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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안 사니까 그만 좀” 조건만남 이웃 때문에 붙은 공지문

    “여자 안 사니까 그만 좀” 조건만남 이웃 때문에 붙은 공지문

    서울 강남의 한 다세대주택에 ‘여기 여자 안 살아요’ 등 내용의 공지문이 덕지덕지 붙었다. 조건만남을 하는 이웃집 여성 때문에 불편을 겪은 주민이 불편함을 토로하며 붙인 것이었다. 지난 7일 MBC 보도에 따르면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만나 강남 논현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성매매를 하던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주택의 1층 공동 출입문과 초인종 옆에는 ‘새벽에 자꾸 여자 찾아오시는 분들, 제집에 여자 안 사니까 그만 좀 찾아오세요. 도대체 몇 명째입니까’, ‘여자 없으니까 벨 누르지 마세요’ 등 경고 메시지가 붙어 있었다. 해당 경고문은 이 주택에 거주하는 한 남성 A씨가 붙인 것으로, 그는 “남자 혼자 사는데 자꾸 여자를 찾으시는 분들이 찾아왔다. 조건만남 하러 왔다고 저한테 얘기했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낯선 남성들의 방문이 계속 이어진 것은 옆집에서 이뤄진 성매매 때문이었다. 옆집에 사는 20대 여성이 채팅 앱에 ‘우리 집에서 조건 만남을 하자’는 메시지를 띄우는 탓에 남성들이 찾아왔고, 이들이 A씨의 집을 성매매 장소로 착각한 것이었다. 성매매를 의심한 경찰은 해당 주소지로 찾아갔고, 불과 30분 뒤 이 여성의 집으로 들어가는 성매수 남성들을 확인했다. 범행 현장 인근에서 잠복하던 경찰은 성매매 후 현장을 빠져나가는 남녀를 붙잡았다. 인근 상인은 “그 집 말고도 몇 집이 더 있다고 그러더라. (성매매) 영업하는데 하고 또 옮기고, 계속 그런다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인근 다른 주택에서도 같은 채팅 앱을 통한 조직적 성매매 영업이 이뤄지고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 아시아 의료관광 ‘메카’로 떠오른 강남[현장 행정]

    아시아 의료관광 ‘메카’로 떠오른 강남[현장 행정]

    “몽골은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게 사실이에요. 몽골에서는 치료하기 어려운 중증 환자들은 몽골에서 가장 가까운 의료선진국인 한국이 치료 목적으로 방문하기 가장 좋은 곳입니다. 해가 갈수록 한국으로 가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의료 인프라와 서비스가 체계적으로 갖춰진 강남이 의료 목적으로 방문하기 가장 좋은 곳 같습니다.”(의지후타그 엔크마 몽골 보건부 국장) 지난달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이브치과병원에서 만난 엔크마 국장은 강남의 의료 인프라를 언급하며 엄지를 치켜올렸다. 엔크마 국장은 몽골국회 사무국 연구소장과 몽골 국립 제1병원 부원장 등 몽골 정부·의료 기관 관계자 7명과 함께 지난달 14~17일 한국을 방문해 팸투어를 했다. 이번 방문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강남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방문 셋째날인 이날 팸투어는 오전 성형외과에 이어 오후에는 강남에 있는 라이브치과병원과 자생한방병원 투어로 진행됐다. 몽골 관계자들은 치과 시설을 둘러보고 치과에서 치료받는 환자들의 모습을 견학하기도 했다. 몽골 관계자들은 병원 현황을 설명하는 의료진에게 임플란트 시술 이후 관리 방법이나 추가 방문 횟수 등을 꼼꼼하게 물었다. 엔크마 국장은 “의사가 직접 치료 과정부터 이후 관리까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점이 인상 깊었다”면서 “의료 서비스가 몽골에 비해 체계화돼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진 논현동 자생한방병원 투어에서는 관절이나 척추 질환 치료 사례가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는 “몽골 국민들은 전통적으로 몸에 칼을 대지 않고 시술하는 한방 치료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이곳을 많이 찾는다”면서 “전체 환자의 10%가량이 의료관광으로 한국을 찾은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강남구는 기존에 많이 알려졌던 성형 중심의 의료관광에서 치료 목적의 의료관광으로 공략 대상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특히 몽골 의료 관광객은 2021년 기준 9145명으로 미국(19.8%), 중국(19.2%), 베트남(7.4%), 몽골(6.3%)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번 팸투어도 구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의료 목적 관광객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과거 성형 목적의 의료관광이 주가 됐다면 이젠 다른 질환 치료로 의료관광 목적을 확대해 수요를 적극적으로 늘리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구는 코로나19로 임시 휴관했던 압구정동 강남메디컬투어센터도 오는 22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영·중·일·러시아어 등 4개 언어가 가능한 전문직들을 상주시켜 의료관광객을 안내하고 새롭게 유치하는 역할을 맡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인프라를 널리 알리고 의료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20대 포르쉐 운전자 음주단속 도주…경찰 등 6명 부상

    20대 포르쉐 운전자 음주단속 도주…경찰 등 6명 부상

    경찰의 음주 단속을 피해 도주하던 20대 운전자가 차량 4대를 들이받고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A(29)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10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대교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포르쉐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다가 신호 대기 중인 아반떼 승용차 등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고 지점에서 4㎞가량 떨어진 남동구 도림동에서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관을 발견하고 도주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씨 차량을 뒤쫓던 순찰차도 추돌 사고를 목격하고 방향을 틀었다가 철제 가림막을 뚫고 3m 아래 공사장 부지로 미끄러졌다. 당시 사고로 순찰차에 탄 B(30) 경장과 차량 4대 운전자 등 모두 6명이 다쳤으며 A씨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단속 지점부터 사고 장소까지는 차량으로 보통 5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지만 A씨 차량은 신호를 위반하고 과속으로 달려 2분밖에 안 걸렸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할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토착 흰개미 이어 외래종까지… 전북, 목조문화재 보존 비상

    토착 흰개미 이어 외래종까지… 전북, 목조문화재 보존 비상

    매년 토착 흰개미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최근 마른나무를 갉아먹는 외래 흰개미가 발견되면서 목조 문화재 보존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도내에 207곳(국가 지정 27, 도 지정 180)의 목조문화재가 보존돼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발표된 ‘목조문화재 가해 생물종 조사’ 결과 132곳(국가 지정 26, 도 지정 106)에서 흰개미 섭식 흔적이 발견됐다. 목조문화재 절반 이상이 흰개미 피해를 본 것이다. 문화재 돌봄사업단과 해당 지자체는 피해 건축물에 방부·방충제를 도포하고 군체 제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흰개미 방제사업을 진행했다. ‘흰개미떼’는 날개를 달고 공중에서 결혼비행을 하며 암수가 짝짓기를 한 뒤 주변의 목재 안에 보금자리를 만들고 번식한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나무 내부로 파고 들어가 갉아먹지만 겉으로는 확인할 수 없다. 목조 건물에 깊숙이 침투한 흰개미를 찾는 데는 ‘지킴이견’으로 불리는 삽살개가 활용되고 있다. 최악의 경우 건물·시설물이 붕괴될 때까지 이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택에서 나온 외래 흰개미가 주변 지역으로 확산한 흔적은 없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추가 외래종이 언제 또 발생할지 알 수 없는 만큼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문가들은 흰개미 피해 자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방제 기술의 도입과 후속 방충 조치가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시현 학예연구사 등은 국립문화재연구원 학술지를 통해 “문화재마다 건축적 특성이나 주변 지형, 온도나 상대습도 등 환경적 요인이 각기 다르므로 상황에 따라 예산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적절한 방제 구역을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북도 관계자는 “문화재 돌봄사업단 등과 함께 외래 흰개미 등장에 대비해 분석을 통한 맞춤형 대비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강남구 주택 외래 ‘흰개미’ 주변 확산없어

    서울 강남구 주택 외래 ‘흰개미’ 주변 확산없어

    최근 서울 강남 논현동 주택에서 발견된 외래 흰개미가 주변 지역으로 확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2∼23일 흰개미가 발견된 주택과 인근 세대에서 정부 합동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흰개미가 주변으로 확산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신고된 94마리 외에 서식지로 확인된 실내 문틀에서 여왕개미 등 총 159마리를 완전 박멸했다. 조사단은 흰개미가 군체를 형성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고려할 때 최소 5년 전 주택을 지을 당시 나무로 된 건축자재나 가구를 타고 유입된 뒤 실내에서 생존해온 것으로 추정했다. 흰개미의 생태적인 특성을 고려할 때 건물 밖으로 퍼져나가 야외에 정착했을 가능성은 매우 작은 것으로 분석했다. 유전자 분석 결과 흰개미는 마른나무흰개미로 밝혀졌다. 인체에 해를 가하지 않지만 나무를 갉아 먹어 문화재나 목조건물에 큰 피해를 발생시킨다. 국내에 서식하는 흰개미가 습한 환경에서 사는 데 비해 도메스티쿠스종은 건조한 환경에서도 서식한다. 마른나무흰개미과 흰개미가 국내로 유입에 대한 경고를 계속됐다. 원산지가 북미와 동남아시아, 호주 등 한국과 교류를 많이 하는 지역이고 남극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 분포하기 때문이다. 이종호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방제과장은 “흰개미 발생 주변의 다른 주택이나 다른 지역에서 추가 발생이 확인되면 즉시 신고해달라”며 “외래병해충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팩트체크]수입 가구 통해 집 무너뜨리는 흰개미가 국내에 들어왔다?

    [팩트체크]수입 가구 통해 집 무너뜨리는 흰개미가 국내에 들어왔다?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주택에서 목조 건축물뿐만 아니라 가구 등에도 해를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외래 흰개미가 발견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수입 가구를 통해 수년 전 국내로 유입된 뒤 이미 토착화된 상태가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된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지난 18일 외래 흰개미가 발견된 주택에서 사체 2개를 추가로 발견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마른나무를 좋아하는 ‘크립토털미스’속 외래 흰개미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종을 확인하기 위한 유전자 분석이 끝나기까지는 일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흰개미나 칸몬흰개미처럼 국내에 서식하는 흰개미는 수분이 있는 목재를 갉아먹었다. 이 때문에 습하고 그늘진 곳에 있는 목재 건축물들의 바닥 부분이 주로 피해를 입기 쉬워 국내에선 나무의 수분 함량이 30%가 넘어가면, 레이저로 움직임을 탐지하는 식으로 흰개미를 추적하고 제거해왔다. 이와 달리 마른나무를 갉아먹는 외래 흰개미는 수분이 없는 곳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목조 건축물이 많지 않아 집이 무너질 위험은 크지 않지만, 나무로 된 문틀 등 일부 구조물이나 목재 가구나 액자까지도 흰개미가 살 수 있다. 한옥의 기둥 윗부분까지 갉아먹을 수 있어 문화재 피해도 우려된다.환경부가 역학조사를 예고했지만 이번에 발견된 흰개미가 국내에 어떻게 유입됐을지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생태원은 최초 발견된 집의 문틀에서 서식하고 이동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집으로 유입된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환경부 관계자는 “(마른나무 흰개미는) 저온에서 살기 어렵지만, 외부가 아닌 방과 배란다 사이 문틀은 겨울도 따뜻해 살 수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토착화될 가능성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초 신고자의 집에선 총 30여마리가 발견됐다. 날개를 단 생식형 흰개미는 군체의 1~3%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른 곳에 외래 흰개미가 더 서식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의 판단이다. 박현철 부산대 교수는 “수입 목재는 현지 출하와 국내 유입시 방부·방충 처리를 하기에 문틀 원 재료가 수입됐더라도 이를 통해 흰개미가 유입될 가능성은 낮다”면서 “개인이 가져오는 가구나 화분 속 흙 등을 통해 유입될 수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박 교수는 “주위 환경에 적응하지 않으면 알을 낳을 장소를 찾지 않기에 국내에 들어온 지 최소 5년이 지났다. 유입 경로를 파악하기보단 대처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며 “도심은 열섬 효과도 있어 기후와 관계없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2017년 9월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붉은불개미가 처음 발견된 뒤 정부는 모든 여왕 불개미를 포함해 모든 무리가 죽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이후 항만이 아닌 내륙에서도 붉은불개미 발견이 이어졌고 2018년 붉은불개미는 생태계교란 야생생물로 지정됐다.
  • “액자 들추니 후두둑” 충남 아산서도 ‘흰개미’ 출몰

    “액자 들추니 후두둑” 충남 아산서도 ‘흰개미’ 출몰

    서울 강남구의 한 주택에서 흰개미가 발견된 데 이어 최근 충남 아산에서도 흰개미에 의한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추가로 알려졌다. 18일 디시인사이드 ‘곤충 갤러리’에 ‘흰개미.. ㅠ 고통받고있는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난 2월 충남 아산에서 내부가 목재로 꾸며진 상가를 계약하고 3월부터 영업을 시작했는데, 4월 중순 곤충이 여기저기 날아다녀 확인해 보니 날개 달린 흰개미였다”면서 “개미가 나온 문기둥 속은 비어 있었고 그 안엔 유충도 있었다. 현재 영업을 못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건물주가) 방역업체를 불러 약을 뿌렸는데, 보름 후 다른 곳에서 수십 마리가 벽지를 뚫고 나오고 액자 뒤에서는 유충들이 떨어지기까지 했다”라고 토로했다.글쓴이는 이와 함께 흰개미로 인한 피해 사진도 6장 올렸다. 사진에는 날개 달린 흰개미 100여 마리가량이 찍혀 있다. 최근 흰개미 목격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택에서도 흰개미가 목격됐다. 강남구에서 발견된 흰개미에 대해 19일 환경부는 해당 흰개미가 ‘마른나무흰개미과 크립토털미스속’에 속한다고 밝혔다. 마른나무흰개미과 흰개미는 인체에는 해를 끼치지 않지만 목재 건축물과 자재를 속부터 파먹어 큰 피해를 줘 ‘목조주택 저승사자’로 불린다. 미국 등에서는 흰개미 피해가 적지 않아 전문 방역업체가 나서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해당 흰개미를 잘 아는 방역 전문가가 많지 않다는 게 문제다.흰개미 전문가인 박현철 부산대 교수는 연합뉴스를 통해 “(충남 아산에서 발견된 흰개미는) 강남에서 발견된 외래종은 아니고, 국내에 폭넓게 분포하는 종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국내 서식종도 목조 주택 피해를 줘 구조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흰개미를 발견하면 대부분 살충제를 뿌리는데, 그러면 흰개미들이 곧바로 이주해 다른 곳에 피해를 준다”면서 “전체 군집 가운데 밖으로 나와 눈에 띄는 개체는 극소수인 만큼 전문가 도움을 받아 흰개미 서식처를 정확히 진단하고 그 부분을 적극적으로 방제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외래 흰개미를 발견하면 국립생태원 외래생물 신고센터(041-950-5407·kias.nie.re.kr)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강남서 발견된 그 벌레…건물 붕괴시키는 ‘흰개미’였다

    강남서 발견된 그 벌레…건물 붕괴시키는 ‘흰개미’였다

    마른나무흰개미과 크립토털미스속 흰개미나무 갉아먹어 목조 건물에 큰 피해 입혀건조한 환경에서 생존…유입 경로는 미궁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택에서 발견된 흰개미는 목조건축물을 붕괴시킬 수 있을 정도로 유해한 외래 흰개미로 잠정 확인됐다. 다만 고위험 흰개미가 어떤 경로로 국내로 유입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환경부는 정밀 현미경을 이용해 조사한 결과 강남구 주택의 흰개미는 ‘마른나무흰개미과 크립토털미스속’에 속하는 흰개미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유전자 분석을 진행하고 있는데, 명확한 종 정보를 확인하기까지는 1주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긴급 방제도 실시했다. 마른나무흰개미과 흰개미의 국내 서식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2021년 한국응용곤충학회 학술지에 전남 완도군 여서도에서 마른나무흰개미 일종인 ‘통짜흰개미’를 발견했다는 보고서가 실린 바 있다. ●마른흰개미과 서식 확인 두 번째지난 17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집에 알 수 없는 곤충이 수십 마리 나타났다는 글이 게시돼 관심을 모았다. 일부 네티즌은 국내엔 없는 마른나무흰개미과에 속하는 흰개미로 보인다는 추정을 내놓았다. 이번에 발견된 흰개미는 인체에 해를 가하진 않지만 나무를 갉아 먹어 해외에선 큰 피해를 입히는 종으로 알려졌다. 호주 등에서는 목조건물을 붕괴시키기까지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 서식하는 흰개미는 습한 환경에서 사는데, 이 흰개미는 수분이 없는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견디고 땅에 접촉하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어 목조 건물에 더 큰 피해를 입힌다. ●한반도 기온 상승하면서 유입 위험 높아져 이 흰개미들은 북미와 동남아시아, 호주 등의 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최근 수년간 한반도 기온이 상승하면서 외래 흰개미의 국내 유입은 시간문제라는 분석도 나온다. 마른나무흰개미 대표종인 크립토털미스속 흰개미 야외 분포 북방한계는 ‘1월 평균기온 10도’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환경부는 “외부에서 유입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실내 목재 문틀(섀시)에서 서식하고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추후 역학조사를 벌일 예정이다.일각에서는 해당 지역에 흰개미들이 군집을 이루고 사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했지만, 추가 신고나 외부에서 개미가 들어온 통로는 발견되지 않았다. 환경부는 외래 흰개미를 발견하면 국립생태원 외래생물 신고센터(041-950-5407·kias.nie.re.kr)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수♥’ 린, 돈 얼마나 많길래…‘89억 강남 건물주’

    ‘이수♥’ 린, 돈 얼마나 많길래…‘89억 강남 건물주’

    가수 린이 제주도 세컨드 하우스를 공개했다. 17일 린은 “제주 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라며 예쁜 실내 공간을 공개했다. 이에 가수 허각은 “누나 제주로 이사하셨나요?”라고 물었고, 린은 “각아 아예 이사한 것은 아니구 스케줄 잠깐씩 빌 때 자주자주 가려고 노력 중이야”라며 세컨드 하우스임을 알렸다. 린은 최근 제주에서 핫한 각종 카페와 맛집, 언덕, 곶자왈 숲, 해변 등을 공개하며 힐링 포인트를 전했다. 린의 남편 이수는 지난 2019년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된 강남 논현동 소재의 한 빌딩을 89억 4000만원에 사들인 건물주다. 린의 인스타에는 해당 건물에 입점한 카페 대표가 DM을 남기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린은 지난 2014년 엠씨더맥스 이수와 결혼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영동전통시장’ 학생과 함께하는 장보기 체험행사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영동전통시장’ 학생과 함께하는 장보기 체험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1일 강남구 논현동 영동전통시장에서 진행된 ‘시장에서 배워요! 시장에서 즐겨요!’ 장보기 체험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영동전통시장상인회, 논현초등학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KB국민은행 등 참여기관이 함께 학생들의 장보기 체험을 제공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방안 및 지원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학생과 교사 300여명과 함께 먹거리 구매와 과일컵 증정 등 체험행사를 진행했으며 전통시장 이용의 흥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간식뽑기, 마술공연, 스크래치북 증정, 글짓기사생대회 등이 함께 열렸다.향후 학생과 학부모 등 주요 고객의 전통시장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각종 행사와 공익사업을 통해 상권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 의원은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 살 거리가 풍부한 전통시장에 학생과 학부모 등의 고객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면서 “전통시장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디블렌트, 드림래더스 ‘EDUM’과 Web 3.0 교육 프로젝트 업무 협약 체결

    디블렌트, 드림래더스 ‘EDUM’과 Web 3.0 교육 프로젝트 업무 협약 체결

    진학사의 블록체인 기반 교육 자회사 드림래더스(대표 유성원)와 종합광고회사 디블렌트(대표 홍성은)는 지난 3일 서울 논현동 디블렌트 사옥에서 웹 3.0 교육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디블렌트가 개발하고 있는 국내 최초 학부모 커뮤니티 메타버스에, 드림래더스가 운영 중인 EDUM 프로젝트의 다양한 교육•입시 관련 서비스와 콘텐츠를 접목해서 웹 3.0 교육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학부모 커뮤니티 메타버스에선 자녀들의 학습 로드맵이나 교육 성과에 대해 AI(인공지능)가 상담해주며, 입시 정보 등 학부모들의 관심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EDUM 프로젝트의 블록체인 기반 보상 모델을 적용해 혁신적인 웹 3.0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드림래더스는 교육 및 입시 분야 ICT 업체인 진학사의 블록체인 자회사로, 학습을 통한 보상 모델을 적용한 EDUM 프로젝트를 총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드림래더스는 진학사가 축적한 경험과 네트워크, 충성도 높은 사용자 Pool과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웹 3.0 기반의 교육 생태계 구축과 운영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블렌트는 2021년 광고 취급액 기준 국내 10대 종합광고회사로, 대기업 인하우스 에이전시 중심의 국내 광고 시장에서 성공적인 브랜딩과 디지털 퍼포먼스를 만들어온 독립광고회사다. 특히 최근에는 메타본부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 버추얼 휴먼과 메타버스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웹 3.0 모델을 접목한 통합 브랜드 커뮤니케이션(Integrated Brand Communication)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입시제도의 변화 속에서 학부모들이 교육•입시 관련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Web3.0 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학부모들의 정보 격차 해소에 도움주면서 지금까지 학생에게만 초점을 맞춘 에듀테크(EduTech)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구독자 134만’ 성시경 유튜브 수익 공개

    ‘구독자 134만’ 성시경 유튜브 수익 공개

    유튜브 구독자 수 100만명이 넘는 가수 성시경이 영상 수익을 공개했다. 26일 성시경 유튜브 채널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l 논현동 홍명 1탄 (with. 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중국집을 찾은 성시경이 ‘성시경의 먹을텐데’ 찐팬인 가수 싸이와 함께 식사하는 장면이 담겼다. 싸이는 “영상을 다 봤다. 틀어 놓고 잔다. 23년 만에 목적 없이 방송에 출연하는 게 처음이다”고 말하며 애청자임을 밝혔다. 성시경이 촬영 현장에 대해 “이렇게 허술한지 몰랐지”라고 묻자 싸이는 “허접하기 이를 데가 없다. 데뷔 때 포함해서 이런 환경이 처음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엠넷 인기 없는 프로그램보다 인력이 훨씬 적다”면서 “콘서트 연출 감독, 우리 매니저다. 근데 뿌듯한 것 중 하나다. 대부분 회사랑 계약을 하는데 이렇게 그냥 전체를 제작하는 건 없다. 우리는 유튜브처럼 해왔고, 앞으로도 난 그렇게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만약 형이 나와서 200만명 보면 그럼 200만원이다. 우리가 협찬을 넣지 않는 이상. 큰돈 들여서 하는 게 아니라 일기처럼 써나가는 것처럼 시작한 게 인기를 얻었다”며 수익을 간접적으로 공개했다. 한편 성시경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먹방, 음악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현재 구독자 약 134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 ‘만취해 남의 차 운전’ 신혜성,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만취해 남의 차 운전’ 신혜성,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만취 상태에서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하다가 음주측정까지 거부한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44)씨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 이민지 판사는 이날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와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신씨는 지난해 10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다음날 새벽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하다 송파구 탄천2교에서 잠들었다. 경찰은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멈춰있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자고 있던 신씨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거부하자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차량 주인에게서 도난 신고를 접수하고 신씨의 절도 혐의도 수사했다. 그러나 차량을 훔칠 의도까지는 없었다고 판단해 절도 대신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를 적용했다. 신씨는 2007년 4월에도 혈중알코올농도 0.097%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이력이 있다. 이날 모자를 눌러쓰고 법원에 출석한 신씨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만 짧게 답했다. 재판부는 “음주 측정을 방해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 그 죄책이 가볍지 않고, 과거 한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신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사고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데다 차량 소유주와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수지, 138억 부동산 소유…시세차익 70억

    수지, 138억 부동산 소유…시세차익 70억

    배우 수지가 보유한 부동산 시세가 약 13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tvN 유튜브 채널 ‘디글’에 올라온 ‘프리한 닥터’에 따르면 수지는 지난 2016년 스물세 살의 나이로 강남구 삼성동 소재의 꼬마빌딩을 단독 명의, 37억원에 매입했다. 17억원은 대출, 20억원은 현금 완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꼬마빌딩은 연면적 약 3000㎡ 이하 또는 7층 이하의 중소규모 건물을 일컫는다. 매매기준가는 50억원 이하다. 하지만 숫자를 보면 수지의 꼬마빌딩은 꼬마 수준이 아니다. 현재 수지는 해당 건물의 임대수익으로 월 1500만원을 벌어들이고 있으며, 해당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80억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삼성동에는 현대자동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건설,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등의 개발 호재가 있어 향후 수지 빌딩의 가치는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렇다면 수지가 현재 거주하는 곳은 어디일까. 수지는 꼬마빌딩 매입 이듬해인 2017년 본인 명의로 매입한 강남구 논현동 고급 빌라에 살고 있다. 해당 빌라는 전체 4개동에 38세대가 거주하는 곳으로, 수지가 매입한 호실은 277㎡ 규모(74평)에 방 4개, 욕실 3개, 드레스룸 1개로 구성됐다. 수지는 이 빌라를 30억9000만원에 매입했고, 현재 시세는 약 5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가 7년간 두 차례 부동산 투자를 통해 얻은 것으로 추정되는 시세 차익은 단순 계산으로도 총 70억원에 이른다. 총 부동산 가치가 매년 10억원씩 오른 셈이다.
  • ‘♥양재웅’ 하니, “연인 아버지께 소개, 결혼은…”

    ‘♥양재웅’ 하니, “연인 아버지께 소개, 결혼은…”

    그룹 EXID에서 ‘하니’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배우 안희연이 공개 열애 중인 정신과의사 겸 방송인 양재웅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희연은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써브라임 사옥에서 진행된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양재웅과의 열애 및 결혼 계획 질문에 진솔하게 답했다. 안희연은 양재웅과 연기 및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냐는 물음에 “나는 내 세계가 분명히 있고 상대와 모든 걸 다 공유하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민영이 역할을 연기할 때 나와 많이 달라서 너무 힘들었고 차기작으로 ‘판타지스팟’을 할 때는 나와 비슷한 인물이었는데 그 차이를 보더니 ‘비슷한 인물을 할 때 행복해 보인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안희연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버지, 양재웅과 함께 만난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서는 “아버지가 (열애) 기사가 나도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는 안 하니까 저에게 조금 서운하셨던 것 같다, 사람들이 다 아는데 아빠한테는 이야기 안 하고 보여주지도 않냐고 하시더라”며 “나도 고민이 돼서 (양재웅에) 물어보니 흔쾌히 좋다고 해서 같이 저녁을 먹고 하이볼도 한 잔씩 먹고 기분이 너무 좋더라, 아빠도 (양재웅을) 마음에 들어하시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다, 나도 사랑하는 두 남자가 같이 만나니까 너무 좋아서 사진 찍자고 했다”라며 웃었다. 결혼 계획에 대해 묻자 “결혼이 필수는 아니고, 결혼식도 필수는 아닌 것 같다”라며 “지금은 1년이 넘는 계획은 잘 안 세운다, 결혼도 하고 싶으면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 안희연은 지난 12일 전편이 공개된 ‘사랑이라 말해요’에서 동진(김영광 분)의 전 연인 민영을 연기했다. 그는 지난 사랑을 후회하는 마음으로 고통스러운 현실을 보내고 있는 인물의 상황에 깊이 몰입하며 입체적인 감정을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 카카오도 못 막는 ‘택시 먹튀’ 주의보

    카카오도 못 막는 ‘택시 먹튀’ 주의보

    14년째 택시를 운전하는 조철희(51)씨는 지난 1월 택시비를 계좌로 이체하겠다는 손님 말을 믿었다가 된통 당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탄 20대 남성 A씨는 목적지인 동대문구 회기동에 도착한 뒤 택시비 1만 5700원의 요금을 계좌로 이체했다고 조씨에게 이체 화면까지 보여 줬지만 실제 조씨 계좌에는 100원만 입금돼 있었다. 택시 기사가 입금 알림만 확인하고 바빠서 금액까지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리고 ‘이체자명’에 ‘1만 5700원’을 입력하는 수법으로 기사를 속인 것이다. A씨는 이러한 방식으로 지난해 2월부터 30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무임승차를 했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혀 지난달 31일 구속 송치됐다. 조씨는 10일 “A씨의 계좌이체 기록과 블랙박스 영상을 증거로 제출할 수 있었지만 대부분 무임승차는 이러한 증거도 없어 수사 의뢰조차 못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말했다. 평소 현금을 쓰는 경우가 많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계좌이체를 쉽게 할 수 있다 보니 지갑 없이 택시를 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문제는 계좌이체를 통해 택시비를 낸다는 점을 악용해 무임승차하는 새로운 ‘먹튀’(먹고 튄다) 수법이 생겨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택시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승객 중 ‘자동결제’를 선택하지 않은 승객은 무임승차를 하더라도 택시 기사가 손님의 정보에 접근할 권한이 없어 돈을 돌려받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경기 용인에서 택시를 운전하는오근환(51)씨는 “승객이 호출 앱으로 택시를 잡으면 기사에게는 승객의 가상 전화번호가 뜨고 운행이 완료되면 그 가상번호조차 사라진다”며 “계좌이체를 해 주겠다며 내렸는데 요금을 보내지 않거나 운행 중간에 갑자기 내려서 도망가는 경우도 있는데, 플랫폼 회사에 전화해도 개인정보라고 알려주지 않으니 무임승차 승객의 번호를 찾을 길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수사기관에서 협조 공문이나 영장을 통한 조회 요청이 들어올 경우 승객의 인적 사항 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택시 기사가 무임승차 승객의 연락처를 묻는 경우엔 개인정보라 제공할 수 없다”며 “기사로부터 무임승차 관련 문의가 들어오면 수사기관 접수를 안내하고, 무임승차가 확인된 승객은 계정 정지 등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실에선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하는 것도 택시 기사에겐 손해다. 경찰에 사건을 접수하고 조사받으러 가는 시간도 영업시간 중 일부를 할애해야 하므로 섣불리 수사해달라고 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이다. 서울의 한 경찰관은 “통상 택시 무임승차 사건에서 ‘수사 협조가 어렵다’며 종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박종근 개인택시조합 성남지부장은 “무임승차가 비일비재하지만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받아야 하는 택시요금은 소액이다 보니 기사들도 대부분 ‘못 받는 돈’ 셈 치고 마무리한다”고 말했다.
  • ‘음주운전’ 신혜성에 징역 2년 구형…“우울증·공황장애” 호소

    ‘음주운전’ 신혜성에 징역 2년 구형…“우울증·공황장애” 호소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44)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6일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 이민지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와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신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이번 일로 많은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행실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신씨에 대해 “25년간 가수로 활동해왔다. 최근 대인기피증, 우울증, 공황장애로 인해 2021년부터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칩거해왔고 해당 기간 동안 음주하지 않았다”며 “2022년 중순쯤 상태가 회복돼 사고 발생일에 13년 만에 만난 지인들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그간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몇 년 만의 음주로 필름이 끊겼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인으로서 자기 행동을 통제하지 못한 점은 잘못이 맞지만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태였다. 습관적으로 음주나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자동차 불법 사용에 대해서는 “신씨가 자신의 차량으로 오인해 탑승하기는 했지만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고, 지인과 함께 탑승한 점을 고려하면 처음부터 무단으로 차량을 사용하려던 것은 아니다. 또한 차량 소유주와 원만히 합의했으며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음주측정 거부에 대해서는 “차량 안에서 잠이 들었다가 경찰이 오자 당황해 측정을 거부한 것”이라며 “이후로는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 차량 연료가 부족해 대리운전 기사가 하차한 상황이며, 피고가 처음부터 운전을 하지 않았어야 맞지만 그럼에도 인적, 물적 피해가 없음을 고려해주시기 바라고 재범 가능성이 낮은 사건인 점도 참작해 선처해 주시길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정을 나선 뒤 신혜성은 사건 관련해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남기고 법원을 떠났다.신씨는 지난해 10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다음날 새벽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하다 송파구 탄천2교에서 잠들었다. 경찰은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멈춰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자고 있던 신씨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거부하자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차량 주인에게서 도난 신고를 접수하고 신씨의 절도 혐의도 수사했다. 그러나 차량을 훔칠 의도까지는 없었다고 판단해 절도 대신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신씨는 범행 당시 경기 성남시에서 서울 잠실까지 약 10㎞를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씨는 2007년 4월에도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적발된 적이 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당시 기준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97%였다. 선고 공판은 이달 20일 오후 1시 40분 열린다.
  • ‘강남 살해’ 배후 지목 부부 측 “4천만원, 착수금 아닌 빌려준 것”

    ‘강남 살해’ 배후 지목 부부 측 “4천만원, 착수금 아닌 빌려준 것”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의 배후로 지목돼 경찰 수사를 받는 유모씨 부부 측이 주범 이경우(36)에게 착수금 4000만원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 “착수금이 아니라 빌려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씨의 변호인은 5일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부가 2021년 이경우에게 3500만원을 빌려주면서 변제기간 5년, 이자율 2%로 차용증을 썼다”고 밝혔다. 유씨가 비슷한 시기 이경우에게 따로 건넨 돈 500만원은 차용증을 쓰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씨 부부는 살인을 의뢰한 것이 아니라 암호화폐 투자로 알게 된 이경우가 재력가인 자신들에게 수 년에 걸쳐 돈을 요구했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경찰은 유씨 부부가 이경우에게 건넨 4000만원이 피해자 A(48)씨 납치·살인을 의뢰하며 지불한 ‘착수금’ 성격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변호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밤 범행 직후부터 31일 오후 체포되기 전까지 이경우가 각각 경기 용인시 집과 서울 논현동 사무실 근처로 찾아와 유씨에게 6000만원을 요구했으나 거절 당했다. 유씨 부부와 피해자 A씨는 암호화폐 투자 실패에서 비롯한 각종 민형사 소송으로 얽혀 있다. 이경우는 2021년 초 P코인 폭락으로 손실을 입자 유씨의 아내 황모씨를 찾아가 1억 9000만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뻬앗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당시 P코인 투자홍보를 담당한 A씨도 함께 수사 받았으나 불송치 결정이 났다. 유씨 부부는 1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이더리움으로 투자한 P코인을 받지 못했다며 같은 해 10월쯤 A씨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부부는 소수 투자자에게 사전 공개하는 ‘프라이빗 세일’ 방식으로도 P코인에 30억원을 투자했지만 코인은 아직 받지 못했다고 유씨 측은 전했다. 유씨 부부는 휴대전화 판매대리점을 운영하다가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투자에 성공해 자산을 불렸다고 한다. 이들은 최근 홍콩에 암호화폐 플랫폼 업체를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경기 용인시 한 백화점에서 유씨를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체포하고 주거지와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아내 황씨도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 중이다. 앞서 경찰은 납치·살해 공범 황대한(36), 연지호(30)로부터 “이경우가 4000만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유씨 부부를 출국금지하고 이 돈이 납치·살인을 의뢰하며 오간 착수금 명목인지 수사해 왔다. 황대한가 이경우에게 받았다는 700만원이 착수금 4000만원의 일부인지도 살펴보고 있다. 다만 이경우는 “착수금을 건넨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이날 신상공개위원회를 연 뒤 강도살인·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이경우, 황대한, 연지호의 신상 공개 결정을 했다. 경찰은 공개 결정과 관련해 “수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납치 후 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 이수정 “강남 납치·살인사건 마취제…연예인들도 손댄 신종 마약”

    이수정 “강남 납치·살인사건 마취제…연예인들도 손댄 신종 마약”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이른바 강남 납치·살인 사건과 관련해 “범행에 사용된 마취제 성분의 액체는 신종 마약”이라고 지적하며 약물 불법 유통과의 연관성을 제기했다. 5일 이 교수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사건과 연관한 핵심은 바로 약물”이라면서 “(사건에 사용된) 마취제는 신종 마약으로 지금 강남권에 꽤 유통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진술에 따르면 마취제를) 피해 여성에게 주사해 호흡이 멈추게 된 것”이라며 “아마 약물 과용으로 호흡 정지가 와서 질식한 것처럼 보이는 시신으로 발견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추측했다. 이어 “최근 연예인들이 약물로 많이 검거가 되고 있는데 그들이 쓰는 불법 유통되는 약물 중에 하나”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이게 그냥 단순히 코인 사업을 하는 데 가담한 불법적인 이익을 노린 집단의 일인지 아니면 그들 중 누군가가 약물 유통에도 관계가 있는지 등을 수사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압수수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강남구 논현동의 한 성형외과 의원을 압수수색했다. 범행에 사용된 주사기와 마취제로 추정되는 액체가 어디서 나왔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 병원은 납치·살해를 다른 범인 2명에게 제안하고 계획한 주범 이모(35)씨 아내의 근무지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 관련 피의자 1명이 추가 입건됐다. 이로써 이번 사건 피의자는 구속된 이모씨 등 3명과 예비단계에 가담한 20대를 포함해 모두 5명이다. 경찰은 피해자 A(48)씨를 지목해 범행을 주도한 이모씨, A씨를 직접 납치하고 살해한 황모(36)씨와 연모(30)씨 등 3명을 체포해 지난 3일 구속했다. 또 황씨로부터 A씨를 살해하자는 제안받고 그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범행 준비 단계에 가담한 20대 남성 이모씨를 3일 강도예비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 여부는 6일 결정된다. 경찰은 추가 입건한 피의자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 [속보] 모습 드러낸 강남 한복판 납치·살해 3인조…구속 심사

    [속보] 모습 드러낸 강남 한복판 납치·살해 3인조…구속 심사

    피해자의 가상자산을 노리고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일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3일 열렸다. 이들은 ‘왜 납치·살해했는지’ ‘또 다른 공범이 있는지’ ‘유가족에게 할 말 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이모(35)씨 등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이씨 등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46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귀가하던 40대 중반 여성 A씨를 차량으로 납치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일당 중 황모(36)씨와 연모(30)씨는 각각 주류회사 직원과 무직으로 피해자와는 일면식도 없었다. 이씨는 피해자와의 관계에 대해 답을 하지 않았는데, 황씨와 연씨에게 A씨를 범행 대상으로 지목하고 범행도구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자의 코인을 빼앗을 목적으로 범행을 했다는 연씨 진술을 토대로 청부살해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들이 납치 7시간 만인 지’난달 30일 오전 6시 전후 이미 살해한 A씨 시신을 대전 대청댐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경찰은 범행 발생 이틀 만인 31일 연씨와 황씨를 경기 성남에서 검거했다. 이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한 뒤 대청댐 인근을 수색해 사건 발생 41시간 만인 31일 오후 5시 35분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아울러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사인에 이를만한 외상은 보이지 않고 질식사가 의심된다”는 구두 소견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과수는 향후 약·독물 검출 등에 대해 분석한 후 A씨 사인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경찰은 이들 일당의 신상공개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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