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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에 중국인이 사라졌다… 단체여행 ‘0’ 환전액 절반 ‘뚝’

    공항에 중국인이 사라졌다… 단체여행 ‘0’ 환전액 절반 ‘뚝’

    中노선 이용객 2주만에 22%↓ 중국어 손팻말·깃발 볼 수 없어 “중국 정부가 15일부터 한국 관광을 금지한다지만 보시다시피 이미 공항에는 중국인이 없습니다. 당분간 단체 관광객은 아예 없을 겁니다.”14일 중국인 개인 여행객을 마중 나온 여행사 직원 김모(37)씨는 텅 빈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보면서 연신 한숨을 쉬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인한 중국 정부의 한국여행 금지령이 시행되기 하루 전, 입국장에는 일본·말레이시아·태국 등에서 온 관광객들만 보였다. 이날 오전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항저우, 하얼빈 등 중국에서 출발한 여객기 10여대가 공항에 도착했지만 단체 여행객은 없었다. 중국어로 된 손팻말과 깃발도 사라졌고 단체 여행객을 태우는 전세버스도 한두 대에 불과했다. 중국노선 출국장에는 한국사람이 대부분이었다. 최모(43)씨는 “탑승 수속이나 출국 수속을 할 때 늘 길게 줄을 서야 했는데 오늘은 아예 줄을 설 필요도 없고 면세점도 한산해서 놀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주차 안내를 하는 공항 직원은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는 중국인 여행객이 줄을 서서 입국장을 빠져나왔지만 지난주부터 한산하다고 느낄 정도로 급격히 사람이 줄었다”고 말했다. 입국장 환전소 직원도 “중국 돈 환전 액수가 지난달에 비해 절반 정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2월 셋째주(20~26일) 27만 5979명이었던 중국노선 이용자는 그다음주(2월 27일~3월 5일)에는 24만 7002명으로 줄었다. 지난주(3월 6~12일)에는 21만 5316명으로 급감했다. 여행객 규모가 2주 만에 22%나 축소됐다. 또 지난달 28일부터 3월 13일까지(2주간) 인천공항 이용객은 227만 4380명이었고 이 중 중국노선 이용객(45만 3607명) 비중은 19.9%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7%와 비교하면 2.8% 포인트 하락했다. 꾸준히 20%대를 유지하던 월요일 공항 이용객 중 중국노선 승객 비중도 13일에는 18.8%(2만 9278명)로 떨어졌다. 중국인 여행객들의 매출 기여도가 높은 면세점, 성형외과, 호텔, 여행사들은 타격을 피부로 느낄 정도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비즈니스호텔 관계자는 “15일 이후 예약이 평상시보다 15% 이상 줄었다”고 말했다. 강남구 논현동의 성형외과 직원은 “평소 중국인 환자가 전체 환자의 30~40%를 차지하는데 예약은 평소의 80% 수준으로 줄었고 수술을 연기하고 싶다는 문의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4~5월은 중국 관광객 성수기이지만 업계는 이런 피해가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 아래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대한항공은 16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중국발 항공편 1200여편 중 79편(약 6.5%)의 운항을 중단한다. 중국노선 비중이 높은 아시아나항공은 15일부터 26일까지 11편,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79편 등 총 90편의 운항을 줄인다.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인 개별여행객을 비롯해 동남아 등 다른 국가 여행객이나 외국에 나가는 내국인의 편의를 늘리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홍콩, 대만 등 비중국 중화권과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의 여행객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월 이들 국가의 여행객은 122만 695명으로 지난해 1월보다 13.3% 늘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조만간 중국인 여행객 감소에 대한 종합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삼성 ‘이건희 동영상’ 무마 뒷거래 정황 드러나

    삼성 ‘이건희 동영상’ 무마 뒷거래 정황 드러나

    ‘이건희 성매매 동영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동영상을 찍은 일당과 삼성 사이에 사건 무마를 위한 뒷거래가 이뤄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조사부(부장 이정현)는 CJ제일제당 부장 출신 선모(56·구속)씨 일당이 삼성 측에서 수억원대 돈을 받은 단서를 잡고 자금 출처 등을 확인하고 있다. 선씨 일당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6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이 회장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논현동 자택을 출입하는 여성들로부터 이 회장을 촬영하도록 지시하고 동영상을 촬영했다. 동영상에는 이 회장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여성들에게 돈 봉투를 건네고 성관계를 암시하는 대화를 나누는 장면 등이 담겼다. 동영상 의혹이 불거지가 삼성 측은 “돈을 요구받은 적이 있지만 믿을 수 없는 이야기였기 때문에 응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삼성 측이 선씨 형제에게 거액을 건넨 정황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선씨 형제의 관련 진술도 확보, 자금 규모는 총 3억원 안팎에 이르렀다고 한다. 검찰은 특히 삼성 측에서 건넸다는 자금의 성격과 출처 등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의 순수 개인 자금인지, 회삿돈이 일부 섞였는지, 삼성 측의 누가 선씨 형제에게 돈을 전달했는지 등을 규명하는 게 관건이다. 검찰은 논현동 빌라의 전세 계약자로 알려진 김인 삼성SDS 고문을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자금출처 전반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동영상 의혹과 관련해 삼성 차원에서는 어떤 자금도 집행한 적이 없다는 공식 입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영동지구(강남) 개발

    [그때의 사회면] 영동지구(강남) 개발

    강남은 일반적으로는 서울의 한강 남쪽의 동부인 강남구와 송파구, 중앙부인 서초구를 뜻한다. 전에는 영동(永東)이라는 말을 주로 썼다. 영등포의 동쪽이라는 뜻이었다. 1973년 영동 일대의 토지구획정리사업을 하면서 이를 관할할 영동출장소가 신설됐다. 강남이 경기도 광주와 시흥에서 편입된 것은 1963년 1월 1일이었다. 당시 강남은 수만 명의 인구에 과수원과 야산, 논밭으로 이루어진 조용한 농촌 마을이었다. 서울의 인구가 급증하자 1966년 12월 28일 서울시는 최초로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를 토지구획정리예정지로 지정해 강남 개발의 서막을 올렸다.본격적인 강남 개발은 1968년 경부고속도로 착공과 맞물려 시작됐다. 지금의 신사·논현·역삼동 일대의 영동 1지구는 약 1550만㎡에 이르는 방대한 지역이었다. 1지구에 이어 1970년 11월 5일 서울시는 대치·삼성·청담·압구정동 일대의 영동 2지구 1200만㎡를 개발하겠다는 계획과 봉은사 남쪽 삼성동에 당시 상공부 청사와 산하기관을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상공부 이전 계획은 나중에 백지화됐지만 그 땅의 일부에 현재 무역협회와 한국전력이 들어서 있다. 이 발표를 계기로 당시 평당 5000원가량이던 강남의 땅값은 크게 오르게 된다. 강남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시는 논현동과 개포동에 공무원 아파트를 건설했다. 1972년 3월에는 시영주택 등 1350동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압구정·논현·학·청담동 일대에 10개 단지가 이듬해까지 준공됐다. 이곳에 입주한 주민들은 강남 개척의 선구자들인 셈이다. 서울시는 버스 노선을 강제 배치했고, 이 단지를 중심으로 주택들이 서서히 들어서면서 강남 일대는 시가지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이어 1975년 10월에는 강남구가 탄생해 개발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한다. 1973년 말 영동 1·2지구를 형성하는 양재·도곡·신사·청담·잠원·서초동의 인구 합계는 5만 3000여명에 불과했지만 1978년에는 21만 6000여명으로 불어났다. 한편 잠실은 원래 모래 퇴적으로 생긴, 여의도 같은 섬이었다. 조선시대에는 뽕나무 밭이었지만 1960년대에는 이미 멸종됐고 주민들은 밀이나 수수 따위를 경작하며 가난하게 살았다. 청년들은 나룻배를 따고 뚝섬 공장으로 일하러 다녔다. 잠실 개발에 착수한 것은 경기도 광주 대단지(지금의 성남시)와 서울을 이어서 대단지 주민들을 달래려는 의도가 있었다. 1971년 2월 잠실 남쪽의 물길을 막아 잠실섬을 육지로 만드는 공사가 시작돼 4월 17일 물막이 공사가 완료됐다. 1978년 6월에야 248만㎡의 매립 공사가 끝났다. 이후 잠실은 종합개발계획이 세워져 고층 및 저층 아파트들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사진은 영동지구 제3단지에 들어선 시영 단독 주택들(1972년11월 24일 촬영). 손성진 논설실장 sonsj@seoul.co.kr
  • ‘최순실 집사’ 데이비드 윤, 박근혜 당선되자 “돈 많이 벌자”

    ‘최순실 집사’ 데이비드 윤, 박근혜 당선되자 “돈 많이 벌자”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숨은 조력자’인 데이비드 윤씨(한국명 윤영식·이하 윤씨)가 독일어로 쓴 편지들이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됐다. 파독 광부의 아들인 윤씨는 최소 지난 10년 이상 ‘최순실씨의 모든 것’을 알고 함께해 온 파트너로 알려져 있다. <시사IN>이 9일 공개한 윤씨의 편지들에는 그와 박근혜 대통령, 최씨와의 관계를 보여주는 대목들이 등장한다. 윤씨와 최씨의 인연은 재독 교민회장을 지낸 윤씨의 아버지 윤남수씨로부터 시작되었다. 최씨는 평소 윤남수씨를 ‘오빠’라 불렀고, 박 대통령은 그를 ‘삼촌’으로 불렀다고 한다. 윤남수씨는 “1980년대 최순실이 독일에 유학 온다고 알아보러 왔을 때부터 돌봐줬다. 한국에 가면 집에 가서 최태민씨랑 밥도 먹고 그랬다. 임선이씨(최순실의 어머니)가 세뱃돈으로 200만원을 주기도 했다”라고 <시사IN>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윤씨는 최씨의 독일 부동산 매입, 승마 훈련과 관련해 조언해왔다. 최씨의 실소유 회사, 더블루K의 이사를 지냈던 고영태(41)씨는 인터뷰에서 “윤씨가 최순실씨의 독일 사업이나 정유라의 승마 훈련 등을 총괄한 ‘집사’ 같은 역할을 했다. 테스타로사 커피숍(서울 논현동)에도 자주 모습을 보였는데, 최씨에게 윤씨는 핵심그룹 안에 있는 몇 안 되는 중요한 사람이었다”라고 말했다. 최순실씨 일가의 불법 재산 형성 및 은닉 의혹 사건을 수사했던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윤씨를 최씨의 해외 은닉 재산을 밝혀줄 핵심 인물로 보고 추적했다. 하지만 윤씨는 독일에서도 종적을 감추고 연락을 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시사IN>이 입수해 공개한 윤씨의 편지 일부분. 편지는 2012~2013년에 걸쳐 윤씨가 사광기 전 세계일보 사장 아들에게 보낸 것들이다. 당시 윤씨는 사기 혐의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었다. 그는 2013년 2월 출소했다.   #2012년 12월 24일(월) 작성된 편지 아이러니하게도 박(근혜) 후보가 선거에서 이겼다. 문재인에게 3% 차이로. 대통령 취임 이후에 우리는 엄청난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나의 부친은 이제 한국 대통령의 삼촌이 된 것이다.” 최(순실) 원장과의 관계가 더욱 중요해졌어. 이전에 비해서. 다시 한번 좋은 시간이 올 것 같아. 나에게 다시 이 어려운 시간만(10개월) 지나면, 감방만 나가면. 우리 내년에는 더 잘 뭉쳐서 많은 일 해보자. 네가 얘기한 것처럼 돈 무지무지 벌어보자. 내 생각에 우리들은 서로를 보충할 팀인 것 같아. 제일 중요한 것은 독일과 유럽에서 ‘명품’ 수입업체 중심회사로 “C+I 홀딩스”(최순실의 차명 재산으로 의심받는 CNI 홀딩스)를 (최고)주력 회사로 만들 거야. 꼭 만들 거야. 약속해. 너의 아버님(사광기)과 너에게 내가 도울 수 있고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특히 네가 인간적으로 우정과 지분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줄게. 새해는 ‘드림팀’이 성공했으면 좋겠다.   #2013년 2월 10일(일) 작성된 편지 나는 최 원장(최순실)과 만나 아주 중요한 미팅을 가졌단다. 그녀를 만나는 시간은 내게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되었어. 너의 아빠(사광기)랑 지난달 짧게 전화했잖아. 너의 아빠에게 확인해줬어. 내가 나가면 CNI를 잘 관리할 것이라고. 만약 어떤 중요한 것이 있다면 역삼동 CNI로 보내줘. 이제는 아름다운 봄날을 기다리고 있단다. 추운 날이 끝났으면 좋겠어. 우리 정말 돈 많이 벌자. 한국에서 오래오래 살자. D-18. 조만간 보자.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검찰, ‘이건희 동영상’ 촬영·유출 및 성매매 의혹 동시 수사

    검찰, ‘이건희 동영상’ 촬영·유출 및 성매매 의혹 동시 수사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 관련 수사를 하는 검찰이 해당 영상의 촬영·유출과 성매매 의혹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이 회장이 와병 중으로 본인 조사는 불가능한 상태지만, 9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검찰은 최대한 실체를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이정현 부장검사)는 여성들이 이 회장의 모습이 담기도록 동영상을 찍어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혐의로 CJ그룹 부장 선모씨를 지난달 25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선씨의 영상 촬영 경위, 배후 세력 여부, 영상 촬영 목적 등을 광범위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선씨가 CJ 본사 간부급 직원이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CJ 측이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지만, 그는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CJ 측 또한 ‘전직 직원의 개인 범죄’라며 회사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선씨 구속 사실이 알려지면서 검찰이 영상의 촬영·유출뿐만 아니라 사건의 ‘본질’인 성매매 의혹도 규명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검찰은 의혹 전반을 수사 중이라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인이 제기한 의혹은 전방위적으로 확인 중에 있다”며 “두 축의 수사를 모두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해당 영상에 등장한 여성 일부의 신원을 파악해 이들을 조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 속 인물들의 행위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향후 수사 상황에 따라 삼성이나 CJ 관계자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촬영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선씨의 동생과 이모씨는 두 회사 측에 접근해 영상을 대가로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 속 행위가 성매매로 판단되면 장소 마련이나 여성 ‘공급’ 등에 관여한 삼성 관계자들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영상 속 논현동 빌라의 전세 계약자로 거론됐던 김인 삼성SDS 고문은 현재 고발된 상태다. 일단 관련자 진술 등을 통해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관계자 처벌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건희 동영상’ CJ 직원이 촬영 지시

    금품 요구·추가 배후 등 수사… CJ “회사와 무관한 前 직원” 이건희(75) 삼성전자 회장의 ‘성매매 의혹’이 담긴 동영상 촬영을 지시한 인물이 검찰에 붙잡혀 구속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이 동영상 관련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이정현)는 최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촬영) 위반 혐의로 S씨를 구속했다. 성폭력처벌법은 카메라 등으로 다른 사람의 신체를 몰래 찍고 이를 타인에게 제공한 이에게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S씨는 동영상 속 여성들에게 이 회장의 모습이 담기도록 동영상을 찍어 오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른바 ‘이건희 동영상’은 지난해 7월 한 인터넷 매체에 의해 공개돼 ‘이 회장이 성매매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았다. 이후 한 시민이 ‘의혹을 밝혀 달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냈고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도 이 회장과 함께 동영상이 촬영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빌라의 전세 계약자로 거론된 김인 삼성SDS 고문을 고발했다. 검찰은 사건들을 성범죄 전담부서인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배당하고, 해당 동영상 원본을 임의 제출 형식으로 받아 확보했다. 수사팀은 S씨를 상대로 동영상을 갖고 삼성에 금품을 요구한 적이 있는지, 동영상 촬영의 배후가 있는지 등을 캐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동영상에 나오는 인물들의 행위의 사실관계와 삼성그룹 차원의 ‘알선 또는 지원’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S씨가 CJ그룹 계열사의 간부였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CJ 측은 “회사와는 전혀 무관한 개인 범죄”라면서 “S씨도 사직원을 제출해 3월 3일 퇴사처리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이건희 동영상’ 촬영 지시…CJ계열사 직원 구속(종합)

    ‘이건희 동영상’ 촬영 지시…CJ계열사 직원 구속(종합)

    이건희(75) 삼성그룹 회장의 ‘성매매 의혹’이 담긴 동영상을 촬영하라고 지시한 인물이 검찰에 붙잡혔다. 현재 구속수사 중인데 검찰 조사 결과 CJ그룹 부장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이 동영상 관련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이정현)는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촬영) 위반 혐의로 S씨를 구속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검찰 조사 결과 S씨는 CJ그룹 부장이었고, 회사 측은 차장급 직원이었다고 주장했다. 성폭력처벌법은 카메라 등 기계를 이용해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신체를 몰래 찍고 이를 타인에게 제공한 이에게 징역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S씨는 동영상 속에 등장하는 여성들에게 이 회장의 모습이 담기도록 동영상을 찍어 오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지난해 7월 이건희 회장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여러 여성과 함께 등장하는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이 회장이 성매매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일었다. 이후 시민 박모씨가 성매매 의혹을 밝혀달라며 고발장을 냈고,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도 이 회장과 동영상에 등장하는 논현동 빌라의 전세 계약자로 거론된 김인 삼성SDS 고문을 고발했다. 검찰은 이 고발건 등 총 3건의 고발 사건을 성범죄 전담부서인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배당했다. 이후 검찰은 뉴스타파에서 해당 동영상 원본을 임의 제출 형식으로 받아 확보했다. 수사팀은 S씨를 상대로 이 회장 동영상을 갖고 삼성그룹을 협박해 금품을 요구한 적이 있는지 캐묻고 있다. 검찰은 영장 단계에서는 공갈 등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피의자가 동영상 촬영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 추가 배후가 있는지에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동영상에 나타난 인물들의 행위가 구체적으로 어떤 성격인지 사실관계와 삼성그룹 차원의 ‘알선 또는 지원’이 있었는지에도 수사의 초점을 맞춰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영상에 등장한 여성 일부의 신원을 파악해 이들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CJ 측은 이와 관련해 “회사와는 전혀 무관한 전 직원의 개인 범죄”라면서 “S씨는 구속 이후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최근 수리돼 현재는 CJ 직원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CJ 측은 또 “과거 촬영한 일당들로부터 동영상을 매수해달라는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이건희 성매매 동영상’ 촬영 지시자는 CJ 직원

    ‘이건희 성매매 동영상’ 촬영 지시자는 CJ 직원

    이건희(75) 삼성그룹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 촬영을 지시한 인물이 CJ그룹 계열사 직원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 동영상 사건을 수사 중인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이정현)는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촬영) 혐의로 S씨를 구속했다. S씨는 CJ그룹 계열사의 직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조사 결과 S씨는 CJ그룹 부장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차장급 직원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남성은 왜 촬영했는지 또는 누구의 지시로 동영상을 촬영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도촬’ 배후 지시자가 밝혀지만 또다른 후폭풍이 예상된다. S씨는 동영상 속에 등장하는 여성들에게 이 회장의 모습이 담기도록 동영상을 찍어 오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CJ 측은 이와 관련해 “회사와는 전혀 무관한 전 직원의 개인 범죄”라면서 “S씨는 구속 이후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최근 수리돼 현재는 CJ 직원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CJ 측은 또 “과거 촬영한 일당들로부터 동영상을 매수해달라는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동영상 촬영과 기획 등 일련의 범행 과정에 회사 차원에서 관련됐을 가능성과 배후 관계자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해 7월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이건희 회장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등장, 여러 여성과 함께 성매매를 암시하는 말을 하는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시민 박모씨가 성매매 의혹이 밝혀달라며 고발장을 냈고,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도 이 회장과 동영상에 등장하는 논현동 빌라의 전세 계약자로 거론된 김인 삼성SDS 고문을 고발해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 이후 검찰은 뉴스타파에서 해당 동영상 원본을 임의 제출 형식으로 받아 확보해 수사에 들어갔다. 수사팀은 S씨를 상대로 이 회장 동영상을 갖고 삼성그룹을 협박해 금품을 요구한 적이 있는지 캐묻고 있다. 검찰은 영장 단계에서는 공갈 등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동영상에 나타난 인물들의 행위의 구체적인 성격과 삼성그룹 차원의 ‘알선 또는 지원’이 있었는지도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성폭력처벌법은 카메라 등 기계를 이용해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신체를 몰래 찍고 이를 타인에게 제공한 이에게 징역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자치광장] 청년주택, ‘지·옥·고’ 해법으로/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

    [자치광장] 청년주택, ‘지·옥·고’ 해법으로/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

    ‘지·옥·고’, 지하방·옥탑방·고시원의 첫 글자를 땄다. 이 단어는 월세를 살며 주거비 부담에 직면한 2030세대의 생활고를 여실히 보여준다. 작년 한 해 N포세대, 헬조선 등과 함께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꿈과 열정, 패기로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 2030세대에게 현실은 최소 수준의 주거환경까지 위협하며 절망과 포기를 강요한다. 살자리는 모든 생활의 기본이다. 그동안 서울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살자리를 마련해 청년들이 마음 편히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도전숙, 공공기숙사, 협동조합주택, 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을 공급했다. 그러나 전체 공공임대주택 중 청년층 공급물량은 2%에 불과하다. 더욱이 서울시내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토지가 갈수록 고갈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할 때 2019년이면 이마저도 한계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가 청년층에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사업’을 검토하는 것은 필연이다. 이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에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2030 청년층을 위한 청년주택을 공급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살자리를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현재 시범사업지인 용산구 한강로2가, 서대문구 충정로3가를 비롯해 마포구 서교동, 강남구 논현동, 강서구 화곡동 등지에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좋은 취지에도 여러 오해를 받아 안타깝다. 가장 큰 오해는 일부 지역은 고가의 임대료를 내야 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임대료가 주변 시세와 연동되다 보니 생긴 오해로, 용산구 삼각지역과 서대문구 충정로역의 청년주택 임대료가 논란의 중심이다. 역세권 청년주택 임대료는 역세권 지역 임대료 시세 전수조사와 국토교통부, 통계청 조사를 바탕으로 청년주택 운영자문위원회 자문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된다. 또 다른 오해는 청년주택 참여로 얻는 용적률 상향이 민간 사업자에 대한 특혜라는 것이다. 서울시는 용도 지역 상향에 대한 적정공공기여율을 산정해 민간에 과도한 수익률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하고 있다. 민간은 주거면적의 100%를 임대주택으로 짓고 최대 25%에 해당하는 부분을 공공임대주택으로 서울시에 제공해야 한다. 민간이 공급하는 임대주택도 가구 규모, 최초 임대료, 입주자 모집을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 청년은 서울의 미래다. 서울시는 올해 1만 5000호를 포함, 2019년까지 총 5만호의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을 목표로 한다. 청년이 서울시의 새로운 동력이 돼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 가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 대한건설협회장에 유주현씨

    대한건설협회장에 유주현씨

    유주현 신한건설 대표이사가 2일 제27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 건설업계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유 회장은 취임사에서 “건설업계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 재도약을 위해 열정과 경험을 모두 바치겠다”고 밝혔다.
  • 성명기 이노비즈 신임 협회장 “중기의 글로벌 진출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

    성명기 이노비즈 신임 협회장 “중기의 글로벌 진출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혁신, 그리고 따뜻한 동행’으로 4차 혁명의 리더가 되고 글로벌 진출과 일자리 창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성명기(63) 신임 이노비즈(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은 28일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8대 회장 취임식에서 “이노비즈기업과 협회는 4차 산업혁명, 인구절벽으로 대변되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미래에 대비하고 주도적 기술혁신을 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성 회장은 글로벌 진출 허브 역할, 취업하고 싶은 튼튼한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의 혁신기술 선도, 협업과 소통으로 따뜻한 기업·협회 문화 조성 등 4대 아젠다를 제시했다. 이를 위한 수출금융 지원 강화, 글로벌 기술교류센터 5곳 이상 개설, 누적 일자리 30만개 창출, 일학습 병행·출산·육아 지원 등 선진국형 근로제도 확대, 24개 출연연구소와 유기적 협력채널 구축 등 추진 전략도 밝혔다. 성 회장은 “스마트 생산혁신을 위한 지원사업도 확대 운영하며 4차 산업혁명에 효과적 대응이 가능한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면서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부로 승격돼 혁신형 기업과 창업 기업 육성의 컨트롤타워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 대건고와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성 회장은 1991년 자동제어 전문기업인 여의시스템을 창업했다. 산업용 컴퓨터와 네트워크 장비 등을 만들며 최근 솔라셀 관련 장비 등도 생산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기업의 미래, 4차 산업혁명] 대림 ‘디벨로퍼 사업’ 신성장 동력 육성

    [기업의 미래, 4차 산업혁명] 대림 ‘디벨로퍼 사업’ 신성장 동력 육성

    세계 곳곳을 누비며 시공능력을 인정받은 대림은 최근 디벨로퍼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디벨로퍼란 프로젝트 발굴에서 기획, 지분 투자, 금융 조달, 건설, 운영,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사업자를 말한다. 대림 관계자는 “에너지는 물론 인프라와 호텔, 주택사업 등 주요 분야에서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총괄하는 ‘디벨로퍼’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투자부터 시공, 운영까지 모두 대림이 맡아서 진행하고 있는 포천LNG복합화력발전소가 그 대표적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올해 SK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일본 기업을 물리치고 수주를 따낸 터키 차나칼레 현수교 프로젝트도 ‘디벨로퍼 대림’이 목표로 하는 미래를 잘 보여준다. 3조 5000억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에 대림은 민간투자방식(BOT·건설-운영-양도)으로 참여해 16년 2개월 동안 최소운영수익을 보장받는다. 차나칼레 현수가 완성되면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는 2023m에 이르는 세계 최장 현수교가 된다. 이 밖에 대림은 파키스탄에서도 정부·민간 공동개발사업 형태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호텔 브랜드인 글래드(GLAD)와 임대주택사업도 키우고 있다. 2014년에 여의도에 ‘글래드 여의도’를 오픈한 대림은 지난해 강남구 논현동에 ‘글래드 라이브 강남’을 오픈했다. 대림은 마포 공덕과 강남 대치동에도 추가로 호텔을 열어 2018년까지 객실 3000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국내 최초로 기업형 임대주택리츠 전문 자산관리회사인 대림AMC를 출범하며 주택임대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 ‘힘쎈여자 도봉순’ PD “박보영 따돌림 당한 것 같다” 폭로

    ‘힘쎈여자 도봉순’ PD “박보영 따돌림 당한 것 같다” 폭로

    배우 박보영이 ‘도봉순’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22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박보영, 지수, 박형식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보영은 함께 호흡하는 배우 박형식과 지수에 대한 물음에 “보고 있을 때마다 눈호강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형민 PD는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박형식과 지수가 너무 친하다. 박보영이 따돌림을 당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영은 극중 순수한 괴력녀 도봉순으로 분한다. 도봉순은 무엇 하나만 잘못 만져도 부수는 괴력을 타고난 인물이다. 박보영은 괴력에도 가려지지 않는 사랑스러움이 특징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도봉순은 하루살이 알바 인생을 이어오다 게임회사 대표 안민혁(박형식 분)의 경호원으로 취업하게 된다. 또 경찰이 된 짝사랑남 인국두(지수 분)와 얽히며 묘한 삼각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24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건설협회·조합 대학생 장학금…52명에 1억 5300만원 지급

    건설협회·조합 대학생 장학금…52명에 1억 5300만원 지급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은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7년 우수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장학금은 대학생 52명에게 총 1억 5300만원이 지급됐다. 수여식에는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 박승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장경래 대한건설협회 사회공헌사업추진위원장,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생 선정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중 해당 학교 총장의 추천을 받아 진행됐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영상예술로 그린 신자유주의 위기…“자본, 삶 지배하는 다층적 복잡체계”

    영상예술로 그린 신자유주의 위기…“자본, 삶 지배하는 다층적 복잡체계”

    영국을 대표하는 설치작가이자 영화감독인 아이작 줄리언(57)은 다양한 방법으로 신자유주의가 지배해 온 글로벌 경제의 위기를 예고해 왔다. 영화와 현대미술 사이를 오가며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해 온 그의 예술세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개인전 ‘아이작 줄리언: 플레이타임’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복합문화공간인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그의 멀티스크린 영상 설치 작업은 2004년 부산비엔날레와 2008년 광주비엔날레, 2011년 아틀리에 에르메스 전시를 통해 소개된 적이 있지만 본격적인 국내 개인전은 이번이 처음이다.●영화·현대미술 사이 독보적 위상 구축 런던에서 태어나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에서 수학한 줄리언은 탈식민주의, 글로벌 자본주의, 이산과 이주, 인종 및 성적 소수자의 정체성 등을 소재로 작업해 왔다. 이번 전시에는 표제를 이루는 대표작 ‘플레이타임’(2014) 외에 ‘자본론’(2013), ‘레오파드’(2007)의 세 작품이 소개된다. 총러닝타임 67분의 7채널 영상 설치 작품 ‘플레이타임’은 프랑스 영화감독 자크 타티가 1967년 연출한 동명의 영화에서 차용해 온 것으로 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을 통해 자본주의의 그늘을 보여준다. 런던의 헤지펀드 매니저, 은행의 탈규제 때문에 변화된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의 부동산 개발업자, 2008년 세계 금융위기의 시발점이 된 두바이의 필리핀 출신 가정부를 둘러싼 이야기들이 다섯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미술작품 경매사 시몬 드 퓌리가 직접 출연하고 그와 인터뷰를 하는 리포터로 영화배우 장만위가 출연한다. 줄리언은 타티의 영화를 비롯해 기존 영화사 속의 다양한 장면들과 촬영기법들을 인용하면서 에피소드들을 관통하는 중심 주제로 ‘자본’을 설정하고 있다. ●“작품 속 모든 코드들에 자본의 힘 투영” 개인전 오픈에 맞춰 한국을 찾은 작가는 “자본은 우리 인생을 지배하는 수학적 알고리즘과 같은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그 복잡한 체계 아래서 살아가는 우리가 느끼는 여러 의미와 자본주의의 복잡한 체계 그 자체를 다층적으로 나타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더이상 자본을 만드는 데 노동력이 필요하지 않으며 자본은 우리의 삶 속, 심지어 세 아이를 어머니에게 맡기고 집을 떠나 온 필리핀 출신의 가정부가 처한 상황까지도 자본과 연관돼 있다”면서 “자본을 직접적으로 묘사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작품 속의 모든 코드들이 자본이 이 세상을 구축하는 방식을 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4월 30일까지. 글 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힘쎈여자 도봉순’ 지수 “박보영 천사 같았다..모든 남자들의 로망”

    ‘힘쎈여자 도봉순’ 지수 “박보영 천사 같았다..모든 남자들의 로망”

    ‘힘쎈여자 도봉순’ 지수가 박보영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2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발표회에서 지수는 박보영과의 호흡에 대해 “박보영을 처음 본 순간 천사 같았다”고 밝혔다. 지수는 이어 “보영 누나는 누구든 원하는 로망 같은 존재다. 함께 촬영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다들 부러워했다. 촬영할 때마다 영광이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박보영은 극중 순수한 괴력녀 도봉순으로 분한다. 도봉순은 무엇 하나만 잘못 만져도 부수는 괴력을 타고난 인물이다. 박보영은 괴력에도 가려지지 않는 사랑스러움이 특징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도봉순은 하루살이 알바 인생을 이어오다 게임회사 대표 안민혁(박형식 분)의 경호원으로 취업하게 된다. 또 경찰이 된 짝사랑남 인국두(지수 분)와 얽히며 묘한 삼각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북시대’ 개막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을 시작한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서울 사무소는 1층 기금운용위원회 회의실만 남겨두고 모두 임대한다. 2013년 국민연금법 개정으로 시작된 기금운용본부 이전 계획은 2014년 2월 국토교통부의 지방이전계획 변경승인 통보로 본격화했다. 같은 해 3월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에 사옥 부지 1만 8700㎡를 매입했다. 신청사 건립 착공 1년 7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본부와 별도로 지상 5층 규모의 기숙사도 완비했다. 직원 310여명 전원이 이전 대상에 포함됐다.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주식운용실과 채권운용실, 리스크관리센터, 대체투자실, 준비지원실, 운용전략실 등이 이전한다. 기금운용본부 이전에 따라 전북의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 이벤트) 산업 분야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기금운용본부와 거래하는 342개 기관 관계자의 전북 방문과 이에 따른 각종 회의 등으로 생산·취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기금본부 관계자들과 협의를 위해 전북을 찾는 342개 기관 관계자는 월평균 3000여명, 연간 3만 6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의 MICE 산업 관련 지출은 546억원, 이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는 1065억원, 일자리 창출은 940여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금융연구원은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으로 투자는 최대 5534억원, 지역 내 총생산은 최대 3522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기금운용본부와 금융회사 등이 들어서면서 전북혁신도시가 세계 금융허브로 발돋움할 토대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기금본부의 전북 이전을 기폭제로 금융산업이 전북 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낯설고도 익숙한 1970년대 강남

    낯설고도 익숙한 1970년대 강남

    1970년대 강남 개발 현장을 생생한 사진으로 엮은 책이 나왔다.서울역사박물관은 1974~1978년 강남·잠실·송파 등 한강 이남 지역 개발 현장 등을 찍은 사진 260여장을 수록한 ‘서울시정사진총서Ⅶ, 가자! 강남으로, 1974~78①’을 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총서엔 1973년 입주를 시작한 반포주공아파트 공사 현장을 비롯해 잠실·송파 일대, 조성을 마친 도산공원 전경, 잠실 미성아파트와 주공아파트 건설 현장, 신사동과 논현동 일대 사진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순환선 지하철 2호선 공사 장면과 남산3호터널, 한강 교량, 도로 등 건설 현장을 담은 사진도 수록됐다. 1976년 준공된 잠수교가 집중호우로 잠긴 모습, 고속버스업계 9개 회사가 공동 출자해 1976년 개장한 강남종합버스터미널 전경, 강남대로 일대 모습 등도 볼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1957∼1995년 서울시정 사진 원본 58만여장을 서울시에서 이관받아 시대·주제별로 정리하고 그중 대표 사진들을 선별해 2010년부터 ‘서울시정사진기록총서’를 발간하고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태희 비, 논현동 가구거리서 포착 ‘신혼부부의 가구 쇼핑’

    김태희 비, 논현동 가구거리서 포착 ‘신혼부부의 가구 쇼핑’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가구매장을 방문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6일 SNS에는 두 사람이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가구매장에서 가구 등 혼수용품을 둘러봤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한 가구 매장 앞에서 밝게 웃고 있는 김태희와 이를 지켜보는 비의 모습이 담겼다. 비의 자택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라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 이들 부부는 최소한의 가구 구입을 위해 쇼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태희는 아직 신혼집을 마련하지 못해 비의 시아버지, 시누이와 함께 살고 있다. 앞서 김태희는 “아버님이 너무 잘해주신다. 신혼집을 마련하기 전까지는 같이 생활할 계획이다. 좋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5년 열애 끝에 지난달 19일 서울 종로 가회동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후 두 사람은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디셈버 윤혁, 무면허 운전 적발…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상태

    디셈버 윤혁, 무면허 운전 적발…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상태

    남성 2인조 그룹 ‘디셈버’의 멤버 윤혁(32·본명 이윤혁)이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윤혁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윤혁은 전날 오후 4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무면허로 운전하다 경찰의 불심검문에 적발됐다. 윤혁은 과거 음주 운전을 하다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 상태였다. 이날에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윤혁은 운전 면허증을 요구하는 경찰에게 친형의 주민등록번호를 말하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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