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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특정 이미지 배우 되려 생각한 적 없어” 영화 ‘핸섬가이즈’ 이성민

    [인터뷰]“특정 이미지 배우 되려 생각한 적 없어” 영화 ‘핸섬가이즈’ 이성민

    구릿빛 피부에 뒷목을 덮은 장발, 선글라스를 벗자 험상궂은 눈빛이 드러난다. 그 모습에 놀란 경찰이 총을 꺼내 겨루자 깜짝 놀라 손을 번쩍 들었는데, 수줍게 드러난 뽀얀 속살에 웃음이 빵 터진다. 영화 ‘서울의 봄’, ‘남산의 부장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미생’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이성민(56)이 영화 ‘핸섬가이즈’에서 파격 변신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이성민은 “제목이 ‘핸섬가이즈’라고 해서 대본 왔을 때 기대를 좀 했다. 그런데 반어법이었더라”며 농담을 건넸다. 26일 개봉한 영화는 자칭 터프가이 재필과 섹시가이 상구(이희준 분)가 한적한 마을로 이사 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물이다. 둘은 물에 빠질 뻔한 미나(공승연 분)를 구해주려다 오히려 납치범으로 오해받는다. 친구들이 미나를 찾으러 집으로 오고, 마침 지하실에 봉인된 악령이 깨어나며 큰 소동이 벌어진다. 이성민이 맡은 재필은 살벌한 외모로 사람들을 겁먹게 하지만, 알고 보면 부끄러움 많고 새침하면서 속은 따뜻한 남자이다. 경찰에게 의심받고, 미나에게 얻어맞고, 벌에 쏘여 퉁퉁 부은 얼굴로 질주하는 등 철저히 망가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성민은 이번 배역을 두고 “어떤 이미지의 배우가 되어야겠다, 내 이미지를 이렇게 만들어가야겠다 생각한 적 없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대본이 너무 좋아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본을 고를 땐 자신이 연기할 수 있는 캐릭터인가 판단하고, 이후 어떤 식으로 변주할 수 있을지 고민한단다. “말장난이나 몸 개그를 다양하게 할 수 있어서 코미디 연기를 즐기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편으론 코미디에 대한 두려움도 있다고 했다. “촬영 현장에서는 모든 스태프가 웃지만, 그 웃음이 관객에게 잘 전달될지는 불확실하다. 관객이 웃어야 하는 장면인데 웃지 않으면 식은땀이 난다. 이런 걸 고민하다 보면 촬영 때 긴장을 많이 하고, 정말로 쫄기도 한다”면서 “즐겁게 촬영할 거 같지만 코미디 연기는 사실 예민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영화에서는 오랫동안 연극 무대를 함께 누빈 이희준 배우와의 찰떡 호흡이 빛난다. 이성민은 이희준을 가리켜 “예나 지금이나 우직함과 성실함을 똑같이 유지하는 정말 대단한 친구”라면서 “이번엔 같은 팀으로 축구하는 느낌으로 했다. 서로의 연기를 살피면서 드리블했다”고 소개했다. 젊은 시절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여러 곳에서 여러 배역으로 대본이 이어서 들어온다. 늦게 찾아온 전성기에 대한 감회도 깊다. “스무살 경북 영주 시골 극단에서 연기를 시작하고 서울에 올라왔을 때 내 연기에서 속된 말로 ‘촌티’ 날까 봐 잠을 못 잘 정도로 고민했다. 그런데 막상 붙어보니 그 정도는 아니더라”면서 “서울로 올라온 이후부터 내가 그동안 배웠던 연기를 어떻게 구현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이어오고, 그때 정립한 연기에 대한 신념 등을 여태껏 잘 지켜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의 내가 스스로도 대견스럽다”고 강조했다. “배우가 아무리 연기를 잘하고 싶어도 좋은 캐릭터를 만나지 않으면 입증할 기회가 없다”고 말한 그는 여전히 좋은 대본, 캐릭터를 기다린다고 했다. “좋은 캐릭터는 좋은 대본 위에서 빛난다. 여기에 좋은 감독과 스태프, 동료를 만나야 한다”면서 “배우가 빛나는 건 그 이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하정우 “하와이에 1000억 짜리 집? 사실은…”

    하정우 “하와이에 1000억 짜리 집? 사실은…”

    배우 하정우가 미국 하와이에 1000억원 짜리 집이 있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 지난 24일 공개한 영상에는 하정우와 배우 성동일·채수빈이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성동일은 유튜브 촬영 장소인 스튜디오를 보다가 개그맨 신동엽에게 “여기 네 거 아냐?”라고 농담했다. 신동엽은 “내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하정우도 “동엽이 형 것이냐”며 거들었고, 신동엽은 “에헤이”라며 다시 한번 스튜디오 주인이 아님을 밝혔다. 성동일은 신동엽에게 “다 웃잖아. 내가 너한테 돈 빌려달라고 했냐”고 했다. 하정우도 “청담동에 이 정도 규모면 이거 굉장히”, “축하드립니다” 등의 말을 하며 계속 장난쳤다. 신동엽은 “여기가 왜 청담동이냐? 연기자들이 음해하니까”라고 했다. 이후 신동엽은 하정우에게 “정우야, 나 궁금한 거 있다. 너 하와이에 집 산 거, 그거 1000억원이 넘는 거는 세금이 많이 나간다고 하던데 그건 어떻게 해?”라고 했다. 그러자 성동일은 “내가 그 집 가봤는데 대출이 998억원”이라며 거들었다. 이어 “미국 이율이 센데 하와이 은행에서 얘가 융자받았다더라”고 했다. 하정우도 “하와이 수협에서 받았다”고 농담했다. 신동엽은 “하와이에서 1000억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안 믿는데 청담동이라고 하면 믿을 수도 있다”고 했다. 성동일은 “아무리 하와이라도 반지하가 1000억짜리가 어디 있느냐”고 했다. 하정우도 “하와이 집은 반지하”라고 했다.
  • “똥을 싸자” 캠페인 확산…‘똥 뒤집어 쓴 대통령’ 사진도 등장[핫이슈]

    “똥을 싸자” 캠페인 확산…‘똥 뒤집어 쓴 대통령’ 사진도 등장[핫이슈]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둔 가운데, 이번 하계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는 일명 ‘센강에 똥을 싸자’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의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파리 시민들을 중심으로 ‘JeChieDansLaSeineLe23Juin’(6월 23일 센강에서 똥을 싸자) 해시태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파리를 관통하는 센강에서는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철인3종 경기와 수영 일부 종목이 열릴 예정이다. 프랑스 정부는 올림픽을 앞두고 센강 수질 개선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여전히 센강에서 수영을 하는 것은 선수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인디펜던트는 “지난달 폭우로 철인3종 수영 경기 출발선 인근의 대장균 수치가 평소보다 3배 높아졌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현지 시민들은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센강이 여전히 수질을 회복하지 못했다며 결과적으로 세금 낭비에 불과했다며 분노하고 있다. ‘센강에 똥을 싸자’라는 캠페인을 주도하는 한 사이트는 안 이달고 파리 시장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조롱하며 “그들은 우리를 똥 속에 빠뜨렸고, 이제는 그들이 우리의 똥 속에 빠질 차례”라고 주장했다. 예정된 23일은 이달고 파리 시장이 센강에서 수영을 하겠다고 약속한 날이었다. 그러나 당일 높아진 강 수위 때문에 예정된 수영을 취소했고, 올림픽 개막 전까지는 직접 센강에서 수영을 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개선된 센강의 수질을 직접 입증하겠다는 입장이다. 마크롱 대통령 역시 “센강 수질에는 문제가 없다. 나 역시 센강에서 수영하겠다”고 선언하자, SNS에는 마크롱 대통령이 센강에서 오물을 뒤집어 쓴 채 속옷 차림으로 서 있는 합성 사진도 등장했다.‘센강에 똥을 싸자’ 사이트 개설자는 “우리는 버려진 느낌이다. 그들(정치인)의 우선순위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면서 “파리시는 강물 정화에만 신경쓸 뿐 시민들의 삶은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센 강에 똥을 싸자는 해시태그는 농담이었다”면서도 “사람들이 정말 센강에 똥을 싸거나 전투적인 행동을 할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무엇도 배제할 수 없다”며 시민들의 분노가 상당하다는 점을 강조했따.앞서 파리시는 센강 수질 정화 사업에 14억 유로, 한화로 2조 830억 원이 넘는 예산을 쏟아부었다. 그러나 여전히 수영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수질 상태로 알려졌다. 프랑스 신문 르 몽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6일 진행된 수질 테스트 결과 센강 4곳에서 검출된 대장균 수치는 철인 3종 연맹과 및 오픈워터 수영연맹에서 허용한 최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시와 시장실이 발행한 주간 보고서 역시 “돌발성 호우로 센강에 대장균을 포함한 분변 박테리아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비와 높은 유랑, 적은 일조량, 비교적 낮은 기온으로 수질이 여전히 좋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 “친절한 시리즈 매력에 반해… 신인상요? 받으면 민폐죠”

    “친절한 시리즈 매력에 반해… 신인상요? 받으면 민폐죠”

    옛 인물 통해 오늘 들여다봐아쉬웠단 평가도 수용해야 연기 어렵지만 의욕도 생겨글로벌 소재 소통하고 싶어 “신인상이요? 어휴, 제가 받으면 민폐죠. 그래도 이번에 신인의 마음과 자세를 되돌아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배우 송강호(57)가 처음 도전한 시리즈물 ‘삼식이 삼촌’을 마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그는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한 종영 인터뷰에서 “제가 캐스팅됐다는 기사가 나간 뒤 ‘신인상 받는 거 아니냐’는 농담이 나왔다”며 “연기에 대한 칭찬은 감사하지만 신인상은 앞으로 한국 영화·시리즈물을 이끌 보석 같은 진짜 신인 배우가 받아야 한다”고 손사래를 쳤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의 시리즈물 ‘삼식이 삼촌’은 모두가 배고팠던 1950년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고 해 ‘삼식이 삼촌’으로 불리는 브로커 박두칠과 모두가 잘사는 나라를 만들려는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혼돈의 시대 속에서 꿈을 이루려 노력하는 모습을 모두 16회에 걸쳐 그렸다. 30년 가까이 영화에만 몰두한 송강호가 처음으로 시리즈물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영화 ‘동주’(2016), ‘거미집’(2023) 등의 각본으로도 잘 알려진 신연식 감독이 연출했다. 송강호는 “‘동주’ 때 보여 준 시선이 참신했다. 우리가 알고 있지만 지나가 버린, 눈여겨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아름다운 시선을 포착하는 사람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삼식이 삼촌’을 택한 이유도 마찬가지였다. “2024년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속에 삼식이, 김산을 비롯해 여러 인물이 어디든 존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를 들여다볼 수 있었던 참신한 시선이 녹아든 작품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애초 10부작으로 기획했지만 16부작으로 늘어나고, 취조실과 현실 이야기를 반복하면서 다소 지루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송강호가 그동안 영화에서 보여 줬던 만큼 주목받지도 못했다. 이를 두고 그는 “배우로서 시청자나 관객에게 새로운 시선을 어떻게 보여 줄지 항상 고민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이런 노력에도 시청자들과 소통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지만 배우로서 결과는 순수하게,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시리즈물의 매력을 맛본 만큼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좀더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화와 달리 시리즈는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점이 매력이다. 이를 고려해 연기하는 게 어렵기도 했지만 재밌기도 했다. 그래서 의욕도 생겼다”며 “다음에 더 글로벌한 소재로 더 많은 시청자와 더 글로벌하게 소통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결혼해주세요” 미모의 女 이상형은…정체 공개되자 ‘발칵’

    “결혼해주세요” 미모의 女 이상형은…정체 공개되자 ‘발칵’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한 여성 유튜버의 얼굴을 무단 이용해 “중국 남자랑 결혼하고 싶다” 등 중국을 찬양하는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SBS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출신 유튜버 올가 로이크는 중국 SNS에 자신의 얼굴을 한 여성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자신을 러시아 출신 중국 유학생이라 소개한 에이프릴은 SNS에서 “8년간 중국에서 거주했다”며 “중국 남자와 결혼하고 중국에 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중국을 좋아한다”, “러시아 여자들이 중국인과 결혼하는 것을 환영하냐”, “중국과 러시아의 우정이 영원히 지속되길 바란다”, “전 세계가 다 등 돌렸지만, 중국 형제자매만이 러시아를 포기하지 않았다” 등의 발언도 이어갔다.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갖춘 에이프릴은 ‘중국 예찬론’으로 유명한 인플루언서다. 러시아 식품 마케터라고 자신을 소개한 31세 여성 나타샤는 팔로워 14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그는 “중국에서 러시아 음식을 판매하고 광고하는 러시아인”이라면서 러시아가 중국의 경제적 지원이 얼마나 필요한지 등을 말한다. 나타샤는 SNS에 올린 영상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우정은 영원하다”고 말한 뒤 러시아 사탕을 광고하고, 실제 구매가 가능한 주소를 첨부해 사탕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그런데 중국을 찬양하는 에이프릴과 나타샤의 얼굴은 쌍둥이처럼 닮아 있었다. 이 얼굴의 원형은 유튜버 올가 로이크다. 이들은 모두 AI 딥페이크로 만들어진 가상 인물이었다. 자신의 얼굴이 중국 SNS에서 쓰이고 있다는 사실을 안 올가 로이크는 “처음에는 조금 혼란스러웠고, 농담인 줄 알았다. 내 얼굴인데 중국말을 하고 있었고, 배경에는 (러시아) 크렘린이 있었다”고 전했다. 올가 로이크가 찾아낸 자신의 얼굴과 목소리 등을 활용한 AI 가상 인물 동영상만 5000개가 넘는다. 대부분 중국을 찬양하는 내용이고, 물건을 팔아 수익을 내는 경우도 있었다. 인공지능 응용 사업이 빠르게 발전하는 중국에서는 AI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24시간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위해 AI 쇼호스트가 동원되는가 하면, 먼저 세상을 떠난 가족을 AI로 되살려낸다는 이른바 ‘AI 부활’이 산업화하면서 곧 시장 규모 180조원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만 올가 로이크의 사례처럼 동의 없이 이용되거나, 범죄 등 악용되는 경우가 늘자 중국 당국은 AI 개발과 규제를 위한 법안 마련에 착수했다. 한편 올가 로이크는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피해 사실을 밝히며 “주의하라”고 강조했다.
  • ‘이게 무슨 맛?’···SNS서 핫한 ‘참치 말차 라떼’의 정체

    ‘이게 무슨 맛?’···SNS서 핫한 ‘참치 말차 라떼’의 정체

    한 유명 카페 브랜드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참치와 말차를 섞은 라테 레시피’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8일 조앤더주스의 공식 틱톡에는 일명 ‘참치 말차 라테’의 제조법이 공유됐다. 조앤더주스는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샌드위치를 ​​말차 음료로 바꿔 봤다”는 캡션과 함께 참치 한 스쿱과 우유, 에스프레소를 넣어 완성한 미스터리한 음료를 공개했다.이어 카페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음료의 맛을 설명하는 영상이 연달아 올라오며 네티즌들은 “농담이 아닌거냐”, “진짜 출시하는 거냐” 등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참치 말차 라테 제조 영상은 2주만에 38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하지만 조앤더주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 라테 음료를 찾을 수 없었는데, 알고보니 인기메뉴인 참치 샌드위치와 말차 라테를 섞은 ‘가상의’ 신상 음료 레시피였던 것. 조앤더주스 관계자는 현지 매체를 통해 “해당 음료는 매장에서 판매되지 않는다”면서 화제의 영상이 조앤더주스의 SNS 마케팅 전략이었음을 밝혔다.한편 ‘조앤더주스’(JOE & THE JUICE)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카페 브랜드로 물과 시럽 없이 과일, 채소만을 사용하는 ‘100% 착즙주스’가 특징이다. 국내에는 서울 4곳(용산아이파크몰점, 더현대서울점, 압구정역점, 현대백화점천호점)을 포함해 총 11곳에 매장을 두고 있다.
  • 배우 송강호 “‘삼식이 삼촌’으로 신인상? 그럼 안 되죠” [인터뷰]

    배우 송강호 “‘삼식이 삼촌’으로 신인상? 그럼 안 되죠” [인터뷰]

    “신인상이요? 어휴, 제가 받으면 민폐죠 민폐. 그래도 이번에 신인의 마음과 자세를 되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배우 송강호(57)가 처음 도전한 시리즈물 ‘삼식이 삼촌’을 마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그는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한 종영 인터뷰에서 “제가 캐스팅됐다는 기사가 나간 뒤 ‘신인상 받는 거 아니냐’는 농담이 나왔다”면서 “연기에 대한 칭찬은 감사하지만, 신인상은 앞으로 한국 영화·시리즈물을 이끌 보석 같은 진짜 신인 배우가 받아야 한다”고 맞받았다. 첫 시리즈물 촬영과 관련 “하루 소화해야 할 분량이 많으니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영화보다 오히려 더 집중해야 했다”면서도 “특히 매주 새로운 회차를 공개할 땐 정말 두근두근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 시리즈물 ‘삼식이 삼촌’은 모두가 배고팠던 1950년대에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고 해서 ‘삼식이 삼촌’으로 불리는 브로커 박두칠과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려는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혼돈의 시대 속에서 꿈을 이루려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모두 16회에 걸쳐 그렸다. 30년 가까이 영화 쪽에 몰두한 송강호가 처음으로 시리즈물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영화 ‘동주’(2016), ‘거미집’(2023) 등의 각본으로도 잘 알려진 신연식 감독이 연출했다. 송강호는 “‘동주’ 때 보여준 시선이 참신했다. 우리가 알고 있지만 지나가 버린, 눈여겨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아름다운 시선을 포착하는 사람이구나 싶었다”고 소개했다.‘삼식이 삼촌’을 택한 이유도 마찬가지였단다. “1950년대를 배경으로 가상의 인물들이 등장해 펼치는 가상의 이야기지만, 이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습을 반추해볼 수 있어서 신선했다”면서 “2024년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속에 두칠, 김산을 비롯해 여러 인물이 어디든 존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를 들여다볼 수 있었던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애초 10부작으로 기획했지만 16부작으로 늘어나고, 취조실과 현실 이야기를 반복하면서 다소 지루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송강호가 영화에서 보여줬던 만큼 주목 받지도 못했다. 이에 대해 “한국 시청자 대부분이 알고는 있지만 경험하지 못했던 1950년대 이야기였다. 다른 나라 시청자들에게도 장벽이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신 감독이 인물의 깊이감에 중점을 두고 차근차근 배경과 인물을 설명해주려다 보니 이야기도 늘어난 것 같다”면서 “아쉬움이 있지만, 자극적이고 말초적인 OTT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그나마 진지하고 묵직하게 정주행할 수 있는, 빠른 재미는 덜하지만 다른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깊이감이 있다”고 평했다. 큰 흥행을 거두지 못한 것을 두고는 “배우로서 시청자나 관객에게 새로운 시선을 어떻게 보여줄지 항상 고민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이런 노력에도 시청자들과 소통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지만, 배우로서 결과는 순수하게,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시리즈물의 매력을 맛본 만큼,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영화와 달리 시리즈는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점이 매력이다. 이를 감안해 연기하는 게 어렵기도 했지만, 재밌기도 했다. 그래서 의욕도 생겼다”면서 “다음에 더 글로벌한 소재로 더 많은 시청자들과 더 글로벌하게 소통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인종차별 논란 벤탄쿠르 “난 손흥민만 언급” 재차 사과

    인종차별 논란 벤탄쿠르 “난 손흥민만 언급” 재차 사과

    아시아인을 “다 똑같이 생겼다”고 말해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진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홋스퍼)가 재차 사과했다. 벤탄쿠르는 22일 소셜미디어(SNS)에 “제 발언으로 누군가 기분이 상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며 사과글을 올렸다. 앞서 24시간 후면 사라지는 기능을 이용해 사과문을 올렸던 그는 이번에는 사라지지 않는 게시물로 남겼다. 벤탄쿠르는 “손흥민을 언급한 인터뷰 후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손흥민은 내 발언이 단지 불행한 오해일 뿐이라는 것을 이해했다. 그걸 모든 사람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구와 모든 오해를 잘 풀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팀 동료인 벤탄쿠르는 최근 우루과이 방송 ‘Por la camiseta(티셔츠를 위해)’에 출연했다. 그는 방송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에 “어쩌면 쏘니(손흥민 애칭)의 사촌 유니폼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들(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특정 인종을 언급하며 “다 똑같이 생겼다”는 발언은 대표적인 인종차별 표현이다.논란이 일자 벤탄쿠르는 SNS에 “내 형제 쏘니, 최근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하겠다”는 글을 올리며 사과했다. 벤탄쿠르는 “그건 매우 나쁜 농담이었다”며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 내가 너를 비롯한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상처받게 하려는 의도가 절대 없었음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벤탄쿠르는 손흥민의 애칭인 쏘니(Sonny)를 일본 기업인 소니(Sony)로 표기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팬들도 “벤탄쿠르 사과의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축구계 인종차별을 없애는 걸 목표로 활동하는 영국의 인권단체 ‘킥 잇 아웃’(Kick it out)이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벤탄쿠르는 이날 사과문에서 “내가 결코 다른 사람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알아주셨으면 한다. 손흥민만 언급했고 그렇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직간접적으로 불쾌감을 줄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아시아인 전체를 비하할 의도를 가지고 발언한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그는 “모두에게 큰 포옹과 존경심을 표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벤탄쿠르는 이탈리아 유벤투스를 거쳐 2021~22시즌부터 토트넘에 합류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021~22시즌 17경기 4어시스트, 2022~23시즌 18경기 5골 2어시스트, 2023~24시즌 23경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손흥민만 언급했다” 인종차별 논란 벤탄쿠르 재차 사과

    “손흥민만 언급했다” 인종차별 논란 벤탄쿠르 재차 사과

    아시아인을 “다 똑같이 생겼다”고 말해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진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홋스퍼)가 재차 사과했다. 벤탄쿠르는 22일 소셜미디어(SNS)에 “제 발언으로 누군가 기분이 상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며 사과글을 올렸다. 앞서 24시간 후면 사라지는 기능을 이용해 사과문을 올렸던 그는 이번에는 사라지지 않는 게시물로 남겼다. 벤탄쿠르는 “손흥민을 언급한 인터뷰 후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손흥민은 내 발언이 단지 불행한 오해일 뿐이라는 것을 이해했다. 그걸 모든 사람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구와 모든 오해를 잘 풀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팀 동료인 벤탄쿠르는 최근 우루과이 방송 ‘Por la camiseta(티셔츠를 위해)’에 출연했다. 그는 방송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에 “어쩌면 쏘니(손흥민 애칭)의 사촌 유니폼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들(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특정 인종을 언급하며 “다 똑같이 생겼다”는 발언은 대표적인 인종차별 표현이다. 논란이 일자 벤탄쿠르는 SNS에 “내 형제 쏘니, 최근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하겠다”는 글을 올리며 사과했다. 벤탄쿠르는 “그건 매우 나쁜 농담이었다”며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 내가 너를 비롯한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상처받게 하려는 의도가 절대 없었음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벤탄쿠르는 손흥민의 애칭인 쏘니(Sonny)를 일본 기업인 소니(Sony)로 표기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팬들도 “벤탄쿠르 사과의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축구계 인종차별을 없애는 걸 목표로 활동하는 영국의 인권단체 ‘킥 잇 아웃’(Kick it out)이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벤탄쿠르는 이날 사과문에서 “내가 결코 다른 사람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알아주셨으면 한다. 손흥민만 언급했고 그렇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직간접적으로 불쾌감을 줄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아시아인 전체를 비하할 의도를 가지고 발언한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그는 “모두에게 큰 포옹과 존경심을 표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 성희롱 논란 ‘노빠꾸탁재훈’ 측 “제작진 불찰, 배려 없었다” 사과

    성희롱 논란 ‘노빠꾸탁재훈’ 측 “제작진 불찰, 배려 없었다” 사과

    걸그룹 멤버에게 성인 비디오(AV) 배우 데뷔를 권하는 등 선 넘은 농담으로 논란이 된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제작진이 “이번 이슈는 전적으로 제작진의 불찰”이라며 공식으로 사과했다. 21일 노빠꾸탁재훈 측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다나카 & 오구라 유나’ 편을 보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시청자분에게 어떠한 변명도 없이 고개 숙여 사과 말씀드린다”고 적었다. 제작진 측은 “이번 이슈는 전적으로 제작진의 불찰이며, 시청자분들이 우려하시는 바와 같이 새롭게 MC로 합류한 지원씨에 대한 배려가 없었음을 인정한다”며 “이에 제작진은 지원씨 본인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관계자를 만나 진심 어린 사과를 전달했다”고 했다. 제작진 측은 또 “녹화 현장에서 지원씨에게 질문한 내용이 잘못됐음을 인지하고 (진행자인) 탁재훈씨가 만류하였으나 현장의 재미만을 위해 편집 과정에서 탁재훈씨의 의도가 드러나지 않게 편집이 된 점에 대해서도 탁재훈씨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남성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프로그램을 제작해 왔으나 과분한 사랑과 관심으로 채널이 성장함에 따라 저희의 불찰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있게 인지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논란을 계기로 모든 제작진이 콘텐츠 제작 과정 전반에서 더욱 면밀히 신경 쓰고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노빠꾸탁재훈’의 재미로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난 19일 노빠꾸탁재훈 채널에는 ‘다나카 & 오구라 유나, 재소환된 노빠꾸의 전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방송인 다나카(개그맨 김경욱)와 일본 AV 배우 오구라 유나가 출연했다. 영상에서 오구라 유나가 MC로 나선 걸그룹 ‘시그니처’ 멤버 지원을 향해 “인기 많을 것 같다. 몸매가 좋으니까. 꼭 데뷔해 달라. 내가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지원은 “한국에서 배우로 데뷔하기는 했다”며 수습했다. 영상 공개 후 해당 발언이 성희롱성 발언이라는 지적이 이어지자 제작진은 해당 장면 중 일부를 편집했다.
  • 벤탕쿠르의 인종차별 발언, 손흥민은 용서해도 FA는 용서 없어

    벤탕쿠르의 인종차별 발언, 손흥민은 용서해도 FA는 용서 없어

    손흥민에 대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토트넘 홋스퍼 동료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나왔다. 영국 ‘더 타임스’는 “벤탕쿠르는 FA로부터 징계를 받을 수 있다. FA는 이번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징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또 ‘더 스퍼스 익스프레스’는 “FA가 벤탕쿠르를 징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벤탕쿠르는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우루과이 출신의 벤탕쿠르는 지난 15일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자국 방송에 출연해 손흥민과 관련된 발언으로 국제적 논란을 일으켰다. 진행자로부터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에 벤탕쿠르는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라고 말한 것이다. 벤탕쿠르와 진행자는 웃으면서 이런 대화를 나눴는데, 이는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라는 취지의 인종차별적 발언이다. 이는 ‘눈 찢기’와 함께 동양인을 향한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로 꼽힌다. 팬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벤탕쿠르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손흥민에게 사과의 글을 남겼다. 그는 “쏘니,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하겠다. 나쁜 농담이었다”라면서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 거 알지? 절대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려고 한 말이 아니었다”라고 사과를 전했다.이에 손흥민은 곧바로 사과를 받아들였다. 손흥민은 20일 SNS를 통해 “벤탕쿠르는 실수했다. 자신의 실수를 인지한 벤탕쿠르가 내게 사과했다”라면서 “벤탕쿠르는 의도적으로 모욕적인 말을 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여전히 형제고, 바뀐 건 아무것도 없다”라고 적었다. 이어 “우리는 이번 일을 통해 단합했다. 하나로 뭉친 우리는 토트넘의 승리를 위해 프리 시즌 다시 함께 뛸 것”이라고도 했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이 입장을 밝히자 “손흥민의 결정을 이해한다. 새로운 시즌에 집중할 손흥민을 응원한다. 이번 사건에 대해 긍정적인 해결을 위해 돕겠다”라면서 “토트넘은 다양하고 세계적인 팬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어떤 종류의 차별도 우리 클럽, 우리 경기, 또 더 넓은 사회 안에서 설 자리가 없다”라고 했다. 하지만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해온 FA는 이미 징계를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FA는 그라운드 안에서 이뤄진 인종차별적 행위뿐 아니라, 이번 사건처럼 경기 외 상황에서 시작된 인종차별 사건에도 징계를 해왔다. 실제로 2019년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가 SNS에서 팀 동료 뱅자맹 멘디의 피부색을 짙은 갈색인 스페인 과자 브랜드 캐릭터에 비유해 1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5만 파운드(약 8800만원)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또 2021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에딘손 카바니가 SNS에서 자신을 응원하는 팬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흑인을 비하할 때 쓰이곤 하는 ‘네그리토’(Negrito)라는 단어를 썼다가 3경기 출전 정지와 10만 파운드(약 1억 70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 “제주도는 중국섬”…대만 언론이 뼈아픈 지적한 이유[핫이슈]

    “제주도는 중국섬”…대만 언론이 뼈아픈 지적한 이유[핫이슈]

    대만 언론이 제주도의 투자이민제도가 제주도를 중국인들의 섬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대만 자유시보는 19일 ‘제주도가 중국 섬이 된다? 한국 정부는 혼란을 수습하느라 분주’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제주도에 상당수 유입된 중국인 규모와 한국의 투자이민제도에 대해 언급했다. 자유시보는 “2008년 한국은 중국인을 상대로 무비자 여행을 허용했고, 제주도에 중국인의 대규모 투자 이민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도 이 시기”라면서 “중국 개발업자들은 테마파크, 카지노, 그리고 고층 호텔·아파트 건설을 목적으로 제주도 땅을 매입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중국 투자자들이 투자 이민 제도를 이용해 한국 영주권을 취득하는 것은 물론, 자국민들의 관광을 통해 돈을 벌기 위해 제주 땅을 사들이면서 중국인 사이에서는 ‘제주도가 중국 섬으로 변하고 있다’는 말이 농담처럼 나온다”고 덧붙였다.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기 직전인 2019년 말 기준으로 제주도에서 외국인이 소유한 땅은 2254만 8255㎡이며, 이중 가장 많은 땅을 가진 외국인은 중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기준 중국인이 소유한 제주도 면적은 약 981만㎡, 서울시 중구(996만㎡) 면적과 비슷하다. 비율로는 외국인이 소유한 제주도 땅 중 43.5%가 중국인의 것이다. 자유시보는 중국 개발업자들이 테마파크, 카지노, 고층 호텔, 콘도미니엄 등을 짓겠다며 제주에 땅을 계속 사들이면서 중국 자본이 대거 유입됐으나, 경기 침체로 자금줄이 끊기자 제주도 곳곳에 흉물이 남아있게 됐다고도 지적했다.매체는 “실상 대규모 프로젝트에 백지수표를 써온 중국 투자자들은 최근 몇 년 사이 중국 부동산 경기의 위기가 계속되면서 자본 공급이 끊어졌고, 프로젝트 중간에 투자를 철회하면서 (고층 호텔·아파트 등이) 흉물로 전락한 사례가 해외로까지 확산하고 있다”며 ‘제주 녹지국제병원’를 언급했다. 제주 녹지국제병원은 제주도에서 외국인에게만 진료하는 조건으로 허가된 국내 1호 영리병원이었다. 병원과 콘도, 요양시설을 한데 갖춘 제주도 의료관광 개발 프로젝트였으나, 자금 문제가 발생해 사업 추진이 좌초됐다. 결국 법정 개원 기한이 만료됐고 개설 허가가 취소됐다. 자유시보는 중국인이 제주도에 자리잡게 된 또 다른 원인으로 한국의 낮은 이민 문턱을 꼽았다. 국내에 장기체류하기 위해 발급받는 F-2 비자는 약 5억원만 내면 발급받을 수 있고, F-5(영주권) 비자는 15억원을 투자하면 받을 수 있다. 이는 최소 투자 비용이 14억 이상 드는 미국이나 호주 등 국가에 비해 문턱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자유시보는 “투자이민제도를 활용해 한국에 온 외국인 중 중국인 비율이 70%를 넘어서는 등 불균형이 심한 것으로 나타나 큰 문제가 됐다”면서 “이에 한국은 2023년 뒤늦게 투자이민자들의 투자액을 높이는 등 혼란을 수습하느라 바쁘다”고 지적했다.
  • 3500년 전 이집트 그림 속 여성, 누구 닮았나요? [와우! 과학]

    3500년 전 이집트 그림 속 여성, 누구 닮았나요? [와우! 과학]

    약 3500년 된 이집트 그림 속 여성이 미국 에니메이션 ‘심슨 가족’의 등장 인물과 닮아 뒤늦게 화제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주목받은 이집트 그림 한 점을 소개했다. 그림은 지난해 10월 이집트 유물 당국이 공개한 고대 묘지에서 나온 목관의 덮개 안쪽에 있다. 중심에는 위쪽으로 길게 뻣은 거의 직사각형의 파란색 머리카락에 긴 녹색 옷을 입은 여성이 그려져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심슨 가족에서 호머 심슨의 아내로 나오는 마지 심슨과 닮았다고 말했다. 한 누리꾼이 “마지?”라고 의견을 내자 대다수가 동조했고 어떤 이는 “이집트가 심슨 가족을 예언했다”고 농담했다. 그러나 이집트 고고학자들은 그림 속 여성이 목관 속 미라의 생전 모습을 묘사한 것이라고 말한다. 미라는 가면을 쓰고 구슬 장식 드레스를 입은 채 발견됐다.이집션 가제타에 따르면 여성은 고대 이집트 도시 케메누(헤르모폴리스)에서 지식·문자·지혜의 신 제후티(토트)를 모시는 대제사장의 딸 타디 이스트로 추정된다. 케메누는 목관이 나온 묘지에서 남쪽으로 약 40㎞ 이상 떨어진 나일강 서안 미니아주 말라위에 있는 엘아슈무네인(el-Ashmunein) 근처에 있다. 그림 속 여성은 12명의 다른 여성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다. 이들 여성은 하루 중 12시간을 나타내는 12명의 고위 여사제들로 “보기 드물고 중요한 장면”이라고 모스타파 와지리 국가유물최고위원회 사무총장은 당시 인터뷰에서 말했다. 목관이 나온 묘지에는 이집트 신왕국(기원전 1550~1069년)의 다른 고위직 유해들도 안치돼 있었다. 대제사장 딸의 관 바로 옆에서는 제20왕조 말기의 것으로 연대가 측정된 목관도 있었다. 그안에 있는 미라는 여성인데 제후티 신을 위해 노래하던 성가(chantress·Šmyt)인 나니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발굴팀은 2017년 유적지 발굴을 시작해 방부 처리한 시신의 내장을 담는 항아리인 카노푸스 단지와 죽은 자를 기리고자 함께 부장하는 인형인 우샤브티 여러 점을 포함해 도자기와 나무로 만든 유물들을 발견했다.또 사후세계로 안내하고 부활하는 주문이 적힌 ‘사자의 서’(Book of the Dead)라는 파피루스 종이도 찾아냈다. 와지리 총장은 인터뷰에서 “사카라에서 발견된 네 번째 파피루스”라면서 “이집트 대박물관에 전시될 것”이라고 했다. 고고학자들은 이런 유물이 고대 이집트인의 문화와 예술, 매장 관습 등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동양인 다 똑같아” 손흥민 외면한 토트넘…결국 ‘이곳’까지 나섰다

    “동양인 다 똑같아” 손흥민 외면한 토트넘…결국 ‘이곳’까지 나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1)이 팀 동료에게 인종차별을 당한 가운데 영국의 인권단체 ‘킥 잇 아웃’(Kick it out)이 대응에 나섰다. 1997년 설립된 킥잇아웃은 축구계 인종차별을 없애는 걸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다. 20일(한국시간) 킥 잇 아웃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팀 동료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부분에 대해 많은 제보를 받았다”며 “제보와 여러 자료를 토대로 토트넘 구단과 관련 당국에 심각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벤탄쿠르는 자신의 발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며 “동아시아는 물론 더 큰 범주의 사람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손흥민과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최근 우루과이 방송 ‘Por la camiseta(티셔츠를 위해)’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벤탄쿠르는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에 “어쩌면 쏘니(손흥민 애칭)의 사촌 유니폼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들(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특정 인종을 언급하며 “다 똑같이 생겼다”는 발언은 대표적인 인종차별 표현이다. 논란이 일자 벤탄쿠르는 소셜미디어(SNS)에 “내 형제 쏘니, 최근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하겠다”는 글을 올리며 사과했다. 벤탄쿠르는 “그건 매우 나쁜 농담이었다”며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 내가 너를 비롯한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상처받게 하려는 의도가 절대 없었음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벤탄쿠르는 손흥민의 애칭인 쏘니(Sonny)를 일본 기업인 소니(Sony)로 표기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국 팬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도 “벤탄쿠르 사과의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발언 논란에 대해 토트넘 구단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기저귀 찬 태국 1살 아기, 전자담배 ‘뻐끔’ 논란 [여기는 동남아]

    기저귀 찬 태국 1살 아기, 전자담배 ‘뻐끔’ 논란 [여기는 동남아]

    기저귀를 찬 한 살배기 아기가 전자담배를 피우고, 마약류 음료를 마시는 사진을 버젓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태국 엄마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태국 사라부리 중부 지역 주민들은 “17살의 친모가 한 살배기 아들에게 전자 담배를 물리고, 마약류로 분류된 크라톰 음료를 텀블러에 넣어서 마시게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면서 비영리단체 사이마이 서바이브에 도움을 호소했다. 이웃 주민들은 19개월 된 아기가 전자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여러 차례 목격했다면서 친모의 아동 학대를 강하게 비난했다. 하지만 친모는 “저마다 아이를 키우는 방식이 다르고, 나는 내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아이를 키운다”면서 “왜 사생활에 참견인가? 당신의 아이와 내 아이를 비교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비영리단체인 사이마이 서바이브 팀은 지난 15일 아이의 집을 방문 조사했다. 17살의 친모는 “생후 1년 2개월이 된 지난해부터 아들에게 전자 담배를 물렸다”면서 “하지만 아이에게 강요한 것이 아니라, 아들이 전자 담배를 좋아해서 직접 입에 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에게서 담뱃대를 뺏으면 울며불며 성질을 부렸다”고 덧붙였다. 아이의 아빠(31)는 “실수로 아들 근처에 전자담배를 놓아두었는데, 아들이 그것을 집어 들고 피웠다”고 말했다. 아이가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아내가 동영상으로 촬영해 페이스북에 공유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내에게 영상을 삭제하라고 요구했지만, 이미 팔로워들이 영상을 다운받아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아들은 크라톰 음료를 마신 적이 없다”면서 “영상 속 음료는 청량음료인데, 아내가 농담으로 ‘크라톰 음료’라고 올린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는 아동 보호로 옮겨져 전자 담배의 유해성 여부를 검사 중이다. 또한 아이의 아빠는 태국 관세법에 따라 세금이 부과되지 않은 전자 담배의 은닉, 배포, 구입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혐의가 인정되면 최대 징역 5년과 구입한 전자 담배 가격의 4배에 해당하는 벌금형이 부과된다. 태국 경찰은 전자 담배 판매처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태국 정부는 2014년 전자담배 수입, 판매, 흡연을 전면 금지했다. 전자담배 소지·흡연자에게는 최대 50만바트(약 1870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 손흥민이 그렇게 아꼈는데…“동양인 다 똑같아” 토트넘 동료 경악 발언

    손흥민이 그렇게 아꼈는데…“동양인 다 똑같아” 토트넘 동료 경악 발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성 발언을 남긴 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과했다. 특히 이번 발언은 팀 주장 손흥민을 소재로 한 것이어서 더욱 논란이 됐다. 벤탄쿠르는 최근 우루과이 방송 ‘Por la camiseta(티셔츠를 위해)’에 출연했다. 우루과이 축구 전문 기자 라파 코텔로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우루과이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얘기를 나누는 형식이다. 방송에서 코텔로는 벤탄쿠르의 집을 나서며 “나는 이미 너의 유니폼을 갖고 있다”며 “당신이 내게 한국인의 셔츠를 가져다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벤탄쿠르와 토트넘에서 함께 뛰고 있는 손흥민의 유니폼을 가져다 달라는 의미였다. 벤탄쿠르는 손흥민의 애칭인 “쏘니?”라고 되물으며 “어쩌면 쏘니의 사촌 유니폼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들(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코텔로도 “맞다”고 동조했다. 해당 영상은 SNS를 타고 급속도로 퍼졌고,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다. 특정 인종을 언급하며 “다 똑같이 생겼다”는 발언은 대표적인 인종차별 표현이다.특히 벤탄쿠르는 손흥민과 평소 돈독한 사이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안겼다. 손흥민은 지난 2023년 2월 벤탄쿠르가 레스터 시티전에서 무릎을 다치자 “회복 중인 형제(벤탄쿠르)에게 힘을 달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벤탄쿠르가 지난해 10월 약 8개월 간의 재활 끝에 그라운드에 복귀하자 손흥민은 “우리는 그가 돌아오길 기다렸고, 그가 오늘 경기에 나왔을 때 나는 울컥했다”며 “그는 지난해 내가 부상으로 고생했을 때 나를 응원해줬다. 나는 그가 건강하게 돌아온 것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가 건강을 유지하고 팀을 도울 수 있도록 더 이상 부상당하지 않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인종차별 논란이 일자 벤탄쿠르는 SNS에 “내 형제 쏘니, 최근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하겠다”는 글을 올리며 사과했다. 벤탄쿠르는 “그건 매우 나쁜 농담이었다”며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 내가 너를 비롯한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상처받게 하려는 의도가 절대 없었음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해명했다.
  • ‘넥스트라이즈 서울’ 찾은 이스라엘 혁신 스타트업 4社

    ‘넥스트라이즈 서울’ 찾은 이스라엘 혁신 스타트업 4社

    인공지능(AI)·반도체·빅데이터·바이오헬스테크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스라엘 혁신기술 스타트업 기업 4사가 14일 아시아 최대 규모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부대행사를 찾아 각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 서비스를 소개했다. KDB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와 이 주관하는 ‘넥스트라이즈 2024 서울’의 부대행사인 ‘이스라엘 이노베이션 테크 데이’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주한이스라엘대사관 경제무역대표부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신한투자증권, 현대모비스 등 국내 주요 기업 벤처투자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스라엘 혁신 스타트업 스피데이터(Speedata), 스크림(Sqream), 네티라(Nateera), 팁랭크스(TipRanks) 등 4곳 관계자들에게 추가 질문을 던지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대사는 이날 행사 축사에서 “넥스트라이즈 2024에서 데이터 분석, 원격 건강 및 데이터 기반 투자 분야에서 독점적인 혁신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기업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면서 “세계 초일류 수준의 엔지니어링 제조 역량을 보유한 한국과 이스라엘 혁신기술 기업의 경제 협력은 어쩌면 두 나라가 현재 마주한, 그리고 다가올 지정학적 위기를 초월할 결정적 순간이자 근본적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마르 코셔 마론 이스라엘 경제무역대표부 대표도 이날 “한국과 이스라엘은 천연자원이 거의 전무하고 전쟁으로 기반시설이 파괴됐고 잿더미만 남은 척박한 땅에서 우수 인재들의 창조적 혁신에 기대 다시 일어섰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삼성, LG, 현대, SK와 같은 글로벌 초일류 엔지니어링, 제조업 역량과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이스라엘 스타트업이 만나 협력한다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본사를 둔 스피데이터는 미국 실리콘밸리 유명 빅테크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구글이 투자한 스피데이터는 집적회로반도체(FPGA)인 가속처리기(APU)를 설계하는 유망 팹리스 반도체 제조사다. 지금까지 최소 7000만 달러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다. 스피데이터의 APU는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기존 CPU에 비해 최소 20~45배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엔비디아의 GPU가 CPU에 비해 1.3배 빠르다는 점을 고려하면 혁신적인 속도다. 생성형 AI 붐으로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빅데이터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회사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게다가, 스피데이터의 APU를 이용하면 AI 데이터센터를 건립·운용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AI 데이터센터에는 GPU 구매비, 공간비용, 건설비, 전기비, 인건비 등이 들어간다. 스피데이터는 데이터센터 공간을 기존에 비해 94% 줄일 수 있고, 데이터센터 유지운영비용으로 무려 86%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피데이터가 하드웨어적 솔루션에 치중한 기업이라면 스크림(Sqream)은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스크림은 페타바이트 규모로 크고 복잡한 대규모 빅데이터를 GPU에 기반한 슈퍼컴퓨팅 기술을 통해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빠른 속도로 처리하고 이를 통해 새롭게 알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해 기업의 의사결정을 돕는 기업이다. 삼성, LG전자, 알리바바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이미 스크림의 기술 솔루션을 도입했다. 바이오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네티라’는 비접촉 방식의 헬스케어 기기 제조사다. 환자의 머리 맡에 설치된 기기가 고주파 레이더를 쏴 환자의 심장박동수, 호흡율, ‘바이털사인’(생체신호)을 실시간으로 계속 측정하고, 자체 클라우드 서버에서 이를 분석해 임계치를 넘는 등 건강에 이상반응을 보이면 즉시 의료진에 알림을 울리는 장치다. 박성욱 나티라 아시아지사장은 이날 “애플과 삼성이 스마트워치를 출시한 뒤 이들이 수집하는 생체정보 빅데이터의 질과 양을 앞설 수 없어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있었지만, 결과는 달랐다”면서 “실제로 부동산회사 오메가 스템사가 미국과 영국 요양병원 300곳에서 이 기기를 3개월 동안 사용한 결과 환자들의 건강 상태가 나빠져서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 비율을 60~70% 가까이 낮추는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표는 “본격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단계 전에 조기 개입해서 적극적으로 예방 의료를 했더니, 입원 비율은 물론 사망률도 현저히 줄었다”고 말했다. 이 기업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뿐만 아니라 추후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확장성이 있는 기업으로도 평가된다. 2012년 창립된 팁랭크스는 금융·학술·미디어·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처리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이들은 주식 투자자들에게 미국 월스트리트에 있는 8000명의 금융 애널리스트가 컨센서스를 가진 상장기업 관련 정보를 제공해 투자 판단을 돕는다. 듀크대와 제네바대 2021년 1월 5일 발표한 공동연구 논문에 따르면 금융 블로거가 추천한 주식 종목의 90%가 향후 6~12개월의 투자 기간 동안 손실을 발생한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팁랭크스는 어떤 금융투자 인플루언서가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는지 투자자가 식별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고 판단했다.미국보다 453배 좁은(2만㎢) 땅덩이에 중동에서 지정학적으로 고립된 인구 900만의 소규모 국가가 성공적인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를 꾸린 건 놀라운 성취다.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생태계 규모는 세계에서 7번째로 크고, 인구당 스타트업 창업 비율은 세계에서 가장 높다. 기업 가치가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을 131개 보유하고 있고,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본사를 둔 유니콘 기업은 2024년 기준 26개다. 이는 전세계 전체 유니콘 기업의 10%에 달하는 수치다 세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중 이스라엘의 점유율은 10.5%가 넘는다. ‘USB 플래시 드라이브의 창시자’인 도브 모란 그로브 벤처스 매니징 파트너가 14일 이스라엘 이노베이션 테크 데이 화상축사에서 이스라엘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성공한 비결을 묻자 “농담으로 답하자면 ‘Nothing’이라고 답하겠다”면서 “이스라엘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에서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전세계를 이방인으로 떠돌며 익힌 생존을 위한 혁신본능이 DNA에 내재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로마에 패퇴해 팔레스타인 가나안땅에서 쫓겨난 이스라엘 민족은 유럽 등 전세계를 2000여년간 이방인으로 떠도는 ‘디아스포라’를 거친 뒤 1948년 이스라엘 건국으로 지금의 영토를 되찾았다. 모란은 “농경중심사회에서 농사를 지을 땅이 떠돌던 유대인들은 잠깐 머물던 마을의 우유를 이웃마을 계란과 맞바꿔 도을 버는 기지를 발휘해 생존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악의 조건이 주어지더라도 최상의 결과를 냈던 사람들이 유대인”이라며 “아무 것도 가진 게 없어 배고파도, 자기자신을 끊임없이 갈고 닦아 업계 최고가 되려 애쓰는 것이 이스라엘의 기업가정신”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수년간 이스라엘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해 온 임상민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이스라엘은 자국 정체성을 ‘스타트업 네이션’으로 정의할 만큼, 스타트업에 참으로 진심인 국가”라면서 “기술력은 미국 실리콘밸리 테크 기업들만큼 우수한데 밸류에이션(시가총액 등 시장이 평가한 기업 가치)은 미국에 비해 저렴하기에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이스라엘 벤처투자는 과거부터 활발했고, 저희와 대기업 벤체투자사를 미롯해 많은 벤처캐피털이 오랫동안 주시해 온 시장”이라며 “이스라엘의 혁신 스타트업들은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 유니콘기업으로 거듭나기 전 투자하거나 교류할 기회가 있다면 매우 좋은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임 이사는 “국내에서는 보통 이삼십대 젊은 스타트업 대표를 만게 되는데, 이스라엘에 가보면 60~70대 대표도 상당히 많다”면서 “세대와 연령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스타트업 창업에 뛰어든다는 건 그만큼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이 넓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스타트업은 벤처 투자를 받기 위해 특정 최상위권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한 뒤 특정 국내외 대기업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자신을 소개하지만, 이스라엘의 자기소개는 완전히 다르다”면서 “이스라엘은 자기소개를 할 때 예를 들어, 이스라엘군 정예사이버부대 8200부대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등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스펙을 강조하기보다는 지금까지 쌓아 온 경력과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능력을 더 우선시해 평가하는 문화가 형성돼 있다”고 덧붙였다.
  • [길섶에서] 저녁 그늘 아래

    [길섶에서] 저녁 그늘 아래

    깊어지는 유월을 잔양으로 알아챈다. 해 질 무렵의 볕이 날마다 더 길게 꼬리를 문다. 그늘 아래 앉아 나 혼자 아는 방식으로 해가 넘어가는 속도를 잰다. 어느 가을인가 수수밭 너머로 해가 지는 속도를 어림한 적 있지. 분속 수숫대 한 마디쯤이었나. 손바닥을 멀리 펴서 태양의 이력을 재 본다. 오늘은 분속 손가락 두 마디쯤. 이렇게 마음대로. 덜 자란 느티나무가 종일 꼭 움켜쥐었던 그늘을 조용히 풀어놓는 시간. 성글게 그늘을 흔드는 나무 아래서 눈금도 없이 줄자도 없이 저울도 없이 주먹구구로 흘러가는 저녁 한때를 좋아한다. 이태백이었던가 소동파였던가. 일 없이 고요히 앉았으면 하루가 그대로 이틀이 된다고 했던 옛 시인의 말이 그늘 아래 구른다. 천년 전의 그 농담을 전부 믿어 버릴 것만 같다. 이런 저녁 나무 아래에서는. 헐렁한 옷을 입고 헐렁한 신발을 신고 헐렁하게 춤을 추는 나무 그늘 아래. 헐렁해지는 말들을 중얼거린다. 뜻대로, 멋대로, 되는 대로. 조금 아무렇게나.
  • 이들의 땀방울은 ‘금빛’

    이들의 땀방울은 ‘금빛’

    “올림픽 메달은 하늘이 감동하면 내려준다는 말이 있듯이 하늘을 감동시키기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유도 국가대표 김민종) 한국 유도 대표팀이 13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4 파리올림픽 미디어데이’를 열고 12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다짐했다. 대표팀은 이날 언론에 기술 훈련과 웨이트트레이닝 현장을 공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한국 유도는 이번에 남자 5체급, 여자 6체급과 혼성단체전에 출전한다. 적어도 금메달 1개 이상을 따내는 게 목표다. 남자 81㎏급 이준환(22·용인대)과 100㎏ 이상급 김민종(24·양평군청), 여자 57㎏급 허미미(22·경북체육회)와 78㎏ 이상급 김하윤(24·안산시청)이 유력한 메달 후보다.황희태 남자 대표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못 땄다”며 “수사불패(雖死不敗·죽는 한이 있어도 지지는 않겠다)의 정신으로 금메달을 따서 한국 유도가 재도약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여자 대표팀 감독도 “색깔을 떠나 모든 선수가 메달을 딸 수 있는 기량을 충분히 갖췄다”면서 “더 자신감을 갖고 제 기량을 잘 발휘해 후회 없는 올림픽을 치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국 유도는 그동안 올림픽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18개를 따냈으나 금메달은 2012 런던올림픽이 마지막이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은 2·동 1, 2020 도쿄올림픽에서 은 1·동 2로 하향 곡선을 그렸다. 세계선수권에서도 4회 연속 ‘노골드’에 그치다가 지난달 김민종과 허미미가 ‘쌍끌이’ 금빛 메치기에 성공하며 파리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첫 올림픽이던 도쿄 때보다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했다는 김민종은 “제 체급에서 올림픽 금메달이 나온 적이 없다”며 “한국 유도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프랑스 영웅 테디 리네르(35), 세계 1위 테무르 라히모프(27·타지키스탄)를 꺾을 필살기를 묻자 김민종은 “요즘 번역기가 발달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기가 좀 그렇다. 파리에서 직접 보여 드리겠다”고 가볍게 농담하며 눈을 빛냈다.독립운동가의 후손이자 재일교포 출신인 허미미 또한 첫 올림픽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그는 “사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것 자체가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세계선수권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대회 사상 첫 ‘노골드’ 위기에 몰린 한국 유도를 구해 낸 김하윤은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올림픽에 대한 꿈이 더 커진 것 같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웃었다. 아시안게임 은메달과 2년 연속 세계선수권 동메달로 아쉬움을 남긴 이준환은 “더 독기를 품었다. 올림픽 금메달을 못 따면 죽는다는 각오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반드시 시상대 제일 높은 곳에서 애국가를 부르겠다”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 12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 도전 K유도 “하늘이 감동해 메달 내려줄 수 있도록 구슬땀”

    12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 도전 K유도 “하늘이 감동해 메달 내려줄 수 있도록 구슬땀”

    “올림픽 메달은 하늘이 감동하면 내려준다는 말이 있듯이 하늘을 감동시키기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유도 국가대표 김민종) 한국 유도 대표팀이 13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4 파리올림픽 미디어데이를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 대표팀은 이날 언론에 기술 훈련과 웨이트트레이닝 현장을 공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 유도는 이번에 남자 5체급, 여자 6체급과 혼성단체전에 출전해 12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적어도 금메달 1개 이상을 따내는 게 목표다. 남자 81㎏급 이준환(22·용인대)과 100㎏ 이상급 김민종(24·양평군청), 여자 57㎏급 허미미(22·경북체육회)와 78㎏ 이상급 김하윤(25·안산시청)이 유력한 메달 후보다. 황희태 남자 대표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못 땄다”면서 “수사불패 (雖死不敗·죽는 한이 있어도 지지는 않겠다)의 정신으로 꼭 금메달을 따서 한국 유도가 재도약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여자 대표팀 감독은 “색깔을 떠나 모든 선수들이 메달을 딸 수 있는 기량을 충분히 갖췄다”면서 “더 자신감을 갖고 제 기량을 잘 발휘해 후회 없는 올림픽을 치르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국 유도는 그동안 올림픽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18개를 따냈으나 금메달은 2012 런던올림픽이 마지막이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은2·동1, 2020 도쿄올림픽에서 은1·동2로 하향곡선을 그렸다. 세계선수권에서도 4회 연속 ‘노골드’에 그치다가 지난달 김민종과 허미미가 ‘쌍끌이’ 금빛 메치기에 성공하며 파리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첫 올림픽이던 도쿄 때보다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했다는 김민종은 “제 체급에서 올림픽 금메달이 나온 적이 없다”면서 “한국 유도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민종은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테디 리네르(35·프랑스), 세계 1위 테무르 라히모프(27·타지키스탄)를 넘어야 한다. 김민종은 “빈틈을 노리는 기술을 많이 연습하고 있다”면서 필살기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요즘 번역기가 발달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기가 좀 그렇다. 파리에서 직접 보여드리겠다”고 가볍게 농담하며 눈을 빛냈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이자 재일교포 출신인 허미미 또한 첫 올림픽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그는 “사실 이전까지 올림픽에서 메달 따는 것 자체가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세계선수권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시안게임 은메달과 세계선수권 동메달로 아쉬움을 남긴 이준환은 “더 독기를 품었다. 올림픽 금메달을 못 따면 죽는다는 각오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반드시 시상대 제일 높은 곳에서 애국가를 부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대회 사상 첫 ‘노골드’ 위기에 몰린 한국 유도를 구해낸 김하윤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올림픽에 대한 꿈이 더 커진 것 같다”면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했다. 남자 60㎏급 김원진(32·양평군청)과 66㎏급 안바울(30·남양주시청)은 이번이 3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 출전이다. 일정상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르는 김원진은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출발을 잘 하겠다”면서 “그런 무게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우에서 은메달, 도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안바울은 “이번에 메달을 추가하면 한국 유도 최초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따게 된다”면서 “기왕이면 금메달로 그랜드슬램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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