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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옐친 퇴진” 대규모 시위/농민·공산당 수천명/조기총선·대선 요구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러시아농민 2천여명은 25일 잘못된 개혁정책이 농업과 농촌을 파탄으로 몰고가고 있다면서 보리스 옐친 정권의 퇴진을 요구했다. 공산당과 농민당 당원들도 참석한 가운데 고리키광장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서 연사들은 조기총선 및 대통령선거 실시를 촉구했으며 특히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정부는 『모든 면에서 파산상태』라고 주장했다. 또 이날 집회에서 발표된 한 성명은 『잘못 입안된 경제정책의 결과로 나타난 농업생산의 격감이 궁극적으로 농공단지 몰락을 가져 왔으며 러시아를 외국의 동냥에 종속되도록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러시아의 국영및 집단농장들은 대부분 주식회사로 전환됐으며 일부 토지는 개인들에게 불하됐다. 연단앞에 레닌의 초상화 깃발이 나부낀 이날 집회에서 일부 참석자들은 『농민학살 중단하라』라는 구호의 플래카드를 흔들었으며 소련 적기까지 등장했다.
  • 공장입지 가능여부 10일내 통보/새달부터

    ◎대기업도 농공단지 조성 허용/「규제완화」 실무위 오는 8월부터 어느 지역에 공장을 세울 수 있는지 여부를 10일 이내에 알 수 있다.지금은 기업들이 수도권 정비계획,도시계획,환경영향,농지전용 등 54개 토지 관련 법규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일일이 관계당국에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길게는 수개월이 걸린다. 정부는 27일 제17차 경제행정 규제완화 실무위원회(위원장 한리헌기획원 차관)를 열고 공업배치법 시행령 개정을 포함,11건의 공장입지 관련 행정규제 완화방안을 마련,다음 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 시·군·구가 공장 설립을 희망하는 기업으로부터 입지 신청을 받아 10일 이내에 가능 여부를 확인해 알려주는 공장입지 기준확인서 발급제도가 도입된다. 이를 위해 현재 국토이용관리법,도시계획법,농어촌발전 특별조치법 등 6개 토지관련 법령에 분산된 공장입지 관련 사항을 한데 묶은 「용도지역별 공장입지 허용기준」을 오는 10월까지 통합,고시한다. 또 오는 9월부터는 공단으로 이전한 업체가 기존 공장을 처분해야 하는 기간을 종전의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토지매매 부진에 따른 비업무용 판정 등의 불이익을 면해 주기로 했다. 대기업도 농공단지 조성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대기업이 직접 개발한 농공단지를 계열사 등에 분양할 수 있게 된다. 지역에 따라 10만∼30만평으로 구분된 시·군당 농공단지 개발 연면적 한도가 일률적으로 30만평으로 확대된다.지금은 전체 분양면적의 50% 이상에 해당하는 입주희망 업체를 미리 확보해야 농공단지를 개발할 수 있으나 앞으로는 선개발 후분양 방식으로 바뀐다.
  • 금강수계/오·폐수처리장 부실시공/생활하수 등 그대로 하천 유입

    ◎일부는 관로 파손돼 가동 못해/감사원,47곳조사 정부가 2천6백여억원을 들여 금강수계에 건설한 오·폐수처리장의 대부분이 부실시공등으로 제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16일 밝혀졌다. 감사원은 이날 금강수계안에 건설한 47개 오·폐수처리장의 건설및 운영실태에 대한 감사결과 모두 74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부실시공된 부분은 재시공 또는 보완시공하도록 하고 감독을 태만히 한 관련공무원 9명은 인사조치하도록 내무부와 환경처등 관련부처에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감사원 감사결과 충북 옥천군등 12개 시·군은 지난 92∼94년 사이 24개 오·폐수처리장을 건설하면서 처리구역과 처리장을 잇는 관로를 너무 짧게 묻어 상당량의 생활하수가 처리장을 거치지 않고 하천으로 직접 흘러들어가게 했다. 특히 금산군 축산폐수처리장등 4개 처리장은 처리구역 안에 있는 1백58 축산농가 가운데 64가구의 폐수만 처리장과 관으로 연결,BOD 1천4백∼4천2백ppm의 고농도 축산폐수를 하천으로 그대로 방류시켜 수질오염을 일으키고 있다. 대전시등 7개 시·군에서 건설한 16개 오·폐수처리장도 유입관로 13.4㎞를 비디오 카메라로 정밀조사한 결과 관이음부 5천3천74개 가운데 7백80군데가 파손돼 오수가 새고 지하수가 스며들었다는 것이다. 공주시 검상농공단지폐수처리장은 관이음부 1백9군데가 파손돼 준공 1년4개월이 지나도록 시험가동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국회 경제2분야 대정부질문·답변

    ◎“세마리 토끼(고성장·물가안정·수지균형) 하반기에 잡는다”/국책사업 추진때의 경제력집중 방지책은/중기부도 예방책·남북농업교류 대책 추궁/질문 ◇오탄의원(민주)=경상수지 적자폭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하반기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통화량을 10% 정도로 긴축운용해야 한다.경제활력을 위한 자금공급과 물가안정을 위한 통화긴축에 대해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나갈 것인가.재벌의 소유분산시책과 경영구조 합리화를 위한 정부의 방안은.서해안 고속도로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이유가 무엇인가. ◇박경수의원(민자)=자가용에는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되 대중교통수단은 세제·행정상의 혜택을 통해 활용도를 높여라.농지거래를 완전 자유화하고 농민의 날을 지정할 용의는.주요 농산물은 계획생산으로 유통혼란을 방지하라.농어촌 지원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새로 짜고,농특세를 특별회계로 관리하라.농공단지의 활성화 대책은. ◇강철선의원(민주)=대규모 국책사업은 정권이 바뀌더라도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세계무역기구체제를 맞아 중소기업을 보호할 방안은 무엇인가.농특세징수에 따른 3천4백80억원의 추경예산안 가운데 2천10억원을 일반행정부처의 지역사업비로 편성한 것은 세수목적에 어긋나는 것이다. ◇송영진의원(민자)=농촌토지 거래에 대한 제한을 풀어라.공기업 민영화,SOC(사회간접자본) 민자유치등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과정에서 경제력 집중이 심화되면서 총체적인 국가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데 대한 대책은.지방을 국가발전의 전략핵심지로 삼아야 할 것이다.서해안 고속도로의 구간공사를 앞당기고 동서 산업철도를 부설하라. ◇최욱철의원(민주)=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종자·비료·농약등 농업물자교류를 추진할 용의는.장래 남북한의 무관세교역을 위해 독일처럼 남북한 내부거래에 관한 국제적 공인을 얻어야 한다.동해를 중심으로 활발한 남북교역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원도의 고속도로망등 사회간접자본과 교육시설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 ◇유종수의원(민자)=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을 위한 45조원의재원을 조달할 방법은.혜화전화국 화재사건에서 허점이 드러난 통신망및 통신노선의 안전대책은.이동전화기를 국산품으로 대체할 계획은.통신산업의 민영화,규제완화에 의한 경쟁체제 도입이 과열되면서 국제경쟁력을 약화시킬 수도 있는데 대한 대책은.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부지는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이재명의원(민자)=올해 「한국방문의 해」가 「외국방문의 해」가 된 원인과 대책은.교통행정기능의 일원화와 교통문제에 대한 범정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지하철 분당∼왕십리구간 가운데 일부구간이 부처간의 이견때문에 백지화될 가능성이 있다는데 사실인가.통합되는 시군에 대한 버스운임방침은.철도파업사태의 재발을 막기위한 투자확충계획은. ◇이영덕국무총리=대형 국책사업은 타당성 검토를 철저히 해서 계획된 기간안에 완공되도록 노력하겠다.초고속 정보화추진사업은 이달중 체신부에 기획단을 설치해 9월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연말까지 선도 시험사업에 착수할 것이다. 통일에 대비한 영농정책으로 북한의 기후에 적합한 품종 개발과 벼의 시험재배를 추진하겠다.농촌지역의 의료보험 통합문제는 시와 인접군의 조합을 통합하고 이들 조합의 재정능력에 따라 국고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보완하겠다.해양산업부 신설과 과학기술처의 과학기술원으로의 격상은 현재 정부 조직개편작업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고려하지 않고 있다. ◇정재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고성장,물가안정,국제수지 균형등 세마리 토끼를 올 하반기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상반기 8%의 성장에 이어 하반기에도 7%의 고성장이 예상된다.실업률은 지난 5월 현재 2.2%로 떨어졌다.제조업 가동률은 85%가 완벽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6월 현재 84%를 유지하고 있다.올해는 무역수지 흑자가 예상된다. 하반기에 해외원자재 가격상승,소비수요 증가,공공요금 인상등의 물가불안 요인이 있으나 할당관세 적용,소비수요 조절,시외전화 요금인하등으로 인상을 최소화할 것이다. 공기업 민영화를 위해 별도의 법 제정은 필요없다. ◇홍재형재무부장관=축산농가가 축협에서 구입하는 기자재에 대해 부가세를 면세하는등 세제지원을 펴나갈 것이다.정책금융은 축소됐지만 중소기업에 대한 의무대출은 그대로 유지하고 자동화·정보화를 위한 자금지원및 신용보증을 확대하겠다. ◇최인기농림수산부장관=고추 마늘 파등 양념류 농산물의 가격및 수급안정을 위해 주요채소류 주산단지로 지정된 1천1백78개소를 중심으로 품목별 생산자조직을 육성하겠다.또 생산과 출하말고도 판매및 가공까지 맡겨 가격의 자율조정기능을 갖도록 할 것이다. ◇김철수상공장관=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입주업체의 토지담보 활용을 용이하게 하고 농수축산물 가공업체등에는 입주우선권을 부여하겠다.올 하반기부터 3년동안 중소기업 자동화사업을 추진,생산력을 높일 계획이다.공업및 에너지기반 조성법을 제정,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기술정보유통을 지원하겠다. ◇김우석건설부장관=지역균형개발을 위해 민간자본이 활발히 투자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시행에 따른 행정절차나 토지이용 규제도 대폭 개선하겠다.「환황해 경제권」형성에 적극 대처해 아산과 군산·장항,대불,광양등 신산업지대를 종합적으로개발할 것이다. ◇김시중과기처장관=정부출연연구소의 선임연구원급이상 연구원의 이직률은 90년 3.3%,91년 2.4%,92년 4.2%로 평균 3.3%이다.연구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연구활성화와 전문화 육성시책을 추진하겠다.
  • 농어촌주택 10년간 25만호 개량/확정된 농특세 투자 계획 요약

    ◎군단위 25곳에 종합의료원 신설/3천억 들여 국가 어항 24곳 완공 15조원이 투입되는 농특세 사업의 내용을 간추린다. ▷경쟁력강화◁ 유전공학·전자·기계 기술 등의 첨단 기초과학을 응용한 농업기술 개발에 3천억원을 투입한다.3백개의 과제를 선정,건당 10억원씩 투자한다.2천2백개의 현장 애로기술 개발에 건당 7천5백만원씩,총 1천6백50억원을 지원한다. 영농인력 육성에 2천억원을 투입,농촌진흥청 및 수산청 산하에 기술전문대학을 각 1개씩 2개교를 신설하며 기존 3개의 농업 전문대학은 기술전문대로 바꾼다.5백억원을 들여 농과계 10개와 수산계 3개 등 13개의 자영 농수산 고교도 설립,학비를 전액 면제하고 기숙사 생활을 하는 농민 사관학교로 운영한다. 농어민에 대한 신용보증을 늘리기 위해 7천억원을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 기금으로 출연,신용보증 기금의 규모를 현행 1천7백26억원에서 2004년까지 1조원으로 확충한다.92년 이전에 착공됐으나 예산부족으로 흐지부지된 24개의 국가 어항과 2백개의 지방 어항에 각 3천3백억원과 4천5백억원을투입,2004년까지 완공한다. 가리비·전복 등의 패류 및 광어·돔 등의 고부가가치 어류 양식어장 1천㏊를 개발하는 데 7백억원을 배정하고,임산물의 반출 및 수송을 원활히 하기 위해 3천1백50억원을 들여 7천㎞의 임도를 건설한다.임도밀도가 ㏊당 0.9m에서 1.9m로 높아진다. ▷생활여건개선◁ 농어촌의 도로 2만7천㎞를 포장하고,도로포장에 쓰는 지방양여금의 비중도 현행 9%에서 12∼15%로 높인다.국민주택 기금으로 연간 1만호씩 고치는 농어촌 주택개량 사업의 규모를 2만5천호로 늘려 10년동안 25만호를 개량한다.환경보전에도 5천억원을 투입,마을 단위로 도로·주택·생활용수와 연계한 하수처리 시설을 설치한다.오염이 심한 하천 정비에 별도로 2천억원을 투입한다. 1조2천억원을 투자하는 지하수 개발 대상은 가구 수가 50호 이상인 5천개 마을이다. 농어촌의 쓰레기와 농공단지의 산업 폐기물을 위생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천40억원을 들여 농공단지 중심으로 군당 1개소씩 종합 폐기물 처리시설을 설치한다. ▷복지증진◁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농어민 연금에 농민 1인당 연금 갹출료의 3분의 1인 월 2천2백원씩 지원한다.1천4백15억원을 들여 군 단위에 종합병원 수준의 보건의료원 25개소를 세운다.농어촌 지역에 있는 민간병원의 시설 및 장비보강에 3천3백70억원을 장기저리로 융자해준다. 매년 1만명의 농어촌 대학생에게 한 학기에 1백만원씩,연간 2백만원을 융자해준다.농어촌 유학생들의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을 뺀 대도시에 도마다 1개소씩 9개소의 기숙사를 세운다.기숙사 건립에 3백60억원을 지원하며,1개소당 3백명을 수용한다. 8백40억원을 들여 읍·면 지역에 1백개소의 공공 도서관을 세우고 자료 구입비로 1백억원을 지원한다.1천2백억원을 들여 농지규모가 1㏊ 미만이고,14세 이상인 영세 농어민을 대상으로 매년 2만명씩 직업훈련을 시켜 고용안정과 소득향상을 꾀한다. ◎경쟁력·생활개선·복지증진 겨냥/투자대상 너무 넓어 효율성 미흡/농특세 투자계획 의미 5일 확정된 농특세의 투자계획은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농어촌의 생활여건 개선,복지증진이라는 세가지 목표를 노리고 있다.세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는 의지이다. 농어업의 체질강화에 비중을 두되,농어촌을 활력있는 삶의 터전으로 가꾸면서 삶의 질도 도시민에 뒤지지 않게 끌어 올리겠다는 것이 기본방향이다. 그러나 농특세의 60.5%를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에 쏟기로 한 것은 그만하면 됐다는 의견과 함께 다소 적다는 견해도 있다.정부는 그동안 경쟁력을 높여 농어민들이 자립기반을 갖추도록 농특세는 경쟁력 강화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었다. 경쟁력 강화부문에서도 대도시에 물류센터의 개설 등 유통구조의 개선을 배려했지만 그래도 미흡한 편이다.농경지의 재정리에 능특세의 30% 가까운 자금을 투입키로 한 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쌀 생산비를 줄이는 등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게 틀림없지만 투자의 효율성에 한계가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 따라서 투자대상을 너무 넓게 잡아 한정된 재원을 필요한 부문에 집중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다.농특세를 부담하는 도시 근로자들과의 형평성이라든가,각 부처가 예산부족으로 못하던 사업을 농특세로 지원한다는 점도 비판의 여지를 안고 있다.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안목보다는 당장 눈앞의 효과를 의식,이것 저것 다 챙기겠다는 욕심이 앞선 것 같다. 예컨대 3백60억원을 들여 도시 유학생을 위한 기숙사를 세우되,서울을 대상에서 뺀 것은 현실적으로 얼른 납득이 되지 않는다.오지 및 낙도의 교통지원을 위해 8백억원을 교통부에,농어촌의 폐기물 처리시설을 세우기 위해 2천40억원을 환경처에 각각 배정한 것은 부처별 안배라는 느낌이다. 농특세는 도시인들의 「성금」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앞으로 추진과정에서 정부의 보다 세심한 보완이 따라야 할 것 같다.
  • “농어촌 회생” 의지 구체화/농특세 사업확정 의미·요약

    ◎경쟁력 강화부문에 집중 투자/첨단기술 개발에 3천억 투입/농수산물 집하장 4천곳 신설 정부가 농특세의 투자대상 사업을 확정지은 것은 15조원의 사용처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농특세는 국민성금격인 특별한 재원인 만큼 별도의 법까지 제정,사용처를 명시함으로써 농어촌을 위기에서 건져내겠다는 의지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확정된 21개의 사업은 42조원이 투입되는 기존의 농어촌 구조개선 사업을 일부 보강하는 측면도 있으나,대부분 신규사업으로서 농특세의 용도를 한정했다.이달 말까지 사업별 투·융자계획이 나와봐야 분야별 비중을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사업의 숫자로 미뤄보면 경쟁력 강화부문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분야별로 대상사업의 내용을 간추린다. ◇농림어업 경쟁력 강화=10년간 3천억원을 투입,유전공학과 전자제어·기계설비 등의 농림수산과 관련된 분야에서 각종 첨단기술을 개발한다.전문 영농인력의 육성을 위해 농수산 전문기술대학 5개교를 설립,전문대학과 같은 학력을 인정한다.현장 실습을 중심으로하는 자영 농수산고교도 2∼3개 세워 개방대학 형태로 운영한다. 2004년까지 물류센터 20개소와 간이 집하장 4천개소 및 산지 종합포장센터 35개소를 세워,농수산물의 유통구조를 개선한다.과거 필지당 6백∼9백평 크기로 정리한 진흥지역 안의 논 20만㏊를 기계화 농업을 위해 필지당 3천평으로 다시 정리한다. 현재 1천7백50억원인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의 규모도 정부가 연간 7백억원씩 10년동안 7천억원을 출연,1조원으로 늘린다.농어민에 대한 정책자금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이다. ◇생활환경개선 및 산업기반 확충=농어촌 지역의 생활용수를 해결하기 위해 우물물을 마시는 50가구 이상의 5천개 마을에 지하수를 개발한다.아직 정비되지 않은 농어촌 도로 3만4천㎞ 중 2만7천㎞를 확·포장한다.농어촌 도로의 확·포장률은 26%에서 85%로 높아진다. 농어촌의 불량 주택 50만동을 현대식 주택으로 집중 개량하며,농공단지의 폐기물 처리시설도 군당 1개소로 늘린다. ◇농어민 후생복지=매년 1만명씩의 농어촌 출신 대학생에게 학자금을 융자해 주며,도청 소재지에 농어촌 출신 학생을 위한 학사 9개소를 건립한다.
  • 농특세투자사업 21개 확정/올 3천5백억 투입

    ◎유통개선 등 12개 착수 오는 7월부터 10년동안 걷히게 될 15조원의 농어촌 특별세(농특세)의 투자대상 사업이 확정됐다. 농림수산부는 27일 농특세로 벌일 21개의 대상 사업을 확정,발표했다.분야 별로는 ▲농림어업 경쟁력 강화 9개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 및 산업기반 확충 5개 ▲농어민 후생복지 증진 7개사업 등이다. 경쟁력 강화의 경우 ▲첨단 농림수산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농수산기술 전문대학 및 자영 농수산 고교 설립 지원 ▲물류센터,간이 집하장 및 포장센터 설립 등 농수산물 유통개선 ▲필지당 3천평이상으로 경지 재정리 등이다. 생활환경 개선 및 산업기반 확충을 위해 ▲농어촌 용수개발 및 도로 확·포장 ▲주택개량,농공단지의 폐기물처리 지원 사업등을 벌인다.후생복지 분야는 ▲농어민 연금제 운영지원 ▲농어촌 의료서비스의 개선 ▲대학생 학자금 융자 ▲도시 유학생을 위한 기숙사 건립 ▲마을버스 등 오지 및 낙도의 교통지원 ▲농어민 직업훈련 ▲군 단위에 공공 도서관 건립 등이다. 올해는 15조원의농특세 중 3천4백80억원을 추경예산으로 편성,총 21개 대상사업 중 농어민에 대한 지원효과가 크고 연내 착수가 가능한 농업기술 개발·유통개선·도로확충·주택개량·생활용수 개발·대학생 학자금 융자 등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 “남북접촉 「의제논란」 없을것”/이 부총리(국무회의:27일)

    ◎“노조 규찰대의 기관사복귀 방해 차단”/오 교통 27일 국무회의의 주된 의제는 철도와 지하철 파업.28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예비접촉에 관해서는 이홍구통일부총리의 간략한 설명외에 별다른 의견이 없었다. ○“공권력투입 불가피” ○…오명교통부장관은 『서둘러 공권력을 투입한 이유는 전국기관차협의회가 불법단체이므로 파업과 관련없이 사법처리 대상일 뿐아니라 철도청내 다른 직종에까지 파업분위기가 파급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오장관은 『27일부터 철도운행이 회복국면에 접어들었으며 컨테이너수송은 정상화됐다』면서 『7월 중순쯤에는 완전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 ○…이원종서울시장은 서울지하철 파업에 관해 『현재 간부급 직원들이 파업근로자들의 거주지를 방문해 복귀를 설득하고 있으며 분위기가 점차 자진복귀 쪽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노조 규찰대의 방해로부터 복귀 노조원을 보호하는데도 신경을 쓰겠다』고 보고. ○…이부총리는 『28일 예비접촉은 북한의 의도를 시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면서 『이번 회담에서는 시기와 장소만 논의하는 만큼 과거처럼 의제를 둘러싼 난관은 조성되지 않을 것』이라고 접촉결과를 조심스럽게 낙관. ○“정보공개 만전을” ○…이영덕총리는 행정정보공개제도의 실시와 관련,『국무위원들은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제도인 만큼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공개대상 문서의 선정,공개에 필요한 시설및 장비의 설치등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 ○…이날 회의는 긴급안건으로 상정된 농어촌특별세관리특별회계법 제정안 가운데 일부 문구를 놓고 최인기농림수산부장관과 박윤흔환경처장관간에 의견이 엇갈려 다소 논란. 박장관은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및 산업기반 확충에 관한 조항 가운데 「농공단지 폐기물 처리 지원」의 농공단지라는 표현을 처음에 합의된 대로 농어촌으로 바꿀 것을 요구했고 옥신각신 끝에 결국 최장관은 박장관의 요구를 수용. ▷의결안건◁ ▲국회법중 개정법률공포안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중 개정법률공포안 ▲지방자치법시행령(개) ▲관세법 제16조의 규정에의한 할당관세의 적용에 관한 규정(개) ▲수산물검사법시행령(개) ▲전염병예방법시행령(개) ▲약사법시행령(개) ▲가정의례에 관한 법률시행령(개) ▲자동차관리법시행령(개) ▲항공법시행령(개) ▲공업진흥과 그 소속기관직제(개) ▲94년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안(정당국고보조금 추가소요경비) ▲9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농어촌 특별세) ▲영예수여안(생산성향상 유공자등) ▲농어촌특별세관리회계법(제)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법(개)
  • 물류센터 20곳 설립… 유통구조 개혁/농어촌 발전대책 요약

    ◎비자경 농지엔 종토세·토초세 등 중과세/주택 50만채 개량… 진료 대도시 수준으로 ▷경쟁력강화◁ 전문화된 영농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농과계 3개교,임업계 및 수산계 각 1개교씩 모두 5개의 농수산 전문기술대학을 설치한다.도마다 1∼2개의 자영 농수산고교도 육성한다.이 학교 졸업생은 농어민 후계자로 우선 지정하고 병역특례도 준다. 농업회사 법인을 오는 2004년까지 2000소를 설립,1만여 농가가 참여토록 한다.농업회사 법인의 농지 규모는 최소 1백㏊로 하며 기존의 위탁 영농회사도 흡수해 운영토록 한다. 영농체계를 기계화 및 자동화하기 위해 농업진흥지역의 논은 오는 98년까지 경지정리를 모두 끝낸다.73만5천㏊ 중 아직 정리가 안 된 논은 13만6천㏊이다.20만㏊는 오는 2004년까지 필지당 3천∼9천평 규모로 다시 정리한다. 첨단기술 개발에 올해부터 2004년까지 3천억원을 투자하며,농림수산 종합정보망을 구축한다. 농사를 짓기 어려운 한계농지는 2백평 이내에서 비농민의 소유를 허용한다.그러나 농지에 대한 투기를 막기 위해 자경하지않는 농지에 대해서는 종합토지세와 토지초과 이득세,양도소득세 등을 중과세한다. 담보가 없는 농어민들을 위해 현재 1천7백50억원인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을 10년내 1조원으로 늘리고,건당 신용보증 한도도 1억∼2억원에서 2억∼5억원으로 높인다.유리온실과 축사 등의 농업용 시설도 후취담보로 인정해 준다. 농수산물 시장 및 유통구조를 개혁하기 위해 2004년까지 이 부문에 9조원을 투입한다.20개소의 대형 물류센터를 대도시에 설치하고,9백6개인 산지 가공 공장도 2천개로 늘린다.주산지별로 간이 집하장 4000개소와 대형 종합포장센터 35개소를 짓는다. 수산물 위판장의 강제 상장제는 오는 97년까지 단계적으로 임의 상장제로 바꾼다.소비자 협동조합법을 제정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직거래가 늘어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시장과 도지사가 허가하는 식품가공업을 시·군·구에 신고만 하면 할 수 있도록 하고 품목의 제조 허가제도 폐지한다.따라서 누구나 신고만으로 품목에 구애받지 않고 식품가공업을 할 수 있다. 2000년까지 연간 소 2만∼4만마리와 돼지 30만∼60만마리를 처리할 수 있는 축산물 종합처리장 10개소를 설치하되,일반 유통회사 및 식품회사의 참여를 허용한다. 시설채소 및 화훼 20개소,과실 12개소,양돈 28개소 등 경쟁력이 있는 작목을 중심으로 60개소의 수출전문 단지를 조성한다. ▷산업진흥및 생활환경개선◁ 3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하거나 50% 이상이 분양된 뒤 내주는 농공단지의 지정조건을 폐지한다.지역에 따라 10만·20만·30만평으로 차등화된 시·군별 개발제한 면적도 30만평으로 일원화한다.2004년까지 1개면에 1개소씩 도로와 상하수도,오폐수 처리시설 및 생활 편익시설 등을 갖춘 7백90개소의 현대식 집단마을을 조성한다.이와 별도로 20만채에 대해 입식부엌 및 욕실개량을,30만채는 주택개량을 추진한다. 농어촌과 지방의 중소도시를 연결하는 주요 지방도를 국도로 승격시켜 투자를 늘리고,군지역에의 고속버스 운영도 늘린다. ▷복지향상◁ 농어촌 고교생의 대학진학 기회를 늘리기 위해 농어촌에 전문대학의 설립을 최우선적으로 인가하며,농어촌에있는 고등학교를 공립 전문대로 개편한다.올해 3개교,내년에 1개교를 추진한다. 45%인 농어촌 국민학생의 급식비율을 97년까지 1백%로 높인다.도·농 통합형 지역에 병원을 중점 육성하는 한편 대학병원의 초고속 통신망을 이용,원격 진료시스템을 도입해 진료의 질을 대도시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 ▷농수산조직◁ 내년부터 농·수·축협의 신용사업을 경제사업과 분리,독립사업부제로 운영한다.신용업무를 하나로 통합해 별도의 은행을 설립하는 시기는 공청회 등을 거쳐 결정한다.1천3백59개인 농협의 단위조합을 2001년까지 5백여개로 통합,축소한다.한 가구에 조합원이 2명인 복수 조합원제를 도입해 협동조합 운동을 활성화 한다.
  • 10년간 40조투입… 농촌회생 종합처방/농어촌대책 어떻게 짜였나

    ◎농어업 경쟁력 강화·복지향상 비중/2·3차산업 유치로 농외소득 확대 정부가 확정한 농어촌 발전대책은 우루과이 라운드(UR) 타결 이후 위기에 놓인 우리 농업을 살리기 위한 종합적인 처방이 담겨있다.농어민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제시한 청사진이다. ○구체적 대책 제시 이번 대책은 마련하는 과정에서부터 색다른 특징이 있다.우선 지난 2월 1일 학계·농어민단체 대표 등 각계 인사 30명으로 구성된 농어촌 발전위원회가 5개월의 작업 끝에 건의한 내용의 대부분을 수용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농발위가 건의한 1백29건의 과제 중 1백14건은 그대로 반영됐고,의료보험조합의 통합과 투기적으로 사들인 농지에 대한 국가기관의 매각 의무화 등 나머지 15건도 취지를 어느 정도 살렸다. 나이가 들어 농사를 그만두고 농지를 다른 사람에게 넘길 때 장려금을 주는 경영이양 장려금제는 재정형편으로 도입하지 못했다.그러나 농어민 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나이의 제한을 60세인 국민연금보다 5세 더 늘려 65세로 함으로써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국민 공감대 반영 결국 정부의 이번 대책은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농발위의 건의안을 골간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적인 공감대 위에서 만들어졌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 내용도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의 산업진흥 및 농어민의 복지향상 등 세가지 분야에 골고루 비중을 두고 있다.농어업·농어촌·농어민의 세가지 시각에서 다각적으로 접근한 것이다. 농어업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키며,농어촌을 일과 생활을 함께 할 수 있는 쾌적한 삶의 터전으로 만들고,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어민에게 도시민 못지 않은 복지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대통령에 대한 보고도 농림수산부 장관이 혼자 하지 않고 분야 별로 소관부처 장관이 했다는 점도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다. 경쟁력 강화 부문에서는 프로정신을 갖춘 전업 농어가와 농업회사 법인을 집중 육성하면서 동시에 영세 및 겸업농을 보호하는 데도 신경을 썼다.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규모의 이점을 추구하면서도 전체 농가의 60%가 규모 1㏊ 미만인 영세 소농을 소홀히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영세농 보호주력 올 하반기부터 오는 2004년까지 거둬들이는 농어촌발전 특별세의 투자 우선순위도 제시됐다.농어촌 구조개선 사업이 끝나는 오는 98년까지 농특세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그리는 10년 뒤의 농촌모습은 농어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농공단지나 관광농원 등 2,3차 산업이 공존하는 생활공간이다.농업소득과 농외소득이 절반씩 되는 농어촌을 만들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농어촌의 사회간접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2,3차 산업을 적극 유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시민과의 형평성 문제에도 불구하고 의료보험과 교육 등의 복지 측면에도 많은 비중을 두었다.농어민의 복지증진이 농어업 발전의 전제조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미흡한 점이 적지않다.10년이라는 장기 계획을 마련하느라 연도 별로 구체적인 투자계획이나 시행방안을 갖추지지 못했다.총론은 있으나 각론이 소홀하다는 느낌이다. 각종 대책을 산만하게 나열함으로써 시행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된다.관련법의 제정 또는 개정작업이나 예산문제 등으로 부처간 마찰을 빚을 경우 장미빛 청사진으로 끝날 가능성이 없지않다. ○추곡수매제 미흡 시급한 과제의 하나인 농림수산부 본부 및 관련 기관에 대한 조직 개편안을 제시하지 못한 것도 아쉽다.생산자단체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개별적으로만 분리시키는 것은 이미 지난 해 신경제 5개년 계획에서 제시됐던 내용이다.개편이 불가피한 추곡 수매제도의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정부의 강력한 실행의지와 농어민의 자발적인 참여 여부가 대책의 실효를 가름하는 관건이다. ◎최인기농수산 일문일답/“농사로 성공할수 있는 시대 올것”/치밀하게 준비… 관련법 개정 추진 정부가 확정한 농어촌 발전대책에는 농업의 경쟁력에서부터 후생·복지에 이르는 종합적인 처방이 담겨있다. 이를 주도한 최인기 농림수산부장관은 농어촌 발전위원회의 건의안을 모두 받아들이지 못한점이 아쉽다고 했다.또 제한된 국가 재원을활용하고 국민 전체의 형평성을 유지하면서 농어촌을 살리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가장 큰 어려움은. ▲교육 및 복지 부문에서 형평성을 제기하는 부처들을 설득하는 일이었다. ­필요한 재원은 어떻게 조달되는가.농어촌 특별세 이외에 추가 재원은 있는가. ▲42조원의 농어촌 구조개선 사업비 중 아직 집행하지 않은 25조원이 오는 98년까지 모두 투입된다.농특세도 올해부터 오는 2004년까지 모두 15조원을 거둬들인다.재원이 모자랄 경우 추후 예산당국과 협의할 생각이다. ­과거에도 무슨 대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흐지부지된 것이 적지 않았는데. ▲이번 대책은 대통령의 특별 지시로 관계부처가 적극 참여해 마련했다는 점에서 과거와는 판이하다.앞으로 농정조직을 대폭 보강해 강력히 시행하고 이행여부도 철저히 점검하겠다. ­농지법 등 관련법의 제정 또는 개정작업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경우 이번 대책을 추진하는데 차질을 빚게 될 텐데. ▲그래서 별도의 팀을 만들어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우루과이 라운드 타결에 따른 후속 대책으로 추진되는 것이므로 정치권에서 특별히 반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이번 대책에 농림수산 관련조직의 개편방안이 빠진 이유는. ▲농어촌 발전대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조직을 개편하면 조직원들이 동요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총리와 총무처에 조직정비를 늦출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분명한 시기를 밝힐 수는 없지만 올 하반기에 정비하겠다. ­앞으로 농어민들이 땅을 팔고 도시로 나오는 게 좋은가,아니면 시골에 남아있는 것이 좋은가 ▲어려운 질문이다.매년 평균 40만명 가량의 농민들이 농촌을 떠나는 점으로 미루어 보면 앞으로도 이농은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누구든지 능력과 영농의지만 있으면 농촌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세상이 온다.
  • 환각 효과 염산날부핀 2천앰플 도난

    【공주=이천렬기자】 향정신성의약품의 일종인 염산날부민(일명 누바인)이 제약회사 창고에서 대량으로 도난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공주군 정안면 정안농공단지의 근화제약 창고 캐비닛안에 보관중이던 염산날부민 1㎖들이 2천앰플이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진통제로 사용되는 염산날부민은 환각 효과가 필로폰과 맞먹을 정도로 뛰어나 약국등에서의 일반판매가 금지돼있다.
  • 「한국의 하와이」 청사진 제시/제주 종합개발계획안 내용

    ◎성산포읍 등 3곳 국제휴양단지 조성/자본·기술집약형 첨단농업 집중 육성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제주도 종합개발계획안」은 제주도를 「한국의 하와이」로 개발한다는 청사진이다. 이 계획안이 추진되면 제주도의 1차산업 총생산액은 6천9억원에서 2001년 1조5천5백10억원으로 2.6배,2차산업은 9백13억원에서 3천1백60억원으로 3.5배,3차산업은 9천7백15억원에서 4조7천8백90억원으로 각각 4.91배씩 늘어난다. 지난 92년7월 제주대학교에 용역을 맡겨 만든 계획안을 놓고 도민공청회,도의회 심의,지난 4월 중앙부처의 제주도개발지원위원회의 심의 그리고 이번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계획착수 2년만에 결실을 보게됐다. 부문별 주요 개발계획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도시·농어촌 정비=제주도를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대생활권으로,성산포·한림·대정지역을 중생활권으로 하는 「2대핵,3중핵 도시체계」로 개편해 도시와 농·어촌지역간 기능이 상호연계되도록 광역시설등을 배치한다. ▲1차산업진흥=기술및 자본집약형 첨단농업이 집중 육성되고 유통구조가 크게 개선된다.감귤재배면적 2만㏊에 생산량을 60만∼65만t으로 관리하는대신 품질이 크게 향상되고 12곳에 돼지수출단지가 조성돼 연간 6천t의 돼지고기가 수출되도록 한다. 또 농·어민의 농외소득 증대방안으로 3곳의 농어촌휴양단지,12곳의 관광농원,20곳의 관광어촌,31곳의 관광목장이 각각 들어선다. ▲사회간접자본 확충=제주공항에 평행유도로 3천5백m가 신설되고 항공기 연간 운항횟수가 11만3천3백63회로 늘어 1천5백57만명의 탑승객 수송이 가능해진다.또 제주∼아시아·태평양지역간 항공노선이 증설된다. 제주·서귀포·한림·화순·성산포등의 항만시설을 확충,연간 항만 하역능력이 2백88만9천t에서 6백8만4천t으로 늘어난다.또 7개노선 2백10.1㎞의 기존 도로가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되고 2개노선 43.9㎞의 우회도로와 2개노선 45.6㎞의 지방도로가 새로 만들어 진다. ▲관광개발=중문·성산포·표선지역에 각각 국제적인 종합휴양단지와 해양관광단지,민속관광단지가 조성된다. 또 돈내코 함덕 만장굴 남원 용머리 봉개 교래 송악산묘산봉 세화 송당등 10곳에 휴양·레저스포츠·온천관광지가 조성돼 내국인 4백70만명과 외국인 60만명등 연간 5백30만명의 관광객유치가 가능케 된다. ▲자연환경보전과 토지이용=한라산과 해안변등 연면적 2백52.29㎦를 절대보전지역으로,2백75.84㎦를 상대보전지역으로,1.97㎦를 각각 특별관리지구로 지정해 보존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한라산의 해발 2백∼6백m지역 연면적 5백77㎦에 대해서는 대규모 배출시설및 개발사업 입지를 제한하는등 오염원을 철저히 규제키로 했다.이와함께 1급수 수준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하수종말처리장 8곳,분뇨종말처리장 4곳,폐수처리시설 5곳,농공단지와 오·폐수종말처리시설 1곳등을 신설한다.청항선 2척과 선박폐유 저장시설 5곳도 마련된다.
  • “농어민 노후연금·재해안전법 도입을”/농발위보고 농정개혁안 요약

    ◎영농기술인력양성 전문대학 필요/농수산물 가공·유통산업 적극 개발 ▷농정추진 체계◁ 미국이나 유럽연합(EU)등 선진국에서 시행하는 「농업보호 제도」 등 세계무역기구(WTO)가 허용하는 각종 지원체계를 적극 도입한다.농기계의 반값 공급 등 개별 사업에 대한 보조제도를 융자로 바꿔 수혜자를 늘린다. 투자에 비해 성과가 적은 간척사업 등 장기 사업에 대한 투자순위를 재조정하고,농어촌발전 특별세로 조달하는 투융자 자금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특별회계를 신설한다. 농림수산부 조직을 국제화 및 지방화에 부응하도록 정비한다.수출입·통상협력·환경보전 관련기능을 강화하되 양정 및 농산업무는 통합한다.시·도의 양정조직 역시 줄여야 한다. ▷농림수산업 경쟁력 강화◁ 도·농 통합적인 생활권 별로 해당 자치단체가 5년마다 「농지 종합이용 계획」을 수립,고시한다.중앙정부가 아닌 지방정부에서 농지를 지역 실정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 집행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거점도시에 공영 도매시장을 빨리 세워 재래시장 등을 흡수한다.각종 수수료 등 도매시장의 유통비용을 줄이고,현재 시장관리공사와 지정도매법인으로 2원화된 도매시장의 관리 및 운영체제를 일원화한다. 전문 영농기술 인력을 키우기 위해 현장 실습 중심으로 가르치는 「농수산 경영기술 전문대학」을 시범적으로 2∼3개교 설치한다.영농 종사자들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개방대학의 형태로 운영한다. 농·수·축협의 단위조합간 「권역별 연합회」를 구성,조합간 또는 중앙회간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하도록 한다.농·수·축협의 신용사업을 통합한 별도의 협동조합은행(금고)을 설립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농·수·축협법을 개정한다. 위생적인 육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살아있는 가축을 대도시로 반입 및 도축하는 행위를 금지시킨다.대신 부지 마련 및 시설 현대화에 드는 자금을 지원,도축장을 산지로 옮긴다. ▷농어촌 산업진흥과 생활권 개발◁ 농어촌에 2·3차 산업을 다양하게 개발하기 위해 농림수산물 가공·유통산업·관광농어업 등을 적극 개발한다.생수 등 농어촌의 부존자원은 공영으로 개발,그 이익을 농어민에게 돌린다. 대기업이 농공지구(단지)에 입주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한을 폐지해 산업개발 여건을 조성한다.농공단지에 지역 인력을 많이 쓰도록 「지역고용 장려금」제도를 도입한다. 지방정부에 대한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을 차등화하는 제도를 도입,지방정부의 자구적인 노력과 경쟁을 촉진한다.도·농의 통합 개발 및 투융자의 지원을 위해 「도농통합적 생활권 계획 및 개발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다.정확한 정책방향부터 정립하도록 한다. 개발여건이 불리한 벽지·오지·낙도 등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도서개발 촉진법·오지개발 촉진법 등을 「과소지역 진흥법」으로 통폐합한다.이 지역에 대한 국고보조도 지금보다 높여야 한다. ▷농어민 복지증진◁ 농어민 자녀에 대한 대학등록금의 장기 융자를 늘리고,대학 입학정원의 일정 비율을 농어촌 학생에 배정한다.도·농 통합적 생활권 내에 한개 이상의 종합병원을 설치,의료서비스를 개선한다.의료보험조합을 통합하고 보험료 부과방식도 근로소득을 기준으로 하는정률방식으로 일원화 한다. 국민연금 및 60세이상의 농어민을 대상으로 하는 경영이양 장려금 제도를 도입,농어민의 노후생활 대책을 돕는다.「농어업 산재 안전법」을 제정,농약과 농기계 때문에 생기는 각종 재해로부터 농어민을 보호한다. ◎농발위안 어디에 초점맞췄나/농어민 복지증진에 큰 비중/뚜렷한 영농활성화 대책 없어 아쉬움 농어촌발전위원회가 마련한 농정개혁 대책은 우루과이 라운드(UR) 타결 이후 최우선 과제가 된 농림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겨냥한 것이다.특히 현안인 농지제도 및 양정제도,협동조합의 개혁,농수산물 유통정책 등에 무게가 실렸다. 그러나 농어민들의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대목이 많은 것 같다.농지제도와 관련해 건의한 내용은 전향적이기 보다는 오히려 보수적인 쪽으로 기울었다는 평가다.규모의 영농을 위해 기업농을 적극 육성하고,새로운 영농 참여자를 위해 농지에 관한 규제를 과감히 풀겠다는 정부의 정책 방향과도 맞지 않는다. 지난 21일 폐지된 「농지 취득전 6개월 사전 거주요건」을 그대로 둬야 한다고 건의한 것도 기존 농민을 보호하기 위한 수준에 그친 것이다.새로 영농에 뛰어 들려는 사람을 위해서는 이렇다 할 대책을 제시하지 못했다. UR 타결 이후 대폭적인 손질이 불가피한 양정제도 개선에도 별로 신선한 아이디어를 찾기 어렵다.추곡수매의 국회동의제를 없애는 것이 경제적으로 효율적이라고 의견을 모으고도 반대의견이 더 크다는 이유로 아예 건의안에서 빼버렸다. 올 하반기부터 거둬들이게 되는 농어촌발전특별세에 대해서도 투자 우선순위 정도의 의견이 나올 것으로 기대됐으나 활동 영역을 벗어난다는 명분으로 제시하지 못했다.중간보고 때 건의했던 통합 의료보험의 실시 문제에도 새로운 것이 없다.이미 오래전부터 관련 부처간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한 부분들 뿐이다. 반면 농어민 복지증진과 관련된 건의안 중에는 신선한 내용이 많아 돋보인다.특히 정원의 일정 비율을 배정하는 방법으로 농어촌 학생에게 대학 진학의 기회를 넓혀 주어야한다는 건의 등이 대표적이다.「농어업 산재 안전법」의 재정을 촉구,산재대책을 제시한 것도 그렇다. 어쨌든 지난 2월1일 발족한 농발위가 그동안 시간 부족 등 때문에 고생한 만큼의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물론 정부가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한 탓도 있다. 농발위는 오는 7월말 대통령에게 최종보고서를 제출한 뒤 활동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남은 기간에는 문구 수정 등 최종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한 보완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따라서 24일의 건의안은 사실상 최종 보고안의 성격을 띠는 셈이다.농발위도 『앞으로 더이상 새로운 대책은 나올 것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 대기업 농공단지개발 허용/7월부터/시설자금도 10억원까지 지원

    농공단지개발에 대기업참여가 허용된다.대기업이 계열기업에 분양도 할 수 있다.농공단지 수도 2004년까지 현재 2백63개에서 4백개로 늘어난다. 상공자원부는 24일 UR(우루과이라운드)타결이후 농촌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농공단지 활성화대책」을 마련,관계부처협의를 거쳐 7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농공단지를 낙후지역보다 거점도시중심으로 개발하고 휴·폐업업체를 대신해 입주하는 업체에는 분양가와 금융·세제상의 혜택을 신규 입주기업과 똑같이 주기로 했다.중견기업유치를 위해 시설자금지원한도를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리며 농·수·축·임산물가공과 현지에서 생산되는 원자재를 활용하는 기업에 우선 입주권을 주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대기업의 농공단지개발을 제한해 왔으나 지역경제발전에 큰 파급효과를 주도록 대기업에 농공단지개발 및 계열기업에 대한 분양을 허용키로 한 것이다.반면 영세기업은 입주를 제한키로 했다.입주업종에 대한 규제도 완화,도시지역에는 피혁·도금·염색·주물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입주를허용하고 공장설립후 2년까지 환매등기기간을 두었던 것도 공장설립 즉시 환매등기를 해제,입주기업의 담보활용을 돕게 했다.
  • 농공단지 지정요건 없앤다/하반기부터/2년간 매각금지 조건도 폐지

    정부는 입주할 업체를 3개이상 확보하거나,조성면적의 50% 이상을 분양한 뒤에야 농공단지로 지정하는 전제조건을 없애기로 했다.따라서 먼저 농공단지를 조성한 뒤 나중에 분양할 수 있게 됨으로써 단지조성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농림수산부는 23일 「농공단지 추진 통합지침」을 이같이 개정,하반기에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시행 관청인 시·군이 받는 분양가격도 단지의 조성원가로 낮아진다.지금은 토지비·설계비·공사비 등 조성원가의 10%를 더 얹어 받는다. 농공단지의 인력난을 덜어주기 위해 입주업체에 대한 병역특례의 가산점도 지금의 5점에서 10점으로 높아진다.또 입주한 뒤 2년동안 단지의 매각금지 조건 등 재산권에 대한 제한도 없앨 계획이다. 농공단지는 전국에 2백63개가 지정됐으며 실제 조성된곳은 2백29곳이다.면적은 1천1백73만9천평에 입주업체는 2천1백52개이며,가동률은 75%이다.
  • 군사보호구역 5억평 해제/국방부/경기·강원북부 대상 새달부터

    ◎민통선 취락·해안지역 통제 완화/택지­농공단지개발·증개축 가능 국방부는 19일 국민의 불편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6월1일자로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대폭적으로 해제하거나 통제를 완화키로 했다. 이번 조치로 해제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은 경기도와 강원도 북부지역에 있는 5억3천5백여만평으로 전체 보호구역의 20%에 해당된다. 국방부는 이와함께 민통선 이북의 기존 취락지역과 안보관광 시설지역등 일부지역을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변경,각종 건축행위가 가능토록했다. 또 해안지방의 일부지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군기지구역으로 전환,종전에 육군과 해군등 2곳의 규제를 받던 것을 해군의 규제만 받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국방부는 이밖에 제한보호구역안에서 기존 건축물의 개축·재건축,농공단지및 도시계획 구역내의 택지개발등에 대한 처리를 행정관청에 위임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하는 내용의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개정안을 입법예고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국방부는 이번 조치로 재산권행사에 제한을 받아오던 주민들의 불편은 대폭 해소됐으나 부동산투기나 지가상승등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건설부·국세청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강력한 투기억제시책을 펼치기로 했다.건설부는 이를위해 이번에 해제된 지역을 모두 토지거래 허가·신고지역으로 지정,실수요자 중심으로만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심사를 강화하고 허가·신고위반자는 즉각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또 자치단체에서는 투기대책반을 투입,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펼치고 투기혐의자는 국세청의 자금출처조사를 의뢰토록 했다.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된 지역은 다음과 같다. ▲인천시 검암동·경서동·백석동 일대 ▲경기도 포천군 창수면 오가리,영중면 성동리·양문리,이동면 장암리·연곡리 일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명월리,사북면 원평리,화천읍 일대 ▲경기도 고양시 금촌읍·봉일천·일산시 원당리·고양리일대.
  • 농공단지 상한30만평으로 통일

    ◎지역별 차등화 폐지… 조성사업 활기띨듯/농림수산부,지침 개정키로 올 하반기부터 농공단지의 상한 면적이 지역 구분없이 30만평으로 통일된다.지금은 지역에 따라 10만평,20만평,30만평으로 차등화 돼 있다.이에 따라 농공단지 조성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농림수산부는 18일 농촌에 공업을 육성하기 위해 「농공단지 통합지침」을 이같이 개정하기로 했다.당초 개발 면적의 상한선을 아예 없앨 방침이었으나,지난 17일 정재석 경제기획원 장관 주재로 열린 농어촌 발전대책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조정됐다.따라서 전국의 농공단지 면적이 새로 1천2백만평 가량 늘 수 있는 효과를 거두는 셈이다. 정부는 지난 90년부터 전국 1백38개 시·군을 공장 밀집도와 교통여건에 따라 ▲일반지원 농어촌(31곳) ▲추가지원 농어촌(57곳) ▲우선지원 농어촌(50곳)으로 나눠 농공단지의 규모를 각 10만평,20만평,30만평으로 제한해 왔다. 지난 84년 도입된 농공단지는 지금까지 2백63곳이 지정됐으며,이 중 2백29곳이 완공됐다.조성면적은 1천1백70만평이다.
  • 농공단지 입주기업/농특세 비과세/정부,일부내용 수정

    ◎7월부터 10년간 한시적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은 오는 7월1일부터 10년간 한시적으로 부과하는 농어촌특별세를 물지 않아도 된다. 정부는 17일 한리헌경제기획원차관주재로 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재무부의 농특세법 시행령안을 상정,농어촌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일부 내용을 이같이 수정 의결했다. 현재 농공단지입주기업에 대해서는 5년간 소득세와 법인세를 50% 감면해주고 있으며 재무부의 농특세법 시행령원안은 감면액의 20%에 해당하는 농특세를 물리도록 돼 있었다. 의료시설이 취약한 전국 27개 군에 신설되는 병원의 소득·법인세감면분(감면률 50%) 및 투자세액공제분(5∼10%),농어촌지역의 의료보험조합의 취득·등록세면제분,고아원·양로원 등 사회복지법인의 부동산양도차익에 대한 특별부가세면제분에 대해서도 농특세를 물리지 않기로 했다.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개발공사가 전용면적 25·7평이하인 서민주택을 짓기 위해 땅을 사서 개발·공급하는 경우의 취득·등록세감면분에도 일체 농특세를 물리지 않는다. 부족한 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직업훈련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직업훈련시설의 취득·등록세감면분과 초·중·고교생이 학교에서 단체로 가입하는 장학적금 이자에 대해서도 능특세를 물리지 않기로 했다.
  • 선별금융제도 축소·정비/재무부,개선안… 이달중 시행

    ◎지방은 「제조업 대출비율」 폐지/관광단지 호텔·여관 여신 허용/영업제약 「여신 창구지도」 없애 이달 중 지방은행의 「제조업 대출 지도비율」이 폐지되고 전국 7개 관광단지 호텔·여관업의 시설자금과 농공단지 개발사업에 대해 은행여신이 혀용된다.한국은행이 규정 없이 그때그때 통첩 형식으로 해온 여신 창구지도가 폐지된다.재무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선별금융제도 개선방안」을 마련,5월 중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대출 의무비율=지방은행의 경우 현행 80%에서 70%로 낮춘다.그러나 시중은행(45%)과 중소기업은행(90%)의 경우 이를 낮출 경우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크게 위축될 위험이 있어 현행 수준을 그대로 유지한다.동남·대동은행은 중소기업은행과 달리 금융채 발행이 허용되지 않아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해 현행 90%에서 80%로 낮춘다. ▲제조업 대출 지도비율=지방은행은 은행별로 현행 25∼60%로 돼 있으나 일괄 폐지한다.시중은행은 현행 55%에서 50%로 낮춘다.평화은행은 현행 45%에서 40%로 낮춘다.▲지방은행의 예대비율=지방자금이 서울로 환류되는 것을 막는 수준에서 예대비율 규제를 완화한다.서울지역 제1지점을 제외한 여타 점포의 예대비율을 현행 70%에서 1백%로 올려 예수금 범위에서 대출을 자유롭게 허용한다. ▲여신금지 부문=부동산 투기나 사치성 자금 등 비생산적인 부문으로 자금이 흐르지 않도록 제도의 기본골격을 유지하며 부분적으로 보완한다.제주도의 성산포·중문,경주 보문,충북 도남,전북 남원,전남 화원,경북 감포 등 7개 관광단지의 호텔·여관은 토지매입자금은 여신이 금지되나,건축 및 시설자금은 은행 돈을 빌려 쓸 수 있다. ▲여신 창구지도=은행의 영업활동에 지나친 제약요인이 되고 있고 규제의 명료성 측면에서도 외국 금융기관에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한은의 관련 통첩을 폐지한다. ◎은행 자율성 높여 경쟁력강화 포석/일시 폐지땐 혼란우려 단계적 개선/선별금융 개선안 왜 나왔나 재무부의 선별 금융제도 개선방안에는 은행의 자금운용에 대한 당국의 개입을 줄여 가급적 은행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생각이 담겨있다.자금운용의 자율성을 높여 은행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시도이다. 국내 은행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근본 원인은 은행경영에 대한 당국의 지나친 규제와 간섭 때문으로 지적돼 왔다.국내 금융시장이 개방과 국제화로 「무한경쟁의 시대」를 맞은 상황에서 이같은 관치금융의 폐해가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된다는 정책당국의 반성이 개선안의 밑바닥에 깔려 있다. 정부는 그동안 중소기업 또는 제조업에 대해서는 자금지원을 강화하고 부동산 등 투기·사치성 분야에 대한 자금지원은 억제해 왔다.제한된 금융자원을 생산적인 부문으로 몰아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외의 금융기관간 경쟁이 제한된 상황에서는 불가피한 측면도 있었다.그러나 지금은 이같은 제도가 경제에 기여하는 정도에 비해 금융기관의 경쟁력과 중개기능을 약화시켜 경제에 미치는 폐해가 오히려 커지고 있다. 그러나 한꺼번에 폐지할 경우 혼란이 예상되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개선하려는 것이다.
  • 승용차 끼리 충돌 7명 모두 사망

    【홍천=조한종기자】 1일 하오5시45분쯤 강원도 홍천군홍천읍 상오안리 농공단지앞 44번국도에서 서울1으4642호 에스페로 승용차(운전자 이흥열·32·육군 대위·서울 용산구 용산2동 5의989)가 중앙선을 침범,마주오던 경기1호2612호 프라이드승용차(운전자 박영선·27·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4의1)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에스페로 승용차운전자 이씨와 프라이드승용차 운전자 박씨등 양쪽차량에 타고있던 7명이 모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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