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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나라에서는 안전하게”…놀이터 흔들그네에 사망한 12살 어린이

    “하늘나라에서는 안전하게”…놀이터 흔들그네에 사망한 12살 어린이

    “이렇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는구나. 많이 보러 갈게…” 합기도를 사랑한 12살 소년이 아파트 놀이터에서 ‘벤치형 그네’(흔들의자)가 부러지는 사고로 짧은 생을 마쳤다. 13일 오전 10시 20분쯤 경북 경산시 A 초등학교에서는 이 학교 5학년 이 모(12) 군을 애도하기 위해 전교생이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같은 반 친구들은 담임 교사가 미리 준비한 국화꽃을 한송이씩 그의 책상에 놓으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손수 편지를 준비한 같은 반 아이들은 여러 번 “잘 가”라고 말하며 하염없이 울었다. 친구들의 편지에는 “내 친구여서 고마워”, “하늘나라에서는 조심해서 재밌고 안전하게 놀길…”, “이제 못 봐서 많이 슬퍼”, “친구들이 너를 많이 그리워하고 있어, 거기에서도 잘 지내야 해”라는 내용이 담겼다. 담임교사도 “네가 앉아 있어야 할 자리에 없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허전하고 적응이 되지 않는다”라며 슬픔을 전했다. 담임교사는 “단 한 번도 규칙을 어긴 적이 없었고, 늘 착하게 행동하는 아이”라고 말했다. 이군의 어머니는 “같이 있던 친구들도 평생 트라우마가 생길 거 같아서 조사하지 말라고 했다”며 “어른들 잘못이다. (친구들도) 무서워서 놀이터에서 놀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사회성이 좋아 반 회장도 하고, 동생도 잘 봐주고 착실한 아이였다”며 “알아서 다 잘한 아들이, 마냥 뛰어놀아야 할 아이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사고 당시 이군은 흔들의자를 타지 않고 친구들이 타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 앞에 가만히 앉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위의 사람들은 시공사 측의 부실 공사를 비판했다. 이군의 가족은 “처음에는 아이가 잘못한 줄 알았는데 CCTV를 보니 시공업체의 부실 공사 때문”이라며 “흔들의자 앞에 앉아있었는데 그게 (부러지며) 넘어왔다는 거 자체가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군은 지난 10일 경북 경산시 중방동 한 아파트 놀이터에 설치된 흔들의자가 부러지며 그 밑에 깔려 사망했다. 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안전사고 전담수사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아파트 놀이터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점검일지 등 관련 서류를 확보하고, 관리소장 등 아파트 관계자를 상대로 1차 조사를 진행했다.
  • 영등포구, 문래동 공공부지에 주민친화공간 조성한다

    영등포구, 문래동 공공부지에 주민친화공간 조성한다

    서울 영등포구가 제2세종문회회관 건립 부지였던 문래동 공공공지에 주민친화공간을 조성한다. ‘구립 복합 문화시설’ 착공 전 행정절차 등에 소요되는 2~3년 동안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13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당초 문래동 공공공지는 서울시와 구가 구유지의 반영구적인 무상 사용을 전제로 제2세종문화회관을 짓기로 한 땅이다. 그러나 현행법상 구유지의 반영구적 무상 사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9일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 예정지를 시유지인 여의도공원으로 변경했다. 법적 문제를 해소하고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근거를 마련했다. 구는 서울시의 제2세종문화회관 위치 변경 결정에 대해 “비로소 문래동 공공공지에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구립 복합 문화시설을 건립할 수 있게 됐다”며 서울시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적극 환영한 바 있다. 구는 해당 부지의 활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우선 낡고 오래된 창고 등을 철거하고 주민친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에 예산 지원을 요청, 총 22억 5000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교부금은 주민친화공간 조성 20억원, ‘영등포 예술의 전당’ 건립 타당성조사 수립 용역 2억 5000만원 등이다. 마중물 예산이 확보된 만큼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먼저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문래동 공공공지 주변 5m 높이의 가림막을 철거했다. 구는 이와 함께 가림막 뒤 장미 넝쿨을 정리해 답답했던 시야를 환하게 만들었다. 공공공지 텃밭 구간은 수요가 많아 당분간 그대로 사용한다. 대신 자재 창고 등으로 활용하던 공간의 시설들은 다른 곳으로 옮긴 뒤, 꽃밭 정원, 사계절 잔디마당, 목화 단지, 어린이 모래 놀이터와 야외 운동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로 채운다. 둘레에는 맨발 황톳길을 조성하고, 휴게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민친화공간은 2~3년 뒤 구립 복합문화시설 착공 시에도 배후지로 쓰거나 이전 설치하여 최대한 재활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예산낭비 요소가 거의 없고, 구립 시설 건립 전 우선 투자의 성격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구립 복합 문화시설 건립이라는 숙원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구민과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을 들어 어떤 시설이 구민들에게 도움이 될 지 판단하고 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그간 꽉 막힌 가림막을 철거해 달라는 주민 요청에 부응하고, 구립 복합문화시설 착공 전까지 주민친화공간을 조성해 구민의 땅을 오롯이 구민들에게 돌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송파, 젊은층 겨냥 이색 관광마케팅

    송파, 젊은층 겨냥 이색 관광마케팅

    서울 송파구가 휴가철을 앞두고 젊은층을 겨냥해 이색 관광마케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공연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점을 살려 올해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신규 콘텐츠인 ‘케이팝의 수도 송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잠실종합운동장 등 대표 문화·체육 인프라와 명소를 소개한다. 이달에는 ‘케이팝의 수도 송파 포카 자랑대회 파트2’가 이어진다. ‘포카’는 포토카드의 줄임말로, 콘서트장 등을 배경으로 카드형 사진을 촬영해 인증하는 대표적인 케이팝 팬 놀이문화다. 송파구청 SNS를 이용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석촌호수를 찾아오는 방문객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의 ‘여행 토퍼(topper)’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 토퍼는 손에 간단히 들 수 있도록 디자인과 문구를 활용해 만든 장식품이다. 석촌호수 내 송파관광정보센터를 방문하면 구가 직접 제작한 여행 토퍼를 최대 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석촌호수와 잠실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송파가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세계인들이 찾아오는 글로벌 관광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부디 안전한 곳으로… 경산 놀이터서 숨진 초등생 추모

    부디 안전한 곳으로… 경산 놀이터서 숨진 초등생 추모

    12일 경북 경산시 한 아파트 놀이터에 과자와 국화 등 추모 물품이 놓여 있다. 지난 10일 이 놀이터에서 놀던 11살 초등학생이 부러진 그네의자에 깔려 숨졌다. 경찰은 초등학생 3명이 타고 놀던 그네의자의 양쪽 철 기둥이 부러지면서 바닥에 있던 학생을 덮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산 연합뉴스
  • BTS 데뷔 10주년··· 보랏빛으로 물든 서울 [포토多이슈]

    BTS 데뷔 10주년··· 보랏빛으로 물든 서울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내일(13일)로 데뷔 10주년을 맞는 방탄소년단(BTS)를 기념하기 위해 12일 밤 서울 곳곳이 BTS 팬클럽 아미의 상징색인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보랏빛 미디어 아트는 12일부터 25일까지 남산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세종문화회관, 세빛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반포·양화·영동·월드컵대교, 서울시청, 광화문 광장 등에서 펼쳐진다. 17일 여의도에서는 BTS 리더 RM이 팬들과 만나는 오프라인 행사와 대규모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 日 ‘포켓몬 도둑’ 극성…“아이들 놀이가 어른 범죄로”

    日 ‘포켓몬 도둑’ 극성…“아이들 놀이가 어른 범죄로”

    “아이들을 위한 카드게임이 어른들의 범죄로 변질됐다.” 일본이 ‘포켓몬 카드’ 범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른바 ‘포케카(포켓몬 카드) 버블’로 인해 전국에서 포켓몬 카드 절도, 사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구마모토현의 한 카드전문점에서는 포켓몬 카드 약 600장이 도난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2주 전에 문을 열었다는 가게는 “한 장에 600만원짜리 카드를 포함해 총 6200만원이 넘는 카드가 없어졌다”라며 피해를 호소했다. 지난 2월 도쿄에서는 한화로 약 2억 5000만원어치 카드를 훔친 남성 2명이 체포됐고, 4월에도 도쿄 아키하바라의 판매점에서 포켓몬 카드 약 1000장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5월 말에는 야마나시현 내에서 포켓몬 카드 약 1만 2000장을 훔친 남성이 체포됐다. 이에 대해 방범 전문가는 “포켓몬 카드는 운반하기 쉽고, 현금화가 쉬워 절도의 대상이 되기 쉽다”라고 분석했다.포켓몬 도둑 잡고보니…도쿄 회사원 야마나시현의 카드 판매점에 침입해 약 2106만원에 달하는 포켓몬 카드를 훔친 남성은 평범한 20대 회사원이었다. 히로시마현에서 360만원에 달하는 포켓몬 카드 16장을 훔친 남성 역시 20대 회사원이었다. 그는 영업이 끝난 가게의 유리문을 깨고 들어가 포켓몬 카드 74장과 현금 18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았는데, 훔친 카드 중에는 한 장에 170만원에 달하는 고가 아이템도 포함됐다. 범행을 인정한 그는 “훔친 카드를 팔아서 돈을 벌었다. 다른 가게도 같은 수법을 통해 털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그의 자택에서 최소 1000장이 넘는 포켓몬 카드를 다량 압수했다. 일본에서는 현재 단 10장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카드 한 장이 70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고가의 카드를 판매하겠다고 속인 뒤 같은 캐릭터의 저렴한 카드를 보내는 사기 행각도 극성이다.
  • 학원인데 ‘스쿨·유치원’? 서울 유아 영어학원 3곳 중 1곳 ‘불법’

    학원인데 ‘스쿨·유치원’? 서울 유아 영어학원 3곳 중 1곳 ‘불법’

    서울시내 유아 대상 영어학원 283곳 가운데 95곳(33.6%)이 유치원이나 학교처럼 보이는 명칭을 쓰거나 높은 교습비를 받는 등 불법 사교육 행위를 해 교육 당국에 적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유아 영어학원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전수조사를 벌여 95곳에서 139건의 불법 사교육 행위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특별전담팀을 구성해 지난 4~5월 서울에 있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 가운데 4시간 이상 수업하는 283곳 전체의 불법 사항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명칭 사용 위반 13건, 교습비 관련 위반 32건, 게시·표시·고지 위반 29건, 거짓·과대광고 7건, 시설 변경 미등록 14건, 강사 채용·해임 미통보 18건 등 총 95곳에서 139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유아 대상 영어학원은 ‘영어유치원’으로 불리지만 공교육 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유치원이나 학교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을 유치원으로 오인하게 할 수 있는 ‘스쿨’, ‘국제학교’, ‘놀이유치원’ 같은 명칭을 사용한 사례가 해당된다”며 “학원 간판보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블로그 등 온라인에 영어 유치원처럼 홍보한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교습비 위반은 신고액보다 초과 징수를 한 곳이 2곳이었고 30곳은 변경된 교습비를 신고하지 않았다. 학원 교습비는 교육청에 신고한대로 받아야 하는데 교습비를 올리면서 신고하지 않은 것이다. 성범죄 아동학대 범죄 전력을 조회하지 않는 사례도 1건, 원어민 강사가 없는 데 있는 것처럼 광고한 경우도 1건 있었다. 서울교육청은 교습 정지 1건, 벌점 부과·시정명령 85건, 행정지도 9건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27건에 대해서는 총 10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유아 대상 영어학원은 학원비가 월 100여만원 수준으로 대학 등록금보다 2배 이상 높아 사교육비 증가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이에 따라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은 점수 점검을 벌여 운영실태를 파악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유치원으로 혼동을 주는 운영에 대하여는 향후 교육부와 협의하여 대책을 강구하고 그 외 학원의 불법행위에 대하여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6월 여행 어디로 갈까’… 12개 명소 추천 ‘트립 인 코리아’ 방영

    ‘6월 여행 어디로 갈까’… 12개 명소 추천 ‘트립 인 코리아’ 방영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그리고 전국 지자체와 관광업계의 공동 추진으로 전국 숙박시설 및 놀이공원 할인권을 발급한다. 이는 지난 3월 29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국내 지역 경제 및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미 지난달 30일부터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가 시작돼 국내 숙박시설과 놀이공원 이용 시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라면 할인권 소식보다 먼저 알아야 할 게 있다. 바로 ‘어디로 갈 것인가’에 대한 목적지 정보다. 여행지 정보를 영상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여행 프로그램이 추천된다. 여행 시즌에 발맞춰 마운틴TV ‘트립 인 코리아’는 대한민국을 여행하는 12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SK브로드밴드, 한국직업방송, CMC가족오락TV, 리빙TV, 마운틴TV 등이 공동 참여해 2023년 케이블공동제작협력단의 첫 프로젝트로 방영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여행 고수 12명이 각각의 테마 힐링 여행지를 떠나며, 대한민국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꿀팁을 전수한다. 마운틴TV는 10번째 여행으로, 캠핑카로 남양주와 양평 그리고 가평을 향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캠핑카 여행을 맛보기 위해서는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확인하면 된다. 또 다른 여행으로, 온몸 가득 힐링을 느끼고 싶다면 11번째 여행을 사수하자. 여행자 ‘베가본더 김형조’를 통해 옥천 영동의 자전거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절로 건강해지고 엔도르핀이 샘솟는다는 후문이다. 그 길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시청하면 된다. 마지막 12번째 여행은 감성 테마다. 사진작가인 여행자 ‘알렉스 김’과 함께 대이작도, 덕적도 등 인천시 및 인천 섬 일대의 섬을 동행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인생 풍경지를 찾고 있다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채널 고정하면 된다. 여행 마니아들을 위해 준비한 트립 인 코리아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저녁 6시 30분에 마운틴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채널은 SK Btv 247번, LG U+ tv 129번, 지니TV 128번, SkyLife 122번이며,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6·25전쟁 최대의 격전지 경북 칠곡 다부동 전투지역 일대…호국 성지로 조성

    6·25전쟁 최대의 격전지 경북 칠곡 다부동 전투지역 일대…호국 성지로 조성

    경북도는 칠곡 다부동전적기념관과 주변을 호국 메모리얼 파크로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추모시설에 놀이·체험시설을 추가해 나라 사랑 중요성을 일깨우는 차별된 호국보훈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내년부터 3년간 450억원을 투입해 백선엽 장군 기념관 증축과 다부동 전투 스포츠센터, 피란 땅굴, 휴게 광장 조성 등을 한다. 또 유학산 유해 발굴 지점을 정비하고 야외 체험 공간(방공호·서바이벌 게임장), 호국 둘레길 등산로, 백선엽 장군 묘 이전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 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비를 반영하고 2025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앞서 지난해 12월 칠곡군과 다부동전적기념관 이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국가적 현충 명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협약식에서는 ‘백선엽 장군 동상 건립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동상 건립 발대식도 진행됐다. 추진위는 다음 달 5일 다부동전적기념관에 높이 4.2m, 너비 1.5m 크기의 백 장군 동상 제막식을 할 예정이다. 또 민간 단체가 만든 이승만·트루먼 전 한미 대통령 동상도 다음 달 27일 다부동전적기념관으로 옮겨져 제막된다. 1981년 건립된 다부동전적기념관은 면적 1만 8744㎡, 기념관 1동, 구국관 1동, 전적비, 백선엽 장군 호국구민비 등이 있는 현충 시설이다. 다부동 전투는 6·25전쟁 당시 국군과 유엔군이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한 뒤 국군 제1사단과 미 제1기병사단이 북한군 제2군단의 파상 공세를 저지한 방어 전투다.
  • 반려견과 산책도 하고 쓰레기도 줍고

    반려견과 산책도 하고 쓰레기도 줍고

    11일 서울 서초구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반려견 놀이터 개장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인 ‘플로깅’ 행사에 반려견들과 함께하고 있다. 연합뉴스
  • 민간 놀이치료 별안간 실손 중단… 발달지연 아동 골든타임 놓칠라

    민간 놀이치료 별안간 실손 중단… 발달지연 아동 골든타임 놓칠라

    발달지연 판정을 받은 세 살 남자아이의 엄마 유주현(38·가명)씨는 지난달 말 놀이치료를 중단했다. 보험사 측이 실손보험금 지급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와서다. 아들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육아휴직 중인 유씨는 11일 “상호작용이 어렵던 아이가 놀이치료를 하면서 눈맞춤을 하고 대화도 가능해졌는데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칠까 봐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발달지연 아동을 키우는 부모들은 최근 실손보험금 지급 논란 과정을 지켜보면서 한숨만 나온다고 했다. 자녀가 또래에 비해 언어·인지·정서발달 속도가 느리다는 진단을 받은 것도 속상한데 갑작스럽게 민간자격 치료사의 놀이·미술치료에 대한 실손보험금 지급이 거절될 수 있다고 하니 사정이 어떻든 당황스럽다는 것이다. 이에 금융당국까지 나서서 우려를 표했고, 보험사도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며 한 발 물러섰지만 부모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질병 통계를 보면 발달지연 환자(R62 코드 기준)는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6만 1849명에서 지난해 10만 3107명으로 4만명 넘게 증가했다. 환자 대부분이 20대 이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아이들이 일상적인 사회 활동을 못 하면서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크게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간 의료기관 내 발달클리닉의 치료 프로그램인 놀이·미술치료도 보험사의 실손보험금 청구 대상에 포함돼 부모들은 이곳을 많이 이용해 왔다. 회당 치료 비용은 7만~10만원이나 실손보험금을 받으면 1만원대로 부담이 확 줄어든다. 29개월 된 아들이 1년 4개월 전 발달지연을 진단받고 그때부터 놀이치료를 해 왔다는 이유진(40·가명)씨는 “코로나 기간 어두운 곳에 갇혀 있던 아이가 비로소 밝은 곳으로 나온 느낌”이라면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을 스스로 깨달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데 현대해상 측이 지난달 민간 자격증을 가진 치료사는 의료기사법상 의료기사가 아니어서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해선 실손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해 논란이 됐다. 현대해상 측은 지난 2월에서야 민간자격 치료사의 의료행위를 인지했다고 밝혔다. 보험금 청구가 크게 늘어 상황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알게 됐다는 게 현대해상 측 설명이다. 일부 발달클리닉의 과다 청구도 문제가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의료계는 민간자격 치료사의 치료 또한 의사 지휘 아래 이뤄진 의료행위라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실손보험금 지급 중단으로 치료를 못 받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발달클리닉을 운영하는 의사 한모씨는 “놀이치료는 국가에서 인정하는 자격 자체가 없어 학회 등에서 민간 자격증을 준다”면서 “아동의 정서 발달을 돕는 놀이치료를 안 하고 언어와 감각 치료만 하는 것은 의사 입장에선 말이 안 된다”고 했다. 논란이 커지자 금융감독원은 현대해상 측에 ‘일률적으로 실손보험금 지급을 중단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의료행위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자격 여부만 따지지 말고 의사가 주체적으로 치료 과정에 개입했는지를 따져 봐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해상 측은 “선의의 피해자가 없게 구제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 [포토] 축구팬의 하트

    [포토] 축구팬의 하트

    크로아티아의 인플루언서 이바나 놀이 10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인터 밀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시작하기 전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치료공백 위기의 ‘발달지연 아동’…보험사 “민간치료 실손 중단”

    치료공백 위기의 ‘발달지연 아동’…보험사 “민간치료 실손 중단”

    코로나 전보다 환자 4만명 급증1만원이던 비용 7~10만원 낼 판보험사 “무면허 의료행위 인지해”의료계 “의사 지휘하면 의료행위” 발달지연 판정을 받은 세 살 남자아이의 엄마 유주현(38·가명)씨는 지난달 말 놀이치료를 중단했다. 보험사 측이 실손보험금 지급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와서다. 아들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육아휴직 중인 유씨는 11일 “상호작용이 어렵던 아이가 놀이치료를 하면서 눈맞춤을 하고 대화도 가능해졌는데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칠까 봐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발달지연 아동을 키우는 부모들은 최근 실손보험금 지급 논란 과정을 지켜보면서 한숨만 나온다고 했다. 자녀가 또래에 비해 언어·인지·정서발달 속도가 느리다는 진단을 받은 것도 속상한데 갑작스럽게 민간자격 치료사의 놀이·미술치료에 대한 실손보험금 지급이 거절될 수 있다고 하니 사정이 어떻든 당황스럽다는 것이다. 이에 금융당국까지 나서서 우려를 표했고, 보험사도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며 한 발 물러섰지만 부모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코로나 전보다 4만명 증가한 발달지연 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질병 통계를 보면 발달지연 환자(R62 코드 기준)는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6만 1849명에서 지난해 10만 3107명으로 4만명 넘게 증가했다. 환자 대부분이 20대 이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아이들이 일상적인 사회 활동을 못하면서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크게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간 의료기관 내 발달클리닉의 치료 프로그램인 놀이·미술치료도 보험사의 실손보험금 청구 대상에 포함돼 부모들은 이곳을 많이 이용해 왔다. 회당 치료 비용은 7만~10만원이나 실손보험금을 받으면 1만원대로 부담이 확 줄어든다. 29개월 된 아들이 1년 4개월 전 발달지연을 진단받고 그때부터 놀이치료를 해 왔다는 이유진(40·가명)씨는 “코로나 기간 어두운 곳에 갇혀 있던 아이가 비로소 밝은 곳으로 나온 느낌”이라면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을 스스로 깨달은 것 같다”고 말했다. 보험사 “민간 치료사의 놀이치료는 무면허 의료행위” 그런데 현대해상 측이 지난달 민간 자격증을 가진 치료사는 의료기사법상 의료기사가 아니어서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해선 실손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해 논란이 됐다. 지금까지 문제없던 실손보험금 지급이 갑자기 안 된다고 하니 부모들은 하루아침에 치료비 전액을 부담하는 처지가 됐다. 현대해상 측은 지난 2월에서야 민간자격 치료사의 의료행위를 인지했다고 밝혔다. 보험금 청구가 크게 늘어 상황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알게 됐다는 게 현대해상 측 설명이다. 일부 발달클리닉의 과다 청구도 문제가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의료계는 민간자격 치료사의 치료 또한 의사 지휘 아래 이뤄진 의료행위라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실손보험금 지급 중단으로 치료를 못 받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발달클리닉을 운영하는 의사 한모씨는 “놀이치료는 국가에서 인정하는 자격 자체가 없어 학회 등에서 민간 자격증을 준다”면서 “아동의 정서 발달을 돕는 놀이치료를 안 하고 언어와 감각 치료만 하는 것은 의사 입장에선 말이 안 된다”고 했다. 논란이 커지자 금융감독원은 현대해상 측에 ‘일률적으로 실손보험금 지급을 중단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의료행위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자격 여부만 따지지 말고 의사가 주체적으로 치료 과정에 개입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해상 측은 “선의의 피해자가 없게 구제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 놀이터 흔들의자 넘어져…10대 깔려 심정지

    놀이터 흔들의자 넘어져…10대 깔려 심정지

    아파트 단지 놀이터의 철제 흔들의자 기둥이 넘어지면서 타고 있던 초등학생이 깔려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29분쯤 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A군((12, 초교 5년)이 타고 있던 흔들의자가 넘어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급대원 등 11명과 장비 5대를 동원해 구조에 나서 A군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었다. 하지만 A군은 이송 몇시간 뒤 숨졌다. 당시 사고 현장에 있던 여학생 1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 관계자는 “흔들의자의 기둥이 뽑히면서 깔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기녀의 옷속에 담배꽁초 집어넣고”...‘비매너’ 관광객에 분노하는 日주민들 “이제 제발 그만 오라”

    “기녀의 옷속에 담배꽁초 집어넣고”...‘비매너’ 관광객에 분노하는 日주민들 “이제 제발 그만 오라”

    갈수록 심각해지는 ‘관광 공해’에 지역 주민들은 고뇌와 한숨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난 일본에 ‘관광 공해’의 부작용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언론 매체마다 이른바 ‘오버투어리즘’(수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관광객들로 현지 주민의 생활이 침해되는 현상)의 폐해를 지적하는 기사들을 경쟁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지난 7일에는 ‘겐다이(現代)비즈니스’가 ‘불편’과 ‘민폐’의 수준을 넘어서 부동산과 생활물가 상승 등 주민 기본생활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오버투어리즘의 실상을 상세히 다뤘다. 기사의 제목은 “‘장례식 촬영’, ‘마이코의 옷깃에 담배꽁초’…전국에 확산하는 악몽의 ‘관광 공해’…교토 주민들은 ‘이제 관광객은 그만!’”.기사는 1995년 ‘갓쇼즈쿠리’(눈 피해를 막기 위한 독특한 지붕의 일본 건축양식) 마을로 세계유산에 등재된 기후현 시라카와고의 사례를 소개했다. “일부 외국인 관광객은 사찰 등에서 열린 장례식을 축제로 착각해 눈앞에 망자의 관이 나올 때까지 연신 사진기 셔터를 눌러댄다.” ‘용변은 정해진 곳에서 해결’, ‘쓰레기는 되가져갈 것’ 안내까지 시라카와고 관광협회가 배포한 매너 가이드에는 ‘용변은 정해진 곳에서 해결’, ‘쓰레기는 되가져갈 것’, ‘불꽃놀이 금지’ 등 경고가 나열돼 있다.시라카와고 관광협회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인근 가나자와시 등에서 렌터카를 끌고 찾아오기도 하는데, 이들 때문에 교통체증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폭발적인 관광객 수요로 숙박시설 요금도 급등하고 있다. 미국 조사기관 집계에 따르면 수도 도쿄도의 경우 올해 1~3월 평균 호텔 객실 단가가 2만 1587엔으로, 2019년에 비해 3175엔(17.2%)이나 높아졌다. 겐다이 비즈니스는 “호텔 숙박료 급등으로 지방 주민들의 도쿄 여행은 물론 업무상 도쿄 출장도 비용이 증가해 기업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전했다.“호텔 숙박료 급등으로 출장비 부담도 늘어 기업 활동까지 지장” 기사는 미국에서 ‘희망 관광지’ 세계 1위에 꼽히기도 했던 교토시의 상황도 소개했다. 현지 언론사 기자는 “교토시에서는 관광객의 비매너 문제나 민폐 행위 등이 일찌감치 문제가 돼 왔다”며 마이코(舞子·어린 기녀)를 무단으로 촬영하거나 졸졸 따라다니는 등 행태를 예로 들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마이코의 기모노(전통의상)를 잡아당겨 옷감이 찢어지거나 목덜미 옷깃에 담배꽁초를 집어넣는 등 용납할 수 없는 피해 사례들이 보고된 바 있다”고 전했다.관광지 주민들은 우후죽순 늘어난 ‘게스트하우스’에 대해서도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교토의 경우 게스트하우스가 약 2800개까지 늘어닜다. 대부분 낡은 주택이나 작은 빌딩을 개조한 것으로 주로 주택가에 들어서 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행용 가방을 질질 끄는 소리가 들리고, 관광객들로 게스트하우스 주변 식당이 너무 붐벼 정작 현지인이 이용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특히 관광객이 집중되는 후시미이나리신사, 기요미즈데라 등 지역 인근 음식점은 극심한 혼잡에 시달린다.“교토는 버스 망이 잘 발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지와 중심부, 주택가 등을 연결하는 버스들이 여행 가방을 든 외국인들로 붐벼 실제 거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버스 편을 늘리려고 해도 운용 인원이나 주차장이 부족하다. 택시도 잘 잡히지 않아 반드시 이용을 해야 하는 고령자들의 이동에 지장을 주고 있다.” 현지 주민들 “이제 더 이상 관광객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기사는 “가뜩이나 한정된 교토의 땅들이 속속 호텔 용지로 전용되면서 개인용 주택의 가격이 치솟는 등 부동산 가격 상승도 심각하다”며 “가라스마오이케, 시조 등 중심부에서는 중고 아파트도 평당 500만엔이 넘는다”고 했다. “이 때문에 어느 정도 소득이 있는 사람조차도 교토 시외나 인접한 시가현으로 가야 집을 살 수 있게 됐다. 교토시의 인구 감소는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나카이 지로 분쿄대 강사(사회학)는 “시민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이 심각해지면서 교토에서는 ‘이제 더 이상 관광객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들도 관광객 수를 어떻게 하면 억제할 것인가로 방향을 돌리고 있다”고 했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문래동 공공공지 힐링공간 마련 위해 ‘22억 5000만원’ 확보

    김재진 서울시의원, 문래동 공공공지 힐링공간 마련 위해 ‘22억 50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영등포 제1선거구 김재진 의원(국민의힘)은 영등포구 문래동 공공공지 내 ‘주민친화 정원조성’과 ‘영등포 예술의 전당(가칭)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위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22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주민친화 정원조성’ 20억원, ‘영등포 예술의 전당(가칭)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2억 5000만원으로 총 22억 5000만원이다. 예산확보로 문래동의 공공공지 활용을 둘러싼 주민들의 바람이 해소되고 영등포구 예술의 전당(가칭)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친화 정원은 문래동 공공공지 1만 2947㎡ 중 텃밭 부분을 제외하고 6300㎡ 규모로 조성되며, 플라워가든과 사계절 잔디마당, 목화단지, 어린이 모래놀이터, 야외운동시설 설치 등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 둘레로는 맨발 황톳길을 조성하고, 휴게시설을 설치해 힐링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렇게 조성된 정원은 영등포 예술의 전당 건립 시에도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 활용될 계획이다. 영등포 예술의 전당 건립의 대상지는 구유지로 애초 제2세종문화회관이 계획됐으나 서울시 결정으로 여의도공원(시유지)으로 변경되어 영등포구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것이다. 앞으로 타당성 용역, 투자심사, 기본계획 및 실시계획, 주민설명회 및 전문가 자문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연차별 및 단계별 세부 추진계획이 마련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주민친화 정원은 아름다운 도시경관, 쾌적한 주거환경 및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며 영등포 예술의 전당 건립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 제2세종문화회관 부지 이전으로 인한 지역분열과 주민들의 상실감을 먼저 해소하겠다”라며 “서울시의 다양한 문화를 품은 영등포구가 명실상부 자랑스러운 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어린이 안전 현장에서 지킨다…강서구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어린이 안전 현장에서 지킨다…강서구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서울 강서구가 재난과 응급상황에 취약한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직접 교육현장으로 달려간다. 구는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찾아가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유형별 대처 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 5월부터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참여기관을 모집했고, 총 92개 기관에서 참여를 신청했다. 교육은 지난 7일 공항초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어린이집 51개소, 유치원 30개소, 초등학교 11개소에서 총 51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4가지로 유형별 안전수칙과 대처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화재안전과 학교 및 놀이터, 승강기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교통수칙 지키기,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 등을 통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범죄안전 분야는 유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보건안전 분야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위생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기관에서 4가지 교육 유형 중 필요한 1가지 교육을 선택하면 해당 분야의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알차고 유익한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수도권 최대 해양 축제 ‘화성 뱃놀이’ 개막

    수도권 최대 해양 축제 ‘화성 뱃놀이’ 개막

    수도권 최대 해양 축제 ‘화성 뱃놀이축제’가 9일 경기 화성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개막했다. 제13회를 맞이한 이번 화성 뱃놀이축제는 다양한 요트와 고급 선박들을 직접 타볼 수 있어 지난해 전국 8만여명이 방문한 인기 축제다. 특히 올해는 LED 요트 야간 승선체험이 도입돼 밤바다의 낭만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전곡항 메인 무대에 집중됐던 공연과 프로그램이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환상의 섬 제부도까지 확대되면서 풍성해진 놀 거리로 호응이 높다. 배와 케이블카로 전곡항과 제부도를 연결하고, 제부도 안에서는 순환버스를 통해 손쉽게 이벤트 장소로 이동할 수 있어 어느 곳 하나 빠지지 않고 체험해 볼 수 있다. 뱃놀이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확 늘어난 승선 체험은 단연 인기다. 지난해 46척이었던 선박이 59척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장애인 요트도 준비되어 평소 승선체험을 하기 어려웠던 장애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승선체험권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3천원의 지역화폐가 제공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놀거리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먹거리도 호평이다. 지난해보다 3배나 늘어난 그늘막 아래에서 스테이크, 닭강정, 타코야키, 츄러스, 멘보샤, 아이스크림 등 푸드트럭의 먹거리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축제장은 활기가 넘쳤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뱃놀이축제가 시민들에게 지친 일상에 충전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 뱃놀이 축제 승선 티켓 구매와 프로그램 일정은 화성 뱃놀이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막식은 9일 오후 6시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 충무공 되새기는 거제 옥포대첩 축제

    충무공 되새기는 거제 옥포대첩 축제

    경남 거제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이순신 장군 해전 첫 승전지인 거제시 옥포 앞바다와 수변공원을 비롯한 거제 일원에서 제61회 옥포대첩축제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 축제는 해마다 열리는 거제시 대표 호국문화축제다. 10일부터 사전 행사가 열려 18일까지 육지와 바다, 하늘에서 40여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7시 30분 옥포수변공원에서 열리며 개막공연인 ‘출정, 승리의 북을 울려라’, 개막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군악대와 의장대, 지역 고등학교 이순신 역사동아리 소속 학생 등 300여명이 참가하는 승전행차 가장행렬이 옥포 시가지에서 있다. 시원한 수변 야외무대에서 프린지(주변부) 공연(17·18일)을 비롯해 ‘도전 옥포대첩 골든벨’(17일)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11시에는 옥포수변공원 공중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에어쇼를 펼친다. 오후 7시 30분 바다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옥포해전’과 불꽃전투 재현 행사가 축제 마지막을 장식한다. 수변공원 주변에서는 이순신 장군 의상체험과 임진왜란 무기체험 행사를 비롯해 거북선·판옥선 등을 체험하는 이순신 승전체험거리, 지역 예술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옥포대첩 예술의 거리 등이 운영된다. ‘청소년 뮤직 앤 댄스 콘테스트’(17일), ‘청소년과 함께하는 케이팝 랜덤댄스’(18일) 등도 마련된다. 사전 행사로 10일 오후 3시와 7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가 공연된다. 이에 앞서 10일 오전에는 옥포대첩 기념공원 기념탑 주변에서 백일장, 사생대회, 휘호대회도 열린다.
  • 서울시, ‘코로나키즈’ 무료 발달검사…아이발달지원센터 개소

    서울시가 영유아 발달검사 등을 지원하는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뇌발달의 골든타임인 18~30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달검사를 실시한다. 심층 상담,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아이의 언어·인지 등 발달 지연을 우려해도 비용 부담이나 병원에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등의 문제로 조기 발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한다. 앞서 시가 지난해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456명을 조사한 결과 3명 중 1명(33%·152명)이 언어나 인지 등 발달에 어려움이 있어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시기 마스크 착용과 스마트기기 사용 증가가 영유아의 사회성과 인지 발달에 영향을 준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센터는 대방동 스페이스살림 2층에 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의 경우 어린이집에서 신청하면 전문 검사자가 방문해 발달검사를 진행한다. 발달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경계군·위험군으로 나눠 맞춤형 지원을 한다. 경계군은 부모와 아이의 애착 및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신체활동, 놀이프로그램을 제공한다. 6개월 후 재평가를 실시해 지속 관리한다. 위험군은 전문가 진단 후 심화평가 대상을 선별해 심화검사를 실시한다. 거주지 인근 바우처 기관·전문 치료기관 연계 등 치료방안 컨설팅을 제공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해 “영유아의 발달 문제를 조기에 검사·상담함으로써 아이 키우는 엄마아빠의 걱정을 덜어 드리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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