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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복·빈틈없는 도봉 아동복지

    이혼 뒤 두 아들을 혼자 키우는 이상현(48·가명)씨는 공사 현장을 따라 일하는 처지라 아이들을 돌보기 힘들었다. 게다가 열두 살인 둘째는 또래보다 언어 수준이 떨어져 학교에서도 따돌림 신세다. 설거지하지 않은 그릇과 빈 술병들로 어지럽던 가정은 지난해 10월 도봉구 드림스타트센터의 사례관리사로부터 방문 서비스를 받으면서 변화를 맞았다. 센터는 지능검사, 놀이치료와 가족치료는 물론 기초학습 지도강사를 보내 인지적 치료도 병행했다. 드림스타트란 저소득 가정의 아동과 가족, 임산부가 필요로 하는 보건·복지·보육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가정, 법정 한부모 가정의 0세(임산부 포함)~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 관리를 하며, 아이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통합해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도봉구는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은 뒤 드림스타트 사업을 시작했다. 장소·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운 사업 여건을 이겨 내고 드림스타트팀을 구성하는 한편 창동 영유아플라자 2층에 센터를 열었다. 저소득 아동의 비율이 높은 창1~3동을 대상으로 사업에 첫발을 뗐다. 신체·건강·인지·언어·정서·행동 분야별로 다양하게 진행했다. 저소득 아동 200여명이 심리치료, 건강검진, 예방접종, 기초학습지원, 부모교육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사업 지역을 쌍문동 권역까지 넓혔다. 사업의 혜택을 받는 아동은 400여명을 헤아린다. 센터는 도봉구 아동복지서비스 제공 기관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들었다. 프로그램 수행 과정에서는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프로그램의 직접수행 비율을 줄이고 보건소, 학교, 사회복지기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의 연계를 추진한 것이다. 팀장과 실무자들이 기관을 직접 방문해 협의한 결과 직접수행 21%, 비예산 연계 79%로 높은 연계 비율을 성취했다. 65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이동진 구청장은 “그동안의 복지서비스에서는 공급자 중심 서비스 전달에 그침으로써 정보가 분산돼 서비스 누수 및 중복 등 서비스 제공에 비효율적인 면이 많았는데, 이러한 폐단을 방지하기 위해 드림스타트센터를 중심으로 아동복지 전달 체계를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엄마, 놀다보니 나았어요”

    초등학교 4학년 동균이(가명·10)는 2년 전만 해도 학교에서 ‘문제아’ 취급을 받았다. 수업시간 내내 집중을 못 하고 떠들거나 장난을 쳤다. 덩달아 성적도 그다지 좋지 않았다. 동균이는 흔히 말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2009년 서울 서초구 정신보건센터를 다니면서 동균이의 증세는 눈에 띄게 좋아졌다. 이제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산만한 모습도 줄었다. 선생님과 차분히 앉아 눈을 맞춰 대화하는 데도 문제가 없어졌다. 어머니 이경희(가명·42·서초구 양재동)씨는 “전에는 학교 친구도 없고 수업도 못 따라가서 그저 야단만 쳤는데 지금 생각하니 부끄럽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동균이의 이러한 ADHD 치료 사례가 최근 열린 ‘학생정신건강서비스지원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교과부와 보건복지부는 사회문제로까지 떠오른 아동·청소년 ADHD와 우울증, 자살, 인터넷 중독 등 정서문제 해결을 위해 2007년부터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상담 및 치료를 벌이고 있다. 서초구 정신보건센터는 하루 평균 3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을 하고 있다. 강남성모병원에 운영을 위탁해 공신력을 더했다. 동균이처럼 ADHD나 우울증, 인터넷 중독 등 해당 분야에서 점수가 높게 나오면 따로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특히 부모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방문사례관리 상담을 실시해 아동·청소년들이 집에서도 알맞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심리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와 다양한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치료비와 검사비를 지원한다. 센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관련 예방·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시점에서 동균이의 사례는 큰 의미를 띤다.”며 “아이들이 마음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서울플러스] 연령별 양육법 등 육아상담

    서초구(구청장 진익철) 13일 서초영유아플라자에서 ‘찾아가는 육아상담’을 실시한다. 홍정애 놀이치료상담소장과 오미경 부모교육전문가, 윤우정 심리치료사 등 육아 관련 전문가들이 연령별 양육법, 자녀의 문제행동·발달지연 검사, 양육 스트레스 상담 등을 제시한다. 참가비는 없고, 접수는 현장에서 받는다. 복지정책과 2155-6639
  • 하루 40개비 ‘골초 아기’ 금연치료 받아

    하루 40개비 ‘골초 아기’ 금연치료 받아

    하루 40개비씩 담배를 피워 전 세계를 경악케 한 2 살배기 인도네시아 아기가 최근 금연에 성공했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영문매체 자카르타 글로브는 “수마트라 주에 사는 아르디 리잘(2)이 정부 당국의 도움으로 자카르타에 있는 한 재활소에서 한 달간 금연 및 정신과 치료를 받은 뒤 최근 퇴원했다.”고 보도했다. 아르디 리잘은 이제 걸음마를 막 뗀 나이지만 담배에 중독돼 일명 ‘골초 아기’로 불렸다. 미국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소개, 많은 이들을 우려하게 했으나 정작 아기의 부모는 “담배를 안 주면 아기가 운다. 담배를 피워도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방관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 최근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은 직접 아기를 자카르타에 있는 한 재활원에 보내 체계적인 금연 프로그램을 받게 했다. 재활원에서 아기는 심장과 폐 검사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흡연과 비만으로 심장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담당 의사는 “첫날에는 담배를 피우게 해달라고 소리를 지르고 우는 등 금단 혐상을 보였다. 그러나 놀이치료와 같은 정신과 상담을 병행하면서 아기의 상태는 호전됐고 한달 간 금연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아기가 금연치료를 받는 동시에 부모도 올바르게 아기를 양육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을 받았다. 아기의 어머니 다이애나는 “아들의 상태가 몰라보게 좋아졌고 더 이상 담배를 달라고 짜증을 부리지 않는다.”고 상태를 전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아르디 리잘처럼 성인이 되기 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는 어린이 흡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어린이 보호협회에 따르면 10세가 되기 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는 인구가 전체의 30%에 이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정서장애 초중고생 조기치료 ‘웃음꽃’

    정서장애 초중고생 조기치료 ‘웃음꽃’

    “함묵증(무언증·이유도 없이 말을 못하는 병)에 걸렸던 7세 아이가 미술심리치료를 받은 지 4개월만에 말문을 열었어요. 모두가 깜짝 놀랐죠.” 김영희(55·여) 중랑구 자광아동가정상담원 부원장은 19일 이렇게 말했다. 그는 또 집에 강도가 들어 은둔형 학생으로 변해 버린 한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자녀의 경우도 귀띔했다. 김 부원장은 “사건발생 뒤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었는데 돈이 없어 1년 뒤에 찾아와 ‘강도가 날 노려보고 있다.’는 둥 헛소리를 할 만큼 심각한 지경이었다.”면서 “일찍 찾아왔더라면 좋았을 텐데 치료기간이 무려 6개월 넘게 걸렸다.”고 안타까워했다. 그가 중랑구청에서 일하던 2007년 7월 자체 개발을 제안했던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 서비스’가 빛을 보고 있다는 소식에 흐뭇해했다. 이 서비스는 주위가 산만하거나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들에게 모래 놀이치료와 학습·인지치료, 미술치료 등을 통해 활짝 웃는 아이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김 부원장은 “저소득층이 많은 지역이다 보니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지역 아동들이 저렴하게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전국 월평균소득 100%이하는 월 3만 5000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만 7000원만 내면 치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 소아정신과 병원이나 사설상담기관을 찾으면 월 20만~30만원은 줘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구는 올 상반기에만 2500만원을 지원해 144명이 혜택을 보았다. 주 1회 1시간씩 월 4회 심리치료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놀이·기구·미술치료를 병행하며 학부모는 월 1회 자녀 마음을 읽는 상담교육도 받는다. 다른 자치구에서도 벤치마킹하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강서·서대문·은평·마포·동대문·광진구 등 6곳으로 확대돼 운영되고 있다. 김 부원장은 “정부가 올해 전국 초·중·고교생 24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12.8%가 과잉행동장애(ADHD) 증상을 보여 정밀검진과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되도록이면 빨리 문제행동아동조기개입 서비스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권장했다. 왜냐하면 정서장애를 방치하면 반사회적 아이로 자라 더 큰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는 20일 6개 자치구 관계자들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모여 상담·교육·치료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개사례발표회를 갖기로 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수도권 장애인 ‘더불어 축제’

    서울·경기·인천지역 거주 장애아동 및 청소년, 가족들의 만남의 장인 ‘2010 한신 더불어축제’가 8일 경기 오산 한신대에서 열린다. 한신대 특수체육학과와 한신특수체육연구회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는 장애아동 및 청소년과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놀이치료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물풍선 터뜨리기, 원반던지기, 트램펄린 높이뛰기, 미로축구 통과하기, 수중축구 등의 다양한 운동과 신문지 찢기 등 심리치료를 병행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신대 특수체육학과 조성봉 교수는 “이날 축제는 단체로 치르는 종목이 많아 대인관계가 제한되기 쉬운 장애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울리며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체육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신대 졸업생들이 모여 2003년 발족한 한신특수체육연구회는 장애인의 신체능력 향상과 사회통합을 위한 연구 및 프로그램 진행을 수행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중랑구 ‘5색 꿈나무 프로젝트’ 호평

    서울 중랑구가 미래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 중인 ‘5색(色) 꿈나무 프로젝트’가 지역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안전하고 건강한 중랑, 즐겁게 배우는 중랑 , 함께 만드는 중랑, 서로 아껴주는 중랑, 미래를 준비하는 중랑 등 5대 분야 84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구는 안전한 중랑을 위해 어린이 등·하교 안전을 책임지는 ‘어린이 안전 도우미’제도를 운영 중이다. 각 초등학교에 어르신 4명씩 배치해 안전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는 사업이다. 노인들에게 월 20만원의 지원금을 주는 등 일자리 창출 구실도 해 일석이조 효과를 보고 있다. 건강한 중랑을 위해서는 어린이 아토피 교실 운영을 비롯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 문제행동 아동 치료 서비스를 펴고 있다.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비장애 아동 가운데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놀이치료와 심리상담 서비스를 해준다. 지자체 전국 최초로 시작해 올해 6주년을 맞는 ‘북 스타트 사업’도 있다. 저소득층 자녀로서 생후 6~7개월 된 영아들에게 책꾸러미와 보물상자를 전달한다. 매월 셋째주 화요일 구청사에서 어린이 인지발달을 돕는 어머니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인 ‘드림북&드림토이사업’도 계속 운영한다. 가정복지과 진영재 과장은 “드림센터 북카페와 중랑구 장난감 대여센터와 연계해 경제·지리적 여건상 장난감과 도서 구입·대여가 어려운 가정에 한달 간격으로 배달·회수하는 서비스로 반응이 좋아 지속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구의 대표적인 복지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층 12세 미만 아동과 가족 400여명을 대상으로 미술치료를 비롯해 의료비 지원 등 맞춤형 교육·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년소녀가장이나 저소득층 맞벌이부부를 위한 아동급식과 지역아동센터 운영도 눈에 띈다. 2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하는 방과후 저소득층 자녀 무료 학습지원은 물론 식사도 제공해 부모의 빈자리를 메워 주고 있다. 월평균 소득 100% 이하 가정 12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그 집을 방문해 아이를 보육하는 아이돌보미 사업도 맞벌이 부부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과 연계한 시간연장제 서비스를 도입해 지난해 6869건 서비스를 실시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7일 TV 하이라이트]

    ●수요기획(KBS1 오후 11시30분) 절대빈곤의 땅, 케냐 나이로비. 이곳엔 케냐 빈민들의 대모 이경옥씨가 있다. 그는 한국식당을 운영하며 40여명의 빈민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걸인 취급받는 청각장애인들을 고용해 친자식처럼 돌본다. 그의 꿈은 빈민들의 자립을 돕는 일. 세계 3대 빈민가 키베라는 그 여정이 펼쳐지는 곳. 그는 오늘도 키베라에 간다. ●추적60분(KBS2 오후 11시15분) 연간 수십억원에 이르는 아파트 관리비. 관리비 지출은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의결된다. 그런데 무보수 명예직인 이 자리를 둘러싼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아파트 곳곳에서 관리사무소 무단 점거와 꼬리에 꼬리를 문 소송, 폭력까지 난무하는 상황인데…. 이들 분쟁의 내막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음악여행 라라라(MBC 밤 12시35분) 데뷔 15주년을 맞은 영원한 펑키 키드 크라잉넛. 크라잉넛의 과거, 현재, 미래를 뜨거운 무대로 만나 본다. 여전한 로큰롤 정신으로 무장한 크라잉넛의 음악세계부터 그들의 파란만장 히스토리까지 크라잉넛 15년을 총 결산한다. 헤비메탈 외길 20여년. 변함없는 헤비메탈 정신과 같이하는 그들의 음악여정을 함께한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5분) 자치단체장들이 치적을 쌓기 위해 재정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전시·과시성 지자체 사업에 도를 넘는 예산을 쏟아붓고 있다. 과연 그 적자재정의 피해는 누구에게 돌아가는 것일까. 또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자치단체장의 비리를 막을 방법은 없는 것일까. 지방자치 20년을 되돌아보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본다. ●60분 부모(EBS 오전 10시10분) 엄마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37개월 쌍둥이 자매. 심지어 엄마가 화장실을 갈 때도 따라 나서야 한다. 엄마 외에 낯선 사람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엄마만 찾는 37개월 쌍둥이 자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이영애 놀이치료 전문가와 함께 쌍둥이 다윤이, 다영이의 마음 읽기와 놀이 방법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리얼메디컬 다큐 병원(OBS 오후 11시) 예고 없는 사고와 질병, 그리고 죽음의 위기에 처한 사람들. 삶의 끝자락에 선 환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암센터 의료진이 모였다. 병원의 ‘생명전선’ 코너에서 암센터 의료진의 세 번째 이야기를 만나본다. 방송에서는 대장암 수술을 무사히 마친 환자와 그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 롯데백화점 어린이집 1호점 가보니

    롯데백화점 어린이집 1호점 가보니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주도하는 직장보육시설이 점차 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국가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면서 직원복지에도 더없이 좋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수한 여성인력을 회사에 붙잡아두는 방안이기도 하다. “아침잠이 많던 딸이 이젠 일찍 일어나요.” “요즘은 밥도 잘 먹고 책읽기를 즐거워해요….” 26일 서울 재동의 롯데백화점 어린이집 1호점에서 만난 어머니들은 자녀들의 변화에 대해 침이 마르도록 찬사를 쏟아냈다. 자녀들이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 뒤 생활이 규칙적으로 변한 것은 물론 더 활기를 띠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교사 1명당 어린이 4~5명 지난 5일 북촌한옥마을 근처에 개관한 롯데백화점 어린이집은 길을 지나는 주민들이 미술관이냐고 물을 정도로 멋스러운 외관을 자랑했다. 1호점 원장은 프뢰벨 직장어린이집 원장과 강남구 직장어린이집 보육시설 회장을 지낸 손자옥(34)씨. 손 원장은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의 ‘섬김경영’ 철학에 뜻을 함께하고 원장직을 덜컥 수락했다며 “1호점인 만큼 어깨가 무겁지만 섬김의 자세로 어린이집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복층으로 된 어린이집(면적 354㎡)은 설계와 인테리어에서 세심한 손길이 느껴졌다. 벽지나 바닥재, 접착제가 친환경 자재일 뿐만 아니라 목재, 집기류 등도 환경마크, KS인증을 받은 제품들을 사용했다. 손끼임방지를 고려한 여닫이문, 둥글게 처리된 벽 모서리 등도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했다. 탁 트인 통유리 창문을 통해 내다뵈는 앞마당은 야외활동을 하기에 좋았다. 어린이집은 백화점 영업시간에 맞춰 오전 8시30분부터 저녁 9시30분까지 운영된다. 백화점 휴점일을 제외하고 매일 문을 열기 때문에 주말 근무 직원들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보육료는 주중·주말 구분 없이 주 5회에 월 20만~32만원대. 그리 비싼 편은 아닌데, 이는 회사의 보조금 덕분이다. 무엇보다 강점은 교육의 질. 3세반부터 7세반까지 5개반에 걸쳐 정원이 50명가량인데, 교사 수가 10명에 이른다. 보육교사 1명당 학생 수가 4~5명에 지나지 않는 셈이다. 6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교사들은 놀이치료, 동화구연, 유아체육 등 전문영역도 다양하다. 테솔(TESOL) 자격증을 가진 교사는 영어회화를 직접 가르친다. 하바, 몬테소리, 프뢰벨, 에듀테인 등 최고급 유아교재와 교구를 사용하고 있다. 황수영(31) 선임교사는 “항상 아이들의 흥미를 관찰해 프로그램을 만들고 특별활동에도 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점일 빼곤 매일 문 열어 본점 화장품부에 근무하는 이경숙(31)씨는 “주말 근무 때도 늦게까지 맡길 수 있고 출퇴근도 아이와 같이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전업주부 김혜숙(36)씨는 백화점 고객전략팀에 근무하는 남편이 신청해 딸을 이곳에 보내게 됐다. 김씨는 “그동안 많은 곳을 알아봤지만 형편에 맞는 적당한 곳이 없었다.”며 “이젠 안심하게 된 만큼 나도 다시 직장을 잡아 볼 생각”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롯데백화점은 보건복지부와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개장하는 점포를 중심으로 3년간 어린이집 11개 이상을 연다는 계획이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놀이치료·장난감대여 한곳에서

    놀이치료·장난감대여 한곳에서

    ‘아토피 어린이를 위한 친환경 인테리어, 미술·음악 등을 활용한 놀이치료실, 연령대별 맞춤형 장난감 대여시설….’ 이 모든 것을 한곳에 갖춘 종합보육정보센터인 영유아플라자가 광진구 군자공원 2길에 문을 연다. 5세 이하 영·유아와 부모 등을 위한 영유아플라자는 기존 노후된 군자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한 시설로 각종 육아관련 정보와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광진구는 29일 오전 보육시설 종사자와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총 966㎡ 규모의 영유아플라자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으로 조성돼 있으며 ▲지하(299㎡)-실내놀이터, 무대, 사무실, 양호실 ▲1층(213㎡)-0~2세 보육실, 조리실 ▲2층(239㎡)-3~5세 보육실 ▲3층(213㎡)-장난감 대여시설 및 도서관, 놀이치료실, 체험학습실,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장난감 대여시설 및 도서관에서는 영유아의 발달 특성에 맞는 장난감과 각종 도서대여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체활동실에 가면 스펀지 미끄럼틀이나 다양한 놀잇감, 블록 등이 설치돼 있어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감각체험실에 있는 빛소리탐색관, 터치스크린, 자석놀이판 등도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감각을 자극한다. 놀이치료실에서는 부모상담, 놀이·미술·음악치료가 진행돼 심리적·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유아의 정서발달과 안정을 돕는다. 특히 이 영유아플라자는 장애나 아토피 증상을 가진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공간’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구는 우선 장애아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문틈이나 화장실 칸막이를 없애고 안전 손잡이를 설치했다. 또 바닥이나 벽지, 목재 등도 전부 본드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을 사용했다. 이밖에도 구는 어린이들의 정서발달에 좋은 생태교육과 환경보호활동, 전통문화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유해 화학물질로부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생활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안전하고 실속 있는 보육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서울플러스] 아토피 예방 금일어린이집 문열어

    성동구(구청장 이호조)27일 금호1가 금일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규조토, 천연 페인트와 같은 친환경 마감재료를 사용했고 천연 원목교구 사용, 히노키욕조 설치, 자동제어 설비 시스템 적용 등 아토피성 질환 예방에 최적화된 어린이집이다. 지난해 7월 공사를 시작, 22억 9600만원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었다. 지하에는 주차장과 자료실, 1층에는 원장실·보육실(영아), 2층에는 보육실(유아), 3층에는 양호실·유희실·모래놀이치료실 등을 설치했다. 가정복지과 2286-5431.
  • 청주 지자체 첫 아동복지관 건립

    청주 지자체 첫 아동복지관 건립

    충북 청주시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아동복지관을 건립한다. 시는 흥덕구 모충동 청남교 인근 옛 청소차량 대기소 부지에 국비 11억원 등 총 33억원을 투입해 아동복지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실시설계가 완료됐으며, 다음달 공사를 시작해 내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아동복지관은 연면적 1671.46㎡(506평)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1층은 다목적홀·분임토의실·상담치료·컴퓨터실·동아리실, 2층은 사무실·장난감도서관·실내놀이터, 3층은 다목적실·체육활동실·강당·샤워장 등으로 꾸며진다. 1층 로비에는 재활용 환경작품을 상시 전시 및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된다. 태양광 발전시설도 설치돼 아동복지관의 일부 시설 전기를 해결한다. 모든 건축과정에서 석면 등 발암물질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함유된 자재는 사용되지 않는다. 시는 아동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특수프로그램의 경우에만 이용료를 받고 각종 시설은 무상으로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조만간 아동복지관 운영조례를 제정해 직영 또는 위탁 여부 등 구체적인 운영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법인이나 개인이 운영하는 아동복지관은 있지만 지자체가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아이들이 한 곳에서 다양한 문화 및 여가프로그램을 이용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7억 7000만원을 들여 아동복지관 인근에 건강가정지원센터도 짓는다. 착공시기와 공사기간은 아동복지관과 같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연면적 443.39㎡(134평)에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집단상담실, 회의실, 놀이치료실, 교육실이 배치된다. 2층에는 사무실, 상담실, 육아휴게실 등이 꾸며진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앞으로 저출산과 이혼율 증가 등 심각해지고 있는 가정문제의 예방과 해결방안을 위한 통합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저소득층 가정과 맞벌이부부 자녀 등을 보살펴 주기 위한 아이돌보미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굿모닝 닥터] 이부자리 ‘실수’도 유전?

    한여름 무더위가 계속되면 누구나 마실 것을 찾게 되지만 목이 말라도 물 마시기를 겁내는 아이들이 있다. 밤마다 이불에 오줌을 싸는 아이들이다. 이런 아이들은 또 쌀까 두려워 더운 날 물도 제대로 못 마신다. 한 주부가 6살 난 아들을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 꼬마가 하룻밤에 두 번씩 이불에 쉬를 하는 게 다반사라는 것이다. 그러니 저녁 후에는 더위로 목이 말라도 물 마실 엄두를 못 낸단다.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밤마다 실수를 하는 병증이 야뇨증이다. 만 5세 이상에서 비뇨기계에 이상이 없고, 낮에는 소변을 잘 가리다가 밤만 되면 무의식적으로 쉬를 하는 현상이 1주일에 최소 2회 이상, 적어도 3개월 이상 계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세계적으로 5세 이상 야뇨증 아이가 15%나 된다. 야뇨증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유전에다 야간 다뇨, 방광의 용적, 수면시 각성장애, 정신적 요소 등이 복합적으로 관련된 것으로 본다. 가족력도 작용해 부모가 모두 야뇨증이 있었다면 77%, 부모 한쪽만 있었다면 44%, 모두 정상이었다면 15%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니 애들 혼낼 일만도 아니다. 예전에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다고 여겼으나 성장기 아이들이 야뇨증 때문에 겪을 정신적 고통과 이로 인한 성격 및 자신감 형성의 장애를 감안하면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방광 용적을 늘려주거나 수면 조절용 항우울제를 이용하는 약물요법을 적용해 치료하거나 상담 및 놀이치료로 심리적 스트레스 원인을 해소해 증상을 개선하기도 한다. 또 저녁식사 후에는 수분 섭취를 줄이고, 화장실에 다녀온 뒤 잠자리에 들게 하는 훈련이나 오줌을 싸면 작동하는 경보기를 이용해 스스로 소변보는 습관을 익히게 하는 행동치료도 적용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료에 대한 확신과 아이가 마음을 편히 갖도록 해줘야 한다는 사실이다. 아이가 오줌을 쌌다고 야단만 치거나 모욕감을 주지 않아야 하며, 나아가 아이의 행동이 바뀌면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이형래 동서신의학병원 비뇨기과 교수
  • 한양사이버대학교 유망학과 ② 상담심리학과

    점점 복잡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사회에서 현대인은 자신의 심리적 건강을 돌보고 성장과 발달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상담심리 전문가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한양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는 이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전문적 자질과 건전한 심성을 갖춘 상담심리 전문가를 교육·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 학과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한 교수진을 자랑하며 탄탄한 이론적 기반과 실무 경험을 겸비한 교수진의 다양한 체험형 수업이 가능하다.상담 실무에 필수적인 교육과 자격증 취득에 맞춤식 교육과정을 갖춰 정신건강 및 자아성장과 관련된 다양한 자격증(상담심리사,청소년상담사,놀이치료사,임상심리사,독서치료사,직업상담사,발달심리사 등)을 취득할 수 있는 교과목이 마련돼 있다.  온라인 수업을 통해 장소나 시간에 구애 없이 편리하게 전공과목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으며,오프라인에서는 상담심리학계의 저명인사 및 상담 현장에 계신 분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실시함으로써 현실감 있고 실용적인 상담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한다.활발한 학과 활동을 통해 자발적인 스터디 그룹을 운영해 전문가로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  특히 딱딱한 이론보다는 실제 사례를 분석하는 실용적인 커리큘럼 구성을 자랑한다.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고졸 이상의 학력자도 특별한 경험이나 지식이 없어도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데 전혀 문제가 없게 구성했다.특히 교육공학의 특성을 살려 획일화된 사이버 강의를 벗어나 짜임새 있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행정조직 줄이고 문화공간 늘리고

    행정조직 줄이고 문화공간 늘리고

    18일 성북구의 옛 월곡4동사무소.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건물에선 리모델링 작업이 한창이다. 주민을 위한 영·유아 플라자로 꾸며질 이곳 1층에는 놀이체험학습장·육아카페·수유실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책놀이방과 놀이치료실, 3층에는 다목적공연장이 각각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옥상도 자연체험학습장으로 탈바꿈한다. 다음달 1일 개장하는 영·유아 플라자는 구가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행정조직 개편의 첫 산물. 월곡4동 청사를 포함한 옛 청사 7곳은 미술관, 자활센터, 문화의 집 등으로 변신해 올 10월까지 주민 곁으로 되돌아온다. ●합리적 기준 세운 뒤 원칙 고수 성북구는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이뤄지는 동청사 재정비를 통해 생긴 잉여 공간과 인력, 예산을 고스란히 주민복지로 되돌리고 있다. 지난해 말 마무리된 3단계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10곳의 행정동과 130곳 통조직, 65명의 공무원을 감축, 100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끌어냈다. 줄어든 부분은 복지, 문화, 웰빙으로 강화됐다. 첫 단추는 2006년 꿰어졌다. 재선에 성공한 서찬교 구청장은 조직 슬림화와 주민복지 강화라는 마스터플랜을 내놨다. 이에 따라 우선 생활복지국을 주민복지실로 확대·개편한 뒤 행정의 무게 중심을 옮겨왔다. 일선 동사무소에는 6급 복지행정담당직을 신설했다. 2007년 12월에는 30곳의 행정동이 20곳으로 통·폐합됐다. 27년간 굳어진 동네 이름이라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당시 집창촌이 있던 월곡동88 일대가 길음동으로 편입될 때에는 주민 반대도 잇따랐다. 2007년 6~7월 개최한 지역순회 주민설명회만 12차례. 8월부터는 구민추진위원회를 운영했다. 서 구청장은 “먼저 객관적이고 합리적 기준을 수립한 뒤 원칙을 고수했다.”면서 “지역 순회설명회와 직능·분야별 설명회가 공감대 형성을 도왔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성북구는 다시 기존 583곳 통조직을 453곳으로 130곳(22%)이나 줄였다. 주민 생활권역을 중심으로 진행된 개편으로 연간 3억 300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끌어냈다. 아울러 잉여 인력의 명예퇴직 등을 유도해 1392명이던 공무원수를 1327명으로 65명이나 줄였다. ●특별교부금 120억 투입 이에 서울시는 특별교부금 120억원과 인센티브 15억원 등으로 지원사격을 했다. 이 돈은 모두 통·폐합된 동사무소의 리모델링 작업에 투입됐다. 성북구 관계자는 “동청사 신·개축과 어린이집 확충에 필요한 500억원을 절감하고 인력을 복지, 교육 등 주민생활서비스 분야에 투입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10곳의 폐쇄된 동사무소는 매각이나 임차해지된 3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 중이다. 옛 성북2동사무소는 성북인터내셔널 센터와 구립미술관으로 거듭난다. 옛 동소문동 사무소가 체력단련실과 어린이도서관, 옛 삼선1동 사무소는 청소년지원센터로 바뀐다. 서 구청장은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행정조직 효율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더 알찬 사업으로 민선4기 결실을 맺겠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외국인 근로자 스트레스 음악으로 치유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서울 성동구가 지난 7일부터 4주일 동안 매주 일요일 구청 12층 교육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 감상과 악기 연주를 통해 다양한 인간관계를 형성, 연대의식과 성취감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들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 과도한 육체노동, 업무 스트레스로 심한 우울증 등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이들을 치료하고 위로해 줄 마땅한 치료기관이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외국인 근로자센터 운영, 자치단체 최초로 외국인의 날 지정 등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해온 성동구가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프로그램은 노래로 자기 감정을 표현하고 즉흥연주와 멜로디 합주를 통해 자기표현과 대인관계 향상을 꾀한다. 또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점을 서로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에 참여하는 외국인 20명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중국, 몽골 등의 다양한 국적을 지녔다. 구는 앞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음악치료뿐 아니라 미술치료, 놀이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구는 그동안 외국인근로자센터를 운영하며 한글과 컴퓨터를 지도해 우리 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체육대회와 여유회, 걷기대회 참여, 송년잔치 등도 매년 열었다.김수환 지역경제과장은 “성동구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많은 외국인들이 중소기업체에 근무하고 있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소아암 환자들이 편히 기댈 곳 늘었으면”

    “소아암 환자들이 편히 기댈 곳 늘었으면”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에 있는 ‘한빛사랑나눔터’(한나터)는 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보금자리다. 한나터는 2004년 10월 개소했다. 연세대 병원의 소아과 의사들과 익명의 독지가, 지역 후원자들이 성금을 내서 빌라 한 채를 매입한 뒤 쉼터로 꾸몄다. 현재 한나터에 상주하며 환자들을 돌보는 사람은 배길선(56·여)씨가 유일하다. 배씨는 한나터가 처음 문을 열었을 때부터 자원봉사 활동을 해왔다. 1997년 당시 20살이었던 장남을 소아암 계통의 병으로 잃고 난 뒤 극한의 아픔을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이겨냈다고 한다. 대학생들과 주부 등으로 구성된 비상근 자원봉사단은 15명가량 된다. 소아암 치료는 보통 1~3년 정도 걸린다고 한다. 환자들은 하루 5~10분 정도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를 받지만 치료 시간이 짧고 비용이 많이 들어 입원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전문병원이 서울에 집중돼 있어 지방 환자들은 친척 집이나 여관에 머물 수밖에 없지만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한나터는 이런 소아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숙식은 물론 놀이치료, 학습지도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중국, 필리핀 등지의 해외 교포를 비롯해 제주, 부산, 익산 등 국내 각지에서 몰려든다. 지금까지 이곳을 거쳐간 이들만 100여가족에 이르고 현재는 6가족이 머물고 있다. 대부분 10세 전후의 환자들과 그 가족들이지만 간혹 20~40대 청·중년층도 있다. 성인 중에서도 아이들에게만 나타나는 암에 걸리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짧게는 한달, 길게는 1년 정도 머물며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곳에서 딸의 치료를 마치고 최근 중국으로 돌아간 교포 최모(39·중국 청두)씨는 “가장 힘들 때 한나터에서 내민 따뜻한 손길에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며 고마워했다. 2006년 딸을 잃은 박모(43·인천 부평구)씨는 “딸 생각이 날 때면 이곳을 찾아 마음을 달랜다. 한나터는 환자와 가족이 기댈 수 있는 마지막 안식처”라고 말했다. 배씨는 “제2, 제3의 한나터가 많이 생겨 소아암 환자들이 맘 편히 기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현장 행정] 마포구, 다문화 가정 지원

    [현장 행정] 마포구, 다문화 가정 지원

     “시부모님께서 캄보디아 친정으로 신혼여행을 보내주신대요. 행복하고 감사해요.”  3년전 한국에 온 컽소피아(26)는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기쁨에 들떠있는 그녀를 남편 장명수(44)씨가 흐뭇하게 바라봤다. 지난달 26일 오전 마포구 서교동 영빈웨딩홀. 컽소피아를 비롯해 파키스탄 남성, 탈북 여성까지 한국인 배우자를 둔 7쌍의 부부가 이날 구청의 따뜻한 배려로 무료결혼식을 올렸다. ●지역내 500가구 일일이 전화…결혼식 추진 마포구는 지역내에 500가구로 늘어난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한국생활 적응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원방안의 첫걸음으로 며칠전 무료결혼식을 진행했다. 구가 저소득층이 아닌 다문화가정을 위한 결혼식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외국인 이주여성 등 500여명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결혼식 참여 의사를 물었다. 참여한 가족들은 예식, 의상, 메이크업, 식사비까지 모두 후원을 받았다. 컽소피아는 “아이를 낳고 살다보니 결혼식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구청에서 무료로 지원해줘 평생 잊지 못할 은혜를 입었다.”면서 “한 달간이나 캄보디아로 신혼여행을 보내주시는 시부모님께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구청의 한글교실에서 익힌 한국어 실력도 제법 늘었다며 좋아했다.  이날 컽소피아 외에도 전자회사에 다니는 8살 연상의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은 탈북여성, 한국여성을 사랑해 이곳에 정착하게 된 파키스탄인 신랑까지, 피부색은 다르지만 마음은 하나인 7쌍의 부부가 지각결혼식을 올렸다.  본인 소유 웨딩홀을 이번 결혼식에 쓰라며 선뜻 빌려준 최삼규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은 “웨딩홀이 좋은 일에 쓰여 오히려 내가 더 기쁘다.”고 말했다. ●문화공연 초청·김장나누기 등 적극 지원  마포구는 다문화가족을 우리사회 한가족으로 껴안기 위해 무료 결혼식 뿐만 아니라 문화행사 초청, 김장김치 나누기, 친정부모 맺어주기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선 지난해 6월 ‘구민과 함께 찾아가는 열린 음악회’를 열고 결혼이민 여성 등 100여명을 초청했다. 한국 문화를 접하기 힘든 외국인 여성들이 음악회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서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또 올 3월엔 친정부모 맺어주기 사업도 시행한다. 결혼 이주여성에게 친정 부모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멘토를 연결해 타국에서 겪는 어려움을 상의할 수 있도록 돕는다. 5월과 11월엔 다문화가정 놀이치료도 실시한다. 한국말과 문화에 서툰 이주여성이 자녀와 문화적인 괴리감을 느끼지 않도록 놀이로 친밀감을 조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월부터 11월까지는 시부모와 남편을 대상으로 ‘며느리 모국문화 이해의 시간’을 연 4회 갖고, 문화 차이에 따른 가족갈등을 사전예방한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점차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지역 사회복지기관과의 적극적 연계를 통해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엄마밥상] ADHD 아이를 위한 해결밥상

    [엄마밥상] ADHD 아이를 위한 해결밥상

    잠시도 가만 있지 못하고 돌아다니는 아이, 숙제 등 주어진 일을 끝까지 하기 어려운 아이, 감정기복이 심한 아이,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 쓰는 게 어려운 아이…. 이 아이들은 모두 ADHD증후군을 앓고 있습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는 집중력 부족과 함께 충동적이고 무절제한 과잉 행동으로 학습 장애 및 정서적 불안정을 동반하는 질병입니다. ‘아이들이 크다 보면 산만할 수도 있지’라고 생각했었는데, 혹시 내 아이도 ADHD가 아닐까 걱정하는 부모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회보건복지위에서 건강 보험 심사평가원 자료를 공개한 바에 따르면 ADHD로 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02년 1만 6,266명에서 2006년 5만 3,425명으로 겨우 4년 동안 3.3배나 증가했다는 충격적인 발표도 있었습니다. 또 다른 자료에 의하면 2003년 서울시 성동구 내 초등학교 2~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7%의 학생이 유병률을 보였으며,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 시내 초·중·고교생 267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역학조사에서는 13.25%의 학생이 ADHD 증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대체로 약 10%의 남자아이와 2%의 여자아이가 ADHD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하니 우리 아이들도 ADHD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것입니다. ADHD가 두려운 것은 학습장애, 우울증, 수면장애 등을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쉽게 ADHD를 앓고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더 무서운 것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증상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ADHD를 앓고 있는 아이들의 30~40%는 어른이 되어서도 증상이 이어져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하니까요. 한 외국 연구자료에 의하면 25세까지 추적했을 때 3명 중 1명은 과잉행동, 주의력 결핍, 충동성 등을 보였다고 합니다. ADHD를 앓고 있는 아이들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치료할 이렇다 할 약이 없는 상황이라 더욱 답답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ADHD 약을 복용하고 있는 어린이는 약 6만 명으로 추정합니다. 이 치료제는 뇌신경세포의 흥분전달물질을 조절해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치료제들인데요, 의학계 일부에서 이 약이 중독성이 있으며 심혈관 질환에도 해롭다는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약의 부작용으로는 식욕부진, 구토, 수면장애, 감정기복, 두통 등입니다. 그리고 일부 병·의원에서는 이 약을 ‘공부 잘하는 약’으로 둔갑시켜 판매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ADHD 역시 아토피처럼 정확한 발병 원인과 치료법이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식품첨가물이나 과도한 TV시청이 그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될 정도입니다. ADHD를 신경계 조절능력 장해 현상이라고 보는 주장도 있습니다. 즉 대뇌 속에서 도파민과 아드레날린 등의 감정상태와 학습기억능력을 조절하는 데 문제가 생겨 발병한다는 것이죠. 이 밖에도 부모의 사회적 환경, 영양상태, 유전적 요인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ADHD를 앓게 되면 학습장애와 우울증, 기타 장애를 동반해 학교생활은 물론 자라서 사회생활을 하는데도 어려움이 따릅니다. 특히 학습장애는 심각한 수준까지 치닫습니다. 듣기, 말하기, 쓰기, 계산 등에서 다른 아이들보다 많이 뒤쳐지기 쉽습니다.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하며 감정기복이 심하여 다른 아이들로부터 소외 당할 우려도 있습니다. ADHD치료는 약물치료, 심리상담, 놀이치료뿐만 아니라 음식치료 등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음식은 먹는 방법과 느끼는 방법 사이의 관계를 알 수 있다면 더 잘 먹기 위해 내적인 동기유발이 가능한 것입니다. 아이들은 맛, 냄새, 촉감에 훨씬 민감합니다. 모든 것은 생명력을 가지고 있듯이 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음식은 다른 어떤 음식보다 더 많은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채나 과일이 아직 나무에 달려 있을 때 가장 생명력이 높습니다. 조리, 냉동, 냉동건조, 전자레인지 조리, 찜 등과 같이 재료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음식의 생명력이 감소되고 파괴됩니다. 과일과 야채는 즙을 낸 지 20분 동안만 생명력을 유지시킨다고 합니다. 이것이 신선한 주스가 캔이나 병에 든 주스보다 더 좋은 이유입니다. 설탕, 하얀 밀가루, 색소, 그리고 방부제 등은 모두 ADHD 행동들과 관련 있는 중독성 물질들입니다. 이러한 중독성 물질들은 생명력이 없을 뿐 아니라 몸에 좋은 음식의 생명력까지 빼앗아 갑니다. 건강한 소비를 통해 생명력을 가진 음식을 먹는 것이 얼마나 이익인가를 기억해야 합니다. 겨울철 아이에게 꼭 먹여야 할 성장식 재료 고등어: 등푸른 생선은 DHA가 풍부하여 뇌 발달에 좋고 다른 생선에 비해 철분이 많아 빈혈에도 효과적입니다. 맛술이나 생강즙으로 비린 맛을 잡은 후 구이나 조림, 튀김으로 이용하면 좋습니다. 굴: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일 뿐만 아니라 소화흡수도 뛰어난 식재료입니다. 아이들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해산물이지만 굴에 함유된 영양성분을 알고 있다면 아이들에게 안 먹일 수 없을 겁니다. 다시마: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을 줄 뿐만 아니라 장운동을 활발히 해줌으로써 배변을 용이하게 해줍니다. 작게 잘라 밥, 국, 조림 요리에 넣어 이용하면 좋습니다. 대구: 예부터 허약한 사람의 보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맵지 않게 매운탕을 끓이거나 살만 발라내어 튀기거나 쪄서 채소와 곁들이면 비리지 않아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무: 무는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아제가 풍부해 천연 소화제입니다. 또 옥시다아제는 해독작용이 있는데 탄 생선에 들어 있는 발암물질을 억제합니다. 배추: 몸속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채소로 겨울철에 듬뿍 먹으면 감기를 예방하고,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에도 좋습니다. 배추의 비타민은 끓이거나 김치를 담가도 비교적 많이 남으므로, 된장을 살짝 푼 된장 배춧국이나 백김치를 담그면 아이들도 잘 먹습니다. 견과류 김무침 ■ 재료: 김 3장, 잣 1/2큰술, 아몬드(슬라이스)1/2큰술, 참기름, 깨소금 약간씩 양념재료: 간장 1큰술, 물 3큰술, 물엿 1/2큰술, 설탕 약간 ■ 만드는 법 1. 김은 살짝 구워 손으로 찢는다. 2. 간장 1큰술, 물 3큰술, 물엿 1/2큰술, 설탕 약간을 살짝 끓여서 식힌다. 3. 김에 양념을 넣어 무친 후 잣과 아몬드,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살살 버무린다. 제철 재료를 이용한 건강 메뉴_ 우거지 된장국 ■ 재료: 우거지 200g, 된장 2큰술, 고추장 1작은술, 고춧가루 1/2작은술, 다진마늘 1큰술, 대파 약간,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1. 우거지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 물기를 짜고 먹기 좋게 찢는다. 2.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를 푼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우거지를 넣어 끓인다. 3. 우거지가 부드럽게 익으면 다진 마늘, 대파를 넣은 후 소금으로 간을 한다. ※우거지 된장국은 사골국물을 여러 번 끓인 후 국물이 희석되면 그 국물을 이용해서 끓이면 더 좋다. 글 이미경 월간 《쿠켄》 요리연구소 소장, 블러그 http://blog.naver.com/poution
  • [현장 행정] 중랑구 드림스타트 센터

    [현장 행정] 중랑구 드림스타트 센터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살고 있는 박모(6)군은 몇달 전만 해도 또래에 비해 인지능력이 현저히 떨어졌다.심한 사시인데다 늘 주위가 산만했다.30대 초반의 부모는 이런 증세의 아이를 키우는 방법을 몰랐고,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지도 않았다.가족은 반지하의 월세방에 살고 있었다. 아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중랑구 드림스타트센터는 이 가족에게 정신과 상담 등 의료비를 지원했다.또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서비스와 시력보정 안경 등을 제공했다.지난 8월 ‘지적장애’ 진단을 받았던 박군은 5개월째 학습·놀이치료를 병행해 왔다.그 결과 박군은 성격도 한층 차분해지고 학업에도 흥미를 느끼는 등 증세가 호전되고 있다. ●행동장애 앓는 저소득층에 의료지원 중랑구는 지난해부터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우울증 등 정신 장애를 앓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또 방과후 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는 집안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건강·복지·교육을 통합한 서비스를 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이다.2007년부터 시행된 이 드림스타트 사업은 상봉1·신내2동의 12세 이하 어린이 36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드림스타트센터는 장애 아동의 상태에 따라 ▲피카소 미술 ▲나와 우리 프로그램 ▲몸튼튼 마음튼튼 ▲가족원예 등의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피카소 미술’ 치료는 행동장애와 정서장애 아동으로 나눠 이달까지 진행한다.참가 어린이들은 그림을 그리며,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또 공동 작업을 통해 또래들과 어울리는 기회도 갖는다. ‘나와 우리 프로그램’은 놀이로 사회성을 키우는 프로젝트다.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는 ADHD 아동들이 게임을 통해 집중력,인내심 등을 터득한다. 매주 1회씩 센터 소속 정신보건사회복지사가 강의한다.‘가족원예 치료’는 우울증을 앓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한다.센터는 다양한 식물 재배를 통해 가족들이 심신의 안정을 찾고,관계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 구는 ‘몸튼튼 마음튼튼’ 사업을 통해 장애 아동들을 선별,놀이치료나 의사상담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를 지원한다. ●방과후 공부방 등 다양한 학습지원 드림스타트 센터는 저소득 아동의 정서문제 개선뿐 아니라 학습능력 향상에도 비중을 두고 다채로운 교육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센터에 소속된 전문 수학강사가 초등생 기초학력 증진을 위해 주 2회,1시간씩 학생 수준별로 강의하고 있다. 방과후 공부방 ‘열린 꿈나무 교실’에서는 전담교사와 보조교사 각 1명이 초등학생 20여명에게 학습 및 생활을 지도한다.특기적성 교육지원 프로그램도 인기다.지역 내 미술,음악 등 특기적성 학원 13곳과 협약을 체결해 학원비를 줄였다. 학원비는 학원이 50%를 분담한다.나머지는 구청이 30%,본인이 20%를 부담하는 형식이다.이같은 분담비율로 본인 부담금이 2만~3만원으로 크게 낮아졌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층 아동의 개별적 특성에 맞춘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자원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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