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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민이 원하는 TBS 정상화, 그 첫발을 내딛다!

    서울시민이 원하는 TBS 정상화, 그 첫발을 내딛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TBS 지원 폐지 조례안이 민주적 절차에 따라 통과됐음을 밝히고 조례안 처리를 손꼽아 기다리신 서울시민의 요구에 응답했음을 보고드린다고 밝혔다. 그동안 TBS는 공영방송의 가치를 훼손하고 편파적 보도 및 프로그램 제작으로 시민의 혈세를 낭비했고, 근거 없는 의혹을 공연하게 제기하는 등 가짜뉴스를 남발해 오랫동안 시민의 스트레스를 유발해왔고, TBS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오랜 기간 자정의 기회가 충분히 있었음에도 정치 편향성, 불공정성을 스스로 고치지 못했고, 이에 대한 서을시민의 지적과 비판을 무시해 오늘의 결과를 맞았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TBS의 폐해에 대해 눈을 감고, 귀도 닫고, 입도 열지 않은 채 방치하다, 이제야 정쟁(政爭)의 지원군을 잃을까 두둔하기 급급하다고 말하고, TBS의 편향방송, 가짜뉴스로 인해 서울시와 대한민국을 어지럽혔던 부작용을 나 몰라라 했던 반성은 없고, 언론탄압이란 공허한 정치구호만 외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해당 조례안에 대한 전문가 공청회, 상임위 심사를 거쳐 민주적으로 처리된 폐지조례안을 두고 다수결의 횡포라며 어깃장을 부리고 있다며, 소수의 의견을 묵살하고 다수결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며 반민주적 행태를 일삼았던 것은 더불어민주당의 특기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은 오직 서울시민의 편에서 서울시민에게 응답하겠다는 의정활동의 자세를 견지할 것이며, 오늘 처리된 조례에 따라 수반되는 TBS 민영화 과정을 꼼꼼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논평을 끝냈다.
  • MBC, 국세청의 500억원대 추징에 “매우 유감, 탈루한 적 없다”

    MBC, 국세청의 500억원대 추징에 “매우 유감, 탈루한 적 없다”

    MBC 문화방송이 국세청으로부터 500억원대 추징금을 부과받은 데 대해 “세금을 탈루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MBC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여의도 사옥을 매각하면서 정확한 회계와 세무 처리를 위해 한국회계기준원과 국세청에 대한 공식질의와 사전답변 수령 절차까지 거쳐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했다”면서 “이런 해석을 뒤집을 만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음에도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통해 거액의 추징금을 부과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현직 사장과 임원들이 현금으로 지원받은 업무추진비와 자회사인 MBC 플러스의 분식회계에 대해 부과된 추징금도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MBC는 “경영진의 업무추진비 중 일부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는 경영진들이 회사 안팎에 내는 경조사비 등을 지원하는 측면에서 20년 이상 시행해 온 제도”라며 “경영진은 원천징수를 통해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MBC플러스가 분식회계를 통해 세금을 탈루했다는 주장 역시 본사와 자회사 간 거래 관행을 오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MBC가 2018년 여의도 사옥을 매각하는 과정에 법인세를 누락하는 등 세금을 탈루했다며 500억원대 추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추징금 부과에 반발하는 MBC에 대해 “언론의 자유를 방패막이로 탈법을 저지르고 특혜를 요구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MBC를 장악하고 주무르는 이들이 언론 자유의 주적’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어 “MBC가 국민의 신뢰를 잃고 무너지고 있는 것은 무능하고 염치없는 이들이 회사를 장악했기 때문”이라며 “편향된 인물들이 정치권에 기생하며 언론사를 장악해 가짜뉴스 살포에 나서고, 뒤로는 불법·편법으로 회사와 국가에 손해를 입히는 행태는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MBC 기자를 전용기에 태우지 않고 취재를 제한한 것에 법적 근거 규정이 없다’는 지적에 “미국 대통령의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는 기자들은 백악관 대변인이 정한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이번 대통령 전용기에 MBC 기자의 탑승을 불허한 것은 MBC의 편파·왜곡 방송에 대한 최소한의 경고성 조치”라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도 ‘보도를 문제 삼아 특정 매체의 취재를 제한하는 것은 헌법에 반하는 것 아니냐’는 한 기자의 질문을 받고 “동의할 수 없다. (대통령실) 홍보실에서 정리할 수 있는 문제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 與 “민주 장외투쟁, 이재명 방탄“ vs 野 “尹 정부, 진실 은폐”

    與 “민주 장외투쟁, 이재명 방탄“ vs 野 “尹 정부, 진실 은폐”

    민주 서명운동 통한 장외투쟁 지속국정조사·특검 요구까지국힘 “이재명 리스크 방탄…중단하라”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특별검사(특검) 추진을 위한 대국민 여론전에 돌입한 가운데 고민정 최고위원은 길거리 서명운동 등 장외투쟁을 이어갔다. 고 최고위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건대입구역에서 이태원 참사 특검 및 국정조사 수용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 최고위원은 “많은 시민들이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윤석열 정권에 분노했다”며 “진정한 사과 한 마디 없이 진실 은폐에만 몰두하는 윤석열 정권의 행태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동참해주신 뜻을 헛되게 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규명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다짐했다.● ‘국조’ 요구, 장외투쟁으로 지속 고 최고위원은 앞서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역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범국민 서명운동 발대식에서 참사 희생자인 배우 이지한씨의 모친이 쓴 편지를 낭독하기도 했다. 이후 이 내용을 다룬 뉴스 링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슬픔을 나누자”고 썼다. 전날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0.29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범국민 서명운동’ 제목의 글을 통해 “누구 하나 국민 앞에 진심으로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며 “무한 책임이라던 윤석열 대통령은 유체이탈 화법으로 오직 경찰만 단두대에 올렸다”고 적었다.앞서 이 대표 등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추진을 위해 범국민서명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힌 데 따른 움직임이다. 고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부의 책임 회피와 진실 은폐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모든 진실을 밝혀내고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당 조직을 가동해 거리로 나선 상황을 계속 중계하고 있는 만큼, 명분을 쌓아 장외투쟁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힘 “이재명 리스크 방탄, 길거리 정치” 이와 관련,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주장하면서 정작 의회주의를 내버린 채, ‘국민 서명’이라는 가면을 쓰고 ‘이재명 리스크 방탄’을 위한 ‘길거리 정치’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국정조사와 추모를 빌미로 한 참사의 정쟁화는 신속한 수사와 진상규명을 저해할 뿐이다”라며 “국민의 슬픔을 이용하고 국가적 재난의 정치화와 정쟁을 지속한다면 이는 모든 사람의 또 다른 재난이 될 뿐임을 거듭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최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이태원 추모 집회와 반정부 시위 등에 민주당이 조직을 동원하며 ‘정쟁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같은날 ‘민주당의 선동 시나리오에 국민은 더이상 속지 않는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손가락질 받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가면을 뒤집어쓰고 길거리로 나서야만 하는 이 대표와 민주당이 참으로 안쓰럽다. 더 큰 웃음거리가 되기 전에 이제라도 길거리의 천막을 거두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 정진석, 이재명 직격… “대북 송금 스캔들 핵, 3각 커넥션 밝혀라”

    정진석, 이재명 직격… “대북 송금 스캔들 핵, 3각 커넥션 밝혀라”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안모 회장이 쌍방울그룹의 불법 외화 반출 및 대북 송금 의혹으로 지난 11일 구속되자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아태협의 연관 가능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의 경기도, 아태협, 쌍방울이 벌인 대북 송금 사건의 윤곽이 거의 드러났다”면서 “이 대표는 이제 대북 송금 스캔들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2018년 10월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북한으로 보내 경제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북한과의 경협에 창구로 내세운 단체가 아태협”이라며 이 대표와 아태협 간 연결 고리를 강조했다. 이어 “그전까지 아태협은 대북 사업을 하던 단체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 전 부지사는 2019년 6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쌍방울그룹으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그러면서 “이재명의 경기도·아태협·쌍방울 3각 커넥션이 북한에 얼마나 송금했는지 전모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또한 아태협이 발행한 대북 코인 ‘APP427‘을 언급하면서 “이 코인은 실제로 태국의 한 거래소에 상장됐다고 하는데, 이를 통해 북한으로 얼마나 자금이 흘러 들어갔는지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태협은 2019년 필리핀에서 북한 고위층이 참석하는 국제대회를 주최하면서 북한 관련 블록체인을 소개한 뒤 2020년 아태협의 영어 약자와 남북정상회담 날짜를 붙인 APP427 코인 사업을 내놓았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양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경기도민의 세금이 북한으로 흘러 들어갔을지 모르는 만큼 전모를 더욱 명백히 밝혀내야 한다”고 비판했다.  검찰은 최근 북한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아태협·쌍방울의 ‘삼각 유착 관계’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안모 아태협 회장을 외국환거래법 위반 및 횡령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고 11일 구속했다.
  • 與 이재명 직격… “대북송금 스캔들 핵, 3각 커넥션 밝혀야“

    與 이재명 직격… “대북송금 스캔들 핵, 3각 커넥션 밝혀야“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안모 회장이 쌍방울그룹의 불법 외화 반출 및 대북 송금 의혹으로 지난 11일 구속되자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아태협의 연관 가능성을 지적하고 나섰다.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의 경기도, 아태협, 쌍방울이 벌인 대북 송금 사건의 윤곽이 거의 드러났다”면서 “이 대표는 이제 대북 송금 스캔들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2018년 10월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북한으로 보내 경제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북한과의 경협에 창구로 내세운 단체가 아태협”이라며 이 대표와 아태협 간 연결 고리를 강조했다. 이어 “그전까지 아태협은 대북 사업을 하던 단체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 전 부지사는 2019년 6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쌍방울그룹으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그러면서 “이재명의 경기도·아태협·쌍방울 3각 커넥션이 북한에 얼마나 송금했는지 전모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또한 아태협이 발행한 대북 코인 ‘APP427‘을 언급하면서 “이 코인은 실제로 태국의 한 거래소에 상장됐다고 하는데, 이를 통해 북한으로 얼마나 자금이 흘러 들어갔는지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태협은 2019년 필리핀에서 북한 고위층이 참석하는 국제대회를 주최하면서 북한 관련 블록체인을 소개한 뒤 2020년 아태협의 영어 약자와 남북정상회담 날짜를 붙인 APP427 코인 사업을 내놓았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양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경기도민의 세금이 북한으로 흘러 들어갔을지 모르는 만큼 전모를 더욱 명백히 밝혀내야 한다”고 비판했다. 검찰은 최근 북한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아태협·쌍방울의 ‘삼각 유착 관계’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안모 아태협 회장을 외국환거래법 위반 및 횡령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고 11일 구속했다.
  • 與 “이재명 리스크 방탄” vs 野 “尹, 유체이탈 화법…경찰만 단두대에”

    與 “이재명 리스크 방탄” vs 野 “尹, 유체이탈 화법…경찰만 단두대에”

    민주 서명운동·반정부시위에 국힘 “중단하라”국민의힘은 12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반정부 시위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위한 서명운동을 두고 장외 투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참사가 불과 2주 지난 오늘 또다시 대규모 ‘정권 퇴진’을 내건 집회가 도심에서 열렸다”며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주장하면서 정작 의회주의를 내버린 채, ‘국민 서명’이라는 가면을 쓰고 ‘이재명 리스크 방탄’을 위한 ‘길거리 정치’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국정조사와 추모를 빌미로 한 참사의 정쟁화는 신속한 수사와 진상규명을 저해할 뿐이다”라며 “국민의 슬픔을 이용하고 국가적 재난의 정치화와 정쟁을 지속한다면 이는 모든 사람의 또 다른 재난이 될 뿐임을 거듭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국힘, ‘이태원’ 추모에 민주당 ‘조직화’ 의혹 제기 국민의힘은 최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이태원 추모 집회와 반정부 시위 등에 민주당이 조직을 동원하며 ‘정쟁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이날 ‘민주당의 선동 시나리오에 국민은 더이상 속지 않는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손가락질받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가면을 뒤집어쓰고 길거리로 나서야만 하는 이 대표와 민주당이 참으로 안쓰럽다. 더 큰 웃음거리가 되기 전에 이제라도 길거리의 천막을 거두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김웅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오봉역 사고와 관련해 “얼마나 더 죽어야 바뀌겠나”라고 발언한 내용의 기사를 공유한 뒤 “그러게요. 이 대표님, 얼마나 더 죽어야 할까요”라고 썼다. 김 의원은 해당 페이스북 글 기사와 함께 대장동 사건·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이 대표 관련 의혹에 연루된 인사들의 사망 관련 기사들도 엮어 올렸다.● 민주, 범국민서명운동“참사 열흘 넘었지만 책임지는 사람 없다” 앞서 전날 이 대표 등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추진을 위해 범국민서명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힌 민주당은 이날 서울 도심에서 장외 투쟁을 지속했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이날 서울 용산구 용산역 광장에서 10·29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서울 범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열고 범국민 서명 동참을 호소했다. 행사엔 민주당 지도부, 민주당 서울시당,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참사가 난 지 열흘이 넘었지만, 누구 하나 국민 앞에 진심으로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며 “무한 책임이라던 윤석열 대통령은 유체이탈 화법으로 오직 경찰만 단두대에 올렸다”고 말했다. 고 최고위원은 “참사 앞에 농담하던 국무총리도, 국민 안전 주무장관인 행안부장관도, 경찰 총책임자인 경찰청장도 끝까지 사퇴를 거부하고 있고 주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서울시장과 용산구청장은 본인 탓이 아니라고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책임 회피와 진실 은폐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모든 진실을 밝혀내고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고민정 “尹 정부 무능…꽃다운 생명 희생”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10.29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범국민 서명운동’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지난 10월 29일,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인 무능과 부실 속에 156명의 소중한 국민이, 꽃다운 생명이 희생됐다”고 했다. 고 최고위원은 “국민은 왜 평범한 길거리에서 우리의 이웃이 죽어가야 했는지 묻고 있습니다”라며 도대체 국가는 무엇을 했고, 어디에 있었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히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민을 지키지 않은 모든 책임자에게 응분의 대가를 물으라고 명령하고 있다“고 썼다. 그는 ”참사가 난 지 열흘이 넘었지만 누구 하나 국민 앞에 진심으로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며 ”무조건 셀프수사만 지켜보라고 국민을 윽박지르고 있습니다. ‘웃기고 있네’라며 희희낙락하는 대통령실의 태도가 모든 것을 대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 최고위원은 서명 링크도 공유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책임 회피와 진실 은폐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습니다.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모든 진실을 밝혀내고 책임을 묻겠다“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서명이 진실로 가는 소중한 한 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 與 “이재명, 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로 패륜적 정치기획”

    與 “이재명, 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로 패륜적 정치기획”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단과 영정을 공개하자고 주장한 데 대해 “국민의 고통을 아랑곳하지 않고 희생자들의 인권을 침해해서라도 자신의 사법리스크를 피해 가려는 패륜적 정치기획”이라고 비판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1일 논평에서 “이 대표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단과 영정을 공개하자는 주장을 하면서 ‘촛불을 들어야겠느냐’며 촛불선동까지 곁들인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며칠 전 민주당 당직자의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희생자 명단과 영정을 공개해야 한다’는 텔레그램방이 노출돼 문제가 됐던 바로 그 주장”이라며 “이에 더해 민주당은 자당 출신 변호사들을 내세워 유족에게 접근해 ‘소송하자’고 부추기고 있다”고 했다. 최근 이 대표 측근들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의 권력형 부패비리 혐의를 감싸려는 방탄 정치이자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도구로 쓰는 패륜”이라며 “이 대표와 민주당은 국민들이 바보로 보이는가. 이태원 참사를 아무리 ‘세월호’로 만들려고 해도 이제 국민들은 속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죽하면 민주당과 늘 보조를 맞춰온 정의당마저 희생자 명단과 영정의 공개를 반대하겠는가”라며 “명단 공개가 정말 희생자와 유족을 위한 것인지, 자신들의 정치적 이득을 위한 것인지는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 또 자존심 구긴 푸틴… 합병 절차 완료한 우크라 남부 헤르손서 철군

    또 자존심 구긴 푸틴… 합병 절차 완료한 우크라 남부 헤르손서 철군

    러시아군이 합병 절차를 완료했던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시에서 9일(현지시간) 철수하기로 했다. “지난 8개월 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겪은 최악의 좌절 중 하나”(AP통신)라는 평가 뒤에 러시아 병력 대부분이 소진됐다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헤르손에서 철수하고 드니프로강 동쪽 건너편에 방어선을 구축하라”는 지시를 군에 하달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지역합동군 총사령관인 세르게이 수로비킨은 TV 논평에서 “더는 헤르손시 (주둔 병력에) 보급 활동을 할 수 없다”고 하자 쇼이구 장관이 “당신의 결론에 동의한다, 군대를 철수해 이동하라”고 답했다. 헤르손시에서는 친러 행정부가 내린 주민 강제 대피령으로 이미 11만여명이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헤르손시는 러시아가 지난달 5일 합병 절차를 완료한 우크라이나 4개 점령지의 하나인 헤르손주 주도다.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군의 헤르손 후퇴는 지난 2월 개전 이후 가장 두드러진 패퇴”라고 평가했다. 침공 직후 러시아가 가장 먼저 함락한 헤르손은 드니프로강 서안 진출의 교두보이자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 점령의 전초기지 역할까지 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거둔 가장 큰 ‘전리품’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동남부 대공세 이후 탈환 작전이 본격화되면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헤르손 지역에서만 러시아 점령지 약 500㎢를 수복했다. 러시아의 헤르손시 철수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병력 소모가 극심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는 러시아가 이미 전투 탱크의 절반과 정밀유도탄 상당량, 대규모 지상군 병력을 잃어 군대 재건이 쉽지 않다고 봤다. 이날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콜린 칼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은 전날 기자들에게 “푸틴은 실패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10만명이 훌쩍 넘는 러시아군 병사가 죽거나 다쳤다”면서 “우크라이나측도 아마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조 바이든 미 대통령도 ‘헤르손 후퇴’를 두고 이날 기자들에게 “러시아, 러시아군이 진짜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러시아 위기설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헤르손 철군에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로이터 통신에 “러시아군이 아직 헤르손주 전체에 주둔해 철수했다고 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헤르손 일대에 군사적 ‘부비 트랩’(함정)을 파놨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AP는 “수개월 동안 헤르손에서 질서 있게 철수 또는 매복할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지난 9월 초) 하르키우 지역에서 다량의 무기와 탄약을 남기며 무작정 후퇴한 것과는 대조적”이라고 밝혔다. BBC는 향후 우크라이나군이 조심해야 할 이유로 중대한 군사적 좌절을 겪을 때마다 대규모 민간인 보복전을 벌인 러시아의 패턴을 지적했다. 한편 친러 성향의 헤르손 행정부 부수반인 키릴 스트레모우소프가 교통사고로 숨졌다는 서방 보도가 나왔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러시아 당국자는 트럭과 충돌하는 것을 피하려다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 中 “미중 관계 불확실성 우려“..日 ”미일 동맹 변화 없어“

    中 “미중 관계 불확실성 우려“..日 ”미일 동맹 변화 없어“

    지난 8일 치러진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를 두고 중국과 일본에서 서로 다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중국에서는 ‘향후 미중 외교 전망이 불투명해졌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지만 일본에서는 ‘미일 동맹에 큰 변화가 없다’는 관측이 주를 이룬다. 1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에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오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수 년간 공화당을 뒤흔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0년 미 대선에서 패배했지만 여전히 골수 지지자들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의 행보가 2024년 대선 때까지 암초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8년 중국과 무역전쟁을 나서는 등 ‘중국 때리기’의 원조다. 공화당의 선거 부진을 빌미삼아 여러 방법을 동원해 당을 혼란에 빠뜨릴 가능성이 크다. 이는 미중 관계 불확실성을 더 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창 푸단대 미국학센터 교수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트럼프가 정계에 복귀하고 2024년에 대통령으로 재선되면 양국 관계 경쟁은 심화하고 긴장은 고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댜오다밍 인민대 국제대학원 교수도 “공화당이 양원 가운데 한 곳이라도 차지하면 조 바이든 행정부에 큰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공화당이 대만문제·보호무역주의 심화 등에서 백악관과 엇박자를 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앞서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미국의 내정이기에 논평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두 나라가 새로운 시대에 상호 공존하는 올바른 길을 찾기를 희망한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와 관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중간선거 결과와 관련한 공개 연설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대만 군사적 방어 의지를 피력하겠느냐’는 질문에 “그(시 주석)를 만나면 우리의 레드라인이 어떤 것인지를 제시하고자 한다”며 “대만에 대한 원칙은 변하지 않았다. 그와 대만 문제를 논의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양보를 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어떤 근본적인 양보도 할 의향이 없다”라고 답했다. 일본에서는 이번 선거 결과가 미일 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낙관하는 분위기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미일 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공통된 인식이 존재한다”며 “앞으로도 바이든 정부와 연계해 미일 동맹 억지력과 대처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산케이신문은 “앞으로 바이든 행정부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하는 북한에 대해 군사적 압력을 강화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측했다. 마이니치신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복귀 가능성이 생겨나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이 지속 가능할지 의문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 러, 헤르손서 철수… AP “8개월 간 전쟁에서 최악의 좌절”

    러, 헤르손서 철수… AP “8개월 간 전쟁에서 최악의 좌절”

    러시아군이 합병 절차를 완료했던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시에서 9일(현지시간) 철수하기로 했다. “지난 8개월 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겪은 최악의 좌절 중 하나”(AP통신)라는 평가 뒤에 러시아 병력 대부분이 소진됐다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헤르손에서 철수하고 드니프로강 동쪽 건너편에 방어선을 구축하라”는 지시를 군에 하달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지역합동군 총사령관인 세르게이 수로비킨은 TV 논평에서 “더는 헤르손시 (주둔 병력에) 보급 활동을 할 수 없다”고 하자, 쇼이구 장관이 “당신의 결론에 동의한다, 군대를 철수해 이동하라”고 답했다. 헤르손시에서는 친러 행정부가 내린 주민 강제 대피령으로 이미 11만 여명이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헤르손시는 러시아가 지난달 5일 합병 절차를 완료한 우크라이나 4개 점령지의 하나인 헤르손주 주도다.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군의 헤르손 후퇴는 지난 2월 개전 이후 가장 두드러진 패퇴”라고 평가했다. 침공 직후 러시아가 가장 먼저 함락한 헤르손은 드니프로강 서안 진출의 교두보이자,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 점령의 전초기지 역할까지 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거둔 가장 큰 ‘전리품’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동남부 대공세 이후 탈환 작전이 본격화되면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헤르손 지역에서만 러시아 점령지 약 500㎢를 수복했다. 러시아의 헤르손시 철수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러시아 병력 소모가 극심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는 러시아가 이미 전투 탱크의 절반과 정밀유도탄 상당량, 대규모 지상군 병력을 잃어 군대 재건이 쉽지 않다고 봤다. 이날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콜린 칼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은 전날 기자들에게 “푸틴은 실패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10만명이 훌쩍 넘는 러시아군 병사가 죽거나 다쳤다”면서 “우크라이나측도 아마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도 ‘헤르손 후퇴’를 두고 이날 기자들에게 “러시아, 러시아군이 어떤 진짜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러시아 위기설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헤르손 철군에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로이터 통신에 “러시아군이 아직 헤르손주 전체에 주둔해 철수했다고 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헤르손 일대에 군사적 ‘부비 트랩’(함정)을 파놨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AP는 “수개월 동안 헤르손에서 질서있게 철수 또는 매복할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지난 9월 초) 하르키우 지역에서 다량의 무기와 탄약을 남기며 무작정 후퇴한 것과는 대조적”이라고 지적했다. BBC는 향후 우크라이나군이 조심해야 할 이유로 중대한 군사적 좌절을 겪을 때마다 대규모 민간인 보복전을 벌인 러시아의 패턴을 지적했다.한편 친러 성향의 헤르손 행정부 부수반인 키릴 스트레모우소프가 교통사고로 숨졌다는 서방 보도가 나왔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러시아 당국자는 트럭과 충돌하는 것을 피하려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 “국민 요구” vs “보수 입김”…‘자유민주주의’ 포함에 엇갈린 반응

    “국민 요구” vs “보수 입김”…‘자유민주주의’ 포함에 엇갈린 반응

    교육부가 9일 행정예고한 2022 개정 교육과정 개정안에 대해 교육단체의 반응이 엇갈렸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국민과 교육계의 우려와 요구를 수용한 내용”이라고 환영한 반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퇴행”이라고 비판했다. 교총은 이날 입장문에서 “논란이 일었던 여러 가치 부분과 국가 정체성, 역사적 표현 등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국민과 교육계의 우려와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유민주주의 용어가 포함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를 고려해 초중등 안전교육을 강화한 것과 노동 편향적 관점이 아니라 시장경제와 기업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명시하는 등 균형 있게 다룬 부분,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생활교육을 중시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전교조는 논평에서 “(개정안은) 보수세력 입김만 반영한 교육과정 퇴행”이라며 “오랜 토론 과정을 거쳐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생태전환교육’과 ‘노동교육’을 총론 교육목표에서 삭제한 교육부의 행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앞서 6·25 남침이 명시된 점을 포함해 ‘자유민주주의’, ‘기업의 자유’ 등의 내용이 포함된 점에 대해서는 “보수언론과 경제계의 요구에 부응했다”며 “친기업·반노동 기조의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교육부의 눈치 보기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안전교육 강화안에 대해서는 “초등 1·2학년이 배우는 ‘슬기로운 생활’에 심폐소생술을 포함하는 등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선희 정의당 대변인도 논평에서 “해당 개정안은 지나치게 보수 편향적”이라며 “시민사회 등 각계 의견수렴 취지를 무시한 채 무리하게 보수 편향적 교육과정 개정안을 강행해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 野의원에 “참사 희생자 명단·사진 확보해야” 문자…與 “유가족에 대못”

    野의원에 “참사 희생자 명단·사진 확보해야” 문자…與 “유가족에 대못”

    ‘이태원 참사’ 희생자 전체 명단과 사진을 활용해 추모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일각의 주장에 대해 국민의힘은 “국민적 슬픔을 정치 도구화한다”고 비판했다. 지난 7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 질의에 참석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휴대전화에 노출된 문자 메시지가 논란이 됐다. 민주연구원의 부원장 A씨와의 텔레그램방이 언론에 노출된 것인데, 문 의원이 A씨가 보낸 메시지를 읽는 순간이 포착된 것이다. 메시지 내용을 살펴보면 A씨는 문 의원에게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이 끝났음에도 희생자 전체 명단과 사진, 프로필, 애틋한 사연들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며 “수사 중인 이유로 정부와 서울시가 명단 공개를 거부하고 있는데 의도적인 축소 은폐 시도”라고 했다. 이어 “참사 희생자의 전체 명단과 사진이 공개되는 것은 기본”이라며 “유가족과 접촉을 하든 모든 수단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전체 희생자 명단, 사진, 프로필을 확보해서 당 차원의 발표와 함께 추모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 국민의힘 “저열한 행태” 일갈 이에 대해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적 슬픔을 ‘정치 도구화’하려는 민주당 속내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며 “‘기획’의 노골적 의도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다. 국민적 슬픔을 이용해 정치적 셈법만을 따지고 있는 민주당의 저열한 행태에 소름이 끼칠 정도”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국가적 참사를 이용해 국민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며 유가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당 차원에서 전체 희생자의 명단과 사진, 프로필을 확보해서 발표하겠다고 한다. 정파적 이익을 위해서라면 국민의 눈물까지도 이용하려는 잔혹한 정치”라고 지적했다. ● 문 의원 “거부의 뜻 전했다” 논란이 일자 문 의원은 당 공보국을 통해 보낸 공지 문자에서 “보도된 저의 핸드폰 사진은 개인 간 텔레그램이며, 저에게 보내온 메시지를 읽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 의원은 “해당 메시지는 개인 의견이며, 저는 텔레그램 메시지와 관련해 분명하게 거부의 뜻을 전했다”고 반박했다. 문 의원이 참석한 행안위 전체회의에서도 해당 문자 사진을 놓고 고성이 오갔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문자내용이 담긴 사진을 회의실 화면에 띄우며 “그야말로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모습 아니냐”며 “참사 희생자를 진정으로 위하기보다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이 노골적으로 보이는 한 장의 사진”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문 의원은 재차 자신이 작성한 메시지가 아니라며 “누가 죽음을 정쟁으로 끌고 가는 건지 국민들이 판단하실 것”이라고 반박했다.
  • 尹, 이주호 교육부 장관 임명...‘1기 내각’ 완성

    尹, 이주호 교육부 장관 임명...‘1기 내각’ 완성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임명했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 출범 6개월 만에 18개 부처 장관 자리가 모두 채워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부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부총리는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한 고위직 인사로 윤석열 정부 들어서 14번째다. 지난달 28일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 부총리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지만 보고서 채택에 이르지 못했고, 대통령실이 요청한 보고서 재송부 기한도 지난 4일 만료되자 윤 대통령은 이날 임명을 재가했다. 이 부총리 임명으로 교육부는 박순애 전 부총리 사퇴 이후 약 3개월 만에 다시 새 수장을 맞게 됐다. 이 부총리는 현재 진행 중인 2022 교육과정 개정작업, 교육부가 연내 마무리하기로 한 대학기본역량진단 방식 개선 등 산적한 현안에 속도를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총리는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을 거쳐 교육부 장관을 지냈다. 안병영 전 장관에 이어 교육부 장관을 두 차례 역임하는 두 번째 사례다. 이 부총리는 이날 현충원 참배와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조문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이어 취임식에서 “‘교육부의 대전환’을 통한 ‘교육 개혁’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먼저 교육부부터 고통을 감내하는 대전환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 임명이 강행되자 야권에서는 임명 철회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무소속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공교육 황폐화를 부른 경쟁교육의 화신, 이주호 장관의 임명을 즉각 철회하라”며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반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14번째 고위직 인사 임명 강행 배경을 묻는 질문에 “다수당인 민주당이 많은 사람(고위직 인사 14명)의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반대했다”며 “(이는) 오히려 국회가 본인들의 책무를 방기한게 아닌가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다.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이 부총리 임명에 상반된 반응을 내놨다. 교총은 “산적한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사회부총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는 논평을 낸 반면, 전교조는 성명서를 통해 “경쟁교육 전면화로 우리 교육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이주호 교육부 장관 임명 강행을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 단돈 2000원 때문에…다운증후군 소년에 욕한 튀김집 주인의 최후 [대만은 지금]

    단돈 2000원 때문에…다운증후군 소년에 욕한 튀김집 주인의 최후 [대만은 지금]

    대만의 한 튀김집 업주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소년에게 지갑을 안 가져왔다는 이유로 욕설에 경찰 신고까지 한 사실이 인터넷에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6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일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셰모 소년은 신베이시 융허구에 위치한 튀김집에서 먹고 싶은 튀김 40대만달러(약 2000원) 어치를 사면서 지갑을 깜빡하고 가져오지 않은 것을 알게 됐다. 돈을 낼 수 없었던 소년은 주인에게 죄송하다고 말한 뒤 부모를 부를 테니 잠시 기다려 달라고 했다. 이에 튀김집 주인은 화를 내며 욕을 했고, 부모가 튀김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경찰에 신고했다. 셰군 어머니에 따르면, 당시 연락을 받고 셰군 아버지가 먼저 현장에 도착해 상황 파악을 했다. 튀김집 주인은 강경한 태도로 “40대만달러 어치의 튀김을 튀겼고 이를 내지 않았으니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했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 어머니는 가게를 찾아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그러나 주인은 “아들이 무슨 병에 걸렸든지 나는 튀김을 다 튀겼으니 돈만 받으면 된다”고 했다. 어머니는 “아들이 집에 전화할 때까지 기다려 줄 수는 없었느냐”고 물었고 돌아온 대답은 “바쁜데 그럴 시간이 어디 있느냐”였다. 어머니는 40대만달러로 인해 발생한 일로 가슴이 너무 아프고 슬펐다고 했다. 그는 “아이는 자립성을 배워도 결국 비장애인과는 다르다. 슬프게도 이 사회 구석구석에는 천천히 날아가는 아이들에 대한 대우가 불공평하다”고 토로했다. 사실 소년은 대만 문화부에서 인증한 거리 공연자로 외발자전거 타기, 큰 공에 서기 등을 잘한다. 또 자선 음악회에 단골 초청되기도 하며, SNS에서는 다운증후군 친구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인플루언서 역할을 하고 있다. 소년은 '내가 잘못했다. 그 어떤 공연에도 참가하고 싶지 않고, 그 어떤 것도 다시는 사고 싶지 않다'는 글을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네 잘못이 아니다. 사회에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세상에는 그래도 마음 따뜻한 사람들이 많다'는 등 응원의 댓글 700개 이상 쏟았다. 이 일이 인터넷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해당 튀김집이 표시된 구글지도에는 비난 댓글과 1개짜리 별 폭탄이 쏟아졌다. 해당 튀김집에 대한 논평은 4300개에 달했고, 평점은 1.1로 더이상 낮아질 수 없는 상태가 됐다. 결국, 6일 오전 구글지도에서 해당 튀김집은 사라졌다. 일부는 주인이 그에게 한 행동이 왕따, 학대 수준이었다고 평했다. 일부 언론들은 튀김집이 영업 중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7일 연합보는 해당 튀김집 주인의 입장이 그의 지인을 통해 공개됐다고 전했다. 주인은 이번 일이 일파만파 커지자 이틀 넘게 잠을 이루지 못하다 정신 건강이 나빠져 신경안정제까지 복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은 학대나 왕따는 없었다고 강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 ‘이태원 참사’ 애도 끝나니…與 “과도한 정쟁” 野 “특검 논의해야” 공방

    ‘이태원 참사’ 애도 끝나니…與 “과도한 정쟁” 野 “특검 논의해야” 공방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이 끝나자 양당이 7일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참사를 윤석열 대통령과 여권을 흔들기 위한 정치 공세의 장으로 변질시키고 있다고 규정했고, 민주당은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며 국정조사에 더해 특별검사 도입 카드를 꺼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당 조직을 동원해 제대로 출범도 못 한 윤석열정권을 끌어내리겠다고 무더기 버스 동원에 나선 민주당은 국민께 사과하라. 국민의 분노에 불을 지르고 그걸 방패막이 삼아 정권 퇴진 운동을 하는 치졸한 정치를 당장 그만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이번 참사를) 기화로 사고 수습과 무관하게 과도한 정쟁을 벌이고 국민 분열을 야기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민주당에서는 촛불집회 참여를 독려하고 가짜뉴스 공유하는 등 갈등과 분노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집회에 이재명 대표 지지 인사가 대표로 있는 단체 ‘이심민심’에서 전국적으로 버스를 대절해 참가자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거론하며 윤 대통령 퇴진 시위와 민주당과의 연결 고리를 부각한 것이다.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사고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다시는 이러한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대한민국을 물려주는 것까지가 애도와 추모의 온전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그런데 민주당은 애도와 추모의 시간을 정쟁으로 더럽히고 있다”며 “민주당은 차라리 검찰 수사에나 성실히 임하시길 바란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꼬집어 쏘아붙였다.여권을 향한 민주당의 공세는 더욱 거세지는 모양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당장 시급한 것은 철저한 국정조사”라면서도 “국정조사 역시 강제조사 권한이 없으므로 결국은 특검을 논의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국정조사와 특검을 동시에 밀고 나가겠다고 한 배경에는 당장 진상규명의 대상이 돼야 할 경찰이 진상규명의 주체로 나선 데 대한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당은 대규모 인파 집중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를 경고하는 보고서가 작성됐는데도, 이태원을 관할하는 용산경찰서가 이를 묵살한 데 이어 참사 후 보고서가 삭제된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나섰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보고서를 뭉개버린 것도 모자라 그 존재를 은폐하려 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범죄”라며 “지휘부 면피를 위해 천인공노할 범죄가 벌어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즉각적인 파면도 요구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최고위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경질, 윤 청장 파면은 물론이고 대통령실과 내각을 전면 쇄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국정조사 추진에 응하지 않으면 정의당 등과 공조해 오는 10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국정조사 요구서가 보고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尹, 생환 광부에 카드와 선물… “슬픔 빠진 대한민국에 희망”

    尹, 생환 광부에 카드와 선물… “슬픔 빠진 대한민국에 희망”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다가 약 221시간 만에 무사 생환한 두 작업자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카드와 선물을 전달했다고 대통령실 천효정 부대변인이 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강경성 경제수석실 산업정책비서관을 두 작업자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보내 ‘슬픔에 빠진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을 주셨습니다. 쾌유를 빕니다’라는 내용이 적힌 카드와 선물을 전달했다. 이 같은 격려를 받은 이들은 “대통령께서 여러 차례 적극적인 구조를 지시하셨다고 가족으로부터 들었다.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며 “직접 비서관을 보내 위로와 격려해 주셔서 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천 부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당시 매몰 현장에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국방부 시추 장비를 파견하는 등 구조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하라고 부처에 지시한 바 있다. 지난 4일 밤늦게 극적인 생환 소식이 알려지자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참으로 기적 같은 일이다. 봉화 아연 광산에 고립돼 있던 광부 두 분이 무사히 구조됐다”며 “생사의 갈림길에서 무사히 돌아오신 두 분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가슴이 뭉클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이번 생환 소식을 반기며 감사를 전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지혜롭고 침착하게 구조까지 버텨 준 광부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모닥불로 체온을 유지하고 지하수로 목을 축이며 버텨 낸 고립된 분들의 위기 속 지혜가 돋보인다. 괭이를 이용해 직접 탈출로를 파내기도 했다는 소식은 국민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고 밝혔다.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소방당국을 포함해 민관을 가리지 않고 현장에서 구조 작업에 열흘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간절한 소망과 밤낮없이 흘린 땀방울이 만들어 낸 기적이다.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린다”고 전했다.
  • 내년부터 방위사업청 1600명 대전 이전…민주당 반대로 예산은 삭감

    내년부터 방위사업청 1600명 대전 이전…민주당 반대로 예산은 삭감

    1차 내년 238명 이전…2027년 완료과천서 대전 청사 부지 내 신축해 이전 이전 예산 120억→120억, 90억 줄여尹증액 지시 예산 민주당 국방위서 반대1600명이 넘는 방위사업청이 내년부터 과천에서 대전으로 이전을 시작한다. 당분간 대전의 한 건물을 빌려 200여명만 이전하는 방위사업청은 2027년 청사 신축이 완공되면 전 직원이 모두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예산 낭비라는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이전 예산은 90억원 삭감됐다. 대전시는 국토 균형 발전에 따른 이전 고시 확정에도 민주당이 명분 없는 발목잡기를 한다며 비판했다. 국토교통부는 6일 방위사업청 지방 이전 계획안이 제5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됨에 따라 이전 계획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현재 과천에 위치한 방위사업청 전 직원 1624명은 대전 정부청사 부지 내에 청사를 신축해 옮겨간다. 내년에 지휘부와 정책부서 일부가 먼저 대전 서구 옛 마사회 건물을 빌려 이전한다. 1차 이전 인력은 238명이다. 이후 2027년 청사 신축이 완공되면 나머지 1386명을 포함해 전 직원이 신청사로 입주한다. 국토부는 방위사업청이 국방과학연구소와 군 본부, 주요 방산업체 등 관련 기관이 모인 대전으로 이전해 유기적 연계·협업이 가능해지고,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전 정부 고시 확정에도 민주 이전 반대민주 “예산 낭비” vs “명분 없는 발목잡기” 한편 방위사업청이 대전 이전에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회에 요청한 예산 210억원 중 90억원은 삭감된 채 120억원만 국회 국방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대해 이장우 대전시장은 즉각 유감을 표명하고 예산 삭감을 주도한 민주당 의원들에게 불만을 표시했다. 방사청은 당초 예산 120억원을 책정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설계비 등을 포함해 90억원을 증액하도록 지시해 기획재정부가 모두 210억원을 편성했는데 국방위 예산 심사 과정에서 도로 90억원이 삭감된 것이다. 대전시는 방사청 이전을 시작하는 데 당장 큰 문제는 없지만, 90억원이 줄면서 신청사 건립 등의 행정 절차가 늦어질 수 있다며 예산 삭감을 주도한 민주당에 불만을 표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조만간 국회 예결위 소위가 진행되는 만큼 이 단계에서 예산이 원안으로 복구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청하겠다”면서 “많은 대전시민이 방사청 이전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예산을 삭감했다는 데 상당히 기분이 좋지 않다. 국토 균형발전 측면에서 보면 민주당이 예산 편성을 반대하는 것은 상당히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민주당 대전시당은 “아쉬운 점은 있지만, 방위사업청 선발대 이전과 기본설계비가 가능한 예산이 반영됐기 때문에 이전 준비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첫발을 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그런데도 대통령이 특별지시 한 90억원이 감액됐다는 이유로 유감을 표하는 것은 대전시 행정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올바르지 못한 태도”라고 논평했다. 앞서 민주당 일부 국방위원들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대전으로 이전하겠다는 방사청 방침에 대해 ‘예산 낭비, 졸속 예산 편성’ 등이라고 평가하고, 2027년 신청사 완공 후 한 번에 이전하라며 내년 예산(210억원) 편성을 반대해왔다. 이미 정부 고시로 확정된 방사청 단계적 대전 이전에 대해 민주당 국방위원들이 반대의견을 내자 지역사회에서는 야당의 명분 없는 발목잡기라는 비판이 나왔다.
  • 김기현 “요즘 이재명 얼굴에 웃음기”…민주당 “허접한 잡설”

    김기현 “요즘 이재명 얼굴에 웃음기”…민주당 “허접한 잡설”

    이태원 압사 참사 애도기간 중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요즘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하다”고 비꼬자 민주당이 “허접한 잡설”이라고 맞받아쳤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신을 둘러싼 온갖 비리 의혹으로 죽상이던 이재명 대표가 요즘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한 모습을 보인다”면서 “세월호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습과 오버랩이 된다”고 적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권 때도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29명 사망), 인천 영흥도 낚싯배 침몰사고(13명 사망), 2018년 밀양 세종병원 화재(47명 사망), 2020년 이천물류센터 화재(38명 사망), 2021년 광주 학동 건물 붕괴 사고(17명 사상) 등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꼬리를 물고 발생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이었던 2014년 10월에는 16명이 사망한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가 있었고, 심지어 2020년 이천물류센터 화재 당시에는 경기지사였던 이 대표가 떡볶이 먹방으로 국민적 비난을 받은 바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랬던 이 대표와 민주당이 과연 이번 사고에 정부 책임 운운할 자격이 있느냐”라며 “특히 2020년 대전 물난리 때는 주민이 목숨을 잃었다는 뉴스가 보도되는 TV 화면 앞에 모여 함박웃음을 터뜨리며 엄지척하던 자들이 바로 현 민주당 의원들이다. 이번 참사에 책임 추궁 운운하며 나설 자격조차 없는 자들”이라고 비난했다.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이에 서면 논평을 내고 “김 의원은 입을 닫으라”며 “김 의원의 입에서 ‘오물’이 튀어나오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김 대변인은 “그런다고 156명의 젊은이를 짓눌렀던 죄의 무게가 가벼워지지 않는다”면서 “진짜 ‘죽상’을 짓게 만드는 건 이런 막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허접한 잡설’은 추모의 시간에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제발 자중 또 자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이태원 참사 목격 김C “왜 경찰 없지? 생각”…실제 그랬다

    이태원 참사 목격 김C “왜 경찰 없지? 생각”…실제 그랬다

    “12시가 넘었을 때쯤 20명 되시는 경찰분들께서 녹사평 방면에서 해밀턴호텔 길 건너편 쪽으로 두 줄로 쭉 걸어오시더라. 그걸 보면서 ‘이 상황을 지금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황을 정확히 전달받았으면 경찰분들도 다 뛰어서 왔을 것이다.” 이태원 언더그라운드 클럽에서 디제이를 하며 인근에서 10년째 거주 중인 가수 김C(본명 김대원)가 사상자 313명이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 당시 현장에 있었다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증언했다. 김C는 1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김C는 괜찮냐는 질문에 “괜찮을 순 없는 것 같다”며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아무런 역할을 할 수 없었다는 것 때문에 무기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태원 압사 참사가 발생한 지난달 29일 김C는 새벽 2시부터 사고 현장 오른쪽 골목에서 일정이 있어 11시 30분쯤 해당 골목에 도착했다. 핼러윈 행사에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일어날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이태원 왕복 사차선 도로에 굉장히 많은 소방차들이 있는 모습을 보면서 가벼운 게 아닌가 보다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C는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가서 봤더니 해밀턴호텔 앞에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 담요로 덮어놓은 시신이 길 위에 이렇게 펼쳐져 있는 걸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분들이 제복을 입으시면 형광색이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냐. 그런데 경찰분들을 보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제가 봤을 때는 몇 분, 정말 몇 분 안 계셨던 것 같다. 대부분 응급요원들 그리고 소방관분들 이분들이 대부분이었지 경찰분들이 눈에 띄지는 않았다. 그래서 저도 생각이 드는 게 ‘왜 경찰이 없지?’라는 생각을 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김C는 “교통 통제나 폴리스 라인을 못 봤다. 핼러윈 2주 전 이태원 문화축제를 했다. 그때는 교통통제가 이뤄졌기 때문에 사람들이 통행하기도 편했고 사건사고도 없었다. 그런 게 달랐다”면서 “2주전과 같이 관계당국이 대처를 했다면 이번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참사 1시간전 112 신고 다수경찰 ‘코드1’에도 출동 안 해 ‘이태원 압사 참사’ 발생 약 1시간 20분 전인 오후 8시 53분 한 시민이 사고의 위험성을 알려주기 위해 112에 긴급 신고를 했다. 112치안종합상황실은 신고 내용의 긴박함을 알고 ‘코드1’(우선 출동)으로 분류했다. 하지만 경찰은 현장에 가지 않았다. 참사 발생 4시간 전부터 11차례나 사고 위험성을 알리는 112신고가 접수됐지만, 경찰은 ‘불편 신고’ 정도로 여기고 손을 놓고 있었다. 1일 공개된 참사 당일 ‘112신고 내역 녹취록’을 보면 경찰은 접수된 신고를 통해 이태원 일대의 위험성을 충분히 감지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신고자들이 ‘압사’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경우만 9번이나 되고, “긴급 출동해 달라”, “통제 좀 해 주세요” 같은 구체적인 요청도 이어졌다. 소방에 사고 첫 신고가 접수된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15분 전 경찰엔 오후 6시 34분부터 오후 10시 11분까지 총 11건의 압사 위험 신고가 접수됐지만, 경찰은 이 중 4건의 신고에 대해서만 현장에 출동했다. 그나마도 신고가 들어온 곳에 몰린 인파를 해산하는 수준이었다. 참사 1시간 전인 오후 9시부터 신고가 늘기 시작했다. 11건의 신고 가운데 7건은 오후 9시 이후에 접수됐다. 신고 내용도 “인파가 너무 많아 대형사고 일보 직전이다”, “사람들이 떠밀리고 있다”, “압사당할 것 같다”처럼 심각한 수준이었다. 경찰이 긴급 출동이 필요한 ‘코드0’(최단시간 내 출동), ‘코드1’로 분류한 신고 8건 중 6건이 오후 9시 이후 접수된 신고다. 경찰도 이태원 일대로 몰린 인파로 위험성이 커졌다는 걸 확실하게 인지했지만 경찰은 오후 9시 7분 접수된 신고 이후로는 아예 현장 출동을 하지 않았다. 긴급 출동이 필요하다고 분류한 신고 8건 중 현장으로 출동한 경우는 단 1건에 그쳤다. 참사 1시간 전에는 아프리카TV BJ(방송진행자)가 이태원파출소에 분실 신고를 하면서 사고 위험성을 알리자 경찰관이 “저희도 지금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말하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되기도 했다. 경찰청은 “112신고 녹취록을 공개한 것은 앞으로 뼈를 깎는 각오로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용산경찰서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녹취록 공개에…“책임 철저히 묻겠다” 국민의힘은 ‘이태원 사고 112 신고 녹취록’이 공개된 직후 논평을 내고 “초동 대처에 미흡했던 것에 매우 유감스러울 따름”이라고 밝히면서 철저한 원인 규명과 제도 정비를 약속했다. 원내지도부에서는 112 신고 녹취록과 관련, “책임을 철저히 묻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헌법 조문을 올려 정부를 비판했다.
  • ‘112 녹취록’에 野 “모두 살릴 수 있었다” 與 “책임 묻겠다”

    ‘112 녹취록’에 野 “모두 살릴 수 있었다” 與 “책임 묻겠다”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압사 참사’ 나흘째인 1일 참사 당일 ‘112신고 접수 녹취록’이 공개되자 정부 책임론을 앞세워 강공 모드로 태세를 전환했다. 이전까지만 해도 야당은 ‘추모 정국’ 속 정쟁 자제 기조를 유지했다. 여당도 정부와 정치권의 자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해당 녹취록에는 참사 발생 4시간 전부터 위급한 상황을 알리는 신고 내용이 담겨 있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공개된 녹취록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민주당은 국회법이 허용하는 방법을 통해 모든 사실관계를 파헤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빗발치는 사고가 있었음에도 경찰이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그 누구든 간에 합당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앞다퉈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최초 112 신고 녹취록 전문을 내걸고, 경찰을 비롯한 정부 당국의 초기 대응을 맹비판했다.권인숙 의원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향해 “명백한 업무상 과실치사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정 참사”라며 “재난 및 안전관리의 책무를 방기한 직무유기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춘숙 의원은 “참사의 책임을 지고 행안부 장관, 경찰청장 물러나십시오”라며 “생때 같은 우리 애들을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윤석열 정부가 죽인것”이라고 적었다. 녹취록 공개 전이기는 했지만 이재명 대표도 이날 정책 의원총회에서 “명백한 인재이고, 정부의 무능과 불찰로 인한 참사가 맞다”며 정부에 대한 비판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이태원 사고 112 신고 녹취록’이 공개된 직후 논평을 내고 선제적으로 정부와 정치권의 자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사고 당일 압사 위험성을 알리는 신고가 다수 있었음에도 ‘일반적 불편 신고’로 인지해 대응하지 않았다는 점 등에 대해 “초동 대처에 미흡했던 것에 매우 유감스러울 따름”이라고 밝히면서 철저한 원인 규명과 제도 정비를 약속했다.이어 “무한책임을 가진 정부여당으로서 이같은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섣부른 원인 규정은 종합적 대책 마련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며 정치권에 신중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원내지도부에서는 112 신고 녹취록과 관련, “책임을 철저히 묻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애도 기간이 끝난 뒤 정부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국민의힘이 오는 2일 주최자가 없는 행사에 대한 관리 책임을 지역단체장에게 부여하고, 안전사고 우려 시 이동통신사의 가입자 위치정보를 사고 예방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재난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한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태원 참사’처럼 주최자가 없는 대규모 축제의 경우 안전관리 조치가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재난안전관리기본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이 발의할 개정안은 축제의 주최자가 없거나 불분명한 경우 행사가 열리는 지역의 자치단체장이 경찰·소방과 협력해 안전관리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아울러 특정 지역에 인파가 몰려 사고 발생이 우려될 경우 정부가 이동통신사의 가입자 위치신호 정보를 요청·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정부는 위치 정보로 해당 지역 시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는 등 사전 알림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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