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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춘맨숀 모던보이와 ‘삐-루 ’ 한 잔, 구상·이중섭과 노포 속 추억 한 잔

    청춘맨숀 모던보이와 ‘삐-루 ’ 한 잔, 구상·이중섭과 노포 속 추억 한 잔

    지난주에 대구를 찾았다. 광역시인 대구에는 많은 명소가 있지만 오로지 ‘힙성로’를 둘러보기 위함이다. 서울에 힙지로(을지로)가 있다면 대구에는 힙성로(북성로)가 있다. 요즘 대구 시민과 관광객에게 인기몰이 중인 북성로 일대를 부르는 별칭이다. 철가루 휘날리던 공구 상가와 토끼굴 같은 한옥 골목이 있던 낡은 원도심이 젊은 셰프와 바리스타, 예술가들이 모여드는 트렌드 중심 거리로 탈바꿈했다.●북성로 공업사 골목… 기술·예술 복합창작 공간으로 탈바꿈 망치나 너트, 혹은 십자와 일자 드라이버에다 드릴까지 갈아 낄 수 있는 근사한 전동공구를 사려고 간 것은 물론 아니다. 쓸 일도 없거니와 무척 화가 났을 때 외엔 이런 걸 찾지도 않는다. 북성로를 찾은 이유는 ‘이곳에 오면 뭔가 기분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 때문이었다. 귀에 낯선 이들이 많을 테니 우선 북성로(北城路)가 뭔지 알아보자. 북성로는 대구 한복판의 옛 대구읍성 북쪽 거리를 이른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 상인들이 많이 들어와 상권을 형성하며 순식간에 커졌다. 이 지역을 모토마치(元町)라 불렀다. 혼마치(本町)로 경계를 이룬 길 건너 포정동에도 일본인 거류민이 몰려왔다. 옛 대구읍성이 허물어진 자리에 새로운 중심가 모토마치가 조성되면서 일본인들에 의해 꽤 분주한 상권이 생겨났다. 근대식 극장, 식당, 다방 등 최신 상업 시설이 들어와 거리를 채웠다. 일본 미나카이(三中井) 백화점 조선 1호점도 이곳에 들어섰다. 백화점엔 조선 팔도에 보기 드문 엘리베이터도 있었다.조선인도 그 사이를 비집고 점포를 냈다. 고 이병철 삼성 회장도 이곳에 국수 등 식료품을 팔던 삼성상회를 열며 창업했다. 지금도 그 자리가 보존돼 있다. 늘 돈이 돌던 곳이라 신기한 현대 물품들이 선을 보인 곳이기도 하다. 각지에서 ‘모던보이’와 ‘신여성’이 모여들며 커피와 ‘삐-루’, 댄스 등 신문물을 즐겼다. 요즘으로 따지자면 스타필드 1호점에다 현대명품아울렛, 홍대 클럽가, 이태원 먹자골목이 동시에 한곳에 생긴 것이다. 우현서루 같은 민족교육기관도 들어섰다. 당시 대구에서 활동하던 시인, 소설가 등 문인과 화가, 음악가 등 예술인들도 향촌동과 북성로 일대에 모여 전시회나 발표회를 여는 등 문예의 요람이 되기도 했다. 신문 기사도 쓰고 자기 글도 쓰는 언론인도 모였다. 마치 19세기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거리 같았다. 국내 최초 음악감상실인 ‘녹향’(현 대구문학관 지하1층)도 광복 직후인 1946년 이곳에 자리를 틀었다. 구하기 힘든 음반을 들여다 놓고 고급 축음기로 들려줬다. 1950년대 북성로에 공구와 소재, 기계부품 가게가 생겨난 것은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물자를 팔던 거리에서 유래됐다. 이후 대구에 섬유와 식품산업이 발전하며 관련 부품과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지창 역할을 담당했다. 자본과 기술이 서울을 넘볼 정도였다. 북성로는 대한민국 산업을 대표하는 공업 거리가 됐고, 한때 “마음만 먹으면 탱크도 만들어 낸다”는 말이 돌았다. 그 기술이 지금은 예술이 됐다. 공구골목 사이로 들어가면 북성로기술예술융합소 ‘모루’가 있다. 장인의 경지에 오른 기술인과 예술인들의 컬래버레이션(이종협업)과 기술 전승을 목적으로 세운 공간이다. 원래 ‘달방’(월세방)을 하던 쪽방여관 건물을 ‘기술×예술’ 복합창작 공간으로 바꿔 놓았다. 북성로의 정체성을 여실히 내보이는 곳이다. 현재는 북성로 1가와 바로 붙은 향촌동이나 교동, 서성로 일대까지 뭉뚱그려 ‘힙성로’라 부른다. MZ세대에겐 좁은 골목길과 낮은 건물,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 세련된 카페와 갤러리, 공방, 베이커리, 바(Bar)가 기존 노포와 함께 공존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힙’(hip)했던 덕이다. 세련되고 유행에 민감하다는 ‘힙’이다. ●철물점 옆 모퉁이 카페 … 젊은 작가 모이는 문화놀이터 옛 북성로는 ‘아재들’의 거리였다. 평균연령이 마흔을 족히 넘었고 성비는 8대2 정도로 중년 남성 비율이 높았다. 서울로 따지면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와 닮아 있었다. 1980년대 초반, 길거리에서 눈만 마주쳐도 싸우자고 덤벼들던 ‘춘추전국’의 시대엔 아마 발걸음조차 딛기 꺼리던 곳이었을 게 분명하다. 대구은행 북성로 지점을 끼고 돌면 온통 철물점이다. 가게마다 트럭들이 ‘스뎅’(스테인리스) 봉과 파이프를 내리고 모터를 싣는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풍경이지만 수창초등학교로 향한 좁은 골목을 들어서니 작은 카메라를 든 젊은 남녀가 셀피를 찍고 있다. 벽면에는 알록달록 벽화가 그려졌고 얼핏 봐도 관광객으로 보이는 여성들도 두셋 돌아다니고 있다. 달달한 블루베리 요거트를 마실 수 있는 모퉁이 카페도 있다. 북성로엔 이처럼 구(舊)와 신(新)이 공존한다. 영신(迎新)하긴 했어도 아직 송구(送舊)하진 않았다. 북성로의 수십년 역사 중 아주 생경한 풍경일 테지만 언젠가부터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갑자기 ‘물’이 바뀐 것은 아니다. 1976년부터 전매청 연초제조창 직원 관사로 사용됐던 수창청춘맨숀은 2016년 문체부 도심 재생 사업에 선정되며 환골탈태했다. 낡은 아파트 숙소의 외벽은 그대로 살리면서 내부를 ‘문화 놀이터’로 만들었다. ‘수창청춘맨숀’으로 명명한 뒤 젊은 작가들이 입주하고 저마다 자신의 창의력을 뽐내는 무대이자 갤러리가 됐다. 얼마 전 유엔이 발표한 연령 구분에 따르면 65세(그것도 만으로)까지 청년이니, 누구든 청춘맨숀에 들러 쉬어 간대도 어색하지 않을 선택이다. 수창청춘맨숀에서 8월 26일까지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는 것이다’를 전시한다. 이달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거리극, 창작국악, 낭독뮤지컬, 다원예술 등을 소재로 수창청춘극장도 열린다. 일본인 상권이 장악한 북성로였지만, 항일애국지사 150명을 배출한 사학 우현서루(友弦書樓)도 있었다. 현재 북성로 대구은행 자리가 바로 우현서루다. 우현서루는 을사늑약 체결 직전인 1904년 이상화 시인의 조부 이동진 선생이 창설한 사학이다. 큰아들 소남 이일우 선생은 1만여권의 서적을 수입해 들여 놓고 매년 젊은 지식인을 뽑아 먹이고 재워 가며 가르쳤다. 1911년 일제에 의해 강제 폐쇄될 때까지 구국 운동의 요람 역할을 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이상화 시인은 소남의 조카다. 이곳을 거쳐 간 독립지사들의 이름만 들어도 놀란다. 박은식(상해 임시정부 대통령), 이동휘(임시정부 국무총리), 장지연(황성신문 주필), 여운형(조선건국동맹), 김지섭(이중교 폭탄투척 지사) 등이다. 폐쇄 이후엔 훗날 대륜고등학교의 뿌리가 된 교남학원이 들어섰는데 교사가 이상화, 학생이 이육사였다. 건물 밖에 우현서루 이미지를 형상화해 놓았고. 내부에는 유물과 관련자료를 전시하고 있다.●이중섭 드나들던 백록다방 재현한 향촌문화관 북성로에서 중앙로 쪽으로 길을 건너면 오른쪽으로는 포정동, 왼쪽으로는 향촌동이 나온다. 서울에서 충무로나 종로 일부까지 ‘힙지로’라 부르듯, 보통은 포정동, 향촌동, 교동 일부까지 묶어서 ‘힙성로’라 지칭한다. 북성로에 큼직큼직한 산업시설이 많았다면 향촌동 쪽에는 일제강점기부터 자잘한 상업시설이 즐비했다. 꽃자리 다방 등 다방과 술집, 여인숙과 골목 사이엔 주택도 많은 데다 늘 대구역을 오가는 이들이 많아 향촌동 좁은 골목이 인산인해를 이뤘다.현재 힙성로의 힙한 매력은 어쩌면 70여년 전부터 시작된 것일지도 모른다. 동성로와 수성못 주변에 ‘빼앗긴 상권에도 봄은 다시 왔으니까’ 말이다. 향촌문화관에 가면 그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당시 ‘리즈’ 시절을 보냈던 향촌동 풍경이 여러 전시물 형태로 있다. 대구 최초 대중교통 부영버스가 거리에 서 있고 오랜 대폿집과 막걸리집이 있다. 피란을 온 이중섭이 매일같이 드나들며 담배 쌈지에 그림을 그렸던 백록다방(현 갤러리모델 자리), 호수다방, 화월여관(현재 판코리아 성인 콜라텍) 등도 디오라마와 포토존으로 현실 속에 재현해 놓았다. 3, 4층은 대구문학관이다. 시인 구상을 비롯해 현진건, 조지훈, 박두진 등이 대구 향촌동에서 서로 교분을 쌓으며 지냈다. 신상옥, 최은희 등 영화인도 이곳에 있었다. 향촌동 술집 대지바(현재 공사 중)에서 만나 술잔을 기울이며 시구를 나누고, 르네상스 음악감상실(현 판코리아 식당)에서 예술혼을 양육했다. 식민침탈 중에도, 동족상잔의 전쟁 중에도 향촌동은 너른 가슴으로 문학을 잉태하고 예술을 생산했다. “함께 읽고 더불어 크게 웃어주게나.” 향촌동에 살던 시인 구상은 이윤수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썼다. 현재 대구문학관은 대구에서 활동하던 문인들의 육필 원고를 전시 중이다.●‘초토의 시’ 출판기념회 열렸던 꽃자리 다방 1930년대부터 대구 원도심 역할을 톡톡히 해 온 것이 현대에 들어선 오히려 개발을 더디게 했다. 너른 부지가 필요했던 개발 세력은 고불고불한 골목에 낡은 왜식 한옥과 초라한 저층 건물 투성이였던 향촌동과 북성로를 외면했던 것이다. 경상감영 공원이 위치한 포정동부터 향촌문화관까지 향촌동 골목을 둘러보면 화려했던 당시의 영화가 낡은 건물 사이로 투영돼 보인다. 대보백화점, 무궁화백화점 등 당시로선 으리으리한 중대형 유통 시설에다 양화점, 양장점 골목까지 이어지며 ‘대구 멋쟁이’들의 아지트가 되었다.맛 좋은 식당도 즐비했다. 그 유명한 뭉티기(생고기 육회)도 이곳에서 시작했다. 생고기며 불고기, 국숫집, 찌짐(전)집, 만두집, 냉면집, 곰탕집, 돼지국밥집 등이 향촌동 나들이를 나온 손님들로 긴 줄을 드리웠다. 저렴한 여인숙과 여관, 호텔 등도 곳곳을 채우며 영남 중심도시 대구의 숙박 기능을 담당했다. 극장 만경관 옆 사보이호텔은 1980년대 이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했다. 한때 목욕탕이 딸린 여관으로 바뀌었다가 지금은 새 단장을 하고 다시 그 이름을 지켜 오고 있다. 덕분에 당시 향촌동 식당가의 불빛은 늦은 밤까지 이어져 대구의 뜨거운 밤을 밝히기도 했으나 1980년대 이후 동성로와 반월당, 수성못 인근으로 대구 중심 상권이 옮겨 가면서 ‘구 시내’로 몰락하는 듯했다.향촌동의 이미지는 2010년에 들어 비로소 재해석됐다. 골목 사이로 젊은 예술가들이 들어왔고 노회한 도시를 지키던 터주들은 이를 반겼다. 수제화 골목에는 달달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와 향긋한 커피를 내리는 커피숍, 북카페 등이 들어왔다. 20·30대 시민과 관광객이 너도나도 향촌동을 찾기 시작했다.공구거리 북성로의 정체성을 재해석해 너트와 스패너 모양 마들렌을 구워 파는 북성로 공구빵(베이커리09)도, 예스러운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한옥 카페 퍼센트(%) 14-3, 직접 볶아 내린 커피가 맛있는 카페 향촌도 명소다. 예전 구상의 ‘초토의 시’ 출판기념회가 열렸던 자리를 루프톱 카페로 바꾼 꽃자리 다방, 골목 안 여인숙을 개조한 카페 ‘대화의 장’ 등은 금세 인스타그램 성지로 떠올랐다. 좋은 공간이 하도 많아 힙성로 카페 투어를 다니려면 시애틀 못잖게 ‘잠 못 드는 밤’을 각오해야 한다.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저렴한 가격에 세련되고 단단한 솜씨의 수제 구두를 살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며 반세기 골목을 지켜 온 구둣방도 덩달아 매출이 올랐다. 공방이 인기를 끌며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한국의 밀라노’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한밤에 북적이는 노포… 3000원에 맛보는 석쇠 불고기 원래 여름에 뜨거운 대구라지만 요즘 대구의 밤도 뜨겁다. 힙성로에 한옥이나 옛 여인숙을 개조한 게스트하우스와 부티크 호텔이 들어서며 맛난 음식에 술 한 잔 걸치는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고 가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같은 힙성로 구역 내에도 권역은 조금 다르다. 교동 쪽에는 새로 생겨난 현대식 바나 카페가 많고 중앙로를 건너오면 오래된 식당과 주점이 많다.원래부터 유명했던 ‘북성로 돼지불고기’와 ‘북성로 우동’을 필두로, 50년 이상 자리를 지켜 온 노포들에 젊은이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60년 전부터 생고기를 팔던 대폿집 ‘너구리’는 ‘옛날국수’와 합치며 낮엔 국수, 밤에는 술 손님을 받는데 가격이 아주 저렴하다. 넉넉한 양은 냄비 국수(현지에선 국시) 한 그릇에 단돈 2000원. 오리지널 경상도식 진한 멸치육수 국수를 맛볼 수 있다. 3000원을 더 내면 돼지고기를 얇게 저며 간장 양념에 재워 구워 낸 ‘석쇠 불고기’를 ‘반 인분’ 시켜 먹을 수 있다. 반 인분이라니, 얼마나 합리적인가. 무조건 2인분을 시켜야 되는 집이 수두룩한데 말이다. 게다가 소주 반 병도 팔면서 싫은 기색이 없다. 이것만으로도 힙성로의 경쟁력은 충분하지 않은가. 이 일대는 죄다 노포다. 모두가 상상 이상으로 저렴하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성식당을 찾았다. 한 입 크기로 얇게 저며 내 불맛에 충실한 석쇠갈비와 쿰쿰한 된장찌개와 함께 마지막 금복주 한 잔의 얼큰함을 즐긴 후 숙소로 돌아오는 길. 70여년 전 어느 밤 이 변함없는 골목길을, 화가 이중섭도 시인 구상도 역시 비틀대며 걷고 있었을 것이라 가만 상상해 보니, 무척이나 영광이며 감회가 새롭다. 왜 낡아빠진 원도심 따위가 내게 이토록 확고한 여행 동기를 부여했는지 이제서야 이해할 것 같다. 글 사진 놀고먹기연구소장 demory@naver.com ■힙성로 여행 체크리스트 (지역번호 053) 어떻게 가지?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 역에서 내리면 된다. 2, 3호선 청라언덕 역이나 1, 2호선 반월당 역에서 내려도 그리 멀지 않다. 버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앞이나 경상감영 앞 등의 노선을 타면 된다. 동대구역에선 401번, 909번, 708번, 급행1번 등이 경상감영공원 앞까지 간다. 뭘 먹지? 이 지역에는 노포들이 많다. 국수와 만두는 꼭 챙겨 먹어야 한다. 뭉티기(생고기)를 즐겨 보는 것도 좋다. 대구식 양념장이 색다르다. 좀더 새로운 스타일을 원한다면 동성로로 넘어가면 된다. 다락방만두는 찐교스, 군만두 등이 맛있고 저렴하다. 마산식당은 씨락육국수(시레기 육개장국수)와 돼지국밥이 유명하다. 한성식당은 석쇠갈비와 오뎅탕으로 술안주하기 좋은 곳. 된장찌개도 일품이다. 옛날국수(너구리 본점)는 2000원이란 황송한 가격에 멸치육수 국수를 맛볼 수 있다. 저녁에는 생고기와 간처녑을 먹으러 많이 찾는다. 상주식당은 추어탕으로 유명한 70년 동성로 노포다. 배추를 넣고 시원하게 끓여 낸다. 어디서 잘까? 여인숙을 개조한 게스트하우스가 많다. 모텔도 많지만 조금 낙후된 편. 도보로 이동하기 좋은 리버틴호텔도 있다. 간단한 조식도 준다. 헤븐스토리호텔은 대구역과 가깝다. 중앙로 역과 가까운 2월호텔(동성로점)은 진골목, 약령시 등에 접근하기 편리하다.
  • 금천 어린이라면 생태체험·놀 권리 보장

    금천 어린이라면 생태체험·놀 권리 보장

     어린이에게 생태체험과 놀 권리를 보장하는 ‘생태친화어린이집’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 금천구는 지난해 ‘서울시 생태친화어린이집 사업’의 하나로 서울형 5곳과 금천형 4곳을 자체 선정해 모두 9곳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서울형 어린이집 환경특성에 맞춰 놀이터, 오두막 등 실외환경개선, 세시풍속 체험, 베짱이 유아 숲 체험 등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한다. 또 ‘교사·부모 교육’, ‘교사모임으로 이뤄진 디딤돌 공동체 지원’, ‘사례집 제작’ 등 생태친화적 보육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9월에는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9곳의 생태친화어린이집과 생태교육에 관심 있는 어린이집 10곳을 대상으로 총 70회의 컨설팅을 진행해 생태친화보육의 필요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플라스틱 교구 대신 친환경 소재의 바구니와 자연물 놀잇감을 구비하고, 모래놀이터 및 텃밭을 조성하는 등 실내외 환경을 자연 친화적으로 개선해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영유아 100가정에 비대면 숲 체험 놀이 키트를 배부해 가정에서도 아동들이 자연의 중요성을 배우고, 자연과 친해질 기회를 제공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 및 영유아 대상 생태친화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여성가족과(02-2627-1414)로 문의하면 된다.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서해종합건설, 숲세권 아파트 ‘연수 서해그랑블 에듀파크’

    서해종합건설, 숲세권 아파트 ‘연수 서해그랑블 에듀파크’

    인천 연수구 동춘동 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구역 내에 ‘연수 서해그랑블 에듀파크’가 들어선다. 1만여평 대지 위에 지하 2층~지상 23층의 12개동 총 641세대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74㎡ A·B·C, 84㎡, 112㎡, 118㎡의 6개 타입이 있으며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는 숲세권을 자랑한다. 아파트 단지와 연결되는 17km 길이의 연수 둘레길은 봉제산과 청량산으로 연결된다. 주변에는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학교들이 있으며 연수구 국제언어 체험센터와 송도국제도시 학원가가 인접했다. 역세권 인프라도 갖췄다. 동춘역(인천 1호선)과 연수역(수인선)이 가깝고 송도역(KTX), 인천대역(GTX-B·2022년 착공 예정)도 차량으로 10분 거리 이내에 위치했다. 이 아파트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주자를 위한 트랜드 커뮤니티시설인 펫 놀이터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펫룸(petroom)이 들어선다. 펫룸은 반려동물 관련 용품들을 수납 및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며 청약일정은 특별공급 오는 7일, 1순위 8~9일, 2순위 10일이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창업부터 주거안정 ‘원스톱’ 20만 청년생태계 품은 송파

    창업부터 주거안정 ‘원스톱’ 20만 청년생태계 품은 송파

    공공청사·창업지원주택 복합개발사업벤처 창업가 육성… 청년주택 160호 조성방이근린공원은 주민화합공간 ‘탈바꿈’“방이동 복합개발사업은 20만 송파구 청년 지원을 위한 큰 걸음입니다.” 청년 주거안정부터 취업과 창업 및 복합문화행정서비스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송파방이 공공청사·창업지원주택 복합개발사업’이 첫 삽을 떴다. 민선 7기 역점 사업인 서울 송파구 방이동 복합개발은 방이2동 주민센터 노후청사가 있던 자리에 공공청사와 청년 창업지원주택 등이 들어서는 사업이다. 사업부지 1만 1276㎡, 연면적 3만 9572㎡에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의 복합시설이 지어진다. 지난달 27일 열린 기공식에는 박성수 송파구청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이황수 송파구의회 의장,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 구청장은 “방이동 복합개발사업은 방이2동 주민은 물론 송파구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큰 도약”이라며 “청년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자 방이2동을 대표할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합개발로 청년들을 위한 창업지원시설과 창업지원주택(160호)이 조성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성장 동력산업과 연계한 스포츠, 관광 분야의 청년 벤처 창업가를 집중 육성한다. 또 사업을 통해 노후한 방이2동주민센터, 방이복지관, 몽촌경로당 등이 현대화된다. 생활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어린이집, 돌봄센터 등 다양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시설도 들어선다. 아울러 구는 인근 방이근린공원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다목적 운동공간, 버스킹 및 휴식 등을 위한 광장, 유년층을 위한 놀이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주민들이 오순도순 이야기하며 쉴 수 있는 공간,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면서 남녀노소 모두가 잘 가꿔진 녹지공간에서 휴직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원 지하에는 2층(383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구 관계자는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함께 방이맛골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구는 2019년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에 LH와 공모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공유재산 심의 및 기본설계를 거쳐 건축계획을 완료했다. 공사는 매장문화재 발굴조사를 마치고 본격 착수해 2024년 상반기 완료할 예정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방배느티나무쉼터서 인생2막 준비하세요

    방배느티나무쉼터서 인생2막 준비하세요

    ‘방배느티나무쉼터에서 힐링하고 인생 2막 준비하세요.’ 서울 서초구가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문화여가시설인 ‘방배느티나무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내곡·서초·양재느티나무쉼터에 이어 네 번째다. 노후한 방배3동 경로당 자리에 재건축해 지은 방배느티나무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이뤄졌다. 자연광이 들어오는 지하 1층에는 요가·필라테스 등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위한 어울팀터(헬스텍)가 있다. 1층에는 카페가, 2층에는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경로당이 들어섰다. 3층에는 다양한 문화강좌가 진행될 배움터가 있다. 4층에는 정보기술(IT) 교육이 체험형으로 진행될 IT놀이터와 어르신들의 커뮤니티공간인 나눔터, 북카페, 야외테라스인 쉼터가 조성됐다. 지난 7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현재까지 72명의 어르신이 회원가입을 했다. 체험프로그램은 2주 만에 전 강좌가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다양한 개관기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취미생활과 치매예방까지 효과가 있는 칼림바 악기교실, 외국어와 친해질 수 있는 미드영어회화교실, 키오스크 활용 등을 배우는 IT융합교실이 오는 7월부터 시작한다.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 어르신들이 다시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바리스타·티 소믈리에 양성과정 등 자격증반도 운영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천년을 사는 느티나무처럼 어르신들이 즐겁고 활기찬 인생 2막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그 책속 이미지] 뭘 해도 함께라서 좋은 ‘아빠와 딸’

    [그 책속 이미지] 뭘 해도 함께라서 좋은 ‘아빠와 딸’

    함께 오늘을 그린다는 것/이석구 지음/문학동네/200쪽/1만 5000원 딸이 소파에 누워 발로 아빠의 볼을 지그시 누른다. 그래도 아빠는 즐겁다. 그림을 함께 그리고, 놀이터에서 스프링 말을 함께 타고, 일요일이면 함께 널브러져 있다. 아빠는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어 주는 사람이고, 연기력이 좋아 인형놀이 상대로 최고다. 번쩍 들어 목말도 태워 준다. 무엇보다 조막만 한 손을 두터운 손으로 감싸 쥐고 걸어가는 든든한 존재다. 그림책 작가 이석구가 짧은 그림 이야기 90여편을 묶어 냈다. 딸이 태어난 순간부터 세면대 위로 얼굴이 보이기 시작할 때, 학교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해하는 엄마 아빠의 질문을 살짝 귀찮아하는 나이까지. 딸이 아니었다면 알지 못했을 순간을 그려 낸 그림들을 넘기다 보면 입가에 자연스레 미소가 든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하우징⸱건설 파워브랜드 대상 ‘살고 싶은 아파트’ 선정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하우징⸱건설 파워브랜드 대상 ‘살고 싶은 아파트’ 선정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올 하반기 분양 예정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fn하우징·건설 파워브랜드 대상에서 ‘살고 싶은 아파트’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fn하우징·건설 파워브랜드 대상은 주택 상품의 질적 수준을 높여 주거문화를 한 단계 상승시키는 취지에서 시작된 상이다. 공개 설문조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며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2일까지 2주간 설문을 진행했으며 신문사와 부동산114, 부동산인포 등 부동산 포털 사이트를 통해 설문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삶의 질 향상’, ‘건강한 주거문화’, ‘똘똘한 한 채‘ 등이 주요 키워드로 부상하면서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하고 높아진 주택 선택 눈높이를 잘 맞췄다는 데 의의가 있다.살고 싶은 아파트로 선정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DK도시개발·DK아시아의 리조트 도시 시즌2 프로젝트로 총 1만3000세대 규모다. 그리고 올 하반기 1단지 1,500세대 공급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15개 동, 전용면적 59~99㎡ 1,500세대로 설계됐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판상형 4베이 맞통풍 설계로 입주민들의 쾌적한 생활까지 섬세하게 신경 썼다. 특히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리조트 도시’ 콘셉트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로 변화하고 있는 주거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다. 단지 내 리조트 못지않은 조경과 커뮤니티 조성으로 여가와 휴식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공간 설계가 대표적이다. 실제 지난해 6월 분양한 리조트 도시 시즌1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평균 경쟁률 27대1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했으며, 청약에 무려 8만 7,586명이 몰리며 인천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리조트 도시 시즌 2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는 시즌1을 뛰어넘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설계 적용으로 여타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입주민의 리조트 라이프를 구현할 계획이다. 먼저 조경은 대한민국 조경 분야 최고를 자랑하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손을 잡고 3가지 콘셉트(퀸즈가든⸱엘리제 파크 베이⸱드림밸리)를 선보인다. 단지 곳곳에 조경 콘셉트에 딱 맞는 다양한 식물을 식재하고 건축물을 조화롭게 배치해 입주민들의 쉼과 여가 생활을 도울 계획이다. 먼저 ‘퀸즈가든’에는 분수대와 유럽풍 조경수를 정교하게 배치해 이색적인 풍경을 계획했다. 수경시설과 녹지가 조화를 이루는 ‘엘리제 파크 베이’도 눈길을 끈다. 이곳에는 2층형 규모의 티 카페가 설치되며 잔디마당 사이에는 계류형 폰드가 설계돼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선보인다. 여기에 자연경관 조망이 가능한 특화 파고라도 설치돼 차별성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드림밸리’에는 에버랜드 특유의 동물 친화형 놀이터 개념을 갖춘 사파리를 테마로 한 놀이공간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커뮤니티 시설에는 ‘로열 라이프’라는 별도의 브랜드를 도입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과 자부심을 고취할 전망이다. ‘로열 피트니스센터’에는 5성급 호텔식으로 조성되는 실내수영장이 들어선다. 또한 냉탕과 온탕 열탕을 갖춘 대규모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GX룸, 필라테스 룸 등도 눈길을 끈다. ‘로열 복층형 골프센터’에는 여타 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복층형 실내 골프장이 들어서며 스크린 골프장(GDR)은 물론 퍼팅룸도 예정돼 있다. 입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고려한 복합문화시설들도 돋보인다. ‘로열 컬쳐센터’에는 일반상영관, 키즈상영관 2개 등 영화관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로열 스튜디오’에는 자녀들의 학업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방문객 숙소로 활용 가능한 원룸·투룸형 ‘로열 게스트하우스’도 계획돼 있다. ‘로열 패밀리존’에는 어린이집을 비롯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키즈카페, 맘스카페가 조성되며 장년층 커뮤니티 공간인 시니어클럽도 들어선다. 아울러 ‘로열 클래스 서비스’에는 강남 일부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를 설계해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여줄 계획이다. DK도시개발·DK아시아 김효종 대표이사는 “변화하는 수요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리조트 도시 콘셉트로 심혈을 기울인 상품을 선보인 것이 중요하게 작용하면서 살고 싶은 아파트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며 “소비자들이 선택해 주신 만큼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입주민의 건강을 최우선시하고 언택트 시대로 변화된 환경에 빠르게 대처해 최적화 및 혁신적인 공간을 수요자들에게 선보여 주거 문화 트랜드를 선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중구 신당누리센터 옥상쉼터 재개장

    중구는 지역 최초 공공복합청사인 신당누리센터 옥상쉼터를 새단장해 문 열었다. 도서관, 북카페, 영유아실내놀이터 등에 주민센터를 더한 신당누리센터는 지난 2월 개장했지만 옥상쉼터 ‘하늘누리’는 3개월 추가 준비기간을 거쳐 탄생했다. 1인석부터 대청마루까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음향시설과 빔프로젝터 등도 마련, 주민 소모임이나 교육, 행사도 가능하다. 구는 하늘누리가 배움터, 공론장,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명칭은 공모해 ‘하늘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라는 의미를 담은 작품을 선정했다.
  • 신보라매 두산위브 아파트, 뜨거운 관심 속 홍보관 오픈 알려

    신보라매 두산위브 아파트, 뜨거운 관심 속 홍보관 오픈 알려

    아파트 건축을 위해 조합을 설립한 지역 주민들이 ‘사업의 주체로서 토지를 매입하고 저렴한 값에 아파트를 분양받는’ 이른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지속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그중에서도 최근 가장 주목을 받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신보라매 두산위브다. 이곳은 다른 지역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보다 비교적 까다로운 조건으로 조합원 가입 절차를 마련해놓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조합원들의 뜨거운 성원을 입고 있어 부동산 관계자들로부터도 안심하고 믿고 추천할 수 있는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서울시 안에서 집을 마련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 큰 이 시점에서 신보라매 두산위브 단지에 대한 소식은 지역주민은 물론 전입을 희망하는 세대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서울 관악구 일대에 들어설 예정인 해당 단지는 총 1,200개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인프라와 교통은 물론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구축할 계획이어서 홍보관 오픈과 함께 더 뜨거운 관심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엇보다 신보라매 두산위브는 내년 초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전철 당곡역과 2호선 신림역을 사이에 두고 있는 만큼 초역세권이라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여기에 암전문 보라매병원 및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대림성모병원, 양지병원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전문 의료기관 시설 활용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롯데백화점 인근에 위치한데다가 삼성디지털프라자, LG베스트샵, 롯데시네마, 르네상스쇼핑몰, 신림별빛거리 맛집, 토종순대골목 등 다양한 쇼핑 인프라가 확보된 상태다. 여기에 보라매공원, 도림천, 신림근린공원, 상도근린공원 등과도 가까워 힐링 인프라의 효과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고려된다. 전용면적 또한 59와 84제곱미터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근린생활시설이 단지 내에서 가능한 만큼 코로나19의 시대에 멀리 가지 않고도 만족스러운 여가를 누릴 수 있게 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초, 중, 고교가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세대들에게는 더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기관이 가까운 것뿐이 아니라 단지 내에 자녀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물놀이 시설과 특화된 놀이터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게획하였다. 물론 아이들만이 아닌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위해 다양한 테마로 조성된 내부 정원 또한 마련될 예정이다. 신보라매 두산위브 아파트는 5월 홍보관 오픈과 함께 본격적으로 조합원 모집에 들어가며 해당 단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홍보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녹세권’ 갖춘 단지가 대세…‘시티오씨엘 1단지’ 수요자 관심

    ‘녹세권’ 갖춘 단지가 대세…‘시티오씨엘 1단지’ 수요자 관심

    코로나19가 주거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자발적 격리 등 비대면 문화가 빠르게 실현되고 있는 가운데, 주거문화 역시 인근지역의 ‘쾌적성’이 주거 선택에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주택시장에서는 ‘숲세권’과 ‘공세권’ 등 녹지 프리미엄을 갖춘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3월 직방이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주택 공간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와 외부구조 요인’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1.6%가 ‘쾌적성-공세권∙숲세권(공원, 녹지 주변)’을 선택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유연 및 원격근무, 온라인 수업이 확대되면서 직장과 집이 가까운 곳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이사를 고려할 때 그 이유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라는 응답 역시 41.7%로 가장 많았다. 또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 미래 주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주거 선택 요인을 뽑는 설문조사에서는 쾌적성이 35%의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는 그간 언제나 주택 선택의 제1요소로 여겨지던 교통 편리성(24%)을 제친 결과여서 많은 이목을 끌었다. 이처럼 공세권 단지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인천에서는 쾌적한 주거공간을 누릴 수 있는 ‘시티오씨엘 1단지’가 분양을 예정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는 공세권과 역세권을 갖춘 인천 대표 명품복합도시 ‘시티오씨엘’의 핵심 입지에 위치해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티오씨엘’은 도심속에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끽하는 등 한걸음 힐링생활을 누릴 수 있다. 시티오씨엘은 9개의 공원(문화공원 6개소, 근린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과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가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그랜드파크에는 축구장과 야구장, 농구장, 체력단련장, 그리고 야영장과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운동·놀이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시티오씨엘 1단지’는 단지 인근에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더욱 친환경 자연을 누리기에 용이하다. 또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시티오씨엘 1단지는 국내 상위 10대 건설사에 속하는 1군 메이저 브랜드로 조성되는 만큼, 보장된 시공능력 및 안전성으로 인한 높은 상품성뿐 아니라 향후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5월 중 선보이는 ‘시티오씨엘 1단지’는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6㎡ 아파트 총 113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시티오씨엘 1단지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경인방송 인근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린 어디서 왔을까”… 소설가와 고생물학자의 유쾌한 여행

    “우린 어디서 왔을까”… 소설가와 고생물학자의 유쾌한 여행

    스페인을 대표하는 소설가와 고생물학자,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이 인간과 진화에 대한 방대한 궁금증을 나눴다.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인 후안 호세 미야스는 선사시대 유적지가 발견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스페인 아타푸에르카에 있는 할아버지 댁을 다녀온 뒤 몇 년간 인류의 기원에 깊이 골몰했다. 구석기, 신석기, 네안데르탈인에 차례로 빠져들어 헤어나오지 못할 정도였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인류 진화 박물관 학예연구팀장이던 후안 루이스 아르수아가와 함께 호기심을 푸는 여정을 갖기로 한다. 두 사람은 어디든 가서 무엇이든 이야기한다. 서로 다른 분야를 연구해 온 전문가들이 함께 길을 떠나 지식을 공유하는 ‘알쓸신잡’(tvN) 같달까. 인류의 흔적이 남아 있는 동굴에서 구석기 시대를, 놀이터에서 유인원과 인간의 차이를, 레스토랑에서는 인간의 먹거리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논한다. 장난감 가게, 성인용품점, 해변, 학교 등 지금 우리 삶의 현장 곳곳을 누비는 여정이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고 유쾌하다. “우연인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디저트로 나온 우유튀김 과자를 두고도 유당을 분해하기 위한 단백질 효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붙는다. 미야스의 호기심으로 시작된 물음과 아르수아가의 답을 따라가면 결국 과거와 지금이 긴밀하게 연결돼 있음을 알려 주기도 한다. 책 제목의 루시(Lucy)는 에티오피아에서 화석으로 발견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원시인이다. 약 320만년 전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류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공통 조상으로 여겨지는 인물로 비틀스의 ‘루시 인 더 스카이 위드 다이아몬드’에서 따왔다. 아르수아가는 선사시대 유적지 동굴에서 이렇게 말했다. “선사시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우리 안엔 여전히 선사시대 모습이 들어 있어요. 유적지에 있는 것은 뼈뿐이에요. 선사시대는 그림자처럼 이곳을 지나는 모든 동물 속에 있어요.”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마법사로 300번째 무대… 내게 ‘작은 역할’은 없다

    마법사로 300번째 무대… 내게 ‘작은 역할’은 없다

    서울 공연을 마치고 20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위키드’에서 배우 남경주가 새로운 기록을 쓴다. 2013년 첫 한국 공연부터 올해 세 번째 시즌까지 모두 참여한 그는 21일 300번째 위키드 무대에 선다. 최근 서울 대학로에서 만난 그는 “팬데믹 상황에서 이런 공연을 올릴 수 있는 것 자체도, 찾아와 주시는 관객에게도 정말 감사하다”면서 “세월이 많이 흘러도 잊히지 않을 몇 손가락 안에 드는 공연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위키드는 두 마녀 엘파바와 글린다의 모험과 우정을 다뤄 무대 위 마법사의 비중은 크지 않다. 그는 ‘작은 역할이라는 건 없다’는 자신의 배우 철학을 들어 배역의 의미를 전했다. 오디션을 보고 뽑혔다는 그는 “오리지널 프로덕션에서 해외 공연을 할 때 마법사 역은 그 나라에서 상징성을 가진 배우들을 뽑도록 했다고 들어 더욱 기뻤다”면서 “책임감을 갖고 의욕적으로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위키드와 그의 인연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딸을 임신한 아내와 미국 LA에서 브로드웨이팀 투어 공연을 처음 접했다. 위키드 작곡가 스티븐 슈워츠는 그의 뮤지컬 데뷔작 ‘갓스펠’로 브로드웨이에 복귀했고, 처음 애니메이션 더빙을 한 ‘이집트의 왕자’ 속 OST도 작곡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직전 올린 뮤지컬 ‘빅 피쉬’는 스티븐 슈워츠의 아들인 스콧 슈워츠가 연출을 맡은 작품이기도 하다. 남경주는 “이 넓은 지구 안에서 이렇게 인연이 닿는 게 신기하다”면서 “옛날엔 꿈도 못 꿨을 텐데 세계가 좁아질 만큼 우리의 무대가 커진 것”이라고도 했다. 이번 시즌에서 엘파바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손승연은 중학교 시절 멘토링을 해준 제자이기도 하다. “‘선생님 덕분에 제가 뮤지컬 하게 됐다’고 말해 줘 고맙고 뿌듯하다”고 자랑했다. 그도 지난해 2월 마친 ‘빅 피쉬’ 이후 1년간 무대에 서지 않았다. 대신 한국뮤지컬협회를 비롯해 뮤지컬계가 어려움을 호소하는 자리에 앞장서 마이크를 잡고 목소리를 냈다. 그렇게 만난 작품이 에너지를 뿜는 위키드였고 그에게는 “다시 일어설 힘과 활력을 줘 내가 살아 있구나 하는 걸 일깨워 준 공연”이라고 했다. “늘 내가 서는 무대에 경외심을 갖는다. 저를 항상 돌아보게 해주는 즐거운 놀이터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공부하고 고민해야 할 것이 많은 곳이 무대”라는 그의 말에 더욱 힘이 실렸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위키드’ 300번째 무대 오르는 남경주 “공연할 수 있는 자체만으로도 감사”

    ‘위키드’ 300번째 무대 오르는 남경주 “공연할 수 있는 자체만으로도 감사”

    서울 공연을 마치고 20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위키드’에서 배우 남경주가 새로운 기록을 쓴다. 2013년 첫 한국 공연부터 올해 세 번째 시즌까지 모두 참여한 그는 21일 300번째 위키드 무대에 선다. 최근 서울 대학로에서 만난 그는 “팬데믹 상황에서 이런 공연을 올릴 수 있는 것 자체도, 찾아와 주시는 관객에게도 정말 감사하다”면서 “세월이 많이 흘러도 잊히지 않을 몇 손가락 안에 드는 공연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세 시즌째 ‘위키드’ 지키며 극 중심 잡고 이끌어 위키드는 두 마녀 엘파바와 글린다의 모험과 우정을 다뤄 무대 위 마법사의 비중은 이들에 비해선 크지 않다. 그러나 그는 ‘작은 역할이라는 건 없다’는 자신의 배우 철학을 들어 배역의 의미를 전했다. “특히 오리지널 프로덕션에서 해외 공연을 할 때 마법사 역은 그 나라에서 상징성을 가진 배우들을 뽑도록 했다고 들어 더욱 기뻤다”면서 “저도 오디션을 보고 배역을 얻었고 당당하게, 책임감을 갖고 의욕적으로 시작했다”고도 덧붙였다.“위키드는 작품에서 비유하고 풍자하는 내용들이 어느 시대에 갖다놔도 공감할 수 있고, 들이댈 수 있는 잣대가 엄청 많죠. 좋은 작품이란 건 결국 사람들을 자극하고 공감하도록 하는 내용이 많아야 하는데 위키드도 좋은 작품이에요. 특히 마법사는 엘파바가 처음엔 동경하며 찾아다니는 상징적인 인물이죠.” 위키드와 그의 인연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딸을 임신한 아내와 미국 LA에서 브로드웨이팀 투어 공연을 처음 접했다. 당연히 그 작품을 언젠가 공연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불과 5년 만에 마법사를 노래하게 됐다. ●‘위키드’ 작곡가 스티븐 슈워츠와 이어지는 남다른 인연 위키드 작곡가 스티븐 슈워츠와의 인연도 남다르다. 남경주의 뮤지컬 데뷔작 ‘갓스펠’은 슈워츠의 브로드웨이 복귀작이었고, 처음 애니메이션 더빙을 한 ‘이집트의 왕자’ 속 OST도 슈워츠가 작곡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직전 올린 뮤지컬 ‘빅 피쉬’는 스티븐 슈워츠의 아들인 스콧 슈워츠가 연출을 맡은 작품이기도 하다. 남경주는 “이 넓은 지구 안에서 이렇게 인연이 닿는 게 신기하다”면서 “옛날엔 꿈도 못 꿨을 텐데 세계가 좁아질 만큼 우리의 무대가 커진 것”이라고도 했다. 이번 시즌에서 엘파바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손승연은 중학교 시절 멘토링을 해준 제자이기도 하다. “‘선생님 덕분에 제가 뮤지컬 하게 됐다’고 말해 줘 고맙고 뿌듯하다”고 자랑했다.그도 지난해 2월 마친 ‘빅 피쉬’ 이후 1년간 무대에 서지 않았다. 대신 한국뮤지컬협회를 비롯해 뮤지컬계가 어려움을 호소하는 자리에 앞장서 마이크를 잡고 목소리를 냈다. 그렇게 만난 작품이 에너지를 뿜는 위키드였고 그에게는 “다시 일어설 힘과 활력을 줘 내가 살아 있구나 하는 걸 일깨워 준 공연”이라고 했다. ●“아직도 공부해야 할 것 많은 무대…늘 경외심 갖는다” 같은 작품에서 한결같이, 그리고 여러 작품에서도 늘 각기 다른 열정과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비결에 대해 그는 “배우가 직업이니까요”라고 담백하게 말했다. “직업치고는 배워야 할 게 아직 많아요. 일을 하며 마주하는 사람들이 늘 변해가잖아요. 연기도 사회적인 관습, 상식 안에서 설득시킬 수 있도록 해야하니 저도 함께하는 사람들과 변해가지 않으면 공감을 주기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동시대와 같이 가는 거죠. 그러려면 늘 이성을 깨우고 무엇이 부족한지 스스로 체크하며 공부를 해야해요.” 최근 홍익대 공연예술학부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그런 의미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게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늘 제가 서는 무대에 경외심을 갖는다”면서 “저를 항상 돌아보게 해주는 즐거운 놀이터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공부하고 고민해야 할 것이 많은 곳이 무대”라는 그의 말에 더욱 힘이 실렸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양천 ‘스마트 동심’… 감수성도 모험심도 가득한 창의놀이터

    양천 ‘스마트 동심’… 감수성도 모험심도 가득한 창의놀이터

    서울 양천구가 천편일률적인 놀이시설이 아니라 어린이 창의력과 감수성, 모험심 등을 자극하는 ‘창의놀이터’를 지역 내 18개동 전역에 설치했다. 양천구는 지난 12일 목4동 모세미 어린이공원, 신월6동 강신 어린이공원에 창의놀의터 조성을 마지막으로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한 ‘1동 1창의놀이터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창의놀이터는 인지 발달에 좋은 모래, 흙, 목재 등 자연 재료를 이용해 아이들이 스스로 놀이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시설이다. 특히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다양한 부문에서 아이들이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성된 창의놀이터는 주변엔 노인을 위한 운동시설도 설치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민선 7기 공약 사업으로 2017년 목2동 목동근린공원 내 창의놀이터 조성을 시작으로 동마다 1곳씩 놀이터를 바꿔왔다. 구는 1동 1창의놀이터 조성 사업은 종료됐지만 이와 별도로 노후 어린이공원 정비 사업은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반기에 정목(목4동), 진달래(목5동), 경인(신월3동), 꿀벌(신월4동), 넓은들(신정3동), 동개울·음골(신정4동) 어린이공원 등 총 7곳을 새롭게 조성해 개장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집 앞, 학교 옆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았던 창의적인 놀이터가 성인이 될 때까지 추억의 공간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며 “행복한 아동, 존중받는 아동, 아동 친화도시 양천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GTX-B 노선 마석역 호재에 창현지역주택조합 관심 집중

    GTX-B 노선 마석역 호재에 창현지역주택조합 관심 집중

    올해에도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면서 합리적인 보금자리 장만의 대안으로 부상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에 향하는 시선이 늘어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해당지역 무주택자들이(전용 85㎡ 이하 1주택자 포함 세대주) 조합을 구성해 아파트를 지어 입주하는 사업으로 시세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다만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업부지의 실질적인 확보가 성패의 조건이라 할 수 있다. 다수의 지역주택조합과 인허가 등 행정을 대행하는 용역사들에 따르면 정부가 지역주택조합의 설립 및 사업승인 조건을 강화한 지난해부터 신규 진입장벽은 높아진 반면 사업의 안전성은 크게 향상됐다. 정부가 지난해 7월 지역주택조합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토지확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피해를 보는 조합원들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관련규정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주택건설 대지면적의 80% 이상의 토지사용권과 15% 이상의 토지소유권이 확보되고 사업계획 세대수의 50% 이상의 조합원 구성이 완료되어야 조합설립 인가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착공승인 전 단계인 사업계획 승인시에는 토지의 95% 이상 소유권이 확보돼야 한다. 이 같이 강화된 규정에 따라 다수의 지역주택조합이 사업토지 소유권 확보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이미 토지확보가 기준을 충족한 일부 지역주택조합은 2차 조합원 모집 등에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경기 동부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노선의 시작점인 마석역 인근에 사업현장을 두고 있는 남양주 ‘창현지역주택조합’의 사업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마석역에서 도보 10여분 거리인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일대에 15개 동, 총 1334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창현지역주택조합은 최근 금호건설과 시공예정사 MOU를 체결하고 성황리에 2차 조합원 모집 중이다. 창현지역주택조합은 지난해 1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현재 사업토지의 95%에 이르는 토지를 소유권 등기까지 완료한 상태다. 조합은 이번 2차 조합원 모집 후 연내 사업승인 신청을 예정하고 있는 등 사업진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창현지역주택조합은 토지소유권 확보와 함께 GTX-B 노선의 수혜지역이라는 점에서 2차 조합원 모집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 송도에서부터 남양주 마석역까지 총사업비 6조원, 전체 82.7km를 연결하는 GTX-B 노선의 기본계획이 오는 8월 윤곽을 드러내면, GTX-B 마석역과 GTX 차량기지까지 이곳에 건설될 예정으로 있어 지역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망도 뛰어나 단지 인근 화도IC를 통해 서울~양양간 고속도로 이용 시 잠실역까지 30분 대면 진입이 가능하고, 수석~호평간 고속도로를 통해 강변북로로 연결되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매우 좋다는 평가다. 창현 ‘금호 어울림’은 단지 내 특화설계로 여유롭게 일상을 즐길 수 있는 ‘모던스퀘어’, 시원한 폭포를 단지 내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흰물빛 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휴식을 위한 ‘산책로’와 아이들을 위한 ‘물방울 놀이터’도 조성해 커뮤니티&공원형 아파트로 만들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 목격자 사진에 정민이 아버지 “사진만 봐도…”

    새 목격자 사진에 정민이 아버지 “사진만 봐도…”

    지난 12일 새 목격자가 등장해 정민씨의 실종 직전으로 추정되는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정민씨로 보이는 남성이 홀로 누워있고, 그 옆에 야구점퍼를 입은 남성이 가방을 멘 채 까치발을 하고 앉아 있는 모습이었다. 이 사진은 지난달 25일 오전 2시50분쯤 찍혔다. 정민씨 아버지 손현씨는 목격자로부터 ‘남자가 다른 사람 주머니를 뒤지기에 도둑인 줄 알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사진을 촬영했다’는 말을 들었다. 손현씨는 이날 경찰에 의혹이 제기된 상황과 인물 전부에 대해 면밀히 조사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친구 A씨와 A씨 가족이 오전 5시30분 한강공원 자전거 대여소 인근을 둘러보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도 함께 냈다. A씨의 아버지로 보이는 남성이 뒷짐을 지고 자전거 도로 인근을 배회하고, A씨 부모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놀이터 쪽을 가리키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오전 5시 50분쯤 A씨가 비틀대다 공원 도로에 눕거나 가족과 이야기를 하다 주저앉는 모습도 포착됐다.손현씨는 13일 오전 ‘혼돈’이라는 제목으로 쏟아지는 의혹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손씨는 “악몽과도 같은 4월 25일 이후 벌쩌 3주가 지나간다. 전날 밤 11시부터 그날 아침 4시 반, 불과 5시간 반 사이에 이렇게 많은 의혹이 생길 수 있나 신기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정민이에게 아침 인사도 하고 매끼 식사도 챙겨준다는 아버지 손씨는 아들이 좋아했던 BJ 감스트의 연락과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의 진상규명 촉구 SNS글에 고마움을 전했다. 손씨는 “정민이의 SNS를 일일이 보고 있다. 참 많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것을 알 수 있었다.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살던 정민이… 아쉽다”라며 “그 아름다운 순간들이 단칼에 절단된 것이 오늘의 사진만 봐도 혼자만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모두가 아는 것 같은데 왜 그들은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단순 실족사이길 원하는 걸까? 증거가 없어서? 무엇을 지키기 위해서? 정말 모르겠다. 내가 인정에 이끌려 판단을 잘못하는 걸까?”라고 물었다.손씨는 자신이 지칭한 ‘그들’이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아울러 손씨는 정민씨의 생일이었던 지난해 11월2일 할머니와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손씨는 정민씨의 할머니가 지난 3월 별세한 사실을 언급하며 “정민이가 의사 선생님 되는 것 축하해주신다고 했는데 두 사람 다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참고인 신분인 A씨에 대해 신변 보호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신변 보호조치는 A씨와 그의 가족들에 대한 신상정보가 과도하게 노출돼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걸어볼까요, 조선왕릉 숲길 11곳

    조선왕릉 숲길 11곳이 오는 16일부터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구리 동구릉, 남양주 사릉, 화성 융릉과 건릉, 여주 영릉(英陵)과 영릉(寧陵), 서울 의릉, 파주 장릉 등 조선왕릉 숲길을 6월 30일까지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파주 삼릉 ‘작은 연못’ 숲길, 서울 태릉과 강릉 ‘노송’ 숲길,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은 이번에 처음 일반 관람객을 맞는다. 복자기나무 숲길은 정비 기간을 고려해 다음달 1일 공개한다. 조선왕릉 숲길에는 다양한 휴게 공간이 마련돼 있다. 태릉과 강릉에는 그늘막과 책이 비치된 휴게소가 있고, 융릉과 건릉에는 전통 들꽃을 만끽할 수 있는 ‘들꽃마당’이 펼쳐진다. 동구릉과 사릉에서는 6월 3일부터 24일까지 숲길 치유 프로그램 ‘숲길 산책 쉼’을 선보이고, 태릉에서는 오는 19일 ‘역사와 함께하는 태릉·강릉 숲속 놀이터’를 진행한다. 궁능유적본부는 “하반기 개방을 목표로 동구릉 전통조경학습장, 남양주 광해군묘 숲길, 고양 서오릉 창릉 숲길, 파주 장릉 생태 숲길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숲길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정보는 조선왕릉 홈페이지(royaltombs.cha.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손정민父, 경찰에 탄원서 제출…‘친구 주저앉는 CCTV’ 영상도 제출

    손정민父, 경찰에 탄원서 제출…‘친구 주저앉는 CCTV’ 영상도 제출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아버지가 ‘수사를 제대로 해달라’며 경찰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12일 손씨의 아버지 손현씨는 아들의 죽음에 대해 면밀히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전날 서초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탄원서 자료 중에는 지난달 25일 오전 5시 30분쯤 반포 한강공원을 찾은 손정민씨 친구 A씨 가족의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도 포함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A씨가 가족들과 함께 한강공원 자전거 대여소 인근을 둘러보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A씨의 아버지로 보이는 남성이 뒷짐을 지고 자전거 도로 인근을 배회하고, A씨 부모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놀이터 쪽을 가리키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오전 5시 50분쯤 A씨가 비틀대다 공원 도로에 눕거나 가족과 이야기를 하다 주저앉는 모습도 포착됐다. 한편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또 다른 목격자 2명을 확인해 진술을 확보했다. 조사는 목격자들의 요청에 따라 구로경찰서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손정민씨가 실종된 지난달 25일 오전 2시쯤 서울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손정민씨 일행을 봤으며, 약 50분간 가까운 거리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때 손정민씨가 바닥에 누워 있었고, 친구 A씨가 인근을 서성이다가 다시 손정민씨 옆에 누웠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목격자들이 이 장면을 1차례 촬영한 사진을 제출받아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이달 7일까지 총 5개 그룹, 7명의 목격자를 불러 실종 당일 상황과 관련된 진술을 들었다. 이들 중 진술이 일치하는 3명을 대동해 한강공원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목격자들은 ‘누군가 구토하는 모습을 봤으며, 잠든 사람을 깨우는 것도 목격했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아울러 손씨의 실종 시간대 공원 폐쇄회로(CC)TV 영상과 차량 블랙박스, 친구 A씨의 통화 내역 등 확보된 자료를 바탕으로 실종 당일 두 사람의 동선을 집중적으로 파악 중이다. 한편 경찰은 A씨와 A씨 부모에 대해 신변보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에서 A씨 가족의 신상이 알려지고 비난이 이어진 데다, A씨 거주지로 모르는 사람이 찾아오는 등 A씨 측에서 위협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참고인 신분도 신변 보호가 가능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양승조 충남지사 대선 출마 선언…“더불어 행복한 대한민국”

    양승조 충남지사 대선 출마 선언…“더불어 행복한 대한민국”

    양승조 충남지사가 12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 경선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민주당에서 박용진 의원에 이어 두번째이면서 지방자치단체장 중에는 여야 통틀어 대권 도전 출마 첫 공식 선언이다.양 지사는 이날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대선 출마 선언식을 열고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선언식에 이시종 충북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 충청권 광역단체장과 민주당 소속 충청지역 국회의원이 총출동해 ‘양승조=충청권 대망론’에 힘을 보탰다. 내년 3월 있을 대선의 여당 유력 후보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참석했다. 양 지사는 이날 양극화·저출산·고령화 등 3대 위기극복 해법과 국가균형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양 지사는 “이 3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국가의 명운이 달렸다”면서 사회양극화를 제1의 국정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극화 극복 방안으로 “주거, 교육, 의료 등 필수적 삶을 위한 기본비용을 국가가 책임 지는 구조로 바꾸겠다. 저비용 사회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산에 대해 “청년 일자리, 청년 주택, 무상교육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고, 고령화 문제는 “노인 빈곤과 건강·평균수명 격차 감소, 노인청을 신설해 독거노인 등 어르신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양 지사는 도지사 2018년 7월 취임 후 전 도민 사회안전보험 가입, 농어민 수당, 장애인 시내 및 농어촌 버스 무료, 고등학교 무상교육 및 급식, 8세 이하 자녀 둔 공공기관 임직원 2시간 단축 근무, 어르신 놀이터 등 복지정책을 현실화시켜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젊은 부부가 아이 둘을 낳으면 무료로 살 수 있는 ‘더 행복한 주택’은 ‘미친 집값’ 해결의 열쇠로 평가를 받는다.양 지사는 또 수도권 규제강화와 재정분권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래 신성장동력·첨단산업 글로벌 1위 달성, 한반도 비핵화, 남북교류 협력 정상화 등 구상도 내놨다. 그는 “국토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50%가 넘는 인구가 몰려 살아 사람, 자본, 문화·예술이 집중되면서 지방은 공동화되고 소멸 위기에 빠지면서 국가경쟁력이 날로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지사는 세종시를 대선 출마 선언식 장소로 선택한 것도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 상징성이 있고, 2010년 세종시 수정론 때 자신이 ‘원안 사수’를 외치면서 22일 동안 단식투쟁했던 의미를 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헬조선’ ‘흙수저’ ‘반칙과 특권’ ‘내로남불’ 등 국민이 한탄 속에 쏟아내는 분노의 언어를 가감없이 끄집어내고 “더불어 행복하고 공정한 국가공동체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조선왕릉 숲길 걸어볼까…16일부터 11곳 개방

    조선왕릉 숲길 걸어볼까…16일부터 11곳 개방

    조선왕릉 숲길 11곳이 오는 16일부터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구리 동구릉, 남양주 사릉, 화성 융릉과 건릉, 여주 영릉(英陵)과 영릉(寧陵), 서울 의릉, 파주 장릉 등 조선왕릉 숲길을 6월 30일까지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파주 삼릉 ‘작은 연못’ 숲길, 서울 태릉과 강릉 ‘노송’ 숲길,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은 이번에 처음 일반 관람객을 맞는다. 복자기나무 숲길은 정비 기간을 고려해 다음달 1일 공개한다. 조선왕릉 숲길에는 다양한 휴게 공간이 마련돼 있다. 태릉과 강릉에는 그늘막과 책이 비치된 휴게소가 있고, 융릉과 건릉에는 전통 들꽃을 만끽할 수 있는 ‘들꽃마당’이 펼쳐진다. 동구릉과 사릉에서는 6월 3일부터 24일까지 숲길 치유 프로그램 ‘숲길 산책 쉼’을 선보이고, 태릉에서는 오는 19일 ‘역사와 함께하는 태릉·강릉 숲속 놀이터’를 진행한다.궁능유적본부는 “하반기 개방을 목표로 동구릉 전통조경학습장, 남양주 광해군묘 숲길, 고양 서오릉 창릉 숲길, 파주 장릉 생태 숲길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숲길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정보는 조선왕릉 홈페이지(royaltombs.cha.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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