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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소유」 경영철학 실천 「광림」 윤창의사장

    ◎“모든주 종업원에”… 주식없는 기업인/잘못한 사원엔 「눈물의 회초리」/불만 털어놓는 「부부조」 운영… 애로점 청취/출근부 없고 상­하급자가 서로 근무평가 최근 청와대의 신경제계획위원회 민간위원조찬모임에서 모범적 경영인 사례를 소개받은 김영삼대통령이 무릎을 치면서 『당장 공장을 찾아가 만나보고 싶다』고 감탄한 중소기업인이 있어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정부예산을 10%절약하고 공무원의 봉급까지 동결해 모아진 자금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힐 정도로 중소기업육성을 신경제정책의 핵심과제로 삼고 있는 김대통령이 지난 1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영일원장으로부터 얘기를 듣고 이처럼 각별한 관심을 나타낸 인물은○연간매출 7백억대 그를 잘 아는 사람들로부터 「예술적 기업인」이라는 평판을 듣고 있는 윤창의씨(54). 그는 충북 청원군 현도면 현도농공단지에서 광림기계·광림특장차·광림정밀·광림히아브등 4개회사를 운영하는 중소기업집단의 총수이다. 주로 유압크레인 청소차 소방차 크레인실린더 모터등을 생산판매하는 이 기업군은 총자산 6백50억원,자본금 2백억원에 지난해 매출액만도 7백억원에 이를 정도로 매우 짭짤한 회사이다. 겉으로는 그리 특이하다고 내세울게 없다.그러나 이 기업군의 대표 윤씨가 대통령의 감탄사를 자아낼만한데는 그만한 사유가 있다. 우선 그는 창업주이자 현재 사장이면서도 자신의 기업주식 가운데 단 한주도 갖고 있지 않다.전체주식의 70%를 5백여명의 종업원들에게 고루 나누어 주었다. 경영방식 또한 유별나다.때로는 회초리를 들고다니며 직원들을 따끔하게 다스린다. 또 사장의 위치에서 사원들에게는 될수록 불평불만을 많이 털어놓으라고 부채질하고 다닌다.「부정의 부정은 긍정이므로 매우 생산적인것」이라는 논리로 「불불조운동」을 펼쳐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노조도 분규도 없어 회사에는 창업때부터 출근부가 없다.상급자·동급자·하급자들이 서로를 평가하게 하는 인사고과제를 도입,종업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노조가 없어 분규도 없다. 나무심는 일을 평생의 과업으로 삼고 스스로는 단 한뼘의 산도 갖고 있지 않으면서도 수천만평의 국유림에 조림사업을 펼친다. 공장주변에 모두 26종 4만2천그루의 무궁화를 심어 무궁화동산을 이루었다. 이로인해 지난해 12월에는 「무궁화육성 모범업체」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윤사장의 이같은 「기인」적인 행적은 그의 독특한 인생·경영철학에서 비롯됐다.15년 근무했던 반도종합상사를 그만둔 79년 6월 광림기계를 설립하면서부터 『기업은 예술이다』라고 강조하고 다녔다. 회사가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서자 드디어 「무소유」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시작,창업 11년만인 90년 자신소유의 주식 21억원어치를 모두 내놓아 조림사업전문 비영리재단인 광림공사를 설립,강원도 홍천지역 5천7백만평의 국유림에 나무를 심어오고 있다.이 회사계열의 「광림」이라는 이름은 그가 오래전부터 꿈꾸어 왔던 「푸르고 넓은 숲」이라는 개념에서 만들어졌다. ○재산 집 한채가 전부 한편 윤사장이 「광림신화」를 일구어낸데에는 유명한 「회초리 일화」가 뒷받침됐다. 창업초부터 사원의 본분을 잃은 사람에게는 종아리를걷어붙이게 하고 「눈물의 회초리」를 대 바로잡아 나갔다. 회초리를 맞은 사람 가운데 현모씨(34)는 지금 경남 마산에서 자동차정비공장을 차려 성공했고 권모씨(33)는 공학박사가 돼 미항공우주국(NASA)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개인재산은 경기도 성남의 집 한채가 고작이다.
  • “농공단지 입주지원금 상환유예 절실”/「중기개서 보고대회」토론내용

    ◎대기업­중기 경쟁지양 협력체제 구축해야/「물류센터」 건립,슈퍼마켓과 직접연결을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중소기업구조개선계획 보고회의에서의 즉석 토론 내용을 간추린다. ○신용보증한도 확대 ▲이민화 주식회사 메디슨사장=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시책을 듣고 용기백배했다.중소기업이 많이 도산하는 것은 중대한 국가적 손실이다.현재 30억원으로 제한되어 있는 신용 보증한도를 늘려주고 중소기업에 대한 추가지원도 해줄 것을 바란다. ▲홍재형재무장관=이번 조치는 신용보증한도와 관계없이 지원을 하도록 돼있다.보증기관들의 자본잠식이 심하다.더 많은 기업에 골고루 해야하기 때문에 한도를 정한 것이다. ▲김광활 삼성전자사장=중소기업 지원없이 대기업성장은 불가능하다.산업구조를 수출형으로 바꾸기위해 대기업­중소기업 협력지원이 필요하다.중소기업고유업종지정 국제경쟁력이 약화됐다.해외대기업의 국내진출로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도 어려움을 겪고있다.중소기업육성정책은 대기업과 함께 해야한다.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기업과 이익을 공유해야 한다. ▲김철수 상공자원부장관=중소기업과 대기업 사이의 대화가 중요하다.경쟁·갈등 관계에서 벗어나야 한다.대기업이 중소기업과 대화를 계속 해주기 바란다. ▲김경오 대한니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무절제한 침투를 막아달라.기업의 침투로 중소기업은 고사의 위기에 놓여있다.중소기업의 설 자리가 없다.기업간의 구조 조정이 필요하다. ▲최종현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전경련으로서도 중소기업의 어려운 문제에 대해 숙의하고 있다.자율조정 위원회에서 논의해보는 것이 좋겠다. ▲박명환 환주실업주식회사사장=농공단지 공장부지는 전매금지되어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있다.공장부지를 담보로 활용하지 못하는 실정이어서 도산이 계속되고 있다.농공단지 입주시에 지원된 운전자금 상환을 유예해 줬으면 좋겠다. ▲이경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규제완화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농공단지내의 애로사항은 검토해서 해소방안을 찾도록 하겠다. ▲어윤배교수(숭실대)=대통령의 통치이념을중소기업정책에도 반영해 달라.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 공정거래 질서가 필요하다.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제대로 됐는지 확인해야 한다.우리나라 중소기업의 86%가 50인 이하의 조그만 업체인 만큼 정책입안에 참고해야 할 것이다. ▲김상공자원부장관=재원의 한계가 있고 지원 수단에도 한계가 있으나 유망한 소기업은 집중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이학배 동영알미늄 생산반 조장=물가가 안정되어야 근로자들이 임금 인상요구를 자제할 수 있다.중소기업의 임금과 작업환경이 대기업에 비해 나쁘다.정부는 중소기업 사원들의 복지시설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 ▲이인제 노동부장관=노동부는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개선을 위해 복지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을 계획하고 있다.토지 이용규제가 까다로워 복지시설을 만들기가 어렵다고 하나 노동부의 허가를 받으면 복지시설 건립이 가능하다.92년에 74개 회사가 노동부허가를 받아 복지시설을 세웠다.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중소기업 근로자의 어려운 여건을 이해하나 6백만 농민은 그보다 더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근로자들을 지원하는 정부의 노력과 시책을 알아달라. ▲박상규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중소기업들이 수도권내에 많이 있는데 다른 곳으로 옮기려 해도 땅값이 비싸 갈곳이 없다.또 멀리가려면 근로자를 구할 수가 없다.외국 인력을 들여와 경쟁력을 키워보려는 계획을 갖고 있으니 외국 근로자를 쓸수 있게 해 달라.또한 물류유통 센터를 건립해 주기를 요망한다.물류단지를 만들면 슈퍼마켓까지 바로 연결이 돼 교통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최전경련회장=중소기업이 튼튼해야 대기업도 튼튼해질수 있다는 인식이 요망된다.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양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수출산업을 키우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해야 한다.
  • 거액재산 은닉·축소 속속 판명/민자의원 허위공개에 국민들 눈총

    ◎경포대 호화별장 2채 은닉/김재순/군산 50억원대땅 신고누락/임춘원/영주지역 2만평 투기의혹/금진호 민자당국회의원들이 최근 재산공개에서 상당수의 재산을 은닉하거나 축소한 사실이 속속 드러나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처음 공개될 당시만 해도 상당수 재력가 의원들의 재산규모에 놀랄 뿐이었으나 점차 은폐 및 축소사실이 밝혀져 국민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재력가로 손꼽히는 일부 의원들은 주변사람들이 다 알만한 덩치 큰 재산을 태연하게 빼놓고 신고하거나 위장신고 또는 축소신고를 해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마저 의심케 하고 있다. 실제로 임춘원의원은 군산관광호텔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이를 신고하지 않았고 유학성의원은 충주의 과수원 면적을 절반으로 축소시켜 공개했다. 또 금진호의원은 미공개 재산 가운데 밭과 임야·과수원 등이 아들 명의로 되어 있는 것이 새로 밝혀졌으며 남평우의원은 제주에 세아들 명의로 10만평이 넘는 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땅값을 공시지가의 10%로 줄여 공개했다. ▷임춘원의원(서울서대문을)◁ 임의원은 이번 재산공개과정에서 자신과 처,두아들의 명의로 총34억7천82만1천원의 재산이 있는 것으로 공개했으나 이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전북 군산시 경장동의 군산관광호텔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군산관광호텔은 임의원 소유인 동교기업이 87년 매입했다가 91년11월14일 임의원의 외조카뻘인 원모씨 명의로 소유주가 변경됐으나 관광호텔의 모기업은 장남과 차남이 대주주인 (주)세림인것으로 밝혀졌다. 이 호텔은 대지 2천2백50평에 연건평 2천6백평*지하1층 지상8층)규모로 시가 50억∼60억원대에 이르고 있다. 이밖에 세림의료재단명의로 된 군산지 경장동 462의18등 6곳에 있는 1천74평(시가 50억원)의 토지로 실제는 임의원소유로 밝혀졌으나 이번 공개에서는 빠져있다. ▷김재순의원(철원·화천)◁ 부인 이용자씨(61·서울 용산구 한남동 1의168)의 명의로 신고한 강릉·명주지역의 2건의 토지 외에도 별장 2채와 별장부지 1백12㎡를 숨긴 사실이 드러났다. 김의원이 신고한 동해안 관광지의토지는 경포해수욕장옆 비치관광호텔에 인접한 강릉시 강문동 262의2일대 3천5백34㎡와 동해의 일출을 볼 수 있고 주변풍치가 뛰어난 명주군 연곡면 영진리 산45의1 3천5백34㎡등 2필지로 신고액은 강문토지가 8천7백16만9천원,영진 토지가 2천34만9천원이였다. 그러나 김의원은 명주군 연곡면 영진리 산45의1에 85㎡짜리 별장 1채와 영진리 46번지 1백12㎡의 토지와 여기에 신축한 79㎡짜리 별장 1채등 토지 1필지와 별장 2채는 은닉한 사실이 새로 확인됐다. ▷정호용의원(대구서갑)◁ 부인 김순환씨 소유로 신고한 경기도 양주군 은현면 용암2리 87의1,2,3일대 임야 13만여평은 매입당시 군사시설보호구역이었으나 이후 산림보전지역으로 바뀌면서 땅값이 폭등했다. 정의원은 참모총장으로 재직중이던 84년7월 당시 군사시설보호구역인 이 일대 임야 43만7천3백57㎡를 정모씨(65·서울 관악구 노량진동)등 2명으로부터 평당 1만원선에 매입,부인과 딸 명의로 분할등기했다. ▷유학성의원(경북 예천)◁ 둘째아들 중하씨명의로 돼 있는 충북 충주시 연수동 16의9과수원 1만1천7백69㎡를 신고하면서 면적을 절반으로 줄여 공개했다. 이 지역은 공시지가로도 지난해말 현재 ㎡당 6만8천원으로 유의원 아들의 명의로 돼 있는 5천8백84㎡의 땅값은 모두 4억14만6천원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과수원 전체면적을 5천8백84㎡라고 줄이고 이중 중하씨가 절반의 지분을 갖는 것으로 신고한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이 과수원은 중하씨가 지난 85년 7월 부동산거래업자 오모씨와 각각 5천만원씩을 투자해 공동명의로 매입한뒤 지난 90년 신규 온천개발지구로 지정돼 땅값이 매년 큰 폭으로 올라 투기의혹을 사고있다. ▷금진호의원(경북영주영풍)◁ 장남 한대씨(32·영주시 하망동 318의22)명의로 경주 영주시 상망동 257의2 일대 밭 1만1천3백2㎡(5천4백24평,시가 2억원)와 임야 2만2천5백12㎡(6천8백24평,시가5천5백만원),영풍군 장수면 두전리 과수원 5만3천3백94㎡(1만6천1백80평,시가 1억6천만원)등 모두 3필지 8만7천2백8㎡(2만5천4백28평)의 땅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투기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가흥농공단지 인근땅들은 금의원이 가흥농공단지 조성공사가 완공된 지난88년6월4일 증여세를 내지않기 위해 측근인 김동영씨(53·영주시 휴천동)와 정명훈씨(50·영주시 휴천동) 등의 명의로 사들였다가 이듬해 아들 명의로 등기 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 120개 수출품 품질검사제 폐지/「행정규제완화」 부처별 내용

    ◎수출선수금 수령대상 전기업으로 확대/부가통신사업자 전용회선이용 자유화/버스·택시료 결정권 지방자치단체 위임 정부는 23일 인·허가와 검사제도등 기업활동을 제약하는 각종 행정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경제행정규제완화 실무위원회가 마련한 부처별 규제완화 방안을 간추린다. ▷경제기획원◁ 공산품 수급동향 보고제는 폐지하되 가격동향 보고는 생필품등 최소한으로 한정한다.실효성이 적은 상업용 건물의 임대료 관리제를 없애고 개인서비스 요금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실정에 맞게 책임관리한다.공정거래법상 연간 할인특매 허용기간을 40일에서 60일로 늘리고 경품류 제공한도와 횟수제한도 완화한다. ▷재무부◁ 업체별 상업어음 할인한도를 없애고 중소기업의 신용보증한도를 늘린다.외화증권 발행요건의 기준을 「3년연속 당기순이익」에서 「3년간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낮추고 중개어음 최저한도를 1억원에서 5천만원으로 내린다.수출선수금 수령대상 범위를 「과거 1년간 수출실적 50만달러 이상」인 기업에서 모든 기업으로확대한다. 3천만달러 이상의 대규모 해외 직접투자에 대한 전문기관의 타당성평가 의무제도를 없애고 종합무역상사에 대해 해외증권 투자를 허용한다.1억달러 이상 대외거래 실적이 있는 기업에 대해 「최고 1억달러 내에서 거래실적의 10%까지」 외화의 보유를 허용하고 외부감사대상 중소기업의 범위를 상향조정한다. 법인세 중간예납 기한과 부가가치세 납부기한의 중복을 조정하고 세금계산서 연체발급시 거래사실이 확인되면 매입세액공제를 허용한다.간이정액 관세환급대상 금액을 건당 5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올리고 적용대상 업체도 관세환급 실적기준 2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올린다.현금카드 1회 지급한도를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리고 우리사주 조합원의 주식처분 시한을 현행 「퇴직시」에서 「취득후 7년경과」로,최저 의무예탁기간도 3년에서 2년으로 줄인다.일반투자자의 상장법인 주식소유제한 10%를 폐지한다. 보험금수령때 인감증명서 제출을 폐지하고 은행계좌를 통한 온라인 송부방식을 도입하며 자동차보험 수리비의 현금지급범위를 1백만원에서 2백만원으로 늘린다.보험금은 사유발생 뒤 30일이내에 지급토록 하고 30일이 넘으면 반드시 이자를 가산해 지급토록 한다.국채증권을 멸실한 경우 권리를 구제해주고 국유재산 매각대금과 변상금을 일시에 내기 어려운 영세민에게는 분할납부를 허용한다. ▷농림수산부◁ 농업관련 민간연구기관과 농업자재 생산업체등에도 농지취득을 허용하고 신규 영농참여를 돕기 위해 농지취득전 6개월 이상 거주요건의 예외를 인정한다.공장증설을 위한 농지전용은 1천평까지 신고만으로 가능하게 하고 시장·군수의 농지전용 허가범위를 「4백50평미만」에서 「3천평미만」으로 늘린다.농지전용허가 신청때 첨부서류를 7종에서 5종으로 줄이고 임야매매증명을 요하는 면적기준을 6백평에서 3천평으로 확대한다. 축산업 사육두수의 허가제를 등록제로 바꾸고 1천두까지 돼있는 상한제를 없앤다.우유 원유가격의 결정을 민간자율에 맡기고 수입쇠고기 전문판매점의 지정제한도 철폐한다.가축매매 수수료율을 축협자율에 맡기고 음식판매업자에 대한 혼식의무제를 폐지한다.양곡매매업및 도정업 제분업의 허가제를 신고제·등록제로 바꾼다. 면허어업 처분권을 시·도지사에서 시장·군수에게 넘기고 일정 수면내 양식업의 복합면허를 허용한다.수출수산물의 의무검사제,수산제조업 및 양식업의 기술자 의무고용제,생사류 수출의무검사제,보급기종 농업기계의 의무검사제,사료판매업 신고제를 폐지한다.농약제조 및 수입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하며 비영농 목적의 농지담보 대출금지를 규정한 농지담보법을 없앤다. ▷상공자원부◁ 도시형 업종의 지정기준을 지역별 업종별 특성에 따라 전면 재조정하고 기준공장면적률을 하향조정해 첨단업종의 부지난을 돕는다.임대전용 아파트형 공장의 입주자격을 완화하고 공단입주업체의 시설임대를 50%까지 허용한다. 수출품질검사 지정품목 1백20개에 대한 사전의무검사제를 없애고 같은 물건을 반복수출할 때 한번의 승인으로 일정기간 수출할 수 있게 하며 1만달러 이하 소액수출에 대해서는 수출승인을 면제한다.현행 섬유쿼터제도의 운영제도를 개선한다. 연탄판매의 지역제한을 철폐하고 에너지관리 각종 의무고용과 교육을 대폭 완화한다.에너지관련 시설공사에 중소기업의 참여폭을 넓히고 주유소허가 때 관할경찰서의 협의관행을 폐지한다.대규모 판매장의 허가면적 기준을 현행 1천㎡에서 3천㎡로 상향조정한다. ▷건설부◁ 공업단지 지정 및 개발절차를 간소화하고 공업단지 개발의 민간참여도 늘린다.여러 개의 동으로 된 공장을 건축할 때 동별 분리준공을 허용하고 공장과 주택건축시 지하층 설치의무를 해제한다. 건축허가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법적 근거가 없는 지침을 폐지하며 동일 건축물 안에 거주용 위락용 노약자시설등 복합건축 금지도 푼다. 3년마다 하던 건설업 면허발급을 매년 또는 수시로 하고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제가 적용되는 공사는 도급한도액 적용을 제외한다.해외건설업 면허제를 등록제로 바꾸고 도급한도제를 없앤다.특수건설업을 일반건설업과 전문건설업에 통합한다. 불량주택의 재개발절차를 간소화하고 근로자주택의 입주대상과 자격을 확대한다.공동주택단지 내 주차시설의 신·증축 제한을 풀고 주택단지 내 유치원등의 의무설치 기준을 없앤다. 공단의 공장용지 중 분양대금을 다 낸 토지에 대해서는 재산권행사가 가능하도록 하고 도시계획구역 내 자연녹지지역 중 자연취락지역의 건폐율을 20%에서 40%로 높인다. 개발이익환수제와 중복되는 하천수익자 부담금제를 없애고 도로변 휴게소 설치기준을 완화하며 도로점용료 산정방법을 고친다. ▷보건사회부◁ 식품 또는 첨가물제조업에 대한 품목별 허가제를 점차 없애고 식품제조·가공업 및 식품접객업의 비합리적인 영업시설 기준을 현실에 맞게 완화한다.소규모 음식점의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꾸고 술을 안 파는 휴게음식점에 대한 심야영업 제한을 완화한다.공중위생 접객업소에 대한 행정처분시 영업정지 외에 과징금을 신설하고 식품수입 관련서류와 검사제도도 간소화한다. 종합병원 신·증설시 사전승인 제도를 사후보고제로 하고 의료법인 설립허가권을 보사부에서 시·도로 넘긴다.한의사도 양방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용구 검사대상 품목도 대폭 줄인다. 안정성에 문제가 없는 의약부외품 및 위생용품의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꾸고 위생용품 판매업의 등록제와 약사자격 정지자의 약국재개설 금지기한(최소 6개월)을 폐지한다.한약사의 영업지역 제한을 없앤다. 전염성이 없는 결핵환자에 대한 취업제한을 풀고 외항선원에 대한 에이즈 의무검진제를 자율검진제로 전환한다. 법률상 금지된 허례허식 행위를 현실에 맞게 고치고 사설납골당에 대한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꾼다.묘지허가와 산림훼손 허가를 일원화하고 법인이 아니라도 보육 및 노후복지시설을 운용할 수 있게 한다. ▷노동부◁ 올 정기근로감독을 유보하고 수시·특별감독으로 대체한다.노사협의회 운영관련 보고를 간소화하고 근로자 기숙사 설치에 관한 규제를 없앤다.산업안전 관련 의무고용을 축소하고 작업장 환경 및 안전관리와 관련된 기업주의 부담 및 의무를 완화한다. 직업훈련 비용의 부문별 사용한도 제한을 완화하고 직업훈련 위탁때 지역제한을 없앤다.인정직업훈련원 설립승인을 재개하고 직업훈련비용을 합리적으로 산정하여 직업훈련분담금을 완화한다.산재보험금관리를 기금으로 전환하여 지급절차를 개선한다. ▷교통부◁ 시내버스와 택시요금의 결정권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고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의 사업구역 제한을 없앤다.전세버스와 장의차 사업구역 제한도 폐지한다.소화물 일관수송업에 전국 화물사업자의 참여를 허용한다.택시부제를 폐지하고 운송사업자 주거이전의 제한을 풀며 자동차정비사업 허가제를 등록제로 바꾼다. 선사의 영업구역 또는 항로제한을 점차 풀고 항만운송사업과 부대사업의 면허제를 단계적으로 등록제로 바꿔나간다.해운관련 외국인투자제한을 폐지하고 항공운송 주선업,항공화물 운송대리점업등을 자유화업종으로 한다.철도 소운송업 면허제를 등록제로 바꾸고 관광안내업무 종사자의 자격제한을 완화한다. ▷체신부◁ 부가통신사업자에 대한 음성·데이터 혼합서비스,무선데이터 서비스를 허용하고 등록절차를 간소화한다.전용회선의 음성·데이터 구분제도를 없애고 전용회선의 이용을 자유화한다.자가 전기통신 설비의 설치허가 대상을 줄이고 목적외 사용범위를 늘린다. 소출력 방송중계소의 허가절차를 간소화하고 단파라디오 생산 및 시판을 허용한다.형식검정을 받은 동일 모델기기 수입때 추가검정을 면제하고 전기통신 기자재의 형식승인 품목을 축소한다.전기통신 공사업의 기술자격,기기보유 기준등 허가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전화가입 청약수수료를 면제한다. ▷과기처◁ 출연연구소의 10만달러 이상 고가 연구기자재 도입심의제를 없애고 방사성 동위원소 이용기관의 안전관리 책임자의 선임기준을 완화한다.방사성 동위원소 이용기관에 대한 정기검사 주기를 1년씩 연장하고 방사성물질의 운반검사 유효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린다. 금융·세제상 지원을 받는 기업부설 연구소의 범위에 대기업 그룹의 2개 이상 기업이 연합한 종합기술연구소를 추가하고 기업의 기술개발 준비금 적립신고제를 폐지한다. ▷환경처◁ 소음과 진동시설의 기계별 허가제를 사업장별 포괄허가로 바꾸고 환경기술 감리제도를 폐지한다.비정상 가동업체가 사실대로 신고하면 배출부과금을 경감해주고 농공단지내 배출시설 허용기준상의 불공평을 개선한다.소음·진동분야는 대기 또는 수질관리인이 겸직 가능하도록 하고 대기 또는 수질관리인의 자격기준을 완화한다.폐기물 예치금제도를 예치금과 부담금으로 구분,운용하고 현행 특정 폐기물중 유해성이 없는 폐기물은 일반폐기물로 분류한다.일정규모 미만의 일반 폐기물 처리시설의 설치는 신고제로 바꾼다.연구개발 목적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의 환경관련 인증제를 면제해준다.배출가스 인증에 관한 주행전 차량 주요 부위 봉인제를 없앤다.
  • 낙동강 대위기/쏟아지는 오폐수 모래마저 검붉다(심층취재)

    ◎그 오염실태와 수질개선대책 종합진단/하루 60만t 유입… 하류선 중금속 검출/일부 수계는 시궁창,농용수로도 부적/배출업소 2,542곳에 축산단지까지 “합세”/수원지 거의가 4급수… 몇곳만 「2급」 유지/하수·분뇨처리장 확충만이 맑은물 공급의 길 영남지역 젖줄 낙동강을 살리는 길은 없을까. 이 지역 1천만 주민들의 식수원이 죽어가고 있다.지난 91년 봄 페놀유출사고까지 겹쳤던 낙동강을 되살리기위해 환경처를 비롯한 관계당국이 수질오염방지대책을 펴고 있으나 별다른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최근 환경처조사에 따르면 낙동강 일부 수계는 농업용수로 밖에 쓸수없는 4급수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수원지도 3급수 수준이어서 문제의 심각성을 반증하고 있다.게다가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하구 등지에서는 허용기준치의 수백배에 이르는 중금속까지 검출됐다는 학계의 보고가 나와 충격을 더하고 있다.낙동강물은 자연 정수처리후 마실수 있는지 오염실태와 오염방지대책 등을 진단해 봤다. ▷오염실태◁ 낙동강주변에는 대구 비산 염색공단을 비롯 구미·사상 등의 주요 공단이 산재해 있는데다 최근에는 김천·왜관 등지에도 새로운 공단이 들어서 이들 공단에서 배출되는 오·폐수로 낙동강은 하루가 다르게 오염정도를 더해가고 있다. 낙동강변 주요 수원지의 수질오염도를 보면 농공수원지는 지난 88년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5.3㎛이던 것이 90년에는 농업용수로밖에 쓸수없는 4등급수(6.1∼8㎛이하)의 6.7㎛으로 악화됐고 지난해는 7.2㎛으로 더욱 나빠졌다. 또 지난 88년 3·0㎛이던 구미수원지 역시 지난해는 4.2㎛으로 수질이 나빠졌고 다사수원지와 공산수원지도 88년 각각 2.9,2.7㎛이던것이 92년 모두 3.5㎛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오염수치는 정수처리후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2급수(1.1∼3㎛이하)로 개선하려면 엄청난 비용이 소요된다는 것이 환경당국의 판단이다. 낙동강 수계중 2급수의 청정도를 기록하고 있는 수원지는 달성과 가창수원지정도(1.8㎛)에 불과하다. 낙동강의 주요 지점별 조사통계를 보더라도 지난해말 기준으로 강창교 20.0㎛,아양교 12.5㎛,고령 5.9㎛등을 기록했고 달성 2.0㎛,안동댐 1.2㎛ 등의 수치를 나타냈다.특히 낙동강지류로 대구시내를 관통하는 금호강은 대구와 인근지역의 공장폐수와 생활하수 등으로 70년대부터 물고기가 살수 없는 「시궁창」으로 바뀌는 등 죽음의 강으로 변한지 오래다. 금호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팔달교,지천등 주변은 강 모래가 시커멓게 변할 정도로 오염이 심각해 인근 시설채소농가마저 물을 끌어쓰지 못하는 실정이다. 낙동강 오염이 얼마나 심각한가는 이같은 지역별 오염수치가 아닌 총량개념의 오염도를 측정한 환경청의 자료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낙동강 및 지류에 부하되는 BOD는 하루에 8만6천3백85㎏에 이르고 이 가운데 7천8백2㎏만이 하천의 자정작용에 의해 자연감소하고 7만8천5백53㎏이 하류로 유출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하류로 유출되는 오염부하량 가운데 5만1천여t을 하수 및 분뇨처리장과 폐수처리시설 등을 통해 정화해야만 낙동강의 수질이 환경기준치 이하로 유지될 수 있다는게 환경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오염원인◁ 이같은 수질오염의주범은 물론 급격하게 늘어난 낙동강변의 각종 오폐수 배출공장의 난립과 무허가 축사의 증가 등을 꼽을 수 있다. 대구지방환경청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낙동강수계에 위치한 공해배출업소는 모두 2천5백42개소로 이들 업소는 하루평균 55만여t의 일반폐수와 구리·납 등 중금속이 함유된 화학폐수 4만3천여t을 흘려보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낙동강유역에서 기르고 있는 가축의 수는 경상북도에서만도 90여만마리에 이르러 하루 1만8천여t의 배출물을 낙동강에 쏟아붓고 있는 것으로 어림되고 있다. 그러나 각종 공장 경영자들이나 주민들의 환경의식은 크게 개선되지 않아 기업체의 정화노력은 지금까지도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고 주민들의 생활폐수줄이기 운동 역시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계당국이 지속적으로 허용치 이상의 폐수를 무단 방류하거나 폐수방지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은 업체에 대한 단속을 벌여 나가고 있으나 적발업체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와함께 각종 폐수를 정화·처리하는 지역별 하수종말처리장도 그 수나 규모면에서 하루가 다르게 급증하는 폐수량을 감당하는데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4백50여개의 업체가 입주한 구미지역의 경우 지난87년 하루 16만t의 처리능력을 갖춘 낙동강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했으나 요즘 하루에 20만4천t의 공장및 생활폐수가 발생해 4만4천t은 정화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강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더구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하수·분뇨처리장을 건설하려면 지방자치단체가 상당부분 비용을 부담해야 되지만 지역간 이기주의등으로 환경투자에는 인색해 수질개선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혐오시설 유치를 기피하는 이른바 「님비현상」도 하수처리장 건설등의 장애요인이 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밖에 지난해 7월부터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된 환경감시가 전문기술부족등으로 제대로 되지않는것도 수질오염을 부추기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일부 소비자단체나 새마을운동기구 중심의 정화운동만으로는 증폭되고 있는 주민들의 맑은물 이용욕구를 충족시킬수 없다는게 관계기관·전문가들의공통된 의견이다. ▷개선대책◁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선 3가지가 선결과제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우선 주민들 스스로 합성세제 덜쓰기 운동에 앞장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다음은 환경오염 감시권을 가진 각 지방자치단체가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업체에 대한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펴 나가야 한다는 설명이다.아울러 생활하수·공장폐수는 물론 각종 분뇨를 정화할수 있는 하수·분뇨처리장을 확대하는 것이다. 환경청는 오는 96년까지 내성천·영강·병성천·감천등 상류 지류를 1등급 하천수로,대구시내의 금호강을 94년까지 1등급으로,금호강 최하류 강창교는 96년까지 3등급으로 ,고령·구미·안동유역은 96년까지 2등급 수질로 개선할 계획이다. 환경청은 이를 위해 9천2백50억원을 들여 낙동강 수계에 하천처리시설 24개소,분뇨처리시설 8개소,축산폐수처리시설 6개소,농공단지 오·폐수 처리시설 8개소,하천정화사업 4개소등 48개 수질보전 사업을 펴기로 했다. 이와함께 오는 95년까지 금호강일대에 하수처리시설 13개소,분뇨처리시설 3개소,축산폐수처리시설 2개소,농공단지 오·폐수처리시설 1개소,하천정화사업 2개소등 26개 수질오염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환경전문가들은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환경정책기본법에 대한 전면적인 조정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당국자의 말/10개 지류수질 1급수 개선/모든 산업폐수 공공처리장 거치게 『영남의 젖줄 낙동강을 살리기 위해 반변천·내상천·갑천등 낙동강 10개 지류의 수질을 오는 96년까지 기어코 1급수 수준으로 개선해나갈 작정입니다』 강성용대구지방 환경청장(43)은 이를위해 우선 95년까지 대구시 검단동등 상수원 상류에있는 6개공단지역에 폐·하수처리장을 완공하고 상수원하류지역에 있는 13개공단지역에도 곧 폐·하수처리장을 두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함께 『지금까지 배출허용치 이내이면 하천으로 직접 흘려 보낼수있게 되어있는 현행 산업폐수방출 규정을 대폭 개선,모든 산업폐수는 반드시 전량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종말처리장을 거치도록하겠다』고 밝혔다. 강청장은특히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관련부처간의 공조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현재 아무런 강제조항이 없는 규정의 개선과 협조행정체제의 정비도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강청장은 그래서 시험적으로 환경청·시도보건환경연구소·한국수자원공사·농어촌진흥공사 직원 5명을 1개반으로 하는 합동수질검사반을 편성,분기마다 1회이상 합동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들 합동검사반은 앞으로 낙동강의 수질측정지점 12개소를 대상으로 수질검사에 나서며 그 결과를 수계별 또는 유역별 협의체에 보고해 환경정책을 조정해 나가게된다. 그는 그러나 『맑은 물을 안심하고 마실수 있게 되는 것은 정부의 종합대책 만으로는 불가능 하다』며『정부의 수질개선 의지와 함께 환경문제에 대한 기업인을 포함한 국민 모두의 인식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강청장은 이밖에 『환경이란 일단 오염이 되고나면 복원시키는데 막대한 비용과 노력이 추가되고 이 재원은 결국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된다』며 환경개선을 위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공장처분후 3년내 새 공장 신축못할땐(경제살롱)

    농공단지에 입주하기 위해 지난 91년 11월 대구시에서 경영하던 조그마한 의류공장을 처분했다.그러나 농공단지 조성공사가 지연되는 바람에 지금까지 새 공장을 신축하지 못하고 있다.양도소득세를 물어야 하나. ○양도소득세 면제 91년 1월 이후 구공장을 처분한 경우 구공장을 처분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신공장을 준공해 사업을 개시하면 양도소득세가 면제된다.귀하의 경우 91년 11월에 구공장을 처분했기 때문에 그로부터 3년 후인 94년 11월까지 새 공장을 준공해 사업을 개시하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91년 1월 이전에 구공장을 처분한 경우에는 구공장을 처분한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신공장을 착공하고 그로부터 2년 이내에 준공해 사업을 시작해야 양도소득세가 면제된다.(정부경제상담전화)
  • 농가인구 570만…1년새 6%줄어/농림수산부,작년 농어업통계 발표

    ◎호당 경지면적 1.26㏊로 늘어/“농공단지 부업” 겸업농 5% 증가/어촌인구는 42만명… 9.5% 감소 농가와 농촌인구의 계속적인 감소로 영농로 늘어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사만을 짓는 전업농가는 줄어든 반면 농공단지취업등 부업을 하는 겸업농가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농가 1백64만 가구 19일 농림수산부가 전국의 4천1백1개의 표본조사구(12만가구)를 대상으로 농가와 농업인구를 조사한데 따르면 지난해말 우리나라 농가수는 1백64만1천가구,농가인구는 5백70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91년보다 농가수는 3.6%인 6만1천가구,농가인구는 6%인 36만1천명이 줄어든 것이다. 이같은 농가수와 농가인구의 감소로 가구당 경지면적은 91년의 1.23㏊에서 지난해말 1.26㏊로 늘어났다. 농가형태를 보면 전업농가는 전체농가의 62.5%인 1백2만6천가구로 91년보다 8.3%인 9만3천가구가 감소했으나 겸업농가는 5.5%인 3만2천가구가 늘었다. 겸업농이 증가한 것은 농공단지등 농사 이외의 일거리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되며 겸업농가 가운데 농사로 얻은 수입보다 부업수입이 많은 농가의 비중도 91년보다 10.1%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전업농이 62% 차지 영농규모를 보면 1㏊미만의 농가가 전체의 60.2%인 98만8천가구로 가장 많고 1∼2㏊가 29.1%인 47만7천가구,2∼3㏊가 7.5%인 12만4천가구였으며 3㏊이상도 3.2%인 5만2천가구나 됐다. 특히 2㏊이상을 경작하는 농가는 전년보다 8%남짓 늘어나 이농·탈농에 따른 영농의 규모화가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통적으로 비중이 높은 미작농이 1백10만6천가구(67.4%)로 여전히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나 소득이 높은 과일과 채소재배로 많이 돌아서 91년보다 7만1천가구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에서 미작·전작농가와 축산농가는 줄어든 반면 과일·채소와 특작·화훼·양잠농가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채소재배 급증 농가인구의 경우 지난 86년 8백18만명이었으나 해마다 5.8%꼴로 줄어 지난해 5백70만7천명으로 감소했으며 우리나라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6년 19.9%에서 13.1%로 감소했다. 이 가운데 남자는 2백76만3천명,여자 2백94만4천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18만1천명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20세 미만이 1백61만7천명(28.3%)으로 전년보다 20만5천명이 줄고 농가인구비중에서도 1.7% 감소했다. 그러나 60세이상 고령인구는 1백23만7천명(21.7%)으로 전년보다 겨우 1만8천명이 줄어드는데 그쳐 농가인구비중에서는 오히려 1%포인트 높아지는 농업인구의 고령화추세를 보였다. ○과일·채소재배 급증 한편 이번 조사와는 별도로 실시된 어업기본통계조사에서 지난해말 총어가수는 11만6천2백가구,어가인구는 42만4천9백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91년보다 어가수는 3%인 3천6백가구,어가인구는 무려 9.5%인 4만4천6백명이 감소한 것이며 농촌을 떠나는 사람의 비율보다 어촌을 떠나는 사람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중기 5천곳 기술 집중지원/공진청,30개 지도기관으로「지원단」설립

    ◎홈닥터식 책임자문제 도입 인력훈련 공업진흥청(청장 신국환)은 올해 1백25억원의 예산과 공업기술원·생산기술연구원·한국능률협회등 30개 기술지도기관의 인력을 투입,5천개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도를 실시한다. 93년을 중소기업에 대한 총체적 기술지원의 해로 정한 공진청은 13일 중소기업을 위한 국가기술지원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공진청은 모두 1백20명의 학계·연구기관 및 업계전문가들로 중소기업 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생산현장 애로기술의 순회지도와 에너지 절약 및 폐기물 처리방법등을 지도하기로 했다. 또한 공업기술원의 중소기업에 대한 홈닥터식 책임지원제를 강화하는 한편 기업체와 대학등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부족 기술인력극복을 위한 교육과 훈련을 강화하기로 했다.아울러 지방공업기술원을 지역기술지원센터로 육성하고 농공단지에 이동기술원을 설치·운영하여 지방및 오지의 중소기업에도 기술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공진청은 민간연구소에도 기술지원에 참여토록하고 기술지도 성과가 나타난 기업에는 자금지원등의 혜택을 줄 방침이다. 주요 기술지도 대상은 ▲수입대체 및 품질향상이 시급한 기계류 부품과 소재 ▲대일 무역역조 개선을 위한 수출유망상품 ▲수입자유화로 경쟁력 저하 예상품목 등이다.
  • 농공단지업체 57% 가동중단/경기침체에 자금·인력난/상의 설문조사

    ◎제조업 평균 크게 밑돌아 농공단지 입주대상기업의 57%가 경영여건의 악화로 입주하지 않고 있거나 공장가동을 하지않고 있다.가동업체의 평균가동률도 전국 제조업 평균가동률을 크게 밑돌고 있다.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공장가동이 이처럼 부진한 것은 자금난·인력난과 경기침체의 장기화에 따른 판매부진등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13일 대한상의가 전국 농공단지의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운영실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천3백21개 입주업체중 92년 7월말현재 가동중인 업체는 1천4백27개로 전체의 43%에 그쳤다. 가동중인 업체의 공장가동률도 75% 수준으로 지난해 1·4분기의 전국 제조업 평균가동률 81.3%에 미치지 못했다.공장가동을 중단하고 있는 업체를 감안하면 실제 가동률은 더욱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농공단지 입주기업이 겪고있는 경영상의 애로로 조사대상 업체의 29.2%가 인력난을 들었으며,자금난(26.1%)·인건비상승(15.8%)·기술부족(10.7%)등을 지적한 업체도 많았다. 농공단지 입주업체 종업원들의 임금 수준은 생산직의 경우 고졸초임의 월평균임금이 남자 52만8천7백원,여자 39만2천7백원이며,사무직의 경우 남자 54만5천7백원,여자 38만9천3백원으로 조사됐다.이는 경총이 발표한 전국 제조업체 고졸이하 초임 기준 월평균임금(생산직 남자 59만8천원,여자 46만8천원,사무직 남자 61만2천원,여자 49만4천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입지여건 만족도는 전력공급(89.3%)·공장용지분양가격(79.3%)·공업용수공급(75.5%)등이 비교적 높게 나타난 반면,기술및 경영정보의 입수(16.5%),고급인력의 확보(18.6%),문화·의료시설 인접성(19.7%),금융기관 인접성(21.4%),금융지원(22.6%),교육시설(22.9%),생산직 사원의 확보(32.1%)등은 만족도가 매우 낮았다. 상공회의소는 농공단지 업체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농공단지 개발시책의 재검토 ▲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을 위한 인력수급 종합대책 수립 ▲업체들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 ▲직업훈련의 확대 ▲인허가절차의 간소화 등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지역별 단지운영 실태와 문제점(심층취재)

    ◎허덕이는 농공단지… 가동률도 내리막길/자금·인력난 겹쳐 휴·폐업 잇달아/기반시설 않고 가동… 부실화 초래/농촌인구 노령화… 숙련공 확보못해/「땜질식지원」으론 무더기도산 우려/전국 1,450업체 7만1천명중 현지고용은 4만5천명뿐 농어민 소득증대와 도시·농촌간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조성된 농공단지가 활기를 잃고 있다.그동안 세워진 전국 농공단지는 모두 2백56개단지로 입주기업만도 1천4백50개업체에 이른다.그러나 이들 농공단지 입주업체 가운데 상당수가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자금난까지 겹쳐 조업을 중단하거나 아예 폐업·도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또 대다수의 업체들은 현지 숙련공 부족을 이유로 도시인력을 고용해 농어촌의 유휴인력을 활용,농외소득을 증진시킨다는 이 사업의 기본취지마저 살리지 못하는 구조적인 문제까지 드러내고 있다.전국 농공단지에 고용돼 있는 7만1천명의 인력가운데 농어민들은 4만5천명에 지나지않는다는 사실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이처럼 농공단지사업이 부진을 겪자 정부는 지난 7일 입주업체들에 선별적으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농공단지개발에 관한 지침개정을 발표하는 등 긴급 지원에 들어갔다.지난 84년부터 시작된 농공단지조성사업의 현황과 전국 농공단지의 실태를 점검해 봤다. 그러나 자금난등으로 휴·폐업한 업체가 31개에 이르고 나머지업체도 절반정도는 경영부실등으로 무더기도산이 우려되고 있다. ○매월 3개업소 폐업 ▷호남지역◁ 광주·전남지방은 현재 23개 단지에 모두 2백61개업체가 입주,생산활동을 벌이고 있다. 단지면적은 1백76만여평규모로 전국단지면적의 15.8%에 달하며 고용인원도 8천9백40명으로 농도인 이 지역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전남도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농공단지가 조성된 지난 85년이후 모두 46개 업체가 도산했으며 이가운데 무려 32개 업체가 지난해 폐업해 한달평균 3개 업체가 문을 닫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지역에도 지난 84년 남원군 동면단지가 조성된 이후 현재까지 26개단지가 지정돼 20개지구가 조성이 완료된 것을 비롯,4개지구가 조성중에 있다. 이에따라 도내단지에 입주한 업체가운데 현재 1백26개 업체가 가동되고 있고 1백54개 업체가 건축중이거나 건축준비를 하고있다. 전북도는 지금까지 농공단지조성으로 연간 6천3백여명의 고용효과와 3백45억원의 농외소득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자금난 등으로 휴·폐업한 업체가 31개에 이르고 나머지 업체도 절반저도는 경영부실 드응로 무더기도산이 우려되고 있다. ○최우수단지도 몸살 ▷충청지역◁ 충남도의 경우 49개 농공단지에 5백97개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현재 3백17개업체가 조업중이거나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그러나 경기불황과 자금난등으로 지난해 11개업체가 휴·폐업해 평균가동률은 70%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휴·폐업 업체수치는 농공단지가 조성된이후 지난 91년까지 휴·폐업한 6개업체의 두배에 가까운 것이다. 도내에서 우수한 농공단지로 알려져 있는 천안시 백석단지는 지난해까지 기계금속등 51개업체가 입주해 6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는등 호황을 누렸으나 최근들어 자금난과 함께 수출부진등으로 4개업체가 부도직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도 지난 84년 진천농공단지설립을 시작으로 모두 33개단지에 3백5개업체가 입주,가동을 하고있거나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현재 도내농공단지에서 취업하고 있는 근로자는 1백88개업체에 1만3백여명으로 이가운데 74%인 7천6백55명이 현지인력으로 충원되고 있다. 진천군의 경우 4개단지 28개업체가 가동중이었으나 지난 91년과 지난해 3개업체가 가동을 중단했고 10개업체는 입주당시 경영자가 경영을 포기,제3자에게 인수됐으며 음성·옥천군에서도 각각 2개와 1개업체가 최근 폐업했다. ○기능인력 50% 부족 ▷영남지역◁ 우선 경북지역의 농공단지는 모두 48개소로 충남에 이어 전국 두번째 규모이며 모두 7백4개업체가 입주해있다. 하지만 이 지역 역시 다른 단지와 마찬가지로 89년이후 우리나라 산업계에 몰려온 고임금과 노동력 부족등으로 생산직 근로자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휴업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도내농공단지 입주업체가운데 가동중인 업체수는 절반을 조금 넘는 3백8개 업체에 불과하다. 30개업체가 가동중인 고령군 쌍림농공단지의 경우 3개업체가 휴업하고 있다. 경남지역은 지난 84년 함양군에 이온농공단지가 지정된이후 지난해말 현재 모두 39개단지에 4백64개업체가 입주,2백8개업체가 가동중에 있다. 이들 업체에는 1만2천여명의 근로자가 취업하고 있으나 현지인은 48%인 5천3백여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16개업체가 입주,4백55명의 근로자가 취업하고 있는 함안군 군북농공단지는 필요한 기능인력의 50%정도밖에 확보하지 못해 가동률이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 ○높은 임금도 악영향 ▷문제점◁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호소하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인력난. 최근들어 농촌인력의 노령화·부녀화로 단순노동인력마저 구하기 힘든 실정이며 이들 인력도 농번기때는 결근율·휴직률이 높고 숙련된 작업을 하지못해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개발을 못하고 있다. 이와함께 근로조건이 나쁘고 문화·오락등 후생복리시설이 제대로 안돼 있어 도시기능인력도 취업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자재값·임금인상등도 기업을 도산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게다가 사업주체인 정부가 단지의 기반시설등 제반여건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채 업체들을 무분별하게 입주시킨 것도 단지부실화를 초래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입주업체들은 당국의 자금지연주시킨 것도 단지부실화를 초래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입주업체들은 당국의 자금지원이나 혜택만을 믿고 사업성이 없는 업종을 선택하거나 무리하게 시설투자를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부업체들은 일선시 군이 사전에 입주계약을 체결해 공장건설에 착수하려는 업체에 분양가격을 추가로 요구해 입주업체들이 사업을 포기하거나 분양계획을 취소하는 예도 있다며 이것이 사업을 부진 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꼬집었다. 이밖에 상당수의 단지가 오지에 위치해 교통·통신미흡으로 소재·부품을 구입하거나 판매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 유해물질 배출업소는 식수·농업용수를 오염시켜 주민들의 반발로 공장가동이 여의치 못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단지조성 축소 내실화 주력”/숙련인력 공급위해 직업훈련 다양화/당국자의 변/조규일 농림수산부 제1차관보 정부는 당초 금년말까지 3백50개의 농공단지를 조성하려던 계획을 대폭 수정,숫자를 늘리는데 집착하지 않고 기존 농공단지의 내실화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펴나갈 계획이다.지난해 45곳으로 계획했던 농공단지 신규지정을 7곳으로 축소한것도 바로 이런데 뜻이 있었다. 정부는 농공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각 시군에 농공단지입주기업대책위원회를 설치,부실기업처리방안심의는 물론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처리해주는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원대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특히 올해 기능공을 양성하는데 비중을 두고 직업훈련을 다양화해 농어민들도 숙련공이 될수 있도록 개선해나가겠다. 농공단지에 고용돼있는 7만1천명 가운데 농어민등 현지주민은 4만5천명선으로 도시인력의 농촌으로의 역류(역류)현상도 나쁘지 않다고 보지만 농공단지의 본래 취지에 맞게 현지주민의 고용을 늘리도록 유도하겠다. 이와함께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대부분의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농공단지 입주업체들도 예외가 아니라고 보아 이에대한 대책도 강구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 7일 발표된 정부의 농공단지시책 통합지침개정에 따라 부실기업은 「회생가능기업」과 「대체입주대상기업」으로 나누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거나 대체입주를 신속하게 촉진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앞으로 환경문제,농수산물수급등을 감안해 현재 8%에 불과한 농공단지의 농수산물가공업체 입주비율을 크게 높일수 있도록 신규지정때 우대하는등의 방안을 농공단지육성정책에 반영해나갈 방침이다.
  • 농공단지 입주업체/「회생불능」땐 대체/상공부 지침개정

    농공단지 운영의 내실을 위해 지정요건이 한층 까다로워진다. 입주기업중 회생가능성이 없는 기업은 앞으로 대체입주가 추진되며 부실기업이라도 회생가능성이 있으면 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된다.또 단지입주후 공장등록증을 교부받으면 별도의 환매특약등기(5년간)없이 공장부지를 은행담보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상공부는 7일 이같은 내용으로 「농공단지 개발시책 통합지침」을 고쳐 시행하기로 했다.
  • 중기조정지원자금/내년 3천8백억원

    내년에는 자동화 와 시설근대화 등 중소기업의 구조조정사업에 올해보다 7백25억원이 늘어난 3천8백70억원이 투입되며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1천5백3억원이 지원된다. 또 아파트형 공장과 김포 대벽단지,포천 양문단지,경산 자인단지등 3개 중기전용공단 조성에 3백86억원이 지원되며 2천여개의 기업과 3만1천8백명에 대해 기술·경영지도와 연수가 실시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9일 이같은 내용의 「93년도 중기 구조조정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 버린 농기계/농촌의 새 공해로/매년 7만∼8만대 논밭·하천 방치

    ◎환경오염·경제손실 심각/처리법규 없고 수리비과다 원인 못쓰게 된 농기계가 논밭과 하천등에 멋대로 버려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더욱이 버려진 폐농기계에서 기름찌꺼기와 녹물등이 개천과 논밭에 흘러들어 농촌의 새로운 공해요인이 되고 있다. 8일 상오 충남 천안군 직산면 부송리 부송농공단지 주변에는 마을사람들이 버린 경운기 탈곡기 양수기등 폐농기계 10여대가 못쓰게 된 손수레 가전제품과 뒤섞여 있었다. 이보다 나은 경우지만 이날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매교동의 한 농기계점에는 수리를 위해 맡겼다 찾아가지 않은 콤바인과 경운기 5대가 마당에 버려져 있었다. 이곳 말고도 추수를 끝낸 전국의 들판 곳곳에는 사용연한이 지났거나 고장난 폐농기계들이 마구 버려지고 있어 논밭과 하천을 오염시키고 자연경관마저 훼손하고 있다. 이처럼 농기계과 마구 버려지는 것은 폐농기계의 처리법규가 마련돼있지 않은데다 고장난 농기계를 고치는데 수리비가 많이 들기 때문이다. 고물상들이 타산이 맞지 않아 폐농기계의 수집을 꺼리는 것도 농민들이 농토나 집주변에 폐농기계를 버리는 이유가 되고 있다. 또 경운기 트랙터등 농기계의 사용연한은 6∼8년정도이나 한해 농기계를 사용하는 기간이 2∼4개월에 불과해 관리소홀로 기한을 채우지 못하고 버려지는 경우도 많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농가의 농기계 2백59만대가운데 해마다 폐기되는 농기계가 7만∼8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들 폐농기계의 대부분이 들녘에 방치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폐농기계 방치에 따른 환경오염과 경제적 손실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폐농기계를 생산업체에서 회수하거나 한국자원재생공사에서 사들이는 방안 등을 연구하고 있다.
  • 상공부/부처별로 분석해본 예산 쓰임새(93년의 나라살림:5)

    ◎“중기 경쟁력 강화”… 7천7백억 투입/시설자동화·기술개발에 2천억 지원/도산방지 공제기금 3백40% 늘려 2백20억 출연/7백억 들여 신발·섬유업 합리화 박차 정부가 내년예산에서 「편성의 긴축」을 시도하면서도 예산배정을 늘린 분야가운데 하나가 상공관련 예산이다. 상공예산은 올해만해도 예산규모(일반회계+재정투융자특별회계)가 지난해보다 오히려 줄어드는 기현상을 보였었다.지난해 6천2백10억원에서 올해 6천1백7억원으로 1.7%가 줄었던 것. 이처럼 올 상공예산이 깎였던 것은 올 예산이 짜여지던 지난해 하반기까지만해도 중소기업의 부도사태가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던데다 농어촌 구조개선이다,사회간접자본투자다해서 정책의 우선순위에서 다소 밀렸던 까닭이었다. 그러나 내년도 상공예산은 올들어 부쩍 늘어난 중소기업의 부도사태 방지와 중소기업의 구조조정,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강화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의 공감대가 정부내에 형성돼 대폭 증액된 것이 특징이다. 일반회계와 재정투융자특별회계를 합쳐 모두 7천7백74억원으로 전체1.9%에 불과하지만 예산당국의 표현처럼 「마른 수건에서 물을 짜듯」 예산짜기가 어려웠던 때에 그야말로 획기적인 증대를 꾀했다. 내년도 상공관련 예산은 크게 두가지 방향으로 짜여졌다. 하나는 기술개발지원을 통한 산업의 경쟁력강화이고,다른 하나는 산업의 뿌리라 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강화다. ▷기술개발지원◁ 제조업 경쟁력강화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9백19개 생산기술 개발과 관련,내년도분 1백60개 과제개발에 2백48억원이 책정됐고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개발에 2백24억원이 배정됐다. 고화질TV등 첨단기술 개발을 위해 이 분야의 투자를 올해보다 1백24% 증가한 3백7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국제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환경오염 방지기술개발(10억5천만원)과 국제공동기술개발(10억원),중소기업 기술지원사업(30억원)에도 새롭게 예산을 배정했다. 공업발전기금에 올해보다 29.2%가 늘어난 8백40억원을 융자와 출연형태로 지원,기금자체수익등의 재원과 함께 기계류 부품국산화계획과 신발·섬유의 합리화를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공업발전기금은 제2차 기계류·부품국산화 5개년계획(92∼96년) 2차연도인 내년에 3백개 국산화대상품목에 품목당 1억5천만원씩 4백50억원(올예산대비 73%증액)을 지원하고 대일의존도가 심한 핵심부품과 소재개발에 4백억원(1백개 과제x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발과 섬유산업의 경쟁력회복을 위한 산업합리화계획에 따라 합리화자금 7백억원이 배정되며 직물산업과 편직·봉제·염색업종에도 시설자동화개체등을 위해 1백억원과 2백35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중소기업지원◁ 중소기업의 자동화와 사업전환등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에 올해보다 50%가 늘어난 2천4백억원의 재정자금이 출연·융자된다.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은 정부의 출연·융자금과 사업수익을 재원으로 내년에 중소기업의 자동화와 시설근대화에 1천1백50억원(6백85개 업체),창업과 기술개발지원에 1천5억원(5백5개 업체),사업전환에 2백20억원(1백25개 업체),정보화사업에 2백40억원(2백70개 업체)을 각각 지원한다.또 2백56억원을 들여 기존의 6개아파트형 공장건립과 시화·남동·성서지역의 3개아파트형 공장신설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창업지원기금에 50억원을 추가로 출연,대통령공약인 1천억원의 기금조성을 마무리짓고 농어촌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5백10개의 농공단지입주업체에 2억4천만원씩 1천2백30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도산방지를 위해 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에 대한 정부출연을 올해보다 무려 3백40%가 늘어난 2백20억원으로 늘리고 수도권과 부산·광주·대구지역등 4개소의 공동집배송단지 건립에 1백40억원등 유통근대화사업에 1백60억원을 책정했다. 이밖에 올 7월에 발족된 수출보험공사의 중소기업 수출신용보증을 위해 3백11억원을 지원하는등 수출보험기금출연을 올해 3백64억원에서 5백억원으로 확대하고 종합무역정보센터 건립지원에 2백44억원등 5백11억원을 무역진흥공사에 지원키로 했다. 대전엑스포에 대한 예산지원은 6백45억원으로 올해보다 2.2%가 줄었지만 당초 4백97억원을 지원키로 계획했다가 마무리사업을 위해 1백48억원을 더 늘렸다.
  • 고학력자 남아돌고 생산직 모자라고/취업인력구조 불균형 심화

    ◎대졸자 구직신청 밀려 “좁은 문”/공단은 일손 달려 휴·폐업 속출 저학력 생산직 인력은 크게 달리는 반면 전문대학졸업 이상의 고급인력은 남아도는 취업구조의 불균형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때문에 일부 제조업체에서는 부족인력을 메우지 못해 조업을 중단하거나 심지어는 문을 닫는곳이 있는가 하면 노동부의 취업창구와 각시도에 설치된 취업정보센터등에는 관리·사무직을 원하는 대학졸업자들의 구직신청이 밀려들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26일 경북도내 34개 시군사회과에 설치된 취업정보센터에 따르면 업체들의 구인신청이 3백∼1천5백여명에 이르고 있으나 구직자 대부분은 전문대졸업이상의 관리·사무직 희망자들로 이가운데 취업을 알선한 인원은 저학력 생산직 1백∼3백여명에 불과했다. 또 부산상공회의소 부설 산업인력취업정보센터의 경우도 올들어 취업을 희망해온 구직자 1천4백46명을 분석한 결과 사무관리직이 9백6명,전문기술직이 1백40명,생산직이 4백명으로 생산직을 제외한 90%이상이 전문대학 졸업이상의 고급인력인 것으로나타났다. 1천1백60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의 경우 적정 소요인력은 13만3천명이나 현재 고용인력은 10만5백50명뿐으로 부족인력이 자그만치 3만3천여명에 달하고 있으나 좀처럼 충원이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때문에 공단내 K모방의 경우는 공장일부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으며(주)한보공업(대표 한하섭)과 대경기업사(〃 차경석)등 20개업체는 자금난에 인력난까지 겹쳐 아예 폐업을 하거나 휴업을 하고있다. 특히 이같은 인력부족현상은 지방공단및 농공단지등에 더욱 심해 충북 음성·진천에 조성된 농공단지에서는 53개 입주업체(음성24·진천29개업체)의 생산직 부족인력이 1천7백98명에 이르고 있으나 구직희망자가 없어 대부분 업체가 정상가동을 못하고 있으며 일부업체에서 부족일손을 메우기위해 사무직원까지 생산현장에 투입시키고 있다.
  • 아파트·공단조성 등 에너지 다소비공사/동자부와 사전협의 의무화

    ◎11월부터 시행 오는 11월부터 정부,시도 또는 정부투자기관이 도시개발,공업단지 및 관광단지 조성,항만·철도·공항건설등 대량의 에너지를 쓰는 사업을 하거나 시설을 설치하려고 할 때는 미리 에너지 사용계획을 세워 동력자원부와 협의를 거쳐 동의를 받아야 한다. 25일 동자부에 따르면 이 제도는 개정된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른 것으로 에너지의 이용효율을 극대화하고 관련 에너지 시설을 제때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동자부는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사업자의 계획이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될 때는 에너지 사용계획의 조정이나 보완을 요청할 수 있다.사업자가 이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동자부는 관계 행정기관장에게 공사의 중지를 요청할 수 있으며 사업자가 협의를 하지 않거나 동자부장관이 요청한 조치를 지키지 않으면 3백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협의 대상이 되는 사업과 시설은 ▲30만㎡ 이상의 토지구획정리나 주택건설,대지조성,택지개발,25만㎡ 이상의 아파트지구 개발▲15만㎡ 이상의 국가 및 지방 공업단지,농공단지와 수출자유지역 조성 ▲2백50㏊이상의 광산개발 및 발전소 건설 ▲항만 철도 및 도시철도 건설 ▲30만㎡ 이상의 관광단지 개발등이다.
  • 내년예산 어떻게 짜여졌나/중기지원 1조5백억원 배정

    ◎사회간접시설엔 올보다 22% 증액/1조7천억 투입,국도포장 마무리/국방비 전년비 9.8% 늘어 9조6천억 내년도 나라살림의 규모와 내역이 확정됐다. 총 38조5백억원(일반회계 기준)의 새해 예산안은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중소기업 지원,농어촌구조개선,과학·기술투자,교육·인력양성등 국가미래를 위한 부문에 중점적으로 배정된 것이 특징이다.특히 경상경비와 정부청사신축과 같은 불요불급한 부문과 소득이전적 지출이 최대한 억제되고 10%이상 증가세를 보였던 방위비가 9.8%의 한자리수 증가에 머무르등 종전의 예산편성관행과 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부문별 나라살림의 주요내용을 알아본다. ▷사회간접◁ 시설 올해보다 22.2% 늘어난 총 4조6천9백86억원이 투입된다.고속도로부문에 1조1천8백억원을 책정,물동량 이동의 주경로이거나 수송능력이 한계에 달한 제2경인,시흥∼안산,신갈∼원주,양산∼구포구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광양·아산항의 배후수송망 역할을 하게 될 함양∼진주,안산∼안중,안중∼당진구간공사에 착수한다. 국도는 1조7천5백49억원이 투입돼 공단접근도로와 경부축 애로구간,지역중심도시 연결구간확장에 집중 투자되며 이천∼곤지암,평택∼안성등 모두 32개구간 2백38㎞가 완공된다.국도포장률도 내년말에는 99%에 달해 사실상 마무리된다.철도부문에는 총 1조2천3백62억원이 투입돼 경부고속전철에 2천3백82억원이,전라선 개량과 영동선 전철화,호남선 복선화등 주요 간선시설에 1천14억원이 각각 투자된다.수도권 교통난완화를 위해 경인전철 과천선 분당선(수서∼분당)일산선등 광역전철망 건설에 6천1백7억원이 투입되며 서울 부산 대구 인천등의 지하철 건설에도 3천8백억원이 지원된다. 영종도 신공항에 1천4백32억원이 투자되고 김해공항은 97년에 대형점보기가 취항할 수 있게 활주로신설등 확장사업이 추진된다.청주 광주공항등 지방공항개발 및 시설확장에도 2백27억원이 들어간다.또 총 3천5백80억원을 들여 수출입화물의 적체가 심한 부산·인천·광양·아산항의 부두확장,배후수송시설 건설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부산항 7부두 확장과 인천항 5부두축조는 내년중 완공된다. 남강·용담댐등 다목적댐과 횡성·밀양댐 건설이 본격 추진되고 물부족이 극심한 울산지역의 공업용수도를 완공하며 목포 대불공단도 오는 94년초 통수가 가능토록 한다. ▷중소기업◁ 지원 새해 예산에서 가장 역점을 둔 분야로 올해보다 무려 42.6% 늘어난 총 1조5백72억원이 편성됐다. 중소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구조조정기금 지원을 올해의 1천6백억원에서 2천4백억원으로 늘리고 섬유·신발산업의 시설개체 및 자동화를 위해 공업발전기금에 8백40억원,물류코스트 절감을 위한 수도권 광주 대구 부산등 4개 공동집배송단지의 건립등에 1백60억원을 책정했다. 신용보증기관에 1천5백억원(올해 추경서 1천5백억원 별도 지원)을 출연하고 중소기업의 연쇄도산방지를 위한 공제사업기금에 3백20억원을,신기술 중소기업의 창업 및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8백5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중소기업 수출신용보증 확대를 위해 수출보험기금에 5백억원,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한 무역진흥공사 전시사업등에 5백11억원을 각각 지원하고 중소기업 공통애로기술 개발과 부품·소재 국산화사업에 2천9백억원을 투입한다. ▷농어촌◁ 지원 올해보다 12.5% 늘어난 3조4천7백39억원이 투입된다.농어가부채탕감,농조조합비 지원,양곡기금 지원등 소득보상적 지출을 제외한 실사업비는 21%가 늘어났다.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대비,농업구조개선에 1조8천1백2억원을 들여 농어촌발전기금을 대폭 늘리며 농업기계화와 경지정리등 생산기반 확충을 집중 지원한다. 영농자금은 올해 2조4천억원에서 2조4천5백억원으로,영어자금은 6천억원에서 7천억원으로,양축자금은 2천8백억원에서 3천4백억원으로 각각 늘린다. 농수산물 유통구조개선을 위해 창원 충주 안산 춘천 천안등 5개 도매시장을 완공하고 안양 이리 대구에 3개시장을 새로 건설하며 중소도시의 직판장 12개소,공판장 4개소,집하장 70개소,저장소 40개소를 각각 늘린다.농업진흥지역 농지에 5백42억원을 들여 경지정리사업 국고보조율을 현행 70%에서 80%로 높이고 기계화 전업농에 대한 보조도 5%에서 10%로,토양개량비료 보조는 20%에서 30%로 각각 확대한다. 농어가부채탕감에 영농자금 이차보전 및 부채대책비등 4천3백53억원을 지원하고 농조조합비 지원등에도 1천7백58억원을 쓴다. ▷과학기술투자◁ 「G7 프로젝트」에 5백억원을 투자,2백56MD램 HDTV등 11개과제의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제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9백19개 생산기술등 공업기반기술개발에 9백억원을 사용한다.기초과학연구지원을 위한 과학기술진흥기금 조성에 9백40억원이 출연되고 핵심기초과학 연구시설인 방사광가속기설치에 1백50억원이 지원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등 22개 출연연구기관에 2천8백65억원을 지원,연구사업비를 대폭 늘리고 원자력기술자립을 위한 30MW급 다목적 연구로의 자력설계 건조에 1백13억원을 들인다. ◎우리살림 어떻게 달라지나/공공임대주택 10만호 건설/맑은 물 공급위해 광역상수도 완공/영세민 노령수당 월 만5천원 지급/UR대비 농업구조개편 1조8천억 지원 ▷국민복지◁ 영세민 생계보호에 1천6백85억원을 배정,가구주 부식비를 하루 6백원에서 7백원으로 올린다.노령수당 단가를 월1만원에서 1만5천원으로 50% 인상하고 농어촌 노인교통비를 1장당 2백10원에서 2백60원으로 높인다.노인치매센터를 1개소 세우고 실비만 내는 노인요양시설 11개소를 지원한다. 주부인력의 취업을 돕기위해 보육시설을 올해 9백73개소에서 1천5백6개소로 확충한다.사회복지전문요원을 3천명으로 늘린다. 5천9백34억원을 들여 국가유공자의 기본연금을 3%,부가연금 및 수당을 5% 인상한다.중상이자 간호수당을 1급은 월 40만원에서 48만원으로,2급은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20% 인상한다.지역의료보험에 6천3백82억원을 지원하며 공공임대주택 10만호를 새로 짓는다. ▷교육·산업인력◁ 기능·기술인력 양성부문에 1천7백14억원을 들여 공업계고교 시설을 늘리고 공고생을 내년중 27만명으로 올해보다 4만명 늘린다.일반계고교 직업과정은 기능자격취득자(3천명)에게 훈련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고친다.36개 직업훈련원 시설확충과 2만6천4백30명의 기능인력 양성에 모두 8백74억원을 지원하고 이공계대학 정원을 4천명 늘리며 전문대학 시설 및 기자재 확충에 1백51억원을 투입한다. 사립학교교원 퇴직수당을 전액 국고로 충당한다.사립대학 실험실습기자재 및 도서구입 지원을 확충하는 한편 51개 국립대학시설확충,학술연구비등 대학교육 부문에 4천5백8억원을 지원한다. 전직 고위공직자,산업현장 인사가 향리에서 후진을 교육하는 고급두뇌유치제를 올해 30명에서 60명으로 늘리고 석사과정 1백10명에게는 1인당 5백만원,박사과정 50명에게는 8백만원의 연구장려금을 지급한다.지방교육재정 지원규모는 올해의 7조1천9백32억원에서 8조6천4백77억원으로 1조5천억원 가량 늘어난다. ▷문예·체육·통일◁ 연극전용극장 건설에 30억원을 지원,내년중 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개원한다.신안해저유물전시관 경복궁복원등 문화재보존과 부여·대구박물관 완공,국립남원민속국악당 건립등 문화시설을 확충한다. 체육진흥 및 청소년육성부문에 6백39억원을 책정,광주 대전등지의 전국체전 시설과 시군 및 동계체육시설 확충과 청소년중앙공원,청소년수련원 청소년연구원등을 지원한다.유엔가입에 따른 국제기구 분담금 지원이 올해의 1백46억원에서 2백26억원으로 늘어나며 남북교류활성화에 대비,남북협력기금에 4백억원,교류협력·남북대화추진에 1백34억원을 배정했다. ▷지역개발◁ 지방의 도로망정비 수질환경개선 농어촌지역개발을 위한 지방양여금규모가 1조4천7백5억원(금년 1조2천5백6억원)으로 늘어난다.공단진입로 건설등 전주권 2단계에 3백20억원,비금∼도초도 및 자은∼암태도간연도교공사등 다도해 특정지역개발에 71억원,제주 서귀포시 우회도로등 제주도특정지역 개발에 1백37억원,백제문화권등 미개발지역 지원에 40억원을 각각 들인다.도서 벽지지역의 상하수도 전기 방파제의 지원과 소규모 어항개발등에 2백42억원을 투입한다.지방공과대학 기자재 확충 및 6개 특성화공대육성에 1백74억원,지방공공직업훈련원 지원에 7백73억원을 각각 책정한다.지방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생산기술연구원의 입지는 수도권(시화)에서 천안으로 변경했다. ▷환경개선◁ 상수도시설 확충에 2천1백97억원을 들여 수도권 4단계,금호강(대구),섬진강(전북일부)계통의 광역상수도를 완공하고 지방의 노후상수도시설 개량과정수장 건설등에 1천억원을 지원한다.농공단지 폐수처리시설등 수질오염 방지시설에 1백83억원을 쓴다. 폐기물 처리시설확충을 위해 수도권 및 호남권에 유해폐기물처리시설을 새로 만들며 목포 진주등의 일반쓰레기 광역매립지를 마련하고 속초 여천등 5개소를 신규로 착수한다.부산 광주등 8개도시에는 쓰레기 소각시설을 설치한다. 청정연료인 LNG(액화천연가스)배관망을 확충,평택기지와 대전간을 마무리하고 대기측정망을 늘린다. ▷국방·치안◁ 방위비는 올해보다 9.8% 늘어난 9조5천9백74억원 규모로 편성,자주국방력 강화를 위한 장비현대화등과 하사관수당 인상등 장병처우개선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소매치기등 지하철범죄 예방을 위한 지하철방범수사대에 10억원을 지원하고 순찰차 휴대용 무전기등 장비강화 부문에 42억원을 책정했다.일선 경찰관서의 운영비지원을 늘려 경찰서(2백22개)는 월8백58만원에서 8백94만5천원으로 18%,지·파출소(3천3백89개)는 72만2천원에서 85만원으로 17.7%를 각각 인상키로 했다.전·의경의 급식비도 하루 2천1백95원으로 7.9%,생활용품비를 월3만2천2백원으로 6.2%가 각각 인상된다.
  • 호남권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확대/영산·섬진강 1급수로 정화

    ◎96년까지 7천억 들여 수질개선/하수처리장 등 1백36곳 신·증설/환경시설 확충·오염원 관리 강화 정부는 호남권의 상수원인 영산강수계의 수질개선을 위해 총7천2백13억원을 투입,오는 96년까지 이지역 수질을 1급수로 개선키로 했다. 정부는 4일 광주지방환경청에서 김인호환경처차관을 위원장으로하는 「영산강대권역(대권역)환경관리위원회」첫회의를 열고 영산강의 상류를 1급수,하류를 2급수,섬진강등 기타 강은 모두 1급수로 개선하는 내용의 「영산강대권역수질종합보전대책」을 확정했다. 1급수는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1㎛이하로 간이정수처리만으로도 식수로 이용할수있는 옹달샘 수준의 수질을 말한다. 종합계획은 현재의 영산강유역 1일 총오염유입량 18만4천t을 목표연도인 96년까지 9만5천t 수준으로 끌어내려 담양의 수질을 BOD 1.1㎛에서 1.0㎛으로,하류인 함평의 수질을 3.9㎛에서 2.6㎛으로 각각 개선토록하고 있다. 또 섬진강은 현재의 1일 오염유입량 5만2천t을 3만3천t으로 낮춰 섬진강댐과 구례의 수질을 현재의 1.1㎛에서 1.0㎛이내로 개선한다. 이를위해 ▲10개의 하수종말처리장 ▲22개소의 분뇨처리시설 ▲11개소의 축산폐수공동처리시설 ▲50개소의 소도시하수처리시설 ▲21개소의 농공단지 오·폐수 처리시설 ▲1개소의 공단폐수종말처리시설등 총1백36개소의 기초환경시설을 신·증설키로 했다. 수계별로는 영산강에 1천8백97억원,섬진강에 1천24억원,탐진강에 1백34억원,기타수계에 4천1백57억원씩이 투자된다. 총예산 7천2백13억원 가운데 52.1%인 3천7백56억원은 지방양여금으로,31.4%인 2천2백66억원은 지방비로,나머지 1천1백81억원은 국고지원금과 민간재원으로 충당한다. 이날 회의는 이같은 시설투자외에 상수원보호구역지정확대,오염배출시설 허가제한,배출업소단속강화등을 병행 추진키로 했다. 또 ▲내수면양식장 설치제한 ▲축산시설·간이정화조 설치유도 ▲배출허용기준적용지역 조정등 오염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공장터 농지비율 70%까지 허용/이달 시행

    ◎농공단지는 제한대상서 제외 앞으로 중소기업과 개별공장을 건립할 때는 부지에 편입되는 농지 또는 초지의 점유비율이 지금까지의 50%이내에서 70%이내로 확대 허용되며 농공단지는 이같은 농지,초지의 편입비율 제한이 철폐된다. 또 경지·산림보전·자연환경보전지역안에 있는 기존의 주택이 도로공사 또는 하천공사등 공공사업으로 철거되는 경우에는 농어가주택이 아니더라도 1천5백㎡(4백54평)한도내에서는 주택을 건축할 수 있다. 건설부는 31일 이같은 국토이용관리법 시행규칙 개정내용을 마련,9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규칙에 따르면 공업지역,개발촉진지역등을 지정할 경우 편입되는 농지 또는 초지가 50%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한 조항을 삭제하고 산업입지및 개발에 관한 법률등 다른 법률에서 규정한 조항으로 대체,그 편입비율을 70%까지 완화하고 농공단지는 제한대상에서 제외시켰다. 또 경지·산림보전·자연환경보전지역안에서 규제를 받지않고 할 수 있는 경미한 행위의 범위에 제사용 건축물·전기통신시설·가스및 상하수도 공급시설과공공사업 시행을 위해 임시로 설치하는 현장사무소·자재야적장등을 추가했다. 이밖에 개발촉진지역의 9개 세분용도지구가 개발촉진·시설용지·택지개발·집단묘지지구등 4개 지구로 통합됨에 따라 이들 지구의 구체적인 입안기준을 마련했다.
  • 낙동강 상·하류 96년엔 1∼2급수

    ◎정화시설 1백80곳 증설/1조4천억 투입/금호강은 2∼3급 수로/환경처,수질보전종합대책 환경처는 24일 96년까지 총 1조4천1백14억원을 투입,낙동강을 1∼2급수,금호강을 2∼3급수로 개선하는 낙동강대권역수질보전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환경처는 이날 대구지방환경청에서 낙동강대권역환경관리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계획을 확정하고 영남권 주요하천의 발원지에서부터 하구까지 전수역구간의 오염원을 체계적으로 연계관리키로 했다. 특히 이제까지 행정관할구역단위의 단편적 관리에서 모든 시설의 설치와 오염원관리를 환경관리위원회에서 맡아 범정부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종합대책은 96년까지 낙동강대권역 주요하천에 하수종말처리시설 33개,축산폐수공동처리시설 25개,소도시하수처리시설 48개,농공단지오폐수처리시설 26개,공단폐수종말처리시설 5개등 모두 1백80개소에 환경기초시설을 신·증설하는 한편 상수원보호구역 확대지정,오염배출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토록 하고 있다. 환경처는 종합대책이 완료되는 96년말에는 낙동강유역에서 하루배출되는 총오염부하량 43만t이 11만4천t으로 줄게돼 낙동강 상·하류는 1∼2급수,금호강은 2∼3급수,형산강·태화강·영덕오십천등 전수계는 1급수로 각각 수질이 개선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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