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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많은 용산? 아이들 편한 용산!

    아파트 많은 용산? 아이들 편한 용산!

    4구역 내 어린이·청년 복합공간 건립 연면적 1만㎡ 놀이터·육아방 등 조성 “2022년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50%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받을 것”“미래를 일굴 아이들의 밀알이 되고 이들이 잘 자라날 여건을 만들어 주는 건 어른들의 의무죠.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 체험으로 호연지기를 키우고 올바른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복지 서비스망을 구축해야 합니다. 용산 국제빌딩 인근 4구역에 새로 조성하는 ‘어린이 비전센터’가 그 장이 될 겁니다.”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서울의 관문인 한강로 일대에서 가장 큰 개발 지역 가운데 하나인 용산역 맞은편 4구역(한강로3가 63-70)에 어린이, 청년들을 위한 복합 공간을 세운다. 지하 5층~지상 6층(연면적 1만 48㎡) 규모의 건물에 우리동네 키움센터, 공공형 실내놀이터, 열린 육아방, 공동육아나눔터를 아우르는 어린이 비전센터가 들어선다. 민선 5기부터 10년에 걸쳐 다양한 아동·청소년 지원 정책을 펼쳐 온 성 구청장이 ‘아동친화도시 용산’을 구현하기 위한 또 하나의 퍼즐을 맞추는 셈이다.성 구청장은 “용산은 다른 자치구에 비해 아이들이 적지만 지금 준비를 해야 재개발 이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지역으로 유입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시설을 마련할 수 있다”면서 “2017년 말 개관한 이후 지금까지 85만명이 찾은 용산꿈나무종합타운(백범로 329) 못지않은 보육·교육·놀이시설을 갖춰 ‘아이 키우기 좋은 용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구가 최근 집중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 가운데 하나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유엔 아동권리협약 기본 정신을 실천해 18세 미만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는 지역을 가리킨다. 현재 아동 관련 사업이 241개에 이를 정도로 활발한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을 펴는 용산구는 내년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올해 초 유니세프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까지 마무리했다. 성 구청장은 “최근에는 2011년 설치했던 100억원 꿈나무 장학기금 조성도 완성했다”며 “서울 자치구 가운데 이 정도 규모의 장학기금을 마련한 곳은 용산구가 유일할 정도로 기금 마련이 어려웠지만 후대를 위해 사과나무를 심는 심정으로 만든 만큼 이자 수익을 통해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혜택을 주겠다”고 설명했다. 공보육 시설과 서비스도 대폭 확대한다. 현재 지역의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은 37.5%(33곳)로 구는 올해 3곳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소해 이용률을 40%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2022년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을 50%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오토차량으로 1종 보통 면허 응시 가능

    유원지에 반려동물 위탁·미용시설도 게임법 청소년 연령 ‘19세 미만’ 개정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1종 보통 운전면허 시험도 2종 보통 면허처럼 자동변속기(오토) 차량으로 응시할 수 있게 된다. 국무조정실은 상반기 규제개혁신문고에 접수된 국민 건의를 바탕으로 이 내용을 포함한 ‘국민불편 및 민생애로 분야 규제혁신 10대 사례’를 마련해 21일 발표했다. 그동안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승합차나 소형화물차가 늘었음에도 1종 보통 면허 시험은 수동변속기 차량으로만 가능했다. 이에 자동변속기 차량 운전을 목적으로 시험을 치는 사람들의 불편을 가져온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오는 12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자동변속기 조건의 1종 보통 면허를 추가로 신설한다. 또한 각 지역 운전면허 시험장에 자동변속기 차량을 보급하는 등 제도 시행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전국 총 244곳에 달하는 유원지에 반려동물 위탁·미용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내년 3월까지 개정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인구가 급격히 늘었지만, 놀이공원이나 물놀이시설 같은 유원지에 반려동물을 맡길 시설이 없어 불편하다는 국민의 지적을 반영한 조치다. 게임산업법과 청소년보호법상 달랐던 ‘청소년 연령기준’도 통일된다. 현재 게임산업법상 청소년은 만 18세 미만 또는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은 연 나이 19세 미만으로 서로 다르게 규정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청소년 본인, 단속기관 및 편의점·PC방 등 자영업자 모두에게 많은 혼란을 초래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산업법상 청소년 연령기준을 청소년보호법상 기준에 맞추어 관련 법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대구 이월드 “사고 직원 치료과정 24시간 함께”

    대구 이월드 “사고 직원 치료과정 24시간 함께”

    대구 놀이공원 ‘이월드’가 20대 아르바이트생이 놀이기구에 끼어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19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월드는 이날 유병천 대표이사의 이름으로 ‘이월드 허리케인 기종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사과문을 올렸다. 유병천 대표는 “이월드 내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로 걱정과 염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무엇보다 다친 직원과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저를 비롯한 이월드의 직원들이 24시간 교대로 병원에서 대기하며 치료과정을 함께 하고 있다”며 “향후 치료와 관련해 환자와 가족들께서 원하는 바에 따라 충분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유 대표는 “사고 발생 직후 이월드는 해당 놀이기구의 운영을 즉시 중단했고,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동시에 해당 놀이시설 및 운영과정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라면서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모든 놀이기구의 안전점검을 다시 실시하고 안전 규정에 대한 보강과 함께 직원들에 대한 교육도 강화하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경찰은 이날 오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과 합동 감식을 통해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고 경위 등을 밝힐 계획이다. 사고로 오른쪽 다리가 절단된 아르바이트생 A(22)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도 부상 부위의 훼손이 심해 접합 수술을 진행하지 못했고 봉합 수술을 마친 뒤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지인 B씨는 “부모님과 남동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청소년 시절부터 원만한 성격으로 친구들과 잘 지내는 착한 사람이어서 더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성실한 젊은이가 사고를 당해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지만 환자가 다시 꿋꿋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원주 단구동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 지원 혜택 늘려 내집 마련 문턱 낮춰

    원주 단구동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 지원 혜택 늘려 내집 마련 문턱 낮춰

    원주시 단구동에 들어서는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 아파트가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시하며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문턱을 낮춰 호평을 받고 있다.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는 2개 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2단지 총 14개동, 919가구의 대단지 프리미엄 아파트로 지어지며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가장 높다고 평가 받고 있는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됐다는 특징을 지닌다.채광과 통풍의 극대화를 위한 남향 위주의 세대 배치, 넓은 4베이 맞통풍 판상형 구조의 4룸 특화평면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수납공간과 주방공간을 위한 설계 및 안방에는 대형 드레스룸을 비롯해 전 타입 알파룸(팬트리)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일부 동에는 1층 필로티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 및 쾌적함을 극대화했으며 단지 앞 동쪽으로는 치악산과 백운산 조망이 가능하다. 편리한 디지털시스템, 안전을 위한 보안시스템,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웰빙시스템, 경제성을 고려한 에너지시스템도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편리하고 넉넉한 주차공간, 어린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어린이놀이시설 등도 단지 내에 들어선다.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헬스장,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입주민회의 및 취미활동 등을 위한 다목적실,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보육시설과 경로당 등 주민복리시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뿐 만 아니라 문화, 금융, 병의원 등 단구지구 인프라시설 접근성도 우수하다. 특히 도보 거리에 남원주초등학교가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반경 2km내에는 10여 개에 달하는 초, 중, 고교와 학원들이 밀집해 있으며 중앙도서관 역시 이용이 쉽다. 사업지인 단구동은 남원주 개발의 중심에 위치해 미래가치 또한 뛰어나다. 무실지구와 혁신지구 중간에 위치해 이 지역을 잇는 주거벨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4개 공동주택 단지, 단독주택용지 등 단구동 도시개발 사업이 예정돼 있으며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가 첫 발을 내딛었다. 특히, 오는 2021년 준공 예정인 남원주 역세권 개발의 수혜지가 될 전망이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중앙고속 남원주IC가 단지와 가깝고, 왕복6차선의 시청로 통과로 시내 진출입이 쉽고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판교-여주간 수도권전철 연장 및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화도 진행중이다. 현재 공사 중인 동부순환도로와 서부순환도로를 잇는 원주시 계획도로가 단지 앞을 지나게 된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에 위치해 있으며 발코니 확장비 무상지원, 알파룸(팬트리) 무상지원, 현관중문 무상지원 등 입주자 혜택을 더해 실수요층의 자금부담을 최소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입주는 오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도의병 역사공원 공모에 여수·나주 등 13곳 유치전쟁

    전남도가 의병들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남도의병 역사공원’ 후보지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33만㎡ 부지에 연면적 1만 6500㎡ 내외로 꾸며질 ‘남도의병 역사공원’은 기념관, 전시실, 테마파크, 상징조형물, 학예실, 교육관, 편의와 놀이시설 등으로 이뤄진다. 총 480억원이 투입된다.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여수·나주시와 보성·장성·담양·구례·영암·곡성·함평·장흥·해남·진도·강진군 등 13개 지자체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조선시대와 구한말, 일제강점기 의병 활동의 중심지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저마다 최적지임을 내세우고 있다. 오는 23일 신청서 접수를 받아 28일부터 이틀 동안 평가를 거쳐 30일 선정한다. 의병관련 역사성과 지역 균형발전, 입지여건, 사업 추진 여건 등을 심사한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마산, 국내 최초 로봇테마파크 새달 7일 개장

    마산, 국내 최초 로봇테마파크 새달 7일 개장

    경남도와 창원시는 15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바닷가 125만 9890㎡(약 38만여평)에 조성한 경남 마산로봇랜드가 다음달 7일 공식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산로봇랜드는 로봇산업 공공시설과 로봇을 주제로 한 민간부문 테마파크 시설 등을 한곳에 조성한 국내 최초 로봇 복합 문화공간이다. 국비, 도비, 시비, 민자 등 총사업비 7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1, 2단계로 나누어 조성한다. 다음달 개장하는 시설은 전시·체험시설과 연구개발(R&D)센터, 컨벤션센터 등 3개 공공부문 시설과 민간 시설인 국내 최초 로봇을 주제로 한 놀이시설 테마파크 등이다. 1단계 사업이다. 공공 시설인 로봇 전시·체험시설은 우주항공로봇관을 비롯한 5개관에 11개 콘텐츠로 이뤄져 있다. 민간 놀이시설인 테마파크에는 쾌속열차, 스카이타워 등 22개 다양한 놀이기구가 설치됐다. 도는 민간놀이시설 기구는 지난 7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실시한 유기기구 안전성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식 개장 전날인 9월 6일 오후 6시 로봇랜드 테마파크 입구 특설무대에서 전야제도 열린다. 도는 2단계로 예정된 민간 사업인 호텔, 콘도 등 관광숙박시설도 빠른 시일 안에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미래유산 톡톡] 반공교육 목적서 열린 공원으로 진화, 동·식물원 축소… 숲의 울타리 등 조성

    [미래유산 톡톡] 반공교육 목적서 열린 공원으로 진화, 동·식물원 축소… 숲의 울타리 등 조성

    어린이대공원의 초기 설립 목적은 어린이 반공교육이어서 역사관, 국보관, 땅굴모형 등을 설치하려 했다. 이후 ‘공해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이 자연의 품 안에서 마음껏 뛰놀게 하자’로 기본 방침이 바뀌었지만 예산 부족과 기술적 문제로 팔각당과 정문, 분수에 대부분의 예산을 투입하고 말았다. 개장 이후 1974년 코끼리사 착공, 1979년 수영장 준공, 1984년 자연학습장과 어린이모험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1980~1990년대 들어 지하철 2·5·7호선이 건설되면서 어린이대공원 접근성이 좋아졌다. 1996년 어린이대공원은 어린이를 위한 환경교육 및 환경보전 시범공원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이에 동물원과 식물원을 축소하고 생태연못, 숲의 울타리 등을 조성했다. 2006년 ‘열린 공원 만들기’ 정책의 하나로 수익성 테마 공원에서 무료 개방의 도시공원 및 근린공원으로 역할을 강화했다. 2009년 쾌적한 공원으로 리모델링하면서 체험과 학습이 어우러진 더욱 생동감 넘치는 관람을 위해 동물원 전시장에 설치된 울타리를 제거하고, 눈앞에서 동물을 볼 수 있는 유리 관람 벽을 설치했다. 2014년 놀이공원 재조성 사업을 마지막으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특히 골프장 클럽하우스 건물은 건축가 나상진에 의해 40여년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형태로 신축·리모델링돼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공유한 문화재적 가치가 담겨 있다. ‘청룡열차’는 1973년 어린이날 서울 능동에 어린이대공원이 들어서면서 우리 땅에 처음 들어온 롤러코스터로, 당시 어린이들에게는 ‘꿈의 열차’였다. 1973년 어린이대공원 입장료가 50원이었는데 청룡열차 요금이 40원이었으니 그 위상이 얼마나 높았는지 가늠할 수 있다. 1984년 어린이대공원에 ‘88열차’(2세대 청룡열차)가 도입되면서 11년 만에 철거되고 말았지만 지금까지도 중년들에게 청룡열차는 놀이공원의 들뜬 분위기와 유년 시절 추억을 일깨우는 가장 강력한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뒤를 이어 2012년까지 28년 동안 운행되던 24명 정원의 88열차는 그해 11월 29일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멈춰 섰다. 당시 열차는 매각되거나 고철로 처리될 예정이었으나 지금 1·2세대 청룡열차는 옛 모습 그대로 놀이동산 입구에 나란히 전시돼 있다. 김미선 서울도시문화지도사
  • 홈페이지 보고 예약한 야영장 알고보니 불법시설...경기도 67개 업소 적발

    홈페이지 보고 예약한 야영장 알고보니 불법시설...경기도 67개 업소 적발

    경기지역 유명 휴양지에서 미등록 상태로 야영장을 운영하거나 안전성 검사도 받지 않고 물놀이시설을 설치하는 등 불법 영업을 해오던 야영장과 유원시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8∼19일 안산 대부도와 화성 제부도 등에서 도내 미신고, 무허가 불법 운영 의심업소 200곳을 수사한 결과 67개 업소에서 68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해 모두 형사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위반유형은 미등록 야영장 16건, 무허가(미신고) 유원시설 6건, 미신고 숙박업 26건, 미신고 음식점 영업 20건 등이다. 안산 대부도 A 업소는 행정관청에 야영장 등록을 하지 않고 1000여㎡ 부지에 카라반 16대를 설치한 뒤 전용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통해 고객을 유치해왔다. 용인시의 B 업소 역시 야영장 등록을 하지 않고 운영하면서 CCTV나 긴급 방송 장비 등 안전시설도 갖추지 않고 영업을 해왔다. 안성시 C 업소는 신고 없이 붕붕 뜀틀(트램펄린)을 설치하고 보험 가입도 하지 않은 채 영업해오다 적발됐다. 안성시 D 업소는 자연녹지지역에 들어설 수 없는 유원시설을 설치하면서 안전성 검사를 받지 않은 채 유수풀, 워터 에어바운스(물 미끄럼틀)를 불법 운영해왔다. 미등록 야영장 운영 등 관광진흥법 위반 행위는 최고 징역 2년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무허가 유원시설을 설치 운영하면 최고 징역 3년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화성 제부도 E 업소는 미신고 숙박업소를 운영하면서 내용연수가 2년 이상 지난 불량 소화기를 비치하다 수사망에 걸렸다. 안양시 F 업소는 음식점 허가가 나지 않는 개발제한구역에서 백숙, 주물럭 등을 조리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미신고 숙박업을 운영하면 공중위생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미신고 음식점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특사경은 이들 업주를 모두 형사입건한 데 이어 관할 시군에 통보해 원상복구 등 행정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불법적이고 불공정한 행위로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정당한 업체나 개인의 이익을 편취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수사를 통해 엄정 처벌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산마루놀이터·숲속도서관·특화거리… ‘아이가 행복한 도시’ 종로

    산마루놀이터·숲속도서관·특화거리… ‘아이가 행복한 도시’ 종로

    붕어빵 시설 아닌 어린이들 의견 반영 올해도 177개 사업에 구 예산 17% 투입 어린이집·유치원 등 공기 질 개선도 성과 걸어서 5~10분 생활밀착형 도서관 조성 혜화로 전용극장 등 예술·교육공간 추진“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노는 곳입니다. 근데 왜 어린이들에게는 물어보지 않을까요? 예전에 저는 놀이터는 다 똑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산마루놀이터’는 달랐습니다. 모양부터 평범한 놀이터와는 다르게 생겼으니까요.”(창신초등학교 5학년 장효주양) 서울 종로구가 최근 ‘2019년 종로 약속에세이 공모전 수상작’을 모아서 펴낸 ‘약속-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 가운데 산마루놀이터에 대한 편지글이다. 올해 5월 창신·숭인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개장한 ‘산마루놀이터’는 어른들이 만든 평범한 놀이터가 아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아동이 행복한 도시는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라는 모토 아래 구청장이 되기 전부터 다년간의 독서와 연구를 통해 구상한 것을 실천에 옮긴 것이다. 김 구청장은 ‘산마루 놀이터’를 만들기 3년 전 지역 내 해송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들과 토론을 했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스스로 생각해 반영하기 위해서다. 김 구청장이 “얘들아, 근처 놀이터에서 노는 거 재밌니?”라고 묻자, 아이들은 “다 똑같아서 재미없어요.”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아이들은 놀이터에 화장실이 없어 불편한 점 등 다채로운 의견을 내놓았고, 이는 ‘산마루놀이터’를 탄생시키는 계기가 됐다.구는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2016년 공모를 통해 설계한 뒤 지난 5월 산마루놀이터를 개장했다. 명칭을 공모해 ‘산마루’라는 이름을 최종적으로 결정지었다. 마루는 순우리말로 ‘정상, 꼭대기’라는 뜻으로 도시의 경치를 내려다볼 수 있다는 뜻이다. 또 산과 자연을 벗 삼아 아이들이 자유롭게 노는 곳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창신동에 봉제공장이 많다는 점을 착안해 내부에 골무모양 정글짐을 만들고 다른 인공 놀이시설 대신 모래놀이터, 황토바닥 등 어린이들이 흙, 모래, 풀, 나무 등과 친해지며 놀이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공간의 조화를 인정받아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공디자인부문 대통령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구는 2016년부터 아동친화도시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016년 2월 기본계획 수립 및 지방정부 협의회 가입을 시작으로 그해 5월 아동실태조사·아동영향평가 용역 실시에 이어 6월에는 프랑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구는 2017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아동친화사업은 177개 사업이었으며, 아동친화사업 예산규모는 641억 2800만원으로 전체 일반회계 예산 가운데 17.2%에 이른다.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선 공기가 좋아야 한다는 게 구의 철학이다. 구는 민선 5기인 2010년부터 법에서 정하고 있지 않은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의 실내질을 관리해왔다. 실내 공기측정기를 구입해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6개 항목을 측정하고 기준치를 초과하는 곳은 개선을 유도했다. 그 결과 실내공기질 오염도 초과 수치는 2011년 25.9%에서 2013년 8.3%, 2014년 7.2% 2015년 2.0%으로 개선됐다. 특히 종로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 113개소를 건강민감시설로 분류하고 연 1회에서 4회로 늘려 실내공기질을 관리하고 있다.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구의 노력은 교육환경 부문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구는 종로 전역에 사람과 책이 공존하는 특색 있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는 17개의 공공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도서관별로 특화된 주제를 정해 문학에서부터 시청각, 생태, 국악, 영어 등의 자료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특색 있는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구 관계자는 “민선 5기부터 지금까지 ‘걸어서 5~10분 거리, 생활밀착형 도서관 만들기’라는 비전을 갖고 아이들도 걸어다닐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작은 공공 도서관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방문자의 수요에 맞게 공공도서관을 운영한 덕분에 종로구 도서관 이용자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삼청공원 숲속도서관이 21세기 사회가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사람 중심의 미래’에 중점을 둔 혁신이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또 구는 혜화로에 ‘아이들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2020년 4월까지 혜화로 역사탐방로에 아동을 주제로 한 거리를 조성하고 어린이전용 극장인 ‘아이들극장’ 상징물을 활용해 예술·역사, 교육·체험, 휴게공간 등을 꾸밀 예정이다. 구는 그해 5월 혜화로 일대에서 아이들 특화거리 선포식을 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통해 아동권리를 고려하는 기본 토대를 마련하고 이에 그치지 않고 지역적 특성에 맞는 아동친화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안양시, 낡고 오래된 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로 새롭게 조성

    안양시, 낡고 오래된 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로 새롭게 조성

    경기도 안양시가 낡고 오래된 어린이공원을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생태놀이터로 새롭게 꾸민다. 시는 범계동 목련어린이공원을 제1호 생태놀이터로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일 착공 11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평촌신도시 건설 당시 조성한 목련어린이공원은 면적이 4408㎡으로 25년이 경과됐다.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면서 노후한 놀이시설 교체뿐만 아니라 짚라인놀이대, 사면놀이시설, 토굴, 징검목건너기, 자연목 타잔놀이대, 통나무오르기 등 시설을 조성해 생태적 요소를 선보인다. 특히 어린이는 물론, 모든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다목적운동공간, 야외체육시설공간, 커뮤니티공간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백목련 등 10종 3000주의 조경수도 생태공원 곳곳에 심는다. 시는 노후한 목련어린이공원 정비를 위해 그동안 3회에 걸쳐 지역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 이어 특별교부세를 포함한 사업비 7억 5000만원을 확보해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이 도심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노후공원 정비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안심하고 뛰어놀도록… 동작, 놀이터 환경 개선

    안심하고 뛰어놀도록… 동작, 놀이터 환경 개선

    서울 동작구가 아이들과 부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을 만들기 위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놀이터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놀이터가 있는 지역의 공동주택으로, 재정이 열악한 소규모 단지나 준공연도가 오래된 낡은 단지를 우선 지원한다. 구는 놀이터의 바닥재에 산재해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고압 세척과 소독, 기구 세척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올 상반기에도 지역 11개 아파트 단지의 어린이 놀이터 17곳의 환경을 깨끗이 조성하고 비상벨을 설치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등호 동작구청 주택과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환경 조성을 위한 첫걸음은 유해한 환경을 개선해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작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공동주택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노원, 대형 물놀이 쉼터 7곳 추가 개장

    장마철이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서울 노원구가 추가로 ‘우리동네 물놀이쉼터’ 7곳의 문을 연다. 노원구는 동네 공원이나 광장, 학교 등에 대형 물놀이시설을 설치하고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미 5곳이 운영을 시작해 물놀이장은 모두 12곳이 된다. 설치 장소는 월계동 광운대 노천극장과 한내근린공원 운동장, 하계동 한글비근린공원 광장, 상계동 갈말근린공원 운동장과 갈울근린공원 배드민턴장, 중계근린공원 및 상계근린공원 바닥분수 등이다. 수용 인원 100명인 대형 에어풀장과 에어슬라이드, 탈의실, 쉼터 등도 마련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구는 매일 물을 교체하고 물놀이장마다 안전요원 3~5명을 배치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국내 최대 잣나무숲·홍천강 400리… 한국 대표 건강놀이터로

    국내 최대 잣나무숲·홍천강 400리… 한국 대표 건강놀이터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넓은 강원 홍천군(1820㎢)이 힐링의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울창한 산림을 활용해 건강과 치유의 헬스투어 명소로 뜨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 확정한 풍천리 일대 홍천 양수발전소 건설과 때를 맞춰 인근 대단위 잣나무숲을 산림문화복합휴양단지로 만들 계획도 세웠다. 국내 100대 명산 가운데 팔봉산·공작산·가리산·계방산 등 풍광이 빼어난 4대 명산이 있고, 구절양장 140㎞를 흘러가는 아름다운 홍천강이 최대 자연자산이다. 수도권과 차량으로 1시간대 연결되는 지리적 이점도 강점이다.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용문~홍천, 춘천~홍천~원주 간 T자형 철길까지 성사되면 금상첨화다. 30일 허필홍 홍천군수를 만나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 홍천’의 청사진을 들었다.홍천군은 홍천강 400리 길을 활용, 체류형 힐링 관광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화촌면 풍천리 일대의 국내 최대 잣나무숲단지를 활용해 헬스투어리즘의 성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지난 1일 국책사업인 홍천 양수발전소 건설 확정이 기폭제가 됐다. 1조원대의 대규모 사업으로 11년 9개월 동안 추진되는 양수발전소 건설과 맞물려 인근 잣나무숲 등을 활용해 전국 최대 힐링의 명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치유의 숲과 국립산림 복지단지 조성 등이 중심이 된다. 금학산과 노일강변 축을 연결하는 산악·수변관광지 개발과 홍천온천 일대의 관광 휴양지 조성 등 힐링생태산업과 관광특화지구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역에서는 뛰어난 자연자원을 활용한 힐링투어가 곳곳에서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가리산 레포츠 파크, 천년 고찰 수타사와 공작산 생태숲, 수타사 산소길, 용소계곡, 대명 비발디파크, 팔봉산관광지 등을 관광 거점화해 힐링과 레포츠가 함께하는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하는 그림도 그려 놨다. 박정임 홍보담당은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이 자연휴양림, 힐링, 레포츠 등 다양한 시설을 간직한 청정 홍천에 오면 언제든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신뢰를 심어주겠다”고 말했다.홍천에는 홍천 9경 등 풍광이 수려한 자연자원이 많다. 홍천 9경은 팔봉산, 공작산 수타사, 용소계곡, 가리산, 가칠봉 삼봉약수, 미약골, 금학산, 가령폭포, 살둔계곡으로 다양한 식생과 생태가치를 갖고 있다. 코스마다 수려한 산세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트레킹 코스로는 수타사 산소길, 개나리 에움녹색길, 홍천 9경 생태탐방로, 너브내 수변탐방, 배바위 트레킹길이 있다. 이 같은 자연자원과 유적지들이 어우러져 다양한 힐링마을들이 생겨나고 있다.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이 지난달 초 개장했다. 동면 덕치리 일대 2만 9631㎡ 부지에 189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농촌관광홍보관, 농경체험시설, 농경문화재현, 농특산물 판매관, 십이지간 광장, 어린이 놀이시설, 조류 체험시설 등 다양한 체험공간과 볼거리가 마련됐다. 홍천읍 상오안리 ‘숲속 동키마을’은 가족 나들이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1만 7000㎡ 규모로 조성된 숲속 동키마을은 오리, 산양, 미니 돼지 등 귀여운 동물들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당나귀 타기와 작은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교감과 힐링할 수 있다. 수제 초콜릿 만들기, 양초공예, 목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재미를 줘 학생들의 현장학습 장소는 물론 어린이 동반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촌면 풍천리 알파카월드는 이색 동물 체험이 가능한 숲속 동물원이다. 드넓은 자연 속에 자유롭게 풀을 뜯는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어 일상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이곳에서는 공작나라, 포니나라, 숲속동물원, 숲속카페, 알파카나라, 알파카하우스, 빅버드존, 새들의 정원, 토끼나라, 사슴나라 등의 애니멀 존을 통해 우리에 갇혀 있지 않은 30여종의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사계절 이용 가능한 레일썰매, 모노레일을 타고 알파카 나라를 누비는 알파카 사파리 투어, 곤충과 파충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곤충파충류클래스, 알파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들을 전시해놓은 알파카 미술관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있다.청평호로 이어지는 홍천강 하류의 ‘배바위 카누마을’도 인기다. 수심이 깊지 않은 홍천강에서 느린 카누를 즐기고, 모래와 자갈이 깔린 넓은 강변에서는 캠핑카와 텐트에서 숙영할 수 있다. 계절마다 다양한 힐링축제도 열린다. 지난 28일까지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와 홍천찰옥수수축제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겨울에는 인삼꽁꽁축제가 열려 홍천의 겨울과 특산품 인삼을 알린다. 허 군수는 “울창한 산림과 빼어난 풍광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전국 최대 힐링의 고장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스트레스에 찌든 현대인들이 언제든 찾아 자연을 즐기고 치유받을 수 있는 명소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신개념 키즈파크 ‘히어로키즈파크’ 일산지점 그랜드 오픈

    신개념 키즈파크 ‘히어로키즈파크’ 일산지점 그랜드 오픈

    히어로 그룹이 지난 20일 신개념 컨셉의 키즈파크 ‘히어로키즈파크’ 일산지점을 오픈했다. 히어로키즈파크 일산지점은 경기도 일산동구 중산로에 위치한 해태쇼핑타워 8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기존에 찾아보기 드문 특별한 테마와 놀이시설물, 부모들을 위한 안마의자, 쉼터 등이 있어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카트존, 워터존, 스포츠존, 브레인스존, 버블존등 5개 존으로 구성돼 각 구역마다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워터존의 경우 어린이들의 안전교육을 위한 소방체험, 오감을 자극하는 버블체험, 보트RC, 미니 워터 파크 등 다채로운 조합이 특징이다. 이 중에서도 브레인스존은 히어로그룹에서 협력업체와 공동 개발한 교육용 게임 콘텐츠로 게임을 통해 획득한 메달로 히어로캐릭터 선물을 증정함으로써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어린이 극장, 만화카페, 안마의자 등 부가 편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고려했다. 현재 히어로키즈파크 일산지점은 주말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설문 조사 후 전국 히어로 지점에서 사용 가능한 50% 할인권을 증정하는 등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히어로 그룹은 9월 중 양산 1호점에 이어 2호점인 히어로스포츠파크 고양롯데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고양 롯데마트 별관점에 문을 열 히어로스포츠파크는 모션 락클라임, 로데오 체험, 트램펄린, 닷지볼존, 스크린 사격/축구, 바운스 축구, 미니볼링, 아케이드존 등으로 구성돼 색다른 체험형 가족형 체험형 컨셉의 일산 스포츠테마파크로 탄생할 전망이다. 히어로 관계자는 “히어로키즈파크와 히어로스포츠파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신개념 놀이공간으로 초등학생은 물론 중∙고등학생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더욱 색다른 체험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춤추는 로봇·우주선 탑승 체험… 마산에 로봇랜드 문 연다

    춤추는 로봇·우주선 탑승 체험… 마산에 로봇랜드 문 연다

    연구개발·놀이·전시·숙박시설 갖춘 세계 첫 산업연계형 로봇 복합공간 35m 높이 고공낙하 쾌속열차도 주목산업용 로봇 5대가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노래에 맞춰 일사불란하게 춤을 추는 로봇극장, 35m 높이에서 순식간에 고공낙하한 뒤 질주하는 쾌속열차. 무릎을 꿇고 손을 내밀며 관람객을 반기는 높이 13m짜리 대형 로봇 모형. 지난 7일 찾은 국내 유일의 로봇테마파크인 마산로봇랜드는 오는 9월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개관 준비 작업이 한창이었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바닷가 산자락 125만 9890㎡(약 38만평)에 조성된 마산로봇랜드는 세계 최초로 로봇을 테마로 만든 산업연계형 대규모 로봇 복합문화공간이다. 경남도와 경남로봇랜드재단이 국비, 도비, 시비, 민자 등 총 7000억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국책사업이다. 경남도청에서 차로 1시간쯤 걸리는 마산로봇랜드는 로봇연구개발센터, 컨벤션센터, 놀이 및 전시·체험시설인 로봇 테마파크, 숙박시설인 호텔·콘도 등으로 이뤄져 있다. 전체시설 가운데 연구개발센터와 컨벤션센터, 전시체험시설은 공공시설이다. 테마파크와 호텔, 콘도 등은 민자로 건설하는 민간시설이다. 사업자로는 대우건설, SK, 서울랜드 등이 참여했다. 중심시설은 로봇을 테마로 만든 놀이·체험시설인 테마파크다. 테마파크는 전체 16만 9224㎡(약 5만 1190평) 부지에 로봇을 주제로 22개 놀이기구·시설과 로봇전시체험 11개 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다. 로봇전시체험시설은 산업현장과 생활에서 활용되는 로봇을 실제 체험하는 공간이다. 모두 256대 첨단 로봇이 배치돼 있다. 놀이시설 가운데 쾌속열차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시설이다. 1개 기구에 9명이 탑승해 35m 높이 고공에서 2~3초 사이 시속 90㎞ 속도로 낙하한 뒤 다시 고속으로 681m를 달린다. 65m 높이에서 주변 경치를 조망하면서 낙하하는 스카이타워도 아찔함을 선사한다. 우주항공관은 흔들리는 특수의자에 앉아 4분 30초 동안 우주선을 타고 우주세계를 체험하는 로봇체험시설이다. 테마파크와 인접해 있는 로봇연구개발센터(3개동)와 컨벤션센터는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산업연계시설이다. 로봇연구센터에는 26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자리한 컨벤션센터는 연면적 6450㎡로 전시장 1개(1916㎡)와 회의실 2개를 갖췄다. 로봇 관련 전시회와 대회, 예식장, 회의장 등으로 활용된다. 정창선 경남로봇재단 원장은 “학교 수학여행과 해외 관광객을 비롯해 연간 관광객 150만명 유치가 목표”라면서 “안전하고 재미있는 세계 최고 로봇 놀이·체험 공원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물 만나 쉬리… 체험하며 즐기리

    물 만나 쉬리… 체험하며 즐기리

    7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시원한 물가에서 더위를 피하고 다양한 제철 먹거리로 건강을 챙겨야 할 때다. 한국관광공사가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농어산촌체험마을을 7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체험의 종류와 시간대를 확인하고 예약을 해 두는 것이 좋다.●카누 타고 캠핑 즐기고… 강원 홍천 배바위카누마을 배바위카누마을은 홍천의 서쪽 끝, 청평호로 이어지는 홍천강 하류에 있다. 춘천, 가평 등 수도권에서 가까워 접근하기 좋다. 마을 앞 강물은 수심이 깊지 않고 유속이 느려 카누를 즐기기 좋다. 널찍한 강변에는 근사한 캠핑카와 크고 작은 텐트들이 늘어서 있다. 카누 체험 코스는 왕복 4㎞다. 한 시간 남짓 걸린다. 일반 카누 16대와 투명 카누 5대, 카약 5대가 있다. 캠핑장도 운영하고 있다. 캠핑 장비가 없는 이들은 방갈로를 이용하면 된다. 마을에서 1시간 거리에 공작산 수타사 계곡이 있다. 맑고 청량한 공기로 가득한 ‘공작산생태숲 산소길’을 걸으면 호흡이 깊어지고 머리가 맑아진다. 독립운동가 한서 남궁억 기념관과 옛 홍천군청(등록문화재 108호)을 리모델링한 홍천미술관, 홍천성당(등록문화재 162호) 등도 가볼 만하다. 상설시장과 오일장(끝자리 1·6일)이 함께 서는 홍천전통시장도 빼놓지 말자.● 펄떡펄떡 개매기 체험… 전남 장흥 신리어촌체험마을 전남 장흥군 대덕읍 신리어촌체험마을에서는 여름 한 철 ‘개매기 체험’이 펼쳐진다. 갯벌에서 펄떡이는 물고기를 잡는 특별한 어촌 체험이다. 개매기란 바다에 그물을 쳐 놓고 밀물 때 들어온 물고기를 썰물 때 잡는 전통 어업 방식이다. 갯벌을 뛰어다니느라 온몸이 진흙 범벅이 되지만, 숭어와 도미 등 값비싼 먹거리를 잡고 나면 얼굴이 환하게 펴진다. 개매기 체험 행사일과 시간은 물때에 따라 달라진다. 물때를 꼭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허리까지 올라오는 물장화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개매기 체험 뒤엔 문학의 발자취를 좇는다. 마을에서 멀지 않은 회진면에 선학동마을과 이청준 생가가 있다. 장흥 출신 문인과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천관문학관도 빼놓지 말자. 정남진전망대는 장흥의 새 랜드마크다. 정남진은 서울 광화문에서 정남 쪽에 있는 해변이다. 전망대에 오르면 남도의 풍요로운 바다가 품에 안긴다.●‘갯벌+수영장’ 휴가세트… 경기 안산 종현어촌체험마을 안산 대부도의 종현어촌체험마을은 갯벌을 몸으로 체험하고 바닷가 수영장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체험마을이다.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갯벌 조개 캐기가 꼽힌다. 다양한 갯벌 생명체를 살펴보고 바지락도 잡을 수 있다. 갯벌 체험을 하려면 방문 전에 물때를 확인해야 한다. 장화와 호미는 현장에서 유료(2000원)로 대여해 준다. 8월 말까지는 마을 앞 갯벌에 야외 수영장을 운영한다. 규모는 작아도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기 좋다. 종현어촌체험마을 인근의 구봉도낙조전망대는 안산9경에 속하는 명소인 만큼 꼭 들르는 게 좋겠다. 마을에서 도보로 30분 남짓 걸린다. 갯벌과 백사장, 해송이 어우러진 방아머리해수욕장과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 바지락칼국수도 대부도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시화방조제에 우뚝 솟은 시화나래조력문화관 달전망대에서 서해안 풍경을 감상하는 재미도 각별하다.●물질 배우고 해녀밥상 받고… 울산 주전어촌체험마을 울산 동구의 주전어촌체험마을은 파도 소리 아름다운 몽돌해변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해녀 체험이다. 마을 해녀들에게 물질을 배우고 얕은 앞바다에서 전복과 해삼, 소라 등 싱싱한 수산물을 직접 채취할 수 있다. 맨손으로 소라와 고둥을 줍는 맨손잡이 체험은 유치원 아이도 즐길 수 있을 만큼 쉽고 재밌다. 출출해진 배는 ‘해녀 밥상’으로 채운다.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이 밥상에 오른다. 아울러 어선 승선 체험, 투명 카누 체험, 바다낚시 체험, 스킨스쿠버 체험 등 어촌에서 하는 거의 모든 바다 체험이 가능하다. 인근에 둘러볼 곳도 많다. 문무왕비의 전설을 간직한 대왕암공원과 태화강십리대숲은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다. 고래잡이로 유명한 장생포 옛 마을을 복원한 장생포고래문화마을, 울산 최초의 상설 야시장인 울산큰애기야시장도 들러볼 만하다.●더위 피하며 ‘꽃강’에서 ‘쉬리’… 강원 철원 쉬리마을 철원군 김화읍의 쉬리마을은 ‘꽃강’이라 불리는 화강(花江) 주변 학사리와 청양리 일대를 아우른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철원화강쉬리캠핑장과 수영장, 쉼터와 산책로 등이 화강 주변에 모여 있다. 김화교에서 수변수영장으로 미끄러지는 워터슬라이드, 수상레저체험장, 물썰매장 등 놀이시설도 갖췄다. 쉬리캠핑장과 김화 읍내를 잇는 김화교는 보행 전용교다. 쉬리와 다슬기 모양의 터널이 있다. 오후 8시부터 다리에 경관 조명이 켜져 밤 산책 코스로도 좋다. 8월 1~4일에는 철원화강다슬기축제도 열린다. 마을 인근의 두루웰숲속문화촌은 에코어드벤처, 목재체험장 등을 갖춘 휴양림이다. 지난 6월 에코하우스가 새로 개장해 숙박지로 좋다. DMZ 안보 여행은 구철원의 소이산전망대와 노동당사를 중심으로 돌아볼 만하다. 지난 6월 개방한 ‘DMZ평화의길’ 철원 구간도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다.●계곡에서 즐기는 수상 체험… 강원 양양 해담마을 양양의 서림계곡은 양양을 대표하는 두 계곡, 미천골과 갈천이 합류되는 곳이다. 해담마을은 두 물길이 하나 된 서림계곡을 품은 마을이다. 해담마을의 매력은 물 맑은 계곡에서 즐기는 다양한 수상 체험이다. 보트를 닮은 몸체에 바퀴 8개가 달린 수륙양용차는 해담마을 수상 체험의 대표 주자. 계곡은 물론 숲길과 산길을 거침없이 내달린다. 페인트볼 사격, 활쏘기 체험, 뗏목·카약 등도 즐길 수 있다. 송천떡마을에서 맛보는 쫄깃한 인절미와 에메랄드빛 바다도 양양 여정에서 빼놓으면 섭섭하다. 특히 낙산해변은 수심이 완만해 가족 피서지로 손색이 없고 솔숲 사이로 난 산책로가 매력적이다. 최근에는 서핑을 즐기려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석기 유적 가운데 하나인 양양 오산리 유적(사적 394호)과 움직이는 갈대 군락으로 유명한 쌍호 갈대숲도 가볼 만하다. 글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사진 한국관광공사
  • 군포시 도시공원, 여름엔 물놀이터로 변신

    경기도 군포시는 여름철 도심 공원 6곳에 물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를 양육하는 가정에 즐거운 피서지이자 무더위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민들 이용 편의를 위해 기존 도심 공원 3곳, 신도심 3곳에 각각 물놀이터를 개장할 계획이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터에는 물놀이 겸용 조합놀이대와 기타 물놀이시설 7대를 설치한다. 화장실과 샤워·탈의실도 갖추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동행할 가족들도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실까지 마련한다. 작년에 운영했던 철쭉공원, 중앙공원, 능안공원, 송정중앙공원의 물놀이터는 다음달 2일부터 8월 25일까지 55일간 개장한다. 균형 잡힌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조성 새로 개장할 기존 도심의 당정근린공원과 효자어린이공원 물놀이터는 공사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9일부터 48일간 운영 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7월초 강원 원주에 애견공원 문 연다.

    반려견 쉼터(애견 공원)가 강원 원주시에서 7월초부터 문을 연다. 원주시는 20일 도시 외곽인 흥업면 국도대체우회도로변 흥업쉼터 9295㎡ 가운데 4000㎡를 리모델링해 반려견 쉼터를 조성하고 내달 초 개장한다고 밝혔다. 반려견을 동반한 도로 이용객이 늘고 반려견 놀이터 설치 요구 민원을 해결하려는 취지다. 반려견 쉼터는 2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펜스와 관리사무소, 파고라 5동, 애견 놀이시설물, 급수시설, 기타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기존 주차장도 넓혔다. 반려견 쉼터를 이용하려면 등록된 칩이 있어야 한다. 쉼터에는 별로의 울타리를 설치해 소형견과 대형견이 뛰노는 공간을 구분했다. 원주지역에는 현재 등록된 반려견이 1만 2000여 마리고, 미등록 반려견까지 포함하면 2만 마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흥업면 주민들이 반려견 쉼터 조성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개장을 둘러싸고 마찰이 우려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애견인들이 급증하는데 비해 반려견들의 전용 놀이 공간이 없어 공원 등지에서 일반인과 잦은 마찰을 빚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애견인들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현지 주민들을 설득해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주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어린 독재자’ 김정은, 프랑스 혁명 잘못 배워 이렇게 됐다?

    ‘어린 독재자’ 김정은, 프랑스 혁명 잘못 배워 이렇게 됐다?

    ‘자신보다 똑똑한 급우를 못 견뎌하던 어린 독재자’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 기자 애나 파이필드가 집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어린 시절과 스위스 유학 시절 얘기를 담은 책 ‘위대한 승계자-김정은의 비밀스런 성장과 통치‘가 곧 발간된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7일 전했다. 신문은 세계에서 가장 나이 어린 핵무장 국가(핵 보유를 인정한 것으로 읽히지 않길 바란다) 지도자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들이 눈길을 끈다고 지적했다. 먼저 김 위원장의 어린 시절은 한없이 외로웠다. 수도 평양의 4.5m 높이 철제 대문들이 딸린 저택 안에 갇혀 지냈다. 여름이면 보내던 원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보살핌 덕에 그는 부족한 것이 없었다. 슈퍼마리오 비디오 게임도 갖고 놀았고, 핀볼 머신, 유럽의 어느 장난감 가게보다 많은 장난감이 집안에 있었다. ‘벤허’, ‘드라큘라’, 007 시리즈 등은 방음 장치까지 갖춘 개인 영화관에서 즐겨 보던 작품들이다.어린 김정은은 자동차와 배 장난감에 탐닉했지만 벌써 그 때부터 진짜 자동차, 진짜 총을 갖고 있었다. 아버지가 일곱 살의 그가 운전할 수 있도록 개조해준 차를 몰았고, 열한 살에 이미 엉덩이에 콜트 45구경 권총을 차고 다녔다. 파이필드 기자는 이미 어린 시절부터 그는 지도자로 떠받들어졌으며 “그 소년은 자랄수록 자신이 특별하다고 여겼다”고 적었다. 여덟 번째 생일부터 그는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지 않았다. 대신 검은 정장에 나비 넥타이를 맨 채로 당 고위 간부들로부터 꽃다발을 증정받았다. 한참 위의 이복형 김정남이나 터울은 차이 나지 않지만 훨씬 내향적이고 예술적 감성이 풍부했던 김정철을 누르고 아버지의 환심을 샀던 것은 그의 강인한 성격이었다. 김씨 일가의 전속 요리사였던 일본인 켄지 후지모토의 회상에 따르면 김정은은 배신자를 가차 없이 대했다. 후지모토가 처음 만났을 때 그는 여섯 살이었다. 군복 유니폼 비슷한 옷을 입은 그 꼬마는 후지모토가 악수를 청하자 거절했다. 날카롭게 노려보며 ‘이 상종 못할 일본 놈아’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열두 살 때인 1996년 스위스 베른으로 유학을 떠났다. 이른바 ‘푸딩 접시’ 모양으로 머리를 잘랐고, 특유의 트레이닝복에 나이키 운동화를 신은 채였다. 가짜 이름 ‘박 운’으로 불렸고, 처음에는 그와 용 철이란 친구가 유모와 함께 살다가 나중에 고모 고용숙과 그녀의 남편 리강이 부모 행세를 하며 지냈다. 고용숙 부부는 2년 뒤 미국으로 망명했다. 급우였던 이들에 따르면 성질머리가 고약했다. 친구들에게 손찌검을 곧잘 했고 발로 차고 침도 뱉었다. 독일어 실력이 딸린 탓이 컸다. 널리 알려진 대로 농구에 빠져들어 늘 마이클 조던의 등번호 23번이 새겨진 시카고 불스 유니폼을 걸쳤고 경기를 하다 입씨름도 곧잘 했다. 요제프 팍(Josef Pwag)이란 가명으로 만든 브라질 여권을 들고 유럽 전역을 돌아다녔으며 가족앨범 안에는 프랑스령 리비에라섬에서 수영하고 이탈리아에서 저녁을 들고 파리의 유로디즈니 놀이시설을 즐긴 사진들이 들어 있었다. 파이필드 기자는 폴리티코 잡지에 기고한 기사를 통해 유럽 유학 생활을 통해 그는 할아버지와 아버지로부터 물려 받게 될 시스템을 어떻게 하면 더 공고히 할 수 있는지 배운 것 같다고 지적했다. 서구 커리큘럼을 통해 마틴 루터 킹과 넬슨 만델라를 배운 것뿐만 아니라 프랑스 혁명을 통해 어떻게 사회가 바뀌는지 배웠다. 그런데 그가 스위스 학교에서 배운 프랑스 혁명의 교훈은 “만약 내가 이 전체주의 국가를 조금 더 확실히 장악하면 인민의 삶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었다고 단언했다. 이런 연장선에서 2010년 권력을 승계한 뒤 3년 만에 고모부 장성택을 처형함으로써 인민과 엘리트 계급의 공포를 키우고 핵무장 프로그램을 밀어붙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경기도,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놀이지도사 배치

    경기도,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놀이지도사 배치

    경기도는 영유아의 ‘놀 권리’ 확보를 위해 다음 달부터 도내 육아 종합지원센터에 놀이지도사를 1명씩 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내에는 안성, 양평, 동두천, 연천, 가평 등 5개 지역을 제외한 수원, 고양, 용인 등 26개 시·군에 육아 종합지원센터 27개(수원 2곳)가 설치돼 있다. 도는 “놀이지도사 배치는 경기도보육조례에 따라 영유아 및 아동 보육의 활성화와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시행된다”고 밝혔다. 육아 종합지원센터에 배치되는 놀이지도사는 ‘아이사랑 놀이터’ 등 공공 실내 놀이시설을 순회하며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놀이 방향과 방법을 부모에게 지도한다. 아이사랑 놀이터는 경기도가 공공시설에 설치해 공공 기관이 운영하는 무료 육아 지원 공간이다. 도는 민간 놀이시설 이용에 따른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와 부모의 접근 편의를 위해 공공 육아 지원 공간을 현재 78곳에서 2022년 1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8일에는 아동이 놀이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권리, 자유롭게 놀면서 성장할 수 있는 놀 권리 등을 담은 경기도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조례를 공포할 방침이다. 도는 이같은 다양한 정책을 통해 놀이, 친구, 시간이 없는 3무(無) 시대에 직면한 영유아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해 영유아의 놀 권리 보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연희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놀이지도사 배치를 통해 영유아의 놀권리 보장과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고 나아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프라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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