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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건국대학교, 모든 유형 전형서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건국대학교, 모든 유형 전형서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건국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을 확대해 1305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하는 것을 비롯해 전체 모집인원의 56.9%인 1895명을 올해 수시모집으로 뽑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과 신설되는 KU학교추천전형, 논술전형인 KU논술우수자전형, KU고른기회전형 등 수시모집 모든 유형의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수능 성적에 관계 없이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의 모집인원을 640명으로 늘렸다. 기존 KU교과우수자전형과 지방 소재 학생들만 지원 가능했던 지역인재전형인 KU고른기회전형-지역인재를 통합해 KU학교추천전형을 새로 만들어 380명을 선발한다. 논술 위주로 평가하는 KU논술우수자전형은 지난해보다 22명 줄어든 462명을 선발하며 전형방법은 논술고사 60%, 학생부 교과성적 20%와 비교과(출결, 봉사 등) 20%를 각각 반영한다. KU예체능우수자전형에서 유형별로 체육, 연기에 이어 디자인을 추가해 예술디자인대학에서 20명을 디자인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1단계 학생부 100%(25배수 선발)와 2단계 학생부 20%, 디자인 실기고사 80%를 반영한다. 박찬규 입학처장은 “전형 간소화와 학생부 위주 선발 등의 기조를 유지했다”면서 “우수 학생을 유치하고 공교육을 활성화하는 한편 수험생 부담 완화 등 대입 제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경희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1928명 등 작년보다 확대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경희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1928명 등 작년보다 확대

    경희대는 올해 수시모집을 통해 3268명(정원내)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의 70%로 서울캠퍼스 1587명, 국제캠퍼스 1681명이다. 지난해보다 확대한 학생부종합전형(1928명)을 비롯해 논술우수자전형(920명), 실기우수자전형(420명)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네오르네상스전형(920명), 고른기회전형I(150명), 고른기회전형II(90명),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3명), 고교대학연계전형(400명), 학교생활충실자전형(365명)으로 구분된다. 네오르네상스전형, 고른기회전형(I·II),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 등 서류 종합평가를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인성면접 성적 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고교대학연계전형 및 학교생활충실자전형은 학생부 등 서류종합평가 성적 40%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정량평가) 60%를 일괄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고교대학연계전형은 올해 고교 졸업예정자(2017년 2월 졸업)만이 지원가능하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학생에 한해 논술고사 성적(70%)과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및 비교과영역(30%)을 일괄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김현 입학처장은 “올해 전형별로 선발 방식과 전형 명칭이 조금 변경됐다.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정보를 참고해 지원 전략을 설정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경기대학교, 학생부종합Ⅱ 전형 신설… 학생부 100% 반영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경기대학교, 학생부종합Ⅱ 전형 신설… 학생부 100% 반영

    경기대 수시모집은 정원의 약 70%인 2048명을 선발한다.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663명)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영역을 100%로 반영한다. 수시모집에서 타 대학과 다른 점은 우선 KGU학생부종합Ⅱ 전형을 신설했다. 기존의 학생부종합전형(KGU학생부종합Ⅰ, 고른기회대상자, 사회배려대상자, 단원고특별전형)이 1단계(서류평가)와 2단계(면접평가) 전형으로 진행되지만 KGU학생부종합Ⅱ 전형은 학생부 서류를 100% 반영한다. 내신이 유리하면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을 노려볼 만하다. 2016학년도 기준으로 인문·예능계의 최종합격자 평균 내신등급은 2.8등급, 자연계는 3.2등급이었다. 독서와 글쓰기에 관심이 있으면 학교생활기록부 40%와 논술고사 60%를 반영하는 논술고사우수자전형(182명)에 지원해 볼 만하다. 언어영역 1문항과 사회영역 1문항으로 출제되며, 교과서 지문을 100% 활용, 누구나 쓸 수 있는 무난한 수준의 문항을 출제한다. 고교생활 충실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수험생이라면 당연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전해 볼 만하다. 면접에 자신이 있으며 지원하는 학과와 관련한 핵심역량 부합도가 높으면 KGU학생부종합Ⅰ를, 인성평가에 장점을 보이면 KGU학생부종합Ⅱ에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 상세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enter.kyonggi.ac.kr).
  •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가톨릭대학교, 교과 100% 반영하는 교과우수자전형 신설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가톨릭대학교, 교과 100% 반영하는 교과우수자전형 신설

    가톨릭대는 올해 전체 신입생 모집인원의 62%인 1039명(정원내)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유형은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우수자전형이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기존 학생부우수자전형으로 194명, 올해 신설된 교과우수자전형으로 134명을 뽑는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은 교과 70%와 비교과 30%를, 교과우수자전형은 교과 100%를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올해 확대해 536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잠재능력우수자전형 300명 ▲교육기회균등전형 80명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 100명 ▲학교장추천전형 24명 ▲성신특별전형 32명이다. 1단계(서류평가 100%)에서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인성, 전공 적합성, 자기 주도성을 평가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적용한다. 면접에서는 인성과 가치관, 전공소양, 서류내용의 진실성 등을 볼 예정이다. 175명을 모집하는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 40%, 논술고사 60%를 반영한다. 자연과학부와 생명·환경학부를 제외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의예과는 학교장 추천 24명, 가톨릭지도자 추천 1명, 논술우수자 15명을 선발한다. 간호학과는 학생부교과우수자 22명, 논술우수자 22명이다. 이창우 입학처장은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영역 중 가장 배점이 높은 전공적합성에서는 전공과 관련된 열정 등을 평가하므로 활동을 중심으로 전공을 선택해 지원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모평은 이정표 학생부는 필수 상향지원이 답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모평은 이정표 학생부는 필수 상향지원이 답

    전국 4년제 197개 대학이 다음달 12일부터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대학들은 올해 대입 전체 모집 인원 35만 20명 가운데 24만 6891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전체 모집 인원에서 수시모집 선발 인원 비율은 지난해 67.4%에서 올해 70.5%로 3.1% 포인트 증가했다. 학생 10명 가운데 7명이 수시모집으로 대학에 들어가는 셈이다. 최근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을 묶어서 부르는 ‘학생부 위주 전형’이 강세다. 수시모집의 85.8%(21만 1762명)를 차지한다. 특히 학생부의 비교과 활동과 자기소개서, 면접으로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단연 주목받는 전형이다. 수시모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9.5%에 불과하지만, 서울대가 70% 이상을 이 전형으로 선발하고 연세대·고려대 등 서울 지역 대학들이 앞다퉈 비중을 늘려 주목받는다. 반면 논술시험을 치르는 대학은 28개교로 지난해와 같지만, 모집 인원은 1만 4689명으로 508명 줄었다. 수능과 유사한 형태로 출제되는 대학별 적성시험은 전년 대비 1개교 줄어 10개교가 치른다. 모집 인원도 4592명으로 전년 대비 113명 감소했다. 수시모집에서는 고교 3학년 1학기 때까지의 학생부 성적이 반영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우선 학생부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정확하게 분석해 본인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남은 기간 계획을 세워야 한다. 수시모집은 모두 6곳을 지원할 수 있지만, 합격하면 최초 합격자뿐만 아니라 충원 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상향 지원을 추천한다. ‘합격’이 목표이기는 하지만 하향 지원을 했다가 붙어 버리는 바람에 더 나은 기회에 도전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6회의 기회를 최대한 살리려면 지원하려는 대학들의 전형 요소를 눈여겨보자. 학생부 종합전형은 대부분 면접이 있지만, 일부 대학은 면접을 보지 않는다. 반대로 어떤 대학은 2단계에서 100%를 반영하기도 한다. 학생부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이 강세이기는 하지만 논술과 같은 대학별고사 비중이 큰 곳도 있다. 적성고사가 최근엔 수능과 유사한 형태로 출제되고 있어 수능 준비를 하면서 대비해도 좋다. 학생부와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분석하고 대학별 전형 유형별 요강을 따진 다음 지망 대학 여러 개를 정한 뒤엔 수능까지 남은 기간 맞춰서 준비한다. 대학별고사는 기출 문제부터 풀어 보는 게 기본이다. 최근 논술고사는 다소 쉽게 출제되는 경향이 강하다. 학생부종합전형에 6장의 기회 중 4번을 쓰고 적성고사에 1번, 논술전형에 1번을 쓴다면, 굳이 논술고사 준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다. 수시모집이 늘고 정시전형이 줄면서 수능의 비중이 최근 줄고 있지만, 많은 대학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기준을 요구한다. 비교과 준비가 탄탄해 학생부종합전형에 최적화됐더라도, 일필휘지의 능력으로 논술고사에 능숙한 수험생이라도 수능 최저기준이 맞지 않으면 원점으로 되돌아가 버린다. 다음달 1일 치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모의평가는 자신의 수능 실력을 점검할 중요한 이정표다. 자신의 위치를 냉정히 파악하고 원하는 대학의 전형 요소에 맞춰 부족한 공부를 보충한다면 대학의 문은 활짝 열릴 것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박원순 서울시장, ´내 목은 짧으니 조심해 자르게´

    박원순 서울시장, ´내 목은 짧으니 조심해 자르게´

     “진실은 묻을수록 더 폭발력이 생기고 언젠가는 바로잡힌다는 걸 들려주고 싶었어요.”  박원순 서울시장이 28일 서울 마포구 가톨릭청년회관 니콜라오홀에서 자신의 책 ‘세기의 재판’ 재출간 기념 콘서트를 열었다. ‘세기의 재판’은 박 시장이 1999년 출간한 ‘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의 개정판이다. 17년 만에 내용을 보강하고 표지를 바꿔 지난달 새롭게 선보였다. 인권 변호사로 일했던 박 시장은 이 책에서 예수와 소크라테스, 잔다르크, 갈릴레오 갈릴레이 등 당대 법정에서 죄인으로 낙인 찍혔지만 역사의 법정에서 복권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각할 거리를 던졌다.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 사건 등을 변론했던 그는 진실과 무관한 재판 결과가 나오는 걸 보면서 진실이 인정받지 못했던 역사적 사건을 엮어 책을 내기로 마음먹었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 사법부가 정의의 편을 들고 있는가에 대해 여전히 낙관하기 어렵다”면서 “진실이 지하에 오래 묻혀 있지 않도록 하는 게 우리의 책무”라고 말했다.  세기의 재판은 박 시장을 ‘초판클럽’에서 벗어나게 해 준 책이기도 하다. 박 시장은 “그동안 전문적 주제의 책을 많이 써 잘 안 팔렸다”면서 “‘세기의 재판’은 대입 논술고사에 도움 되는 책으로 꼽히면서 많이 팔려 가정 생활비에도 도움이 됐다”고 웃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수시모집 6장 카드 어떻게 쓸까? 교통방송, 26일 2017학년도 수시 입시설명회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tbs(교통방송)가 서대문구와 함께 26일 오후 6시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무료 입시설명회를 연다. 현직교사로 구성된 서울시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강사진이 진행하는 ‘tbs 2017학년도 대학입시정보 설명회’에는 2017학년도 수시지원 전략과 학생부종합 및 논술전형 합격전략을 핵심만 모아 전달한다. 1부에서 채용석 배명고 교사가 ‘2017학년도 대입수시지원전략’을 주제로 강의하고, 2부에서는 윤상형 영동고 진학담당교사가 ‘학생부종합, 논술전형 합격전략’을 짚어줄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부모나 학생은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02-330-8713)로 연락하면 된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교통방송 홈페이지(www.tbs.seoul.kr)에도 나와 있다. 참석자들에게는 자료집을 무료로 배포한다.  tbs는 지난 2011년부터 무료 입시설명회와 찾아가는 진학설명회 등을 열고 있다. 특히 공·사교육의 입시전문가들이 출연하는 국내 유일의 입시상담 프로그램 ‘기적의 TV 상담받고 대학가자’도 방송한다. tbs 측은 19일 “기적의 TV 상담받고 대학가자는 현재 고3 신청이 마감돼 고1~2학년 학생만 가능하지만, 고3 학생들이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를 찾아보고 활용하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일대일 상담신청은 전화 (02-311-5441~2) 또는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실무면접 예상 질문 은행 점포서 찾아라

    실무면접 예상 질문 은행 점포서 찾아라

    이달 말부터 은행권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이 시작된다. 올해는 채용 인력이 지난해보다 대폭 줄어들 전망이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시중은행 인사 담당자들은 각 은행의 전형 특징을 잘 이해하고 진정성 있는 답변을 준비해야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고 조언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달 말 300여명 규모의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어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KEB하나은행도 각각 200~300명 안팎의 하반기 채용 계획을 갖고 있다. 농협과 외국계 은행, 기업·산업·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까지 포함하면 은행권 전체 채용 규모는 12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하반기 공채(1900명)와 비교하면 37%가량 줄어든 규모다. 은행의 전형 과정은 공통적으로 서류전형(자기소개서), 필기시험(인적성 검사), 1차 면접(실무자 면접), 2차 면접(임원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최근에는 종일 면접이나 합숙을 통한 실무 면접을 강화하는 추세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실무자 면접을 하루 종일 진행하고, KEB하나은행은 합숙을 통해 토론과 팀별 과제,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자세 등을 평가한다. 지원자에게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아무리 좋은 ‘스펙’(학력·학점·어학점수 등)을 갖췄다 하더라도 이를 실제 상황에서 활용하지 못하면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는 위기이기도 하다. 우리은행은 지난해부터 자기소개서를 한층 강화해 작성 비중을 2배로 늘렸다. 허수 지원자와 실제 우리은행에 들어오고 싶어 하는 지원자들을 가려내기 위해서다. 학력과 전공, 나이 등을 모두 가리고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되는 실무자 면접에서는 금융점포 내에서 역할극을 실시해 고객을 어떻게 응대하는지, 문제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하는지 등을 관찰한다. 신한은행은 특이한 질문을 던져 논리력과 대응력을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배트맨과 슈퍼맨 중 누가 더 강력한가”, “이순신과 세종대왕 중 누구를 환생시키겠는가” 등의 질문을 통해 가치관을 파악한다. 금융권 최초로 합숙 면접을 도입한 KEB하나은행은 토론과 팀별 과제를 진행한다. 국민은행은 필기시험에서 인적성 평가뿐만 아니라 논술과 경제·금융·국어·국사·상식 등 객관식 시험을 통해 역량 평가를 함께 진행한다. 시중은행 인사 담당자는 “은행 업무는 고객을 직접 대하는 서비스직인 동시에 사소한 실수가 은행의 전체 리스크로 확대될 수도 있는 만큼 금융에 대한 이해와 인성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면서 “은행 점포를 직접 방문해 관찰하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인턴이나 지역 활동 경험은 가산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KB우수인턴, 락스타 주식투자대회 수상자,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잡페어 우수 참가자는 우대한다. ‘지역 전문가 제도’를 두고 있는 우리은행은 출신 고등학교나 대학이 있는 곳에 근무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게 고객을 확보하고 영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新전원일기] 암이 선물한 특용작물 세계 실패 속에서 삶을 재배한다

    [新전원일기] 암이 선물한 특용작물 세계 실패 속에서 삶을 재배한다

    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없다? 고대 그리스의 의사이자 의학의 아버지로 알려진 히포크라테스(기원전 460~377년)는 인간의 몸을 하나의 천체로 보았다고 한다. 인간의 몸이 우주라는 말이다. 또한 우주는 스스로 자정하는 능력이 있다고 믿었다. 나 역시 우주의 섭리가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별들의 생성과 소멸을 해석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말이 섭리이지 않을까. 그리고 막연한 믿음이지만 우주가 상처를 입으면 스스로 회복할 것이라 믿고 있다. 그렇다면 인간의 몸도 상처를 입으면 스스로 회복하려 하지 않을까. 그 회복을 도와주는 게 음식이라는 게 히포크라테스의 생각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까. 그게 진실이 아니라 해도 음식을 잘 골라 먹는 일만으로도 질병을 막고 치유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순 없지 않을까. 동양의 사고도 비슷하다. 의식동원(醫食同源). 중국 고대 사람들도 음식을 먹는 것과 병을 치료하는 것은 그 근원이 같다고 생각했다. 약식동원(藥食同源). 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하나라는 말이다. 동양이든 서양이든 한마디로 잘 먹으면 병은 멀리 있다는 말일 것이다. #다믈이라니… ‘다믈’은 ‘옛 땅을 다시 돌이킴’이라는 의미가 담긴 우리나라 고유어다. 쉽게 쓰는 이름이 아닌데 이 이름을 자식 이름으로 가져다 쓴 사람이 있다. 최창학(57)·이윤경(51·여) 다믈농장 대표가 바로 그들이다. 이 부부의 아들 이름이 ‘다믈’인데 그 이름을 가져와 특용작물을 재배하는 농장의 이름으로 삼았다. 최 대표는 경기도 평택에서 한때 유명한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이었다. 경기도 수능 모의고사 문제 등을 출제했고 언어 영역의 논술 자료를 만들기도 했다. 어느 날 학교 선생님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청주사대를 졸업한 아내 이씨를 만나 한눈에 반해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한다. “상견례 다 하고 결혼 자금이라고 통장을 줬는데, 통장 안에 든 돈으로는 무허가 건물 같은 살림집밖에 구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저희 집에선 무척 반대를 했었어요.” 이씨의 설명이다. 아무렴 딸 가진 부모가 고생길로 들어가는 줄 뻔히 아는데 그 길로 가라고 등 떠밀 사람 없지 않겠는가. 부부는 결혼한 후 아끼고 아껴 2년 만에 집 장만을 한 지독한 자린고비들이었다. 10년이 지나도 집 장만 같은 건 꿈도 꾸기 힘든 요즘에 2년 만이라니 실로 존경할 만한 일이었다. “집 생기고 나서 앞으론 잘 살아갈 거라고 생각했죠. 딸과 아들 낳고 넷이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죠. 그런데 2005년, 그러니까 딸애가 열여섯 살이 되고 아들이 열두 살이 되던 해에 유방암 3기라는 판정을 받은 거예요. 이제야 좀 살만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암이 의지가 되어 이씨는 유전력과 가족력도 없었다고 말했다. 너무 열심히 살아온 탓이었을까. 더군다나 검진을 받으러 다니며 지칠 대로 지친 상황이었다. “여섯 차례인가 병원을 다녔죠. 병원에서 하나같이 지방이 뭉쳐 있는 거라 괜찮다는 거예요. 그래도 계속 덩어리가 만져지고 느낌이 이상해서 마지막으로 대학병원에 한 번 더 가서 검사를 받아 보자 해서 갔는데 암이었던 거죠.” 그녀는 선고를 받은 후 모든 걸 내려놓았다고 했다. 자신의 짐도 하나둘 정리하기 시작했고 남편과 아이들을 불러 유언도 남겼다고 한다. 요즘은 의술이 더 좋아져서 치료 후 생존율이 높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암은 여전히 죽음과 삶의 경계를 긋는 슬픈 병이다. “아이들에 대한 염려, 남편에 대한 걱정. 도저히 이대로는 갈 수 없었어요. 죄라면 너무 열심히 산 거밖에 없었거든요. 너무 억울하잖아요.” 그래서 담당 의사를 붙들고 살려 달라고 하염없이 울었다고 했다. “그때 남편이 선생님을 그만두게 되었어요. 돈이 그리 넉넉하지 않다 보니 남편이 제 병간호를 해야 했거든요.” 부부가 특용작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건 항암치료가 끝난 후부터였다. 항암치료가 끝난 후 꾸준히 먹어야 하는 약을 처방받았는데, 당시 그 약의 부작용이 자궁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니 그 약을 어떻게 먹겠는가. 최씨는 아내의 병구완을 위해 암에 좋다는 특용작물이나 몸에 좋은 음식이 있다면 그 작물의 재배지나 음식점을 찾아다니며 9년이라는 세월을 보냈다. 그 덕에 아이들에게 소홀했고 생활하는 일도 만만치 않았다. “어쩔 수 없이 과외도 하고 학원도 하고 그럴 수밖에 없었어요.” 몸을 이롭게 하는 식품들 찾아다니며 성분은 무엇인지, 어떻게 재배를 하는지, 어떻게 복용하면 좋은지 등 노하우도 생겼다.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씨가 완치 판정을 받은 2013년에 본격적으로 귀농을 결심하고 현재의 자리에 농장을 올렸다. “외국에서 들여오는 작물들이 있어요. 그냥 종자만 가져와 파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그래 가지고는 재배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농업기술지원센터의 전문가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했죠. 그분들에게 배우고 와서 하나둘 종자를 심거나 묘목을 심었죠.” 부부가 몸에 좋은 특용작물을 찾아다닌 9년 가까운 시간이 곧 귀농을 위한 준비였던 셈이다. “처음엔 심어 놓고 실패도 많이 했어요. 그리고 그땐 그냥 우리 식구들 먹는 정도였고요. 집 옥상에서 쉬쉬하며 양봉도 해보고 각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원에서 하는 귀농 수업도 열심히 들었습니다. 20년간 교사 생활만 해 온 우리가 귀농하고 싶다고 해서 당장 뭔가 이루어질 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죠.” 부부 두 사람만의 노동력으로 꾸려 나가기에는 좀 벅찬 규모의 농장이지만 그렇다고 사람 손이 크게 필요하지 않는 시기가 많은데 직원을 쓸 수도 없었다. 그건 우리나라 농장들의 현주소이기도 하다. 지금은 대부분의 농장들이 그렇듯 필요한 작물을 재배할 때 일당제로 사람들을 불러다 쓰곤 한다. 지금은 1만 4850㎡(약 4500평) 규모의 크기에 매출액이 8000만원 정도 된다. 이 돈은 다시 인건비나 종자 비용, 시설비 등 재투자로 들어가는데, 남은 돈은 네 가족 살아가는 데 별 불편함 없는 정도의 벌이라고 한다. 농장 수입의 3분의2가 꿀벌에서 나온다. 꿀벌부터 시작해서 스테비아, 마카, 작두콩 등 수십종의 특용작물과 블루베리, 구스베리 등 베리류 과일이 사시사철 농장을 풍성하게 만든다. #농작물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특용작물은 유행을 타요. 지금은 스테비아에 열광하지만 언제 열기가 식을지 모르죠. 그래서 특용작물 하나에만 올인하면 유행 탈 땐 괜찮지만 어느 순간에 폭삭 주저앉을 수도 있죠. 그래서 특용작물을 재배하는 사람들은 여러 수입원을 두어야 해요. 그래서 우린 벌꿀을 주 수입원으로 하고 있어요.” 여러 수입원을 두는 대신 1년 내내 바쁘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수입원의 다변화를 위한 노력의 하나다. 부부는 체험이 현장에서 끝나지 않도록 모종 심는 방법을 알려 주고 이를 집으로 가져가 가꾸도록 권유한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은 물론 기업에서도 봉사 활동이나 예비 은퇴자를 위한 체험으로 이곳을 찾는다. 입소문을 타면서 방과후 수업을 개발하는 업체의 제안으로 초등학교에 스테비아 모종을 납품하고 함께 교재도 개발했다. 최씨는 앞으로 체계적인 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현재 경기농업대학 농업강사과에서 수업을 듣고 있다. “인근 중학교와 연계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농장 체험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가족 단위로 이곳을 찾는 분들을 위해서 ‘농장 카페’를 만들어 볼 생각도 하고 있고요. 아이들부터 은퇴자들까지 농장에서 해 볼 수 있는 게 많아요. 우리 부부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걱정이죠.” 그러나 특용작물은 쌀이나 보리같이 일반 작물에 비해 수요가 극히 적기 때문에 이를 유통하는 판로가 딱히 없는 것이 현실. 부부는 농작물을 평택의 로컬푸드 매장이나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100% 직거래로만 판매하고 있다. 간혹 암 환자 분들이 찾아와 이씨를 만나 위로를 얻어가는 농장이기도 하다. 그처럼 건강을 위해 특용작물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직접 농장을 찾아와 농장의 생산품들을 구입해 가는 덕에 농장이 유명해졌다. 부부는 농장에 가공시설을 갖춰 놓고 특용작물을 말리거나 가루나 즙으로 만들어 포장하는 작업까지 하고 있다. 요즘 부부가 주력하는 상품은 스테비아다. 당도는 설탕의 200~300배에 달하지만 칼로리가 거의 없고 혈당 수치까지 낮춰 준다. 아닌 게 아니라 맛을 보니 너무 달아서 쓸 정도였다. 부부는 전 세계가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한 상황에서 스테비아가 슈퍼푸드로 각광받으리라 내다보고 있다. 그렇다고 스테비아에 올인하는 건 아니다. “농사를 오래 지은 건 아니지만 농사에는 대박이 없는 거 같아요. 땀 흘린 만큼만 되돌려 받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게다가 1년 동안 태풍, 질병, 경기 등 변수가 너무 많아서 수익을 예측할 수 없어요. 특용작물로 귀농하시려는 분들은 기존의 농업인들이 해보지 않은 분야에 도전한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경험이 적은 만큼 여러 가지 작물을 재배해 보면서 조심스럽게 투자해야 해요. 고정 수익을 두고 다른 한편으론 수확기가 다른 여러 작물을 재배하면 1년 내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직장인들이 하루 8시간씩 일하듯 농사꾼들도 1년 내내 열심히 일하면 농사가 돈 안 된다는 말은 나올 수 없을 겁니다.” 부부가 이곳에 처음 정착했을 땐 주변 농가에서 “저 부부는 만날 공부만 한다”, “이상한 것만 가져다 키운다”며 의심 어린 눈길을 보냈다고 한다. “평생 한 가지 작물만 재배해 본 이웃 농민들이 하나둘 특용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같은 작물을 키우다 보면 정보도 교류할 수 있고 판로도 더 넓어질 거예요. 마을 전체가 특용작물의 ‘특화 농촌’이 되는 거죠. 농사 지어 우리만 부자 될 생각은 없어요. 우리 이웃들, 다믈농장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모두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농사를 짓는 거죠.” 다믈은 절망에 빠져 있던 이씨를 다시 삶의 최전선으로 나올 수 있게 만든 것만으로도 이미 훌륭한 이름이었다. 글쓴이 소설가 전민식 제8회 세계문학상 수상. 주요 작품으로 ‘개를 산책시키는 남자’, ‘불의 기억’, ‘13월’, ‘9일의 묘’ 등.
  • 수시 D-40, 유리한 맞춤 전형 준비할 때…수능 D-100, 자주 틀렸던 문제 돌아볼 때

    수시 D-40, 유리한 맞춤 전형 준비할 때…수능 D-100, 자주 틀렸던 문제 돌아볼 때

    상위권, 새로운 문제 유형 도전해야 중위권은 EBS 연계 교재 복습·정리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다음달 12일부터 시작된다. 전체 모집인원의 70%를 수시를 통해 선발하기 때문에 수험생으로선 수시에 주력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11월 1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도 100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시점. 수시에서 일부 상위권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수시를 준비한다고 해도 수능 마무리 공부에 소홀할 수는 없다. 코앞으로 다가온 수시와 100일 남은 수능 사이에서 방황하다 소중한 여름방학을 허투루 보내는 수험생도 부지기수다. 입시 전문가들은 4일 “자신에게 유리한 수시 전형을 우선 찾고 수능은 새로운 것을 공부하기보다 자주 틀리는 부분을 점검하라”고 조언했다. 수시 지원이 6회까지 가능하고 실패하더라도 정시모집이 남아 있어 수험생들은 대개 수시에서 상향 지원을 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무턱대고 지원한다고 합격할 리 없다. 학생부 성적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정확하게 분석해 본인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으는 이유다. 수시는 크게 4가지로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위주 ▲실기전형으로 나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대부분 면접이 있지만, 일부 대학은 면접을 치르지 않는다. 한양대나 건국대처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도 있고 연세대 논술전형처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대학도 있다. 어느 대학, 어떤 전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준비 과정이 완전히 달라진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자신의 학생부와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냉정하게 분석하는 게 우선”이라며 “수능 성적보다 학생부에 자신 있는 학생들은 학생부를 더 반영하는 대학을 찾아 상향 지원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최근 학생부 종합전형의 비중이 급격히 늘고 있어 도전해 볼 만하다. 여름방학은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대비에 좋은 때다. 목표 대학의 인재상과 합격생의 수기 등을 꼼꼼하게 읽어 보고 자신의 학생부에서 어떤 내용을 보완할지 생각해 보자. 특히 비교과 영역은 이달 31일까지 학생부에 기록할 수 있으니 남은 기간을 최대한 활용한다. 목표 대학이 수능 전 면접고사를 시행한다면 여름방학 때 틈틈이 대비한다. 다만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은 금물이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공부 중간에 생기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보며 면접 예상 질문을 목록으로 만들고 답변을 생각하는 연습을 하면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면접은 보통 면접위원 2~3명이 제출한 서류의 신뢰도 검증을 원칙으로 전공 적합성, 발전 가능성, 인성 등을 평가한다. 대학에 따라 발표면접, 심층면접, 인터뷰 및 토론평가 등 다양한 형태의 면접이 실시된다. 대학별 면접 정보를 찾아보고 지원 대학에 맞도록 준비하는 게 정석이다. 대학별 고사 준비는 기출문제나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출제 경향을 먼저 파악하는 일이 급선무다. 논술고사는 대학 대부분이 교과형 논술고사로서 출제 경향이 전년도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들어서는 다소 쉽게 출제되는 경향도 보인다. 수시 준비에 한창이라도 10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을 소홀히 할 순 없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 100일 전부터는 지나친 의욕으로 학습량을 무작정 늘리기보다 평소 공부하는 습관을 유지하되 집중력을 키우라고 조언한다. 100일 동안은 문제를 풀어 보고서 틀린 원인을 분석하고 확실한 개념 정리를 하도록 한다. 국어 영역의 경우 상위권은 비문학과 문학 문제 풀이 시간을 늘리고, 문법과 화법·작문 부분의 새로운 유형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이 좋다. 중위권 수험생은 새로운 문제집을 학습하기보다 EBS 수능 연계 교재를 복습하고 정리하면서 반복 학습을 하도록 하자. 하위권이라면 비교적 쉽게 출제되는 화법·작문과 문학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등 ‘요령껏’ 공부할 필요가 있다. 수학은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없는 과목이다. 하지만 수학을 포기하면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국어와 마찬가지로 상위권 수험생은 새 유형 고난도 문항에 도전하면서 변별력 있는 문항을 놓치지 않도록 연습해야 한다. 중위권 수험생은 시간 안배 훈련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 수험생은 수능 당일까지 남은 100일 동안 스스로를 독려하기 위한 목표를 수립해야 한다. 현실감 있는 목표를 세우면 남은 기간 덜 지치고 능률도 오른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연구소장은 “6월 모의평가 점수를 기준으로 정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 리스트를 만들어 보는 식으로 준비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치를 9월 모의평가 이후에는 영역별 총정리와 모의고사 문제들을 풀어 보면서 실전 감각을 기르도록 한다. 9월 모의평가 성적이 나오면 이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최종 수시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대학별 고사 일정에 맞춰 논술, 면접, 적성고사 등을 짬나는 대로 대비하는 일도 같이 해 나가야 한다. 수시 이후에는 시험 때까지 모든 시간을 수능 당일과 똑같이 맞춰 훈련해야 한다. 이종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시 이후에는 영역별로 시험 시간에 철저하게 맞춰 공부하면서 몸을 익숙하게 만들어야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한국교육진흥협회, 심리상담사 및 방과후지도사 등 41종 민간자격증 샘플강의 공개

    한국교육진흥협회, 심리상담사 및 방과후지도사 등 41종 민간자격증 샘플강의 공개

    한국교육진흥협회는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심리상담사 및 방과후지도사 등 41종 자격증에 대한 샘플강의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샘플강의는 회원가입을 필요 없이 홈페이지 하단 링크를 통해 언제든지 볼 수 있다. 무료 수강 가능한 41종 자격증 인터넷강의 과정 중 한 강좌씩만 공개해 수업 내용과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인터넷강의 체험 후 수강을 원하면 회원가입 후 원하는 자격증과정을 무료 수강할 수 있다. 협회에서 발행하는 민간자격증과정 무료수강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추천인 코드란에‘무료수강’을 키워드를 입력하면 된다. 한국교육진흥협회에서 무료수강 가능한 41종 자격증은 크게 심리상담과정, 방과후지도과정, 교양공예과정 등으로 분류된다. 교육과정은 총 42일 6주 과정이고 인터넷 강좌는 25강좌로 구성됐다. 보통 자격증을 공부하려면 서점 등에서 자격증공부 교재를 구매해야 한다. 하지만 협회는 수강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재 대신 워드파일로 작성된 강의록을 홈페이지에 올려 언제든지 워드파일을 다운받아 공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급과 2급으로 나눈 심리상담사는 2급 취득 후 바로 1급 응시 가능하다. 심리상담사는 필요한 이론과 직무능력 배양 상담능력 스킬 등의 내용으로 강의자료를 구성했다. 전문적으로 매개체를 활용해 상담하는 미술심리상담사, 음악심리상담사 등의 자격증도 개설됐다. 방과후지도사도 1급과 2급으로 나누어지고 주로 방과후 집에 혼자 있는 맞벌이 부부 아동들을 대상으로 보호하고 스케쥴에 맞춰 교육한다. 학교 과목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스토리텔링 수학지도사, 독서논술지도사, NIE지도사 등의 민간자격증도 있다. 2급 과정은 진도 60% 이상 나가면 자격증 취득시험 응시 가능하고 1급 과정은 진도 70% 이상 진행되면 응시 가능하다. 협회 관계자는 “모든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시험도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수강생들은 시간과 장소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수업을 듣고 자격증 취득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수시의 길… 고액 컨설팅보다 밥값하는 무료상담

    수시의 길… 고액 컨설팅보다 밥값하는 무료상담

    일반고 고3 학생 장모군의 내신 평균은 2.3등급, 6월 수능 모의평가 성적은 1.88등급이다. 고려대를 지원하고 싶지만, 내신과 수능성적은 조금 모자란 편. 서상원 일산 대진고 교사는 장군의 비교과 활동이 빼어난 것을 눈여겨보고 고려대 기계공학부 과학영재 전형을 추천했다. 장군이 고교 3년 동안 과학실험동아리 활동을 했고, 과학경시대회, 융합과제 연구프로젝트 대회 등 수많은 교내대회에서 상을 받았던 점, 과학고 출신이 주로 몰리는 전형이지만 지난해 과학고 출신 지원자가 한시적으로 줄어든 점에 주목했다. 장군은 이 조언대로 지원해 올해 고려대에 입학했다. 지난해 방송됐던 tbs(교통방송) 프로그램 ‘기적의 TV 상담받고 대학 가자’의 실제 사례다. ●3번 이상 상담·희망대 입학설명회 참가를 대입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늘어나면서 ‘상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점수로 판가름 나는 정시모집과 달리 수시모집은 학생부와 비교과활동, 면접, 논술 등 따져야 할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오는 9월 수시모집 접수를 앞두고 일대일 상담을 비롯해 온라인·전화 상담 등이 인기다. 일부 수험생은 수백만원짜리 사설 대입 상담을 받기도 한다. 그야말로 ‘대입 상담 전성시대’다. 비슷한 성적이어도 어떤 상담을 받고 전략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합격, 불합격이 갈린다. 대입 전문가들은 “값비싼 대입 사설 상담보다 효과가 검증된 상담을 두루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상담을 받을 때에는 우선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하고, 그 내용을 토대로 상담 내용에 따라 합격 가능한 대학과 학과의 범위를 조금씩 좁혀가는 게 좋다. 강인환 서울시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자료개발부장(배명고 교사)은 21일 “상담을 통해 합격 가능한 대학을 좁혀나가 수시 6회 지원을 빈틈없이 맞추라”고 했다. 강 부장은 “수험생 중 일부는 자신에게 불리한 정보는 일부러 외면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지적을 오히려 더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약점·단점 새겨듣고 극복해야 윤상형 영동고 교사는 “일부 값비싼 사설 상담보다 tbs나 EBS, 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비롯해 검증된 상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상담을 받는 게 더 낫다”고 했다. 윤 교사는 “상담자가 자신의 적성과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제시하는 통계가 정확한지, 지금 대입의 경향을 읽고 진단하는 능력이 정확한지 꼼꼼히 따져보라”며 “적어도 세 군데 이상 상담을 받은 뒤 최종적으로 담임교사와 논의해 결정하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지원하려는 대학이 정해졌다면 대학별로 진행하는 수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 등에 참가해 일대일 상담을 받는 일이 필수다. 그리고 이 상담을 토대로 이후 지원전략을 좀더 다듬도록 하자. 다만 지원자가 워낙 많기 때문에 일정을 알아보고 가급적 빨리 신청해야 한다. 예컨대 한국외국어대는 다음달 6일 서울캠퍼스 오바마홀에서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수시모집 상담을 하는데, 신청 첫날 모두 마감됐다. 이석록 한국외대 입학사정관실장은 “대학 상담은 전년도 입시 결과를 토대로 상담을 해주기 때문에 뜬구름 잡는 식의 고가의 컨설팅보다 훨씬 효과가 크다”고 했다. 교사들이 권하는 무료 상담은 신청과 동시에 마감되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 상담이 마감됐다면 함께 열리는 설명회 등에 참가한 뒤 당일 빈자리가 생기면 참석하는 것이 일종의 ‘팁’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연다. 대교협 대입상담 교사단이 일대일 상담을 해주는데, 지난 7일 신청 5분 만에 560명이 모두 마감되기도 했다. 김영심 대교협 대입센터장은 “일대일 상담의 인기가 높긴 하지만,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니 우선은 설명회에 참석하는 게 좋다”고 했다. ●tbs‘기적의…’ 작년 144명 상담 중 91명 합격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TV 프로그램으로 tbs의 ‘기적의 TV 상담받고 대학 가자’가 대표적이다. 2011년 5월부터 6년째 방영 중인 이 프로그램은 고1~3 학생이 홈페이지(tbs.seoul.kr)에 신청하면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진학담당 전문 교사와 학원 스타 강사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학생의 학생부와 모의고사 성적 등 자료를 사전 분석하고 이를 월~목요일 매일 2명씩 1시간에 걸쳐 생방송으로 분석해준다. 지금까지 누적 상담인원만 2500여명에 이르며, 지난해에는 고3 학생 144명이 상담을 받아 91명이 합격하기도 했다. 최성우 텔레비전국 제작팀장은 “단순히 합격, 불합격 가능성만 진단하지 않고 수시 지원을 위한 보완 전략과 학습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며 “선정되지 않더라도 지난 방송 가운데 자신과 유사한 사례 등을 찾아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tbs는 30일에는 서울시청에서 입시설명회와 현장상담을 병행하는 ‘tbs 2017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1:1 무료 수시상담’을 실시한다. 상담신청 인원 300명이 모두 마감됐지만, 결원이 생기면 현장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BS 홈피서 사전 접수 후 자소서 첨삭 EBS는 올해 대입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신규 개설했다. EBS 입시 홈페이지인 EBSi(ebsi.co.kr)에서 다음달 13일까지 총 42회에 걸쳐 ‘수시 특집 라이브 진학상담’을 실시한다. 한 회당 30명의 신청을 받아 채팅방을 만들고, 지정된 1명의 학생을 상담하면서 실시간으로 다른 학생들의 질문을 강사진이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8월 말까지는 ‘자기소개서 상담실’을 운영한다. 자기소개서의 공통문항 내용 구성 등에 대한 지도를 하루 1인당 2건, 선착순 180건까지 해준다. 김재천 EBS 학교교육본부 학교교육기획부장은 “수시 특집 라이브 진학상담은 지방에서 상담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전국 시·도교육청이 방학을 맞아 여는 설명회, 박람회 등에서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 챙겨보도록 하자.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수시모집서 신입생 70% 선발

    수시모집서 신입생 70% 선발

    전국 4년제 197개 대학이 9월 12일부터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대학들은 내년 신입생의 70%를 이번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국 197개 4년제 대학의 2017학년도 수시모집 주요 사항을 21일 발표했다. 올해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35만 20명으로 이 가운데 24만 6891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은 지난해 대비 7278명이 줄었지만, 수시모집인원은 5915명 늘었다. 전체 모집인원에서 수시모집인원의 비율도 지난해 67.4%에서 올해 70.5%로 3.1% 포인트 증가했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85.8%(21만 1762명)로 2016학년도 85.2%(20만 5285명)에서 0.6% 포인트 늘어났다. 학생부 교과전형 비율은 56.3%로 지난해 57.3%보다 1.0% 포인트 줄었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비율은 29.5%로 2016학년도 대비 1.6% 포인트 증가했다. 논술시험을 치르는 대학은 28개교로 지난해와 같지만, 모집인원은 1만 4689명으로 508명 줄었다. 수능과 유사한 형태로 출제되는 대학별 적성시험은 전년 대비 1개교 줄어 10개교가 치르며, 모집인원도 4592명으로 전년 대비 113명 감소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민선 6기 변화를 논하시오” 광주시장의 ‘깜짝 인사평가’

    “‘광주 정신’을 시정에 구현할 방안이 무엇입니까.” 윤장현 광주시장은 서기관(4급) 승진을 앞둔 후보자 43명을 불러 이런 즉석 질문을 던졌다. ‘민선 6기 변화가 있다면 무엇이고, 어떻게 생각하느냐’, ‘공직 생활 동안 잘한 점, 잘못한 점,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란 제목을 주며 논술하라고 주문도 했다. 지난 15일 예고 없이 회의실에 모인 승진 대상자들은 어안이 벙벙했다. 이런 윤 시장의 인사평가에 대해 “신선하다”는 반응과 “당황스럽다”는 의견이 교차했다. 한 공무원은 “갑작스러운 질문과 논술 제시에 당황했다”며 “인사평가에 반영될 거란 생각에 적극적으로 답하고, 나름의 해답을 써 내려갔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휴일을 포함해 지난 15~17일 3일간 윤 시장이 승진 후보 공무원들의 논술과 면접을 치렀다고 18일 밝혔다. 한 사람당 10~20분간 심층면접을 했다. 후보자들은 진땀을 빼야 했다. 승진 대상자는 행정직 8명과 시설직 5명 등 13명이다. 후보자 중 30명은 탈락할 수밖에 없다. 시는 이번 논술과 면접은 인사 참고용으로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연초 인사 시행 계획에 없던 것이어서 계량화, 점수화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례적으로 시행된 인사권자와의 대면 인터뷰가 승진에 반영될 거란 추정은 가능하다. 윤 시장이 대면 인터뷰로 승진자를 골라내려는 것은 민선 6기 후반기 주요 현안에 드라이브를 걸어야 하는 상황에서 직접 검증해 발탁하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시도로 인사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승진 후보자들을 검증하고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정책을 구상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정실 인사로 흐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도 있다. 당초 승진과는 기대가 멀었던 후보는 시장 눈에 잘 띄어 ‘대박’을 챙길 수 있지만, 앞순위의 승진 후보자들은 답변을 제대로 못 해 밀려날 수도 있다. 윤 시장의 파격적인 인사 방침이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윤장현 시장 승진 인사 검증 눈길…“인사의 큰 변화될 것”

    윤장현 시장 승진 인사 검증 눈길…“인사의 큰 변화될 것”

    “‘광주 정신’을 시정에 구현할 방안이 무엇입니까.“ 윤장현 광주시장이 지난 15~17일 서기관(4급) 승진을 앞둔 후보자 43명을 대상으로 벌인 즉석 질문이다. 이어 ‘민선 6기 변화가 있다면 무엇이고, 어떻게 생각하느냐’, ‘공직생활 동안 잘한 점, 잘못한 점,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을 주며 논술하라는 주문이 이어졌다. 지난 15일 예고 없이 회의실에 소집된 승진대상자들은 어안이 벙벙했다. 한 공무원은 “갑작스런 질문과 논술 제시에 당황했다”며 “인사평가에 반영될 거란 생각에 적극적으로 답하고, 나름의 해답을 써내려갔다”고 말했다. 이 같은 윤 시장의 인사평가에 대해 “신선하다”는 반응과 “당황스럽다”는 의견이 교차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휴일을 포함한 최근 3일간 윤 시장이 직접 서기관 승진 대상자를 상대로 논술과 면접을 치렀다. 한 사람당 10여분의 심층 면접이 치러졌으나 20분을 넘기도 했다. 후보자들은 윤 시장의 질문에 대해 자신의 평소 생각과 경험을 밝히며 진땀을 빼야 했다. 승진 대상자는 행정직 8명과 시설직 5명 등 13명이기 때문에 30명은 탈락할 수밖에 없는 탓이다. 시는 이번 논술과 면접은 인사 참고용으로만 활용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초 인사시행계획에 없던 것이어서 계량화, 점수화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례적으로 시행된 인사권자와의 인터뷰 대면이 승진에 상당히 반영될 거란 추정이다. 전례없이 진행된 승진 대상자 인터뷰와 논술시험은 민선 6기 후반기 주요 현안에 드라이브를 걸어야 하는 상황에서 인사권자가 대상자를 직접 검증해 발탁하기 위한 시도로 엿보인다. 그러나 시장의 의중이 반영된 정실인사로 흐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공직사회 안팎의 지적이다. 승진과는 기대가 먼 일부 후보는 시장 눈에 잘 띄어 ‘대박’을 챙길 수 있는 반면, 순위만 믿고 있다가 갑작스런 질문에 답변을 제대로 못 한 대상자는 밀려나지 않을까 좌불안석이다. 윤 시장의 이 같은 파격적인 인사방식이 어떻게 결론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시도가 인사에 큰 변화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면서 “승진 후보자들을 검증하고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시책을 구상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북적북적 2017 대입 수시 설명회

    북적북적 2017 대입 수시 설명회

    1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17 대입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배치참고표를 살펴보고 있다. 종로학원은 이날 학생부 종합전형, 교과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의 학과별 합격선 등을 설명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서울지역 고3 수시 합격률 3년째 감소

    서울지역 고3 수시 합격률 3년째 감소

    “학생부 전형 확대로 수시 합격 더 줄 듯” 서울 지역 고3 학생들의 대입 수시모집 합격률이 2014학년도부터 계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신으로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전형이 2015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에 선발하도록 바뀌고, 그동안 서울 지역 학생들이 강세를 보였던 논술전형 선발인원이 줄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2014~2016학년도 서울 지역 학생들의 수시모집 결과를 분석한 자료를 14일 공개했다. 지난해 서울 지역 180개 고교 학생들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는 수시모집에 모두 12만 2058건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만 3303건이 합격해 10.9%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2014학년도 12.7%, 2015학년도 11.3%에 이어 내리 하락한 수치다.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학생부 교과전형과 논술전형에서 합격률이 크게 하락했다. 인문계는 2014학년도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30.1%의 합격률을 보였지만 2015학년도에는 25.5%로 크게 떨어지고 지난해에는 24.5%로 하락했다. 자연계는 같은 기간 30.1%, 24.6%, 22.3%로 인문계보다 합격률이 더 떨어졌다. 자료를 분석한 교육연구정보원은 학생부 교과전형과 관련, “2014학년도까지는 교과 성적 기준 2~4등급 학생들이 ‘수능 성적이 잘 나올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교과전형을 꺼리다가 2015학년도 수시부터 수능 실시 전인 9월에 수시모집을 마감하면서 학생들이 교과전형에 많이 몰렸다”고 분석했다. 학생들이 많이 몰렸지만 지방 학생들에 비해 교과전형에서 불리해 합격률이 되레 떨어진 셈이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논술전형 축소와 학생부 교과전형 확대에 따라 내년에는 합격률이 더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학생 죽음으로 내모는 교육 외면할 수 없어”

    “학생 죽음으로 내모는 교육 외면할 수 없어”

    “장미만 꽃이냐. 풀꽃도 꽃이죠. 단 한 명의 학생도 버려선 안 됩니다. 모두를 감싸안는 게 교육의 기본이고 최종 목표죠. 그런데 우리 현실은 학교마다 350명을 떠안아 100명은 뽑고 250명은 버립니다. 행복하기 위해, 사람답게 살기 위해 받는 교육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청소년들의 자살을 낳는 모순 앞에서 국가도 사회도 부모도 아무 대책이 없어요. 그게 이 소설을 쓴 이유입니다.” ‘국민 작가’ 조정래(73)가 우리 사회에 죽비를 내리치는 신작으로 돌아왔다. 20세기 한국 현대사 3부작으로 불리는 대하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으로 1550만부, 2013년 펴낸 ‘정글만리’로 150만부를 팔아치운 밀리언셀러 작가의 이번 선택은 ‘교육’이다. 수많은 낙오자를 양산하는 공교육과 몸집을 불리는 사교육을 고발하는 새 장편 ‘풀꽃도 꽃이다’(전 2권·해냄) 얘기다. 노작가는 백내장 수술에 오른팔 마비, 아내의 투병 등의 지난한 시간을 딛고 작품을 위해 지난 3년간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그리고 사교육 현장까지 직접 발품을 팔며 취재했다. 일찌감치 “내가 처한 사회와 상황, 그 속의 삶의 아픔을 결코 외면하지는 않을 것”이라 다짐한 그인 만큼 멍들 대로 멍든 교육 현장에 고개를 돌린 건 새삼스러운 선택은 아니다. 동시에 개인적인 의미도 있다. 올해 고1, 중1이 된 손자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다. “제가 손자가 둘이에요. 내 손자들이 사교육 시장의 거센 파도에 대책 없이 휩쓸리는 걸 보면서 소설을 쓰는 심정은 27년 전 외아들을 논산훈련소에 데려다주고 돌아올 때의 심정과 그 비감함이 어찌 그리 같던지요. 그간 수많은 작품을 내면서 이번처럼 통렬한 심정으로 쓰고 미래를 걱정한 적이 없었습니다. 선진국들은 모두 토론식 창의 교육, 논술을 생활화한 교육으로 발전된 인간상,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 있는데 우리는 암기식, 찍기식 교육으로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어요. 아이들이 성적 때문에 하루 평균 1.5명, 연간 550여명이 자살하는 나라가 됐죠. 제 소설이 교육계에 받아들여져 논의의 장이 마련되면 행복하겠어요.” 작가는 작품에서 학생들을 성적순으로 줄 세우는 일제고사의 폐해, 수많은 낙오자를 양산하는 자율형 사립고의 확대, 40조원 규모로 팽창한 사교육 시장 등 우리 교육의 병폐를 낱낱이 벗겨내며 교육을 바로 세울 해법도 제시한다. 그는 창의식 교육, 대안학교, 혁신학교 지원 등 교육 현장에서의 변화뿐 아니라 임금 격차 줄이기, 대학 서열 없애기, 채용 방식의 변화 등 사회 전체의 개혁을 강조했다. “대안학교와 혁신학교는 국가가 책임지지 않는 상황 속에서 교육자들과 학부형들이 모색한 길이에요. 300여개로 늘어난 대안학교들은 공교육에서 버려지다시피 한 아이들을 구해주고 있는데 국가에서는 지원을 줄이고 있는 실정이죠. 사회 지도를 완전히 바꾸는 것도 교육을 바꿀 길입니다. 자본주의 국가에서 돈의 차별은 인간에 대한 차별이잖아요. 노동자와 대졸자들의 월급을 50만원만 차이 나게 하자는 거죠. 대학 안 나온 사람도 생활인으로, 사회인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하는 독일처럼 사회의 인식과 구조를 고쳐 재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와 관련, 작가는 “국민 99%는 개·돼지”라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에 대해서도 작심하고 비판했다. “(나 전 정책기획관은) 굉장히 충격적인 탁월함을 발휘해서 국민들로 하여금 ‘내가 무엇일까’ 하고 회의하게 하는 위대한 업적을 세웠습니다. 국민의 99%가 개·돼지라면 그들이 내는 세금 받아먹고 살아온 그는 어떤 존재일까요. 개·돼지에 기생하는 기생충이거나 진딧물 같은 존재죠. 신분제를 공고히 해야겠다는 사람이 대한민국 교육을 세우고 추진해 나가는 핵심 부서의 장으로 있으니 교육이 이렇게 되었겠죠. 그런 자를 국장으로 임명해 일을 추진해 온 장관도 물러나야 합니다.” 내는 대표작마다 ‘밀리언셀러’를 만드는 작가는 요즘도 메모해 놓은 소재가 40가지는 될 정도로 아이디어가 넘친다. 이미 차기작도 결정해 놨다. “3년 후에 나올 소설의 주제는 ‘국민에게 국가란 무엇인가’입니다. 국민에게 ‘개·돼지 같다’고 하는 국가가 무엇인지 국민이 확실히 알아야 우리의 미래가 있기 때문이죠.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이 과거를 바탕으로 오늘을 밝히고 전망한 것이라면 ‘정글만리’와 이번 작품은 현실을 토대로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작품입니다. 이런 기획으로 등단 55주년을 맞는 10년 뒤까지 서너 개의 작품을 더 낼 계획이에요. 늙을 시간도 없는데 세월이 가니 늙네요.”(웃음)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한 아이도 낙오자로 만들어선 안 된다” 교육계 죽비 내리치는 신작 낸 조정래 작가

    “한 아이도 낙오자로 만들어선 안 된다” 교육계 죽비 내리치는 신작 낸 조정래 작가

     “장미만 꽃이냐. 풀꽃도 꽃이죠. 단 한 명의 학생도 버려선 안 됩니다. 모두를 감싸안는 게 교육의 기본이고 최종 목표죠. 그런데 우리 현실은 학교마다 350명을 떠안아 100명은 뽑고 250명은 버립니다. 행복하기 위해, 사람답게 살기 위해 받는 교육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청소년들의 자살을 낳는 모순 앞에서 국가도 사회도 부모도 아무 대책이 없어요. 그게 이 소설을 쓴 이유입니다.”  ‘국민 작가’ 조정래(73)가 우리 사회에 죽비를 내리치는 신작으로 돌아왔다. 20세기 한국 현대사 3부작으로 불리는 대하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으로 1550만부, 2013년 펴낸 ‘정글만리’로 150만부를 팔아치운 밀리언셀러 작가의 이번 선택은 ‘교육’이다. 수많은 낙오자를 양산하는 공교육과 몸집을 불리는 사교육을 고발하는 새 장편 ‘풀꽃도 꽃이다’(해냄) 얘기다.  노작가는 백내장 수술에 오른팔 마비, 아내의 투병 등의 지난한 시간을 딛고 작품을 위해 지난 3년간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그리고 사교육 현장까지 직접 발품을 팔며 취재했다. 일찌감치 “내가 처한 사회와 상황, 그 속의 삶의 아픔을 결코 외면하지는 않을 것”이라 다짐한 그인 만큼 멍들 대로 멍든 교육 현장에 고개를 돌린 건 새삼스런 선택은 아니다. 동시에 개인적인 의미도 있다. 올해 고1, 중1이 된 손자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다.  “제가 손자가 둘이에요. 내 손자들이 사교육 시장의 거센 파도에 대책 없이 휩쓸리는 걸 보면서 소설을 쓰는 심정은 27년 전 외아들을 논산훈련소에 데려다주고 돌아올 때의 심정과 그 비감함이 어찌 그리 같던지요. 그간 수많은 작품을 내면서 이번처럼 통렬한 심정으로 쓰고 미래를 걱정한 적이 없었습니다. 선진국들은 모두 토론식 창의 교육, 논술을 생활화한 교육으로 발전된 인간상,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 있는데 우리는 암기식, 찍기식 교육으로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어요. 아이들이 성적 때문에 하루 평균 1.5명, 연간 550여명이 자살하는 나라가 됐죠. 제 소설이 교육계에 받아들여져 논의의 장이 마련되면 행복하겠어요.”  작가는 작품에서 학생들을 성적순으로 줄세우는 일제고사의 폐해, 수많은 낙오자를 양산하는 자율형 사립고의 확대, 40조원 규모로 팽창한 사교육 시장 등 우리 교육의 병폐를 낱낱이 벗겨내며 교육을 바로세울 해법도 제시한다. 그는 창의식 교육, 대안학교, 혁신학교 지원 등 교육 현장에서의 변화뿐 아니라 임금의 문제, 대학 서열 없애기, 채용 방식의 변화 등 사회 전체의 개혁을 강조했다.  “대안학교와 혁신학교는 국가가 책임지지 않는 상황 속에서 교육자들과 학부형들이 모색한 길이에요. 300여개로 늘어난 대안학교들은 공교육에서 버려지다시피 한 아이들을 구해주고 있는데 국가에서는 지원을 줄이고 있는 실정이죠. 사회 지도를 완전히 바꾸는 것도 교육을 바꿀 길입니다. 자본주의 국가에서 돈의 차별은 인간에 대한 차별이잖아요. 노동자와 대졸자들의 월급을 50만원만 차이나게 하자는 거죠. 대학 안 나온 사람도 생활인으로, 사회인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하는 독일처럼 사회의 인식과 구조를 고쳐 재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와 관련, 작가는 “국민 99%는 개돼지”라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에 대해서도 작심하고 비판했다.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은) 굉장히 충격적인 탁월함을 발휘해서 국민들로 하여금 ‘내가 무엇일까’ 회의하게 하는 위대한 업적을 세웠습니다. 국민의 99%가 개돼지라면 그들이 내는 세금 받아먹고 살아온 그는 어떤 존재일까요. 개돼지에 기생하는 기생충이거나 진딧물 같은 존재죠. 신분제를 공고히 해야겠다는 사람이 대한민국 교육을 세우고 추진해 나가는 핵심 부서의 장으로 있으니 교육이 이렇게 되었겠죠. 그런 자를 국장으로 임명해 일을 추진해온 장관도 물러나야 합니다.”  내는 대표작마다 ‘밀리언셀러’를 만드는 작가는 요즘도 메모해놓은 소재가 40가지는 될 정도로 아이디어가 넘친다. 이미 차기작도 결정해놨다.  “3년 후에 나올 소설의 주제는 ‘국민에게 국가가 무엇인가’”입니다. 국민에게 ‘개돼지 같다’고 하는 국가가 무엇인지 국민이 확실히 알아야 우리의 미래가 있기 때문이죠.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이 과거를 바탕으로 오늘을 밝히고 전망한 것이라면 ‘정글만리’와 이번 작품은 현실을 토대로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작품입니다. 이런 기획으로 등단 55주년을 맞는 10년 뒤까지 서너개의 작품을 더 낼 계획이에요. 늙을 시간도 없는데 세월이 가니 늙네요.”(웃음)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허브엠디, 2017학년도 수의예과, 간호학과, 한의예과 수시입학 학부모 설명회

    허브엠디, 2017학년도 수의예과, 간호학과, 한의예과 수시입학 학부모 설명회

    입시전문 ‘허브엠디’가 오는 26일 한의대 입학설명회를 시작으로 27일 수의예과입학설명회, 28일 간호학과입학설명회를 차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허브엠디 관계자는 “수의예과와 간호학과는 취업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경쟁이 심하다. 수의예과와 간호학과 합격을 위해서는 정확한 입시 정보에 맞춰 수시지원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의대,간호대,한의대 입시설명회에는 최근 몇 년 동안 합격자 점수와 추가 합격자수 등 자세한 수시입학정보를 설명한다. 또한 한의예과 입시설명회는 인문계 및 자연계 출신 학생 수시 합격 노하우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수의대,간호대,한의대 입시 전문 허브엠디는 수시 입학에 맞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허브엠디만의 의대입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각 의과대학에서 어떻게 서류를 평가하는지를 분석, 자소서 및 서류 준비를 시키는 맞춤 학생지도를 실시하는 것이다. 또한 각 의대별 인성면접(MMI)에 대비해 기출문제를 분석, 예상문제를 만들어 입학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의대입시전문 허브엠디는 허브의학연구소를 연중 운영해 전문교수진이 의대입시에 대한 문제 및 교재를 개발하고 있다. 허브엠디는 현재 서울대 전공자 선생님 지도하에 의대에 합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학생이 원하는 과목별 유명강사진의 소수정예그룹강의를 주말을 이용해 제공하고 있다. 매주 주말에는 주말 의학계열반으로 수학논술과 과학논술 및 면접 수업을 진행한다. 반당 소수정원으로 진행되며, 학생과 선생의 쌍방향 소통수업과 개인별 맞춤학습이 이뤄진다. 지방학생은 학사에서 숙식이 가능하다. 한편, 입시전문 허브엠디에서는 2017학년도 수의대,간호대,한의대 입학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의대 입시매니저 공성철 원장이 ‘수의대∙간호대∙한의대 입학을 위한 수시 및 정시입학 전략’을 주제로 의학계열 수시입학설명회를 가진다. 입학설명회와 관련한 자료는 허브엠디카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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