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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아시아남자농구/ 한국 졸전끝에 3위

    한국이 제21회 LG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고전끝에 시리아를 95-94로 물리쳤다.한국은 전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중동의 복병 레바논에게 져 결승진출이좌절됐었다. 한편 중국은 결승전에서 레바논을 97-63으로 제압하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 한국농구 레바논에 졌다

    한국 농구가 레바논에게 무너졌다. 한국은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1회 LG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레바논에게 72-75로 져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3∼4위전으로 밀리면서 내년 8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티켓도 놓쳤다.반면 지난99년 20회 대회(일본)에 첫 출전한 레바논은 두번째 출전만에 결승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예선리그에서 레바논을 한차례 꺾은 적이 있어 다소 방심했다.여기에다 경기 초반부터 주전 센터서장훈의 슛난조가 겹쳐 더욱 고전했다.반면 높이를 앞세운 레바논은 정확한 슛을 연이어 폭발시키면서 앞서 갔다. 2쿼터를 37-42로 뒤진 채 마친 한국은 3쿼터들어 맹추격을 시작했지만 믿었던 조성원의 외곽포가 계속 침묵을 지키는 바람에 경기를 풀지 못했다.한국은 마지막 4쿼터에서 서장훈과 김주성을 동시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잦은 실책으로 힘없이 무너졌다. 한편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중국은 이어 열린 준결승전에서 시리아를 94-55로 대파하고 무난히 결승에 진출했다. 박준석기자 pjs@
  • LG 아시아남자농구/ 한국 B조 1위로 4강행

    한국이 그룹 수위로 4강에 진출했다. 일찌감치 4강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1회 LG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8강리그 B그룹 마지막 경기에서 3점슛 19개를 폭발시키며 약체 인도를 97-76으로 눌렀다.3연승으로 그룹 1위를 차지한 한국은 27일 A그룹 2위와 결승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이날 양경민(21점 3점슛 6개)과 조성원(19점 3점슛 5개)은 3점슛 11개를 합작했고 김주성(15점)은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 LG 아시아남자농구/ 한국, 시리아 꺾고 4강 확정

    한국이 4강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1회 LG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8강 리그 두번째 경기에서 중동의 복병 시리아를 85-71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한국은 25일 인도와의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김병철(19점)은 3점슛 3개를 포함, 19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더블포스터' 서장훈과 김주성이 나란히 17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17개를 합작하며 거들었다.
  • 한국농구, 카타르 제압

    한국이 카타르를 물리치고 정상을 향해 순항했다. 한국은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LG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결선리그 첫 경기에서 카타르를 89-72로 물리쳤다.한국은 서장훈과 김주성의 ‘더블포스트’를 가동하며 제공권에서 절대 우위를 보였지만 믿었던 외곽포가 터지지 않아 3쿼터까지 고전했다. 여기에다 김주성마저 4쿼터 후반 5반칙으로 퇴장당해 위기를 맞았지만 조성원과 김병철의 외곽포가 뒤늦게 폭발하면서큰 점수차로 이겼다. 한국은 24일 시리아와 결선리그 두번째 경기를 갖는다.
  • 한국 조1위로 8강행…LG배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한국이 LG배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조1위로 8강에올랐다. 한국은 22일 중국 상하이 국제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예선 B조 마지막 3차전에서 김주성(17점 11리바운드) 서장훈(14점6리바운드)의 더블포스트를 앞세워 아랍에미리트연합을 85-50으로 대파했다. 3연승을 올린 한국은 카타르 인도 시리아와 8강전 B그룹에편성됐다. A그룹은 중국 레바논 대만 일본으로 짜여졌다. 그룹별 2위까지는 4강전에 나선다.
  • 삼성·LG 중국서 올림픽마케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국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현지 스포츠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3∼5일 상하이(上海)에서 ‘2001 삼성배 국제축구경기’를 개최하기로 하고 지난 18일 중국축구협회(中國足球協會)와 계약했다. 이 대회에는 중국을 비롯,그동안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던 북한과 트리니다드토바고,쿠웨이트 등 4개국이 참가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중국 최대의 인기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는 축구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중국에서 36억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도 20∼28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21회 LG 아시아 남자 농구선수권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이 대회에는 한국과 중국을 비롯 일본 대만 등 14개국이 참가해 내년도 세계 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놓고 겨루게 된다.LG전자는 모든 대회 홍보물과 입장권,경기장 등에 회사로고와 후원 사실을 표기하는 권리를 갖게 된다.LG전자의올해 중국내 매출목표는 37억달러다. 김태균기자
  • “이번엔 만리장성 넘는다”

    만리장성을 넘어 아시아정상에 오르겠다-. 제21회 LG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ABC)가 한국 중국 등1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된다. 한국은 4년만의 정상탈환과 함께 역대 3번째 우승을 노린다.지난 대회에서 한국은 결승전에서 중국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이 가장 경계해야 할 상대는 역시 중국이다.중국에는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에서뛰고 있는 왕즈즈(214㎝)와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227㎝)이 버티고 있다.큰 키와 정확한 슛을 갖추고 있어 한국으로선 정상의 길이 험난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국 대표팀은 서장훈(207㎝·SK)과 김주성(205㎝·중앙대)의 ‘쌍돛대’를 중심으로 만리장성을 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지난달 중순부터 합숙훈련을 해 온 대표팀은 지난 18일 현지로 떠나 적응훈련에 돌입했다.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연합 레바논과 예선 B조에 속한 한국은 20일 약체 싱가포르와첫 경기를 갖는다. 중국(A조)은 조 수위가 확실시되고 있어 한국이 조 수위로예선을 통과할 경우준결승이나 결승에 가서야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석기자 pjs@
  • 북한, 아시아농구대회 불참

    북한이 오는 20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21회 LG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불참한다. 최근 북한 참가를발표했던 아시아농구연맹은 6일 북한이 불참을 확정했다고6일 대한농구협회에 알려왔다.
  • 남북 남자농구 8년만에 격돌

    남북한 남자농구 대표팀이 8년만에 정면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21일 실시된 제21회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7월20~28일·중국 상하이) 조주첨 결과 북한,아랍에미리트,태국과함께 B조에 편성됐다. 국가대표간 남북대결은 지난 93년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회 동아시아대회 때 한국이 77-68로 이긴 뒤 지금까지 한차례도 없었다.북한은 같은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끝으로국제대회에서도 자취를 감췄다. 한국은 지금까지 5차례 북한 대표팀과 대결,한번도 패한적이 없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북한은 장신 센터 리명훈(235㎝)과 포워드 박천종(186㎝) 등을 주축으로 역대 최강 전력을 갖춘것으로 알려져 예측불허의 승부가 예상된다. 이번대회에는 한국과 우승을 다툴것으로 보이는 중국을 비롯해대만, 일본 등 16개국이 참가한다. 박준석기자
  • 치과의사協 선정 ‘건치탤런트’ 정선경씨

    “비법이요? 아침과 자기전에 꼭 이를 닦아요.외출하고난뒤 집에 돌아왔을 때도 반드시 닦죠.하루 평균 3번쯤 닦을거예요.” KBS의 ‘명성황후’ ‘동양극장’,SBS의 ‘허니허니!’를동시에 촬영하느라 요즘 눈코뜰새 없이 바쁜 정선경(30)이제56회 구강보건주간(9∼15일)을 맞아 ‘건치 탤런트’로뽑혔다. ”아! 이게 비법이 될런지 모르겠네요.저는 식사후 매번이를 닦지는 않아요.대신 이에 뭔가가 낀 것같으면 늘 갖고다니는 치실로 빼내요. 치과의사인 아버지(66)가 치실을 이용하는 것은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정선경은 “서울시치과의사협회가 회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저를 선정했다는 통보를 해온 날 무척 기뻤어요”라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치아가 백옥같이 하얗고 충치가 없다.치열도 가지런하다.이른바 ‘건치 미인’이다. “아버지는 치아가 건강한 것이 작은 행복이라고 자주 말씀하셨어요.우리 집 사람들은 어머니나 다른 형제들도 모두이가 튼튼해요.저는 몸까지 건강해요.” 그는 “연기자는 웃을 때나 대사를 할 때 이가 드러날 수밖에 없다”면서 “구강건강도 연기에 중요한 요소”라고말했다. 워낙 바빠 토요일 오후에만 짬이 난단다.“하루 일과가 끝나는 시간이 밤 12시가 넘어서예요.빠르면 오전 1∼2시,새벽 5시나 아침 7시에 끝나는 날도 있어요.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버티기 어려운 직업이예요.” ‘엉덩이가 예쁜 여자’로 소문이 나 있어 ”그게 사실이냐”고 물었더니 “나의 상징이며 트레이드 마크였다”고대답했다. 지난 94년 데뷔작인 장선우 감독의 ‘너에게 나를 보낸다’에서 ‘엉덩이가 예쁜 여자’라는 이미지를 내세운 것이 성공에 한 몫을 했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한편 ‘건치 가수’에는 UN이,‘건치 방송인’에는 MC 홍은철이,‘건치 개그맨’에는 박경림이,‘건치 스포츠맨’에는 농구선수 이상민이 선정됐다. 이들은 8일 열리는 치아의 날 행사에서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유상덕기자
  • 병역청탁자 7일부터 소환

    ‘박노항 원사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6일 군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병역비리 연루자 130여명에 대한 분류작업을 마치고 154건의 전체 관련자 가운데 공소시효가 임박한 청탁자를 중심으로 7일부터 본격 소환조사에 들어간다. 검찰은 병역 청탁자와 군의관,브로커 등 관련자들이 뒤섞인 상태로 넘겨진 군 검찰의 명단 속에 변호사,병원장,대학교수,언론사 고위 간부,대기업 임원 등 사회 지도층 인사가 포함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속에는 모 중앙언론사 사주의 부인 L모씨와 농구선수 K씨 부모 등의 이름도 올라 있으며,사회 지도층 인사들도일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 검찰은 도피 초기인 98년 5월26일 박 원사를 만난자리에 동석했던 당시 사단 헌병참모 김모 예비역 중령과 변모 예비역 준위를 소환,조사키로 하는 등 당시 모임의 성격규명과 상부 보고 여부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노주석 박홍환기자 joo@
  • [21세기 담론-생명을 말한다](3)김동광교수 DNA 사회학

    ●2년 이내에 복제인간이 탄생된다고 합니다.우리나라 의료기술도 이 수준에 와 있다지요. 그렇게 어려운 기술이 아니라고 합니다.그러나 세계 각국은어떤 형태의 인간복제도 법으로 금하고 있습니다.이런 광고나 기사는 인간복제가 기정사실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그런의미에서 그 의도나 배경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인간복제의 경우 남편의 체세포 핵을 난자에 삽입해아내의 자궁 속에서 자라게 하는 것이므로 유전자상으로는일란성 쌍둥이가 부자간이 되는 셈입니다. 가족개념의 대 혼란이 오겠지요.동성애자들이 아이를 가질수있다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특수한 경우입니다. ●사랑하는 남편과 똑 같은 아이를 낳고 싶은 사람도 있겠지요. 피부색,머리 모양은 같겠지만 남편의 성격,취미,인격을 그대로 닮으라는 법은 없습니다.마이클 조던을 복제한다고 농구선수가 되지는 않지요.성장 환경에 따라 히틀러 복제인간이 평화주의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왕대 밭에서 왕대 난다는 말이 있듯이 모든 것은 유전자의명령이라고 보는 사회생물학자들의견해도 전적으로 틀린 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형질의 유전과 유전자 결정론과는 다릅니다.유전자 결정론은기계론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유전자 속에 들어있는 정보와컴퓨터 프로그램은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첫째 유전자 발현과정은 컴퓨터처럼 외부의 지시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율적입니다.또 컴퓨터 프로그램이 1 대 1 반응하는 것과 달리 유전자는 발현과정에서 개체를 이루는 많은 유전자들이 상호작용하고 다른 한편으로 주위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개별 유전자의 속성과는 다른 새로운 속성을 나타 냅니다. ●세계는 인간 게놈프로젝트에 지난 10년 동안 약 30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질병으로부터의 해방,식량난 해결 등 미래의 혁명이 눈에 보이니까 투자한 것이겠지요?이제 막 지도(Physical Mapping)를 찾은 것에 불과합니다.그 기능을 완전히 파악하는 데는 앞으로 몇십년이 걸릴지 모릅니다.너무 흥미본위의 과장이 많다고 봐야지요. ●생명공학의 목적은 최우선순위가 의료라고 합니다. 어쨌든유전성 불치병 환자들에게는 희망의 불빛인 것은 사실이지요. 유전성 질병으로 알려진 것들에 대한 유전 외적 요인이 너무간과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전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의 수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30억달러가 투자됐다고 하는데앞으로도 천문학적인 투자가 필요합니다.과연 치료용 목적으로만 그 엄청난 자금을 쏟아부을 수 있을까요.그렇지 않다는증거가 있습니다. 미국의 인간 게놈 프로젝트가 국립보건원(NIH)이 아니라 에너지성(ODE)에 의해 주도됐다는 겁니다. 왜일까요.요즈음 젊은 세대 가운데 신장을 5㎝ 늘릴 수 있다면몇천만원 아끼지 않을 사람이 많을 겁니다. 또 퍼펙트 베이비를 원하지 않는 부모가 있겠습니까? 그런 쪽에 메리트가있다고 보는 것이겠지요. ●유전자 차별론이 그래서 생겼군요.허지만 지능 테스트,적성검사 등은 실용화되고 있습니다.히틀러의 악용 사례는 있지만. 우생학은 유전자 우열을 전제로 하고 열등한 유전자는 나쁜유전자라는 전제가 따릅니다.그러나 특정 부분의 우열은 있겠지만 나쁜 유전자란 없습니다.개체의 경우 어느 부분이 약하면 그 개체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필연적인 이유가 있는겁니다. ●얼마 전에 농림부가 우수한 수정란을 전국에 보급했습니다.건강하고 육질 좋은 소의 유전자 대량복제는 우생학의 활용인 셈이지요. 가장 우수한 유전자를 지닌 소만 있다면 좋을 것 같지만 매우 위험합니다.어떤 경우냐 하면 만일 그 유전자를 가진 소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등장했을 때 우리나라 소는 전멸하고 맙니다.자연계에서 어떤 전염병도 한 종을 전멸시키지못하는 것은 같은 종 내에도 다양한 유전자가 있기 때문입니다.그것이 생태계의 신비입니다. ●생명복제가 실제 현실에서 빈발하는 문제로 될 것 같지는않습니다.윤리학자들도 유전자 정보의 악용을 더 많이 걱정하더군요. 가장 우려되는 부분입니다.결혼,입사시험,재판 등에서 차별,인권침해 요인이 될 수 있고 심지어 집단이나 사회전체의 문제를 개인의 문제(유전자)로 돌릴 위험도 있습니다. ●가문이나 개인 신상정보는 지금도 많이 참고가 되고 있습니다.보험회사에서는 본인과 가족의 병력까지 조회하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은 이미 나타난 결과에 대한 조회입니다.신용,건강진단,등은 엄격히 말하면 본인책임입니다.그러나 유전정보란나타나기 이전의 정보,엄격히 말하면 정보가 아니고 본인 책임도 아닙니다. ●생명공학에 거는 기대중 하나가 인류의 식량난 해결이기도합니다. 식량문제는 절대량보다 분배문제가 더 크다고 봅니다.또 GMO(유전자변형작물) 대표적인 작물이 콩인데 이게 사실은 미생물 유전자와 식물유전자의 조합입니다.어떤 영향이 미칠지우려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불치병 치료 등 생명공학의 긍정적 측면은 가시적인데 비해 부정적인 부분은 막연한 추측에 근거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생명 그 자체에 관한 부분이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문제됩니다.긍정적인 부분도 사실은 불확실한 면이 많습니다.과장도많고…. ●어쨌든 과학자들의 유전자 탐험은 이제 막을 수 없다고 봅니다.막아야 하는지도 의문이고. DNA 연구가 거대자본,그리고 강대국의 이윤창출을 위한 도구가 됐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겁니다.유전자 기술 특허,의약품,유전자 변형 씨앗 등이 그런 것인데 지난해 3월 클린턴 대통령이유전자 기술을 인류가 공유토록 하겠다고 했지만 사실은 특허 등을 미국이 독점하고 있습니다. ●어떤 신기술로 큰 돈 버는 사람이 있더라도 그것이 대중에게 편의를 제공하면 괜찮다고 봅니다.문명의 발전과정이 그랬듯이. 자연을 착취해 온 인류가 이제는 인간의 생식기능까지도 이윤의 대상,상품의 원자재로 전락시키는 것이 문제입니다.이를 막기 위해서는 전문가들만의 과학에 대중이 참여해야 합니다.음악,미술 등이 귀족의 전유물에서 대중화됐듯이….전문가들만의 과학은 과학권력이 됩니다. ●과학에 대중이 참여하는 방법이 있습니까. 직접민주주의의 한 방법으로 ‘합의회의’라는 것이 있습니다.어떤 주제를 가지고 각계 시민대표가 패널로 참가해 찬반양측 전문가들의 설명을 집중적으로 듣고 의견을 집약하는제도입니다.우리나라에서도 유네스코에서 생명공학 주제로두번 해 봤는데 효과적이었다는 평이었습니다. △ 김동광(金東光)씨는. ▲ 84년 고려대 독어독문과 졸업 ▲ 98년 고려대학교 대학원 과학사회학 석사 ▲ 2000년 고려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 고려대,성공회대 강사 ▲ 출판기획 ‘과학세대’ 대표 ▲ ‘유전자 사냥꾼’‘DNA 독트린’등 과학서적 60여권 번역. 대담 김재성 논설위원 jskim@. *생명비밀 밝혀지기까지. [1953년 어느 겨울 날 오후,지극히 흥분한 두사나이가 ‘케임브리지’‘대학 카벤디시’ 연구소에서 뛰어나와 건너편작은 술집으로 뛰어들었다.그곳은 여러세대에 걸쳐 ‘케임브리지’과학자들이 모여 실험결과를 얘기하며 술잔을 기울이곤 하던 곳.두 사람은 연거푸 잔을 들이켰다.주위의 동료들이 말을 멈추고 그들 주변으로 몰려 들었다.그들은 떨리는음성으로 털어 놓았다.“우리는 생명의 비밀을 찾아냈다”]. 영국 두 젊은 과학자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클릭이 DNA 신비를 풀었을 때의 감격을 전한 타임지 기사 일부다.두 가닥으로 된 나선형 계단,유전정보를 적어놓은 알파벳처럼 4종류의 염기가 교대로 배치된 DNA 구조가 밝혀진 것이다. 1865년 멘델이 완두콩 실험재배를 통해 얻은 유전법칙을 발표한 후 궁금증 많은 과학자들은 당연히 ‘무엇이 아들이 아버지를 닮게 만드는가?’를 파고들기 시작했다.그 4년 후 1869년에 미셔라는 화학자가 세포핵 속에 화학물질로 구성된 DNA(deoxyribonucleic acid:디옥시리보 핵산)를 발견했고 이DNA가 유전정보를 전달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은 1944년 에이버리와 그의 동료 과학자들이다.이제 과학자들은 DNA를 구성하고 있는 당,인산,그리고 불과 4종류의 화학성분이 어떻게 10만여 유전정보를 내장하고 그것을 다음 세대로 전달하는지 그 신비를 푸는 데 매달렸다.영국의 두 젊은 과학자가찾아낸 것은 바로 그 비밀이 적힌 이중나선 구조다. 유전자 구조가 밝혀진 후 1973년 최초로 박테리아 유전자와두꺼비 유전자 결합에 성공했고 1997년에는 복제양 ‘돌리’,마침내 2년 안에 복제인간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하지만 이제 DNA 연구를 과학자들에게만 맡겨 놓을 수 없다는 것이 세계 지성의 각성이다. 과학과 자본이 결탁해 인간의 생식기능을 이윤창출의 대상으로 삼고 생명에 조작을 가해 상품의 원자재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 프로농구 속빈강정 올스타전 언제까지…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바뀌어야 한다’-. 지난 28일 잠실에서 벌어진 00∼01프로농구 올스타전에는 사상 최다인 1만1,000여명의 관중이 몰려 들었다.그러나 관중들을 매료시킨 것은 경기 자체가 아니라 각종 이벤트였다.특히 가장 큰 환호와 갈채를받은 사람은 농구선수들이 아니라 하프타임을 이용해 공연한 인기댄스그룹 ‘GOD’였다.주인과 손님이 뒤바뀐 셈이다. 왜 이런 현상이 해마다 되풀이되는 것일까-.전문가들은 올스타 선발과 경기 방식의 모순을 가장 큰 이유로 꼽는다. 지금까지 올스타는 기자단과 각팀 감독이 나누어 뽑았다.두팀의 ‘베스트 5’ 10명은 기자단,나머지 14명은 10개팀 감독이 각각 선발한것. 이러다보니 팬들이 정말 좋아하는 선수가 빠지는 경우가 잦아 올스타전의 흥미를 반감시키는 부작용을 낳았다.특히 올해에는 ‘비인기구단’ 가운데 하나인 SK의 주전 5명이 모두 뽑힌 것과는 대조적으로 허재(삼보) 문경은(삼성) 우지원(신세기) 조우현(LG) 등 인기선수들이 빠져 올스타전에 스타가 없는 꼴이 되고 말았다.이들이 비록 일런이유로 ‘베스트5’에는 들지 못했지만 팬들을 몰고 다닌다는 점을 감안해 어떤 형태로든 올스타전 멤버에 끼었어야 했다는 게 코트주변의 중평이다.이같은 불합리를 줄이기 해서는 올스타 선발에 팬투표를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다. 실수만을 연발하는 느슨한 경기도 개선이 절실한 대목이다.물론 선수들 스스로가 팬 서비스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갖는 것이우선이지만 프로라는 이름이 부끄러울 정도인 현행 시상제도도 파격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올스타전에서 이긴 팀 선수에게는 50만원,진 팀 선수에게는 20만원이 그나마 현금이 아닌 상품권으로 지급된다.올스타전이 출전 자체만으로 영광인 무대라고는 하지만 옹색한 느낌을 지울 수는 없다. 최고연봉이 3억3,000만원에 이르고 억대연봉 선수만도 25명이나 되는현실에 비춰봐도 역시 격에 맞지 않는다.올스타전에 출전한 한 선수가 “차라리 상금을 주지 말던가,주려거든 제대로 줬으면 좋겠다”고한 푸념이 이해가 된다. ‘속빈 강정’이 된 올스타전이 진정한 ‘바스켓 축제’로 거듭나려면 한국농구연맹(KBL)의 적극적인 처방이 나와야 할 것 같다. 오병남기자 obnbkt@
  • 바리시니코프 새달9일 한국팬에 첫 인사

    영화 ‘백야’의 고독한 댄서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러시아 출신 발레리노 미하일 바리시니코프(53).1960년대엔 러시아 키로프발레단의최고 스타로 명성을 날렸고,74년엔 미국으로 망명해 세계의 이목을집중시킨 그의 활약은 눈부시다.아메리칸발레시어터와 뉴욕시티발레단의 주역 무용수,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예술감독으로 미국 발레계를 이끈 그는 90년 여느 무용수라면 은퇴했을 나이에 현대무용단 ‘화이트 오크 댄스 프로젝트’를 창단,전성기 못지 않은 활동을 펼치고있다.미국의 ‘존 에프 케네디센터’는 최근 그를 ‘2000년 공연예술을 빛낸 위대한 인물’로 선정했다. 바리시니코프가 이끄는 ‘화이트 오크 댄스 프로젝트’의 공연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그는 고전발레가 아닌 현대무용으로 관객과만난다.클래식 발레의 대가인 그는 미국 안무가 마크 모리스와 함께‘화이트 오크 댄스 프로젝트’를 만들며 고전발레와 결별했다. 자신의 키(173㎝)만큼 뛰어오르는 아찔한 점프로 유명한 바리시니코프는 어린시절 농구선수를 꿈꾸기도 했다.하지만 10세때 어머니가 자살하고 아버지가 곧 재혼하자 그는 발레에만 전념했다.그리고 마침내 발레의 ‘살아있는 전설’이 됐다. 그러나 규칙을 깨고 기대를 저버리는 데 관심이 있던 바리시니코프에겐 일찍이 현대적인 춤을 추고 싶은 욕망이 도사리고 있었다.그가 고전발레에서 현대무용으로 공식 전환한 지 꼭 10년.하지만 ‘현대’에 대한 그의 관심은 수십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1974년부터 79년까지 아메리칸발레시어터와 뉴욕시티발레단의 무용수로 활동하면서도 그는 현대무용의 리듬과 자유로움에 매혹돼 많은 현대춤 안무가들의 작품에 출연했다.트와일러 타프,앨빈 에일리,마사 그레이엄,폴 테일러,에릭 호킨스,머스 커닝햄 등의 작품에 출연해 그들의 ‘환상’을그대로 춤으로 보여준 것.1980년부터 89년까지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예술감독으로 일하면서도 그는 펑크 안무가 캐롤 아미티지와 포스트 모더니스트 데이비드 고든을 초빙해 작품을 안무하도록 하는 등 현대무용에 대한 관심의끈을 놓지 않았다. 이번 공연에서 특히 주목되는 작품은 ‘페카딜로스(Peccadillos)’.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안무가로 꼽히는 마크 모리스가 안무한 작품으로 발레 테크닉을 현대무용의 자유로운 리듬에 접목시켜 만든 독무다.바리시니코프는 장난감같은 피아노 반주에 맞춰 ‘페카딜로스’를 직접 추어 보인다.이밖에 데이비드 고든,데보라 헤이,루신다차일즈 등 1960년대 포스트 모더니즘 무용을 선보였던 혁신적인 안무가들의 최근작도 무대에 오른다.동선은 단순하지만 팽팽한 긴장감을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 오크 댄스 프로젝트’의 예술감독이자 무용수인 바리시니코프는 이번 공연에서 매일 저녁 프로그램 구성을 달리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그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금요일 오후 8시,토·일요일 오후 6시.입장료는 2만∼6만원.(02)2005-0114. 김종면기자 jmkim@
  • 대중 눈높이 맞춘 과학서적 2권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밑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지면에 충돌하기 직전에 펄쩍 뛰어오르면 멀쩡하지 않을까?그러나 엘리베이터의 낙하속도와 맞먹는 속도로 점프를 하지 않으면다칠 수밖에 없다.가장 뛰어난 농구선수의 점프 속도가 시속 8㎞를넘지 않고,엘리베티어 낙하속도는 보통 수십㎞다. ‘아인슈타인이 이발사에게 들려준 이야기’(로버트 L.월크 지음,해냄)는 이같이 누구나 한번쯤 가져봄직한 일상의 흥미진진한 의문에대해 과학적 설명을 들려준다. 중국 사람들이 모두 2m 높이의 사다리에 올라가 일제히 뛰어내리면지구의 궤도가 바뀔까.결론은 궤도는 바뀌지 않고 24억개의 삔 발목만 생긴다는 거다.12억 중국 인구의 1인당 평균 체중을 68㎏으로 보면 이들이 일제히 뛰어내릴 때 1조6,000억 줄(Joule)의 에너지가 생겨나고 이는 강도 5.0의 지진이 내는 에너지와 비슷하며 이 정도의지진은 무수히 일어났다는 것. 발밑의 지구와 하늘 위에 있는 것 등 수십가지 항목을 명쾌하게 설명해 딱딱할 것만 같은 과학에 재미를 붙여준다. 한편 런던 유니버시티의제인 그레고리,스티브 말러 두 교수는 ‘두얼굴의 과학’(지호)에서 한 세대 전만 해도 과학자들은 실험실 안에서 일반대중이 알아들을 수 없는 과학에 몰두하는 게 당연시 됐지만요즘 신세대 과학자들은 대중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기술을 필수적으로 익혀야 한다고 역설한다.과학 대중화의 역사를 짚어보며 어려운 과학을 대중에게 어떻게 전달할지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대중화의 장소를 찾고,전달하는 동기를 분명히 하며,신뢰를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과학이 가진 사회성을 인정하며,대중의 참여를 부추기라는 것이다. 김주혁기자
  • 아시아 Jr여자농구한국 3전전승 준결 진출

    한국이 제15회 아시아청소년여자농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B조 예선 3차전에서 태국을 81-51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3전 전승을 기록,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20일 대만과 4차전을 벌여 B조 1·2위를 가린다.
  • 암환자 치료대책 촉구 달리기대회

    의료계 폐업사태로 제 때 수술받지 못해 애태우던 암환자들이 달리기 대회로 재활의지를 다진다. 한국암환자협회(회장 金榮男·49)는 정부에 암 환자 치료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2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테리팍스 달리기 대회(Terry & Fox Run)를 연다고 24일 밝혔다.150여명의 암환자와 가족들은 공원 주변을 돌아오는 3㎞ 코스를,일반인 400여명은 10㎞코스를 뛴다. 테리팍스 달리기 대회는 캐나다 중남부의 시골 마을 위니페 출신의농구선수로 골육종을 앓던 테리 스탠리 팍스(당시 22세)의 눈물 겨운 재활의지와 봉사정신을 기려 만들어졌다. 팍스는 암환자 돕기 기금을 모으기 위해 80년 4월 친구 1명과 함께의족을 단 채 144일 동안 캐나다 6개주 5,000여㎞를 달리며 국민들의 애정과 관심을 촉구했다. 이후 역시 아들을 암으로 잃은 캐나다의 호텔 경영자의 주창으로 ‘테리팍스 대회’가 발족된 뒤 세계 50여개국에서 20년째 이어오고 있다. 한편 국내 암환자 50여명은 최근 협회를 발족한 뒤 웹사이트(www.carecamp.com,icancer.nwt)를개설해 서로의 애환을 달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활발한 재활운동을 펴고 있다.(02)489-1239송한수기자 onekor@
  • 프로농구선수회 내년 본격활동

    노사협의체 성격의 프로농구 선수위원회가 내년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0일 00∼01시즌이 끝나는 내년 4월 중순 이후부터 선수위원회를 본격 가동해 자유계약선수제도(FA) 등 프로농구의 모든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수위원회에는 구단관계자와 선수대표 4∼5명이 동수로 참여하며협의체 방식으로 운영된다. 내년 첫 수혜자가 나오는 FA와 관련해 KBL은 포지션별 5걸 선수가한팀으로 몰리는 것을 금지하고 연봉랭킹 30위안에 든 선수의 계약기간을 3∼5년으로 하는 등 최소한의 제약만을 둬 활성화를 유도키로했다. 한편 KBL은 00∼01시즌 정규리그 경기시작 시각을 평일 오후 6시40분,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2시로 각각 20분과 1시간 앞당기기로 했다. 또 플레이오프 경기의 질을 높이기 위해 1회전(6강전)은 5전3선승제에서 3전2선승제로 바꿨다. 4강전은 5전3선승제,챔피언전은 7전4선승제로 종전과 같다. 오병남기자
  • 매리언 존스 ‘시드니 특급’

    매리언 존스(미국)가 사상 첫 육상 여자 5관왕 신화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존스는 23일 100m 우승에 이어 28일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0m에서도 시즌 최고기록인 21초84로 여유 있게 우승,2관왕에 올랐다.88서울올림픽의 그리피스 조이너(미국) 이후 첫 100·200m 동반우승. 손쉽게 2관왕에 오른 존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29일 열리는 멀리뛰기 결승이다.이날 존스는 400m계주 예선 및 준결승,1,600m 예선 등 무려 4경기를 치르는 지옥의 레이스를 펼쳐야 한다. 대학시절인 96년까지 농구선수로 활약했던 존스는 멀리뛰기에 있어서는 초보나 마찬가지.97년 멀리뛰기 전미 챔피언에 이어 지난해 세비야 세계선수권에서 6.83m의 기록으로 3위에 오른게 최고성적이다. 존스는 예선에서 6.78m를 뛰어 3위로 통과했다.존스는 30일 열릴 400·1,600m 계주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높아 취약한 멀리뛰기만 우승한다면 육상 역사를 다시 쓰는데 어려움이 없다. 한편 마이클 존슨과 모리스 그린이 불참해 무주공산이 된 남자 200m에서는 콘스타티노스 켄테리스(그리스)가 20초09로 대런 캠벨(20초14·영국)을 제치고 우승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백인이 올림픽 육상 200m에서 우승하기는 80모스크바올림픽의 피에트로 메네아(이탈리아) 이후 처음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여자육상 100m에서 4위에 그친 자메이카의 ‘비운의 흑진주’ 멀린 오티(40)가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대회까지 올림픽 6회 연속 출전을 기록한 오티는 27일 ‘트리니다드 데일리익스프레스’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몇달안에 육상보다 나은 어떤 일을 찾게 된다면 반드시 그 일을 시작할 것”이라며“코치보다는 패션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모리스 그린(미국)이 던진 골든슈즈를 주워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보석상 벤 하퍼(호주)가 결국 신발을 팔기로 결정.하퍼는 골든슈즈의 잠정 시장가격 조사를 의뢰한 마케팅회사 SEL사로부터 가치가 10만달러(한화 약 7,000만원)를 웃돌 것이라는 통보를 받고 이같이 결정. 남자 육상 100m 결승전을 보러 갔다가 횡재를 한 하퍼는 판매수입을 함께 경기장 티켓을 샀던 친구들과 나눠 가질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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