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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스 “싸우면 이긴다” 바이든 “美영혼 지키자” [2024 미국 대선-민주당 전당대회에 가다]

    해리스 “싸우면 이긴다” 바이든 “美영혼 지키자” [2024 미국 대선-민주당 전당대회에 가다]

    바이든 무대 오르자 4분 기립 박수결국 눈물… 52년 정치인생 마침표바이든 “美에 최선 다했다” 해리스 포옹… 당원들 “생큐, 조” 환호 “미국이여, 나는 그대에게 최선을 다했습니다.”(조 바이든 대통령) “우리는 바이든을 사랑합니다. 고마워요, 조.”(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19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막한 민주당 전당대회는 대선 후보직에서 용퇴한 바이든 대통령을 향한 헌사의 장이었다. 유나이티드센터에 운집한 5000여명의 대의원과 당원들은 52년 정치 인생의 마지막 4년을 대통령으로 헌신한 뒤 과감하게 재선 도전을 포기한 그의 노고와 용기에 기립 박수로 예우했다. 이날 연사들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기심과 무능을 비판하고 당내 새로운 리더들을 조명하고자 애썼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와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제임스 클라이번 하원의원,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 숀 페인 전미자동차노조(UAW) 위원장,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 하원의원 등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막내딸 애슐리의 소개를 받고 무대에 올랐다. 그가 나타나자 자리에서 일어난 청중들의 함성이 센터를 가득 메웠다. 파란색 ‘We ♥ Joe’ 팻말과 붉은색 ‘우리는 싸운다, 우리는 이긴다’(We Fight We Win) 구호판도 장내를 채웠다. 딸을 껴안고 흰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아 낸 바이든 대통령은 감동한 듯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로 화답했다. 4분쯤 지나 박수갈채가 잦아든 뒤에야 연설을 시작할 수 있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 우리가 내리는 결정에 따라 향후 수십 년 국가와 세계의 운명이 결정되는 역사적 변곡점에 섰다”면서 “우리는 미국의 영혼을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했다. 약 50분간의 연설에서 그는 코로나19 대유행과 경제 붕괴, 정치적 분열 속에서도 중산층을 복구하고 미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싸움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자평했다. 자신을 이어 향후 4년을 이끌어 갈 최적의 후보로 해리스 부통령을 지목했다. 그는 “나는 미국에 최선을 다했다. (대통령인) 내 일을 사랑하지만 내 나라를 더 사랑한다. 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하므로 기꺼이 물러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리스 부통령을 향해 “트럼프를 꺾어 달라”고 당부하며 “망할 놈”, “그는 미쳤다” 등 막말도 이어 갔다. 이날 연설은 자신의 정치 인생을 갈무리하는 행사이기도 했다. 1972년 29세로 최연소 상원의원이 된 뒤로 내리 6선을 했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부통령도 지낸 그는 “나는 상원의원이 되기엔 너무 어렸고, 대통령을 하기엔 너무 늙었다”며 특유의 농담도 잊지 않았다. 이어 해리스 부통령과 러닝메이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위해 “최고의 자원봉사자가 되겠다”고도 했다. 고령 논란이 끊이지 않던 바이든 대통령이었지만 이날만큼은 모든 짐을 벗어 던진 듯 홀가분하고 힘이 넘쳤다. 다만 연방대법원의 낙태권 폐기 판결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말을 더듬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연설을 마치자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 등 가족과 해리스 부통령 내외가 무대로 올라왔다.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을 껴안으며 “사랑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선 후보 사퇴를 종용했다고 알려진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도 기립해서 박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깜짝 등장한 해리스 부통령은 팝스타 비욘세의 ‘프리덤’이 울려 퍼지는 무대에서 “우리가 싸우면 이긴다”고 외쳤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을 축하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면서 “역사에 남을 당신의 지도력과 미국을 위한 봉사에 감사한다. 우리는 영원히 당신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전대 주인공인 대선 후보는 마지막 날 등장해서 수락 연설을 하는 것이 관례다. 그런데도 그가 이날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달 먼저 열린 공화당 전대에서 첫날부터 무대에 선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의식한 행보다.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리려는 의도다. 이날 찬조 연설에 나선 2016년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자신이 이루지 못한 ‘사상 첫 여성 대통령’ 탄생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해리스 부통령을 향해 “유리천장이 깨지기 직전까지 왔다. 계속 가라, 절대 포기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난 반역자 아니다”…아동 음란물로 도망친 전 미군, 러 군 입대해 참전

    “난 반역자 아니다”…아동 음란물로 도망친 전 미군, 러 군 입대해 참전

    아동 음란물 소지 혐의로 재판 중 도망친 미 공군의 퇴역 군인이 러시아군에 입대해 드론 조종사로 참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현지시간)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미 공군 퇴역 군인이자 매사추세츠주 홀리오크 시의원까지 지낸 윌머 푸엘로-모타(28)가 러시아군 홍보 영상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일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홍보 영상에 러시아 군복을 입고 등장한 푸엘로-모타는 소개와 함께 자신은 반역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영상에서 그는 “나는 매사추세츠 보스턴 출신으로 러시아 시민권을 가진 미국인”이라면서 “나는 반역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푸엘로-모타는 도망칠 당시 자신이 받고있던 형사고발 사건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푸엘로-모타는 현재 정찰 드론 조종사로 우크라이나군과 싸우고 있으며 호출부호는 보스턴이다.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푸엘로-모타는 19세에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바 있으며 미 공군에서 10년, 이후 매사추세츠 주방위군 소속으로도 근무했다. 특히 그는 퇴역 후 매사추세츠주 홀리오크 시의원으로 2년을 근무한 경력이 있다. 그러나 푸엘로-모타는 지난 2020년 17세 소녀의 누드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휴대전화에 보관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유죄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징역 18개월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지난 1월 초 로드아일랜드주 법정에 출석하지 않고 갑자기 출국했다. 당시 푸엘로-모타의 변호인 존 M. 시실린은 “재판을 하루 앞두고 푸엘로-모타에게 전화가 와 ‘러시아군에 입대했다’고 말해 처음에는 농담하는 줄 알았다”면서 “그는 정치가로서의 경력을 원했으나 이 사건으로 인생을 망쳤다고 생각했다. 성범죄자로 등록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러시아군에 입대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신동엽 “돈 벌 때만 ‘19금 농담’…죄책감에 울기도”

    신동엽 “돈 벌 때만 ‘19금 농담’…죄책감에 울기도”

    방송인 신동엽이 야한 농담 후 죄책감에 울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리볼버’에 출연한 배우 지창욱과 임지연, 김종수, 김준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동엽은 김종수에게 “평소에도 야한 얘기를 하세요?”라고 궁금해했다. 김종수가 “평소에 그렇지 않냐”고 되묻자 신동엽은 “나는 평소엔 아예 안 한다. 나는 돈 벌 때만 얘기한다”고 답했다. 신동엽은 “나의 ‘야한 캐릭터’하고 실제 나랑 안 맞아서 촬영 끝나고 죄책감 때문에 혼자 엉엉 울 때도 있다.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라고 했다. 김준한이 “저랑 비슷하네요”라고 하자 신동엽은 “근데 너는 그때 (가수 겸 배우) 피오랑 나랑 셋이 술 마실 때 돈도 안 주는데 사석에서 너무 야한 얘기를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추경호, ‘김경수 복권’ 논의에 “대통령 고유 권한…존중해야”

    추경호, ‘김경수 복권’ 논의에 “대통령 고유 권한…존중해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의 통치행위, 고유권한이고 그 결단을 우리가 함께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대통령께서 여러 고심 끝에 여러 의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정치 화합·국민 통합 차원에서 김 전 지사 복권을 결정하시지 않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전 지사가) 국민 여론을 조작한 민주주의 파괴 사범 아니냐, 반성도 전혀 없다, 그래서 안 된다는 얘기도 있고 또 하나는 여러 정치인 사면을 국민 통합·정치 화합 차원에서 그래도 결단해야 한다는 견해가 있다”며 “이런 우려 사항과 함께 또 필요성을 용산 대통령실에 전한 바 있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한동훈 대표가 김 전 지사의 복권 반대 의사를 표명한 데 대해서는 “저는 추경호다. 저는 한동훈이 아니다”라고 농담조로 말하면서 “언론을 통해 한 대표의 입장을 전언한 것으로 알고 있고 직접적으로 아직 말씀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 그는 “한 대표가 결국 균형 속에서 의견은 제시하되 결국 대통령의 통치 행위 차원, 고유 권한이라는 의견은 기본적으로 존중하면서 의견을 제시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해 본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2021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았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2022년 12월 신년 특별 사면에서 5개월여의 잔여 형기 집행을 면제받았지만 복권되지는 않았다.
  • 올해 美 대선도 ‘사생활 리스크’… 해리스 아킬레스건은 전 남친?[이재연 특파원의 워싱턴&이슈]

    올해 美 대선도 ‘사생활 리스크’… 해리스 아킬레스건은 전 남친?[이재연 특파원의 워싱턴&이슈]

    31살 연상 前연인 공방전 급부상 해리스·민주당 캠프 대처에 주목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정치 신인 시절 연애사가 대선 레이스에서 공방전 소재로 부상했다. 2016년 대선 도전자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0여년에 걸친 여성 편력, 사생활이 폭로되며 논란을 뿌렸던 8년 전 전례가 소환된 모양새다. 하지만 트럼프의 성희롱과 여성 비하, 기습 키스 등 기행들이 실제로 퇴임 후 성추문 입막음 돈 혐의 유죄 평결로까지 이어졌다면, 해리스에 대한 공격은 흠집 내기용 네거티브 성격이 짙다는 점에서 경쟁 구도를 불편하게 하는 지점이다. 트럼프 캠프가 끄집어낸 인물은 지역 정치 거물이었던 윌리 브라운(90) 전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장이다. 샌프란시스코 첫 흑인 시장, 하원의장 15년 역임 등 2000년대 초까지 지역 정가를 주름잡았다. 그는 해리스의 정치 멘토이자 연인, 후원자로, ‘브라운이 없었다면 정치인 해리스도 없었다’고 할 정도다. 해리스가 카운티 검사 시절인 1994년 브라운을 처음 만나 데이트할 당시 그는 31년 연상인 60세 유부남이었다. 1995년 브라운이 시장에 당선된 이후 둘은 헤어졌지만, 그는 해리스를 계속 이끌어 줬고 자신의 인적 네트워크를 해리스와 공유하며 경제적 후원까지 해 줬다. 해리스는 이후 2014년 현재 배우자인 더글러스 엠호프 변호사와 결혼하기 전까지 배우 겸 TV쇼 사회자 몬텔 윌리엄스와 교제했다. 유부남과의 연애 외에도 다른 의혹이 있다. 2020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해리스는 성범죄 단속 ‘전사’ 이미지를 내세웠지만, 정작 샌프란시스코 검사장 당시 그는 가톨릭 교구 후원을 받고 아동 성범죄 스캔들과 관련해 한 건도 기소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폭스뉴스 논평가 토미 래런은 2019년 소셜미디어(SNS)에 “당신은 이상을 위해 싸웠나? 아니면 브라운과 잠자리를 같이 해 정상에 올랐나”라고 올렸다가 사과하기도 했다. 흥미로운 것은 해리스의 전 연인들이 그를 간접 지원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브라운은 해리스가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지난달 말 폴리티코 인터뷰에서 “해리스가 대통령이 되면 나를 추방할 것”이라고 농담으로 응수하기도 했다. 윌리엄스는 차세대 흑인 주자인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가 해리스 지지를 선언하자 이를 리트윗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일부 언론은 해리스의 과거를 공격 소재로 들춰내고 나섰다. 그는 8일 기자회견에서 ‘브라운이 해리스의 커리어에 역할을 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브라운을 매우 잘 안다. (1990년대에) 그와 한 헬리콥터를 타다 떨어진(비상착륙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브라운은 즉각 부인했다. 대선 후보의 사생활 리스크는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 비화를 통해 공개되지 않았던 가치관, 정치철학이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남녀, 흑백 등 정체성 대결이 역대 최고조에 이른 올해 미 대선에서 사생활 검증과 여성 흑인 후보에게 가해지는 인신공격을 해리스와 민주당 캠프가 얼마나 가려내고 대처할지 주목된다.
  • 먹방 유튜버 “남편 빚 9억원 내가 갚았다” 고백

    먹방 유튜버 “남편 빚 9억원 내가 갚았다” 고백

    크리에이터 쏘영이 남편의 빚을 다 갚았다고 밝혔다. 쏘영은 10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남편에게 억대의 빚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편이 결혼 전 동업했다. 9억원 빚이 생겼는데 그걸 안 갚는 방법은 딱 하나였다. 파산 신청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그때 ‘파산 신청을 하지 않을 거다. 돈 갚는 건 나 혼자 힘들면 된다. 하지만 나를 믿고 다가와 준 거래처도 가족이 있을 텐데 다 힘들 수 없다. 그 사람들한테 다 갚을 것’이라 말했다”고 떠올렸다. 쏘영은 “그게 되게 멋있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한 희생정신”이라고 말했다. 또 남편과 결혼해서 함께 빚을 갚아나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에 패널들은 “그걸 전문적인 말로 ‘내 눈을 내가 찔렀다’고 한다”고 농담을 던졌다. 쏘영은 “결국 9억원을 다 갚았고 덕분에 당시 거래처 분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내가 다 갚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쏘영은 유명 먹방 유튜버로 1100만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 “이 정도면 이혼”…이정민 아나운서, 눈 주변 멍 공개에 ‘깜짝’

    “이 정도면 이혼”…이정민 아나운서, 눈 주변 멍 공개에 ‘깜짝’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정민이 눈 주위 부상으로 인해 오해를 받은 사연에 대해 해명했다 이정민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이고 기사까지 나버렸네요”라며 “급기야 앞뒤 읽어보지도 않고 이혼 운운하며 댓글 다시는 분 계시는데 단순히 사고였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이제 3주 지나서 저 괜찮다”라며 “걱정하지 마시길 바란다”라고 남기면서 자신에 대한 오해를 종식하기 위해 노력했다. 앞서 이정민은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아나leeTV’에 ‘남편한테 맞았다고 오해받은 눈탱이 밤탱이 커버 메이크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이정민은 오른쪽 눈 주변에 큰 멍이 든 채로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이정민은 장난스럽게 지인들에게 자신의 사진을 보내면서 “이 정도면 이혼 각?”이라는 메시지까지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남편에게 맞았다는 건 단순한 농담이었다. 이정민은 영상에서 한 매장을 찾았다가 자동문을 보지 못해 얼굴로 문에 박았다고 설명했다. 이정민은 “내가 처음 가는 매장이었고 자동문이 있는데 투명한 문이었던 거다”라며 “로고라도 있으면 인지했을 텐데 빨리 전화하면서 나가는 상황이었고, 문을 향해 전력 질주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아팠다”라며 “웬만하면 창피해서 자리를 뜨는데 30초 이상을 바닥에 주저앉아 있었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한편 이정민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으로 지난 2012년 이비인후과 전문의 박치열과 결혼했다. 슬하에 딸과 아들이 있다.
  • [틱톡 트렌드] 메이크업 시간 단축은 덤···잠자는 동안에도 예뻐지는 ‘모닝 셰드’

    [틱톡 트렌드] 메이크업 시간 단축은 덤···잠자는 동안에도 예뻐지는 ‘모닝 셰드’

    최근 소셜미디어(SNS) 틱톡에서 잠을 자는 동안에도 뷰티 케어를 할 수 있는 일명 ‘모닝 셰드’가 주목받고 있다. ‘모닝 셰드’란 “못생기게 잠자리에 들수록 더 예쁘게 깨어난다”는 농담에서 비롯된 트렌드로 전날 밤 머리카락과 피부에 붙여둔 뷰티 케어 제품을 떼어내는 과정을 말한다. 틱톡커들은 잠자리에 들기 전 주름 패치, 눈 밑 마스크, 헤어 랩 등 수면 시간 동안 셀프 케어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붙여두고, 기상 후 제거하면 큰 노력 없이도 빛나는 피부와 세팅된 헤어를 연출할 수 있어 메이크업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고 말한다.미국 패션 잡지 ‘글래머’에 따르면 틱톡커 애슐리 웨스트는 “‘모닝 셰드’는 바쁜 엄마에게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두 명의 아이를 양육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모닝 셰드를 활용하면 아침에 시간적 여유가 많아진다”면서 “밤에 약간의 시간을 쓰는 것이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전했다.그러나 ‘모닝 셰드’가 뷰티 케어 루틴에 항상 정답인 것은 아니다. 영국 런던의 유명 클리닉 창립자이자 피부 관리 전문가 레슬리 레이놀즈는 “피부 각질 제거에 많이 사용되는 글리콜산, 살리실산과 같은 알파 하이드록시산(AHA)과 베타 하이드록시산(BHA)은 밤새 사용하기엔 너무 큰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알코올이 함유된 제품 역시 밤새도록 두면 지나치게 건조해질 수 있어 ‘모닝 셰드’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전했다. 피부과 의사인 한나 코펠만 박사는 패션 잡지 ‘버슬’을 통해 “피부는 호흡하고 회복할 시간이 필요한데, 수많은 제품을 쌓으면 오히려 피부의 장벽이 파괴될 수 있다”면서 “과도한 케어는 자극이나 민감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특히 주의해야 하는 제품은 마스크팩이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시트 마스크의 경우 권장 사용 시간은 15~20분. 코펠만 박사는 “마스크를 밤새 착용하면 수분이 과도하게 생성돼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박테리아 증식이 촉진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물론 권장되는 케어 제품도 있다. 코펠만 박사는 “머리카락을 외부 마찰로부터 보호하는 헤어 보닛 사용은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한 “(헤어드라이기나 고데기와 같이) 머리카락에 인위적인 열을 가하는 것보다는 머리카락을 땋고 장시간 방치해 형성되는 자연적인 컬링이 머리카락 건강엔 더 바람직”라고 전했다.
  • 장대높이뛰기 ‘사고’ 겪었는데…포르노업체 “3억 줄게” 황당 제안

    장대높이뛰기 ‘사고’ 겪었는데…포르노업체 “3억 줄게” 황당 제안

    2024 파리올림픽 장대높이뛰기에 출전한 프랑스 선수가 신체 중요 부위가 바에 걸리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된 가운데 한 성인 사이트를 운영하는 업체가 선수에게 ‘남성미’를 보여주면 25만 달러(약 3억 400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매체 TMZ에 따르면 유명 성인 사이트의 부사장 대린 파커는 프랑스 장대높이뛰기 국가대표 앙토니 아미라티(21)에게 “만약 내가 결정할 수 있었다면 나는 다른 이들이 본 벨트 아래 당신의 ‘특별한 재능’에 대해 상을 줬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미라티에게 “60분짜리 웹캠 쇼를 해주는 대가로 최대 25만 달러를 제안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앞서 3일 아미라티는 파리올림픽 남자 장대높이뛰기 예선 3차시기에서 5.70m 높이에 도전했다. 그러나 아미라티는 바를 건드렸고 결국 탈락했다. 대다수의 외신들은 아미라티가 바에 주요 부위가 걸려 탈락했다고 전했지만 일부 외신은 주요 부위가 걸리기 전 이미 정강이 부분에 걸려 바가 떨어지고 있던 상황이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미라티는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순식간에 온라인상에서 유명해졌다. 아미라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8000명 정도였는데 6일 기준 15만명으로 늘었다. 다만 아미라티는 온라인상에서 저속한 농담의 대상이 되는 피해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미라티의 인스타그램 댓글에는 현재 칭찬을 가장한 선 넘는 성희롱 댓글들이 줄줄이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 기자회견서 대화하던 김우진·엘리슨, 깜짝 놀라 멈춘 사연

    기자회견서 대화하던 김우진·엘리슨, 깜짝 놀라 멈춘 사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결승에서 명승부 끝에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건 한국 김우진(32·청주시청)과 미국 브래디 엘리슨(35)이 기자회견에서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나눈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이크 켜진 줄 모르고 대화한 남자 양궁 김우진·엘리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전날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 일부 내용이 캡처돼 있다. 영상에는 김우진과 엘리슨이 지난 4일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남자 개인 결승전을 마친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란히 앉아 편하게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우진은 엘리슨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아이가 몇살이냐”고 묻는다. 2021년 결혼한 김우진은 아들 한 명을 키우고 있다. 이에 엘리슨이 “3.5살 한명, 6개월 한명 있다”며 “2명이다”라고 답했다. 김우진이 고개를 끄덕이며 “와”라며 감탄하는 순간 현장 관계자가 이들에게 다가와 “마이크가 켜 있다”고 알린다.이 사실을 몰랐던 두 사람은 머쓱한 듯 미소를 지으며 대화를 멈췄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더 듣고 싶은데 왜 (마이크 켜져 있다고) 알려준 거냐”, “둘 다 귀엽다”, “무해하고 훈훈하다”, “마이크 켜져 있어도 논란 없는 무해한 대화다”, “아빠 곰 두 명의 대화 순박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자회견에서 김우진은 “엘리슨은 누가 봐도 정말 완벽한 양궁 선수인 것 같다”면서 “축구에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다면, 양궁에는 브레이디 엘리슨과 김우진이 있는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한 기자가 ‘누가 메시고, 누가 호날두냐’고 묻자 김우진은 “그건 각자 생각하면 되겠다”며 웃었다. 김우진의 농담에 두 사람은 웃으며 주먹 인사를 나눴다.
  • 장대높이뛰기 중 ‘사고’에 SNS 팔로워 급증한 선수

    장대높이뛰기 중 ‘사고’에 SNS 팔로워 급증한 선수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다가 바에 주요 부위가 걸려 탈락한 프랑스 높이뛰기 국가대표의 안타까운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 선수의 소셜미디어(SNS) 팔로워 수가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은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에 출전한 프랑스 국가대표 앙토니 아미라티 선수의 탈락 소식을 전했다. 앞서 아미라티는 지난 3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랭스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5.70m 바를 넘어야 결선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아미라티는 3차 시기에서 5.70m에 도전했는데 내려오는 과정에서 그의 신체 주요 부위가 바에 걸리고 말았다. 중계 당시 다시 보기를 통해 이러한 장면이 적나라하게 방송됐지만 중계진들은 이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다. 한 매체는 “다시 보기를 통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명백히 알 수 있었지만 방송사들은 이를 어떻게 언급해야 할지 확신하지 못한 듯했다”고 설명했다. 대다수의 외신들은 아미라티가 바에 주요 부위가 걸려 탈락했다고 전했지만 일부 외신은 주요 부위가 걸리기 전 이미 정강이 부분에 걸려 바가 떨어지고 있던 상황이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아미라티는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이 사고로 순식간에 온라인상에서 유명해졌다. 아미라티의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8000명 정도에서 하루 만에 9만여명으로 늘었다. 이날 기준 그의 팔로워 수는 11만명이었다. 다만 아미라티는 온라인상에서 저속한 농담의 대상이 되는 피해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메달보다 더 많은 여자의 전화번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는 경기는 졌지만 남자로서는 승리했다” 등의 짓궂은 반응을 보였다.
  • ‘맏언니’ 전훈영 찾아가 격려한 정의선

    ‘맏언니’ 전훈영 찾아가 격려한 정의선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아쉽게 4위로 마무리해 메달을 따지 못한 전훈영(30·인천시청)에게 현대차그룹 회장인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 겸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이 감사의 뜻을 전했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양궁 여자 경기가 모두 끝난 직후 전훈영을 찾아가 격려했다. 비록 개인전 메달 획득은 못했지만 맏언니로서 동생들이 제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대회 기간 내내 동생들을 다독이는 등 정신적 리더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봤다. 1994년생인 전훈영은 만 서른 살의 나이로 올림픽에 처음 출전했다. 도쿄 대회가 첫 올림픽이 될 수도 있었다. 2020년 전훈영은 양궁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으로 대회가 1년 연기됐고 다시 치러진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떨어지면서 3년 후를 기약해야 했다. 그는 2014년 세계대학선수권대회 이후 국제 대회 수상 이력이 없었다. 하지만 지난 4월 국가대표 선수단에 뽑히며 간절했던 생애 첫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그는 임시현(21·한국체대), 남수현(19·순천시청) 등 10살 안팎의 어린 동생들을 챙겼다. 선수단 숙소를 정할 때도 동생들에게 양보했다. 숙소가 2인 1실이기에 한 명은 다른 종목 선수와 같은 방을 써야 했는데 전훈영이 먼저 손을 들고 “탁구 선수와 방을 함께 쓰겠다”고 한 것. 관행에 따르면 맏언니가 막내와 같은 방을 쓰는 게 일반적이다. 코칭스태프가 “타 종목 선수와 열흘 넘게 있는 게 괜찮겠느냐”고 물었지만 전훈영은 “동생들이 편하게 지내면 나도 좋다”며 쿨한 대답을 했다는 후문이다. 경기 운영 면에서도 전훈영은 자신의 몫을 잘 해냈다. 양궁 단체전에서는 활을 빠르게 쏴야 하는 1번 주자로 나서 동생들의 부담감을 덜었다. 양궁 단체전은 세트당 120초가 주어지는데 선수 3명이 이 시간 동안 각 2발씩 나눠 쏴야 한다. 첫 주자가 활을 빨리 쏘면 다음 선수가 그만큼 여유를 가질 수 있다. 그는 지난달 28일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다섯 번이나 10점을 쐈고, 슛오프에서도 10점을 쏘면서 후배들과 금메달을 합작했다. “큰 경기 경험이 없다”는 세간의 우려에도 보란듯이 성인 무대에서 처음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지난 3일 개인전 준결승에서도 임시현과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집안싸움이 예상됐던 이날 낮에도 임시현에게 장난을 걸며 경기장으로 걸어 들어갔다. 단체전 때에는 엉뚱한 농담을 던지면서 동생들의 긴장을 풀어 주는 분위기 메이커이기도 했다. 전훈영은 공동취재구역에서 “양궁 대표팀을 향한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전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땄다. 팀으로 보면 너무 좋은 결과를 내 만족스럽다. 준비하는 동안 쉬지 않고 열심히 해서 후회는 없다. 후련한 마음이 제일 크다”고 했다.
  • 정의선, 30살 넘어 올림픽 무대 밟은 전훈영에 감사의 뜻 전한 까닭은?

    정의선, 30살 넘어 올림픽 무대 밟은 전훈영에 감사의 뜻 전한 까닭은?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아쉽게 4위로 마무리해 메달을 따지 못한 전훈영에게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 겸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이 감사의 뜻을 전했다. 1994년생인 전훈영은 만 서른살의 나이로 올림픽에 처음 출전했다. 4년 전 도쿄가 첫 올림픽이 될 수도 있었다. 메달 후보로도 기대를 모았지만 코로나19가 유행하며 대회가 1년 연기됐고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이 다시 치러지면서 국가대표 자리를 후배들에게 넘겨야 했다. 전훈영은 2014년 세계대학선수권대회 이후 국제 대회 수상 이력이 없었다. 하지만 지난 4월 국가대표 선수단에 뽑히며 생애 첫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 쥐었다. 임시현(21), 남수현(19) 등 동생들과 10살 안팎 터울이 나는 전훈영은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선수단 숙소를 정할 때도 후배들에게 양보를 자처했다. 숙소가 2인 1실이기에 한 명은 다른 종목 선수와 같은 방을 써야했다. 관행에 따르자면 맏언니가 막내와 같은 방을 쓰는 게 일반적인데 전훈영은 먼저 손을 들고 “탁구 선수와 방을 함께 쓰겠다”고 했다. 후배들이 더 편하게 지내란 뜻에서였다. 코칭스태프가 “타 종목 선수와 열흘 넘게 있는게 괜찮겠냐”고 물었지만 전훈영은 “동생들이 편하게 지내면 나도 좋다”고 쿨한 대답을 했다는 후문이다. 전훈영은 단체전에서도 자신의 몫을 톡톡히 했다. 양궁 단체전에서는 세트당 120초가 주어지는데 선수 3명이 이 시간동안 각 2발씩 쏴야한다. 첫 주자가 활을 빨리 쏘면 그 뒤에 나오는 선수가 그만큼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전훈영은 1번 주자로 나섰다. 지난달 28일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5번이나 10점을 쐈고, 슛오프에서도 10점을 쏘면서 후배들과 금메달을 합작했다. 성인 무대에서 전훈영이 처음으로 금메달을 딴 순간이었다. 전훈영은 지난 3일 개인전 준결승에서도 임시현과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집안 싸움이 예상됐던 날이었지만 낮에도 전훈영은 임시현에게 장난을 걸며 경기장으로 걸어 들어갔다. 단체전 때에는 엉뚱한 농담을 던지면서 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기도 했다.개인전 경기가 모두 끝난 직후 정 회장은 전훈영을 찾아와 격려했다. 비록 개인전 메달 획득은 못 했지만기간 내내 후배 선수들을 다독이고 이끌었다는 점에서 감사의 뜻을 전한 것이다. 전훈영은 믹스트존에서 “양궁 대표팀을 향한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전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땄다. 팀으로 보면 너무 좋은 결과를 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준비하는 동안 쉬지 않고 열심히 해서 후회는 없다. 후련한 마음이 제일 크다”고 했다.
  • 류수영, 닭다리 3개 먹었다가 국민 밉상?…SNS에 긴 해명

    류수영, 닭다리 3개 먹었다가 국민 밉상?…SNS에 긴 해명

    배우 류수영이 과거 한 방송에서 다른 출연진과 함께 식사를 하던 도중 혼자만 “닭 다리 3개 먹었다”고 한 장면이 ‘인성 논란’으로 확산하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류수영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수영은 닭 다리를 세 개 먹었는가’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 장면에 대해 말씀드리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셋이 닭볶음탕 먹는데 혼자 닭다리 3개 다 먹은 류수영’ 등의 제목으로 영상과 캡처본이 확산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류수영이 ‘식객’ 허영만·뮤지컬배우 함연지와 함께 출연한 KBS K푸드쇼 ‘맛의 나라-국물의 나라’ 방송분 일부로, 마치 류수영이 허영만과 함연지를 배려하지 않은 채 혼자서만 닭 다리를 전부 먹은 것처럼 비쳤다. 닭볶음탕을 먹던 중 함연지는 “(닭) 다리가 없어요”라고 말했고, 허영만은 “다리 류수영씨가 다 먹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류수영이 “제가 3개 먹었어요”라는 음성과 함께 계속 닭 다리를 먹고 있는 장면이 반복됐다.이러한 장면에 대해 류수영은 “이미 닭은 모두가 많이 먹은 후였다”며 “닭 다리 먹방을 부탁한 제작진에게 허영만 선생님이 농담으로 ‘류수영씨가 다 먹었어’라고 하셨고 전 그걸 또 받아 ‘제가 다 먹었어요’라고 농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이 그 오디오를 살려서 제가 닭 다리를 먹는 부분에 입혀 ‘닭 다리를 세 개나 먹을 정도로 맛있다’는 장면으로 편집한 것”이라며 “저의 닭 다리 먹방 장면도 각도만 다를뿐 같은 하나의 닭 다리”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먹방’을 촬영할 때는 ‘인서트 컷’이라고 부르는 음식 촬영을 위해서라도 항상 여분의 요리가 준비돼 있다”며 “ 출연자가 닭 다리도 날개도 더 먹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하다. 그날도 마찬가지였다”고 했다. 류수영은 “덕분에 2년 전에 오픈한 ‘맛의 나라-국물의 나라’를 저도 오랜만에 다시 한번 보게 된다”며 “지금 촬영 중인 ‘맛의 나라’ 네 번째 이야기는 허영만 선생님, 미미와 함께 전통 떡에 대해 맛보며 알아가는 내용”이라고 홍보도 덧붙였다. 류수영의 해명에 앞서 허영만도 자신의 SNS에 해당 논란에 대해 “별 일 아니고 괜찮다”며 류수영에 대해 “음식에 탁월한 식견 있는 훌륭한 친구”라고 감쌌다.
  • 출산 중인 아내 지키느라 30분 자고 올림픽 나간 ‘사랑꾼’ 선수 화제

    출산 중인 아내 지키느라 30분 자고 올림픽 나간 ‘사랑꾼’ 선수 화제

    출산하게 된 아내의 곁을 지키느라 30분밖에 자지 못하고 경기에 나가게 된 파리 올림픽 출전 선수의 사연이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경보 20㎞에 프랑스 대표로 출전한 오렐리앵 키니옹은 결승전 바로 전날 오후 10시쯤 병원으로 급히 향했다. 아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출산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후 3시간 뒤 키니옹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내는 오전 2시에 무사히 딸 샤를리를 출산했다. 그러나 키니옹은 딸이 태어난 기쁨을 만끽하지 못한 채 오전 8시에 치러지는 결승전에 출전하기 위해 택시를 잡아탔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경기 전날 충분히 자고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날 키니옹은 30분 정도 쪽잠을 잔 게 전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키니옹은 “모든 게 잘됐고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 청록색 눈을 가진 아기는 최고로 예쁘고, 아내도 건강하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에서 9위를 차지해 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으나 이 경기에서 1시간 19분 56초라는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결승지점에 들어온 키니옹은 세상에 막 나온 딸을 기념하기 위해 영유아들이 자주 하는 ‘엄지손가락 빨기’ 자세로 세레모니를 했다. 키니옹은 “그간 ‘올림픽 경기만 잘 끝내면 여한 없이 죽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곤 했는데, 이제는 어린 딸이 있으니 그럴 수 없다”고 농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출산하는 아내를 지키느라 잠도 못 잔 상태에서 국제대회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는 것은 아버지의 사랑과 올림픽 정신을 보여준다”며 “다만 (막 아이를 낳은) 키니옹은 이제 잠 못 이루는 밤에 적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재치 있는 응원을 보냈다.
  • ‘똥물 논란’ 센강에서 경기한 선수들, 후기 들어보니

    ‘똥물 논란’ 센강에서 경기한 선수들, 후기 들어보니

    2024 파리올림픽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혔던 파리 센강 수질이 또 다시 논란이 됐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의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센강에서 펼쳐진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종목에 출전한 캐나다의 타일러 미슬로추크 선수는 레이스가 종료된 뒤 현장에서 곧장 구토를 시작했다. 장시간 고도의 에너지를 써야 하는 트라이애슬론 경기 특성상 선수들이 경기 후 극도의 피로감 탓에 구토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미슬로추크 선수의 경우는 조금 달랐다. 현장에서 무려 10차례나 구토를 한 것이다. 이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9위를 차지했다. 노르웨이의 크리스티안 블루멘펠트 선수는 “파리올림픽조직위가 내놓은 숫자를 신뢰하지 않을 선수가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주최 측은 아마추어다. 올림픽 경기를 위한 장소가 제대로 준비돼 있지 않았고, 경기 날짜를 바꾸는 방식도 문제였다”고 지적했다.의사 출신의 스페인 선수인 마리암 카시야스는 “대회 주최 측이 센강이 무대라는 이미지를 우선했고 선수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 선수들이 서커스의 광대처럼 됐다”고 꼬집었다. 미국의 세스 라이더 선수 역시 “화장실에 다녀온 뒤 손을 씻지 않는 등 (미리 센강의) 대장균에 익숙해지려고 한다”는 농담을 건넸고, 그의 동료인 테일러 스파이비는 “(센강에서의 경기에 대비해 프로바이도틱스(유산균)을 많이 먹어놓았다. 어떻게 될지 봐야 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똥물 논란’이 이어졌던 센강의 물맛에 대한 ‘후기’도 나왔다. 뉴질랜드의 아인슬리 소프는 경기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센강의 물) 맛이 좋지는 않았다. (물 색깔은) 약간 갈색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선수는 기자들에게 “(센강의 물을) 한 잔 떠다 가져다 주겠다. 단 맛을 보고 싶다면”이라고 말했다.반면 센강의 수질이 우려했던 만큼은 아니라고 느낀 선수들도 있었다. 트라이애슬론 남자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영국의 알렉스 이는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센강의 수질을 믿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기장을 쓸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면서 “센강이 더럽다는 건 작은 위험일 뿐”이라고 말했다. 은메달을 딴 뉴질랜드의 헤이든 와일드는 “유해하다고 느끼지 않았다. 센강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프랑스 정부는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고 답했다고 동메달을 딴 프랑스의 레오 버제어는 “경기가 연기되면서 조금 망설였지만, 올림픽조직위를 믿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센강 수영’에 집착해 온 프랑스, 우여곡절 이어져 파리시와 올림픽 조직위는 개막식 이전부터 매일 센강의 수질을 체크하며 센강에서의 경기 개최에 집착해 왔다. 파리시가 올림픽을 노리고 2015년부터 센강 정화 사업에 쏟아 부은 세금만 15억 유로, 한화로 약 2조 2412억 원에 달한다. 무려 100년 동안 센강에서 금지됐던 수영이 다시 허가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센강의 수질이 경기를 개최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까지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시선도 많았다. 30일 예정됐던 남성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31일 여성 경기 이후로 미뤄진 것 역시 수질 검사에서 세계수영연맹의 수질 기준에 부합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열린 경기에 대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적어도 지금까지는 큰 문제는 없다”고 평가했고, 허프포스트는 “경기를 치를 정도로 수질이 개선됐다고 판단되지만, 입수한 선수들은 (센강 입수가) 즐거운 경험이 아님을 인정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센강에서의 경기는 앞으로도 쭉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5일에는 트라이애슬론 혼성 릴레이 경기가, 8~9일에는 마라톤 수영 경기가 치러진다.
  • 센강 수영 후 구토 10번한 선수…강물 맛 물어보니 대답은? [포착](영상)

    센강 수영 후 구토 10번한 선수…강물 맛 물어보니 대답은? [포착](영상)

    2024 파리올림픽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혔던 파리 센강 수질이 또 다시 논란이 됐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의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센강에서 펼쳐진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종목에 출전한 캐나다의 타일러 미슬로추크 선수는 레이스가 종료된 뒤 현장에서 곧장 구토를 시작했다. 장시간 고도의 에너지를 써야 하는 트라이애슬론 경기 특성상 선수들이 경기 후 극도의 피로감 탓에 구토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미슬로추크 선수의 경우는 조금 달랐다. 현장에서 무려 10차례나 구토를 한 것이다. 이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9위를 차지했다. 노르웨이의 크리스티안 블루멘펠트 선수는 “파리올림픽조직위가 내놓은 숫자를 신뢰하지 않을 선수가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주최 측은 아마추어다. 올림픽 경기를 위한 장소가 제대로 준비돼 있지 않았고, 경기 날짜를 바꾸는 방식도 문제였다”고 지적했다.의사 출신의 스페인 선수인 마리암 카시야스는 “대회 주최 측이 센강이 무대라는 이미지를 우선했고 선수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 선수들이 서커스의 광대처럼 됐다”고 꼬집었다. 미국의 세스 라이더 선수 역시 “화장실에 다녀온 뒤 손을 씻지 않는 등 (미리 센강의) 대장균에 익숙해지려고 한다”는 농담을 건넸고, 그의 동료인 테일러 스파이비는 “(센강에서의 경기에 대비해 프로바이도틱스(유산균)을 많이 먹어놓았다. 어떻게 될지 봐야 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똥물 논란’이 이어졌던 센강의 물맛에 대한 ‘후기’도 나왔다. 뉴질랜드의 아인슬리 소프는 경기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센강의 물) 맛이 좋지는 않았다. (물 색깔은) 약간 갈색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선수는 기자들에게 “(센강의 물을) 한 잔 떠다 가져다 주겠다. 단 맛을 보고 싶다면”이라고 말했다.반면 센강의 수질이 우려했던 만큼은 아니라고 느낀 선수들도 있었다. 트라이애슬론 남자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영국의 알렉스 이는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센강의 수질을 믿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기장을 쓸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면서 “센강이 더럽다는 건 작은 위험일 뿐”이라고 말했다. 은메달을 딴 뉴질랜드의 헤이든 와일드는 “유해하다고 느끼지 않았다. 센강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프랑스 정부는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고 답했다고 동메달을 딴 프랑스의 레오 버제어는 “경기가 연기되면서 조금 망설였지만, 올림픽조직위를 믿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센강 수영’에 집착해 온 프랑스, 우여곡절 이어져 파리시와 올림픽 조직위는 개막식 이전부터 매일 센강의 수질을 체크하며 센강에서의 경기 개최에 집착해 왔다. 파리시가 올림픽을 노리고 2015년부터 센강 정화 사업에 쏟아 부은 세금만 15억 유로, 한화로 약 2조 2412억 원에 달한다.무려 100년 동안 센강에서 금지됐던 수영이 다시 허가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센강의 수질이 경기를 개최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까지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시선도 많았다. 30일 예정됐던 남성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31일 여성 경기 이후로 미뤄진 것 역시 수질 검사에서 세계수영연맹의 수질 기준에 부합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열린 경기에 대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적어도 지금까지는 큰 문제는 없다”고 평가했고, 허프포스트는 “경기를 치를 정도로 수질이 개선됐다고 판단되지만, 입수한 선수들은 (센강 입수가) 즐거운 경험이 아님을 인정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센강에서의 경기는 앞으로도 쭉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5일에는 트라이애슬론 혼성 릴레이 경기가, 8~9일에는 마라톤 수영 경기가 치러진다.
  • “유퀴즈 출연하고 3개월 만에 회사 잘렸습니다”

    “유퀴즈 출연하고 3개월 만에 회사 잘렸습니다”

    52세의 나이에 구글 본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화제를 모았던 로이스 킴이 2022년 1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출연한 지 3개월 만에 해고됐다고 밝혔다. 지난 31일 방송된 유퀴즈 255회에서는 구글코리아 임원에서 52세의 나이에 구글 본사 신입사원이 된 사연으로 유퀴즈에 출연했던 로이스 킴이 다시 한번 유재석과 조세호를 만났다. 로이스 킴은 “2023년 1월에 구글에서 해고 통보 받았는데 그 직전 ‘유퀴즈’에 나왔었다”며 “그래서 뵙는다. 정리해고 안 됐으면 못 뵀을 것을”이라며 농담을 건넸다. 로이스 킴은 “실리콘 밸리가 당시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트위터(현 엑스)가 인력의 80%를 없앤 거다. 그래도 회사가 돌아가니 다른 IT 회사도 1만 명, 1만 5000명씩 해고하기 시작했다. 서비스가 이상적으로 돌아가진 않지만 다른 회사 주주들이 ‘우리도 좀’ 하면서 구조조정 바람이 크게 분 것이다. 그때 구글도 1만 2000명 인원 감축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로이스 킴은 자신의 해고 사실도 당일에서야 알았다고 밝혔다. 그는 “저도 사실 몰랐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통 이메일 체크를 하는데 회사 이메일이 안 들어가지는 거다. ‘버그인가’ 하며 개인 이메일을 여니 여러 메일 중 고용에 대한 공지가 있는데 ‘간밤에 어려운 결정을 했다. 너희 팀과 네가 다 (해고에) 해당됐다’더라. 4월 1일부터 적용인데 ‘오늘부터 안 나와도 돼’. 그게 2023년 1월 20일 금요일 아침에 받았다”고 회상했다. 전날에 어떤 낌새도 없었냐는 질문에 “전날까지 아무일도 없었다. 전날 야근했을 거다. 맡은 프로젝트도 있고, 저는 아시아 지역과 일을 많이 하니 (시차 때문에) 전날까지 일을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개인 이메일은 스팸 메일이 많이 오잖나. 장난 메일인 줄 알았다. 읽다가 덮었다. 인사고과도 잘 받아왔고 일도 잘했고 팀도 계속 커와서 ‘내가 잘못 끼워져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저를 미국에 불러준 총괄부사장님께 전화가 와서 ‘너희 팀 전원이 구조조정에 포함됐다’고 하니까 ‘무를 수 없는 사실이구나’ 생각했지만 화가 났다. 왜 나를 불러놓고서. 가족도 두고 부사장님이 불러서 미국으로 갔잖나. 제가 한국에서 12년, 미국 4년, 총 16년간 구글에 있었다 보니 메일 한 통으로 ‘안녕’ 하는 것에 화가 났고 ‘아무도 나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구나’라는 약간의 우울감, 좌절도 했다. 그만큼 좋아했기에 배반감, 배신감이 그 당시엔 컸다”고 밝혔다.해고 통보 즉시 회사에 출입할 수도 없었다고 한다. 로이스 킴은 “출입증 스캔이 안 된다. 통지 받을 때부터 회사 출입금지. 메일과 파일 접근 불가”라며 짐도 찾으러 갈 수 없다고 설명했다. 회사에선 ‘개인 짐을 찾으려면 너의 짐 목록을 메일로 적어주면 착불로 부쳐주겠다’고 했다. 유재석은 “정말 비정하다. 이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진짜 냉정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로이스 킴은 해고 통보를 받은 당시가 설날 연휴였다며 가족에게 당시 바로 말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좌절은 곧 털어버리고 구글에서 정리해고된 지 4일 차에 단골로 가던 마트에 지원을 했고, 10일 만에 고용이 돼 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로이스 킴은 지금도 마트에서 근무 중이라며 “6개월 만에 섹션리드(구역 관리자)가 됐고 또 6개월도 안 돼 매니저가 됐다. 지금 매장 매니저다”라고 자랑해 MC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밖에도 로이스 킴은 바리스타, 운전기사 일도 도전했다며 ‘N잡러’의 삶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 심판 노려보고 모욕한 프랑스…구본길은 ‘공손 전략’ 택했다

    심판 노려보고 모욕한 프랑스…구본길은 ‘공손 전략’ 택했다

    올림픽 개최국이자 ‘펜싱 종주국’ 프랑스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비매너 행동을 보였다. 한국 대표팀과 점수 격차가 벌어지자 심판과 마주앉아 ‘항의 타임’을 갖거나 노려보기까지 했다. 오상욱(대전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대전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준결승 상대인 프랑스를 꺾고 결승에서 헝가리마저 45-41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45-39으로 누르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프랑스는 홈 관중의 일방적인 큰 응원을 받았지만, 태극 검사들은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한국의 첫 주자 박상원은 세바스티앵 파트리스에게 2-5로 밀리며 힘겹게 출발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 등장한 ‘에이스’ 오상욱이 흐름을 완벽하게 바꿔놨다. 오상욱은 막시메 피앙페티를 상대로 10-7 뒤집기를 성공시켰고, 8강전에서 부진했던 맏형 구본길은 볼라드 아피티와의 3라운드에서 1점도 내주지 않으며 15-7로 격차를 벌렸다. 박상원과 피앙페티의 4라운드 이후엔 격차가 20-9로 격차가 크게 벌어지며 그랑팔레를 가득 메운 프랑스 팬들을 조용하게 만들었다.한국에 실력으로 점차 뒤지기 시작한 프랑스 선수들은 심판에게 격렬한 항의를 시작했다. 사브르의 경우 두 선수가 동시 공격을 성공하면 먼저 공격을 감행한 선수에게 점수가 주어진다. 이때 선수들이 판정을 번복하기 위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거나 심판이 먼저 정확한 판정을 위해 비디오를 확인한다. 하지만 프랑스 선수들은 비디오 판독도 믿을 수 없다는 듯 심판을 향해 공격적인 자세를 계속 취했다. 프랑스의 아피티는 계속해서 두 팔을 벌리며 항의했고 자신의 차례가 끝나자 심판을 향해 마주 앉아 본격적으로 따지기도 했다. 세바스티앵은 5라운드 구본길과의 대결을 마치고 피스트를 떠나면서 심판을 향해 모욕하는 제스처까지 취했다. 세바스티앵은 오상욱과의 9라운드가 끝나 패배가 확정된 뒤에도 심판들을 노려보며 불만을 표시했다. 비디오 판독 끝에 한국 선수의 득점이 인정되면 관중석에서는 여지없이 야유가 쏟아졌다. 그러나 한국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45-39으로 프랑스를 꺾었다. 실력도 매너도 프랑스의 완패였다.한편 온라인상에선 프랑스의 비매너 행동과 비교되는 구본길의 공손 전략이 화제다. 구본길은 남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막심 피암페티(프랑스)와 7라운드 도중 심판에게 ‘공손하게’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구본길은 보호구까지 벗어젖히며 무릎을 살짝 굽힌 뒤 고개를 숙였다. 이에 김정환 KBS 펜싱 해설위원은 “구본길 선수의 시그니처 동작”이라고 설명했다. 구본길의 공손 전략은 헝가리와의 결승전에서도 나왔다. 사트마리(헝가리)와 경기 도중 판정을 잘못 이해한 구본길은 심판진에게 바로 고개를 숙이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김 해설위원도 “자극할 필요가 없다”고 웃었다.앞서 구본길은 지난 2021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심판에게 공손하게 행동하는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당시 구본길은 “심판에게 어필을 어떻게 하느냐”는 MC 유세윤의 질문에 “저는 약간 예의 바른 스타일이다. 심판을 저의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사람이면 동작을 한 뒤 점수 인정이 안되면 ‘Why?’라고 하면서 (비디오 판독을) 당당하게 요구한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다르다”며 무릎을 꿇고 공손하게 요청하는 포즈를 취했다.구본길은 “정말로 심판이 흔들린다. 유럽 쪽 선수들은 크게 동작을 하면서 요구를 하는데, 심판도 사람이다 보니 감정이 상한다. 저는 이걸 반대로 이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본길은 경기 시작 전 심판과 대화도 나눈다고 했다. 그는 “경기 시작 전에 콜룸(대기공간)에 선수들과 심판이 서있다. 그럼 저는 심판이랑 눈을 맞추고 가서 ‘잘 지냈냐’며 인사를 나눈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환은 “콜룸에 가보면 이미 심판이 구본길한테 ‘You good’하면서 인사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맞팔도 하고”라고 농담했다. 그러면서 김정환은 “이렇게까지 심판에게 신경 쓰는 이유는 펜싱에서, 사브르에서는 특히 심판의 판정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라며 “예전에는 아시아인들에 대한 편파 판정도 많았다. 그래서 심판과 소통을 더 신경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본길은 같은해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서도 “심판도 사람이다 보니 흐름에 영향을 받는다. 저는 비디오 판독 신청을 할 때 간절하게 한다. ‘제발 나를 도와달라’고 간절함을 표한다. 거기서 안 먹힌다면 바로 무릎 꿇는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1989년생인 구본길은 2008년부터 한국 대표팀으로 활동하기 시작, 2011년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은 2012년 런던올림픽,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2연패(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는 종목 로테이션으로 제외), 그리고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3연패를 달성했는데, 구본길은 세 번의 대회에 모두 참가한 유일한 선수다.
  • “제가요? 브라질에서요? 왜요?”…오상욱, 세계적 인기에 ‘어리둥절’

    “제가요? 브라질에서요? 왜요?”…오상욱, 세계적 인기에 ‘어리둥절’

    한국 펜싱 역사상 첫 올림픽 2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최고 ‘검객’으로 우뚝 선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는 소식에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오상욱은 지난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23·대전광역시청), 도경동(24·국군체육부대)과 함께 금메달을 딴 뒤 이어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개인전 금메달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굉장히 뜨겁다. 소셜미디어(SNS) 댓글도 쏟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알고 있느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웃으며 “몰랐다. 전 세계적인 건 몰랐다”고 말했다. 기자가 이어 ‘특히 브라질에서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라고 하자 “브라질요? 왜요?”라며 의아해했다.기자가 ‘본인의 외모 때문 아니겠느냐’라고 말하자 그 순간 뒤에 있던 구본길이 “브라질에 진출해라”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오상욱은 “(내 얼굴이) 브라질상인가보다. 몰랐다”고 말하며 멋쩍은 듯 목을 긁적였다. 오상욱은 지난 28일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외모와 실력으로 전 세계 네티즌의 관심을 받았다. 한 해외 네티즌은 “내가 올림픽을 보는 이유”라며 오상욱의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해외 팬들은 오상욱 인스타그램에 응원의 댓글도 남기고 있다. 특히 브라질 여성 팬들이 많다. 한편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전 직후 대표팀 동료인 도경동이 오상욱에 대해 “우리는 지금 오상욱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평가한 데 대해 오상욱은 “그건 잘 모르겠다. (우리는) 그냥 ‘어펜져스’ 시대에 살고 있다”며 겸손해했다. 어펜져스는 ‘어벤져스’와 ‘펜싱’을 합친 말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애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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