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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클리블랜드, 애틀랜타에 3연승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가 25일 오하이오주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동부콘퍼런스 챔피언십 3차전을 연장 접전 끝에 114-111로 이겼다. 3연승을 내달린 클리블랜드는 8년 만의 우승 도전에 한발 더 다가섰다. 르브론 제임스는 37득점 18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이름값을 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t-LG(잠실) ●롯데-SK(문학) ●KIA-한화(대전) ●넥센-삼성(대구) ●두산-NC(마산 이상 오후 6시 30분) ■핸드볼 SK코리아리그 ●경남개발공사-SK슈가글라이더즈(오후 3시 30분) ●두산-인천도시공사(오후 5시) ●삼척시청-대구시청(오후 6시 30분 이상 인천 선학체육관) ■대학농구 ●조선대-중앙대(조선대 체육관) ●단국대-상명대(단국대 체육관 이상 오후 5시)
  •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불법 도박 혐의..경찰 입건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불법 도박 혐의..경찰 입건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남자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52)이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억대의 돈을 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전 감독은 지난 시즌 지휘했던 부산 KT경기에서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 감독을 출국금지 시키고 곧 소환조사 할 예정이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진술한 사채업자 등을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 전 감독은 2014~2015시즌이 진행된 지난 2, 3월 불법 스포츠토토에 참여해 부산 KT가 큰 점수 차로 패배하는 쪽에 최소 3억 원을 걸어 2배 가까운 고배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승부조작이 이뤄진 것으로 의심받는 경기는 6강 플레이오프 팀이 결정된 2, 3월 사이 수차례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전창진 프로농구 감독, 불법 도박 혐의..얼마나?

    전창진 프로농구 감독, 불법 도박 혐의..얼마나?

    남자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52)이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억대의 돈을 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전 감독은 지난 시즌 지휘했던 부산 KT경기에서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 감독을 출국금지 시키고 곧 소환조사 할 예정이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진술한 사채업자 등을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 전 감독은 2014~2015시즌이 진행된 지난 2, 3월 불법 스포츠토토에 참여해 부산 KT가 큰 점수 차로 패배하는 쪽에 최소 3억 원을 걸어 2배 가까운 고배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승부조작이 이뤄진 것으로 의심받는 경기는 6강 플레이오프 팀이 결정된 2, 3월 사이 수차례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무슨 일?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무슨 일?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남자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52)이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억대의 돈을 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전 감독은 지난 시즌 지휘했던 부산 KT경기에서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 감독을 출국금지 시키고 곧 소환조사 할 예정이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진술한 사채업자 등을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 전 감독은 2014~2015시즌이 진행된 지난 2, 3월 불법 스포츠토토에 참여해 부산 KT가 큰 점수 차로 패배하는 쪽에 최소 3억 원을 걸어 2배 가까운 고배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승부조작이 이뤄진 것으로 의심받는 경기는 6강 플레이오프 팀이 결정된 2, 3월 사이 수차례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NBA] ‘킹’ 제임스보다 빛난 스미스

    [NBA] ‘킹’ 제임스보다 빛난 스미스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챔피언십에서 J R 스미스(왼쪽·30·클리블랜드)가 경험의 값어치를 보여줬다. 스미스는 21일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동부콘퍼런스 챔피언십 1차전에서 3점슛 8개 등 28득점을 터뜨려 97-89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플레이오프(PO) 58경기에 출전, 팀내에서 르브론 제임스(오른쪽·168경기) 다음으로 많은 출전 경험을 자랑한다. 카이리 어빙 등 PO를 처음 경험하는 선수들이 대다수인 상황에 그의 가치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 제임스는 상대의 거센 반격에 밀리던 종료 20초 전 결정적인 덩크슛과 함께 31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미국 중계진은 고비마다 3점슛을 터뜨리며 승리의 기운을 불러 넣은 스미스를 수훈 선수로 꼽았다. 클리블랜드는 제프 티그에게 연속 득점을 내줘 20-26으로 밀린 채 1쿼터를 끝냈다. 스미스는 2쿼터 3점슛 3개를 꽂아넣어 31-31 균형을 맞췄고 두 팀은 전반을 51-51로 마쳤다. 클리블랜드는 3쿼터 후반 스미스가 3점슛 2개를 집어넣어 순식간에 71-63으로 달아났다. 74-67로 4쿼터를 시작한 클리블랜드는 스미스가 다시 3점슛 3개를 넣어 85-67로 더 벌렸다. 클리블랜드는 카일 코버의 3점슛을 앞세운 애틀랜타에 85-74까지 쫓겼으나 이번에는 제임스의 연속 5득점으로 추격을 벗어났다. 슛 실책과 애틀랜타의 거센 반격에 경기 종료 1분을 남겨 놓고 91-87까지 쫓겼지만 제임스가 20초를 남긴 상황에 슬램 덩크를 꽂아 넣었다. 애틀랜타는 3점슛을 24개나 던져 4개밖에 넣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국내 4대 스포츠 매출액 4조 280억… 축구 최다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 국내 4대 종목 스포츠 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4조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축구 관련 산업이 매출은 가장 많았지만, 직접 경기장에서 스포츠를 관람하는 횟수는 축구가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4대 종목의 관련 산업 매출액과 스포츠 참여 및 관람 현황 등을 담은 ‘2014년 종목별 스포츠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4대 종목의 용품 제조업, 도·소매업, 마케팅, 서비스 등 전체 산업 매출액은 4조 280억원으로 축구(1조 9870억원), 야구(1조 630억원), 농구(6550억원), 배구(3230억원) 순이었다. 문체부는 전체 사업체 1만 1034개 가운데 2000개를 표본 조사했다. 또 4대 종목의 스포츠 참여 및 관람자(15세 이상) 5000여명을 대상으로 참여 현황과 소비성향 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연평균 스포츠 직접 관람 횟수는 농구가 7.7회로 가장 많았고, 야구(7.1회), 배구(6.6회), 축구(4.7회) 순으로 조사됐다. 텔레비전 등을 통한 하루 평균 간접 관람 시간은 야구 2.4시간, 농구와 배구 2시간, 축구 1.7시간 순이었다. 문체부는 연말까지 4대 종목에 대한 종목별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악취 풍기던 유수지서 ‘운동하GO’

    악취 풍기던 유수지서 ‘운동하GO’

    심한 악취로 주민에게 외면을 받던 유수지가 고품격 생활체육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강서구는 오는 26일 가양유수지 위에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인 가양레포츠센터를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양레포츠센터는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생활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실내체육관과 관람석 417석, 샤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3만 145㎡ 부지에 건물 전체면적 3555㎡,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차량 45대를 동시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과 자전거 보관대도 마련했다. 특히 센터 밖에는 어린이 야구연습장과 인조잔디 축구장, 족구장 등 부족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 빗물과 오수를 일시 저장, 집중호우 피해를 방지하는 유수지 본래의 기능은 더욱 강화됐다. 구는 강우 초반부 고농도 오염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초기우수처리(CSOs)를 위해 1만t 규모의 지하 저류조를 신설했다. 또 한강으로 유입되는 기존 도수로와 차집관을 지하로 매설함으로써 악취발생 문제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8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2월 착공해 15개월 만에 이달 중순 레포츠센터 건립을 마쳤다. 악취와 해충, 쓰레기 등으로 인해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골칫거리가 불과 1년여 만에 주민들의 웰빙시설로 환골탈태한 셈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학교·주택 밀집 지역임에도 변변한 문화공간이 없는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기피시설에 대한 인식전환은 물론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8억 3000만원 ‘삼성맨’ 문태영…프로농구 FA 역대 최고액 이적

    8억 3000만원 ‘삼성맨’ 문태영…프로농구 FA 역대 최고액 이적

    문태영이 역대 최고 금액을 받으며 삼성으로 이적한다. 20일 프로농구연맹(KBL)에 따르면 삼성은 원소속구단 모비스와 계약에 실패한 문태영에 대해 보수총액 8억 3000만원(연봉 7억 4700만원, 인센티브 8300만원), 계약 기간 2년의 영입의향서를 제출했다. 삼성이 제시한 연봉의 90% 이상을 제시한 구단이 없어 삼성행이 확정됐다. 문태영의 계약 조건은 2008~09시즌 김주성(동부)의 7억 1000만원을 뛰어넘은 역대 최고액이다. 2009~10시즌 귀화혼혈선수로 국내 무대에 데뷔한 문태영은 여섯 시즌 동안 평균 18.1득점을 기록한 국내 최고의 포워드다. 지난해 꼴찌의 수모를 당한 삼성은 SK와의 트레이드로 주희정을 영입한 데 이어 문태영까지 손에 넣으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원소속구단 동부와 계약에 실패한 이승준은 SK로부터 보수총액 3억 6200만원, 계약 기간 1년의 영입의향서를 받고 이적했다. 최근 트레이드로 둥지를 옮긴 동생 이동준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지난 시즌 KT에서 뛴 전태풍은 LG와 KCC 두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아 오는 24일까지 팀을 결정한다. KGC인삼공사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최지훈도 KT와 모비스 두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다. 반면 문태영의 형이자 2013~14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문태종은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해 25~28일 원소속구단 LG와 재협상에 나서게 됐다. 재협상에 실패하면 새 시즌에 뛸 수 없다. 이 밖에 차재영과 김동우(이상 삼성) 등 9명도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배구의 신 삼성의 별

    배구의 신 삼성의 별

    ‘배구의 신’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프로배구 삼성화재는 20년간 팀을 이끌었던 신치용(60) 감독이 감독직에서 물러나 다음달 1일부터 배구단 단장 겸 스포츠구단 운영담당 부사장직을 맡는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날 배구단도 새롭게 태어난다. 6월 1일부터 삼성화재가 아닌 제일기획이 구단을 운영한다. 구단 공식 명칭은 기존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에서 ‘대전 삼성 블루팡스’로 바뀐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4월 수원 삼성 축구단, 9월 남녀 농구단을 인수했다. 따라서 신 감독은 배구뿐 아니라 축구, 농구 등 구단 전반의 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후임에는 임도헌(43) 수석코치가 내정됐다. 1980년 한국전력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신 감독은 실업리그 시절을 포함해 지난 시즌까지 무려 19시즌 연속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명장이다. 1995년 삼성화재 초대 감독을 맡아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프로 출범 원년인 2005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승리했다. 신 감독의 신화는 2007~2008시즌부터 시작됐다. 그는 2013~2014시즌까지 무려 7시즌 연속으로 챔프전을 휩쓸었다. 신 감독의 신화는 공교롭게도 제자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에 의해 깨졌다. 2014~2015시즌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에 직행한 신 감독은 제자의 패기에 밀려 시리즈 전적 0-3으로 완패했다. 신 감독은 “영원히 한 자리에서 머물 수는 없다. 감독 자리에서 물러날 때가 됐다”면서 “20년 동안 정말 행복했다”며 웃었다. 배구와 축구, 농구를 총괄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종목의 특성이 있기는 하지만 ‘팀 정신’은 크게 다르지 않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신 감독이 단장이자 부사장으로 승진함에 따라 경기인 출신 임원은 더 늘었다. 프로야구 김응용 전 한화 감독이 야구인 최초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삼성 구단 사장으로 일했다. 서명원(57) 대교에듀캠프 대표이사는 배드민턴 선수로 출발해 감독, 단장을 거쳐 최고경영자(CEO)에 올라섰다. 이 밖에 조광래 프로축구 대구FC 단장, 이유성 프로배구 대한항공 단장, 민경삼 프로야구 SK 단장, 김태룡 프로야구 두산 단장 등이 경기인 출신이다. 강신 기자 xin@seou.co.kr
  • 다문화 농구단 ‘솔롱고스’ 3기 출범

    재단법인 문화나눔재단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창단한 제3기 솔롱고스농구단(단장 이윤승)이 18일부터 훈련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선수들은 감독인 정지혜 숙명여대 교수와 전문지도자로부터 농구경기에 대한 기본을 교육받게 된다. 2009년 3월 창립한 문화나눔재단은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 ‘솔롱고스 사물놀이단’과 농구단을 창단하고 이듬해 결혼이주 여성 자녀의 학습지원을 위해 가정통신문(알림장) 번역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국민대 ‘고교생 길거리 농구대회’

    국민대(총장 유지수)는 16~17일 서울 성북구 정릉로 캠퍼스 농구코트에서 ‘제10회 고교생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입상팀에는 총장 상장과 상패, 태블릿PC 등의 부상을 준다. 전국에서 187개 팀 748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 WKBL 7대 총재에 신선우

    WKBL 7대 총재에 신선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4일 임시총회를 열고 총재 직무대행을 맡아온 신선우(59) 사무총장을 7대 총재에 선임했다. 신 신임 총재는 용산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선수 시절인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현대 여자농구단과 남자농구단, 남자프로농구 KCC, LG, SK에서 감독을 지냈다. 2012년 7월 WKBL 사무총장으로 취임했으며, 지난해 6월 최경환 전 총재가 사임한 뒤 1년간 총재 대행체재를 이끌어 왔다. 신 신임 총재는 “대한농구협회와 중고연맹 등 유관 단체, 농구 원로를 포함한 선후배들의 의견을 수렴해 여자농구 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만들겠다”고 밝히고 “현장과 행정의 조화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15) 아모레퍼시픽 그룹] 품질경영 뜻 이어… 차남이 글로벌 화장품회사로 ‘확장 신화’

    [재계 인맥 대해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15) 아모레퍼시픽 그룹] 품질경영 뜻 이어… 차남이 글로벌 화장품회사로 ‘확장 신화’

    올해 70살로 고희(古稀)를 맞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역사는 두 부분으로 요약된다. 1기는 고 서성환 창업주가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구실을 만들고 최초의 한방화장품을 만들어내며 도약하는 시기였다. 2기는 창업주가 닦아 놓은 품질을 바탕으로 창업주의 차남 서경배(52) 회장이 회사를 글로벌 화장품 회사로 확장하는 시기다. 아모레퍼시픽의 전신인 태평양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2기는 현재 진행 중이다. 서 회장은 재계의 차남 신화를 일으킨 주역이다. 약 20년 전 서 창업주는 장남인 서영배(59) 태평양개발 회장에게 금융과 건설 계열사를, 차남인 서경배 회장에게 화장품 업체인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을 각각 맡겼다. 20년 후 성적표를 보면 서경배 회장의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총자산 5조 4580억원에 11개 계열사, 임직원 수 1만 3473명의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서 회장이 이처럼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회사를 급성장시킨 데는 선택과 집중이 주효했다. 서 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코넬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한 뒤 1987년 7월 태평양에 입사하면서 그룹에 발을 들였다. 이후 태평양제약 사장, 태평양 기획조정실 사장, 태평양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치며 주요 요직에서 경영 능력을 닦았다. 특히 서 회장이 태평양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던 1997년은 외환위기 직전으로 국내 경제가 어려워졌던 시기다. 이때 회사는 화장품 외에 건설과 증권, 패션, 프로야구단과 프로농구단 등 문어발 같은 사업을 진행하며 경영난을 겪고 있었다. 서 회장은 선택과 집중에 따라 화장품 하나만을 보는 전문회사로 방향을 바꿨다. 이후 2006년 6월 지주회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사업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의 분할을 마무리하면서 그룹의 방침인 미와 건강을 중심으로 핵심사업을 집중적으로 키워 왔다. 이처럼 그룹이 어려운 시기를 넘어 성장하게 된 밑바탕에는 품질이 있다. 서 창업주가 1954년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연구실을 만든 이후 끊임없이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왔다. 아모레퍼시픽이 버는 돈의 평균 3% 내외로 투자는 계속되고 있다. 서 회장도 아모레퍼시픽에서 나오는 화장품은 마스카라를 빼고 기초부터 매니큐어까지 모두 고객의 입장에서 사용해보며 품질을 확인하고 있다. 마스카라를 사용해보지 않는 이유는 ‘바르기 어려워서’라고 한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아모레퍼시픽의 제품에는 거의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1951년 11월 국내 최초 순식물성 ‘ABC포마드’를 출시했고 1964년 8월에는 오스카 브랜드로 국내 최초로 화장품을 수출했다. 이어 1966년 세계 최초 한방 화장품인 ‘ABC인삼크림’을 내놓았고 이는 현재의 설화수의 기초가 됐다. 2008년에는 여성들이 화장대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쿠션 파운데이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제품 혁신을 끊임없이 이룬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주목한 것은 해외시장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다른 기업보다 일찌감치 중국시장에 진출해 터를 닦아 놓았다. 1993년 중국 선양에 현지법인을 설립했고 선양, 창춘, 하얼빈 등 동북 3성을 중심으로 백화점 등에 마몽드와 아모레 브랜드를 공급하며 제품을 알려 왔다. 꾸준히 투자하던 아모레퍼시픽의 해외사업은 2010년 약 33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 아모레퍼시픽이 해외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아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은 화장품업계나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의 일치된 관측이다. 올해 초 서 회장은 시무식에서 “글로벌 확산에 힘을 쏟아야 하고 이를 위해 중국과 아시아 지역의 고객 조사와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의 해외사업이 항상 승승장구한 것만은 아니다. 아모레퍼시픽의 회사 이름을 따 만들 정도로 회사의 자존심이라 볼 수 있는 최고가 브랜드 ‘아모레퍼시픽’(AP)이 일본 시장에서 철수했고, 국내 면세점 일부 매장에서 판매를 중단했다. 전략의 실패였다. 일본 내 경기불황, 엔화 약세 등으로 AP는 일본인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회장은 지난해 11월 중국 상하이 뷰티사업장 준공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0년간 계속 마이너스 성장을 한 일본 백화점에 AP를 출시한 게 실수였다. 시장 분석을 잘못한 것이지 제품 자체는 훌륭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아모레퍼시픽의 3기는 어떻게 될까. 미래 후계 구도를 보면 서 회장의 나이가 올해로 52세라 젊기 때문에 후계 구도를 말하는 것은 이르다는 평이다. 하지만 서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24)씨가 뒤를 잇지 않겠냐는 게 중론이다. 서씨는 미국 코넬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아버지인 서 회장이 졸업한 코넬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고 있다. 서씨는 공부 중이라 그룹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지만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에뛰드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 후계 구도를 준비하기 위한 실탄이 충분하다. 서씨는 외할아버지인 신춘호(85) 농심 회장으로부터 농심홀딩스 지분까지 받아 국내에서 가장 젊은 부호로 꼽힌다. 또 2005년 에뛰드하우스가 문을 열 때 당시 10대였던 서씨가 아버지 서 회장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하는 등 일찌감치 경영 센스를 보였다고 한다. 때문에 서씨가 학업을 마친 뒤 아버지처럼 그룹 계열사에 입사해 차근차근 경영 수업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9월 개막하는 농구, 부작용 없을까

    프로농구연맹(KBL)이 사상 첫 9월 개막을 결정하면서 부작용이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구단들이 체육관 대관 등 시즌 준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해외 전지훈련도 제대로 치르지 못할 것이라는 걱정이 나온다. 또 개막 직후 열리는 국제경기로 인해 주요 선수들이 체력 부담을 느낄 것이라는 염려도 있다. KBL이 지난 11일 이사회에서 올 시즌 개막일을 9월 12일로 잡은 것은 하락한 인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일종의 고육지책이다. 프로농구는 2002~2003시즌부터 10월에 개막했는데, 이때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 언론과 팬의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다. 또 이듬해 3~4월 열리는 프로농구 플레이오프는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과 맞닿아 있어 역시 관심이 분산된다. 심지어 최대 축제인 챔피언결정전이 프로야구 열기에 치여 중계 시간을 바꾸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9월에 개막하면 챔피언결정전을 프로야구 개막 전인 3월 말 이전에 끝낼 수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보다 한 달이나 일정이 빨라지면서 각 구단은 체육관 대관을 서둘러야 하는 등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또 개막 2주 뒤 추석 연휴가 있어 경기 진행 관련 인력을 구하기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보통 9월에 떠나는 전지훈련 일정 역시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하다. 한 구단 관계자는 “7월 열리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와 다른 일정을 고려하면 올 시즌에는 전지훈련을 치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9월 23일부터 열흘간 중국 후난성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도 시즌 초반 흥미를 반감시킬 수 있다. 이 대회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린 중요한 대회라 각 팀에서 정예 멤버를 차출해야 하고, 팬들은 스타 없는 경기를 봐야 한다. 되돌아온 국가대표들이 체력 부담과 후유증을 느낄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인 조성민(KT)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초반 출전하지 못했고 문태종(LG) 등은 심각한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시카고 파이어 2(FOX 밤 8시) 시카고 소방서 사람들의 구조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머리 부상을 당한 케이시는 6주 만에 51번서로 복귀하지만, 사물함 자물쇠 번호를 기억하지 못한다. 도슨은 소방 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세버라이드의 반에 배정된다. 오티스는 케이티의 초대로 세버라이드의 집에서 보드 게임을 하다가 키스를 나누게 되고, 셰이는 새로 전입한 구급대원 래퍼티와 실랑이를 벌인다. ■씬시티:다크 히어로의 부활(캐치온 오후 2시 40분) 씬시티의 절대권력 로어크와의 도박판에 끼어든 겁 없는 겜블러 조니는 도박에서는 승리하지만 로어크에게 처절한 응징을 당하게 되고 그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간다. 한편 부패한 권력의 도시 씬시티의 마지막 로맨티스트 드와이트는 용서를 구하는 옛 연인 아바의 유혹에 넘어가 그녀의 남편을 살해하지만 결국 그 자신도 아바에 의해 위험에 처한다. ■강용석의 고소한 19(tvN 밤 8시 40분)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때 이른 납량특집편이 방송된다. 매년 여름 극장가를 점령하는 공포영화 중 진짜로 저주받은 영화가 있다. 과연 그 저주의 정체는 무엇일까.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수능이 11월인 이유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또 나라별 수능 징크스부터 영화배우 조니 뎁을 스타로 만들어 준 이색 징크스와 오바마가 경선 전 농구장에 가는 이유를 들어본다.
  • [부고]

    ●최영민(KT 그룹인재개발아카데미 원장)씨 장모상 12일 부산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51)240-7161 ●정전은(고려대 의과대학 명예교수)씨 별세 인동(영동기업 회장)인권(상방홀딩스 대표)인규(정인규이비인후과의원 원장)인찬(탑랜드마크 대표)씨 부친상 정윤진(아주대 명예교수)씨 장인상 10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923-4442 ●김용주(한국은행 재산총괄팀장)씨 장인상 12일 일산 동국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31)961-9401 ●김관오(IT타임스 대표)영관(강남연세치과 원장)호정(세종초 교사)씨 부친상 김혜영(아리랑TV 부장)권태희(강남연세치과 원장)씨 시부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9 ●이동수(김포대 항공전자제어과 교수)봉수(단국대 무역학과 교수)씨 부친상 김홍우(한강요양병원 의사)씨 장인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3410-6903 ●김경훈(울산신문 총무차장)씨 부친상 12일 경남 합천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010-8787-6678 ●고정진(유진투자증권 교육기획팀장)씨 장모상 11일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시 260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10-3784-7398 ●안종원(동아원그룹 부회장)황두현(전 홍익대 상경대학장)씨 장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3010-2295 ●박상덕(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씨 부친상 12일 대전 나진요양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30분 (042)520-6690 ●김도명(프로농구 KBL 심판)세명(군인공제회 법무실 과장)씨 부친상 12일 전주 모악장례문화원, 발인 14일 오전 (063)221-4044 ●구대선(한겨레신문 사회2부 부국장대우)상선(사업)씨 모친상 여길순(세무사)씨 시모상 김용호(건설업)현덕균(사업)김명신(중앙컨설턴트 상무)씨 장모상 12일 대구 동산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53)250-8141 ●신재형(전 코오롱 사장)수길(세종대 교수)재길(전 농심 상무)봉길(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씨 모친상 김기한(전 교촌 사장)씨 장모상 12일 경북 안동시 수상동 안동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54)840-0030, 010-4773-8377
  • [본사손님]

    ●임종택(프로농구 KT 단장)조동현( 〃 감독)씨 취임 인사
  • 2015~16 프로농구 9월 개막

    프로농구 2015~16 시즌이 예년보다 한 달 빠른 9월에 개막한다. KBL은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번 시즌 프로농구 개막일을 9월 12일로 결정했다. 프로농구가 9월에 개막하는 것은 출범 이후 처음이다.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는 2002~03년 시즌부터 10월에 시작했다. 그 이전에는 11월 개막이었다. 이에 따라 정규리그 1∼3라운드에는 주중 팀당 2경기를 치르며 월요일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 KBL 관계자는 “2015~16시즌부터 9월로 앞당겨 개막하는 것은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일정이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농구가 9월에 개막하면 챔피언 결정전(7전4승제)이 최종 7차전까지 가더라도 그다음 해 3월 말에 끝날 수 있어 같은 시기에 개막하는 프로야구와 일정이 겹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외국인 선수 출전도 이번 시즌부터 다소 달라진다. 1~3라운드에는 종전과 동일하게 매 쿼터 1명씩 경기에 출전하지만 4라운드부터 플레이오프에는 2, 3쿼터에 한해 2명의 외국인 선수가 함께 뛸 수 있다. 팀당 연봉상한제(샐러리캡)는 23억원을 유지하되 연봉과 인센티브 비율은 8대2로 결정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광주U대회 D-50] 170개국 2만명 열전… 손연재·양학선·기보배 등 ‘미리 보는 리우’

    [광주U대회 D-50] 170개국 2만명 열전… 손연재·양학선·기보배 등 ‘미리 보는 리우’

    올림픽 사상 최다인 22개의 금메달을 딴 수영 스타 마이클 펠프스(미국), 체조 사상 완벽의 경지에 이른 것으로 평가받은 나디아 코마네치(루마니아), 1990년대 육상 단거리 황제로 군림한 마이클 존슨(미국), ‘몬주익의 영웅’ 마라토너 황영조, 메이저리그 동양인 최다승 기록을 갖고 있는 박찬호…. 스포츠 문외한이라도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 봤을 이들은 국적과 인종, 피부색이 제각각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전 세계 대학생의 스포츠 축제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에서 이름을 알리고, 글로벌 스포츠 스타로 발돋움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농구와 삼보(러시아 전통무술) 선수로 U대회 참가 경력이 있다. 오는 7월 3일 개막하는 2015 광주 U대회도 미래 스포츠 스타를 미리 엿볼 기회다.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쟁쟁한 경력을 갖춘 170개국 2만여명(운영진 포함)이 빛고을을 찾아 12일간 싱싱한 젊음과 뜨거운 열정을 발산할 예정이다. 대학(원)생 및 졸업 2년 이내의 17~28세 선수들이 21개 종목(정식 13종목·선택 8종목) 272개의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한국이 내세우는 최고의 스타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다. 2012년 런던올림픽 5위에 올라 동양인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낸 손연재는 2013년 카잔 U대회에서 볼 종목 은메달을 목에 걸어 사상 첫 메달리스트가 됐다. 최근 발목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회복해 차근차근 대회를 준비 중이다. ‘도마의 신’ 양학선(23·한국체대)은 고향 광주에서 또 한번의 금빛 연기를 준비 중이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런던올림픽, 카잔 U대회에서 잇따른 금메달로 승승장구하던 양학선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허벅지 통증으로 은메달에 머물렀다. 우울증 증세까지 앓았다는 양학선은 이번 대회에서 비장의 기술 ‘양학선2’(도마를 옆으로 짚고 공중에서 세 바퀴 반 돌기)를 성공시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역시 광주 출신인 기보배(27·광주시청)도 최근 부진을 고향에서 씻는다는 각오다. 지난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다는 데 성공한 기보배는 이제 대표팀의 맏언니가 됐다. 카잔 대회 금메달리스트 배드민턴 이용대(27·삼성전기)도 빛고을과 인연이 깊다. 광주와 맞닿아 있는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이곳에서 보냈다. 화순은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로 이름을 떨친 이용대를 기리기 위해 2012년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 ‘이용대체육관’을 지었다. 이용대체육관은 이번 대회에서 훈련장으로 쓰일 예정이다. 해외 스타 중에서는 미국 캔자스대 남자농구 대표팀이 관심 대상이다. 숱한 미국프로농구(NBA) 스타를 배출한 캔자스대는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에서 세 차례나 우승한 명문 팀. 미국은 카잔 대회에서 예선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은 터라 광주에는 정예 멤버를 보내 설욕을 벼르고 있다. 클리프 알렉산더(20) 등 차세대 NBA 스타들을 미리 볼 수 있는 기회다. 카잔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러시아와 미국이 맞붙을 경우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남녀 골프 사상 최연소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도 대회에 참가한다. 뉴질랜드 대표로 참가하는 리디아 고는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지난 2월 고려대 심리학과에 입학했다. 런던올림픽 남자 육상 800m 은메달리스트 니젤 아모스(21·보츠와나), 여자 1600m 릴레이의 대니얼 알라키자(19·피지) 등도 주목할 선수다. 북한 선수 중에서는 ‘체조 요정’ 홍은정(26)이 최고 스타다. 베이징올림픽과 인천아시안게임, 카잔 대회 등에서 도마 금메달을 땄다. 북한은 광주에 8개 종목 108명의 선수단을 보낼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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