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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상훈의 글로벌 리더십 읽기] 모아나

    [남상훈의 글로벌 리더십 읽기] 모아나

    폴리네시아. 우리에게 생소한 문화권. 올 초 우리나라에서도 개봉됐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고대 폴리네시아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모투누이섬 부족장의 딸 모아나. 천혜의 자연환경에 둘러싸인 그곳의 삶은 단순하고 행복하다.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고 코코넛을 심어 수확한다. 족장을 중심으로 같이 일하고 즐기는 공동체 문화. 질서가 지배하는 곳. 그러한 자신들의 땅이 낙원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닫힌 낙원이다. 밖에 큰 세상이 있지만 아무도 그 세상으로 나가 볼 엄두를 내지 못한다. 두려움에 마음들을 닫았다. 바다는 불확실성이요 혼돈이다. 나갔다 살아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안전한 섬을 떠나 위험한 바다로 나가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요 금지된 행위다. 늘 그랬던 것은 아니다. 모아나의 조상들은 항해자들이었다. 편안한 현실에 안주하기를 거부하고 새로운 세상과 가능성을 찾아 나섰다. 진취적 문화가 그들을 끊임없이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로 불러냈고 그들은 응답했다.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대했다. 사실 모투누이도 그런 조상들이 없었다면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사람들이 변해 간다. 닫기 시작했다. 삶의 에너지와 자원들은 새로운 발견이 아니라 기존의 삶을 유지하는 것에 쓰인다. 조상들의 무용담들은 서서히 역사에서 전설로, 전설에서 신화로, 그리고 망각 속으로 사라져 갔다. 열면 흥하고 닫으면 망한다. 모투누이에 경제적 어려움이 닥친다. 특별한 이유 없이 쳐 놓은 그물에는 물고기들이 없고 코코넛들은 썩어 있다. 장소를 옮겨서 그물을 쳐 보고 코코넛 나무들도 새로운 땅에 경작을 해 보지만 효과가 없다. 늘 해 오던 방법은 안 통한다. 땀을 더 흘린다고 될 일이 아니다. 보다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모아나는 밖의 큰 세상으로 눈을 돌린다. 모투누이를 열어야 한다. 그것이 리더가 할 일이다. 아버지는 막고 나선다. 사랑하는 딸을 위험한 바다로 보낼 수 없다. 아버지의 뜻을 따르는 착한 딸과 부족을 위해서 스스로 위험을 짊어지는 리더의 길. 두 선택 사이에서 모아나의 고민은 깊어 간다. 위험이 있으면 기회도 있다. 모아나는 떠난다. 저 밖의 큰 세상으로. 거기서 기회를 본다. 바다는 친구로 보인다. 아버지를 넘어서야 모투누이도 산다. 돛단배에 몸을 싣는다. 항해를 시작하자마자 거대한 파도가 가로막는다. 넘어섰다. 운이 좋았다. 배를 다루는 법도 망망대해에서 방향을 찾는 법도 모른다. 그냥 뛰어든다. 여자의 몸으로. 혈혈단신으로. 가 보지 않은 길 고난의 여정 속으로. 용기인지 어리석음인지. 마음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음성에 자신을 맡긴다. 8월. 우리도 떠난다. 밖의 큰 세상이 부른다. 반복되는 일상에 익숙해지는 것은 위험하다. 떠나야 한다. 마음을 열어야 한다. “매일 야근으로 고단하지만 이번 주말까지만 고생하고 북유럽으로 여행 갈 생각을 하면 힘이 난다”는 젊은 직장인의 목소리에서 희망이 묻어난다. 희망처럼 강력한 힘도 없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는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세상이 놀이터로 보인다. 아닌 때도 있었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일터로 보였다. 일도 좋고 놀아도 좋다. 떠나면 배운다. 멀고 생소하고 불편한 곳일수록 좋다. 더 많이 배운다. 세상은 거대한 교실이자 위대한 선생이다. 세상은 넓고 배울 것이 많다. 나도 떠나왔다. 폴리네시아의 한 섬에서 이 칼럼을 쓴다. 와서 보니 천혜의 자연환경에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 크게 자란 야자수에 코코넛들이 탐스럽게 달려 있고 삶은 평화롭다. 안주하기 쉬운 환경이다. 그러나 이 섬을 둘러싼 바다는 제법 거칠다. 갑작스런 파도와 급류에 휩쓸려 나갈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경고 표시가 여기저기 보인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 중간에 머물러 쉬어 갈 작은 섬들도 없다. 저 수평선 넘어서도 끝없이 물만 있을 듯하다. 무섭다. 이 바다를 친구 삼았던 모아나를 생각한다. 우리와 모투누이의 닮은 점이 보인다. 우리는 다 섬에 산다. 닫혀 있다. 상이한 언어와 문화들로 갈라져 있다. 이를 이어 주는 자가 진정한 글로벌 리더다. 섬과 섬을 연결해 주는 것은 바다다. 모아나는 이곳 말로 바다라는 뜻. 모아나가 부른다.
  • “대통령 할아버지, 미세먼지 해결해주세요”…어린이들의 손편지

    “대통령 할아버지, 미세먼지 해결해주세요”…어린이들의 손편지

    “문재인 대통령 할아버지.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이 보고 싶어요. 중국에 미세먼지 보내지 말라고 말해주세요.” 어린이들이 문 대통령에게 미세먼지를 해결해 달라며 손편지를 보냈다.‘미세먼지해결시민본부’가 2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 김도현(7)군이 참석해 자신이 직접 쓴 손편지를 낭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어린이 약 10명과 이들의 어머니들이 함께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고, 정부에 미세먼지 해결을 촉구했다. 김군은 “발표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미세먼지가 많으면 목이 아프고 기침을 해서 발표를 못 한다”며 “제 꿈은 축구선수인데 밖에서 축구를 못할까 봐 걱정이다”라고 읽었다. 함께 참석한 권민준(8)군은 “미세먼지가 많으면 엄마가 놀이터도 못 가게 해서 울었다”며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이 보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은서(8)양은 “학교에서 선생님이 미세먼지 없는 날에만 나가서 놀 수 있다고 한다”며 “미세먼지 많은 날에는 밖에서 줄넘기도 못 하고 창문도 못 연다”고 이야기했다. 출산한 지 50일이 지난 임모(36·여)씨는 “산후풍을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창문을 못 열어서 에어컨을 틀었다”며 “아이의 귀가 작아 마스크를 쓰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첫째인 4살 아이에게 미세먼지가 있는 날에는 놀이터에 가면 안 된다고 설득하지만, 놀겠다고 울면서 떼쓴다”며 “그런 모습 보면 정부, 중국, 저를 원망하게 된다.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미세먼지해결시민본부 김민수 공동대표는 “미세먼지를 국가재난에 포함하고, 국내 기준수치를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중국 현지 공장에 집진 설비를 갖추도록 국가 정상 회담 때 의제로 다뤄야 한다”면서 “한·중·일 3국이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협정을 맺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청와대 기후·환경 행정관과 면담한 뒤 미세먼지 해결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어린이들의 손편지와 시민 2만 3000여명의 서명을 전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폭행·추행·감금 등’…동창생 집단 괴롭힘 주동자 2명 영장

    ‘폭행·추행·감금 등’…동창생 집단 괴롭힘 주동자 2명 영장

    학교 동창생을 잔인하게 괴롭힌 10대 주동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광주 광산경찰서는 2일 중학교 동창을 폭행하고 추행한 혐의(공동폭행, 강제추행, 감금, 상해 등)로 A(16)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과 함께 집단 괴롭힘에 가담한 4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6월까지 1년간 광주 광산구 일대의 모텔, 놀이터, 극장 공터 등에서 중학교 동창인 B군에게 지속적으로 폭력을 행사하고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월 24일 새벽 광산구의 한 모텔에 B군을 불러내 “생일빵을 해주겠다”면서 나체사진을 찍어 친구 15명이 활동하는 SNS에 공유했고, 욕실에 가두고 찬물을 뿌린 것으로 확인됐다. 또 B군의 머리카락을 손질해준다며 라이터로 태운 뒤 엉망으로 잘랐다. 이들은 아파트 놀이터 놀이기구에 손을 묶고 옷을 찢은 뒤 도망가거나 추행하고 돈을 빼앗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목을 졸라 기절시키거나 야구 방망이로 폭행한 사실도 확인됐다. A군 등은 경찰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은 지난달 28일 공동으로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열고 구속영장이 신청된 A군 등 2명에게 퇴학 처분을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 옛 1공단 공원부지 간선도로 폭 20m→30m로 확장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일원 옛 1공단 주변 도로가 3개 차로 30m로 폭이 넓어진다. 시는 2020년 말까지 공원으로 조성되는 이 부지 (4만6천615㎡)일대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도로 폭을 넓혀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1공단 공원조성 사업에 따른 도로확장 사업에 관한 사전 주민공람 공고를 냈다. 도로확장 구간은 1공단 공원 부지와 접한 단대오거리부터 희망로와 공원로 352번 길이 만나는 지점까지 332m 구간 간선도로다. 현재 폭 20m 공원 방향 2개 차로인 이 도로는 폭 30m 3개 차로로 확장된다. 또 희망로와 공원로 352번 길이 만나는 지점부터 산성대로 341번 길이 만나는 지점까지 270m 구간 국가지방도로는 현재 8m인 도로 폭을 11m로 넓혀 공원 방향 보도를 추가 확보한다. 확장 구간은 이달 말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 인가, 12월 토지 보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공원과 함께 2020년 말 준공된다. 시는 앞서 3월 1공단지역 공원조성사업 계획을 결정·고시했다. 2004년 공장 이전 후 빈터로 남아 있는 옛 1공단 부지는 야외 공연장, 사계절 썰매장, 연결 육교, 인공폭포, 다목적 광장, 숲 놀이터, 주차장 등을 갖춘 공원으로 조성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기고] 소하천 정비의 허상/한무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기고] 소하천 정비의 허상/한무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어릴 때 집 근처 실개천에서 가재 잡고, 물장구치면서 우정을 나누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누리던 추억이 있다. 안타깝게도 우리 아이들은 그런 추억을 가질 수가 없다. 대신 마른 하천 바닥의 물고기 시체만 기억할 것이다. 소하천 정비라는 이름으로 하천의 기능과 경관이 점점 파괴되기 때문이다. 하천 옆면에 자라던 식물들이 다 없어졌다. 바닥에서 수만년 자리를 지켰던 돌과 자갈, 우렁차게 흐르던 물소리도 사라졌다. 자연 파괴가 일어난 것이다. 국민안전처에서 수조원의 예산을 들여 시행해 온 결과이고, 앞으로도 수십조원의 예산이 집행될 계획에 있다. 소하천 정비법의 목적은 재해 방지다. 비를 빨리 내다 버리기 위해 하천과 균형을 이루었던 식물과 돌멩이는 제거 대상이 된다. 하천 단면을 반듯하게 직사각형이나 역사다리꼴로 만들어 유럽 어느 도시에 간 듯한 착각을 일으키고 배를 띄우고자 하는 욕망을 만든다. 사람의 눈에는 반듯하게 보일지 모르나, 생태계에는 지옥이 따로 없다. 여름에만 오는 빗물을 다 버렸으니 겨울에는 물이 없다. 돌과 수생식물 사이에 살던 물고기의 놀이터나 산란처가 모두 없어진다. 빠른 물에 사는 어류, 느린 물에 사는 어류 어느 것도 살지 못하게 돼 생물다양성이 낮아진다. 강변의 콘크리트 인공구조물은 수륙 간의 생태계를 단절시킨다. 개구리나 들짐승 등이 벽에 막혀 오가지 못한다. 오염물질을 정화할 풀, 습지 등의 생태계가 없어진다. 하천의 자정 능력이 지천부터 없어지니 본류에서는 부영양화와 녹조가 더욱 심각해진다. 여름에 달궈진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를 거쳐 들어오는 뜨거운 물은 생태계를 파괴하는 또 다른 주범이 된다. 소하천을 정비하면 4대강의 녹조가 해결될 것이라는 희망은 허구임이 증명되는 셈이다. 빗물을 버려 마른 땅은 열섬과 미세먼지를 부추긴다. 오랫동안 하천과 그 주위를 지켜 왔던 기묘한 형상의 돌멩이나 바윗덩어리는 잘게 부서지거나 반출될 것이다. 그중에는 수천 년을 내려온 문화재가 있을지도 모른다. 소하천 정비 사업을 부추기는 은밀한 유혹들이 있다. 하천을 바르게 만들면 소위 폐천 부지라는 새로운 토지가 탄생한다. 또한 소하천 정비는 풍부한 일감을 만든다. 정비를 통해 빗물이 빠르게 흘러나가게 되면 그 하류 지천의 용량이 부족해져 추가로 줄줄이 정비를 해야 한다. 본류 제방도 위험해지니 그것도 보강해야 한다. 일부 사람은 자연을 파괴한 대가로 재미를 볼 것이다. 홍수 방지만을 위한 소하천 정비법을 당장 폐기해야 한다. 우리 세금으로 우리 자연을 파괴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특성상 홍수와 가뭄을 동시에 고려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선으로 이루어진 하천을 최소한으로 고치고, 면으로 이루어진 유역 전체에 걸쳐 빗물을 모아 침투·저류시켜 천천히 하천으로 흘러가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만 지금의 마른 하천에 물이 흘러 생태계가 회복되고, 녹조나 열섬현상이나 미세먼지도 줄일 수 있다. 우리 땅에 맞는 물관리를 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물기본법이 시급하다. 우리 손자들에게도 물장구치고 가재 잡던 그러한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 주기 위해서다.
  • 중소형 아파트 ‘금호동 쌍용 라비체’, 실용성 높은 주거공간으로 인기↑

    중소형 아파트 ‘금호동 쌍용 라비체’, 실용성 높은 주거공간으로 인기↑

    주거공간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집이 투자에서 거주로, 사는(buy)에서 사는(live) 곳으로 의식이 변하면서 이익보다는 편안함을, 가치보다는 실용성을 따지기 시작했다. 이런 트랜드 아래 최근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브레이크 없이 치솟는 높은 주거 비용이 가계비에 막대한 부담이 되고 있고 치솟는 전세가를 견디다 못한 수요층이 전세가에 조금만 보태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중소형 아파트에 몰리며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수요가 많다 보니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수요까지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을 수 밖에 없다. 1인 및 2~3인 가구가 계속 증가추세인 지금 현실이 중소형 아파트의 전성시대라는 것을 의미한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출을 받아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실수요자는 금리가 오르면 이자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며 “상대적으로 비용부담이 덜하고 환금성이 높은 중소형 아파트 선호현상은 당분간 더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성동구 금호동4가 1458번지 일원에 공급될 예정인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지하5층~지상39층(예정), 5개동에 전용면적 ▲59㎡ 210세대 ▲74㎡ 252세대 ▲84㎡ 152세대 등 총 614세대(예정)의 전 평형이 요즘 가장 인기있는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전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해 풍부한 일조량과 채광을 확보할 계획이며, 단지 중앙은 대형 오픈스페이스 형태로 설계해 어린이 놀이터와 그린광장, 수변공간 등으로 꾸며 입주민들에게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파트 내부에는 난간없는 입면분할창이 설치되고 가변형벽체를 시공해 구조변경에 편리하도록 설계 된다. ‘ㄱ’자 형태의 주방에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할 예정이며, 여기에 펜트리공간과 보조주방을 설치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59㎡ 형에는 부부욕실, 샤워부스가 설치되고 전용면적 대비 넓은 공간의 드레스룸이 배치될 계획이다. 74㎡ 형은 폭 4.4M의 넓은 거실을, 82㎡ 형은 주방 펜트리를 설계해 최대한의 수납 공간을 확보했고 프라이버시 및 에너지 절약을 고려한 중문 설치가 예정돼 있다.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우수한 교육환경과 주변공원 및 남산으로 이어지는 풍부한 녹지, 금호역과 강변북로 등 강남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교통환경 그리고, 전용 85㎡ 이하 설계와 일반분양 대비 10~20% 저렴한 합리적인 공급가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또한 지난 6.19 부동산 대책의 전매금지에도 해당되지 않아 사업승인 이후에는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고 일반분양과의 가격차이만큼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투자자에게도 메리트가 있다. 조합원 가입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 및 인천시나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주택 1채 소유자면 가능하다. 홍보관은 광진구 능동에 있으며, 현재 사전예약 후 방문상담을 통해 선착순으로 동·호수 지정,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쌍용건설, 밀양·구미 프리미엄 단지로 영남권 분양시장 공략

    쌍용건설, 밀양·구미 프리미엄 단지로 영남권 분양시장 공략

    영남권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연말까지 7만 8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영남권은 올 상반기 전국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5곳을 점유하는 등 부산, 대구를 중심으로 청약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6·19 부동산 대책’의 직접적인 규제를 받는 부산을 제외하고 대구, 창원, 밀양, 경산 등에 물량이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 중심으로 더욱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쌍용건설(회장 김석준)이 지난 6월 초에 분양한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는 밀양에서 보기 드문 각종 아이템을 도입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용면적 73~84㎡형 468가구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모든 동 1층을 필로티로 올리고 여기에 자전거 보관소, 미니놀이터, 경로당, 어린이집, 도서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했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했고, 약 20㎝ 더 넓은 광폭 주차장과 최고 강도 6.8의 지진을 견딜 수 있는 1등급 내진설계도 적용했다.전 가구에 약 2m 테라스형 광폭 발코니가 제공되며, 자녀들이 안전하게 차를 기다릴 수 있는 맘스 스테이션(새싹 정류장)도 들어선다.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일괄 제어하고 블루투스와 전화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패드와 스마트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제공되고, 밀양 최초로 스마트폰이나 PC 등을 통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도 선보인다. 아파트 바로 옆에는 2020년까지 나노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이 입주할 165만㎡ 규모의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여기에 단지와 맞닿은 내이 3지구까지 개발되면 약 50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거듭나게 된다., 2020년에는 한국폴리텍대학 밀양 캠퍼스가 내이동에 건립되고, 함양~울산 고속도로도 개통된다.쌍용건설은 경북 구미에서도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84㎡형의 84A 484가구, 84B 30가구, 84C 30가구, 84D 58가구, 84E 29가구 등 5개 타입 631가구와 115㎡형 126가구 등 총 757가구로 구성됐다. 구미 하이테크밸리 배후지역으로 선호 주거지역인 옥계지역과도 인접해 있고, 특히 지난 4월 구미4공단 확장단지에 강동고(가칭)가 오는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설계획이 확정됐다. 구미확장단지는 2018년까지 총 1만 22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입주예정자들의 학교 신설 관련 문제도 해소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생태연못, 팜가든, 구미 최초로 캠핑장 등이 들어서며 단지 산책로, 지상에 차가 없는 데크식 주차장 설계, 범죄예방 환경설계시스템 셉테드(CPTED) 설계, 스쿨존, 맘스 스테이션 등이 적용된다. 또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고, 4베이 혁신평면 적용, 다양한 수납공간, 내진설계까지 적용했다. 확장단지 내에 초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이 추가로 설립될 예정이다. 옥계 상업지구까지 차로 2분 거리이며 25번, 67번 국도와 가산IC, 구미IC 등을 통한 이동이 편리하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탈서울화에 서울 가까운 수도권에 젊은 수요층 몰려

    탈서울화에 서울 가까운 수도권에 젊은 수요층 몰려

    최근 분양시장에서 교통환경이 좋은 수도권 아파트가 인기다. 높아진 서울 집값에 인근 수도권으로 주거지를 옮기려는 수요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가통계포털(KOSIS)의 국내 인구이동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경기도로 이주한 탈서울민은 62.4%로 과반수를 차지했는데 이 비율은 2010년 63.4%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현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3㎡당 1,323만원. 경기도 평균 아파트 매매값은 3.3㎡당 1,033만원선인 것을 감안하면 서울을 조금만 벗어나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내집마련이 가능한 셈이다. (출처: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 7월 기준)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이 경기도로 눈을 돌리고 있다. 서울 전셋값이면 경기도에서 아파트 한 채를 분양 받을 수 있는데다 전철과 버스, 고속도로 등이 새롭게 개통되면서 경기도에서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 30분 대로 도달할 수 있는 지역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전세값이 경기 아파트 매매값을 추월하면서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의 새 아파트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사실상 서울이라 할 정도로 서울과 가까워 출퇴근은 물론 서울 못지않은 생활을 가능하기 때문에 살기 좋고 환금성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과 한지붕 아래 있는 경기 지역에서 신규 아파트가 분양 중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문건설이 경기 파주시 경의중앙선 문산역 주변에서 분양 중인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은 3.3m²당 740만원대부터 800만원대까지, 2억원을 넘지 않는 가격으로 책정돼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계약금 1차 500만원, 중도금무이자의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어 가격경쟁력이 확연히 높아질 뿐 아니라 수요자들의 초기 금융부담까지 덜어주고 있다. 또한, 파주 문산 지역에서 일반분양 기준으로 무려 12년 만에 선보이는 59㎡ 아파트라 투자문턱이 낮아 투자자들에게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은 경기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2층, 5개동, 총 409가구다. 단지는 전용 59㎡ 단일평형으로 구성된 데다 4베이 위주의 혁신평면과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이 설계됐다. 타입별 세대 내부 특징을 살펴보면 전용면적 59㎡A는 4Bay 설계로 주거 쾌적성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가족 구성원에 따라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59㎡B는 남향 위주 2면 개방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고,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단지 중앙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터, 풍부한 녹지의 중앙광장 조성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필로티 공간을 통해 옥외 경관과 보행동선을 확보했다. 입주민 생활편의를 높이는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클럽, 키즈카페, 독서실, 작은도서관, 주민회의실 등도 조성된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엘리베이터 호출, 조명 및 가전기기 제어, 가스차단, 방문자 확인 등이 가능한 SK 스마트홈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우수한 교통환경도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이 아파트는 경의중앙선 문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급행열차를 타면 공항철도와 지하철 6호선 환승역인 상암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약 35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문산시외터미널은 물론 낙하IC, 당동IC도 인접해 있어 자유로를 통한 서울 진입도 쉽다. 또한 2023년 개통예정인 GTX A노선 중 대곡역을 이용하면 강남 삼성역까지 약 50분내 도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심권 접근성이 탁월해진다. 주변에 홈플러스와 CGV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데다 문산동초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경의중앙선 운정역 주변인 와동동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 개가 달라졌어요” 부천시의 ‘반려동물 문화교실’

    “우리 개가 달라졌어요” 부천시의 ‘반려동물 문화교실’

    경기 부천시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반려동물 문화교실’ 8월 12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반려동물 문화교실 주제는 ‘우리개가 달라졌어요’로 정했다. 시민들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꼭 필요한 기본 예절과 행동교정을 상담할 예정이다. 일명 ‘페티켓’이다. 반려견을 데리고 외출시에는 반드시 목줄을 해야 한다. 목줄없이 다니다 현장에서 적발되면 과태료 5만원을 물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배변 수거용 봉투를 지참해 배설물을 치워 담아 와야 한다. 집안에서는 개짓는 소리로 이웃들에게 민폐끼치지 않게 잘 관리하는 것도 필수다. 이 밖에 피부병 등 반려견의 건강을 체크해 질병 발견시 동물병원에서 치료해야 한다. 현재 부천에는 7만 5000여가구가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 주로 시추와 푸들·말티즈 품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키우고 싶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사)유기견없는도시 홈페이지(www.clearcity.kr)를 통해 선착순 200명까지다. 관련 문의는 (사)유기견없는도시(070-7712-5997)나 도시농업과(032-625-2800 ~ 2802)로 하면 된다. 시는 지난 5월에도 상동호수공원 반려견놀이터에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개최한 바 있다. 시는 상동호수공원에 반려견 놀이터를 확대하고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하는 등 해마다 반려동물 어울림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사)유기견없는도시가 주관한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22일 부천시청 앞 공원에서 ‘반려동물어울림한마당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어린이 물총에 빠진 시장님

    어린이 물총에 빠진 시장님

    박원순(왼쪽) 서울시장이 27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7 서울 물순환 시민문화제’(빗물축제)를 찾아 빗물놀이터에서 어린이들과 물총을 쏘며 즐거워하고 있다. 행사는 28일까지 계속된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마을이 아이 키우는 ‘다함께 돌봄’ 시동

    전국 10곳… 3500만원씩 지원 아이를 돌볼 여유가 없는 맞벌이 부부 등을 돕기 위해 경력단절 보육교사나 은퇴교사가 대신 아이를 돌보는 ‘다함께 돌봄’ 시범사업이 이달부터 전국 10개 지역에서 시작된다.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어린이집 방학 등 돌봄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 육아 도우미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던 맞벌이 부부의 어려움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는 27일 울산 북구, 경기 과천시, 충북 청주시·단양군, 충남 보령시·서천군, 전북 익산시, 전남 여수시, 경남 창녕군·함양군 등 전국 10개 시·군·구에서 다함께 돌봄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함께 돌봄 사업은 주민센터나 사회복지관, 도서관,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 마을회관 등 지역사회의 유휴공간을 아동 돌봄센터로 개조하고 경력단절 보육교사나 은퇴교사, 자원봉사자 등 지역 주민의 도움을 받아 만 12세 이하 지역 아동에게 일시·긴급 돌봄서비스와 방과후 프로그램, 등·하원 지원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저출산과 여성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돌봄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지역공동체 복원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과천시는 공무원 관사를 리모델링해 ‘마을돌봄 나눔터’를 설치하고 주변 단독주택과 인근 아파트 주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숙제·생활지도, 등·하원, 학원 통원 지원을 해 준다. 경남 함양군은 보건소를 리모델링해 ‘꾸러기들의 건강놀이터’를 설치하고 6~12세 아동 긴급돌봄, 오후 10시 이내 야간 돌봄, 숙제 지도, 음악·미술·체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복지부와 행안부는 시범사업 지자체 1곳당 2000만원 이내의 사회서비스 예산과 1500만원 이내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한다. 운영비와 리모델링 비용은 지역 기부금과 실비 수준의 이용자 부담금, 정부·지자체 예산 등으로 충당한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다함께 돌봄 사업이 온 마을이 나서서 아이를 돌보고 키우는 마을 돌봄 공동체 복원을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지부와 행안부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모델을 마련해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영상] “아이~추워!” 풍수해 체험하는 아이들…‘2017 서울 물순환 시민문화제’ 개최

    [영상] “아이~추워!” 풍수해 체험하는 아이들…‘2017 서울 물순환 시민문화제’ 개최

    물순환에 관한 모든 것을 보여주는 ‘2017 서울 물순환 시민문화제’(빗물축제)가 27일 서울시청과 서울광장, 덕수궁길에서 개최됐다. 이 문화제는 29일까지 진행된다. 급격한 기후 변화로 도시에 홍수가 나고 지하수는 고갈되고 열섬현상이 나타나는 등 물순환이 왜곡된 상황에서 물순환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대형구름 모형을 설치해 빗물이 내리는 과정을 연출했고, 빗물을 사용한 풀장에서 신나게 뛰놀 수 있는 빗물놀이터와 풍수해를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 사회적 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빗물마켓이 마련됐다.이날 저녁부터는 미니풀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빗물영화제가 진행되며, 행사 마지막 날인 29일 저녁에는 비보이단과 유명가수들이 출연하는 빗물 콘서트도 열린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작년에 이어 2회째인 물순환 시민문화제에 많은 분이 참가해 물순환의 이모저모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빗물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전환해 건강한 물순환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시키겠다”고 말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전세대 중소형 구성한 ‘광주파라곤’…강남까지 30분대 수요자 만족도↑

    전세대 중소형 구성한 ‘광주파라곤’…강남까지 30분대 수요자 만족도↑

    100% 중소형 아파트로 조성돼 화제가 되고 있는 경기도 광주시 ‘광주파라곤’이 합리적인 조합원 모집가격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 일원에 들어서는 광주파라곤은 우수한 서울접근성과 가격 경쟁력이 뒷받침되며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총 806세대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전용 64㎡, 74㎡, 84㎡로 전세대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같은 면적에서도 총 3가지 타입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우수한 교통망은 물론 탄탄한 주거인프라까지 갖춘 광주파라곤은 이미 1, 2차 조합원 모집은 마감됐으며 현재 3차 조합원 모집에 돌입했다. 탁월한 주거여건이 돋보이는 곳으로 인근에는 시청, 이마트, 병원, 광주시 스포츠센터, 종합터미널 등의 광주생활 인프라가 밀집돼 있다. 단지 도보 4분거리에는 도보통학이 가능한 탄벌초등학교, 탄벌중학교가 있고, 이 외에도 벌원초등학교, 경안초등학교, 광주시립도서관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바로 앞에는 수변공원, 경안근린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도심 속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는 단지의 대표적인 장점은 도로망과 생활인프라이다.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중부고속도로, 경안IC, 제2영동고속도로 등의 주요도로가 있어 강남 및 인근 지역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한 성남~여주 복선전철 경기광주역과 삼동역이라는 더블 역세권 단지로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있는 상황이다. 쾌속 전철망을 확보한 이 단지는 이매역 2정거장, 판교역 3정거장, 강남역 7정거장으로 이용 가능하다. 강남 출퇴근이 30분대로 가능해진다는 것이며, 분당 및 판교 역시 ‘10분대 생활권’에 접어든다. 광주파라곤은 동간거리를 법정 기준보다 2배 정도로 최대화한 것이 장점이며, 친환경 설계를 도입한 단지로 호평 받고 있다. 자연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단지로써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하고,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그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내부에는 혁신적인 판상형 4Bay를 적용해 만족도를 높였다. 4Bay 혁신평면과 와이드 평면을 도입함으로써 서비스면적의 최대치로 끌어 올려 같은 평형이지만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단지로 상승률이 두드러진다. 단지의 내부 인테리어 역시 유럽풍 모던 스타일로 아늑한 자연미를 전달하고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태양광장, 산책로, 수변공원, 놀이터, 운동시설 등이 구축됨으로써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자연친화적인 주거공간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다양한 장점에도 3.3㎡당 800만원대의 조합원 모집가격으로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광주파라곤의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광주시 역동에 마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비큐존·VR체험…요즘 누가 야구만 보러 가나요

    바비큐존·VR체험…요즘 누가 야구만 보러 가나요

    “만날 야구장에서 치킨만 먹을 수는 없잖아요. 만원만 내면 그릴, 가위, 집게, 젓가락 등도 제공해 줘서 편리하죠. 바비큐 자리엔 처음인데 데리고 온 두 아들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지난 12일 오후 7시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외야석에서 만난 권태훈(34·회사원)씨는 이렇게 말하며 활짝 웃었다. ‘지글지글’ 소리와 함께 삼겹살 굽는 냄새가 그득했다. SK와 LG의 KBO리그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보러 온 관객들이 ‘바비큐존’에서 고기를 구우며 경기를 즐기고 있었다. 테이블이 넓직하고 전기 불판도 미리 설치돼 가족 단위의 관중이나 야구장 회식을 즐기는 회사원이 대부분이었다. 분주하게 구워 입에 넣다가도 그라운드에서 안타가 터지면 벌떡 일어서 환호성을 지르곤 했다. 낯선 풍경이 바로 눈앞에 펼쳐졌다. 지난해 ‘바비큐존’이 112석에 불과했지만 224석으로 늘렸다. 반응이 뜨거웠다. SK 관계자는 “주말에 바비큐존을 예매하려면 젊은이들 말로 ‘광클’(미친 속도의 클릭)을 해야 한다”고 귀띔했다.요즘 야구팬은 경기장에 딱 야구만 보러 가지 않는다. 소풍이나 회식을 나오듯 야구장을 찾아 고기를 구워 먹거나 한쪽에 마련된 펍에서 맥주를 즐긴다. 함께 온 아이들이 야구장에 마련된 놀이 시설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동안 부모들은 오랜만에 편안히 잔디에 누워 느긋하게 야구를 관람하기도 한다. 야구장을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각 구단이 과거에는 독특한 응원 문화나 특별한 시구 등을 통해 이를 충족시켰다면 이제는 관중들을 위해 좌석을 뜯어고치는 데까지 나아간 것이다. 각 구단이 꾸준히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를 시도하고 있는 생존 현장이다. 경기장이 야구만 보는 곳으로 머물면 성장할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판단해서다.SK의 경우 올 시즌부터 포수석 바로 뒤쪽에 위치한 ‘끼리끼니존’을 내야 지정석 관중에게도 공개했다. 이곳은 본래 그라운드였는데 2015년 땅을 새로 파 새롭게 만든 공간이다. 포수석에서 불과 15m 떨어져 있는 데다가 반지하에 위치했기 때문에 포수와 같은 눈높이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워낙 가까운 거리여서 투수들이 던진 구종의 차이를 눈으로 뚜렷이 구분할 수 있을 정도다. 더불어 주자의 홈 쇄도 과정에서 나오는 아슬아슬한 플레이도 가장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SK의 몇몇 2군 선수는 가끔 이곳에 들러 1군 선수들의 경기를 가까이서 관찰하곤 한다. 직장인 권민경(25·여)씨는 “다른 일반 좌석에 앉아 있을 때보다 접전 상황을 생동감 넘치게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실내이기 때문에 시원한 상태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며 “SK팬으로서 다른 건 몰라도 홈 구장 하나만큼은 정말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NC는 편안함으로 승부를 걸었다. NC의 홈인 마산구장 1루 관중석에는 의자 대신 남색 매트리스 26개가 나란히 놓여 있다. 이 좌석의 티켓을 구매한 관중은 푹신한 매트리스 위에 올라가 다리를 쭉 뻗고 거의 눕다시피 한 자세로 경기를 볼 수 있다. 내·외야 펜스에 설치한 선수 보호 매트와 같은 제품이라고 한다. 요청할 경우 비치타월과 양산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매트리스석’ 인근에는 ‘버스시트석’도 마련했는데, 2014년 12월 NC 선수단 버스를 교체하면서 버스 좌석을 떼어다가 관중석에 설치한 것이다. NC의 이재학, 김진성, 모창민, 손시헌 선수가 버스로 이동할 때마다 실제로 앉았던 좌석을 옮겨놔 특별함을 더했다. 버스 좌석이기 때문에 경기 중에 좌석을 뒤로 젖힐 수도 있다.NC 관계자는 “선수들의 좌석을 없애지 말고 관중석에 설치하면 팬들에게 한층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 같다는 판단으로 이런 서비스를 갖췄다”고 말했다. 또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마산구장만의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고 덧붙였다. 각 구단이 최근 가장 신경을 쓰는 게 가족 단위 관중을 위한 좌석이다. 최근 몇 년 사이 가족과 야구장에 나들이 나오는 팬들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KBO가 지난해 8~9월 ‘더폴스타’에 의뢰해 10개 구단 관중 2171명을 상대로 ‘관람 동행인이 누구인가’를 조사해 근거를 찾았다. 그런데 가족과 함께 온다는 응답이 전체의 40.1%, 친구 31.6%, 연인 15.9%, 혼자 5.3%, 직장 동료 4.1%, 동호회 2.7%, 기타 및 무응답이 0.4%를 차지했다. 가족과 함께 온다는 응답은 2012년 27.4%에 불과했는데, 4년 새 무려 12.7%나 증가한 것이다.가족 관중을 공략하려는 각 구단은 앞다퉈 잔디석을 늘리고 있다. 가족끼리 피크닉 나온 기분으로 돗자리를 펴고 관람할 수 있어서 인기를 누린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잔디석의 경우 지난 시즌 주말 좌석 판매율 86%를 기록할 정도다. 미취학 아동의 경우 오래 한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못 참는데 이곳에선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서 이러한 문제를 말끔히 씻는다. 자녀를 데리고 화장실에 다녀올 때마다 좁은 통로를 지나며 옆 관중에게 ‘잠시만 비켜 달라’며 양해를 구하지 않아도 된다. 각 구단에서도 어린이 관중을 공략해 잔디석에는 놀이터나 모래사장을 함께 설치해 놓곤 한다. kt의 경우 기울어져 불편했던 잔디석을 계단식으로 바꿨다. SK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잔디석을 1.5배로 늘리는 등의 개선을 통해 가족 관중을 유혹하고 있다.kt의 잔디석을 이용한 직장인 송창규(34)씨는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편한 데다가 좌석값도 싸서 좋다. 혹시 공이 날아오면 진행요원들이 호루라기를 불어준다. 외야까지 날아온 공은 힘이 빠진 상태여서 안전한 느낌이다. 게다가 평일에는 텐트까지 칠 수 있어서 더욱 좋다”고 말했다.모기업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을 적극 활용한 좌석도 눈에 띈다. KIA의 홈인 광주 챔피언스필드의 스카이박스 테라스석은 기아자동차의 준중형 승용차인 K3의 차량 시트를 이용했다. 판매 중인 다른 여러 차량도 있지만 시트의 크기 문제와 가격을 고려했을 때 K3를 이용하는 게 적당하다 싶어 적용했다. 자동차 회사인 점을 부각하는 동시에 다른 좌석들과 차별화를 준 점이 안팎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한화의 대전 홈구장 외야에는 ‘홈클라우드존’이 있다. 인테리어 전문 기업인 한화 L&C의 제품들을 이용해 실제 가정집과 같은 모습으로 꾸몄다. 가족이나 회사 동료끼리 야구장을 찾아 내 집 안방과 같은 안락한 분위기 속에 경기를 관람하는 한편 한화 L&C의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애썼다. kt는 모기업에서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5G존’을 꾸리고 있다. 권철근 SK 마케팅 팀장은 “당장 눈앞의 수익을 떠나 다양한 관중을 경기장으로 이끌어 야구를 경험하고 세대를 이어 찾을 수 있는 경기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빅3 리그] 앨런 아이버슨 ‘절반의 귀향’ 코치로 경기만 지휘

    [빅3 리그] 앨런 아이버슨 ‘절반의 귀향’ 코치로 경기만 지휘

    왕년의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앨런 아이버슨(42)이 16일(이하 현지시간) 고향인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 코트에 걸어들어오며 기립박수를 받았지만 코트를 누비지는 않았다. 그는 당초 이날 뮤지션이며 농구광으로 유명한 아이스큐브가 창안한 스리-온-스리 리그(빅3 리그)의 네 번째 경기에 ‘3‘s Company’의 플레잉 코치로 줄리어스 어빙이 이끄는 ‘닥터 J 팀’과 대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코치 AI’로 옆줄 근처만 지켰다. 몇 시간 전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의사가 출전하지 말라고 조언했기 때문이라고 AP통신이 전했다. 이에 따라 그의 ‘빅3 홈커밍’은 절반의 것이 됐다. 그러나 팬들은 “우리는 AI를 원한다!”를 연호했다. 아이버슨은 “고향으로 돌아올 기회를 잡아 기쁘다. 커리어 내내 여러분이 응원해줘 좋았고 오늘 여전히 날 응원해줘 좋다”고 말했다. 플로어를 거닐며 그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시절 늘 그랬듯이 귀를 모아 관중의 더 큰 환호를 이끌어내려 했다. 팬들은 2001년을 떠올리게 하는 엄청난 소음을 만들어냈다. 1996년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필라델피아에 지명된 그는 곧바로 신인왕에 올랐으며 1998~99시즌, 2000~01시즌, 2001~02시즌, 2004~05시즌 네 차례에 걸쳐 리그 평균 득점 1위를 차지했고 2000~01시즌에는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팀을 파이널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손짓도 하고 손키스도 보낸 그는 벤치 앞에서 팔짱을 낀 채 구단 간부들과 얘기를 나누고 래리 브라운 전 감독의 지휘 모습과 비슷한 동작을 해보였다. 농구 명예의전당 입회자인 그는 이 리그의 개막 이후 세 경기에 출전해 13개의 슛을 날려 3개만 성공해 6득점에 그쳤다. 어빙도 경기 전 관중에게 연설하기 전에 ‘Tri-State’ 팀의 코치로 아이버슨과 껴안고 귓속말을 나누기도 했다. 어빙은 “‘빅3’는 새로운 컨셉트지만 오래 된 얘기이기도 하다”며 “우리가 어떻게 하면 놀이터에서, 필라델피아의 모든 놀이터에서 어떻게 공을 갖고 놀까를 궁리해 알아낸 경기 방식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이힐 신은 코끼리와 ‘예술 여행’

    하이힐 신은 코끼리와 ‘예술 여행’

    두 아이 엄마인 이정윤 작가 기획전…튜브로 만든 작품은 아이들 놀이터 넥타이 붙인 실크로드는 소통의 길 “동네 미술관서 즐거운 여름방학을”고층아파트 숲에 자리한 나지막한 3층 건물 옥상에 커다란 코끼리가 올라앉았다.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어린이미술관 헬로우뮤지움이 개관 2주년을 맞아 마련한 기획전의 초대작가 이정윤의 설치작품이다. ‘라운드 트립 & 포터블 뮤지엄 프로젝트: 동네미술관 한 바퀴’라는 제목으로 이 작가는 하이힐을 신은 코끼리와 움직이는 거대한 가방, 넥타이로 만든 길을 선보이며 일상으로부터의 신나는 일탈을 제안한다. 미술관에 들어서면 보이는 전시대에는 수십 개의 아기자기한 봉제 코끼리들이 진열돼 있다. 그냥 보기엔 평범한 코끼리 인형이지만 신기하게도 하이힐을 신었다. 심지어 비행기를 타고 여행 중인 코끼리들이다. 작가는 “코끼리는 어린이들이 그림책에서 자주 접하는 친숙한 동물이지만 하이힐을 신음으로써 특별한 동물이 된다”면서 “2012년부터 5년째 250개의 코끼리 인형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세계 16개국에 있는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보내고 돌려받아 전시한 뒤 되돌려 주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전시장 1층 메인 공간에는 앞이 열린 대형 트렁크 모양의 ‘여행하는 미술관’이 자리잡고 있다. 마르셀 뒤샹이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기념비적 예술작품에 대한 반성으로 1935년부터 1941년까지 진행했던 ‘가방 속 미술관’에서 힌트를 얻은 작품이다. 아이들은 바람을 넣는 튜브로 만들어진 작품 속에서 놀이를 하기도 하고, 갖가지 이벤트를 벌인다. 작가는 “모든 것을 예술로 흡수하면서 어린이에게 예술은 놀이라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심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행하는 미술관’ 앞에는 넥타이 수백 개를 이어 붙여 만든 ‘실크로드’가 길게 펼쳐져 있다. 기부받은 넥타이를 좌우로 연결해 만든 일종의 관객 참여형 작품이다. 작가는 “고대 중국과 서역을 연결하던 실크로드가 상품과 경제, 정치, 문화를 전달하는 역할을 했던 것처럼 아이들이 넥타이로 만든 길을 걸으며 상상의 나래를 펴고 소통하길 바란다”면서 “이번 전시 중에도 기부받은 넥타이로 계속 실크로드를 이어 갈 예정으로, 작품에 관객이 참여하고 미술관의 주인공이 된다”고 강조했다.전시장의 2층에는 6m 길이의 대형 코끼리가 옆으로 누워 잠자고 있다. 바람을 넣어 들숨 날숨을 미세하게 쉬는 것처럼 만든 코끼리는 작품 ‘엄마의 외출’이다. 2011년 바다미술제에서 해변에 전시됐던 것으로, 당시의 작품이 태풍으로 유실되면서 새로 만들어 올 초엔 3개월간 김해공항 로비에 전시되기도 했다. 옥상에도 예외 없이 코끼리가 있는데 이 코끼리는 아이들과 함께 빨래 널기와 벽화 그리기 등 놀이를 할 예정이다. 옥상에 마련된 벽에 아이들이 색칠하도록 한 밑그림은 미술관 주변 동네를 샅샅이 답사하며 스케치한 이미지들이다. 이화여대 미술학부와 뉴욕 프렛 인스티튜트를 졸업한 이 작가는 “어린이미술관 전시는 처음이지만 2살, 6살 아이를 둔 엄마여서 아이의 눈높이와 마음을 누구보다 잘 헤아리며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작가는 “작지만 알찬 여행을 유도하는 작품들을 통해 어린이들은 엄마의 사랑과 고충, 아빠의 책임감과 고단함을 이해하고 어른들은 아이들의 꿈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헬로우뮤지움 김이삭 관장은 “여름방학에 잘 놀고 나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그만큼 자란다”며 “멀리 가지 않고도 동네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하면서 어른과 아이 모두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지는 여행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9월 30일까지이며 입장료는 5000원. 매주 수요일 조부모와 손자·손녀가 동반입장하거나 매주 일요일 미술관에 오는 아빠, 넥타이 기증자는 무료입장. (02)3217-4222.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특급 조망권 갖춘 원주 단계동 양우 내안애(愛) 2차 조합원 모집

    특급 조망권 갖춘 원주 단계동 양우 내안애(愛) 2차 조합원 모집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에 들어서는 ‘원주 단계동 양우내안애 주택조합아파트’가 1차 조합원 모집을 단기간에 마치고 2차 조합원 모집에 돌입했다. 주택조합이란 일정한 요건을 갖춘 무주택 또는 주거전용면적 85㎡이하 1채 소유 세대주들이 청약자격이 있으며, 조합주택은 주택청약통장 및 청약경쟁 불필요, 일반 분양주택보다 가격이 저렴, 일반분양분 보다 양호한 동·호수 배정 등 장점을 가진 내 집 마련을 위하여 설립된다. 그러나 그동안 제도의 미비로 일부 조합원들의 피해가 발생하자 정부에서 개정된 주택법을 2017년 6월 3일부터 시행하여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게끔 강화되었다. 이에 따라 조합원모집의 경우 해당지자체에 신고하여 공개모집을 기본원칙으로 하였으며, 해당사업지가 조합주택을 건립할 수 없는 사업지는 모집허가를 낼 수 없게 되었다. 단계동 양우내안애아파트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하2층~지상25층, 12개동 총 998세대(예정)로 잘못된 정보와 오해로 빚어졌던 사슬을 풀어 사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2차조합원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불안감 해소에 따라 그 동안 단계동 양우내안애아파트가 가진 많은 장점이 강하게 부각되면서 ‘황금알 단지’로의 부상이 예상되고있다. 주변 주거지보다 표고가 높아 탁월한 조망권을 자랑하는 단계동 양우내안애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총 998세대 규모이며, 전용면적은 59㎡, 74㎡, 84㎡의 중소형 아파트로 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59㎡ 377세대, 74㎡ 375세대, 84㎡ 246세대로 구성된다. 주차동선과 데크를 활용한 지하주차장을 제공하며 주차대수는 총 1162대를 수용할 수 있다. 전 세대 남향위주의 배치로 일조량을 확보하고 4-Bay 설계와 ‘V’자형 배치로 통풍과 시야를 확보하였다. 곳곳에 커뮤니티광장, 어린이놀이터, 주민공동시설 등이 위치하며 주변에 교육문화원, 녹지공간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 GX룸, 실내골프장, 다목적 실내강당 등 중앙광장과 연계해 스포츠 및 문화시설이 조성된다. 교육여건은 도보거리에 중앙초, 학성중학교 등이 위치해 있으며 주변 생활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AK프라자, 원주로데오거리 등 다양한 쇼핑시설과 시청, 주민센터, 지구대, 우체국 등 관공서가 가까우며 원주세브란스 병원 등 의료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중앙공원, 테마파크, 근린공원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녹지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2020년에는 정지뜰 호수공원이 12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호수공원과 주변 문화시설의 이용을 근거리에서 할 수 있다. 부동산 114의 최근 설문에 따르면, 아파트 선택 기준이 ‘가치상승’에서 ‘삶의 질’로 옮겨가는 추세가 확인되고있다. 설문 참여자들은 아파트 분양을 받을 때 우선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교통(37.5%), 단지규모(15.7%), 입지(13.1%), 입주연도(12.0%), 평면구조(9.7%), 조망권(6.4%), 브랜드(5.6%)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평면구조, 조망권 등 주거의 질과 관련된 항목의 선호도가 크게 높아진 것이라고 부동산 114는 설명했다. 원주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신설로 인해 교통망을 구축하고 대규모 교통인프라를 확충한다. 단계동 양우내안애아파트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주변 시세에 비해 20%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또한 조합주택의 단점인 분담금 상승도 없다. 추진위원회에서 ‘확정분담금 보증서’를 발행하여 추가부담을 원천적으로 없앴다. 특히 조합원이 누리는 가장 큰 혜택으로는 일반 분양자들보다 5000만원가량 저렴하고, 발코니 무상확장 혜택에 추후 입주시 프리미엄까지 고려한다면 1억원 가까이의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조합관계자는 귀뜸한다. 시공예정사는 양우건설(주), 자금관리는 국제자산신탁이 맡았으며, 중도금무이자, 발코니확장 무료시공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고, 고속터미널 옆에 주택홍보관을 운영중이며, ‘상담만 받아도 100% 당첨’ 사은행사를 실시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봉화, 그야말로 ‘첩첩첩 산산산’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봉화, 그야말로 ‘첩첩첩 산산산’

    경북 봉화 하면 퍼뜩 떠오르는 말은 ‘오지’일 겁니다. 전북의 ‘무진장’에 견줄 만한 경북 ‘BYC’(봉화, 영양, 청송의 영문 머리글자)의 한 곳이지요. 그다음은 뭘까요. ‘정자가 많은 동네’ 정도가 아닐까요. 이름값 여부를 떠나 개수로만 따졌을 때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정자가 봉화에 있다고 합니다. 정자는 대개 경치가 빼어난 자리에 들어섭니다. 깊은 산, 깊은 계곡 아래 물이 돌아드는 장소라면 거의 어김없이 정자가 들어서 있습니다. 그렇다면 봉화에 빼어난 계곡이 많을 거라는 추정도 가능해지지요. 그래서 나선 여정입니다. 봉화엔 깊고 아름다운 계곡이 얼마나 많을까요.휴가철이면 늘 머릿속에 떠오르는 로망이 있다. 봉화의 청옥산(1277m) 자연휴양림에 베이스캠프를 치고, 그 아래 백천계곡에서 열목어와 지치도록 놀다 불영산 휘휘 넘어 울진에 가서 바다를 보고 오는 것이다. 숲과 계곡, 바다를 두루 아우른 코스다. 물론 여태 시도해 보지는 못했지만. ●캠퍼를 위한 야영 전문 공간 ‘청옥산 휴양림’ 봉화가 여태 ‘한여름 밤의 꿈’으로 남은 건 청옥산 휴양림 때문이다. 주말도 힘들지만, 휴가철엔 더 자리를 얻기 어렵다. 베이스캠프가 꾸려지지 않으니 이후 여정이야 당연히 논외가 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청옥산은 산으로서보다 휴양림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얼추 70여년 전 식재된 낙엽송 등 연륜만큼이나 우거진 초목들이 깊고 넓은 숲그늘을 만들고 있다. 청옥산 휴양림은 캠퍼를 위한 야영 전문 공간이다. 한데 숫자가 적긴 해도 캐빈(산막) 등 일반 객실도 마련돼 있다.●열목어가 사는 천연기념물 74호 ‘백천계곡’ 백천계곡은 휴양림 아래쪽에 있다. 태백(황지못)에서 흘러내리는 하천의 상류다. 계곡물엔 열목어가 산다. 찬물을 좋아하는 열목어가 살 수 있는 남쪽 한계선이 바로 백천계곡이다. 계곡은 자체가 천연기념물(74호)이다. 예전엔 일반인의 계곡 출입을 어느 정도 눈감아 줬지만 요즘은 다르다. 곳곳에 출입금지 팻말이 붙어 있다. 표지판이 없는 곳에서 여름철 탁족 정도는 즐길 수 있겠지만, 웃통 훌훌 벗고 ‘마당쇠 버전’의 물놀이를 즐기는 건 이제 언감생심이다.봉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은 석천계곡이다. 계곡 위쪽의 청암정과 함께 2009년 명승(60호)으로 지정됐다. 청암정은 충재 권벌(1478~1548)이 1526년에 세운 정자다. 정자로 이름난 봉화에서도 대표 아이콘으로 꼽힐 만큼 빼어난 자태다. 석천계곡은 청암정이 있는 닭실마을 아래 펼쳐져 있다. 계곡은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이 느껴질 만큼 솔숲이 울창하고 풍광이 수려하다. 골이 깊지 않아 누구나 어렵지 않게 계곡 깊숙이 들어갈 수 있다. 석천정사가 있는 너른 반석 일대가 손꼽히는 물놀이터다. 여름이면 물놀이를 즐기는 주민들로 늘 붐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이 더위를 피하기에 이만큼 안전한 계곡도 드물지 싶다. 석천계곡 위에는 석천정사가 묵직한 자태로 서 있다. 충재 권벌의 아들인 청암 권동보가 지은 정자다. 저 유명한 춘양목을 건축 재료로 썼다. 석천정사 난간에 기대 굽어보는 계곡 풍광이 일품이다. 닭실문화유적보존회에서 ‘종가문화와 문화재의 만남’을 주제로 숙박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비의 옛길 걷기, 충재종가 다도, 종가 이야기 등 옛 종가 문화와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오지로 이름난 봉화에서도 손꼽히는 ‘구마계곡’ 구마계곡은 오지로 이름난 봉화에서도 오지 계곡으로 꼽히는 곳이다. ‘아홉 필의 말이 한 기둥에 묶인 구마일주 형세의 명당’이란 뜻에서 이름 지어졌다. 고선계곡이라고도 불린다. 태백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가 10여㎞ 이어지고, 그 위는 사람이 다니지 않는 새들과 산짐승들만의 계곡이다. 계곡물은 맑다. 과장 좀 보태 정수기에서 갓 나온 물이 흐르는 듯하다. 계곡 주변은 죄다 산이다. 그야말로 ‘첩첩첩 산산산’이다. 들머리는 차 한 대가 겨우 다닐 만한 시멘트 포장길이다. 마주 오는 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물길과 나란한 외길을 따라 4㎞쯤 거슬러 오르면 마방교가 나온다. 비경은 이 다리 너머에서부터 펼쳐진다. 예서 차로 갈 수 있는 마지막 마을까지는 8㎞ 정도 더 올라야 한다. 구마계곡은 빼어나다기보다 깨끗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곳이다. 계곡 하면 흔히 연상되는 기암과 폭포가 어우러진 화려함은 없지만 수수하고 정갈한 숲과 여울이 자연스레 어우러져 있다.●낙동강 백용담 위에 조성된 ‘봉화선유교’ 봉화의 진산 청량산 아래로는 낙동강이 흐른다. 막히지 않아 자유로운 물길은 더없이 맑다. 종종 녹차를 넘어 ‘말차 라테’ 수준의 녹조 현상으로 자존심을 구긴 하류 쪽과는 영 다른 모습이다. 청량산 아래 제법 깊은 소와 바위 절벽들이 있다. 물길이 가로막은 탓에 차로 지나며 주마간산할 수밖에 없던 곳들이다. 최근 백용담 위에 봉화선유교가 놓였다. 이 다리 덕에 먼발치에서나마 웅숭깊은 강변 풍경을 접할 수 있게 됐다. 봉화선유교 주변엔 민가가 없다. 비교적 최근에 조성된 탓에 주변 시설이 아직 정비되지 않은 상태다. 주차장을 조성하고 바위 절벽 쪽으로 산책길과 전망 공간까지 만들면 관광용 다리로 제 몫을 다할 수 있을 듯하다. 다리 아래에서 관창1교까지는 강변을 따라 ‘예던길’이 조성돼 있다.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낙동강지구) 사업으로 조성된 걷기 길로, 이웃한 안동까지 이어져 있다. 청량산 안쪽도 둘러볼 만하다. 대개의 도립공원이 주차장에 차를 두고 걸어서 돌아보기 마련인데, 청량산 도립공원은 다소 다르다. 두 개의 곧추 선 봉우리, 그러니까 청량산과 축융봉 사이의 계곡을 따라 도로가 나 있다. 물의재를 넘어 남면으로 가는 고갯길이다. 포장이 잘 돼 있어 승용차도 어렵지 않게 돌아볼 수 있다.사미정계곡은 다소 아쉽다. 계곡으로 내려서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 계곡과 닿을 수 있는 곳은 대개 음식점이나 민박집이어서 차를 대고 내려가기가 민망하다. 이름에서 보듯 이 계곡 역시 풍경 좋은 곳에 정자가 세워져 있다. 계곡의 이름과 같은 사미정이다. 정미년 정미월 정미일 정미시에 중수했다 해서 사미정이다. 한때 봉화 사람들의 피서지로 이름난 곳이었지만 지금은 다소 퇴색했다.마지막으로 빼어난 정자 하나 덧붙이자. 춘양면 의양리의 한수정이다. 충재 권벌의 2대손인 권래가 세운 정자로 찬물과 같이 맑은 정신으로 공부하라는 뜻에서 한수정(寒水亭)이라 이름 지었다. 지금은 물길이 말랐지만, 오래전엔 월대 아래로 맑은 물이 돌아나갔을 터다. 당시 풍경을 그려 보면 봉화의 명소 청암정에 견줄 만했지 싶다. 수백년 묵은 느티나무가 토담과 어우러진 모습도 웅숭깊다.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54) →가는 길: 중앙고속도로 풍기, 혹은 영주 나들목으로 나가 36번 국도를 타고 곧장 가면 봉화다. 백천계곡은 봉화에서 춘양 방면으로 가다 소천면 소재지에서 좌회전, 31번 국도로 갈아탄 뒤 넛재 방향으로 가다 보면 나온다. 구마계곡은 소천면 소재지인 현동리 현동삼거리에서 태백 방면으로 좌회전, 다시 3㎞ 정도 더 올라가면 된다. →잘 곳: 숲속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싶다면 청옥산자연휴양림이 좋다. 휴양림 내 2㎞에 이르는 산책로와 물길 사이에 산림휴양관과 숲속의 집, 야영시설들이 아늑하게 들어서 있다.만산고택(672-3206)은 고택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조선 후기인 1878년에 지어진 집이다. 만산고택은 전형적인 사대부 집안의 가옥 구조를 보여 준다. 11칸이나 되는 행랑채가 인상적이고, 건물 가운데 선 솟을대문이 위엄 있다. 사랑채의 ‘만산’(晩山) 편액은 대원군의 친필, 우진각의 ‘한묵청연’(翰墨淸緣) 편액은 영친왕이 8세 때 쓴 친필이라고 한다. →맛집: 봉성면 봉성리에 토속 음식인 돼지숯불구이 단지가 조성돼 있다. 일대의 업소가 모두 비슷한 방식으로 돼지고기를 구워 낸다. 용두식당(673-3144)은 송이솥밥으로 이름난 집이다. 봉성면 동양리에 있다. 봉화읍내 솔봉이송이요리전문점(673-1090)도 송이솥밥을 낸다.
  • “나도 작가다!”…진짜 ‘나’를 표현하는 공간 ‘글쓰기 플랫폼’

    “나도 작가다!”…진짜 ‘나’를 표현하는 공간 ‘글쓰기 플랫폼’

    사람들은 평소 자신을 얼마나 표현하며 살까? 대부분 일과 동안엔 눈치 보며 자신을 감추는 데 급급하다. 그러나 일과가 끝난 후 사회적 가면을 벗고 ‘글’을 통해 일상 속 억눌렀던 자신을 맘껏 표출하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 실명 대신 필명으로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담은 글을 써 하나의 ‘작품’으로 공유하는 글쓰기 플랫폼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에 흔히 사용되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사진이나 짤막한 글을 통해 일상의 사건을 공유한다. 반면 이 글쓰기 전용 플랫폼에서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담은 깊이 있는 글을 풀어낸다. 페이스북에는 올리기 부끄러웠던 진지한 글도 이곳에선 환영받는다.웹사이트 ‘브런치’에서는 일반인의 글도 작품이 된다. 브런치에는 오로지 글이 주인공이다. 글자 자체 이외엔 다른 꾸밈 요소가 거의 없어 좋은 글을 쓰고 싶은 이들에게 최적화된 플랫폼이다. 이곳에선 모든 글쓴이가 ‘작가’라 불린다. 어릴 적 꿈이 작가였다는 한 브런치 이용자는 “현실적인 이유로 다른 직업을 갖게 됐지만, 브런치에선 작가의 꿈을 이뤘다”고 했다. 당장 무엇을 쓸지 막막한 이들을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도 있다. ‘씀’은 매일 아침 7시와 저녁 7시에 사용자들에게 ‘글감’을 보내 준다. 글감에 어떤 장르의 글을 쓰던 자유다. 쓴 글은 한 편의 시처럼 이미지화돼 다른 글쓴이들과 공유할 수 있다. 같은 주제에 달린 수천 가지의 작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글쓰기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공간도 있다. 모바일 앱 ‘어라운드’는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글로 옮기는 공간이다. 감성적인 이미지에 나의 평범한 일상 이야기를 적어 올리면 익명의 이웃이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건넨다. 이곳에선 글을 못 써도 그저 솔직한 이야기면 된다.글쓰기 플랫폼 이용자들은 “원래 쓰던 SNS에서는 진지한 글을 쓰기에 한계가 있었다”고 했다. 깊고 진솔한 글을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글’만을 위한 이 공간들은 쉼터이자 놀이터다. 누군가는 잃었던 꿈을 이루기도, 숨겼던 감정을 쏟아내기도, 몰랐던 재능을 발견하기도 한다. “제대로 쓰려 하지 말고, 무조건 쓰라.” 미국 작가 제임스 서버의 말이다. 글을 얼마나 잘 쓰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서툴러도 상관없다. 이곳에서 글로 나를 표현하는 모든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작가’다. 민나리 수습기자 mnin1082@seoul.co.kr이하영 수습기자 hiyoung@seoul.co.kr
  • 모델하우스의 진화... VR기기로 내가 살 아파트 가상현실 체험

    모델하우스의 진화... VR기기로 내가 살 아파트 가상현실 체험

    가상현실이란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을 컴퓨터로 만들고 실제 체험하지 않고서도 그 환경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것이다. 평소 모델하우스 방문 시 모형도를 통해서만 단지 외관을 확인했다면, 이제는 가상현실을 통해 단지 외관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현장 전망대가 이색적인 체험 부스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일 오픈 한 현장 전망대는 사업지의 현재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여기에 준공 이후 모습을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 중에 있다.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현장 전망대는 2대의 VR체험 부스를 운영 중에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체험 가능하다. 현장에 설치된 VR기기를 통해 단지 외관, 상업시설, 49층 전망대를 가상체험 할 수 있다. 실제로 기기 착용 후 고개를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49층 높이를 체감할 수 있으며, 조경, 놀이터 등 단지 내 시설들과 120m 대형 스트리트몰 거리를 거닐어 볼 수 있다. 가상 엘리베이터를 타고 49층 전망대에 올라서면 360° 항공뷰를 통해 도화지구 주변 입지와 환경을 현장감 있게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인천에서는 단지 내 최초로 입점되는 CGV 상영관을 체험 할 수 있다. 최첨단 시설은 이뿐만이 아니다. 전망대 창문에는 투명디스플레이(Transparent Display)를 설치해 실제 아파트가 들어서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현재 비어있는 사업지 위치에 디스플레이상으로 가상의 건물을 올려 현실감 현장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는 셈이다. 현장 전망대에서는 별도 상담석이 마련돼 전문상담도 가능하며, 인천 더샾 스카이타워 ‘내집마련 신청서’도 작성 할 수 있다. 그 동안 모델 하우스에서 긴 시간 기다리며 신청서를 작성하는 번거러움을 덜 수 있다. 현장 전망대는 사업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된다. 관람은 전화를 통한 사전예약으로 가능하다. 한편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는 도화지구 상업용지 2개 필지에 나오는 아파트로 최고 49층에 11개 동, 총 1897세대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74㎡와 84㎡로 100% 중소형으로 구성된 단지다. 분양은 8월 예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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