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논술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10만원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방송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토끼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민낯 노출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609
  • 서울대/인문계 36점 하락/자연계 7점 상승/합격자 평균점

    ◎본고사가 당락 좌우/과학·외국어고 강세 여전/여학생 23%로 늘고 재수생 28%로 줄어 서울대 입시에서도 94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수험생들의 내신 및 수능성적은 비슷한 수준임에도 최고득점자와 최저득점자의 점수차가 1천점 만점에 인문계 1백65점,자연계 2백60점까지 벌어져 대학별고사가 당락을 좌우한 것으로 분석됐다. 합격자 평균점수는 수학I·외국어선택이 어렵게 출제된 인문계가 지난해보다 36점 떨어진 8백9점인 반면 자연계는 7백97점으로 7점 올랐다. 27일 발표된 서울대 95학년도 신입생 합격자 5천45명의 사정 결과 학과별 합격선은 ▲법학 8백10점 ▲경제·국제경제학군 8백5 ▲정치·영문 7백95 ▲의예 8백17 ▲치의예·전기공학군 8백10 ▲물리·컴퓨터공학 8백5점 등으로 비공식 분석됐다. 인문계의 경우 평균점수는 떨어졌어도 합격자 최저점수는 지난해와 같은 7백40점대로 밝혀져 본고사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됐다. 점수분포 폭은 인문계는 35점,자연계는 70점이 줄어 변별력은 상대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합격점보다 낮은 7백35∼7백85점대에 불합격자가 대거 몰려있어 중하위권 학과에서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지난해에 이어 외국어고·과학고 등 특수고가 강세를 보였고 이는 올해부터 동일계열에 지원할 경우 비교내신제를 적용,내신성적상 불이익이 사라진 때문이다. 51명 이상의 합격자를 낸 고교는 3개 외국어고를 포함,모두 8개교이며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명덕외국어고도 50명의 합격자를 냈다.그러나 강남 8학군 고교는 한 학교도 50명 이상의 합격자를 내지 못했다. 서울대에 1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지난해 5백49개교에서 5백63개교로 늘어나 일부학교 집중현상이 다소 둔화됐으며 이는 대학별고사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합격생 가운데 재수생의 비율은 27.97%로 지난해(31.58%)에 이어 6년째 떨어졌고 여학생은 1천1백45명(22.70%)으로 다소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42.8%,광주 7.0%,부산 6.4%,대구·전북 6.1%등의 순으로 합격생의 서울집중현상은 여전했다. 한편 수능시험에서 전국수석을 차지한 정성택(19·부산과학고)군이 총점 9백15.95점으로 전기·전자·제어공학군에 합격했으며 인문계에서는 사회대 경제·국제경제학과군을 지원한 류상윤(18·광주과학고)군이 8백96.95점을 받아 수석합격했다. ◎뇌성마비 딛고 서울대 합격/산림자원학과 최은형군 “홀로서기 만세”/장애인 취급 싫어 정상인과 경쟁/결석 한번도 안해… 산림학자가 꿈 『몸이나 말이 부자유스럽다고 해서 희망을 버리지 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뇌성마비 장애를 극복하고 올해 서울대 산림자원학과에 합격한 최은형(18·부천고)군은 약간 더듬거리는 말투로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는 합격소감을 밝히면서 장애때문에 고생하는 후배수험생들에 대한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최군은 출생때 난산으로 뇌에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뇌성마비에 걸렸으며 젖을 제대로 빨지못해 인큐베이터 신세를 지었다. 두돌이 지나서야 걸음마를 시작했고 네살때 처음으로 「엄마」라는 말을 더듬는등 발육도 늦었다. 카메라 플래시가 터질 때면 늘 눈을 감아 가족과함께 찍은 사진도 별로 없을 정도로 시력도 좋지않다. 최군은 장애인으로 취급받기 싫어 국민학교때부터 특수교가 아닌 일반학교에서 정상적인 학생들과 다녔다. 결석은 한번도 하지 않았으며 성적도 중학교때까지 반에서 1등을 놓치지 않았다.고교에서는 전교 10위권을 유지했다. 그러나 최군은 운동과 노래를 제대로 하지못해 체육·음악시간은 무척 괴로웠다. 특히 국민학교 1학년 첫 운동회때 몸이 불편해 우두커니 응원석에 앉아있다가 점심만 먹고 돌아와야 했을 때는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공부는 상오 6시30분쯤 등교,하오11시까지 학교에서 했으며 특히 논술에 대비,신문사설을 매일 1시간씩 읽고 논리력과 표현력을 길렀다. 내신 4등급·수능성적 1백53점으로 정상인들과 겨뤄 떳떳이 합격한 최군은 『전공과목을 열심히 연구해 휼륭한 산림관계 학자가 되는게 꿈』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입시준비하느라 읽지 못했던 소설책과 여자친구도 사귀고 싶다』는 최군은 주류도매상을 하는 최연섭(48)씨와장현기(46)씨의 2남중 장남이다.
  • 서울대 합격선/인문계 15∼20점 하락/자연계는 5∼10점 상승

    ◎작년에 비해 95학년도 서울대 대학별고사 채점결과 수학Ⅰ·외국어선택 등에서 수험생들의 성적이 저조해 인문계의 합격자 평균점수가 지난해의 8백45점보다 낮아진 8백25∼8백30점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반면 자연계는 수학Ⅱ의 배점이 30점 줄어든데다 크게 어렵지 않았고 과학선택의 평균점수가 5점 가량 높아져 전체적으로 합격자 평균점수는 지난해 7백90점보다 다소 올라간 7백95∼8백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채점을 마치고 검산·합산작업중인 채점교수들은 인문계 수험생들이 1백점 만점인 수학Ⅰ에서 최고 96점부터 0점까지 극심한 점수차를 보이는 한편 점수분포도 지난해에 비해 10점 가량 낮아져 수학Ⅰ이 합격여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 어렵게 출제된 인문계의 외국어선택은 합격자 평균점수가 지난해 보다 10∼15점 낮아진 75∼80점(1백점만점 환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논술」(인문계 39점·자연계 33점)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부터 10점 안팎의 낮은 점수까지 큰 편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어(인문계 1백10점·자연계 80점)와 자연계의 수학Ⅱ는 수험생간 점수격차는 다소 크지만 합격자 평균점은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서울대는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오는 28일 합격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 연대 합격 본고사가 좌우/수능 상위2%내 3백35명 떨어져

    ◎의예과 평균 1백74점 최고 연세대가 23일 95년도 일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결과 인문계열 합격자의 평균 본고사점수는 1백53.1점,수능점수는 1백59.5점이었으며 자연계열은 본고사 1백44.7점,수능 1백60.3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평균 수능점수가 가장 높은 과는 의예과로 1백74.1점이었으며 인문계는 경영학과가 1백63.5점이었다. 인문계의 경우 경제학과 1백60.9점,신방과 1백62.4점,영문과 1백61.1점 등이며 자연계는 의예과에 이어 컴퓨터학과 1백67점,전자공학과 1백66.2점,건축학과 1백67점 등이다. 합격자 가운데 수능성적 상위2% 이내인 학생은 인문계가 5백57명,자연계가 3백32명 이며 수능이 상위 2% 이내이면서도 불합격한 학생은 인문계가 1백87명,자연계가 1백48명인 것으로 나타나 수능보다 본고사가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수석 겸 인문계수석은 경영학과에 지원해 내신2등급에 수능 1백68.7점,본고사 2백22·5점으로 1천점만점에 8백70.55점을 얻은 윤효진(19·이화여고)양이,자연계수석은 내신 1등급에 수능 1백78.8점,본고사 2백11.0점으로 총점 8백70.0점을 얻어 의예과에 합격한 문승현(20·언남고졸)군이 차지했다. ◎연대 수석합격2명 인터뷰/전체수석 윤효진양/“3학년때부터 본고사목표 국·영·수 충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지원,전체수석을 차지한 윤효진(19)양은 23일 『학교수업에 충실했던 것외에 특별한 학습비결은 없었으며 과외수업 대신 학교와 도서관을 오가며 책과 씨름했던 것이 뜻밖의 결과를 가져온 것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윤양은 『1·2학년 때는 수능시험위주로 공부했으나 3학년이 되면서 본고사에 대비,국·영·수 과목에 충실했다』고 학습 비결을 밝혔다. 경영학을 전공한 아버지 윤제철(윤제철·49·회사원)씨의 영향으로 전공학과를 어렵지 않게 선택했다는 윤양은 『사회에 나가 여성차별을 받지 않기 위해선 전문직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윤양은 『앞으로 공인회계사가 돼 국제통상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국익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1남3녀중 맏딸인 윤양은 『이제수험생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운전면허도 따고 영어회화도 열심히 익히면서 여유있게 대학생활을 하고싶다』고 밝혔다. ◎자연계수석 문승현군/“논술대비 스터디그룹 만들어 모의시험” 지난해에 이어 올 특차 전형까지 3번이나 낙방한 뒤 4번째 의예과에 도전,자연계 수석의 영광을 차지한 문승현(20)군은 『2지망학과인 컴퓨터과학과에 합격할 줄 알았는데 자연계수석이라니 믿어지지 않는다』며 겸손해 했다. 운수업을 하는 문봉철(48)씨와 송정수(46)씨의 2남1녀중 맏아들인 문군은 『본고사가 실험평가에 비해 훨씬 난이도가 높아 시험당일 상당히 당황했었다』며 『주제가 다소 까다로웠던 논술을 어려움없이 작성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것 같다』고 말했다. 재수를 하면서 수학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으며 학원친구들과 논술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매주 모의시험을 보고 서로 장단점을 지적해준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학습비결을 소개. 모든 음악을 좋아하며 특히 TV와 영화감상을 즐긴다는 문군은 면접날 아버지가 『옷차림을 단정하게 하고 가라』고 할 정도로 자유분방하게 하고 다니는 신세대학생.
  • 고대 합격선 5∼10점 낮아져/합격자 평균점수 30∼50점 하락

    고려대가 22일 입시 사정작업을 끝내고 합격자를 발표한 결과 학과별 합격자 평균점수가 지난해보다 30∼50점 이상 떨어져 합격선도 예상대로 5∼10점 정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평균점수가 가장 높은 학과는 법학과로 1천점 만점에 8백59.1점이었고 자연계는 의예과가 8백47.2점으로 가장 높았다. 또 인문계의 경우 행정학과 8백44.6점,영문학과 8백40.9점,정외과 8백38.0점,경영학과 8백33.5점,중문학과 8백32.7점,경제학과 8백30.4점,일문학과 8백21.1점 등이며 자연계는 의예과에 이어 전자공학과 8백24.6점,건축공학과 8백20.5점,전산과학과 8백17.0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사범대 영어교육과는 8백46.1점이었다. 이는 지난해 학교측이 발표한 합격자 평균점수보다 의예과의 경우 50.7점,정외과 46.7점,경영학과 40.3점,법학과 34.1점,영문학과 33.4점,전자공학과 23.2점이 각각 하락한 것이다. 학교측과 입시전문가들은 이에대해 지난해와 달리 전과목이 1백% 주관식으로 출제돼 답안 작성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합격자의점수분석결과 수능성적과 본고사와의 상관계수가 0.850으로 내신성적과 본고사와의 상관계수 0.71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내신보다는 수능성적을 잘 받은 수험생이 본고사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 합격자중 재수생이 25.2%로 지난해 23.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수석 겸 인문계수석은 법학과에 지원해 1천점만점에 9백12.9점을 얻은 윤효정(19·동덕여고 3년)양이,자연계수석은 9백12.9점으로 의예과에 합격한 이병훈(20·용문고졸)군이 차지했다. 합격자 신체검사는 24일까지,등록기간은 25일부터 28일까지이다. ◎고대수석합격 2명 인터뷰/학교수업 충실… “국제변호사 되겠다” ▷전체수석 윤효정양◁ 고려대 전체 수석을 차지한 윤효정(19)양은 22일 『대학에서 더욱 열심히 공부해 세계화 시대에 무역마찰 등을 해소하는 국제변호사가 되겠다』며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과외를 한번도 받지 않았다는 윤양은 『평소 학교수업에 충실하면서 모의고사 결과를 꾸준히 분석·정리하고 시간 계획대로 공부한 것이뜻밖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기뻐했다. 특히 논술에 대한 부담감이 많았으나 책을 많이 읽고 시사전문지와 신문사설을 폭넓게 접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개했다. 평소 바하의 무반주첼로곡을 즐겨 들으면서 긴장을 풀었다는 윤양은 피아노연주도 프로급으로 윤재원(46·청운회계법인 공인회계사)씨와 정덕자(45)씨의 3녀중 차녀. 윤양은 『공인회계사인 아버지가 연구에 열중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아 힘든 법학도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면서 『고려대 경영학과 69학번인 동문 아버지와 함께 올해 고·연전에서 열띤 응원을 하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재수­특차 낙방끝에 영광 거머쥐어 ▷자연계수석 이병훈군◁ 특차전형에서 의예과를 지원,낙방의 고배를 마셨던 이병훈(20)군은 본고사에서 같은 학과에 응시해 자연계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이군은 『지난 한햇동안 힘든 재수 생활 중에도 싫은 소리 한번 안하시고 항상 용기를 북돋아주신 부모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겸손해했다. 건설회사를 운영하는 이복상(47)씨와 홍영희(42)씨의 1남2녀중장남인 이군은 히포크라테스의 정신을 구현하는데 일생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이군은 『물리학 총론이나 토플서적 등 대학교재를 참고로 평소 예·복습을 철저히 하고 특히 학원 친구들과 논설 스터디그룹을 가지면서 서로 토론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수석합격의 비결을 소개했다. 평소 「레드제플린」「넥스트」등 국내외 록그룹의 음악을 즐겨 듣는 이군은 록 음반만 4백여장이나 소장한 음악광. 예방의학 등 기초의학을 공부해 널리 인술을 베푸는 의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다.
  • 연·고대­서강대 합격자 평균점수/5∼15점 낮아질듯/중간채점 결과

    연세대·고려대·서강대가 16일 본고사를 중간채점한 결과 논술과 수학의 정답률이 예상외로 저조해 지난해보다 합격자 평균점수가 5∼15점정도 낮아질 전망이다. 연세대는 이날 『수험생답안의 50%정도를 1차채점한 결과 국어와 영어의 경우 수험생간의 점수차가 크지 않아 평균점수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이나 논술에서 수험생의 답안작성능력에 편차가 심하고 난이도가 높은 수학1·2에서도 점수격차가 커 전체적으로 평균점수와 합격선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고려대도 수험생의 답안을 과목별로 30∼50% 채점한 결과 지난해보다 합격선은 5점정도 낮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어과목의 경우 평균점수가 지난해보다 5점정도 하락한 60∼65점선으로 전체합격선에 큰 영향을 끼치면서 수험생의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서강대도 이날 중간채점결과 국어의 평균점수는 지난해보다 3∼5점 떨어진 52∼53점,영어는 5∼7점 내려간 53∼55점,수학은 2∼3점 떨어진 62∼63점으로 총점은 10∼15점정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서울대 인문계 합격자 평균점수/2백50점∼2백55점 추정

    ◎과목별 가채점 결과 서울대가 15일 수험생들의 답안을 과목별로 무작위 추출해 가채점한 결과,수험생들의 정답률이 예상외로 저조해 지난해보다 합격자 평균점과 합격선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특히 수학 Ⅰ(인문계)과 국어(논술) 중 「논술」및 「문학작품의 이해와 감상」과목의 경우 득점수준이 낮고 수험생들간의 점수격차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입시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서울대 입시의 합격자 평균점수가 본고사(4백점만점)를 기준(내신성적 1등급,수능성적 1백75점 기준)으로 할 때,인문계의 경우 지난해의 2백65점보다 10∼15점 낮아진 2백50∼2백55점 가량될 것으로 보고있다.
  • 27개대 본고사 이모저모/논술주제/도덕성회복·X세대대상 눈길

    ◎“연금생활” 출제위원 2주만에 해방 12일에 이어 전국 74개 대학에서 본고사가 치러진 13일 혹한의 날씨 속에 수험생들은 한 문제라도 더 풀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이었고 학부모와 고교동문들은 대학주변에서 수험생들의 「선전」을 격려하며 합격을 기원했다. ○…이날 본고사를 치른 대학들의 논술시험 주제는 지난해 꼬리를 문 패륜·인명경시 사건과 세도 사건등을 반영한 듯 도덕성 및 인간성회복, 올바른 삶의 길,바람직한 신세대상 등에 초점이 맞춰져 눈길을 끌었다. 연세대의 경우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이기주의가 크게 만연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개인이 이기적이면 만인 대 만인의 투쟁이 돼 사회적으로 해가 된다」는 견해와 「개인의 이기심은 사회적으로 조화될 수 있다」는 두 견해 가운데 자신과 가까운 견해를 논하라는 문제가 출제. 이화여대는 최근들어 일반명사화된 「X세대」에 대한 삶의 목표부재와 서구유행에 대한 무비판적 수용,전통적 가치관파괴등 기성세대의 비판에 반박하는 글을 쓰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성균관대는 요즘 청소년의 비행·범죄의 빈도및 정도가 심각하다고 개탄하는 논설문을 지문으로 제시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가정교육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논하라」고 했다. ○…연말연시 가족과의 면회조차 차단된 채 「연금생활」을 해온 서울대 입시출제위원 53명은 본고사가 끝난 13일 하오1시 해단식을 갖고 2주만에 출제본부가 차려진 기숙사 95동에서 해방. ○…상오9시쯤 이홍구 국무총리와 김숙희 교욱부장관은 연세대 1백주년기념관에 마련된 출제본부를 잇달아 방문,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공정한 입시전형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이총리와 김장관은 이어 이화여대를 방문,고사장 2곳을 둘러본 뒤 성균관대로 향했다. ○…상오9시20분쯤 이화여대 수위실 앞에는 국악과를 지원한 정명순양(19·충남여고3) 어머니가 딸의 가야금을 고사실 안에 들여보내달라며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전날 상경한 이들은 친척집에서 하룻밤을 묵고 이날 아침 가야금을 들고 지하철을 타고 오다 지각할 것을 걱정해 신촌역에서 정양이 먼저 뛰어 시험시작 직전인 상오8시50분쯤 입실하고 가야금을 든 어머니가 뒤따라 도착한 것.정양은 결국 학교측의 배려로 가야금을 전달받아 무사히 실기시험을 치렀다.
  • 실력차 나게 문제별 난이도 설정/서울대 출제위장 석경징교수

    ◎논리적 서술능력 측정에 주력 서울대 대학별고사 출제위원장인 석경징(59·영문학)교수는 13일 『수험생들의 실력차이가 명확히 드러나도록 각 문제의 난이도를 설정,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어 출제했다』고 말했다. ­출제의 기본방침은. ▲기본개념을 이해하고 문제해결 과정을 논리적으로 구성·서술하는 능력을 측정하는데 주력했으며 지나치게 의외성이 높거나 지엽적인 지식을 묻는 문제는 피했다.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도록 힘썼다. ­논술문제가 지나치게 추상적이었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수험생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직접적으로 물었던 만큼 오히려 구체적인 주제였다고 생각한다.자신의 문제에만 집착하는 오늘 날 젊은이들로 하여금 각 세대의 삶은 전·후세대와 밀접하게 관련된다는 사실을 인식시키려는 의도였으며 체험을 바탕으로 한 진지한 논술을 기대했다. ­선택과목간 난이도 조정에는 성공했다고 보는가. ▲출제과정에서 여러차례의 상호검토를 통해 수준을 맞추려고 노력했으나 과목 자체의 성격에 따른 난이도 차이는 피할 수 없었다고 본다.이는 채점과정에서 보완,조정해 나갈 방침이다. ­제2외국어가 지난해에 비해 어렵게 출제된 이유는. ▲지문수준을 수험생들의 어학실력보다는 사고능력에 맞춘 결과이다.대학교육과의 연계를 고려할 때 바람직한 방침이라고 생각한다.
  • 서울대/인문계 합격선 낮아질듯/수학Ⅰ·제2외국어 등 어려워

    ◎연세·이대는 비교적 평이/74개대 본고사·면접처리 서울대와 고려대가 이틀째 본고사를 치르는 등 전국 74개 대학의 본고사와 면접고사가 13일 대학별로 일제히 치러졌다. 이날 본고사를 본 대학은 서울·고려대를 비롯,연세·서강·이화여·성균관대 등 27개 대학이며 나머지 47개 대학은 면접고사와 사범계 적성검사를 치렀다.서울·연세대 등 18개 대학은 면접·실기고사를 14일까지 실시한다. 서울대 인문계는 국어(논술)와 수학Ⅰ이 어려워 예상합격점이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자연계는 국어(논술)가 어려웠지만 수학Ⅰ와 과학 선택이 평이해 점수가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울대 수학문제는 함수·도형·복소수의 개념과 정의를 정확히 이해·응용해야 풀 수 있는 문제와 2개이상의 영역에 걸친 복합적인 문제가 많이 출제됐고 공통출제된 3개의 문제에 대해 인문계 수험생이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인문계 선택과목인 제2외국어는 지난해보다 훨씬 어려워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여겨진다. 고려대 본고사는 인문계 수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과목이 94학년도보다 어려워 인문·자연계 모두 합격선이 낮아지고 그 폭은 자연계가 더 클 것이라고 입시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이날 치른 국어(논술)에서는 서술형 2개 문항과 구체적인 논점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균형있게 논리를 전개토록 한 논술이 어려웠다는 수험생의 반응이다. 연세대는 전반적으로 평이한 가운데 수학과 논술이 다소 어려웠고 서강·이화여대 등은 전과목이 비교적 쉬웠다는 수험생이 많았다. 연세대의 국어는 대체로 평이했으나 「과학기술의 개념을 통하여 모든 사물과 현상을 어떻게 더욱 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가」를 설명하기 위해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예로 든 지문을 준 논술 2번 문제가 다소 어려웠다. 각 대학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어서 35개 후기대 입시가 2월10일 치러진다.
  • 서울대 국어 어려웠다/본고사 첫날/주관식 서술형 출제…영어는 쉬워

    ◎고대는 자연계 수학Ⅱ 까다로워 서울대와 고려대가 12일 대학별 본고사에 들어간데 이어 본고사를 치르는 연세·서강·이화여대 등 27개 대학을 포함,전국 72개 대학이 13일 일제히 입시를 치른다. 연세·서강·이화여·한양·성균관·중앙·부산·경북대 등은 국어(논술포함)·영어·수학중 계열별로 2∼3과목,계명·영남·효성여·삼육대는 1과목의 본고사를 본다. 이날 본고사를 치른 서울대와 고려대의 출제는 서술 주관식 중심이었다.국어(논술)와 영어시험을 치른 서울대의 경우 국어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 13일의 수학시험과 함께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국어의 「문학작품의 이해와 감상」부분은 문학작품의 깊이있고 복합적인 이해능력을 요구,수험생들이 『새로운 문제유형이 나와 지난해보다 훨씬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대화체를 서술체로 바꿔쓰거나 시조를 현대시로 바꿔쓰는 문제는 종합적인 사고와 문장구성 능력을 동시에 묻는 새로운 유형이어서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영어는 처음으로 영시가 지문으로 출제되고 부분영작및 완전영작등 영어표현 능력과 영어독해 능력 측정등을 묻는 문제들이 주로 출제돼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자연계는 수학 2의 평면의 방정식을 구하는 문항등 두 문제 정도가 어려워 지난해보다 까다로워 전체적인 점수는 예년과 비슷한 점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고려대는 수학이 당락의 변수가 될 것으로 입시전문가들은 내다봤다.
  • “논술 어렵다”답안지 추가 요구 속출/서울대·고대 본고사 이모저모

    ◎서울과학고 백41명 서울대 응시/학부모들 돗자리·담요까지 준비 대학별 본고사 첫날인 12일 입시추위속에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상오 6시쯤부터 서둘러 시험장으로 향했다.서울대와 고려대 정문 주변에는 수험생들이 고사장 입실을 완료한 뒤에도 많은 학부모들이 초조한 모습으로 염주와 묵주 등을 들고 간절하게 합격을 빌었다. ○…서울대에는 「○○고교 전원합격 원년의 해 선포」「○○탱크주의­좌우지간 붙는다」「○○인이여,너에게 합격을 보낸다」「합격을 그대 품안에」 등 시류를 빗대거나 영화제목·광고문안을 인용한 격문이 눈길을 끌었다. ○…서울대 주변에는 상오 6시쯤부터 입시생을 실은 차량이 몰려 상오 7시쯤에는 신림사거리에서 서울대 정문까지 1시간이 걸리는 등 심한 정체를 빚는 바람에 아예 차에서 내려 뛰어가는 수험생들이 많았다. 고려대 부근 도로도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는 학교측의 당부에도 불구,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타고온 자가용들로 상오 6시30분쯤부터 거의 노상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3교시에 치러진 서울대 논술고사에서는 사고를 요하는 추상적인 문제가 출제돼 시험시간 중간에 답안지를 바꾸는 수험생이 속출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논술고사가 만만치 않은 「난관」임을 입증. 더구나 다룰 주제를 스스로 선택하도록 해 수험생들은 환경,통일,전통문화의 계승,인구문제 등 가지각색의 주제로 논술을 작성. 논술고사 시간이 지난해 80분에서 60분으로 20분이나 줄어 초안없이 직접 답안을 작성해야 하는 등 시간이 모자란 점도 「논술공포」에 일조. ○…서울대 수험장 앞에는 일부 학부모들이 추운 날씨속에서도 학생들이 시험치는 모습을 창문 너머로 지켜보며 애타는 모습. 학부모 대기장인 학생회관에서는 아침부터 나온 학부모들이 돗자리와 담요까지 준비해와 일찌감치 「장기전」에 대비하기도. ○…지난해 재수생 6명을 포함해 응시생 1백32명 전원이 서울대에 합격하는 기록을 세운 서울과학고(교장 김홍우)는 올 입시에서도 졸업예정자 1백47명 가운데 1백41명이 서울대 자연대와 공대에 응시. ○…6살 때 교통사고로 두 팔을 잃은 임용재(19·경문고3)군은 이날 서울대가 따로 마련한 보건진료소 시험장에서 발가락으로 펜을 잡은 채 시험을 쳐 주변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임군은 사고를 당한 뒤 서울 삼육재활원에서 초·중·고 과정을 거치면서 학업에 전념한 끝에 이번 입시에서 서울대 언어학과에 지원했다. 학생들의 수학능력시험 평균점수는 1백75점선이고 1백70점이하는 2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역사교육과에 지원한 한상준(19·유신고 3년)군은 최근 맹장수술을 받은 뒤 퇴원을 이틀 앞두고 조기퇴원,이날 시험에 응시했으나 후유증으로 공동응시가 어렵게되자 학교측에서 마련한 교육대학원 휴게실에서 홀로 시험을 치렀다. ○…구랍 30일부터 외부와 철저히 통제된채 교내 기숙사 고시원 25개실에서 합숙생활을 해온 고려대 출제위원 35명은 그동안 「수감생활」에 따른 긴장과 무료함을 달래기위해 1백여편의 비디오테이프를 시청했다는 후문.
  • 서울대·고대 오늘 본고사

    서울대와 고려대는 12일부터 이틀동안 95학년도 대학별 본고사 및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또 연세대와 이화여대 등 25개 대학은 13일 하룻동안 본고사를 치르는 등 모두 75개 대학이 12일부터 13일 사이에 본고사 또는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이에앞서 서울대와 고려대는 11일 하오 1시와 하오 2시 각각 지원자들을 예비소집,대학별고사 및 면접시험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서울대는 12일에는 상오 9시부터 하오 4시20분까지 「문학작품의 이해와 감상」「요약」「논술」시험으로 나눠지는 국어와 영어시험을 치르며 이틀째인 13일에는 수학과 선택과목(한문 또는 외국어·과학)을 치른다. 서울대는 2과목을 선택토록 돼 있는 과학시험에서 수험생들이 물리 등 어려운 과목에 시간을 많이 쓰지 못하도록 전체 1백20분 시험시간 중 60분이 지난뒤 다음 과목 시험지를 나눠주기로 했다.
  • 24개대 대학별 전형 시작/포항공대 등 5개대선 본고사

    포항공대와 동국대 등 24개 대학이 9일 1백27개 전기대 중에서는 처음으로 대학별 입학시험을 치렀다. 포항공·동국·동덕여·한성·대전가톨릭대는 본고사와 면접·실기고사를 함께 실시했으며 본고사를 보지 않는 나머지 19개 대학은 면접·실기고사를 실시했다. 포항공대는 이날 상오 8시40분부터 하오 3시10분까지 전체지원자 2천33명중 1차전형을 통과한 1천7백96명에 대해 본고사를 실시했고 면접시험은 10일 치른다. 포항공대는 최종합격자 순위를 오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포항공대는 합격자발표때 불합격자의 예비합격등위까지 모두 통지하고 순위에따른 미등록자 충원시 당사자가 동의여부를 전보를 통해 학교측에 알리도록 했다. 동국대는 8일 서울캠퍼스 예능계의 면접과 체육교육과의 실기고사를 치른데 이어 9일 서울캠퍼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지원자들에 대한 본고사(논술1과목)를 실시했다. 동덕여대는 본고사 영어시험을,한성대는 계열별로 영어,논술 또는 수학을,세종대,광운대,덕성여대,상명여대 등 19개대도 면접 및 구술고사를 치렀다. 한편 포항공대는 1.7%,한성대는 1.88%,동덕여대는 1.56%의 결시율을 보였다.
  • 기본개념·응용능력 종합평가/5개대 본고사 출제경향

    ◎문제풀이 과정 부분점수 인정 95학년도 대입에서 9일 처음으로 포항공대·동국대 등 5개대학이 본고사를 치러 본고사 출제경향을 가늠케 했다. 개교후 첫 본고사를 치른 포항공대는 교과과정 전반에서 기본원리와 응용능력을 묻는 종합적인 문제를 출제한 것이 특색이었다. 수학은 풀이과정이 간단하더라도 수학원리에 충실하고,수학적 응용능력을 갖추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됐지만 문제 유형이 흔히 보던 문제와는 다소 달랐다. 물리와 화학은 기본적인 개념의 이해정도와 응용능력평가에 중점을 두었으며 객관식도 포함됐다. 포항공대는 문제풀이과정을 중시해 부분점수제를 채택하고 과학은 물리와 화학과목의 난이도차에 따른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표준점수제를 적용하며 본고사와 내신성적을 각각 50%씩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고사만 치른 동국대는 60분의 제한시간을 주고 격변하는 사회 현실속에서 가치기준의 변화와 문명 발달에 따른 생활변화에 대한 논리적인 설명을 요구하는 문제가 나왔다. 인문사회계는 「도심지 횡단보도에는 보행자를 유도하기 위한 화살표가 오른쪽에 그려져 있다.횡단보도의 우측통행은 일반보도의 좌측통행과는 상반되는 경우이다.이와 유사한 예를 들어 상황에 따른 가치기준의 변화에 대해 논술하라」는 문제가 출제됐다.자연계는 「오늘날 교통·통신수단의 발달로 시간적 여유를 얻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생활이 더욱 각박해졌다.이를 통해 통신기기가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술하라」는 문제를 냈다. 지원계열별로 영어와 논술(인문·사회대·의상학과),수학Ⅰ(경제학과),수학Ⅱ(이공대)를 치른 한성대는 각 과목이 고교교과과정에서 논리적 사고력과 기본 개념의 이해정도를 묻는 문항을 중심으로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됐다. 논술문제의 제목은 「세계화 흐름속에서의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에 대해 논술하시오」였다. 영어는 서술형과 단답형 등 주관식과 객관식이 각각 50%씩 출제됐으며 수학 Ⅰ·Ⅱ는 전 문항이 주관식으로 출제됐지만 비교적 평이한 편이었다. 한성대측은 『문제풀이 과정도 평가해 부분점수를 인정할 방침』이라면서 『과목별 평균점수가 60점이 돼야 무난히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80년이후 15년만에 영어 1과목의 본고사를 실시한 동덕여대는 객관식 35문항과 주관식 15문항 등 모두 50문항에서 독해중심의 문제 대신 주어진 상황에서 묻고 답하기,전화받기,지도를 보고 길을 물어 찾아가는 방법을 영어로 쓰기,광고문안 해독하기,생활영어중심의 독해,가족관계 등 그림속의 상황을 영어로 표현하기,생활회화 테스트 등 거의 모든 문항이 실용영어중심으로 출제됐다.
  • 동점 처리규정 확정/38개대/1지망­본고사­수능­내신순

    95학년도 대입 본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은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대체로 제1지망자­본고사성적 상위자­수능성적 상위자­내신성적 상위자­면접고사 상위자­연소자 등의 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6일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본고사를 치르는 38개 대학이 마련한 「동점자 처리규정」에 따르면 서울대는 인문계의 경우 제1지망­본고사­본고사국어(논술)­본고사 영어­본고사 수학­수능­수능 언어영역­수능 외국어영역­내신­면접­졸업연도가 늦은 수험생 등의 순서로 동점자를 선발키로 했다. 또 자연계열은 제1지망­본고사­본고사 수학­본고사 과학­수능­수능 수리탐구(1)­수능 수리탐구(2)­내신­면접­졸업연도가 늦은 수험생 등의 순이다. 연세대는 제1지망­본고사­내신 교과목­내신 총점­수능­졸업연도가 늦은 수험생 순으로 뽑기로 했다. 고려대는 제1지망­본고사­수능­내신­연소자 순으로 선발한다.
  • 포항공대 11.3대1 경쟁/동국대 조소과 46대1 최고

    ◎4개대원서마감/오늘 마감 서울대·고대 정원 넘어/내일까지 막판 눈치 심할듯 전기대 1백27개 대학 가운데 포항공대 등 4개대학이 4일 맨 먼저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한 결과 서울대등 명문대와 입시일이 달라 복수지원이 가능한 포항공대가 11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입시일 9일에 논술고사만을 치르는 동국대도 9.2대1의 높은 지원율을 나타냈다. 또 5일 원서 접수를 마감하는 서울대와 고려대는 인기학과를 비롯한 상당수 학과에 소신지원자들이 몰려 정원을 넘어섰으나 6일까지 접수하는 연세·서강·이화여대 등 대부분 서울소재 대학은 접수창구가 한산해 막판 눈치작전이 예상된다. 포항공대는 1백80명모집에 2천33명이 지원,평균 11.28대1을 기록한 가운데 재료금속 13.3대1,수학 12.7대1,기계 11.8대1 등 10개 전학과가 상당히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94학년도 입시에서 19.2대1의 높은 지원율을 보였던 동국대는 4천7백32명 정원에 4만3천5백97명이 원서를 내 9.2대1의 경쟁률에 조소학과가 46대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고 연극연기학과 44대1 등 높은 지원율을 보인 학과가 많았다. 또한 이날 접수를 마감한 서울교대는 개교이래 최고인 15.7대1,인천교대는 9.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교육대학에도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한편 5일 접수를 마감하는 서울대는 4일까지 5천45명 정원에 7천92명이 지원,1.41대1의 전체 경쟁률에 법학과 1.93대1,정치학과 2.11대1,경제학과군 1.34대1,의예과 1.73대1,물리학과 1.07대1,컴퓨터공학과 1.06대1 등 인기학과와 중문과 등 어문계 학과에 지원자들이 몰려 1백8개 모집단위 가운데 93개가 정원을 넘어섰다. 83개 학과에서 4천4백51명을 모집하는 고려대는 원서접수 이틀째인 이날 4천6백10명이 지원,평균 1.04대1의 경쟁률에 47개학과가 미달됐다. 학과별로는 의예과가 3.47대1로 가장 높았고 법학과 1.83대1,경영학과 1.14대1,경제학과 0.79대1,정치외교학과 1.44대1,전자공학과 1.07대1 등이었다. 4일 접수를 시작한 연세대는 건축공학과(1.28대1)와 성악과(1.53대1),주거환경학과(1.08대1) 등 5개 학과만 정원을 넘겼을 뿐 대부분이 정원을 채우지못해 평균 경쟁률 0.55대1로 지원자가 적었다.
  • 전체수석 정성택군/부산과고(수능시험 계열별 최고득점자)

    ◎“예습·복습 치중 학교공부가 주효”/수학서적 원서 탐독… 국제올림픽서 동상 받아 『시험을 잘 봤다는 생각은 했지만 전체수석은 정말 뜻밖입니다』 20일 발표된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2백점 만점에 1백94점을 얻어 전체수석의 영예를 차지한 부산과학고(교장 박찬웅·62) 3년 정성택(18)군은 이날도 상오7시쯤 학교에 나와 본고사준비를 하다 낭보를 전해듣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대 전기전자제어계측공학군에 지원,세계적인 과학자로서 사회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정군에게 남다른 공부방법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학교수업에 충실하고 예습·복습을 철저히 했을 뿐이다.특히 과외를 하거나 학원에 다닌 일은 전혀 없다. 정군의 탁월함은 부산과학고 입학때부터 발휘되기 시작했다.수석입학에 3년 내내 전교 1등,3년 개근이었다. 지난해 7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올림피아드 수학부문에서 한국대표로 참가,동상을 차지했고 같은 해 9월 열린 제5회 전국수학경시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안았다. 특히 수학관련 서적을 원서를 읽을 정도로영어와 일본어 실력이 뛰어나다.영어실력을 알아보기 위해 중학교때와 고1때 응시해본 토플시험에서 5백70점과 6백17점을 각각 받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번 수능시험의 경우 언어영역에서 2점,수리탐구 Ⅱ부분에서 3∼4점 틀린 것 같아 1백93∼1백94점을 예상했습니다』 잠은 밤12시부터 6시까지 6시간정도로 충분히 자는 편이다.머리를 식히기 위해 피아노를 혼자 즐긴다.건강을 위해 가끔씩 치는 테니스가 취미의 전부다. 소아과의사인 정구용(48·부산시 남구 남천1동 11의16)씨와 이복순(44)씨의 2남중 막내.형 성우군(21)도 92년 당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 수석입학할 정도로 형제가 모두 수재다. 정군은 본고사의 논술시험에 대비,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신문사설에 눈길을 돌렸다. ◎인문수석 권기대군/안동고/“아침에 한시간 비디오학습”/백과사전 탐독 등 독서 취미 『지난해 수석점수보다 높지 않아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얼떨떨합니다』 1백92점을 얻어 인문계 수석을 차지한 경북 안동고 권기대(18·안동시 태화동 현대아파트 201동 503호)군은 교과서 위주로 폭넓게 공부한 것이 의외의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겸손해 했다. 고교 3년동안 줄곧 1등을 놓치지 않았다. 지난해 교육부 주최 영어경시대회에서 동상을,올 경북도 수학경시대회에서 1등을 각각 차지해 기대를 한껏 모았다. 『부모님이 공부하라고 채근하지 않은 것이 오히려 큰 도움이 된 듯합니다.서울대 법대에 들어가 법조인이 되는 게 꿈입니다』 상오6시50분까지 등교해 1시간가량 비디오학습을 하고 하오6시 수업이 끝나면 새벽 1시까지 학교에서 자율학습을 해왔다. 국민학교때부터 해온 서예가 수준급이며 공부하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학교운동장에서 고함을 지르거나 컴퓨터게임으로 해소한다고. 종합백과사전을 탐독하는 등 독서량이 풍부하고 성격이 활달해 친구들과도 잘 어울린다.대우자동차 안동지점장 권상기(46)씨의 1남1녀중 막내. ◎예체능 수석 이용신군/경신고졸/“그림 좋아해 대졸후 재도전”/디자인·시사만화 전공할터 『주위에서는 평범한 길을 택하라고 권했지만 어릴 때부터 간직해온 그림에 대한 꿈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대학에 다니면서도 숙명처럼 따라다닌 미술에의 향수를 떨치지 못해 이번 수능시험에 재도전,1백76·2점(내신 2등급)의 점수로 예체능계 수석을 차지한 이용신(24·연세대 국문과졸·도봉구 우이동 영동빌라)씨는 못내 쑥쓰러운 표정이다. 올해 대학을 졸업한 이씨는 『어릴 때부터 동경해오던 그림공부를 다시 할 수 있다면 나이가 무슨 장애가 되겠느냐』고 밝게 웃었다. 그는 그러나 『뒤늦게 시작한데도 불구,수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기쁘지만 앞으로의 실기 본고사가 문제』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씨가 미대 진학을 본격적으로 준비한 것은 지난해 여름부터.하루 4∼8시간씩 화실에서 그림을 그리며 실기를 준비했다.수능시험은 지난 9월부터 대입단과학원에서 생소한 과학탐구영역을 중심으로 공부해왔다. 이씨는 서울대 미대 산업디자인학과에 진학해 책표지 디자인이나 시사만화등 대중적인 그림을 그려볼 포부를 갖고 있다. 89년 서울 경신고를 졸업했다. 마산의 수산물가공업체에서일하고 있는 이관희(59)씨와 이영자(57)씨의 1남3녀중 막내다.
  • “돈주면 입시점수 조작“/36세대학생 사기미수(조약돌)

    ○…서울대는 16일 이 대학 지망생의 한 학부모에게 『사례비를 주면 채점위원을 통해 논술고사 점수를 높여주겠다』는 내용의 전화가 걸려왔다는 제보에 따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한때 긴장. 서울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일 자신을 서울대교수들과 친분이 있는 입시전문가라고 밝힌 한 남자가 학부모 K모씨(50·사업)에게 전화를 걸어 『자녀가 서울대를 지원할 것으로 알고있다』며 『논술고사 점수를 올려 합격시켜 주겠으니 사례비조로 5천만원을 달라』고 제의한 뒤 자신의 전화번호까지 남겼다는 것. 경찰조사 결과 전화를 건 장본인은 B대 법학과 4학년 김모씨(36·서울 양천구 신정동)로 그동안 자신의 월세방에 「대학입시연구원」이라는 유령연구소를 차려놓고 입시전문지에 광고를 내 전화로 입시상담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 고3생 입시학원 몰린다/본고사 희망자 크게 늘어

    ◎예년의 2∼3배/본고사반·논술반 등 새로 개설 수능시험을 끝낸 대입수험생들이 본고사준비를 위해 입시학원으로 대거 몰려들고 있다.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이 지난해 9개 대학에서 올해 38개 대학으로 늘어난데다 대학별로 본고사 과목수가 1∼3개로 달라 특정과목의 성적이 좋을 경우 합격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올해 수능시험 예상성적 분석결과 상위권이 줄고 중위권이 폭넓게 확산돼 중위권학생들은 본고사에서 선전하면 합격할 수 있다는 계산에서 본고사대학 응시에 대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재수생중심의 종합반입시학원들은 재학생들을 위한 본고사특별반과 취약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보충해주는 속성과목반을 개설하는등 수험생 끌어모으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26일 서울시내 입시학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23일 수능시험이후 입시학원마다 원서접수를 하려는 수험생들이 예년에 비해 2∼3배가 늘었다는 것이다. 입시학원이 밀집돼 있는 서울 노량진의 J학원의 경우 대학별로 지원자를 나눠 12개 반을 편성했는데 본고사를 준비하려는 재수생이 지난해의 2배인 9백여명이 수강했으며 내달 1일부터는 오후반을 개설,재학생들도 쉽게 종합반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인근 Y학원도 지난해보다 3배가량 늘어난 3백여명의 수험생들이 본고사반에 새로 접수,지원대학별로 반을 편성해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지리적으로 학교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신설동·후암동·영등포동등 단과반 입시학원들은 서울대·연대·고대등 세칭 일류대학반과는 별도로 국·영·수 세과목 가운데 1∼2과목만 치르는 대학을 중심으로 「일반대반」을 편성해놓고 내달 1일 개강할 예정이다.
  • 95학년도 대입/본고사 성적이 당락 좌우

    ◎주요 상위권대 수능 반영비중 줄여/38개대 18만명 모집… 2.5대1 예상 「지망대학및 학과를 먼저 선택하라」,「본고사가 당락을 가름한다」,「수능성적 우수자는 특차모집을 노려라」,「기말고사까지 신경 써 내신성적을 높여라」 어느 해보다 대학의 문이 활짝 열린 내년도 대학입시에서 수험생들이 남은 달포동안 신경써야 할 대목들이다. 특히 일선고교와 수험생들은 본고사 실시대학이 올해 9개대에서 38개대 18만명으로 늘어 본고사 성적이 당락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특별반을 편성하는 한편 다른 학생들도 교양반을 운영,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있다. 일선고교와 입시전문기관들은 24일 수능시험이 끝남에 따라 수험생들이 적성과 실력에 맞는 대학을 정한뒤 전형요강에 맞춰 차분히 미흡한 부문을 집중공략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능성적분포◁ 수리탐구(2)가 어려워 지난해보다 전체 평균점수가 3점안팎 떨어지고 자연계 학생이 다소 불리할 전망이다.상위권과 하위권의 낙폭이 큰 대신 중위권은 소폭에 그칠 전망이다.따라서 수도권소재중위권대학의 경쟁률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주요 상위권대의 수능지원점수가 다소 낮아지나 이들 대학이 본고사를 치르기 때문에 수능성적에 크게 좌우될 필요는 없다.지난해 1백60점대의 학생이 서울법대에 다수 합격한 실례가 본보기다. 서울 휘문고의 경우 문·이과 한개반을 대상으로 점수를 조사한 결과 문과는 지난해보다 2∼3점,이과는 4∼5점 떨어졌고 1백70점이상의 고득점자가 3명에서 1명,1백40점이상의 중위권은 이과는 줄고 문과는 늘어 출제경향이 그대로 반영됐다. ▷전형유형◁ 전기 1백27개대가 특차모집·본고사실시·내신및 수능전형으로 신입생 11만4천여명을 선발한다.연말에 있을 특차모집은 연·고대등 49개대가 2만4천8백여명을 모집,정원이 배이상 늘었다.상위권대학과 인기학과는 본고사를 치르지 않고 수능점수만으로 입학할 수 있어 지원자가 몰려 합격선이 높아지나 이외의 대학및 학과는 지원자격이 되면 합격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이미 발표된 각대학의 전형요강을 주의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 본고사 실시대학의 정원은전체의 31%인 8만5백여명.명문대들이 몰려있어 응시생이 18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여 2·5대1의 경쟁률이 예상된다.지원대를 미리 정해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살피고 해당대학의 실험평가문제를 집중분석,대비하는게 효과적이다.수학과 논술의 배점이 높고 수험생간의 점수격차가 크기 때문에 이 과목을 공략하는 게 필요하다. 수능과 내신성적으로 뽑는 대학에 진학하려는 수험생은 내신성적을 높이는 게 최선이어서 기말고사에 특히 신경을 써 한 등급이라도 높여야 한다. ▷일선고교◁ 기말고사를 치른뒤 본고사 대비반을 1∼4개 운영할 계획이다.서울 강북의 K고는 다음달 1일 기말고사후 3학년 학생을 본고사반과 교양반으로 편성,능력별 이동수업을 실시한다.본고사반의 경우 수학은 정답이 나오기까지의 풀이과정을 상세히 챙기고 과거에 틀렸던 문제를 확인하는게 필요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