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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왕도의 복원/박홍환 논설위원

    [씨줄날줄] 왕도의 복원/박홍환 논설위원

    조선 7대 임금인 세조는 거처를 법궁(法宮)인 경복궁에서 창덕궁으로 옮겼다. 그리고 그 후원에 연못을 파고 전각을 세워 휴식과 놀이, 재충전의 공간으로 활용했다고 한다. 경복궁의 동쪽에 있어 동궐로 불린 창덕궁과 창경궁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종묘와 끊김 없이 연결돼 있었으니 임금들은 산책하듯 북신문을 거쳐 종묘를 오가며 선대의 업적을 항시 잊지 않았을 것이다. 그 길은 임금의 길, 다시 말해 왕도(王道)와 다름없었다. 담장을 사이에 두고 연결돼 있던 창덕궁·창경궁과 종묘는 하지만 일제가 1932년 종묘관통도로(현 율곡로)를 개설하면서 끊어졌다. 이로써 창덕궁·창경궁을 거쳐 종묘로 이어지는 북한산 주맥이 끊겼으니 명산 봉우리마다 쇠말뚝을 박아 민족 정기를 끊으려 했다는 일제의 음모설이 여기까지 미쳤던 것은 아닐까 싶다. 일제는 창경궁을 놀이공원으로 격하시켰으니 두말할 필요도 없다. 그렇게 일제가 갈라놓은 창덕궁·창경궁과 종묘가 90년 만에 다시 연결됐다. 공사 착수 12년 만이다. 율곡로를 터널로 만들어 지하화하고 그 위에 8000㎡의 녹지를 조성했고, 북신문도 원형에 가깝게 복원했다. 다분히 왕도의 복원이라고 할 만한데 단순히 왕의 길을 복원했다는 의미를 넘어서길 기대한다. 동양문화권에서 왕도는 임금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뜻한다. 유가에서는 인과 덕, 의를 근본으로 삼아 천하를 다스리는 도리라고 했다. 힘으로 다스리는 패도와는 상반된 개념이다. 그런 왕도를 복원해 백성들에게 되돌려 준다면 그런 태평성대가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영국 런던 서부 첼시와 풀럼 지역에는 진짜 왕의 길, 즉 킹스로드가 있다. 17세기 중엽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아일랜드를 다스린 찰스 2세의 개인 도로로 이용됐고, 19세기 중엽까지도 영국 왕실 일가에게만 열려 있던 길이라고 한다. 이후 민간에 개방된 왕의 길에는 문화계 인사들이 몰려들었고, 지금은 각종 문화와 패션의 거리로 바뀌었다. 90년 만에 연결된 창덕궁·창경궁과 종묘. 단순한 연결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휴식과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길이 하루속히 열리기를 고대한다.
  • 이병헌, ‘폭풍성장’ 아들과 놀이공원 포착…이민정 “수고 많네요”

    이병헌, ‘폭풍성장’ 아들과 놀이공원 포착…이민정 “수고 많네요”

    배우 이병헌이 아들과 함께 놀이공원 나들이를 즐겼다. 이병헌은 19일 인스타그램에 ‘Universal Studios(유니버설 스튜디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이병헌이 아들의 손을 꼭 잡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테마파크를 거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훌쩍 큰 아들 준후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게시물에 아내인 배우 이민정은 “수고가 많으시네요”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병헌은 지난 2013년 이민정과 결혼해 2015년 득남했다.
  • 55m 상공서 멈춰선 경주 롤러코스터… 공포의 1시간

    55m 상공서 멈춰선 경주 롤러코스터… 공포의 1시간

    1월에도 루지 충돌로 초등생 목숨 잃어경북 경주시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가 55m 상공에서 멈춰 탑승객 24명이 1시간가량 공포에 떨어야 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14일 오후 5시 10분쯤 경북 경주시 보문로에 있는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가 55m 상공에서 멈추는 사고가 났다. 경주시에 따르면 당시 롤러코스터에는 24명이 타고 있었고 해당 놀이공원 소속 안전요원들이 구조에 나서 50여분 뒤인 오후 6시 15분쯤 탑승자 전원이 무사히 지상으로 내려왔다. 탑승자들은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불안과 공포에 떨어야 했다. 시 당국은 놀이공원 운영을 잠정 중단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놀이공원 관계자를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주에서는 지난 1월 16일에도 보문관광단지 내 한 놀이시설에서 루지를 타고 내려오던 초등학생 2학년 A(7)양이 가드레일과 충돌해 숨지는 등 놀이기구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당시 경주 신평동 보문관광단지 경주루지월드 산 정상 100여m 지점에서 1.5㎞ 트랙을 따라 2인승 놀이기구 루지를 타고 내려오던 A양은 가드레일과 충돌했다. 사고로 의식을 잃은 A양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2시간 30분 만에 끝내 목숨을 잃었다.  루지는 썰매날 대신 바퀴를 장착한 특수 제작 카트를 타고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경사도와 중력을 이용, 트랙을 따라 내려오는 놀이기구다.
  • 옐로스톤 들소들 한달 새 셋이나 들이받아, 왜 화 났을까?

    옐로스톤 들소들 한달 새 셋이나 들이받아, 왜 화 났을까?

    올여름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궂긴 일이 많다. 지난달 관광 성수기가 시작됐는데 물난리가 일어나 공원 문이 닫히기 일쑤였다. 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은 도로와 교량을 수리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단계적으로 재개장해 관광객들을 맞고 있지만 이번에는 야생동물들이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 아메리카들소에 너무 가까이 갔다가 받힌 사람만 벌써 세 사람이다.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맨처음은 지난 5월 30일 오하이오주에서 온 25세 방문객이었다. 그는 들소에 받혀 허공을 3m 이상 날아갔다. 부분 재개방을 시작한 지 일주일 뒤인 지난달 28일에는 콜로라도주 출신 34세 여성이 자이언트 게이시르 근처에서 받혔다. 하루 뒤에는 71세 펜실베이니아주 여성이 옐로스톤 호수 근처에서 쓸데없이 가까이 들소에 접근했다가 받혔다. 사람들은 잇따라 들소 공격을 받은 사람들 얘기에 놀라겠지만 전문가들은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이다. 야생동물 관리 전문가이며 몬태나주립대 부교수인 자레드 비버는 “세 차례 연속이라고 생각한다. 그저 우연의 일치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매년 보는 일”이라면서 “요즘 들어 점점 많은 이들이 공원을 찾는다. 그리고 들소 숫자는 역대 가장 많다”고 말했다. 2019년 유타주립대 보고서에 따르면 들소는 어떤 다른 야생동물보다 이곳 공원에서 많은 이들을 다치게 한다. 함부로 접근했을 때 예측할 수 없는 동물들은 위험해질 수 있는데 특히 들소는 사람보다 세 배는 빨리 달릴 수 있어 위험하다. 와일드랜드 트레킹의 공동창업자 스콧 쿤디는 “위험한 야생동물과 접촉하면 위험하다는 것은 옐로스톤에서는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일”이라며 1978년부터 1992년까지 들소 공격에 56명이 다치고 2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2000년부터 2015년까지 25명이 다쳤다고 했다. 이들 공격 의 절반은 들소를 사진 찍으려다 일어난다. 비버 교수는 “녀석들은 언뜻 조용하고 얌전해 보인다. 규칙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 아주 거칠고 위험한 동물들에 다가가면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 말했다. 물난리 때문에 공원 인프라가 영향받은 것이 들소의 공격으로 이어졌느냐는 질문에 비버와 쿤디 모두 최근 들소들의 잦은 공격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했다. 공원 대부분이 폐쇄돼 “들소들이 이론적으로는 공원 구석구석을 누벼 사람들에게 달려들어야 할 일이 없어야 정상”이란 것이다. 컨디는 “더욱이 봄에 비가 많이 내려 들소들이 소비할 풀들도 넘쳐났다”고 말했다. 그는 간단한 주의사항만 잘 지키면 야생동물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며 최소한 30m는 거리를 유지하며 떼를 지어 하이킹을 하고 일부러 소음을 만들어내고 곰퇴치 스프레이를 지니라고 당부했다. 공원 관리들은 트레일을 절대 벗어나지 말고 야생동물이 가까이 있으면 돌아서서 다른 방향으로 가는 길을 찾으라고 했다. 들소나 무스, 코요테, 엘크, 큰뿔양 같은 커다란 동물로부터는 25야드(22.86m) 이상, 곰들과 늑대들로부터는 적어도 100야드(91.44m)는 떨어져야 한다. 치마론 앤더슨은 “그들의 집이며 우리는 방문객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야생동물과 접촉하는 일은 위험할 뿐만아니라 먹이를 주거나 만지거나 놀라게 하거나 의도적으로 괴롭히는 행동 모두가 불법이다. 2018년 여름에 오리건주 관광객이 술에 취해 들소 한 마리를 놀려 체포돼 130일 징역형이 선고된 일이 있었다. 컨디도 “우리 국립공원이 동물원이나 놀이공원이 아니란 점을 기억하는 것이 관건이다. 동물들은 살아 있고 얌전해 보이는 동물도 아주 위험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성장 마인드셋” 제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성장 마인드셋” 제시

    ●창립 기념식서…“회사의 핵심은 언제나 사람”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성장 마인드셋’을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장 부회장은 6일 창립 68주년 기념식에서 “회사의 핵심은 언제나 사람이고, 임직원의 성장이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강조하면서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set)’을 당부했다.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본사 임직원 330명이 참여했다. 본사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여 만이다. 장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해외 지역 전문가 파견, 차세대 리더 육성, 직무 전문가 육성 등으로 임직원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인재육성 방안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또 임원과 팀장들에게 ‘백스테이지 리더십(Back stage Leadership)’을 재차 강조하며, 소속 직원들이 성장하는 분위기 조성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장 부회장은 “성장마인드셋을 갖춘 개인과 성장마인드셋을 갖춘 회사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성장 마인드셋을 동국제강의 좋은 문화로 삼아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동국제강은 창립 기념일인 7일, 본사를 포함한 6개 사업장에서 자매결연 단체와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동국제강 임직원 자원봉사단 ‘나눔지기’를 중심으로 아동센터와 연계한 놀이공원 현장 체험 지원, 복지관 생필품 후원, DK해피박스 증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즐겨보시개… 핫한 파티, 쿨한 물놀이

    즐겨보시개… 핫한 파티, 쿨한 물놀이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느는 만큼 반려견과 동반 여행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늘고 있다. 가 볼 만한 전국의 반려견 동반 여행지를 찾아봤다. 반려견과 야외활동을 할 땐 진드기를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현지 사정에 따라 시설 개방 여부에 변동이 생길 여지가 있으니 방문 전 확인도 필수다.●‘댕댕이 월드컵’서 몸 좀 풀개 지난해 12월 전철 1호선 오산역 인근에 문을 연 수도권 최대 반려동물 복합 문화 공간이다. 야외 놀이터(도그런)와 장애물 놀이터(어질리티 존)를 갖췄고 펫미용실과 펫수영장, 펫 동반 카페 등은 운영 중이거나 개장을 앞뒀다. 토요일 오후(마지막 주 제외)엔 댕댕이월드컵, ‘댕드컵’이 열린다. 페티켓 교육, 반려견 전문가 양성 교육, 반려동물 창업 컨설팅 등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유기견입양지원센터도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8시(월요일 휴장), 기본요금 5000원(4시간 기준, 사람 1명+반려동물 1마리)이다. 파크 뒤 맑음터공원은 오산에코리움, 분수광장, 어린이물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놀이공원도 무료로 누리개 오롯이 견공을 위한 놀이 공간이자 휴식 공간이다. 규모는 축구장 절반쯤 되는 3524㎡(약 1100평) 규모다. 이 가운데 반은 소형견, 나머지 반은 중·대형견 놀이터로 운영된다. 동물 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테리어 같은 맹견은 입장 불가다. 무료로 개방하고 우천 시엔 이용할 수 없다.공원 내 시민의 숲에선 소형 그늘막 텐트를 치고 반려견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반려견 놀이터가 있는 드림파크야생화공원, 무장애 길을 조성한 임학공원, 경인아라뱃길 등도 인천을 대표하는 반려견 동반 여행지다. ●목욕장 갖춘 테마파크로 오시개 지난해 개장한 반려견 테마파크다. 야외 놀이터를 비롯해 국내 1호 반려견 전문 박물관, 반려견 동반 카페, 강아지 목욕장 등을 갖췄다. 야외 놀이터와 운동장은 사고 방지를 위해 대형견(10㎏ 이상)과 중·소형견(10㎏ 미만)이 입장하는 날을 분리한다. 누리집(dforest.co.kr) 참조. 산책로에 여러 동물의 체취를 맡는 코너를 마련했고 카페에서는 강아지 전용 음료를 판매한다.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여름철 야간 개장 예정, 월요일 휴장)다. 입장료는 어른 1만 7000원부터, 반려견은 8000원이다. 인근의 경강레일바이크는 반려견 전용 펫바이크, 남이섬은 ‘투개더파크’를 운영한다. ●도그풀서 수영하고 생파 즐기개  일반 수영장 수질의 반려견 전용 ‘도그풀’을 갖췄다. 실내도그런장에는 허들과 시소 등 어질리티(장애물 놀이) 시설이 있다. 쉼터와 오토캠핑장은 개별 울타리를 설치해 반려견을 마음 놓고 풀어 둘 수 있다. 펫카페에선 유기농으로 만든 반려견 간식을 판다. 기념일을 맞은 애견을 위한 파티 공간도 꾸몄다. 무료 반려견 행동 교정, 반려견 치유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대형견은 셋째 주중과 주말, 중·소형견은 나머지 주중과 주말에 입장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 휴관), 입장료는 3000~5000원, 반려견 역시 3000~5000원이다. 수영장은 별도. ●전용 놀이터서 맘껏 뛰어 보개 국내 최초로 반려견을 위한 시설을 도입한 곳이다. 오수천에 접한 부지에 반려견 전용 놀이터와 산책로, 오수개연구소 등을 조성했다. 상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목줄과 입마개 없이 맘껏 뛰어노는 놀이터, 연못과 꽃길이 잘 가꿔진 산책로 등은 반려견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놀이터가 워낙 넓어 도시공원에서는 쉽지 않은 프리스비나 공을 던져 물고 오게 하는 훈련 등을 하기도 좋다. 오수개연구소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의견 오수개를 복원·연구하는 기관이다. 1층에 오수개에 관한 자료를 전시한다. 인근 원동산공원에는 의견비가 있다. ●숲속서 달콤한 하룻밤 보내개 호남 일대에서 유일하게 반려견 동반 숙박이 허용되는 국립자연휴양림이다. 반려견 동반 객실은 숲속의집 1실과 연립동 2실이다. 반려견을 동반하지 않은 일반 이용객은 이 객실을 이용할 수 없다. 숙소 뒤에 반려견 산책로와 전용 놀이터를 조성해 올 하반기 중 문을 열 계획이다. 반려견은 원칙적으로 객실에 머물러야 하고, 마당을 비롯해 객실과 연계된 구역에서만 외부 활동이 허용된다. 반려견 동반 객실은 편백나무(7인실) 7만 5000~13만 4000원, 자귀나무A·B(5인실) 5만 8000~10만 6000원이다. 오후 3시 이후 입실 가능하며 퇴실은 오전 11시다(화요일 휴무).
  • 올 여름 물놀이는 강서구 동네 공원에서 즐겨요

    올 여름 물놀이는 강서구 동네 공원에서 즐겨요

    서울 강서구민은 다음달부터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동네 공원에서 매일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강서구는 7월 1일부터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전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을 이용해 분수, 어린이놀이시설 등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시설이다. 바닥분수는 여름철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구에는 발산근린공원, 봉제산 근린공원, 볏골어린이공원 등 13개소의 공원에 바닥분수가 설치돼 있다. 구는 바닥분수 가동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시설 일제점검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시험가동을 통한 사전점검을 진행 중이다. 바닥분수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일 운영하고, 어린이들이 놀이터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오후 2시부터 6시 45분까지 매 정시부터 45분씩 가동한다. 특히 봉제산 근린공원 태양광장과 예솔어린이공원 바닥분수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조합놀이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어 소규모 놀이공원과 비교해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매일 운영 시작 전 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매월 2차례 수질검사를 통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 아이들과 가까운 공원을 찾아 시원한 물놀이를 즐겨보길 바란다”라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과 수질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놀이기구 공중 분리” 거꾸로 추락…터키 어린이 3명 부상

    “놀이기구 공중 분리” 거꾸로 추락…터키 어린이 3명 부상

    3명 부상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매달린 채 구조 기다려…전문가 “정기 점검 중요” 터키에서 놀이기구가 공중에서 분리된 다음 거꾸로 뒤집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예니샤팍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45분쯤 터키 남서부 안탈리아 아타투르크 놀이공원에서 ‘미니맥스’라는 놀이기구가 분리돼 땅에 거꾸로 뒤집힌 채 추락했다. 이 사고로 기구에 타고 있던 11세 어린이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놀이기구 추락 사고는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사고에서는 아이들이 안전장치가 달린 좌석에 앉은 채로 평평한 바닥에 떨어져 기적적으로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부상자 중 한 명인 부그라는 “재미있게 놀고 있었는데 놀이기구가 부서져 뒤집혔고, 그 밑에 갇혔다”며 “소방관이 우릴 구출했다. 발에 통증이 느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안탈리아 기계 기술자 회의소 이브라힘 아트마카 박사는 “전문 기계 기술자의 감독을 통해서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엘리베이터처럼 놀이공원 놀이기구에도 정기 점검 시기가 기재된 표가 있어야 한다”며 “시민들이 놀이기구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치료를 마친 아이들은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여기서 이러시면 안 돼요” 커플 프러포즈 망친 디즈니랜드 직원 논란

    “여기서 이러시면 안 돼요” 커플 프러포즈 망친 디즈니랜드 직원 논란

    프랑스 놀이공원에서 한 직원이 커플의 프러포즈를 망쳐 논란이다.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해외 게시판인 레딧에 프랑스 파리의 디즈니랜드에서 커플의 프러포즈를 직원이 방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남성이 무대에서 무릎을 꿇고 반지가 든 상자를 꺼내며 여성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어쩔 줄 몰라 하고 이를 본 방문객들은 환호한다. 그런데 갑자기 미키마우스 머리띠를 한 남자직원이 뛰어와 커플을 제지한다. 이 직원은 남성으로부터 반지 상자를 낚아챈 뒤 무대를 내려가 따라 내려오라고 지시한다. 무대 위 남성은 직원에게 “그녀가 (프러포즈에) ‘좋다’고 대답했다”고 전했지만, 직원은 “(프러포즈는) 이쪽 아래에서 하는 게 더 좋을 것”이라며 무대에서 내려오라고 다시 한번 지시했다.영상 게시자는 “파리 디즈니랜드는 내 가장 친한 친구들의 소중한 (프러포즈) 순간을 파괴했다. 친구는 미리 허락받았다”고 지적했다. 게시판에는 직원 대응이 심했다는 이용자들의 비판이 쇄도했다. 한 이용자는 “직원은 프러포즈를 방해할 수 있어 행복해 보인다”고 비난했다. 그러자 다른 이용자는 “저 미키마우스 머리띠가 대단한 권한을 주는 것 같다”고 비꼬듯 말했다. 반면 일부 이용자는 “해당 무대는 안전 이유로 출입을 금하고 있다”, “출입문이 닫혀 있는데 커플이 허가 없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 등의 의견을 제시하며 직원을 두둔했다. 심지어 한 이용자는 “만약 누군가가 달려와 내 손에서 다이아몬드 반지를 낚아채면 상황이 저 커플보다 훨씬 더 엉망이 됐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파리 디즈니랜드는 프러포즈를 방해한 직원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디즈니 대변인은 “우리는 당시 직원의 대처 방식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영상에 나오는 커플에게 사과했고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바로잡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 월미도 놀이기구서 또 사고…초등생 3m 높이서 추락

    월미도 놀이기구서 또 사고…초등생 3m 높이서 추락

    인천 중구 월미도의 한 놀이공원에서 초등학생이 놀이기구를 타던 중 추락해 부상을 입었다. 지난 6일 인천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9분 인천시 중구 북성동의 한 놀이공원에서 ‘점포보트’ 놀이기구를 타던 A(10)양이 3m 높이에서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양은 얼굴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이 안전띠가 이상하다고 현장 관계자에게 말했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작동시켰다”는 A양의 부모 측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재 해당 놀이기구는 운행을 중단한 상태이며 놀이공원 측은 안전장치에 대한 전체 점검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장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업체 측의 과실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인천시 중구 북성구에 위치한 또 다른 놀이공원에서는 ‘슈퍼점프’ 놀이기구를 타던 B(12)군이 2~3m높이에서 지상으로 떨어져 다치기도 했다.
  • 자동차 수출 아닙니다… 에버랜드 주차장입니다

    자동차 수출 아닙니다… 에버랜드 주차장입니다

    현충일 연휴를 맞아 자녀들과 함께 놀이공원을 찾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크게 늘면서 5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주차장에도 차량이 빼곡히 주차돼 있다. 전국 곳곳에 흐린 날씨가 이어지거나 비가 내리면서 주요 관광지는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지만 궂은 날씨를 피해 실내 체험시설과 박물관, 쇼핑몰 등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뉴스1
  • 자동차 수출 아닙니다… 에버랜드 주차장입니다

    자동차 수출 아닙니다… 에버랜드 주차장입니다

    현충일 연휴를 맞아 자녀들과 함께 놀이공원을 찾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크게 늘면서 5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주차장에도 차량이 빼곡히 주차돼 있다. 전국 곳곳에 흐린 날씨가 이어지거나 비가 내리면서 주요 관광지는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지만 궂은 날씨를 피해 실내 체험시설과 박물관, 쇼핑몰 등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뉴스1
  • 임창정♥ 서하얀 “셋째아들만 친모와 산다”

    임창정♥ 서하얀 “셋째아들만 친모와 산다”

    서하얀이 셋째아들만 임창정의 전처인 친모 집에서 생활한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과 오형제, ‘6부자’가 완전체로 놀이공원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임창정은 5형제를 위해 도시락을 쌌다. 그러던 중, 셋째 준호가 없는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첫재도 “호야 언제 오냐”고 물었고, 임창정은 “이제 올 때 됐다”고 답했다. 셋째가 초인종을 누르자 온 가족이 우르르 달려나가며 반겼고, 서하얀도 “잘 갔다왔냐”고 물었다. 패널들은 이 모습에 “어디 갔다온 거냐”며 의아해 했다. 서하얀은 셋째에 “할머니랑 엄마 괜찮으시냐”고 물었다. 알고보니 셋째는 친모 집에 다녀온 것이었다. 서하얀은 “셋째만 친엄마랑 같이 살고 있다. 대신 자주 집에 왕래를 한다”고 설명했다. 임창정이 이혼하던 당시 셋째가 4살이라 엄마의 손길이 크게 필요했던 것. 서하얀은 “호야는 언제 형들이랑 같이 살거냐고 물어보니까, ‘나까이 오게 되면 엄마는 누가 지켜주냐’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셋째 아들 의견을 존중하며, 따로 또 같이 지내기로 했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 서하얀, 6년만에 ‘육아탈출’ 선언…임창정 “내가 알아서 할게”

    서하얀, 6년만에 ‘육아탈출’ 선언…임창정 “내가 알아서 할게”

    30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이 오형제를 데리고 놀이공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임창정은 아내 서하얀에게 ‘자유의 날’을 선언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달, 두 아들과의 소원 내기 골프 대결에서 간발의 차이로 패배한 임창정은 결국 다섯 아들과 ‘놀이공원 벌칙’을 수행하기로 한 것. 임창정은 서하얀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고 쉬어라”라며 큰소리를 치고 자신 있게 도시락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임창정도 먹성 좋은 오형제의 대용량 요리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고, 급기야 요리 재료를 태우는 등 실수를 연발해 진땀을 뺐다. 이에 보다 못한 서하얀은 “이래서 놀이공원 갈 수 있겠어?”라며 불신 가득한 간섭을 늘어놓았다. 결국 임창정도 “내가 알아서 한다고”라고 말했다. 또 임창정의 아들들이 아빠를 쏙 빼닮은 끼를 발산해 눈길을 끈다. 특히 셋째 아들은 ‘임창정 붕어빵’다운 음색과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이에 질세라 다른 형제들 역시 임창정의 춤선을 완벽하게 ‘복붙’한 댄스 실력을 뽐냈다. 아이들의 멈출 줄 모르는 무아지경 끼 발산에 스튜디오에서도 감탄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아빠 임창정의 재능을 120% 물려받은 오형제의 방구석 콘서트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서하얀은 결혼 6년 만에 처음으로 꿈에 그리던 육아 탈출에 성공했다. 허나 해방감도 잠시, 서하얀은 임창정과 오형제가 없는 고요한 집이 어색한 듯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떻게 쉬어야 하지?”라며 자유를 즐기지 못하는 서하얀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도 탄식이 터져 나왔다고. 그러나 잠시 후, 누군가와 통화를 마친 서하얀은 무언가 결심한 듯 화려한 변신을 감행, 비장하게 외출에 나섰다. 파격 변신을 마친 서하얀이 야심 차게 향한 곳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서하얀의 ‘육아 해방의 날’은 30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 임창정, ♥ 서하얀에 “내가 알아서 한다고” 갈등 폭발

    임창정, ♥ 서하얀에 “내가 알아서 한다고” 갈등 폭발

    임창정이 생애 첫 ‘6부자 놀이공원’에 도전한다. 30일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이 오형제를 데리고 놀이공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임창정이 아내 서하얀에게 ‘자유의 날’을 선언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달 두 아들과의 소원 내기 골프 대결에서 간발의 차이로 패배한 임창정은 결국 다섯 아들과 ‘놀이공원 벌칙’을 수행하기로 한 것. 임창정은 서하얀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고 쉬어라”라며 큰소리를 치고 자신 있게 도시락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요식업 대가’ 임창정도 먹성 좋은 오형제의 대용량 요리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고, 급기야 요리 재료를 태우는 등 실수를 연발해 진땀을 뺐다. 이에 보다 못한 서하얀은 “이래서 놀이공원 갈 수 있겠어?”라고 말했다. 결국 임창정도 “내가 알아서 한다고”라고 소리치며 갈등이 폭발했다. 이에 과연 임창정과 오형제가 무사히 놀이공원에 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임창정의 아들들이 ‘국보급 가수’ 아빠를 쏙 빼닮은 끼를 발산해 눈길을 끈다. 특히 셋째 아들은 ‘임창정 붕어빵’다운 음색과 가창력으로 SNS를 뜨겁게 강타한 바 있다. 이에 다른 형제들도 임창정의 춤선을 완벽하게 ‘복붙’한 댄스 실력을 뽐냈다. 아이들의 멈출 줄 모르는 무아지경 끼 발산에 스튜디오에서도 감탄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서하얀은 결혼 6년 만에 처음으로 꿈에 그리던 육아 탈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해방감도 잠시, 서하얀은 임창정과 오형제가 없는 고요한 집이 어색한 듯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떻게 쉬어야 하지?”라며 자유를 즐기지 못하는 서하얀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도 탄식이 터져 나왔다. 그러나 잠시 후, 누군가와 통화를 마친 서하얀은 무언가 결심한 듯 화려한 변신을 감행, 외출에 나섰다. 파격 변신을 마친 서하얀이 야심 차게 향한 곳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3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미세먼지 ‘나쁨’ 때 한강 편의점 매출건수 33% 급감

    미세먼지 ‘나쁨’ 때 한강 편의점 매출건수 33% 급감

    KB국민카드가 최근 4년간 개인 신용·체크카드 매출 데이터와 미세먼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서울에 미세먼지 ‘나쁨’(미세먼지 농도 81㎍/㎥·세제곱 미터 당 마이크로그램 이상) 발생일(7일·5월 22일까지) 동안 한강 공원 지역 편의점의 매출 건수가 33%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KB국민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미세먼지 나쁨이었던 날에 한강 공원 지역 중 여의도 지역은 43%, 잠실과 반포 지역은 각각 37%, 그외 나머지 지역은 25%나 매출 건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로 인해 한강 공원의 취식이나 음주 자제 권고가 있었고, 벚꽃 축제 때도 인원이 제한되며 같은 지역의 매출 건수가 각각 21%, 11% 정도만 떨어진 것과 대조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주중과 주말을 비교했을 땐 주말에, 실외형 활동과 실내형 활동을 비교했을 땐 실외형 활동에 더 많은 영향을 미쳤다. 올해 미세먼지 나쁨인 날 놀이공원·유원지의 매출 건수는 주중이 9%, 주말이 27%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형 활동 중에서도 영화관이나 미술과, 공연장의 경우 주중엔 오히려 2% 올랐지만 주말엔 20%나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5년간 미세먼지 나쁨 발생일 수는 2020년 22일, 2019년 29일로 많았다가 2020년 5일로 크게 떨어졌지만, 2021년 21일로 다시 늘었다. 나쁨 일수는 1~5월에 60~86%로 밀집돼 있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3월에 많았다. 같은 기간 가장 발생 비중이 높은 달도 2019년 3월과 2021년 3월이었다. 미세먼지 농도는 매년 6월이 되면 감소했고 10월이 되면 다시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 아이 입안·손발에 울긋불긋 물집… 아이스크림·보리차로 수분 보충

    아이 입안·손발에 울긋불긋 물집… 아이스크림·보리차로 수분 보충

    코로나 방역 효과로 2년간 ‘잠잠’ 올해는 일상회복 탓 유행 가능성 발병 1주일 전후가 전염성 강해 인후통으로 음식 거부에 잠투정 고열 땐 따뜻한 물로 몸 닦아 줘야 뇌수막염·뇌염 등 합병증 위험도 8시간 이상 소변 못 보면 응급실23일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고 전남과 경상권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31도까지 올라 한여름을 방불케 했다. 기후변화로 여름이 시작되기 전부터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기온과 습도가 올라가면 바이러스의 활동성도 높아진다. 이달 초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까지 해제되면서 여름철 유행병인 ‘수족구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11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족구병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수족구 환자는 2017년 21만 2765명, 2018년 20만 8733명이었다가 2019년 51만 8687명으로 폭증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대확산으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가 일상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2020년 수족구 환자는 3만 3210명으로 줄었다. 안종균 세브란스병원 소아감염면역과 교수는 “코로나19 방역 대책의 2차적 효과로 지난 2년 동안은 국내에 수족구병 유행이 거의 없었지만 올해는 일상회복이 진행되면서 유행이 시작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기온과 습도가 높은 늦봄부터 초가을까지는 수족구병이 잘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코로나19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수족구병은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이다. 영어로도 ‘핸드 풋 앤드 마우스 디지즈’(Hand-foot-and-mouth disease)라고 표현되는 것처럼 대표적 증상은 손발 발진, 입속에 생기는 수포나 궤양,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피로감이다. 다른 증상 없이 피부 발진만 생기기도 한다. 피부 발진은 3~7㎜ 크기로 손등, 손바닥, 발등, 발바닥, 손·발가락 사이에 생기는데 누르면 약간 아프거나 가렵다. 영유아들은 인후통과 입속 수포 증상 때문에 음식을 거부하거나 침을 흘리면서 보채고 칭얼대며 잠투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발병 초기에는 작고 붉은 반점처럼 나타나 점차 물집으로 변한다. 어릴수록 몸통, 사타구니, 엉덩이 부분에도 증상이 나타난다. 이 때문에 붉은 반점이 온몸에 퍼지는 수두로 병을 착각할 때도 있다. 수두도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2~10세 아동에게서 주로 나타나는데 작은 반점에서 시작해 온몸에 수포와 농, 딱지가 생기고 2주 뒤에 낫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수족구병은 이름처럼 주로 손발과 입 주변에 물집이 잡히고 일주일 내에 좋아진다는 차이점이 있다. 수족구병의 원인은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바이러스 A16’이다. 콕사키바이러스가 원인인 수족구병은 대부분 경미한 증상을 보인 뒤 완치된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 이후 중국과 대만 등에서 ‘엔테로바이러스 71’이 원인이 되는 수족구병이 국내로 유입됐다. 엔테로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수족구병 때문에 중국에서는 영유아 수십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수족구병은 집단생활을 통해 주로 감염되기 때문에 가정,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 빠르게 확산된다. 감염된 아이의 침, 콧물, 대변 분비물 등에 포함된 바이러스가 장난감, 식기, 문 손잡이 등을 통해 전파된다. 특히 미취학 영유아는 개인 위생 관리가 쉽지 않고 입으로 손을 가져가려는 특성이 있어 더 쉽게 감염된다. 성인들은 수족구병에 걸려도 증상이 미미해 감염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가기 쉽다. 아이가 수족구병에 걸리면 다른 아이에게서 전염됐다고 생각하지만 부모나 다른 성인에게 병을 옮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미숙 경희대병원 감염면역내과 교수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수족구병에 걸리면 자칫 뇌수막염이나 뇌염 같은 신경계 합병증을 앓을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 교수는 “수족구병이 유행할 때는 공공장소나 놀이공원 등 사람이 많은 곳은 되도록 피하고, 아이가 수족구 증세를 보이면 단체 생활 시설에 보내지 않는 것이 질병 전파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전염성이 가장 강할 때는 첫 증상이 나타나기 직전부터 발진이 사라질 때까지 일주일 전후다. 대변으로 배출되는 바이러스는 2주 넘게 전염성을 갖는 경우도 있다. 수족구병은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시점인 발진 발생 이틀 전부터 병원균을 퍼뜨리기 때문에 전염을 막기가 쉽지 않다. 수족구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는 아직까지 없다. 한 번 걸렸다고 해서 면역이 생기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지난해 걸렸던 아이가 올해 또 걸릴 수 있고 한 해에 여러 번 걸리기도 한다. 열이 많이 나면 옷을 벗기고 30도 정도의 따뜻한 물로 몸을 닦아 열을 내려 주는 것이 좋다. 고열과 인후통 증상이 심할 때는 해열진통제를 사용하면 열을 낮추고 입속 통증도 줄일 수 있다. 수족구병에 걸렸을 때는 잘 먹고 푹 쉬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이다. 그렇지만 아이들은 입속 통증 때문에 먹고 마시는 일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밥보다는 죽, 따뜻한 음식보다는 찬 음식, 맵고 짠 음식보다는 담백한 음식이 도움이 된다. 탈수 증상을 막기 위해 보리차를 자주 섭취하게 해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설사를 하지 않는다면 아이스크림을 먹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빨대를 사용하면 입속 통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우유나 분유, 물은 컵으로 마시게 하는 것이 좋다. 1세 미만 영유아가 8시간, 1세 이상 아이가 12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는다면 밤늦은 시간이라도 응급실에 가서 신경계 합병증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임인석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수족구병에 걸리면 열성 경련이 일어날 수도 있고 잘 먹지 못해 탈수 증세가 생기기도 하는데 아이가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는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 교수는 “고열과 함께 두통을 호소하고 토하거나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찾아 정밀 진찰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홍영기, 밑 가슴 훤히드러내고…놀이공원 입장

    홍영기, 밑 가슴 훤히드러내고…놀이공원 입장

    얼짱 출신 사업가 홍영기가 아찔한 언더붑 패션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18일 홍영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외 놀이공원 같았던 #부산롯데월드”라는 멤트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홍영기는 “이 늙은 아주매를 알아보는 고딩 영심이들(팬들)이 많았다면 믿어줄래요?”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홍영기는 귀여운 곰돌이 머리띠를 쓴 채 동안 러블리한 매력을 더욱 뽐내고 있다. 특히 이날 홍영기는 가슴의 아래 라인을 노출한 브라운 컬러의 ‘언더붑(Underboob)’ 원피스를 입고 시선을 강탈했다. 언더붑은 상의를 최대한 짧게 입어 가슴 아랫부분을 과감하게 노출하는 스타일로 최근 유행이 시작된 패션이다. 한편 홍영기는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쇼핑몰 사업과 함께 유튜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난데없이 가방 검사”…레고랜드 관광객 ‘부글부글’

    “난데없이 가방 검사”…레고랜드 관광객 ‘부글부글’

    최근 개장한 강원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과도한 주차료, 소지품 검사, 외부 음식물 반입 제한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12일 레고랜드에 따르면 주차장 이용료는 무료 1시간이 지나면 주차시간과 무관하게 일일 1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반면 경기 과천 서울랜드는 이용객에게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서울 롯데월드는 3시간 무료를 포함 주차시간별로 차등 적용하고, 최대 3000원이다. 아이와 함께 레고랜드를 찾았던 최모(53·서울 장위동)씨는 “대중교통으로 오기 어렵고, 티켓을 예약할 때 안내가 별도로 없어서 요금을 받지 않는 줄 알았다”며 “서울 도심에 있는 놀이공원보다 주차료가 비싸다는 게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레고랜드가 음식물로 인한 사고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한다는 취지에서 외부 음식물 반입을 제한한 점도 이용객들의 불만을 샀다. 레고랜드 장내 식당이 부족하고 음식메뉴도 많지 않은데다 식당 외 별도의 식사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문에서 소지품 검사까지 실시해 이용객들의 불만을 더욱 키웠다. 박모씨(49·여·원주 일산동)는 “제대로 한 끼를 채울 메뉴는 없고, 식당은 비좁고, 주문한 음식은 30~40분이 넘어 나왔다”며 “음식물 반입 금지는 자기네 매출을 올리려는 상술로 보였고, 사전에 알림도 없이 출입구에서 가방 검사를 해 매우 불쾌했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이에 대해 레고랜드 관계자는 “소지품 검사는 보안과 안전을 위해 위험물 반입 여부를 확인하려는 것”이라며 “시범 운영 및 개장 첫 주말 파크 운영 기간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음식물 반입을 허용하는 것으로 정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 “3년 전 사진아냐?”…롯데월드, 현재 상황[포착]

    “3년 전 사진아냐?”…롯데월드, 현재 상황[포착]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이후 첫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놀이공원에서 입장을 제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놀이공원에서 방문객 수가 많아 입장을 제한한 것은 처음이다. 롯데월드는 홈페이지 안내문을 통해 “온라인 예매 손님이 많은 관계로 예매를 일시 중단하오니 양해 부탁드린다”며 “손님들의 쾌적한 이용을 위해 현장 상황에 따라 일시적으로 파크 입장객을 제한할 수도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7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전날 오전 9시30분 문을 열었지만 방문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개장 1시간 30분만인 오전 11시쯤 입장을 제한했다. 오후에 들어서도 입장 제한과 제한 풀기를 반복했고, 자유이용권을 구매하고도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환불 조치를 해주는 상황도 발생했다.롯데월드 관계자는 “학교 재량휴일로 인해 인파가 몰리면서 전날인 어린이날보다 입장객이 30% 더 많아 입장을 제한하고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네티즌은 “놀러 간 건지 사람 보러 간 건지”, “3년 전 사진 아니야?”, “날씨도 좋고 야외 마스크도 해제됐으니 사람이 몰리지”, “코로나 걱정된다”등 반응을 보였다. 부산 기장군에 있는 롯데월드 부산의 상황도 비슷했다. 부산 롯데월드에서는 같은날 정오부터 입장 인원 제한 조치가 이뤄졌다. 어린이날인 지난 5일에는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역시 대규모 인파가 몰린 사진이 여럿 공유됐다.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방안’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됐다. 산책로, 등산로를 비롯해 야외에서 학급단위로 이뤄지는 체육수업이나 야외 결혼식, 지하철 야외 승강장, 놀이공원 등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다만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관람객 수가 50명이 넘는 공연·스포츠 경기 등은 행사 특성상 밀집도가 높고, 함성이나 합창 등으로 침방울(비말)이 퍼지기 쉽기 때문에 실외라도 지금처럼 마스크를 써야 한다. 또 실외 놀이공원이나 해수욕장 등 야외 환경이더라도 사람 간 1m 이상 거리를 둘 수 없다면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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