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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부터 850개 용인 경로당에 고품질 용인백옥쌀 공급

    7월부터 850개 용인 경로당에 고품질 용인백옥쌀 공급

    경기 용인시는 내달부터 지역 850개 경로당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백옥쌀을 공급하기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경로당에 정부 양곡미가 공급됐으나 어르신들이 좋은 쌀로 건강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배려하고 용인시 쌀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용인시 경로당 850여 곳에 매년 공급하는 쌀은 20kg 기준 1만200포대로 200여 t에 달한다. 백옥쌀로 공급하면 매년 200t의 백옥쌀을 추가로 소비할 수 있어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백옥쌀 소비 촉진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급식, 3개 구청과 시청 구내식당에도 백옥쌀 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번 경로당 지원에 이어 앞으로 관내 복지시설과 공공기관 급식 등에도 백옥쌀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양주 김영대 씨 농가 한우, 경기 한우평가대회 ‘대상’

    양주 김영대 씨 농가 한우, 경기 한우평가대회 ‘대상’

    경기도, 코로나로 중단된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 4년 만에 개최 우수상- 이천한우회 정상현 농가, 우수브랜드- 한우풍경(양주축협) 경영체‘제6회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양주시 김영대 씨 농가 출품 한우가 최고 고급육으로 선정됐다. 농협경제지주(주) 경기본부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 경인지구축협운영협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14일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우농가, 축협, 브랜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내 축협과 브랜드 업체에서 추천받은 13개 시군, 37 농가 45마리가 출품돼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종축개량협회 소속 심사위원들이 도체 등급 평가(90%) 및 농장환경평가(10%) 등 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했다. 대상에는 양주축협 김영대 농가, 우수상은 이천한우회 정상현 농가, 우수브랜드 분야에는 한우풍경(양주축협) 경영체, 특별상에는 수원화성축협의 황원민 농가가 선정됐다. 특히 최고 고급육으로 평가받은 한우는 출하체중 868kg, 등급 1++A로 3천197만 원(체중 524kg, 61,024원/kg)에 낙찰돼 일반 경매가(25,526원/kg) 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는 2015년에 시작되어 5년 동안 치러졌으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단됐다가 럼피스킨 등 질병 발생과 사료 가격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고 축산업 활성화를 불어 넣기 위해 4년 만에 재개됐다. 김종훈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경기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축산농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 자긍심을 높이고 소비자가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공급 및 한우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GS25도 못난이 농산물 판매…초당옥수수·감자 먼저 선보여

    GS25도 못난이 농산물 판매…초당옥수수·감자 먼저 선보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6월 제철 농산물인 초당옥수수와 감자의 못난이 상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못난이 상품은 외관상 상품성이 떨어지지만, 맛과 품질 면에서 이상이 없는 상품이다. 그 대신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껍질을 손질한 제주도산 ‘못난이초당옥수수2입’을 4900원에, 16일부턴 노지 감자인 ‘못난이감자’(800g)을 이달 말까지 2500원에 선보인다. 최근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 소비를 찾는 고객이 늘면서 가격이 낮은 못난이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외관상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폐기될 수 있는 것을 소비자에게 알뜰한 가격으로 제공해 국내 농산물 소비 진작은 물론 지역 농가에 도움을 준다. GS25는 다음달 찰옥수수와 자두, 8월에는 복숭아, 9월엔 햇고구마 등 제철 과일 및 채소들을 연이어 출시하고 못난이 상품들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양희진 GS리테일 신선식품강화팀 MD는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제철 상품들을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마늘·양파 쑥쑥 안 커요… 전남 농가 ‘속타는 농심’

    전남 마늘·양파 재배 농가들이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생육장해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마늘이 여러 개로 갈라지는 벌마늘이 나오는가 하면 양파도 생장 불량품이 속출해 농산물 수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전남도는 올해 전남의 벌마늘 피해 면적이 현재 1700㏊로 마늘 총 재배면적 3443㏊의 49%에 이른다고 13일 밝혔다. 벌마늘은 비가 자주 내려 일조량이 감소하면 마늘 알맹이마다 싹을 틔우며 2차 생장이 진행된 마늘을 말한다. 마늘은 보통 10월에 파종해 이듬해 5월 말~6월 초에 수확하는데 그 사이 벌마늘과 같은 생육 피해가 난다. 예년에는 전체 마늘의 2% 정도에 그쳤지만 올해는 유별나게 확산됐다. 전남도는 이상 기후 때문으로 보고 마늘의 품질 하락, 생산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앞서 전남에서는 지난 2020년 644㏊에서 벌마늘 피해가 발생해 정부로부터 복구비 16억원을 지원받은 적이 있다. 마늘에 이어 양파 피해도 심각하다. 피해 현황을 보면 양파 주산지인 무안·신안·해남에서 양파 잎마름과 성장 지연(구비대 불량)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면적은 3100㏊에 이른다. 전남 양파 재배면적(6862ha)의 45%다. 해당 지자체들은 마늘과 양파의 생육부진 원인을 지난겨울 지속된 고온과 잦은 강우, 일조량 부족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전남지역 주요 시·군 평균기온은 7.9도로 평년(6.7도)보다 1.2도 높았다. 강수량은 평년(266.5㎜)보다 76% 증가한 470.5㎜, 일조량은 평년(749시간)보다 53% 감소한 346시간으로 집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상기후에 따라 농산물의 피해가 잇따르자 생육부진으로 상품가치가 떨어진 벌마늘에 이어 양파도 농업재해 대상 품목에 포함했다. 이어 조만간 양파 생육불량 피해 복구 계획을 세우고 복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피해 보상은 정도에 따라 ㏊당 농약대 240만원, 대파대 571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올해 농업정책보험 가입 지원 사업비로 지난해보다 470억원 늘어난 1723억원을 책정해 농작물 피해농가를 적극적으로 보상할 방침이다.
  • 마포 ‘푸마시 봉사단’이 키운 상추, ‘효도밥상’에 오른다

    마포 ‘푸마시 봉사단’이 키운 상추, ‘효도밥상’에 오른다

    서울 마포구의 ‘흙한줌 푸마시 봉사단’이 첫 활동을 개시했다. 구는 전날 오전 구청 광장에서 흙한줌 푸마시 자원봉사단이 발대식을 마치고 첫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봉사단은 일손이 필요한 인근 농장에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를 연계하는 자원봉사 특화프로그램이다. 힘든 일을 서로 거들면서 품을 지고 갚는다는 뜻의 ‘품앗이’에서 이름을 땄다. ‘푸마시 봉사’의 차별점은 일손을 지원받은 농장주가 수확한 농작물 일부를 마포복지재단으로 기부한다는 점이다. 기부된 농작물은 지역 내 75세 이상 홀몸어르신을 위한 ‘효도밥상’에 오른다. 구는 지난달 기부 희망 농장과 봉사단 모집을 통해 3개 농장과 20여명의 봉사자를 모집했다. 이번 봉사 현장은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에 위치한 농장으로 수확하는 농작물은 상추, 고추, 토마토, 가지다. 봉사자의 손으로 거둔 이 채소 상당량이 마포복지재단으로 기부된다. 푸마시 봉사자 이상란 씨는 “오늘 날이 더워서 힘들긴 했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도 돕고 수확물이 마포구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밥상에 오른다고 하니 보람이 두 배”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부 희망 농장주 이지혜 씨는 “뙤약볕에서 함께 고생해주시는 봉사자께 참 고맙고, 또 기부한 채소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것을 생각하니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마포구에는 현재 1000여명의 어르신이 효도밥상을 이용 중이다. 13일 마포구복지재단에 기부된 상추 등 채소는 주중 효도밥상 식단에 오른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봉사와 기부라는 의미 있는 푸마시 봉사 사업에 동참해준 봉사단 여러분과 기부 희망 농장주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푸마시 봉사단이 오늘 흘린 땀의 가치가 지역 구석구석으로 전달돼 우리 마포구 행복 지수를 높이는 고귀한 영양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 이충원 경북도의원, 스마트 농업의 체계적인 육성 기반 다져

    이충원 경북도의원, 스마트 농업의 체계적인 육성 기반 다져

    경북도의회 이충원 의원(의성, 국민의힘)이 제347회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스마트농업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7월 시행됨에 따라 조례의 스마트농업 육성정책 관련 내용을 법률에 맞추어 정비하고 체계를 명확히 하여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 모색과 내실 있는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에는 「스마트농업법」에 따라 ‘스마트농업’에 관한 정의를 새롭게 정비하였고, 스마트농업 육성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개정하여 스마트농업 육성 목표 및 전략, 현황과 전망, 기반조성에 관한 사항 등 구체적인 내용을 추가하였으며, 육성계획을 수립 및 변경할 경우 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표하도록 신설하여 도민에 대한 정보제공 사항을 명확히 규정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이충원 의원은 “스마트농업은 청년 농업인의 귀농 및 창업 등에 효과적인 수단이므로 이번 조례 개정이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스마트 농업은 농가 인력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작물의 생육환경을 관리하여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는 등 우리 농업의 미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바, 도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촌의 성장 및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12일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나주 배 흑성병 피해 심각

    나주 배 흑성병 피해 심각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지역의 배에 치명적인 피해가 나타나는 흑성병(검은별무늬병)이 발병이 속출하면서 농민들의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 올해 흑성병이 나타난 나주지역의 배 과수 재배 면적은 1,699㏊, 나주시 배 과수 전체 재배 면적의 40%에서 흑성병이 발병하고 있다. 피해가 심각한 지역은 올 농사를 아예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태다. 흑성병(검은별무늬병)은 곰팡이균으로 어린잎이나 줄기, 과실 등에 그을음의 병반이 생기는 과수 병으로 감염된 배는 표면에 먹물 같은 검은색의 무늬가 계속 번져 상품 가치가 크게 떨어지는 치명적인 병이다. 하지만 배 흑성병은 농작물재해보험 적용대상이 되지 않아 피해 보상을 받기도 어려운 상태다. 흑성병은 개화기를 전후에 방제를 달리해야 하는데 올해는 4월까지 평년에 비해 두 배 가까운 350mm의 비가 내려 적절한 방제가 이뤄지지 않았다. 피해 농민들은 “흑성병이 농작물재해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걱정이 크다”며 “피해가 큰 농가는 올 농사를 포기해야 해 정부의 특별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하소연했다. 전남도는 흑성병이 나주뿐만 아니라 인근 영암 등지에서도 발병함에 따라 긴급 피해 조사를 벌이는 한편 나주시와 함께 정부에 흑성병을 재해보험 대상으로 지정할 것을 건의할 방침이다.
  • 경북도, 폭염 대응 체제 본격 가동

    경북도, 폭염 대응 체제 본격 가동

    경북도는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짐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 도는 시군과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피해예방 대응체제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또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의 57.1%가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에 발생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를 폭염 집중 대응 기간으로 설정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마을 순찰대 2만 4290명과 전담 사회복지사 259명, 생활지원사 3727명, 농업인 안전 리더 61명 등이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은 농어업 종사자, 현장 근로자,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피해 예방 수칙 홍보, 예찰, 마을 방송, 전화·방문 건강 상태 확인 등을 한다. 농·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농작물 및 가축 재해보험 가입, 축사 시설 환경 개선 사업, 고수온 등 이상 수온 예방 사업을 지속해 추진한다. 도는 22개 시군에 무더위쉼터(6097곳) 정비와 폭염 저감 시설 설치(스마트 그늘막 66곳·통합쉼터 5곳) 등 폭염 대책비 2억원,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13억 4000만원, 경로당 냉방비 24억원 등 39억 4000만원을 조기 지원해 폭염 피해 예방에 선제로 대비하고 있다. 지난 5년간 폭염 피해 특성을 분석한 결과 농작업과 관련된 곳과 논밭(13∼14시), 실외 작업(14∼15시)에서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했으며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도민들도 올여름 극심한 폭염에 대비해 안전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축산 악취 고통에도… 뾰족한 수 없는 전북혁신도시

    전북혁신도시의 숙원인 축산 악취를 해결할 대책이 사실상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가 나서 축사를 매입하려 해도 농가들이 협의매수를 외면하는 데다가 폐기물처리시설과 가축분뇨자원화시설도 이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12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2016년 완공된 전북혁신도시에는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공단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인구 3만여명의 자족도시가 조성됐으나 축산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 인접한 김제시 용지면 축산단지에서 발생한 고농도 악취가 서풍을 타고 전북혁신도시 쪽으로 밀려오기 때문이다. 전북혁신도시 악취 민원은 최근 3년 동안 60건 발생했다. 2022년 22건, 지난해 30건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8건이 신고됐다. 양돈장과 가축분뇨자원화시설 등에서 발생한 악취는 혁신도시 전역을 덮쳐 주민들은 물론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이 큰 고통을 받는다. 그러나 축산 악취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없어 고민이 크다. 환경부가 새만금 상류 수질 오염원 제거 방침에 따라 2021년 용지면 신암, 신흥, 비룡 등 3개 마을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축사 매입에 나섰지만 농가들의 외면으로 성과가 적다. 환경부는 481억원을 투입해 돈사와 우사 53곳을 사들일 계획이지만 최근까지 13곳만 매입했다. 올해도 118억원을 들여 축사 19개 동을 매입할 계획이지만 주민들이 가격이 맞지 않다는 이유로 협의매수에 나서지 않는다. 더구나 환경부는 26곳의 양계장이 수질오염과 관련이 적다는 이유로 매입 대상에서 제외해 반쪽 대책이란 지적이 나온다. 특별관리지역 내 폐기물처리장 5곳, 가축분뇨자원시설 8곳,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1곳도 이전이나 폐쇄가 어렵다. 폐기물처리장은 도내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찌꺼기를 자원화하는 시설이라 운영이 중단될 경우 2차 피해가 우려된다. 가축분뇨공공처리장도 필수 시설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혁신도시 악취를 줄이기 위해 단속과 점검을 병행하나 축사와 가축분뇨자원화시설이 있는 한 악취 민원은 계속 제기될 수밖에 없다”며 “축사 매입 등 현실적인 대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털어놨다.
  • 지자체·산업현장·축산농가 ‘폭염과의 전쟁’

    최근 계속된 이른 무더위로 산업현장과 축산농가, 취약계층 등에 폭염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 지난 10일 울산과 대구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폭염주의보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오는 14일까지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폭염 대책에 분주하다. 강원도는 지난 11일 올 들어 첫 열대야가 강릉에서 발생함에 따라 복지·축산·농업·어업 부서로 구성된 폭염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있다. 대구시는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해 취약계층, 야외 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 폭염 3대 취약계층 관리에 나섰다. 충남도소방본부는 폭염에 대비해 지난 1일부터 신속대응 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 신속대응 구급대는 온열환자 구조를 위해 얼음조끼·정제소금 등 9종을 완비하고 있다. 축산농가들도 축사 기온을 낮추려고 물을 뿌리거나 그늘막을 설치하고, 축사 내 선풍기와 안개 분무기 등 냉방기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 울산 울주군 언양읍의 한 한우농가는 최근 선풍기와 안개 분무기를 가동하고 있다. 한우의 면역력을 높이려고 여물에 섞어주는 비타민 양도 늘리고 있다. 경남 합천의 축산농가들도 최근 대형 선풍기를 가동하는 등 폭염 대책에 들어갔다. 전남 고흥군에서 가금류 농장을 운영하는 박모(63)씨는 “해마다 장마와 폭염 때문에 닭들이 폐사하는 경우가 많아 바짝 긴장하고 있다”며 “닭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환기구와 지붕에 설치된 스프링클러를 가동하면서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야외 작업장이 있는 기업체들도 긴급 폭염 대책에 나섰다. 울산의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주부터 옥외 작업장에 이동식 에어컨인 스폿쿨러를 가동하고, 작업자들에게 에어쿨링 재킷과 쿨스카프를 주고 있다. 28도 이상 오르면 점심시간을 20분 늘려준다. HD현대미포도 옥외 작업장에 60여대의 제빙기를 가동한다. 식염 포도당과 얼음물, 아이스크림, 수박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에쓰오일 울산공장은 작업자들에게 식염정과 냉찜질 팩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7~8월 빙과류와 얼음, 복날 보양식 등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0일 부산·울산·경남·대구 등 사업장에 폭염 영향예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주의 단계가 발령되면 사업장에서는 매시간 10분 휴식과 무더위 시간대(오후 2∼5시)에 옥외작업을 단축해야 한다.
  • 영암군, ‘영암몰’ 쌀 최대 21% 할인

    영암군, ‘영암몰’ 쌀 최대 21% 할인

    전남 영암군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영암몰’에서 영암 쌀을 최대 21%까지 할인한다. 영암군은 12일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영암몰’이 오는 30일까지 전 상품 15% 할인기획전을 진행하다고 밝혔다. 특히 벼 재배 농가의 소득 불안정 해소와 가계 부담 경감 등을 위해 쌀 구매 시 추가 5% 할인행사도 병행해 원가보다 최대 21% 싸게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6·7월 제철 상품 선 예약 할인행사인 ‘사전 특가 예약’과 저렴한 가격으로 가공식품을 구입하는 ‘목요특가’ 이벤트도 실시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몰은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지인에게 영암 농특산물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며 농가는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는 절약할 수 있는 이번 할인기획전에 많은 소비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할인기획전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진행되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 ‘꿀벌 살리자’ 경남도, 도내 5곳에 밀원숲 50㏊ 조성

    ‘꿀벌 살리자’ 경남도, 도내 5곳에 밀원숲 50㏊ 조성

    경남도가 10억원을 들여 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에 밀원숲을 조성한다. 12일 도는 기후위기 대응과 꿀벌생태계 복원, 양봉농가 경쟁력 강화, 산림소득 증대, 산림경관자원 조성 등을 목표로 밀원숲 50㏊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밀원숲 조성 사업비(전액 국비)는 한국양봉협회, 세종사무소, 도 재정협력관, 복권위원회 파견 도 공무원 등과 협업해 확보했다. 조성지는 지리산·덕유산·가야산 등 국립공원이 있는 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등 5개 군이다. 도는 이곳에 아까시, 헛개, 쉬나무 등 단위 면적당 꿀 생산량이 높은 수종을 심어 밀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밀원숲을 확대해 새로운 산림생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밀원숲과 국립공원 친환경 이미지를 결합해 ‘경남 청정 벌꿀’ 상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소멸 대응도 바라본다. 도는 장기적으로 ‘채밀권 경매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채밀권 경매제는 양봉농가들이 산주에게 일정 금액의 임차료 등을 내고 꿀을 채취하는 권리로, 국내에서는 아직 사례가 없다. 이와 함께 도는 3월부 9월까지 한자리에서 채밀할 수 있는 지역특화림 조성사업 도입도 추진 중이다. 이동양봉이 어려워진 현실을 고려해 고정양봉이 가능하도록 하려는 취지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밀원숲을 조성해 꿀벌과 공생을 통한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양봉농가 소득을 높이려 한다”며 “밀원숲을 산림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산림소득과 산림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 세계 식물 75%가 꿀벌 수분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꿀벌 생태게 보존과 밀원숲 조성은 필수다. 2022년 기준 경남 양봉 농가는 3308가구로, 경북에 이어 전국 2위 규모다. 양봉농가와 벌통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기후변화로 말미암은 개화일수 감소, 밀원수 부족, 병해충 등으로 꿀 생산성은 감소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 밀원 면적은 약 15만㏊다. 1970~1980년대 밀원 면적(48만㏊)과 비교하면 30% 수준에 불과하다. 밀원수 부족은 꿀벌 대량 폐사되는 원인 중 하나다. 이를 해결하고자 도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1360㏊ 사유림에 밀원수·경제수 등을 심은 바 있다.
  • “농업생산비 폭등”, 충남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 확산

    “농업생산비 폭등”, 충남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 확산

    “농업 생산활동 보장” 근거 마련충남 공주·당진·서산 등 전국 8곳 조례 제정일부 지자체, ‘예산 운용 어려움’ 호소 충남에서 농업생산비 폭등으로 농사짓기 어려워진 농민에게 필수농자재 구매비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이 잇따르고 있다. 반면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은 예산 운영의 어려움으로 어려움을 호소한다. 12일 아산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제249회 1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명노봉·김희영 의원이 공동발의 한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이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농업소득 감소와 농업경영비 증가 등으로 경영 악화를 겪는 농업인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농업용 유류·비료·농약·비닐·퇴비 등 필수농자재 가격이 직전 3개년도와 비교해 10% 이상 오르면 그 차액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농자재 품목은 별도의 심의위원회가 선정하며, 지원액은 농가당 100만원이다. 조례안은 오는 28일 3차 본회의에서 심사될 예정이다. 앞서 공주시는 지난해 10월 충남에서 처음으로 농기계를 운용할 수 있는 기름값과 비룟값 등을 지원하는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을 제정했다. 올해 당진과 서산에서도 각각 2월과 3월부터 조례안을 제정해 시행 중이다.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은 전국적으로 충남에서 3곳을 포함해 전북 3곳(전북도, 군산시, 임실군), 경기도 1곳(이천시), 전남(고흥군) 등 8곳에서 제정됐다. 충남의 한 지자체 관계자는 “시의회 발의로 조례 제정이 추진되고 있지만, 지자체 입장에서는 줄어든 예산과 이미 시행 중인 다른 지원사업으로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 충북 과수화상병 누적 57곳…피해 24.53㏊로 늘어

    충북 과수화상병 누적 57곳…피해 24.53㏊로 늘어

    충북 내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이 3곳이 추가돼 57곳으로 늘었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10일 음성군 음성읍(2곳)과 원남면(1곳) 과수원 3곳에서 화상병 감염이 추가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방역 당국은 이들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 조치와 함께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 등 긴급조치 중이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첫 발생 후 5개 시군, 57곳에서 24.53㏊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주 30곳 7.33㏊, 음성 12곳 8.3㏊, 제천 10곳 7.79㏊, 단양 4곳 1.1㏊, 괴산 1곳 0.01㏊이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 시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고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올해는 1월부터 4월 20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은 2℃ 높고 강수량은 높아 과수화상병 발생 여건이 조성됐다는 것이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 이는 국내 과수화상병이 많았던 지난 2020년 기상 조건과 유사하다. 충북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확산세를 막기 위해 이상증세가 있을 시 농가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군수가 군의회 의장 직무유기 혐의로 고소…갈등 깊어지는 의령군

    군수가 군의회 의장 직무유기 혐의로 고소…갈등 깊어지는 의령군

    직원 인사, 예산 삭감 등으로 불거진 경남 의령군과 의령군의회 갈등이 고소전으로 번졌다. 11일 의령군은 오태완 의령군수가 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지난달 13일 군이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며 임시회 소집을 요구했지만 군의회가 응하지 않으면서 법률을 위반한 데다가, 김 의장이 정당한 이유 없이 직무수행을 거부하고 있다고 봐서다. 지방자치법을 보면 의회는 지방자치단체장 요구 때 15일 이내에 임시회를 소집해야 한다. 군은 이러한 규정을 들면서 앞서 기자회견을 진행, 김 의장을 규탄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군의회는 “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 중 삭감된 사업들에 관해 주민과 의회 설득 과정을 거치지 않고 예산안만 편성해 제출했다”며 “또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한 것은 행정사무감사를 피하거나 예산안을 졸속으로 통과시키기 위한 꼼수로 보일 수밖에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그러면서 군의회는 “(군이 의회에 파견된 직원 3명을 복귀시켰기에) 2차 추경안 예산을 검토할 직원이 없다”고 덧붙였다.의령군과 군의회 갈등은 지난해 말 불거졌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 군의회가 6급 직원을 5급 직원으로 자체 승진시킨 게 발단이다. 군은 군의회의 이러한 처사가 2022년 1월 맺은 ‘인사업무 등에 관한 협약’을 어긴 것으로 봤다. 협약상 군과 의회는 상호 협의 후 인사위원회를 열었어야 하나, 군의회가 5급 승진 인사를 단독으로 단행했다는 것이다. 양측 갈등은 올해 1회 추경 예산 삭감으로 이어졌다. 군의회는 4월 9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1회 추경 예산 373억원 중 88억 원(23.7%)을 삭감했다. 이는 최근 여섯 번 추경 예산안 평균 조정 비율인 0.83%의 29배 수준이었다. 당시 군 의회는 법과 규정을 준수해 절차대로 추경예산을 심의했고 의회 고유권한으로 예산 삭감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군은 ‘원칙과 상식 없는 예산 심의로 안전·민생 예산 집행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지속된 갈등에 4월 중순 군은 군의회와 맺은 ‘인사업무 등에 관한 협약’을 해지했고, 군의회에 파견됐던 의령군 소속 공무원 3명은 복귀했다. 군은 군의회 직원 교육훈련·후생 복지 분야 등도 독립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후 이어진 2차 임시회 소집 불발, 고소 등으로 양측 갈등은 더 깊어지게 됐다. 군은 수사를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태도다. 군은 “추경안에는 국·도비 보조사업에 필요한 매칭 사업비와 농가 장비 구입 지원 사업비, 응급실 운영 지원 사업비 등이 포함돼 있다”며 “농로 포장·용배수로 정비공사 등 주민숙원사업비와 의령병원 응급실 인력 채용 지원 예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비 지원을 받은 청년마을 공유 주거 조성사업 등도 포함했는데, 사업이 차질을 빚는다면 국비를 반납해야 한다”며 “의장이 말 한마디만 하면 충분히 임시회를 열어 예산안을 심의할 수 있는데 하지 않았다. 이는 군민을 무시한 것으로 군수가 군민을 대표해 직접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이번 갈등 해결 선결 조건으로 독단적 인사에 대한 김 의장 사과와 공개토론을 요청한 상태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임기 마지막까지 소임 다해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임기 마지막까지 소임 다해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지난 3일, 4일, 11일 3일간 잠사곤충사업장, 상주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 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 대한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확인은 경북도의회 전반기 농수산위원회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지역특화 사업장 및 출연기관의 사업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일 농수산 위원들은 상주 잠사곤충사업장을 방문, 업무보고를 받고 도내 양잠 산업이 기존의 생사 판매 위주에서 벗어나 부가가치를 향상할 수 있도록 상품의 다변화와 기술개발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으며, 이어 상주감연구소를 찾아 주요 사업추진 경과 등을 보고 받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감 신품종 개발 성과와 가공품 다양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질의했으며, 농가 소득향상과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4일에는 울진의 민물고기연구센터를 찾아 업무 추진 실태를 점검 후 연어부화동을 비롯한 각종 양식어장과 생태체험관을 견학하고, 고품질 종자생산 기술개발 및 내수면 양식 활성화를 위한 전략품종 개발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민물고기 생태체험장으로 거듭날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 날인 11일 예천에 있는 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방문, 농식품 유통 및 판로 관련 업무성과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내 우수 농수산물의 적극적인 홍보와 판로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영숙 농수산위원장(상주)은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도내 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농수산위원회는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통해 도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농협-광주신보 농촌봉사활동

    전남농협-광주신보 농촌봉사활동

    농협전남본부는 10일 광주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무안군 몽탄면의 양파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귀남 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해종 농협무안군지부장, 김기주 몽탄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박종탁 농협전남본부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영농 지원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오사카의 상징, ‘글리코맨’의 실제 모델은? [한ZOOM]

    오사카의 상징, ‘글리코맨’의 실제 모델은? [한ZOOM]

    1912년 스웨덴 스톡홀름(Stockholm)에서 하계올림픽이 열렸다. 여담이지만 4년 후 다음 올림픽은 독일 베를린(Berlin)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1914년 발발한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1916년 개최될 예정이었던 베를린 올림픽은 취소됐다. 다시 스톡홀름 올림픽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하계올림픽이 열렸던 1912년 스톡홀름의 여름 날씨는 최악이었다. 40도 넘는 기온 때문에 수많은 선수들이 탈수에 시달렸고 탈진하는 선수들도 많았다. 포르투갈 선수 ‘프란시스쿠 라자루’ 선수는 마라톤 29㎞ 구간에서 탈수로 인해 사망했다. 이 마라톤 대회에는 일본선수 카나쿠리 시조(Kanakuri Shizo·1891~1983)도 참가했다. 그는 일본 최초이자 동아시아 최초로 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한 선수였기 때문에 엄청난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대회에 참가했다. 카나쿠리 역시 40도 넘는 기온 때문에 27㎞ 구간에서 그만 일사병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인근 농가에서 치료를 받은 후 의식을 되찾았지만 시간이 너무 지나버린 후였다. 그는 마라톤을 완주하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일본으로 되돌아갔다. 한편 카나쿠리가 일사병으로 쓰러졌다는 사실이 마라톤 대회 주최측에 전달되지 않아 그는 행방불명된 선수로 기록되었다.세계기록으로 되돌아온 마라토너 1966년 스톡홀름 올림픽 54주년 기념행사를 기획하고 있던 ‘스톡홀름 올림픽 위원회’는 1912년 당시 마라톤 대회에서 행방불명으로 기록된 카나쿠리 선수가 일사병으로 쓰러져 완주하지 못한 채 일본으로 되돌아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위원회는 스톡홀름 올림픽 54주년 기념행사에 카나쿠리를 초대했다. 어느덧 75세의 나이가 된 그는 위원회가 만들어준 이벤트에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늦었지만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 마라톤 대회를 54년 8개월 6일 32분 20.3초만에 완주한 것으로 기록되었고, 올림픽 마라톤 역사상 최장시간 기록 보유자가 되었다. 당시 카나쿠리는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은 인상적인 소감을 남겼다. “참으로 기나긴 코스였습니다. 마라톤을 완주하는 동안 5명이 손자들이 태어났네요”글리코맨의 진짜 모델은 누구인가 일설에 따르면 도톤보리 글리코 간판에서 양손을 들고 달리는 마라토너, 글리코맨(Glico Man)이 ‘카나쿠리 시조’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또 한편에서는 필리핀 육상선수 ‘카라톤’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글리코맨의 진짜 모델이 누구인지 알고 싶어 자료를 찾아보았지만 명확한 근거를 찾기는 어려웠다. 우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카나쿠리를 모델로 글리코맨을 만들었다’는 주장에는 어딘가 명쾌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글리코맨이 처음 등장한 시점은 1935년이고, 카나쿠리가 마라톤 최장시간 기록 보유자가 된 시점은 1966년이다. 글리코맨이 등장한 이후에 무려 31년이나 지난 시점에 카나쿠리가 마라톤 최장시간 기록 보유자가 된 것이다. 결국 카나쿠리가 글리코맨의 모델인지에 대해 문의하기 위해 글리코 측에 직접 이메일을 보냈다. 그리고 몇 시간 되지 않아 글리코 측으로부터 회신이 도착했다. 정리하면 글리코 측에서는 카나쿠리 시조가 글리코맨의 모델이라는 주장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요약) 창업자는 제품뿐 아니라 ‘좋은 맛과 건강’을 대표하는 이름과 상징을 고민하던 중, 광장에서 한 어린이가 결승선을 향해 달려가는 것을 보고 글리코맨을 만들었습니다. 창업자는 글리코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했지만 특정 인물을 모델로 하지는 않았습니다.‘(When the founder of Ezaki Glico came up with the idea of “Glico” caramel, he thought about the name and mark that would represent “good taste and health” as well as the product. Just then, he saw a child running to the finish line in a plaza and thought, “This is it! The goal line mark was inspired by the sight of a child running across the finish line in a plaza. He studied various figures before deciding on the mark, but there is no specific model.) 글리코 측의 답변은 글리코 측으로부터 받은 답변은 공식입장이라고 보기 어렵다. 공문으로 질문하고 공문으로 대답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답변에 책임이 없으며, 담당자의 개인적인 의견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1912년 스톡홀름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던 ‘카나쿠리 시조’가 실제 모델일 수도 있다. 혹시 처음에는 아니었지만 글리코맨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카나쿠리 시조’를 모델로 했을 수도 있다. 솔직히 글리코맨의 모델이 누구인지 큰 관심은 없었다. 대부분 사람들은 ‘글리코맨의 모델이 누구인지?’ 보다는 ‘어떻게 하면 글리코맨이 더 잘 나오는 사진을 찍을 수 있을지?’에 더 관심이 많을 것 같다. 그렇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글리코 간판을 보거나, 글리코맨과 사진을 찍을 때 ‘글리코맨의 진짜 모델은 누구일까?’에 대한 관심이나 호기심을 가지기를 권하고 싶다. 이유는 단순하다. 그러면 여행이 더 재미있어진다.
  • 밀·호밀 교잡한 ‘트리티케일’… 효자 작물로 뜬다

    밀·호밀 교잡한 ‘트리티케일’… 효자 작물로 뜬다

    밀과 호밀을 교잡해 만든 ‘트리티케일’이 새로운 효자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겨울철 사료작물인 트리티케일은 쓰러짐과 추위, 습해에 강해 다른 월동작물보다 생산성이 높고 양분 함량도 많아 수입사료 대체와 비용 절감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10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트리티케일은 국립식량과학원이 1985년 사료작물로 이용하기 위해 처음 도입했다. 이후 육종을 거듭해 국내 적응력이 높은 11품종이 개발됐다. 올해는 새만금지구에서 대량 시험재배에 성공했다. 특히 트리티케일은 대표적인 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호밀, 청보리보다 조단백질 함량이 0.5% 포인트 높다. 가소화양분의 총함량도 출수기를 기준 70.5%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67.6%, 호밀 67%, 청보리 64.9%에 비해 2.9~5.6% 포인트 많다.수확량도 ㏊당 8.6t으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8.1t보다 8%, 호밀 5.8t에 비해 48%, 청보리 5.9t에 비교해 46% 많다. 농가소득은 ㏊당 133만 9000원으로 조사료 재배 평균소득 129만 2000원보다 4만 7000원 많다. 트리티케일은 국내에서 종자의 생산과 보급이 가능해 수입 대체 효과도 크다. 축산농가는 해마다 조사료 종잣값으로 연간 200여억원을 해외에 낸다. 이에 따라 농진청과 지자체는 1600㏊인 재배면적을 2030년까지 9000㏊로 늘릴 계획이다. 한우를 많이 기르는 전북 장수군은 재배면적을 지난해 180㏊에서 내년에는 450㏊로 늘린다. 전남 무안군도 농진청이 개발한 ‘한미소1호’ 등 국내 실정에 맞는 종자 25t을 생산해 120㏊를 재배할 계획이다. 경기 이천시도 트리티케일 재배면적을 내년까지 25㏊로 늘리고 재배기술 보급에도 나선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맥주보리보다 경제성이 높고 일부 월동채소 재배면적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연구에 착수했다.
  • 축산농 “하루빨리 한우법 제정해야”… 12년 만에 ‘한우 반납 집회’ 예고

    축산농 “하루빨리 한우법 제정해야”… 12년 만에 ‘한우 반납 집회’ 예고

    전국한우협회가 다음달 초 서울 용산 대통령실이나 여의도 국회 근처에서 ‘한우 반납 집회’에 나선다. 생산비는 증가했으나 한우값이 폭락해 키울 수록 손해가 커진다며 지원을 촉구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열려는 것이다. 하지만 한우업계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한우법) 재추진을 요구하는 반면 정부는 축산법 개정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양측이 공감대를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우협회는 지난 5일 회장단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7월 한우 반납 집회를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우 반납 집회는 ‘한우를 반납할 테니 정부가 직접 키우라’는 뜻으로 시위 장소에 한우를 끌고 나오는 형태다. 2012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 파동 이후 12년 만이다. 사료비가 오르며 농가 생산비는 증가했으나 공급이 늘어 한우 가격이 폭락한 것이 집단행동 배경이었다. 국제 곡물가격이 널뛰면서 배합사료 1㎏의 가격은 2020년 479원에서 지난해 670원으로 약 40% 뛰었다. 그러나 공급이 늘면서 가격은 하락했다. 지난 3월 한우(거세우)의 도매가격은 kg당 1만 7355원으로 2021년 2만 2667원보다 23.5%가 떨어졌다. 김재광 한우협회 과장은 “1~3개월이면 출하 가능한 양계·양돈과 달리 한우는 28~30개월이 걸리고 영세농이 많다”며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우의 상징성을 반영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한우는 가족농이 많기 때문에 축산업 근간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며 “한우의 공익성·상징성을 반영해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돼지, 닭 등) 타 축종에 대한 균형 있는 지원이 어려워지고 형평성이 저해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한우산업 발전대책을 마련해 가임 암소 수를 약 150만 마리 내외로 일정하게 유지하는 수급관리 매뉴얼을 검토 중이다. 전상곤 경상대 축산학과 교수는 “3~4년 뒤 공급 과잉이 예측될 때 농가가 도축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선제적 공급관리가 관건”이라며 “정부와 농가가 자조금을 늘려 도축 인센티브로 사용하는 등 실효성이 담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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