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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너 일가는 슈퍼카, 직원은 인상 거부…댓글 500개 쏟아진 美 여론 [월드&머니]

    오너 일가는 슈퍼카, 직원은 인상 거부…댓글 500개 쏟아진 美 여론 [월드&머니]

    미국 한 중소기업에서 오너의 호화 소비와 직원 처우를 둘러싼 사연이 온라인에서 공감을 얻으며 논란으로 번졌다. 해당 사연은 7월 말 레딧닷컴에 게시됐다. 댓글이 200여 개 달릴 만큼 주목을 받았다. 이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벤징가가 이달 20일 이를 보도하며 논쟁은 더 넓은 여론으로 확산됐다. 글쓴이에 따르면 회사 오너는 본인을 위해 페라리를 구매하고 17세 딸에게는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사줬다. 반면 오너는 직원들에게 생활비 인상은 어렵다며 임금 동결을 통보했다. 글쓴이는 회사가 비용 절감을 이유로 직원들의 건강보험을 더 저렴한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상품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작 몇 달러를 아끼겠다며 보험을 바꾸면서도 임금 인상을 거부하는 태도에서 강한 박탈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 사치와 긴축의 대비 논란은 동료 직원의 사망 이후 더욱 커졌다. 교통사고로 숨진 직원의 장례를 돕기 위해 동료들이 자발적으로 1800달러(약 265만원)를 모았다. 하지만 회사 오너는 50달러(약 7만원) 현금과 50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만 유가족에게 보냈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장례와 마지막 비용은 결국 직원들이 부담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목은 레딧 댓글에서도 반복적으로 언급됐다. 많은 이용자들이 금액의 많고 적음보다 회사 오너가 전달한 메시지와 태도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유사한 경험담을 공유하며 조직 내 신뢰가 급격히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 댓글 500개로 갈린 미국 여론 이 사연이 벤징가 보도를 통해 야후뉴스에 소개되자 댓글이 500개를 넘기며 찬반 여론이 뚜렷하게 갈렸다. 일부 독자들은 회사의 돈은 오너의 것이며 불만이 있으면 회사를 떠나면 된다는 시장 논리를 강조했다. 임금은 경쟁의 결과일 뿐 개인의 필요는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오너의 사치는 임금 억제로 가능해진 것이며, 기록적인 기업 수익은 결국 직원 몫을 줄인 결과라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 자신이 겪은 사례를 공유하며 이 문제가 특정 기업의 일탈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라고 지적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 임금보다 존중의 문제 전문가들은 이 논란이 단순한 임금 인상 여부를 넘어선 문제라고 본다. 이들은 직원들에게 긴축을 요구하면서 경영진의 부는 과시되는 상황이 반복될수록 갈등은 보상 수준을 넘어 공정함과 존중의 문제로 확장된다고 설명한다. 레딧에서 시작된 공감이 대중 여론으로 확산된 과정은 이러한 인식 차이를 분명히 보여준다는 평가다.
  • “씻는 것도 맡긴다”…호텔에 등장한 ‘인간 세탁기’ 논쟁

    “씻는 것도 맡긴다”…호텔에 등장한 ‘인간 세탁기’ 논쟁

    앉아 있기만 하면 15분 만에 전신 목욕이 끝나는 이른바 ‘인간 세탁기’가 일본에서 논쟁의 중심에 섰다. 일부 호텔과 살롱에 실제 설치돼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이 장비를 둘러싼 평가는 극명하게 갈린다. 편리함을 앞세운 현실적 대안이라는 시선과 인간의 일상을 지나치게 자동화한다는 불편함이 동시에 제기된다. ‘미래 인간 세탁기’로 불리는 이 장비는 캡슐형 구조로, 사용자가 등받이에 몸을 기대면 자동으로 물이 채워지고 미세 기포를 통해 세정이 이뤄진다. 세정 과정 동안 심전도와 자율신경 반응을 감지하는 센서가 작동해 물줄기 강도와 환경을 조절하고 마무리 단계에서는 자동 건조 기능까지 수행한다. 사용자는 별도의 동작 없이 기계에 몸을 맡기기만 하면 된다. 도입도 이미 시작됐다.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의 한 호텔에서는 해당 장비가 스파 시설에 설치돼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도쿄 이케부쿠로 일대 살롱에서도 도입이 결정됐다. 해외 호텔과 스파 시설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고가 장비임에도 주문 제작에만 수개월이 걸릴 정도로 관심이 높다. ◆ 기술 과시가 아닌, 일본 사회가 만든 결과물 이 장비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일본 사회의 구조적 변화가 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목욕은 일상 가운데 가장 부담스럽고 위험한 행위 중 하나로 꼽히게 됐다. 미끄러짐 사고 위험이 크고 간병 인력이 여러 명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본 일부 간병 현장에서는 이미 ‘인간 세탁기’ 개념을 응용한 장비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이 기계를 ‘미래 기술’이라기보다는 씻는 행위조차 힘들어지는 현실이 만들어낸 결과물로 평가한다. 목욕을 포기하거나 미루는 이른바 ‘목욕 거부’ 현상이 확산되면서 자동화된 목욕 설비가 하나의 대안으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 불편한 자동화인가, 불가피한 선택인가 반면 비판적 시선도 만만치 않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생활 행위마저 기계에 맡기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지에 대한 의문이다. 일부에서는 “편리함이 인간을 더 수동적인 존재로 만든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캡슐 안에 몸을 맡긴 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씻겨지는 장면 자체가 불편하게 느껴진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옹호론자들은 시각이 다르다. 이 장비는 인간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 하기 어려운 영역을 대신 맡는 설비라는 주장이다. 특히 고령자나 간병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존엄성과 안전을 지키는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로 이 기계는 세척 성능보다도 사용자의 긴장을 완화하고 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논쟁의 핵심은 기술 그 자체보다도 사회가 어디까지 변했는가에 있다. 일본은 이미 ‘씻는 행위’를 개인의 책임으로만 남겨두기 어려운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한국 역시 같은 질문을 언제 마주하게 될지 알 수 없다. 인간 세탁기를 둘러싼 논쟁은 결국 우리가 일상을 어디까지 기계에 맡길 것인지를 묻고 있다.
  • “씻는 것도 맡긴다”…호텔에 등장한 ‘인간 세탁기’ 둘러싼 논쟁 [두 시선]

    “씻는 것도 맡긴다”…호텔에 등장한 ‘인간 세탁기’ 둘러싼 논쟁 [두 시선]

    앉아 있기만 하면 15분 만에 전신 목욕이 끝나는 이른바 ‘인간 세탁기’가 일본에서 논쟁의 중심에 섰다. 일부 호텔과 살롱에 실제 설치돼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이 장비를 둘러싼 평가는 극명하게 갈린다. 편리함을 앞세운 현실적 대안이라는 시선과 인간의 일상을 지나치게 자동화한다는 불편함이 동시에 제기된다. ‘미래 인간 세탁기’로 불리는 이 장비는 캡슐형 구조로, 사용자가 등받이에 몸을 기대면 자동으로 물이 채워지고 미세 기포를 통해 세정이 이뤄진다. 세정 과정 동안 심전도와 자율신경 반응을 감지하는 센서가 작동해 물줄기 강도와 환경을 조절하고 마무리 단계에서는 자동 건조 기능까지 수행한다. 사용자는 별도의 동작 없이 기계에 몸을 맡기기만 하면 된다. 도입도 이미 시작됐다.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의 한 호텔에서는 해당 장비가 스파 시설에 설치돼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도쿄 이케부쿠로 일대 살롱에서도 도입이 결정됐다. 해외 호텔과 스파 시설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고가 장비임에도 주문 제작에만 수개월이 걸릴 정도로 관심이 높다. ◆ 기술 과시가 아닌, 일본 사회가 만든 결과물 이 장비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일본 사회의 구조적 변화가 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목욕은 일상 가운데 가장 부담스럽고 위험한 행위 중 하나로 꼽히게 됐다. 미끄러짐 사고 위험이 크고 간병 인력이 여러 명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본 일부 간병 현장에서는 이미 ‘인간 세탁기’ 개념을 응용한 장비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이 기계를 ‘미래 기술’이라기보다는 씻는 행위조차 힘들어지는 현실이 만들어낸 결과물로 평가한다. 목욕을 포기하거나 미루는 이른바 ‘목욕 거부’ 현상이 확산되면서 자동화된 목욕 설비가 하나의 대안으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 불편한 자동화인가, 불가피한 선택인가 반면 비판적 시선도 만만치 않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생활 행위마저 기계에 맡기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지에 대한 의문이다. 일부에서는 “편리함이 인간을 더 수동적인 존재로 만든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캡슐 안에 몸을 맡긴 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씻겨지는 장면 자체가 불편하게 느껴진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옹호론자들은 시각이 다르다. 이 장비는 인간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 하기 어려운 영역을 대신 맡는 설비라는 주장이다. 특히 고령자나 간병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존엄성과 안전을 지키는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로 이 기계는 세척 성능보다도 사용자의 긴장을 완화하고 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논쟁의 핵심은 기술 그 자체보다도 사회가 어디까지 변했는가에 있다. 일본은 이미 ‘씻는 행위’를 개인의 책임으로만 남겨두기 어려운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한국 역시 같은 질문을 언제 마주하게 될지 알 수 없다. 인간 세탁기를 둘러싼 논쟁은 결국 우리가 일상을 어디까지 기계에 맡길 것인지를 묻고 있다.
  • 전국 감 주산지서 햇곶감 경매ㆍ축제 열린다

    전국 감 주산지서 햇곶감 경매ㆍ축제 열린다

    곶감철을 맞아 전국 감 주산지에서 햇곶감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충북 영동군은 내년 2월 6일까지 상촌면 임산리 황간농협 상촌지점 집하장에서 햇곶감을 경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6일 시작된 경매는 상촌면 장날에 맞춰 매달 ‘1’과 ‘6’이 들어가는 날(1·6·11· 16·21·26일)에 열리며 모두 10차례 진행된다. 주로 5㎏들이 종이상자(1접·100개 단위)를 거래한다. 군은 또 내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영동곶감 축제’를 열어 감 고을의 위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남 산청군도 내년 2월 6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지리산 산청 곶감을 경매한다. 산청 곶감은 전국 대형할인점, 농협, 산지 직송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경로로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산청 곶감은 고종 황제가 그 맛에 감탄해 이름 붙여진 ‘고종시’로 만든다. 지리산과 덕유산 청정 자연에서 빚어낸 경남 함양군 명품 곶감도 지난 8일 첫 경매를 시작으로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이번 경매는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에 걸쳐 안의농협 서하지점에서 실시된다. 함양군은 내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10회 함양 고종시 곶감 축제’를 열고, 1월 말 서울에서 설맞이 특판 행사를 여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전국 곶감 판매량 1위를 자랑하는 경북 상주시는 내년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지역 유일의 겨울 축제인 ‘2026 상주곶감축제’를 개최한다. 곶감 특별경매를 비롯해 눈썰매장, 인형 극장, 전통 놀이 체험장, 겨울간식 코너, 구이마당 등 즐길 거리, 먹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된다. 상주에서는 올해 1900여 농가가 1만 160t의 곶감을 생산해 총 3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충남 논산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양촌면 체육공원 일대에서 ‘2025 논산양촌곶감축제’를 개최했다. 시는 곶감과 크리스마스를 결합한 이색 콘텐츠로 방문객 13만여 명을 끌어모았다.
  • ‘K팝 女가수’ 행사서 사인까지 받았는데…中팬들 “완전 속았다” 분통, 무슨 일

    ‘K팝 女가수’ 행사서 사인까지 받았는데…中팬들 “완전 속았다” 분통, 무슨 일

    중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K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를 흉내내며 팬 행사에 참석해 논란을 빚었다. 로제와 비슷한 금발 머리와 의상 차림으로 나타나 사진을 찍고, 로제 사진이 든 엽서에 자신의 사인까지 해주면서 팬들의 거센 비난을 샀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청두의 쇼핑몰에서 열린 로제 팝업스토어 행사에서 현지 인플루언서 ‘데이지’가 자신을 로제처럼 연출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있었다. ‘블링크’(블랙핑크 팬덤)를 자처하는 데이지는 로제의 열성 팬이다. 그는 로제 관련 영상을 공유하며 5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모았다. 그러다 청두의 한 쇼핑몰이 로제 팝업스토어를 열면서 데이지를 ‘일일 매니저’로 초대했고, 이것이 논란의 시작이 됐다. 행사 며칠 전 데이지는 소셜미디어(SNS)에 “권력을 장악하다”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역할을 홍보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행사장에는 로제의 공식 굿즈와 블랙핑크 테마 포토존이 마련됐지만, 데이지가 방문객들과 교류할 수 있는 특별 게스트로 소개되면서 혼란이 일었다. 영상에는 금발 머리를 한 데이지가 로제와 비슷한 의상을 입고 팬들과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논란은 로제 사진이 실린 엽서에 데이지가 자신의 이름으로 사인하면서 더욱 커졌다. 그의 SNS에는 비난 댓글이 쏟아졌다. 한 로제 팬은 “사인마저 로제를 흉내 내 끝에 작은 꽃까지 그렸다. 스타 행세를 하며 박수와 관심을 즐기다니 부끄럽지도 않냐”고 분노했다. 또 다른 팬은 “행사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진짜 스타가 온 줄 알았다. 다들 데이지와 사진을 찍었는데, 주인공 행세를 했지만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데이지는 쇼핑몰 측의 초대를 받아 그들이 짠 계획대로 참여했을 뿐이며, 팬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려는 의도였다고 해명했다. 출연료도 받지 않았으며 자신의 행동이 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데이지는 로제를 향한 마음은 2019년부터 시작된 “순수하고 변함없는 사랑”이지 관심을 받으려는 욕심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커지자 쇼핑몰 측은 이번 행사가 블랙핑크나 로제 소속사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지 않았다며 행사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 정희원, 사생활 논란 끝에… 서울시 건강총괄관 사의 표명

    정희원, 사생활 논란 끝에… 서울시 건강총괄관 사의 표명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이 사생활 논란 속에 서울시에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의료·방송계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저속노화’를 운영 중인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은 최근 서울시에 사직 의사를 전달했다. 서울특별시는 정 총괄관의 사의 표명이 있었던 것은 맞다며 수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 총괄관은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저속노화’ 개념을 대중에 알린 인물이다. 지난해 8월 병원을 떠난 뒤 임기 2년의 시장 직속 비상근직(3급 상당)인 건강총괄관으로 위촉돼 서울시 정책 전반에 건강 개념을 반영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논란은 정 총괄관과 서울아산병원 연구원 A씨 간의 고소·맞고소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졌다. 정 총괄관은 A씨를 스토킹 및 공갈 미수 혐의로 서울 방배경찰서에 고소했다. 아내의 직장 인근 접근과 자택 현관에 편지를 두는 등 스토킹 행위가 있었고, 저서 ‘저속노화 마인드셋’ 인세 명목의 금전 요구를 받았다는 주장도 내놨다. 반면 A씨는 정 총괄관을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저작권법 위반, 무고,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 권력관계를 이용한 성적 침해가 있었다는 주장과 함께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신저 일부가 공개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정 총괄관은 A씨와 일정한 관계가 있었음을 인정하면서도, A씨가 심리적 지배와 무리한 요구를 하며 자신을 스토킹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경찰은 양측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이재준 “광주 민·군 공항 통합 이전 합의, 수원 군 공항 이전 논의 물꼬 되길”

    이재준 “광주 민·군 공항 통합 이전 합의, 수원 군 공항 이전 논의 물꼬 되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광주 민·군 공항 무안 통합 이전 합의가 수원 군 공항 이전 논의의 물꼬를 트는 결정적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광주 군 공항 이전 당사자인 6자(광주시·전라남도·무안군·기재부·국방부·국토부) 협의체는 지난 17일 광주 민·군 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에 관한 내용을 담은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재부, 국방부, 국토부가 참여한 ‘6자 협의체’가 1조 원 규모의 지원과 더불어 국가첨단산단 조성, 광역 교통망 구축 등 획기적 지원책을 끌어내며 상생의 열매를 맺었다”며 “수원 군 공항 이전도 이런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썼다. 이어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 개발 이익금을 활용한다면 이전 지역에 3조 원 내외 규모의 상생 발전 기금 지원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아가 정부가 두 지역을 연계 국가전략산업 특구로 조성한다면 국가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수원 군 공항 이전도 상생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을, 광주의 선례가 증명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 국회의원 5명은 지난 8일 국방부를 방문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면담하고, ‘수원 군 공항 이전의 국가전략 사업화를 위한 공동 건의문’을 전달한 바 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음악으로 하나되는 세상… ‘소리아미 하모니 대축제’ 개최

    이새날 서울시의원, 음악으로 하나되는 세상… ‘소리아미 하모니 대축제’ 개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강남구립논현노인종합복지관과 사회적협동조합그리아미가 지난 15일 복지관의 소리새합창단과 그리아미의 장애인슐런 선수들이 함께하는 ‘소리아미 하모니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논현노인종합복지관의 상생복지관인 영동제일교회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새날 서울시의원의 축사, 서울시의장상 시상식, 소리새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캐롤공연, 그리아미 선수들의 거위의 꿈 노래공연, 성탄절 맞이 선물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매년 논현노인종합복지관과 그리아미는 하모니카 공연, 장애인슐런 체험, 장애인한궁대회 합동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이번 서울시의장상 시상식에는 소리새합창단의 변효경 지휘자를 비롯해 2025년도 전국장애인슐런대회에 입상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혜와 경륜이 있는 어르신들과 슐런을 통해 재능을 발휘하는 젊은 장애인선수들이 음악을 통해 교류할 수 있는 장이 생겨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예술을 매개로 하여 한강에서 가족들과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건 선 넘었다”…‘로제’ 닮은 中 인플루언서, 공식 행사에서 사인까지

    “이건 선 넘었다”…‘로제’ 닮은 中 인플루언서, 공식 행사에서 사인까지

    중국에서 열린 블랙핑크 로제의 공식 팝업스토어 행사에서 한 중국 인플루언서가 행사 주인공처럼 소개되고, 공식 굿즈에 사인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팬들 사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연예매체 하이프(Hype)에 따르면 이달 초 중국 청두에서 열린 로제의 ‘Rosie 팝업스토어’ 마감 행사에 중국 인플루언서 데이지(Daisy)가 초청됐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로제의 공식 굿즈 판매와 테마 포토존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 공식 행사다. 논란은 행사 당일 현장 진행자가 데이지를 마치 아이돌처럼 소개하면서 불거졌다. 팬들에게 찍현 영상들 속 데이지는 행사장에서 팬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로제의 공식 굿즈에 자신의 사인을 남기는 모습도 보였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일부 팬들은 “공식 팝업스토어에서 사실상 팬미팅이 진행됐다”며 반발했다. 특히 데이지가 로제가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과 유사한 의상을 착용한 점도 논란을 키웠다. 팬들 사이에서는 “로제의 이미지와 브랜드를 모방한 것 아니냐”, “팝업스토어의 주객이 전도됐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데이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주최 측의 초청으로 하루 점장 자격으로 행사에 참여했다”며 “모든 진행은 사전에 협의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제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었다”며 “어떠한 금전적 대가도 받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데이지는 또 “팝업스토어의 중심은 언제나 로제와 팬들”이라며 “부적절하게 보일 수 있었던 부분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명 이후에도 해외 팬들의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일부 팬들은 데이지의 해명 후에도 “아이돌 홍보와 사칭은 다르다”, “공식 굿즈에 개인 사인을 한 것은 선을 넘은 행동”이라고 하는 등 주최 측과 인플루언서 모두의 책임을 지적하고 있다.
  • 박나래·키 없는 ‘나혼산’…대신 ‘이 사람들’ 합류한다

    박나래·키 없는 ‘나혼산’…대신 ‘이 사람들’ 합류한다

    방송인 박나래와 샤이니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 가운데, 두 사람이 빠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단체 사진이 공개됐다. 17일 ‘나 혼자 산다’ 측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주 방송되는 스튜디오 녹화 현장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현무, 코드 쿤스트, 기안84를 비롯해 무지개 멤버인 샤이니 민호, 옥자연, 박지현이 나란히 서서 경례 자세를 취하고 있다. 제작진은 “필승! 무지개 회원들은 민호 회원님에게 인수인계받아 해병대 전우들과의 일상을 널리 알릴 것을 명받았다”며 민호의 일상이 방송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진에는 그간 고정 출연해온 박나래와 키의 모습은 없었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과 각종 분쟁에 휘말렸다. 앞서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에게 직장 내 괴롭힘, 폭언, 특수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갑질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한 게 발단이었다. 이 과정에서 박나래가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이른바 ‘주사 이모’에게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샤이니 키 역시 이 주사 이모와 친분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박나래는 사안이 해결될 때까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키도 이날 주사 이모가 의사인 줄 알았고 자택에서 몇 차례 진료받았다고 밝히며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현재 예정된 일정 및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현재 출연 중이던 ‘나 혼자 산다’와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했다.
  • 복지·치매·농사… 지자체 이색 달력 붐

    지방자치단체들이 유익한 정보가 담긴 이색달력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달력은 일상에서 쉽게 접해 정보접근성이 좋은데다 어르신들이 아직도 달력을 많이 쓰고 있어서다. 충남 논산시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6년 육군병장 복지달력을 처음으로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육군병장’은 육군훈련소가 있는 논산의 농산물 공동브랜드 명칭이다. 복지달력은 월별 주요 복지사업, 복지 급여 지급일, 관련 기관 정보를 총망라했다. 달력 상단에는 대한민국 대표 복지포털 사이트인 ‘복지로’ 누리집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도 있다. 충북 충주시는 치매안심달력 6000부를 만들었다. 이 달력은 절주, 금연, 소통, 운동, 독서 등 치매 예방 333수칙, 치매안심센터 사업, 치매예방을 위한 음식·체조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치매 조기 검진 대상, 검사 장소·주기, 소요 시간, 준비물 등도 친절하게 알려준다. 치매와 건망증을 구분하는 방법도 설명한다. 경북 청도군은 월별 농가 실천 사항을 담은 농사달력 2000부를 선보였다. 농사달력에는 퇴비·비료 살포 적기, 주요 작목의 작업 단계별 일정 등 한 해 농사에 꼭 필요한 내용이 정리돼 있다. 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농산물안전분석실, 농촌일자리지원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등의 이용 방법도 안내한다.
  • “트럼프 성격 알코올 중독자 같다”… 백악관 뒤집은 비서실장 인터뷰

    “트럼프 성격 알코올 중독자 같다”… 백악관 뒤집은 비서실장 인터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알코올중독자 성격’ 소유자로 표현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인터뷰 기사가 16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미국 대중문화 월간지 배니티 페어는 이날 1월 대통령 임명식 전부터 와일스 실장과 11차례에 걸쳐 인터뷰했다며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와일스 실장은 전설적 풋볼 선수 아래서 자랐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처럼 다루기 힘든 남성에는 일가견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알코올 중독자였던 아버지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할 수 없는 것은 없다는 생각으로 일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술을 마시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성격은 알코올 중독자와 똑같다고 표현했다. 와일스 실장은 머스크가 천재라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항우울제인 케타민 복용자로 때때로 백악관 행정동 건물에서 침낭을 펴고 잤다”고 밝혔다. 또 JD 밴스 부통령은 “10년간 음모론자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와 관련, “관세가 좋은 정책인지에 대해 엄청난 의견 불일치가 있었다”며 정책 난맥상도 소개했다. 와일스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얼음아가씨’라고 부를 정도로 조용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기에 이번 인터뷰 내용은 의외라는 평가가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와일스 실장은 자신의 엑스(X)에 “오늘 새벽에 공개된 기사는 나와 최고의 대통령 및 백악관 직원, 내각을 대상으로 한 부정직하게 꾸며진 악의적 기사”라고 반박했다. 또 “중요한 맥락은 무시됐다”며 짜깁기 기사라고 비판했다. 사태를 가라앉히려는 듯 트럼프 대통령은 와일스 실장을 두둔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포스트에 “나는 ‘만약 내가 술을 마셨다면 알코올 중독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을 것’이라고 자주 말해왔다”며 와일스 실장에 대해 “정말 훌륭하다”고 신뢰를 보였다.
  • 李대통령 “뒤에서 딴소리” 생중계 질타에 이학재 또 반박글

    李대통령 “뒤에서 딴소리” 생중계 질타에 이학재 또 반박글

    대통령 업무보고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질타를 받고 반박에 나선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또 공개적으로 반박글을 올려 논쟁을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지식재산처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여기는 정치 논쟁의 자리가 아니다. 행정을 하는 자리”라며 “정치 색깔로 누굴 비난하고 불이익을 준 적이 있나. 유능하면 상관없이 쓴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 영역에서는 허위 보고를 해서는 안 된다. 모른다고 야단친 적이 없다. 공부하고 노력해서 보완하면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논란이 된 인천공항공사 사례를 직접 거론하며 “공항공사 사장은 처음엔 자기가 하는 일이라고 했다가, 나중엔 세관이 하는 일이라고 했다”며 “제가 관련 기사를 보다가 댓글을 봤다. 관세청과 공항공사가 업무협약(MOU)을 맺어 공항공사가 대신 검색하는 게 맞다는 내용이 있더라. 대중이 다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걸 두고 대통령이 범죄를 가르쳤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수법은 이미 다 알려진 내용”이라며 “누가 그러더라. ‘사랑과 전쟁’이라는 드라마는 바람피우는 법을 가르치는 거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집단지성으로 다 보고 판단하고 있다. 업무보고를 공개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직접 민주주의가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공직자의 태도에 대해서도 강한 표현을 사용했다. 그는 “술자리에서의 담소와 국가 행정을 집행하는 자리는 전혀 다르다”며 “정치 세계에서는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한만큼 책임을 지는 것인데, 권한을 행사하면서 책임은 다하지 않겠다는 태도는 천하의 도둑놈 심보”라며 “그런 사람은 어떤 공직도 맡아서는 안 된다. 돈과 명예를 누리고 싶으면 나가서 돈을 벌라”고 말했다. 논란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시작됐다. 당시 이 대통령은 이학재 사장에게 외화 불법 반출 단속과 관련해 “1만 달러 이상은 해외로 반출할 수 없는데, 100달러 지폐를 책갈피처럼 끼워 나가면 안 걸린다는 말이 실제 그러냐”고 질문했다. 그러나 이학재 사장은 “주로 위해물품을 검색한다”, “업무 소관이 다르다”는 답변을 반복했다. 제대로 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생각한 이 대통령은 “옆으로 새지 말고 물어본 것만 답하라”, “참 말이 길다”고 지적했고, 김민석 국무총리까지 나서 “1만 달러 초과 현금 검색이 가능한지만 말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학재 사장은 “정확히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다른 데 가서 노세요?”라며 강하게 질책했다. 이학재 사장은 이후 페이스북과 기자간담회를 통해 “외화 불법 반출 단속의 법적 책임은 관세청에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MOU에 따라 협조할 뿐 위탁받은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또 “대통령 발언으로 책갈피에 달러를 숨기는 방법이 알려졌다”는 취지의 주장도 폈다. 그러나 인천공항공사와 인천공항세관이 지난해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미화 1만 달러 초과 외화 반출 검색을 인천공항공사가 대신 수행하도록 돼 있다. 해당 MOU는 이학재 사장 재임 중 체결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를 언급하며 “업무보고 자리에서 한 말과 뒤에 가서 하는 말이 다른 사람들이 있다”며 “이 자리는 지휘하고 명령하고 따르는 행정 영역이다. 정치적 논쟁으로 악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을 우습게 보면 안 된다. 공개 행정의 원칙은 법에도 있다”며 업무보고 생중계에 대한 비판에도 선을 그었다. 이에 이학재 사장은 17일 다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외화 불법반출 단속의 법적 책임은 관세청에 있고, 인천공항은 업무협약(MOU)으로 협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MOU는 협력의사를 나타내는 것이고 법적 책임이 없다”며 “이와 달리 위탁은 법령 혹은 계약에 따라 업무를 다른 기관에 맡기는 것으로 법적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항은 위탁이 아닌 MOU를 맺어 유해물질 보안 검색시 관세청 업무를 도와주는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학재 사장은 “사실에 입각한 정확한 보고를 해줄 것을 국정최고책임자의 참모들께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 “남편에게 맞았다” 中서 유행처럼 번지는 가짜 ‘멍든 얼굴’

    “남편에게 맞았다” 中서 유행처럼 번지는 가짜 ‘멍든 얼굴’

    가짜 폭력 피해 영상을 콘텐츠로 인공지능(AI) 기술이 만들어낸 ‘멍든 얼굴’이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얼굴에 타박상과 상처를 합성한 가정폭력 피해자 연출 영상이 중국 숏폼 영상 플랫폼을 중심으로 확산하며 온라인 여론이 들끓고 있다. 12일 중국 언론 지우파이신문에 따르면 최근 중국 SNS에서는 특정 AI 효과를 활용한 가정폭력 연출 영상이 다수 게시됐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얼굴에 멍과 상처가 덧입혀지고, 일부 영상에는 “남편한테 맞았다”는 자막이나 슬픈 음악이 함께 삽입돼 있다. 겉보기엔 실제 피해자를 연상케 하지만, 대부분은 사용자가 재미나 관심을 끌기 위해 제작한 가짜 영상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가정폭력을 오락거리로 소비했다”, “진짜 피해자들의 고통을 희화화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영상들을 접한 일부 이용자들은 “가정폭력을 콘텐츠로 소비하는 것 자체가 2차 가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실제 피해자가 도움을 요청해도, 이런 영상들 때문에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으로 오해받아 외면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영상이 게시된 플랫폼은 관련 AI 효과를 비공개 처리했다. 12일 기준, 기존 영상 일부는 여전히 조회 가능하지만 문제의 효과에서 상처를 합성하는 기능은 삭제된 상태다. 플랫폼 측은 고객센터를 통해 “해당 효과는 폭력을 오락화할 소지가 있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AI 콘텐츠 역시 플랫폼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하며, 신고가 접수될 경우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남편에게 맞았다” 中서 유행처럼 번지는 가짜 ‘멍든 얼굴’ [여기는 중국]

    “남편에게 맞았다” 中서 유행처럼 번지는 가짜 ‘멍든 얼굴’ [여기는 중국]

    가짜 폭력 피해 영상을 콘텐츠로 인공지능(AI) 기술이 만들어낸 ‘멍든 얼굴’이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얼굴에 타박상과 상처를 합성한 가정폭력 피해자 연출 영상이 중국 숏폼 영상 플랫폼을 중심으로 확산하며 온라인 여론이 들끓고 있다. 12일 중국 언론 지우파이신문에 따르면 최근 중국 SNS에서는 특정 AI 효과를 활용한 가정폭력 연출 영상이 다수 게시됐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얼굴에 멍과 상처가 덧입혀지고, 일부 영상에는 “남편한테 맞았다”는 자막이나 슬픈 음악이 함께 삽입돼 있다. 겉보기엔 실제 피해자를 연상케 하지만, 대부분은 사용자가 재미나 관심을 끌기 위해 제작한 가짜 영상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가정폭력을 오락거리로 소비했다”, “진짜 피해자들의 고통을 희화화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영상들을 접한 일부 이용자들은 “가정폭력을 콘텐츠로 소비하는 것 자체가 2차 가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실제 피해자가 도움을 요청해도, 이런 영상들 때문에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으로 오해받아 외면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영상이 게시된 플랫폼은 관련 AI 효과를 비공개 처리했다. 12일 기준, 기존 영상 일부는 여전히 조회 가능하지만 문제의 효과에서 상처를 합성하는 기능은 삭제된 상태다. 플랫폼 측은 고객센터를 통해 “해당 효과는 폭력을 오락화할 소지가 있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AI 콘텐츠 역시 플랫폼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하며, 신고가 접수될 경우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시의원에 ‘지역구 예산 삭감’ 의혹 제기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시의원에 ‘지역구 예산 삭감’ 의혹 제기

    서울 중구가 ‘서소문 자원재활용 처리장 현대화 사업’과 ‘신당역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 예산 삭감 시도를 두고 중구 시의원과 정면 대립했다. 총 35억원 규모의 예산이 원안대로 가결됐으나, 중구는 그에 앞서 시의원의 전원 삭감 시도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16일 중구에 따르면,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전날 열린 중구의회 정례회 폐회식에서 박영한(국민의힘·중구1) 시의원을 지목하며 “정치적 셈법으로 주민 편익을 볼모 삼는 행위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지난 9일 서울시 담당 부서로부터 시의회 상임위를 원만히 통과한 두 사업의 예산이 예결위에서 전액 삭감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수소문해보니 박영한 의원의 요청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현재 시의회 예결위원회 소속은 아니다. 논란이 불거진 예산은 서소문 자원재활용 처리장 현대화 32억원과 신당역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 2억원 등 총 35억원이다. 서소문처리장은 1999년 조성돼 고장이 잦고 작업 환경에 열악하다. 중구는 내년 현대화 사업을 위해 서울시와 협의해 전체 사업이 69억원의 절반 가량인 32억원을 시비로 받기로 했다. 신당5동 신당역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도 올해까지 79억원이 배정됐고, 내년에 시비 28억원을 비롯해 총 43억원이 필요하다. 서울시는 먼저 2억원을 내년 본예산에 반여하고, 나머지 26억원은 추경편성으로 중구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박 의원의 행보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지만 (예산) 삭감을 필사적으로 막기 위해 예결위원을 찾아다니며 사업의 중대성과 시급성을 상세히 설명했다”면서 “이번 사안에 대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그 결과를 주민 여러분께 사실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박 의원은 이러한 예산 삭감 시도를 한 적이 없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폭발 대신 속도”…20분이면 中 본토, 美 극초음속 무기 ‘다크 이글’

    “폭발 대신 속도”…20분이면 中 본토, 美 극초음속 무기 ‘다크 이글’

    미국 육군의 장거리 극초음속 무기 체계인 ‘다크 이글’의 세부 성능이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공개되면서 미·중·러 간 극초음속 경쟁이 한층 격화될 조짐을 보인다. 14일(현지시간)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 보도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앨라배마주 레드스톤 병참기지를 시찰하는 자리에서 다크 이글의 사거리와 운용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설명을 맡은 미군 관계자는 다크 이글의 타격 가능 범위를 “괌에서 중국 본토, 런던에서 모스크바, 카타르에서 테헤란까지”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 무기가 약 3500㎞의 사거리를 지니고 있고 발사 후 불과 20분 이내에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탄두 중량은 30파운드(약 13.6㎏) 미만으로 비교적 작으며 주요 파괴력은 글라이드체의 운동 에너지에 의한 충격에 기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크 이글은 전형적인 ‘부스트-글라이드’(boost-glide)형 극초음속 무기다. 발사 직후 대형 로켓(부스터)이 글라이드체를 대기권 상층으로 밀어 올려 급가속시키고, 부스터가 분리된 뒤 글라이드체는 마하 5(시속 약 6120㎞) 전후의 극초음속 상태로 활공하며 기동·회피를 반복한다. 마지막 종말 단계에서는 목표 근처에서 급강하·회피기동을 거쳐 돌입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높은 운동 에너지가 폭발력 대신 주요 타격 수단으로 작동한다. 즉 다크 이글은 발사부터 돌입까지 동일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가속(부스트)에서 극초음속 활공(글라이드), 종말 돌입의 단계적 비행 프로파일을 따른다. ◆ 극초음속 전력 비교…지역 억제부터 전략 억지까지 다크 이글은 미군이 ‘시간민감형’ 원거리 정밀타격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개발·전력화하는 비교적 이동성 높은 견인형(LRHW) 체계다. 사거리·속도 측면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관련 체계와 차별화되는 측면이 뚜렷하다. 중국의 둥펑(DF)-17은 이동식 탄도발사체에 장착되는 하이퍼소닉 글라이드체(HGV)를 결합한 체계로, 주로 지역 억제용으로 운용된다. 공개된 분석에서는 대체로 중거리급 사거리와 종말 활공 단계에서의 높은 기동성을 특징으로 한다. 러시아의 아반가르드(Avangard)는 대륙간탄도미사일에 탑재되는 대형 글라이드체로, 속도와 사거리에서 전략적 수준(대륙간)을 지향한다. 아반가르드는 극도로 높은 재진입 속도와 기동성으로 기존 요격체계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전략적 억지 수단으로 분류된다. 각 체계의 성격은 분명히 갈린다. 다크 이글은 ‘전술·전략 경계’에 걸친 시간민감형 정밀타격용, 둥펑-17은 지역 억제용 HGV 조합, 아반가르드는 전략적(대륙간) 억지용 HGV로 각국의 임무·운용 철학과 배치 방식에 차이가 있다. ◆ 전력화 속도와 논쟁점 다크 이글은 일부 시험 배치를 거쳐 시범 운용 단계에 진입한 상태로 전해진다. 미군은 현재 생산 속도를 월 1기 수준에서 증산해 월 2기(연 24기)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고가의 첨단 무기를 소수만 보유하는 것은 장기전에서의 지속성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맥락에서 일부 전문가는 다크 이글을 ‘은탄(silver bullet)’형 무기, 즉 성능은 뛰어나지만 수량·비용 측면에서 전면전 변수를 바꾸기엔 한계가 있는 상징적 전력이라고 평가한다. 또 다른 주요 쟁점은 ‘치명성(lethality) 검증’이다. 펜타곤의 시험평가 과정에서는 글라이드체의 파괴효과·실전 표적 상대 성능에 대한 추가 검증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향후 비행시험에서는 실제 표적·방호체계를 반영한 시험이 중요 과제로 남아 있다. 이와 함께 다크 이글의 전력화는 중국·러시아와의 ‘속도전’을 촉발해 역내 군비경쟁을 심화시킬 가능성도 크다.
  • 단국대·고려대 공동연구팀, 초박막 AI 멤리스터 반도체 소자 개발

    단국대·고려대 공동연구팀, 초박막 AI 멤리스터 반도체 소자 개발

    단국대학교는 김민주 교수·최준환 교수, 고려대 신용구 교수가 참여한 공동 연구팀이 10㎚ 이하 초박막 고분자를 기반으로 기억과 연산을 동시에 수행하는 차세대 AI 반도체 ‘멤리스터(memristor)’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AI 기술의 고도화와 대용량 데이터 처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도체 분야에서는 이른바 ‘메모리 병목(Memory Wall)’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멤리스터는 전류 흐름을 스스로 제어하며 학습 가중치를 조절할 수 있어 ‘스스로 생각하는 메모리’로 차세대 메모리·연산 소자로 주목받는다. 그러나 기존 고분자 기반 멤리스터는 소자 특성 편차로 인한 오작동, 수율 저하 등 내구성과 신뢰성 문제로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전류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고성능 초박막 소재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액체 용매 없이 기체 상태 물질을 반응시켜 박막을 형성하는 iCVD(initiated Chemical Vapor Deposition) 공정을 적용해, 사이아노(CN) 기능을 갖는 고분자 물질을 10nm 이하 두께(머리카락 굵기의 수천 분의 1 수준)의 초정밀 박막으로 구현했다. 개발된 멤리스터를 고해상도 이미지 기반 최신 AI 모델(CNN)에 적용 결과, 최대 88.39%의 분류 정확도를 기록했다. 연구팀은 전력 효율 향상, 처리 속도 증가, 칩 면적 감소 등 기존 반도체 구조 대비 구조적 우수성도 입증했다. 김민주 단국대 교수는 “엣지 AI, 웨어러블 기기, 자율주행, 로봇 등 저전력·고효율 AI 시스템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성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Advanced Science’(2024년 영향력지수 IF=15.1)에 2025년 11월 온라인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An Ultrathin, Cyano-Functionalized Copolymeric Memristor by iCVD Process for Driving Convolutional Neural Networks of High-Resolution Images’(고해상도 이미지용 합성곱 신경망 구동을 위한 iCVD 기반 초박막 사이아노 기능화 공중합체 멤리스터)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주관 차세대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사업, 우수신진연구사업, 중견연구사업과 신진연구자인프라지원사업(기초과학연구원), 인간지향적 차세대 도전형 AI 기술개발사업(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20분이면 中 본토 도달”…美 극초음속 무기 ‘다크 이글’ 베일 벗다 [밀리터리+]

    “20분이면 中 본토 도달”…美 극초음속 무기 ‘다크 이글’ 베일 벗다 [밀리터리+]

    미국 육군의 장거리 극초음속 무기 체계인 ‘다크 이글’의 세부 성능이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공개되면서 미·중·러 간 극초음속 경쟁이 한층 격화될 조짐을 보인다. 14일(현지시간)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 보도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앨라배마주 레드스톤 병참기지를 시찰하는 자리에서 다크 이글의 사거리와 운용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설명을 맡은 미군 관계자는 다크 이글의 타격 가능 범위를 “괌에서 중국 본토, 런던에서 모스크바, 카타르에서 테헤란까지”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 무기가 약 3500㎞의 사거리를 지니고 있고 발사 후 불과 20분 이내에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탄두 중량은 30파운드(약 13.6㎏) 미만으로 비교적 작으며 주요 파괴력은 글라이드체의 운동 에너지에 의한 충격에 기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크 이글은 전형적인 ‘부스트-글라이드’(boost-glide)형 극초음속 무기다. 발사 직후 대형 로켓(부스터)이 글라이드체를 대기권 상층으로 밀어 올려 급가속시키고, 부스터가 분리된 뒤 글라이드체는 마하 5(시속 약 6120㎞) 전후의 극초음속 상태로 활공하며 기동·회피를 반복한다. 마지막 종말 단계에서는 목표 근처에서 급강하·회피기동을 거쳐 돌입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높은 운동 에너지가 폭발력 대신 주요 타격 수단으로 작동한다. 즉 다크 이글은 발사부터 돌입까지 동일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가속(부스트)에서 극초음속 활공(글라이드), 종말 돌입의 단계적 비행 프로파일을 따른다. ◆ 극초음속 전력 비교…지역 억제부터 전략 억지까지 다크 이글은 미군이 ‘시간민감형’ 원거리 정밀타격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개발·전력화하는 비교적 이동성 높은 견인형(LRHW) 체계다. 사거리·속도 측면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관련 체계와 차별화되는 측면이 뚜렷하다. 중국의 둥펑(DF)-17은 이동식 탄도발사체에 장착되는 하이퍼소닉 글라이드체(HGV)를 결합한 체계로, 주로 지역 억제용으로 운용된다. 공개된 분석에서는 대체로 중거리급 사거리와 종말 활공 단계에서의 높은 기동성을 특징으로 한다. 러시아의 아반가르드(Avangard)는 대륙간탄도미사일에 탑재되는 대형 글라이드체로, 속도와 사거리에서 전략적 수준(대륙간)을 지향한다. 아반가르드는 극도로 높은 재진입 속도와 기동성으로 기존 요격체계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전략적 억지 수단으로 분류된다. 각 체계의 성격은 분명히 갈린다. 다크 이글은 ‘전술·전략 경계’에 걸친 시간민감형 정밀타격용, 둥펑-17은 지역 억제용 HGV 조합, 아반가르드는 전략적(대륙간) 억지용 HGV로 각국의 임무·운용 철학과 배치 방식에 차이가 있다. ◆ 전력화 속도와 논쟁점 다크 이글은 일부 시험 배치를 거쳐 시범 운용 단계에 진입한 상태로 전해진다. 미군은 현재 생산 속도를 월 1기 수준에서 증산해 월 2기(연 24기)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고가의 첨단 무기를 소수만 보유하는 것은 장기전에서의 지속성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맥락에서 일부 전문가는 다크 이글을 ‘은탄(silver bullet)’형 무기, 즉 성능은 뛰어나지만 수량·비용 측면에서 전면전 변수를 바꾸기엔 한계가 있는 상징적 전력이라고 평가한다. 또 다른 주요 쟁점은 ‘치명성(lethality) 검증’이다. 펜타곤의 시험평가 과정에서는 글라이드체의 파괴효과·실전 표적 상대 성능에 대한 추가 검증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향후 비행시험에서는 실제 표적·방호체계를 반영한 시험이 중요 과제로 남아 있다. 이와 함께 다크 이글의 전력화는 중국·러시아와의 ‘속도전’을 촉발해 역내 군비경쟁을 심화시킬 가능성도 크다.
  • “더러운 X들” 무대 뒤 욕설 영상 터졌는데…“후회 없다”는 프랑스 영부인, 또 논란

    “더러운 X들” 무대 뒤 욕설 영상 터졌는데…“후회 없다”는 프랑스 영부인, 또 논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72) 여사가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향해 심한 욕설을 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하지만 그는 “후회하지는 않는다”며 “사적인 자리였다”고 해명해 추가 논란을 낳고 있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과 프랑스24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리지트 여사는 전날 현지 브뤼트와의 인터뷰에서 “피해 여성들에게 상처를 줬다면 미안하다”고 말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7일 브리지트 여사가 참석한 공연에서 시작됐다. 당시 성폭행 혐의를 받았던 프랑스 배우 겸 코미디언 아리 아비탕의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이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의 시위로 중단됐다. 공연 후 무대 뒤에서 브리지트 여사는 아비탕과 대화하며 활동가들을 “더러운 X들”이라고 욕했다. 이 장면이 담긴 영상이 다음 날 공개되자 소셜미디어(SNS)에서 ‘#더러운X들’이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오스카상 수상자 마리옹 코티야르를 포함한 유명 배우들이 이 해시태그를 SNS에 사용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영부인 측은 이를 활동가들에 대한 “급진적 비판 방식”이라고 해명했지만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약 60개 페미니스트 단체로 구성된 ‘페미니스트 파업’ 연대는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당시 공연을 중단시킨 활동가들은 ‘강간범’이라고 쓰인 아비탕의 가면을 쓰고 “아비탕은 강간범”이라고 외쳤다.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아비탕은 2021년 한 여성으로부터 강제 성행위 혐의로 고소당했다. 수사 당국은 2023년 그에 대한 사건을 기각했고, 항소법원도 올해 1월 이 결정을 유지했다. 인터뷰에서 브리지트 여사는 자신의 발언을 “사적인 대화”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도 “후회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나는 대통령의 아내이지만 무엇보다 나 자신”이라며 “사적인 자리에서는 다소 부적절한 방식으로 감정을 드러낼 수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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