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논술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구미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재택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남북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총상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564
  • 국립외교원 2013년 12월 첫 예비 외교관 선발

    2013년을 끝으로 외무고시가 폐지되면서 새로운 외교관 시험과 국립외교원 교육을 통한 외교관 선발제도가 시행된다. ‘뽑는 외교관’이 아닌 ‘길러지는 외교관’ 양성을 목표로 한 방안이다. 29일 외교안보연구원이 밝힌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및 국립외교원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을 짚어본다. →외무고시를 대체하는 새로운 선발제도는 무엇인가. -기존 암기형 지식측정시험에서 벗어나 외교관으로서 필요한 상황판단능력, 인성 및 경력 등 종합적 외교역량을 평가하는 새로운 선발시험이 도입된다. 영어·공직적격성평가(PSAT)·전공·논술·면접 등 3차에 걸친 시험에 통과되면 내년 3월 외교안보연구원이 개편돼 문을 여는 국립외교원에 입학하게 된다. 1년 동안 3학기에 걸쳐 교육을 받은 뒤 수료하면 5등급 외교관으로 임용된다. 시험과 1년 교육이라는 2단계에 의한 선발인 것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선발시험 점수는 임용 시 반영되지 않으며, 국립외교원에서의 평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립외교원 선발 일정과 규모는. -정부는 2013년 1월 국립외교원 입교생 선발시험 공고를 낸 뒤 하반기부터 3차에 걸친 선발시험을 실시, 입교생을 결정할 예정이다. 입교생은 2013년 12월부터 1년 동안 국립외교원에서 다양한 이론·실무 교육을 받는다. 이들은 2014년 12월 말 수료와 함께 5등급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그러나 선발시험에 통과한 뒤 국립외교원에 입학, 수료한다고 해서 모두 외교관으로 임용되는 것은 아니다. 지난 7월 제정된 국립외교원법에 따라 시험을 통해 외교관 임용 인원의 1.5배수 이내로 뽑은 뒤 국립외교원을 수료할 때 30% 정도는 탈락하게 된다. 국립외교원 졸업 시에는 학위가 아닌 수료증을 받는다. 연구원 관계자는 “5등급 외교관 수요가 매년 40명 정도인 만큼, 시험을 통해 60명 정도를 뽑아 국립외교원을 수료할 때 20명 정도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수시 지원 6회 제한 논란

    내년에 치러지는 2013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수험생은 수시모집에서 최대 6회까지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무제한 지원을 허용해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와 일선 교사의 부담이 컸다는 지적을 수용해 지원 횟수를 제한한 것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대학들의 전형료 수입을 보장해 주면서 형식적으로만 횟수를 제한하는 ‘정치적 결정’을 내렸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2일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어 2013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수험생별 최대 지원가능 횟수를 6회로 제한하는 개선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교협이 가안으로 제시했던 7회보다는 줄었고, 교과부가 권고했던 5회보다는 많은 횟수다. 대교협은 “수시 지원횟수를 제한해야 한다는 학부모단체협의회, 전국진로진학교사협의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등의 요청이 많았다.”고 횟수 제한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까지 대교협은 대학 수시모집에서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한다며 지원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이 때문에 학생들이 적성이나 진로와 상관없이 수십번씩 중복 지원하는가 하면 논술·면접 등을 준비하느라 과도한 부담에 시달린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게다가 학부모들이 수십만원씩 전형료를 부담해야 하는 데다 논술과외까지 성행하는 등 경제적 부담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학부모 단체와 교사들은 대교협이 지원횟수를 6회로 제한한 것에 대해 ‘실효성 없는 타협책’이라며 불만을 표하고 있다. 대학들이 ‘전형료 장사를 한다’는 세간의 비난 여론을 의식해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정책을 내놓았다는 것이다. 진학교사협의회 측은 “올해의 경우 학생 1인당 평균 지원횟수가 5.5회였는데 6회 제한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면서 “오히려 더 많은 학생들이 6회를 채우려고 하는 천장효과만 두드러지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런가 하면 일부에서는 이번 개선안이 법률적 하자도 안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대입전형 기본사항은 시행 1년 6개월 전에 공표하도록 하고 있다. 내년 입시까지 채 1년도 남지 않은 데다 수시모집 지원자 급감을 우려한 지방대학이나 선택권 보장을 요구하는 학부모가 소송을 낼 경우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대교협 측은 “수시 지원횟수 제한의 경우 사회적으로 유익한 제도이므로 헌법 취지에 비춰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을 법률전문가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사설] 언제까지 대입 수능실험을 계속할 건가

    교육당국은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수능 체제를 또 흔들기로 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그제 ‘2014학년도 수능 세부 시행 방안’ 시안(試案)을 발표했다. 현재의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의 명칭이 각각 국어·수학·영어로 바뀌면서 출제범위가 교과서로 한정되고, 쉬운 A형과 현행 난이도 수준의 B형으로 나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달 치른 수능도 ‘물수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쉬웠다는 평가가 지배적인데 그보다도 쉬운 A형을 출제하겠다는 것이다. 또 사회탐구, 과학탐구의 선택과목 수는 현재의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줄어든다. 교육과정평가원 측은 “선택과목 수를 줄이고 수준별 시험을 도입해 수험생들의 입시 부담을 줄이는 게 개편안의 핵심”이라고 밝혔지만, 이렇게 한다고 해서 입시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문제가 쉽든 어렵든, 선택과목이 많든 적든 대학입시에서 경쟁은 불가피하다. 문제를 쉽게 내고, 선택과목 수를 줄이면 입시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는 발상은 어리석다. 시안대로 한다고 사교육비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다. 새로운 수능 개편안은 오히려 혼란만 부채질하는 졸속, 탁상행정의 전형이다. 성적이 좋다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A형과 B형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결정하는 게 어려울 수 있다. 학교에서 A형과 B형으로 나눠 수업하는 것도 쉽지 않다. 올해 수능은 변별력에 문제가 많았는데 이보다 더 쉬운 A형 국어·수학·영어는 시험 자체가 무의미할 수 있다. 상위권 대학에서는 B형을 요구할 것이다. 현행대로 하면서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를 골고루 출제해 변별력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 수능이 의미가 없게 되면 논술시험, 구술시험 등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교육당국은 수험생과 학부모를 괴롭힐 생각이 아니라면 수능 실험을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이다.
  • [사설] 내신성적 부풀리기 대책부터 세워야

    교육과학기술부는 현재 중학교 1학년이 고교에 입학하는 2014학년도부터 고교 내신 평가방법을 절대평가로 바꾸기로 했다. 현재는 9개 등급의 상대평가로 하고 있지만 2014년부터는 성취도에 따라 6단계(A, B, C, D, E, F)의 절대평가로 바뀐다. 절대평가 방식의 새로운 제도에서는 90점 이상이면 A로만 표시될 뿐이어서 학년·과목별 석차는 알 수 없다. 교육당국은 1981년 고교 내신을 대학입시에 반영하기 시작한 이후 상대평가와 절대평가를 번갈아 채택해 왔다. 2006년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전환됐다가 다시 절대평가로 돌아가게 됐다. 교과부는 절대평가로 전환한 이유로 학교 안에서 지나친 등수 및 등급 경쟁의 부작용을 꼽고 있다. 내신이 상대평가이다 보니 노트도 빌려주지 않을 뿐 아니라,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한달 앞두고 준비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상대평가 탓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도 많을 것이다. 교실이 황폐화되고 살벌화된 이유로 상대평가를 꼽는 전문가들도 꽤 있다. 이런 점에서 교과부가 오락가락한다는 비판을 감수하면서도, 내신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다시 바꾼 이유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측면은 있다. 하지만 절대평가를 하면 성적 부풀리기 현상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다. 과거 절대평가 때처럼 성적 부풀리기가 재연되면 내신에 대한 불신은 깊어지고 절대평가 무용론이 다시 나올 것이다. 교과부와 각 고교는 성적 부풀리기를 막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도 ‘물수능’으로 불릴 정도로 쉽고, 내신에서도 변별력이 없다면 논술과외가 더 극성을 부리는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대학이 학생을 선발하는 것도 쉽지 않을 수 있다. 수능이라도 변별력을 제대로 갖춰야 하는 이유다. 대학도 내신 절대평가 체제에서 어떻게 학생을 선발할지 준비를 정교하게 해야 한다.
  • [제1회 변호사 시험 D-19… 마무리 전략] 1~3회 모의고사 위주로 모든 과목 꼼꼼히 체크

    [제1회 변호사 시험 D-19… 마무리 전략] 1~3회 모의고사 위주로 모든 과목 꼼꼼히 체크

    제1회 변호사시험이 19일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1월 3~7일 서울 고려대·연세대·중앙대·한양대 등 4곳에서 치러지는 이번 시험에는 제1기 법학전문대학원생 1600여명이 지원했다. 법무부가 지난해 12월 밝힌 합격자 결정 기준에 따라 정원 대비 75%인 1500명을 합격시켜야 하므로 탈락자는 100명을 조금 넘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험 전문가들은 “이번 변호사시험은 사법시험과 달리 불합격 비율이 낮으니 한 분야만 너무 깊게 공부하기보다 1~3회 모의고사에 출제됐던 부분을 중심으로 각 과목을 두루 살피면서 마무리하라.”고 조언했다. 14일 서울신문이 합격의법학원과 함께 과목별 마무리 대비법을 알아봤다. 헌법, 판례의 결론이 나온 흐름 이해해야 우선 헌법·행정법 등을 다루는 ‘공법 선택형’ 과목은 이론·학설의 대립이 크지 않은 분야다. 이 때문에 기본 개념과 그와 관련된 판례를 위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헌법에서는 헌법재판소 판례를 결론만 암기하지 말고 그런 결론이 나온 흐름과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험 전문가들은 기본서의 내용을 살피면서 판례를 보충하는 방식을 추천한다. 행정법은 각 개념과 그와 구별되는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 구별의 근거가 되는 것은 역시 판례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특히 최근 몇 년간의 주요 전원합의체 판례는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또 기존 소수설에서의 주장이 판례의 태도가 된 것도 있으니 이 부분은 반드시 정리해야 한다. 공법 사례형, 적법 요건 등 집중 암기를 ‘공법 사례형’ 문제는 적법 요건에 대해 판단하면서 본안 판단을 중심으로 기술해야 한다. 헌법재판소법과 행정소송법상 각종 소송의 적법 요건에 대한 판단은 사례 해결의 시작이므로 반드시 암기해 해결해야 한다. 본안 전 요건을 포섭하지 못하면 당연히 본안 판단으로 넘어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또 자신이 택할 견해의 논거는 반드시 미리 준비하고 수험장에 들어가야 한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특히 시험 10여일 전인 지금은 논술식 답안 작성과 관련해 암기를 집중적으로 시작해야 할 시기다. 암기하지 않으면 한정된 시험 시간 내에 답안을 작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암기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애써 암기한 내용을 어디에 써야 할지 모를 수 있다. 또 판례를 기초로 한 사례의 전반적인 내용을 간단히 이해하고 난 뒤 그 쟁점은 답안지에 꼭 드러내야 할 키워드 중심으로 공부하면 된다. 형사법 사례형, 각 학설 결론 꼭 알아둬야 ‘형사법 선택형’ 문제는 판례 중심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지금까지 치러진 3번의 모의고사에서 대부분 판례를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됐기 때문이다. 형법은 핵심 이론을 중심으로 하면서 그 내용뿐만 아니라 결론까지 꼭 알아야 한다. 형사소송법은 핵심적인 조문을 꼭 암기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영장주의의 예외 문제 등은 조문을 모르면 풀 수 없다. ‘형사법 사례형’ 과목은 형법에서 피고인 측에 유리하게 주장하는 논거들을 잘 들어야 하므로 각 학설의 결론을 꼭 이해해야 한다. 혹시 학설 내용이 생각나지 않으면 판례는 어떠한 태도이며 자신도 그 판례를 지지한다는 것을 밝히면서 사안을 포섭해 나가는 것이 좋다. 조문도 판례도 없이 자기 견해만 써서는 절대 안 된다. 형소법은 절차법이므로 강제처분에서 영장주의와 그 예외를 기억해야 하고 증거법에서는 전문 법칙을 정리해 둬야 한다. 오제현 합격의법학원 변호사시험 연구회 팀장은 “모든 과목에 적용되는 문제인데, 적용 요건을 간략히 쓰고 그 가운데 사안과 관련된 것은 따로 목차를 잡아서 풍부히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민법, 민사소송법, 상법 등을 다루는 ‘민사법 선택형’ 과목에서 민법은 내용이 방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미리 치른 모의고사에서 다룬 영역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판례도 예외적인 것은 신경 쓰지 말고 원칙이 되는 판례 중심으로 숙지해야 한다. 민사소송법은 절차법이므로 진행 흐름을 머릿속에 떠올려 가며 정리하는 것이 좋다. 오 팀장은 “처분권주의와 변론주의가 민사소송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이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하면서 좀 어려운 부분인 다수당사자 소송도 조문과 관련된 판례 중심으로 가볍게라도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법은 방대한 분량 때문에 모의고사에서 다루었던 부분 외에서는 출제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민사법, 원칙적 판례 중심으로 정리 ‘민사법 사례형’ 과목은 판례에 따라 과정을 서술하면서 자신이 왜 판례의 견해를 따랐는지를 논거를 들어 결론내야 한다. 상법은 독립 문제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그 영역은 회사법 영역이 될 가능성이 크다. 주권 발행과 관련된 절차,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의 하자, 신주 발행 절차의 하자 등이 특히 중요하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도움말 합격의법학원
  • [대입 정시특집] 연세대학교

    연세대 서울캠퍼스는 201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과 기회균등 특별전형을 합쳐 총 129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모집 미선발 인원은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며, 최종 모집인원은 이달 22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서울캠퍼스의 전 모집단위 및 음악대학 성악과는 ‘가’군에서 선발하고, 성악과를 제외한 음악대학 전 모집단위는 ‘나’군에서 선발한다. 지난해까지 수시에서 선발했던 사회배려대상자 트랙은 올해 정시에서 선발한다. ‘가’군 일반전형은 모집인원의 70%를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30%는 수능 50%, 학생부 50%로 선발한다. 인문계는 교차지원을 허용한다. 논술시험은 전 모집단위에서 실시하지 않는다. 학생부 교과성적은 인문계는 국어·영어·수학·사회 관련 과목을 반영하고, 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과학 관련 과목을 반영한다. 탐구과목은 2과목 이상 응시해야 하며, 사탐은 자유선택이지만 과탐은 물리 또는 화학 중 1과목 이상을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인문계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영역을 탐구과목의 하나로 인정한다.
  • [대입 정시특집] 홍익대학교

    홍익대는 2012학년도 정시모집 일반 전형에서 서울캠퍼스 1002명, 조치원캠퍼스 579명 등 총 158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가’, ‘나’, ‘다’군에서 분할모집하고, 모집군별로 전형 방법이 각각 다르다. 인문계열 학부(과)는 ‘가’군과 ‘다’군으로, 자연계열 학부(과)는 ‘가’, ‘나’, ‘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예능계열 학부의 경우 서울캠퍼스의 미술대학은 ‘나’군에서만 모집하고, 조치원캠퍼스의 조형대학과 게임그래픽디자인전공(미술계)은 ‘가’군에서만 모집한다. 정시 입학 전형에서 수능 성적 석차 백분위를 사용하며, 학교생활기록부는 등급을 사용한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경우 ‘가’군은 학생부(20%)와 수능(80%) 성적으로 선발하고, ‘다’군은 수능(100%)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자연계열 ‘나’군은 2개 영역(수리 가형, 과탐)의 수능(100%)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예능계열(예술학과 및 미술대학 자율전공 제외)의 경우 학생부(20%), 수능(25%), 실기고사(55%) 성적으로 선발한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논술고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 [대입 정시특집]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는 2012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가’군 1057명, ‘나’군 400명을 각각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학생부, 논술 중심의 수시모집과 달리 수학능력시험 성적 중심으로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집인원의 50%는 수능 100%로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50%는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해 선발한다. 영역별 수능 반영비율은 인문계는 우선선발, 일반선발 모두 언어 30%, 수리 30%, 외국어 30%, 탐구 10%를 반영하고, 자연계의 우선선발은 수리 ‘가’ 50%, 과탐 50%, 일반선발은 언어 20%, 수리 30%, 외국어 20%, 탐구 30%를 반영해 선발한다. 탐구영역은 의예과(3과목 반영)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2과목을 반영한다. 다만 의예과, 반도체, 소프트웨어학과는 탐구영역에서 3과목을 응시한 경우에만 지원 자격이 주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인문계의 경우 제2외국어와 한문은 탐구과목 중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학교 측은 정시모집은 배치기준 등 점수 못지않게 경쟁률이 중요한 변수가 되므로 최근 3년간의 경쟁률 추이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2013학년도 대입전형 어떻게 달라지나

    내년 대학입시에서 가장 달라진 것은 수시모집이다. 최초 합격자뿐 아니라 충원 기간에 합격한 학생들도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와 올해 제한하려다 무산됐던 수시모집 지원 횟수는 7회 이내로 수정할 방침이다. 두 제도의 변화는 수험생들에게 또 다른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1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3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수시 횟수 제한은 7회가 유력하다. 대학들은 입시의 자율성 및 수험생의 선택권을 내세워 횟수 제한에 소극적이었다. 그러나 수시 미등록 충원제가 올해 첫 도입되자 수시에서 정시로 넘어오는 인원이 크게 줄었다. 무제한 지원과 맞물려 수시모집은 과열됐다. 지난해 4.5회에 그쳤던 수험생당 수시 지원은 올해 5.5회로 증가했다. 대교협 측은 “학부모 전형료 부담과 중복 합격에 따른 대학 행정력 낭비, 학교 진학지도의 어려움 등이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종안은 오는 22일 대입전형위원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2013학년도부터 대학별로 난립한 전형 유형이 표준화될 전망이다. 현행 대입 전형 유형이 3600여개에 달해 학생 및 학부모뿐만 아니라 일선 학교조차 제대로 파악할 수 없을 정도였다. 대교협은 수시모집을 6개, 정시모집을 5개 유형으로 분류해 대입전형 시행계획 안내서를 제작하기로 했다. 예컨대 크게 ▲입학사정관제 ▲학생부 ▲면접 ▲논술 ▲실기 중심 전형 등으로 정형화될 것 같다. 학생부 100% 반영 대학은 88곳으로 올해보다 3개 줄었다. 정시모집에서 학생부를 100% 반영하는 대학은 5곳, 80% 이상 100% 미만은 1곳, 60% 이상 80% 미만은 4곳, 40% 이상 60% 미만은 90곳 등이다. 수능 100% 반영 대학은 97곳, 80% 이상 100% 미만은 27곳, 60% 이상 80% 미만은 36곳으로 올해와 별다른 차이가 없다. 논술 실시 대학은 수시에서 32곳, 정시에서 서울대 등 5곳으로 각각 1개교씩 감소했다. ‘선 취업·후 진학’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고 졸업생의 재직자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다소 늘었다. 올해 20개교에서 865명을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으로 선발했지만 2013학년도에는 24개교가 1489명을 뽑는다. 강릉원주대, 공주대, 창원대, 대진대 등 7개 대학은 처음으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2, 3급)을 특기자 전형의 지원자격과 전형요소로 반영하기로 했다. 농어촌학생 전형은 자격요건이 대폭 강화됐다. 지금까지 본인과 부모의 동거 여부를 따져 부모 중 한쪽만 농어촌에 거주하면 농어촌학생 전형에 지원할 수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본인과 부모 모두 농어촌 지역에 거주해야 가능하다. 또 농어촌 지역의 특목고에 다니는 학생들은 농어촌 학생 전형에서 제외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사이버大 신·편입생 모집] 경희사이버대학교

    올해로 개교 10주년을 맞은 경희사이버대는 이달 27일까지 2012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5636명을 모집한다. 신입생 모집은 정보·문화예술학부, 사회과학부, 국제지역학부, 경영학부, 호텔·관광·외식학부 등 총 5개 학부 19개 학과로 나눠 이뤄진다. 경희사이버대는 현재 120여개의 기관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맺어 위탁교육생에게 학비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사이버 대학 중 유일하게 우수인재, 문화예술 특기자 특별전형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에게 4년간 수업료의 50%를 감면 지원한다. 직장인, 공무원, 시민사회 근로자, 농어민 지원자는 입학 후 1년간 15학점, 수업료의 20~30%를 면제받는다. 올해는 중앙 행정기관 공무원 위탁 특별전형이 신설돼 협약 내용에 따른 각종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2012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들은 경희대와 연계해 진행되는 ‘후마니타스칼리지 프로그램’을 통해 교양교육을 받게 된다. 후마니타스(Humanitas)는 라틴어로 ‘이상적 인간’이라는 뜻으로, 후마니타스칼리지는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 나라의 시민성과 세계 시민성을 조화시키며 공동체적 가치를 추구하는 실천적 지식인을 육성하기 위한 교양교육 프로그램이다. 원서 접수는 경희사이버대학 입학 안내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학업계획서(70%)와 논술(30%)이 주요 전형요소로 반영된다. 입학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khcu.ac.kr) 또는 전화(02-959-0000)를 통해 가능하다.
  • “하버드大 입학 위해 亞 출신 숨겨야 했다”

    래냐 옴스테드는 타이완 출신 어머니와 백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미국인이다. 인종적으로 그녀는 반은 백인, 반은 타이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녀는 하버드대 입학지원서에 자신을 ‘백인’이라고 썼다. 어머니가 “입학심사 과정에 아시아계에 대한 차별이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성적대로면 아시아계 점령” 위기 미국 명문대들이 다른 인종에 비해 대학수학능력시험(SAT) 성적이 평균적으로 높은 아시아계의 과다한 입학을 제한하자 아시아계 학생들이 입학지원서의 ‘인종’란을 공란으로 비워 두거나 백인(부모 중 한 명이 백인일 경우)이라고 기입하는 ‘전략’으로 차별을 피해 합격을 꾀하고 있다고 A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他인종보다 SAT 50점이상 높아야 교육열이 남다른 아시아계는 다른 인종에 비해 평균 SAT 점수가 높다. 때문에 SAT 점수로만 뽑으면 미 명문대가 아시아계로 뒤덮일 것이라는 시각까지 있다. 실제 입학지원 시 인종을 묻지 않는 캘리포니아 공대(CALTECH)에서는 입학생의 3분의1이 아시아계다. UC버클리대는 인종 명시를 금지한 법률 시행 이전엔 아시아계가 20%였으나 지금은 40%를 넘는다. 이렇게 되자 대다수 명문대에서는 내부적으로 아시아계 입학생의 몫을 정해 놓고 있으며, 그에 따라 다른 인종 합격자에 비해 SAT 점수가 높은 아시아계 학생이 불합격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 토머스 이스펀셰이드 프린스턴대 사회학 교수가 1997년 이후 명문대 입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1600점 만점(논술 제외)에 아시아계는 합격선이 평균 1550점인 데 비해 백인은 1210점, 흑인은 1100점이었다. 스티븐 흐수 오리건주립대 물리학 교수는 “입학 전형에서 아시아계에 대한 차별이 존재한다는 분명한 통계가 있다.”면서 “학교기금 모금자들이 ‘캠퍼스에 아시아계가 넘쳐나면 졸업생들이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라리 ‘인종’란을 공백으로” 한때 예일대 입학 전형에 참여했던 카라 밀러 현 메사추세츠주립대 교수는 “아시아계는 다른 인종에 비해 SAT 점수가 50~100점 더 높아야만 합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 대학이 SAT 점수대로 뽑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사회봉사활동 등 입학 심사 항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예일대에는 연간 1300명이 입학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0%가 자신을 아시아계라고 밝히고 있다. 15%는 2개 이상의 인종을 기입하고 10%는 ‘인종’란을 공란으로 비워 놓는데, 이들 중 상당수도 ‘아시안 핏줄’로 추정된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새달 3~7일 제1회 변호사시험 4곳서 실시

    법무부는 제1회 변호사시험이 내년 1월 3~7일 서울의 고려대 법학관·중앙대 법학관·연세대 백양관·한양대 제1공학관 등 4곳에서 치러진다고 1일 밝혔다. 응시생은 오는 5일부터 원서접수 사이트(moj.uwayapply.com)에서 자신의 좌석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유의사항은 ▲시험실 내 시계가 없으니 개인용 시계 준비할 것 ▲민사법은 시험시작 2시간 뒤 화장실을 사용하려면 꼭 관리관의 지시를 따를 것 ▲검정색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답안 작성할 것(선택형) ▲수정액은 사용할 수 없으며, 답안을 정정할 땐 두 줄로 긋고 다시 기재할 것(논술형) 등이다. 시험은 3일 공법, 4일 형사법, 6일 민사법(선택·기록형), 7일 민사법(사례형) 및 선택과목 순으로 진행된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수능 성적표 배부… 고3 수험생들 쉬운 외국어·어려운 언어에 ‘희비’

    수능 성적표 배부… 고3 수험생들 쉬운 외국어·어려운 언어에 ‘희비’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30일 고3 수험생들의 교실 곳곳에서는 안도와 탄식이 교차했다. 성적표를 받아 든 학생들은 “가채점을 통해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다소 어려웠던 언어영역과 너무 쉬웠던 외국어영역에서 희비가 갈린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성적을 확인한 외고생들은 “쉬운 외국어영역 때문에 대책 없는 결과를 얻었다.”며 당혹스러워했다. 서울 마포구 염리동 서울여고 3학년 교실에서는 성적표를 받아 든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럴 줄 알았어.”, “아, 어떡해.”라며 안타까워했다. 한 학생은 성적을 확인한 뒤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바닥에 주저앉기도 했다. 이 학교 조하영양은 “‘물수능’이라더니 전체적으로 너무 쉬워 한두 문제를 실수했을 뿐인데도 등급이 크게 떨어졌다.”면서 “수시 최저등급을 채우지 못한 과목이 있어 최저등급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의 발표를 기다려야 할 판”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다른 학교도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고에서 성적표를 받아 든 학생들 역시 허탈해했다. 실망한 듯 성적표를 덮어두고 한동안 고개를 숙인 채 앉아 있는 학생도 눈에 띄었다. 이 학교 박모군은 “총점은 가채점 결과와 비슷한데 언어가 한 등급 떨어지고 수리는 한 등급 올라 어떻게 원서를 접수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같은 학교 강호진군은 “언어는 모의고사보다 점수가 떨어졌고, 외국어는 쉬웠지만 다들 잘봐서 표준점수가 제자리”라면서 “아무래도 재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모군은 “한 문제 차이로 탐구영역이 2등급으로 내려갔다.”며 “수능성적으로만 상위 70%를 선발하는 우선선발 전형은 힘들어졌고, 논술시험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고개를 저었다. 외고는 쉽게 출제된 외국어영역 때문에 가라앉은 분위기였다. 김병활 한영외고 3학년부장은 “외국어 1등급 비율이 평소보다 6% 포인트 정도 떨어졌다.”면서 “평소 외고생들이 외국어에서 변별력 5점 정도를 벌었으나 이번에는 2점 정도로 좁혀졌다.”고 말했다. 최모 대원외고 교사는 “수업시수가 일반고보다 적은 언어영역이 어렵게 나온 점도 외고생에게 불리한 조건”이라며 “동점자가 많아 내신 비중이 커질 수밖에 없어 이래저래 외고생들에게 힘겨운 수능”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수능 변별력이 무뎌지면서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의 진학지도에도 비상이 걸렸다. 여의도고 이모군은 “수리가 좀 어려웠는데 표준점수가 생각보다 크게 떨어졌다.”면서 “정시만 생각했는데 이젠 수시까지 준비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 모 외고 3학년 김모양은 “수능 전에는 가군의 연세대·고려대 중 한 곳에 지원하려 했는데 변별력이 없어져 눈치작전을 할 수밖에 없게 됐다.”며 허탈해했다. 주요 과목에서 2, 3등급을 받았다는 서울여고 정모양은 “아무래도 학과를 낮춰 지원해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상곤(46) 서울여고 교사는 “일부 과목은 0.5점 차이로도 등급이 크게 떨어져 영역별로 신중하게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진호·김소라기자 sayho@seoul.co.kr
  • [사설] ‘물수능’ 계속하겠다는 근거는 대체 뭔가

    지난 11월 10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수험생 64만여명이 어제 성적표를 받았다. 수능을 치른 뒤 가(假)채점한 결과 좋은 성적을 올렸다고 좋아한 수험생들 중 상당수는 성적표를 받고 실망했을 수도 있다. ‘물수능’으로 불릴 정도로 전반적으로 문제가 쉬워 경쟁 상대자인 다른 수험생들의 점수도 좋았기 때문이다. 시험은 절대적인 점수가 아닌 상대적인 점수, 등급이 중요한데도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변별력이 떨어지는 ‘쉬운 수능’을 밀어붙였다. 동점자가 양산되면서 수능 성적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정시에서는 눈치싸움이 치열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문제가 쉽다 보니 한두 문제를 실수한 경우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됐다. 물수능의 대표적인 과목은 외국어(영어)였다. 무려 1만 7000여명이 원점수 기준 만점인 100점을 받았다. 동점자가 양산되면서 1등급이 6.53%로 2등급(5.28%)보다도 많은 기상천외한 일이 벌어졌다. 통상 1등급은 4%대, 2등급은 7%대가 정상이다. 외국어시험이 얼마나 쉬웠는지를 알 수 있다. 과학탐구 과목인 지구과학Ⅰ도 비슷하다. 일부 입시학원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인 한국지리, 세계사는 원점수 기준으로 50점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변별력도 없으니 제대로 된 시험이었다고 도저히 말할 수 없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올 초 과목별 만점 1%를 맞추겠다고 ‘잘못된’ 약속을 한 것에 맞추려다 보니 이러한 일이 빚어지게 됐다. 물수능으로 혼란을 부채질한 교육당국은 내년에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하겠다니 너무 무책임하다. 무슨 배짱이고 무슨 고집인지 모르겠다. 성태제 교육과정평가원장은 그제 “내년에도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당국은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물수능’을 계속하겠다고 하지만 문제가 쉽다고 사교육비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오히려 ‘쉬운 수능’으로 변별력이 떨어지는 탓에 하지 않아도 될 논술과외까지 하는 바람에 사교육비는 더 들어간다. 더 이상 혼란을 부추기지 말고 내년부터는 변별력을 갖춘 제대로된 수능이 돼야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더 이상 골탕 먹어서는 안 된다.
  • “독서는 아이들 동기유발이 가장 중요”

    “독서는 아이들 동기유발이 가장 중요”

    독서는 가장 기본적인 학습 방법이다. 책을 읽어야 배울 내용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순히 독서가 국어만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이다. 독서는 교과 학습에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이경화 한국교원대 교수는 “독서는 교과 학습의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독서에 왕도는 있을 수 없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많이만 읽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주최한 제4차 독서교육포럼에 소개된 독서교육 성공 사례로 어떻게 독서교육을 하는 것이 좋은지 살펴봤다. 김순남 KEDI 창의경영학교지원특임센터 소장은 “읽을 책은 부모나 교사가 정하더라도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교 교육에도 이는 그대로 적용된다. 김 소장은 “입시에서도 학생들의 폭넓은 독서 경험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에게 수박 겉핥기식의 요약 자료를 주는 대신 과정 중심의 독서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독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는 바탕에는 ‘스스로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 이 같은 동기 유발을 위해서는 스스로 읽고 싶은 책을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초등학생 때는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초등학교 3~4학년이 되면 아이들은 사실과 허구를 구분하고 주제와 생각을 분류한다. 속독과 정독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략적인 독서교육이 가능해진다. 권해경 대구왕선초등학교 교사는 이 같은 전략적 독서교육이 가능해지는 시기에도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매달 한 권의 필독서를 정해 ‘아침 독서 10분 운동’이나 ‘도서실 방문 수업’ 등을 통해 아이들이 매일 꾸준히 독서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했다. 또 혼자서만 읽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독서 경험을 공유하는 방법도 사용했다. 친구들끼리 책을 읽어주기도 하고 동시를 낭송하기도 했다. 권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해 보니 우리나라 창작동화가 실제 생활과도 연관돼 있어 외국 동화를 읽을 때보다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중학생들은 컴퓨터 게임이나 텔레비전 등에 빠져 있는데 황인전 대전외삼중학교 교사는 오히려 인터넷을 적극 활용해 독서교육을 했다. 황 교사는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독서토론·학습지·감상문방, ‘나도 작가’ 등의 방을 만들었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인터넷을 독서교육에 적용한 것이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 등에 대해 인터넷상에서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교과서에 나오는 이야기가 있는 그림책도 자료로 선정했다. 글을 읽는 데 흥미를 잃은 학생을 배려한 것이다. 고등학교의 독서교육은 대입과 연관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때도 다 함께 토론 등을 하며 스스로 답을 만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박정현 인천국제고 교사는 책을 선정해 추천하고 1주일에 1~2회씩 다 같이 책 읽는 시간을 가졌다. 책과 관련된 신문기사 등의 읽기 자료도 함께 읽었다. 학생들은 이 같은 독서교육을 통해 직접 논술문제를 만들고 풀기도 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경영혁신 바람 부는 공기업] SH공사

    [경영혁신 바람 부는 공기업] SH공사

    서울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시프트’(SHift·장기전세주택) 등 다양한 주거정책을 펴고 있는 서울시 산하 SH공사(사장 유민근)가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살고 싶은 서울’을 추구하는 SH공사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주택 공급과 공공사업으로 발생한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1989년 설립된 SH공사(당시 서울시도시개발공사)는 22년간 31개 지구, 약 11억㎡ 면적에 20만 가구의 주택을 지어 무주택 서민 등에게 공급했다. 도로 개설 등 45개 도시계획시설사업도 완료했다. 매년 주택공급 실적이 상승하면서 올해 2만 가구 공급을 돌파했고, 임대주택 관리물량도 11만 가구를 넘어섰다. 경영혁신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직원 규모는 2007년 이후 700명 선을 유지, 동종업계 다른 공기업보다 20% 정도 적은 수준이다. 직원 1인당 영업수익도 50억원을 돌파했다. SH공사는 매년 10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지원하고, 임대주택 학생에게 무료 과외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또 청소년 해외문화탐방을 매년 시행하고, 공부방도 리모델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임대주택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과외학습을 하는 ‘시프트아카데미’는 가난한 공부방이 아닌, 경쟁력을 갖춘 우수 학습방으로 인정받고 있다. 공사 직원과 대학생들이 강사로 나서 영어와 수학, 논술을 가르치면서 전교 상위권 학생들을 잇따라 배출했다. 또 어려운 이웃들의 낡은 집을 고쳐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서울형 집수리 사업에는 모든 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무료진료 자원봉사와 서울사랑 나누미 자원봉사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저소득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청소를 해주는 ‘깔끄美(미)’ 사업과 사랑의 합동결혼식, 홀몸노인 사진촬영과 노숙인 자립지원도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공사는 주거복지문화를 이끈 공로로 2010년 대한민국 기술혁신 기업대상과 대한민국 아파트 브랜드 대상, 주거문화대상 등 14개의 굵직한 상을 받았다. 유민근 사장은 “미래형 전략사업을 통해 장애가 없는 도시를 조성하고, 친환경단지를 건설해 서울을 세계가 주목하는 주거환경 도시로 가꿔 나가는 것이 SH공사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자치구 아동 복지 프로그램 놓치면 손해] 교육비 고민 줄이고

    [자치구 아동 복지 프로그램 놓치면 손해] 교육비 고민 줄이고

    성북구가 겨울방학을 앞두고 고려대와 동덕여대, 성신여대, 대일외고 등과 손잡고 지역 내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 26개 반으로 구성된 강좌에는 390명이 수강할 수 있다. 구에서 마련하는 만큼 검증된 강사진이 참여하고, 참가비도 2만∼5만원으로 저렴하다. 초등학교 3∼6학년생 90명의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입소도 지원한다. 4박 5일 합숙 프로그램인 캠프 참가비 30만원 가운데 구가 12만원을 지원해 부담을 줄였다. 저소득가정 학생 8명에 대해서는 구가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 고려대 학력신장 프로그램의 경우 논술사고력, 영어EQ, 수학 등 3개 분야에 11개 반이 마련돼 있다. 논술사고력교실은 ‘일기는 내 친구’ ‘재미있는 책읽기와 글쓰기’ ‘생각하며 책읽기와 글쓰기’, 영어EQ교실은 ‘떠들며 하는 역할극’(Chant&Role Play) ‘영화 즐기며 받아쓰기’(Screen&Writing clinic), 창의력교실은 ‘창의력 쑥쑥 과학교실’ ‘신나는 수학교실’ 등의 강좌를 마련한다. 다음 달 26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고려대 라이시움 내 평생교육원에서 강의가 열린다. 원어민 영어교실은 동덕여대에서 다음 달 26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성신여대에서는 내년 1월 4~17일, 대일외고에선 내년 1월 9~18일 차례로 진행한다. 학년과 수준에 따라 동덕여대와 대일외고에 각 6개 반, 성신여대 3개 반 등 모두 15개 반이 운영되며 원어민과의 잦은 대화를 통해 자연스러운 영어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외국어에 몰입할 수 있는 학습기회를 제공할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입소 프로그램은 내년 1월 11~15일 4박 5일 동안 진행된다. 고려대 학력신장프로그램과 원어민 영어교실은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영어마을 입소 프로그램은 다음 달 7~20일 신청을 받는다. 문의는 성북구 교육지원담당관(920-3741)에게 하면 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강서구 “밤 10시까지 아이 봐드려요”

    강서구는 내년 3월부터 저소득 가정과 맞벌이 가정 자녀들을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돌봐주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사업자 공모에서 공항·방화·화곡·수명초등학교와 미래클유치원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인건비와 운영비 등 사업비가 지원된다. 오전 6시 30분~오후 10시 열리는 돌봄교실에선 다양한 수업과 함께 식사도 제공된다. 맞벌이부부를 위해 토요일에도 운영한다. 대상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으로 저소득층 자녀와 한부모가정, 맞벌이 부부 자녀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자녀가 아닌 경우 일부 부담금을 내야 한다. 돌봄교실에서는 유치원생의 경우 휴식과 수면·씻기 등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지도하고, 초등학생의 경우 논술·음악·영어·미술·과학탐구 등 방과 후 수업과 특기·적성교육, 숙제, 예복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맞벌이 부부와 저소득층의 가정의 보육에 도움될 뿐만 아니라 고학력자의 일자리창출도 함께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돌봄교실을 더욱 확대하고 활성화해 많은 가정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들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학생 안전 보호망을 강화하는 한편 인성교육과 함께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습효과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수강료 차명계좌에… 年72% 고리대금

    수강료 차명계좌에… 年72% 고리대금

    국세청이 24일 적발한 학원사업자들의 탈세 사례는 소문으로 떠돌던 유명학원의 ‘세금 빼돌리기’가 실제로 상당히 보편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무조사의 칼날이 서울 강남 대치동과 목동, 경기 성남시 분당 등 스타강사들이 포진한 유명 학원가를 집중적으로 겨냥한 것도 이 때문이다. 강남의 학원 사업자는 세금 누락 규모가 다른 사업자보다 상대적으로 컸고 고액의 수강료를 현금으로 받아 차명계좌로 빼돌리거나 교재비 수입 신고를 빠뜨리는 수법을 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학원사업자 대부분이 세금 탈루를 위해 현금영수증 발급의무 이행을 위반해 세금 추징 외에 과태료 15억원을 함께 부과했다. 강남의 유명한 A논술학원은 대입논술에서 제시문까지 적중시켜 이름을 날린 곳이다. 학원장 박모(44)씨는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수시 논술시험기간 논술특강을 개설하고 학생 한 명당 일주일에 200만원씩 수강료를 챙겼다. 수강료는 모두 현금으로만 받아 차명계좌로 옮겨 세금을 탈루했다. 30만원 이상 수강료를 받을 때는 현금영수증을 반드시 발급해야 한다는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도 위반해 과태료 2억원까지 물게 됐다. 또 다른 강남의 유명한 입시컨설팅 전문학원 원장 이모(45)씨는 3년 전 5명의 명문대 출신 컨설턴트를 고용, 철저한 1대1 맞춤형 컨설팅과 개인 과외 등을 지도하며 학부모로부터 학생당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친·인척 명의의 차명계좌로 선입금을 송금 받아 14억원을 탈루했다. 고리대부업체들의 탈세도 철퇴를 맞았다. 기업형 사채업자 오모(56)씨 등 2명은 수천억원대의 자금을 굴리면서 중소기업 등을 상대로 높은 이자를 챙겼다. 이들은 단속을 피해 제3자를 ‘바지 사장’으로 내세워 계약서도 쓰지 않고 기업 등에 돈을 빌려준 뒤 원금과 이자는 수표로 받아 다른 채무자에게 빌려주는 수법으로 자금세탁과 탈세를 일삼았다. 오씨 등의 탈루소득은 무려 240억원에 달했다. 이들은 소득세 등 95억원을 추징당하고 검찰에 고발됐다. 명동에서 대금업을 하는 박모(58)씨는 ‘사채아줌마’ 등 전주 80명으로부터 수천억원의 돈을 끌어모아 자금난에 처한 기업에 주식을 담보로 빌려준 뒤 연 36~72%의 이자를 받았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이자 수익만 400억원에 달했다. 국세청은 박씨가 빼돌린 소득 130억원에 대해 소득세 53억원을 추징했고 전주 80명에게도 소득세 90억원을 물렸다. 경비를 허위계상하는 수법으로 수수료를 올려 아파트 관리비를 비싸게 받아온 경비용역업체 대표 이모(52)씨도 적발됐다. 이씨는 복리후생비 등 경비 5억원을 허위 계상, 조작된 결산서를 근거로 수수료를 올려 받았다. 임환수 국세청 조사국장은 “최근 세계 경기침체로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에도 고리대부업자 등 일부 사업자가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폭리를 취하면서 교묘한 수법으로 탈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강남·목동 고액학원 세무조사

    국세청은 서울 대치동과 목동, 경기 분당 지역의 유명 입시학원과 스카우트 대가로 최고 수백억원의 계약금을 받은 이른바 스타 강사들에 대해 24일 전격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임환수 국세청 조사국장은 이날 “대학입시철을 맞아 학원가의 탈세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탈루 혐의가 있는 유명 학원가의 고액 논술학원 원장과 스타 강사, 입시 컨설팅업체 대표 등 20명에 대한 긴급 세무조사를 24일부터 전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세무 조사 대상에는 대학별 특강과정을 개설해 심야에 제3의 장소에서 불법 교습행위를 한 논술학원 4곳이 포함됐다. 연봉 외에 스카우트 대가로 최고 수백억원의 계약금을 축소신고하거나 교재비 수입 신고를 빠뜨린 스타강사 4명도 조사를 받는다. 최고 수천만원의 수수료를 입시컨설팅과 과외 명목으로 받은 입시컨설팅학원 3곳과 기준액의 두세 배가 넘는 고액 수강료를 챙기면서도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를 위반한 입시학원 9곳도 포함됐다. 국세청은 탈루 혐의가 확인된 고리 대부업체와 학원사업자 189명에게 세금 1206억원을 추징했고 고의로 세금을 포탈한 25명은 조세범처벌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업종별로는 기업형 사채업자 18명 등 고리대부업자 88명(추징세액 658억원), 학원사업자 59명(406억원), 대리운전 등 용역공급업체 16명(40억원), 장례 관련 사업자 10명(31억원), 기타 16명(71억원) 등이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불법·폭리로 경제적 약자인 서민, 영세기업에 피해를 주는 민생 관련 탈세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한 세무조사를 하기로 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