다듬을 말 후보들을 선정하고, 그 후보군이 언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용례와 뜻풀이는 어떻게 되는지 등등 기초 자료를 꼼꼼히 조사해서 위원들에게 전해 주는 국립국어원의 노고가 빠져 있어서였다. 그뿐만 아니라 국립국어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전 또는 사후 조율을 통해서 국민수용도 조사를 한다. 이후 조사 결과를 참고해 다듬은 말을 선정한 뒤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발표하고 있다. 4월 새말모임에서 다루고자 제안한 용어는 스터디 투어(study tour),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헝거 마케팅(hunger marketing), 에이지리스(ageless), 안테나 숍(antenna shop), 리추얼 라이프(ritual life), 캠테리어(camterior)였다. 뜻을 짐작할 만한 용어도 있었지만, 역시 생소한 용어들이었다. 이 중에서 새말모임의 위원들이 다듬고자 고른 용어는 무엇이었을까? 위원들도 어떤 때는 다듬기 쉬운 말을 고르고 싶은 유혹에 빠진다. 한 위원은 다듬기 쉬울 것 같다는 이유로 ‘스터디 투어’를 다루자고 제안했지만, 상황은 그리 뜻대로 펼쳐지지는 않았다. 논의 끝에 고른 첫 번째 용어는 ‘에이지리스’였다. 에이지(age)는 ‘나이’고 ‘리스’(lease)는 ‘빌린다’는 뜻이니 나이를 빌린다는 뜻인가 싶었는데, 원어를 제대로 보니 ‘-이 없는, -의 영향을 받지 않는’의 뜻인 접미사 ‘리스’(-less)였다. ‘어떠한 선택에서 나이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에이지리스의 의미라고 한다. 패션에서 성별 구별 없이 착용할 수 있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젠더리스’와 비슷한 용어인 듯하다. 신문 기사에서는 다음과 같은 용례로 사용되고 있었다. “과거보다 젊은 중장년층인 이들은 연령 구분 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에이지리스’ 패션을 선호하는데…”(서울경제 2022년 1월) “에이지리스는 뷰티 시장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데,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층에서도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안티에이징 케어에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메디컬 투데이. 2022년 4월) 우리말 후보로 첫 제안은 ‘나이 불문’이었는데, ‘나이에 대한 관념이나 구별을 파괴한다’는 의미에서 ‘나이 파괴’가 제시되기도 했다. ‘나이 파괴’가 더 적극적이고 강한 표현이 될 것 같다는 이유였다. 또 나이를 무시한다는 의미에서 ‘나이 무시’, 연령을 초월하거나 벗어난다는 의미에서 ‘초연령’, ‘탈연령’도 제시됐다. ‘나이야 가라’라는 재미있는 의견도 있었지만, 예전부터 농담으로 많이 쓰이던 것이라 탈락됐다. 노화 예방에 젊은층도 가세하고, 젊은 세대가 입는 편안한 옷차림을 중장년층도 좋아하는 등 나이에 무관하게 무언가를 선택하므로 ‘탈피, 타파, 파괴’보다는 ‘무관, 불문, 무시’ 쪽이 맞는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양쪽 모두를 후보로 택하기로 했다. 그리고 뒤늦게 ‘나이 넘어’라는 참신한 의견이 나와 많은 위원들의 호응을 받았다. 논의 끝에 탈연령, 나이 파괴, 나이 무관, 나이 넘어가 후보로 결정됐다. 국민들의 선호도는 어떻게 나왔을까? 국민수용도 조사에서 ‘쉬운 우리말로 바꿔야 한다’는 응답은 65.6%였고, 대체어 선호도는 ‘나이 무관’이 80.5%로 가장 높았고, ‘탈연령’(57.4%), ‘나이 넘어(39.9%)’, ‘나이 파괴(33.7%)’ 순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탈우리말’하지 않고, 외국어를 더 많이 쓰지 않고, 우리말과 무관한 삶을 살지 않으면서 우리말을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다. ※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래 새말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다듬어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어, 언론, 통번역, 문학, 정보통신, 보건 등 여러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모임을 꾸리고 있다.
  • ‘정경호♥’ 최수영 “저기 요트 보이세요? 제 꺼거든요”

    ‘정경호♥’ 최수영 “저기 요트 보이세요? 제 꺼거든요”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동 중인 최수영이 미국에서 여행 근황을 전한 가운데 광고촬영으로 하와이에 떠난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최수영이 개인 유튜브‘더 수토리’ 채널을 통해‘ 알로하~~하와이 브이로그 왔수영’이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최수영은 하와이에 위치한 고급 호텔에 도착한 모습이다. 최수영은 “알로하~ 하와이에 도착했다”며 “이게 얼마만이야 내가 드디어 여행을 왔구나 물론 일하러 왔지만 드디어 해외에 왔구나 싶어 너무 신난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특히 창가쪽으로 향한 최수영은 “저기 파란색 요트 보이세요? 제 꺼거든요”라고 말하며 “그 옆에 티파니, 그리고 저 옆에 네이버는 유리꺼, (이어서) 효연이, 서현이, 윤아, 태연이, 써니”라며 멤버들 이름을 나열했다. 그러면서 최수영은 “기분이 좋으니 아무말한다”며 웃음, 아무래도 농담을 했다.이 가운데, 최수영은 바깥으로 이동하며 “하와이에서 첫 끼를 먹으러 걷고 있다”며 식당으로 이동, 이어 “여기 시간으로 부활절, 하와이에 사는 친구 만났다”며 친구의 차를 타고 이동했다. 개인적인 시간을 자유롭게 즐긴 최수영은 이후 광고 촬영 디데이가 되자 본격적인 촬영현장에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최수영은 “하얗게 불태웠다”며 이번 촬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최수영은 배우 정경호와 2014년부터 공개 열애중이다. 지난 22일에는 정경호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미국 여행 중인 사진들을 게재했다.
  • 양지호, 아내 말 잘 들으니 우승컵 생겼다

    양지호, 아내 말 잘 들으니 우승컵 생겼다

    29일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서 코스(파72·726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 18번(파5) 홀. 양지호(사진·33)와 그의 캐디가 두 번째 샷을 앞두고 짧은 눈싸움을 벌였다. 양지호의 캐디는 2020년 12월 결혼한 아내 김유정씨다. 양지호가 우드로 투온을 노리려 하자 김유정씨는 눈으로 레이저를 쐈다. 그리고 우드를 뺏다시피 하며 아이언을 그의 손에 쥐여 줬다. 양지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실 그때 우드로 갖다 꽂으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원래 하던 대로 안전하게 치라고 해서 와이프 말을 듣고 클럽을 바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 결과 양지호는 18번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2위 박성국(34)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데뷔 14년 만, 132번의 실패 끝에 거둔 첫 우승이다. 앞선 대회에서 데뷔 12년 만에 우승했던 박은신(32)은 3언더파 285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양지호는 이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양지호는 2008년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이 올해 GS칼텍스·매경오픈 4위였다. 양지호는 2012년 일본 2부 투어와 2016년 국내 2부 투어에서 한 차례씩 우승했지만 정규투어에서는 이번이 첫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였던 양지호는 5번(파5) 홀에서 잡은 이글을 포함해 4~6번 홀에서만 4언더파를 기록하는 등 6타를 줄이며 17번 홀까지 박성국과 공동 선두를 달렸다. 반면 3라운드까지 단독 1위였던 박성국은 17번 홀에서 2타를 잃으며 양지호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그리고 18번 홀에서 양지호는 아내 김씨의 조언을 듣고 안전하게 스리온 전략을 구사해 마침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양지호는 인터뷰에서 “평소에 감사하다는 말을 못 하고 당연하게 생각했다. 이번 기회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씨도 “오빠, 고생했어”라며 “앞으로 돈 더 많이 벌자”고 활짝 웃으면서 화답했다. 133번째 우승한 것에 대해 그는 “생각보다 빨리했다. 200경기는 돼야 우승하나 싶었는데…”라며 농담을 한 뒤 “이번 대회에 우승할지는 몰랐는데, 실감이 나지 않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49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는 정윤지(22)가 데뷔 3년 차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정윤지는 하민송(26), 지한솔(26), 이소영(25)과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고, 디펜딩 챔피언 지한솔과의 연장 5차전에서 버디를 잡으며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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