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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우민, 이순재 주례사 폭로 “애 낳으려면 야동 봐”

    변우민이 19살 연하 아내와의 결혼식에서 이순재가 선사한 위트 넘치는 주례사를 공개했다. 변우민은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버스데이’에 출연, 결혼식에서 주례를 선 이순재와의 에피소드를 밝혀 주목을 끌었다. 이날 변우민은 “이순재 선생님께 전화로 결혼식 주례를 부탁드렸더니 ‘그건 내가 해야 되지!’라며 승낙했다”며 “애를 낳으려면 야동을 봐라”라는 특이한 주례사를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변우민은 “웃기냐고 확인하는 말이 더 웃겼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또 19살 연하의 아내와 6년 열애 끝에 결혼한 변우민은 “결혼이 아니라 입양”이라는 MC들의 짓궂은 농담에 “스무 살 차이는 도둑이고 열아홉 살 차이까지는 괜찮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탤런트 변우민, 유혜정, 최준용 그리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출연해 결혼과 육아, 가정 생활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 = KBS 2TV ‘해피버스데이’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유혜정 “태교는 무도회장에서”…이색태교 ‘폭소’" ▶ 대구 마트서 5세 아이 무빙워크에 손가락절단 ▶ 이정진, 블랙수트로 ‘비덩포스’ 발산..타고난 옷맵시 ▶ 솔비, 요트휴가 여행사진 공개…명품효과 쏠쏠 ▶ ’김규종 이상형’ 오세정, 실제나이 32세 8살연상 ▶ 강지영, 시스루룩 공항패션 화제 ‘속 다 보여’ ▶ 서효림 킬힐에 174cm 유해진도 ‘단점있는 남자’…키 굴욕
  • 원빈,’촌스러운 아이템’으로 시크한 매력 발산 눈길~

    원빈,’촌스러운 아이템’으로 시크한 매력 발산 눈길~

    배우 원빈이 색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4일 개봉한 영화 ‘아저씨’를 통해 액션 히어로가 된 원빈은 최근 ‘하이컷(HIGH CUT)’의 ‘어나더 원(Another One)’ 화보를 통해 꽃미남 아우라 뒤에 숨겨진 내추럴한 모습을 선보였다. ’아저씨’에서 전직 특수요원 차태 역을 맡아 물오른 연기력을 뽐낸 원빈은 이번 화보에서 카리스마 눈빛과 유려한 액션 대신 깔끔하고 담백한 본연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이날 촬영에서 원빈은 소년과 남자 그리고 순수와 터프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가운데 2대 8 가르마와 러닝셔츠, 꽃분홍 양말 등 촌스러운 아이템들을 ‘무심한 듯 시크하게’ 소화해냈다. 현장에서는 "2대 8 가르마도, 러닝셔츠도 원빈을 ‘아저씨’로 만들기엔 역부족"이라는 스태프들의 농담 섞인 찬사가 이어졌다. 찢어지고 늘어진 셔츠, 숯 검댕이 메이크업도 가리지 못한 원빈만의 포스와 아름다움이 빛났다는 평가다. 원빈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될 이번 화보는 하이컷 34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미공개 화보는 하이컷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하이컷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김제동, 하하에 축구화 강제 물물교환한 사연

    김제동, 하하에 축구화 강제 물물교환한 사연

    하하가 절친 김제동에게 물물교환을 강요했다. 5일 MBC ‘7일간의 기적’ 방송에서는 MC 김제동이 하하의 집을 기습 방문, “내 사진과 하하의 축구화를 물물교환하자”고 제안했다. 하하는 “물물 교환하는 것은 좋지만 사진은 왜!”라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 김제동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하하의 집에 자신의 사진을 붙이며 “이게 좋다. 도둑도 안 든다”고 말했다. 이에 하하가 “그런데 연예인보고 이런 이야기 하긴 처음인데 정말 못생겼다”고 농담을 건네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각장애인 축구 동호회 ‘소리를 차는 사람들’(소차사)을 위해 축구화 100켤레와 서포터즈 모집이라는 두 가지 목표로 ‘물물교환’이 이루어지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 = MBC ‘7일간의 기적’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신동, 나경은 ‘뽀뽀뽀’ 웃음사건 공개... 유재석 “웃음 많아 헷갈려~” ▶ 쌈디 ‘충격 과거사진’ 공개...삭발, 퍼머 등 헤어 변천 눈길 ▶ 정애리, 딸 최초 공개...친구같은 모녀 일상 ‘눈길’ ▶ 엠마 왓슨, 숏커트 파격 변신…록스타 연인 영향? ▶ ’우리 봉선이’는 사나운 개? 신봉선 검색굴욕 폭소
  • 김무성 vs 친박 또 신경전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박근혜 전 대표를 두고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과 사고의 유연성이 부족하다.”며 직격탄을 날린 발언이 3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나오면서 친박계와의 신경전이 또다시 불거졌다. 친박계 좌장 역할을 했던 그는 “이번 발언을 계기로 친박과 결별 수순을 밟는 것이냐.”라고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내가 친박에서 쫓겨난 게 언제인데….”라고 일축했다. 특히 김 원내대표가 박 전 대표의 측근 의원들을 두고 “이것(박 전 대표의 결점)을 고쳐야 한다고 나는 충정으로 말했는데, 박 전 대표를 군주처럼 모시려는 못난 사람들은 ‘주군한테 건방지게’라는 식의 반응”이라면서 “민주주의의 개념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한 것으로 알려지자 친박계는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김 원내대표가 평소에도 “박 전 대표가 경직돼 보인다.”면서 주변 의원들에게 불평을 해서 갑작스러운 얘기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당에서 계파모임 탈퇴 등 화합의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더욱 당황하는 분위기다. 박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유정복 의원은 “김 원내대표는 민주주의를 두고 뭔가 주고받고 적당히 타협하는 현실 정치를 말하는데 그것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올바른 민주주의가 아니라 구태정치”라고 반박했다. 유 의원은 또 “사고의 유연성이 국민에게 약속한 것을 다 뒤집고 자기의 권력만 추구하는 것을 말하는 거냐.”면서 “사심 없는 애국심, 원칙을 지키는 것은 박 전 대표의 브랜드인데 이런 소중한 가치를 폄하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가 과거에 어떤 정치인이었나를 생각해야 한다.”면서 “정치적 도의로도 안 맞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인지하지 못한 채 인신공격하는 듯한 모습은 중진 정치인으로서 점잖치 못한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서병수 최고위원은 “우리 당의 중요한 대선 후보 중 한 사람을 두고 그런 식으로 말하면서 우리가 스스로 갈등을 일으키는 듯한 모습을 보여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해선 안 될 얘기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서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면서 김 원내대표를 향해 “잘해 보려고 하면 한번씩 그런 소리를 하네.”라며 뼈있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또 다른 친박 중진 의원도 “지금과 같이 민감한 시기에 자꾸 대립적으로 그런 얘기를 꺼내는 것은 잘못됐다.”면서 “친이계의 신임을 얻어서 원내대표를 하면서 결국은 박 전 대표를 압박하는 식의 얘기를 하는 것이 과연 당의 단합을 위해 필요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수연은 이미지가 아닌 ‘김하늘’이었다 (인터뷰)

    수연은 이미지가 아닌 ‘김하늘’이었다 (인터뷰)

    오승아가 걸어온다. 눈부신 외모, 도도하고 당찬 워킹, 화려한 패션에 시작부터 기가 죽는다. 마주 앉은 김하늘. “예쁘다”. 김하늘이 내뱉은 첫 마디다. 기자의 아이폰 케이스를 들고 영롱한 눈빛으로 만지작거리며 좋아한다. 3만원 주고 산 액세서리가 이렇게 고마울 때가. 오승아는 사라지고 ‘로망스’ 발랄선생 김채원이 등장했다. 어느 누가 감히 상상할 수 있을까. 10초마다 ‘빵’ 터지는 헤픈 웃음과 몰랐던 세상사에 호기심 가득한 표정, 여고생들과 겨뤄도 절대 꿀리지 않는 입담을 가진 김하늘, 완전히 반했다. 소중한 가족을 떠올릴 땐 수아가 됐고 사랑을 회상할 땐 미연이 됐다. 또 미치도록 아이를 좋아한다며 들떠 있을 땐 수연이 보였다. 문득 궁금해졌다. 데뷔 전부터 이처럼 다양한 감성을 품고 있었을까. 정답은 아니올시다. 학창시절에 내성적이었던 성격은 ‘연기’ 라는 도구를 통해 변질되기 시작했다. 연기력은 하늘이 김하늘에게 준 선물? 김하늘은 고개를 젓는다. 대본을 통해 처음 만난 낯선 인물이 되기 위해 모든 촬영을 마칠 때까지 머릿속에서 끊임없는 이미지를 그린단다. 13년 연기 생활로 노하우가 생기니 이젠 웃기도, 울기도, 화내기도 쉽다 했다. 2년 전 김하늘이 오승아로 등장했을 때 정점을 찔렀다는 평들이 많았다. 앞으로 올라갈 곳이 있을까. 김하늘은 말했다. “5년, 10년, 20년... 계속해 정점을 찍으면 되죠” 명배우 김하늘이 세상 밖으로 나와 감사하다. 70분 가량 가진 인터뷰 동안 영화 ‘아이덴티티’가 자꾸 떠올랐다. 앞에 앉은 여배우에게서 수많은 자아를 가진 다중인격자 말콤이 보였기 때문. 그랬다. 김하늘 안에는 승아와 채연을 비롯해 ‘피아노’ 수아, ‘90일, 사랑할 시간’ 미연, ‘로드 넘버원’ 수연이 존재했다. 분명히. 끝까지 믿어주길 바래 NTN 당신을 오랫동안 기다렸어요. 김하늘 안녕하세요? <로드 넘버 원> 김수연으로 돌아온 김하늘입니다. 하하. NTN 두 팔 벌리고 환영! 그런데 괜찮아요? 130억 대작드라마 <로드 넘버 원>, 기대와 달리 시청률이 굉장히 저조하잖아요. 김하늘 작품의 완성도를 시청률 탓으로 돌리는 건 옳지 않아요. <로드 넘버 원>은 100점짜리 드라마예요. 작품을 만드는 동안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들이 완벽한 호흡으로 서로 의지하고 땀 흘려 촬영했기 때문이죠. NTN 끝까지 내 작품을 믿는 생각, 훌륭해요. 또 그런데! 시청률은 그렇다 쳐도 드라마 게시판에 혹평이 쏟아졌어요. 읽어보셨어요? 김하늘 시청자들이 어떤 눈으로 볼까 궁금해 봤죠. ‘과장된 시대극’, ‘영상미를 제외하곤 130억 사전제작 드라마라고 느낄 만한 요소가 없다’, ‘전쟁물VS휴먼멜로 경계의 모호함’ 등 실망하는 반응들이 많던데요. NTN 심경은? 김하늘 시청자들이 믿음을 갖고 끝까지 봐주길 바라고 있어요. 전 이 작품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영광스러웠어요. NTN <로드 넘버 원> 본방사수? 김하늘 매주 수, 목요일 10시면 엄마와 함께 TV 앞에 앉아요. 본방사수 뿐만아니라 재방도 챙겨보는걸요(웃음). NTN 동시간대 방송되는 ‘제빵왕 김탁구’나 ‘나쁜 남자’는 시청한 적 있어요? 김하늘 단 한 번도 없어요. ‘온에어’ 오승아가 그랬듯이 현실 속 김하늘도 자기 작품만 챙겨 봐요. 캐릭터에 묻어나는 배우가 될래 NTN 작품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네요. 그래서 일까요? 김하늘이 만났던 인물들의 이름은 작품이 끝나도 머릿속에 감돌아요. 김하늘 ‘이 배역은 김하늘이 아니면 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온전하게 그 캐릭터에 묻어나는 배우로 사는 점이 지향점이자 꿈이죠. 연기자로서 지녀야 할 가장 기본적인 마인드이자 중요한 부분 같아요. NTN 어떤 점이 작품을 고르는데 영향을 준 것 같아요? 김하늘 지금까지 트렌디드라마 (라이프 스타일 묘사에 비중을 두는 감각적 드라마)를 주로 맡아왔는데, 시대극은 이번이 처음이예요. 전쟁을 소재로 한 시대극에서 연기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또 극중 인물 김수연이 절 이 작품으로 이끈 장본인이죠(웃음). NTN 수연이라는 캐릭터, 그 속에 어떻게 빠졌나요? 김하늘 지금까지 만나온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제 머릿속으로 이미지화하면서 만들어냈어요. 하지만 수연은 달라요. 어떤 자기화 없이 그 안에 들어가고 싶을 정도로 정말 빠지고 싶었죠. 이처럼 캐릭터 자체에만 몰입한 건 처음이예요. 한국전쟁 당시 대표적 어머니상인 수연을 사랑했어요. 그래서 수연이 되고 싶었나 봐요. 세 번째 인연은 만들지 않을래 NTN 수연이라는 인물이 탐난다는 점에 굉장히 공감해요. 소지섭과 윤계상에게 열렬한 사랑을 받는 여성이니까요. 두 남자배우와의 호흡은 어떠셨어요? 김하늘 윤계상과는 영화 ‘6년째 연애 중’에서 함께 연기해 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훨씬 편했죠.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허물없이 친해서 감정몰입하기 힘들었어요. 파트너로 처음 만난 소지섭 역시 호흡이 척척 잘 맞았어요. 소지섭이 곧 장우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빠져들었던 거죠. NTN 윤계상 뿐만 아니라 ‘제2의 남자’들이 상당하잖아요. 김하늘 ‘바이준’ ‘동감’ 유지태, ‘해피투게더’ ‘투 헤븐(To Heaven) 뮤비’ 이병헌, ‘해피투게더’ ‘빙우’ 송승헌, ‘동갑내기 과외하기’ ‘청춘 만화’ 권상우, ‘90일, 사랑할 시간’ ‘7급 공무원’ 강지환, ‘6년째 연애 중’ ‘로드 넘버 원’ 윤계상 등 굉장히 많아요. 물론 제가 의도한 건 절대 아니예요(웃음). 연기생활을 워낙 오래 하다 보니 그런 거 아닐까요? NTN 30년 차 중년 배우들도 반복된 인연을 갖기 쉽지 않다고 하던데. 김하늘 제가 생각해도 참 신기해요. 다시 만나면 상대방의 연기성향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성격까지 파악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을 얻어요. 또 편하게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점도 좋아요. NTN 짓궂은 질문인데, 세 번째 인연을 만들고 싶은 배우가 있나요? 김하늘 절대. 두 번으로만 그치고 싶네요. 왜 자꾸 만나게 되는 건지. 농담이구요. 작품을 선택할 때 어떤 배우와 연기를 하는지 보단 얼마나 극중 캐릭터와 맞는 인물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신인배우와도 호흡을 맞춘 적도 많아요. NTN 현장에서 두 남자와 겪었던 에피소드가 궁금하네요. 김하늘 드라마에선 미치도록 사랑을 주는 남자들이지만 현실에선 반대죠. 저 놀리는 재미에 푹 빠졌다니까요. 추운 겨울이었어요. 제 촬영은 없었지만 산 속에서 고생하는 배우들과 제작진을 위해 뜨거운 커피와 머핀을 두 손에 들고 찾아가 격려를 해줬어요. 그런데 돌아온 건 비난뿐! 한 방송 매체와 인터뷰한 적이 있는데 소지섭과 윤계상이 그 날일을 언급하며 “전쟁신을 찍어 숨 차 죽겠는데 뜨거운 커피만 주더라”, “고된 촬영으로 갈증이 났는데 머핀이 왠 말이냐”라고 핀잔 주더라구요. 섭섭했어요. 내일 하늘도 맑길 바래 NTN 차기작은? 김하늘 영화를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까지는 전작의 색깔이 다음 작품을 선택할 때 방향성을 제시했어요. 멜로를 하면 로맨틱 코미디가 그립고, 밝은 역할을 맡으면 슬픈 여성으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그런 느낌과는 달라요. 김수연을 놓고 싶지 않아요. 조금 더 끌고 가고 싶어요. 깊이가 있고 감정적으로 폭이 넓을 수 있는 인물을 다시 만나고 싶어요. NTN 33살. 결혼을 생각해야 할 나이 같아요. 김하늘 글쎄요. 20대 초반에는 빨리 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한 발짝 물러나게 되네요. 배우 김하늘로 사는 현재가 너무 행복해요. 훗날 여행의 동반자 같은 사람과 함께 살고 싶어요. 그 사람과 우리 아이를 위해 사는 현모양처가 될래요(웃음). NTN 유쾌한 인터뷰였어요. 편견이 깨졌어요. 어제까지 김하늘은 까칠하고 도도한 배우였지만 이젠 발랄하고 내숭 없는 여자로 마음속에 들어왔네요. 김하늘 절 아는 분은 다 알아요. 친구들 앞에선 깨방정까지 떤다니까요(웃음). 세상이 절 냉정한 톱스타로만 본다고 해도 굳이 변명하고 싶지 않아요. 진심을 보여야 하는 내 사람들 챙기기에도 급급한걸요. 인터뷰가 끝난 후 “배고파 배고파” 뜨끈해진 보이스리코더를 끄자마자 김하늘은 배를 잡는다. 종일 진행됐던 인터뷰 탓에 허기를 꾹 참고 있던 터. 이 대목에서 김하늘이 출연했던 영화 ‘그녀를 믿지 마세요’ 타이틀이 ‘김하늘을 믿지 마세요’로 오버랩 되는 건 왜일까. 도도한 내숭녀. 대다수 팬들이 13년 베테랑 배우 김하늘에게서 느끼는 이미지다. 갑자기 콧방귀가 나온다. 때 묻지 않은 미소와 장난기 가득한 말투, 진짜 김하늘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쉽게 다가갈 수만은 없는 경계선도 있다. 진짜 배우가 해내야 할 고민과 꿈을 털어놓을 때면 방금 전까지 맴돌았던 웃음기가 사라진다. 확고한 목표와 신념은 대통령 저리 가라다. 갑자기 김하늘 닮은꼴 채원이 보고 싶다. 인터넷 파일 창구에 접속, ‘로망스’ 전회를 다운로드 후 방방 뛰는 하늘을 보고 박수 치며 빵 터진다. 내일도 하늘이 웃겠지.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사진 = 현성준 기자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한지혜, 9월21일 결혼…예비신랑은 6세 연상 검사 ▶ 애프터스쿨, 문메이슨 최고의 누나 도전 ‘애정공세’ ▶ ’평균 14세’ 지피베이직…f(x)이어 최연소 걸그룹 탄생 ▶ ’제빵탁구’ 윤시윤-전광렬, 극적인 父子 상봉 ‘예고’ ▶ ’시크릿’ 전효성, 팜므파탈 재킷 ‘개미허리’ 공개
  • [문화마당]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하여/김기봉 경기대 역사학 교수

    [문화마당]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하여/김기봉 경기대 역사학 교수

    인간은 말하지 않고 살 수 없는 존재다. 인간의 가장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은 말이다. 인간은 말을 통해서 타자와 생각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문명을 건설하는 존재가 됐다. 하지만 말은 인간에게 축복인 동시에 저주임을 얼마 전 우리 사회 자기 분야에서 출세한 한 남녀의 발언을 통해 깨닫는다. 이 둘이 던진 몇 마디 말은 몇 십년 동안 공들여 쌓아 올린 탑을 일순간에 무너뜨리는 폭탄이 됐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말조심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는다. 하지만 말실수가 사태의 본질이 아니다. 문제는 그들의 말이 우리 사회의 일그러진 자화상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그들을 비난하고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는 것으로 우리의 자화상이 지워질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그 자화상을 거울로 병든 우리를 반성하고 치유하는 일이다. 남성 국회의원의 말이 여성을 한 인간이 아닌 성적 대상으로 여기는 한국 사회 대다수 남성의 무의식을 드러낸 것이라면, 여교사가 던진 농담은 군대에 대해 갖는 한국 사회 많은 여성의 정서를 대변한 발언이다. 따라서 이 두 말이 일으킨 소동과 파장은 개인이 아닌 사회 일반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 남성 국회의원 발언이 언제부턴가 TV에 나오는 여성 아나운서가 방송 분야 전문인이 아닌 연예인으로 인식되는 경향과 관련이 있다면, 그에게만 돌을 던질 문제가 아니다. 한편으로는 성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말과 행동을 해서 인기를 얻고자 노력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성적 대상으로 취급받는 것에 분개하는 위선을 당사자들은 물론 우리 사회 대다수 사람들이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반성해야 한다. 여교사 발언을 계기로 한국 사회에서 군대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성찰해 봐야 한다. 한국 사회에서 군대는 남자로 성장하기 위한 하나의 통과의례로 여겨져 왔다. 대한민국 모든 성인 남자는 빈부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동등하게 군대에 가야 할 의무를 가진다. 이는 모든 인간은 죽어야 할 운명을 가진다는 신의 평등만큼 대한민국 국민의 평등성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다. 국방의 의무는 대한민국 국가의 정당성을 보장하는 시민종교의 기능을 한다. 한국남자는 분단국가인 한국에서 태어났다는 원죄로 군대에 가야 한다. 그런데 주위에 군 복무 면제를 받은 ‘신의 아들’이 있다. 누군가가 그에게 면죄부를 판 것 같다는 의심이 들 때, 대한민국 시민종교에 대한 믿음은 깨진다. 지금 대한민국은 중세 말 루터가 면죄부 판매에 반대해서 종교개혁을 일으킨 것 같은 근본적인 개혁이 요청된다. 독재정권 시절 ‘반공’이 시민종교의 도그마였다면, 민주화 이후에는 개정된 ‘국기에 대한 맹세문’이 표현하듯 “조국의 통일과 번영을 위하여 정의와 진실로서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공화주의가 우리의 시민종교가 돼야 한다. 하지만 천안함 침몰 때 죽은 군인들과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행태를 보면, 대한민국이 과연 평등한 시민들의 정치공동체인지 의심스럽다. 60년 이상 동안 남북한은 자유와 평등 가운데 무엇을 중심으로 정치공동체의 시민종교를 형성하느냐로 체제 경쟁을 벌였다. 결과적으로 자유가 평등에 승리했다. 하지만 오늘날 남한사회는 평등을 희생시키는 자유란 정의롭지 못하기 때문에 심각한 갈등에 직면해 있다. 2010년 여름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어려운 사회철학 책이 이례적으로 오랫동안 인문학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정의에 목말라 있는지를 웅변한다. 사회적 정의를 바탕으로 하지 않은 성장이 유발하는 상대적 박탈감은 지금까지 이룩한 성과를 한순간에 날려버리는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 북한 김정일 정권보다 남한 이명박 정부가 더 정의로운 통치행위를 할 때, 그리고 북한사회보다 남한사회에 사는 한국인들이 더 정의로운 삶을 영위할 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가 시민종교의 교리가 될 수 있다.
  • 바르샤에 농락당한 K리그

    바르샤에 농락당한 K리그

    “우리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면 된다”. 호셉 과르디올라 FC 바르셀로나 감독의 ‘폭탄발언’은 기자회견장의 이벤트 관계자는 물론, 한국 축구팬들의 가슴을 덜컹 내려앉히기에 충분했다. 그는 “리오넬 메시를 K-리그 올스타와의 친선경기에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남아공월드컵이 끝난 지 제법 시간이 흘렀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부상의 위험이 있다는 게 그 이유다. 계약상 30분 이상 출전해야 한다는 것이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수 차례 메시를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자리를 떠난 K-리그 올스타의 사령탑 최강희 감독은 불편한 심정을 피력했다. 최 감독은 “이해할 수 없다. 메시를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찾아올텐데 그렇지 않다면 한국팬들에 대한 무례한 행동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강경한 어조로 말했다. 이번 올스타전을 주최하는 ‘스포츠 앤 스토리’ 관계자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발언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면서 “계약서상에는 메시가 30분 이상 출전하게 되어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왜 저런 이야기를 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페인 대표팀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은 부분을 시작으로 여러가지 문제가 됐다. 하지만 메시에 대한 상황은 추이를 지켜보며 대처해 나가겠다. 이야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최강희 감독은 “메시가 안 나올 경우 우리는 정성룡이나 김영광을 스트라이커로 내세울까보다.”라며 농담을 건넨 뒤 “상대가 그렇게 나오는 것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모습을 보이는 수밖에 없다. 열심히 뛰어서 승리를 팬들에게 선사하겠다. 메시 대신 우리가 즐거움을 드리면 될 것 아니냐.”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강민호, 홈피 폐쇄 “최근 누나 김석류 변했다 했더니…”

    강민호, 홈피 폐쇄 “최근 누나 김석류 변했다 했더니…”

    "누나(김석류)가 변했다. 홈런만 치면 전화하더니…" 농섞인 걱정이 현실로 드러나자 강민호는 서둘러 미니홈피를 폐쇄했다.. KBS N 스포츠 아나운서 김석류가 지바 롯데 김태균(28) 선수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김석류가 이상형으로 지목했던 강민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석류는 지난 1월 KBS ‘조우종의 왈가왈부’에 출연, 이상형 월드컵에서 자신에게 열렬한 구애를 펼치던 개그맨 박성광을 뒤로하고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 포수를 이상형으로 지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은 평소에도 자주 연락하고 지내는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이후 강민호 선수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누나가 변했다”며 “옛날엔 홈런만 치면 전화하더니 이젠 전화를 해도 안 받는다”고 언급했다. 또 “결혼 하자고 몇 번이나 졸랐는데 다 튕겼다”며 진심섞인(?) 농담으로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그럼 강민호는 어쩌고? 김석류 아나운서 강민호는 그냥 가지고 논거?”, “야구 선수와는 연애하지 않겠다더니 다 거짓이었나”, “이번 결혼 소식에 가장 충격을 받은 사람은 강민호 불쌍해”등 김석류와 김태균의 결혼 소식에 제 3자인 강민호가 뜨거운 감자로 올랐다. 특히 이들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강민호는 미니홈피의 방명록과 사진첩을 패쇄한 것으로 알려져 다시금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일간스포츠 2일 보도에 따르면 김태균과 김석류는 12월 쯤 한국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두 사람은 야구 선수와 방송사 아나운서로 친분을 쌓은 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강민호 미니홈피 캡처, K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양미라 ‘순정녀’ 자진 하차...제작진”vJ 미라 막말방송 사건과 무관”

    양미라 ‘순정녀’ 자진 하차...제작진”vJ 미라 막말방송 사건과 무관”

    방송인 양미라가 ‘VJ 미라 막말 방송사건’ 논란에 휩싸였던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에서 자진하차한다.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 제작진 측은 양미라가 7월 말 녹화를 끝으로 전격 하차하며 현재 출연 중인 SBS 일일드라마 ‘세자매’의 연기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VJ 미라의 ‘막말 사건’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논란이 됐던 ‘막말사건’은 미라가 양미라를 향해 “남자들이 많이 만져준 몸 같다”는 등의 선정적인 표현을 건네며 불거졌다. 미라는 이와 관련 지난달 3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양미라씨에게는 촬영을 끝난 후 바로 사과를 드렸고 양미라씨도 흔쾌히 농담으로 받아주셔서 서로 좋게 넘어갔다”고 해명했다. ‘순정녀’ 제작진 측 역시 “양미라의 ‘하차’는 연기에 전념하기 위한 결정일 뿐 막말 논란과는 무관하며 실제로 양미라의 마지막 녹화 분은 논란이 일기 전에 전행된 것”이라고 설명 했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처럼 비쳐질까 봐 걱정하는 것 같아서 안쓰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미라는 ‘세자매’에서 철없는 둘째딸 김은실 역을 맡아 밝고 명랑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마르크스 탈고 뒷얘기

    마르크스 탈고 뒷얘기

    ‘자본’은 마르크스가 정치경제학 연구에 착수한 지 거의 20년 만에 내놓은 미완의 역작이다. 1867년 마르크스가 직접 탈고한 책은 1권뿐이고, 2권과 3권은 엥겔스가 마르크스의 원고를 모아 사후에 엮은 것이다. ‘자본’의 기본 구상이 이루어진 1850년대 말에서 1860년대 초 사이, 마르크스는 스스로의 표현을 빌리자면 ‘미친 사람’처럼 연구와 집필에 몰두했다. 하지만 집필 환경이 좋았던 것은 아니다. 망명지에서의 생활고 때문에 자식도 잃었고, 약한 폐와 엉덩이 종기로 집필을 중단하기도 했다. ‘자본’의 마지막 몇 페이지는 종기 때문에 아예 일어서서 썼다고 한다. 그러나 마르크스는 그의 아내도 감탄할 만한 유쾌한 정신의 소유자였다. ‘자본’ 집필을 마친 후 그는 원고를 직접 함부르크에 있는 출판사에 가져가려 했다. 하지만 입고 갈 옷과 시계가 전당포에 있었다. 정작 원고는 썼는데 옷이 전당포에 있어 갈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는 마르크스의 처신을 통해 볼 때, 비극이기보다는 가난한 자의 코믹한 일상에 가까웠던 것 같다. 마르크스는 엥겔스에게 돈을 받아 전당포에 감으로써 ‘자본’ 출판의 첫 번째 실무를 수행했다. 출판사에 원고를 넘긴 뒤 교정지를 받기까지 한 달 동안, 마르크스는 자신의 팬이었던 쿠겔만의 집에 머물렀다. 거기서 그는 온갖 익살과 농담, 박식을 뽐내며 쿠겔만의 가족과 이웃을 즐겁게 해주었다. 그는 사람들을 즐겼고 사람들은 그를 즐겼다. 그 와중에 비스마르크가 보낸 사절이 와서 독일을 위해 그의 두뇌를 써줄 수는 없는지 묻기도 했다. 그런데 유머를 잃지 않던 그가 딱 한 번 분노를 터뜨린 적이 있다고 한다. 어느 방문객이 ‘공산주의에서는 누가 구두를 닦느냐.’고 물었을 때였다. 마르크스는 이렇게 쏘아붙였다. “당신이 닦으쇼.” 쿠겔만 부인이 마르크스 같은 귀족적 인물이 평등사회에서 살아갈 모습을 상상하기 어렵다고 하자 그는 말했다. “나도 상상할 수 없소. 그런 시대가 반드시 오겠지만, 그 때 우리는 이미 세상에 없을 거요.” 서울신문·수유+너머 공동기획
  • ‘순정녀’ VJ 미라 막말방송 사건 피해자… 양미라 하차 왜?

    ‘순정녀’ VJ 미라 막말방송 사건 피해자… 양미라 하차 왜?

    VJ 미라의 막말방송 사건으로 상처를 받은 피해자 방송인 양미라가 문제가 된 케이블 채널 QTV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다.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 제작진 측은 양미라가 7월 말 녹화를 끝으로 전격 하차하며 현재 출연 중인 SBS 일일드라마 ‘세자매’의 연기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VJ 미라의 ‘막말 사건’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논란이 됐던 ‘막말사건’은 미라가 양미라를 향해 “남자들이 많이 만져준 몸 같다”는 등의 선정적인 표현을 건네며 불거졌다. 미라는 이와 관련 지난달 3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양미라씨에게는 촬영을 끝난 후 바로 사과를 드렸고 양미라씨도 흔쾌히 농담으로 받아주셔서 서로 좋게 넘어갔다”고 해명했다. ‘순정녀’ 제작진 측 역시 “양미라의 ‘하차’는 연기에 전념하기 위한 결정일 뿐 막말 논란과는 무관하며 실제로 양미라의 마지막 녹화 분은 논란이 일기 전에 전행된 것”이라고 설명 했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처럼 비쳐질까 봐 걱정하는 것 같아서 안쓰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미라는 ‘세자매’에서 철없는 둘째딸 김은실 역을 맡아 밝고 명랑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오빠 사진이지?” 구지성 졸업사진 ‘대굴욕’

    “오빠 사진이지?” 구지성 졸업사진 ‘대굴욕’

    레이싱 모델 겸 방송인 구지성의 충격적인 졸업사진이 공개돼 화제다.1일 방송된 MBC ‘꽃다발’에 출연한 구지성은 지난주에 이어 아이돌의 편견을 깨기 위한 두 번째 시간으로 ‘이미지를 높여라’ 코너에서 출연진들의 과거 사진이 등장했다.출연진들의 과거사진 중 특히 구지성의 학창시절 졸업사진으로 스튜디오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구지성은 자신의 사진이 공개되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웃음이 터져 바닥에 주저앉았다.이에 MC 신정환이 “구지성의 친오빠다”고 짓궂은 농담을 했다. 다른 MC들 역시 “구지성 씨 둘째오빠구나. 집안이 2남 1녀다. 오빠들이 잘 생겼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사진 공개가 끝난 후 MC 김용만이 “지금까지 ‘이미지를 높여라’였다”고 말하자 구지성은 “이게 무슨 ‘이미지를 높여라’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구지성의 사진을 공개하기 전 MC 정형돈이 자신의 꽃미남 시절의 과거 사진을 공개하자 출연진들이 “잘생겼다”며 환호했다.이어 공개된 MC 김용만의 사진엔 여기저기서 “박진영을 닮았다”는 평가가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걸그룹 ‘시크릿’ 멤버 한선화의 초등학교 때의 귀여운 모습이 공개되자 방송인 김새롬이 “눈 코 했구나”라고 말해 당황한 한선화는 “이목구비가 뚜렷한 편은 아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이외에도 ‘꽃다발’의 맏언니 혼성그룹 룰라 멤버 김지현의 흑백 중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사진 = MBC ‘꽃다발’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김태균-김석류 결혼...피해자(?) 강민호 홈피 폐쇄

    김태균-김석류 결혼...피해자(?) 강민호 홈피 폐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 김석류가 지바 롯데 김태균(28) 선수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김석류가 이상형으로 지목했던 강민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석류는 지난 1월 KBS ‘조우종의 왈가왈부’에 출연, 이상형 월드컵에서 자신에게 열렬한 구애를 펼치던 개그맨 박성광을 뒤로하고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 포수를 이상형으로 지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은 평소에도 자주 연락하고 지내는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이후 강민호 선수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누나가 변했다”며 “옛날엔 홈런만 치면 전화하더니 이젠 전화를 해도 안 받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 “결혼 하자고 몇 번이나 졸랐는데 다 튕겼다”며 진심섞인(?) 농담으로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그럼 강민호는 어쩌고? 김석류 아나운서 강민호는 그냥 가지고 논거?”, “야구 선수와는 연애하지 않겠다더니 다 거짓이었나”, “이번 결혼 소식에 가장 충격을 받은 사람은 강민호 불쌍해”등 김석류와 김태균의 결혼 소식에 제 3자인 강민호가 뜨거운 감자로 올랐다. 특히 이들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강민호는 미니홈피의 방명록과 사진첩을 패쇄한 것으로 알려져 다시금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일간스포츠 2일 보도에 따르면 김태균과 김석류는 12월 쯤 한국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두 사람은 야구 선수와 방송사 아나운서로 친분을 쌓은 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강민호 미니홈피 캡처, KBS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김새롬, 너무 다른 과거사진에 “2004년 다시 태어났다” 당당 고백

    김새롬, 너무 다른 과거사진에 “2004년 다시 태어났다” 당당 고백

    방송인 김새롬이 자신의 충격적인 과거사진에 "2004년 다시 태어났다"고 당당하게 고백했다. 1일 MBC 청춘 버라이어티 ‘꽃다발’은 지난주에 이어 아이돌의 편견을 깨기 위한 두 번째 시간으로 “아이돌은 과거에 놀았을 것 같다”는 주제로 다양한 대결을 펼쳤다. 방송 중 ‘이미지를 높여라’ 코너에서는 다양한 스타들의 과거사진이 등장했다. 김새롬은 데뷔 전 자신의 비키니 사진을 공개하면서 지금과는 너무 다른 모습에 무안했는지 "쟤 누구야"라며 사진 속 인물이 자기가 아닌 것처럼 발뺌했다. 그녀는 결국 "불과 5년전의 내 모습이다"고 실토했다. 사진을 본 MC 정형돈이 ‘너 (성형) 두 군데 밖에 안했다며" 라고 핀잔을 주자 김새롬은 "2004년 다시 태어났다"고 반격해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레이싱 모델 겸 방송인 구지성의 학창시절 졸업사진이 공개 되자, MC 정형돈은 “구지성이 친오빠 사진을 가져왔다”며 짓궂은 농담을 건넸다. 중학교 졸업 사진에 이어 고등학교 졸업사진까지 공개되자 “둘째 오빠 사진인 것 같다. 집안이 2남 1녀”라고 말해 폭소가 터져나왔다. 한편 MC 정형돈은 지금과는 180도 다른 날씬한 꽃미남 모습에 모든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MC 김용만은 박진영과 꼭 닮은 과거 사진으로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MBC ‘꽃다발’ 방송화면 캡처, MBC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구지성 과거사진에 MC들 “웬 오빠사진? 1남2녀?” 폭소

    구지성 과거사진에 MC들 “웬 오빠사진? 1남2녀?” 폭소

    레이싱 모델 겸 방송인 구지성이 자신의 충격적인 과거사진에 어쩔 줄 몰라 했다. 1일 MBC 청춘 버라이어티 ‘꽃다발’은 지난주에 이어 아이돌의 편견을 깨기 위한 두 번째 시간으로 “아이돌은 과거에 놀았을 것 같다”는 주제로 다양한 대결을 펼쳤다. 방송 중 ‘이미지를 높여라’ 코너에서는 다양한 스타들의 과거사진이 등장했다. 특히 레이싱 모델 겸 방송인 구지성의 학창시절 졸업사진이 공개 되자, 구지성은 자신의 사진에 웃음이 터져 바닥에 주저앉았다. 이에 MC 정형돈은 “구지성이 친오빠 사진을 가져왔다”며 짓궂은 농담을 건넸다. 중학교 졸업 사진에 이어 고등학교 졸업사진까지 공개되자 “둘째 오빠 사진인 것 같다. 집안이 2남 1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새롬 또한 데뷔 전 사진을 공개 했는데 지금과는 너무 다른 모습에 사진 속 인물은 모르는 사람이라고 발뺌했다. MC 정형돈은 지금과는 180도 다른 날씬한 꽃미남 모습에 모든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MC 김용만은 박진영과 꼭 닮은 과거 사진으로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MBC ‘꽃다발’ 방송화면 캡처, MBC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박희본 “‘육상소녀’답게 물광 메이크업 시도”

    박희본 “‘육상소녀’답게 물광 메이크업 시도”

    걸그룹 밀크 출신 박희본(본명 박재영)이 영화 ‘육상소녀’(가제)로 여배우의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박희본은 30일 오후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 ‘육상소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육상영화라서 땀이 배어있는 모습을 보이고 싶어 일부러 물광 메이크업을 했는데 여기까지 오는 동안 다 지워져서 안타깝다”고 농담으로 입을 열었다. ‘육상소녀’는 지난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자 5명의 감독들이 의기투합한 프로젝트 ‘영화, 한국을 만나다’ 두 번째 시즌의 첫 작품이다. 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윤성호 감독은 “‘육상소녀’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대구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다. 사랑 이야기와 운동이 함께 만난 사랑스러운 영화로 연출할 전망”이라고 귀뜸했다. 여배우 박희본과 윤성호 감독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인디 시트콤 ‘할 수 있는 자라 구하라’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육상소녀’를 통해 또 한 번 의기투합하게 됐다. “전적으로 윤성호 감독을 믿고 ‘육상소녀’를 선택했다”는 박희본은 “게다가 윤성호 감독이 육상선수와 관련된 캐릭터를 준다고 하더라. 영화 제목이 ‘육상소녀’라 주연이 될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고 장난스레 덧붙였다. 이에 윤성호 감독은 “아직 박희본의 캐릭터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귀엽고 코믹한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한편 ‘육상소녀’는 장대높이뛰기 유망주 소녀 하라의 화려한 도전을 다룬다. 특히 2011년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협약을 통해 제작되는 영화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의 이형기 대외협력국장이 참석해 영화 제작사 디앤디미디어와 협약식을 맺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대선 기자
  • “의욕 앞서 생긴 일” VJ미라, 막말 해명…양미라에겐 사과

    “의욕 앞서 생긴 일” VJ미라, 막말 해명…양미라에겐 사과

    방송에서 성희롱에 가까운 막말로 논란을 낳았던 VJ 미라가 관련하여 해명 글을 자신의 미니 홈피 다이어리란에 게재해 눈길을 끈다. 30일 오전 11시 10분에 오라온 글. 전문은 다음과 같다. “먼저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순정녀라는 프로그램은 원래 센 멘트와 토크들이 오고가고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앞서다보니 과장해서 이야기 한 점 깊이 반성드립니다. 프로그램 전체를 보거나 촬영장 분위기를 보면 아시겠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재미있게 촬영을 마쳤는데 일이 이렇게 커져 힘드네요. 양미라씨에게는 촬영을 끝난 후 바로 사과를 드렸고 양미라씨는 너무 흔쾌히 농담으로 넘기고 서로 좋게 넘어갔습니다. 순정녀는 원래 녹화 후 바로 사과하고 서로 이해하는 분위기이고 저 또한 모든 출연자들분께 일일이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의 미숙한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조심하고 노력하는 방송인이 되겠습니다.” VJ 미라는 지난 22일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 방송에서 ‘남자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여자는?’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랭킹 순위 발표 과정에서 양미라에겐 “남자들이 많이 만져준 몸”, 에이트 주희에게 “색녀 같다”, 이해인에게는 “양기를 못 받아 푸석푸석한 느낌” 등의 성적인 발언을 거침없이 쏟아내면서 논란이 됐다. ‘순정녀’ 프로그램이 15세 이상 시청이라는 점에서 볼 때, 수위가 지나치게 높았다는 지적이다. 사진 = 미라 미니홈피, QTV ‘순위 정하는 여자’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재·보선 후폭풍] 2년여만에 한강 넘은 이재오

    [재·보선 후폭풍] 2년여만에 한강 넘은 이재오

    ‘왕의 남자’가 2년3개월여 만에 한강을 건넜다. 선거 운동기간 13일 동안 “날 살리려거든 한강을 넘어오지 말라.”고 간곡히 청했던 한나라당 이재오(서울 은평을) 당선자는 29일 당선인사를 위해 여의도 당사를 찾았다. 이 당선자의 복귀에 모두가 축하인사를 보냈지만, 필연적인 권력지형의 변화를 앞두고 있는 여권에서 이 당선자의 여의도 재입성을 바라보는 속내는 복잡하기만 하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당선을 축하하며 “이재오 의원, 이제 나랑 같은 4선이 됐네요.”라는 말을 건넸다. 또 “그동안 3선이라고 구박을 줬는데 4선 됐다고 하니까 되게 좋아하더라.”며 거듭 농담을 던졌다. 이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국회의원 처음된 것도 아닌데, 새삼스럽게 드릴 말씀도 없다.”면서 입을 열었다. 이어 “선거 기간 동안 지도부를 중심으로 전력을 다해 줘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도부 중심으로 난제를 풀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당이 되는 데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곧바로 안 대표는 “평의원이니까 대표 말을 잘 들어야 해요.”라고 받아쳤다. 이 전 위원장의 원내 입성으로 당 안팎에서는 오히려 안 대표의 입지가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범친이계’로 분류되는 안 대표와 비교해 본인의 이름으로 된 계파를 갖고 있는 이 전 위원장이 더욱 힘을 받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래서인지 이날 오전 회의에서 안 대표의 ‘4선 의원’, ‘평의원’ 등의 언급은 한층 복잡하게 해석된다. 안 대표가 당선자들에게 꽃을 달아줄 때도 묘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상권·한기호 당선자에게 꽃을 달아준 안 대표가 이 당선자 차례가 되자 “이건 김무성 원내대표가 하라.”면서 슬쩍 자리를 피했다. 그는 “내가 그림을 만들어 주려고 일부러 양보했다.”고 했다. 이 전 위원장이 친이계의 구심점이 돼서 친박계와의 갈등을 해소하기를 바라는 당 안팎의 기대를 염두에 둔 듯했다. 하지만 이 당선자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는 극도로 말을 아꼈다. 향후 행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도 “천천히 합시다.”라고만 하며 답을 피했다.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정치는 양보하고 타협하는 것이 미덕인 만큼 나로 인해 당에 갈등이 일어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당선자는 “나 때문에 갈등이 일어날 일이 없고, 갈등 요인을 제공할 일도 없을 것”이라면서 “서민이 어려우니 친박이든 친이든 서민경제를 살피는 게 할 일이며 정치적으로 계파 싸움을 할 일은 없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당선자는 이날 오전 5시30분부터 자전거로 지역구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유지혜·허백윤기자 wisepen@seoul.co.kr
  • [프로야구]LG “트레이드 한번 잘했네”

    [프로야구]LG “트레이드 한번 잘했네”

    트레이드 선수로 시작해 트레이드 선수로 끝난 경기였다. 28일 잠실에서 열린 SK-LG전. 경기 시작 전 SK 김광현은 “어디가 우리 팀인지 모르겠네요.”라고 농담했다. 전광판에 뜬 라인업을 보고서다. SK 선발 명단에 이날 오전까지 LG 선수였던 안치용과 최동수가 포함됐다. 안치용은 3번타자 겸 좌익수. 최동수는 8번 타자에 1루수로 출전했다. 오후 SK와 LG는 전격적으로 4-3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하필 SK 김성근 감독은 최동수와 안치용을 선발 출전시켰다. 전날 상대 유니폼을 입고 있었던 여럿이 다음날 반대편 더그아웃에서 걸어나왔다. 보기 드문 풍경이었다. 오랜만에 1군 무대에 오른 최동수는 팀이 2-6으로 추격하던 6회초 2사 2·3루 상황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때렸다. LG 김광수의 몸쪽 커브를 잡아당겼다. 6-7로 쫓아간 8회초 2사 1·3루에서는 LG 유격수 오지환의 실책을 틈타 동점타도 때려냈다. LG에겐 부메랑이었다. 안치용도 좋았다. 이날 5타수 2안타를 쳐냈다.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김광삼을 상대로 왼쪽 2루타를 터뜨렸다. 9회초 공격에서도 가운데 안타를 쳐냈다. 권용관은 10회초 1사 만루에서 등장했다. 9구째까지 LG 마무리 오카모토를 상대로 끈질긴 승부를 이어갔다. 결국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8-7 재역전의 주역이 됐다. 그러나 문제는 10회말이었다. 1사 만루 8-8 동점 상황에서 정성훈이 유격수 앞 땅볼을 때렸다. 하필 바뀐 유격수는 권용관. 어렵지 않은 타구였지만 잡지 못하고 빠트렸다.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9-8이 됐다. 이적생의 끝내기 실책이었다. LG가 연장 10회 승부 끝에 SK를 눌렀다. 트레이드 선수들이 선전했고 이들이 승부를 갈랐다. 대전에선 삼성이 ‘5회 리드시 필승’ 공식을 38경기로 늘렸다. 한화를 3대2로 눌렀다. 삼성은 한화 류현진을 상대로 4회초 2점을 뽑아냈다. 5회까지 2-0으로 리드했다. 그러나 7회 1실점한 뒤 8회 최진행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자칫하면 ‘필승 공식’이 깨질 뻔했다. 그러나 9회초 삼성 김상수가 왼쪽 적시타로 결승타를 터뜨렸다. 한화 에이스 류현진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목동에서는 두산이 6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넥센을 5대1로 눌렀다. 두산 선발 왈론드는 6과 3분의이닝 4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종욱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KIA-롯데의 사직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개발보다 생활중심 행정을”

    “개발보다 생활중심 행정을”

    “그동안 구가 개발중심의 행정을 펼쳤다면 2010년대는 생활중심의 행정을 펼칠 때가 됐습니다.” 27일 성북구 생활구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수현(48·전 환경부 차관) 세종대 교수는 향후 위원회의 활동방향을 이같이 표현했다. 김위원장은 “재개발 위주 행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외부인력이 필요해 직속기구가 출범한 것으로 안다.”면서 “너무 튀거나 큰 포부로 집행부 업무를 방해하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성북구에는 갈등의 불씨를 안은 재개발구역이 170곳이나 된다. 그러나 그는 집행부와 구의회가 나서서 해결할 일이지 위원회가 미주알고주알 참견해선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위원회 하면 집행부와 동떨어져 따로 노는 것이라는 인식이 많은데 우리 위원회는 밀도있는 기획과 자문, 방향제시를 통해 집행부와 소통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실무자들과 자주 만날 것을 약속했다. 실무형 전문가와 학자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제일 먼저 김영배 구청장의 생활정치 공약중 하나인 ‘도보 10분 생활만족 프로젝트’ 구체화에 나선다. 걸어서 10분거리에 작은도서관, 생활체육시설, 보육시설, 경로당, 공동주차장, 공원 등을 두는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이다. 또한 공연문화중심지인 혜화동 대학로와 화랑의 역사를 지닌 삼청동이 인근에 자리했다는 입지조건을 감안해 창조산업특구로 만드는 일에 일조한다. 김 위원장은 특히 “성북구가 오래된 도시여서 강북발전의 대표모델로서의 잠재력을 지녔다.”면서 “도심과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대학의 밀도가 높고 젊은이들이 많은 특성을 살린 창조산업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으로 근무하던 2003~2006년 당시 정책기획비서관인 김 구청장과 인연을 맺은 그는 “흔히들 구청장이 단지 젊은 정치가라는 점만 부각시키는데 그는 매우 학구적이면서도 개혁적”이라면서 “미국 시러큐스대 행정학 석사를 받을 정도로 행정도시 정책 전문가로서 역량이 뛰어나 성북구를 어떻게 이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위원장직을 수락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도 이런 인연과 더불어 민관협치가 이뤄지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구현하려는 구청장의 순수한 뜻과 성북구의 잠재력을 믿었기 때문이다. 위촉장 수여 때는 김 구청장이 “윗분(?)에게만 받으시다가 제가 드려서 죄송하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생활구정위원으로는 박인석 명지대 건축학부 교수, 안균오 공간환경연구센터 연구실장, 송규봉 연세대 건축공학과 교수 등 14명이 위촉됐다. 위원회는 주요정책기획·건의, 행정 개선사항 등에 관한 구청장 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위원회는 오는 30일 국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갖는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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