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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추억의 항공기로…보잉 747 새달 1일 마지막 출고

    이제 추억의 항공기로…보잉 747 새달 1일 마지막 출고

    ‘하늘의 여왕’이라 불리며 대형 항공기 시대를 열었던 미국 보잉사의 747 항공기가 2월 1일 인도분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보잉사는 “2월 1일 오전 6시 (한국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마지막 보잉 747-8 화물기를 (미국 화물 항공사인) 아틀라스 항공에 인도한다”고 26일 밝혔다. 인도식 영상은 자사 웹캐스트를 통해 실시간 송출할 예정이다.‘대형 점보 제트기’의 대명사로 불리는 보잉 747 기종은 1968년 첫선을 보였다. 지금은 사라진 미국의 팬암 항공사가 첫 고객이었다. 당시 팬암의 CEO 후안 트립과 친구였던 보잉 사장 빌 알렌이 낚시 여행 중에 악수로 계약을 맺었던 것으로 전해진다.보잉 747은 크기로 당시 항공기를 압도했다. 보잉사는 747 제조를 위해 미 워싱턴주 에버렛에 부피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건물인 560만㎡ (약 17만평) 규모의 전용 조립공장을 건설해야 했다. 최초 747의 동체 길이는 68.5m였고, 꼬리 날개는 6층 건물만큼 높았다. 총 날개 면적은 농구 코트보다 넓었지만 내비게이션 시스템 전체의 무게는 노트북 컴퓨터보다 가벼웠다.이번 세기 들어 유지 비용, 환경 오염 등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여객기 분야에선 진작 단종됐다. 이번 화물기가 전체 747기종 가운데 마지막으로 생산되는 항공기다. 마지막 747 여객기는 2017년 8월 대항항공이 인수한 HL7644다.
  •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슬램덩크’와 두 개의 시간/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슬램덩크’와 두 개의 시간/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극장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공개됐다. 나는 ‘슬램덩크’의 찐팬이라 극장에서의 영접은 가슴 뛰는 시간이었다. 2000년 나온 완전판 24권은 서재 좋은 자리에 꽂혀 있다. 어느 매체에 ‘내 인생의 책’으로 소개한 책도 ‘슬램덩크’였다. 강백호의 무대책 낙관주의와 긍정의 힘이 조심스럽고 신중하기만 하던 내게 영향을 줬다. 나는 ‘왼손은 거들 뿐’이라며 애써 힘주지 않으려 노력해 왔다.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믿는다. 원작자 다케이코 이노우에가 연출한 극장판은 선수들이 한 명씩 펜화로 그려지다 달려 나오는 첫 장면부터 멋졌다. 이번 극장판의 특징은 송태섭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것이다. 농구를 잘하는 형을 존경하고 따르지만 형은 사고로 사망했다. 실의에 빠진 엄마를 위해 형을 대신하려 하면서 그를 넘어서고 싶어 한다. 그렇지만 그 장벽은 커 보였고 상대가 강하게 압박하면 좌절의 언저리에 서기도 한다. 여기에 병렬해서 원작 후반부 산왕공고와의 경기가 박진감 넘치게 이어진다. 하지만 보는 내내 두 이야기가 어딘지 잘 섞이지 않는다는 인상을 갖게 됐다. 뭐지? 그 이유는 두 개의 상반된 시간축을 두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극장판에 새로 들어온 송태섭의 서사는 과거 일들로 오늘을 설명하는 방식을 따른다. 지금 마음 상태를 과거의 연장선에서 보면서 넘어서야 할 과제를 설정한다. 그다음에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을 거치며 자신을 붙잡고 있던 갈등이나 트라우마가 풀린다. 이건 정신치료가 마음을 이해하는 고전적 방식이기도 하다. 반면 강백호의 시간에는 현재만 존재한다. ‘슬램덩크’ 전권에서 그의 과거는 설명되지 않는다. 중학교 때 유명한 싸움꾼이었고 연애 실패 전문가라는 것뿐 가족이 누군지도 설명하지 않는다. 그저 우연히 농구를 시작해 바스켓맨이 돼 가는 1년여의 과정을 현재 시점으로 보여 줄 뿐이다. 과거 설명 없이 매일 새롭게 펼쳐지는 오늘과 다가올 내일이 흥미 있게 펼쳐진다. 이렇게 과거를 통해 오늘을 보는 눈과 오늘에 집중하는 눈은 쉽사리 어울리기 어려운 이질적 방향성을 띠기에 어색했던 것이다. 돌이켜보면 ‘슬램덩크’가 인생작인 이유는 오늘에만 집중하는 강백호 덕분이었다. 시합 중에 등 부상을 당한 그는 후유증을 걱정하는 안 감독에게 “영감님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죠? 난 지금입니다”라고 말하며 코트로 돌아간다. 농구 인생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지만 지금 여기의 순간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며 과거도 내일도 보지 않는 마인드를 보여 준 것이다. 비록 나중에 후회할지 모르더라도. 지금 내 마음은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고 또 깊이 숨겨진 무의식을 이해하면서 설명하는 것이 맞다. 어떨 때는 뒤를 돌아보느라 혹은 보지 않으려 애쓰느라 힘을 다 써 버리기도 한다. 과거가 정강이의 무거운 모래주머니가 돼 나를 주저앉히기도 한다. 만일 이런 고단함이 느껴진다면 먼저 오늘 하루에 집중하려는 마음이 필요하다. 어떻게 내가 흘러왔건 일단 오늘 내 눈앞의 경기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그게 맞다고 강백호는 내게 고함을 친다. 뒤돌아보지 말고 공을 쫓아!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DB-한국가스공사(오후 7시·원주종합체육관) ●여자농구=우리은행-하나원큐(오후 7시·아산이순신체육관) ●프로배구=IBK기업은행-페퍼저축은행(화성종합체육관) OK금융그룹-현대캐피탈(안산상록수체육관·이상 오후 7시) ●바둑=크라운해태배 4강(오후 1시)
  • [오늘의 경기]

    ●여자농구=삼성생명-KB(오후 7시·용인체육관) ●프로배구=흥국생명-KGC인삼공사(인천삼산월드체육관) 삼성화재-우리카드(대전충무체육관·이상 오후 7시) ●바둑=크라운해태배 4강(오후 1시)
  • ‘콘텐츠 파워’… 농구·바둑용품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

    영화·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농구와 바둑용품이 때아닌 ‘특수’를 맞고 있다. 1990년대 인기만화 ‘슬램덩크’를 스크린에 옮긴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김은숙 작가의 19금 복수극으로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흥행 여파로 분석된다. 24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한 후 농구화, 농구가방, 농구복 등 농구용품 판매가 일제히 늘었다. 실제 SSG닷컴(쓱닷컴)에선 영화 개봉 일주일 후인 이달 11일부터 18일까지 농구용품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G마켓·옥션에선 농구화 판매가 488% 급증했고 농구복(350%), 농구용품(92%), 농구가방(32%) 매출도 증가했다. 원작인 만화 ‘슬램덩크’의 주문 수량은 1057%나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슬램덩크 팝업스토어를 연다. 영화의 주요 관람층이 백화점의 주요 고객층과 겹치기 때문이다. 영화는 90년대 학창 시절을 보냈던 3040세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개봉 2주 만인 지난 17일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드라마 ‘더 글로리’의 인기에 바둑용품도 재조명받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바둑은 ‘조용하고 천천히 치밀하게’ 나아가는 주인공의 ‘복수’ 그 자체를 상징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드라마 시청 후 바둑을 배우고 싶다는 소감이 줄줄이 올라오기도 했다. G마켓에 따르면 ‘더 글로리’가 방영되기 시작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7일까지 바둑 관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바둑 관련 도서 판매량도 67% 늘었다.
  • ‘쌍둥이 더비’ 아우 조동현 2연패 뒤 2연승 방긋

    ‘쌍둥이 더비’ 아우 조동현 2연패 뒤 2연승 방긋

    올시즌 프로농구 창원 LG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는 사령탑 대결로 더욱 흥미롭다. 쌍둥이 더비에서 형 조상현 LG 감독에게 2연패했던 동생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이 2연승하며 방긋 웃었다. 현대모비스는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게이지 프림(24점 10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LG를 82-75로 눌렀다. 3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시즌 3번째로 20승(14패) 고지에 오르며 단독 3위가 됐다. 또 2위 LG(20승13패)의 5연승을 저지하며 격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LG는 선두 안양 KGC(23승10패)와 간격이 3경기로 벌어졌다.정규시즌 전 열린 컵 대회 준결승에서는 동생 조동현 감독이 이겼으나 본 게임인 정규시즌 1, 2라운드에서는 형 조상현 감독이 승리를 거푸 챙겼다. 그러나 새해 1일 3라운드 대결에서 동생이 첫 승리를 챙긴 데 이어 설 연휴 마지막 날 펼쳐진 4라운드 대결에서도 거듭 웃었다.접전 양상이던 경기는 LG가 2~3쿼터에 전체 턴오버 14개 가운데 10개가 집중되어 분위기를 타지 못하고 반면 현대모비스는 고비마다 서명진(3점슛 3개 14점), 이우석(9점) 등의 3점포가 알토란처럼 터지며 현대모비스의 흐름으로 넘어갔다. 3쿼터 들어 LG는 정희재(12점)와 이재도(15점 7어시스트)의 외곽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서 쿼터 종료 4분을 남기고 55-57로 바짝 쫓아갔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의 3점포를 시작으로 내리 12점을 따내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1분 51초 전 LG가 6점 차까지 좁혀오자 프림의 골밑 슛에 이어 서명진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며 승리를 지켜냈다. LG는 단테 커닝햄이 16점, 아셈 마레이가 13점을 올렸으나 리바운드 다툼에서 둘이 합쳐 8개로 프림 한 명에게도 밀린 게 아쉬웠다. 전주 경기에서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홈팀 전주 KCC를 72-67로 물리쳤다. 이대성이 3점슛 3개 포함 23점을 넣으며 승리에 앞장섰다. 3연패를 끊어낸 대구가스공사(13승19패)는 8위 원주 DB(14승20패)에 근소한 승률 차이로 9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7위 수원 kt(14승19패), 3연패한 6위 KCC(16승18패)와 격차를 각각 반 경기, 두 경기로 좁혔다.
  • 슬램덩크·원피스·침착맨… 한동훈 만화 취향, 집무실 사진서 공개됐다

    슬램덩크·원피스·침착맨… 한동훈 만화 취향, 집무실 사진서 공개됐다

    집무실 장식장 안 캐릭터 피규어들 눈길법무부, ‘도마의 신’ 양학선 홍보대사 위촉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17일 ‘도마의 신’ 양학선 선수를 법무부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사인을 받는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한 장관 사무실에 놓인 캐릭터 피규어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법무부가 공개한 사진에는 홍보대사 위촉식 장면과 한 장관이 양 선수를 자신의 사무실로 초대한 모습 등이 담겼다. 특히 양 선수가 한 장관 사무실 한편에 놓인 철봉에 사인을 해주는 장면에서 뒤편 장식장에 일렬로 놓인 피규어들이 포착돼 한 장관의 취향을 드러냈다. 먼저 최근 영화로도 개봉돼 3040 남성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모은 일본 만화 ‘슬램덩크’ 속 등장인물들이 눈에 띄었다. ‘슬램덩크’는 고교 농구팀 선수들의 꿈과 열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1990년대 일본 만화계를 대표하는 명작을 꼽힌다. ‘슬럼덩크’ 캐릭터들 사이에 빨간 모자를 쓰고 있는 남성 피규어는 웹툰 작가 겸 유튜버·방송인인 침착맨(본명 이병건) 캐릭터다. 침착맨은 2010년 ‘이말년 시리즈’를 연재하며 스타 웹툰 작가로 부상했고, 지금은 유튜브와 TV 예능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장식장 끝편에는 칼을 들고 있는 검객 피규어도 보인다. 일본의 인기 만화 ‘원피스’에 등장하는 ‘조로’라는 캐릭터다. 이 밖에도 방망이를 휘두르는 야구선수, 상대성이론을 발견한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미국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 일렉트릭 기타 3종 피규어도 장식장에 함께 놓여 있다. 한 장관은 음악 감상을 좋아하며 기타를 포함해 다양한 악기를 연주할 줄 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양 선수가 사인을 한 철봉을 통해 한 장관이 사무실에 철봉을 설치하고 틈틈이 턱걸이 등을 하며 몸매관리를 한다는 소문이 사실로 확인됐다. 한 장관은 지난해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1932년 로스앤젤레스(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런던올림픽 때 양 선수의 경기 영상을 비교하며 검찰이 지난 70년간 축적해온 수사역량을 제대로 습득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양 선수는 우리나라 기계체조 역사상 첫 올림픽 챔피언에 오른 스타로, 2012년 런던올림픽 도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1년과 2013년 세계선수권에서도 우승했다. 한편 한 장관은 이날 위촉식에서 “법무부가 펼치고자 하는 정책의 결실을 보기 위해 양학선 홍보대사의 꾸준한 자기관리·소명 의식을 배우겠다”고 말했다. 양 선수는 “국민 여러분이 법질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前야구선수 “교도소서 돈 빌려달라고 협박편지”

    前야구선수 “교도소서 돈 빌려달라고 협박편지”

    전 프로야구선수 김태균이 협박편지를 받은 경험담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태균이 출연해 연봉과 계약금이 대중에 공개되면서 겪은 고충을 전했다. 이날 김숙은 “일본으로 이적할 때 연봉 100억원, 한국에 돌아와서도 100억원을 받았다더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세금 떼도 120억원 정도 남는 건데”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김태균은 “농구도 그렇고 야구도 그렇고, 연봉이나 계약금이 공개되다 보니 교도소에서도 편지가 온다”면서 “‘내가 언제 출소하는데 힘드니까 도와달라’ 이런 식이다. 심지어 ‘아이들 학교 다니고’ 이런 식으로 (협박도 했다)”고 전했다. 허재는 비슷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교도소에서 온 적은 없고, 한 사람 거쳐서 제3자가 돈 빌려달라고 한 적은 있다”면서 “(돈이) 있어야 빌려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김태균 “보양식으로 뱀까지…제일 힘든 건 ○○○”

    김태균 “보양식으로 뱀까지…제일 힘든 건 ○○○”

    전 프로야구선수 김태균이 보양식으로 다양한 음식을 먹어봤다고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구단주 허재가 선수들을 위해 몸보신 음식을 준비했다. 허재가 선수들을 위해 준비하러 간 특별한 떡국은 바로 갈비 떡국. 그런데 해당 매장에서는 포장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허재가 식당 직원에 부탁해 주방에 물어보니 포장이 가능한데 10인분만 된다고 했다. 허재는 일단 10인분만 사기로 했다. 다음은 허재의 단골 떡국집을 찾아가 전복 떡국을 샀다. 허재는 과거 농구단 회식 때 한번에 700만원 정도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은 “야구단은 2000만원 정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전현무가 “1000만원은 네가 먹지?”라고 장난스럽게 묻자 김태균은 “700만원 정도는”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허재가 다음으로 찾아간 식당은 다름아닌 흑염소와 사슴고기 등을 파는 보양식집이었다. 김숙과 전현무가 얼굴을 찌푸리자 김태균은 보자마자 “맛있어”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보양식으로 뱀까지 먹어봤고, 가장 먹기 힘들었던 것은 붕어즙이었다고 말했다. 허재는 개구리즙이 더 힘들다고 말했다.
  • 석달 걸린 “이기게 해줄게”…김승기 감독, 마침내 KGC 꺾었다

    석달 걸린 “이기게 해줄게”…김승기 감독, 마침내 KGC 꺾었다

    프로농구 고양 캐롯 김승기 감독과 전성현은 지난 시즌까지 안양 KGC에서 뛰었다. 2016~17, 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함께 일구기도 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신생팀 고양 캐롯으로 향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16일 친정을 찾아 옛 동료들과 격돌했다. 62-73으로 패했다. 김승기 감독은 당시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친정에 왔는데 홍삼수도 하나 챙겨주지 않는다고. 그리고 캐롯 선수들에게 말했다고 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꼭 이기게 해주겠다고, 나를 믿고 따르라고. 이 말을 지키는 데 약 석 달이 걸렸다.캐롯이 시즌 4번째 ‘김승기·전성현 더비’에서 처음 이겼다. 캐롯은 2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KGC를 85-65로 대파했다. 188㎝의 김진유가 무려 리바운드 17개를 잡아내고 12점을 보태는 등 개인 통산 첫 더블더블로 설욕에 앞장섰다. 캐롯은 앞서 모두 원정으로 치른 1~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모두 졌다. 특히 3라운드에서는 승리를 거머쥐는 듯 했으나 종료 직전에 터진 박지훈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아 무릎을 꿇었다.그러나 홈에서 치른 첫 맞대결이자 네 번째 대결은 달랐다. 캐롯은 전성현(23점)이 전반에만 3점포 4개를 터뜨리며 18점을 몰아 넣어 41-32로 앞섰다. 캐롯은 전반을 잘 풀다가 후반에 따라잡히는 경기를 자주 보여줬으나 이날은 집중력이 강했다. 전반에만 24개의 3점을 던진 캐롯은 후반에도 외곽포로 승부를 걸었다. 김강선(11점)이 3쿼터 초반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14점 차까지 달아났다. 4쿼터 초반에는 디드릭 로슨(23점)이 팀의 13번째 3점을 성공하며 상대 추격을 차단했고, 경기 종료 4분 전 전성현도 개인 5번째 3점을 꽂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캐롯은 이날 시즌 최다인 46개의 3점슛을 던져 17개를 성공했다. KGC는 7개 성공에 그치는 등 캐롯은 3점포에서 무려 30점을 더 따냈다. KGC는 변준형(13점 7어시스트)과 오마리 스펠맨(11점 12리바운드) 2명 만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5연승을 달린 캐롯(18승 15패)은 5위를 유지했다. 선두 KGC(22승 10패)는 2위 창원 LG(19승12패)와 격차가 2경기 반으로 좁혀졌다. 같은 날 수원에서 열린 통신대전에서는 서울 SK가 수원 kt를 76-73으로 제쳤다. 18승14패가 된 SK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kt(14승18패)는 7위를 유지했다. SK는 자밀 워니(23점 16리바운드)를 비롯해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kt는 제로드 존스(26점 14리바운드)와 하윤기(20점 13리바운드)에게 득점이 집중됐는데 턴오버가 많았다.
  • 3년 만에 파리 간 NBA, 드래프트 1순위 후보 지켜보는 가운데 시카고 승리

    3년 만에 파리 간 NBA, 드래프트 1순위 후보 지켜보는 가운데 시카고 승리

    3년 만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경기에서 시카고 불스가 승전고를 울렸다. 시카고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126-108로 눌렀다. NBA 경기가 파리에서 열린 것은 2020년 1월 밀워키 벅스-샬럿 호니츠 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파리에서 사상 처음 열린 정규시즌 경기에서 밀워키가 116-103으로 이겼다. NBA는 세계화의 일환으로 꾸준히 미국과 캐나다 밖에서 시범경기 및 정규시즌 경기를 치러왔는데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중단됐다가 이번 시즌 해외 경기를 재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마이애미 히트가 멕시코시티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치러 마이애미가 111-101로 이겼다. 이번 파리 경기의 홈팀은 디트로이트였다. 디트로이트는 이날 경기를 위해 약 6400㎞를 이동해야 했는데 승리는 시카고가 챙겼다. 증조부가 프랑스 인으로 프랑스 혈통이라는 잭 라빈(30점)과 더마 더로잔(26점 9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운 시카고는 단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은 채 한 때 22점 차까지 앞서며 완승했다. 니콜라 부세비치(16점 15리바운드)도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는 등 시카고는 이날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두 팀 선수 중 유일하게 프랑스 국적인 디트로이트의 킬리언 헤이즈는4점에 그쳤지만 경기 최다인 8개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이날 경기는 2023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힐 것으로 전망되는 프랑스 농구 천재 빅터 웸바냐마가 관전해 눈길을 끌었다. 2연승한 시키고(21승 24패)는 동부 콘퍼런스 10위, 3연패한 디트로이트(12승 36패)는 동부 최하 15위. 보스턴 셀틱스는 이날 2021~22 파이널에서 격돌했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121-118로 꺾었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2승4패로 밀려 골든스테이트에 챔피언 반지를 내줬던 보스턴은 지난해 12월 원정에서도 107-123으로 패하며 골든스테이에게 내리 4연패 당했으나 이날은 34득점에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19리바운드를 올린 제이슨 테이텀을 앞세워 설욕에 성공했다. 제일런 브라운이 4쿼터 종료 18.6초 전 106-106, 동점을 만드는 3점 슛을 터뜨려 승부를 연장으로 이끄는 등 16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8연승을 달린 보스턴(34승12패)은 동부 1위를 굳게 지켰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29점 7어시스트)와 클레이 톰프슨과 조던 풀(이상 24점)이 활약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무너졌다. 22승23패로 서부 10위.
  • 휴일 없이 달린다… 스타들의 짜릿한 세배

    휴일 없이 달린다… 스타들의 짜릿한 세배

    2023년 계묘년 설 연휴도 스포츠로 뜨겁다. 유럽파 태극전사를 필두로 스포츠 스타들이 짜릿한 승부로 팬들에게 세배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카타르월드컵 16강을 일군 태극전사 가운데 겨울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이재성(마인츠)이 21일 밤 각각 볼프스부르크,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가장 먼저 출격한다. 스페인 라리가 이강인(마요르카)은 이날 새벽 열리는 셀타 비고전에 경고 누적으로 아쉽게 출전하지 못한다. 이탈리아 세리에A 김민재(나폴리)는 22일 새벽 살레르니타나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황희찬(울버햄프턴)은 같은 날 밤 맨체스터 시티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3일 새벽에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는 황인범·황의조 듀오가 대기하고 있다. 한국 축구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연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연휴 직전인 20일 맨시티전을 치른 손흥민은 24일 새벽 풀럼과 런던 더비를 갖는다. 안면 보호 마스크를 벗은 손흥민이 팬들에게 ‘골 세배’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손흥민은 EPL 득점왕(23골)에 오른 지난 시즌에 비해 득점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지난 4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리그 4호 골을 터뜨리며 감각을 다시 끌어올렸다. ●축구, 정우영·이재성·김민재 출격 대기프로농구와 배구는 설 연휴 쉬는 날이 없다. 농구에선 21일 고양 캐롯과 안양 KGC의 경기가 눈길을 끈다. 지난 시즌까지 KGC를 이끌다 캐롯 지휘봉을 잡은 김승기 감독과 김 감독과 동행한 ‘불꽃 슈터’ 전성현이 리그 1위를 달리는 친정과 네 번째로 격돌한다. 지금까지는 KGC가 모두 이겼다. 24일 창원 LG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는 조상현·동현 쌍둥이 사령탑 대결이 볼거리다. LG가 2위, 현대모비스가 3위로 두 팀은 치열한 순위 싸움도 벌이고 있다. 구단 수뇌부와의 갈등으로 감독이 경질되고, 후임 감독을 선임하지 못하는 등 내홍 속에서도 승리를 이어 가고 있는 흥국생명은 21일 한국도로공사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1위 현대건설을 맹추격 중인 흥국생명과 3위 싸움 중인 한국도로공사 모두에게 중요한 결전이다. 국가대표 전·현 주장 김연경(흥국생명)과 박정아(한국도로공사)의 맞대결도 관심이다. ●씨름 장사대회, 7년 만에 새 기업팀 등장명절의 터줏대감 씨름도 설날장사대회로 올해 포문을 연다. 24일까지 전남 영암체육관에서 열린다. 특히 7년 만에 창단된 기업팀 MG새마을금고 씨름단이 첫선을 보일 예정이라 관심이 뜨겁다. 프로당구 여자부 챔피언이 23일, 남자부 챔피언이 24일 탄생한다.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개인 통산 6승, ‘당구 황제’ 프레데리크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이 8승에 도전한다.‘새신랑’ 김시우(CJ대한통운)는 20~24일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해 통산 5승·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2021년 이 대회 챔피언이라 더욱 기대를 부풀린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삼성생명)은 22일 막을 내리는 인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올해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복식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유림(삼성생명)도 금빛 스매싱을 준비한다.
  • 경남, 전지훈련지 메카…선수단 3000명 몰렸다

    경남, 전지훈련지 메카…선수단 3000명 몰렸다

    전국 프로·아마추어 각종 운동팀이 겨울 전지훈련을 위해 경남으로 몰리고 있다. 겨울에도 날씨가 따뜻하고 훈련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서다. 경남도는 이번 겨울 들어 지난달까지 전국에서 축구와 배구, 야구, 농구, 테니스, 씨름 등 181개 운동팀 선수단 3000여명이 경남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도 같은 기간 2000여명보다 59% 늘었다. 지역별 전지훈련 인원은 산청군이 901명으로 가장 많았고 통영시 701명, 김해시 331명, 합천군 312명, 고성군 222명 등이었다. 도는 동계 전지훈련에 따른 직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13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했다. 경남도와 각 시군은 해마다 겨울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맞춤형 관리를 하는 등 힘을 쏟는다. 시군에서는 전지훈련팀에 공공체육시설 사용료를 감면해 주고 지역 숙박업체에서도 이용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훈련팀이 서로 전력을 비교하며 경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스토브리그 대회도 개최하고 훈련용품이나 지역특산품도 제공한다. 경남도는 오는 3월까지를 동계전지훈련팀 유치 기간으로 정해 모두 1379팀 3만여명 선수단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목표가 달성되면 연인원 30만명이 경남을 찾아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234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 동계 전지훈련팀 경남으로 몰려...지역경제 활력

    동계 전지훈련팀 경남으로 몰려...지역경제 활력

    전국 프로·아마추어 각종 운동팀이 겨울 전지훈련을 위해 경남으로 몰리고 있다. 겨울에도 날씨가 따뜻하고 훈련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동계 전지훈련을 하기에 여건이 좋기 때문이다. 경남도는 이번 겨울 들어 지난달까지 전국에서 축구와 배구, 야구, 농구, 테니스, 씨름 등 181개 운동팀 선수단 3000여명이 경남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도 같은 기간 2000여명보다 59% 늘었다. 지역별 전지훈련 인원은 산청군이 901명으로 가장 많고 통영시 701명, 김해시 331명, 합천군 312명, 고성군 222명 등이다. 경남도는 지난달까지 동계 전지훈련에 따른 직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13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했다. 경남도와 각 시군은 해마다 겨울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맞춤형 관리를 하는 등 힘을 쏟는다. 시·군에서는 전지훈련팀에 대해 공공체육시설 사용료를 감면해 주고 지역 숙박업체서도 이용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훈련팀이 서로 전력을 비교하며 경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스토브리그 대회도 개최하고 훈련용품이나 지역특산품도 제공한다.경남도는 오는 3월까지를 동계전지훈련팀 유치기간으로 정해 모두 1379팀 3만여명 선수단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목표가 달성되면 선수단과 관계자 등 연인원 30만명이 경남을 찾아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234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에서는 오는 2월 10일부터 26일까지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열려 전국 대학 축구팀 85개팀 선수단 3800여명이 참가한다. 앞서 통영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50개팀 3000여명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가 열렸다. 남해군도 스토브리그 남해 중등부 축구대회와 전국 초등부 축구대회를 지난 11일 시작해 다음달 2일 까지 연다. 중등부는 10팀 500명, 초등부는 35개팀 10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창녕군도 지난 7일 부터 19일까지 창녕스포츠파크 등에서 2023 동계전지훈련 전국 우수팀 중등부 스토브리그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 [오늘의 경기]

    ●씨름=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대회(오전 11시·영암체육관) ●프로농구= 캐롯-DB(고양체육관) 삼성-kt(잠실실내체육관·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하나원큐-삼성생명(오후 7시·부천체육관) ●프로배구= KGC인삼공사-페퍼저축은행(대전충무체육관) 우리카드-현대캐피탈(서울장충체육관·이상 오후 7시) ●핸드볼= SK코리아리그 인천시청-광주도시공사(오후 4시) 삼척시청-대구시청(오후 6시·이상 부산기장체육관)
  • [오늘의 경기]

    ●여자농구 = 신한은행-우리은행(오후 7시·인천도원체육관)
  • 45초 전 정희재 역전 3점포… LG, DB 꺾고 원정 7연승

    45초 전 정희재 역전 3점포… LG, DB 꺾고 원정 7연승

    프로농구 창원 LG가 하위권 원주 DB를 제물 삼아 2위 자리를 단단히 했다. LG는 17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경기 막판 정희재(3점)의 극적인 외곽포에 힘입어 DB를 82-81로 제쳤다. 김준일(18점)과 아셈 마레이(17점 9리바운드)가 승리를 떠받쳤다. 2연승한 LG는 18승12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 SK(이상 17승14패)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올 시즌 원정 최다 승률을 자랑하는 LG는 원정 7연승에 DB전 4연승을 달렸다. 김주성 감독대행 부임 뒤 첫 원정 경기에서 승리했던 9위 DB는 이선 알바노(14점 10어시스트)와 드완 에르난데스(16점)가 분전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첫 홈경기에서 패했다. 또 12승19패를 기록해 10위 서울 삼성(10승21패)과 2경기 차가 됐다. 전반적으로 DB가 앞서 나가던 경기는 막판에 요동쳤다. LG는 4쿼터 종료 2분 31초 전 74-81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DB의 슛이 거푸 빗나가는 사이 마레이가 골밑슛에 추가 자유투를 보태고, 이관희(13점)의 자유투 2개가 뒤따른 데 이어 종료 45초 전 정희재의 3점포가 림을 갈라 82-81로 승부를 뒤집었다. 정희재의 이날 유일한 득점이었다. 팀 파울이 남아 있던 LG는 윤원상(6점)이 DB 공격을 파울로 저지한 데 이어 종료 1초 전 강상재(8점)가 급히 던진 3점슛이 림을 외면해 승리를 지켜냈다.
  • 멤피스는 10연승, 보스턴은 7연승

    멤피스는 10연승, 보스턴은 7연승

    미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10연승을 질주하며 보스턴 셀틱스와 덴버 너기츠에 이어 세 번째로 30승 고지를 밟았다. 보스턴은 7연승을 달리며 동부 콘퍼런스 1위를 굳건히 했다.멤피스는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스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자 모란트(29점·3점슛 5개 7어시스트)와 데스몬드 베인(28점 6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주전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한 피닉스 선스를 136-106으로 대파했다. 10연승 행진으로 30승13패를 기록한 멤피스는 서부 1위 덴버와 승패가 같아졌으나 맞대결 성적에서 밀려 2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져 21승24패를 기록한 피닉스는 서부 13위에 머물렀다.1쿼터는 미칼 브리지스(21점 7어시스트)와 디안드레 에이튼(18점 5리바운드)이 분발한 피닉스 분위기였다. 멤피스는 1쿼터에 7점 차로 뒤졌으나 2쿼터 중반부터 조금씩 흐름을 가져와 68-65로 승부를 뒤집어 전반을 마쳤다. 3쿼터부터는 모란트와 베인, 자렌 잭슨 주니어(18점 8리바운드)를 축으로 삼아 쭉쭉 치고나가 4쿼터 한 때 36점 차까지 앞서기도 했다. 보스턴은 원정 경기에서 3점슛 7개 포함 51점을 터뜨린 제이슨 테이텀의 활약에 샬럿 호네츠를 130-118로 격파했다. 7연승하며 33승12패를 기록한 보스턴은 이날 경기가 없던 동부 2위 브루클린 네츠(27승15패)와의 격차를 4.5경기로 벌렸다. 경기 종료 38초를 남기고 3점슛을 꽂아 자신의 올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린 테이텀은 경기당 평균 31.3점으로 득점 3위에 올랐다. 5연패의 살럿(11승34패)은 동부 15위.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DB-LG(오후 7시·원주종합체) ●프로배구=OK금융그룹-KB손해보험(안산상록수체) IBK기업은행-한국도로공사(화성종합실내체·이상 오후 7시)
  • 르브론 3만 8000점 돌파에도 레이커스는 3연패

    르브론 3만 8000점 돌파에도 레이커스는 3연패

    ‘킹’ 르브론 제임스가 미프로농구(NBA) 사상 역대 두 번째로 정규시즌 통산 3만 8000점을 돌파했으나 LA 레이커스의 연패는 끊어내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112-113로 석패했다. 최근 2연승 포함 10경기에서 7승3패로 상승세를 탄 필라델피아는 27승16패를 기록하며 동부콘퍼런스 4위에 자리했다. 반면 3연패를 당한 레이커스(19승24패)는 서부 13위에 머물렀다. 제임스는 이날 35점 10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1970~80년대를 풍미한 카림 압둘 자바(3만 8387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정규시즌 통산 득점이 3만 8000점을 넘어섰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제임스는 1쿼터 종료 5분 41초 전 러셀 웨스트브룩(20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 슛을 림에 꽂으며 역사를 썼다. 이날까지 정규 통산 득점 3만 8024점을 올린 제임스는 압둘 자바의 기록까지 363점을 남겨놨다. 올시즌 제임스의 경기당 평균 득점(29.2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제임스가 앞으로 13경기를 치르면 역대 1위 기록에 도달한다. 앞으로 레이커스의 13번째 경기는 오는 2월 10일 예정된 밀워키 벅스 전이다. 이날 경기는 레이커스가 최대 5점, 필라델피아가 최대 8점 등 한자릿 수 점수 차 내에서 공방이 오가는 시소 게임이었는데 레이커스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경기 막판까지 엎치락 뒤치락하던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 1분 42초를 남겨두고 웨스트브룩의 패스를 받은 데니스 슈로더(8점)가 플로터를 성공시키며 109-108로 앞섰으나, 이후 조르주 니앙(8점)과 조엘 엠비드(35점 11리바운드)에게 점프슛을 거푸 얻어맞고 다시 뒤쳐졌다. 레이커스는 경기 죵료 37.1초 전 제임스의 패스를 받은 트로이 브라운 주니어(13점)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불씨를 되살리는 듯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엠비드의 페이드어웨이 점퍼가 빗나간 뒤 웨스트브룩이 마지막 공격에 나섰으나 골밑 돌파에 이은 레이업이 니앙에게 블록당하며 땅을 쳤다. 필라델피아에서는 제임스 하든(24점 13어시스트)이 더블더블로 승리를 거들었다. 한편, 덴버 너기츠는 이날 애런 고든(25점 8리바운드)과 니콜라 요키치(17점 10리바운드 14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올랜도 매직을 119-116으로 제쳤다. 6연승을 달리며 30승(13패) 고지를 밟은 덴버는 이날 경기가 없던 멤피스 그리즐리스(29승13패)와의 차이를 반 경기로 벌리며 서부 1위 자리를 지켰다. 2연패의 올랜도는 16승28패로 동부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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