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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의 감동을 국내에서… 휠체어농구리그 개막

    도쿄의 감동을 국내에서… 휠체어농구리그 개막

    도쿄패럴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휠체어농구 선수들이 이제는 국내에서 경쟁을 펼친다. 2021 휠체어농구리그가 1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개막해 11월 28일까지 정규 리그가 진행된다. 이번 리그는 사상 처음으로 6개 구단이 참가한다. 2019년 12월 춘천시장애인체육회가 창단해 6개 구단이 됐지만 지난해 코로나19로 리그 참가를 포기했던 고양 홀트 휠체어농구단도 이번에 합류하면서 6개 구단 체제가 완성됐다. 휠체어농구 대표팀은 21년 만에 나선 도쿄패럴림픽에서 패럴림픽 역대 최고 성적인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상위권 팀과도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국제경쟁력을 확인했다. 휠체어농구리그는 춘천, 양구, 구미, 제주, 성남 등 5개 지역에서 팀당 15경기씩 3라운드 풀리그(총 45경기)로 진행된다.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정규리그 2위와 3위가 3전 2승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 경기 승자는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정규리그 1위와 3전 2승제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한국휠체어농구연맹 관계자는 30일 “개막식은 안전 문제 관계로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향후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관중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졌잘싸’ 한국여자농구… 10년 만의 한일전 5점차 패배

    한국 여자농구가 10년 만의 한일전 승리에 도전했지만 5점 차로 분패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29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일본에 62-67로 졌다. 2011년 아시아선수권 이후 한일전 7연패다. 2승1패로 4개팀 가운데 2위에 그친 한국은 30일 B조 3위와 4강 진출을 위한 단판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FIBA 랭킹 19위의 한국은 도쿄올림픽 은메달 일본(8위)에 시작부터 0-7로 끌려다니다 1쿼터를 18-24까지 따라붙은 채 마쳤다. 3쿼터에서는 김단비(인천 신한은행)의 3점포, 박혜진(아산 우리은행)의 미들슛이 연달아 터져 48-41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일본은 만만치 않았다. 한국은 4쿼터 종료 6분 남짓을 남기고 53-53으로 일본과 팽팽히 맞섰지만 하야시 사키의 3점포 등을 얻어맞고 53-60으로 더 벌어졌다. 종료 2분을 남기고 62-63까지 따라붙었지만 추가점에는 실패했다. 정 감독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줬다. 다만 막판 집중력이 조금 부족했던 것과 중요한 순간에 체력적인 부분을 극복하지 못해 집중력 차이로 이어진 점이 아쉬웠다”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4강 진출에 모든 것을 쏟을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 100만원 맞춤 정장 벌크업해서 ‘팽팽’…헛되지 않은 재수

    100만원 맞춤 정장 벌크업해서 ‘팽팽’…헛되지 않은 재수

    대학 득점왕 출신, 낙방 뒤 이 갈아3대3 리그 맹활약… 웨이트도 열심“작년 옷 맞출 땐 떨어질 줄 몰랐죠kt가 가장 잘 뽑았단 말 듣게 할 것”1년 전 프로 지명을 꿈꾸며 100만원을 주고 맞췄던 정장은 끝내 빛을 보지 못했다. 재수하는 동안 운동을 열심히 하고 1년 만에 다시 정장을 입어보니 팔뚝 부분이 터질 듯했다. 미처 다른 정장을 준비하지 못한 아쉬움은 남았지만 꿈을 이룬 덕에 김준환(23·수원 kt)의 100만원짜리 정장은 비로소 제값을 하게 됐다. 대학리그 득점왕 출신으로 지난해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탈락했던 김준환이 마침내 꿈에 그리던 프로 유니폼을 입고 힘차게 새 출발을 했다. 김준환은 29일 설렘 가득한 목소리로 “오후에 팀에 합류한다”고 말했다. 김준환은 28일 열린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9순위로 kt의 부름을 받았다. 주변에서는 축하가 쏟아졌고 김준환은 감사 인사를 전하느라 늦게까지 잠에 들지 못했다.어쩌면 1년 전에 봤어야 할 모습이었기에 그만큼 더 특별했다. 경희대 출신인 김준환은 지난해 대학농구 1차 대회에서 평균 33.7점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지만 미지명되는 아픔을 겪었다. 신인드래프트를 대비해 비싼 맞춤 정장을 장만한 것도 “떨어질 거란 생각을 못했다”고 했을 정도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낙방 후 재수를 결심한 김준환은 3대3 리그와 동호회 활동을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했다. 대학 시절보다 더 절박하게 운동한 김준환은 여전한 공격력으로 3대3 농구리그에서 102점으로 득점 전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웨이트 트레이닝도 열심히 한 덕에 1년 전보다 몸도 잔뜩 불어났다. 다시 꺼낸 정장이 꽉 끼었지만 은근히 기분은 좋았다. 꿈을 이루기까지 견뎌온 1년 세월은 김준환에게 ‘강철 멘털’을 갖게 했다. 지명 소감으로 “10년 전진을 위한 1년 후퇴”라고 밝혔던 만큼 서동철 kt 감독도 김준환이 생존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할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서 감독은 “분명히 능력이 있는 선수인데 작년에 안 뽑혔고 올해도 이상하게 밀렸다”면서 “다재다능한 선수고 공격력은 물론 수비에서도 투지가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명의 프로선수도 배출하지 못한 경희대는 올해 5명의 도전자 중 김준환과 김동준(22·원주 DB)이 지명되며 지난해의 아픔을 씻었다. 4명이 뽑힌 고려대, 5명이 뽑힌 연세대보다는 적은 숫자지만 ‘재수생’ 김준환의 각오는 남달랐다. 김준환은 “1년 동안 경험을 쌓았으니 남들보다 더 잘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이번 드래프트에서 kt가 가장 잘 뽑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하고 싶다. 목표는 당연히 신인왕”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 3점포 20개 대폭발… 정선민호, 아시아컵 2연승

    정선민호가 송곳같은 3점포를 앞세워 인도를 크게 꺾고 아시아컵 2연승을 내달렸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 A조 예선 2차전에서 3점슛 39개 중 20개를 쏙쏙 꽂아넣으며 인도에 107-69 대승을 거뒀다. 강이슬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18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박혜진도 5개의 3점슛으로 15점을 뽑아냈다. 박지현(15득점), 신지현(14득점), 배혜윤(13득점) 등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가드 안혜지는 어시스트 14개를 기록했다. 한국은 1쿼터 초반 3점슛 3개를 성공시킨 강이슬의 외곽포를 앞세워 22-10까지 달아나며 쉽게 승리를 가져오는 듯 했다. 하지만 1쿼터 막판 인도의 공격에 고전하며 26-20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2쿼터 초반에도 한국은 인도의 공격에 흔들려 30-26까지 쫓겼다.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한국은 2쿼터 종료 2분 39초를 남겨두고 터진 안혜지의 3점포로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이어 김민정과 박지현이 3점슛을 거들면서 51-35로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3쿼터 시작과 함께 나온 김단비, 박혜진의 연속 3점슛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박혜진, 신지현, 강이슬 등의 3점포가 쉴 새 없이 터지면서 한국은 84-42로 3쿼터를 끝내 사실상 승부를 확정한 뒤 4쿼터에서 여유있게 38점 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승을 올린 한국은 29일 오후 4시 도쿄올림픽에서 준우승한 우승 후보 일본과 조 1위를 놓고 조별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 ‘207㎝ 최장신’ 이원석, 1순위로 삼성맨

    ‘207㎝ 최장신’ 이원석, 1순위로 삼성맨

    대학 2학년 재학생으로 프로농구(KBL)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한 이원석(왼쪽·21·연세대·센터)이 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이원석은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삼성에 지명됐다. 키 207㎝로 37명의 드래프트 참가자뿐 아니라 KBL에 등록된 국내선수 중 최장신인 김종규(DB·206.2㎝)보다 크다. 이원석은 속공 가담능력, 슈팅 능력까지 두루 갖춰 대학 무대에서 이미 자신의 가치와 잠재력을 증명했다. 농구계 관계자는 “프로 무대에서 어떤 지도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김주성 급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피지컬을 보강하고 프로 시스템에 얼마나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라는 시각도 있다. 국가대표 센터 출신 이창수 KBL 경기분석관의 아들이기도 한 이원석은 지명 소감에서 “아직은 ‘원석’이지만 아버지를 뛰어넘어 KBL의 보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삼성은 지난해 전체 1순위로 고교 졸업 예정이던 차민석을 지명한 데 이어 올해 이원석까지 품으며 리빌딩의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다. 2순위의 수원 kt는 고려대 센터 하윤기(가운데·203㎝)를 뽑았고 3순위 고양 오리온은 연세대 가드 이정현(오른쪽·188㎝)을 지명했다. 둘은 이미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될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은 ‘기대주’다. 하윤기는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현도 “‘큰 이정현(KCC)’ 선배처럼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4순위 울산 현대모비스는 고려대 포워드 신민석(199㎝)을, 5순위 창원 LG는 한양대 가드·포워드 자원인 이승우(193㎝)를 지명했다. 서울 SK는 중앙대 센터 선상혁(205㎝)을, 원주 DB는 고려대 가드 정호영(189㎝)을 데려갔다. 8순위로 지명권을 행사한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연세대 포워드 신승민(196㎝)을 첫 신인으로 영입했다. 9순위와 10순위 전주 KCC와 안양 KGC인삼공사는 각각 연세대 1학년 가드 김동현(190㎝)과 성균관대 가드 조은후(188㎝)를 지명했다. 김동현은 김승기 KGC 감독의 아들이다.
  • 한국가스공사, 대구 연고 프로농구단 창단 ‘지역 상생’

    한국가스공사, 대구 연고 프로농구단 창단 ‘지역 상생’

    한국가스공사는 본사가 위치한 대구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농구단 창단으로 지역 상생에 나선다. 가스공사는 지난 27일 대구 수성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수소사업·신사업 비전 선포식과 함께 프로농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채희봉 사장은 ‘어느 곳에서나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며 사람 중심의 그린 라이프를 조성하는 기업’을 가스공사의 비전으로 선언했다. 가스공사는 이날 해외 그린 수소 생산과 도입, 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을 통한 2030년 수소 연 83만t 생산, 수소 충전소 152곳 구축 등 사업별 추진 전략을 공개하면서 “2030년에는 기존 사업과 수소·신사업 등을 포함해 영업이익 3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비전 선포식에 이어 진행된 프로농구단 창단식에서는 프로농구단 이름인 ‘페가수스’, 선수 유니폼, 마스코트 등을 공개했다. 아울러 지역 농구 활성화와 인재 육성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 중고등학교 농구부에 약 3000만원 상당의 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채 사장은 “농구단 창단을 계기로 고객과 함께하고 지역 상생에 적극적으로 공헌하는 기업으로 재탄생하겠다”며 “글로벌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수소 사업을 선도해 나갈 가스공사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 한국가스공사 프로농구단 창단식…데뷔전은 10월 9일

    한국가스공사 프로농구단 창단식…데뷔전은 10월 9일

    한국가스공사가 27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프로농구단 창단식을 열고 구단 마스코트 페가수스를 공개했다.인천 전자랜드 농구단을 인수한 한국가스공사는 대구를 새 연고지로 삼아 2021-2022시즌부터 프로농구 리그에 참여한다. 대구를 연고로 한 프로 농구단은 2010~11시즌까지 시즌을 치른 오리온 이후 10년 만이다. 대구에서 프로농구 경기가 열린 것도 2011년 3월이 마지막이었다. 김희옥 KBL 총재는 축사를 통해 “대구 시민과 함께 환호하고 건강과 행복을 키워 함께 나누는 멋있는 농구 경기를 펼쳐줄 것을 기대한다”며 “변화와 트렌드를 주도하며 명문 구단으로 우뚝 서달라”고 당부했다. 채홍호 대구광역시 부시장은 “10년 만에 대구를 연고로 한 농구단 창단을 준비해주신 한국가스공사에 감사드린다”며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프로농구까지 3대 프로스포츠 팀을 보유하게 된 대구에도 큰 의미이며 앞으로 잘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팀의 BI로 선정된 페가수스에 대해 한국가스공사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하늘을 나는 말”이라며 “강인한 인상의 페가수스는 최강의 농구팀,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와 투지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또 “중앙에서 뻗어나간 날개는 선수들의 강인함과 자신감, 역동적임을 상징한다”고 덧붙였다.한국가스공사 측은 “KEB하나은행과 에너지 기업 엑손모빌이 공식 스폰서를 맡았다”며 “이번 시즌 유니폼 앞면에 하나은행, 뒷면에는 엑손모빌의 엔진오일 브랜드 ‘모빌 수퍼’ 로고가 들어간다”고 밝혔다. 계성고 등 대구·경북 지역 초·중·고등학교 농구부에는 3000만원 상당의 용품이 전달됐다. 유도훈 감독은 “농구단을 창단해 주신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님과 모든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국가스공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기업인 것처럼 저희 농구단도 KBL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0월 9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로 2021~22시즌 정규리그 데뷔전을, 다음날에는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 [특파원 칼럼] 중국에서 실종된 ‘김치’를 찾습니다/류지영 베이징 특파원

    [특파원 칼럼] 중국에서 실종된 ‘김치’를 찾습니다/류지영 베이징 특파원

    중국에서 살다 보면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가 많다. 단연 으뜸은 김치다. 베이징에는 한국 식당이 많지만 좋은 김치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며칠 전 아내가 김치를 배달시켰다. 우리나라 업체가 만든 최고급 제품이었다. 한 입 베어 물더니 “한국에서 먹던 맛”이라며 즐거워했다. 포장을 찬찬히 살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7월부터 김치의 중국어 표기로 정했다는 ‘신치’(辛奇·맵고 신기한 음식)는 없었다. 전부터 쓰던 ‘파오차이’(泡菜)로 적혀 있었다. 국내 식품회사들이 중국 홈페이지에서 표기를 바꿨다고 했지만 실제로 중국에서 김치를 신치로 부르거나 쓰는 걸 본 적은 없다. 과거 중국에서 ‘조선족이나 먹는 반찬’이었던 김치는 한중 간 교류가 늘어나면서 위상이 바뀌었다. 한국에서 훠궈나 마라탕이 대중화된 것처럼 이제 중국인들도 김치가 ‘한국 음식’이라는 사실을 잘 안다. 최근 중국 일각에서 “김치 역시 중국의 문화”라고 주장하는 ‘김치공정’ 논란이 불거져 한국인들이 예민해져 있다. 김치가 중국식 절임채소인 파오차이로 번역돼 쓰이는 게 빌미가 됐다. 김치가 언제부터 파오차이로 불렸는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한중 수교 이후 한국 기업들이 김치를 수출하거나 수입하는 과정에서 중국인들이 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식 파오차이’(韓國泡菜)로 쓴 것이 굳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중국에서 외래어는 발음과 뜻을 감안해 한자로 바꿔 표기된다. 미 프로농구(NBA) 선수 스테판 커리가 ‘스디펀 쿠리’(斯蒂芬 庫里), 마이클 조던이 ‘마이커얼 차오단’(邁克爾 喬丹)이 되는 식이다. 그런데 중국어에는 ‘김’ 발음이 없어 김치를 음차하기가 불가능하다. 마땅한 표기법도 없다 보니 자연스레 파오차이가 대세가 됐다. 올해 초 배우 함소원씨가 라이브 방송에서 김치를 물어보는 중국 시모에게 파오차이라고 답했다가 연예 활동 중단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6월에는 방탄소년단(BTS)이 김치를 홍보하는 영상에서 중국어 자막이 파오차이로 표기돼 난리가 났다. 그런데 함씨나 BTS 영상 제작자 모두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 중국에서는 김치를 파오차이로 부른다. 교민들도 다 그렇게 말한다. 김치라고 칭하면 상대방이 알아듣지 못해서다.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는 방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김치의 중국식 이름 후보군을 추렸다. 4000개의 중국어 발음과 8가지 방언을 분석·검토하고 전문가들의 의견까지 모두 수렴해 내놓은 결과물이 바로 신치였다. 그런데 중국인 누구도 그 단어를 쓰지 않았다. 도무지 김치와의 연관성을 찾을 수 없어서다. 중국어에서 ‘김’(金)이 ‘진’으로 발음된다는 점에 근거해 ‘진치’(Jinqi)로 정했다면 차라리 나았을 것 같다. 요사이 김치공정이 논란이 되자 올해 초 농식품부는 다시 한번 김치의 중국어 번역 후보 16개를 두고 재검토에 나섰다. 장고 끝에 내놓은 것이 또 신치였다. 이만큼 ‘적절한’ 번역이 없다는 주장이다. 김치의 신치 표기는 중국으로 파견 나온 우리나라 공무원들조차 ‘배가 산으로 간 사례’라며 자조하던 것이다. 신치가 중국의 민족주의 때문에 되살아났다. 중국에서 생활하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안다. 조어법에도 맞지 않는 이 단어가 생명력을 얻을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일부 교민들은 “그냥 파오차이로 두라”고 한다. 신치가 파오차이보다 더 이상하다는 지적이다. 기자라고 대안이 있는 건 아니다. ‘한국식 파오차이’ 표기 뒤에 ‘kimchi’를 병기해 주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지 않나 싶다. 한국인과 중국인 모두 이해 못할 괴랄(괴이하고 발랄한)한 단어 신치는 관료주의의 병폐를 잘 보여 주는 사례로 남을 것이다. 덕분에 중국에서 김치라는 단어가 영원히 사라지게 생겼다.
  • LA레이커스 유니폼 ‘CJ 비비고’ 새긴다

    LA레이커스 유니폼 ‘CJ 비비고’ 새긴다

    CJ제일제당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와 손을 잡았다. CJ제일제당은 22일 “레이커스와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레이커스가 먼저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레이커스가 해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CJ제일제당이 최초다. LA타임스는 양측의 계약이 5년간 1억 달러(약 1184억원)를 넘는 규모라고 보도했다. 이번 협약으로 레이커스 유니폼에는 비비고의 브랜드 로고가 들어가게 됐다. CJ제일제당은 레이커스의 홈구장인 스테이플스센터에도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로고를 활용한 제품 출시, 온·오프라인 마케팅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레이커스는 NBA 구단 중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구단으로 꼽힌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5월 발표한 스포츠 구단 가치 랭킹에서 전체 7위에 올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스포츠라는 글로벌 공통 언어를 매개로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 ‘K푸드 유니폼’ 입고 뛴다

    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 ‘K푸드 유니폼’ 입고 뛴다

    K푸드와 슈퍼스타가 만났다.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다음 시즌부터 CJ제일제당의 식품 브랜드 ‘비비고’ 로고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는다. CJ제일제당은 22일 “레이커스와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레이커스가 먼저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레이커스가 해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CJ제일제당이 최초다. LA타임스는 양측의 계약이 5년간 1억 달러(약 1184억원)를 넘는 규모라고 보도했다. 이번 협약으로 레이커스 유니폼에는 비비고의 브랜드 로고가 들어가게 됐다. CJ제일제당은 레이커스의 홈구장인 스테이플스센터에도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로고를 활용한 제품 출시, 온·오프라인 마케팅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레이커스는 NBA 구단 중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구단으로 꼽힌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5월 발표한 스포츠 구단 가치 랭킹에서 전체 7위에 올랐다. 북미를 비롯해 아시아, 유럽, 중동, 남미 등에 걸쳐 전 세계 2억 8000만명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적인 식품 브랜드로의 도약을 노리게 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스포츠라는 글로벌 공통 언어를 매개로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美프로농구 LA레이커스, 유니폼에 ‘비비고’ 달고 뛴다

    美프로농구 LA레이커스, 유니폼에 ‘비비고’ 달고 뛴다

    美NBA LA레이커스, CJ제일제당 ‘비비고’와 파트너십 체결2021-2022 시즌부터 유니폼에 ‘비비고’ 로고 부착 미국프로농구(NBA) 명문 구단인 로스앤젤레스(LA)레이커스가 한국 식품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는다. 레이커스는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비비고’와 다년간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면서 “2021-2022시즌부터 유니폼에 ‘비비고’ 로고를 부착한다”고 밝혔다. 왼쪽 가슴에 달리는 비비고로고 유니폼은 오는 10월 4일 브루클렌 네츠와 프리시즌 경기부터 입는다. 2021-2022시즌 NBA 정규리그는 10월 20일 개막한다. CJ제일제당의 한식브랜드 비비고는 미국 시장에서 냉동만두 제품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레이커스는 비비고가 구단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첫 해외 기업이라고 밝혔다. LA타임즈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양측 계약이 5년간 1억 달러(약 1184억원)를 넘는 규모라고 보도했다. LA레이커스는 통산 우승 17회를 기록했으며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등 많은 스타선수가 뛰고 있는 인기 팀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공식 데뷔전부터 ‘우승’ 꽃길 예약한 전희철 감독

    공식 데뷔전부터 ‘우승’ 꽃길 예약한 전희철 감독

    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초보 감독의 우려를 딛고 첫 공식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꽃길을 예고했다. SK는 18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컵대회 원주 DB와의 결승에서 90-82로 승리했다. 지난 4월 문경은 전 감독에 이어 사령탑에 오른 전 감독은 쟁쟁한 선배 감독들을 제치고 첫 공식전부터 우승하며 프로농구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전 감독의 SK는 기존 SK의 컬러를 유지하되 발전한 모습으로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여러 선수가 멀티 포지션을 소화했고 스피드도 여전했다. SK는 속공 득점을 22점이나 올린 반면 DB는 속공 득점이 6점에 그쳤다. DB의 턴오버를 적극 활용하며 2쿼터부터 수월하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우승을 차지한 전 감독은 “기분이 너무 좋고 열심히 잘해준 선수들 고맙다”면서 “이번 컵대회에서 연습경기와 다르게 준비하고 바꿔왔던 부분이 통할 수 있을까란 생각으로 들어왔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주려고 하는 모습이 굉장히 좋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아직 작전지시가 서툴다며 초보 감독으로서 어려움을 설명한 전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냈다. 작전타임이 조금 빠르다는 질문에 전 감독은 “사기 떨어지는 것보다 조금 빨리 끊어 미연에 방지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여러 선수가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것도 전 감독 체제 SK의 특징이다. 전 감독은 “우리 팀이 앞으로 어떤 선수에게 특정한 역할을 부여하는 게 아니고 상황에 맞춰 공 잡고 볼 핸들러를 할 수 있는 농구를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다”면서 “선수들의 기량 차이가 나긴 하지만 많은 선수를 기용하는 게 목표”라고 구상을 밝혔다. SK로서는 시즌 전초전에서 자신감을 얻음으로써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19~20 시즌 정규리그 공동 1위였던 SK는 지난 시즌 8위로 추락해 자존심을 구겼다. 그러나 컵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건재함과 전술의 가능성을 모두 확인했다. 전 감독은 “모션 오펜스를 준비하고 시즌을 치르려고 하는데 막혔을 때 경기 중간 중간 서 있는 모습을 잡아야 할 것 같고 지역방어나 변칙 수비에 많이 준비를 못 해서 그쪽에서 많이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더 강력해질 정규리그를 예고했다.
  • “수상 예상했다” 덩크슛 선보이며 MVP 자축한 김선형

    “수상 예상했다” 덩크슛 선보이며 MVP 자축한 김선형

    2년 전 결론내지 못했던 1위 대결에서 서울 SK가 웃었다. SK가 프로농구 컵대회 우승을 거머쥐며 트레블(컵대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뗐다. SK는 18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컵대회 결승에서 90-82로 승리했다. 2019~20시즌 공동 1위였지만 코로나19로 챔피언을 가리지 못했던 두 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결승에서 SK가 웃었다. 전희철 감독은 데뷔 첫 공식 무대에서 우승하는 지도력으로 정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1쿼터만 DB가 앞섰을 뿐 시종일관 SK가 주도한 경기였다. SK는 1쿼터를 18-25로 끌려갔지만 2쿼터 최준용이 10점을 터뜨리며 전반을 50-39로 이겼다. 넘어간 흐름은 쉽게 돌아오지 않았다. DB는 경기 막판 주축 선수들을 벤치에 앉히며 경기를 내려놨고 SK가 최종 8점차로 승리했다. 자밀 워니가 20점 12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최준용도 16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선형이 11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이번 대회에서 물오른 컨디션으로 SK의 공격을 주도했던 김선형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꼽혔다. 김선형은 총 투표수 75표 중 41표를 얻어 안영준(19표), 최준용(9표), 워니(6표)를 따돌렸다. 대회 내내 DB에서는 허웅이, SK에서는 김선형이 존재감을 드러냈기에 MVP는 예상된 결과였다. 김선형도 “약간은 예상했다”면서 “오늘 우승하는 데 좀 더 목표를 뒀던 것 같다. 초반에 파울트러블 걸려서 불안했는데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고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4쿼터 덩크까지 꽂으며 MVP를 자축한 김선형은 “4쿼터가 아니었으면 좀 더 시원하게 했을 텐데 애매하게 힘들었다”고 아쉬워했다. 몸 상태에 대해서는 “다치기 전만큼은 아니지만 많이 좋아졌다”면서 “퍼포먼스보다 더 좋아진 건 여유가 많이 생긴 것 같아 그게 더 좋다”고 설명했다. SK는 이번 시즌 전 감독의 작전에 맞춰 모션오펜스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팀 컬러를 바꾸고 있다. 그 중심은 단연 김선형이다. 김선형은 “감독님이 처음에 모션 오펜스 연습할 때 굉장히 찬성했다”면서 “다른 선수들도 다 공격할 줄 알아서 나도 스페이싱을 벌리는 입장이 되니까 농구를 더 잘 이해하게 됐고 체력안배도 되는 것 같다”고 활짝 웃었다. 모션오펜스가 막혔을 때 어쩔 줄 몰라하는 부분은 걱정이지만 그 부분은 감독이 해결해줄 것이라며 함께 인터뷰에 나선 전 감독을 당황하게 하는 재치도 선보였다. 김선형은 “감독님이 처음 부임하고 4연승 전승으로 우승해 굉장히 기분 좋고 힘들게 운동하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그만큼 경기력이 나와서 우승까지 하게 돼서 더 좋은 것 같다”며 “상금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다 쓰겠다”고 약속했다.
  • 원주 아이돌 허웅 “인기는 훈이네보다는 우리 팀이…”

    원주 아이돌 허웅 “인기는 훈이네보다는 우리 팀이…”

    원주 아이돌 허웅(원주 DB)이 코트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KBL 대표 아이콘다운 면모를 뽐냈다. 허웅은 17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컵대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준결승에서 20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3점슛을 4개나 터뜨릴 정도로 슛감이 좋았고 동료를 살려주는 플레이까지 가드로서 나무랄 데 없는 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DB는 레나드 프리먼이 27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종규가 15점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리바운드 1개가 모자란 활약을 펼쳤다. 서울 삼성의 불참으로 자동으로 4강에 진출했던 현대모비스는 허웅을 비롯해 DB 선수들의 맹활약에 컵대회 첫 경기가 마지막 경기가 됐다. 허웅은 “빅맨들이 스크린을 잘 걸어주고 빠져줘서 보이는 곳에 패스를 안정적으로 한 게 어시스트가 된 것 같다”면서 “상대가 2명이 나를 막았는데 무리하지 않고 선수들 살리면서 패스를 줬고 메이드를 많이 해줘서 어시스트가 많이 나왔다”고 말해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코트에서도 빛나는 허웅이지만 코트 밖에서도 만만치 않게 빛나는 허웅이기에 인기에 대한 질문이 빠질 수 없었다. ‘연세대 천정명’으로 많은 팬의 마음을 사로잡은 허웅은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허웅은 “나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예전보다 관심을 많이 받고 있어서 책임감이 더 생긴다”면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기쁘다. 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동생 허훈(수원 kt)과의 비교도 빠질 수 없었다. 동생 이야기가 나오자 허웅은 “DB 유튜브가 kt 유튜브보다 인기가 더 많고 조회수도 높다”고 깔끔하게 서열을 정리했다. 개인도 팀도 더 인기가 많은 자부심을 드러낸 허웅의 말대로 DBPROMY_tv는 구독자 3.59만명이다. KT소닉붐_tv는 구독자 2.7만명에 그친다. 조회수도 대체로 DB가 높다. 다만 최고 인기 동영상 조회수는 동생에게 밀린다. DB의 가장 인기 많은 영상은 허웅 출연작으로 35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kt의 가장 인기 많은 영상은 허훈이 출연해 43만을 찍었다. 물론 허훈의 영상이 더 오래되긴 했다. 허웅의 인기가 여전한 만큼 추후에 역전될 가능성도 있다. 코트 안팎의 라이벌로서 이번 컵대회에서 형제 대결 성사가 관심을 모았지만 아쉽게도 무산됐다. kt는 이어진 경기에서 서울 SK에 78-83으로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허훈은 15점 6어시스트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30점을 몰아친 김선형의 SK가 더 매서웠다. 형제 대결은 정규리그로 미뤄졌지만 컵대회는 18일 대망의 결승을 치른다. DB와 SK 모두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 프로야구, 양궁, 바둑까지…시작부터, 끝까지 뜨거운 한판

    프로야구, 양궁, 바둑까지…시작부터, 끝까지 뜨거운 한판

    프로야구는 20일 하루 쉬고 계속 이어진다. 18~19일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막내 더비’가 주목된다. 19일부터 연휴 마지막 22일까지 모두 오후 2시 낮 경기다. 연속 낮 경기라는 낯선 환경에다 시즌 막바지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5강권 경쟁이 뜨거워 경기 결과에 따라 바뀌는 승차가 관전 포인트다. 거리두기 3단계 이하 지역은 경기장 입장이 가능해 직관도 할 수 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도 연휴 안방을 찾는다. 10월 4일이면 정규리그가 끝나는 메이저리그는 현재 지구별 1위 윤곽이 어느 정도 나온 가운데 와일드카드 경쟁이 치열해 매 경기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들의 희비가 엇갈리게 된다. 류현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미네소타 트윈스, 탬파베이 레이스와 일전을 갖는 가운데 류현진의 등판도 예상된다. 최지만의 탬파베이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붙은 뒤 토론토와 경기를 치른다. 김광현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밀워키 브루어스와 붙어 연휴 중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을 꾸준히 만날 수 있다.도쿄올림픽에서 맹활약한 양궁 선수들의 활약도 펼쳐진다. 양궁 대표팀이 19~26일 미국 사우스다코다주 양크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도쿄의 영광을 재현한다. 세계양궁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연휴 직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막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도 21일까지 진행된다. 도쿄올림픽 무대에 섰던 서채현, 천종원 등이 출전한다. 바둑팬을 위한 명승부도 마련됐다.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 이창호, 신진서, 박정환 등 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10명의 최정예 기사가 총출동해 19일부터 매일 대국을 진행한다. 첫날 조훈현 9단과 서봉수 9단이 오전 10시 포문을 열고 오후 1시 유창혁 9단과 이창호 9단이 대결한다. 이튿날 신진서 9단과 김지석 9단 등 젊은 기사의 대국이 이어진다. 23일에는 이 시대 최고 라이벌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이 대미를 장식한다.정규리그 붐업을 위해 지난 11일 시작한 프로농구 KBL 컵대회가 연휴 앞자락에 마침표를 찍는다.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휩쓸린 서울 삼성을 제외한 KBL 9개 팀과 국군체육부대 상무까지 1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7일 오후 2시와 4시 준결승전에 이어 18일 오후 2시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15일부터 시작한 프로당구 PBA 투어 2차 대회 ‘PBA 챔피언십’은 22일까지 이어진다. ‘헐크’ 강동궁의 남자부 2연패 여부와 더불어 스폰서 와일드카드를 얻어 출전한 당구 인플루언서인 ‘해커’가 어느 정도 솜씨를 뽐낼지 주목된다. 여자부에서는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를 상대로 한 김가영, 차유람 등 베테랑과 김세연, 김민아, 최혜미 등 ‘젊은피’의 대항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체육부 종합
  • ‘베테랑’ 김동욱 15점…kt, 컵대회 준결승행

    ‘베테랑’ 김동욱 15점…kt, 컵대회 준결승행

    수원 kt가 디펜딩 챔피언 고양 오리온을 가볍게 꺾고 컵대회 4강에 합류했다. kt는 16일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컵대회 B조 예선 최종전에서 지난해 컵대회 챔피언 오리온을 85-69로 꺾었다. 1차전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안양 KGC를 36점 차로 대파한 kt는 이날 경기까지 연속으로 챔피언을 꺾으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올해 새로 kt에 둥지를 튼 김동욱이 베테랑의 관록을 선보이며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기록했고 김영환이 14점 5리바운드, 김현민이 10점 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허훈과 정성우는 각각 8득점과 6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35-41로 전반을 마친 kt는 3쿼터에만 30점을 퍼부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지역방어로 나선 kt의 수비에 오리온은 이날 경기에서 쿼터별 가장 많은 7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고전했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도 “패스로 상대 지역방어를 무너뜨려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3쿼터를 kt가 65-52로 마쳐 흐름이 넘어갔고 4쿼터도 크게 결과가 다르지 않았다. kt는 4쿼터에도 상대를 17점으로 묶고 20점을 넣으며 점수를 더 벌렸다. 김동욱은 4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서동철 kt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는 우리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과 함께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승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kt는 A조 1위로 4강에 진출한 서울 SK와 17일 4강을 치른다. 반대쪽에서는 원주 DB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맞붙고 승리팀끼리 18일 대망의 결승을 치른다.
  • ‘불꽃 3점’ 장착 김종규…DB, 양궁부대로 재편

    ‘불꽃 3점’ 장착 김종규…DB, 양궁부대로 재편

    원주 DB가 센터 김종규마저 신들린 외곽포를 자랑하며 다가오는 정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DB는 지난 15일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컵대회 C조 예선에서 한국가스공사를 109-92로 꺾고 2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주축 선수의 줄부상으로 고전했던 기억을 완전히 씻는 2연승이었다. 이날 승리 비결은 득점의 절반 가까이 채운 18개의 3점슛이었다. 4명의 선수가 3개 이상 3점슛을 터트리며 가스공사를 괴롭혔다. 1개 이상 성공한 선수도 7명이나 된다. 특히 김종규는 4개를 던져 4개를 모두 넣었다. 국내 최고의 빅맨으로 평가받는 김종규는 마치 슈터가 된 듯했다. 지난 시즌 43.5%의 3점슛 성공률이 컵대회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진 분위기다. 김종규의 외곽슛은 DB의 다음 시즌 예고편이나 다름없었다. DB는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 36.9%로 전체 1위였다. 경기당 평균 9.6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이상범 감독은 3점슛과 관련해 “종규한테도 다 던지라고 한다”면서 “그게 우리 팀 장점이다. 많이 던져줘야 외곽 찬스를 살릴 수 있어 그 부분은 살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종규는 “작년에 감독님이 자신 있게 슛을 던지라고 해서 꽤 성공률이 좋았다고 판단했다”면서 “올해 더 자신감 있게 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2019~20 시즌 정규리그 1위 DB는 지난 시즌 주축 선수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9위로 추락했다. 그러나 올해는 컵대회부터 지난 시즌의 장점을 100% 이상 살린 데다 선수들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흐름을 보이며 새 시즌 반등을 예고했다.
  • 다시 없어요! 심수봉쇼… 다시 왔어요! 강변가요제

    다시 없어요! 심수봉쇼… 다시 왔어요! 강변가요제

    올해 추석 예능은 세대를 아우를 만한 프로그램들이 돋보인다. 남녀노소 즐길 음악 프로그램과 가족을 앞세운 파일럿 예능으로 공감과 웃음을 모두 잡는다는 각오다. 지난해 최고의 화제였던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 이어 올해 KBS는 한가위 대기획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을 선보인다. 국민 가수 심수봉이 26년 만에 출연하는 단독 TV쇼다. 재방송이나 다시보기 서비스 없이 19일 오후 8시 2TV에서 한 차례 방송된다. 붉은 장미 속에서 활짝 피어난 모습, 드러머로의 변신 등 심수봉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 8월 29일 온라인 관객 1000명이 먼저 만났고 총 21곡을 열창했다.MBC는 21일 오후 2시 5분 ‘강변가요제: 레전드’로 추억을 소환한다. 1979년 제1회 금상 수상팀인 홍삼 트리오를 비롯해 박미경, 티삼스, 이상은, 이상우, 박선주, 육각수 등 가요제 출신 뮤지션 7개 팀과 딕펑스, 라붐, 라포엠, 손승연 등 후배들이 축제를 연다.21~22일 오후 7시 30분 MBC ‘호적 메이트’는 형제와 자매에 주목하는 관찰 예능이다. 형제나 자매를 ‘호적 메이트’로 부르는 요즘, 다른 듯 닮은 이들을 탐구한다. 동생과 처음 리얼리티에 참여한 진행자 김정은과 ‘농구계 아이돌’ 허웅·허훈 형제, 다정한 남매 사이로 화제가 된 배우 이지훈이 스타와 가족의 일상을 보여 준다.JTBC는 22일과 29일 ‘브라이드X클럽’을 편성했다. 이금희와 김나영 등 출연진이 예비 신부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냉철한 조언을 전한다. 결혼이라는 문턱 앞에서 다양한 이유로 고민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게 돕는다.
  • 김종규도 불꽃 3점 쏘는 DB, 양궁농구로 부활 꿈꾼다

    김종규도 불꽃 3점 쏘는 DB, 양궁농구로 부활 꿈꾼다

    빅맨의 외곽슛은 어느 팀이나 강력한 무기가 된다. 원주 DB가 센터 김종규마저 신들린 외곽포를 자랑하며 다가오는 정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DB는 지난 15일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컵대회 C조 예선에서 한국가스공사를 109-92로 꺾고 2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고전했던 기억을 완전히 씻는 2연승이었다. 레나드 프리먼이 28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승리의 1등 공신으로 활약했고 허웅이 23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종규가 1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의 비결은 득점의 절반 가까이 채운 18개의 3점슛이었다. 이날 4명의 선수가 3개 이상 3점슛을 터트리며 가스공사를 괴롭게 했다. 허웅과 김종규가 4개씩 성공했고 박경상과 나카무라 타이치가 3개씩 넣었다. 프리먼도 2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3점슛을 1개 이상 성공한 선수도 7명이나 된다. 특히 김종규는 100%의 성공률을 보였다. 국내 최고의 빅맨으로 평가받는 김종규는 마치 3점 슈터가 된 것처럼 외곽에서 불꽃 3점슛을 뽐냈다. 지난 시즌 43.5%의 성공률을 보인 활약을 컵대회에서도 고스란히 이어갔다. 김종규의 외곽슛은 DB의 다음 시즌의 예고편이나 다름없었다. DB는 지난 시즌 비록 순위는 처졌지만 3점슛 성공률은 36.9%로 전체 1위였다. 경기당 평균 9.6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이상범 감독은 3점슛과 관련해 “종규한테도 다 던지라고 한다”면서 “그게 우리 팀 장점이다. 찬스가 나면 많이 던져줘야 외곽 찬스를 살릴 수 있어 그 부분은 살리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규 역시 “작년에 감독님이 자신 있게 슛을 던지라고 해서 꽤 성공률이 좋았다고 판단해서 올해 더 자신감 있게 쏘려고 한다”면서 “오늘은 슛찬스가 많이 나서 자신 있게 던지다 보니까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돌이켰다. DB는 2019~20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9위로 추락했다. 그러나 올해는 컵대회부터 지난 시즌의 장점을 100% 이상 살린 데다 선수들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흐름을 보이며 새 시즌 반등을 예고했다.
  • 전희철 감독 데뷔 2연승… SK, 컵대회 준결승행

    프로농구 서울 SK 전희철 감독이 데뷔 두 경기 연속 대승을 일궈냈다. 2연승의 SK는 4강에 진출했다. SK는 15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창원 LG를 83-71로 제쳤다. 전날 1차전에서 전주 KCC를 96-73으로 대파했던 SK는 LG까지 큰 점수 차로 이겨 2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해 4강에 올랐다. SK는 B조 1위와 17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1차전에서 역시 KCC를 누른 LG는 이날 1승1패가 돼 조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10월 9일 개막하는 2021~22시즌 정규리그를 앞두고 SK(자밀 워니, 리온 윌리엄스)와 LG(아셈 마레이, 압둘 아부)는 나란히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테스트했다. 전반을 37-41로 끌려간 채 마친 SK는 3쿼터에서 워니와 안영준이 8점씩 올려 63-58로 전세를 뒤집었다. 4쿼터 SK는 최준용의 미들슛에 윌리엄스의 골밑슛 등을 보태 리드를 지켜나갔다. LG도 정희재와 서민수의 잇단 3점 슛으로 SK를 추격했지만 SK는 77-71로 앞선 종료 1분 42초 전 김선형의 2점슛과 함께 얻은 파울 자유투로 3점 플레이를 완성해 승기를 잡았다. SK 안영준은 3점슛 3개를 모두 림에 꽂아 두 팀 최다인 18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위니가 골 밑을 든든하게 지키면서 14점 17리바운드를 올렸고 김선형이 17점 5어시스트, 최준용이 10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18개의 3점포가 불을 뿜은 원주 DB도 C조 2차전에서 한국가스공사를 109-92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DB는 D조 1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17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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