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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리 소년, 이형호 유괴살인사건까지..‘재수사 할 수 없는 이유는?’

    개구리 소년, 이형호 유괴살인사건까지..‘재수사 할 수 없는 이유는?’

    ’이형호 유괴살인사건,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 24일 오후 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 검색어에 ‘이형호 유괴살인사건’과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이 잇달아 등장했다. 이 두 사건은 아직까지 범인이 잡히지 않은 채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먼저 ‘이형호 유괴살인사건’ 은 지난 1991년 1월 29일 놀이터에서 놀던 이형호 군이 납치된 사건이다. 당시 유괴범은 납치 당일 이형호 군의 목숨을 담보로 돈 7천만원과 카폰이 있는 차를 요구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형호 군은 납치 43일 만에 테이프와 끈으로 눈과 귀, 입, 손과 발을 묶인 채 한강둔치 배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이가 살아있을 것이라 믿었던 형호 군의 부모들은 수많은 유인에 잔혹하게 농락당했다. 비구폐쇄로 인한 질식사를 당한 형호 군은 현대 법의학으로 확인한 결과 납치 후 폭력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이형호 유괴살인사건’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재조명되기도 했다.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은 지난 1991년 3월 26일 대구 달서구 성서초등학교에 다니던 초등학생 5명이 와룡산으로 도룡뇽 알을 잡기 위해 나섰다 실종된 사건으로 아직 미제로 남아 있다. 당시 소년들이 실종된 와룡산 일대를 50만 명의 군경이 샅샅이 뒤졌지만 흔적조차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지난 2002년 9월 26일 와룡산으로 도토리를 주우러 갔던 등산객에 의해 개구리 소년 5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유골 4구와 신발 5켤레가 나왔고 돌과 흙으로 유골을 은닉한 흔적이 있어 법의학팀은 소년들이 살해됐다고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은 2006년 15년의 공소시효가 만료되면서 미제로 남았다. 이 사건 역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 의해 재조명 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화성연쇄살인사건, 개구리 어린이 실종살해사건, 이형호 유괴 살해사건은 살인범들에 대한 공소시효를 25년으로 늘리는 법이 제정되기 전에 이미 공소시효가 만료돼 재수사가 불가능한 상태” 라며 공소시효 폐지의 문제를 다시 한 번 공론화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개구리 소년’ ‘이형호 유괴살인사건’은 어떻게 영구 미제사건이 되었나

    ‘개구리 소년’ ‘이형호 유괴살인사건’은 어떻게 영구 미제사건이 되었나

    ‘개구리 소년’ ‘이형호 유괴살인사건’ ‘미제사건’ 1990년대 미제 사건인 ‘개구리 소년’ 사건과 ‘이형호 유괴살해사건’이 화제에 올랐다. ’개구리 소년’ 사건은 1991년 3월 26일 대구 달서구 성서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5명이 한날한시에 사라진 사건을 말한다. 50만명의 군경이 소년들이 실종된 와룡산 일대를 샅샅이 뒤졌지만 소년들의 흔적조차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11년 만인 2002년 와룡산에서 유골 4구와 신발 5켤레가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돌과 흙으로 유골을 은닉한 흔적이 있었다. 현장을 조사한 법의학팀은 실종됐던 소년들이 살해됐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사건의 실체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고 2006년 15년의 공소시효가 만료되면서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은 미제로 남았다. 이형호 유괴살인사건은 지난 1991년 1월 29일 놀이터에에서 놀던 이형호군이 납치된 사건이다. 당시 유괴범은 납치 당일 이형호군의 목숨을 담보로 돈 7000만원과 카폰이 있는 차를 요구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형호 군은 납치 43일 만에 테이프와 끈으로 눈과 귀, 입, 손과 발을 묶인 채 한강둔치 배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형호 유괴살인사건’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재조명됐고 이 사건을 토대로 영화 ‘그놈 목소리’가 제작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천구, 아이들 동식물과 어울리는 체험장 조성

    금천구는 다음 달부터 ‘베짱이 유아 숲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말 사업비 6억원을 들여 독산동 금천체육공원 옆에 1만 2000㎡ 규모의 유아 숲 체험장을 조성했다. 도시 어린이들이 사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느끼고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울리며 건강하게 자라나게 하기 위해서다. 여기엔 학습준비실 및 세족장, 유아셸터, 숲속놀이터, 야외학습장, 수변관찰테크가 들어섰다. 책읽기와 토론, 자연 느끼기 등 다양한 생태 교육이 펼쳐지는 유아 숲 체험장 코스, 친구들과 운동하고 놀 수 있는 함께하는 놀이 코스, 참나무 숲을 거닐며 자연을 그리고 새소리도 들을 수 있는 즐거운 산책 코스, 수상·수변 식물과 수중 곤충을 관찰하고 통나무 건너기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생태탐방 코스를 토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지역공동체인 금천생태포럼이 공모를 통해 위탁운영을 맡았다. 정기체험형과 1회 체험형으로 나뉜다. 정기형은 어린이집·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월~금요일 오전반, 오후반, 종일반을 운영한다. 1회형은 주말에 가족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꾸려진다. 구는 오는 25일까지 정기체험형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 뒤 공개 추첨을 통해 20명 안팎 18개반을 꾸릴 예정이다. 숲 체험 교사 교육 이수자나 장애아동, 저소득층·다문화가정 자녀가 속한 단체가 우선순위다. 구 관계자는 “체험장은 숲 탐방, 몸놀이, 책놀이, 생태놀이, 탐구활동, 예술 경험이라는 큰 테마 안에서 아이들 스스로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견본주택 사전공개 한 돈암 코오롱하늘채 대박 예감

    견본주택 사전공개 한 돈암 코오롱하늘채 대박 예감

    최첨단 설계에 계약금분납제∙중도금무이자 등 파격조건으로 ’갈아타기’ 수요 몰려 올 봄, 그 동안 신규 공급이 적어 갈아타기 수요가 풍부한 돈암동 일대에 ‘분양 단비’를 뿌릴 ‘돈암 코오롱하늘채’가 주목되고 있다.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주 21일(금) ‘돈암 코오롱하늘채’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특히 이 단지는 돈암동 일대 7년만에 분양되는 600세대 이상의 단지인 만큼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미아사거리역 1번출구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사전공개 한 돈암 코오롱하늘채는주말 동안 예상을 뛰어넘는 상당한 인파가 방문을 하여 그 인기를 실감케 함으로서 분양 대박에 대한 예감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돈암동 일대는 도심 접근성이 좋아 수요는 풍부하지만 그동안 500가구 이상의 중형급규모 이상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지역으로, 입주한지 10년이 넘는 노후 아파트가 대부분이다. 공급이 적고 노후 아파트가 많은 지역일수록, 기존의 주택을 팔고 새 아파트로 이사하려는 갈아타기 수요가 많기 때문에 돈암 코오롱하늘채에 대한 지역민들 관심이 높다. ‘돈암 코오롱하늘채’는 총 629가구 규모인 중형단지로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피트니스센터, GX룸, 클라이밍장과 청소년 독서실, 키즈카페 등이 있는 1,100여㎡ 규모 커뮤니티센터와 단지 내 1층~ 3층, 연면적 약 600㎡ 규모의 도서관(외부개방형)이 별동으로 마련된다. 코오롱글로벌만의 주부들을 위한 수납특화시스템이 ‘칸칸’은 이미 주부들에게 검증된 인기 아이템이며, 그 외에도 돈암동 500세대 이상 아파트로서는 처음으로 지상주차장을 모두 없애 완벽한 보차분리 설계를 한 단지이며, 전체 주차공간의 약 40%는 옆으로 20cm, 뒤로 10cm 넓힌 확장형 주차구획을 도입했다. 음악이 흐르는 ‘뮤직사인벤치’, 움직이면 음악이 흐르는 그네인 ‘뮤직스윙놀이터’, 밟으면 소리와 빛이 나는 피아노계단&슬라이드 등 단지 내에 다양한 감성문화 아이템을 접목시켜 단순한 오랜만의 공급의 의미를 떠나 그 동안 돈암동에서 보지 못했던 아파트로서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돈암 코오롱하늘채는 신규분양 단지에서는 드물게 계약금 분납제(계약금 1,000만원)와 중도금 60% 무이자 등의 파격적인 계약조건을 제공해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분양가도 3.3㎡당 1,300만원 초반대부터 형성돼 주변 타 아파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과 우이~신설간 경전철 ‘아리랑고개역(2016년 개통예정∙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옆에 정덕초등이 있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며 사립인 우촌초, 매원초, 성신초∙중∙고교 및 성신여대∙국민대∙한성대∙고려대 등 명문대학들이 몰려있다. ‘돈암 코오롱하늘채’는 지하 4층~지상 16층, 10개 동 총 629가구 중 전용면적 ▲59㎡(25가구) ▲84㎡(223가구) ▲113㎡(9가구) 등 25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2순위, 26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66-6번지(4호선 미아사거리역 1번출구 방향)에 있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세돌 투하트, 독보적인 매력 화보 공개 ‘팬心 흔들’

    대세돌 투하트, 독보적인 매력 화보 공개 ‘팬心 흔들’

    지난 10일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하이브리드 콜라보레이션 듀오 ‘투하트’가 악동 포스 가득한 독보적 매력의 봄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베스트 프렌드인 샤이니 키와 인피니트 우현이 뭉쳐서 만든 그룹 투하트로서 공개하는 화보인만큼 온라인상에서 뜨겁게 이슈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뼛속까지 패션 DNA 가득한 두 사람이 뭉친 만큼 스타일리시한 봄 스타일로 여심 흔드는 매력을 무한 발산했다. 키와 우현은 화보에서 라코스테 라이브의 경쾌하고 화려한 컬러 패턴의 피케셔츠, 스웨터 아이템 등으로 간지나는 스트리트 스타일을 선보이는가하면, 감각있는 자수 패턴의 버뮤다 팬츠와 셔츠 스타일링으로 댄디하면서도 쿨한 봄 스타일을 연출해 독보적인 패션 센스를 선보였다. 라코스테 라이브 관계자는 “샤이니 키와 인피니트 우현은 각각의 개성과 긍정적인 에너지 가득한 최고의 아티스트이다. 라코스테 라이브가 추구하는 정신과 잘 맞아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되었다. 둘은 베스트 프렌드인만큼 마치 놀이터 같은 신나는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진행되어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화보가 나왔다. 특히 최근 빡빡한 스케쥴로 인한 피곤에도 불구하고 촬영장 분위기를 경쾌하게 리드하며 스탭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주변의 눈길을 샀다.”고 전했다. 투하트 화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악동포스, 투하트 매력넘치네”, “나도 올 봄엔 투하트 패션!”, “키와 우현 패션 간지, 넘사벽”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투하트 화보는 인스타일 4월호와 라코스테 라이브 공식 SNS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환상의 프리러닝 영상 화제

    환상의 프리러닝 영상 화제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은 17일(현지시간) 안전 장비 하나 없이 도심 건물을 뛰어다니는 익스트림 스포츠 프리러닝(파쿠르)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가디언은 파쿠르 선수인 제시 라 플라어(Jesse La Flair)와 코리 드메이어슨(Cory DeMeyers)이 로스앤젤레스에서 프리러닝을 한껏 즐기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고 했다. 이어 제시와 코리는 일생일대 최고의 모험을 즐기기 위해 모든 벽과 담, 옥상 등을 환상적인 놀이터로 창조해냈다고 덧붙였다. 사진·영상=Epic TV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개구리알 신기해요”

    “개구리알 신기해요”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산 유아숲 체험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숲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컵에 담긴 개구리알을 관찰하고 있다. 너구리 등 총 30여종의 동물과 아카시아를 비롯한 63종의 식물, 18종의 수생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상암산에 개장한 이 체험장에는 생태 연못, 물소리 체험장, 숲속 교육장, 모래 놀이터 등이 마련돼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서초구 맞춤형 안전관리 대한민국 안전 1번지로

    서울 서초구는 12일 안전문화 강화를 위한 특단책 마련을 위해 ‘서초안전 구상안’을 내놨다.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를 계기로 불거진 안전불감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대형사고 전에는 자그마한 징후들이 끊임없이 나타나게 마련. 해서 사소한 주민 불만이나 민원 등 작은 징후라도 무시하지 말고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이런 세밀한 관리작업을 구청 혼자 하기는 무리다. 학교, 경찰서, 소방서, 가스·전기안전공사 등 관련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주민들 스스로 안전에 깊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서초3동을 시작으로 동별 ‘안전문화운동협의회’를 만들었다. 이번 구상안은 이를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우선 지역 전체를 서초, 반포, 방배, 양재·내곡 등 4곳으로 나눈 뒤 각각 중점 관리대상을 정했다. 서초지역은 ‘강남역 침수예방과 상업지구 유해업소 감시·순찰’, 반포지역은 ‘반포천 자전거 안전문화 운동과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 방배지역은 ‘침수예방 및 우범지역 방범’, 양재·내곡지역은 ‘청계·우면산 등 산불예방’을 핵심 관심 대상으로 삼았다. 구체적 행동방침도 있다. 서초지역은 강남역 상가번영회를 중심으로 우기대비 점검을 실시한다. 자율방범대와 경찰이 합동으로 유해지역을 순찰한다. 반포지역은 아파트 어린이놀이터, 산책로, 소공원 등을 순찰한다. 방배지역은 연립주택 밀집지역의 골목길을 중심으로 주차난과 안전시설물 설치·관리 문제를 들여다본다. 양재·내곡지역은 산악회와 협력해 산불대처요령, 주택가로 산불확산 때 대응요령 등을 널리 알려나간다. 분기마다 안전협의회 모임도 갖고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 이런 대책들이 꾸준히 실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서초구안전문화협의회 공동위원장이기도 한 진익철 구청장은 “안전에 대해선 주민 개개인의 의식과 행동이 필수”라며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게 대책을 추진하고, 성과를 공유해 전반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MBC 다큐스페셜(MBC 밤 11시 15분) 못 하나 제대로 박을 줄 모르던 아빠는 이제 실리콘 배관까지 능숙하게 처리한다. 엄마는 마당 텃밭에서 가꾼 채소로 요리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거기에 아랫집에 피해를 끼칠까 숨죽여 지내야만 했던 아이들은 온종일 놀이터 같은 집을 뛰어다닌다. 편리한 아파트를 과감히 떠나 작은 집으로 향한 사람들이 만들어 낸 삶의 변화를 들여다본다. ■오 마이 베이비(SBS 밤 8시 55분)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결혼 전, 아내 김소현과 러브신은 절대 하지 않기로 약속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손준호, 김소현 부부는 혼전 서약으로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작품 속 러브신을 둘러싼 논쟁을 벌인다. 지난주, 조카에게 머리채를 잡혔던 여배우 고은아가 조카와 화해 대작전에 나서고, 국민 감초 배우 임현식의 한의원 방문기도 함께한다. ■달라졌어요(EBS 밤 10시 45분) 결혼 8년차 부부의 아내는 남편의 도움 없이 세 아이를 돌보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남편은 육아와 살림까지 아내보다 더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매일 온 집안을 쓸고 닦아도 세 아이가 집을 어지럽히는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는 아내. 반면 남편은 아내가 살림과 육아를 방치하는 것을 더는 참을 수 없다. 사사건건 어긋나 버리는 대화에 지친 부부가 문을 두드린다.
  • “KT, 해킹 알려지고 2시간 뒤 접속했는데도 무방비”

    “KT, 해킹 알려지고 2시간 뒤 접속했는데도 무방비”

    15년 경력의 해커 서종식(34·가명)씨는 KT의 고객 정보 유출이 알려진 6일 KT 홈페이지(www.olleh.com)에 들어가 본 뒤 “이게 대기업 홈피가 맞나 할 정도로 기가 막혔다”고 말했다. 기자와 7일 만난 그는 “온통 난리가 났길래 6일 오후 3시쯤 인터넷에서 기사를 확인하고 2시간 뒤 올레닷컴에 접속했는데도 여전히 무방비였다”고 혀를 찼다.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1차 확인)한 뒤 자신의 고객 번호 가운데 앞뒤 번호만 입력(2차 확인)해도 쉽게 다른 사람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가입 요금제, 부가서비스, 미납 요금, 단말기 할부금, 단말기 구입일 등의 통신 관련 정보뿐 아니라 주민등록번호, 카드사, 카드 번호, 카드 유효기간, 스마트폰 모델, 스마트폰 일련번호, 집주소 등의 순수 개인 정보까지 무궁무진했다. 10여분간 별다른 해킹 프로그램의 도움 없이도 20여명의 정보를 취합할 수 있었다. 그는 “수법 자체는 초등학생도 할 수 있는 초보적인 수준이었다”며 “뒷문을 훤히 열어놓은 꼴”이라고 말했다. 서씨는 특히 이번 사건의 패턴이 2012년 7월 KT 고객 정보 880만건이 유출됐을 때와 해킹 방식이 동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이디, 패스워드와 고객 번호만으로 개인 정보에 접근하는 방식을 이용한 수법이라는 점에서 두 건은 같다”고 말했다. 유치원생 놀이터 수준의 시스템이라는 게 서씨의 결론이다. 이와 관련해 황창규 KT 회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KT 전 임직원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첫째 토요일 도서관엔 도토리·책다방…

    서울시교육청은 매월 첫째 토요일을 ‘도서관데이’로 정하고 산하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도서관데이는 책의 즐거움을 알려 주고 책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8일부터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도서관에서는 브로셔에 스탬프를 모아 오면 기념품을 주는 행사가 열린다. 강동도서관은 재미있는 책 놀이터 등을 꾸려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활동도 즐길 수 있도록 한 ‘도토리’(도서관 토요일 리딩클럽)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대문도서관에서는 가족과 친구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인 ‘책다(多)방’을 연다. 송파도서관 아트홀에서는 송파뮤즈오케스트라가 봄을 주제로 한 실내악 연주를 할 예정이다. 종로도서관에서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인 앤서니 브라운의 원화 아트프린팅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해커 놀이터 된 KT… 매일 20만~30만건 유출

    해커 놀이터 된 KT… 매일 20만~30만건 유출

    KT 홈페이지의 고객 정보를 해킹한 해커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해킹 도구로 1년 넘게 매일같이 제집 드나들듯 홈페이지에 접속해 1200만명의 고객 정보를 모조리 빼 갔다. 그러나 KT는 해커가 종횡무진 활보하고 있었는데도 경찰이 수사 결과를 발표할 때까지 유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2012년 7월 전산망 해킹으로 873만명의 개인 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난 지 7개월 만에 다시 뚫렸고, 이 같은 사실을 1년 동안 까맣게 몰랐다는 점에서 KT의 엉성한 보안의식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년 전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인프라를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공염불이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엄벌 의지’를 밝힌 것도 이런 도덕적 해이를 문제 삼은 것이다. 전문가들조차 이번 KT의 정보 유출 사고는 아무리 잘 봐주려고 해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고라는 데 방점을 찍었다. 보안의식이 ‘빵점’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사고라는 것이다. 먼저 KT 홈페이지 해킹에 사용된것으로 알려진 ‘파로스’는 PC와 서버 사이에 오가는 정보를 가로챌 수 있는 툴로 인터넷에서 누구나 공짜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해커는 이를 이용해 9자리 이용 대금 고객 정보 조회란에 000000000부터 999999999까지 9개의 숫자를 자동 입력하고 이와 일치하는 정보를 빼돌렸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잘못된 숫자가 수차례 입력되면 잠금 기능이 작동되는 기본적인 기능만 두었더라도 이번 사태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하루 20만~30만건의 정보가 유출됐다면 1년 동안 엄청난 트래픽 흐름이 있었을 텐데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건 KT가 눈 감고 있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KT는 이용 대금 명세서에 적힌 9자리 고유번호만 입력해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등 민감한 개인 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객 정보를 너무 허술하게 관리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현재 KT 홈페이지의 보안은 자회사인 KT DS가 담당하고 있다. 미래부와 방송통신위원회도 발칵 뒤집혔다. 국민은행과 농협 등 금융기관 개인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게 엊그제인데 다른 곳도 아니고 이통사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데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사고가 알려진 직후 보안업체 전문가 등 민관 합동 조사관 8명을 급파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전문성이 뛰어난 민간 조사관을 통해 철저히 이번 사고를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다. 미래부 고위 관계자는 “유출 사실과 KT가 이를 알고도 묵과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고 사실로 드러날 경우 형사처벌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방통위는 지난 유출 사고에도 KT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개인정보보호의무 중 일부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해 과징금 7억 53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함께 뿌린 마을 공동체 씨앗 쑥쑥 자라 예쁜 꽃 피웠네요

    함께 뿌린 마을 공동체 씨앗 쑥쑥 자라 예쁜 꽃 피웠네요

    “서명해 주세요.” 숲속생태공동체 ‘숲속애’의 공간지기 지은림씨가 공동체 후원을 위한 홍보물을 내밀었다. “저는 이미 출자했답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미소를 짓자 간사인 최소영씨가 거들고 나선다. “되돌려받으실 생각은 없으신 거죠?” “하하하, 호호호.” 지난 5일 오전 11시 방학3동 ‘숲속애’ 숲속공방은 동네 사람 10여명과 이 구청장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이 구청장은 지난달 24일부터 ‘일일 동장제’를 통해 14개 동 구석구석을 살피는 중이다. 더 가까이,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 곁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의 특징 중 하나는 도봉의 자랑인 마을공동체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도 포함됐다는 점이다. 숲속애를 방문한 것도 주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마을 만들기 평가 간담회를 열고 있었기 때문이다. 숲속애는 주민들이 힘을 모아 방치된 땅을 임대하고 폐가를 리모델링해 숲속놀이터와 공방을 꾸린 공동체다. “홍보 공간이 필요해요. 널리 알려 많은 이들이 함께했으면 합니다.” “안타깝게 실패한 사업도 있어요. 조금 더 지원을 해 주면 안 될까요?” “임대주택이 생기더라도 공동체를 위한 공간이나 시설이 함께 들어오면 좋겠어요.” 의견들이 쏟아지자 이 구청장은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요청이 매우 많네요. 하하하.” 농담을 던졌지만 자부심으로 넘쳐나는 얼굴이었다. 그도 그럴 게 민관이 함께 마을 만들기 사업에 나선 것은 2011년, 서울에서 도봉구가 가장 먼저였다. 이 구청장은 여러 사회 문제에 대한 근본 해법이 공동체 회복이라고 여겼다. 박원순 시장이 취임하며 2012년부터는 시 정책으로 널리 퍼졌다. 한발 앞선 덕분일까. 도봉엔 자생적인 공동체가 수두룩하다. 60개나 된다. 그것도 공모를 통해 구나 시의 지원을 받은 것만 따져서다. “행정 분야에서 전례가 없던 일이었어요. 지난 3년은 먼저 공무원들이 공동체의 중요성과 의미를 깨닫고 시민 영역에서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서로에게 다가가는 과정이었죠. 부족한 예산은 열정으로 극복했습니다.” 최근엔 날개를 달았다. 옛 창5동주민센터에 마을 만들기 도우미 역할을 할 마을지원센터가 들어섰다. 생활예술로 공동체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마을예술창작소 ‘창고’도 함께 둥지를 틀었다. 지하 1층에 화목난로를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마을 온돌방은 벌써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마을공동체가 우리 사회를 내부에서 변화시키는 소중한 씨앗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조금만 더 지나면 도봉구가 마을공동체의 대명사로 떠오를 거예요.”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길섶에서] 도그TV/박홍환 논설위원

    어릴 적 집 마당은 나와 ‘그’의 놀이터였다. 놀다 지치면 나는 방으로, 그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곤 했다. 학교에 갔다 돌아올 때쯤 되면 용케 알고 대문 안쪽에서 기다리던 ‘그’의 모습이 지금도 선하다. 추운 겨울 어느 날 어머니 몰래 방안에 ‘그’를 들여 언 몸을 녹여주다 혼쭐나기도 했지만 어머니 역시 나고들 때면 ‘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사랑스러워했다. 믹싱 스피츠견(犬) ‘루비’는 이름 그대로 우리 가족에겐 보석 같은 존재였다. 문득 40여년 전 학교에 가 있는 시간, 루비가 뭘 하며 시간을 보냈을까 궁금해진다. 아마 동네를 자유롭게 쏘다녔을 것이다. 이제 반려견들에게 그런 ‘자유’는 허용되지 않는다. 혼자 나다니기는커녕 목줄을 하지 않고서는 바깥세상 구경도 못할 판이다. 한나절 집안에 혼자 남은 반려견들을 위한 ‘도그TV’가 국내에 처음으로 등장했다고 한다. 화면의 명암, 소리, 주파수 등을 개에게만 맞춘 유료방송이란다. 웃을 수도 없고, 울 수도 없는 현실이다. 오늘도 우리 시추견 ‘돌이’는 집에서 그런 소식이 나오는 라디오를 듣고 있다. 박홍환 논설위원 stinger@seoul.co.kr
  • ‘작지만 강한 도서관’ 없는 동네가 없다

    ‘작지만 강한 도서관’ 없는 동네가 없다

    강서구가 ‘도서관 천국’으로 탈바꿈했다.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도시’를 표방한 노현송 구청장이 구립도서관뿐 아니라 작은도서관까지 4년 동안 20여개 도서관을 새로 만든 덕분이다. 구는 지난해 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이용객이 130여만명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주민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서관 확충에 힘을 쓴 결과로 풀이된다. 노 구청장은 “모든 주민들이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서관을 접할 수 있도록 도서관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10년만 해도 구립 도서관은 4개에 그쳤다. 2012년 등촌동 등빛도서관과 화곡4동 강서영어도서관, 지난해 화곡8동 곰달래도서관까지 3개의 구립도서관을 줄줄이 열었다. 또 지난달 26일 화곡3동 책마루도서관을 개관함으로써 지역 20개 모든 동에 작은도서관을 갖췄다. ‘1동 1작은도서관’ 조성에 노력한 결과다. 도서대출과 열람에만 머물던 모든 동 주민문고를 작은도서관으로 탈바꿈시켰다. 볏고을작은도서관이 처음 문을 열었고 아리향기와 생각열매, 등마루골, 큰마음 작은도서관 등 모두 20개의 작은도서관이 탄생했다. 동 주민센터 건물 내에 자리한 만큼 접근성도 빼어나 주민들의 호응도 매우 높다. 특히 작은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에서 벗어나 지역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서관의 고유기능은 물론 세미나, 연주, 상영, 전시회까지 가능하다. 또 여성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소통과 쉼터 역할을 한다. 어린이들에게는 또 하나의 놀이터다. 작은도서관들은 각 특성에 따라 도서에 얽힌 여름방학 특강, 작가와의 만남, 부모와 함께하는 종이접기, 네일아트. 독서논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글벗누리 도서관에서는 매주 화요일 어르신과 아이들의 독서 프로그램인 ‘실버 이야기 보따리’를 운영한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준 뒤 소감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누린다. 또 매주 금요일엔 영유아를 대상으로 ‘구연동화’를 소개한다. ‘나도 할 수 있어요’ ‘아기 나무 초록이’ 등의 동화를 음성으로 들려줘 언어에 대한 감성 개발에 많은 힘을 싣는다. 구는 2018년까지 공공도서관 40곳 확충을 목표로 잡았다. 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합쳐 27개를 가지고 있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5년간 20곳 이상을 늘린다는 것이다. 노 구청장은 “크고 작은 지역 도서관이 사랑방과 공동체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주민에 이르기까지 모두 쉽게 책을 접하는 강서구를 만들겠다”며 지역 지도를 되짚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부지 구입비 안 쓰고… 구립 어린이집 3곳 문 ‘활짝’

    부지 구입비 안 쓰고… 구립 어린이집 3곳 문 ‘활짝’

    구로구는 오류1동 새롬마을 어린이집, 구로5동 온새미 어린이집, 천왕2지구 2단지 연초롱 어린이집을 3일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민선 5기 들어서 생긴 13개를 포함해 구립 어린이집은 36개로 늘었다. 연말까지 4개 더 개관할 계획이다. 특히 새롬마을 어린이집은 민간자본 유치로 마련됐다. 오류1동 새마을금고가 위탁 운영하는 대신 건립부지를 15년 무상 제공했다. 국비 2억 1700만원, 시비 9억 3100만원, 구비 1억원을 합쳐 공사비 15억 7400만원 가운데 3억 2600만원을 투자했다. 연면적 599㎡, 지상 4층, 정원 99명 규모다. 보육실 7개, 화장실 5개, 원장실, 교사실, 조리실, 엘리베이터를 갖췄다. 어린이집 옆 도서관 건물 3, 4층과도 연결된다. 도서관 3층에는 교사실·자료실·영아놀이실, 4층엔 실내놀이터·강당, 옥상에는 실외놀이터·자연생태체험교실이 들어섰다. 온새미 어린이집은 510㎡, 지상 2층 규모에 정원 79명이다. 연초롱 어린이집은 아파트 의무 보육시설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부지 구입비와 건축비 없이 실내 리모델링 비용만 들였다. 연면적 438㎡, 정원 90명이다. 3곳 개원으로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은 106개로 늘었다. 서울시 등록 100번째 시설인 새롬마을 어린이집 개원식에는 박원순 시장과 이성 구청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구청장은 “시와 여러 단체 도움으로 어린이집을 건립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특히 새롬마을 어린이집은 지역참여형으로 지어 더욱 뜻깊다”고 화답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과일 따먹었다고 어린이 4명을 닭장에...

    과일 따먹었다고 어린이 4명을 닭장에...

    어린아이들을 닭장에 가둔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자는 “나쁜 짓을 한 아이들에게 벌을 준 것뿐”이라고 항변했다.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수업이 없는 휴일에 학생 4명이 살짝 학교 담을 넘었다. 아무도 없는 학교는 학생들에게 놀이터였다. 어린아이들은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어 놀면서 망고도 따먹었다. 학교관리인이 갑자기 나타난 건 아이들이 정신없이 놀고 있을 때였다. 관리인은 “몰래 망고 따먹으려 들어왔지?”라고 소리치며 8명을 긴급 체포(?)했다. 관리인은 아이들을 닭장에 가두었다. 고학년 학생 4명은 닭장을 부수고 도망갔지만 6~11살 어린이 4명은 닭장에 갇혀 닭똥 같은 눈물만 흘렸다. 한참 갇혀 있던 아이들은 울음을 터뜨리며 도움을 요청했다. SOS 외침을 듣고 이웃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아이들은 닭장에서 풀려났다. 경찰은 문제의 학교관리인을 연행했다. 그는 “아이들이 망고를 서리하려고 학교에 들어와 잡아둔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불법으로 타인의 자유를 구속한 혐의로 체포됐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케이블 하이라이트]

    ■IBK캐피탈 클리브랜드 2014 루키 챔피언십 1회(J골프 밤 11시)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유일의 신인왕 선발대회.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넥서스 리조트 가람부나이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곳에서 펼쳐지는 한국 남자 프로골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예들의 대격돌. 본선에 진출한 16인의 루키 가운데 올해의 신예 돌풍을 일으킬 주인공은 누가 될까. ■유 콜 잇 러브(씨네프 밤 10시) 팝 음악 작곡가인 에드워드 젠슨과 대학 교수 자격시험 중에 있는 에스페라 발렌타인은 스키장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다. 에드워드는 그녀를 위해서 노래를 작곡해 바치기도 하면서 두 사람의 사랑은 깊어간다. 하지만 조그만 오해들이 쌓이면서 그들의 갈등이 겉으로 드러나고, 점점 서로에게 멀어지기 시작하는데…. ■더 리턴드:산 자와 죽은 자(AXN 밤 10시) 카미유는 프레드릭에게 고백을 하지만 거절당하고, 시몬 역시 아델에게 거부당한다. 한편 기이한 소년 빅토르가 사라져 찾아다니던 줄리는 혹시 자신도 죽은 것은 아닌지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 등에 난 상처로 입원했던 레나는 병원에서 뛰쳐나와 도망을 가다 연쇄 살인범 세르주에게 발견돼 간호를 받게 된다. ■천장지구(더 무비 밤 10시 30분) 어릴 적, 부모를 모두 잃은 아화는 범죄 세계에 빠져 오토바이를 즐기며 산다. 보석상을 터는 일을 도와주다 경찰에 몰린 아화는 길을 가던 여인 조조를 인질로 잡아 달아나게 되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어느 날, 아화의 의형이 범죄 세계의 세력 다툼에서 지고 암살되자 아화가 복수의 길로 향한다. ■BONES(FOX 밤 11시) 한 소년이 놀이터 화단 속에 묻혀 있던 40대 남성의 유골을 발견한다. 신원 확인 결과 피해자는 부유한 광고 대행사 사장이었다. 그러나 가족이나 친구들 모두 오랫동안 피해자와 연락을 끊고 지냈던 것으로 확인된다. 피해자의 안면골에서는 여러 번 구타당했던 흔적이 발견되고, 그의 옛 동료는 갑자기 변해버린 그를 모두가 싫어했다고 증언한다.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2(애니맥스 오후 4시 30분) 하나리그는 어느덧 중반에 돌입하고 지우와 친구들은 잠시 휴식을 취하러 숙소로 돌아가기로 한다. 그런데 터검니가 사라지고 만다. 골목 곳곳을 뒤지면서 터검니를 찾는 피카추와 친구들. 터검니를 찾던 수댕이는 뒷골목에서 박스에 한가득 들어 있는 음식을 발견하고, 그것을 전부 먹어버린다.
  • 좋은 커피를 찾아서…”커핑의 세계로 오세요!”

    좋은 커피를 찾아서…”커핑의 세계로 오세요!”

    “맛있는 밥은 좋은 쌀로부터 나온다. 커피도 마찬가지다. 좋은 생두의 맛은 장비와 기술을 뛰어넘는다” 커피 본연의 맛을 강조고 고급커피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커피의 본연의 맛과 향을 감별하는 커핑(cupping)이 커피 전문가와 마니아들 사이에서 새로운 문화로 인기를 끌고 있다. ◇커피밸런스 회원들이 직접 진행한 커핑 평가표. 커핑은 커피 본질의 맛과 향을 감별하는 일련의 과정을 일컫는다. 즉, 커피를 만드는 생두가 지닌 품질을 평가하고, 그 속에 담긴 고유한 풍미를 읽어내는 것이다. 이런 사람을 커퍼(cupper)라고 하는데, 유능한 커퍼는 커피 한잔에 담긴 수 십 가지의 향과 맛을 찾아내기도 한다. 커핑은 커피 향을 맡는 냄새맡기(스니핑, sniffing)와 후루룩거리며 들여 마시는 ‘슬러핑(slurping)’을 기본으로 한다. 최근에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커핑 번개모임을 하거나, 커핑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커피 마니아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놀이터’를 표방하는 커피 창작공방인 커피밸런스(www.coffeebalance)가 바로 그곳이다. 커피밸런스는 이용자들이 자신의 커피 레시피를 공개하고, 이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친구(팔로어)를 맺을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이트로 최근 문을 열었다. 이 곳은 누구나 쉽게 커핑을 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커핑룸과 커핑 데이터를 온라인에서 기재하고 공유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커핑은 커피가루를 넣은 컵에 물을 부으면 거품이 올라온다. 먼저 이를 터트리면서 냄새를 맡고, 커피가루가 가라앉으면, 혀에 골고루 묻히고 후루룩 소리를 내며 맛을 본다. 이런 과정을 반복해서 진행하면서 분쇄된 향, 풍미, 후미, 산미, 바디, 밸런스, 균일성, 단맛, 깨끗함, 결함, 종합점수 등 커핑을 통해 느꼈던 다양한 커피 맛과 향을 커핑 양식에 기재하게 된다. 커피밸런스는 이전에는 칠판이나 종이를 이용해 이런 커핑 과정의 데이터를 적었던 것을 온라인에서 기재할 수 있는 서식을 제공한다. 또한 이 데이터를 공개여부를 선택할 수 도 있다. 그렇다면, 커핑을 온라인으로 가져 가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 우선은 커핑 시간을 대폭 줄여줄 수 있다. 커핑 결과를 일일이 말로 설명하고 듣고 기재하는 방식이다 보니, 사람이 많아질수록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또, 일일이 수기에 따른 정보의 오류를 줄이고, 파편화된 커핑 정보의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자신의 커핑이 어느 정도 정확한 수준에 이르렀는지를 비교 평가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같은 종류의 커피를 가지고 몇 일전 했던 커핑 점수와 방금 진행한 점수가 확연히 차이가 난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커핑은 로스팅하기 전 커피 맛의 객관성을 찾는 게 매우 중요하다. 커핑은 바로 자기 맘대로 맛이 있다, 없다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 표준적이고 객관화된 맛을 골라내는 능력이다. 유능한 커퍼일수록 같은 종류의 커피를 언제 어디서든 맛을 보아도 매우 비슷하면서도 표준적인 점수를 표기하게 돼 있다. 커피밸런스 관계자는 “커피의 선호도가 점차 커피믹스 등 인스턴트에서 원재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추출식 커피로 바뀌고 있다. 그래서, 더욱 좋은 생두를 분별하는 커핑이 중요하다”며 “커피를 즐기는 누구나 쉽게 좀 더 고급스러운 커피를 맛 볼 수 있도록 커피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몰카찍던 男, 샤워하는 여성에 들키자 한 짓이…

    주택가를 돌며 목욕하는 여성만 골라 자신의 휴대전화로 동영상 촬영을 하고, 실제로 여성의 가슴을 만지기까지 하는 등 12차례나 범죄를 저질러온 성도착증 환자가 결국 법의 심판을 받았다. 울산지법은 주택가를 돌며 목욕하는 여성들을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또 보호관찰, 사회봉사 16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40시간 등 명령도 이행해야 한다. A씨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주택가를 돌며 욕실 창문을 통해 샤워 중인 여성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12차례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아파트 놀이터에서 20대 여성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재판부는 “여성의 사생활을 촬영해 유포 가능성이 있는 전자파일 형태로 보관한 점, 범행 횟수가 많고 자신을 발견하고 놀라는 여성의 모습까지 촬영한 점, 강제추행까지 이른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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