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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 친화 도시’ 관악구… 인지 프로그램 ‘치매안심노리터’ 최우수상 수상

    ‘치매 친화 도시’ 관악구… 인지 프로그램 ‘치매안심노리터’ 최우수상 수상

    서울 관악구의 치매 환자 프로그램인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가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중앙치매센터에서 주관한 ‘우수 사례 경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구가 15일 밝혔다. 이번 경진 대회는 지역 사회 기반 치매 돌봄 서비스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고자 전국 치매안심센터 256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관악구보건소의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 공부 어렵지 않아요~ 치매안심노리터’ 로 본선에 진출했으며 심사 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치매안심노리터는 ‘어르신들이 이롭게 펼칠 수 있는 자리’라는 뜻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야외 놀이형 인지 프로그램이다. 현재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9개 동에서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놀이를 접목한 신체 활동 ▲기억력 향상을 위한 인지 활동 ▲기억 회상 활동 ▲기억 찾기 캠페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는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7%를 차지하는 점을 고려해 치매안심마을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년까지 21개 동 전체를 치매안심마을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과제”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치매 안심 도시 관악’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 동네에서 즐기는 눈썰매… 성북구 ‘겨울 테마파크’ 22일 개장

    우리 동네에서 즐기는 눈썰매… 성북구 ‘겨울 테마파크’ 22일 개장

    서울 성북구가 도심 속에서 겨울철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겨울 테마파크’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겨울 테마파크는 22일 석관동 우이천 다목적 광장과 길음1동 7단지 앞 두 곳에서 동시 개장한다. 우이천 다목적 광장에는 눈썰매장이 조성된다. 튜브 썰매를 타고 80m 길이의 슬로프를 내려가는 방식이다. 단 신장 120㎝ 이하는 이용할 수 없다.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눈 놀이장도 마련된다. 테마파크 2곳 모두 얼음 썰매장을 운영한다.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전통 썰매와 이색 썰매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빙어 잡기, 컬링, 전통 놀이, 어린이 놀이 기구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두 곳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눈썰매장과 얼음 썰매장은 안전을 위해 7회로 나눠 시간마다 45분씩 운영하고 15분씩 정비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단 월요일인 크리스마스와 신정에는 운영하며 다음 날인 화요일에 휴장한다. 성북구민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다른 지역 주민의 경우 우이천 다목적 광장은 5000원, 길음1동 7단지 앞은 3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입장 후 눈썰매장, 눈 놀이장, 전통 썰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이색 썰매는 3000원의 대여료를 내야 하며, 어린이 놀이기구와 빙어 잡기 등을 하려면 별도의 체험료를 내야 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안전하고 재미있는 최고의 겨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성북 겨울 테마파크를 통해 온 가족이 행복하고 멋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노원 ‘나도 건축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우수 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

    노원 ‘나도 건축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우수 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

    서울 노원구의 ‘아동·청소년 나도 건축가’ 사업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구가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공모전은 국내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추진 10주년을 맞아 아동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낸 지자체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가 2019년부터 추진한 ‘아동·청소년 나도 건축가’ 사업은 공공 건축물 건축 교육을 이수한 아동·청소년들이 실제 건축물의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아동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동·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공간에 대한 사후 평가가 병행돼 아동·청소년의 참여권 실현에 이바지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구는 지난 2018년 아동친화도시 첫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상위 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구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청소년의 권리를 보장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의회’, ‘참여위원회’, ‘아동참여예산’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동·청소년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청소년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청소년 아지트’를 조성해 아동·청소년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아이휴센터’를 비롯해 ‘아픈아이돌봄센터’, ‘학대 피해 아동 쉼터’ 등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노원이 모두가 행복한 노원이라는 일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생생우동]겨울의 추억을 쌓아요…개장 앞둔 눈썰매·스케이트장은

    [생생우동]겨울의 추억을 쌓아요…개장 앞둔 눈썰매·스케이트장은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겨울철의 묘미라면 단연 썰매와 스케이드가 아닐까. 도심 속에서 겨울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이 다시 다시 돌아온다. 올 겨울 가족, 연인, 친구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서울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을 소개해본다. 도심 속 이색 겨울 나들이, 한강 눈썰매장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가까운 도심에서 이색적인 겨울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눈썰매를 탈 수 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뚝섬·잠원·여의도한강공원 내 눈썰매장이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운영된다.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오후 12시부터 1시는 눈 노면정리를 위해 잠시 운영이 중단된다. 이용 요금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동일하게 6000원이다. 만36개월 미만 어린이(유아)는 눈썰매장 입장(무료)은 할 수 있으나, 안전을 위해 눈썰매 이용은 할 수 없다. 별도 요금을 내면 놀이기구와 야구공 던지기, 빙어잡기 체험 등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한강공원 눈썰매장 운영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지난해부터 재개됐다. 지난해 겨울 한강공원 눈썰매장 이용객은 총 8만 7243명으로 집계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평일에는 하루 평균 약 1153명, 주말 및 공휴일에는 약 2797명이 한강 눈썰매장을 이용했다. 가족·연인·친구와 즐기는 ‘겨울 낭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야외 아이스링크하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빼놓을 수 없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광장 스케이트 이용요금은 1시간당 1000원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2월 12일까지 54일간 운영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는 14만여명이 다녀갔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전 시즌보다 2392명이 늘어난 1만 6444명의 외국인이 방문해 도심의 대표 관광명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구로구, 안양천에 야외 스케이트장 첫 개장 서울 자치구들도 스케트장과 눈썰매장 등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오는 22일 오금교 아래 안양천에서 겨울 인기스포츠인 야외 스케이트장을 처음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6년간 개장했던 눈썰매장 운영을 종료하고, 구비 5억 8000여만원을 투입해 어린이와 학부모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야외 스케이트장을 조성한다. 스케이트장은 485평 규모로 아이스링크장과 아이스범퍼카로 구성되며, 내년 2월 11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로 운영된다. 아이스링크장은 어린이와 성인 모두 이용 가능하며, 최대 150명이 회당 60분씩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이용자는 스케이트 장비대여료 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아이스범퍼카는 유아와 어린이들의 전용 놀이시설로 운영된다. 최대 10명이 회당 5분간 범퍼카를 즐길 수 있으며, 이용료는 2000원이다. 성동 무지개 어린이눈썰매장서 추억 만들어요 서울 성동구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지개 어린이눈썰매장’을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내년 2월 8일까지다. 눈썰매장은 행당동76-3(무지개 텃밭)에 조성되며 운영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성동구민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타 구민 이용 요금은 4000원이다. 눈썰매장뿐 아니라 여러 가지 즐길 거리도 준비된다. 추운 겨울철 도심에서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빙어잡기 ▲회전썰매 ▲놀이동산 ▲뮤지컬 공연장도 마련했다. 성북구, 이색 테마파크 운영…석관동·길음동서 동시 개장 성북구는 이색 테마파크를 운영한다. ‘성북구 겨울 테마파크’는 오는 22일 석관동 우이천 다목적 광장(석관동 376일대)과 길음1동 7단지 앞(길음동 1285-8) 두 곳에서 동시 개장한다. 우이천 다목적 광장에서 겨울철 최고의 놀이 시설인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6레인의 80m 길이의 슬로프를 튜브 썰매 타고 내려가는 방식이다. 단 신장 120cm 이하인 경우 이용이 제한된다. 또한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눈놀이장을 운영한다. 우이천 다목적 광장과 길음1동 7단지 앞 모두 얼음썰매장을 운영한다.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전통썰매와 이색썰매를 체험할 수 있다. 두 곳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은 안전을 위해 7회로 나눠 시간마다 45분씩 운영하고 15분씩 정비한다. 매주 월요일 휴장한다. 단 월요일인 크리스마스와 새해에는 운영하며 다음 날 화요일에 휴장한다. 성북구민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타지역 주민의 경우 우이천 다목적 광장은 5000원, 길음1동 7단지 앞은 3000원의 입장료를 내야한다.
  • [지방시대] ‘만호해역 40년 어업분쟁’ 매듭 풀어야/서미애 전국부 기자

    [지방시대] ‘만호해역 40년 어업분쟁’ 매듭 풀어야/서미애 전국부 기자

    “우리 이러다가 다 죽어. 다 죽는단 말이야. 제발 그만해! 우린 깐부잖아. 깐부끼리는 내 거, 네 거가 없는 거야.”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대사다. 깐부는 딱지치기 같은 놀이를 할 때 한 팀을 뜻한다. ‘삼슬식체’(三蝨食彘)라는 성어가 있다. 한비자 ‘설림’ 편에 나오는 우화다. 이(蝨) 세 마리가 돼지 피를 더 많이 빨아먹으려고 좋은 자리를 놓고 싸운다는 뜻이다. 싸움을 지켜보던 다른 이 한 마리가 말한다. “사람들이 제사를 지내려고 섣달에 돼지를 잡게 되면 너희들도 장작불에 타 죽게 될 것이다. 눈앞의 이익을 놓고 지금 싸우는 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쯔쯔쯔쯔.” 눈앞의 이익만 챙기려다간 다 함께 죽는다. 공동체와 개인이 함께 살아가려면 멀리 내다봐야 한다는 의미다. 국내 최대 김 양식 어장인 전남 해남 송지면 만호해역 분쟁도 이와 비슷하다. 어장을 놓고 40년째 다투고 있다. 마로해역이라고도 불리는 만호해역은 해남과 진도 사이의 바다다. 1982년 해남 어민들이 처음 개발해 김 양식 터전으로 삼았다. 이어 진도 어민들도 김 양식에 뛰어들면서 다툼이 시작됐다. 바다의 주인이 누구냐는 것이다. 서로 자기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소송이 난무하고 1990년대 초반에는 집단 무력충돌까지 빚어졌다. 이후 어업권자는 진도군수협으로 하되 위 바다는 진도어민이, 아래 바다는 해남어민이 사용하기로 합의했지만 양쪽 어민들은 합의를 거부하고 소송전을 벌였다. 지루한 소송 끝에 지난해 대법원이 민사소송에서 타협안대로 진도군의 손을 들어 줬지만 진도와 해남 어민들이 승복하지 않고 골 깊은 감정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다. 해남군 송지면 어란어촌계는 전국 물김의 25%를 생산하는 최대 김 생산지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만호해역의 어업권을 둘러싼 해남·진도 어민들 간 분쟁이 해결점을 찾지 못하면서 올해 송지면 어란 어민 170여명이 김 양식을 포기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1982년부터 40년째 이어진 만호해역 분쟁은 정부와 전남도, 해남군, 진도군의 무책임한 행정이 만든 결과다. 특히 바다에 명확한 시군 간 경계가 없는 상황에서 당장의 분쟁을 줄이기 위해 전남도는 진도에 대체면허를 내줬다. 또 법적 근거를 이유로 지금까지 손을 놓고 있다. 관습을 무시하고 현재의 잣대로만 상황을 판단하려는 진도군과 해남군도 책임이 있다. 전남도는 만호해역 분쟁 중재에 나서 결말을 지어야 한다. 바다를 놓고 어민과 자치단체가 서로의 관할권 싸움을 하는 것은 볼썽사나운 일이다. 전남도와 진도군, 해남군은 상생을 위한 대승적 결단을 해야 한다. 어민들도 다시금 생각해 볼 때다. 바닷일이 거칠고 힘들다는 것에는 공감할 것이다. “너무 절실하다. 제발 생계만 보장해 달라”는 상대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게 타협의 첫걸음이다.
  • 다섯살 아이가 된 ‘댕댕이’…덕분에 이어진 ‘이웃과 나’[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다섯살 아이가 된 ‘댕댕이’…덕분에 이어진 ‘이웃과 나’[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2023년 12월도 어느덧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때 누구나 이루지 못한 올해의 소망이 있을 것이다. 운동이나 독서 또는 저축 같은 현실적인 목표도 있었을 것이고, 인생의 버킷 리스트처럼 꿈같은 바람도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소망 중에서 반려동물과 한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꿈꿔 보았을 소망, 반려동물이 사람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을 작품의 소재로 삼은 웹툰이 있다. 2022년 6월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마루는 강쥐’(글·그림 모죠)라는 작품이다. 프리랜서 영상편집자로 원룸에서 다섯살짜리 푸들인 마루와 함께 살고 있는 한우리. 독신자들의 삶이 늘 그렇듯 밥을 먹었느냐고 물어 주는 사람도 없고, 별일 없느냐며 안부를 챙겨 주는 사람도 없으며, 아플 때 간호는커녕 걱정해 주는 사람조차 없다. 그녀의 곁에서 생명의 온기를 전해 주는 건 같이 사는 강아지 마루뿐이다. 평소보다 유난히 더 외로움을 느꼈던 어느 날 밤 ‘누군가 옆에 있어 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잠이 들었던 그녀가 눈을 뜨자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강아지 마루가 다섯살 어린이로 변신한 것이다. 갑자기 사람이 된 마루는 한우리를 언니라 부르며 말한다. “나 사람이 됐다. 짱이지? 이 손을 봐, 대박임.”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그녀는 자신에게 일어난 황당한 변화가 그저 놀랍고 당황스럽기만 하다. 강아지였던 마루는 분명 사람이 되었지만, 강아지로서의 습관과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 사람으로 변했어도 마루는 여전히 공 던지기 놀이를 좋아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땐 강아지처럼 입이 길쭉해진다. 큼큼한 냄새가 나는 양말을 사랑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산책만큼은 꼭 나가고 싶다. 겉모습은 사람 아이인데 속은 그대로 강아지인 마루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된 한우리의 삶은 혼란 그 자체다. 다섯살 아이가 된 마루는 강아지 때와 똑같이 최강의 귀여움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수시로 무장해제시키게 된다. 더 나아가 마루의 의도치 않은 돌발행동 때문에 한우리도 이름은커녕 얼굴조차 몰랐던 이웃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어 나가기 시작한다. 첫 만남은 서로 아주 좋지 않았지만 오해를 푼 후부터 든든한 육아 동료가 되어 준 아랫집의 임준호, 임준호의 사촌동생인 다섯살 소년 임서율, 옆집에 살며 험악한 인상 때문에 모두가 무서워하지만 사실 한없이 착하고 여린 유치원 교사 황수정 등등. 사람의 모습을 한 강아지 마루가 주인이자 언니인 한우리와 함께 작고 소중하며 따뜻한 관계들을 하루하루 만들어 가는 모습은 그저 사랑스럽기만 하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동물, 또는 동물과 식물….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은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로 서로 이어져 있다. 다만 모두가 그 사실을 잊고 살아가는 것뿐이다. 마루는 사람의 모습이지만 강아지만이 가진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서 작품을 읽는 우리 모두에게 새로움을 선사한다. 작가가 선물하는 이 신기한 판타지는 주변을 돌아보는 아주 작은 관심과 평소와는 약간 달라진 시선만으로도 우리들은 좀더 따뜻하고 행복하며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다.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이때 ‘마루는 강쥐’를 읽으며 마루의 귀여움과 더불어 한없이 포근해지는 마음을 느껴 보는 시간을 보내시길 권해 본다.백수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팀장
  • “익룡에 납치된 기분”…유명 롤러코스터 40m 위에서 멈춰

    “익룡에 납치된 기분”…유명 롤러코스터 40m 위에서 멈춰

    “땅을 보며 타는 롤러코스터. 익룡에 납치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일본 오사카의 인기 테마파크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에서 운행 중이던 롤러코스터가 멈추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놀이기구는 지난해 2월에도 승객이 탄 상태에서 긴급 정지하는 일이 있었다. 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영화 ‘쥬라기 공원’을 테마로 대형 익룡에 잡힌 채 하늘을 나는 형태로 만들어진 롤러코스터 ‘더 플라잉 다이노소어’는 이날 오전 10시 55분 궤도 정상 부근인 약 40m 지점에서 긴급 정지했다. 앉아서 앞을 보고 타는 롤러코스터와 달리 위에 매달려 아래를 내려다보는 자세로 달리는 이 롤러코스터는 세계에서 가장 길고, 낙하차가 큰 플라잉 코스터로 유명해졌다. 하늘을 나는 느낌을 주는 까닭에 공포감이 더 큰 놀이기구다. 구출 당시 승객 32명은 보호장치에 등을 매달고 땅을 향하는 자세로 있었다. 승객들은 약 45분에 걸쳐 구조돼 직원 도움을 받아 피난 계단을 통해 땅에 내려왔다. 테마파크 측에 따르면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 측은 궤도 이상 상태를 감지하는 센서가 작동해 놀이기구가 긴급 정지됐다면서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도봉구 실내놀이터 ‘오르봉내리봉’,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 선정

    도봉구 실내놀이터 ‘오르봉내리봉’,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 선정

    서울 도봉구 실내 어린이 놀이터 ‘오르봉내리봉’이 ‘우수 놀이 시설’로 선정됐다. 구는 오르봉내리봉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우수 어린이 놀이 시설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는 ▲안전 관리 실태 ▲유지 관리·운영 ▲아동 발달 연계성 ▲안심 디자인 ▲공동체 활성화 총 5개 분야 20개 항목을 평가해 전국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 7곳을 선정했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오르봉내리봉은 쾌적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어린이가 풍선을 타고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상상력을 제공하는 디자인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블록 놀이, 별 체험, 회전 놀이 등 놀이 기구가 다양하고 어린이가 기구를 통해 다양한 신체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은 요인이다. 놀이터 내부에 안전 공간을 확보하고 돌봄 요원을 상주시키는 등 철저한 안전 관리도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직원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겨울철 따뜻한 실내놀이터” 종로구 서촌 상상굴뚝 놀이터

    “겨울철 따뜻한 실내놀이터” 종로구 서촌 상상굴뚝 놀이터

    서촌 옥인동에는 어린이 상상력을 키우고 미세먼지나 감기 걱정 없이 뛰어놀 수 있는 특별한 실내 공간이 조성돼 있다. 종로구가 과거 군에서 보일러실로 사용하던 폐건물과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해 지은 상상굴뚝 놀이터(옥인동 45-24)다. 올해 1월 운영을 시작한 놀이터는 11월 말 기준 1100명의 어린이가 다녀갔다. 매월 색다른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꾸준한 공간 재정비를 추진해 입소문을 탔다. 지난달엔 16m 높이 굴뚝을 페인팅하기도 했다.놀이터는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서가에서 독서를 하거나 종이접기와 바람개비 및 점토모형 만들기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암벽등반을 즐기고 미끄럼틀 같은 각종 실내 놀이기구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시설과 프로그램 이용료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시 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종로구는 상상굴뚝 놀이터 이외에도 창신동의 산마루 놀이터, 아리수 가압장을 리모델링한 혜명아이들 상상놀이터 등을 짓고 색다른 놀이공간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따뜻하고 편안한 온실 같은 실내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어린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 안전하고 특색 있는 놀이터를 관내 곳곳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송파구 리듬체조단, 전국 초등무용대회 ‘3관왕’

    송파구 리듬체조단, 전국 초등무용대회 ‘3관왕’

    서울 송파구가 ‘제13회 전국 초등무용 경연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초등무용 경연대회는 재능 있는 무용 영재 발굴과 초등무용 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춘천교대가 주관한다. 지난달 25일 예술무용과 학교무용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송파구 리듬체조단은 16개 팀이 경합한 학교무용 부분에 재즈팀과 후프팀이 출전했다. 리듬체조단은 영화 ‘라라랜드’에서 영감을 얻어 즐겁고 신나는 동작과 표정을 통해 놀이동산, 퍼레이드, 축제의 분위기를 표현하였다. 아이돌 노래 등 대중가요 안무가 많았던 이번 대회에서 리듬체조단은 정통체조를 중심으로 차별성 있는 무대를 구성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리듬체조단 재즈팀이 대상을, 후프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도자 오예림 감독은 우수 지도자상에 선정됐다.구는 1998년 비인기 종목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리듬체조단을 창단했다. 지난 25년간 공연 139회 출연, 전국대회 56회 수상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초등 1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 총 25명으로 구성된 단원들은 오 감독과 이도현 코치 지도로 리듬체조뿐만 아니라 재즈댄스, 민속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움직임을 배워 실력을 쌓고 있다. 오 감독은 “단원 대부분이 어린 학생이라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수상으로 모두의 노력이 보상받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훈련해서 구민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는 리듬체조단으로 자리잡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듬체조단은 내년 1월 2일부터 12일까지 2024년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로, 구 거주 또는 구 소재 학교 재학생 중 리듬체조 또는 발레 등 경력이 있어야 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리듬체조에 대한 열정으로 열심히 활동하여 좋은 성과를 만들어낸 단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층의 구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기며 활기찬 삶을 살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자기혁명, 층간 소음 방지 돕는 줄넘기 에어매트 ‘에어리팡’ 출시

    자기혁명, 층간 소음 방지 돕는 줄넘기 에어매트 ‘에어리팡’ 출시

    자기혁명(대표 손민영)이 스포츠 용품 브랜드 ‘점프업에어매트’를 론칭하고, 층간 소음 방지에 효과적인 실내 줄넘기 에어매트 ‘에어리팡’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얇은 스펀지 소재의 매트가 아닌 이중 공간지 구조로 제작돼 층간소음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충격 흡수에 탁월한 10cm 두께의 이중 공간지 구조가 충격을 분산하고, 수만 가닥의 폴리에스테르 원사가 위아래 원단을 단단하게 잡고 있어서 탄탄하면서 폭신한 느낌을 준다. 층간 소음 측정을 한 결과, 야간 층간 소음 데시벨 기준보다 훨씬 낮은 30dB까지 충격음을 감소시켰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만큼 프탈레이트 불검출 시험과 CE 인증도 받았다. 매트 지름도 1m로 넉넉해 발이 빠지거나 다칠 위험을 방지하고, 완전 방수 처리로 청결 유지에도 좋다. 이중 공간지 에어매트는 스포츠 산업 전반에 사용될 수 있다. 이미 점프업에어매트는 전국 태권도장이나 체육관에 에어매트를 납품되고 있다. 가정용으로는 줄넘기 에어매트와 홈트 에어매트를 발전시켜 나가고 수상스포츠용으로 서핑보드와 물놀이 풀장, 수중요가 에어매트로 시장을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클라이밍용으로는 낙하 에어쿠션, 체육관용으로는 착지매트, 에어 바운스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자기혁명 손민영 대표는 “시제품 개발과 시장 검증에 고민이 많았는데, 스포츠산업 지원사업 덕분에 성공적으로 런칭할 수 있었다. 앞으로 집에서도, 집 밖에서도 누구나 안전하게 층간 소음 걱정없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시행 중에 있다.
  • 운전 중 휴대전화 보다 4명 숨지게 한 버스기사, 구속됐다

    운전 중 휴대전화 보다 4명 숨지게 한 버스기사, 구속됐다

    지난 10월 고속도로에서 나들이 가던 동창생들이 탄 승합차를 들이받아 4명을 숨지게 한 버스기사가 구속됐다. 14일 충북 보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고속버스기사 A(50대)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 21일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수리티 터널 안에서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 탑승자 11명 중 맨 뒤 좌석에 타고 있던 3명과 그 앞좌석에 타고 있던 1명 등 4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7명은 모두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이들은 모두 은퇴를 한두 해 앞두고 있던 50·60대 초등학교 동창생으로, 주말 단풍놀이를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26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던 A씨 버스에선 기사 A씨와 승객 1명이 크게 다쳤다. 입원 치료를 받다 지난달 경찰에 출석한 A씨는 “문자를 확인하느라 잠시 휴대전화를 본 사이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편도 2차선 1차로를 달리던 A씨 버스는 앞에 있던 대형트럭이 차량 정체를 피해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자 그 앞에 있던 승합차를 그대로 추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사고 분석을 의뢰한 도로교통공단에선 버스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시속 95㎞의 속력으로 승합차를 그대로 들이받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앞서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버스 블랙박스를 도로교통공단에 맡겨 분석을 의뢰했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나 증거 인멸 우려는 없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영장을 신청했다”며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개장 첫 해 350만명 목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개장 첫 해 350만명 목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13일 소프트 오프닝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고 앞으로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지난달 30일 임시 개장한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3국제업무단지에 자리한 초대형 규모 엔터테인먼트 복합 리조트다. 점진적인 오프닝 전략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전체 시설을 순차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다.각기 다른 콘셉트의 3개 타워로 구성된 호텔 (1275개실),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 볼룸을 갖춘 최첨단 마이스(MICE), 국내 최초의 공연 전문 아레나, 환상적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다채롭고 창의적인 다이닝 옵션을 자랑하는 직영 레스토랑 등의 주요 시설 오픈에 이어, 내년 1분기에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문을 연다. 아레나의 경우 지난 2일 멜론뮤직어워드(MMA 2023)를 통해 선공개했다. 아레나는 1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다목적 실내 공연장으로 태민, 동방신기, 악동뮤지션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내년 2분기에는 야외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 ‘디스커버리 파크’와 연중 이용 가능한 유리돔 형태의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의 전면 개장과 함께, 독특한 콘셉트의 초대형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국내 최대 실감콘텐츠 전시관,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개장할 예정이다. 첸 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사장은 “다채로운 시설과 최고의 접객서비스,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결합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첫 해 350만명 방문객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 “여친 섬에 팔아버린다”…‘연이율 1500%’ 돈놀이한 MZ조폭 최후

    “여친 섬에 팔아버린다”…‘연이율 1500%’ 돈놀이한 MZ조폭 최후

    형편이 어려운 지인에게 연이율 1500%에 돈을 빌려준 뒤 빚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갈·협박을 일삼은 이른바 ‘MZ조폭’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불법대부업·불법채권추심을 한 주범 A씨를 비롯해 20~30대 남성 4명을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감금·공동공갈·공동협박 등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 중 2명은 지난 3월 서울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고 응급실 자동문을 밀어 부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응급의료법 위반)도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관악·금천 일대에서 활동하던 동네 선후배 사이로, 코로나19로 경영난에 빠진 피해자 B씨에게 300만∼500만원씩을 빌려주고 일주일 뒤 30% 이자를 붙여 상환케 하는 불법 대부업을 했다. B씨에게 빌려준 금액은 총 5000여만원으로 조사됐다. 이후 이들 일당은B씨가 돈을 제때 갚지 못하면 “여자친구를 찾아가 섬에 팔아 버리겠다. 나는 빵(교도소)에 가봤자 금방 나오고 아니면 후배를 시켜 반드시 아킬레스건을 끊어버리겠다”고 협박했다. 또 B씨의 부모를 찾아가 위치를 묻는 등 불법행위를 했다. B씨는 계속되는 변제 협박에 극심한 공포를 느껴 지난 4월 말쯤 한강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8월 서울 서남부권 일대에서 이들 ‘MZ조폭’ 일당에 대한 첩보를 입수했고, 수사 끝에 지난 11월말과 12월초 사이에 일당 4명을 차례로 체포한 뒤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아울러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B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그를 112 신속출동 대상에 올리는 등 보복에 대비한 보호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의자 1명을 체포하는 과정에선 구치소에 수감된 다른 조직원이 일본 야쿠자를 숭배하고 일반 시민을 ‘하등 생물’이라고 칭하며 학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내용 등을 담은 편지를 보낸 것을 확인해 압수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서민과 병원 등 사회필수시설을 대상으로 한 각종 폭력 및 금융범죄를 근절하고, 특히 조폭과 연계된 모든 범죄에 대해 엄중 대응하겠다”면서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 상수도사업본부 수돗물 놀이터 아리수나라 새단장

    상수도사업본부 수돗물 놀이터 아리수나라 새단장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어린이 수돗물 체험·홍보관 ‘아리수 나라’ 외부 광장을 자연 친화적인 온 가족 휴식 공간으로 새단장 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리수 나라’는 2010년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당시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서울어린이대공원 안에 만든 국내 최초 어린이 전용 수돗물 체험·홍보관이다. 지난해 7월에는 개관 12년 만에 새로운 콘셉트인 ‘상상을 트는 아리수 무한 상상놀이터’로 내부를 새단장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그동안 이용객들의 활동 공간을 축소하고 공간을 단절시켰던 아리수나라 앞 잔디 언덕을 과감하게 없애고, 대신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열린광장을 조성했다. 또 여름철 물놀이가 가능한 바닥분수 ‘물빛놀이터’와 햇빛을 피할 수 있는 휴식 공간 ‘피크닉가든’을 만들었다.
  • [속보]놀이터서 ‘4세 여아 추행’ 주한미군 징역형 집유

    [속보]놀이터서 ‘4세 여아 추행’ 주한미군 징역형 집유

    아파트 놀이터에서 여아를 성추행한 주한미군 병사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12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주한미군 A씨(37)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4년간 형 집행을 유예했다. 또 A씨에 대한 정보를 4년간 공개·고지하고,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 동안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7월 2일 자신이 거주하는 충남 아산의 한 아파트 내 놀이터에서 4세 여아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피해 부모의 신고로 덜미가 잡힌 A씨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의해 국내 형사법에 따라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A씨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고, A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피해자와 가족이 겪는 고통에 대해 용서를 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저 자신도 용서할 수 없다”며 “피해자와 가족, 대한민국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다시는 이같은 잘못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피해 아동은 안전하고 평온해야 할 주거지 내 놀이터에서 범행을 당해 놀이터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는 등 충격과 두려움이 상당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성장에 지장을 미칠 것이 당연해 보인다”고 엄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이 “뒤늦게나마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 아동의 부모와 합의해 처벌을 원치않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닥터지피, 건강기능식품 ‘싸바싸바 슬림애플컷 다이어트 스틱’ 일본 온라인몰 입점

    닥터지피, 건강기능식품 ‘싸바싸바 슬림애플컷 다이어트 스틱’ 일본 온라인몰 입점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닥터지피(Dr.GP·대표 나 민)는 일본 유통 전문 기업인 스타일82(대표 김뿌리)와 제휴해 건강기능식품 ‘싸바싸바 슬림애플컷 다이어트 스틱’이 일본 주요 온라인몰에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입점 제품인 싸바싸바 슬림애플컷 다이어트 스틱은 체지방 감소와 배변 활동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라쿠텐’을 비롯한 ‘아마존’, ‘au Pay 마켓’, ‘큐텐’에서 만나볼 수 있다.싸바싸바 슬림애플컷 다이어트 스틱은 국내 최초로 풋사과추출물 애플페논과 차전자피 식이섬유를 주원료로 하며 외과 전문의이자 한의사인 임채선 원장이 콜마BNH와 함께 약 1년간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제품이다. 주원료 중 하나인 ‘풋사과추출물 애플페논’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유전자 변형을 하지 않은 100%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했으며, 식약처 일일 섭취량을 충족하는 372㎎의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다. 또 배변 활동과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원료인 ‘차전자피 식이섬유’가 8000㎎ 포함됐으며, 부원료로는 귀리, 프락토올리고당(프리바이오틱스), 17종 유산균이 함유돼 있다.이번 입점과 함께 현재 일본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상으로 제품 체험이 진행 중이며, 이달 한 달간 1+1 연말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김형수 닥터지피 이사는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Shopee) 싱가포르점에도 입점했으며, 중국, 대만, 몽골, 베트남 등 다양한 지역으로 입점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아동 친화’ 송파 돌봄시설, 장관 표창 영예

    ‘아동 친화’ 송파 돌봄시설, 장관 표창 영예

    서울 송파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2023년도 전국 돌봄시설 공모전’ 평가에서 기관 부문 최고 훈격인 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송파키움센터가 2023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송파구 역사·문화 명소를 탐방하고 체험하는 ‘송파문화여행’ ▲10월 개최한 아동 공연발표회 ‘키움문화 페스티벌’ 등 돌봄시설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한성백제왕도길 탐방 ▲송파산대놀이 탈춤 체험 등 구만의 스토리를 담아 지역 특성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이 큰 성과로 꼽혔다. 학부모들을 초청해 아동들이 키움센터 활동을 통해 성취한 내용을 공연 및 전시로 발표하는 등 공적 돌봄 만족도 제고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구는 지난 11월 서울시가 주최한 ‘서울 어린이 꿈축제 상상플레이 경연’에서 대상을 받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우리 아동, 청소년들이 어려움 없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우리 고장 산타마을서 크리스마스 즐기세요”

    “우리 고장 산타마을서 크리스마스 즐기세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산타마을이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경북 봉화군은 ‘2023~2024 한겨울 산타마을’이 오는 16일 개장돼 내년 2월 12일까지 59일간 봉화 소천면 분천 산타마을(분천역) 일원에서 운영된다고 11일 밝혔다. 봉화 분천 산타마을은 핀란드 산타마을인 로바니에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었다. 봉화군은 2014년부터 해마다 여름·겨울에 산타마을 행사를 연다.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 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핀란드 산타마을에 사는 공인 산타클로스가 방문하는 특별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들은 개장일과 다음 날, 23∼25일 ‘핀란드 산타의 방’에서 ‘산타가 나타났다!’를 운영해 산타와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체험 행사로는 이글루, 눈놀이 등 겨울왕국 팝업 놀이터, 나만의 엽서를 만들어 보내는 ‘2024 크리스마스 우체통’, ‘빨간 산타썰매’ 등이 열린다. 대구 남구는 1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앞산 빨래터공원 1만 3810㎡ 일대를 산타마을로 꾸며 개방한다. 23~24일에는 ‘2023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린다. 산타마을은 스노머신을 통해 인공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존’과 산타 모자, 벙어리장갑 등 크리스마스용품들로 꾸며진 몽골 텐트형 ‘크리스마스 마켓’, 야간 조명과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등으로 구성된다. 세계 각국의 크리스마스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부산시설공단은 내년 1월 31일까지 부산 어린이대공원 입구부터 만남의 광장 일원에 ‘별빛이 흐르는 2023년 블링블링 산타마을’을 운영한다. ‘별빛이 흐르는 눈꽃랜드’를 주제로 한 산타마을은 산타하우스, 눈꽃정원, 별빛로드, 크리스마스 포토존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다양한 야간 조명과 스토리텔링 테마공간, 레이저 프로젝트 기술을 적용한 움직이는 눈꽃으로 볼거리를 더한다. 공단은 24~25일 이틀간 어린이들이 연주하는 크리스마스 캐롤송, 색소폰 연주와 함께하는 가수 싱어롱, 저글링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안양천 100리 길’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 조성 ‘맞손’

    ‘안양천 100리 길’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 조성 ‘맞손’

    안양천 100리 길을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경기 광명·안양·군포·의왕시 등 4개 지자체가 힘을 모은다. 박승원 광명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등 4명의 시장들이 11일 광명시청에서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안양천 지방정원의 효율적 조성을 위해 4개 지자체 간 상호 협력과 업무 수행에 필요한 사항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안양시는 재해영향평가, 군포시는 환경영향평가, 의왕시는 문화재 지표조사를 추진한다. 또 관할 구역별로 인·허가 이행,조성공사를 시행한다. 4개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동 실무협의회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안양천 지방정원은 면적 39만7520㎡, 연장 28.8㎞로 광명시·안양시·군포시·의왕시 등 4개 시가 공동으로 조성한다. 지방정원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자체가 직접 관리하며 도로·하천으로 인해 단절된 구역을 연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광명시 9.5㎞ 구간에는 정원관리센터·정원 놀이터·허브정원, 안양시 12.2㎞ 구간에는 어르신 쉼터·벽면녹화, 군포시 3.6㎞ 구간에는 수생 식물정원,의왕시 3.5㎞ 구간에는 억새정원 등이 조성된다. 사업을 주관하는 광명시는 내년에 각종 제반 용역과 경기도의 지방정원 조성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2025년에 본격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후 2028년부터는 지방정원으로 운영을 시작해 2031년 국가정원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방정원으로 지정된 지 3년이 지나면 국가정원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4개 자치단체와 힘을 모아 안양천 100리 길을 수도권 최초의 국가정원으로 지정받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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