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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 전쟁 67주년…바른정당 “북한 도발에도 사드배치 지연시키고 있어”

    6·25 전쟁 67주년…바른정당 “북한 도발에도 사드배치 지연시키고 있어”

    오신환 바른정당 대변인은 6·25 전쟁 발발 67주년을 맞아 25일 논평을 내고 “북한의 위협은 현재진행형인데도 우리 정부는 절차적 정당성을 이유로 사드배치를 사실상 지연시키고 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오신환 대변인은 “북한은 휴전 이후에도 청와대 무장공비 기습, 천안함 폭침 등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갔고 근래에는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 도발로 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대변인은 “북핵에 대해서는 ‘김정은이 뻥을 치고 있다’는 안이한 안보인식을 보여주면서 국민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혹한 전쟁에서 한국과 유엔군이 보여줬던 희생정신을 기리며 안보의식을 바로잡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대변인은 “다시는 동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이 강력한 군사력과 투철한 안보의식으로 무장돼야 한다”며 “바른정당은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이들을 대우하는 데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 국방개혁에 적합한가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의 각종 의혹이 대통령의 방산비리 척결 의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어제 논평을 통해 “지금까지 드러난 의혹만으로도 국방장관 자격이 없다는 것이 합리적인 판단”이라며 송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말할 것도 없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도 “방산비리와 관련돼 있다면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며 지명 철회를 요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송 후보자의 의혹 가운데 우려할 부분은 방산업체와의 유착 여부다. 해군 참모총장으로 예편한 후 10개월쯤 지난 2009년 1월부터 33개월 동안 법무법인 율촌의 상임고문을 맡으면서 월 3000만원씩 모두 9억 9000만원을 받았다. 당시 국방과학연구소 정책위원이었던 송 후보자가 직접 작성한 겸직 허가 신청서에는 주 2일 14시간 근무하면서 매월 약간의 활동비 정도를 받는다고 명시했다. 송 후보자는 이 돈이 방위산업 전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변호사들에게 전문용어와 배경 지식을 설명해 준 자문료라고 밝혔지만 석연치 않은 게 사실이다. 약간의 활동비로 웬만한 근로자의 연봉에 버금가는 3000만원을 다달이 받은 것을 수긍할 국민은 거의 없다. 게다가 2013년부터 30개월간 비상근 자문역을 맡았던 ‘LIG넥스원’으로부터는 매월 800만원씩 모두 2억 4000만원을 받았다. 유도무기를 제작하는 방산업체인 이 업체는 송 후보자가 자문역으로 있을 당시 수주 비율이 4배 가까이 올랐다가 자문역을 그만둔 뒤 종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야당이나 언론들이 송 후보자가 전관예우를 받으며 방산업체와 법무법인의 로비 창구 역할을 해온 것이 아닌지를 의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2007년 해군 참모총장 재직 때 군납비리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도 반드시 해명돼야 한다. 여기에다 여성을 비하하는 저서로 공직자로서의 자질을 의심받고 있는 탁현민 행정관을 비롯해 새 정부의 인사 문제가 또다시 국정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송 국방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은 방위산업 비리가 적발되면 이적죄에 준해 처벌하겠다는 대통령의 방산비리 척결 의지를 의심케 할 수도 있는 중요한 사안이다. 청와대와 여당은 물론 송 후보자 스스로 대통령의 국방개혁 의지에 적합한 인물인지 되돌아봐야 할 것이다. 탁 행정관의 거취 문제도 어영부영할 일이 아니다.
  • 제주해군기지 반대 단체 “제주에 쓰레기 버리는 캐나다 함정에 분노”

    제주해군기지 반대 단체 “제주에 쓰레기 버리는 캐나다 함정에 분노”

    지난 22일 연합해상훈련 참가차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에 입항한 캐나다 해군 함정이 쓰레기를 대량 배출하자 해군 기지 반대단체들이 반발했다.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 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는 23일 공동 논평을 내고 “누가 외국 군대의 쓰레기 하차를 허가했는가. 훈련을 핑계 삼아 제주에 쓰레기와 오물을 버리는 작태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가 캐나다 해군 위니펙함과 오타와함 입항 당일인 지난 22일 기지 주변을 감시하며 확인한 결과 입항 전부터 정화조 청소차량 4대, 5t 규모의 쓰레기 하역차량 2대, 폐유 수거차량 2대 등이 대기하고 있었다. 입항 완료 후에는 이 차들이 기지 안으로 들어가 오물과 쓰레기를 가득 싣고서 기지를 빠져나오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들이 쓰레기 차량을 확인해보니 재활용과 일반쓰레기가 분리되지 않은 채 섞여 있었고 쓰레기를 살펴보니 외국어로 쓰인 박스와 휴지, 페트병 등이 있어서 한눈에 캐나다 군대의 쓰레기로 짐작됐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관할 관청인 서귀포시청은 캐나다군이 입항한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쓰레기 대란인 제주에 정체불명의 생활쓰레기가 대량으로 반출됐다”며 “한국 해군은 이런 사실을 알고도 자국의 환경을 지키기보다는 외국군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해군 관계자는 “캐나다 해군이 에이전트를 통해 도내 쓰레기 처리업체와 계약해서 처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도 구체적인 내용을 모른다”며 “우리나라 해군도 외국에 나가면 같은 방식으로 쓰레기를 처리한다”고 밝혔다. 한국 해군과 6·25전쟁 참전국인 캐나다 해군은 23∼25일 제주 인근 해역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한다. 애초 함께 훈련하기로 했던 미국 이지스구축함 듀이함은 지난 20일 오전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했다가 장비 이상을 이유로 돌연 훈련 참가를 취소, 당일 오후 6시쯤 출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미애도 참여한 ‘자유한국당 5행시’…“‘당’장 끝내야 한다”

    추미애도 참여한 ‘자유한국당 5행시’…“‘당’장 끝내야 한다”

    자유한국당이 다음달 3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진행 중인 ‘자유한국당 5행시’ 공모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 공모에 ‘참여’했다.추 대표는 23일 오전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자유한국당 5행시’ 공모를 언급했다. 추 대표는 “추경(추가경정예산안)과 인사청문회는 보이콧하면서 겨우 5행시를 쓰고 있냐”면서 “국민의 비난과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그렇게 간절히 5행시를 바라신다면 제가 한번 시 한 수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그가 이 자리에서 읊은 5행시는 아래와 같다. “‘자’유당 시절 독선 정치, ‘유’신시절 독재정치, ‘한’나라당 시절 독기정치, ‘국’민 고달픈 정치, ‘당’장 끝내야 한다.” 이어 추 대표는 “자유한국당의 발목잡기 기술만으로는 다음 집권을 기약 못하고 소멸할 길만 남아 있다”면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국민의 고통에 함께할 기술을 발휘해야 한다. 새 정부의 일자리 추경과 내각 구성에 전향적으로 협조해야 민심을 업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자유한국당이 무한 발목잡기를 한다면 국민의 인내는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면서 “자유한국당의 성숙한 정치를 마지막까지 기대하면서 조속한 원내 복귀를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의 5행시 공모전은 오는 29일까지 자유한국당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다. 이날 낮 1시 35분까지 이 공모전을 알리는 페이스북 게시물에는 1만 4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댓글의 상당수는 누리꾼들의 응원보다는 쓴소리가 반영돼 있다. 한편 추 대표의 ‘공격’에 공모전 자유한국당은 ‘여대표추미애시(與代表秋美愛詩)’라는 제목의 ‘더불어민주당 6행시’로 역공에 나섰다. 정준길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국민들이, ‘불’러도 귀 막고 보라고 애원해도 눈 감으며, ‘어’제도 오늘도 항시 그래왔듯이, ‘민’심을 왜곡하고 남 탓만 하면서, ‘주’장만 하고 책임은 지지 않는 민주당의 구태정치야말로 ‘당’장 끝내야 한다”는 화답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노동 가치 복원할 적임자”…조대엽 후보자 구원투수 나선 노동계

    “노동 가치 복원할 적임자”…조대엽 후보자 구원투수 나선 노동계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음주 운전과 사외이사 겸직 등의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지만 노동계는 연이어 조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국민연금공단·근로복지공단 노조들의 모임인 ‘사회보장기관노조연대’는 22일 오후 성명을 내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고용노동부 장관의 조속한 임명을 촉구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조 후보자를 “박근혜 정권하에서 노동자 착취를 합법화하려는 소위 ‘노동선진화법’의 폐해를 적시하고 자본과 정치권력에 맞서 싸운 인물”이라고 평가하고 “조 후보자에 대한 지지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 후보자가 ‘국민대통합’과 ‘노동존중’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기조에 걸맞은 행보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음주 운전 전력과 사외이사 겸직 등 논란에 대해서는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고용노동부 장관으로서 결정적 결함이라고 볼 수는 없다”며 “노동계가 조 후보자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힌 것은 그 경위 등을 충분히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옹호했다. 이들은 일자리 문제와 당면한 노동현안을 해결하고 노사정 대타협을 끌어내기 위해 고용노동부 장관이 조속히 임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국금속노조연맹(금융노련)도 성명을 내 정부·여당에 “신임 장관 후보자가 촛불 정신과 노동존중의 노동정책 집행에 적합한 인사라고 한다면 노동자와 국민을 믿고 임명 절차에 소신 있게 임하라”고 요구했다. 조 후보자에게도 평소 주장한 대로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겠다는 신념과 노동자의 삶을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전국공공산업노조연맹(공공노련)도 “조 후보자는 국민의 열망과 노동자의 희망을 담아 적폐를 청산하고 노동의 가치를 복원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지지 의견을 냈다. 금융노조도 조 후보자에 대해 “노동의 가치가 쓰레기통에 처박혔던 박근혜 정권 시절 끊임없이 노동을 옹호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첫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임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형동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실장과 박종국 시민안전감시센터장(고려대 노동대학원 졸업생)도 노동 관련 매체에 조 후보자의 임명을 촉구하는 글을 기고했다. 민주노총도 이달 11일 조 후보자 지명 직후 “노동부 관료나 유력 정치인 출신이 아니며 친기업 성향의 보수적 학자 출신도 아니란 점에서 과거 인사와 차별성을 보인 인사”라며 “노정 간 신뢰와 소통관계 회복에 대한 기대를 주고 있다”고 논평한 바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이달 30일로 결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준길 ‘접입가경’ 오타 논평 패러디

    정준길 ‘접입가경’ 오타 논평 패러디

    자유한국당 정준길 대변인이 22일 “‘접입가경’이 점입가경으로 제대로 씌어지는 대한민국을 바란다”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정준길 대변인은 “논평에서 오·탈자를 확인했으면 당연히 당사자가 바로 잡아야 한다”며 “그런데 민주당이 오기 부리듯 오자를 그대로 사용하며 몽니를 부리는 걸 보면 되돌려받은 ‘논펑’ 내용이 스스로 부끄럽고 아팠나 보다”라고 말했다. 정준길 대변인 “오자를 바로잡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것처럼 국민은 문재인 정부가 자신의 잘못된 결정과 행동을 스스로 바로잡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라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같은 접입가경 신경전은 정준길 대변인이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이후 과거 민주당의 논평을 그대로 인용한 ‘패러디 논평’을 내면서 시작됐다. 민주당은 지난해 9월 4일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조윤선·김재수·조경규 후보자들을 장관으로 임명했을 때 비판논평을 내면서 ‘점입가경’을 ‘접입가경’으로 오타를 냈다. 이에 정준길 대변인은 지난 18일 과거 민주당 논평을 그대로 인용하면서 ‘박 대통령’을 ‘문 대통령’으로 바꾼 논평을 냈고, 이 과정에서 접입가경이라는 오타도 그대로 사용했다. 이에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의 ‘문 대통령 탄핵 암시’ 발언이 논란을 빚자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유한국당 소속 정치인들의 막말과 막가파식 행동이 ‘접입가경’”라는 글을 올리며 한국당의 패러디 논평 행태를 꼬집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철우 “다음 대선까지 안 갈 것”···문 대통령 탄핵 시사 발언 논란

    이철우 “다음 대선까지 안 갈 것”···문 대통령 탄핵 시사 발언 논란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이철우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문 대통령의 탄핵을 시사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국가정보원 근무 경력이 있는 이 의원은 현재 국회 정보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지난 대선 때는 당 사무총장을 맡아 홍준표 당시 대선 후보의 선거 운동을 도운 적이 있다.이 의원은 지난 19일 제주 퍼시픽 호텔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지금 문재인 정부가 하는 것을 보면 정말 기가 막힌다”면서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라고 대통령 만들어놓았더니 정말 나라를 망하도록 하는 것 같다”고 비난을 일삼았다. 문제의 발언은 그 뒤에 이어졌다. 이 의원은 “반드시 우리 당을 잘 개혁해서 다음 지방선거에서 성공하고 총선 승리하고 다음 대통령 선거는···. 대통령 선거까지 지금 안 갈 것 같다. 그렇죠”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문재인 정부가) 오래 못 갈 것 같다. 반드시 (정권을)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의 ‘대통령 선거까지 안 갈 것 같다’는 발언을 놓고 일각에서 문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국당 지지율은 10% 안팎인 반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80% 안팎으로 조사되는 현 상황을 감안했을 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발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 의원은 또 합동토론회에서 “저는 안보 전문가로서 문재인 정부 그 누구도 저와 안보관 토론회를 하면 긴장한다”면서 “저는 개헌전도사로 활동했다. 개헌을 통해 지방분권을 강화해 다음 지방선거 때는 지겟작대기만 꽂아도 당선이 다 되게 만들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철우 의원의 이 발언에 여당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정치인들의 막말과 막가파식 행동이 ‘접입가경’”이라면서 “한 달 갓 넘은 문재인 정부 흔들기로 반사이익을 보려는 엉터리 정치는 통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촛불혁명으로 단련된 국민”이라며 “가짜와 진짜를 분간한다”라고 했다. 김 대변인이 쓴 ‘접입가경’이라는 표현은 의도된 오기로, 최근 한국당의 패러디 논평 행태를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자유한국당 정준길 대변인은 지난 18일 “야3당의 협치 요청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후보자 임명을 강행했기에 2016년 9월 4일 민주당 이재정 원내대변인의 논평을 되돌려 드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민주당 논평의 오타 ‘접입가경(점입가경의 잘못)’도 비꼬겠다는 의도를 명확히 하기 위해 그대로 가져다 썼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민주당 “안경환 판결문 유출, 위법 소지” 야당에 역공

    민주당 “안경환 판결문 유출, 위법 소지” 야당에 역공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혼인무효판결문 입수 경위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안 전 후보자 판결문 공개 경위에 위법 소지가 있다며 이를 언론에 공개한 야당을 역공했다. 비공개가 원칙인 가정법원 판결문이 신속하게 공개되고 이 판결문이 ‘탈(脫) 검찰’ 적임자로 지목된 안 전 후보자 낙마에 결정타로 작용했다는 점에서 판결문 공개 이면에 검찰개혁 방해 의도가 숨어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40년 전 개인의 사건이 이렇게 신속하게 언론에 공개되고 보도된 경위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며 “이 모든 행위가 법무부와 검찰개혁을 막고자 하는 의도된 어떤 행동이라면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 관계자는 “새 정부의 검찰개혁 드라이브에 대해 조직적으로 저항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이 아닌가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민주당은 내부적으로 법적 대응까지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핵심 관계자는 “판결문 유출 행위가 가사소송법을 위반한 심각한 문제라는 인식이 원내 지도부에 있다”며 “필요하면 입수경위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가사소송법 제10조(‘보도금지’ 조항)에는 “가정법원에서 처리한 사건에 관해서는 본인이 누구인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정도의 사실이나 사진을 신문, 잡지, 그 밖의 출판물에 게재하거나 방송할 수 없다”고 적시돼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금고나 100만원 이하의 벌금을 선고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표창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혼인무효판결문은) 당사자나 이해관계가 있는 제3자의 정당한 요청에 의해서가 아니면 공개할 수 없게 돼 있다”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한 분이 상임위 결정이라든지 위원장의 공식요청도 없었는데 판결문을 확보했다는 자체를 국민이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렬 전 부장판사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재판 당사자나 (법률상) 이해관계가 있는 제3자여야 재판서의 정본 ·등본 ·초본의 발급을 요청할 수 있다”면서 “인사청문회법 12조 1항에 위원회 의결이나 국회 재적의원의 3분의 1이 의결한 경우에는 해당 자료를 요구할 수 있다. 그러나 인사청문위원회에서 의결했다면 위원회에서 이 사실을 공표해야 하는데, 주광덕 의원이 단독으로 기자회견을 한 것으로 보면 위원회와 관련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안 후보자의 혼인무효판결문을 확보, 언론에 제공한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판결문 입수경위에 위법은 없었다며 방어막을 치고 있다. 주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인사청문요청서 검토 중 첨부된 제적등본을 통해 안 후보자의 혼인무효 판결 사실을 발견했고, 이후 법원행정처에 자료를 요구해 합법적 절차로 판결문을 입수했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가사소송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제가 받은 판결문에서 피해여성의 모든 인적사항을 다 지우고 공개했다”며 “강제로 혼인됐던 여성을 최대한 보호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당 ‘안경환 낙마’ 이어 ‘조국 책임론’ 제기…민주당 “과도한 정치 공세”

    한국당 ‘안경환 낙마’ 이어 ‘조국 책임론’ 제기…민주당 “과도한 정치 공세”

    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가 40여년 전 상대방의 도장을 위조해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드러난 여파로 지난 16일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이에 자유한국당에서는 안 후보자의 인사 검증을 제대로 못한 책임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있다면서 ‘조국 책임론’을 제기하며 공세를 펴고 있다. 한국당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사태에 대해 직접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그러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과도하게 앞뒤 가리지 않고 정치 공세를 하고 있다”면서 방어에 나섰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 대변인은 17일 구두논평을 통해 “이 문제는 대통령이 사과할 일이 아니다”라면서 “검증 과정에서 여러 문제들이 나와 후보자가 이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이것은 개인 사생활의 영역”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국 민정수석 역시 40여년 전 일을 밝히는 것은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조 수석이) 책임질 일은 아니라고 본다. 이 역시 정치공세”라고 일축했다. 이어 제 원내대변인은 “박근혜·최근실 게이트 때문에 지난해 말부터 국정 공백상태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 사태에 책임이 있는 한국당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전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경환 후보자의 행위는 형법 제228조 제1항(공정증서원본 부실기재죄)과 제231조(사문서위조죄), 제234조(위조사문서행사죄)에 해당하는 중한 범죄이고 수개의 범죄를 저질렀기에 가중처벌 된다(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고 밝혔다. 안 후보자가 상대방의 도장을 위조해 혼인신고를 해서 법원으로부터 혼인무효판결을 받은 내용의 판결문을 세상에 공개한 인물이 바로 검사 출신의 주 의원이다. 그러자 주 의원이 판결문을 입수한 경로가 수상하다는 비판이 여기저기서 제기됐다. 이정렬(48) 전 부장판사 역시 판결문이 공개된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사소송법 제10조(‘보도금지’ 조항)에 의하면 가정법원에서 처리한 사건에 관해서는 본인이 누구인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정도의 사실이나 사진을 신문, 잡지, 그 밖의 출판물에 게재하거나 방송할 수 없다”면서 “안경환 후보자 혼인무효소송과 관련해서 법적 요건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재판서를 발급받은 사람, 그리고 판결 사실을 보도한 사람들은 가사소송법을 위반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여당, 안경환 사퇴에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결정”

    여당, 안경환 사퇴에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결정”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한 것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결정을 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야당도 더는 정치적인 공세를 하지 말고 나머지 인사청문회와 추경(추가경정예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길 바란다”며 이와 같이 전했다. 김현 당 대변인도 구두 논평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 정부의 대국민 약속인 검찰개혁이 차질을 빚어선 안 된다는 안 후보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안 후보자의 사퇴에 따른 청와대 인사검증 신뢰성 문제와 관련해선 “안경환 후보자가 물러난 마당에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야당이 그런 얘기하는 것은 정치적 공세”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유한국당 “안경환 사퇴 늦었지만 다행…조국 수석 책임져야”

    자유한국당 “안경환 사퇴 늦었지만 다행…조국 수석 책임져야”

    자유한국당은 16일 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사퇴해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국민이 그렇게 못마땅해 하는데도 버티다가 이런 결정을 한 것은 다행”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 법치를 책임져야 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도장을 위조해 혼인신고를 했다는 것은 한 여인의 인생을 망친 것”이라며 “심각한 죄를 짓고도 그동안 너무나도 태연하게 버텼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인사검증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 있다며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김 수석대변인은 “지금까지 ‘인사참사’가 모두 조 수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일어난 일”이라며 “이를 계기로 조 수석이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남기 유족 “경찰청장, 기사로 사과하고 아무 연락도 대책도 없어”

    백남기 유족 “경찰청장, 기사로 사과하고 아무 연락도 대책도 없어”

    이철성 경찰청장이 경찰 물대포에 맞은 뒤 숨진 고(故) 백남기 농민 사건에 581일 만에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다. 이에 대해 백씨 유족은 “진정한 사과라고 볼 수 없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백씨 큰딸 백도라지(35)씨는 1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청장의 사과를 기사로 봤다. 사과를 한다면 최소한 유족을 만나서 사과하려는 시도라도 해야 했는데 아무런 연락도 없었다. 오늘 청장의 사과는 ‘원격 사과’”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찰이 아버지 사건에서 뭘 잘못했다는 내용이 하나도 없었다. 사과하는 이유가 나오지 않았으니 사과가 아니다. 진정한 사과라면 ‘살수차 운용지침을 어긴 직사살수로 돌아가셔서 사과드린다’ 정도로는 나왔어야 한다”면서 “책임 소재나 사건 경위, 사과가 늦어진 이유 아무것도 밝히지 않고 그저 ‘사과한다’ 뿐이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백씨는 “앞으로 진상 규명에 노력하고 재판과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약속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국가 상대 손해배상소송에서 재판부가 경찰 내부 청문감사보고서를 제출하라고 했는데, 경찰은 ‘사건 당시 살수차에 타고 있었던 요원 2명이 진술 내용 때문에 제출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백씨는 이날 경찰이 밝힌 살수차 운용지침 변경 계획도 “시위대를 적으로 규정하고,집회를 관리하고 막아야 하는 것으로 바라보는 인식이 바뀌지 않았다”면서 “살수차를 ‘일반 집회’에는 배치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그러면 어떤 집회가 ‘특수 집회’인 것이냐”면서 “집회 성격을 경찰이 규정하겠다는 것 자체가 월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아버지 전에도 물대포 때문에 다친 분이 많았다. 살상무기와도 같은 위해성 장비를 계속 쓰겠다는데 이런 경찰을 어떻게 ‘인권 경찰’이라고 부르겠느냐”고 “아무 강제성 없이 ‘권고’ 정도의 권한을 가진 경찰개혁위원회라면 요식 행위에 그친다고 본다”고 말했다. 백남기 농민이 속했던 가톨릭농민회 등 107개 단체가 모인 ‘백남기투쟁본부’도 성명을 내 “이철성 경찰청장의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투본은 “고인과 유족에게 사과를 한다면서 유족 앞이 아닌 기자들 앞에서 ‘경찰개혁위원회’라는 것을 발족하며 사과를 하니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경찰은 인권침해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자정 노력을 주장하며 인권 의식을 개선하겠다고 해왔는데 얼마나 개선되었느냐. 진정한 사과는 책임자 처벌이 우선돼야 하고,이 청장 본인도 지난해 부검 시도의 책임자”라고 꼬집었다. 국제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도 긴급 논평을 통해 “사과의 내용과 방법이 충분하지 않았다. 백씨 사건 진상 규명과 살수 책임자들에 대한 조사 계획도 밝혔어야 면피용 사과라는 비판에서 벗어났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유한국당 지역위원장, 대통령 호칭도 생략한 채 “깡패 같은 놈”

    자유한국당 지역위원장, 대통령 호칭도 생략한 채 “깡패 같은 놈”

    자유한국당 강동호 서울시당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호칭도 생략한 채 이름만 부르며 “상대가 깡패 같은 놈”, “친북하는, 종북하는 문재인” 등의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당 당사 이전 개소식에 참석해 “문재인이가 청와대 전세 내서 일을 시작했는데, 적폐 청산이라고 해서 정치보복을 시작했다. 친북하는, 종북하는 문재인은 우리 보수, 우리 주류세력을 죽이려고 하고 있다”면서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갔다. 그는 “상대가 아주 나쁜 놈이기 때문에, 깡패 같은 놈은 나쁜 놈이다. 이런 놈을 상대해서 점잖게 나가다가는 나라 꼴이 안 된다”며 개소식에 참석한 사람들을 향해 “맞죠?”라고 동의를 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강 위원장의 발언에 사과를 촉구했다. 김현 대변인은 “강 위원장의 눈과 귀를 의심하게 한 막말로 국민을 아연 질색하게 하고 있다. 공당의 서울시당 위원장 직책을 맡은 사람의 깜냥을 의심케 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런 발언은 정치 혐오감을 조장하는 것으로 막가파식 돌출행동이자 몰지각한 행태다. 한국당의 행태는 결국 국민으로부터 더욱더 외면당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면서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강동호 위원장의 막말에 대해 진상 파악과 함께 국민에게 즉각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현섭 PB의 생활 속 재테크] 상승한 주가 부담되면 적립식 투자… 하락장 와도 유지를

    글로벌 경기 개선, 수출과 기업실적 호조 그리고 새 정부의 정책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및 연기금의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6년 박스권을 뚫고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부분의 증권사가 올해 하반기 주가지수 전망을 2600까지 상향해 발표했다. 그 근거로 코스피 상장사들의 연간 총순익이 100조원을 훨씬 뛰어넘는 130조원대로 예상된다는 점을 꼽았다. 글로벌 시장 역시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과 신흥국 시장의 경제지표 동반 상승에 따라 수출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주요 기관투자가들이 기업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기업의 배당 성향 강화, 지배구조 개편 등 새 정부의 주주 친화적 정책도 만성적인 국내 증시의 저평가 해소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블룸버그는 우리나라 기업의 낮은 배당 성향을 지적하며 국내 증시의 배당 성향이 경쟁국 수준까지 높아질 경우 코스피 3000시대가 먼 일이 아니라고 논평했다. 하지만 이런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은 6년 만에 뚫린 고점에 투자하기를 부담스러워한다. 이런 상황에 맞는 투자 방법이 적립식 투자다. 오르락내리락하는 주식시장에서 정확한 타이밍을 잡는 건 신의 영역이다. 주가가 오를 때 따라 사고 내릴 때는 공포심에 파는 잘못된 타이밍을 막기 위해서도 좋다.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투자함으로써 매입 단가를 낮추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투자 기간 중 주가지수가 급락한다면 자동이체 외에 추가로 더 매수할 수도 있다. 적립식 투자 시작 후 하락 장세에도 꾸준히 투자해 U자로 반등한다면 추후 동일한 주가지수에 도달하더라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주식시장이 급락했다고 적립식 투자를 중단할 경우 위험이 커지고 원금 회복 가능성은 줄어든다. 소액이 모여 뭉칫돈이 되면 거치식으로 운용되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적립식 투자도 무작정 장기 투자가 답은 아니다. 적립식 투자 시작 후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환매하고 환매자금은 상황에 맞게 재투자하거나 다른 적립식 투자를 시작하는 게 좋다. 고점이라고 주저하다 시기를 놓치기보다는 적립식 투자를 시작해 대세 상승장이란 말이 나오는 현재 장세에 수익 기회를 노려 보는 것이 낫다.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기업가치 평가와 주변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상승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강남스타PB센터 팀장
  • 줄세우기 공부 지양… 급격한 변화에 현장은 피로감

    “기초학력 평가 도구 마땅히 없어 축소·폐지 능사 아니야” 지적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방식을 9년 만에 ‘전수’에서 전체 학생의 3% 정도만 결과를 집계하는 ‘표집’으로 바꾼 일은 문재인 정부의 교육 지향점을 그대로 보여 준다. 교과 공부, 줄 세우기식 공부는 지양하겠다는 일종의 선언인 셈이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절대평가를 비롯해 고교 내신성적 성취평가제, 고교 학점제와도 맞닿아 있다. 다만 시험을 엿새 앞두고 평가 방식을 바꾸는 등 갑작스러운 변화가 학교 현장에 극심한 피로감을 부른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파악하고 교육과정 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1986년부터 시행했다. 초기엔 표집평가로 시작했지만 1993~1997년 전수평가로 바뀌었다. 해당 학년 학생들이 모두 치른다는 의미에서 ‘일제고사’로 불렸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인 1998년부터 2007년까지 다시 표집평가로 전환됐지만,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인 2008년부터 다시 전수평가로 실시되며 일제고사를 부활시켰다는 비판을 받았다. 2008년에는 이에 반발한 일부 학부모들이 응시를 거부하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교사들은 시험 날 학생들을 데리고 야외 체험학습을 떠나는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런 논란에도 박근혜 정부는 학업성취도 전수평가를 유지했다. 다만 공약에 따라 초등학생 대상 학업성취도 평가는 시행하지 않았다. 이번에 문 대통령이 취임 한 달여 만에 전격적으로 학업성취도 평가를 표집평가 방식으로 바꾸면서 일제고사가 사실상 폐지되고 그 위상도 다시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로 돌아간 셈이다. 다만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축소나 폐지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다. 학업성취도 평가를 위한 시험지가 전국에 막 배포된 14일 오전 급히 발표가 나면서 교육 당국의 당혹감도 컸다. 교육부가 “원하는 교육청은 자율로 시험을 치러도 된다”고 했지만 진보 교육감이 있는 15개 지역 교육청은 참여 가능성이 작다. 올해 시험 출제와 제작에 들어간 예산은 모두 93억원으로, 예고도 없이 시험 방식을 변경하면서 결국 수십억원을 날린 셈이 됐다. 국내 양대 교원단체의 반응은 다소 엇갈린다. 평가 방식 변화에는 공감하면서도 존치와 폐지로 나뉘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논평을 통해 “표집평가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개인별 평가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서도 “과도한 성적과 점수 중심의 평가는 바람직하지 않은 만큼 교육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교조는 “학업성취도 평가는 서열화 사회를 대표하는 비상식적 시험”이라며 “축소가 아닌 폐지가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뉴스 분석] “밥이 민주주의 되어야” 사회적 대타협에 초점

    [뉴스 분석] “밥이 민주주의 되어야” 사회적 대타협에 초점

    노사정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양보·연대·포용으로 격차 완화 경제 권력구조 개편 해석도문재인(얼굴) 대통령이 6·10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경제민주주의’란 새로운 화두를 던져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6·10항쟁 30주년 기념식에서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은 경제에서의 민주주의”라며 “민주주의가 밥이고, 밥이 민주주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천명한 경제민주주의는 헌법에 명시된 경제민주화 개념보다 한발 더 나아간 것으로, ‘문재인표’ 경제정책인 J노믹스와도 맞닿아 있다. J노믹스의 철학적 배경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경제민주화’란 표현 대신 ‘경제민주주의’란 표현을 쓸 것으로 알려졌다.여권도 문 대통령의 ‘경제민주주의’ 일성에 즉각 호응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정치권은 새 시대의 사회·경제적 민주주의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6·10항쟁 기념사에서 “정치민주화뿐 아니라 사회·경제민주화까지 나아가는 것이 진정한 혁명”이라고 말해 경제민주주의가 여권의 주요 화두로 부상했음을 내비쳤다. 문 대통령은 이날 “극심한 경제적 불평등 속에서 민주주의는 형식에 지나지 않는다”며 경제민주주의의 개념을 “더 넓고, 더 깊고, 더 단단한 민주주의”로 압축했다. 정치적 민주주의는 경제적 민주주의를 통해 비로소 완성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4·19혁명, 부마항쟁, 5·18광주민주화운동, 6·10항쟁, 2016년 ‘촛불혁명’을 거치는 동안 사회·정치적 민주주의는 자리를 잡았지만 경제적 민주주의는 미성숙해 소득과 부의 극심한 불평등이 나타난다는 판단이 자리하고 있다. ‘밥이 민주주의가 되어야 한다’는 말은 ‘분배의 정의(正義)’ 실현을 강조한 말로 풀이된다. 경제민주주의가 구현되지 않고 사회 불평등이 지나치면 제도로서의 민주주의 또한 유지할 수 없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를 두고 재벌개혁, 중소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적폐 청산 등 뿌리 깊은 경제 권력구조 개편을 예고한 대목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이를 ‘제왕적 대통령’의 힘으로 밀어붙이지 않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경제민주주의를 이룰 핵심적 가치로 ‘양보와 타협, 연대와 배려, 포용하는 민주주의’를 제시했으며 “우리가 도약할 미래는 조금씩 양보하고, 짐을 나누고, 격차를 줄여 가는 사회적 대타협에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6·10항쟁의 중심이 특정 계층, 특정 지역이 아니었듯 경제민주주의의 주체 역시 노사정 등 모든 경제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술적으로 경제민주주의가 바라는 ‘이상 사회’는 완전한 고용과 그에 상응한 사회 보장이 제대로 이뤄진 복지사회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정부의 시장경제 개입이 필수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실제 문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World 특파원 블로그] “그래도 유일 상승 통로” 중국판 수능 ‘가오카오’ 부활 40주년의 의미

    1977년 8월 2일 덩샤오핑이 인민대회당에서 과학교과 좌담회를 열었다. 우한대학의 젊은 화학교수 자오취안싱이 입을 열었다. “지금의 대학입학 제도는 인재를 매장시키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잘 만난 이들이 뒷문으로 대학에 진학한다는 사실을 초등학교 애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 문화대혁명으로 폐지된 가오카오(高考·중국식 수능)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문혁의 광풍이 불었던 1966년부터 1976년까지 중국의 대입은 추천제였다. 가오카오는 반혁명 지식분자의 전유물이라는 이유로 폐지됐다. 대신 농민·노동자·군인·홍위병 조직에서 추천한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했다. 대학은 ‘공농병(工農兵)학원’으로 불렸다. 이런 조직과 친분이 있는 사람의 자제들이 주로 대학에 들어가다 보니 대학 신입생 중에는 문맹자가 수두룩했다. 좌담회에 참석한 다른 학자와 교육 관료들은 침묵했다. 비록 1년 전 마오쩌둥의 사망으로 문혁이 종결됐지만, 가오카오 부활을 공개적으로 외치는 것은 마오쩌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일로 비쳤기 때문이다. 자오의 발언을 메모하던 덩샤오핑은 “다른 동지들은 이견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아무 대답이 없자 “그럼 올해 당장 가오카오를 부활하자”고 선언했다. 그해 겨울에 부활된 가오카오에는 무려 1160만명이 응시했다. 아직도 깨지지 않는세계 시험 역사상 최고 응시자 기록이다. 10년 동안 시험을 치를 기회가 없었던 10~30대의 수험생들에게 가오카오의 부활은 ‘사상 해방’이었다. 1977년 합격자 중엔 인재가 넘쳐났다. 베이징대 법학과에 합격한 리커창 총리도 그중 한 명이다. 7일부터 9일까지 가오카오가 실시된다. 중국 언론은 가오카오 부활 40주년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덩샤오핑과 가오카오를 부각할수록 마오쩌둥과 문혁의 과오가 떠오르는 부작용이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눈치다. 물론 930만 수험생을 한 줄로 세우는 가오카오에 대한 비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중국은 여전히 가오카오를 신분 상승의 사다리로 여기고 있다. 신경보 7일자 논평에는 중국인들의 가오카오 사랑이 잘 드러난다. “가오카오의 부활은 절망에 신음하던 청년들에겐 희망의 봄이었다. 더이상 추천을 받으려고 굽실거리지 않아도 됐다. 몰래 공부하지 않아도 됐다. 교육 기회의 평등은 신분 상승의 유일한 통로였다. 지식은 여전히 운명을 바꿀 수 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김이수·김동연·강경화 인사청문회 D-1…‘슈퍼 수요일’ 결과는?

    김이수·김동연·강경화 인사청문회 D-1…‘슈퍼 수요일’ 결과는?

    국회는 오는 7일 문재인 정부의 고위 공직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3명의 청문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돼 ‘슈퍼 수요일’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야권은 그동안 고위 공직자 후보자들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며 사퇴를 요구해왔다. ‘슈퍼 수요일’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야 간 공방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은 6일 김동연 후보자를 제외한 김상조, 강경화, 김이수 후보자를 ‘불공정 비리백화점 1·2·3호점’으로 규정하고 후보직 사퇴나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 철회가 필요하다고 압박했다. 한국당은 김이수 후보자가 과거 통합진보당 해산에 반대 의견을 낸 점을 볼 때, 헌법질서 수호의 최후 보루인 헌재의 최고 책임자로서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 한국당은 오는 7∼8일 진행되는 김 후보자 청문회에 5·18 시민군을 버스에 태웠다가 사형을 선고받은 운전사의 부인을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강경화 후보자에 대해 한국당은 자녀 위장전입과 이중국적 문제를 비롯해 자녀 증여세 ‘늑장 납부’,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제기돼 장관직 수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들 후보자 3명을 겨냥해 “얼마나 국회를 우습게 알기에 이런 감도 안 되는 사람들을 최고 공직자로 내세우는 것인지 국민은 배신감마저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른정당 역시 강경화 후보자를 부적격이라고 판단하고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다만 바른 정당은 김이수 후보자의 경우 청문회를 지켜본 뒤 적격·부적격 입장을 정하겠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에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당의 분위기는 우호적이지 않다.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지난 4일 논평에서 “강경화 후보에 대해 물으신다면 국민의당은 노(NO)라고 답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김이수 후보자의 경우 청문회를 거친 후 구체적인 입장을 정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자가 5·18 당시 버스 운전사에 사형 판결을 내리는 등 부정적인 부분이 있지만, 호남 출신인 데다 호남지역 내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거부감이 생각만큼 크지 않다는 국민의당 내부 판단 때문이다. 국민의당 박주현 의원은 6일 김동연 후보자가 현역병 입대를 피하기 위해 시력검사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당시 시력 정밀검사에서 중등도 근시 판정을 받았다며 조작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부적격으로 판단할 정도의 심대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데다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후보자들인 만큼 내각이 빨리 구성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北은 도발적 언행 자제… 대화로 돌아와야”

    미국 국무부는 4일(현지시간) 북한이 미국과 유엔의 잇따른 대북제재에도 ‘핵무장의 길로 전진하겠다’고 주장한 데 대해 도발적인 발언을 중단하고 대화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 애나 리치 앨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우리는 북한에 도발적이고 불안정한 행동과 발언을 자제하라고 촉구한다. 북한은 국제적인 의무와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전략적인 선택을 하고, 진지한 대화로 돌아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런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핵무기를 개발하는 북한을 이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 아시히신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 토론에서 미국의 패권주의를 비판하며 “작은 국가들은 독립과 주권을 지키기 위해서 핵무기를 갖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힘의 논리, 폭력의 논리가 확장하는 시기에는 북한에서 지금 나타나는 것 같은 문제가 앞으로도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일정 부분 이해한다는 의미로, 미국이 자국 안보의 최대 위협이라고 생각하는 푸틴 대통령의 세계관이 반영됐다고 아시히신문은 분석했다. 푸틴 대통령은 “군사동맹에 들어간 국가는 주권이 제한돼 멀리 있는 지도부(미국)의 허가받는 것밖에 할 수 없다”고도 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와 한·미, 미·일 동맹이 러시아를 동서에서 협공하고 있다는 강한 불만의 표시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국민의당, 김상조 후보자 “고민되네”…강경화 후보자는 “NO”

    국민의당, 김상조 후보자 “고민되네”…강경화 후보자는 “NO”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처리 문제를 놓고 여야가 대치하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사실상 당론으로 김 후보자의 인선이 ‘부적격하다’는 의견을 모은 상태다.국민의당 내에서도 ‘부적격 의견’을 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부적격 의견을 달고라도 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는 의원들도 적지 않아 국민의당이 최종적으로 어떤 입장을 취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 지도부는 5일 오전 당 소속 청문위원들과 회의를 열고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매듭지을 예정이다. 김동철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내일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바로 회의를 열어 결론을 내려고 한다”면서 “결론이 빨리 날 수도 있지만, 의견을 한 번 더 거르다 보면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4일 보도했다. 국민의당은 애초 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다가 막상 인사청문회가 열리자 ‘찬성’ 쪽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하고 있다. 박주선 비대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청문회가 이미 열린 마당에 사퇴하라는 것보다는 다른 맥락에서 (인선이) 부적절하다고 꼬집는 것이 맞다”며 “한 발 뒤로 물러섰다고 평가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당은 오는 7일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일찌감치 ‘부적격’ 입장을 밝혀왔다. 위장전입 문제는 물론 장녀의 건강보험 혜택 논란 등을 미루어 볼 때 ‘자격 미달’이라는 주장이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강 후보와 장녀가 건강보험료도 내지 않고 건강보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심각한 결격 사유들이 줄줄이 드러나고 있는 것은 그만큼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반증이다. 강경화 후보에 대해 물으신다면 국민의당은 ‘NO’라고 답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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