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놀이터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전관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사망자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송금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저출생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272
  • 부영주택 ‘이노시티 애시앙’ 선착순 공급

    부영주택 ‘이노시티 애시앙’ 선착순 공급

    부영주택이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있는 ‘이노시티 애시앙’(조감도) 잔여물량을 선착순으로 공급하고 있다. 24일 부영주택에 따르면 이노시티 애시앙은 지하 1층부터 지상 최고 20층으로 23개동 1478채 규모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60만원대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금융 부담을 줄였다. 거실과 안방을 포함한 총 5대의 시스템 에어컨과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단지는 일조권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설계됐다. 석가산, 생태연못 등 7가지 주제의 특화 정원을 조성했으며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텃밭정원과 어린이 물놀이터도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GX룸·실내골프연습장·다목적실·독서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는 내년 9월 예정이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한국전력공사를 포함해 16개 공공기관이 입주를 마쳤고 협력업체들도 다수 포진해 있어 직주근접 요소를 갖췄다”면서 “단지 인근 유전저수지 등이 있어 주거쾌적성과 함께 공립 빛누리유치원, 빛누리초등학교 등 교육 여건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도서관 등 공공건축에 개성·색깔 입혀 삶의 질 높이는 도시재생”

    “도서관 등 공공건축에 개성·색깔 입혀 삶의 질 높이는 도시재생”

    더 빨리, 더 많이 짓던 시대는 지났다. 주거나 활동 공간의 역사성과 문화, 환경을 살려 품격 있는 건축·도시문화를 추구하는 것이 시대적 추세다. 그동안 민간과 시장에만 맡겨 왔던 건축을 공공성 영역에서 바라볼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학교, 도서관, 주민센터 등 공공건축물을 지을 때 디자인과 편의성, 접근성, 주위 환경과의 조화를 따지는 게 중요하다. 동네에 들어선 잘 지어진 공공건축물이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도시에 ‘개성’과 ‘색깔’을 입힌다. 이런 과제를 정부 차원에서 실현하기 위해 2007년 국무총리실 산하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가 건축·도시 분야의 첫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설립됐다.박소현 소장은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거주하고 이용하는 건축물과 이웃과 어울리는 도시 공간은 국민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공공건축 및 도시공간 개발을 위한 법제도 개선 등 다양한 연구을 통해 공간환경의 질을 높이기 위한 건축·도시정책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건축과 공간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우리나라는 급속한 압축성장에 따른 대규모 건설사업으로 도시와 삶의 공간이 만들어졌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대표적인 예다. 아파트는 생활의 편리함은 있지만 획일적인 주거공간으로 시민들이 건축을 하나의 ‘문화’로 받아들이는 기회를 박탈하기도 했다. 하지만 삶의 질을 중시하게 되면서 생활환경이 더 쾌적하고 아름답고 편리했으면 하는 요구가 많아졌다. 요즘 방치돼 있던 빈 주거공간이나 구시가지 등을 이색 카페나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켜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것을 보면서 건축과 도시공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오래된 건축물과 생활 공간을 보존해 새로운 삶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도시재생 사업이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오래된 건축물을 철거하기보다 필요와 기호에 맞게 고쳐 쓰는 것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기존의 도시개발이 전면 철거·재개발을 의미한다면, 도시재생은 기존의 것들을 고쳐 새롭게 활용하는 방식이다. 예전에는 좁은 골목길에 마주한 낡은 단독주택을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개발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하지만 대규모 철거형 재개발에 따른 각종 폐해가 드러나고 옛 도시공간을 가능한 한 보존하자는 공감대가 넓어지고 있다. 도시재생 사업으로 죽어 가던 도시가 살아나기도 한다. 서울 북촌, 경리단길, 성수동, 부산 감천마을 등 주민들의 삶의 애환이 담긴 도시의 시간과 흔적에 대한 가치를 이끌어내는 ‘삶의 공간´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과 군산의 근대건축유산과 전주 한옥마을의 생활형 한옥군 등도 우리의 삶터이자 건축문화유산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서울 세운상가도 대규모 정비사업 대신 도시 전통산업 생태계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도시재생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지방 도시가 경제 위축 및 인구 감소로 쇠퇴하고 있다. “인구가 감소한 지방 중소도시의 구도심의 경우 오래되고 볼품없는 노후 건축물을 불도저로 밀어버리고 다시 짓는 재개발 대신 주민들이 도시재생에 참여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쇠퇴한 지역의 문제를 그 지역만의 건축, 도시공간의 특성과 문화에 맞게 풀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끌어내야 한다. 스페인 빌바오의 경우 망해 가는 철강도시를 유럽의 대표적인 문화도시로 탈바꿈시켰고, 포르투갈 리스본은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폐공장을 명물 예술촌으로 탄생시킨 것은 모범 사례로 꼽힌다.” -그렇다고 도시재생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개발과의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하지 않나. “도시재생과 개발을 이분법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대신 지역마다 다른 도시 브랜딩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대규모 자동차공장이 떠난 군산에 다시 비슷한 규모의 공장을 유치해야 할까. 군산은 그들만이 가진 지역 자산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부각시키는 도시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 군산의 ‘영화타운 프로젝트’가 좋은 사례다. 군산 출신 젊은이들이 지역 특색을 살려 각종 먹거리·볼거리가 넘치는 영화시장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 지역 명소로 만들었다.” -도시재생이나 생활SOC 사업을 작은 규모의 토목사업으로만 보는 시각도 있다. “이들 사업을 ‘짓는 것’으로만 바라봐서 그렇다. ‘운영’과 ‘관리’에 역점을 두고 도시재생과 건축물 조성사업이 이뤄져야 한다. 어떤 공공시설물을 지을 때 인구 변동 추이 등을 고려해 건축물 유지·관리가 가능한지 등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경북 영주가 ´공공건축의 성지´로 떠올랐다. “영주시는 공공건축 중심의 도시재생에 성공한 대표적인 곳이다. 우리 연구소와 영주시는 2007년부터 공동으로 도시재생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시행했다. 2009년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하고 이듬해 시장 직속으로 ‘도시디자인관리단’을 만들었다. 전국 최초로 지역건축 디자인 기준을 마련하고 영주시 경관 및 디자인 조례를 제정했다.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중심으로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영주실내체육관 등 20여개 공공건축물을 건설했다. 영주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실내수영장은 주민 놀이터이자 사랑방이 되고 있다. 노인복지관도 주민들이 일상을 풍요롭게 나누는 삶과 생활의 공간으로 변모했다. 공공건축이 바꿔 놓은 도시 풍경으로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고, 인구 10만명의 소도시를 대표적인 건축 답사지역으로 만들었다.” -공공건축에 있어서 연구소의 역할은. “도서관과 주민센터 등 공공건축물이 이제는 주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제는 공공건축물이 주민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담아내는 공간, 즉 ‘공간 복지’까지 제공한다. 지난해 720만동의 건축물이 지어졌는데, 공공건축물은 전체의 2.93%인 21만동이다. 해마다 5000동씩 증가하는 추세다. 시장 규모로 보면 전체 건축시장 150조원(2016년) 중 공공 건축시장은 15조원 정도다. 앞으로 지역밀착형 생활SOC 추진 사업 등으로 더 확대될 것이다. 우리 연구소는 정부나 공공기관이 공공건축물을 지을 때 사업 규모와 입지 등 배치 계획과 공간시설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사업 규모와 프로그램은 적절하게 설정됐는지 분석해 바람직한 공공건축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앞으로 중점 추진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시티’ 조성이 핵심 과제로 등장했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교통, 환경, 시설 비효율 문제 등을 해결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도시를 말한다. 도시의 인프라와 정보,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녹색 건축’을 구현하는 게 중요하다. 또 건축물에서 일어나는 인명·재산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건축물 관리를 강화하고, 공간환경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확대하는 등 생활밀착형 공간을 만드는 노력도 하고 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박소현은 누구 1961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재직 중 지난해 5월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으로 취임했다. 연세대에서 건축공학 학사와 석사, 미국 오리건대에서 역사보존학 석사, 워싱턴대에서 도시설계·계획학 박사를 받았고 콜로라도대 건축도시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국가건축정책위원, 도시재생특별위원, 문화재위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을 역임하는 등 건축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 충견의 고장 임실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충견의 고장 전북 임실군에 반려동물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임실군은 반려동물 문화공간인 반려동물지원센터를 내년에 착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반려동물지원센터는 임실군 오수면 오수의견관광지 일대에 12만㎡ 부지에 2022년까지 80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센터에는 펫카페, 레스토랑, 반려동물 놀이터, 동물 매개 치유센터 등이 들어선다. 센터가 건립되면 내년 준공하는 동물 장묘 시설, 향후 조성할 반려동물 여가 캠핑장, 반려동물 특화농공단지 등과 연계한 반려동물 관광산업 집적단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임실 오수는 불이 난 것을 모르고 들판에 잠든 주인을 온몸에 물을 적셔 구하고 숨졌다는 충견 설화의 배경지다. 심민 군수는 “충견 오수개의 역사성을 지난 오수면을 반려동물산업 거점으로 만들어 많은 반려 가족이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福 안에 든 쥐’…강남, 삼성동 무역센터·코엑스 일대서 겨울 축제

    ‘福 안에 든 쥐’…강남, 삼성동 무역센터·코엑스 일대서 겨울 축제

    서울 강남구는 오는 31일까지 삼성동 무역센터·코엑스 일대에서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복 안에 든 쥐’를 주제로 ‘겨울 축제 2019’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예술·놀이·파티 3가지 주제로, 11m 초대형 조형물 모니(MONY·Mate Of New Year), 크리스마스트리, 소원 놀이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코엑스광장에 설치된 모니 내부엔 새해 소원을 빌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소원 놀이터에선 무료 신년운세, 양초 만들기 등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엔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현대백화점, 인터컨티넨탈호텔, SM엔터테인먼트 등 마이스 클러스터 회원 17개사가 모두 참여했다. 김광수 관광진흥과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 소원 축제이자 ‘윈터 페스티벌’”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마련, 강남을 세계 속 새로운 ‘핫스팟’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31일 코엑스·영동대로에서 ‘2020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를 연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한국, 행정학 수입국서 수출국 도약할 때”

    “한국, 행정학 수입국서 수출국 도약할 때”

    “정부의 행정 위상과 문화, 방식이 모두 급변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를 제대로 해석하고 분석하는 바탕 위에서 우리의 경험을 저개발국에 알리는 데 중심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제55대 한국행정학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이원희(57) 한경대 행정학과 교수는 오랫동안 재무행정과 시민참여 등을 연구해 온 학자다. 그는 19일 인터뷰에서 “행정학 위기론이라는 말조차 식상해진 게 냉정한 현실”이라면서 “치밀한 방법론은 약하고 비판적인 시각은 무뎌져 있지 않은지 되돌아보는 자기반성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산문제를 비롯해 낙하산 문제, 내부고발자 보호 문제 등 첨예한 현안에 천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내년도 핵심 연구 주제를 ‘포용사회, 지속가능발전, 행정책임’으로 정했다”면서 “행정학회를 “행정현장, 행정학계, 미래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토론할 수 있는 ‘놀이터’로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일반 시민들 눈높이에 맞춘 유튜브 방송도 고민 중”이라면서 “다양한 행정 현안에 대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1956년에 설립된 행정학회는 명실상부 한국 행정학계에서 가장 큰 권위를 갖는 곳이다. 이 회장은 “행정학회를 처음 만든 취지는 당시 저개발국이었던 한국을 발전시키기 위해 선진국 행정체계를 신속히 수입하도록 돕자는 것이었다”면서 “이제는 수입하는 행정학에서 수출하는 행정학으로, 우리의 경험과 지식을 외국에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은 행정보다 정치가 우위에 있는 시대로 변했다. 그런데도 행정학은 바뀐 현실을 제대로 해석하지도 분석하지도 못했다”면서 “한때 200개가 넘던 전국 행정학과가 지금은 50여개까지 감소한 이유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광진 도시환경 바꿀 ‘젊은 아이디어’ 16건 선정

    광진 도시환경 바꿀 ‘젊은 아이디어’ 16건 선정

    서울 광진구가 지난 18일 구청에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회 광진 현상설계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시환경 개선에 관한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해 조경·건축·도시설계 디자인 분야에 대한 전국 대학(원)생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2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8팀 등 총 16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는 전기환 학생의 ‘MEDIA CONNECTOR’와 임슬린, 허진화 학생의 ‘취미 놀이터’가 선정됐다. ‘MEDIA CONNECTOR’는 서울상상나라, 시민안전체험관, 아리수나라, 키즈오토파크 등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다양한 체험시설들을 연계해 개방적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꾸미는 내용이다. ‘취미놀이터’는 2030세대 1인 가구가 밀집된 화양동, 능동, 군자동의 특성에 따라 이들의 취미생활 활성화를 위해 광진광장에 오프라인 취미 공유 플랫폼을 설계한다는 아이디어를 담았다. 구는 수상작 16점을 구청 행정지원동 1층에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시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광진구의 도시환경 개선과 도시 활성화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흥미진진 견문기] 빽빽한 아파트숲 헤치니 파릇한 스타숲이

    [흥미진진 견문기] 빽빽한 아파트숲 헤치니 파릇한 스타숲이

    한티역에서 만난 미래유산 투어팀은 이지현 해설사에게서 대치동 학원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투어를 시작했다. 한티역 주변은 대치동에서도 학원들이 유난히 더 많이 모여 있는 뜨거운 사교육 현장이다. 대치동이라는 테두리 안에 많은 학원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영어학원이나 수학학원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한티역에서 도곡역 쪽으로 걸어갔다. 큰 고개라는 이름처럼 언덕을 걸어 올라 고층 아파트 틈새에 있는 작은 공원에 들렀다. 주변이 온통 아파트로 둘러싸여 있고 상가 건물도 별로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김밥집은 다른 지역에 비해 아주 많다고 한다. 아이들이 식사에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서 그런 것 같았다. 방송에서 봤던 밤늦은 시간 학원이 끝나고 귀가하는 아이들, 학원과 학원을 오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늘벗공원으로 가는 길에는 메타세쿼이아가 줄지어 있어서 도심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어린이 놀이터와 정자, 농구장이 있는 널찍한 공원으로 들어섰다. 공원 한쪽에 스타숲이 조성돼 있었는데 작은 화단들 앞에는 팻말이 하나씩 세워져 있었다. ‘이 숲은 EXO의 백현 팬들이 그의 생일을 기념하여 만든 백현숲입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통해 이곳을 스타숲이라고 이름 붙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산불이 난 지역의 숲 조성사업을 하는 사회적기업이 맡아서 운영한다고 했다. 양재천 옆 산책로를 걸으며 앞쪽을 바라보니 파란 하늘에 높다란 고층 건물만 보였다. 양재천은 여러 개의 지자체를 거쳐 흐른다고 한다. 영동4교 구간에는 논에다가 만든 썰매장도 있고 작은 습지도 조성돼 있었다. 영동4교 다리 기둥에는 예쁜 그림들도 그려져 있고 주변 산책로도 걷기 좋게 조성돼 있었다. 일행은 양재천 징검다리를 건너 버스를 타고 구룡마을 입구로 이동했다. 버스에서 내리니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공사현장과 새로 지은 아파트들이 즐비했다. 그리고 사거리 길 건너편에는 갖가지 현수막이 걸려 있는 구룡마을이 있었다. 들어가 볼 수 없어서 아쉬웠다. 새로 지은 아파트들과 무허가 천막촌의 모습이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공존하고 있었다. 전혜경 책마루 독서교육연구회원
  • 강동구, 어린이회관 겨울이벤트로 놀러오세요

     서울 강동구는 강동어린이회관 놀이체험 ‘안녕 2019, 어서와 2020’을 준비했다고 18일 밝혔다.  1층 동동이자연놀이터를 반짝이는 꼬마전구, 별 페이퍼 장식, 크리스마스 트리 등 다양한 장식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도록 실내를 꾸몄다. 또한 클레이 눈사람 만들기, 트리꾸미기, 소원메시지 장식하기 등 계절과 관련된 놀이체험도 준비했다.  24일까지 동동이자연놀이터 입장료를 할인해준다. 강동어린이회관 1층 입구에 세워진 포토존에서 회관 마스코트 ‘동동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리면 가족 1팀당(영유아+보호자) 1000원에 입장이 가능하다.  강동어린이회관 3층 맘스카페에는 서울상상나라 ‘발견가방 예술놀이’ 체험전시를 마련한다. 영유아의 미적 감수성을 자극하는 예술가처럼 모여라 점선면 음악을 즐겨요 꼼지락 생생극장 등 4점의 커다란 가방이 전시되어 예술장르의 기초 개념을 놀이로 자연스레 체험할 수 있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부쩍 추워진 날씨로 바깥 놀이가 줄어든 요즘 강동어린이회관에 오셔서 영유아와 함께 크리스마스도 즐기고 재미난 체험 놀이도 즐기면서 행복한 연말을 맞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동이자연놀이터는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www.gdkids.or.kr)를 통해 사전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어린이회관(486-351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정가은, ‘132억 편취’ 전 남편 사기죄로 고소 “웃어지지 않아”

    정가은, ‘132억 편취’ 전 남편 사기죄로 고소 “웃어지지 않아”

    방송인 정가은(41)이 전 남편 A 씨를 사기죄로 고소했다. 정가은은 지난 2016년 1월 동갑내기인 A 씨와 결혼했고 같은 해 딸을 품에 안았다. 그리고 2017년 12월 합의 이혼을 했다. 17일 한 매체는 정가은이 A 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죄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정가은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오름이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A 씨는 정가은과 결혼하기 직전인 지난 2015년 12월 정가은 명의로 통장을 만들었다. 이혼 후인 2018년 5월까지도 해당 통장과 정가은의 인지도를 이용, 여러 사람들에게 총 660회, 132억원 이상의 금액을 편취했다. 또한 A 씨는 정가은에게 약 1억원 이상의 재산상 이득을 편취했고, 자동차 인수 목적으로 정가은 명의의 인감도장을 가져갔다. 정가은은 결혼 생활 동안과 이혼 후 한 번도 생활비, 양육비를 받지 않았고, 이혼 후에도 지속적으로 금전적인 요구를 받았다는 입장이다. 정가은은 지난 16일 심경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딸과 함께 놀이터에 나온 사진을 게재하며 “오늘은 억지로라도 웃어지지가 않아”라면서 “그래서 그런가. 너는 짜증만 내고 말도 안 하고 하루종일 뾰로통하니 뭔가 슬퍼 보이고. 다 내 탓 같다. 너를 지켜주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나쁜 생각만 자꾸 드는 오늘”이라고 털어놨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초구, 최고 도서관 도시 꿈꾼다

    서울 서초구는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이 아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시켜 누구나 집 근처에서 편안하게 도서관을 이용하도록 권역별 ‘내 집 앞 도서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장서 16만권을 자랑하는 반포도서관은 프랑스 도서에 특화돼 있다. 올해 ‘인내의 돌’로 프랑스 최고 권위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받은 작가 아티크 라히미를 초청해 강연회를 가졌다. 2층 ‘프렌치코너’에는 주한프랑스문화원으로부터 기증받은 프랑스 도서 1만여권이 비치돼 있다. 반포도서관의 분관인 소규모 도서관 3곳도 각각 개성이 있다. 어린이 장서가 많은 서이도서관, 문학 분야 책 비중이 높아 독서 모임이 활발한 잠원도서관, 큰글자도서와 점자도서를 갖춘 방배도서관이 2017년 차례로 문을 열었다. 지난해 3월에는 내곡도서관이 ‘마을결합형 학교내 도서관’으로 내곡중학교에 문을 열었다. 마을결합이라는 목적에 맞게 주민과 학생 60여명이 주민협력파트를 구성해 도서관을 직접 운영한다. 내곡중 학생들이 동아리를 만들어 도서관을 찾는 주민을 위한 소식지를 제작하고, 주민들이 도서관 프로그램 기획과 봉사에 나선다. ‘서초그림책도서관´은 동화책, 팝업북, 아트북 등 모든 장서가 그림책으로 채워져 있다. 내년 10월에는 10대들의 놀이터를 주제로 한 서초도서관이 문을 연다.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3D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등 10대들이 새로운 기술을 접하고 실험하는 공간으로 꾸민다. 2021년에는 방배숲도서관이 개관한다. 서리풀터널 위에 건립되는 이 도서관은 오랜 기간 잘 보존된 녹지공간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숲에서 힐링하는 도서관을 주제로 잡았다. 권역별 구립도서관 건립은 조은희 구청장의 역점 사업이다. 2013년만 해도 서초구 내에 반포도서관 한 곳이 전부였지만 현재 7곳으로 대폭 늘었고, 2021년에는 9곳으로 늘어난다. 서초스마트도서관도 있다. 지난해 5월과 12월에 내방역과 양재역에 부스를 설치했다. 지하철역이 폐쇄되지 않는 한 24시간 도서 대출과 반납 모두 가능하다. 지난 2월 조 구청장은 구 대표단을 꾸려 일본의 다케오 시립도서관, 기후 미디어 코스모스 등을 방문해 특색 있는 도서관의 성공 사례를 배워 왔다. 조 구청장은 “지역 내 모든 도서관을 배움터, 놀이터, 커뮤니티 공간의 기능을 담당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서초구가 명실상부한 최고의 도서관 도시로 우뚝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전주역세권 IT 중심지로 육성

    전북 전주역세권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VR·AR(가상·증강현실), 소프트웨어, E-스포츠 게임 등을 포함한 IT산업의 중심지로 육성된다. 전주시는 역세권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IT 관련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3년까지 국비 등 300억원을 투입해 공공기관 이전으로 침체한 전주역 주변과 6지구에 활기를 불어 넣는 것이 뼈대다. 시는 우선 도시재생 거점센터인 ‘청년창업 이음 센터’를 조성하기 위해 연말까지 건물을 매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9월 사전 절차인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부동산 소유주 협의 및 감정평가도 마쳤다. 이 센터는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이곳에는 VR·AR 제작 지원센터가 내년 1월 첫 번째로 문을 열 예정이다. 또 890㎡ 규모의 소프트웨어 미래 채움 센터와 300㎡(약 90평) 규모의 E-스포츠 게임 아카데미센터가 입주하게 된다. 시는 청년창업 이음 센터가 스마트 IT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역세권에는 청년 주택 80세대가 신축되고 청년문화놀이터와 전주맛집 창업교육관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이 궤도에 오르면 청년층을 중심으로 이 일대의 상주인구와 유동인구가 늘어나 침체한 전주역세권 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밤이 되면 동화나라로 변신하는 철도공원이 있다

    밤이 되면 동화나라로 변신하는 철도공원이 있다

    화랑대 철도공원 부지 400m 구간 LED·3D 매핑 활용 경관 조형물 꾸며 서울 노원구가 오는 21일 서울 최초의 야간 불빛 정원을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릉동 화랑대역 철도공원 3만 8000㎡ 부지, 400m 구간에 조성한 불빛 정원은 빛 터널, 발광다이오드(LED) 조형물, 3D 매핑 등 조명 구조물과 프로젝터를 활용한 투시장치 등 17종의 야간 경관 조형물로 이뤄졌다. 연령별 다양한 계층의 눈높이를 반영한 여가공간으로 사업비는 구비 10억원이 소요됐다. 점등 시간은 일몰 후부터 밤 10시까지다. 연중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불빛 정원 관람은 공원 입구 ‘비밀의 화원’부터 시작한다. LED 은하수 조명으로 나무와 꽃을 형형색색으로 표현해 정원처럼 꾸몄다. 반원형의 터널이 음악과 함께 여러 색으로 변하는 ‘불빛 터널’, 크고 작은 원형 구들이 여러 색상으로 번갈아가면서 점멸해 우주 행성들 사이를 지나는 듯한 효과를 연출하는 ‘불빛 화원’도 볼거리다. 반딧불이를 연상시키는 ‘숲길 반딧불 정원’도 있다.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빛의 움직임이 가득한 ‘숲속 동화나라’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음악 정원’, 기찻길 레일이 마치 레이저빔처럼 빛과 함께 움직이는 ‘빛의 기찻길’도 눈길을 끈다. 첨성대 형상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케 하는 ‘생명의 나무’는 꼭대기에서 시작해 땅을 향해 빛을 쏟아 낸다. 이 밖에도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3D ‘기차놀이터’, 기차와 화랑대 역사 전시관건물 벽을 스크린 삼아 기차와 힐링, 축제를 주제로 한 영상을 연출하는 ‘환상의 기차역’, 하늘에서 빛이 쏟아져 내리는 ‘하늘빛 정원’ 등이 관람객들에게 빛의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구는 앞으로 여러 불빛 조형물을 철도 공원 곳곳에 추가하고 계절별로 주제를 달리해 변화를 줄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1일 오후 5시 30분에는 모든 경관 조형물에 불을 밝히는 화려한 점등식이 펼쳐진다. 불빛 정원과 어울리는 ‘LED휠 댄스 퍼포먼스’와 함께 화려한 레이저와 불꽃놀이를 연출해 불빛 정원을 구의 대표 야간 경관 명소로 각인시킬 전망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주민들의 산책 공간으로도 활용되는 철도 공원에 만들어진 불빛 정원이 많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의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강서에 사는 9~18세 모두 모여라…‘청소년을 위한 미리 크리스마스’

    서울 강서구는 오는 21일 오후 2~6시 청소년 아지트 1호점 ‘펀펀(FUNFUN)한 놀이터’에서 ‘청소년을 위한 미리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0년 새해를 맞이하는 청소년 송년 파티다. 9~18세 강서구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동참여위원회·청소년운영위원회·강서꿈드림(학교 밖 청소년) 등 평소 나뉘어 활동하던 지역의 모든 청소년 단체들도 참가한다. 청소년 지도자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진로 상담, 보물찾기 등이 진행된다. 새해 소망을 목판에 새기는 ‘우드버닝’, 송년 팔찌 만들기, 가상현실(VR) 체험, 보드게임,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한 놀이도 마련된다. 펀펀한 놀이터는 강서청소년회관에 있으며, 휴게실·게임방·VR룸 등 여러 시설이 들어서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걱정과 고민을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언론을 통해 본 양천’…양천, 보도기획전 ‘2019 양천의 발걸음’ 개최

    서울 양천구는 오는 16~20일 구청 1층 로비에서 보도기획전 ‘2019 양천의 발걸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올 한해 방송·신문에 보도된 기사 5548건 중 핵심 사업과 주요 시책 사업을 기준으로 50여건의 기사를 선정했다. 파리근린공원 책놀이터 조성, ‘2019 좋은 일자리 포럼’ 개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제 시행, 양천시니어클럽 개관 등 양천구의 지난 1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사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첫날인 16일엔 오전 10시 40분부터 오케스트라 공연도 진행된다. 보도기획전은 구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과 그 성과를 언론보도를 통해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황광선 홍보전산과장은 “이번 보도기획전이 2019년 한해간 양천구가 걸어온 길을 주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다가올 2020년 양천구가 나아갈 모습과 방향을 그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울특별시-굿네이버스, 아동 참여권 증진을 위한 ‘2019 아동참여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굿네이버스, 아동 참여권 증진을 위한 ‘2019 아동참여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청(시장 박원순)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이 오는 14일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 창의관 인재홀에서 ‘2019 아동참여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아동·청소년의 참여권 증진과 정치 참여활성화를 위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9 아동참여 정책토론회’는 서울시 내 아동·청소년의 참여적인 사회와 아동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개최된다. 개회식에는 서울특별시 아동정책의결기구 아동의원 대표의 성명서 낭독으로 아동정책 도입의 중요성과 정책 실현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정책의결기구가 도출한 정책을 중심으로 내용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한다. 이들이 제언하는 정책은 총 12가지로 놀이터와 통학로에서의 권리 침해 상황,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등 각 정당별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당일 토론회를 통해 의제를 발굴하고 내용을 심화할 계획이다. 토론에는 학계 전문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 등 각 분야의 당사자들과 서울특별시 아동정책의결기구가 함께 참여한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이 30주년을 맞는 올해,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해 함께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을 위한 좋은 변화에 앞장서 굿네이버스의 아동권리 최우선 원칙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내의 맛’ 김현숙 윤종 부부, 제주도 집 공개 “싸울수 없는 이유“

    ‘아내의 맛’ 김현숙 윤종 부부, 제주도 집 공개 “싸울수 없는 이유“

    김현숙 윤종 부부의 제주도 집이 공개됐다. 10일 밤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개그우먼 김현숙과 그의 남편 윤종이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김현숙 윤종 부부의 집은 한라산 자락에 위치, 제주도의 풍경과 잘 어울리는 그림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도 “집이 예쁘다”고 감탄했다. 이날 윤종은 클래식을 틀어놓고 꽃꽂이를 하며 하루를 시작했고, 김현숙은 잠에서 막 깨 부스스한 몰골로 아재미를 풍기며 등장했다. 무엇보다 윤종은 김현숙을 위해 미리 달여 놓은 한약을 내놓은 후 출근길에 나섰고, 김현숙은 한약에 장뇌삼까지 챙겨 먹은 후 다시 잠을 청했다. 안사람 윤종과 바깥사람 김현숙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김현숙은 아들 하민의 등원 준비를 마치고 운동에 나섰다. 운동 후에는 맛집을 향했다. 그는 “어차피 운동을 안 해도 이만큼 먹을 거면, 운동을 하고 먹는 게 낫다”는 논리를 펼쳤다. 김현숙은 집 앞만 나가면 놀이터가 펼쳐진 제주도에 “아이의 정서가 좋아지더라”며 제주살이를 극찬했다. 이어 남편과 싸우지 않는 이유에 대해 “싸워도 나갈 데가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현숙 윤종 부부가 합류한 ‘아내의 맛’ 시청률은 5.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은 6.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종편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협력 리더십 시대 연 송파, 마을공동체 마음도 열다

    협력 리더십 시대 연 송파, 마을공동체 마음도 열다

    청년 고민상담·청소년 돌봄 등 운영 마을공동체 1년 결과 돌아보는 계기 7명 표창장… 6가지 체험부스도 마련 내년에도 86개 주민 참여 사업 추진“과거에는 ‘수평적 리더십’이 주목을 받았다면 이제는 더 나아가 ‘협력적 리더십’의 시대입니다. 소극적인 동등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제를 발굴하며 힘을 합쳐야 발전해나갈 수 있다는 의미죠. 마을공동체사업이 주민들이 더 긴밀하게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마을공동체사업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주민들을 만나니 에너지가 충전되는 기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사업 참여 주민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라서 더 좋은 마을공동체’를 주제로 열린 성과공유회는 지난 1년 동안 송파구에서 추진한 마을공동체 사업의 결과물을 나누고 지역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가 진행된 대강당 한쪽 벽면에는 각종 체험부스가, 반대편에는 마을공동체사업 사진전과 설문조사 코너가 준비돼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체험부스 공간에서는 캘리그라피, 냅킨아트 머그컵 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종이자수로 크리스마스카드 만들기,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향초 만들기 등 마을공동체사업에서 진행한 6가지 활동을 직접 체험해볼 기회가 마련됐다. 박 구청장도 부스를 하나하나 돌아보며 머그컵 만들기 등의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주민 7명에 대한 격려의 표창도 수여했다. 이어진 사례 발표 시간에는 팟캐스트 방송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평범한 상담소’의 이경희 대표와 청소년 돌봄을 위해 먹거리를 만들어 나누고 동네밥상을 운영하는 ‘마음곳간, 헬리오스’의 최돈희 대표가 발표자로 나섰다. 최 대표는 “거여·마천·오금동 10개 기관에 매달 빵을 공급해 2000~3000명에게 나누는 한편,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놀이터를 운영하고 이웃과 식사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만든 음식을 누군가가 맛있게 먹는다는 데 기쁨을 느끼고 자신감이 생기면서 각자의 소질을 살려 사회적기업과 같은 사업을 진행해보는 꿈이 생겼다”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마을공동체는 주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해 해결점을 찾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추구하는 주민모임이다. 송파구는 올해 공모사업 예산 약 1억 5600만원을 투입해 구 단위 44개, 동 단위 46개 등 모두 90개의 사업을 선정해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운영했다.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모두 86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전라도 사람 추억 깃든 무등경기장 내년초 생활체육시설로 탈바꿈

    광주 북구 임동 무등경기장 리모델링 공사가 이르면 내년 3월 시작된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 홈구장으로 사용돼온 무등경기장이 오는 2021년 아마추어 야구장과 생활체육시설로 탈바꿈한다. 광주시는 빛 공해와 소음피해를 호소하는 경기장 인근 주민과의 협의를 거쳐 이르면 내년 3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실시설계안은 무등경기장을 아마추어 야구장과 체육공원, 주차장 등으로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415억8747만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 말 완공예정이다. 아마추어 야구장은 전국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본부석을 제외한 관람석을 철거하고 이 공간에 조깅 트랙, 야외체육기구 등 생활체육시설과 클라이밍장,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클라이밍장은 국제공인규격의 인공암벽장으로 폭 25m, 높이 15m로 건립한다. 커뮤니티 공간에는 잔디마당과 어린이놀이터, 테마숲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본부석에는 205석의 관람석과 의무실, VIP실, 용역원실, 엘리베이터, 클라이밍 창고 등을 설치한다. 주차공간 1037면(지상 83면, 지하 954면)을 갖춘다. 바로 옆 챔피언스필드는 최대 2만7000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주차장 규모는 690대에 불과해 야구 시즌 주변 주민들이 불법 주차로 불편을 겪고 있다. 무등경기장은 지난 2013년 프로야구 경기를 끝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 애초 무등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는 2017년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재원 조달 계획 미흡, 인근 주민 민원 등으로 착공이 미뤄졌다. 무등경기장은 1965년 건립됐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해태 타이거즈부터 KIA 타이거즈 홈구장으로 쓰였다. 2000년대 들어 낡은 시설과 잦은 부상 발생으로 선수들에게 기피 대상이 되기도 했다. 바로 옆에 챔피언스필드가 건립되면서 2013년 10월 4일 경기를 끝으로 프로야구 경기는 더 열리지 않았다. 5·18 이후 전두환·노태우 독재정권 시절 전라도 사람들은 무등경기장에서 마음놓고 모여 소리를 지르고 울고 웃었던 추억의 장소로 기억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아이eye] 놀 권리 서포터스가 된다면/장수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기자단

    [아이eye] 놀 권리 서포터스가 된다면/장수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기자단

    올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놀 권리 서포터스 1기’로 활동하면서 ‘놀 권리’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 ‘놀 권리 서포터스’는 놀 권리가 무엇인지 배우고, 학교 안에서 마을 안에서 놀 권리를 주장하는 프로그램이다. 내가 다니는 학교에는 축구 골대가 없다. 운동장이 넓고 인조잔디가 있는데 축구 골대는 없어서 친구들이 많이 아쉬워했다. 학교 강당 안에는 위험한 구조물이 있어서 제대로 뛰어놀지 못한다. 쉬는 시간이면 친구들하고 놀 장소가 마땅치 않고, 운동장에는 놀이시설이 부족하다. 평소에는 몰랐던 이러한 사실들을 서포터스에 참여하면서 직접 알아볼 수 있었다. 서포터스 친구들은 학교에서 우리가 놀 때 무엇이 필요한지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을 통해 조사하고, 우리가 즐겁게 놀기 위해 학교에 바라는 점을 메모지에 직접 적어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이렇게 모은 의견을 교장 선생님께 전달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우리 의견을 교장 선생님께 직접 전한다는 게 신기했다. 교장 선생님은 학교에 축구 골대를 설치해 줬고 강당에 위험한 구조물을 모두 치워 우리가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해줬다. 마을에서도 우리의 놀 권리를 위한 활동을 했다. 학교 주변에서는 놀 수 있는 공간을 찾기 힘들었다. 놀이터도 아파트 안에 있어 아파트에 살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었다. 공원이 한 군데 있긴 하지만 어른 중심으로 만들어져서 우리가 이용할 게 없다. 서포터스 친구들은 행정복지센터에 우리 의견을 전달했다. 센터에서는 우리 의견을 받아들여 마을에 놀이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렇게 어른들에게 우리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특히 한 번에 그치지 말고 여러 번 반복해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학교 친구들과 동생, 오빠, 언니 모두가 놀 권리 서포터스가 돼 우리의 의견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린이는 놀아야 스트레스가 풀리고 행복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놀 권리는 우리가 당연히 주장할 수 있는 것이다. 아직 아이들은 힘이 없기 때문에 어른들이 도와줘야 한다. 학교나 마을에 놀이 공간과 놀이 시설을 많이 만들어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놀 수 있었으면 좋겠다.
  • 휠체어도 문제없어~ 영등포 ‘모두의 놀이터’

    휠체어도 문제없어~ 영등포 ‘모두의 놀이터’

    서울 영등포구가 당산공원에 휠체어를 타고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장애 없는 놀이터 ‘너와 나 우리 모두의 놀이터’를 주민과 함께 조성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너와 나 우리 모두의 놀이터’는 ‘장애, 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뛰어노는 놀이터’라는 의미를 담았다. 장애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시설 부족으로 또래 아이들과의 관계 형성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개최한 ‘2018 영등포 열린공론장’에서 구민 200여명이 토론과 투표로 직접 선정한 ‘2019년 협치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됐다. 놀이터는 총면적 400㎡이며, 장애 아이가 휠체어를 타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바닥면 턱을 없애고 계단 대신 경사로를 설치했다. 주요 시설로는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회전놀이대’와 몸이 불편한 어린이도 이용할 수 있는 ‘바구니그네’ 등이 있다. 바닥은 탄성 포장을 해 안전성을 도모했고, 기존의 평평한 바닥을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언덕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도록 조성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