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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에서 대가야의 봄밤에 흠뻑 빠져요

    고령에서 대가야의 봄밤에 흠뻑 빠져요

    “세계문화유산 현장에서 펼쳐지는 고령 대가야축제를 즐겨 보세요.” 경북 고령군은 오는 28∼30일 ‘대왕의 나라’를 주제로 고령 대가야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축제는 1500년 전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한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및 대가야읍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축제 기간 주제관에서는 대왕토기, 금동관, 가야금, 지산동고분군 등 대가야 유물을 통해 대가야축제와 대가야 문화를 누구나 알기 쉽고 소개한다. 대가야의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유홍준 교수, 최태성 역사 강사의 토크콘서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고령 대표 국악기 가야금을 활용한 100대 가야금 연주 공연도 선보인다. 축제는 밤 10시까지 계속되며 야간 프로그램과 함께 야간경관 조명,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벚꽃이 만개한 지산동고분군에는 고령의 봄밤을 즐길 수 있는 야간트레킹 코스와 포토존을 마련했다. 첫날 열리는 군민가와선발대회에서 고령군민들은 끼를 한껏 발산하게 된다. 둘째날에는 199 가야금과 마상무예공연이 잇따르고 야간에는 밤하늘을 수놓을 ‘대가야 별빛쇼’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 거리 페레이드 및 대동한마당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밖에 고령 특산물인 딸기를 체험할 수 있는 딸기퐁듀·딸기타르트·딸기캔들 만들기가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는 핑크모래놀이터 포토존 ‘핑크월드’, 대왕토기 발굴 체험인 ‘대가야발굴탐험대’, 미로탈출게임,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싱어롱쇼 등 맞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올해는 고령이 고도육성법 제정 이후 20년 만에 국내 다섯 번째 고도(경주, 부여, 공주, 익산)로 지정된 해로 대가야축제의 격이 한층 높아졌다”면서 “가족과 이웃, 연인, 친구와 함께 고령 대가야축제로 오셔서 흥판을 만들어 보실 것을 적극 권유드린다”고 말했다. 고령 대가야축제는 2025 아시아지역전통 예술축제 ‘유형유산 부문’에 선정됐다.
  • KIA 김도영 “우승땐 대학축제처럼 팬 페스티벌” 공약

    KIA 김도영 “우승땐 대학축제처럼 팬 페스티벌” 공약

    “올 시즌 목표는 우리가 지난해 달성한 성적을 내는 것입니다. 부담은 없고, 그저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서 결과를 내겠습니다.”(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 ●이범호 감독 “한 경기 한 경기 집중” 프로야구 KBO리그가 오는 22일 개막하는 가운데 10개 구단 사령탑은 한목소리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자신했다.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미디어데이에서는 지난해 통합 챔피언 KIA와 9개 구단의 ‘타도 KIA’ 구도가 형성됐다. 이범호 감독은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것과 관련해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지난 시즌 정말 종이 한 장 차이로 이기고 지는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시즌 초부터 매번 한 경기만 집중할 것”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KIA 우승 일등 공신 김도영은 올 시즌 우승 달성 시 공약 질문에 “우리는 공약도 신중하게 접근할 정도로 우승을 구체적으로 그리며 운동하고 있다”면서 “우승한다면 팬 페스티벌을 대학 축제처럼 만들어서 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겠다“고 말했다. KBO리그 최연소(20세 10개월)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도 주목하고 있다. MLB닷컴은 이날 김도영과 인터뷰를 공개하며 그를 ‘완벽을 꿈꾸는 한국 최연소 30-30 선수’로 소개했다. 김도영은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완벽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자 선수다. 야구장에서도, 인생에서도 완벽해지려고 노력한다”며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처럼 완벽할 순 없겠지만, 내 목표는 그렇다. 일 잘하는 좋은 사람이자, 긍정적인 기운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SSG 랜더스 주장 김광현은 “여기 있는 모든 팀은 결국 KIA를 이겨야 우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챔피언을 견제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와 롯데 주장 전준우의 입담 대결도 눈길을 끌었다. 전준우가 “롯데가 우승하면 롯데월드로 팬들을 초대해 투어를 하겠다”고 약속하자 강민호는 “대한민국 최고 놀이동산은 에버랜드다. (우승하면) 팬 1000명을 초대해 선수단과 에버랜드에서 일일 데이트를 하겠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류현진을 필두로 막강한 마운드를 구축한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그동안 가을 야구에 출전하지 못해 팬들께 죄송했다”면서 “올해는 반드시 가을 잔치에 팬들을 초대하겠다”고 반등을 약속했다. ●10개 구단 모두 선발로 외국인 투수 예고 개막전 선발은 10개 구단이 모두 외국인 투수를 예고했다. 김 감독은 류현진이 아닌 새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22일 kt 위즈와 수원 개막전에 나선다고 밝히면서 “현재 컨디션만 보면 류현진도 충분히 개막 선발로 나올 수 있지만, 조금 아끼려고 3선발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SSG 역시 두산 베어스와의 문학 개막전에 김광현이 아닌 KBO 2년 차 드루 앤더슨을 올리고, 두산은 빅리그 출신 콜 어빈을 내세운다. 잠실에서는 찰리 반즈(롯데)와 요니 치리노스(LG 트윈스)가, 대구에서는 아리엘 후라도(삼성)와 키움 히어로즈의 새 외인 케니 로젠버그가 맞붙는다. KIA는 NC 다이노스와 광주 개막전에 제임스 네일을, NC는 로건 앨런을 각각 예고했다.
  • ‘가성비 성지’ 다이소 호황의 그늘… 국민 10명 중 7명 “가계 형편 나빠져”

    ‘가성비 성지’ 다이소 호황의 그늘… 국민 10명 중 7명 “가계 형편 나빠져”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진 소비자들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가성비의 성지’ 다이소에 몰리고 있다. 국민 10명 중 7명은 지난해 대비 올해 가계 형편이 나빠졌다고 보고 있다. 물가 상승으로 체감 경기가 악화한 가운데 온갖 상품을 균일가에 판매하는 다이소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다이소는 지난해 연간 카드 결제금액 2조 1354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1조 8745억원) 대비 13.9% 늘어난 것이다. 올해 1월과 2월 누적 카드 결제금액은 3395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같은 기간(3144억원)보다 8.0%가량 높다. ‘MZ들의 놀이터’로 불리는 다이소지만 고물가 여파로 최근 몇 년 새 중장년층과 노년층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 2021년과 비교해 지난해 카드 결제금액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연령층은 60대 이상으로 93% 증가했다. 이어 50대(64%), 40대(55%), 30대(57%), 20대 이하(30%) 순으로 늘었는데, 전 연령대 중 가장 카드 결제금액이 많은 세대는 40대와 30대였다. 성별로는 여성(57%)이 남성(43%)보다 결제금액의 비중이 컸다. 지난해 다이소의 카드 결제 건수는 1788만건으로 전년(1619만건) 대비 10.5% 성장했다. 평균 객단가(고객 1인당 평균 구매금액)는 1만 7354원, 건당 단가(1건당 평균 구매 금액)는 9949원으로 같은 기간 6.9%, 3.1%씩 늘었다. 이처럼 박리다매 전략이 먹혀들면서, 지난해 다이소 매출은 4조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매출 3조원을 돌파한 지 1년 만이다. 다이소의 성장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인협회가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생경제 현황·전망’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71.5%는 가계 경제가 지난해에 비해 악화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로 물가 상승(71.9%)을 꼽았는데, 최근 1년 간 물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고 여기는 부문은 ‘식료품·외식비’(72.0%)가 압도적이었다. 또 국민 10명 중 6명(64.2%)은 내년에도 가계경제 상황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장기간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국민의 가계 형편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투자와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특히 먹거리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 [기고] 모든 아이들이 꿈꿀 수 있는 사회를 위해

    [기고] 모든 아이들이 꿈꿀 수 있는 사회를 위해

    모든 아동은 태어날 때부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자립할 권리를 가진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는 태어난 가정에서 부모에 의해 보호 및 양육되지 못하는 아동들이 있다. 유기·방임·아동학대·가정폭력 등의 이유로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가정 이외의 곳에서 성장하는 아동들이 그렇다. 정부는 2023년 7월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의 병행 시행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호를 강화했다. 출생 직후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체계 아래에서 성장한다. 이와 같은 보호대상 아동은 매년 3000여명에 달하며 이 중 2000여명이 만 18세가 돼 시설을 퇴소하고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아동기 발달의 과정과 경험은 일생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에 가정 외 보호체계에서 성장하는 아동들은 단순한 보호를 넘어 보다 세심하고 꼼꼼한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 영아기부터 성인기까지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멘토링, 안정적인 주거 지원, 지속적인 사회적 연결망 형성이 필요하다. 굿네이버스는 아동양육시설의 보호 아동을 지원하고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시설보호아동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장기 프로젝트인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은 시설보호아동의 생애 전반에 걸쳐 연속성 있게 다각적인 지원을 하는 선도적인 사업이다. 이 사업은 시설보호아동이 영아기부터 청소년기를 넘어 청년으로 성장할 때까지 꾸준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아동에게는 매월 자립지원금을 적립해 퇴소 후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시설에는 양육 및 발달 지원을 위한 양육지원금을 제공해 보다 안정적인 보호 환경을 조성한다. 이러한 금전적 지원뿐 아니라 전국망을 갖춘 공단의 봉사단원들이 매 분기 결연을 맺은 아동복지시설을 찾아가 아이들과 함께 놀이, 학습, 식사, 목욕보조를 하는 등 다양한 교감활동을 통한 정서적 지원을 병행하고 있으며 방학,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연중 시기에 맞는 문화행사를 개최해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가정 외 보호아동을 돕는 지원체계는 아동의 전 생애를 포괄하는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때 더욱 효과적이다. 이를 위해 굿네이버스는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로서 아동 보호의 최일선에서 아동의 생애 전반에 걸친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국가의 마땅한 책무를 촉구하기 위한 아동권리옹호활동을 통해 정책과 제도의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보호아동을 위한 지원은 개인이나 특정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아이들이 자립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국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 앞으로도 굿네이버스는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아동보호를 위한 지속 가능한 연대와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 꽃보다 해남…힐링정원과 만남…땅끝까지 신남

    꽃보다 해남…힐링정원과 만남…땅끝까지 신남

    새롭게 들어선 여행지 ‘산이정원’200살 넘은 동백 등 곳곳에 서사인근엔 해남 최초 4성급 ‘126호텔’윤선도가 낙향해 지은 ‘녹우당’도맨 아래 땅끝엔 ‘무장애 걷기길’핫플 ‘울돌목 스카이워크’ 지나이순신 기린 명량대첩비도 보고닭요리·삼치회 ‘맛라도’ 경험까지올봄, 전남 해남의 꽃들이 수상하다. 예년 같으면 벌써 만개했을 매화 등 봄꽃들이 감감무소식이다. 올봄 해체 수리 작업을 마치고 5년 만에 다시 열릴 예정이던 미황사 대웅보전도 여전히 공사 가림막에 가려져 있다. 그렇다고 실망하긴 이르다. 이즈음 해남엔 꽃보다 예쁜 여행지들이 수두룩하게 열렸으니 말이다. 이야기가 아름다운 수목원 산이정원, 땅끝탑까지 놓인 무장애 목재 데크길, 해남126호텔 등 새로 들어선 ‘신상’ 여행지에 봄 풍경으로 갈아입은 녹우당 등 전통의 명소까지 돌아볼 곳이 한가득이다. 먼저 새로 들어선 여행지부터. 산이정원을 앞줄에 세울 만하다. 목포와 영암, 해남이 경계를 이룬 간척지에 조성 중인 미래형 거대 도시 ‘솔라시도’의 핵심 시설이다. 전체 16만평 가운데 3분의1이 완료됐고 나머지 3분의2는 올해 안에 조성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산이정원이 들어서기 전에는 고구마밭이었다고 한다. 이 거대한 정원을 일군 이는 이병철(57) 대표다. 경기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을 사실상 키워 낸 식물전문가다. 그는 늘 남쪽에 정원을 만들고 싶었다.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로 보내야 한다면 정원은 남도에서 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그 결과물이 산이정원이다. 산이정원은 광활한 경관이 자랑이다. 주변에 인문학 여행지가 많고 바다도 가깝다. 우리나라 최고의 ‘K정원사’ 고산 윤선도의 흔적이 남은 곳도 해남이다. 이 대표는 “화가가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린다면 정원사는 땅에 그림을 그리는 이”라고 했다. 자신이 원하는 정원을 그리기에 해남만 한 곳이 없었던 거다. 산이정원은 수십 년 뒤를 염두에 두고 조성한 곳이다. 쉽게 부수고 지을 수 있는 테마파크와 달리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멀고 먼 미래를 기약하자니 버틸 힘도 필요했을 터. 수목원 외에 젊은이들이 좋아할 ‘약속의 정원’이나 미술관, 카페, 친환경 놀이시설 등을 둔 건 미래를 위한 심모원려의 장치였을 것이다. 그가 땅에 심은 건 식물만이 아니다. 이 땅에 얽힌 서사도 심었다. 정원 어디든 이야기가 스미지 않은 곳이 없다. 이 대표가 가장 좋아하는 자리는 중심 건물인 카페 뮤지엄 뒤의 후박나무숲이다. 그는 이곳에 ‘나비의 숲’이란 이름을 안겼다. 후박나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예쁜’ 청띠제비나비가 사는 공간이다. 봉황이 벽오동에 깃들 듯 청띠제비나비는 후박나무숲에만 머문다고 한다. 다 자란 나비가 후박나무 아래서 짝짓기를 한 뒤 알을 까면 훗날 애벌레가 새순을 먹고 자라 나비로 환골탈태한다는 것이다. ‘나비의 숲’은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가꿀 계획이다. 월계수, 치자나무 등 향기 나는 식물을 주로 심고 카이스트와 협업해 어린이 명상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늙은 동백나무가 있는 노리정원이다. 동백나무의 수령은 200년이 넘는다고 한다. 이 구역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존재다. 원래 있던 곳은 산이면의 밭이다. 나무는 가지마다 상처가 가득하다. 긴 세월 동안 농기계에 치이고 소를 매 놓은 줄에 쓸리면서 생긴 것들이다. 조상이 후손을 위해 심은 나무가 고통받는 걸 보다 못한 밭 주인이 이 대표에게 이식을 권했고 나무 의사들이 애면글면 치료한 뒤 산이정원의 명당 터에 번듯하게 자리를 잡게 됐다고 한다. 산이정원 인근 오시아노 관광단지엔 해남126호텔이 들어섰다. 한국관광공사가 지은 해남 최초의 4성급 호텔이다. 관광공사가 호텔을 지은 건 강원 강릉 주문진가족호텔 이후 23년 만이다. 현지에선 정체된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재도약할 계기라며 반색하는 분위기다. 해남126호텔은 해남 윤씨의 고택인 녹우당을 모티브로 지어졌다. 가운데 너른 중정을 둔 게 특징이다. 객실은 120개다. 모두 시원한 바다 조망(오션뷰)이다. 연회장, 바다와 마주한 인피니티풀, 카페 등의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매화로 유명한 보해매실농원은 멀지 않다. 3월 중순까지 매화 개화율은 0%에 그쳤고 이달 하순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해남 맨 위에 거대한 관광도시가 생겼다면 맨 아래 땅끝엔 걷기 길이 조성됐다. 올 초 완공된 ‘땅끝 꿈길랜드’다. 종전의 낡은 계단을 없애고 목재 데크를 깔아 노인, 장애인 등 여행 약자들도 오갈 수 있는 ‘무장애 걷기길’로 만들었다. 길 이름에 ‘랜드’가 들어간 건 다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다. ‘땅끝 꿈길’이라 해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 길의 들머리는 땅끝 모노레일 승차장이다. 여기서 땅끝탑까지는 800m 정도. 전체 구간에 경관 조명 등이 설치돼 밤에도 걸을 수 있다. 중간에 41m짜리 땅끝스카이워크도 조성했다. 바닥은 물론 강화유리다. 짜릿하게 땅끝의 풍경을 즐기라는 취지다. 땅끝탑 아래엔 칡머리당할머니 조각상이 있다. 칡머리는 이 마을 지명인 ‘갈두’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칡 갈(葛) 자에 머리 두(頭) 자를 쓴다. 칡머리당할머니의 위엄은 예부터 대단했다고 한다. 한반도 전역의 뱃사람들이 이 일대를 지날 때면 칡머리당할머니가 보이는 곳에 배를 멈추고 안전과 풍어를 기원했다. 제때 제삿밥을 주지 않으면 풍랑을 일으켜 배를 침몰시키기도 했단다. 현재 조각상은 2023년 제작된 것이다. 녹우당은 봄을 재촉하는 푸른 비에 마음이 젖는 곳이다. 당호는 푸를 녹(綠) 자에 비 우(雨) 자를 쓴다. 말 그대로 ‘초록비’라는 뜻이다. 바람이 불면 집 뒤 비자나무에서 우수수 빗물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이런 이름을 얻었단다. 녹우당은 조선의 17대 임금 효종이 고산 윤선도에게 하사한 집이다. 82세가 되던 해 낙향을 결심한 고산이 당시 수원에 있던 집을 뜯은 뒤 배로 싣고 와 해남에 다시 지었다. 비와 햇빛을 막는 겹처마, 높낮이로 아버지와 아들의 기거 공간을 구분한 공간 배치, 회랑 형태의 나무 기둥 등이 인상적이다. 녹우당 아래 ‘오우가 정원’이 새로 조성됐다. 윤선도의 시조 ‘오우가’를 모티브로 한 전통 정원이다. 아직 정식 개장하지는 않았지만 누구나 들어가 볼 수 있다. 윤선도 유물전시관도 반드시 들러야 한다. 비록 모사본이긴 하지만 국내 최고의 초상화로 꼽히는 ‘윤두서 자화상’(국보), 교과서에 실릴 만큼 유명한 ‘오우가’, ‘어부사시사’ 등의 유물을 만날 수 있다. 전통 명소인 우수영 관광지도 무척이나 번듯해졌다. 이 일대는 1597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승리를 거둔 명량대첩의 현장이다. 곳곳에 이를 기념하는 공간들이 늘어서 있다. 해남 쪽은 우수영 관광지, 맞은편 진도는 녹진 관광지다. 두 관광지 사이를 명량해상케이블카가 오간다. 길이는 약 1㎞. 거친 울돌목을 하늘에서 가로지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케이블카 캐빈에서 굽어보는 풍경도 빼어나다. 국내 최초 사장교라는 진도대교와 울돌목, 멀리 다도해 풍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울돌목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물살이 빠른 해협이다. 썰물 때 특히 빠른데 속도가 시속 20㎞에 달하기도 한다. 모터보트가 물 위를 질주할 때의 속도와 비슷하다. 워낙 급류다 보니 일본 세토내해 국립공원의 나루토 해협처럼 소용돌이도 생긴다. 이게 볼거리다. 우수영 관광지 관계자에 따르면 밀물과 썰물을 기준으로 1~2시간 내외에 소용돌이가 자주 생긴다. 물때도 영향을 미친다. 조수의 흐름이 거의 없는 조금 때는 소용돌이 숫자가 적고, 물고기가 잘 잡히는 7물~8물때는 소용돌이도 많아진다. ‘울돌목 스카이워크’가 핫플레이스다. 울돌목 위에 세운 110m 길이의 바다 전망대다. 강강술래를 모티브로 설계됐다. 스카이워크에 서면 포효하는 듯한 바닷물 소리가 그대로 들린다. 왜 이곳이 ‘바다가 울면 물이 돈다’는 뜻의 울돌목(명량·鳴梁)인지 여실히 느껴진다. 인근에는 우수영 문화마을이 있다. 쇠락해 가는 마을을 되살리려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덕에 잠시나마 ‘화사해졌던’ 마을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문 닫은 집이 늘고 벽화도 희미해졌지만 그래도 찬찬히 돌아볼 만하다. 잡풀만 무성했던 이 마을 법정 스님 생가터엔 도서관, 조형물 등이 새로 들어섰다. 명량대첩비(보물)도 잊지 말고 돌아봐야 한다.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공을 기리기 위해 1688년(숙종 14)에 건립된 비석이다. 비록 비석 전문의 뜻은 헤아릴 수 없지만 충무공의 당시 활약상을 그대로 표현했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이다. 우수영 문화마을 끝자락에 있다. ‘맛라도’에 갔으니 음식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 읍내에서 삼산면으로 넘어가는 돌고개 일대에 닭요리촌이 형성돼 있다. 10개 업소가 닭 전문점을 자처한다. 대부분 토종닭으로 코스 요리를 낸다. 모래주머니와 가슴살을 저며 낸 육회, 고추장 양념으로 볶아 낸 닭 불고기, 오븐에 구운 바삭한 닭구이, 한약재를 넣고 푹 삶은 보양백숙, 깔끔한 닭죽 등을 즐길 수 있다. 끝물이긴 하지만 삼치회도 빼놓을 수 없다. 삼치를 급속 냉동시킨 뒤 숙성시켜 선어회로 먹는다. 보통 3월 말까지는 삼치회를 즐길 수 있다. 살짝 구운 김에 밥을 조금 얹고 양념장에 찍은 삼치와 묵은지, 고추, 마늘, 된장 등을 식성대로 얹어 먹는다. 해남 특산물인 겨울 배추에 싸 먹는 것도 별미다. 피낭시에는 해남 특산물인 고구마로 만든 제품이 유명한 빵집이다. 금괴 모양의 케이크를 일컫는 피낭시에, 밀가루 대신 해남 쌀을 써 쫄깃하고 달달한 고구마빵, 고구마 누룽지, 카스텔라 등을 판다. 읍내에 있다. 삼산브레드 역시 천연발효종으로 만든 빵을 내는 집이다. 토요일 하루만 빵을 팔고 다른 요일엔 문 닫고 빵을 만든다. 삼산면에 있다. 송지면 토문재는 작가를 위한 창작 레지던스, 북카페 등을 갖춘 곳이다. 자동 판매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북카페는 24시간 문을 연다. 새벽에 여객선을 타기 위해 땅끝 선착장으로 가는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다고 한다. 함박꽃은 한지공예 공방을 겸한 카페다. 일가족이 함께 운영하는데 꽤 평이 좋다.
  • 전준우 “우승하면 팬과 롯데월드 투워” vs 강민호 “한국 최고는 에버랜드, 일일 데이트”

    전준우 “우승하면 팬과 롯데월드 투워” vs 강민호 “한국 최고는 에버랜드, 일일 데이트”

    “올 시즌 목표는 우리가 작년에 달성한 성적을 내는 것입니다. 부담은 없고, 그저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서 결과를 내겠습니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 프로야구 KBO리그가 오는 22일 개막하는 가운데 10개 구단 사령탑은 한목소리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자신했다.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미디어데이에서는 지난해 통합 챔피언 KIA와 9개 구단의 ‘타도 KIA’ 구도가 형성됐다. 이범호 감독은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것과 관련해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면서 “작년에 정말 종이 한 장 차이로 이기고 지는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시즌 초부터 매번 한 경기만 집중할 것”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KIA 우승의 일등 공신 김도영은 올 시즌 우승 달성 시 공약 질문에 “우리는 우승 공약도 신중하게 접근할 정도로 우승을 구체적으로 그리며 운동하고 있다”라면서 “(우승하면) 올해 달리기가 빠른 신인이 들어왔는데 팬들과 달리기 시합도 하고 대학 축제느낌으로 다양한 행사로 팬들과 추억을 쌓겠다”라고 말했다. SSG 랜더스 주장 김광현은 “여기 있는 모든 팀은 결국 KIA를 이겨야 우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KIA를 견제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와 롯데 주장 전준우의 입담 대결도 눈길을 끌었다. 전준우가 “롯데가 우승하면 롯데월드로 팬들을 초대해 투어를 하겠다”고 약속하자 강민호는 “대한민국 최고 놀이동산은 에버랜드다. (우승하면) 팬 1000명을 초대해 선수단과 에버랜드에서 일일 데이트를 하겠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베테랑 류현진을 필두로 막강한 마운드를 구축해 강력한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그동안 가을 야구에 출전하지 못해 팬들께 죄송했다”면서 “올해는 반드시 가을잔치에 팬들을 초대하겠다”고 반등을 약속했다. 개막전 선발 투수는 10개 구단이 모두 외국인 투수를 예고했다. 김 감독은 류현진이 아닌 새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22일 kt 위즈와 수원 개막전에 나선다고 밝히면서 “현재 컨디션만 보면 류현진도 충분히 개막 선발로 나올 수 있지만, 조금 아끼려고 3선발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SSG 역시 두산 베어스와 개막 경기에 김광현이 아닌 KBO 2년 차 드루 앤더슨을 올리고, 두산은 빅리그 출신 콜 어빈을 내세운다. 잠실에서는 찰리 반즈(롯데)와 요니 치리노스(LG 트윈스)가, 대구에서는 아리엘 후라도(삼성)와 키움 히어로즈 새 외인 케니 로젠버그가 맞붙는다. KIA는 NC 다이노스와 광주 개막전에 제임스 네일을, NC는 로건 앨런을 각각 예고했다.
  • 세계문화유산 현장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축제로 초대합니다…‘2025 고령 대가야축제’

    세계문화유산 현장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축제로 초대합니다…‘2025 고령 대가야축제’

    “세계문화유산 현장에서 펼쳐지는 고령 대가야축제를 즐겨 보세요.” 경북 고령군은 오는 28∼30일 ‘대왕의 나라’를 주제로 고령 대가야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축제는 1500년 전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한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및 대가야읍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축제 기간 주제관에서는 대왕토기, 금동관, 가야금, 지산동고분군 등 대가야 유물을 통해 대가야축제와 대가야 문화를 누구나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또 대가야의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유홍준 교수, 최태성 역사 강사의 토크콘서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고령 대표 국악기 가야금을 활용한 100대 가야금 연주 공연도 선보인다. 측제는 밤 10시까지 계속되며 야간 프로그램과 함께 야간경관 조명과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벚꽃이 만개한 지산동고분군에는 고령의 봄밤을 즐길 수 있는 야간트레킹 코스와 포토존을 마련했다. 첫날 열리는 군민가와선발대회에서 고령군민들은 끼를 한껏 발산하게 된다. 둘째날에는 199 가야금과 마상무예공연이 잇따르고 야간에는 밤하늘을 수놓을 ‘대가야 별빛쇼’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 거리 페레이드 및 대동한마당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밖에 고령 특산물인 딸기를 체험할 수 있는 딸기퐁듀·딸기타르트·딸기캔들 만들기가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는 핑크모래놀이터 포토존 ‘핑크월드’, 대왕토기 발굴 체험인 ‘대가야발굴탐험대’, 미로탈출게임,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싱어롱쇼 등 맞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올해는 고령이 고도육성법 제정 이후 20년 만에 국내 다섯번째 고도(기존 경주, 부여, 공주, 익산)로 지정된 해로 대가야축제의 격이 한층 높아졌다”면서 “가족과 이웃, 연인, 친구와 함께 고령 대가야축제로 오셔서 흥판을 만들어 보실 것을 적극 권유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 대가야축제는 2025 아시아지역전통 예술축제 ‘유형유산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올해 내에 서울시립 어린이 박물관 조성된다”

    김형재 서울시의원 “올해 내에 서울시립 어린이 박물관 조성된다”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19일 올해 내에 어린이, 가족대상 전시 및 교육수요에 대응하고 놀이와 학습을 다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어린이박물관이 서울역사박물관 안에 조성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역사박물관이 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역사박물관은 어린이·가족 대상 전시·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차원에서 올해 내에 가족친화형 어린이박물관을 서울역사박물관에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역사박물관측에 따르면 이미 지난해 어린이박물관 조성에 필요한 전시기본설계 및 건축실시설계는 완료된 상황이며 올해 10월까지 건축 분야별 공사 및 전시실시설계 및 설치 용역을 마치고 11월부터 어린이박물관 시범운영이 실시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시실시설계, 그래픽, 모형, 연출물, 영상, 홍보물 및 캐릭터 개발 제작 등 어린이·가족 친화적 콘텐츠 기반의 복합문화체험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식 개관은 내년 4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2025년 서울시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서울역사박물관 내에 어린이박물관 조성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동 사업이 차질 없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박물관측이 심의를 요청한 2025년 어린이박물관 조성 예산 43억 6300만원이 원안대로 승인, 의결되도록 처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의 경우 박물관 내부에 어린이박물관을 조성하여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별도 공간을 마련해 두고 있으나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서울역사박물관은 아직까지도 내부에 어린이들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있지 않아 늘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대한민국의 미래세대 주인공인 어린이들에 대한 역사, 문화 인식 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계획대로 올해 11월 서울역사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 서울이 가족친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있어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꽃망울 터진 동강할미꽃…축제·전시회 이어져

    꽃망울 터진 동강할미꽃…축제·전시회 이어져

    강원 정선에서 영월로 흐르는 동강에서 주로 자생하는 동강할미꽃을 테마로 한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정선군은 오는 21~23일 정선읍 귤암리 동강할미꽃 거리와 생태체험학습장 일원에서 동강할미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동강할미꽃 축제에서는 할미데이 선포식과 시니어 패션쇼, 버스킹, 화분 만들기, 노르딕 워킹 등으로 꾸며진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인 세대공감 놀이터도 운영한다. 세대공감 놀이터는 부모와 자녀가 2인 1조로 참여해 동강할미꽃 모양의 달고나와 정선군의 마스코트 ‘와와군’을 만드는 체험, 동강할미꽃과 사투리·신조어, 정선에 대한 퀴즈를 푸는 도전 골든벨 등으로 진행된다. 동강할미꽃 축제 기간 영월 청령포 저류지 홍보관에서는 동강할미꽃 전시회가 열린다. 영월자원식물연구회가 주관하는 전시회에서는 흰색, 자색, 분홍색, 자주색 등 다양한 색으로 피어난 동강할미꽃을 만날 수 있다. 영월자원식물연구회는 자생식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2008년부터 전시회를 열고 있다. 22~30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는 고주서 사진작가의 개인전 ‘자연의 선물, 동강할미꽃’이 열린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자생하는 동강할미꽃은 흰 솜털과 여러 색깔의 꽃잎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고개를 꼿꼿이 세우고 하늘로 피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석회암지대 절벽 바위틈새에서도 꽃을 피워내는 강한 생명력을 지닌다. 한때 탐방객들이 무분별하게 찾아 멸종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주민과 보존단체들이 복원에 나서 현재는 안정적인 개체 수를 유지하고 있다.
  • “탄핵 집회에서 공짜 떡볶이” ‘악플 테러’ 대만 걸그룹 출신女

    “탄핵 집회에서 공짜 떡볶이” ‘악플 테러’ 대만 걸그룹 출신女

    서울을 여행하다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경험한 대만의 한 여성 연예인이 집회에서 찍은 사진과 집회에 대한 느낌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했다 자국 네티즌들로부터 ‘악플’ 테러를 당했다. 특히 한국에서도 ‘반중(反中)’ 목소리를 내는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황당한 이유로 비난을 받고 ‘박제’됐는데, 그는 굴하지 않고 “한국은 정말 좋은 곳이다. 다음 여행도 서울을 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인 단결력 대단해…우리도 배워야”19일 연합신문망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걸그룹 ‘헤이걸’ 출신으로 배우와 모델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황챠오신(38)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을 여행하다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집회를 둘러봤다며 집회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유했다. 그는 “처음으로 한국의 민주 집회 현장을 경험했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면서 “초대형 야유회와 다를 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의자와 푸드트럭도 있었고, 온갖 먹을거리들이 모두 공짜였다”면서 “내가 외국인인 걸 아는데도 사람들은 친절하게 나에게 말을 걸고 ‘많이 먹으라’고 했다. 또 먹고 난 쓰레기는 자발적으로 수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인들의 단결력은 정말 과소평가할 수 없다.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라면서 한국어로 ‘고마워요’라고 적었다. 그는 게시물과 함께 광화문 집회에서 떡볶이와 핫도그 등을 먹는 사진과 먹거리를 나눠주는 시민 등을 찍은 사진 여러 장과 영상을 올렸다.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즐거운 ‘축제’ 같다는 그의 소감은 ‘12·3 비상계엄’ 이후 응원봉을 들고 거리로 쏟아져나온 시민들의 경험과 다를 바 없었다. 미 뉴욕타임스(NYT)와 프랑스 APF통신, 영국 BBC 등 주요 외신도 탄핵 촉구 집회에 대해 “K팝 음악이 흐르고 남녀노소가 어울려 춤을 추는 축제와도 같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대만 네티즌들은 이같은 그의 소감에 “경솔하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이웃 국가의 엄중한 정치 상황을 외국인의 시선에서 가볍게 소비했다는 지적이다. 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이 집회가 한국인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떠드나”, “이웃 나라의 집회를 야유회라고 비하하다니,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이 낮다”, “다른 나라에 갔으면 그 나라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발언해야 한다” 등 날선 댓글들이 달렸다. 반중 네티즌 “중국인이 탄핵 찬성 집회 놀이”그의 게시물은 ‘반중’을 외치는 네티즌들에게도 황당한 이유로 표적이 됐다. 스레드 등 일부 SNS에는 그의 게시물을 캡쳐한 채 “중국인이 요즘 하는 놀이가 한국에서 탄핵 찬성 집회를 체험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한 대만 인플루언서의 SNS”라며 그가 대만인임을 명시하면서도, 복잡하고 민감한 양안(兩岸)관계에 대해 알지 못한 듯 그를 ‘중국인’이라고 몰아세웠다. 이같은 양국에서의 ‘악플 테러’에도 그는 또 다시 탄핵 찬성 집회에서 찍은 사진과 소감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그는 한 중년 남성이 웃는 얼굴로 따뜻한 음료를 나눠주는 사진과 함께 “관광객으로서 보고 들은 것을 그대로 SNS에 공유한 것 뿐, 나는 한국의 정치 상황에 대해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은 내가 외국인인 것을 알면서도 나에게 손짓하며 따뜻한 음료를 나눠주고, 시위가 끝나자 모든 쓰레기를 수거해 갔다”면서 “우리가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게시물을 올린 뒤 한국의 일부 네티즌들에게도 욕설과 저주, 위협도 받았다”면서도 “사람마다 입장이 다르다는 걸 알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한국은 여전히 내가 좋아하는 곳이다. 상쾌한 날씨와 아름다운 거리, 힙한 카페와 친절한 아저씨, 아주머니들…다음 여행에서도 난 당연히 서울에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옥순 경기도의원, 의왕시 주요 현안 해결 위한 정책 논의

    김옥순 경기도의원, 의왕시 주요 현안 해결 위한 정책 논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7일(월) 의왕시청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현장 정담회’에 참석하여 의왕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의왕 고천동 상설 벼룩시장 조성 ▲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 및 확대 추진 ▲프리미엄버스 운영 지원 및 마을·광역버스 노선 확대 ▲의왕 갈미상가 환경개선 및 도깨비시장 피해복구 지원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장애인복지센터 건립 ▲미래교육센터 건립 등 총 9건의 정책과제가 논의됐다. 김옥순 의원은 “부곡지역은 장안지구 및 초평·월암 공공주택지구 개발로 인해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복지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학생들이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공간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경기도 내 미래교육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의왕 미래교육센터 건립을 통해 도내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옥순 의원은 “의왕시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옥순 의원을 비롯해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인 김시용(국힘·김포3) 의원, 이영봉(더민주·의정부2) 의원, 김영기(국힘·의왕1), 서성란(국힘·의왕2) 의원, 의왕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 화도컨설팅 글로리아 킴 대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Korea Town’ 개설

    화도컨설팅 글로리아 킴 대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Korea Town’ 개설

    – 알오타임의 강력한 유통망과 한국 제품·프랜차이즈 진출 추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주요 쇼핑몰인 ‘Rabwa Mall’과 ‘Kurais Mall’에 한국 문화와 제품을 소개하는 특별한 공간, ‘Korea Town’이 조성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알오타임 마켓 컴퍼니(Al Othaim Market Company)와 화도컨설팅(대표 글로리아 킴)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며, 양국 간 경제적 협력과 문화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오타임은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 143개의 슈퍼마켓과 대형마트, 27개의 편의점, 13개의 도매점을 운영하며, 이집트에서도 31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강력한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한 기업이다. 특히, 리야드의 ‘Rabwa Mall’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규모의 쇼핑몰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대형 놀이공원도 갖추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상업적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Korea Town’ 개설은 한국 제품과 프랜차이즈의 중동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현지 시장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군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화도컨설팅의 대표이자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협력자인 글로리아 킴(김민정)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에서 경제적으로 중요한 중심지이며, 사우디인들의 한국 제품과 문화에 대한 관심은 매우 뜨겁습니다. 한국을 소개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리야드에서 ‘Korea Town’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양국 간의 문화적, 경제적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녀는 한국 제품을 신중하게 선정하여,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MENA(중동.북아프리카)지역 전체 시장에 적합한 품목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중동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Korea Town’ 프로젝트는 한국 기업들에게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해 줄 뿐만 아니라, 현지 소비자들에게도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알오타임의 강력한 유통망과 화도컨설팅의 전문적인 전략적 준비가 결합되어, 한국 브랜드의 중동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하고, 양국의 경제적, 문화적 교류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키 168㎝ 이상·항공과 여학생”…야구장 ‘알바’ 뽑는데 승무원 스펙?

    “키 168㎝ 이상·항공과 여학생”…야구장 ‘알바’ 뽑는데 승무원 스펙?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홈구장인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며 자격 요건으로 ‘키 168㎝ 이상’, ‘항공과 재학생’ 등의 조건을 명시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18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구인구직 사이트에는 ‘2025 기아챔피언스필드 야구장 고정 근무자 구인’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은 챔피언스필드 홈 경기(71경기)에 함께할 특수직과 고정 근무자를 구인한다면서 시급과 근무 기간과 시간, 채용 분야와 자격 요건 등을 안내했다. 공고를 보면 △안전요원 : 남성, 키 175㎝ 이상 건장한 체격·여성, 키 168㎝ 이상 △안내소(인포) : 여성, 항공과 재학생 또는 졸업생, 관련 업무 경험자 △유아 놀이방 : 여성, 유아교육과 재학생 또는 졸업생 등 조건이 명시됐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서 이 채용 공고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남녀고용평등법)에서 정한 ‘고용에서 남녀의 평등한 기회 보장 및 대우’에 어긋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법은 ‘사업자는 근로자를 모집하거나 채용할 때 남녀를 차별해서는 안 된다’, ‘직무의 수행에 필요하지 아니한 용모·키·체중 등의 신체적 조건, 미혼 조건 등을 제시하거나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KIA 타이거즈 측은 “해당 채용건은 구단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닌 외주업체에 의뢰한 사안”이라면서 “용역을 맡겼을 뿐 채용 인원이나 자격 요건은 전부 외주업체가 관리해 구단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채용 담당자는 “서비스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전공자 제한을 뒀다. 그 밖에 성별 제한 문제는 여태껏 해당 분야에서 남성이 근무한 적이 없어 올린 것 뿐이었다. 채용 공고나 공문에 올려져 있는 남성·여성 요건을 수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서울 중구에 어린이 천국 탄생…‘노리몽땅 신당점’ 20일 개관

    서울 중구에 어린이 천국 탄생…‘노리몽땅 신당점’ 20일 개관

    서울 중구는 오는 20일 서울형 키즈카페 중구 2호점인 노리몽땅 신당점을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신당동 떡볶이 골몰 옆에 문을 여는 노리몽땅 신당점은 기존 실내놀이터인 ‘하티붕붕’을 전면 리모델링해 탄생했다. 영유아들이 사계절 내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다. 놀이공간은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트램펄린, 멀티미디어 게임존, 소꿉놀이존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남산과 청계천, 신당동 떡볶이골목 등 중구 명소를 모티브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조합놀이대와 창의 놀이 공간도 조성했다. 운영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말엔 밤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미취학 영유아와 보호자다. 이용료는 아이와 보호자 각각 1000원(2시간 기준)이다. 놀이돌봄서비스 이용 시 2000원 추가된다.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다자녀 및 중증 장애인가족 등에는 이용료 전액이, 국가유공자 및 경증 장애인가족은 이용료 50%가 감면된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오는 20일 예정된 개관식에선 구 홍보대사인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자신만의 육아 노하우를 전하는 강연도 펼칠 예정이다. 선착순 2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신당점에 이어 올해 들어설 장충동과 을지로동 키즈카페도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재밌고 안전하게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춘옥 전남도의원, ‘출산 응원 첫 책 선물사업’ 꼼꼼한 추진 주문

    한춘옥 전남도의원, ‘출산 응원 첫 책 선물사업’ 꼼꼼한 추진 주문

    한춘옥(더불어민주당, 순천2) 전남도의원이 지난 17일 열린 제388회 임시회 전남도립도서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행복한 출산을 응원하는 첫 책 선물’ 사업의 꼼꼼한 추진을 주문했다. ‘행복한 출산을 응원하는 첫 책 선물’은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정책이다. 출산을 축하하고 아이의 첫 책과 육아 불안 해소에 도움을 주는 책을 선정해 도내에서 출산한 가정에 책 꾸러미를 배부하는 사업이다. 한 의원은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을 장려하는 상황에서 책 꾸러미 지원 사업은 매우 감성적이고 의미있는 일이다”며 각 가정에 배부할 도서 선정 현황 등 전반적인 사업 준비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이어 “도립도서관에서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도민들이 알고 많은 가정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처음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사업 모니터링 등을 철저히 하고, 영아 대상 오감발달 책 놀이 등 연계 후속 프로그램도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의왕시 현장 정담회에서 지역현안 해결방안 모색

    이영봉 경기도의원, 의왕시 현장 정담회에서 지역현안 해결방안 모색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봉 의원이 17일 의왕시청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현장 정담회’에 참석하여 의왕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도내 각 지역의 현안을 직접 점검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으로, 현재 이영봉 의원과 김시용 의원이 공동 단장을 맡고 있다. 이날 현장 정담회에서는 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 광역버스 노선 확대, 도깨비시장 피해 복구 지원,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장애인복지센터 건립, 미래교육센터 건립 등 의왕시가 직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영봉 의원은 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예산 상황 등 현재의 제약조건으로 인해 소규모 임시시설 설치가 우선 고려될 수 있지만, 향후 정식시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비용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사전에 철저한 타당성 검토를 통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깨비시장 복구 문제에 대해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하고 도깨비시장과 농수산물시장, 체육시설 등의 복구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16억 원을 교부했지만, 아직 완전한 복구가 이뤄지지 않아 많은 상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경기도의회에서도 피해 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최근 경제 여건 악화로 인해 시·군의 재정 상황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경기도가 특별조정교부금을 상반기에 조기 편성할 예정인 만큼 이를 지역의 긴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영봉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 밀착형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김영기·서성란·김옥순 경기도의원과 함께 지역현안 정책발굴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김영기·서성란·김옥순 경기도의원과 함께 지역현안 정책발굴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17일 의왕시청에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개최하여, 의왕시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의왕 고천동 상설 벼룩시장 조성 ▲프리미엄버스 운영지원 및 마을·광역버스 노선확대 ▲부곡커뮤니센터 건립 ▲미래교육센터 건립 등 총 9건의 정책과제에 대해 의왕시와 도의회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영기 의원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할수 있는 공간과 인프라 조성이 필요하다”라며 “공원내 공간을 활용하여 반려동물들이 자유롭게 활동할수 있는 놀이터 공간 조성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서성란 의원은 “자가용 수준의 빠르고 편리한 프리미엄버스 운영 지원이 필요하다”며 “광역·마을버스 노선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이동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옥순 의원은 “미래교육 체험 및 미래사회 변화에 발맞춘 체험시설 및 미래교육 시설의 조성 시급하다”며 “4차 체험시설이 부족한 경기도내 학생들이 공동 이용할수 있도록 도 차원의 예산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시용 의정정책추진단장은 “의왕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명품 도시로 도약 중”이라며 “새로운 정책 발굴과 제도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의왕시와 도의회의 협치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도 “의왕 시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민생 현안을 의왕시와 도의회가 함께 논의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도의회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치권 의왕시 부시장은 “의왕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도시공원 및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 안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도차원의 예산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발굴·정책화하기 위해 올해 9월까지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인 김시용 의원, 이영봉 의원, 의왕시 지역구 의원인 김영기, 서성란, 김옥순 의원을 비롯해 의왕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 강동 키즈카페에 ‘놀이 축제’ 열린다

    강동 키즈카페에 ‘놀이 축제’ 열린다

    상일2동 주민센터에 시범운영 중‘축제’ 콘셉트… 4월 정식 개관 앞둬 서울 강동구가 상일2동 주민센터에 지역에서 7번째 공공형 실내놀이터인 ‘서울형 키즈카페 상일2동 2호점’을 개관하고 시범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 후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는 서울형 키즈카페 상일2동 2호점은 아이들의 놀이가 축제가 되는 ‘키즈 페스티벌’이라는 공간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챌린지 존 ▲흔들흔들 징검다리 존 ▲라이브스케치 존 등 보다 활동적이고 재미있는 놀이시설로 구성했다. 이용 대상은 24개월 이상부터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화~일요일)까지 하루 2시간씩 3회차(2시간씩)로 나눠 운영한다. 이용료는 영유아 1명당 2000원이고 보호자는 무료다. 강동구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해 주는 ‘아이맘 강동’ 실내 놀이터 2곳을 2019년부터 운영하는 등 서울형 키즈카페 상일2동 2호점까지 총 7개의 실내놀이터와 5개의 장난감도서관, 1개의 장난감 무료 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영유아 가정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들의 놀이 공간을 향후 동별 1곳씩 추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강동구는 자치구 최초로 계절별 차별화된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난해에만 7개의 테마를 선보였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을 기념하며 조성한 ‘스포츠 테마형 놀이터’는 2m 높이의 에펠탑을 설치해 마치 파리를 방문한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 밖에 권역별로 운영하는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과 도서를 대여해 줘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연회비 2만원으로 1인당 장난감 2점, 도서 3권을 2주간 빌릴 수 있다. 임성혁 강동구 보육지원과장은 “다양한 육아 서비스를 지원하는 ‘아이맘 강동’을 통해 부모와 영유아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아이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짭짤이토마토의 계절이 왔다...대저 토마토 축제 22~23일 개최

    짭짤이토마토의 계절이 왔다...대저 토마토 축제 22~23일 개최

    ‘짭짤이 토마토’로 통하는 대저토마토의 계절이 돌아왔다. 부산 강서구는 제22회 대저 토마토 축제가 강서체육공원 광장과 체육관에서 22일부터 이틀간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대저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저농협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토마토와 꽃들의 행복한 동행’이란 주제로 각종 공연과 체험, 토마토 관련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축제 첫날에는 길놀이 축제와 퓨전국악 공연, 캘리그라피 대붓 퍼포먼스, 대형 토마토스파게티 만들기, 토마토 생태탐방 걷기대회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토마토 생태탐방 걷기대회, 토마토 경매, 농업인 노래자랑 등이 마련되며 축제 기간 토마토 쿠킹클래스, 가훈 적어주기, 나무 놀이터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대저 토마토는 2012년 지리적 표시 제86호로 등록돼 전국적인 인지도와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짭짤이 토마토로 불리는 대저 토마토는 하우스 재배로 3~5월에 많이 생산되며 일반 토마토에 비해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하며 과즙이 풍부하고 신맛과 짭짤한 맛이 특징이다.
  •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복위 위원장, 저출생 문제 해결 위한 현안 점검과 대책 논의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복위 위원장, 저출생 문제 해결 위한 현안 점검과 대책 논의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안동,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열린 제353회 임시회에서 저출생극복본부 소관 안건을 심의하며,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과 홍보 강화를 촉구했다. 권 위원장은 최근 발표된 경북도의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대비 0.86명에서 0.9명으로 증가하고, 출생아 수는 155명(총 1만 341명), 혼인 건수도 939건(총 9067건) 늘어나 9년 만에 반등한 사실을 언급하며, 일시적인 반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증가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탄탄한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다. 먼저, 아이 돌봄이 부모 개인의 책임이 아닌 사회 전체의 몫임을 강조하며, ‘키즈 퍼스트 경북’ 체제의 탄탄한 구축을 강조했다. 키즈존 확대, 공공 놀이시설 확충, 육아 친화적인 정책 도입을 통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부 시설의 노키즈존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다음으로 월영교, 하회마을 등 도내 관광명소와 연계한 청춘 만남 행사를 개최하여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행사의 차별성과 지역 경쟁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예식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실속 있는 결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작은 결혼식 문화 도입을 제안하며, 관공서와 공공시설을 공공 예식장으로 개방해 저비용 결혼을 지원하고, 작은 결혼식 홍보 및 지원 정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많은 가정에서 조부모가 손자녀의 양육과 돌봄에 참여하는 현실을 언급하며, 이를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의 시범운영을 적극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도민들이 이러한 정책을 충분히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가 필요함을 덧붙였다. 끝으로 권 위원장은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경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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