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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안-오만석 또 열애설..친한 관계일 뿐?

    조안-오만석 또 열애설..친한 관계일 뿐?

    탤런트 조안이 배우 오만석과 또 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조안과 오만석의 열애설은 지난 5일 한 매체를 통해 경기도 안양 어린이 전문놀이터 키즈맘 센터에서 조안이 오만석의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목격됐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불거졌다. 조안과 오만석은 당시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상태였지만 이들을 알아본 이들이 꽤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만석과 조안은 KBS 1TV 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 에서 연인으로 출연하며 이미 한 차례 열애설이 흘러나온 바 있다. 열애설은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번졌지만 양측 소속사 관계자들은 “다른 연예인보다 각별하게 지내는 건 맞지만 친한 관계일 뿐이다.” 며 열애설을 부인하고 있다. 한편 오만석은 지난 2007년 이혼했으며 조안은 동료배우 박용우와 올해 초 2년여의 교제 끝에 결별한 상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말썽 천재 ‘꾸러기’ 만나보자

    말썽 천재 ‘꾸러기’ 만나보자

    1970~80년대를 풍미했던 말썽 천재 ‘꾸러기’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못말리는 말썽 천재 ‘꾸러기’ 윤준환 기증전(展)’이 지난 1일부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내 뮤지엄 만화규장각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것. 7월4일까지 이어지는 행사는 2008년 자신의 작품과 원고 6000여점을 기증한 윤준환(69) 작가의 뜻을 존중하고 기증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윤 작가의 데뷔작이자 대표작인 ‘꾸러기’는 1968년부터 1991년까지 소년조선일보에 약 24년 동안 연재된 작품이다. 말썽과 실수를 일삼는 천방지축 꾸러기와, 그에 못지 않은 말썽쟁이 여자친구 맹자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1980년대 여러 가지 단행본이 쏟아져 나올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참깨밭 들깨밭’, ‘우야꼬’, ‘쭈구리’ 등으로도 유명한 윤 작가는 “다시 태어나도 천성적으로 만화를 그릴 운명”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지금도 일요신문에 19년째 ‘물대포’를 그리고 있다. 전시회에는 ‘꾸러기 말썽일기’, ‘골치대장 쭈구리’, ‘우야꼬 만화일기’ 등 대표 단행본 20여권과 기증본이 연도별, 제목별로 구분돼 나와 있다. 모두 윤 작가의 애환과 손때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원화와 원고들이다. 초창기 꾸러기 모습을 볼 수 있어 흥미롭다. 윤 작가는 2일 “치밀하게 콘티를 짜지 않고, 애드리브하는 것처럼 그렸다.”며 “매순간 캐릭터가 돼 내용을 구상해 나가는 편”이라고 작업 스타일을 설명했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전시장 로비에서 윤 작가의 사인회도 열린다. ‘팔방이 만화일기’의 임웅순, ‘따개비의 만화일기’의 오원석, ‘뚱딴지 만화일기’의 김우영, ‘밤토리의 만화일기’의 조항리 등 동료 명랑만화 작가들이 함께한다. 같은날 ‘어린이날 체험 한마당! 신나는 만화놀이터’ 행사도 열린다. 작가가 그려주는 캐리커처 이벤트, 마술쇼, 마술도구 체험, 캐릭터 샌드위치·닥종이 인형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참가비 2000~1만원. (032)310-3014.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부천 소사 푸르지오 741가구 일반분양

    부천 소사 푸르지오 741가구 일반분양

    대우건설이 경기 부천 소사뉴타운 사업지에 건립되는 ‘부천 소사역 푸르지오’(조감도)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를 위해 30일 모델하우스를 정식 개장하고, 다음달 초부터 청약을 받는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300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입주는 2012년 9월 예정이다. 소사역 푸르지오는 경인전철 1호선 소사역에서 5분 거리로, 역세권 아파트 단지로 분류된다. 지하 2층, 지상 30층 아파트 9개동 797가구 규모다. 741가구가 일반분양되며 나머지 56가구는 임대아파트다. 전용면적 59㎡ 110가구, 84㎡ 462가구, 122㎡ 169가구로 구성됐다. 남향 위주 배치로 조망권을 확보했고, 놀이터·연못·조경수가 갖춰져 공원 같은 분위기를 자랑한다. 지상 주차장을 없애 쾌적함을 더했다. 단지 주변에는 대형 마트와 소사구청, 부천 성모병원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인접한 중동 신도시 편의 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소사뉴타운은 도심 녹지확대, 하천복원, 자전거도로 조성 등 친환경 뉴타운으로 1~3단계로 나눠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개발된다. (032) 342-9900.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보고 놀고 만들다 똑똑해진 우리 아이

    보고 놀고 만들다 똑똑해진 우리 아이

    유아 때부터 명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 명화그림책과 각종 예술놀이 등 미술교육이 인기다. 아이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세계 미술관 순례를 했던 한 미술인의 자녀가 커서 뛰어난 능력을 보인 사례가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영재교육 수단으로서의 미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미술 관계자들은 “미술교육이 영재교육”이라고 입을 모은다.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관련 프로그램이 잇따르고 있다. 전국 45개 미술관이 모인 한국사립미술관협회는 5월 한 달 동안 ‘예술체험 그리고 놀이’ 축제를 연다. 도자기 만들기, 역할놀이, 우리 가족 그림 액자 만들기, 창작지도 꾸미기, 닥종이 염색, 3차원(3D) 팝업북 제작 등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은 28일 “온 가족이 미술관을 주제로 국내 여행일정을 짜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광주 의재미술관(062-222-3040)은 ‘반갑다 까마귀야’란 제목으로 부채에 효금도를 그리는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북 남진미술관(061-543-0777)에서는 찰흙으로 진도의 특산물인 구기자와 진돗개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서울 방이동 한미사진미술관(02-418-1315)은 앞으로 되고 싶은 유명인의 초상화를 제작하며 미래의 나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미술관 교육프로그램이 10~20명 단위로 운영되니 전화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공중에 대형 낙하산을 설치한 물놀이터와 체험전시를 결합한 이색행사도 있다.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02-2230-6629)이 다음 달 5일부터 7월11일까지 여는 ‘반쪽이의 고물 자연사 박물관&초록이의 욕조 놀이터’가 그것이다. 오토바이 부품으로 만든 독수리, 다리미로 만든 펠리컨, 소화기로 만든 펭귄, 폐타이어로 만든 청설모 등 생활쓰레기와 산업폐기물을 이용한 예술작품 160여점을 볼 수 있다. 욕조 20여개를 개조·색칠해 자갈과 물을 담고, 공중에는 대형 폐 낙하산을 설치한 특별한 물놀이터도 야외에 운영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봇을 직접 만져 보고 작동시켜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경기 분당 성남아트센터(070-7554-3473)에서 열리고 있는 ‘로봇아트와 놀이의 세계’ 전에는 아톰, 건담, 철인 28호 등 140여점의 로봇이 나와 있다. 손으로 만져 보거나 손잡이를 돌려 작동시켜 볼 수 있다. 가라쿠리 장인이 전시장에서 직접 제작 시연도 한다. 가라쿠리는 일본 에도 시대에 실과 태엽 등을 이용해 만든 모형이나 인형을 말한다. 다음 달 24일까지 계속되며 입장료는 1만 2000원이다. 국내 최초의 어린이박물관인 서울 신천동 삼성어린이박물관(02-2143-3600)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어린이날 입장객 모두에게 백호랑이 인형을 준다. ‘룰루팡 룰루얍 임금님의 기억력을 찾아라웅~’이란 제목의 마리오네트 인형극도 하루 세 차례(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열린다.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만큼 미리 인터넷으로 입장권을 예매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 공주형 미술평론가는 “미술교육은 창의력과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고 피카소가 될 순 없을지라도 피카소의 감성을 심어준다.”며 “예약제로 정해진 인원만 체험활동을 하기 때문에 놀이공원처럼 인파에 떠밀릴 걱정 없이 아이와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경기 고양 원당 e편한세상 첫 ‘장애없는 아파트’ 인증

    경기 고양 원당 e편한세상 첫 ‘장애없는 아파트’ 인증

    대림산업은 26일 경기 고양 원당 e편한세상이 공동주택으로는 처음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내주는 ‘장애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취득했다. 고양 원당 e편한세상은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Think U’ 디자인을 처음 적용한 곳으로, 단지 출입구에서부터 주거동·주민공동시설·놀이터 등 어느 곳을 가더라도 문턱이나 단차(段差)가 없는 수평보행로로 연결돼 있다. 횡단보도와 주차장 출입구 앞의 과속방지턱은 보도와 높이를 맞췄기 때문에 보행자가 쉽게 길을 건널 수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김수현 작가, 인터넷에 글 “인생은.. 많이 응원해달라”

    김수현 작가, 인터넷에 글 “인생은.. 많이 응원해달라”

    SBS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의 김수현 작가가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글을 남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 작가는 지난 17일 디시인사이드의 ‘인생은 아름다워 갤러리’에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곳은) 재미있는 놀이터군요. 아지매에서 할매된지 오래됐으니 ‘땅파고 묻어라’소리만 붙어있지 않으면 할매라 소리도 상관없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진 내용과 관련, “조공에 대해서는 부담가질 필요없어요. 트윗에서 조공 얘기한 친구에게 답글은 달았습니다만 그냥 편안하게, 자연스럽게, 천천히, 되는 대로 하세요.”라며 “‘인생은 아름다워’느긋하게들 즐겨주세요.”라고 부탁했다. 김 작가는 이어 디시인사이드를 훑어본 듯 “무르팍도사 합성사진 많이 웃었네요. 포테이토엉클도 첨 알았구요. 하하. 모쪼록 유쾌한 갤러리로 유지하시고 응원 많이 해주세요.”라고 마무리지었다. 한편 인기 드라마 작가인 김수현씨는 지난 22일 모 방송에서 대종상 시나리오상 수상을 거부했던 사실을 밝혀 화제를 낳고 있다. 사진=디시인사이드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울산 ‘찾아가는 식물병원’ 개원

    “화분갈이를 할 때는 부엽토를 절반 가량 깐 뒤 나무를 올려 놓고 이전의 화분에서 사용했던 흙을 같이 넣어 덮어주면 좋습니다.” 20일 울산 울주 범서읍 청구그린아파트 놀이터. 100여명의 주민들이 집에서 가져온 화분을 놓고 화훼 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라 화분을 갈고 물을 주고 있다. 울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청구그린아파트에서 ‘찾아가는 식물병원’을 개원했다. 식물병원은 화훼 전문가 4명으로 구성돼 도심지역의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출장 운영된다. 식물병원 화훼 전문가들은 이날 아파트 주민들이 가지고 나온 선인장, 난, 산스베리아 등 꽃과 나무의 상태를 관찰한 뒤 화분갈이, 비료주기, 가지손질, 뿌리정리, 물주기, 병해충 방제 등 진단과 치료를 실시했다. 식물병원 전문가들은 또 각 가정에서 키우는 난 등 화분과리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도 제공했다. ‘찾아가는 식물병원’은 이날 청구그린아파트 개원식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10여건의 출장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심 아파트 주민들의 경우 화분갈이 등에 익숙하지 않아 화분을 죽이는 사례가 많다.”면서 “찾아가는 식물병원은 현장에서 직접 치료를 할 뿐 아니라 화분관리 방법 등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데스크 시각] 잭 웰치와 KB금융지주 이사회/주병철 경제부장

    [데스크 시각] 잭 웰치와 KB금융지주 이사회/주병철 경제부장

    2004년 1월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그룹체제로의 본부조직 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국민은행 후계자는 ‘제너럴일렉트릭(GE) 식’으로 뽑겠다고 밝혔다. 당시 은행권에서는 김 행장의 발언을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였다. 증권계 출신으로 은행권 최고경영자(CEO)로 발탁된 뒤 스톡옵션 등을 도입해 주위를 놀라게 한 김 행장의 파격 행보로 볼 때 그다운 전략이었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 김 행장이 언급한 잭 웰치식의 CEO 선발 방식은 지금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 금융 현실에는 너무 앞서나간 아이디어였다. 잭 웰치가 후계자 제프리 이멜트 회장을 후계자로 발탁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7년이다. 내부 임직원 15명을 경쟁시켜 3명으로 압축한 뒤 이들을 꾸준히 검증한 뒤 이멜트 회장을 2001년 후계자로 최종 낙점했다. 임기를 10개월가량 남겨둔 시점이었다. 잭 웰치식 인사방식을 벤치마킹한 김 행장의 실험은 절반의 성공으로 막을 내려야 했다. 후계자를 양성하기는커녕 ‘시장은 놀이터가 아니다.’며 군기를 잡는 당시 이헌재 경제부총리에게 이래저래 밉보여 시장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됐다. 이후 포스트 김정태로 등장한 강정원 행장은 다른 금융지주사 회장에 버금갈 정도로 막강한 권한을 가지면서 국민은행을 키워왔다. 하지만 KB금융지주의 출범으로 내부 갈등이 촉발됐다. KB금융지주 초대 회장에 우리은행장과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지냈던 황영기씨가 들어서면서부터 강 행장과 황 회장 사이에는 불신의 벽이 쌓였고, 결국 조직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와중에 이사회의 권한만 강화돼 사외이사가 회장 선임을 좌지우지하는 희한한 일들이 벌어졌다. 잭 웰치식의 후계자 양성론이 거론된 지 6년이 지난 지금 KB금융지주는 또 다른 실험대에 올라서 있다. 실험의 주체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새로 구성된 이사회로, 새 회장을 잘 뽑아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 KB금융지주는 물론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 이사회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사회가 유념했으면 하는 몇 가지가 있다. 우선 KB금융지주 회장 인선을 무리하게 늦춰서는 안 된다. 이번 주말쯤 선임 절차, 방법, 시기 등을 조율한다고 하니 이때 가닥을 잡았으면 한다. 일각에서는 6·2 지방선거 이전에는 뜸만 들이다 선거 이후에 선임할 것이란 얘기 등이 난무한다. CEO의 장기 경영공백 등을 감안해 가급적 빨리 뽑을 수 있는데도 정치적인 판단에 따라 뒤로 미룰 경우 또 다른 정치적 오해로 홍역을 치를 수 있다. 이미 시장에서 ‘큰손’들이 국민은행을 떠난다고 한다. KB금융지주의 앞날을 불안하게 바라보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얘기다. 두번째는 후보군의 범위에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 KB금융지주는 자산규모 316조원으로 리딩 뱅크다. 따라서 앞으로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은행권의 인수·합병(M&A)시장에 구심점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후보군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 지금은 찬밥 더운밥 가릴 계제가 아니다. 흠이 있을 수 있다는 사람을 배제하는 식으로는 제대로 된 인물을 찾기 어렵다. 지금 당장 찾기 어려우니까 일정기간 관리하는 ‘바지 회장’을 뽑는 것도 위험하다. KB금융지주 회장은 일선 영업전선을 지휘하는 행장의 역할과는 다르다. 마지막으로 외환은행 인수 등 M&A 시장 참여는 신중해야 한다. 론스타가 올해 안에 외환은행을 팔겠다고 나서고 있고,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 방안은 6월쯤 밑그림이 나온다. 팔 사람이 안달이 나 있고, 시장 상황에 변수가 많은데, 새 회장을 뽑기도 전에 특정 은행을 인수하려 준비하는 것은 저의를 의심받을 수 있다. 새 회장이 선임된 뒤 찬찬히 검토해도 늦지 않다. KB금융지주 이사회가 6년 전에 김정태 행장이 주창했던 잭 웰치식의 인사방식에 버금가는 ‘신선한 실험’에 성공하기를 기대해 본다. bcjoo@seoul.co.kr
  • 소모성 경비아껴 일자리 창출

    관악구 ‘지역특성에 맞는 새롭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회의’가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 관악구는 13일 열린 제175회 관악구의회 임시회에서 소모성 경비를 줄인 15억여원을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공공 일자리가 대폭 줄어듦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보호형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구는 올해 초부터 체육시설과 어린이놀이터 등 주민숙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공공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구청에는 직접 직원들이 지역 중소기업을 찾아 주민 일자리를 찾아내는 주민 취업전담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 주민센터에도 취업상담 전용 창구를 개설했다. 이번 일자리 창출 예산은 ▲매년 5월 초에 열리는 ‘관악산철쭉제’ 취소로 1억 5000만원를 포함한 각종 사업변경을 통한 3억 5000만원 ▲각종 행정사무용품을 절감한 비용 2억 8000만원 ▲업무추진비 절감 4000여만원 ▲각종 포상금 및 행사운영비, 민간위탁금 재료비 등을 절감한 7억 3000여만원 ▲세외수입 1억여원으로 마련했다. 구는 이번 추경예산으로 펼쳐지는 사업을 통해 230여개의 새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연극리뷰] 대학살의 신

    [연극리뷰] 대학살의 신

    변호사와 작가. 둘은 말로 먹고 산다. 다른 점도 있다. 변호사는 힘의 논리와 객관적 현실세계를, 작가는 깊은 감정이입과 주관적 해석세계를 상징한다. 연극 도입부터가 그렇다. 작가 베로니카(오지혜)는 아들이 몽둥이로 “중무장한” 11살 아이에게 맞아 이가 두 개나 부러졌다고 주장한다. 변호사 알렝 레이(박지일)는 어린애가 동네 놀이터에서 집어든 막대기 하나 가지고 무슨 ‘중무장’이냐고 반박한다.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다음달 5일까지 한 달간 무대에 오르는 연극 ‘대학살의 신’. 2009년 토니상 연극부문 최우수작품상 등 3관왕, 2009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최우수 코미디상 수상 등으로 관심을 모았던 프랑스 작품이다. 극단 신시컴퍼니가 한태숙 연출로 번안한 연극은 듣던 대로 일상의 ‘쪼잔함’에서 웃음을 끌어낸다. 아이들 싸움 뒷수습을 위해 만난 변호사 레이와 부인 아네트(서주희), 작가 베로니카와 남편 우이에(김세동) 두 부부. 베로니카는 허황된 소리나 늘어놓으며 가해자의 깊은 도덕적 회개를 집요하게 요구하고, 변호사 레이는 능글맞고도 차갑게 이를 요리조리 피해나간다. 단어 하나하나를 두고 말이 뒤엉키면서 극은 점점 뜨거워지고, 마침내 온몸을 날리는 육탄전이 벌어진다. 아네트의 마지막 대사처럼 “정말 지랄맞은 하루”다. 제목이 ‘대학살의 신’이라 해서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말꼬리잡기 싸움을 보노라면 ‘난폭’보다는 ‘난장’이란 단어가 어울린다. 큭큭 거리며 웃느라 정신없다. 다만, 마음껏 웃기엔 편치 않은 대목이 있다. 베로니카라는 캐릭터 때문이다. 캐스팅은 맞아 떨어진다. 오지혜는 신경질적이고 오만방자한 목소리톤과 표정연기는 물론, 후반부 때는 온몸을 던지는 육탄연기도 훌륭하게 소화해낸다. 요즘 허리가 안 좋다는데도 전혀 몸을 사리지 않는다. 그러나 캐릭터 자체는 묘하다. 베로니카가 상징하는 ‘부르주아 교양’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냐다. 남들에게 남편이 ‘리버럴 좌파’로 보이길 원하고, 레이 부부를 불러 놓고 50만원을 들여 집안에 꽃장식을 하고, 수단 다르푸르 학살 사태에 대해 해박한 식견을 보인다는 내용 말이다. 원작이 프랑스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해될 법도 하다. 그러나 우리 중산층이 그런 ‘부르주아 교양’을, 베로니카의 가식만큼이라도 보여준 적이 있던가. 대사를 한국적으로 가다듬고 입에 붙이는 데만도 연습의 절반 이상을 소모했을 정도라니, 그 이물감을 짐작할 만한다. 조금 더 우리 식으로 풀어내지 못한 연극이 문제일까, 그런 캐릭터를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 문제일까.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경기 포천 ‘비둘기낭’

    경기 포천 ‘비둘기낭’

    타임머신을 탑니다. 시간은 30만년 전쯤으로 돌려 둡니다. 장소는 경기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로 맞춥니다. 공교롭게도 화산지대 아래쪽에 내렸네요. 잘 익은 홍시 속살 같은 용암이 지표를 따라 흐릅니다. 휴전선 위, 북한땅 평강군 오리산에서 분출된 용암입니다. 지각도 덩달아 요동칩니다. 거대한 용암의 흐름이 한탄강과 임진강을 휩쓸고 지나갑니다. 그 중 한 지류가 대회산리 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용암은 지표를 따라 높낮이를 달리하며 흐릅니다. 때론 폭포수처럼 떨어지기도 합니다. 흐르던 용암이 식으며 굳기 시작했고, 식은 용암이 깨지면서 육각형 결정이 생깁니다. 제주도에서 익히 본 주상절리(柱狀節理)입니다. 세월이 흘러 용암은 물에게 길을 내줬고, 다양한 식물과의 동거도 허락했습니다. 물길은 오랜 세월 세공사의 손길처럼 현무암을 조탁했고, 숲은 사람들의 시선을 가려 접근을 막았습니다. 오늘날 ‘비둘기낭’이라 불리는 포천의 주상절리 폭포와 현무암 협곡은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커다란 폭포와 주상절리의 비경 간간이 들려오는 군부대의 포사격 훈련 소리로 인해 전방 지역에 한층 더 가까워졌음을 실감하게 된다. 경기 북부를 여행할 때면 어김없이 듣는 소리. 긴장감과 여유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는 느낌이다. 비둘기낭이라. 이름이 독특하다. 오래되고 길이가 긴 폭포일수록 신선이나 선녀·용·봉황 등 실존하지 않는 이상 세계와 연관되거나, 금·은 등 값지고 귀한 것들을 주로 이름에 쓰지 않던가. 그에 견줘 보면 적잖이 이례적이다. 비둘기낭 마을 주민들에게 들은 이름의 유래는 다소 실망스럽다. 입이라도 맞춘 듯, 하나같이 “왜정 때 비둘기들이 많이 서식했기 때문”이란다. 그럼 ‘낭’은? 낭떠러지의 줄임말이다. 풀어 쓰면 ‘비둘기들이 집단 서식한 낭떠러지’쯤 되겠다. 비둘기낭까지는 논 가장자리 길을 따라간다. 오른쪽은 모내기를 앞둔 논, 왼쪽은 울창한 숲이다. 그 사이로 폭 1m 남짓한 개울이 흐른다. 초봄 갈수기에 말라깽이 칠십할머니 젖가슴만도 못하게 바짝 말라 있다. 주민들은 도무지 뭔가 있을 것 같지 않은 개울 너머에 기이한 경치가 숨어 있다고 했다. 100여m 진흙탕길을 걸어 내려가면 왼쪽에서 물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곧 들이닥치는 비둘기낭의 자태. 평지라고 생각했던 논둑길 아래로 커다란 폭포와 주상절리 지대가 펼쳐진다. 가슴이 두방망이칠 만큼 빼어난 풍경이다. ●한탄강 댐으로 2012년엔 수몰될 수도 현무암 절벽을 에둘러 돌아 내려가면 의외로 거대한 비둘기낭의 규모에 입이 ‘쩍’ 벌어진다. 10m 남짓한 폭포를 사이에 두고 왼쪽은 주름잡힌 현무암이 병풍처럼 둘러쳐졌고, 오른쪽은 천장이 무너져 동굴이 됐다. 마른 폭포 아래 연못은 진초록으로 빛나고, 이끼 낀 검은 현무암 협곡 사이로는 맑은 물이 흐른다. 물줄기의 끝자락은 한탄강에 닿는다. 협곡에서 바라보는 한탄강의 모습도 여간 경이롭지 않다. 눈을 돌려 동굴 위를 보시라. 육각형 분필처럼 잘라진 주상절리들로 빼곡하다.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이다. 천장에서는 또 하나의 폭포가 쉬임 없이 바닥을 두들기고 있다. 깊은 산도, 너른 바다도 아닌 평범한 논둑길 아래에서 벌어지고 있는 풍경이다. 영험한 기운마저 감도는 동굴 한편엔 벌써 발빠른 무속인들이 다녀간 치성(致誠)의 흔적이 보인다. 연인들이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며 적어 놓은 글귀도 눈에 띈다. 이처럼 기이하고 아름다운 세계에 낙서로 분탕질을 해놓은 그들의 욕심이 원망스럽다. 한 걸음 뒤로 나가 전체를 보면 날개를 편 흑비둘기를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빼곡히 들어찬 주상절리들은 꼭 깃털처럼 생겼다. 이만한 풍경이라면 ‘인디애나 존스’류의 모험영화 촬영지로도 모자람이 없겠다. 실제 국내 TV드라마의 촬영장소로 쓰이기도 했다. ‘선덕여왕’에서는 천명공주(박예진)가 독화살을 맞고 죽었고, ‘추노’에서는 송태하(오지호)가 추노꾼에 부상당한 김혜원(이다해)을 치료했다. 죽음과 고통 등 주로 삶의 어두운 부분이 그려진 공간인 셈. 비둘기낭 자신의 미래도 그리 밝지 않다. 포천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2012년 완공되는 한탄강댐 조성계획 단계부터 비둘기낭은 홍수지에 포함됐다. 이 관계자는 “서울 한강 둔치처럼 장마철에 많은 비가 올 때나 어쩌다 물에 잠기게 될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믿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 하지만 인간의 손에 맡겨진 자연이 온전하게 보전된 경우가 과연 있었나. ●솟아오른 화강암 바위 짚단 쌓은듯 비둘기낭 외에도 한탄강과 주변 지류 인근엔 물과 용암이 빚어낸 주상절리 등 수직단애의 풍광들이 많다.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현무암은 다른 암석에 견줘 강도가 원체 약한 탓에 물에 침식되는 부분은 절리면을 따라 덩어리째 떨어져 나간다. 특히 수직절리 현상이 있는 곳은 거의 직각에 가까운 절벽이 만들어진다. 현무암이 대부분인 한탄강과 임진강 유역에 면도날 같은 직벽들이 늘어서게 된 이유다. 관인면 사정리의 화적연은 그 중 앞줄에 선다. 수직의 주상절리대 사이를 흐르는 강물 한가운데 솟아 오른 화강암 바위. 볏짚을 쌓아 올린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 덕에 ‘볏가리소’라는 예쁜 우리말 이름도 얻었다. 포천의 옛이름을 딴 ‘영평 8경’ 중 1경으로,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는 물론 한시 150여편에 등장했다. 비둘기낭에 견줘 규모는 작지만, 구라이 현무암협곡의 큰 가마소도 익히 알려진 명소다. 구라이는 굴과 바위를 뜻하는 우리말 ‘아위’가 합쳐진 이름. 창수면 운산리에 있다. 30~40m의 깎아지른 듯한 수직단애가 압권인 부소천 주상절리(영북면 운천리), 멍우리 주상절리 적벽(관인면 중리) 등도 둘러볼 만하다. 글·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31) →가는 길 : 서울에서 자가용을 타고 갈 경우 43번국도(포천, 운천방향)→운천제2교차로 좌회전(대회산리방향)→78번지방도→5㎞ 직진→보령농장 방향 좌회전→비둘기낭마을 입간판 보고 우회전→비둘기낭. 53번 버스가 포천시청에서 비둘기낭까지 하루 5회 왕복운행 한다. 1500원. 버스 종점 앞 절골상회 뒤편 ‘비둘기낭마을 1길’ 표지판 방향으로 200m가량 걸으면 작은 콘크리트 다리를 만난다. 다리 건너기 전 오른쪽으로 난 소로를 따라 100m 정도 아래로 내려가면 상수원보호구역 팻말이 나온다. 팻말 오른쪽 아래가 비둘기낭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진흙길인 데다 이끼가 끼어있어 몹시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한다. 비둘기낭 마을 홈페이지(dovenang.invil.org) 참조. 포천시청 문화관광과 538-2068. →맛집 : 포천 하면 단연 이동갈비. 이동 지역 80여곳의 갈비집 가운데 직접 갈비를 손질해서 쓰는 곳은 15곳 남짓 된다고 한다. 동원갈비(534-9922)는 직접 고기를 손질하고 양념을 만들어서 내오는 집 가운데 하나. 1인분 2만 2000원. →주변 볼거리 : 신북면 포천아트밸리(www.artvalley.or.kr)는 폐채석장을 활용해 예술 창작공간으로 새단장한 곳. 깎아지른 화강암 절벽 사이에 조성된 에메랄드빛 호수, 천주호와 지상 3층 규모의 전시관 등 볼거리가 많다. 어른 2000원, 어린이 500원. 538-3484. 영북면 산정리 평강식물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고산식물 전시장인 암석원, 자연형 계류를 복원한 이끼원 등 12개 테마가든으로 구성된 종합식물원이다. 한국 자생식물과 전 세계의 식물 7000여종이 전시돼 있다. 4000~6000원. 531-7751.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움직이는 아동지킴이’ 2배 확대

    경찰이 전국 초·중학교 등하굣길에 상설 기동대와 요구르트 판매사원·우체국 집배원 등으로 구성된 ‘움직이는 아동지킴이’를 확대 배치한다. 인원부족 등을 이유로 ‘수박 겉핥기식’순찰을 돈다는 지적에 따라 학교 앞 아동 성폭력 등 흉악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아동지킴이를 실질적으로 확대한 것이다. ●경찰청 조사서 주먹구구 운영 드러나 경찰청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 초·중학교 20개 교의 ‘등·하굣길 안전보호활동’ 실태를 현장 점검한 결과, 매일 제 시간에 순찰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고 5일 밝혔다. 경찰관이 아예 배치되지 않은 학교도 적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순찰 인력이 부족하고, 경찰관의 참여 의지도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경찰관 기동대 등 상설부대를 전국 초·중학교 등하교 시간대에 최우선 배치하고, 요구르트 판매사원 및 우체국 집배원 등 ‘움직이는 지킴이’를 늘리는 등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세부적인 인력 배치와 운용 방식은 빠른 시일내에 확정할 방침이다. 움직이는 아동지킴이는 현재 9000여명이 위촉돼 있으나 이를 최대 2배까지 늘린다는 구상이다. 일선 경찰서별로도 개선안을 마련중이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학교 주변 아동범죄 취약지에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부천 남부경찰서에서는 65세 이상 할아버지, 할머니로 구성된 ‘실버캅’과 함께 등하교 시간대에 합동 순찰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112에 아동범죄가 신고되면 즉시 출동사건으로 분류, 최우선 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움직이는 지킴이집도 활성화하기로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는 ‘움직이는 지킴이집’도 활성화한다. 아동안전 지킴이집은 2008년 4월 안양초등학생 살인사건을 계기로 유치원·초등학교·놀이터 주변 아동들이 자주 출입하는 약국·편의점·문구점 등을 아동안전 지킴이집으로 위촉하고 위급 상황시 업주가 경찰에 신고하는 제도다. 이런 아동안점 지킴이집이 전국적으로 2만 4000곳에 이르지만 홍보 부족 등으로 제도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또 업주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문제점이 노출됐다. 경찰은 아동지킴이가 이전과는 다른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로 지난달 20일 대구에서 아동안전지킴이로 활동하는 요구르트 아줌마 박모(49)씨가 실종아동 2명을 찾아내 부모품으로 돌려보내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매일 같은 지역을 다니는 ‘움직이는 아동지킴이’는 골목길 등 인근 지리를 잘 알아 실종 아동 수색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다음, 스리랑카 피해 지역 “지구촌 희망 학교 건립”

    다음, 스리랑카 피해 지역 “지구촌 희망 학교 건립”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한국위원회와 함께 스리랑카 제5호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지난달 31일 다음 한남동 사옥에서 다음 최세훈 대표이사와 락시타 라트나야케(Lakshitha Ratnayake) 주한 스리랑카 대사, 플랜한국위원회 이상주 대표 등이 참석해 스리랑카 모나라갈라지구 내 팔라웰라 종합학교의 건물 증축 및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것.‘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제 3세계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06년 캄보디아와 2007년 네팔, 2008년 방글라데시, 2009년 베트남에 이어 다섯 번째 맞이했다. 또한 학교 신축 및 운영에 필요한 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바자회 등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했다.스리랑카 모나라갈라 지구는 26년간의 내전으로 삶의 터전에 큰 피해를 입은 소외된 지역이며 ‘팔라웰라 종합학교’는 이 지역 유일한 학교로 식수시설 부족과 수인성 질병이 만연해 어린이들의 위생과 건강에 치명적 영향을 끼치고 있는 곳이에 따라 다음은 내년 1월까지 팔라웰라 종합학교에 교실 5개와 화장실 6개를 포함해 건물을 신축하고 학교 기자재를 제공, 낙후된 학교 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어 우물과 정수 시설을 포함한 식수시설과 놀이터를 제공, 교육환경 개선에 힘쓴다는 방침이다.다음 육심나 사회공헌 팀장은 “스리랑카 어린이들이 새롭게 건립될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를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다음 역시 일대일 결연 및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설레는 휴가’ 제도 등을 통해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지역 학생들을 후원하고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사진=다음커뮤니케이션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데스크 시각]김길태 사건이 주는 교훈/이기철 사회부 차장

    [데스크 시각]김길태 사건이 주는 교훈/이기철 사회부 차장

    “빨간 점퍼를 입은 다섯 살 여자 아이 OOO을 데리고 있습니다. 서울 XXX동에서 왔습니다. 아이 부모님께서는 빨리 관리사무소로 와 데려가시기 바랍니다.” 봄 행락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주말마다, 놀이공원마다 미아를 찾는 이 같은 방송이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반복될 것이다. 여름철이면 해수욕장을 지키는 경찰도 이같이 알린다. 그러나 아이들의 신상이나 특성을 공개하는 이런 유의 방송은 아이들을 아동 범죄에 고스란히 노출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어른 위주의 이런 방송을 “서울 XX동에서 온 OOO씨(아이)가 △△△씨(부모)를 찾습니다. 관리사무소로 와주십시오.”로 바꾸면 어떨까? 보호 중인 사람이 굳이 어린이라는 사실을 알릴 필요는 없다. 김길태 사건이 3월 내내 질풍노도처럼 몰아쳤다. 많은 것이 논의됐다. 아동 성폭행범에게 전자발찌 부착기간을 소급 적용하는 안도 국회를 통과했다. 7월부터 발효된다. 2008년 9월부터 시행된 전자발찌 부착 대상자가 법 제정 이전에 형이 확정된 성폭력범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부착기간도 최장 30년이다. 또 올 1월부터 공개가 시작된 아동 및 청소년 대상 성폭력범에 대해서도 소급적용하며, 대상자를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경찰은 직무규정과 달리 체포 순간 김길태 얼굴을 공개했다. 사형 집행에 대한 여론 탐지용 애드벌룬도 띄웠다. 아동 성폭행의 재범 방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부족도 지적됐다. 숨 가쁠 정도로 많은 사안이 거론됐지만 거칠다. 전자발찌 부착과 성폭력범의 신상공개 소급 적용은 형벌이냐 아니냐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얼굴 공개는 인권과 공익이 교차한다. 그나마 논의된 게 전부 사건이 발생하고 난 뒤의 일이다. 예방보다는 사후약방문 격이다. 무성한 논의만으로 어른들의 책임을 다한 것인가? 성폭행범과 흉악범의 얼굴을 공개하고, 전자발찌를 오래 채워 사회에서 격리하고, 수틀리면 전기의자에 앉히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그렇게 한다고 아동 성폭력이 사라질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인권침해와 함께 헌법이 금지한 소급입법을 들먹임으로써 포퓰리즘에, 또 입법 만능주의에 정신을 뺏기지나 않았는지 되돌아봐야 할 때다. 법률로 사회를 옥죄면 죌수록 범행은 더욱 지능화·흉포화할 가능성이 높다. 사형 집형이 범죄예방과는 별 관계가 없었다. 국가인권위 자료에 따르면 1997년 국내 살인사건은 789건이 발생해 23명이 처형됐지만 다음해 살인사건은 오히려 966건으로 증가했다. 아동 성폭행이 많이 발생하고, 범행이 흉포화한 것에 대한 처방이 대증요법 수준을 넘어섰다. 모두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우리를 돌아보자. TV에는 불륜과 치정이 얽히지 않으면 스토리 구성이 되지 않는 막장 드라마가 넘치고, 게임은 폭력적이며 중독적이다. 성의 상업화도 성행한다. 또 학교는 인성을 왜곡하는 데 오히려 일조한다. 학생들은 배려보다 경쟁을 먼저 배운다. 급우는 평생 가는 친구라기보다 라이벌이 된 지 오래다. 여기서 파생된 엄청난 스트레스 등이 성폭행범을 키우는 요인이다. 마치 모두가 조금씩 개입한 오리엔탈 특급열차 살인사건처럼. 사실 아이들을 범죄에서 보호하기 위한 교육이 어른이나 어린이에게 절실하다. 놀이터에서 아이 혼자 놀게 하는 것도 미국에서는 금지한다. 등·하교를 혼자 하도록 하는 것도 범죄에 노출될 기회를 늘린다.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는 2008년 12월11일 오전 8시30분쯤 혼자 등교하다 범행 대상이 됐다. 김길태 사건 피해자도 혼자 있다가 피해를 당했다. 김길태 사건은 어른이 아니라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범죄 예방교육과 인성교육이 절실하다는 과제를 남겼다. 이런 논의와 대책이 이 사건의 변곡점이다. 더 근원적 처방이 나와야 또 다른 아동 피해자, 또 다른 성폭력을 막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김길태 사건은 시작이다. chuli@seoul.co.kr
  • ‘부자의 탄생’ 新직장위기 극복법 ‘석봉병법’

    ‘부자의 탄생’ 新직장위기 극복법 ‘석봉병법’

    석봉(지현우 분)이 위풍당당하게 직장위기 극복법을 선보여 직장인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부자의 탄생’에서 석봉은 낙하산이라는 꼬리표를 낙하산 패션으로 정면 돌파해 자신을 무시하던 동료와 상사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석봉의 통쾌한 ‘석봉병법’ 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부자의 탄생’ 은 동시간대 경쟁작들을 제치고 월화극 왕좌의 자리를 지켜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 집계 결과 15.9%의 시청률을,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TNmS에 따르면 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분에서 석봉은 이중헌(윤주상 분) 회장 지시로 오성카드 특채사원으로 입사했다. 하지만 석봉에게 돌아온 것은 ‘낙하산’ 이라는 동료와 상사들의 무시와 홀대. 특히 ‘까칠상사’ 명문대(이지훈 분)대리는 “회장님 지시로 꽂았다는 낙하산이 당신이냐? 그럼 복사도 무리겠다,” 고 대놓고 석봉을 ‘낙하산’ 이라 무시하며 “여기는 잔디 깔아주고 들어올 수 있는 애들 놀이터가 아니니 제 발로 제때 걸어 나가라.” 고 조언했다. 이튿날 석봉은 낙하산을 매고 출근해 오히려 당차게 업무에 임했다. 명문대 대리가 석봉의 낙하산에 대해 묻자 “내 콘셉트에 맞게 입어봤다.” 면서 “내 별명에 부끄럽지 않게 위급한 순간에 언제나 달려가는 낙하산이 되겠다.” 고 재치있게 맞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석봉이 스스로 자신의 위치를 인정하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모습에 나 자신을 뒤돌아봤다.” “석봉이 자신의 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에 박수가 절로 나왔다.” “석봉의 당당함은 닮고 싶다.” 며 석봉의 위기 극복법에 대해 뜨거운 호응을 나타냈다. 사진 = 3HW.Com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길섶에서] 까치/이춘규 논설위원

    아침 작은방 창문 옆 나무꼭대기 까치소리가 정겹다. 그네를 타는 듯하다. 몇 마리 더 날아 온다.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아 마음이 가벼워진다. 30여m 나무 꼭대기는 수년 동안 까치들의 놀이터다. 까치를 즐겁게 바라보는 게 가족의 버릇이 됐다. 아쉽지만 길조 까치는 이때뿐이다. 주차장의 승용차에 까치똥이 낭자하다. 낭패다. 아파트단지에서 주민과 차들이 자주 까치똥벼락을 맞는다. 단지에 아름드리 나무가 우거져 사시사철 까치떼가 살아서다. 해질녘 경비원들은 주민통로 주변에서 까치가 자다 똥을 쌀까 깡통을 흔들어 쫓아내는 게 일과다. 까치들을 단지에서 아예 몰아내려 해도 허사다. 길조였던 까치는 이제 유해조수, 흉조다. 정전사태의 주범이다. 농촌에서는 더 골치다. 과일 등 농작물을 게걸스레 먹어치워 버린다. 생태계를 교란한다. 결국 마리당 3000원에 수거되는 신세가 됐다. 천적 없이 번성한 까치들의 자유가 포획되어야 하는 비극을 불렀다. 천적 없는, 편안한 세상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닌가 보다. 이춘규 논설위원 taein@seoul.co.kr
  • 한효주 “광고모델? 나도 포토그래퍼!”

    한효주 “광고모델? 나도 포토그래퍼!”

    최근 삼성카메라 모델로 활동하는 한효주가 일본에서 가진 NX10 화보 촬영에서 모델과 포토그래퍼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디지털이미징은 한효주의 NX10 화보 촬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25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효주는 일본 화보촬영 현장에서 동행한 전문 포토그래퍼의 조언을 받아 촬영 중 틈틈이 NX10으로 근처 놀이터ㆍ골목길ㆍ공원 등의 풍경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삼성이 공개한 사진 속 한효주의 모습에는 편안한 차림으로 촬영에 집중하는 ‘포토홀릭’의 면모가 포착됐다. 일본 화보 촬영에서 한효주의 이색 도전기를 다룬 ‘한효주의 포토홀릭’은 TV 프로그램으로 제작된다. ‘한효주의 포토홀릭’은 오는 28일부터 케이블TV 온스타일에서 방영된다. 삼성카메라 관계자는 “사진의 재미에 눈을 뜨게 된 한효주 씨의 도전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사진으로 창조할 수 있는 새로운 세상에 흥미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삼성디지털이미징 서울신문NTN 김윤겸 기자 gem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동구 추경 265억원 조기집행

    지난해 전국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성동구가 올해도 추경예산을 조기에 편성해 일자리 창출과 주민 복지를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15일 성동구에 따르면 어려운 구 재정여건에 따라 불필요한 경상경비 등을 최대한 줄여 마련한 추경예산 265억원을 조기 집행키로 했다. 이번 추경 규모는 일반회계 2933억원의 9.04%이다. 추경예산편성의 기본방향은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공공일자리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또 희망근로사업이 6월 말에 끝남에 따라 7월부터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위기가정 긴급 지원 등 저소득층 복지지원을 확대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한다. 특히 올해 11월 열리는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분야별 추진사업을 발굴해 도시환경을 정비하는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주민 주민불편사항도 적극 수렴해 예산 편성에 반영한다. 추경예산은 우선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희망근로사업, 일자리 창출 사업 등에 38억원을 배분한다. 사교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급학교에 지원하는 교육경비 등 35억원,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과 우수학생을 발굴하기 위한 장학금 1억원, 4개 구립도서관의 도서구입비 1억 4000만원을 편성했다. 노인들의 생활을 보조하는 노령연금 28억원, 민간보육시설과 구립보육시설의 보육료에 대한 부담을 동등하게 하기 위해 4억 6000만원을 배정했다. 저출산대책 일환으로 다자녀가구에 대한 양육비 지원에 2억 7000만원, 공동주택의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 및 공동주택 관리에 12억원을 지원한다. 또 지역 영세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긴급자금으로 15억을 배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재개발 철거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용 폐쇄회로(CC)TV설치에도 3억 6000만원을 투입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구의회 상임위원회별 심의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의결 및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호조 구청장은 “올해도 추경예산의 사전 조기 집행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포스코 어린이집 개원

    포스코 어린이집 개원

    포스코는 12일 서울 대치동 사옥 1층에 직원 자녀용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어린이집’은 424㎡로 교실 3개와 아동도서실, 유희실(실내놀이터), 양호실, 주방 등으로 이뤄졌다. 모두 60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 포스코는 매년 운영비로 2억 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원아는 만 1세부터 4세까지 한부모 가정과 여직원, 맞벌이 부부 직원의 자녀 순으로 선발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사옥 1층 로비에 육아시설을 개원한 것은 매우 드문 사례로 특히 높은 임대수익까지 포기하며 여직원들의 보육 부담을 덜어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공동주택단지 시설관리비 지원

    영등포구는 공동주택단지 내 공동시설물 관리비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 예산은 모두 6억5000만원으로, 대상 사업은 ▲어린이 놀이터 보수 ▲보안등 보수 ▲도로포장 ▲하수도 준설 등 5개 분야이다. 구는 특히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검사를 2012년 1월 26일까지 의무적으로 완료해야 한다. 이에 따라 어린이 놀이시설 보수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우에 대비하기 위해 하수도 보수 및 준설 사업에 대한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입주자대표회장 및 관리사무소장 등 160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모두 33개 단지에서 46개 사업에 대한 신청서가 접수됐다. 11일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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