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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남북화해 마당에 동서도 뭉쳐야”(3·24총선 길목)

    ◎“이번 총선통해 선진정치 바탕 마련하자/이민자 귀국 느는것은 민주화 업적 반증”/민자/“배신자 이 의원 왜 공천했나” 대회저지 소동/민주 관악을 14대 총선 공고일이 임박하면서 여야수뇌부의 선거지원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여야 수뇌부는 3일에도 서울·영호남·강원지역 등에서 지원유세를 계속했다. ▷민자당◁ ○…민자당의 김영삼대표는 이날 상오 서울 중랑갑지구당(위원장 이순재)단합대회에서 수도권 안정의석확보의 필요성을 역설한뒤 이날 하오에는 경북 영천(정동윤)김천·금릉(박정수)지구당단합대회에 잇따라 참석,경북지역 지원유세에 돌입. 이날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영천지구당단합대회에서 김대표는 『나는 이번 지원활동을 하며 전국을 돌아본 결과 민자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때문에 무소속 당선자는 입당을 원한다해도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 김대표는 민자당 공천에서 탈락한 박헌기변호사의 무소속 출마를 겨냥한 듯 『무소속은 아무 의미가 없다』『우리 나라에 독불장군이라는 말이 있지만 무소속은 독불장군도 못된다』며 무소속 출마를 평가절하. 김대표는 또 야당의 3당통합 비난공세에 대해 『통합되기전만 해도 날이 새면 학생들의 데모는 끊이지 않았고 거리에는 최루탄과 화염병이 난무했으며 노사분규는 무려 3천여건에 달했다』며 『여러분들이 그당시 혼란을 원치 않는다면 민자당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역설. 한편 이 지역의 권오대 전의원은 김대표의 강력한 권유에 따라 무소속 출마를 포기했다는 후문.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광주광산(위원장 김용호) 전남 순천지구당(김우경)등 호남지역의 지구당 지원유세를 통해 『지역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역설했으며 경남 남해 하동(박희태) 당원 단합대회에도 참석,민자당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 김최고위원은 『모친의 고향이 호남이라 나도 절반은 호남사람인데 지난 몇년동안 솔직히 이곳에 오기가 겁났다』면서 『10대만 거슬러올라가면 전국민이 피가 안섞인 사람이 없을텐데 왜 이렇게 으르렁거리며 살아야 하느냐』고 반문. 김최고위원은 이어 『온 국민이 함께 노력해야하지만 호남사람들부터 지역감정해소에 앞장서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 한편 김최고위원은 이날 아침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중부권역할론」이 또다른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의구심에 대해 『전국민의 총체적인 화합을 위해 중부지역은 어느 쪽에도 휩쓸리지말고 냉정하게 자기 위치를 지키자는 의미』라면서 『통일을 이루기에 앞서 동·서간에 이질감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 김최고위원은 또 이번 전국구공천에 노재봉 전 총리가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들어와서 안될 이유라도 있느냐』고 반문. ○…호남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는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전북 남원(위원장 양창식)및 전남 담양·장성(이상하)지구당 단합대회에 참석,남북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뿌리깊은 지역 감정부터 타파해야 한다는 점을 누누이 강조하며 14대 총선 호남교두보 확보에 진력. 이날 남원과 담양·장성대회는 각각 2천명과 3천명이상의많은 인파가 모여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는데 13대와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는 게 현지 선거관계자들의 분석. 특히 남원의 경우 민주당 조찬형후보와 무소속 이형배후보간의 치열한 야권표 분산으로 양위원장이 의외의 복병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며 담양·장성의 경우도 그동안 엄청나게 지역구를 누빈 이의원의 현지 인기도가 워낙 좋아 「한번 해볼만하다」는게 중론. 박최고위원은 이날 통일과 지역감정을 연계시켜 『남북이 하나가 되려는 형국에 동과 서가 서로 대결하고 있는 작금의 정치현실을 두고서는 우리가 통일을 주도할 수 없다』면서 『따라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지역대결의 정치구도를 청산해야만 하며 동서가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선진정치의 바탕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당부. 박최고위원은 특히 『이번 선거에서만은 또다시 지역감정이니 한풀이니 하는 말이 나와서는 안된다』고 못박고 『망국적인 지역감정에 휩쓸려 아무렇게나 붓뚜껑을 눌러버리는 구태의연한 투표행태가 재연된다면 이는 정말 비극』이라며 인물본위의 선거를 재차 강조. 박최고위원은 또 이 지역을 연고지로 둔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를 거론,『해태가 막강한 실력을 갖고 있는 것도 따지고 보면 선동렬같은 훌륭한 선수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제 호남에서도 이처럼 유능한 일꾼인 민자당 후보들이 꼭 당선되어야만 정상에 우뚝 설 수 있다』고 적극 지지를 호소. 박최고위원은 최근의 역이민 급증현상을 지적하며 『과거 그 사람들은 살기가 어렵기 때문이 아니라 독재가 싫어 보따리를 쌌던 사람들』이라며 『그들이 다시 고국에 돌아와 살기를 원하는 것은 6공들어 우리나라도 민주주의가 꽃피고 있다는 것을 명백히 증명하는 현상』이라고 야당측 주장을 공박. ▷민주당◁ 김대중대표는 3일 서울 관악을(이해찬)서초을(안동수),이기택대표는 강원 강릉(함영회)명주·양양(최욱철)평창·영월(김경래)지구당대회에 참석해 지원유세를 벌였으나 김대표가 참석한 서울 관악을지구당에서는 조직분규에 따른 불상사가 발생하는등 어수선. ○…이날 하오2시 관악구민회관에서 열린 관악을지구당개편대회는 행사초입에 이해찬의원의 반대파 당원 3∼4명이 단상으로 뛰어나와 「배신자 물러가라」「대회를 중지하라」는 등의 고함과 욕설을 퍼부으며 소란. 주최측은 『동요치 말라』고 안내방송까지하며 일사천리로 대회를 진행,15분만에 위원장선출을 완료했으나 이들 반대파일부는 하오2시45분에 뒤늦게 도착한 김대표의 승용차를 가로막고 드러누우며 『왜 그런 사람을 공천했느냐』고 계속 항의. 장내가 수습된뒤 김대표는 『이의원의 공천탈락에 대한 반발이 심한데다 그의 의정활동이 워낙 뛰어나 내고집을 뒤엎고 이의원을 재공천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우리내부의 혼란은 오늘로써 깨끗이 수습하고 당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승리를 쟁취토록하자』고 이의원의 지지를 호소. 이의원은 『수양부족으로 한때 당을 떠났던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도 『그러나 오늘 이행사장의 소란이 금권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을 보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이날 의 소란이 반대세력에 의한 동원이었음을 강조. 지난해 당시신민당 김대중총재의 전횡을 비난하며 탈당했던 이의원에 대해서는 그동안 반대파당원들이 별도의 지구당대회를 갖는등 반발이 거세어 주최측은 만약의 사태룰 우려, 경찰에 경비지원까지 요청하는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으나 역부족. ○…이대표는 이날 『강원도는 13대총선에서 5명의 야당후보를 당선시켜 만년여당지역이라는 오명을 씻고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곳』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총선에서도 「진짜 야당」민주당후보에게 표를 던져 선거혁명을 이룩하자』고 호소. 이대표는 또 『강원도는 가장 개발이 낙후된 지역으로 동서고속전철같은 정부·여당의 「공약」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설령 고속전철이 놓여지더라도 이로 인해 이익을 보는 사람들은 외지에서 온 부동산투기꾼』이라고 주장. ▷국민당◁ ○…3일 광주·광산(김면중)여천시·군(김용일)함평·영광(이진연)지구당등 광주·전남지역 4개지구당대회에 참석한 정주영대표는 이 지역의 상대적 낙후성과 정부·여당의 실정을 비난하며 국민당의 지지를호소. 정대표는 『노태우정권은 밤낮 청와대에서 비서관들과 회의만 주재했지 나라는 엉망으로 만들었다』면서 『국민당은 썩어 빠진 정당과 군인정치를 끝내기 위해 깃발을 들었고 동북아시아에서 한국이 중추국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장담. 정대표는 이어 『전남지역에 공해 배출이 없는 자동차 부품공장과 대단위 농공단지를 건설해 잘사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공약을 하기도. 한편 이날 광주광산대회가 열린 송정 럭키클럽 행사장 밖에는 현대자동차 노조활동관련 구속근로자 가족 10여명이 피켓을 들고 항의하려했으나 검은 중절모를 쓴 지구당원들에 의해 제지를 받기도.
  • 이거 달라져야 합니다/고쳐야할 정치행태 시리즈:20

    ◎“아파트값 절반으로”/무책임 공약 남발/“중기영역 보호”… 누가 잠식 앞장섰는지/“복지”외치며 간척피해 어민보상은 외면/정경유착으로 기업키우곤 “정경유착 척결” 큰소리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각 정당의 「장밋빛 공약」이 민심을 들뜨게 하고 있다. 「아파트값을 반값으로 낮추어 대량공급하겠다」「대기업이 운영하는 중소기업형 업종을 중소기업에 이양하겠다」「근로자복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등 수많은 약속들이 유권자들의 불만심리를 파고들며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이다. 국가의 경제적취약점이나 서민의 애로사항,지역별 역점사업 등에 대한 정치권의 개선노력을 정당의 정책으로서 선거공약으로 내세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실현 가능성이 없거나 인기위주의 즉흥적인 대국민 약속은 오히려 국가경제와 사회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선거를 앞두고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난 신생정당들이 인기를 겨냥한 마구잡이식 공약을 남발함으로써 입는 국민들의 피해는 엄청나다는 지적이다. ○…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창당과정에서 『신당과 기업은 별개』 『당리당략으로 경제를 정치에 이용하지 않겠다』고 누차 공언했었다. 그러나 이 약속들은 불과 며칠도 안돼 거짓임이 입증됐다. 정대표는 『조직을 단시일내에 만들려면 기존조직을 이용하지 않을 수 없다』며 현대직원들에 의한 창당작업·현대계열사직원을 총동원한 입당원서강요·당행사에 현대그룹의 장비및 직원동원을 사실상 시인했다. 또 경제의 정치이용불가약속도 인기위주의 경제공약을 남발함으로써 흐지부지 시켜버렸고 심지어는 『현대가 부도가 날 경우 우리경제의 3분의1이 연쇄적인 부도사태가 날 것』이라고까지 위기감을 조성해 동정표를 얻으려는 등 철저히 당리당략적인 모습까지 연출했다. 최근 정대표의 국민당은 하루에 5억원씩 드는 신문광고를 잇달아 게재하면서 경제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 이들 공약내용을 보면 「아파트값을 반값으로 내리겠다」는 약속이외에도 「대기업이 가진 중소기업업종의 중소기업이전」「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 음성적인 정치자금을 차단하겠다」「근로자 복지개선」「금리를 경쟁국수준으로 내리겠다」는등 각양각색이다. 또 정대표와 국민당의 지구당위원장들은 지역행사 때마다 으레 「실업자를 취업시키겠다」「무공해공장을 건설하겠다」「특정학교 졸업자 전원을 취업시키겠다」「사재로 추곡을 매입하겠다「낙동강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는등 작게는 수억원,많게는 수조원까지 예산이 소요되는 약속들을 구체적 실현방안도 제시하지 않고 남발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허황된 약속도 문제이지만 이같은 약속을 내놓으면서 국민들의 불만심리를 고조시켜 정치에 이용하려는데 더 큰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많다. 과거 3공과 5공시절 정경유착으로 현재의 위치까지 부상한 현대그룹의 소유주 정대표가 「정경유착」을 공격하고 있는 점이나 문어발식 기업확장으로 중소기업영역까지 철저히 잠식하고 지배했던 점등을 미루어볼때 「중소기업지원운운」약속은 스스로의 전력을 부정하는 결과밖에 되지 않는다. 또 가장 많은 노사문제를 야기해왔던 현대측이 국민당을 내세워 근로자복지문제를 거론하는것도 기업차원에서 해결못하던 문제를 어떻게 정당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겠는가 하는 의문을 낳게하고 있다. ○…이같은 국민당의 인기위주 당리당략적 공약남발에 대해 학계나 관계,또는 묵묵히 경제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던 실무자들은 허황된 경제공약으로 인한 폐해를 누구보다 우려하고 있다. 국민당은 아파트값을 반값으로 내리기 위해서는 「도시조성기반시설비는 정부부담으로하고 채권입찰제를 폐지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관계·학계는 물론 건설업계에서 조차도 『부동산투기방지를 위한 채권입찰제폐지는 곤란하며 정부의 재정부족으로 도시기반시설비의 정부부담은 불가하다』고 난색을 표하고 있다. 오히려 이같은 혁명적조치가 이루어진다면 경제불균형이 심화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또 「3백만 주택청약가입자들에게는 최단 시일내 주택을 마련해주겠다」는 약속에 대해서도 『현재 주택청약가입자는 1백34만명정도이며 이미 정부가 96년까지 연차계획으로 이들가입자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므로 국민당의 약속은 확대포장한 인기발언에 불과하다』고 반박한다. 특히 그동안 대형아파트위주의 주택사업을 해온 현대가 국민당을 통해 서민주택공급이니 가격인하니 하는 약속을 하는 것은 집없는 서민들을 정치적 볼모로 이용하겠다는 후안무치한 발상이라는 지적도 크다. 정대표는 지난1월말 부산기자회견에서도 『을숙도에 항만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었다.그러나 현재 을숙도는 그린벨트와 철새보호구역으로 개발제한 구역으로 묶여 있는 만큼 정대표는 초법적 발언도 서슴치 않는셈이 된다. 또 경부고속전철건설을 앞장서 반대해왔던 정대표는 건설시기나 소요예산 등에는 전혀 언급도 없이 『낙동강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하기까지 했다.국민당은 현대건설의 천수만지역 간척사업과 관련한 피해어민 5개 시·군 13개 읍·면 7천여세대에 대해 보상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해 놓고도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2월중순에는 이들 어민들이 상경해 국민당사에서 시위를 벌이기까지 했다. 이외에도 부산 모지역의 지구당위원장은 현대계열사의 취업을 주선하겠다며 취업희망자 명단을 제출하라고 주민들을 부추긴 사례도 있으며 농촌지역 위원장들은 앞다투어 「농공단지확대」및 「자동차부품·전자부품·악기공장을 건설하겠다」고 공약하고 있다. 이처럼 선거를 앞둔 국민당의 공약은 대부분 국가경제적 차원에서 신중히 판단되어야 하는 문제임은 물론 지역개발공약의 대다수가 이미 정부당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점을 감안해 볼때 국민당의 공약남발은 당리당략적 인기 「공약」에 불과하다고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 「통일한국의 중심권」 이렇게 가꾼다

    ◎2천년대 제1강원/5대발전사업 올해 착수/중앙·영동고속도 94년까지 신설·확장/춘천·원주·민통선등 5개관광권 개발/강릉등 두곳에 1백만평 공단… 무공해 첨단산업 유치 「2000년대 제일강원」건설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동해안과 중부지방전역을 통일시대의 중핵지대로 개발하기 위한 대장정이 시작된 것이다. 강원도가 2000년대 제일강원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발전계획은 크게 나누어 새로운 교통체계를 확립하고 도민소득증대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첨단·무공해산업의 유치,천혜의 관광자원을 이용한 5대 관광권역의 개발,광산지구 등 특수지역의 중점 개발,이농현상을 막기 위한 농어촌발전 대책의 적극 추진 등 5가지로 되어 있다. 흔히 강원도 하면 오지로 불린다.강원도는 다른 지방이 하나같이 개발의 굉음을 울려오는 동안 그만큼 낙후의 긴 겨울잠을 자고 있었다. ○춘천∼대구 3시간대 도 당국은 그래서 강원도를 통일시대의 중핵지대로 개발하기 위해 제일 먼저 지금의 영동고속도로를 축으로 한 「H자형」의 도로망을 「용자형」으로구축하기로 했다. 「H자형」도로망은 동서를 잇는 영동고속도로를 가운데 두고 춘천∼원주간 국도와 고성∼강릉간 국도 등인데 앞으로 춘천∼속초간과 제천∼동해간의 간선도로망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충,강원개발의 중추신경을 삼는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영동고속도로도 오는 96년까지 4차선으로 확장하고 특히 지난 89년 11월에 착공한 춘천∼대구간 중앙고속도로 가운데 강원도내 구간인 97.21㎞를 94년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있다. 현재 전체 공정 35%를 보이고 있는 중앙고속도로의 건설에는 총1조5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01년에 전구간이 개통된다.강원도내 공사는 춘천∼홍천간,원주지정∼신림간의 1단계 구간과 홍천∼횡성간,횡성∼원주지정간의 2단계 구간으로 나눠져 있는데 현재 1단계구간인 춘천군 동산면 원창리 원창4교(길이 3백20m,폭 13.7m,높이 50m)건설공사가 한창이다. 중앙고속도로가 완공되면 현재 춘천에서 대구까지 6시간이나 걸리던 것이 3시간대로 단축된다. 이미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동서고속전철은 총 연장이 2백40㎞로 2조8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5년까지 실시계획을 마치고 2001년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0년대 동해안 시대를 이끌어갈 이 동서고속전철은 서울∼춘천∼인제∼속초를 연결,이 구간의 현재소요시간 5∼6시간을 1시간40분대로 단축하게 된다. ○한해 관광객 2천만 강원도는 잘 보존되어온 산천의 아름다움이 자랑거리이다.관광의 도시 춘천을 비롯해 원주·속초·강릉·고성 등을 중심으로 한 5대권역에는 설악산·치악산·오대산등 국립공원을 비롯,도립·국립공원 3개소,국민관광지 23개소,휴양지역 18개소,유원지 18개소,비지정관광지 1백17개소 등의 관광명소가 있다. 이들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수가 지난해엔 2천만명을 넘어섰다.이에따라 도당국은 도 전역을 ▲춘천권 ▲원주권 ▲속초권 ▲강릉권 ▲민통선관광권등 5대관광권역으로 묶어 개발,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관광휴양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들 5대권역 가운데 춘천권은 중도를 종합관광단지로 개발하는것과 춘천군·홍천군·화천군 등을 묶어 스키장을 개설하는 방안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춘천권개발의 제약요인이던 전체면적의 62.1%인 33.06㎦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의 이용이 완화되고 잠재돼 있는 10.61㎦의 개발지가 제몫을 하게되면 2000년대의 춘천은 약속받은 땅으로 크게 변할것임에 틀림없다. 원주권은 치악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횡성댐 주변지역을 집중개발하여 주민소득을 늘리도록 하며 속초권은 국립공원 설악권과 금강산을 연계시켜 통일에 대한 관광개발을 하는 원대한 계획이 세워져있다. 강릉권은 산악지대와 해안지대를 동시에 개발한다는 원칙아래 태백산맥을 중추로한 대관령일대를 비롯한 태백산도립공원및 광동·달방댐지역을 관광지로 가꾸어 훌륭한 휴양지로 만든다. ○홍천등에 농공단지 강원도가 도민의 소득증대를 꾀하고 동시에 환경오염을 방지하기위해 마련된것이 산업의 첨단화와 무공해화이다. 도는 이미 춘천·원주·횡성·홍천 등에 유치된 중소규모의 농공단지 이외에도 오는 2001년까지 춘천과 강릉에 각각 1백여만평 규모의 과학산업및 연구단지를 조성해 컴퓨터·정밀화학·과학기계등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산업시설과 연구시설을 유치하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춘천과학산업단지는 산업체유치를 위한 기본계획을 세워 지방공단지정을 하게 되며 총 1천2백60억원이 투입되는 강릉연구단지는 지방공단지정 승인과 기본계획 용역을 끝내 앞으로 환태평양시대를 맞아 북방지역을 향한 전진기지로 활용할 방침으로 있다. ○광공단지 조성 박차 특수지역 중점개발 강원도는 태백시를 중심으로 한 정선·영월·삼척등 무연탄 생산의 심장부를 갖고 있다. 이에 강원도는 「탄광지역 진흥대책사업」을 마련하게 됐고 90년부터 93년까지 4개년계획으로 태백·정선 등에 9백28억원을 들여 시행하는 광공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이들 광산지역 개발에 투입된 돈은 6백87억원이며 1백86건의 각종 사업이 실시됐고 올해부터는 2백41억원을 들여 철도역앞의 저탄장과 문화복지회관건립,공해방지시설 등 모두 82건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또 태백시에는 석탄박물관을 비롯해 30㏊에 달하는 축산단지를 조성하고정선군에는 생약초·화훼단지 등을 만들 계획이다. ○3지역에 복지회관 강원도내 전체인구 1백70만명 가운데 농어민 인구는 26.9%인 45만7천여명에 달한다. 도는 이들 농어민들의 이농현상을 막기 위해 농어촌 잘살기운동을 골간으로 하는 갖가지 농어촌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는 올해 홍천군 북방면과 영월·인제 등 3개지역에 복지회관을 건립하고 나머지 지역은 오는 94년까지 모두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농어촌 주민들의 정주의욕을 높여주기 위한 「일하는 농어민상」도 제정,그동안 2백20명의 농어민후계자에게 상금을 1인당 50만원씩 지급해 왔다. 농업의 기계화와 농수산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한 마을 안길포장도 올해부터 실시한다. 오는 96년까지 너비 3m 이상되는 마을안길 1천6백68㎞를 9백83억원의 예산으로 말끔히 포장하는 이 사업은 우선 첫 사업연도인 올해에 2백30억원을 투입,3백89㎞를 포장하면 농어민들은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수송편을 갖게 된다. 『통일에 대비한 관광및 지역균형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계획입나다』 한석용강원도지사는 2000년대엔 반드시 제일강원을 건설하겠다는 의지가 강원도민 모두의 가슴에 담겨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풍부한 지하자원을 개발해 도민소득을 높이는 한편 앞으로 강원도를 전국민의 훌륭한 휴양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2000년대 제일강원 건설을 위한 교통망 확충 계획은. ▲우선 올해안에 서울∼춘천간 전철 복선화를 비롯해 이미 타당성 조사를 마친 동서고속전철 개설 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민자를 유치해서라도 조기에 발주 시킬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현재 추진중인 춘천∼대구간 중앙고속도로 개설공사중 강원도 구간인 90여㎞가 94년도까지 개통되고 96년까지 춘천∼속초간과 영동고속도로의 4차선 공사가 끝나면 우리 강원도는 획기적인 지역 개발이 되리라고 봅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잘살기 운동은 시한적인 것입니까. ▲아닙니다.이 운동은 지난 80년대말부터 시행해 왔는데 그 성과를 매년 집계하여 살펴보았더니 농어민들의 의식구조가구체적으로 개선되고 경제적으로도 나아지고 있었습니다.따라서 앞으로도 계속사업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농어촌 소득원을 다양화하고 생활환경을 과감히 개선하기위해 2천5백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효율적으로 집행할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북한과 인접한 도입니다.통일에 대비한 사업추진 계획은. ▲남북교류가 활발해짐에따라 멀지않은 장래에 통일이 될것으로 예상하여 관광개발이라든가 근거리에 있는 항만도시개발을 추진중입니다. 예를 든다면 설악산과 금강산을 연계시킨 설악권개발을 비롯해 동해안의 주요 항만시설을 확충하여 남북간의 직교역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특수지역의 중점개발은 어떻게 하는겁입니까. ▲특수지역이란 도내 탄광지역을 말합니다.영세 탄광들을 정리하기위해 지난 89년도부터 추진된 석탄산업합리화 조치 이후 이 지역의 경기가 크게 위축됐습니다.따라서 현지 주민들이 생활에 많은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따른 각종 문제점을 해소시키고 주민들의 정착의욕을 높여주기위해 도에서는 물론 정부 차원에서도 광산지역 진흥대책사업을 마련,연차적으로 펴나가고 있습니다.
  • 2001년까지 공단 2천만평 조성/전북도 업무보고 내용

    ◎「새만금간척」등 30개 개발사업/서민용 아파트 2만여가구 건립/38개지구 1만㏊ 농용수 공급 전북도는 올해 활기찬 지역개발로 공업화를 촉진하고 저소득층보호와 도민복지향상,살기 좋은 농어촌건설에 주력키로 했다. ▷활기찬 지역개발◁ 전북의 균형개발을 위해 총사업비 2조1천9백억원을 투입,각종 지역개발을 활기차게 추진한다. 사회간접시설확충사업으로 서해안개발 30개사업에 4천83억원을 투입,추진한다. 전주권개발2단계사업 19건에 1천1백3억원을 투입하고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새만금간척사업·용담댐건설·군산신항건설·군산국가공단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주등 6개시의 도로망확충사업에도 1백21억원을 들이고 도로 2백46㎞를 9백18억원을 투입,포장한다. 주민들에게 맑은물을 공급하기 위해 3백30억원으로 섬진강광역상수도사업을 완공하고 전주광역상수도사업을 착공하며 노후관 1백30㎞를 개량한다. 서민주택난해소를 위해 2만1천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고 9개지구 1백39만8천평의 택지를 조성한다. ▷공업화 촉진사업◁ 공단조성사업을 확대하고 단지별로 적합한 업종을 유치한다. 공단확충은 군산국가공단 2백9만평등 2000년까지 1천9백94만평을 조성,공업화기반을 구축한다. 농공단지조성사업에도 97억원을 들여 5개단지 15만평을 조성한다. ▷잘사는 농어촌◁ 건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농어촌의 활력을 되살리는 해」로 정해 살기좋은 농어촌을 건설키로 했다. 경지정리사업은 2001년까지 완료한다는 목표 아래 9백88억원을 들여 1백11개지구 6천2백10㏊를 정리하고 2백26억원을 투입,38개지구 1만1천㏊의 농업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배수개선사업에도 1백5억원을 투입,18개지구 9천3백20㏊를 상습 침수피해로부터 벗어나게하고 1백32억원을 들여 9백51개소의 기계화 영농단을 조성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경제관련 유관기관,상공인등과 더불어 총체적인 활성화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 40개 기관을 총망라한 「지역경제활성화 추진협의회」를 구성한다. 또 행정·학계·기업·금융계 등으로 이루어진 자본금 1백억원 규모의 「지역발전 연구원」을 설립,지역산업육성방안을 연구하고 기업정보·신기술·육성자금등을 제공한다.특히 군산국가공단,전주3공단등 4백25만평의 공업단지를 완공,대우자동차등 1백17개 업체를 유치함으로써 6만2천명의 고용증대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이와함께 유망 중소기업 1백30개소를 발굴,5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연간 1만3천명의 우수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인력은행을 운영한다. ▷도민 복지향상◁ 총7만8천8백가구 33만5천명에 이르는 생활보호대상자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8백62억원을 들여 저소득층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도민자활복지기금도 1백억원을 조성,저소득주민에 장학금과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 농고 95년까지 농공고 개편/전국 96개교

    ◎식품가공·원예과 중심으로 육성/「개방」 따른 여건변화 대비/도시 24교엔 농산물유통과등 신설 교육부는 오는 95년까지 농업고교를 식품가공및 원예학과 중심의 농공고교로 개편키로 했다. 이는 농고지원자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데다 대외개방에 따라 농업여건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교육부의 개편계획에 따르면 농업·임업·축산과로 구성된 도시지역 24개농고에 농업기계·식품가공·농산물유통과 등을 신설,도시형 농업고교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또 읍지역및 농공단지내 72개농고의 농·임·축산과를 폐지하고 농업기계과·전자과·자동차과등 지역실정에 맞는 학과를 신설해 농공고교로 개편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시·도단위로 농기계공동실습소와 실습농장을 설치,농업계학교의 자영농과 영농학생들이 우선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 공단땅이 잘 안팔린다/분양실적 70%뿐

    ◎계약후 입주포기도 19% 최근 공업단지의 집중개발에 따른 용지난의 완화,공장용지 분양가격의 상승,불투명한 경기전망 등으로 공업단지의 분양실적이 70%에도 못미치고 있으며 이미 체결된 분양계약마저 입주를 포기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1일 전국 주요 공단관리사업소가 집계한 공업단지 분양실적에 따르면 지난해에 공급할 계획이던 18개 공단 6백2만평과 45개 농공단지 2백25만평 등 8백27만평 가운데 분양이 완료된 것은 13개 공단 4백41만평과 29개 농공단지 1백27만평 등 5백68만평에 그쳤다. 또 기업의 자금사정 악화로 이미 분양계약을 체결한 업체들이 입주를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나 전주3공단,이리2공단,대전4공단,대불공단,시화공단,남동공단 등6개 공단에서 전체 입주계약업체의 7.5%에 달하는 1백38개 업체가 전체 계약면적의19%에 달하는 1백2만4천평에 대해 입주를 포기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미분양 사태가 발생한 공단은 전주3공단,이리2공단,대전4공단,울산지역,아산국가공단 등으로 전주3공단은 50만평을 공급할 계획이었으나입주업체의자격을 첨단업종으로 제한함에 따라 분양실적이 44만2천평에 그쳤으며 이리2공단은 30만평 분양예정에 수요부진으로 21만6천평만이 분양됐다.
  • 국민사복지­환경개선 부처별대책 내용

    ◎농어민후계자 1만명에 1,800억 지원/농야소유 20㏊까지 허용… 「기업영농」 권장/「임대」 2만호·공영택지 9백45만평 공급 /과천선등 수도권 전철 28㎞ 완공/경인·경수고속도 확장 7월 끝내/폐기물관리 매입서 소각·재활용위주로 ○종합(경제기획원) 올해부터 농어촌구조개선을 위해 42조원규모의 10개년투자계획을 효율적으로 추진,경쟁력있는 농어촌을 건설한다. 올 주택건설은 50만호 수준으로 하고 공공주택은 지난해 16만호에서 20만호로 확대한다.경부고속전철,수도권신공항건설을 계획대로 착수하고 대도시 교통난완화를 위한 지하철투자를 확대하며 경인,경수간 고속도로확장공사를 조기완료(7월말예정)한다. 맑은 물 공급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수질관리체계도 재정비한다.폐기물관리체계를 매립위주에서 소각과 재활용방식으로 점차 전환한다.국민연금 당연적용대상을 5∼9인 사업장으로 확대하고 고령자 고용촉진,장애인의무고용확대등 취약계층의 경제활동참여를 적극 지원한다. ○농어촌 발전대책(농림수산부) 농어민후계자육성을 1만명(91년 1천5백명)으로 늘리고 자금지원규모도 1천8백억원(91년 2백억원)으로 확대한다.1인당 지원액도 91년 1천3백만원에서 1천5백만원으로 늘린다. 우량농지위주로 2001년까지 9조5천억원을 투입,농업진흥지역으로 집중육성한다.농지매입자금지원을 3천8백억원(91년 2천5백억원)으로 늘리고 금리도 연5%에서 3%로 인하한다.호당지원액은 91년 1천3백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늘린다. 농지소유 상한을 현행3㏊에서 20㏊로 확대하고 영농기계화촉진을 위해 위탁 영농회사를 91년 16개소에서 올해 1백21개소로 늘린다.농기계정비훈련장과 종합부품센터를 각각 9개소씩 건립한다. 청과물­축산물의 집하·포장·가공 등을 일괄처리하는 산지종합유통시설을 17개소로 확대하고 상장경매제도를 올해 서울은 50개품목,지방은 전품목으로 확대한다.대도시·중소도시에 공영도매시장과 농·수·축협공판장을 연차적으로 건설하고 서울 영등포 대림동등 4곳에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주말농어민시장」을 개설·운영한다. 통일벼의 정부수매를 중단하고 농협의 양곡수매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미곡종합처리장을 30개소(91년 2개소)로 확대설치 한다.화진벼등 맛과 윤기가 뛰어난 신품종을 개발·보급하고 벼농사 인력을 절감하기 위해 어린모 기계이앙면적을 91년 23만㏊에서 35만㏊로 늘린다.한우개량단지를 올해 2백개소(91년 1백21개소)로 확대하고 육류등급제와 생산자표시제의 도입으로 고급육 생산을 유도한다. 농공단지는 올해 45개소를 신규로 지정,93년까지 3백50개소를 조성하고 늘어나는 유휴농지를 활용,입지여건과 지역특성에 따라 주말농장·관광농원·관광목장 등으로 개발한다. 농어민학자금지원을 18만3천명,5백66억원으로 확대하고 1백37개면의 정주생활권 개발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한다.2조7천2백19억원을 들여 농어촌구조개선을 지원한다. ○부동산투기 억제(건설부) 주택보급률을 91년 74.2%에서 올해 75%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영구임대주택 2만호를 건설,89년부터 시작한 영구임대주택건설계획을 마무리한다.일반 근로자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소형주택 11만호를 건설하고 이중 5만호는 공공주택으로 건설한다.공공주택분양의 경우 정부부담을 85%에서 70%로 줄이고 입주자부담을 15%에서 30%로 확대한다. 민영아파트의 소형주택(18평이하)건설의무비율을 35%에서 40%로 늘리고 25·7평이상은 30%에서 25%로 축소한다.15평이하 국민주택기금의 융자한도액을 1천2백만원에서 1천4백만원으로 확대하고 금리를 1%포인트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15∼18평은 종전과 같이 융자한도액 1천2백만원을 유지한다. 신도시건설로 주택 6만호를 공급하고 분당시범 단지의 경험을 살려 학교·병원등 주민편익시설을 입주전에 완비한다.공공택지 9백45만평을 계획대로 개발·공급하고 6월1일을 기준으로 택지초과소유부담금(1만3천4백65건,4백64억원 추정)을 최초로 부과한다.6대도시안의 2백평초과 택지소유가구와 법인에 대해 3월말까지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개발부담금 부과대상을 도시계획구역내에서는 1천평이상에서 5백평이상으로 확대하고 토지거래허가를 위반한 자에 대해서는 벌칙을 강화한다.토지거래가 허가된 토지가 목적대로 이용되도록 사후관리방안을 강구하고 하반기부터 주택소유현황을 현재의 개인별에서 가구별로 전산화,무주택자여부를 가려낸다. 건축물용적률을 상향 조정,고층화를 유도하고 지하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한다. ○교통개선(교통부) 수도권지하철은 92년중 2·3·4호선 연장및 과천선등 모두 28㎞를 완공하고 93년까지 1백36.5㎞를 추가완공한다.서울∼영등포 삼복선을 93년까지,경인복복선중 구로∼부천구간을 94년까지 마친다.인천·대전·광주권의 지하철건설계획을 세우고 서울등 6대도시에 역세권주차장등 4만2천대분의 공공주차장을 건설한다. 수도권 2백64량,부산권 84량의 전동차를 증차하고 버스전용차선제를 확대한다.차고지확보를 위무화하는 법률을 올 정기국회에 상정,내년쯤 실시하고 경부고속전철 천안∼대전구간 60㎞를 착공한다. 호남선은 송정리∼목포간 복선화사업의 설계를 올해 완료하고 동서고속전철의 민자유치방안을 강구한다.수도권신공항을 하반기에 착공하고 경인,경수간 버스와 대형차의 전용차선제도입방안을 검토한다.고속전철,신공항연결전철등 여객·화물의복합처리가 가능하도록 서울종합역사 건설계획을 수립하고 부산·인천·광양항의 확충과 아산항의 13선석(1천5백만t)처리능력을 94년까지 확보한다. ○환경개선(환경부) 팔당상수원에 수질오염 자동경보장치를 시범설치하고 전국공단과 상수원주변에 수질정화시설을 설치한다. 대구와 성남 2곳에 쓰레기 소각시설을 설치,쓰레기 공해를 줄이고 폐열을 재활용한다. 폐기물회수 처리비의 예치제도를 시행,쓰레기감량화를 유도하고 대기오염방지를 위해 청정연료(LNG)와 저유황 벙커C유의 공급을 늘린다. ○국민건강·사회복지(보건사회부) 콜레라등 전염병과 에이즈예방대책을 강구한다.에이즈감염우려자에 대한 검진은 지난해 78만건에서 95만건으로 늘린다. 129응급센터의 전산망을 구축,환자수송능력을 높이고 정신질환자관리강화를 위해 정신보건법제정을 추진한다.노령수당·장애인복지수당등 저소득계층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생업자금융자한도액을 5백만원으로 올린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탁아시설을 1천94개소로 늘리고 장애인가정에 자립자금융자와 중학생자녀학비도 지원해준다. 의료보호및 의료부조자의 입원시 본인부담률을 30∼40%에서 20%로 낮추고 농어민연금보험도입을 준비한다. 위생적이고 알뜰한 「좋은 식단」을 개발,보급한다. ○보훈 시책강화(국가보훈처) 보훈대상자 기본연금을 월25만원에서 27만4천원으로 올리고 전상군경(월 7천원)미망인(월8천원)부가연금을 신설 지급한다. 부모부가연금의 지급연령을 70세에서 65세이상으로 낮추고 중상이자 간호수당을 월2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한다.
  • 영세농어민 2만명에 직업훈련/경지 1㏊이하 14∼50세 대상

    ◎농림수산부/교통비등 1백32억 지원/24일∼2월12일 신청 접수 농림수산부는 20일 올해 1백32억원을 지원,농어민 2만여명에게 직업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훈련대상은 경지면적이 1㏊이하인 영세농어가의 14∼50세 농어민 가운데 희망자 전원이며 신청은 24일부터 오는 2월12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 직업훈련종류와 농어민수는 농어촌진흥공사와 계약이 체결된 훈련기관에서의 일반직업훈련이 1만9천5백명,농공단지입주업체 사내훈련 5백명등이다. 직업훈련대상자들에게는 훈련기간에 훈련준비금·수강료·교통비·가족생계비 등이 지원된다.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90·91년 일반직업훈련을 받은 농어민 2만2천명 가운데 56%인 1만2천5백명이 각 산업체에 취업했고 이들 취업자의 44%는 농어촌에 살면서 직장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현대자동차 분규 장기화 여파/「부품업체」 조단·휴업 속출

    ◎2천여곳 피해 【울산=이용호기자】 현대자동차 노사분규의 장기화로 협력업체들까지 물량재고누적 등으로 조업을 단축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계속된 현대자동차의 분규로 5백여개의 1차 협력업체와 1천5백여개의 2차 업체 등 모두 2천여개 협력업체가 재고누적으로 20∼50% 이상 조업단축을 하고 있다. 경남 양산군 정관면 정관농공단지의 경우 16개 자동차 부품업체가 분규이후 20여일만에 4백억원의 매출손실을 입고 있으며 자동차 범퍼와 몰딩을 생산하는 양산군의 성우금속(대표 이명근·49)도 재고누적으로 자금회전이 제대로 안돼 공장문을 닫을 위기에 처해 있다.
  • “연말 공직자 기강 확립”/노 대통령/내년 돈안쓰는 선거 꼭 실천

    노태우대통령은 16일 낮 전국 15개 시도지사들을 청와대로 초치,오찬을 함께 하면서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기강을 더욱 굳건히 하는 등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내년 선거가 깨끗하고 돈 안쓰는 공명선거가 되도록 지역단위에서 솔선,실천해 달라』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불법·탈법선거는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지역경제의 관리와 관련,『주민소득증대,농공단지조성,근로인력의 공급등 관할구역내 경제활동이나 물가관리는 시도지사의 책임』이라고 지적하고 『각종 서비스요금을 지역기관장 책임아래 철저히 관리하고 지역간 비교평가를 통해 유공 공무원을 포상하는 등 신상필벌도 확고히 행사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지역이기주의의 현상에 우려를 표시한 뒤 『여기에는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방법에도 큰 문제가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현지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사전에 홍보하고 피해자에 대한 대책도 아울러 강구해 추진하라』고지시했다.
  • 농공단지 지원 강화/새달부터/입주업체에 증자등 허용

    정부는 자금난등으로 가동률이 저조한 농공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입주기업에 대해 증자를 허용하는등 지원시책을 강화,12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경제기획원·상공부·농림수산부·건설부·환경처등 10여개부처는 27일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이같은 내용의 「농공단지개발 종합지침」을 개정키로 합의했다. 개정지침은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주식지분변동을 인정치 않았던 제도를 바꿔 대주주나 과점주주가 50%이상의 지분율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사업확장을 위한 신주모집을 허용토록 했다.농공단지의 확장을 금지했던 조항을 고쳐 기존면적의 50%이내에서 입주기업부담으로 공장증설을 할 수 있게 했다.
  • 주택 한해 50만채씩 250만채건설/7차5개년계획 10대과제 내용

    ◎4대강 상수원 1∼2급수로 개선/국민연금 가입대상 5인사업장까지 확대/18평이하 민간아파트건설 의무비율 높여/항만·도로등 간접시설에 62조투자/기술투자 GNP의 3∼4%로 늘려/남북한 기업 제3국 공동진출을 적극 모색/실업고생 비율 95년까지 50%로 대폭 조정 내년부터 96년까지 우리나라의 발전 청사진인 제7차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이 확정됐다. 정부가 12일 경제사회발전계획 심의위원회에서 확정한 7차5개년계획은 경제사회전반의 민주화와 민족통일지향이라는 기본전제 아래 앞으로 우리경제가 나아가야할 중·장기정책 비전을 포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재벌의 경제력집중 해소와 사회간접자본의 확충,남북교류협력을 통한 통일기반조성 등 7차계획 10대 과제의 주요내용을 요약한다. ▷주택난 해소◁ 주택건설규모는 경제능력에 맞게 매년 50만호씩 건설하고 소형 서민주택위주로 공급한다. 이중 영구임대 공공주택 근로자 주택 소형분양주택등 모두 1백27만호를 건설한다. 92년까지 영구임대주택 19만호를 건설,법정영세민의 주거문제를 해소하고 내년부터는 법정영세민 차상위 소득계층에 공공임대주택 또는 20년 장기분할상환하는 분양방식의 공공주택을 매년 5만호씩 짓는다. 근로자주택도 매년 10만호,청약저축가입자를 위한 소형분양주택도 매년 10만호씩 건설해 현재 1백40만명의 가입자중 1백27만명의 주택문제를 7차계획기간중에 해결한다. ○지역간 과표 현실화 국민주택규모를 25.7평에서 18평이하로 조정하고 민간부문의 18평이하 아파트건설의무비율을 점차 상향조정한다. 국민주택기금의 융자지원 조건도 개선하여 소형주택일수록 융자한도를 올려 장기저리로 지원하고 소형주택의 집중공급에 따른 중대형주택의 가격상승을 막기위해 전국주택을 세대별로 전산화하며 1가구 다주택보유자에 대해서는 국세청이 특별관리토록 한다. 아울러 중·대형아파트의 건물분 재산세가산율을 올리고 고급주택의 기준을 강화한다. 대도시의 다주택보유자에 대해서는 1단계로 인별로,2단계로 세대별로 재산세를 합산하고 집값 안정세가 정착되는대로 분양가의 시장기능을 높여나간다. 토지관련세제의 실효성제고를위해 93∼94년부터 지역간·필지간 차이가 심한 과표현실화를 평준화하고 95년이후 종합토지세의 과표를 공시지가로 전환하되 세부담이 급격히 늘지않도록 세율체계와 구조를 개편한다. 아파트부지에 대한 과표평가 방식도 개선,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재산세부담격차를 줄여나가되 우선적으로 중·대형 아파트에 적용하고 국토이용계획이나 도시계획의 용도변경에 따른 지가상승이익을 적절히 거둬들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다. 개발부담금의 대상을 도시의 경우 1천평에서 5백평이상으로 확대하고 토지보상제도를 개선,보상가격 평가를 현행 「협의시점의 거래가격」에서 「사업인정시점의 공시지가에 협의시까지의 인근지가상승률을 고려한 가격」으로 조정한다. 비업무용과 부재지주소유토지중 일정액 이상에 대해서는 채권으로 보상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실수요자 위주로 토지가 공급될 수 있도록 토지이용 규제제도를 정비한다. ▷사회복지 확대◁ 내년부터 국민연금가입대상을 현행 10인이상 사업장에서 5∼9인 사업장까지 넓히고 농어민연금제도도 갹출료 급여체계 정부지원 등에 대한 3년간의 준비를 거쳐 계획기간 후반에 도입한다. 또 산업구조조정과정에서 야기될 수 있는 마찰적 실업을 해소할 수 있는 고용보험제를 역시 계획기간 후반기에 시행하고 실업수당지급에 따른 근로의욕저하등 부작용을 막기위해 전직훈련과 취업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적자가 누증되고 있는 지역의료보험의 재정건실화를 위해 현재 50%가량인 재정지원을 줄여 의료인력·시설투자에 활용하고 제약업광고비의 손비인정한도를 설정하는등 약제비 절감을 유도한다. ○사내대학 활성화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시·군·구에 지역사회복지사무소를 설치하고 장애인 의무고용제의 조기정착과 노인·불우아동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시책을 확충한다. 근로자의 교육기회를 늘리기위해 기업체의 사내대학을 활성화하고 야간특별학급제도도 전문대까지 확대한다. 전국상수원의 수질을 1급수 또는 2급수로 개선할 수 있도록 4대강에 11개 수질영향권을 설정·관리하고 하·폐수처리시설투자를 늘린다.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청청연료인 LNG 공급지역을 수도권에서 전국 대도시로 확대하고 수도권 해안매립지 광역 매립지등 폐기물 위생매립시설의 확충과 폐기물의 자원화를 위한 재활용시책을 마련한다. 대형시설물 및 경유자동차에 대한 환경개선 부담금제도를 도입하고 폐기물을 다량으로 발생시키는 제조업자 등에 회수·처리비를 미리 내게하고 처리후 환불해주는 사전예치금제를 도입한다. 의약품 가공식품 환경사고등 피해자가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어려운 분야에 대한 피해구제제도를 보완한다. ▷산업인력 양성◁ 학력위주,인문위주의 교육제도와 사회적 관행을 능력위주,기능·기술위주로 전환유도한다. 분야별 전문기술인의 양성과 산업체근로자에 대한 재교육기회를 줄 수 있도록 산업기술대제도를 도입하고 겸임교수제등 산학간 인적·물적자원을 공동활용한다. 장기적으로는 고교이후의 학제를 이론중심의 학문체계와 현장중심의 직업기술체계로 분화하는 복선형체계를 지향한다. 현행 고교교육이 대학진학위주로 적성에 맞지 않는 진로선택과 과다한 입시경쟁을 가져옴에 따라 실업고 수용능력을 확충하여 95년까지 현행 32%인 실업고 학생비율을 50%까지 끌어올린다. 특히 일반고 1학년을 마친뒤 진로선택을 다시 결정하는 기회를 주어 취업희망자에게는 2학년부터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일반고에 실업고 교육과정에 준하는 직업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실업고 직업학교 공공훈련기관 기업의 시설을 공동활용토록 한다. ○중학의무교육 확대 교육내실화를 위해 학급당 학생수 교사1인당 학생수를 적정수준으로 줄이고 96년까지 대도시 국민학교 2학년이상 2부제 수입을 해소한다. 92년도 신입생부터 중학교의무교육을 교육여건이 낙후된 읍·면지역까지 확대하고 대학평가인정제를 도입,교육여건이 우수한 사립이공계부터 정원을 자율화해 나간다. 국립대학의 질과 경영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행 일반회계제도를 국립대학특별회계로 바꾸고 장기적으로는 특수법인화 한다. 6대도시를 제외한 중소도시에 내년부터 고등학교과정에 준하는 직업기술학교를 설치하고 여성의 취업증진을 위해 공고·과학고로의 여학생진학을 장려한다. 여성취업을 제약하는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고 기업의 직장보육시설확충을 위해 투자세액공제제도를 신설한다. 고령근로자에 대해서는 기존 임금체계와 다른 임금체계를 시행해나가고 공공기관의 정년연장을 민간부문으로 확산·유도한다. ▷경제집중 완화◁ 문어발식 기업확장등 경제력 집중에 따른 폐해를 줄이고 재벌의 전문경영을 유도,산업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 이를 위해 재벌의 소유분산과 전문경영체제확립,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협력관계발전,기업재무구조개선을 강력 유도한다. 소유분산을 위해 현재 평균 46.9%인 재벌의 내부지분율(동일인지분율 13.9%,계열회사 지분율 33%)을 경영권안정이 가능한 범위까지 축소되도록 한다. 지나치게 소유집중도가 높은 주력기업의 지분율(현재 50%)을 단계적으로 낮춰나가고 재벌의 공개대상법인의 공개를 촉진,대기업의 기업공개도(5대재벌 32.3%,30대 재벌 28.7%)를 높인다. 소유분산에 장애가 되고 있는 무의결권주의 발행한도도 현행 총발행주식의 2분의1(자본시장육성법)에서 상법상의 한도인 4분의1로 줄인다. 상속·증여세제를 강화,50억원이상 고액상속자에 대해서는 상속재산을 5년까지 사후관리하고 금융자산에 대한 일괄조회제도도 엄격히 운용한다. 특히 합병·증자·감자 등을 이용한 변칙증여행위를 철저히 막고 고액자산소유자의 자산변동과 소득내역을 전산으로 집중관리한다. 대기업의 주식분산을 돕기위해 은행의 유가증권투자한도를 현행 요구불예금의 25%에서 자기자본의 1백%로 늘리고 보험사의 자산운용준칙을 개정,부동산 투자한도(현행 총자산의 15%)를 늘려 여유재원을 장기주식투자에 활용토록 한다. 금융기관의 국민기업화를 유도하고 은행법상 동일인범위를 공정거래법상의 범위(재단등 비영리 법인이나 자회사의 자회사까지포함)와 일치시켜 대주주의 은행지배를 막는다. 지방은행에 대해서도 대주주지분율을 15%로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시중은행수준(8%)으로 낮춰나간다. 은행의 동일인 대출한도도 줄이고 재벌소속의 보험 증권 단자사도 경영권이 안정되는 범위에서 소유분산을 유도해 나간다. ○전문경영 적극유도 전문독립경영체제의 확립을 위해 집단경영의 연결고리가 되는 상호지급보증을 점차 줄여 주력기업의 경우 이미 조치한 계열내 타기업에 대한 신규지급보증한도 동결에 이어 보증잔액도 점진적으로 줄인다. 주력기업외의 계열기업에 대해서는 1단계로 재무구조에 비해 지급보증규모가 과다한 기업의 계열내 타기업의 신규지급보증을 제한하고 2단계로 계열기업간의 지급보증제한을 전계열사로 확대하되 위험도가 높은 신기술개발투자의 경우등에만 지급보증을 인정한다. 재벌기업간 불공정 내부거래와 우월적지위 남용행위를 막기위해 내부거래실태를 조사하고 법인세 조사시 계열기업간 내부거래내역을 철저히 확인한다. 부품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조립대기업과 부품중소기업간의 자금 기술 인력의 협력관계를 높이고 이같은 방향으로 공정거래제도를 운용해 나간다. 산업구조조정을 원활히 하기위해 부실채권의 정리기준을 마련,일정기간 연체하면 은행이 담보권을 바로 행사해 대출금을 회수하고 담보부족분은 대손상각기준에 따라 자율적으로 처리한다. 은행이 일정기준에 따라 부실대출금을 상각한 경우 세법상 손비로 인정해주고 은행관리와 회사정리제도도 개선하는 한편 은행의 기업인수합병 중개제도를 활성화한다. 기업의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제조업의 유상증자를 내년부터 자율화하고 토지등에 대한 자산재평가제도를 고쳐 83년 이전에 취득한 자산에 대해 1회에 한해 재평가 할 수 있도록 돼있는 것을 일정기간내에 하지 않으면 재평가기회를 박탈하도록 한다. 특히 가지급금등 불투명계정과목을 이용한 기업자금의 사외유출을 막도록 세제를 보완하고 장기적으로 기업의 내부유보가 세제상 우대받도록 한다. ▷간접시설 확충◁ 현재 GNP의 3∼4%인 사회간접자본투자비중을 GNP대비 5%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중앙정부사업중 주요 사회간접시설투자비 36조원가운데 부족자금 12조원은 수익자부담을 원칙으로 자원조달방안을 강구한다. 외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휘발유 경유등 유류의 세율을 올려 세수를 투자재원으로 활용하고 전기료 항공시설사용료 용수대 등 사회간접자본관련요금도 단계적으로 현실화한다. 지방도등의 재원마련을 위해컨테이너세 수자원세등 지역개발세를 신설하고 도로 항만등 부분적으로 가능한 범위에서 민자유치도 추진한다. ○자치단체 세원개발 연계수송체계의 확립을 위해 철도 항만접근이 쉽고 전국적인 수송망형성이 가능한 수도권과 부산권에 복합터미널을 1개소씩 세우고 복합터미널간 화물정보전산망을 구축,최적수송경로를 알려주고 빈차운행을 막는다. 일관수송 및 부수업무를 한 사업자가 할 수 있도록 복합운송 주선제도를 시행하고 교통혼잡이 심한 교통구간의 소통대책을 강구한다. 특히 경인·경수 일부구간의 경우 교통혼잡상태를 자동으로 알려주고 혼잡시에는 구간진입이 자동통제되는 교통통제시스템을 도입하는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한시적으로 내년말까지 2인이하 승용차의 경인·경수간 고속도로진입을 제한한다. 수송관련사업의 규제를 완화,일반구역 및 용달화물자동차 수송사업의 면허제를 등록제로 전환하고 용달과 구역화물의 구분을 없앤다. 창고업에 대한 허가제도 등록 또는 신고제로 바꾸고 농업용 매립지등을 공동창고 또는 대규모 물류단지로조성하는 방안도 강구하는 한편 물류표준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합리적인 물류표준을 만들어 이를 한국공업규격(KS)으로 제정한다. 사회간접자본 투자우선순위와 재원확보,기존시설의 효율적 이용 등의 시책을 총괄조정하는 종합조정기구를 설치,내년말로 끝나는 청와대 사회간접자본투자 기획단의 업무를 흡수시킨다. ▷통일기반 조성◁ 계획기간중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의 1단계인 남북교류협력기의 과제를 중점추진하고 2단계인 남북연합기를 위한 여건을 조성한다. 남북교류협력확대를 통일국가형성의 주요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3통협정체결을 통해 남북교류를 뒷받침한다. 남북교역은 남북의 경제구조상 상호보완적인 요소를 뽑아 서로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남북간 협정체결을 통해 남북교역을 민족내부거래로 제도화하고 이에 대한 국제적 승인을 받아낸다. 교역량증대와 남북관계진전에 따라 은행간 청산결제창구개설,직교역항 지정,공동자유시장설치 등도 추진한다. 대북교역업체에 대한 손실보조와 금융지원등 교역촉진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군사분계선부근에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하고 남북이 함께 추진중인 대륙붕지역 지하자원공동개발을 우선 추진한다. 북한에 매장량이 풍부한 아연 석회석 마그네사이트등 지하자원을 공동개발해 가공처리토록 하며 비무장지대 중·소 국경지대등 남북이 합의하는 특정지역에 공동출자로 합작공장을 세운다. 남한의 자본·기술과 북한의 노동력을 결합하여 시베리아 자원개발등 제3국 공동진출방안을 찾고 남북경제교류활성화와 투자지원을 위해 남북협력기금을 늘리는 한편 UNDP(유엔개발계획)등 국제기구를 통한 경협을 활성화 한다. 특히 북한이 UNIDO(유엔공업개발기구)에 제안한 83개 합작투자사업을 감안,협력대상사업을 선정하고 협력사업의 추진상황에 따라 북한의 사회간접자본건설과 과학기술분야등으로 경제협력을 늘려나간다. 남북교통·통신망연결은 통일후를 대비한 사회간접자본의 확충과 생활기반조성차원에서 추진하며 우리측 지역도로의 확·포장공사를 우선 실시하는 한편 남북한 합의전이라도 남북교역 및 인적왕래를 위해 필요한 교통로개설을 허용한다. ▷3통 협정체결 모색◁ 경의선(문산∼봉동간 20㎞)을 연결하고 경원선(신탄리∼평강간 31㎞),금강산선(철원∼내금강산)등 주요 남북연결철도를 복원한다. 또 남한지역 남북연결도로를 확장,국도 1호선(개성∼문산),3호선(신탄리∼초산),7호선(간성∼고성)을 연결하고 남한의 인천 부산 동해 목포항과 북한의 해주 남포 원산 나진항간의 해로개설을 추진한다. 김포국제공항과 평양의 순안국제공항간 항로개설 및 판문점을 통한 남북우편교류를 추진하고 남북간 통신자동화를 목표로 교환대를 통한 통신교류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특히 「남북한 자연생태계 및 환경공동조사단」을 구성,백두산 한라산지역에 대한 공동조사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남북관계진전에 따라 비무장지대의 생태계공동조사를 실시하고 생태계 및 환경관련 정보자료를 교환한다. 남북한방문 외국인의 직접왕래허용,남북한 관광관련인사의 상호방문을 추진하고 설악산·금강산의 연계개발,비무장지대등 특정지역을 자유관광지역으로 선정·개발한다. 북한방송프로그램의대내방송을 확대하고 북한의 비정치성 학술도서 일반판매허용,상호방송프로그램의 교환방송과 프로그램의 공동제작을 추진한다. 남북 합의하에 비무장지대 적정지역에 평화지역을 설정,평화시로 발전시키고 남북간 합의에 앞서 우리측이 교통·통신시설등 기반사업에 착수한다. ▷기술개발 촉진◁ 연구개발투자를 현재 GNP대비 2.1%에서 96년까지 3∼4%수준으로 늘린다. 정부투자기관예산의 일정률을 기술개발에 투자토록 하고 민간기업의 기술개발촉진을 위해 금융 세제등 지원을 높인다. 현재 기술계 고급인력의 80%를 보유하고 있는 대학의 연구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대학의 교수,석박사과정 학생의 공동연구제도를 활성화한다. 중소기업기술을 체계적으로 개발·축적할 산업별 전문연구기관을 발전시키고 선진기술의 도입을 위해 외국인투자와 기술도입의 실질적인 자유화를 확대해나간다. 외국인투자를 제약하는 공장입지난등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한일,한소등 국제공동연구를 촉진한다. ○국산화에 10조지원 제조업경쟁력강화에 직결되는 9백19개 생산기술과제의 개발을 위해 91∼95년중 정부·민간공동으로 1조5천5백억원을 투자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현재 개발·보유하고 있는 기술중 1∼2년내에 기업화가 가능한 1백38개 과제를 민간과 공동으로 개발한다. 정보퉁신사업에 경쟁체제를 도입,소프트웨어산업을 제조업과 같은 차원에서 지원하고 업계 공동의 부품기술연구소의 기능을 활성화,기술개발을 촉진한다. 기계국산화를 위한 자금지원을 올해의 3조8천억원에서 96년 10조원수준으로 확대하고 지원방식도 최종수요자금융위주에서 생산단계별 지원방식으로 전환한다. ▷지역균형 발전◁ 농어촌구조개선을 위해 집단화된 우량농지를 중심으로 생산기반투자를 확대하고 기계화와 생산시설자동화로 농업의 생산성을 높인다. 소득증대로 국내수요가 증가추세에 있고 국제경쟁이 가능한 성장유망품목을 중점육성한다. 농공단지개발과 병행하여 농어촌관광휴양지개발사업등 2·3차산업을 개발하고 농어촌정주생활권 개발사업은 지역실정에 맞게 지방양여금사업으로 추진한다. ○공해공단 이전추진 향후 10년동안농어촌구조개선을 위해 42조원을 투자하고 양곡관리제도는 양곡의 원활한 유통에 중점을 두어 단계적으로 농협의 수매기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킨다. 수도권집중억제를 위해 신도시개발등 대규모 인구집중시설을 최대한 막고 일정규모이상의 위락 및 숙박시설등 서비스시설의 수도권내 신규입지를 제한하며 이미 확정된 청단위기관등 정부기관의 이전계획도 차질없이 시행한다. 수도권내 신규 공장용지조성을 강력 억제하고 신규이전수요는 아산공단 등으로 유도한다. 수도권내 공해공장을 집단이전하고 공장이전지에 공장재입지를 방지한다. 지방자치제 실시에 따라 중앙정부기능중 현지성이 요구되는 인허가업무,집행적 사무등을 지방정부로 대폭 넘기고 시·도 경제협의회를 활용,중앙과 지방정부간의 정책협력기능을 높인다. 국세중에 지방경제활동과 밀접하고 세원분포가 고른 세목을 지방으로 이양한다. 지방정부의 공공투자사업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기위해 정부관리의 지역개발금융기금을 빠르면 내년에 설치한다. ▷금융자율화◁ 규제금리와 시장금리간의 격차를 최소화하고 금리의 가격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금리자유화를 본격 추진한다. 은행대출금리를 비롯한 금융기관의 모든 대출금리를 계획기간 초반에 전면자유화하고 예금금리는 장기수신금리부터 단계적으로 자유화한다. 통화관리방식을 직접적인 대출규제방식에서 금융시장조작,한은재할인,지준정책등 간접규제방식으로 바꾼다. ○통화관리방식 개선 금융기관의 경영자율화를 통해 금융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경쟁심화로 야기될 금융불안에 대비,금융감독기능을 강화하고 예금자 및 투자자보호제도를 마련한다. 한은의 자동재할자금,일반은행 금융자금을 재원으로 하는 정책금융을 축소해나가고 기계국산화·기술개발등 정책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부문에 대해서는 특수은행과 재정투융자기능을 확충해 자금공급을 늘린다. 산업은행 및 중소기업은행을 산업경쟁력강화를 위한 산업금융공급 전담기관으로 발전시키고 정부출자,채권발행금리자유화와 발행한도확대를 통해 조달자금을 확충한다. 금리·환율·자본이동의 상호연관관계를 감안,금융·외환·자본시장의 연계적 개방을 추진하고 외환관리체계를 「원칙자유 예외규제」방식으로 전환하여 외환거래의 자유화폭을 늘린다. ▷경제개방 대처◁ 관세를 선진국수준에 맞추어 나가고 외국의 덤핑등 불공정행위로 인한 국내산업피해를 막기위한 제도를 발전시킨다. 정보통신관련 서비스등 전체 산업발전과 직결되는 서비스분야에 대해 능동적 개방으로 경쟁력을 촉진하고 국내서비스산업의 경쟁력향상을 도모한다. 서비스분야별 장기발전방향을 마련하고 선진국의 새로운 건설시장에 적극 진출한다. ○EC 지역 진출확대 우루과이 농산물협상결과에 따라 농수산물수입개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농업에 관한 각종지원제도를 농업의 경쟁력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한다. 계획기간 후반기에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입을 추진하되 우루과이라운드 협상대책추진과 연계하여 OECD기준에 미흡한 운송·보험·은행 및 금융서비스분야의 자유화를 추진해나간다. 내년으로 예정된 자본시장개방을 계기로 증권매매·외국인투자·단기자본거래등 제반 자본거래의 제한을 점진적으로 완화한다. 제3국에서의 기업현지생산활동을 촉진하고 EC지역에 대한 유통 및 금융진출을 확대한다.
  • 「녹지지도」 처음 나온다

    ◎환경보존·효율적 국토관리에 획기적 자료/환경처,4년만에 완성 이달안 배포/전국토 녹지상황 조사·분석/자연보호 일깨우는 교재로도 활용/수역·원시림등 11등급 분류 우리나라의 녹지분포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녹지자연도(녹지자연도)지도가 4년여의 작업끝에 나오게 됐다. 환경처는 우리나라의 자연자원을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고 국토개발을 합리적으로 해나갈수 있도록 하기위해 지난 88년초부터 전국토를 대상으로 실시한 녹지자연도(Degreeof Green Naturality=DGN)정밀조사내용을 토대로 지난 9월부터 지도제작에 착수,이달내 완성,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출간되는 녹지자연도 지도는 전국토의 등급별 녹지상황을 종합·분석한 것으로 앞으로 농공단지확대조성등 녹지를 포함한 국토개발계획추진등과 관련,효율적인 자연환경보존수립자료로 크게 활용될 전망이며 특히 본격적인 지방자치화와 더불어 지역별 균형개발및 녹지보존대책수립등에 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밀지도로서의 공신력을 확보하기위해 5일국립지리원의 승인을 거친 이번 녹지자연도지도는 전국토의 녹지공간을 0등급인 하천등 수역(수역)을 포함,주거·상업지역인 1등급에서부터 원시림지역인 10등급까지 11등급화해 1㎦(1mesh)단위로 쪼갠 25만분의 1 지도위에 청색 황색등 4가지의 색깔로 도형화한 것이다. 이번 녹지 자연도조사는 전국 각대학의 식물학전문교수및 연구원등 2백여명으로 구성된 전문조사단이 전국을 3개 시·도씩 3개권역으로 나눠 1년에 1개권역씩을 현지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이번 지도제작에는 지난 8·9월 실시한 비무장지대의 생태계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아 이지역은 제외됐다. 환경처는 이달내에 제작이 완료되는 5백여장을 각 시·군등 행정기관과 국립대학·공공도서관등에 우선 배부해 녹지관리 및 연구·학습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환경처의 한 관계자는 5일 『녹지자연도지도는 영국·독일·일본등 선진국에서 이미 제작돼 국토관리등의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자연환경보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시점에 제작·출간되는 이번 우리의 지도 역시 앞으로 정부의 국토이용개발계획 수립에는 물론 학계·일반국민의 녹지보존관심등을 유도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녹지자연도 사정결과 자연초원이나 원시림 지역인 10등급은 제주도가 15㎦로 가장 많고 강원도 태백시와 경남 산청군에 각각 1㎦가 있으며 그밖의 시·도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 녹지등급분포는 강원도의 경우 원시림 또는 자연식생에 가까운 8등급이 46.8%로 가장 많았고 제주도는 갈대군락과 같이 비교적 식물의 키가 큰 2차 초원지역인 5등급이 33.0%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농공단지 규모 제한 탄력 운용/농어민 고용 부축케 임금 보조”

    ◎KDI,「정책토론회」 개최 농공단지개발정책은 농촌의 공업화와 지역균형개발이라는 긍정적인 면을 살려나가되 일부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입주기업의 인력난과 자금난을 고려,신중히 추진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김종기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원은 17일 KDI회의실에서 열린 「농공단지정책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정부가 지난 89년부터 93년까지 전국에 3백50곳의 농공단지를 개발키로 한 것은 과도한 계획으로 이를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부작용이 예상된다』며 『공장용지의 수급상황과 대상지역의 입지여건등을 감안,낙후지역에 대한 개발과 이미 지정된 단지의 활성화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구원은 또 『현재 3만∼7만5천평으로 돼있는 농공단지규모를 2만평이상으로 완화하고 시군별로 연면적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박동규 농촌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농공단지의 농어민고용율이 65%밖에 안돼 농어민고용을 독려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농어민채용에 따른 임금의 일부를 고용주에게 보조해주는 고용증대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병역특례 2만여명/중소기업에 우선 배치/노 대통령 지시

    ◎기술개발 자금 지원도 확대/외국인 고용 6%로 늘려/농공단지 취업자엔 소득세 공제 정부는 노태우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외국인에 대한 기능인력훈련연수규모를 현재 총고용인원의 1%에서 5∼6%로 늘리고 훈련기간도 3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외국인취업을 크게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농공지구취업인력에 대해 소득세를 특별공제해주고 의료보험료율을 인하하는등 혜택을 주어 이들 지역의 인력난을 해소할 것을 적극 검토중이다. 노대통령은 17일 낮 중소기업인 60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이들로부터 중소기업의 심각한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부의 과감한 대책추진을 건의받고 『인력난해소를 위해 외국인취업이 사회문제를 야기시키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확대토록하고 농공지구취업인력에 대한 특별한 대책도 강구하라』고 배석한 이봉서상공장관에게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또 이 자리에서 『국방인력을 산업인력으로 최대한 투입하겠다』고 말하고 『특히 병역특혜인력 2만명을 중소기업에 우선 배치토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중소기업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시책과 관련,『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협력체제는 유도하되 상호영역구분과 공정거래를 위한 질서를 엄정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자금과 인력의 중소기업 우선배정,각종 불필요한 규제의 과감한 개선,제조업 경쟁력강화대책을 세워 기술개발을 촉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생산성향상을 통한 경영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기술개발투자를 늘려 한가지 상품이라도 세계 일류로 만들도록 노력하고 모범을 보여주며 소련·동구등 미개척시장에도 적극 진출토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찬에는 종업원 1백명 이하의 소기업과 창업기업의 대표들이 주로 초청되었다. 이들은 노대통령에게 단순기능공과 고급기술인력및 농공단지인력부족 등 산업현장의 인력문제와 자금난,기술낙후등의 애로를 호소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중소기업지원을 요청했다.
  • 농공단지/입주업체 가동률 겨우 68%

    ◎기획원등 전국 224곳 합동실태조사/휴폐업중 기업도 88곳/기능공 부족·자금난 큰 애로/정부/단지확장 허용·입주사 지원 강화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평균 가동률이 7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능공부족및 자금난등으로 인해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행 농공단지 개발시책을 전면 재검토,새로운 단지의 개발을 확대하기 보다는 이미 개발된 농공단지의 확장을 허용하면서 입주기업들에 대한 각종 지원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10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중앙관계부처 및 지원부서,연구기관등으로 구성된 중앙합동실태조사반이 지난 8월21일부터 31일까지 전국의 2백24개 농공단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입주업체들의 평균 가동률은 68.1% 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가동률은 지난 8월중 전국 제조업체의 평균 가동률인 79.6%에 비해 훨씬낮은 것으로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이 인력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반영해주는 것이다. 가동률이 저조한 원인으로는「인력부족」때문이라는 응답이 55.9%로 가장 높고 다음이 자금난(17.7%),판매부진(15.7%)등의 순으로 나타났는데 경영상 애로요인으로도 ▲기능공확보난(49.5%) ▲자금부족(19.9%) ▲인건비증가(12.7%)등이 주로 꼽혀 농공단지의 인력난이 심각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또 입주업체중 공장을 건설중이거나 건설을 준비중인 업체를 제외한 1천3백78개입주업체중 6·4%에 해당하는 88개업체가 인력난 및 경영악화 등으로 인해 휴·폐업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 첫 직상장기업 「케니상사」 부도

    ◎피혁의류 수출 악화로… 올들어 8번째 최근 상장된 기업의 부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14일 증시사상 처음으로 직상장된 피혁의류및 소형흑백TV를 생산하는 케니상사가 부도를 냈다. 케니상사는 제일은행 중곡지점에 지급 제시된 3억2천7백68만원과 외환은행 군자지점에 지급 제시된 1억6백20만원등 4억3천3백여만원의 어음결제를 막지 못했다. 케니상사는 이에앞서 지난 7월12일과 31일에도 1차부도를 냈었다. 케니상사는 피혁의류업의 성장한계를 인식,지난해에는 전북 정주농공단지에 17억원을 투입,소형모터 생산에 들어갔으나 수출여건 악화로 매출이 부진하여 심한 자금 압박을 받아 왔다. 직상장제도는 지난 88년 장외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이 일정요건을 갖출 경우 장외시장을 통해 주식공모절차 없이 상장할 수 있도록한 제도이다. 케니상사는 지난 88년 증시사상 처음으로 직상장 신청을 냈으나 실질상장 심사과정에서 거래량 요건에 문제가 있어 상장이 연기되어 올2월 자본금 15억원으로 직상장 됐었다. 케니상사의 부도로 올들어 부도가 발생했거나 부도직전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장기업은 김하방직 아남정밀 흥양 기온물산 악산전자 미우 동양정밀을 포함,8개사로 늘어났다.
  • 시화등 18개 공단 용지/7백57만평 공급키로/건설부,연말까지

    ◎기업 부지난 덜게 대폭 확대/당초 계획보다 20% 늘어난 규모 건설부는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책의 하나로 기업들의 공장부지난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경기도 시화공단을 비롯,18개 공단의 공업용지 7백57만평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8월말까지의 공급물량 2백39만평보다 3배가 넘는 규모이다. 이에따라 올해 공급되는 공단부지는 모두 9백96만평으로 정부가 당초 계획했던 8백27만평보다 20%나 늘어나게 된다. 13일 건설부가 발표한 공단공급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18개 국가·지방공단 6백2만평과 농공단지 2백25만평등 모두 8백27만평을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농공단지를 1백26만평으로 축소 조정하는 대신 김천공단 34만평,아산공단 2백30만평을 추가해 공단의 부지분양규모를 1백69만평 더 늘렸다.
  • 나주·상주·창원·영일·함양지역/7천8백만평 「거래허가구역」 추가

    ◎녹지 8천5백㎢도 재지정 건설부는 나주 지방공단이 들어서는 전남 나주군 왕곡면등 공단조성·온천개발등으로 투기가 예상되는 6개 시·군의 2백58㎦(7천8백23만평)를 토지 허가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또 6일로 허가구역 지정기간이 끝나는 서울등 6대도시의 녹지지역과 개발예정지 8천5백69㎦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이와함께 토지거래허가구역중 지가가 안정되고 투기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거나 주거지역등으로 용도가 변경된 경북 상주군 화서면등 1백㎦를 토지거래신고구역으로 지정했다. 새로 지정되거나 재지정된 토지거래허가 지정기간은 7일부터 94년9월6일까지 3년이며 토지거래신고 지정기간은 7일부터 96년9월6일까지 5년이다. 이로써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전국토의 43·25%로 늘어났으며 신고구역은 41.89%가 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토지거래를 하려면 거래당사자들은 토지취득목적,실수요자여부,거래가격,국토이용계획과의 부합여부를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신고,허가를 받아야 하며 토지거래신고구역에서는 허가사항중실수요자여부가 제외된다. 허가대상은 도시구역안에서는 ▲주거전용·중심상업·일반상업·근린상업및 생산녹지 지역이 1백평 ▲준공업지역이 1백82평 ▲일반·준주거지역이 82평 ▲전용·일반공업지역이 3백평 ▲보전·자연녹지지역이 2백평 이상이다. 또 도시계획구역 밖에서는 ▲농지 3백평 ▲임야 6백평 ▲농지·임야외 토지가 1백50평 이상일 경우 허가를 받아야한다. 새로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다음과 같다. ▲전남 나주시 운곡·동수·오량·진포동,나주군 왕곡면(나주지방공단) ▲경북 영일군 동해면 녹지지역(토지구획정리사업) ▲경북 상주순 화북면,경남 창원군 진전면(온천개발지구) ▲경남 함양군 수동면(농공단지)
  • 개방에 대응/과학영농화/선진 농어촌으로 가꾼다

    ◎「농업구조개선」 추진의 배경과 의의/시혜적 대증처방 탈피,개혁 유도/기업화 겨냥,창업지원제도 도입/특화작물 개발·전문인력 양성에도 주력 농업협동조합 창립 30주년을 맞아 14일 농민대표 1만5천여명이 참가한 「제1회 농협인대회」에 노태우대통령이 참석,『앞으로 10년간 42조원을 농어촌개발에 투입하는등 농어촌 구조개선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은 복지농어촌사회를 이룩하기위한 획기적인 조치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복지농촌 발돋움 부축 전근대적인 경영구조와 낮은 생산성에다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의 파고에 밀리고 있는 농어촌을 현재와 같은 소득보상위주의 대증요법만으로는 농수산업의 대외경쟁력을 높여 선진농어촌으로 발돋움하는데 어렵다는 판단이 이번 대책과 노대통령의 치사에 깔려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집단화된 우량농지를 중심으로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주요단지를 중심으로 농업의 현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대목은 우리 농업에 하나의 전환점을 세우는 것으로 평가되고있다. 사실 86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시된 7차례의 농어촌대책가운데 농어촌발전 특별조치법의 제정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시혜적이고 근시안적인 정책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대책은 앞으로 10년간의 농어촌 미래상을 제시한 측면에서 구상되었다는 점이 다른 대책들과 궤를 달리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특히 42조원이 투입되는 획기적인 대책이 나오게된 배경에는 오늘의 농촌현실이 결코 밝지만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밖으로부터는 우루과이 라운드협상으로 인한 농산물 수입개방이라는 태풍이 눈앞에 다가와있고 안으로는 일손부족·노임상승,기타 영농비 상승이라는 단기간에 쉽게 해결될수 없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농업은 구조적으로 소농인데다 영농시설및 기계화가 초기단계에 있어 소득기반이 취약하기 이를데 없다. ○농외소득 향상에 주안 실제로 가구당 경지면적이 평균 1.2㏊이며 전체 농가중 농경지 1㏊미만을 소유한 가구가 62%나 차지,영세한 소농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특히 쌀생산을 통한 소득이 농업소득의 49%로 쌀농사에 매달려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가구당 경지규모는 미국(1백87㏊)을 제외해도 네덜란드(15㏊) 독일(16㏊) 프랑스(27㏊)는 물론 일본(1.25㏊)보다도 작은 면적이다. 여기에 경지정리면적이 전체 농지의 45%이며 배수개선면적도 대상의 44%에 불과하는등 농업생산기반이 취약하고 농업기계화도 전반적으로 미흡한 상태에 있다. 더욱이 농어촌지역의 젊은층이 농촌을 떠나거나 농사를 짓기 싫어하기 때문에 농업 노동력이 감소되고 노령·부녀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농가인구는 지난해 기준으로 6백66만1천명으로 10년 전보다 4백16만6천명이나 줄었으며 농업취업자의 연령분포도 50세이상이 전체의 56.3%로 10년전보다 24.1%포인트가 높아졌다. 이러한 여건에서 농업소득이 늘지않는데다 농외소득마저 농공단지조성등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큰 증가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농외소득률이 현재 전체 농가소득의 43.2%로 10년전보다 겨우 8.4%포인트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에비해 일본은 농외소득률이 86.1%로 농가소득문제를 농외소득을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다.이같은 농업여건에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등으로 국내 농산물시장의 개방이 단계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전면개방도 시간문제가 돼있다. 따라서 외국농산물에 밀리지 않는 수준으로 경쟁력을 높이는데 모든 노력을 쏟지 않을 수 없게돼 있고 이것만이 국내 농업의 살길이다. ○기술인력 15만명 양성 이번 대책의 기본전략은 개방화·국제화 시대를 맞아 이같은 현실인식과 그동안 정책의 시행과정에서 빚어진 시행착오 등을 감안,분산적이고 타협적인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우루과이 라운드협상이 타결될 경우의 이행기간내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품목을 집중 육성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집단화·기계화가 가능한 농지 1백10만㏊에 대해 생산기반을 모두 갖추기로 한 것이 그 구체적인 방안이다. 나아가 생산시설을 일관성 있게 기계화하고 선진과학영농을 실현할 수 있는 전문영농·영어인력 15만명을 양성한다는 계획도 곁들여 있다. 특히 생산비를 최대한 절감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영농조직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토지생산성은 다소 낮아지더라도 노동생산성을 크게 높이자는 취지에서이다. 또 전문인력 확보와 기술혁신을 겨냥해 농수산업에도 창업지원제도를 도입,중소기업과 같은 수준의 벤처 캐피틀 정신을 부여하는 것도 두드러진다. 이번 대책중 특히 전문화 된 정예영농가를 매년 양성하고 영농단지의 대규모화로 영농기계화를 실현키로 한 것은 농업이 살 수 있기 위한 눈에 띄는 접근방안이라고 볼 수 있다. 영농기술인력의 대량확보 없이는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고 영농기계화가 실현돼야만 생산단가의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가능케 해 외국의 농산물과 경쟁할 수 있는 농업기반이 마련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정부의 이같은 대책 및 지원만으로 우리 농업이 국제·개방화시대에서 생존하고 선진화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농산물 애용 중요 농민은 농민대로 그동안의 정부보호에만 의지하려는 자세에서 탈피,첨단농업기술 활용,유기농법 등을 통한 무공해 농산물의 재배 등 경쟁력을 스스로 키우고 여기에 소비자·상인·무역업체 등에서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는의식개혁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노대통령이 이날 농산물시장 개방압력 등 국내 농업에 대한 모든 도전을 극복,선진농촌을 이룩하는데 농민과 정부가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가자고 밝힌것도 이같은 농민을 비롯한 국민의 협조가 있어야 한다는 함축된 뜻을 강조한 것이다. ◎「농어촌개발 10개년 계획」 주요내용/우수 농어민후계자엔 1억까지 특별지원/채소·과수등 주산단지 1군에 1곳씩 지정 정부는 우루과이 라운드협상에 따른 농수산물시장 개방에 대비,오는 2001년까지 모두 42조원을 농어촌에 투자하는등 농어촌구조개선대책을 마련,추진한다. 복지농어촌으로 가꾸기 위해 정부의 대책중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농어민후계자 육성=현재 매년 1천5백명씩 뽑던 농어민후계자를 1만명으로 늘리고 이들에게 2천만원의 자금지원을 비롯,기술 판로 등을 종합적으로 뒷받침한뒤 3∼5년뒤 경영평가를 거쳐 선발된 우수후계자에는 5천만원까지 추가지원한다. 이후 선도농어가로 선발되면 1억원까지 특별지원해준다. ◇농업전문대학 설립=가공·포장등 분야별로 전문지식을 갖추도록 우수농업고교를 농업기술전문대학으로 개편하고 농장경영경험이 있거나 영농기술이 있는 경우 농업기술사 자격을 주고 1억원에서 3억원까지 금융지원을 해준다. 영농해외연수대상을 현재 연 5백명에서 1천명으로 늘리고 연수기간도 10일에서 3∼6개월로 연장한다. ◇영농단지의 대규모화=현재 조사중인 농업진흥지역을 중심으로 조성될 논 1백만㏊와 밭 10만㏊를 묶어 대규모 기계화영농이 가능하도록 농로와 배수로등의 생산기반을 완비한다. 쌀 수요감소에 대비,논을 밭으로 겸용할수 있게 전환토록 한다. 진흥지역이외의 농지와 간척지의 일부는 공장등 다른 용도로 전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전용이익을 환수해 농업기반 조성재원으로 쓴다. ◇시설현대화=전업농·기계화영농단·위탁영농회사에 대해서는 논갈이에서 쌀포장에 이르는 벼농사의 모든 과정을 기계화할 수 있도록 2천만∼1억5천만원의 자금을 지원해준다. 시설채소·과수등 지역특성에 맞는 주산단지를 1개군에 한곳씩 조성하도록 60억원씩의 자금을지원해준다. ◇유통구조개선=대도시에 공영도매시장 13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중소도시에는 공영도매시장과 농수축협의 공판장을 확충한다. 또 시범가공공장을 각도에 2∼3개씩 설치한다. 주요농산물에 대해 품질 및 규격표시와 산지증명제를 실시한다. 양곡가공업과 도매업의 허가제를 등록제와 신고제로 바꾼다. 포장육은 냉장시설이 완비된 곳에서는 자유롭게 판매토록 한다. ◇전업농의 영농규모 확대=벼농사의 적정기준을 현재 2㏊에서 5㏊로 늘리도록 농지매매사업을 지원한다. 시설원예는 0.2㏊에서 0.5∼1㏊로,과수원은 0.8㏊에서 1∼1.5㏊로 확대시킨다. 젖소는 최소 30∼40마리,돼지는 5백∼1천마리,닭은 2만∼3만마리로 늘리도록 유도한다. ◇농외소득원개발=현재 2백20군데인 농공지구를 93년까지 3백50군데로 늘리고 입주업체에 대해 자금을 융자해준다. 농촌에 인접한 중소도시에 학교·병원·도로·통신등 생활시설을 확충한다. 부엌 및 화장실개조등 주택개량지원금을 가구당 1백20만원에서 2백만원으로 늘린다. ◇농수산물 수출촉진=사과·배등 주요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업체와 주산 또는 생산단지의 계약재배를 유도한다. 또 적자수출때는 생산자단체의 손실보전을 제도화한다. ◇농어촌 투융자확대=앞으로 10년간 42조원을 농어촌에 투·융자한다. 농가에 대한 투·융자액을 중소기업 수준으로 대폭 상향조정하고 「농어촌 구조개선 특별회계」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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