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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만국가정원 차(茶)문화 산업전 온라인 개최

    순천만국가정원 차(茶)문화 산업전 온라인 개최

    순천시와 전라남도가 공동주최하고 (사)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가 주관하는 ‘제3회 순천만국가정원 차(茶)문화 산업전’이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순천만국가정원 명원정 일원에서 펼쳐지는 차(茶)문화 산업전은 엄중한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행사장면은 유튜브 채널 ‘공공협동조합’를 통해 실시간 송출한다. 국가정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전시·판매 부스는 현장 운영한다. 원장현 대금명인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효사랑 다도인성 경연대회, 차 학술포럼, 차 품평대회, 각종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우리지역 차 관련 업체와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 개발한 야생차잎·모링가잎을 이용한 블렌딩 차와 화장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장미향 (사)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 이사장은 “차 문화 산업전을 계기로 한국 차(茶)의 세계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우리 차 만의 강점을 살려 차 산업 발전과 지역 농가들의 소득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호남평야에 벼병충해 확산 풍년농사 망쳐

    호남평야에 벼병충해 확산 풍년농사 망쳐

    국내 최대 곡창지대인 호남평야에 병충해가 번져 풍년 농사를 위협하고 있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전체 논면적의 46%인 5만 2424㏊에 병해충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 평야부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병충해는 이삭도열병 3만5286㏊, 세균벼알마름병 9611㏊, 깨씨무늬병 7527㏊ 등이다. 특히, 병충해 피해는 도내 평야부 농민들이 많이 재배하는 신동진벼에 집중됐다. 실제로 신동진벼를 많이 재배한 김제 1만 532㏊, 정읍 6102㏊, 고창5960㏊, 군산 5859㏊ 등이 병해충 피해를 입었다.병해충 발생 요인은 이삭이 패는 8월 중하순에 찾아온 가을장마로 논에 살포한 방제약이 빗물에 씻겨나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북도는 벼 생산량은 예년에 비해 5~8% 정도 감소하고 등급이 떨어져 농가들의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대해 농민들은 “벼 병충해도 장마, 태풍, 폭우 등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재해로 인정해 복구비를 지원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지방 정치권도 “호남평야 병해충 피해는 농업재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전북도의회는 지난 5일 벼 병충해도 농업재해로 인정해 복구비 지원을 촉구하는 대 정부 결의안을 임시회에 상정해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김철수 농산업경제위원장(정읍1)은 “그동안 도내 농가 대부분은 8월 출수기에 맞춰 3회 이상 방제를 실시했지만 잦은 비와 야간 저온현상에 급속히 번지는 병해충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점을 고려해 벼 병해충 피해도 농업재해로 인정해 재해대책 복구비를 지원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북도는 도내에서 장기간 재배돼 병충해 저항성이 떨어진 ‘신동진벼’ 보다 밥맛이 좋고 병해충에 강한 ‘참동진벼’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러나 참동진벼 역시 신동진벼와 같이 키가 커 태풍이 오면 쓰러짐 피해가 크게 때문에 단점을 보완한 신품종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양양송이 ㎏당 136만 6600원 역대 최고가…올 생산 종료

    양양송이 ㎏당 136만 6600원 역대 최고가…올 생산 종료

    강원도 양양송이가 1㎏당 136만원대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지난 5일 공판을 종료했다. 양양속초산림조합은 지난 달 추석이 지나면서 생산 물량이 급격히 떨어져 이날을 끝으로 양양송이 공판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마지막날 판매된 1등급 460g의 공판가격은 ㎏당 136만 660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양양송이 공판은 해마다 하루 생산량이 30㎏이하가 3일 이상 이어지면 종료하고 있다. 올해 양양송이는 8월의 풍부한 강우량, 적정한 기온 등으로 풍작이던 2018년도의 생산량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결과는 예상을 빗나갔다. 올해 양양송이 총 생산량은 2948㎏에 공판 금액은 9억 9823만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한해 평균 5000∼6000㎏정도 공판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작황은 평년의 절반 이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송이 채취농가들과 판매상들은 ‘송이 생장의 필수 조건인 소나무의 노령화와 송이 발생지에 수북이 쌓인 낙엽 등’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 국화의 향연을 즐기세요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 국화의 향연을 즐기세요

    “천만송이 국화의 향연이 펼쳐지는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 가을을 만끽하세요” 전북 임실군 임실읍 치즈테마파크 20만㎡ 푸른 잔디 위에 형형색색의 국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2016년 첫선과 함께 ‘가을 추억 쌓기 명소’로 등극한 치즈테마파크 국화 전시는 올해로 6년째다. 알프스 풍 치즈테마파크는 10월 들어 온통 국화꽃 세상으로 변신했다. 환상적인 장관에 취해 있노라면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다.치즈테마파크에 들어서면 청량한 가을햇살 아래 고운 자태를 자랑하는 눈부신 국화 화분이 끝없이 펼쳐진다. 보는 이들 마다 절로 탄성을 자아내며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쁘다. 가슴깊이 파고들며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향기는 덤이다. 임실치즈의 아버지 ‘지정환 신부’와 ‘산양’, 천사의 날개, 하트, 초승달 모양의 국화 조형물들은 멋진 포토존의 역할을 톡톡히 해 이곳을 찾은 가족, 연인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주변, 임실천에 조성된 정갈한 코스모스 길도 가을의 정취를 한껏 고조시킨다. 임실군은 코로나19 사태로 올해도 ‘임실N치즈축제’를 개최하지 못하지만 최소한의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명맥을 이어가며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온라인으로 준비된 제7회 임실N치즈축제는 7일부터 10일까지 임실N치즈 라이브커머스와 유튜브 임실 농특산물 홍보 등 ‘온라인 미니축제’로 진행된다. 임실N치즈 라이브커머스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매일 저녁 8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15% 할인된 착한 가격으로 전국의 소비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이번 온라인 행사가 우리 군 농가의 실질적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산업형 온라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국화와 코스모스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임실 치즈테마파크 국화 전시는 11월 초까지 계속된다.
  • 경북, 인삼 농가에 10억… 영주, 구매 릴레이

    인삼 주산지인 경북도와 영주시가 인삼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경북도는 도내 15개 시·군 인삼재배 농가에서 생산한 인삼 1채(750g)당 2000원씩 총 50만채에 10억원(도비 3억 포함 시비)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24일 권현준 풍기인삼농협 조합장과 경작자들에게 어려운 점을 듣고 경북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앞서 영주시는 지난 1일부터 지역 인삼 농가를 돕기 위한 ‘풍기인삼 구매 릴레이 챌린지’를 펼치고 있다. 행사는 이달말까지 이어진다. 풍기인삼을 먼저 구매한 후 다음 대상자를 지목해 구매 확산을 유도하는 이번 챌린지에는 지역 기관과 사회단체, 출향인사, 영주시민 등 전 국민의 자발적인 동참이 기대되고 있다. 지목 대상자는 온·오프라인에서 풍기인삼을 구매한 후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밴드)에 풍기인삼축제 응원 메시지와 해시태그(#풍기에서 심봤다, #풍기인삼 구매 릴레이 챌린지)를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 2인을 지목하면 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풍기인삼 구매 릴레이 챌린지는 서로 간의 마음을 나누는 행사인 동시에 풍기인삼 소비를 촉진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을 주기 위해 시작됐다”며 시민 등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 인도를 발칵 뒤집은 두 아들, 농민 시위에 차량 돌진시킨 장관 아들도

    인도를 발칵 뒤집은 두 아들, 농민 시위에 차량 돌진시킨 장관 아들도

    인도에서 농업개혁법에 반대하는 농민들이 시위를 벌였는데 연방정부 장관의 아들이 운전기사에게 차량을 몰아 시위 행렬에 돌진하도록 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우타르프라데시주 라크힘푸르 케리 지구에서 벌어진 일인데 차량 행렬이 농민들을 덮치며 폭력 사태가 촉발돼 농민 4명을 포함해 적어도 8명이 목숨을 잃었다. 농민들은 아자이 미슈라 연방정부 청소년부 장관과 케샤브 프라사드 마우리아 주 부총리의 방문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농민들은 2명의 농민이 차에 치여 사망하는 바람에 흥분해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고 주장한다. 충돌 와중에 여당인 인도국민당 소속 당원 3명과 운전사 1명이 폭도들에게 매를 맞고 목숨을 잃었다는 것이 농민들의 주장이다. 농민들은 사고에 연루된 차량 중 한 차량에 미슈라 장관의 아들 아쉬쉬가 타고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미슈라 장관은 부인하고 있다. 아쉬쉬는 처음에 취재진에게 시위 행렬에게 봉변을 당하지 않기 위해 농가나 들판 쪽으로 차를 몰라고 얘기했다고 해명했으나 나중에 차에 타고 있지 않았다고 말을 바꿨는데 아버지는 아들의 뒷 얘기만 믿고 있는 것이다. 경찰은 다음날에야 농민 단체 등의 항의에 밀려 공식 수사를 벌여 미슈라 부장관 부자를 기소했다.인도에선 지난해 9월 정부가 통과시킨 농업개혁법을 규탄하는 농민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농민들은 이 법이 정부의 농장보조금이 점진적으로 소멸될 것을 우려하고 있으나 정부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북부 하리아나주에서 농민개혁법에 반대하는 시위 도중 농민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한편 아쉬쉬와 마찬가지로 잘나가는 집안의 아들이 또다른 말썽을 일으켜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발리우드 슈퍼스타 샤 룩 칸의 23세 아들 아리얀 칸인데 파티에서 환각제를 복용한 혐의로 3일 이른 아침에 체포됐다. 유명인 집안의 자녀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취재 열기가 고조되면 경찰이 충분한 수사나 증거를 확보하지 않고 일단 신병 처리부터 하는 경향이 보인다고 영국 BBC는 지적했다.
  • 가을·달님·봉자… 개농장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 [김유민의 노견일기]

    가을·달님·봉자… 개농장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 [김유민의 노견일기]

    한 농장에서 개들의 비명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는 주민들의 신고. 진돗개의 고장인 전라남도 진도군에 있던 개농장에서는 20년간 개들이 사육되고 도살됐다. 비명을 지르며 도살된 개사체는 농장주의 보신탕집에서 판매됐다. 진도군에는 문화재청과 진도군의 관리를 받는 진돗개들이 총 1만 마리. 이 중 4000마리는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이 됐고, 나머지 6000마리는 천연기념물 예비 자원으로 보호받고 있다. 그러나 천연기념물 지정이 무색하게 진도 종의 개들이 도살되고 있다. 천연기념물 후보견도 예외는 아니었다. 구조 당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진돗개도 발견됐다.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와 HSI는 8월 31일 이 농장을 폐쇄하고 65마리의 개들을 구조했다. 최초 구조된 65마리 중 어린 자견 제외한 성견 58마리 중 11마리(4 천연기념물, 7 심사탈락 혹은 예비견)가 문화재청과 진도군의 보호, 관리를 받아야 하는 개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라이프의 심인섭 대표는 “참담함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 한쪽에서는 국가의 천연기념물이라고 자랑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식탁 위에 올려 즐겼다. 도살장 한 켠에는 그간 잔혹하게 도살된 개들이 살아있을 때 하고 있던 목줄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 반려견과 식용견이 따로 있지 않다. 개식용 금지를 우리 세대에는 꼭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진도군은 구조 당시 “진돗개 1마리는 농장주가 반려견으로 기르고 있던 개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진돗개가 식용의 목적으로 희생된다는 것은 근거가 없는 악의적인 소문”이라고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해당 개농장에서 구조된 개들 중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진돗개는 모두 4마리. 천연기념물에 대한 지자체와 관계부처의 허술한 관리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문화재보호법 제55조에 의하면 천연기념물의 소유자가 변경되었을 때는 문화재청장에게 반드시 신고해야 하지만 문화재청과 진도군청은 식용 진돗개 농장의 존재 여부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진도 내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지 못한 진돗개들을 사육하려면 관련법에 따라 반드시 중성화 수술을 해야 하지만 농장주는 버젓이 중성화 되지 않은 진돗개들을 불법 사육하고 있었다. 라이프는 증식과 보급에만 초점을 맞춘 진도군의 행정과 시대에 맞지 않는 ‘한국진돗개 보호·육성법’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진돗개 보호를 위해 해마다 세금으로 예산이 집행되지만 진도군이나 농가들이 자견 분양을 통한 소득 증대에만 치중하고 있고 정작 진돗개 보호는 뒷전이라는 것이다. 관련 법 역시 진돗개의 혈통이나 증식에 대한 내용에만 중점이 맞추어져 있고 그나마도 외형에 치중한 주관적인 규정이 많아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라이프는 이제라도 증식과 보급, 농가소득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천연기념물을 보호하고 관리할 방안을 찾아 천연기념물 육성 및 유지를 명목으로 희생되는 생명이 더는 없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최인호 의원은 “국견인 진돗개가 식용개농장에서 발견된 것 그 자체가 충격”이라며 “농식품부와 지자체의 관리가 소홀했다는 것이며, 정부의 진돗개 육성과 보호 정책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1967년 제정된 진돗개보호육성법도 변화된 국민들의 인식을 반영해 전면개정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한국에서는 해마다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여러분에게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동물의 이야기들은 y_mint@naver.com 로 보내주세요. 진심을 다해 쓰겠습니다.
  • 수천억 재원도 없이… 선거 앞두고 ‘농어민수당’ 퍼주기 논란

    수천억 재원도 없이… 선거 앞두고 ‘농어민수당’ 퍼주기 논란

    농어촌 지자체들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농(어)민수당 지급에 열을 올려 ‘농심(農心)’ 잡기용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포천과 연천, 여주, 양평, 안성, 이천 등 도내 6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민기본소득 지급 시범사업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농민 개인에게 시·군 지역화폐로 월 5만원 또는 분기별 15만원씩 지급하는 제도로, 농가별 지급이 아닌 개인별 지급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충북과 경북, 경남, 제주 등 4곳도 내년부터 일제히 농민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농민수당이 지급되지 않으면서 역차별 논란이 확산돼 왔다. 전남·북(2020년), 충남(2020년), 강원(2021년) 등 4곳은 이미 농민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가 치뤄지는 내년부터는 전국의 모든 농(어)가가 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도별 연간 농민수당(1인 또는 가구당)은 30만원~80만원으로 차이가 난다. 충남도 가구당 80만원, 강원도 가구당 70만원, 경기 1인당 60만원, 경북·전북·전남도 가구당 60만원, 충북도 가구당 50만원, 제주도 1인당 40만원, 경남 가구당 30만원 등이다. 이런 농민수당 지급을 놓고 곳곳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의식한 지자체들이 충분한 준비없이 농민수당 지급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경북는 이달 중 도 보조금관리위원회를 열어 도와 시·군 분담 비율을 조정하고 시장·군수 동의 등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내년 농민수당에는 총 1388억원 가량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경북도는 추산한다. 벌써부터 일부 시·군이 재정난을 이유로 난색을 보이는 등 진통이 예상된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농민수당은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데도 구체적인 확보 방안없는 실정”이라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또 경남에선 농민수당 지급 전부터 인상 요구가 나오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을 비롯한 경남농민단체들은 “경남도가 농민수당 지급액으로 제시한 농가당 30만 원은 타지역 지급액과 비교해 낮은 금액으로, 경남 농민의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농업인들의 소득 보전을 위해 공익직불금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들이 농민수당까지 지원하고 나서자 중복 지원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 지자체들의 예산 퍼주기식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전국 112만 1000여 농가·농업인에게 총 2조 3564억원의 공익직불금을 지급했다.
  • 김경근 경기도의원, ‘남양주 딸기 발전 전략’ 중간 보고회 참석

    김경근 경기도의원, ‘남양주 딸기 발전 전략’ 중간 보고회 참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경근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6)은 지난 28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주최한 ‘남양주 딸기 발전전략 연구 중간 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 및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자체 농업 발전 전략 수립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육성 작목의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시정에 맞는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딸기 농가 생산 및 유통 실태 조사와 딸기 산업 발전 잠재력 평가 및 우수 사례 발굴, 딸기 생산성 제고 및 브랜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경근 의원은 “단순한 연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업 추진으로까지 연계되어 실질적으로 딸기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도·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 중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다음달 중 연구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 사과 팩·꿀삼파이·방풍 막걸리…‘참 맛깔난’ 특산품 상생 컬래버

    사과 팩·꿀삼파이·방풍 막걸리…‘참 맛깔난’ 특산품 상생 컬래버

    지역별 개성 만점… 선물용 인기 연중 활용가능해 농가 수익 확대‘신토불이 농·특산품의 변신은 무죄(?)’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유명 농·특산품들이 기업과 컬래버를 통해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해 화제다. 사과가 마스크팩으로, 인삼이 빵과 케이크, 방풍나물이 막걸리로 변신했다. 경북 청송군은 청송사과 추출물이 함유된 듀얼마스크팩 ‘예쁘니까 사과해’①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과로 유명한 청송군이 리더스코스메틱과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기존 항산화 기능과 미백 기능이 있는 청송사과 마스크팩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수분감과 밀착력이 크게 향상됐다. 가격은 1팩 당 3000원. 군은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개별 온·오프라인 판매자를 모집할 계획이다.또 영주시는 파리바게뜨로 유명한 SPC그룹과 손잡고 6년근 풍기인삼으로 ‘홍삼절편’②과 ‘꿀삼케이크’, ‘꿀삼호두파이’ 등을 만들어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 3400곳을 통해 판매했다. SPC그룹은 풍기인삼으로 만든 추석 프리미엄 선물류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전국 매장을 통해 상시 제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SPC삼립을 통해서도 샐러드·죽 등 간편식에 풍기인삼을 넣은 제품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전남 여수시도 지난달 금오도의 특산품인 방풍나물과 여수 쌀을 주원료로 이용해 지역 특산주인 ‘방풍 막걸리’③를 출시했다. 방풍 막걸리는 방풍 잎에서 추출한 즙을 7.7% 첨가해 개발한 생막걸리로 알코올 도수에 따라 6%인 750㎖와 10%인 500㎖ 2종으로 생산된다. 여수 금오도 방풍 재배면적은 112㏊로 전국 제일의 방풍 주산지이다. 방풍은 통풍과 중풍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남군은 다음 달부터 해남 고구마를 원재료로 한 고구마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아이스 찹쌀떡 등 4종의 신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군청에서 비알코리아와 해남 농산물 공급 및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농·특산품을 가공제품으로 만들어 출시할 경우 수확기 홍수 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을 막고 연중 활용이 가능해 부가가치 향상과 판로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의 밀키트(간편조리식)화 등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농·특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 ‘신토불이 농·특산품의 변신은 무죄(?)’…사과팩·홍삼절편·방풍막걸리·고구마아이스크림

    ‘신토불이 농·특산품의 변신은 무죄(?)’…사과팩·홍삼절편·방풍막걸리·고구마아이스크림

    ‘신토불이 농·특산품의 변신은 무죄(?)’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명 농·특산품들이 기업과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해 이목을 끌고 있다. 경북 청송군은 청송사과 추출물이 함유된 듀얼마스크팩 ‘예쁘니까 사과해’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이 ㈜리더스코스메틱이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기존 항산화 기능과 미백 기능이 있는 청송사과 마스크팩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수분감과 밀착력이 크게 향상됐다. 가격은 1팩 당 3000원. 군은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개별 온·오프라인 판매자를 모집할 계획이다.영주시는 지난 추석을 앞두고 파리바게뜨로 유명한 SPC그룹과 손잡고 6년근 풍기인삼으로 ‘홍삼절편’과 ‘꿀삼케이크’, ‘꿀삼호두파이’ 등을 만들어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 3400곳을 통해 판매했다. SPC그룹은 풍기인삼으로 만든 추석 프리미엄 선물류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전국 매장을 통해 상시 제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SPC삼립을 통해서도 샐러드·죽 등 간편식에 풍기인삼을 넣은 제품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전남 여수시도 지난달 금오도 방풍과 여수 쌀을 주원료로 이용해 지역 특산주인 ‘방풍 막걸리’를 출시했다. 방풍 막걸리는 방풍 잎에서 추출한 즙을 7.7% 첨가해 개발한 생막걸리로 알코올 도수에 따라 6%인 750㎖와 10%인 500㎖ 2종으로 생산된다. 여수 금오도 방풍 재배면적은 112㏊로 전국 제일의 방풍 주산지이다. 방풍은 통풍과 중풍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해남군은 다음 달부터 해남 고구마를 원재료로 한 고구마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아이스 찹쌀떡 등 4종의 신상품을 출시,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군청에서 비알코리아㈜와 해남 농산물 공급 및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특산품을 가공제품으로 만들어 출시할 경우 수확기 홍수 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을 막고 연중 활용이 가능해 부가가치 향상과 판로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LG디스플레이, 임직원 한마음으로 코로나 피해 지원

    LG디스플레이, 임직원 한마음으로 코로나 피해 지원

    LG디스플레이가 임직원들과 합심해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임직원 사회공헌 기금’은 LG디스플레이의 가장 대표적인 기부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이 각자 월급에서 일정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출연하는 방식이다. 주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이나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돕는 데에 사용된다. LG디스플레이는 봉사 활동비를 지급하거나 우수 봉사자 포상 제도를 운영해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3만 4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봉사 활동 기간은 총 55만 6000여시간에 이른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 구매를 장려하는 ‘가치소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 차례에 걸쳐 열린 사내 판매 행사를 통해 회사와 임직원 3000여명은 약 2억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했다. 이 중 LG디스플레이가 구매한 물량은 2200여명의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또한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다섯 곳에는 이동식 에어컨, 대형 선풍기, 그늘막, 냉동고 등을 설치해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 수도권 확진 ‘폭증’ 지방 행사는 ‘폭망’

    수도권 확진 ‘폭증’ 지방 행사는 ‘폭망’

    최근 수도권에서 폭증하고 있는 코로나19 불똥이 전형적인 두메산골 경북 영양으로 튀고 있다. 고추 주산지인 영양군은 매년 서울 시청 앞마당에서 열던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지 않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추석 연휴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또 지난해 코로나 발생으로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온라인 축제로 전환해 개최했지만 올해는 이마저도 취소하기로 했다. 지난해 비대면 언택트 고추축제가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것이 주된 이유다. 앞서 군은 지난 7월 영양고추의 우수성 홍보 등을 위해 ‘제20회 고추아가씨 선발대회’를 열기로 했으나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번지면서 행사를 무기 연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영양군과 고추재배 농가에 판로 확보 비상이 걸렸다. 영양군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영양지역 최대 경제축제였던 ‘영양고추 축제‘가 취소돼 지역 생산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과 온라인 판매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영양지역에서는 2100여 농가가 1400여㏊에서 연간 3000여t의 건고추를 생산하고 있다. 고성, 산림박람회 또 무산 … 내년 다른 지역 넘어갈까 ‘죽상’ “2년째 무산된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강원 고성에서 열리게 해 주오.” 강원 고성군민들이 코로나19로 우여곡절을 겪으며 2년째 무산된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반드시 고성에서 열리게 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28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순연된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올해도 취소로 가닥이 잡히면서 사실상 2년 연속 무산된 행사를 내년에는 고성에서 꼭 개최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나섰다. 취소가 아닌 내년으로의 순연 등 배려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산림청은 내년으로 또다시 순연할지, 아니면 행사 규모를 축소해 개최할지 결정하지 못했다. 올해 대회를 취소하고 내년에 고성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논의가 되고 있어 고성군민들은 애가 탄다. 군은 내년에 고성에서 개최되도록 요청해 놓은 상태라 산림청에서 이를 받아들여 회신 할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취소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으면서 이와 연계해 고성군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고성에서 특별한 10월’ 행사 역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 “명품 영양고추를 어찌할꼬?”…코로나 사태로 축제 취소돼 판로 확보 난항

    “명품 영양고추를 어찌할꼬?”…코로나 사태로 축제 취소돼 판로 확보 난항

    “명품 영양고추를 어찌할꼬?” 최근 수도권에서 폭증하고 있는 코로나19 불똥이 전형적인 두메산골 경북 영양으로 튀고 있다. 양양군은 매년 서울 시청 앞마당에서 열던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지 않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추석 연휴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또 지난해 코로나 발생으로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온라인 축제로 전환해 개최했지만 올해는 이마저도 취소하기로 했다. 지난해 비대면 언택트 고추축제가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것이 주된 이유다. 이에 따라 영양군과 고추재배 농가에 판로 확보 비상이 걸렸다. 영양군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영양지역 최대 경제축제였던 ‘영양고추 축제‘가 취소돼 지역 생산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과 온라인 판매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영양지역에서는 2100여 농가가 1400여㏊에서 연간 3000여t의 건고추를 생산하고 있다.
  • 부산 들깻잎 수경재배로 ‘부활’

    부산 들깻잎 수경재배로 ‘부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들깻잎을 시설재배한 부산이 ‘들깻잎 수경재배’로 다시 떠오를 전망이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강서구 시범사업 농가에서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들깻잎 수경재배’에 성공해 수경재배 기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수경재배는 인공토양에서 작물 생장에 필요한 양분을 녹인 배양액으로 작물을 기르는 재배방식이다. 들깻잎은 ‘식탁 위의 명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고 향긋한 식감으로 쌈 채소와 장아찌 등 다양한 밑반찬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류 열풍이 K 푸드(Food)로 확산하면서 맛과 향이 우수한 국내산 들깻잎을 찾는 해외 소비자도 늘어가는 추세다. 부산은 1970년대 우리나라 최초로 들깻잎 시설 재배를 시작해 일본으로 수출하는 등 다른 지역 농가에서 배워갈 정도로 우수한 재배기술을 가졌다. 하지만, 장기간 토경재배로 연작장해가 발생해 생산성과 상품성이 감소해 골머리를 앓는 등 문제점이 발생했다. 또 들깻잎 뒷면의 작은 털 때문에 미세 곤충이나 알 등이 훈증 처리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수출 장애 요인으로 작용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들깻잎 수경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기존 토경재배 농가의 수경재배 전환을 지원하고 재배기술 보급에 나섰다. 수경재배는 토경재배에 비해 생장 속도와 수확량이 약 1.5배 높아져 상품성이 향상되고 수출 시 발생하는 문제도 줄일 수 있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부경수출깻잎작목반의 박웅준씨 등 두 농가는 센터의 도움을 받아 재배면적 1㏊를 수경재배로 전환해 고품질 들깻잎을 성공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들 농가는 20년 넘게 토경재배를 해왔기에 기존의 재배방식을 바꾸기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연작장해 극복과 들깻잎 고품질화를 위해 수경재배로 전환해 초기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부산에 맞는 수경재배 기술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정국 부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들깻잎 수경재배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부산 들깻잎 농가가 다시 한번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농업기술센터는 들깻잎 수경재배 기술 보급·지원과 농가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수북한 가을 옥수수… 쌓여가는 수확의 기쁨

    수북한 가을 옥수수… 쌓여가는 수확의 기쁨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인 23일 강원 춘천시 사북면 오탄리의 한 농가에서 농민들이 수확한 옥수수의 껍질을 벗기고 있다. 춘천 연합뉴스
  • ASF 감염 야생멧돼지 급증… 전국 축산농장 등 27만곳 소독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수가 최근 빠르게 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ASF 등 가축 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전방위적인 방역 대책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한 달(8월 20일~9월 19일) 야생 멧돼지 ASF 발생 건수가 54건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23건) 대비 1.4배나 증가하는 등 농가 전파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 앞서 2019년 9월과 지난해 10월에도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 경기와 강원의 양돈 농장에서 ASF가 발병했다. 농식품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단체 등과 함께 방역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했다. 가축 전염병 의심 신고가 있을 경우 즉시 현장 조치가 가능하도록 기관별 초동대응반을 미리 편성했다.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18일엔 ‘전국 일제 축산환경 소독의 날’을 운영하고 가용할 수 있는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전국 축산농장, 축산 관계 시설, 축산차량 등 약 27만곳을 일제 소독했다. 경기·강원 등 ASF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거점소독시설과 통제 초소를 정상 운영하며 축산차량으로 인한 전파 가능성을 차단했다. 환경부는 야생 멧돼지 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연휴 기간에도 광역울타리와 2차 울타리를 지속적으로 설치했다. 농식품부는 “연휴 다음날인 23일 다시 한번 ‘소독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전국 축산 농가와 축산 관계 시설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요청했다.
  • 대봉의 짜릿함 단숨에 오르다

    대봉의 짜릿함 단숨에 오르다

    국내 最高 모노레일 타고 오르면 지리산 한눈에… 3㎞ 집라인 내달리면 발아래 계곡에 심장이 출렁경남 함양은 전형적인 산악 소도시다. 읍내를 가운데 두고 30여개에 달하는 1000m급 고봉들이 사방을 둘러치고 있다. 지리산, 남덕유산 등의 명산도 품었다. 명산에서 뻗어 내린 산줄기의 기세는 어느 산군(群)에 견줘도 뒤지지 않는다. 그중 하나가 대봉산(1246m)이다. 대봉산의 줄기 중 하나인 천왕봉(1228m)에 최근 휴양위락 지구가 조성됐다. 모노레일과 집라인 등 놀거리와 산책 공원, 캠핑촌 등이 대거 들어섰다. ●모노레일, 왕복 65분… 오른쪽 능선 올라가 왼쪽으로 하산 함양 사람들은 대봉산을 ‘동네 뒷산’이라 부른다. 여느 도시에선 한 개도 찾기 힘든 1000m급 고봉들이 ‘발에 차일’ 정도로 많다 보니 대봉산쯤은 우습게 보였던 듯하다. 대규모 휴양시설이 들어선 곳은 대봉산 천왕봉(1228m) 자락이다. 정확한 명칭은 ‘함양 대봉휴양밸리’다. 관광 휴양도시로 발돋움하려는 함양군이 단단히 마음먹고 투자한 종합 휴양시설이다. 휴양밸리는 크게 대봉스카이랜드와 대봉캠핑랜드 등 두 개 시설로 나뉜다. 대봉스카이랜드는 천왕봉을 끼고 모노레일과 집라인 등 체험시설을 갖췄고, 대봉캠핑랜드는 계곡 건너편에 캠핑장, 숙소 등을 위주로 조성됐다. 먼저 놀거리 많은 스카이랜드부터 찾는다. 대봉산 모노레일은 단연 국내 최고(最高) 높이다. 여전히 ‘인기 폭발’인 청풍호반의 충북 제천 비봉산 모노레일(531m)이나, 최근 세워져 인기몰이 중인 경북 문경의 단산 모노레일(959m)보다 월등히 높다. 모노레일 길이 역시 3.93㎞로 가장 길다. 대봉산 모노레일은 다른 지역 모노레일처럼 같은 구간을 왕복하는 형태가 아니다. 계곡을 사이에 두고 오른쪽 능선으로 올랐다가 왼쪽 능선을 타고 내려온다. 사뭇 다른 풍경과 마주하는 즐거움이 각별하다. 오를 때보다는 내려올 때 풍경이 더 다양한 편이다. 모노레일 탑승시간은 왕복 65분 정도다. 몸이 완전히 앞뒤로 쏠릴 정도로 가파른 구간이 많다. 반드시 안전벨트를 매고 좌석 간 이동은 삼가야 한다. ●천왕봉 정상엔 ‘산삼의 고장’ 심마니들이 빌던 소원바위 30분 남짓 모노레일을 타고 오르면 상부 정류장이다. 천왕봉 정상 능선을 따라 전망 데크가 조성됐다. 여기서 맞는 전망이 빼어나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장터목, 세석평전, 벽소령, 형제봉, 반야봉 등 지리산 능선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높은 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일망무제의 풍경이다.전망 데크 아래는 소원바위다. 대봉산은 전국의 심마니들이 모여 산신에게 소원제를 올렸던 곳 중 하나다. 함양을 산삼의 고장으로 각인시키려는 지자체의 노력에 상응하는 관광지인 셈이다. 선비들이 과거 급제를 빌었다는 전설도 전한다고 하는데, 이 대목에선 어딘가 ‘급조’된 듯한 느낌도 받는다. 소원바위 앞엔 산신령 조형물을 세웠다. 관광객들이 붙인 소원지로 바위 주변이 빼곡하다.●최고 시속 120㎞·5개 코스 집라인… 고봉 풍경에 황홀·짜릿 모노레일을 타고 하산할 수도 있지만, 모험을 즐기는 이라면 집라인을 타고 내려오는 것도 좋겠다. 집라인은 천왕봉 양쪽 능선을 지그재그로 이동하며 내려온다. 코스는 모두 5개로, 총길이는 3.27㎞다. 가장 짧은 ‘맛보기’ 구간이 첫 번째 코스로 150m 남짓, 가장 긴 건 4코스로 무려 1150m에 달한다. 가장 아찔한 구간은 3코스와 4코스다. 계곡을 가로지르며 총알처럼 빠르게 내려간다. 이 구간에서 탑승자의 최고 속도는 시속 120㎞에 달한다고 한다. ‘국대’ 야구선수의 직구 속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변화구만큼 빠른 속도다. 심장이 약한 사람은 엄두조차 내기 힘들다. 특히 3, 4코스를 질주할 때는 모골이 송연해진다. 발아래로 시커먼 계곡이 아가리를 벌리고 있고, 바람소리와 진동이 온몸을 휘감는다. 그래도 멀리 펼쳐지는 산들을 품에 안고 내달리는 짜릿한 느낌은 무엇과도 견줄 수 없다. 집라인을 이용하려면 모노레일을 타기 전 미리 결정해야 한다.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올라야 하기 때문이다. 어른 기준 모노레일 왕복은 1만 2000원, 모노레일+집라인은 4만 6000원이다. 모노레일 하부 승강장 일대에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다소 오르막 구간이긴 해도 숲이 제법 깊어 돌아볼 만하다.●산머루로 빚은 ‘와인밸리’… 뱀처럼 휜 도로 ‘지안재’ 대봉산 휴양밸리 인근에 ‘하미앙와인밸리’가 있다. 지리산 특산품인 산머루를 테마로 삼은 와이너리다. 유럽풍으로 꾸며진 하미앙와인밸리는 산머루로 빚은 와인으로 유명하다. 지리산 500m 고지에 산재한 50여곳의 산머루 재배 농가와 협업해 생산한 와인과 과즙을 브랜드화했다. 근사한 카페에서 고전적인 풍미의 돈가스 등에 와인을 곁들여 먹는 맛이 일품이다. 농원 풍경도 아름답다. 와인 족욕을 체험하거나 잘 꾸며진 잔디 정원을 산책할 수도 있다. 지난해엔 ‘경남도 민간정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와인 못지않게 알싸한 맛의 수제 맥주도 일품이다. 강원 속초 등에서 이름을 날리는 유명 수제맥주와 견줄 만큼 시원하다.하미앙와인밸리 옆의 지안재는 함양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다. 뱀처럼 휜 도로를 사진에 담을 수 있어 셀피 사진을 찍는 이들이 즐겨 찾는다. 지안재를 넘어가면 둥구마을이다. 전래설화 ‘가루지기전’의 주인공인 변강쇠와 옹녀가 만났다는 곳이다. 둥구마을을 지나면 오도재다. 정상에 지리산제일문이 세워져 있다. 바로 아래엔 지리산조망공원이 있다. 지리산의 수려한 풍광을 굽어볼 수 있다. ■여행수첩 -대봉산 모노레일은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된다. 집라인을 타기 전에 5분 남짓 안전교육도 받아야 한다. 셔틀버스 운행시간, 교육시간, 장비 착용 시간 등을 고려하면 최소 1시간 이전까지는 주차장에 도착하는 게 좋다. -캠핑랜드는 단체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캠핑장 등으로 이뤄졌다. 매달 15일 숲나들이e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받는다. 1~2분 만에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라고 한다. -함양 읍내 도라지식당은 빠가사리(동자개)탕, 오리탕 등을 내는 집이다. 1인분도 판다. 그야말로 ‘맛집 옆집’이라 할 집인데, 현지인들이 많이 찾을 만큼 맛이 깊다. 값도 1만원으로 ‘착한’ 편이다.
  • 차의 고장 보성군, 녹차 라면 출시… 소비자 관심 증폭

    차의 고장 보성군, 녹차 라면 출시… 소비자 관심 증폭

    차의 고장 보성군이 ‘녹차라면’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보성차생산자조합과 ㈜제이유통에 따르면 유기농 녹차 3%를 넣은 매콤하고 담백한 보성 녹차라면을 생산하고 있다. 코로나 19와 1인가구 증가로 가정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바로 마실 수 있는 RTD(ready to drink)와 간편식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음료시장을 넘어 식품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보성 녹차라면은 보성차생산자조합에서 생산된 유기농 찻잎을 녹차면에 넣어 증기로 찐 증숙면이다. 면발이 오랜 시간 꼬들꼬들하다. 국물 맛이 칼칼하고 담백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녹차라면은 보성군 온라인 쇼핑몰인 ‘보성몰’에서 1박스(20개들이)를 4만 1400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지난 14일 보성차생산자조합과 ㈜제이유통은 보성군청을 찾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출시된 녹차라면 4000개(900만원 상당)를 기탁하기도 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건강함과 간편함 모두를 추구하는 신 소비패턴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이어나가겠다”며 “식품 원재료로 차가 사용돼 차 소비가 확대되고 농가 소득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해남고구마와 배스킨라빈스가 만났다!

    해남고구마와 배스킨라빈스가 만났다!

    SPC그룹 계열사인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해남군청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해남 특산물인 고구마 소비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배스킨라빈스는 해남 지역 농가의 고구마 약 17t을 수매한다. 배스킨라빈스는 10~11월 해남고구마를 활용한 ‘치즈 고구마구마’ 아이스크림, ‘치즈 고구마 케이크구마’ 등 4종의 신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국내산 농·특산물을 활용하는 등 지역 농가와의 상생 전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해 10월에도 강원도 평창 감자를 재료로 한 ‘미찐 감자’ 아이스크림 등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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