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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의 新가구가전 ‘오브제’

    LG전자의 新가구가전 ‘오브제’

    ‘냉장고엔 물푸레나무 원목을, 오디오와 TV엔 호두나무를 썼다.’ LG전자가 1일 ‘가구가전’ 브랜드 ‘LG오브제’를 출범시키며 ‘세상에 없던 가전’ 제품군을 선보였다.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로 큰 성공을 거둔 LG전자는 이후 세탁기 두 대를 위아래로 연결해 ‘트윈워시’를 내놓고, ‘프라엘’을 앞세워 대기업 최초로 가정용 피부관리기 시장에 진출하는 등 가전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왔다. 오브제는 이런 행보의 뒤를 잇는 브랜드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스튜디오에서 소개한 오브제는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 융·복합 가전이다. 신제품은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TV, 오디오 등 4종이다. 이탈리아 출신 산업디자이너 스테파노 조반노니가 협업했다. LG전자 측은 “가구 유행과 소재에 대해 심층 조사했으며 최적의 원목 선정, 우수한 원목 확보를 위해 가공법도 관리했다”면서 “가구와 가전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균형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냉장고와 가습공기청정기는 침실이나 거실 소파 옆 등에 둘 수 있는 탁상 형태로, 애시(물푸레나무) 원목이 적용됐다. 침대 머리맡에서 사용하는 걸 감안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냉장고는 컴프레서와 냉매가스를 사용하는 기존 냉각 방식이 아닌 열전반도체 방식을 채택해 진동과 소음을 없앴다. 가습공기청정기는 박테리아 크기 1000분의1 수준의 미세수분 입자로 실내 습도를 관리한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두 제품 모두 한국과 유럽에서 전자파 안전 인증을 받았다. 제품 아랫부분엔 무드등, 윗면엔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했다. TV와 오디오엔 월넛(호두나무)을 사용했다. TV는 65인치 슈퍼 울트라고화질(UHD) TV와 3단 수납장, 사운드바를 결합한 형태다. 화면을 옆으로 밀면 뒤 공간에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와 생활용품을 넣을 수 있으며, 책꽂이로도 쓸 수 있다. 오디오는 원목 탁상 모양으로, 영국 메리디안의 오디오 기술을 적용했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 등 기기를 3대까지 연결할 수 있다. LG전자는 우선 한국시장에서 오브제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살필 계획이다. 앞으로 고급 프리미엄 호텔 등을 대상으로 B2B(기업 간 거래) 사업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전무)은 “기존 가전제품 영역을 넘어 공간과 완벽히 조화되는 오브제가 고객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애시 원목 냉장고, 월넛 원목 TV

    애시 원목 냉장고, 월넛 원목 TV

    냉장고, 컴프레서 대신 무진동 열전반도체로 냉각 슈퍼UHD TV 화면 뒤엔 3단 수납장, 밑엔 사운드바 ‘냉장고엔 물푸레나무 원목을, 오디오와 TV엔 호두나무를 썼다.’ LG전자가 1일 ‘가구가전’ 브랜드 ‘LG오브제’를 출범시키며 ‘세상에 없던 가전’ 제품군을 선보였다.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로 큰 성공을 거둔 LG전자는 이후 세탁기 두 대를 위아래로 연결해 ‘트윈워시’를 내 놓고, ‘프라엘’을 앞세워 대기업 최초로 가정용 피부관리기 시장에 진출하는 등 가전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왔다. 오브제는 이런 행보의 뒤를 잇는 브랜드다.서울 논현동 스튜디오에서 소개한 오브제는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 융복합 가전이다. 신제품은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TV, 오디오 등 4종이다. 이탈리아 출신 산업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협업했다. LG전자 측은 “가구 유행과 소재에 대해 심층 조사했으며 최적의 원목 선정, 우수한 원목 확보를 위해 가공법도 관리했다”면서 “가구와 가전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균형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냉장고와 가습공기청정기는 침실이나 거실 소파 옆 등에 둘 수 있는 탁상 형태로, 애시(물푸레나무) 원목이 적용됐다. 침대 머리맡에서 사용하는 걸 감안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냉장고는 컴프레서와 냉매가스를 사용하는 기존 냉각방식이 아닌 열전반도체 방식을 채택해 진동과 소음을 없앴다. 가습공기청정기는 박테리아 크기 1000분의 1 수준의 미세수분 입자로 실내 습도를 관리한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두 제품 모두 한국과 유럽에서 전자파 안전 인증을 받았다. 제품 아랫부분엔 무드등, 윗면엔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했다. TV와 오디오엔 월넛(호두나무)를 사용했다. TV는 65인치 슈퍼 울트라고화질(UHD) TV와 3단 수납장, 사운드바를 결합한 형태다. 화면을 옆으로 밀면 뒤의 공간에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와 생활용품을 넣을 수 있으며, 책꽂이로도 쓸 수 있다. 오디오는 원목 탁상 모양으로, 영국 메리디안의 오디오 기술을 적용했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 등 기기를 3대까지 연결할 수 있다. LG전자는 우선 한국시장에서 오브제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살필 계획이다. 앞으로 고급 프리미엄 호텔 등을 대상으로 B2B(기업 간 거래) 사업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전무)는 “기존 가전제품 영역을 넘어 공간과 완벽히 조화되는 오브제가 고객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허민 정인욱 웨딩화보 공개 ‘딸과 개그맨 동료 함께’

    허민 정인욱 웨딩화보 공개 ‘딸과 개그맨 동료 함께’

    개그우먼 허민과 야구선수 정인욱(삼성 라이온즈) 부부가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10월31일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허민·정인욱 부부가 12월 1일 오후 5시 30분 서울 논현동 뉴힐탑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허민·정인욱 부부와 딸 아인 양, 개그맨 동료, 선·후배가 함께한 웨딩화보도 공개했다. 웨딩화보 촬영엔 김민경 오나미 박소영 정태호 김대성 류정남 조승희 김희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한편 허민은 2008년 KBS 공채 개그맨 23기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미녀 개그우먼으로 활약했다. 정인욱은 2009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투수로 활약 중이다. 사진=써드마인드스튜디오, 모니카블랑쉬, 드장플라워,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윤은혜 사과 “표절 의혹...당시 사과 부족했다. 물의 일으켜 죄송”

    윤은혜 사과 “표절 의혹...당시 사과 부족했다. 물의 일으켜 죄송”

    배우 윤은혜가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과거 불거진 표절 논란에 사과했다. 3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MBN 새 드라마 ‘설렘주의보’ 제작발표회에 배우 윤은혜가 참석했다. 윤은혜는 5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는 이날 “3년 전 기회가 있어서 공식 석상에서 사과드린 적이 있지만 부족했던 사과였다”며 과거 논란을 언급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려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고, 실망을 안겨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재차 사과했다. 앞서 윤은혜는 지난 2015년 중국 패션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 시즌2’에 출연해 영화 ‘나니아 연대기’를 모티브로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만든 의상이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당시 윤춘호 디자이너는 표절 의혹을 제기했고, 윤은혜 측은 이에 반박하며 의혹을 부인했다. 특히 당시 윤은혜는 해명 없이 방송을 계속 출연했고, 자신의 SNS에 “마치 내가 늘 1등 한 것처럼 얘기한다. 다음 주가 기대된다. 감사합니다. 히히”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 비난을 받았다. 윤은혜는 뒤늦게 한 행사장에서 당시 의혹에 사과하는 모습으로 빈축을 샀다. 이후 지난해 국내 예능으로 방송에 복귀했지만 시청자 역시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윤은혜는 “여러 실망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더 떨리고 긴장되는 부분이 있다. 다른 분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도 됐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뭘 잘할 수 있을까 생각도 해보고, 많은 분들이 뭘 기대해주실까 고민하다가 이번에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고 드라마 복귀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윤은혜 복귀 작인 ‘설렘주의보’는 평소 강점을 보이는 로맨틱 코미디물인 것. 언제든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아름다운 여배우지만 번번이 차이고, 연애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연애 바보 유정과 사랑을 믿지 않고 결혼에도 관심이 없지만 운명의 여자가 있다면 모든 걸 걸 수 있다고 믿는 낭만 철벽남 우현의 운명 같은 이야기를 그린다. 윤은혜의 상대역으로 천정명이 나선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설렘주의보’ 한고은 “‘동상이몽2’ 출연 이후 이미지 산산조각”

    ‘설렘주의보’ 한고은 “‘동상이몽2’ 출연 이후 이미지 산산조각”

    배우 한고은이 예능 출연 이후 생긴 이미지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조창완 감독, 배우 천정명, 윤은혜, 한고은, 주우재, 피오(표지훈), 이혜란이 자리했다.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인 한고은은 “출연 이후 이미지가 산산조각이 났다. 그런데 그 모습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고은은 “그런 모습에 더 공감을 해주시는 것 같다. 예전보다 나에게 인사를 해주는 사람이 더 늘었다. 그게 행복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는 독신주의 철벽남인 스타닥터 차우현(천정명 분)과 연애 지상주의자인 톱 여배우 윤유정(윤은혜 분)이 각자의 말 못할 속사정으로 가짜 스캔들을 만들어 내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위장 로맨스를 그릴 작품이다. 극 중 한고은은 톱스타 윤유정의 소속사 대표 한재경 역을 맡았다. 31일 오후 11시 첫 방송.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남 유흥주점에 일반음식점 카드단말기 빌려주고 수십억 수수료 챙긴 일당 적발

    강남 유흥주점에 일반음식점 카드단말기 빌려주고 수십억 수수료 챙긴 일당 적발

    강남 유흥주점이 세금을 탈루할 수 있도록 일반음식점 신용카드 이동식 단말기를 빌려주고 그에 따른 수수료 수십억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흥주점에 일반음식점 카드가맹점 명의를 대여해준 피의자 일당과 명의를 빌린 유흥주점 업주 11명을 지난 1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피의자는 주범 2명, 중개업자 2명, 바지사장 1명으로 총 5명이다. 주범 2명 중 이모(50)씨는 구속됐으며 친구인 이모(50)씨는 불구속 입건됐다. 피의자들에 적용된 혐의는 여신전문금융업, 전기통신사업법,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일당은 지난 2014년 4월쯤부터 올해 10월까지 신용카드 단말기를 빌려준 대가로 55개 유흥주점 매출액 356억원에서 10~15% 가량의 수수료 37억원을 챙겼다. 이씨는 논현동과 역삼동에 일반음식점 2개소를 타인 명의로 운영하면서 신용카드 이동식 단말기를 인근 유흥주점에 빌려줬다. 경찰 조사 결과 업주들이 카드 단말기를 빌려 유흥주점 신용카드 매출을 일반음식점 매출처럼 가장한 이유는 ‘세금’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유흥주점에는 특별 소비세 10%가 부과되고 소득금액에 따라 소득세 과세표준 세율이 최대 42%까지 부과된다. 업주들은 일반음식점 명의로 유흥주점 소득을 분산해 세금을 탈루해왔던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브로커를 통해 노숙자들에게 900만원을 주고 명의를 넘겨받았다. 또, 사업자등록을 위한 각종 서류와 함께 휴대전화, 통장을 제공받아 대포폰 84대, 대포통장 177개를 범행에 활용했다. 이 경우 명의를 빌려준 자나 빌린 자도 모두 처벌 대상이 된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검거하지 못한 25개 유흥주점 업주와 명의 대여자를 추가 검거하고 관련 자료를 국세청에 세금 추징 통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동영상 협박’ 최종범 구속 여부 24일 결정

    ‘동영상 협박’ 최종범 구속 여부 24일 결정

    구하라씨에게 동영상을 보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종범(27)씨의 구속 여부가 24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최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구씨는 지난달 27일 최씨를 강요·협박 및 성폭력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최씨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2일 최씨의 자택과 자동차, 휴대전화, 그가 일하던 헤어숍 등을 압수수색했다. 최씨는 지난달 13일 구씨와 서로 폭행한 뒤 구씨에게 과거 함께 찍었던 동영상을 보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9일 최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전날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최씨와 구씨의 폭행 사건은 최씨의 동영상 협박 혐의 사건으로 새 국면을 맞았다. 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그가 동영상을 보내왔다’라는 제목으로 구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13일 새벽 1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구씨와 약 30분 간 몸싸움을 벌였다. 이후 최씨는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집을 나선 최씨는 같은 날 새벽 2시 4분과 2시 23분 두 번에 걸쳐 30초와 8초 길이의 성관계 동영상을 카카오톡으로 보내 협박했다고 구씨는 밝혔다. 경찰은 최씨의 휴대전화와 이동식 저장장치(USB) 등을 압수수색해 디지털 포렌식으로 분석한 결과, 최씨가 영상을 유포한 정황은 일단 없다고 보고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는 구속영장에서 제외했다. 최씨의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24일 오후 늦게 나올 전망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모듈형 수납가구 선보여

    모듈형 수납가구 선보여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현대리바트 직영매장에서 모델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듈형 수납 가구 ‘모듈 플러스’를 선보이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구하라 최종범, 비공개 소환 대질 조사 “진술 어긋나는 부분 검증”

    구하라 최종범, 비공개 소환 대질 조사 “진술 어긋나는 부분 검증”

    경찰이 쌍방폭행과 영상 유포 협박 사건에 휘말린 가수 겸 배우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인 최종범을 비공개 소환해 대질 조사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최종범을 불러 늦은 밤까지 대질조사를 진행했다. 최종범은 조사를 마치고 오후 10시55분께 경찰서 지하 1층 주차장으로 걸어 내려왔다. ‘대질하면서 무슨 이야기를 했나’, ‘서로 합의점은 찾았나’, ‘동영상 관련해 협박했다는 부분 인정하나’, ‘화해 가능성은 있냐’는 등 취재진 질문에는 “죄송하다”는 말만 남긴 뒤 주차된 차량 운전석에 탑승해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구하라는 10시57분께 빠르게 주차장으로 내려와 준비된 세단 뒷좌석에 올라타 경찰서를 떠났다. 경찰은 두 사람의 진술이 어긋나는 부분이 있어 면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보고 대질 과정을 거쳐 진술의 신빙성을 검증하려 했다. 대질 조사에서는 두 사람 간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방어권과 관련된 내용이라 확인은 어렵다”고 말했다. 구하라와 최종범은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서로를 폭행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후 구하라는 쌍방폭행이 있었던 직후에 최종범이 두 사람이 찍었던 사적인 영상을 전송하고 협박했다면서 지난달 27일 최종범을 강요·협박·성범죄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2일 최 씨 자택과 자동차 등을 압수수색해 그의 휴대전화와 USB 등을 확보했고 이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복구 작업을 지난주 마친 상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천, 제2경인전철 건설 시동

    인천, 제2경인전철 건설 시동

    이달 중 타당성 조사… ‘지옥철’ 불만 해소극심한 혼잡도 탓에 만성적인 민원 대상인 경인전철을 보완하는 제2경인전철 건설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17일 경인전철 구로역에서 시작해 경기도 광명, 시흥 은계지구, 인천 남동구 서창지구·논현동·남동공단 등을 거쳐 인천 연수구 청학동까지 이어지는 제2경인전철 건설을 위해 이달 중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연장 28.8㎞의 광역철도다. 다만 구로에서 광명까지 9.3㎞ 구간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노선(신설 예정)을 이용하게 된다. 또 청학역(청학동)부터는 수인선을 활용해 경인전철 종점인 인천역까지 연결된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친 후 2021년 상반기에 국토교통부의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 예비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1조 950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광역철도 건설은 일반적으로 국비 70%, 지방비 30%의 재원 분담으로 추진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아직 사업 초기라 구체적인 사업비 분담 문제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향후 정부와 사업비 문제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제2경인전철을 마무리하면 광역철도망 소외지역이었던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 광역철도망을 갖춰 서울 접근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옥철’로 불릴 정도로 복잡했던 경인전철의 교통수요를 분산해 이용객들의 불만을 해소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천 남동구는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한 인구 급증지역이어서 구를 집중 경유하게 되는 제2경인전철 완공 땐 가장 큰 혜택을 받게 된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 발족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가 발족했다. 부동산 분양 마케팅 회사들은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발기인 총회를 열고 협회를 세웠다. 초대 회장으로는 이윤상 ㈜유성 대표가 추대됐다. 분양 마케팅(대행) 회사는 건설사나 부동산개발업체 등이 개발하는 아파트·상� ㅑ治캥袁太씽� 등의 분양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이들이 협회를 조직한 것은 최근 발생한 분양대행사의 자격 논란이 발단이 됐다. 이 회장은 “분양 마케팅 회사들의 뼈아픈 자기반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부동산 마케팅업의 이미지 개선과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분양 마케팅 회사의 자격 논란과 관련해 “분양대행 업무에 건설업 면허가 굳이 왜 필요한지는 국토교통부도 이해할 만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다른 기준이 나올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회원은 건설업 면허가 있는 37곳을 중심으로 발족했으나 연내 일반 분양마케팅 회사까지 포함해 100곳, 내년 말까지 200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안전불감증이 빚은 참사…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대표 등 4명 구속

    안전불감증이 빚은 참사…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대표 등 4명 구속

    노동자 9명의 목숨을 앗은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는 안전불감증이 빚은 참사였다. 경찰은 소방 점검 의무를 소홀히 한 회사 대표 등 4명을 구속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사고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세일전자 대표 A(60)씨와 민간 소방시설관리업체 대표 B(49)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찬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 등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 등은 올해 8월 21일 오후 3시 43분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세일전자 공장 4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9명을 숨지게 하고 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세일전자 측은 화재 발생 전부터 공장 4층 천장에서 누수와 결로 현상이 있었으나 그대로 방치했고, 이로 인한 정전 때문에 화재 직후 근로자들이 대피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또 평소 외부 경비업체 소속 경비원들에게 오작동일 수 있으니 비상벨이 울리면 경보기와 연결된 복합수신기를 끄라고 지시한 사실도 드러났다. 실제로 세일전자 경비원은 화재 당일 경보기가 울리자 경비실에 설치된 복합수신기를 고의로 껐다. 경찰 조사 결과 세일전자가 화재 발생 2개월 전 민간 소방시설관리업체에 맡겨 한 자체 점검도 형식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이 업체는 공장 건물 1∼3층에서 7건을 지적했지만 정작 불이 난 4층에서는 1건도 지적하지 않았다. 그러나 화재 당시 4층에서는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양미라 웨딩 화보 공개, 꿀 떨어지는 눈빛 ‘예비신부의 미소’

    양미라 웨딩 화보 공개, 꿀 떨어지는 눈빛 ‘예비신부의 미소’

    양미라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지난달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바시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웨딩촬영에서 양미라와 예비신랑은 촬영 내내 서로를 배려하고 힘이 되어주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촬영장 분위기를 만들어가며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 이번 웨딩드레스를 직접 제작한 디자이너 이승진 대표는 “미라씨의 환상적인 몸매 덕분에 머리속으로만 생각해왔던 드레스를 제작할 수 있었다”며 극찬을 아끼지않았다. 양미라는 오는 17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라움웨딩홀에서 가족 친지들을 비롯 소수의 하객들만 초청하여 비공개로 소규모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바시움스튜디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구하라 사건, 전 남자친구 “동영상 유포? 조사결과 빨리 나왔으면”

    구하라 사건, 전 남자친구 “동영상 유포? 조사결과 빨리 나왔으면”

    구하라 사건과 관련해 전 남자친구인 최종범 씨가 방송을 통해 자신이 구하라에게 일명 ‘리벤지 포르노’로 협박할 의사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카라 출신 구하라와 전 남친 최 씨 사이에 벌어진 사건을 다뤘다. 최 씨는 “나도 안타깝게 생각해서 말을 안 했던 것”이라며 “지금 이 상황에서 조용히 있는 사람만 바보가 되는 것 같아 말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생활 동영상 사건과 관련해서 “둘의 관계를 정리하는 마당에 가지고 있을 필요도 없고 정리하는 의미로 동영상을 보낸 것”이라며 “화가 나 제보 메일을 보냈지만 실제로 제보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동영상 유출 여부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을 당해서 디지털 포렌식도 맡겼고 조사 결과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유출이나 유포한 부분에 대해 빨리 조사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씨는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구하라는 쌍방폭행을 주장했고, 이후 최씨가 사생활 동영상을 보내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지현, 女연예인 부동산 재벌 1위 “부동산 보유액만 770억대”

    전지현, 女연예인 부동산 재벌 1위 “부동산 보유액만 770억대”

    ‘풍문쇼’ 배우 전지현의 부동산 보유액이 770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8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는 스타의 부동산을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한 기자는 “여자 연예인 중 부동산 재벌로 전지현을 빼놓을 수 없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전지현은 부동산 규모가 770억 원에 이른다”며 “전지현이 부동산 재벌이 된 건 지난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325억 원 상당 건물을 매입하면서부터”라고 밝혔다. 이어 “그전에도 삼성동에 44억 원 상당 2층짜리 단독주택과 결혼 전 살던 아파트까지 합하면 삼성동에만 부동산 3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자 설명에 따르면 전지현은 지난 2007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5층 건물을 매입, 2013년 용산구 이촌동 2층 건물을 매입해 현재 700억 원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현재 전지현이 거주하고 있는 자택 시세도 공개됐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전지현은 2014년 75억 원에 매입한 삼성동 H 주택단지에 살고 있다. 2016년 집을 신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H 주택단지 쪽에 집 나오는 걸 보면 90억 원 이상, 최고 비싼 게 100~130억 원 정도로 시세가 형성돼 있다. 전지현은 3~4년 사이에 한 10~20억 원 정도 시세차익을 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재벌닷컴은 국세청 기준시가 산정방법에 따라 국내 유명 연예인이 소유한 건물 기준시가 평가에서 여자 연예인 중 빌딩 부자 1위로 전지현을 선정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터뷰] 소유, 라틴풍 댄스곡 ‘까만밤’ 컴백… “‘발라드만 할 거냐’는 말이 변신 원동력”

    [인터뷰] 소유, 라틴풍 댄스곡 ‘까만밤’ 컴백… “‘발라드만 할 거냐’는 말이 변신 원동력”

    “‘갑자기 왜 댄스를 하지’ 하실 수도 있어요. 첫 앨범에서 많은 분들이 원하시는 음악을 했다면 이번에는 ‘보여드릴 수 있는 음악이 많아요’라는 걸 전하고 싶었어요.” 지난 4일 10개월 만의 새 앨범을 내놓은 소유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취재진과 만나 댄스곡으로의 변신을 시도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씨스타 활동을 할 때는 건강한 섹시미를 발산했지만 여러 컬래버레이션 작업 등을 통한 솔로 활동 때는 잔잔한 곡들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그다. 두 번째 미니앨범 ‘리:프레시’(RE:FRESH)는 지난해 첫 미니앨범과 달리 다양한 색깔의 음악으로 채웠다. 특히 라틴팝 장르의 댄스곡인 타이틀곡 ‘까만밤’에서는 씨스타 때의 색깔도 엿보인다.소유는 올해 초 멕시코 칸쿤으로 떠난 여행에서 ‘까만밤’의 영감을 얻었다. “칸쿤에서 라틴풍 음악이 많이 들렸어요. 원곡을 리메이크 하거나 자신들의 색깔로 바꾼 노래를 많이 듣더라고요. 그런 곡들에서 매력을 느꼈고 라틴풍 음악을 선보이고 싶었어요.” 라틴풍 음악인만큼 섹시한 콘셉트는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그는 “뮤직비디오에서 남녀의 묘한 설렘을 섹시하게 풀어냈다. 씨스타 때는 파이팅이 넘치는 안무였다면 이번에는 여성스러운 선과 태를 많이 살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긱스와 함께 부른 ‘오피셜리 미싱 유, 투’, 정기고와 함께한 ‘썸’, 엑소 백현과의 ‘비가와’ 등 감성적인 노래들이 큰 사랑을 받았었기에 댄스곡으로의 변신이 쉽지 않았을 수도 있다. 소유는 “‘너 이제 발라드만 할 거야’라는 말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데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이런 말을 하긴 갈 길이 멀지만 음악을 하다보면 자기 안에 갇히게 되는 게 있다”며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식케이가 피처링한 타이틀곡을 제외하면 피처링을 최소화한 것 또한 달라진 점이다. 소유는 “이번에는 피처링보다는 곡의 완성도가 더 욕심났다”면서도 앞으로 컬래버레이션을 해보고 싶은 가수를 묻는 질문에는 “씨스타 멤버들 말고는 여성분과 호흡을 맞춰본 적이 없어서 여성분과도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앨범으로 찾아온 건 오랜만이지만 소유는 그동안 여러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해 왔다. 최근 종영한 ‘이타카로 가는 길’(tvN)에서는 윤도현, 하현우와 호흡을 맞췄다. 소유는 “스케줄은 힘들었지만 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너무 행복했다”며 “음악에만 집중해서 음악 얘기를 나누고 힘을 얻었다. 어떤 음악을 하는 게 맞는지 고민도 털어놨고, 어떤 걸 해도 후회 없는 걸 하는 게 맞다는 말씀도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출연한 ‘프로듀스 48’(엠넷)에서는 연습생들의 보컬 선생님으로 출연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방송에 독설하는 장면이 많이 나가서 나도 그만큼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초심을 이끌어 준 것 같고 이번 앨범에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노래 잘해요’라는 말보다 ‘공감이 가서 슬펐어요’처럼 노래의 메시지를 이해해줄 때 더 뿌듯하다는 소유는 “이번에는 앨범 전체를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다스는 MB 것” 판단되면 중형 불가피…뇌물 유죄 시 최소 징역 10년 이상

    “다스는 MB 것” 판단되면 중형 불가피…뇌물 유죄 시 최소 징역 10년 이상

    “형님과 처남이 33년 전 설립해서 아무 탈 없이 경영해온 회사를 검찰이 나서서 저의 소유라고 주장하는 것은 정상이 아닙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주장을 법원은 과연 어떻게 판단할까. 5일 이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에서 가장 주목되는 쟁점은 “다스는 누구의 것인가“ 꼽힌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6일 최후 진술을 통해 “다스 소유권과 관련한 검찰이 제기한 혐의 내용은 보통 사람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정계선)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이 전 대통령에 대한 16가지 공소사실에 대한 판단을 밝힌다. 재판부가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진짜 주인이 이 전 대통령이었다고 판단하면 이 전 대통령은 중형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991년부터 2007년까지 다스 법인자금으로 339억여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사적으로 사용하는 등 총 349억여원에 이르는 횡령 혐의도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주였음이 밝혀지면 유죄로 판단될 수 있다. 횡령죄의 양형기준은 횡령액이 300억원 이상이면 기본 5~8년형, 가중 시 7~11년으로 권고되지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는 50억원 이상 횡령한 경우 무기 또는 징역 5년 이상으로 중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다스 경리직원의 횡령금 회수이익을 고의로 빠뜨리는 등의 방법으로 2008년 다스 법인세 31억 4554만원을 포탈한 혐의(특가법상 조세)도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는 범죄다. 검찰은 다스 관계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이 전 대통령이 다스를 실소유주한 게 맞고, 특히 다스 미국소송은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과 김재수 전 LA총영사 등 청와대 관계자들이 관여했다며 이 전 대통령이 실질적으로 지배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반면 이 전 대통령 측은 “다스 관계자들의 진술은 신빙성이 없다”며 반박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재임 기간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 7억원 상당을 받고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공직임명 대가로 22억원, 김소남 전 한나라당 의원에게 비례대표 공천 대가로 4억원을 받는 등의 뇌물 혐의도 더해져 있다. 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의 뇌물 액수만 총 110억원대에 이른다. 검찰은 지난달 6일 결심공판에서 “전례가 없는 권력형 비리 사건”이라며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과 벌금 150억원, 추징금 111억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이 전 대통령은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재산은 지금 살고있는 논현동 집 한 채가 전부이고 검찰이 주장하는 그런 돈을 알지 못한다”며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최종범 ‘동영상 유포 협박’ 엄벌 여론 확산…해시태그(#)도 등장

    최종범 ‘동영상 유포 협박’ 엄벌 여론 확산…해시태그(#)도 등장

    구하라씨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씨가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구씨를 협박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최씨를 향한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최씨를 엄벌해야 한다는 국민청원 글이 잇따르고 있고, 소셜미디어에서는 최씨의 실명이 언급된 해시태그가 전파되고 있다. 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달 27일 최씨를 강요·협박 및 성폭력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추가 고소했다. 경찰은 최씨의 새로운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2일 최씨의 자택과 자동차, 그가 일하던 헤어숍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그가 동영상을 보내왔다’라는 제목으로 구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폭행 사건이 벌어진 지난달 13일 새벽 1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구씨와 약 30분 간 몸싸움을 벌였다. 이후 최씨는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집을 나선 최씨는 같은 날 새벽 2시 4분과 2시 23분 두 번에 걸쳐 30초와 8초 길이의 성관계 동영상을 카카오톡으로 보내 협박했다. 또 영상 유포를 막으려는 구씨가 최씨 앞에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장면도 보도와 함께 공개됐다. 구씨는 인터뷰에서 “더이상 반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를 자극해선 안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동영상을 갖고 있으니까. 변호사를 통해 일을 마무리 짓는 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동영상으로 저를 협박했습니다. 여자 연예인에게, 이보다 더 무서운 게 있을까요?”라면서 “제가 (최씨에게) 낸 (폭행) 상처는 인정합니다. 처벌을 받겠습니다. 하지만 그가 준 또 다른 상처는요? 그는 협박범입니다”라고 말했다. 최씨의 동영상 유포 협박 정황이 드러나면서 ‘리벤지 포르노’(연인에게 앙심을 품고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는 디지털 성범죄)를 엄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청원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청원인은 “데이트 폭력과 리벤지 포르노는 왜 남자에겐 협박용이 되고 여자에겐 공포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부디 리벤지 포르노가 발 붙일 수 없도록 엄벌에 처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다른 청원인은 “연인 사이에서 사귀고 헤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헤어지자고 해서 상대방을 협박하는 건 엄연히 범죄이고 강력범죄”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 트위터를 중심으로 소셜미디어에서는 ‘불법촬영’이라는 말과 함께 최씨의 실명이 적힌 해시태그가 최씨의 동영상 유포 협박 행위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한사성)도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가해자 최씨의) 폭력(데이트폭력)의 끝은 결국 유포협박이라는 사이버성폭력”이었다고 최씨를 비판했다. 한사성은 “유포협박은 상대를 자신이 원하는 행동을 하도록 조종하기 위해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으로, 단순 협박과 달리 성폭력으로 봐야 한다”면서 “영상이 유포되면 남자와 여자가 함께 성관계를 했어도 여자의 인생만이 크게 망가질 것을 아는 남성 가해자가 불평등한 성별 위계를 이용해 저지르는 범행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다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난 여론이 커지자 최씨의 변호인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사생활 동영상으로 협박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맞섰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경찰 ‘구하라에 동영상 유포 협박’ 최종범 압수수색

    경찰 ‘구하라에 동영상 유포 협박’ 최종범 압수수색

    구하라씨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씨가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구씨를 협박한 사실이 드러났다. 구씨는 최씨를 강요·협박 등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두 사람의 폭행 사건이 이제 최씨의 ‘리벤지 포르노’ 범죄 혐의 사건으로 새 국면을 맞았다. 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달 27일 최씨를 강요·협박 및 성폭력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추가로 고소했다. 경찰은 최씨의 새로운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2일 최씨의 자택과 자동차, 그가 일하던 헤어숍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그가 동영상을 보내왔다’라는 제목으로 구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폭행 사건이 벌어진 지난달 13일 새벽 1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구씨와 약 30분 간 몸싸움을 벌였다. 이후 최씨는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집을 나선 최씨는 같은 날 새벽 2시 4분과 2시 23분 두 번에 걸쳐 30초와 8초 길이의 성관계 동영상을 카카오톡으로 보내 협박했다. 또 영상 유포를 막으려는 구씨가 최씨 앞에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장면도 이날 보도와 함께 공개됐다. 구씨는 인터뷰에서 “더이상 반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를 자극해선 안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동영상을 갖고 있으니까. 변호사를 통해 일을 마무리 짓는 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동영상으로 저를 협박했습니다. 여자 연예인에게, 이보다 더 무서운 게 있을까요?”라면서 “제가 (최씨에게) 낸 (폭행) 상처는 인정합니다. 처벌을 받겠습니다. 하지만 그가 준 또 다른 상처는요? 그는 협박범입니다”라고 말했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한사성)는 이날 공식 페이스북에 “(가해자 최씨의) 폭력(데이트폭력)의 끝은 결국 유포협박이라는 사이버성폭력이었다”면서 최씨를 비판했다. 한사성은 “유포협박은 상대를 자신이 원하는 행동을 하도록 조종하기 위해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으로, 단순 협박과 달리 성폭력으로 봐야 한다”면서 “영상이 유포되면 남자와 여자가 함께 성관계를 했어도 여자의 인생만이 크게 망가질 것을 아는 남성 가해자가 불평등한 성별 위계를 이용해 저지르는 범행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다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사성은 또 “구씨는 최씨에 의해 억울하게 일방적인 폭행 가해자로 몰렸지만 제대로 된 반박조차 하지 못했다. 과거의 연예인 성관계 유출 사건들을 보았을 때, 한 번 영상이 올라가면 사람들은 피해자의 편에 서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영상을 다운받고 시청하면서 가해에 동참하곤 했다. 구씨가 느꼈을 두려움을 생각해 달라”면서 구씨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디스패치 “구하라, 사생활 영상 유포 말아달라 빌어”···경찰 “밝힐 수 없어”

    디스패치 “구하라, 사생활 영상 유포 말아달라 빌어”···경찰 “밝힐 수 없어”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7)가 전 남자친구 A씨를 추가 고소한 가운데 다른 수사 사항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런 가운데 구하라 측의 변호인이 사생활 동영상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뉴스1이 전했다 4일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구하라가 지난달 27일 A씨를 강요, 협박,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생활 동영상에 존재 여부와 관련해서는 “그 외 수사사항은 밝힐 수 없다”며 함구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를 할 계획이다. 앞서 연예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4일 오전 구하라가 A씨로부터 ‘사생활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구하라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무릎을 꿇고 영상을 유포하지 말아달라고 사정했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9월 13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구하라가 남자친구인 A씨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A씨는 ‘일방 폭행’을 주장하는 반면,구하라는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A씨가 이같은 동영상을 연예매체에 공개했다면 이는 ‘리벤지 포르노’ 사건에 해당한다며 네티즌들이 분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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