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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쌈디 여친’ 레이디 제인 “내가 홍대여신? 사실은...”

    ‘쌈디 여친’ 레이디 제인 “내가 홍대여신? 사실은...”

    “홍대 여신이요? 사실은…” 힙합 듀오 슈프림팀 쌈디의 여자친구로 유명해진 레이디 제인이 ‘홍대여신’이라는 별명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9일 SBS 파워 FM(107.7 MHz) ‘김희철의 영스트리트’(연출 허금욱)에 출연한 레이디 제인은 DJ 김희철의 ‘홍대여신’이라는 소개에 박장대소하며 “그 표현은 정말 오글거리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희철은 “그럼 홍대여신은 집에서 쉬고 있나 봐요?”라고 농담을 건데자 “네. 오늘은 여신은 안 오고 홍대가 왔습니다”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했다. 그녀는 “‘홍대여신’이라는 별명은 외모가 예뻐서 붙은 게 아니에요” 라며 “홍대에서 음악 하는 분들, 특히 인디에서 활동하는 여성 싱어송 라이터 분들에게 팬들이 음악성을 존중하는 의미로 장난 반 ‘여신이다’라고 불러주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김희철의 영스트리트’ 월요일 코너의 고정게스트로 활동하게 된 레이디 제인은 첫 방송 신고식을 통해 상큼 발랄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사진 = 레이디 제인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외계인이 날 노려”…운석 6번 맞은 황당男

    외계인의 표적이 된 걸까 아니면 기막힌 우연이 거듭되는 것일까. 평범한 사람들은 평생 한 번 구경하기 힘든 운석에 무려 6번이나 맞은 보스니아인 라디보제 라지크(50)가 “외계인이 나를 표적으로 삼고 공격을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외계인의 존재여부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라지크의 주장은 허무맹랑하게 치부된다. 그러나 2007년부터 그의 집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은 미스터리란 말밖에는 표현하기 어렵다.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라지크가 사는 집의 지붕에 2007년 돌멩이 하나가 떨어졌다. 굉장히 큰 소음과 충격을 낸 이 돌멩이는 우주 어딘가에서 날아든 운석으로 밝혀졌다. 놀라운 일은 이후에도 계속 일어났다. 천둥이 몰아치고 비가 거세게 오는 날에 여러 차례 운석이 날아왔다. 처음 운석이 날아든 이래로 최근까지 6번이나 집 지붕을 강타한 것. 몇 달 전 5번째 운석이 날아들었다는 기적 같은 사실로 보스니아에서 유명해진 그가 최근 또다시 운석을 맞았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단순한 우연의 연속으로 치부했던 언론매체들까지도 “진짜 외계인의 공격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농담 섞인 추측을 할 정도로 이 현상은 미스터리로 남았다.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 대학 연구진은 이 돌들이 모두 우주에서 날아온 운석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현재 그의 집이나 지리적 환경이 우주의 돌멩이를 잡아끄는 어떤 영향이 있는지를 조사하는 중이다. 라지크는 “무슨 짓을 해서 외계인들이 화가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그들의 표적이 됐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운석을 연거푸 6번이나 맞는 건 외계인의 장난으로밖에 설명할 수 없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비가 내리는 날이면 라지크는 짐을 챙겨 친구 집으로 몸을 피한다. 언제 또 지붕에 돌멩이가 날아들지 몰라서 불안하기 때문. 그는 “두번째 운석을 맞았을 때 지붕의 대들보를 철제로 바꿨지만 그래도 안심할 수 없다.”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안상수·정세균 “재보선 양보하시죠”

    안상수·정세균 “재보선 양보하시죠”

    한나라당 안상수 신임 대표가 16일 취임 인사차 민주당 정세균,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를 잇달아 방문했다. 두 상견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안 대표는 정치이념이 엇갈리는 정 대표와는 뼈 있는 농담을, 보수대연합의 ‘파트너’가 될 이 대표와는 화기애애한 덕담을 주고받았다. 먼저 안 대표와 정 대표는 첫 만남에서 ‘큰 정치’, ‘경륜 있는 정치’를 강조하며 상생 정치를 다짐했다. 하지만 화제가 7·28 재보선으로 넘어가자 신경전이 펼쳐졌다. 안 대표는 “우리한테도 몇 석 남겨 줘야 살지 않겠느냐. 당 대표 되고 바로 목 떼려고 하지는 않겠죠.”라고 말했다. 이에 정 대표는 “한나라당 의석이 176석으로 늘어났는데, 개혁 진영이 100석은 되어야 심리적 균형이라도 잡을 수 있다. 크게 양보해 달라.”고 맞받았다. 특히 정 대표는 서울 은평을에 출마한 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빗대 “어떤 후보는 당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하던데 (안 대표는) 그냥 당사에 계속 계시라.”고도 했다. 반면 안 대표는 이 대표와의 상견례에선 과거 인연 등을 되짚으며 친근감을 과시했다. 안 대표는 “1996년 신한국당이 창당되면서 이 대표가 먼저 입당하고 보름 후에 내가 따라서 입당했다.”면서 “이 대표가 10년 가까이 모시는 동안 저를 많이 아껴주시고 정치를 가르쳐 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총리 떼고 변호사할 때 안 대표가 선동해서 정치에 입문했다.”면서 “집권여당 대표로서 힘든 일 많겠지만 서로 감싸면서 잘할 것”이라고 덕담했다. 안 대표와 동행한 원희목 비서실장과 조해진 대변인도 각각 이 대표의 대선 공약위원, 총재 보좌역을 맡았던 인연를 소개했다. 이에 안 대표가 “(이 대표를) 도로 모셔갈까요.”라고 운을 뗐고, 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선진당으로)들어오시죠.”라고 화답했다. 한편 김영삼 전 대통령은 오전 자택을 찾은 안 대표에게 “내각책임제는 우리나라에서 망한 제도다. 박정희가 쿠데타를 한 그런 실패한 제도를 다시 할 필요는 없다.”며 현행 대통령제 유지를 당부했다. 홍성규·강주리기자 cool@seoul.co.kr
  • “추녀엔 무거운 세금을”…루마니아 ‘미인당’ 등장

    “추녀엔 무거운 세금을”…루마니아 ‘미인당’ 등장

    “미남미녀들이 행복하게 살 수 나라를…” 이색적인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정당이 루마니아에 등장했다. 국가 이미지 상승을 위해서 뚱뚱한 사람들에게는 세금을 더 무겁게 내도록 하겠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고됐다. ‘루마니아 모델당’(Romanian Models Party)은 최근 화제와 논란 속에서 창당됐다. 이 정당을 이끄는 대표는 루마니아에서 모델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산지아나 브루이아나(23). 금발에 아름다운 몸매를 자랑하는 그녀는 “루마니아에 미남미녀들이 많아지면 국가 이미지가 상승해 전 세계에서 최고의 관광 대국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브루이아나 대표는 주장과 함께 몇 가지 정책을 요구했다. 먼저 비만인 사람에게 무거운 세금을 부과한다는 것. 평균 체중이 1kg을 넘어설 때마다 10유로(1만5000원)씩 추가 부가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미남미녀가 더 대접받는 국가가 되려면 ‘무식한 금발’(Dumb Blonde)과 같은 금발 차별적인 농담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 같은 농담을 하는 사람들은 당장 징역형에 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 정당에 소속된 당원은 대부분 미모의 여성 모델들이다. 이 때문에 브루이아나 대표는 여성 모델에 유리한 법 조항 여러 건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녀는 “비키니 입은 쭉쭉빵빵 모델만이 관광 가이드를 할 수 있도록 허가해야 국가 브랜드 이미지가 상승한다.”, “모델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 하루 촬영 임금은 최소 200유로(31만원)이 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사진=산지아나 브루이아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與 지도부 첫날부터 신경전

    “준표형, 지금 우리 모두가 형의 눈치를 보고 있어요. 앞으로 형이 어떻게 하느냐가 제일 중요해요.” 15일 오전 정두언 최고위원이 홍준표 최고위원을 향해 농담을 던졌다. 한나라당 새 지도부의 첫번째 회의가 열린 여의도당사에서다. 전날 선출된 새 지도부는 공식 회의에 앞서 ‘티타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신임 대통령실장 내정자와 정진석 정무수석 내정자도 함께했다. 안상수 대표는 “앞으로 당·청 관계가 소통이 잘 돼서 매우 원만할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잠시 후 홍 최고위원이 뒤늦게 참석하자 안 대표 옆에 앉았던 정 내정자가 얼른 일어나서 자리를 비켜줬다. 다른 최고위원들도 일어나서 자리를 안내했다. 그러나 홍 최고위원은 맨 끝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홍 최고위원은 회의에서 “저는 그동안 제가 주류인 줄 알았는데 전대를 하고 보니까 주류라는 건 착각이었다.”면서 “야당 때의 비주류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또 “민심은 계파를 타파하고 한마음이 되기를 원했으나 민심과 역행하는 철저한 계파투표를 했다.”면서 “불과 2%포인트 차이로 졌으나 대의원의 뜻을 받들어 변화와 혁신의 한나라당을 만들겠다.”고 쓴소리를 했다. 지도부 안에서 할 말은 하는 ‘까칠모드’를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회의에서는 홍 최고위원뿐 아니라 각자가 목소리를 내며 신경전을 펼쳤다. 정 최고위원은 첫날부터 정부와 각을 세웠다. 그는 “정권재창출은 당이 국정을 주도해야 가능하다.”면서 “정부의 잘못된 일에 대해서는 눈을 부릅뜨고 감시, 견제해야 하고 대통령 주변에서 충성을 빙자해 호가호위해서 국정을 농단하는 일들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최고위원은 전대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 “지인이 저보고 ‘국민대표’라고 하더라.”면서 “이는 국민소통에 앞장서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나 최고위원은 “이번 선거에서 친이 의원들께서 많이 도와주셨지만 친박도 드러내지 않고 조금씩 도와줬다.”면서 “계파 가운데에서 합리적 조정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유일한 친박으로 지도부에 입성한 서병수 최고위원은 “비주류가 저 혼자여서 어떻게 비주류의 목소리를 반영시킬 수 있을까 했는데 회의하다 보니까 비주류가 한 두 사람 더 늘어가고 있다.”며 뼈있는 농담을 건넸다. 한 차례 신경전을 거친 뒤 정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가 합리적으로 잘 운영되도록 제가 윤활유와 소금 역할을 하겠다. 전혀 걱정하지 마시라.”고 정리했다. 그러자 곧바로 홍 최고위원이 “걱정이 좀 된다.”고 맞받아쳤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고사2’ 윤시윤 “티아라 지연에 인공호흡, 긴장했다”

    ‘고사2’ 윤시윤 “티아라 지연에 인공호흡, 긴장했다”

    배우 윤시윤이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이하 고사2)에서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윤시윤은 16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감독 유선동·제작 코어콘텐츠미디어) 언론시사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지연에게 인공호흡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사실 무척 긴장했다.”고 털어놨다. 아직 이런 장면이 어렵다는 윤시윤은 “내가 인공호흡할 때 공기를 너무 많이 넣어서 지연이 복어처럼 나온 것 같다.”고 농담을 섞어 말하기도 했다.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인기를 모은 윤시윤은 오는 28일 ‘고사2’의 개봉을 앞둔 것은 물론, 현재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윤시윤은 “좋은 작품을 3편 연속하게 돼서 무척 즐겁다.”며 “활동보다는 배우고 있다는 생각으로 연기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윤시윤은 ‘고사2’를 텅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선배 배우 김수로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김수로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셔서 오래 전부터 알고 있던 분처럼 친근했다.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이에 함께 참석한 김수로는 “윤시윤은 정말 좋은 후배다. ‘제빵왕 김탁구’에서도 무척 잘하고 있고, 앞으로 더 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고사2’는 지난 2008년 17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한 공포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의 속편이다. 이범수, 김범 등이 주연한 ‘고사’는 2달이라는 짧은 시간과 10억 원에 못 미치는 제작비에도 흥행 면에서 성공을 거둬 영화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전편을 잇는 ‘고사2’는 한 고등학교에 교생 선생님이 찾아온 후 잇달아 살인이 일어나면서 벌어지는 공포를 담을 계획이다. ‘지붕킥’에 이어 윤시윤과 황정음이 학생과 교생선생님으로 다시 한 번 사제지간의 인연을 맺게 된 ‘고사2’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 김신영, 데뷔 후 첫 스모키 메이크업 ‘女스타 특권’

    김신영, 데뷔 후 첫 스모키 메이크업 ‘女스타 특권’

    개그우먼 김신영은 최근 CJ 프리미엄 TV매거진 헬로티비 7월호 인터뷰에서 데뷔 이후 첫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모습을 선보였다. 처음엔 어색한 반응을 보였던 김신영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세련된 모습으로 변신한 본인 모습에 “스모키는 성공한 여자 연예인들만이 할 수 있는 특권이 아니겠냐”는 재치 있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날 김신영은 자신의 우상으로 박경림을, 스승으로 송은이를 꼽으며 “시트콤 ‘논스톱’에 박경림이 출연했을 때부터 존경했다.”며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에 박경림이 온 적이 있는데 내 꿈이 개그우먼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방송국에 들어와 박경림을 만나 그때의 이야기를 했더니 그녀는 당시의 기억을 모두 잊지 않고 있었고 늘 본나를 독려하고 지탱해준 고마운 선배”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송은이는 내게 있어 예능의 스승과도 같은 존재”라고 고백하며 “예능에 나가 매번 통편집만 되던 시절이 있었을 때 ‘무한걸스’를 함께 하자고 송은이가 격려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신영의 솔직한 인터뷰와 스페셜 화보는 헬로tv 7월호를 통해 모두 볼 수 있다. 사진 = 헬로TV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1998년 水魔 아직도 못잊어”

    “1998년 水魔 아직도 못잊어”

    “1998년 게릴라성 폭우가 강타했던 때를 잊을 수 없습니다. 범람하는 중랑천을 끼고 있는 데다 저지대가 많아 해마다 물난리를 겪었습니다. 마음 고생을 하던 주민들 모습이 아직도 생생해요.” 지난 12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현장방문을 동행 취재하며 목민관(牧民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그에게는 민선2기 동대문구청장을 지내던 때의 악몽이 가시지 않았다. “폭우 땐 어김없이 ‘물의 도시’가 되곤 했다. 1998년 8월6일부터 사흘이나 내린 폭우(시간당 최대 83㎜)로 5191가구가 물에 잠겼고, 2001년 7월 14~15일 호우(시간당 최대 94㎜)로 9250가구가 물난리를 겪었다.”고 되돌아봤다. 유 구청장은 이날 오후 2시 장안동 전농빗물펌프장을 시작으로 휘경·장안4·용두빗물펌프장을 방문했다. 펌프장 속 후텁지근한 기운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하수 역류를 위한 대비는 잘 돼 있는지, 시당 처리능력은 어떤지 등 궁금한 내용을 치수방재과장이나 현장 직원에게 물어가며 시스템을 살폈다. 펌프장에서 숙식을 하며 긴급상황에 대비하는 직원들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주민감시단에 “수시로 찾아와 근무태도를 봐 달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유 구청장은 “다행히 시스템이 잘 가동되는 것 같지만 모두 긴장의 끈을 풀지 않아야 한다.”면서 “빗물받이 뚜껑이 막히지 않았는지 등 사소한 것부터 미리미리 점검하면 인재(人災)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미국이 아프간을 장악해야할까 말아야할까”

    “미국이 아프간을 장악해야할까 말아야할까”

    마이클 샌델(57)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서점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5월24일 출간 이후 12일 현재 12만부가량 팔렸다. 인문서로는 2002년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1’ 이후 8년 만에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종합1위 자리를 꿰찼다. 자기계발서가 장악한 출판계 현실에서 모처럼 진지한 주제의 책에 쏟아지는 열렬한 반응은 나쁘지 않은 현상이다. 그러나 그 이면을 들여다봐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하버드 샌델교수의 정치철학 강의서 김비환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13일 “완고한 공동체주의자(communitarianist)들은 개인적 자유와 권리를 부정적으로 보려는 경향이 있다.”면서 “현대 공동체주의자로 꼽히는 샌델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공동체주의란 자유주의에 기초한 개인주의 성향 때문에 모래알처럼 흩어지는 개인을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번 묶어보자는 것이다. 샌델 교수는 이 공동체주의자의 대표로 꼽힌다. 그러나 국내 학계는 공동체주의에 뜨뜻미지근한 태도를 보인다. ‘박정희식 민주주의’라는 쓴 기억을 떨쳐내지 못해서다. 국가를 위해 개인을 희생하라던 박정희 정권의 잔재가 아직 완전히 불식되지 않은 한국적 풍토에서 공동체주의를 적극 환대하기는 어렵다는 게 학계의 얘기다. 대표적 우파 이론가로 꼽히는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공동체주의에 긍정적이면서도 자신의 사상을 ‘자유주의적 공동체주의’ 대신 ‘공동체 자유주의’라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공동체주의적 요소를 받아들여야 하지만, 우리의 역사적 경험으로 볼 때 꺼려진다는 판단인 셈이다. 공동체주의의 세계적 이론가로 꼽히는 찰스 테일러가 몇 년 전 한국에서 열린 학술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공동체주의는 한국에서 쉽게 받아들여지기 어렵다는 얘기를 (한국학자들로부터) 귀가 따갑게 들었다.”고 농담했을 정도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무거운 주제를 툭툭 던지는 강의처럼 재미있게 접근한’ 인기비결을 감안하더라도 ‘정의란’의 돌풍은 무척 역설적이다. 출판사(김영사)조차 “의외”라는 반응이다. 공동체주의에 대한 논란은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다. 법학자이자 현대 자유주의 이론의 대가로 꼽히는 로널드 드워킨 미국 뉴욕대 로스쿨 교수는 공동체주의를 두고 “필연적으로 보수주의로 빠지고, 심지어는 전체주의까지 옹호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때문에 공동체주의라는 단어를 처음 만들어 썼던 샌델 교수마저도 최근 들어서는 공동체주의라는 표현을 피하는 실정이다. 이는 개인의 보편적 인권을 공동체에 종속된 것으로 보는 공동체주의 자체의 이론적 문제점 때문이기도 하다. 미국이라는 ‘단일 공동체’ 전제에서 출발한 것도 공동체주의의 결정적 한계다. 현실 속의 다양한 공동체 간 갈등에 대해서는 답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이다. ●세종시·선거·지역 갈등에도 대비 예컨대 ‘정의란’에는 아프가니스탄 파병 미군이 비무장 민간인을 살려줬더니 반군에게 미군의 위치를 알려줘 결국 미군이 희생당한 얘기가 나온다. 샌델 교수는 이 딜레마를 들어 “미군은 민간인을 죽였어야 했을까, 그래도 살려줬어야 했을까.”라고 묻는다. 하지만 좀더 궁극적인 질문은 이것이다. “미국이라는 공동체가 아프가니스탄이라는 공동체를 군사적으로 장악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우리나라로 눈을 돌리면 세종시 논란에서 나타난 서울 공동체와 충남 공동체 갈등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나타난 강남3구 공동체와 그 외 공동체 간 갈등은? 등의 질문을 던질 수 있을 것이다. ‘3차원적 권력’ 개념으로 유명한 스티븐 룩스 뉴욕대 교수는 “공동체주의는 새로운 관념이 아니며, 심지어는 오래된 관념의 새로운 변종도 아니다.”라며 “시장경제를 신봉하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아래서 어떻게 하면 연대를 이끌어낼 것인가라는, 아주 오래되고 일반적인 자유주의 딜레마에 답하기 위한 또 한번의 노력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한다. 개인을 절대시하는 자유주의 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체를 끌어왔지만, 갈등 단위를 개인에서 공동체로 바꿔치기한 데 불과하다는 얘기다. 이는 “샌델은 애국심이나 가족 배려 등을 중시하는 우파 입장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좌파적으로 오독(誤讀)되고 있다.”는 한국 보수진영의 불평에도 일정 부분 답을 준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정용화, “내 얼굴? 실제로 보면 별로다” 망언

    정용화, “내 얼굴? 실제로 보면 별로다” 망언

    밴드 씨엔블루(CNBLUE) 정용화가 자신의 외모를 “실제로 보면 별로다.”고 표현했다. 정용화는 오는 15일 방송되는 온게임넷 ‘히즈온라이브’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약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자신들의 팬 20여명과 온라인 팬 미팅을 즐겼다. 정용화를 포함한 씨엔블루 멤버들은 이날 녹화에서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 온라인 팬미팅에 즐거움을 표하며 팬들과 자유롭게 소통했다. 이 과정에서 정용화는 “실물이 궁금하다.”는 팬의 질문에 “실제로 보면 별로다. 방송이 더 낫다. 그래서 이 직업이 마음에 든다.”고 엉뚱한 대답으로 눈길을 끌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정용화가 지난달 경인 채널 OBS ‘독특한 연예뉴스’에 출연해 “알고 보면 질리는 스타일이다.”고 인터뷰 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망언 시리즈’라고 표현했다. 이밖에도 팬들은 “말하는 거 보면 진심 같아서 진짜 망언으로 받아들여야 할지 감이 안 선다.”, “장동건의 ‘한번도 내가 잘 생겼다고 생각한적 없다.’에 이은 새로운 망언 등장”, “별로라는 용화 실물에 질려보고 싶다.”, “가끔씩 터지는 이런 솔직한 발언이 귀엽다.” 등 정용화의 발언에 대한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명지 PD는 “‘히즈온라이브’는 팬미팅의 개념보다는 오히려 스타와 팬이 마치 친구끼리 화상통화 하듯 즐겁게 수다를 떠는 성격의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하며 정용화의 발언이 자신의 팬들을 상대로 편하게 던진 농담이었음을 시사했다. 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씨엔블루가 처음으로 온라인 팬미팅에 도전해 아이돌다운 끼와 재치로 팬들과 자유롭게 소통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프로그램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진 = FNC뮤직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유진, ‘제빵탁구’ 팀에 선풍기 선물 ‘파이팅!’

    유진, ‘제빵탁구’ 팀에 선풍기 선물 ‘파이팅!’

    KBS 제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 출연중인 배우 유진이 드라마 스태프에게 목걸이 선풍기를 선물했다. 유진의 소속사 G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진은 지난 11일 목에 거는 미니 선풍기(일명 넥팬) 60개를 구입해 촬영 팀에게 증정했다. 유진은 “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분들을 위해 뭔가 좋은 선물이 없을까 고심하던 차에 우연히 들른 팬시용품점에서 꼬마 선풍기를 보고 즉시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팀은 꼬마 선풍기를 비표로 달고 있어 혼잡한 야외촬영 현장에서도 식별이 용이하다.”며 “서로의 목에 걸린 선풍기를 바라보면 팀워크도 새롭게 다져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태프 중 한명이 “선풍기를 선물했으니 건전지도 계속 책임지겠느냐?”고 농담을 건네자 유진은 폭소의 응답으로 지원을 약속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12년 만에 고향 친구 탁구(윤시윤 분)를 만난 유경(유진 분)은 기쁨도 잠시, 경찰의 포위망이 좁혀지는 가운데 탁구와 이별을 하게 된다. 서로 다른 길을 가야할 두 사람의 인연은 14일 방송될 제11회에서 애절한 키스신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 =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은지원 ‘파격적’ 자녀계획 ‘15명 출산 계획’

    은지원 ‘파격적’ 자녀계획 ‘15명 출산 계획’

    가수 은지원이 남다른 자녀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은지원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버스데이’에 출연해 ‘자녀 출산 계획’을 묻자 “아예 안 낳거나 15명을 낳을 것”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MC 이수근과 조형기는 “아예 안 낳겠다는 얘기다.”, “자녀계획이 모 아니면 도냐?”며 일침을 가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15명은 농담이다. 적게 낳고 싶지 않다는 뜻이었다.”고 즉시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지원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은지원은 “하와이 유학생활 중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아내를 처음 만났으며 사랑에 빠지며 2년 간 사랑을 키웠다.”며 “하지만 가수로 데뷔하게 되면서 지금의 아내와 자연스레 멀어졌다.”고 회상했다. 또 은지원은 “결혼한 지금이 더 연애하는 것 같다. 연애 할 때는 사람들 눈치가 보여 가고 싶은 곳도 마음대로 못 갔다. 지금은 결혼했으니깐 가보고 싶었던 곳을 당당히 마음대로 다닌다.”고 행복한 신혼생활을 살짝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형기, 지석진, 은지원 등이 출연해 결혼생활과 출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사진 = KBS 2TV ‘해피버스데이’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성동일 “‘추노’ 이어 ‘마음이2’, 또 한번 웃긴 악역”

    성동일 “‘추노’ 이어 ‘마음이2’, 또 한번 웃긴 악역”

    배우 성동일이 드라마 ‘추노’에 이어 영화 ‘마음이2’에서 또 한 번 웃긴 악역 캐릭터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성동일은 13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마음이 두 번째 이야기’(이하 ‘마음이2’, 감독 이정철·제작 화인웍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오늘 오전 일본에서 드라마 ‘도망자’를 촬영하고 급히 귀국했다. 시간이 늦어지는 바람에 언론시사를 통해 완성된 영화를 보지 못했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성동일은 “기술시사 때 영화를 보고 완성본은 보지 못해 극중 내 연기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며 “비슷비슷한 캐릭터를 연달아 맡았다는 비난을 받을 각오가 돼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하지만 다음 작품에서는 기대하는 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성동일은 영화에 함께 출연한 ‘견공 배우’ 마음이의 출연료가 자신보다 많은 것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동물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마음이에게 만큼은 반했다.”며 “마음이의 연기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나보다 많은 출연료를 받는 것도 인정할 수 있다.”고 농담을 섞어 말했다. 한편 ‘마음이2’는 지난 2006년 개봉한 ‘마음이’의 속편으로 이제 강아지 3마리의 엄마가 된 마음이의 모성애와 마음이를 돌보느라 공부는 뒷전인 고등학생 동욱(송중기 분)의 우정을 그린다. 특히 전편에 출연했던 래브라도 리트리버 마음이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연기력을 뽐내며, 후배 견공 배우인 먹뽀, 도도, 장군이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또한 마음이의 가장 친한 친구 동욱 역의 송중기, 도둑형제 필브라더스로 분한 성동일과 김정태가 출연한다. 21일 개봉 예정.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대선 기자
  • ‘송호범 아내?’..연예인 남편 능가하는 백승혜 인기

    ‘송호범 아내?’..연예인 남편 능가하는 백승혜 인기

    원투 송호범의 아내 백승혜가 연예인 남편 못지않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백승혜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 바비돌에서 여름 비키니 상품을 선보이며 직접 피팅 모델로 나서 유부녀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완벽한 각선미와 S라인을 뽐냈다. 사진 속에서 백승혜는 섹시한 호피무늬 비키니부터 깜찍한 도트무늬 수영복 등 다채로운 수영복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냈고 전문 모델 못지않은 포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그녀의 비키니 몸매에 환호했고 백승혜는 인기검색어순위 상위권에 올라있다. 백승혜가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녀는 지난해부터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KBS 2TV ‘스타골든벨’ 등에 출연해 남편 못지않은 끼를 발휘했고 산다라박을 닮은 빼어난 미모로 네티즌들의 집중관심을 받았다. 백승혜가 출연한 방송은 시청률이 대폭 상승해 또 한 번 출연하게 됐을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그녀의 남편인 그룹 원투의 송호범은 방송에서 “아내와 함께 길거리를 걷다보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며 “아내의 매니저로 전업을 할까 고민 중”이라고 말하기에 이르렀다. 그의 말이 단순히 농담처럼 들리지 않는 것은 실제로 원투가 최근 싱글앨범을 발매하며 활동에 나섰지만 송호범은 비키니화보를 공개해 집중관심을 받고 있는 아내 백승혜만큼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지 못했기 때문. 이에 네티즌들은 일반인인 백승혜가 연예인인 송호범의 인기를 능가하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까지 하고 있다. 한편 백승혜는 지난 2007년 송호범과 결혼해 슬하에 세 살 박이 아들 송지훈 군을 두고 있다. 그녀는 현재 성공적인 쇼핑몰 사업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사진 = 바비돌 홈페이지, SBS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서울 구청장 새꿈 새구정] 김영배 성북구청장 “서민 일자리·주거문제 해결”

    [서울 구청장 새꿈 새구정] 김영배 성북구청장 “서민 일자리·주거문제 해결”

    6·2지방선거 때 길거리 현수막 속의 그와 실제 이미지는 달랐다. 전자가 다소 느긋하고 여유로운 인상이었다면 실물은 젊으면서도 세련된 풍모를 지녀 놀랐다. 내심 딴사람인 줄 알았다고 하자 “실물이 낫죠?”라며 농담을 던졌다. 11일 만난 김영배(43) 서울 성북구청장은 젊은 구청장답게 탈권위적이다. 그는 “인수위원회가 주는 어감도 권위적이고 딱딱하다는 생각에 ‘생활구정준비위원회’라고 이름 붙였다.”고 설명했다. ●“믿고 소통할 수 있는 구청장 될 것” ‘40대 반란’이라는 시각이 부담스러울 듯싶다고 하자 “변화를 바라는 민심의 경고가 있었던 6·2선거에 나와 덕을 본 것 같아요. 제가 승리한 이유는 40대의 반란이 있었기에 가능했어요.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바라는 40대들과 제가 제시한 복지, 교육, 보육분야의 공약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거 같아요.”라며 겸손해했다.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구민의 염원이 젊은 구청장 탄생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그는 ‘구민과 함께하는 구청장’상 정립을 꿈꾼다. “화려하게 주목받는 구청장이기보다는 성실하고 믿을 만한 구청장이 되고 싶어요. 소통이 잘 되는, 구민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하는 구청장이 되고 싶어요.” 사람중심의 특구를 꿈꾸는 그는 또 “개혁만을 위한 개혁은 싫다.”고 잘라 말했다. “나쁜 것을 도려내기 위한 개혁이 아니라 내부에서 에너지를 만들고 창조하는 개혁을 하겠다.”며 “가장 먼저 할 일도 고통스러워하는 서민들을 위한 복지, 교육, 보육, 일자리, 주거문제 해결”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가 당선될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전 구청장의 기세가 만만찮았던 탓이다. 그러나 구민은 젊음을 택했다. 변화를 택했다. 그런 변화를 선거유세 중에 실감했다고 털어놓았다. “선거 유세 3일째 되던 날, 천안함 사건으로 전국이 들썩이던 때였죠. 연휴가 끼어 도심을 빠져나간 사람들로 도시는 썰렁한 데다 비까지 주룩주룩 내려 마음이 착잡했죠. ‘내가 왜 승산 없는 싸움을 하지.’라는 후회까지 밀려왔어요.” 그런데 월곡동 상가를 돌던 중 한 아주머니가 한 말에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상대 후보들은 명함만 툭 던져놓고 가는데 비오는 날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다니느라 고생이 많다. 성북구가 달라질 거라 믿는다.”고 손을 잡아주는데 마음이 짠~했다는 것이다. 그는 마치 그날로 돌아간 듯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그들과의 소통을 위해, 그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내세웠던 공약을 하나둘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협의기구인 교육지원본부를 만들어 강남과 강북의 교육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과 대학, 초중고, 학부모, 단체로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지원본부 신설 교육격차 해소 사람은 평생 공부해야 한다며 고려대학원 박사과정에 다시 복학할 거라고도 귀띔했다. “사고가 깨어 있어야 변화가 생기고 사회가 바뀔 수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라고. 평생교육기관 성북구 아카데미 건립 공약도 그런 배움의 열정 때문에 생겨난 듯싶다. “혈혈단신 미국 유학(시러큐스대 행정학 문학석사)을 간 사이 큰아들이 정서불안장애를 겪었었다.”며 보육·교육에 애착을 갖게 된 숨은 사연도 꺼냈다. 부인 혼자 일하며 아이를 키우다 보니 제대로 돌볼 수 없어 아이가 학교에 적응을 못했던 것. 아빠란 존재자체가 없었던 아이를 위해 많은 시간을 아이와 보냈다고 한다. 지금은 치유됐지만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철렁거린다. 걸어서 10분 프로젝트는 자녀교육에 실패했던 경험이 낳은 청사진이다. “걸어서 10분 안에 도서관·병원·공원에 갈 수 있게 하고 싶어요. 그래서 각 동마다 음악·미술 등 주제별 작은 전문도서관을 지을 계획”이라며 “그냥 건립해 놓고 운영은 나몰라라 하는 도서관이 아니라 주민에 의해 운영되어 사람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가 헤어짐이 아쉬운 듯 약속했다. “줄을 긋고 이쪽(與) 고려하고 저쪽(野) 고려하면서 바보같이 일했다는 후회를 하고 싶지 않아요. 구민을 위한 일에 그런 경계를 긋는다면 독(毒)이 될 수 있으니까요.”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김영배 성북구청장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학생회장 시절 1986년 건국대사건으로 옥고를 치렀다. 1997년때 최연소(30) 성북구청장 비서실장으로 지방자치에 입문, 청와대 행정비서실 정책기획비서관, 한명숙 전 총리 공동대책위 상황실장, 노무현대통령후보 신계륜 비서실장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좌우명은 ‘사람이 희망이다’.
  • 신세경 “문근영보다 나은 건 ‘성숙한 외모’ 뿐”

    신세경 “문근영보다 나은 건 ‘성숙한 외모’ 뿐”

    배우 신세경이 연예계의 절친한 선배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문근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신세경은 최근 케이블채널 QTV 스페셜 프로그램 ‘I’m Real 신세경’의 하와이 촬영에 참여했다. 그는 문근영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배울 점 밖에 없는 좋은 선배”라고 표현했다. 신세경과 문근영은 2004년 영화 ‘어린신부’에서 동갑내기 단짝 친구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후 두 사람은 실제로 연예계의 단짝 선후배로 친한 사이를 유지해왔다. 또한 신세경은 자신이 문근영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내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하나도 없다.”고 겸손하게 대답했다. 이어 “굳이 꼽으라면 초등학교를 갓 졸업했음에도 고등학교 1학년 역할을 맡을 정도로 성숙했던 내 외모인 것 같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I’m Real 신세경’은 신세경이 바쁜 일상을 떠나 다른 장소에서 자신의 열정과 꿈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9일과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엠블랙 이준 “한 때 2:8 가르마를 하고 김수미와 김치 팔았다”

    엠블랙 이준 “한 때 2:8 가르마를 하고 김수미와 김치 팔았다”

    그룹 엠블랙의 멤버이자 ‘떠오르는 예능돌’ 이준이 데뷔 전 2대 8 가르마를 하고 김치 홈쇼핑 모델을 했다는 과거를 자백했다. 이준은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 2TV ‘스타골든벨-1학년 1반’의 최근 녹화에 참여해 다른 멤버인 미르와 지오의 공세에 당황, 이같은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녹화에서 MC 지석진이 “요즘 이준의 뒤를 캔다는 소문이 있다.”고 짓궂은 농담을 건네자 미르는 “인터넷에 이준의 이상한 사진을 올리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모두 잘 나가는 이준을 질투해 내가 한 짓이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이어 지오도 “이준은 캐내면 캐낼수록 뭔가 나오는 친구”라고 말해 이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이준은 자신의 과거에 대해 “데뷔 전 2대 8 가르마를 하고 김수미 선생님과 함께 김치 홈쇼핑 모델도 했었다.”고 자백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엠블랙의 지오와 이준은 성대모사와 모창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방송은 7월 10일 오후 5시 15분.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최화정 울먹이며 “본심 이해해달라”…선물논란 공식사과

    최화정 울먹이며 “본심 이해해달라”…선물논란 공식사과

    최화정이 ‘선물요구 논란’을 부른 자신의 발언에 대해 방송을 통해 공식 사과했다.최화정은 7월 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방송에 들어가기 전에 사과부터 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는 멘트를 시작으로 “제가 방송을 격의없이 편안하게 진행하려는 생각 때문에 그동안 게스트와 청취자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최화정은 “프로그램 방송시간이 점심시간이다보니 아무래도 음식 얘기를 많이 하게됩니다. 게스트 분들과 좀 더 친근하고 어색하게 하지 않으려고 한 건데 결과적으로 불편하게 해드려 다시 한 번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 그런 의도는 전혀 아니었습니다”라고 밝혔다.최화정은 발언 중간 중간 감정에 겨워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최화정은 또 울먹이며 “제 본심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오해가 있었다면 푸시길 바라고 앞으로 농담으로라도 그런 멘트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신뢰 받는 DJ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엠블랙 이준 자백 “데뷔전 2대8 가르마하고 홈쇼핑모델”

    엠블랙 이준 자백 “데뷔전 2대8 가르마하고 홈쇼핑모델”

    그룹 엠블랙의 멤버이자 ‘떠오르는 예능돌’ 이준이 데뷔 전 2대 8 가르마를 하고 김치 홈쇼핑 모델을 했다는 과거를 자백했다. 이준은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 2TV ‘스타골든벨-1학년 1반’의 최근 녹화에 참여해 다른 멤버인 미르와 지오의 공세에 당황, 이같은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녹화에서 MC 지석진이 “요즘 이준의 뒤를 캔다는 소문이 있다.”고 짓궂은 농담을 건네자 미르는 “인터넷에 이준의 이상한 사진을 올리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모두 잘 나가는 이준을 질투해 내가 한 짓이다.”고 폭탄발언(?)을 했다.이어 지오도 “이준은 캐내면 캐낼수록 뭔가 나오는 친구”라고 말해 이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이준은 자신의 과거에 대해 “데뷔 전 2대 8 가르마를 하고 김수미 선생님과 함께 김치 홈쇼핑 모델도 했었다.”고 자백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엠블랙의 지오와 이준은 성대모사와 모창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방송은 7월 10일 오후 5시 15분.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엠블랙 미르 폭탄고백 “이준 굴육사진 폭로범은 나”

    엠블랙 미르 폭탄고백 “이준 굴육사진 폭로범은 나”

    그룹 엠블랙 미르가 멤버 이준의 인기를 시샘하며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냈다. 미르는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 2TV ‘스타골든벨-1학년 1반’의 최근 녹화에 참여해 “요즘 대세인 이준이 질투나 뒤를 캐고 다닌다.”고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서 MC 지석진은 “요즘 엠블랙의 대세는 누구냐?”라고 물었다. 이에 미르는 “처음에는 나랑 지오가 잘나갔다.”고 말문을 연 뒤 “그런데 한때 왜 이렇게 인기가 없냐고 자책하던 준이 형이 갑자기 옷 벗고 다리를 찢고 하더니 결국 혼자 CF도 찍고 완전 치고 올라왔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그래서 요즘 이준의 뒤를 캔다는 소문이 있다.”고 짓궂은 농담을 건넸다. 그러자 미르는 큰 결심을 한 표정으로 “인터넷에 이준의 이상한 사진을 올리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모두 나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이어 지오도 “이준은 캐내면 캐낼수록 뭔가 나오는 친구”라고 말해 이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이준은 자신의 과거에 대해 “데뷔 전 2대 8 가르마를 하고 김수미 선생님과 함께 김치 홈쇼핑 모델도 했었다.”고 자백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엠블랙의 지오와 이준은 성대모사와 모창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방송은 7월 10일 오후 5시 15분.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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