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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준희 관악구청장,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치매안심도시’ 최우수상

    박준희 관악구청장,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치매안심도시’ 최우수상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7일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한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에 따르면,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는 전국의 지방정부가 각 지자체의 우수 정책을 공유하고, 자치분권의 방향과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모두 27개 지방정부가 참여해 창의적 정책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박 구청장은 ‘치매안심도시 관악’을 주제로 정책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관악형 치매 통합 관리 정책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관악구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을 비롯한 치매 예방, 조기 발견 등 치매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7개 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21개 전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3년 전국 최초로 야외 놀이형 인지 프로그램 ‘치매안심노리터’를 운영하며 보건복지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는 치매 안심 도시 조성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 구청장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비롯해 전 세대가 안심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해 나가는 ‘유능한 관악구’로서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자치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김완규 의원, 혈세 줄줄 새는 발달재활서비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즉각 도입해야

    김완규 의원, 혈세 줄줄 새는 발달재활서비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즉각 도입해야

    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1월 7일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복지국을 상대로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 운영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도민의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적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완규 의원은 먼저 “2024년 기준 462억 7천만 원의 예산으로 2만 6천여 명의 아동을 지원한 발달재활서비스의 수요 예측이 무려 37.2%(7,322명)나 빗나갔다”며 “장애아동 부모들은 서비스 중단을 걱정하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데, 행정은 이에 대한 대응이 미흡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일선 재활센터의 대기 기간이 1년을 넘는 등 서비스 접근성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예산편성 시 실제 대기자 현황을 반영해 실질적인 수요 중심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CCTV나 투명창 미설치 등 안전관리 미비 문제를 지적하며, “법적으로 의무화된 시설조차 갖추지 않은 기관이 매년 점검에서 반복 지적받고 있음에도 후속조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는 장애아동의 안전을 방치하는 행정의 책임 회피”라고 비판했다. 또한 김 의원은 “부모 서명 없는 유령서비스, 자격 미달 인력의 부정수급 등은 단순한 행정 미비를 넘어 도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이러한 사례에 대해서는 전액 환수와 원스트라이크아웃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복지국은 이에 “환수 실적이 일부 있으며, 도와 시·군이 공동 점검해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치료기관의 과잉 권유 문제도 지적했다. “언어 재활만 필요한 아동에게 미술심리, 놀이치료 등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다”며 “전문가라는 이유로 보호자에게 부담을 주는 행태는 개선돼야 한다. 명확한 상담 기준과 제재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지역 간 예산집행률 불균형 문제도 도마 위에 올렸다. “파주시의 예산집행률은 100%인데 여주시는 72.2%에 불과하다”며, “지역별 예산 편차로 인해 일부 지역 아동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반복되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는 복지 행정은 도민의 신뢰를 무너뜨린다”며 “▲안전규정 위반 시 제재 및 원스트라이크아웃 제도 도입 ▲부정수급 전액 환수 ▲불필요한 치료 권유 행위 금지 ▲시군 간 예산조정체계 구축 ▲복지기준의 경직성 완화 등 실질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복지행정의 핵심은 예산의 규모가 아니라 도민의 삶을 얼마나 세밀히 살피느냐에 달려 있다”며 “복지국은 반복되는 문제를 단순 행정으로 넘기지 말고, 도민 중심의 체계적 복지행정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경규, 결혼 30년 차에 ‘아이 둘’을…“쓰러질 수도”

    이경규, 결혼 30년 차에 ‘아이 둘’을…“쓰러질 수도”

    개그맨 이경규가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할아버지 체험’에 나섰다. 6일 이경규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결혼 30년 만에 드디어 손주 생긴 이경규의 인생 2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경규는 이날 100만 유튜브 ‘태요미네’의 태하·예린 남매를 만나기 위해 충북 청주로 향했다. 그는 “청주에 어른스러운 아기가 있다더라. 이 친구가 또 조회수가 잘 나온다더라”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원래 제가 아이 프로그램 전문가다. SBS ‘붕어빵’부터 수많은 아이들과 방송을 했다”라며 “그중에는 배우가 된 친구도 있고, 지금은 사회의 중추적 인물이 된 아이들도 있다”라고 했다. 이경규는 남매에게 잔뜩 준비한 장난감을 건네며 마음을 얻으려 했지만, 아이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그는 “어린이를 만난 지가 (오래됐다)”며 금세 위축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태하의 어머니가 “30분만 자리를 비우겠다”고 하자 이경규는 “30분이면 쓰러질지도 모른다”고 했다. 결국 혼자 남은 그는 제작진의 질문에 “예림이 어릴 때가 생각난다. 내가 정말 바쁠 때였다. 주로 병원놀이를 했다”라고 답하며 즉석에서 병원놀이를 재연했다. 그의 병원놀이는 “아빠가 아파. 조금만 누워있을게”라며 누워버리는 식이어서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제작진이 “고양이 돌보는 것과 비교하면 어떠냐”라고 묻자, 그는 진지하게 “고양이는 일도 아니다. 하지만 정신적 고통이 크다. 혹시 다치면 피부가 너무 연해서 걱정된다”라고 답했다. 한 시간 남짓한 ‘손주 육아’가 끝나고 태하의 어머니가 돌아오자, 이경규는 “서울에 급한 일이 있어서 가보도록 하겠다”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그는 “예림이도 빨리 아기를 낳아야겠다.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대충 알겠다”라고 말했다.
  • 강동구, 아이맘 강동서 체험형 테마 놀이터 운영

    강동구, 아이맘 강동서 체험형 테마 놀이터 운영

    서울 강동구는 오는 10일부터 구가 운영중인 아이맘 강동(서울형 키즈카페) 8개 실내놀이터에서 체험형 테마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8개 전 지점에서 체험형 놀이터 ‘놀이를 정복하다! 키즈 헌터스’를 개장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레트로 복고데이’, ‘슈퍼마리오와 버섯왕국’,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아이들이 주인공이 돼 새로운 세계로 빠져드는 듯한 몰입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행사 기간에는 주제별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이 돼 보는 체험 구간,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주제와 연계한 만들기 활동 등이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약 일주일간 지점별 일정에 따라 운영되며, 이용료는 영유아 기준 2000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우리동네키움포털이나 아이맘 강동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또 11월부터 서울형 키즈카페 성내2동점 1층에는 예술을 놀이처럼 즐기며 창작할 수 있는 체험형 미술 공간 ‘키즈 아틀리에’가 새롭게 마련된다. 정규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3~4세 대상 ‘키즈 콜라주 오감 미술’, 매주 금요일 5~7세 대상 ‘키즈 콜라주 베이직 미술’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천호2동점과 길동점에서는 ‘도자기 키즈 페인팅’과 ‘말랑쫀득 떡 만들기’로 구성된 ‘오감만족 놀이공작소’가 운영된다. 아이들은 강사와 함께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고, 천연 식재료로 색을 입힌 건강한 떡을 만들어보며 오감을 자극하는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배움과 감동이 함께하는 놀이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용산구, 응봉근린공원에 ‘서울형 어르신 놀이터’

    용산구, 응봉근린공원에 ‘서울형 어르신 놀이터’

    서울 용산구는 한남동 매봉산 응봉근린공원에 ‘서울형 어르신놀이터’를 만들고 지난 6일 준공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모두 1억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몸풀기 기구 4종, 유산소·근력 운동기구 8종 등 어르신 맞춤형 운동시설을 새로 설치했다.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전면 철거하고, 신체 유연성과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기구로 교체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고려했다. 또한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바닥에 탄성 매트를 시공하고, 유산소 운동을 위한 걷기 트랙도 함께 조성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그늘막, 냉·온열 의자, 조명시설을 갖춘 휴게쉼터를 설치해 계절과 시간에 상관없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도 선보였다. 어르신놀이터는 한남동 매봉경로당과 어린이놀이터 인근에 위치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교류의 장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가활동을 즐기실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드릴 수 있는 복지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감귤 속 숨겨진 금을 찾아라… 제주는 감귤의 향기 속으로

    감귤 속 숨겨진 금을 찾아라… 제주는 감귤의 향기 속으로

    감귤농가 300명이 오렌지빛 깃발을 들고 퍼레이드를 펼친다. 제주는 다시 감귤의 향기로 물든다. 제주도와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2025 제주감귤박람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국민과 함께하는 사랑받는 제주 감귤!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박람회는 감귤산업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감귤 축제다. 주최 측은 약 6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개막에 앞서 감귤농가 300명이 오렌지빛 깃발을 들고 퍼레이드를 벌이며 현장을 달군다. 감귤산업의 주인공이자 이 축제의 주체인 농민들이 직접 ‘감귤의 도시’ 서귀포의 거리를 밝힌다. 개막식 무대에서는 숨비소리합창단과 다온무용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일본·중국 감귤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시트러스 국제학술회의 준비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 제주 감귤이 세계 시장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상징적인 순간이다. 행사장은 감귤의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거대한 오렌지빛 공간으로 변신한다. ‘대한민국 감귤관’에는 재래품종부터 신품종, 품평회 수상작까지 340점이 전시돼 감귤의 진화 과정을 한눈에 보여준다. ‘감귤 직거래관’에서는 막 수확한 신선한 감귤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 감귤을 찜하고, 구워 먹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즐기는 등 온 가족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도 상시 운영된다. ‘넘버원 감귤왓’은 올해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이다.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 이탈리아의 오렌지 전투 축제를 제주식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놀이로, 감귤 속 숨겨진 행운의 경품 황금코인을 찾는 참가자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1등엔 금코인 30만원을 준다. 23일엔 1등에겐 ‘금 한돈’ 경품혜택이 주어진다. 청년농업인의 아이디어 경연 ‘제주 황감제’, ‘귤빛가요제’, ‘감귤 디저트 경연대회’ 등 농민과 시민이 함께 꾸미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거리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멍때리기 대회’와 ‘감귤 다이닝’, ‘라이브커머스’ 같은 유쾌한 부대행사도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학술 프로그램도 한층 깊어졌다.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AI 기술 활용’을 주제로 아시아 감귤 전문가들의 강연과 국내 연구진의 발표가 이어진다. 감귤 유통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는 토론회, 전문가 특강, 바이어 상담회도 열려 농가의 실질적 판로 확대를 돕는다. 행사 기간 중에는 서귀포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2개 노선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도외 방문객을 위한 숙박 할인, 인근 관광농원(휴애리·돌낭예술원·상효원) 입장권 할인 등 관광 연계 혜택도 주어진다. 고문삼 조직위원장은 “감귤농민과 산업 관계자, 그리고 방문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박람회를 목표로 준비했다”며 “감귤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동시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감귤박람회 일정과 사전 신청은 홈페이지(www.jicexp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지방시대] 새집만 보일 뿐 새사람이 없다

    [지방시대] 새집만 보일 뿐 새사람이 없다

    이런 가정을 해 보자. 충북 청주에 사는 김모씨가 큰돈을 들여 아들에게 최고의 공부방을 꾸며 줬다. 공부방이 완성되자 중학생 아들은 김씨와 새끼손가락을 걸었다.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의 의미였다. 하지만 아들은 휴대전화를 놀이터 삼아 시간을 허비하는 등 달라지지 않았다. 이런 아들을 지켜보는 김씨는 얼마나 속이 상할까. 1074억원이 투입돼 지난 9월 문을 연 충북도의회 신청사는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1층에는 빈센트 반 고흐 등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초대형 미디어아트가 자리잡았다. 2층과 3층에는 의원 각자의 개인 연구실이 복도를 따라 줄지어 배치됐다. 각각 30㎡ 남짓한 연구실은 책상과 컴퓨터는 물론 TV와 냉장고도 갖췄다. 한때 지방의원들이 지자체 부단체장 대우를 요구했는데, 부단체장 집무실에 버금가는 개인 방이 생겼으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셈이다. 본회의장은 최첨단을 달린다. 로보트 태권브이가 땅속에서 등장하듯 본회의장 의석 밑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숨어 있던 모니터가 부드럽게 올라온다. 신청사에는 다목적 강당과 워크숍 룸도 있다. 이양섭 도의회 의장은 신청사 개청식에서 “더 낮은 자세로 도민 의견을 경청해 그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도의회는 신청사 개청 이후 논란의 연속이다. 도의회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유족들과 협의해 마련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추모 조형물 예산 5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유족들은 가족을 잃은 가장 깊은 고통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들이다. 그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는 추모 조형물 예산을 난도질한 것은 너무 가혹한 것 아닌가. 추모 조형물이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교육의 장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예산 삭감은 더더욱 안타깝다. 도의회는 공론화 부족을 이유로 삼았는데 충북에 없던 의원 개인 연구실을 만들면서 공론화 과정은 거쳤는지 궁금하다. 도의회는 충북을 제외한 모든 광역의회가 개인 연구실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남이 있으니 우리도 있어야 한다”는 논리인데, 무조건 따라 하기는 독이 될 수 있기에 기대보다 걱정이 앞선다. 도의회가 추모 조형물 예산을 삭감한 뒤 정부에 오송 참사 추모 사업을 건의한 것은 ‘황당’ 그 자체다. 이중적 태도이자 떠넘기기라는 비판을 자초한 셈이다. 도의회가 청사 보안 등을 위한다며 출입을 통제한 것도 논란이다. 현재 도의회는 사전 등록한 도청·도의회 직원이나, 출입증을 받은 이들만 2~5층 사무실과 회의장에 들어올 수 있다. 신청사를 도민에게 돌려준다는 의미로 지난해 12월 도의회가 개최한 의사당 헌정식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조치다. 지사와 충북도를 견제하라고 했더니 도민을 견제한 꼴이다. 도의회가 충북도의 음악회 예산 2억원을 그대로 통과시켜 준 것도 씁쓸하다. 충북도가 5억원을 들여 만든 잔디광장 대신 교통통제까지 하며 도로 위에서 음악회를 열었지만 도의회는 이런 계획을 알고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 온순한 양이 됐다. 청사 이전과 업무 공간의 변화는 혁신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새집은 새 출발을 의미한다. 신청사를 계기로 도의회의 건강한 의정활동을 기대한 이유다. 하지만 도의회는 새집만 보일 뿐 새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겉은 화려하나 속은 절망적이다. 도의회에 묻고 싶다. 민의의 대변자인가 파괴자인가. 남인우 전국부 기자
  • 졸리, 우크라이나 전선 ‘깜짝 방문’

    졸리, 우크라이나 전선 ‘깜짝 방문’

    할리우드 배우 겸 영화 제작자인 앤젤리나 졸리가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의 한 어린이병원에서 아동과 놀이를 하고 있다. 유엔아동기금(UNICEF) 친선대사인 졸리는 러시아 침공으로 피해를 본 민간인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했다. X 캡처
  • 완도군, ‘2026년 어촌 신활력 증진 공모 사업’ 선정

    완도군, ‘2026년 어촌 신활력 증진 공모 사업’ 선정

    전남 완도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 신활력 증진 공모 사업’에 금일 관문 권역이 선정돼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은 어촌 경제 도약형, 어촌 회복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추진되며, 정주 여건 개선과 안전 기반 시설을 강화하고 어촌 경제 활력을 위해 5년간 총 200개의 어촌·어항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지인 금일 관문 권역은 어촌 회복형으로 4년간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일정항과 화전항 일대에 취약한 생활·안전 기반 시설을 개선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방파제 연장과 어민 작업장 조성 등 어항시설 정비를 통해 어민들의 안전한 어업활동을 돕고 복지회관과 경로당 시설 개선, 어린이 놀이 시설·문화 복지 거점 조성 등이다. 완도군은 ‘2026년부터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금일읍 일정항 일대는 어촌 관문 역할 수행과 지속 가능한 어촌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은 지난 2023년 완도 망남항과 2025년 신지 동고항에 이어 세 번째 어촌 신활력 증진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완도군 관계자는 “공모 선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노력으로 맺은 결실이다”며 “어촌 활력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 21개 계열사 임직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서 환경정화 봉사

    롯데 21개 계열사 임직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서 환경정화 봉사

    롯데지주는 지난 5일 계열사 임직원 60명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계열사 부산롯데호텔,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등 21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소속 윤성빈, 김진욱, 박준우, 신동건 선수 등도 참여했다. 롯데 각 계열사는 앞으로도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홍성준 부산지역 롯데 계열사 협의체 의장(부산롯데호텔 법인장)은 “해운대해수욕장 환경정화 활동을 하면서 아름답고 깨끗한 부산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 수 있었다. 소중한 도시 부산을 위해 롯데는 앞으로도 많은 애정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롯데는 부산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펴고 있다. 2013년에는 1100억원을 들여 영도대교 복원 공사를 진행하고 부산시에 기부채납했으며, 2017년에는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위해 1000억원을 기부했다. 이 외에도 2011년부터 14회에 걸쳐 1만 포기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면서 5만 가구에 14만 2030포기를 전달했다. 김장 나눔 행사에는 임직원 3600여명이 참여했다. 롯데백화점과 롯데자이언츠, 롯데건설, 롯데월드 등 부산에 있는 주요 계열사는 취약계층 주거 개선 활동인 러브하우스, 연탄 나눔 봉사, 취약계층 대상 물품 지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 롯데지주는 지역 아동의 놀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산 동래구와 사하구, 동구 일대에 ‘MOM 편한 놀이터·꿈다락‘ 5개소를 개소했다.
  • 영산강환경청, ‘2025 환경교육한마당’ 8일 개최···승촌보 문화광장에서

    영산강환경청, ‘2025 환경교육한마당’ 8일 개최···승촌보 문화광장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영산강문화관과 함께 8일(토) 광주광역시 승촌보 문화광장에서 다양한 환경교육을 즐길 수 있는 ‘2025 환경교육한마당’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환경교육한마당’은 현장으로 찾아가는 환경 체험교육으로,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재활용 놀이’ 등 학교와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교육의 다양한 접근방식을 모색하고자 영산강청이 처음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버려지는 상자나 페트병, 우유팩을 활용한 ‘새활용 장난감 만들기’, 영산강 수질 체험, 물고기 키링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영산강 추억 만들기’, 재생에너지를 만들어보는 ‘에너지 발전 놀이’ 등 다양한 환경 체험들로 구성했다. 또한 다양한 SNS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영산강문화관이 주최하는 ‘우리가 지키는 강, 우리가 즐기는 강’이란 주제로 만 6세부터 12세까지 초등학생 350명이 참가하는 ‘어린이 우리강 그리기 대회’와 에코배움터, 나눔장터, 지역상생 마켓,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영산강환경문화뎐’도 함께 열린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환경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도 커질 것”이라며 “실생활 속 적용이 가능한 현장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수원특례시, ‘2025 하남지 가을 코스모스 축제’ 11일 개최

    수원특례시, ‘2025 하남지 가을 코스모스 축제’ 11일 개최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8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팔달구 수원화성 하남지터에서 가을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한다. 하남지(下南池)터는 수원화성 안에 있었던 연못 중 하나로 성곽을 쌓을 때 필요한 물을 공급하고, 장마철에는 물의 양과 물이 흐르는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했다. 연꽃을 감상하는 휴식 공간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하남지 복원 사업을 추진 중인 수원시는 2020~2024년 발굴 조사를 마친 상태다. 축제는 풍물패가 행궁동 한데우물에서 하남지까지 깃발을 들고 퍼레이드를 하는 하남지 행진 프로그램과 짚풀공예·바람개비·전통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상인회·언덕마을 주민 등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또 화성행궁 내 상인회 회원과 공방 작가들의 회화 작품 30여 점을 전시하고, 코스모스가 만개한 꽃밭에 포토존을 만든다. 이와 함께 하남지의 역사와 정보를 소개하고, 인권 상권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팝업 박스 ‘피움’도 설치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하남지 복원 전까지 임시 녹지로 조성된 공간을 활용해 마을 주민과 문화유산이 상생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지난 5월 열린 청보리 축제를 시작으로 2026년에는 메밀꽃, 코스모스 축제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관광공사, 깊어져 가는 가을 ‘아름다운 경기도 숲길 6선(選)’ 추천

    경기관광공사, 깊어져 가는 가을 ‘아름다운 경기도 숲길 6선(選)’ 추천

    깊어져 가는 가을, 초록의 숲이 가장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는 계절이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숲길을 걷기 딱 좋은 때다. 경기도관광공사가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숲속을 걸을 수 있는 6곳을 추천했다. [호반의 풍경이 아름다운 ‘가평 청평자연휴양림’] 청평자연휴양림은 북한강과 청평호를 끼고 있다. 가는 길목부터 호수 옆을 따라 달리기 때문에, 차창 밖으로 반짝이는 물빛이 여행의 설렘을 더한다. 휴양림은 유료지만 입장권을 내면 휴양림 내 카페에서 음료 한 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카페는 숲과 계곡 사이에 자리하고 있어서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다 보면 그 시간도 휴식이 된다. 휴양림의 숲길은 크게 두 갈래다. ‘다람쥐 마실길’과 ‘약수터 왕래길’이다. 다람쥐 마실길은 숙박동 사이를 잇는 1km 내외의 짧은 길로 숙박동 주변을 가볍게 둘러보기 좋다. 약수터 왕래길은 왕복 5km 정도의 임도 코스로, 산책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주차장부터 시작되는 약수터 왕래길은 폭이 넓고 경사는 완만하다. 숲을 감상하며 걷기에 딱 좋다. 약 15분 정도를 걸으면 전망대를 만난다. 청평자연휴양림의 최고 명소라고 할 수 있는 뷰포인트다. 이곳에서 보는 북한강은 거울처럼 반짝이며 주변 숲까지 품은 듯하다. 탁 트인 전망을 뒤로 하고 10여 분을 더 오르면 임도의 정상이고 이때부터 내리막이 시작된다. 길 끝에는 청정 약수터가 있다. 깊은 숲속 땅에서 솟아나는 시원한 약수를 한 모금 마시면, 몸과 마음이 함께 맑아지는 기분이다. 약수터가 길의 끝이라 다시 온 길을 되돌아가야 하지만, 숲이 주는 평화로운 기운 덕분에 돌아가는 발걸음도 가볍다. [숲속 위로가 함께 하는 ‘연천 고대산자연휴양림’] 경기도 최북단에 자리한 고대산자연휴양림은 도시의 소음을 완전히 잊게 해주는 숲속 쉼터다. 산책 코스 전 구간이 무장애길이나 다름없어 깊은 숲속을 누구나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게 최고의 장점이다. 산책길은 숙박동이 끝나는 지점에서 시작한다. 이곳에는 아이들이 놀이와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유아숲 체험원이 있다. 외줄 건너기, 출렁다리 건너기, 인디언집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다. 유아숲 체험원을 지나면 본격적인 숲길이다. 완만한 나무데크길 양옆에는 울창한 나무가 줄지어 서 있다. 북쪽 지역이라 그런지 가을빛이 더 빠르고 짙게 물든다. 좌우로 굽은 오르막 데크길은 1km 지점쯤에서 내리막으로 바뀌고, 700여 미터 아기자기한 데크길이 더 이어진다. 걷다 보면 종종 나무에 묶어 둔 ‘잘될 거야’ 혹은 ‘잘하고 있어’와 같은 문구들이 눈에 들어온다. 숲을 걷는 동안 작은 위로가 되어주는 말들이다. 그렇게 숲길을 한 바퀴 돌고 나면 마음이 한결 따뜻해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힘이 생긴다. [주민이 함께 만든 ‘의정부 자일산림욕장’] 의정부 자일산림욕장은 개장 2년 차의 신생 산림욕장이다. 경기도에는 수십 개의 산림욕장이 있지만 자일산림욕장이 개장하기 전까지, 의정부에는 산림욕장이 없었다. 의정부 첫 산림욕장으로 지역 주민들의 손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더 특별하다. 개발제한구역과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오래도록 묶여 있던 숲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며 산림욕장을 조성했다. 주민들의 손끝이 모여 그 어느 곳보다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산림욕장이 되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주민들이 직접 만든 포토존과 목공예품, 그리고 명판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하나하나에 ‘함께 만든 숲’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산림욕장은 두 개의 코스로 나뉜다. 수피길은 약 1.5km, 잣나무쉼터는 약 1km 코스다. 두 코스 모두 원형 형태라 숲을 걷다 보면 출발지로 되돌아오게 된다. 또한 두 코스가 붙어 있어 한 개의 길처럼 묶어서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숲길 초반은 제법 가파른 오르막이다. 하지만 오르막을 지나면 완만한 경사의 숲길이 이어진다. 곳곳에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서 산책과 동시에 휴식도 취할 수 있다. 일부 구간은 톱밥을 깔아놓아서 맨발로 걸으며 숲의 촉감을 느낄 수도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양평 국립양평치유의숲’] 국립양평치유의숲은 이름처럼 ‘치유’에 초점이 맞춰진 숲이다. 규모도 꽤 크고, 걷기 좋은 길과 체험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다. 관리동을 중심으로 우측은 무장애데크로드, 좌측은 임도와 흙길이 교차하는 산책로 중심이다. 무장애데크로드는 휠체어나 유모차도 큰 불편 없이 오를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사부작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사부작사부작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좌우로 굽은 데크길을 오르다 보면 어느새 숲길 입구가 저만치 아래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관리동 좌측의 산길은 제법 가파른 계단도 몇 차례 만나는 숲길이다. 금을 채굴하던 금광굴을 여러 개 만날 수 있어서 광부둘레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금광굴은 6.25 전쟁 때는 주민들의 대피 장소가 되기도 했으며, 안에는 황금박쥐로 불리는 붉은 박쥐가 서식하기도 한다. 현재는 입구가 차단되어 있어서 들어갈 순 없지만 철창 너머로 내부 모습을 어느 정도 살필 수 있다. 양평치유의숲 최고의 장점은 다양한 프로그램이다. 나무 아래 평상에 누워 바람의 결을 느끼는 ‘슬로우드 테라피’, 쉼터의 해먹에 누워 느린 호흡을 되찾는 ‘숲멍해먹’. 이 밖에도 편백나무볼을 이용한 지압이나 원적외선을 이용한 ‘온열치유’, ‘펫로스 숲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작은 도시 속의 숲 ‘부천 무릉도원수목원’] 무릉도원수목원은 부천자연생태공원 내에 있는 수목원이다. 공원 안에는 무릉도원수목원 이외에도 부천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 농경유물전시관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곳이다.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할 틈이 없고, 지하철역과 가까워 접근성도 매우 뛰어나다. 먼저 부천식물원에서는 울창한 열대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열대우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풍경이 펼쳐져 마치 다른 나라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공원과는 분리되어 있어서 매표하지 않아도 방문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생태공원으로 들어서면 자연생태박물관과 농경유물전시관을 만난다. 아이들의 학습을 위한 공간이며 꼬마들의 재잘대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무릉도원 수목원이 보인다. 주상절리 형태의 인공폭포와 사슴, 기린 등의 조형물이 설치된 토피어리원을 지나면 1,300여 종의 수목이 자라는 숲을 만나게 된다.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지만, 지금은 단풍이 최고 볼거리로 붉은빛과 노란빛으로 물들어있다. 숲 끝자락에는 야외 테이블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숲속의 작은 서재’도 마련해 놓았다. 또한 ‘누구나숲길’이라는 이름의 무장애길을 걷다 보면 숲 외곽을 한 바퀴 산책할 수 있다. [산책, 트레킹, 등산이 하나로 ‘광명 구름산산림욕장’] 구름산 산림욕장은 누구나 자기에게 맞는 방식으로 숲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하안동과 소하동 일대에 걸쳐 있어, 다양한 곳에서 접근할 수 있다 보니 코스도 다양하다. 둘레길 위주로 걸으면 산책이 되고 구름산 남쪽과 북쪽을 이으면 트레킹이 되며 구름산 정상을 목적지로 하면 가벼운 등산 코스가 완성된다. 가학산과 도덕산과도 연계할 수 있어서 무궁무진하게 코스를 설계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구름산산림욕장은 광명시 보건소에서 출발하는 등반로 입구에 조성되어 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여행자들에게 더욱 추천할 수 있는 곳이다. 통나무 놀이시설과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 도서관이 마련되어 있어서 이곳에서만도 반나절의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하다. 피크닉 벤치와 목재 썬베드가 곳곳에 놓여 있어서 아이들은 놀고 어른들은 쉴 수 있다. 주변에는 수백 그루의 전나무가 자라 피톤치드가 매우 진하게 느껴진다. 한껏 숨을 들이마시면 몸과 마음이 한결 맑아지는 기분이 든다. 숲을 더 즐기고 싶다면 등반로를 따라서 10여 분 올라 목적지를 정해보자. 서너 개의 갈림길 중 직진하면 광명동굴로 향하는 둘레길이고 우측 가파른 길을 오르면 구름산 정상으로 향하게 된다. 이곳부터 구름산 정상까지는 약 2.2km이다. 길은 달라도, 숲이 주는 위로는 닮았다. 걸음도 느려지고 마음도 고요해지는 순간들이다.
  • 적십자 120년 헌신, 사진으로 만난다

    대한적십자사가 창립 120주년을 맞아 ‘120년의 헌신, 미래로 이어지는 인도주의’를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 전쟁과 재난, 감염병과 국제 구호 현장에서 인도주의를 실천해 온 기록을 한자리에 담았다. 특별전은 사진과 영상, 체험 콘텐츠로 구성했다. 초창기 전쟁 의료 구호부터 코로나19 대응까지 적십자 활동의 시간 축을 따라가며 ‘국민의 곁을 지킨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오래된 필름은 인공지능(AI) 복원 기술로 되살렸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와 적십자의 인연을 조명한 섹션도 눈길을 끈다. 전시는 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KTX 대전역 서광장(5~11일)을 시작으로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12~15일), KTX 부산역 광장(19~25일)에서 진행된다.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이번 전시는 120년 동안 국민과 함께해 온 인도주의 여정을 돌아보고, 10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빛 품은 복숭아… 기하학적인 사과… 르누아르·세잔의 시간을 만나다

    빛 품은 복숭아… 기하학적인 사과… 르누아르·세잔의 시간을 만나다

    빛이 번진 듯 따뜻한 르누아르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세잔인상파 거장 작품 나란히 전시 주름 잡힌 하얀 테이블보와 그 위에 놓인 흰 도자기 그릇, 그 속에 담긴 복숭아는 아주 약한 힘만으로도 으깨질 듯 농익은 모습으로 분홍빛을 내고 있다. 반면 흰 테이블보와 대비되는 배경은 파란색과 녹색, 붉은색이 과감하게 뒤섞여 휘몰아친다. 또 다른 작품 속에선 어두운 테이블 위에 무심한 듯 놓인 사과들 그리고 접시 하나가 기막힌 균형을 만들어 낸다. 형태는 단순하지만 섬세한 음영으로 입체감을 표현한다. 푸르스름한 배경은 앞에 놓인 사과의 색채를 더 돋보이게 한다. 인상주의라는 거대 사조 아래서 우정을 나눴던 프랑스의 두 거장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와 폴 세잔(1839~1906)이지만 두 사람이 각각 남긴 과일 정물만 보더라도 전혀 다른 특징을 가졌음을 알 수 있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오랑주리-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세잔, 르누아르’ 전시는 인상주의에서 출발했지만 각기 독창적인 화풍을 구축한 르누아르와 세잔의 예술 여정을 조명하는 전시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오랑주리미술관의 대표 소장품들을 국내 최초로 만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섬세하고도 조화로운 표현이 돋보이는 르누아르의 작품에 비해 세잔의 작품은 엄격하면서도 기하학적인 묘사가 탁월하다. 이처럼 상반된 두 거장의 회화적 양식은 풍경, 정물, 인물 등 표현하는 대상이나 주제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 속에서 각기 뚜렷한 특징을 드러낸다. 전시는 두 거장의 면모를 따로 또 같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령 세잔이 자기 아들 폴을 모델로 한 작품 ‘화가 아들의 초상’과 르누아르가 셋째 클로드를 그린 ‘놀이 중인 클로드 르누아르’를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배치하는 식이다. 세잔이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선으로 아이의 모습을 묘사했다면 르누아르는 경계가 빛에 번진 것 같은 붓질로 따뜻한 느낌을 담아냈다. 목욕하는 인물들을 판이하게 담아냈던 두 화가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게 한 점도 흥미롭다. 전시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리는 작품은 르누아르의 대표작인 ‘피아노 치는 소녀들’이다. 르누아르는 같은 주제로 모두 6점(파스텔화 한 점, 유화 다섯 점)의 작품을 남겼는데 오르세미술관 소장 작품이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된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오랑주리미술관이 소장한 유화 작품이다. 이들이 남긴 예술적 유산은 파블로 피카소를 비롯한 20세기 작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다. 피카소는 “세잔은 나의 유일한 스승이고 우리 모두에게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라는 말을 남겼으며 세잔과 르누아르의 작품을 직접 소장할 만큼 그들에게 깊은 애정을 가졌다. 세잔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입체주의를 탄생시켰고, 독창적인 인물 표현에 있어서는 르누아르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평가된다. 전시에는 피카소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두 거장이 후대에 남긴 발자취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내년 1월 25일까지.
  • 강북 아이들 ‘송천동 서울형 키즈카페’서 놀자!

    강북 아이들 ‘송천동 서울형 키즈카페’서 놀자!

    서울 강북구는 오는 25일 ‘서울형 키즈카페’ 송천동점이 문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영유아와 보호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 공간이다. 송천동점은 구내 2호점이다. 반도중앙교회 교육관 1층에 마련됐으며, 최대 28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설은 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4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암벽등반으로 꾸며진 ‘오르락내리락 북한산’과 ‘꾸불꾸불 우이천낚시’, ‘뚝딱뚝딱 캠핑장’과 ‘사계절 아뜰리에’ 등이다. 구는 12일부터 22일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후 키즈카페를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대상은 시에 사는 3~7세 아동 및 보호자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구민과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에 한해 무료로 개방한다. 이후 이용료는 회차당 2000원이다. 키즈카페 이용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서울시 우리동네 키움포털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을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성과보다 근거가 우선, 재난안전 정책 실질 점검 필요”

    김동욱 서울시의원 “성과보다 근거가 우선, 재난안전 정책 실질 점검 필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은 지난 4일 제333회 정례회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공중선 지중화 사업, 지하안전위원회 운영 등 재난안전실 소관 현안 전반에 걸쳐 현실적 문제들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최근 3년간 어린이놀이시설 점검 지적률이 오히려 상승하고, 의무사항 미이행이 반복되고 있다”며 “단순 점검·행정처분 중심의 방식으로는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이어 “작년 본 의원이 개정한 ‘서울특별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지원 조례’에 따라 이용자 위험행동에 대한 제재 근거가 마련됐지만, 현장 표지판 설치와 관리자 교육 등 후속 조치가 미흡하다”며 “서울시가 예산과 행정지원을 통해 조례 취지가 현장에서 구현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난안전실은 “자치구별 표지판 설치 여부와 관리자 교육 현황을 점검 중이며, 연말까지 미이행 시설을 중심으로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공중선 지중화 사업에 관해서도 김 의원은 “서울시가 작년 ‘공중선 지중화 254km 완료, 목표 154% 달성’이라 발표했지만, 같은 기간 예산 집행률은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성과 홍보보다 실적 산정 기준과 집행 관리 근거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특히 “강동구 암사동 사업의 예산 일부가 용역비로 전용됐음에도, 사업 집행이 완료된 것으로 홍보됐다”며 “기준과 실적 관리가 일관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재난안전실장은 “공중선 지중화 실적은 착공 기준으로 산정한 것이며, 잔여 구간과 민간 참여분은 별도 관리 중”이라며 “사업별 추진현황을 정리해 추가로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시 지하안전위원회가 최근 2년간 단 한 차례만 열릴 정도로 운영이 형식적”이라며 “지하안전 관리의 총괄기구로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지하안전은 재난안전실이 중심이 되어 부서 간 정보를 통합하고 책임 구조를 확립해야 한다”면서 “위원회가 단순 자문 기구로 머물러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재난안전실장은 “지하안전 관련 심의 안건이 제한적이었던 점은 인정하며, 내년부터는 위원회 운영을 좀 더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재난안전 정책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행정 영역으로, 보고 위주의 행정은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없다”면서 “서울시는 형식적 성과보다 기준과 책임이 명확한 실행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백지연 “매일 먹는 ‘이것’에 진심”…한 스푼만 먹어도 다이어트·항산화 효과

    백지연 “매일 먹는 ‘이것’에 진심”…한 스푼만 먹어도 다이어트·항산화 효과

    방송인 백지연이 올리브유의 효능을 극찬하며 좋은 올리브유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 3일 백지연의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백지연이 웨이팅해서 먹는 특별한 기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백지연은 테이블에 한 가득 다양한 올리브유를 올려놓고 “이게 다 올리브오일이다. 제가 올리브오일에 진심인 것 아시겠죠”라며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다들 올리브오일에 관심이 많을 것이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면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올리브오일을 먹으면 건강에 좋다”고 극찬했다. 백지연은 매년 자신의 건강 관리에 30억원을 들인다는 실리콘밸리의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을 언급하며 “열량 소비량의 15%를 올리브오일로 채운다더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저는 아침으로 리얼 토마토 주스에 올리브오일을 떨어뜨려서 먹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수많은 브랜드의 올리브오일이 있다. 건강을 위해 먹는 건데 산패되거나 나쁜 건 먹기 싫다”면서 “건강한 올리브오일을 먹고 싶다는 일념으로 한 병에 12~15만원대의 올리브오일을 사서 2~3년 먹었는데 나중에 올리브오일을 제대로 공부해보니 해당 제품의 광고와 실제 성분이 달랐다. 속았던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백지연은 “올리브오일을 제대로 알아보고 건강하게 먹자”면서 올리브오일에 대해 파헤치겠다고 선포했다. 먼저 백지연은 “요리할 때 쓰는 올리브오일과 건강을 위해 샐러드 등에 넣어서 먹거나 생으로 먹는 올리브오일은 다르다”면서 “요리할 때는 발연점이 높은 ‘퓨어’ 올리브오일을 쓰고 생으로 먹는 올리브오일은 ‘엑스트라버진’을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7도 이하의 냉압착이어야 한다. 그게 기본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좋은 올리브오일을 고르기 위한 세 가지 기준으로 “산도, 폴리페놀, 올레오칸탈”을 제시했다. 먼저 “산도는 신선도”라며 “산도가 낮을수록 올리브 열매의 상태가 좋고 추출 과정이 잘 이루어진 고품질의 오일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도 0.2~0.3 이하면 프리미엄급 수치”라고 전했다. 이어 “폴리페놀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손상을 막고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심혈관 건강 개선에 기여하고 염증을 줄이는 항염증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폴리페놀에 속한 게 올레오칸탈”이라며 “감기 등에 걸렸을 때 주로 먹는 약의 성분인 이부프로펜의 효과를 가진 게 올레오칸탈”이라고 부연했다. 백지연은 “그러나 폴리페놀과 올레오칸탈은 안정성이 없는 물질이어서 수치가 쉽게 변한다. 그래서 유럽은 그걸 표기하지 않는 회사가 많다”면서 “진짜 좋은 올리브오일은 수치가 아니라 혀와 감각으로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수치들보다는 “얼리 하베스트(Early Harvest) 표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올리브 열매가 초록빛일 때 빨리 수확했다는 의미다. 그게 폴리페놀이 많다”면서 “얼리 하베스트, 콜드 프레스(Cold Pressed·냉압착), 노벨로(Novello·갓 나온) 등의 표기를 유념해서 보는 게 더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좋은 올리브오일은 병에 보면 수확날짜와 병입날짜 등이 적혀있는데 수입해서 라벨을 덮어씌우는 경우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2년 이상 지난 오일은 피하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은 혀끝으로 느끼는 감각적인 테스트로 좋은 올리브오일을 감별한다”면서 “기침이 나올 정도로 칼칼하고 매운 맛, 쌉싸름한 맛이 좋은 올리브오일을 고르는 척도 중 하나”라고 전했다. 올리브오일은 배우 하지원, 한가인, 가수 박진영 등 많은 유명인들이 건강을 위해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델 장윤주도 자신의 몸매 비결로 올리브오일을 꼽은 바 있다. 올리브오일의 주성분인 불포화지방산(올레산)은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특히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지방으로 대체할 때 체지방 감소 효과가 더 커진다. 또 식사 전 한 스푼 정도 먼저 섭취하면 과식을 예방할 수도 있다. 치매 위험도 낮출 수 있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올리브오일을 반 스푼 이상 섭취한 사람의 치매 위험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오일에 포함된 토코페롤 성분이 노화를 예방할 뿐 아니라 암 발생 유전자를 억제한다는 연구도 있다. 특히 유방암과 방광암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김진남 도의원, “학생들에 10초 안에 살아남는 수영 힘 길러야”…생존 수업 교육 실효성 지적

    김진남 도의원, “학생들에 10초 안에 살아남는 수영 힘 길러야”…생존 수업 교육 실효성 지적

    김진남(더불어민주당·순천5) 도의원이 최근 열린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생존수영 교육의 실효성 부재와 지역 간 교육격차 문제를 강하게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최근 5년간 물놀이 사고로 사망한 전국 초·중·고 학생이 51명에 달하고, 그 중 40%는 수영이 미숙한 학생이었다”며 “생존수영이 의무화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아이들이 물속에서 살아남을 힘을 기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연 10시간 단체수업’ 중심의 형식적 운영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교육청은 ‘몇 시간 이수했는가’만 관리할 뿐, 실제 생존능력을 평가하는 체계가 전혀 없다”며 “형식이 아닌 실질 중심의 평가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시골·도서·벽지 학교의 교육 실태도 질타했다. 교육청이 “인근 수영장 및 이동식 수영교실을 통해 운영 중”이라고 답한데 대한 질책이다. 김 의원은 “실제 인근 수영장은 버스로 왕복 한 시간을 넘는 경우가 많고, 이동식 수영교실은 간이 풀에서 잠시 물에 들어가 보는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는 교육이 아닌 행정 처리용 이수에 가깝다”고 꼬집었다. 그는 “도시 학생은 정규 수영장에서, 농산어촌 학생은 이동식 교실로 대체되는 현실은 단순한 교육격차가 아니라 ‘안전격차, 생명격차’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제는 이름부터 다시 고민해야 한다”며 ‘생존수영’ 대신 ‘전남 생존기술수영’, ‘생명수영’ 등 전남형 명칭 도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수상환경 교육 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남형 생존기술수영’이 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해남 송지 학가항·완도 화전항, 해수부 어촌신활력사업 선정

    해남 송지 학가항·완도 화전항, 해수부 어촌신활력사업 선정

    해남과 완도의 주요 어항이 해양수산부의 ‘어촌신활력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지역 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은 5일 “해남군 송지면 학가·우근항(총사업비 100억 원), 완도군 금일읍 화전·일정항(100억 원)이 해수부 어촌신활력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해남 학가항은 지역 숙원사업이던 진입로 확장 및 정비, 어민센터 개보수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특히 김 위판장 현대화를 통해 지역 주력산업인 김 가공·유통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인근 우근항 역시 선착장과 물양장 확장으로 어민들의 안전과 작업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송지면 일대는 최근 몇 년 새 정부 공모사업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농촌공간 정비사업(60억 원)에 이어 올해 4월 어란항이 클린(CLEAN) 국가어항 및 어불도 연륙교(총 387억 원) 사업지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어촌신활력사업까지 포함되며 누적 사업비만 총 547억 원에 달한다. 완도 금일읍 화전항은 마을회관·경로당 리모델링과 더불어 어촌 생활환경 개선 사업이 추진되며, 일정항은 인근 어린이 놀이공원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으로 청년·가족층이 어우러지는 어촌 문화복지 거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올해 완도와 진도가 각각 두 차례씩 신활력사업에 선정되는 등 지역 어촌개발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해남·완도·진도의 어촌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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