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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사암리 산불 1시간30분만에 진화

    용인 사암리 산불 1시간30분만에 진화

    설 연휴 첫날인 9일 오후 2시39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소재의 한 야산 중턱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 소방차 17대, 진화인력 60명을 긴급 투입해 1시간30분 만에 불을 껐다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이 양봉농가의 벌집 훈증 작업 중 불씨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진화 인력,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진화가 완료될 때까지 진화인력의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여 진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즉시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씨드니 참·들기름 선물세트 출시…참기름 소믈리에 ‘이희준’ 제작에 참여

    씨드니 참·들기름 선물세트 출시…참기름 소믈리에 ‘이희준’ 제작에 참여

    콜드프레스 방식으로 영양과 풍미 동시에 잡아일일 99병 생산 제한으로 최상의 신선도 유지 세계 유일의 ‘참기름 소믈리에’ 이희준 소믈리에가 고문으로 제작에 참여한 ‘씨드니(Seednee) 참기름·들기름 세트’가 첫 선을 보인다. 진광(대표 김나현)은 8일 경북지역 참깨와 들깨로 만든 ‘씨드니(Seednee) 참기름·들기름 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씨드니 참기름·들기름은 저온 압착 방식으로 참·들깨를 착유한 것이 특징이다. 저온 압착 방식의 경우 참·들깨의 영양분 손실을 최소화하는 대신, 맛과 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생산량이 줄기 때문에 대다수의 농가에서는 대량 생산이 가능한 고온 압착 방식을 사용한다. 진광은 최고급 참기름·들기름을 생산하기 위해 저온 압착 방식을 채택하고, 일일 생산량을 99병으로 제한했다. 진광 관계자는 “참깨·들깨의 고유 영양분을 지키고, 제품 신선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이라며 “식약청으로부터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아 위생적으로도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준 참기름 소믈리에는 “참기름도 와인처럼 원산지와 착유 방법에 따라 맛과 향, 색이 천차만별”이라며 “역사적으로 품질 좋기로 유명한 경북 지역의 참·들깨를 원료로 콜드 프레스 방식을 활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씨드니 참기름·들기름은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하눌’에서 생산한다. 하눌은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경제적 자립과 직업재활을 지원하는 비영리법인이다. 하눌 보호작업장을 운영해 장애인들이 보다 좋은 작업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신 시설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진광은 장애인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사회복지법인 하눌’의 운영을 지원하여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 진도군, 진도 시금치 ‘으뜸초’ 본격 출하

    진도군, 진도 시금치 ‘으뜸초’ 본격 출하

    전남 진도군이 대파, 배추 등 노지채소 대체 작물인 시금치 본격 출하하면서 소비자의 반응이 뜨겁다. 8일 진도군에 따르면 시금치는 비타민, 철분,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 성분이 함유돼 성장기 아이들, 여성, 임산부, 노인 등 모두에게 유익하고 나물무침, 국거리 등 다양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다.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 출하한 1상자 8㎏에 11만원으로 전국 최고 가격을 낙찰가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대형 납품업체인 이마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진도군의 시금치 재배면적은 지난해 12월까지 25㏊였으나 올해 상반기 계약 면적은 40㏊에 달했다. 진도산 시금치가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전량 계약재배를 통해 사전 육묘한 우량묘를 정식해 꾸준한 품질관리를 한 결과다. ‘으뜸초’란 이름으로 출하되는 진도산 시금치는 서남해안의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해양성 기후와 해풍을 맞고 자라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진 ‘진도 봄동’처럼 잎이 두껍고 맛이 달아 상품성이 최고다. 진도군은 2500㏊에 이르는 대파, 배추의 가격불안 해소를 위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시금치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금치 농가에 생산장려금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또한 비닐 수거 노동력 100% 절감을 위해 생분해성 피복자재를 지원하는 등 농업인들이 최고품질의 시금치 생산에 주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
  • [김동률의 아포리즘] 이번 설날에는 보일러 기름값부터/서강대 교수(매체경영)

    [김동률의 아포리즘] 이번 설날에는 보일러 기름값부터/서강대 교수(매체경영)

    겨울이 오면 한국의 중장년 세대가 두려워하는 게 하나 있었다. 이른바 ‘웃풍’으로 불리던, 문틈새로 들어오는 찬바람이다. 지금의 기성세대들은 학창 시절 문간방 하숙집, 자취방에서 이 웃풍을 막는 게 큰일이었다. 대개 출입문 양쪽 모서리에 긴 못을 치고 밤이면 담요를 걸어 두고 잠을 청했다. 문틈으로 들어오는 북풍한설을 막기 위해서였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면 윗목에 있던 걸레가 꽁꽁 얼었다. 바늘구멍에 황소바람이란 말이 실감났다. 그러나 이런 풍경은 1970~80년대 경제성장과 함께 사라졌다. 한겨울에도 반바지 차림으로 지낼 수 있는 곳이 한국의 아파트다. 꼭지만 틀면 더운물이 콸콸 쏟아지고, 세계 7·8위권 경제대국답게 불편함 없이 풍요롭게 살고 있다.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게 한국의 주거문화다. 강대국이라고 한국처럼 살고 있지는 않은가 보다. 필자가 연전에 런던을 방문했을 때다. 중산층쯤 되는 영국 정부의 관리집에 초대받아 갔다. 특이하게도 가족 모두가 실내에서 두터운 스웨터를 껴입고 있었다. 비싼 난방비 때문이다. 더구나 그 집은 목탄 난로를 때고 있었다. 가스비보다는 싸기 때문이라고 했다. 물론 가스보일러도 있는 집이었다.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 목탄을 땐다는 설명을 듣는 순간 낭만적으로 보이던 벽난로가 더없이 초라하게 보였다. 방문한 때가 늦가을이라 더욱 을씨년스러웠다. 도시 아파트와는 달리 한국의 농가주택은 겨울날엔 을씨년스럽다. 마당 텃밭에는 말라 비틀어진 배추가 겨울볕 아래 웅크리고 있다. 눈이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는 마당은 미끄럽다. 많이 춥다. “여보,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알려진 대로 보일러 판매 신기록을 세운 유명 광고 카피다. 그러나 실상은 보일러 덕분에 부모님은 더 춥게 지낸다.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시골은 대부분 등유 보일러다. 등유값이 장난이 아니다. 그렇다고 돈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다. 절약이 몸에 배어 그렇다. “연탄 땔 때가 좋았다. 뜨끈뜨끈한 아랫목이 그립다”고들 한다. 자식이 보일러로 바꿔 놔서 오히려 덜덜 떨며 산다. 이 땅의 부모들이다. 한국인의 미덕 중 하나는 근검절약이다. 사도세자빈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에 보면 그녀의 친정어머니는 세도가 집안으로 부러울 것이 없었다. 그래도 변변한 옥패물 하나 없고 나들이옷도 몇 벌뿐이었다고 한다. 밤늦도록 바느질하는 자신을 노비들이 보고 불편해할까 봐 불빛이 새나가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절약이 무엇인지를 온몸으로 보여 준다. 사실 절약은 인류 공통의 덕목이었다.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도 예가 된다. 미디어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으로 뽑혔을 만큼 바빴던 사람이다. 그런 그녀도 늦은 밤 자신의 옷은 직접 빨아 입었으며, 쌍둥이 딸을 손수 키우면서 변호사 자격을 따냈다. 딸이 런던에 방 두 개짜리 작은 집을 빌려 이사했을 때다. 세상에서 가장 바쁜 이 어머니 총리는 딸 집에 가서 의자에 올라 도배와 페인트칠을 직접 했다. 그때 했던 말이 인상적이다. “도배질이 정치하기보다 더 어려웠다. 하지만 도배를 할 때 느끼는 행복은 정치를 해서는 얻어 낼 수 없었다”고. 리펑 전 중국 총리도 살아생전 해진 코트를 바늘로 직접 꿰매는 모습이 목격돼 화제가 됐다. 한국 경제가 여전히 저성장에 머무르고 있다. 생필품과 버스, 지하철 등 서비스 요금이 많이 올랐다. 그래서 라면, 연탄, 내의 등 1970~80년대 상품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내일부터 설 연휴다. 이번 설에 고향 찾는 사람들은 시골집 보일러부터 한번 점검해 봐야겠다. 보일러만 놓아 드리지 말고 겨울 석 달만이라도 기름값을 챙겨 드렸으면 좋겠다. 그래서 옛시 ‘유자 아니라도 품은 직 하다만은 / 품어가 반길 이 없으니 글로 설워 하노라’가 현실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 AI·돼지열병 확산 막아라… 지자체들, 설 연휴 ‘비상 방역’

    AI·돼지열병 확산 막아라… 지자체들, 설 연휴 ‘비상 방역’

    ‘가축 전염병 확산을 차단하라.’ 자치단체들이 설 연휴 기간 사람의 대규모 이동 등에 따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한다. 우선 설 연휴 전후인 8일과 13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에 맞춰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농장과 축산시설, 철새도래지, ASF 바이러스 검출지역 및 인근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귀성객 이동이 많은 고속도로 진·출입로, 버스터미널, 기차역, 마을 입구 등에는 현수막으로 행동 요령을 알리고 마을 방송과 휴대전화 문자 등으로 소독 등 방역 강화를 홍보한다. 연휴 기간에도 신속한 방역이 가능하도록 유관기관별 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경북도는 연휴 기간에 거점 소독시설 25곳의 축산 차량 소독 등 방역실태를 점검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도 관계자는 “설 명절은 유동 인구 증가에 따른 활동량 증가로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매우 큰 시기”라며 “연휴 기간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농가에서는 소독, 외부인 차단, 축산관계자 모임 금지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북에서는 지난해 10월 이후 AI가 가금 농가에서 1건(의성), 야생조류에서 7건(구미) 나왔다. ASF의 경우 2019년 9월 이후 도내 13개 시군 야생 멧돼지에서 592건이 검출됐다. 도내 양돈 농가에서는 올해 1월 영덕에서 처음 발생했다. 경기도는 각 시군에 통제초소 46곳 등을 상시 운영한다. 또 도와 시군 방역 담당 공무원을 동원해 10만 마리 이상 산란계 농장 방역 지침 준수사항 지도 및 ASF 방역 취약 양돈농가 방역 실태를 점검한다.
  • 끝없는 추락, ‘경북 사과’ 옛 명성 되찾는다

    끝없는 추락, ‘경북 사과’ 옛 명성 되찾는다

    최근 사과값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끊없이 추락하던 ‘경북 사과’가 화려했던 옛 명성을 되찾을 전망이다.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인 경북에서 수십년 전부터 계속 감소하던 사과 재배면적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명품 사과 생산을 위한 자치단체와 농가들의 노력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10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의 사과 재배면적은 2만 151㏊로 30년 전인 1993년 3만 6021㏊보다 44.1% 줄었다. 거의 반토막 난 셈이다. 온난화와 농가 고령화 등으로 매년 감소한 탓이다. 특히 기후 변화로 사과 재배지가 강원, 충청 등지로 계속 북상하면서 경북 사과의 위상이 크게 흔들렸다. 하지만 2021년부터 수십 년째 감소하던 사과 재배 면적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대반전이다. 최근 5년간 경북의 사과 재배면적(통계청 자료)을 보면 ▲2018년 1만 9780㏊ ▲2019년 1만 9462㏊ ▲2020년 1만 8705㏊ ▲2021년 2만 955㏊ ▲2022년 2만 685㏊이다. 전국 사과재배 면적의 60%를 차지한다. 생산량도 2020년 27만 7942t을 최저점으로 2021년 30만 9034t, 2022년 33만 532t 등으로 증가 추세다. 경북 사과는 전국 최고의 맛과 향, 그리고 빛깔을 자랑한다. 서경화 경북도 친환경농업과 과수화훼업무 팀장은 “최근 들어 사과 재배면적이 증가한 가장 큰 요인은 기후 변화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황금색 품종인 ‘시나노골드’ 등 신품종 사과 및 재배 신기술이 개발된 때문으로 분석된다”면서 “아직 사과 만한 고소득 작목이 없는데다 수출 확대까지 이어져 앞으로 재배 면적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경북도와 사과 주산지 시군들도 경북 사과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명품 사과 생산에 심혈을 쏟고 있다. 도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미래형 사과원 확대를 지원한다. 지난해 18억원을 들여 15㏊에 시범사업을 했으며 올해는 54억원을 지원해 사업을 확대한다. 사과 원줄기 형태를 방추형에서 다축형(2축∼10축)으로 전환해 생산성과 상품성을 높이고 기계·스마트화로 노동력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까지 다축형 묘목 생산·공급 인프라 구축과 미래형 사과원 조성 지원 확대(120㏊), 전문인력 양성 등에 220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2026년까지 다축형 사과 재배면적을 현재 158㏊에서 30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축형 사과원은 광 투과율이 높아 다수확·고품질 상품 생산이 가능하며 높이가 낮아 작업이 쉽고 노동력이 절감된다는 게 특징이다. 또 생산 전반에 기계화가 가능하다. 다축형 사과원은 생산성이 기존 방추형보다 3배 정도 늘어나고 상품성은 30%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력은 30% 줄어든다. 이와 함께 252억원을 들여 사과원 가지치기와 수확 등을 기계와 로봇으로 하도록 무인 자동화 장비를 보급하고 무인 방제, 자동 관수, 병해충 진단 등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스마트 과원 실용화도 추진한다. 전국 사과 생산량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청송군은 올해까지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청송읍 송생리 4만㎡ 부지에 ‘황금사과 연구단지’를 구축한다. 고품질 명품사과를 생산해 국내 최고 사과산업을 지키고 농업소득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이 연구단지에는 ▲황금사과 과원 ▲국내 육성품종 과원 ▲대목 생산 포장 ▲기술협력관 ▲미생물배양실 등이 들어선다. 또 황금사과로 불리는 시나노골드 품종을 ‘황금진’으로 브랜드 개발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청송사과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에서 11년 연속 사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1년 연속 수상은 전무후무한 기록이다.전국 여섯 번째 사과 주산지인 문경시는 ‘없어서 못 판다’는 검붉은 감홍(甘紅) 재배면적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2009년부터 감홍 재배단지 조성에 나선 시는 2027년까지 800㏊로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이 1992년 개발한 감홍은 국산 사과로 특유의 향기가 있고 부사보다 높은 당도 17~24브릭스를 자랑한다. 매년 수확철이면 생산 농가들의 인터넷 택배 판매로 완판이 이뤄져 수도권과 대형마트 등에는 판매할 문경 감홍이 없을 정도다. 이밖에 영주시와 안동시, 의성군, 봉화군,영양군 등도 사과를 지역 대표 특산품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1월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8% 올라 122.71을 기록했다. 특히 사과 가격 상승률은 56.8%로 제일 큰 폭으로 올랐다.
  • 지자체들, 설 연휴 가축 전염병 차단 대책 추진…AI·ASF ‘특별방역기간’ 지정

    지자체들, 설 연휴 가축 전염병 차단 대책 추진…AI·ASF ‘특별방역기간’ 지정

    ‘가축 전염병 확산을 차단하라’ 자치단체들이 설 연휴 기간 사람의 대규모 이동 등에 따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한다. 우선 설 연휴 전후인 오는 8일과 13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에 맞춰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농장과 축산시설, 철새도래지, ASF 바이러스 검출지역 및 인근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귀성객 이동이 많은 고속도로 진·출입로, 버스터미널, 기차역, 마을 입구 등에는 현수막으로 귀성객 행동 요령을 알리고 마을 방송과 휴대전화 문자 등으로 소독 등 방역 강화를 홍보한다. 연휴 기간에도 신속한 방역 조치가 가능하도록 유관기관별 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경북도는 연휴 기간에 거점 소독시설 25곳의 축산 차량 소독 등 방역실태를 점검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도 관계자는 “설 명절은 유동 인구 증가에 따른 활동량 증가로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매우 큰 시기”라며 “연휴 기간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농가에서는 소독, 외부인 차단, 축산관계자 모임 금지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북에서는 2023년 10월 이후 AI가 가금 농가에서 1건(의성), 야생조류에서 7건(구미) 나왔다. ASF의 경우 2019년 9월 이후 도내 13개 시군 야생 멧돼지에서 592건이 검출됐다. 도내 양돈 농가에서는 올해 1월 영덕에서 처음 발생했다. 경기도는 각 시군에 통제초소 46곳 등을 상시 운영해 축산차량 통제와 소독을 철저히 한다. 또 도와 시군 방역 담당 공무원을 동원해 10만 마리 이상 산란계 농장 방역 지침 준수사항 지도 및 ASF 방역 취약 양돈농가 방역 실태를 점검한다.
  • “우유보다 치즈·버터”… 단백질 함량 많은 ‘갈색 젖소’ 보급 늘린다

    “우유보다 치즈·버터”… 단백질 함량 많은 ‘갈색 젖소’ 보급 늘린다

    국내 유제품 소비 패턴이 흰우유와 같은 음용유에서 치즈 등 가공유로 변화하면서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풍부한 젖을 생산하는 ‘저지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갈색 젖소로도 알려진 저지종은 영국 저지섬에서 기원한 품종으로, 흔히 알려진 얼룩무늬 젖소 ‘홀스타인종’과 비교해 체구(홀스타인종 약 650㎏, 저지종 약 390㎏)가 작다. 이로 인해 우유 생산량은 적지만, 우유 내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많아 치즈와 버터 등 유제품 생산에 유리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저지종 우유는 홀스타인 우유보다 단백질이 15~20%, 칼슘이 15~ 18%, 인이 10~12%가량 더 많다. 또한 사료 섭취량은 물론 분뇨 발생량도 적어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과 아산화질소 등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다. 특히 국내 1인당 우유 소비량이 2012년 28.1㎏에서 2022년 26.2㎏으로 줄고, 치즈 소비량은 같은 기간 1.5㎏에서 2.7㎏으로 늘어나자 고품질 유가공품 생산에 용이한 저지종 육성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지자체는 경기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경기도에서 저지종 359두가 사육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등록된 것만 포함된 두수로 실제로는 더 많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 경기도는 올해 초 기준 경기도에만 400두 이상의 저지종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저지종 사육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저지종 수정란을 보급해 온 경기도는 지난해부터는 담당 팀을 따로 꾸렸다. 최근에는 수정란을 통해 처음으로 송아지를 생산했으며 올해에도 도내 저지종 사육농가에 무상으로 수정란을 보급할 예정이다. 지난 1월 기준 저지종 97두가 등록된 제주 역시 낙농산업 활성화 카드로 저지종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치즈로 유명한 전북 임실군은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저지종을 더욱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충남도 올해부터 저지종 수정란 보급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농식품부도 예산 문제로 저지종 사육을 망설이는 농가를 돕고자 수정란 구입 및 이식 비용을 지원하는 ‘가공유제품 생산을 위한 유전자원 도입 및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해외 저지종 수정란 167개가 올 상반기 안에 국내로 들어올 예정이다.
  • 고작 2% 목표 달성 그친 울릉군 꿩 소탕 작전

    고작 2% 목표 달성 그친 울릉군 꿩 소탕 작전

    경북 울릉군이 유해 야생동물인 꿩 포획 작전에 대대적으로 나섰으나 성과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7일까지 59일간 ‘꿩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역 농가의 골칫거리인 꿩을 소탕하기 위해서다. 육지와 약 210㎞ 떨어진 울릉도의 유일 유해 야생동물인 꿩은 봄철 고소득 특산작물인 명이나물을 비롯해 부지깽이, 미역취 등의 새순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운다. 군은 이 기간 꿩 포획 목표를 1500마리로 잡고 엽사 16명으로 포획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하지만 지금까지 성과는 목표 대비 2% 정도인 33마리에 불과했다. 이처럼 성과가 미미한 것은 엽사들이 적법하게 포획 실적을 신고하고 처리하기보다는 법으로 금지된 꿩 자가소비(식용)을 선호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울릉도에서는 그동안 법을 무시하고 식용이 판을 친다는 주장이 이어져 왔다. 울릉군도 엽사들의 꿩 식용에 크게 한몫했다. 애초 꿩 소탕 계획을 마련하면서 엽사들이 잡은 꿩을 조리해 먹거나 피해 농가에 나눠주도록 허용한 것이다. 정부는 2020년 야생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멧돼지와 꿩 등 야생동물 식용을 전면 금지했다. 멧돼지 등의 사체는 매몰 또는 랜더링(고온·고압 처리)해 처리해야 하며 자가소비하면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군은 위법성 지적<서울신문 12월 15일자 9면>에 따라 뒤늦게 식용을 전면 금지하는 등 ‘뒷북 대처’에 나섰지만 형식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울릉군과 경찰의 단속 의지 부족도 꿩 식용을 근절하지 못하는 한 원인이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경찰과 합동으로 몇 차례 꿩 식용 행위를 단속했으나 단 한 건도 적발하지 못했다”면서 “엽사들이 포획한 꿩을 식용으로 처리하면서 신고하지 않아 실제 포획 마릿수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울릉도에서 포획된 꿩은 2018년 134마리, 2019년 152마리, 2020년 383마리, 2021년 268마리, 2022년 806마리다.
  • 이천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설치 최종 선정.

    이천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설치 최종 선정.

    경기 이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4년 공동자원화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공동자원화시설 지원사업은 가축분뇨의 퇴·액비화 및 에너지화를 위한 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사업자로 선정된 이천시는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을 신규 확보할 수 있는 약 2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총사업비는 시비 30억원을 포함해 약 250억원이다. 신규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이천시 설성면 소재 이천바이오에너지는 이천지역의 38호 농가의 가축 5만8000여 마리에서 발생하는 축분을 1일 140t, 연간 4만6000t을 자원화해 8225N㎥/일 규모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전력 1만 4736㎾h/일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착공 시기는 내년 상반기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분뇨 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환경과 농업을 동시에 고려한 모범 사례를 제시해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 자체 육성 장미·국화 신품종 현장실습 농가 모집

    경기도 자체 육성 장미·국화 신품종 현장실습 농가 모집

    장미 6품종·국화 8품종 대상···2월 14일까지 접수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장미, 국화 신품종 국내 보급 확대를 위한 농업인 대상 현장 실증사업 참여 농가를 2월 14일까지 신청받는다. 도 농기원은 수요자 기호도가 높고 병충해 발생이 적은 장미와 국화 신품종을 매년 선발하고 품종화하는 육종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실증사업 대상 품종은 장미 6품종과 국화 8품종이다. 개발된 신품종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영농현장에서의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사업을 통해 농가별 재배 환경에 맞는 품종을 선발하고 보급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미 품종은 ▲꽃잎이 부드러워 수확 때 상처가 적은 진분홍색 중형 ‘보보스’ ▲절화수명이 우수한 분홍색 대형 ‘캐롤라인’ ▲화색이 화려한 복색 대형 ‘아리엘’ ▲생육이 우수한 중형 스프레이 ‘원탑’ ▲꽃이 크고 절화장이 긴 노란색 대형 ‘모나카’ ▲절화수명이 긴 백색 대형 ‘블링블랑’ 등이다. 국화 품종은 ▲병해충 피해가 적고 고온기에 생육이 안정적인 흰색 홑꽃 ‘밀키스타’와 ▲노란색 홑꽃 ‘펄키스타’ ▲생육이 빠르고 균일하고 노란색 화색의 줄무늬가 있는 ‘스트라이프옐로우’ ▲고온기 화색 탈색이 없는 노란색 홑꽃 ‘골드스타’ ▲특이한 화색과 화형의 연분홍색 겹꽃 ‘큐티버블’과 ▲자주색 겹꽃 ‘팬시버블’ ▲유통 때 상처가 적고 절화수명이 긴 노란색 겹꽃 ‘옐로우버블’ ▲생육이 빠르고 균일한 백색 겹꽃 ‘화이트버블’ 등이다. 경기도 장미 국화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농가는 해당 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 혹은 시군청 농업 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 ‘귀농 8300명’ 전국 귀농귀촌 1번지, 전남 고흥군 비결은?

    ‘귀농 8300명’ 전국 귀농귀촌 1번지, 전남 고흥군 비결은?

    “2009년 고흥에 축산업으로 정착한 이후 큰 아들, 둘째 아들까지 귀농해 벌써 15년이 지났네요. 아들들도 아주 만족해 하고 있고 이 지역으로 내려온 것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서울에서 다국적기업 마케팅 업무로 30년 직장생활을 하다 명퇴후 전남 고흥군 대서면에 자리 잡은 송유종(70)씨는 “이제는 한우 200두를 사육할 정도로 크게 자리잡았다”며 “귀농귀촌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고흥의 온화한 기후와 바다 풍광, 군의 적극적 지원에 아주 만족할 것이다”고 이렇게 말했다. 고흥군이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한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도시 부문에서 2019년부터 6년 연속 수상하는 등 전국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잡고 있다. 6년 수상은 전국에서 고흥군이 유일하다. 군은 귀농어 귀촌 유치실적, 귀농귀촌 행복학교 운영, 전문요원이 상주하는 귀농어·귀촌인 사후관리 모니터링 추진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년 귀농어·귀촌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고흥군은 도시민을 위한 권역별 택지 및 임대주택 조성사업, 귀농어·귀촌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청년 ‘리턴 고흥’ 프로젝트, 공공형·기업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귀농귀촌을 적극 펴면서 지난해 11월까지 8300여명이 정착했다. 폐교된 망주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교육하는 귀농귀촌행복학교는 지난 5년 동안 45회에 걸쳐 450여명이 귀농·귀어 교육을 수료하기도 했다. 특히 귀농어귀촌인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분야별 불편·애로 사항을 점검하고 있어 호응도 높다. 전남도가 지난 2022년 준공한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창업 보육 교육을 받은 1기 수료자 중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11명 모두 토마토 재배로 1인당 평균 1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군은 전남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 3년 연속 1위, 2023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귀농귀촌 유치지원 성과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귀농귀촌의 중심지로 인정받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귀농귀촌 1번지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고흥 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을 위해 군민과 함께 힘찬 여정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4 설맞이 직거래 장터’ 방문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4 설맞이 직거래 장터’ 방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달 31일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열린 ‘2024 설맞이 직거래 장터’에 자리해 시민들과 함께 지역특산물의 우수성을 공유, 교류 증진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전국 50여곳 지차체 및 80여개 생산농가의 참여로 명절 제수용품과 과일 등 지역특산물을 판매하고, 현장 택배 서비스 제공 및 구매 영수증 지참자에게 쌀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 등을 열었다.이 의원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주민께서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특산물을 구입하실 수 있는 거 같다”라며 “지역특산물의 우수성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단독]‘1500 VS 33’…울릉군 ‘꿩과의 전쟁’, 완패?

    [단독]‘1500 VS 33’…울릉군 ‘꿩과의 전쟁’, 완패?

    경북 울릉군이 유해 야생동물 꿩 포획 작전에 대대적으로 나섰으나 성과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이달 7일까지 59일간 ‘꿩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지역 농가의 골칫거리인 꿩을 소탕하기 위해서다. 육지와 약 210㎞ 떨어진 울릉도의 유일 유해 야생동물인 꿩은 봄철 고소득 특산작물인 명이나물을 비롯해 부지깽이, 미역취 등의 새순을 닥치는대로 먹어 치우고 있다. 군은 이 기간동안 꿩 포획 목표를 1500마리로 잡고 엽사 16명으로 포획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하지만 지금까지 성과는 목표 대비 2% 정도인 33마리에 불과했다. 이처럼 성과가 미미한 것은 엽사들이 적법하게 포획 실적을 신고하고 처리하기 보다는 법으로 금지된 꿩 자가소비(식용)을 선호한 때문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울릉도에서는 그동안 법을 무시하고 식용이 판을 치고 있다는 주장이 이어져 왔다. 울릉군도 엽사들의 꿩 식용에 크게 한몫했다. 애초 꿩 소탕 계획을 마련하면서 엽사들이 잡은 꿩을 조리해 먹거나 피해 농가에 나눠주도록 허용한 것이다. 정부는 2020년 야생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멧돼지와 꿩 등 야생동물 식용을 전면 금지했다. 멧돼지 등의 사체는 매몰 또는 랜더링(고온·고압 처리)해 처리해야 하며 자가소비로 처리되면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군은 위법성 지적(서울신문 12월 15일자 9면)에 따라 뒤늦게 식용을 전면 금지하는 등 ‘뒷북 대처’에 나섰지만 형식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울릉군과 경찰의 단속 의지 부족도 꿩 식용을 근절하지 못하는 한 원인이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경찰과 합동으로 몇 차례에 걸쳐 꿩 식용 행위를 단속했으나 단 한 건도 적발하지 못했다”면서 “엽사들이 포획한 꿩을 식용으로 처리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아 실제 포획 마릿수는 알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울릉도에서 포획된 꿩 수인 2018년 134마리, 2019년 152마리, 2020년 383마리, 2021년 268마리, 2022년 806마리다.
  • [씨줄날줄] 천정부지 과일값/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천정부지 과일값/이순녀 논설위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사과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실시한 ‘2023년 식품소비행태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15.1%가 선호 과일로 사과를 꼽아 1위를 차지했다. 수박(13.0%), 복숭아(8.2%)가 뒤를 이었다. 5년 전인 2018년 같은 조사 때도 사과가 일등이었다. 응답 비율은 25.3%로 지금보다 훨씬 높았다. 이보다 앞선 2013년엔 수박(25.6%)에 밀려 2위로 뒤처졌지만 응답률은 21.5%에 달해 과일 업계 전통 강자의 면모를 유지했다. 사시사철 즐겨 먹는 ‘국민 과일’인 데다 명절 차례상에 올리는 대표적인 제수 음식인 사과 가격이 설을 앞두고 천정부지로 올라 서민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사과 물가는 전년 같은 달 대비 56.8%나 급등했다. 사과뿐 아니다. 배 41.2%, 복숭아 48.1%, 귤 39.7% 등 신선 과일값이 다락같이 뛰었다. 이렇다 보니 차례상에 사과나 배 대신 다른 과일을 놓는 방안을 고민하고, 명절 선물로 과일 세트는 아예 쳐다보지도 않는 이들이 늘고 있다. 사과와 배 가격이 이처럼 급등한 것은 봄철 저온과 서리 피해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에다 농촌 고령화 여파 등으로 재배 면적 자체가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도 사과와 배 값이 크게 올라 당국이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대응에 나섰지만 이미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터에 달리 방법이 없어 결과적으로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국내 병해충 유입을 이유로 세계무역기구(WTO)의 동식물 위생·검역조치(SPS)에 따라 사과와 배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달 민생경제 1호 정책으로 과일 등 농축산물 수입 문턱을 낮춰 물가를 잡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에 사과 수입 위험분석 절차 개시를 요청한 국가는 11개국이며, 과학적 근거에 따라 수입 위험분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산품과 달리 농축수산물의 가격 변동성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그렇더라도 서민이 감당하지 못할 만큼 물가가 폭등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 정부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비책이 필요하다.
  • ‘명품 장성사과’ 뚜레쥬르 매장에서 사과즙으로 출시

    ‘명품 장성사과’ 뚜레쥬르 매장에서 사과즙으로 출시

    장성사과가 전국 ‘뚜레쥬르’ 매장에 진출했다. 4일 장성군에 따르면 전국 1300여개 ‘뚜레쥬르’ 매장에 장성사과를 사용한 ‘장성사과즙’ 제품이 출시됐다. ‘뚜레쥬르’는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빵가게다. ‘뚜레쥬르’ 장성사과즙은 단 한 방울의 물도 첨가하지 않은 순수 사과즙이다. 명품으로 잘 알려진 장성사과의 맛과 영양을 오롯이 담아냈다. 축령산, 백암산, 불태산 등 명산에 둘러싸여 있는 장성군은 맑은 공기와 일교차, 풍부한 일조량을 지녀 과일 재배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특히 장성사과는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아 그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 농촌진흥청 ‘탑푸르트 사과 재배단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뚜레쥬르’ 장성사과즙 출시는 지난해 장성군과 씨제이(CJ)푸드빌이 체결한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의 결과물이다. 앞선 지난해 11월에는 남산 엔(N)서울타워에서 ‘갈라디너’ 행사를 갖고 장성 식재료의 우수성을 함께 알리기도 했다. ‘갈라디너’는 잘 차려진 저녁 정찬을 뜻한다. 지난 여름에는 장성 새싹삼을 넣은 닭칼국수가 판매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CJ푸드빌과 함께 장성 농산물 홍보와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딸기 지키자”… 김해, 이동형 방범 CCTV 설치

    “딸기 지키자”… 김해, 이동형 방범 CCTV 설치

    경남 김해시는 최근 지역 시설하우스 농가에서 일어난 ‘딸기’ 대량 도난 사건 재발을 막는 등 범죄를 예방하고자 이동형 폐쇄회로(CC)TV 설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시가 CCTV를 설치한 곳은 한림면 시산리 4곳과 가산리 1곳 등 딸기농장 일대 주요 지점 5곳이다. 주민·한림면과 의논해 설치 장소를 정했다. 그동안 이들 농장에는 방범용 CCTV는 물론 잠금장치조차 없었다. 이 때문에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이 일대 딸기 재배하우스에서는 출하를 앞둔 고급 딸기 390㎏(시가 780만원 상당)이 도난당하는 일이 빚어졌다. 사건 한 달 만에 경찰에 잡힌 절도범은 같은 마을 주민 A씨였다. 다수 절도 전과를 가진 A씨는 인적이 드문 밤 시간대 손전등을 들고 하우스에 들어가 범행 때마다 10여 바구니씩 담아 자기 차에 싣고 달아났고, 이후 날이 밝으면 김해시와 밀양시 주점 등에 한 바구니당 5만원씩 주고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경찰과 김해시, 자율방범대 등은 전략회의를 열고 딸기 도난 피해지역을 ‘특별 치안 강화 구역’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범인 검거 이후에도 농민 불안감이 이어지자 시는 산불전문예방대원까지 투입해 순찰을 강화했고, 농민은 농막에서 새우잠을 자며 딸기를 지켰다. 농민들은 CCTV 설치 덕분에 ‘농막 새우잠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시는 오는 5월 이동형 CCTV를 사방 촬영하고 실시간 분석이 가능한 방범용 CCTV로 교체할 계획이다. 우선 예산 4000만원을 들여 2곳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는 한편 범죄 예방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강동구 직거래 장터에서 알뜰한 설 준비하세요

    강동구 직거래 장터에서 알뜰한 설 준비하세요

    “강동구청 앞 직거래 장터에서 알뜰한 설 준비하세요.” 서울 강동구가 2월 1일부터 이틀 동안 구청 열린뜰에서 갑진년 설을 맞이하여 ‘친선도시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참여 업체와 방문객이 늘어나 행사마다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명절맞이 대표 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기존 친선도시 뿐만 아니라 경기도 포천시, 강원도 원주시가 새로 참여한다. 총 18개 시군, 29개 농가가 참여할 예정으로 장터 개최 이후로 가장 많은 농가가 함께하여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직거래장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이번 장터에서 친선·교류 도시 간 중복 상품은 최소화하고 새로운 업체 및 상품을 섭외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다양한 각 지역 특산품 총 230여 개의 상품을 섭외했다. 이에 따라 구민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설맞이 차례상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친선도시 농민에게는 새로운 판로 개척 및 소득 증대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2024년 설맞이 친선도시 특산물 직거래장터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홈페이지(강동소식) 또는 강동구청 행정지원과(02-3425-510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몸값 높이는 ‘양구 사과’…“고품질로 승부”

    몸값 높이는 ‘양구 사과’…“고품질로 승부”

    강원 양구군이 양구 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양구지역은 기후변화에 따라 과수 생산지도가 바뀌면서 사과 주 재배지로 부상하고 있다. 군은 올해 6억 5000만원을 들여 양구 사과 품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국비 5000만원, 군비 5000만원 등 모두 1억원을 들여 과수연구회, 작목반, 영농법인 등에 무인 방제시스템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분사 장치와 제어기 등으로 구성된 무인 방제시스템이 농가 노동력 절감과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군은 9000만원을 투입해 사과 품종인 부사, 홍로, 시나로골드 등의 묘목도 보급한다. 묘목 1주당 가격은 1만 5000원이고, 1ha당 최대 1300주를 보급한다. 사과 농가에 지주·배수·관수시설 신설 또는 정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1억 3000만원을 들여 전개한다. 이외에도 비가림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 서리 피해 방지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며 고품질 사과 생산을 돕는다. 올해 양구지역에서는 222개 농가가 5040t의 사과를 생산해 280억원을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양구지역 사과 재배지 면적은 2000년대 초반 40ha 수준에서 올해 314ha로 7배 이상 크게 늘었다. 양구 사과는 품질도 높아져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 대회에서 2021·2022·2023년 3년 연속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양구 사과는 전국적으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시래기사과축제를 개최하는 등 생산 지원뿐만 아니라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제1회 KREI 농정토론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제1회 KREI 농정토론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오는 2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에메랄드홀(3층)에서 제1회 KREI 농정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쌀·채소 등 주요농산물 가격보장제 도입, 쌀의무매입제도 도입과 관련한 국내외 사례와 현황을 발표하고 전문가 토론을 가질 계획이다. 가장 먼저 미국 알칸사스 대학교의 박은천 교수가 ‘미국 농업 부문 위험관리 정책 현황(Agricultural Risk Management Policies in the U.S)’이란 제목으로 발표한다. 이후 규슈 대학교의 이토 쇼이치(Ito Shoichi) 명예교수가 ‘일본의 소득 안정화에 대한 농업정책 현황(Current Agricultural Policy with Income Stabilization Procedure in Japan)’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한다. 이어서 인천대학교의 김종인 교수가 ‘양곡 관련 법 개정 논의와 과제’, 고려대학교 안병일 교수가 ‘농산물 가격안정제 추진 현황과 과제’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발표 이후 열리는 토론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황윤재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강정현 사무총장, 한국소비자연맹의 강정화 회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상효 연구위원, 충남대학교의 김성훈 교수, 강원대학교의 김영준 교수,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박노욱 선임연구위원, 농협경제연구소의 황성혁 연구위원이 토론한다. 한두봉 원장은 “농가가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는 효과적인 정책 마련이 절실하다”라며 “이번 토론회가 한국 농업이 직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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