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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끝난 고3교실 “텅텅”/파행운영 실태·문제점

    ◎“본고사 없어 수업 필요없다” 거리로… 유흥가로/「특별 지도 프로그램」도 무효… 교사들 지도 고민 수학능력시험을 끝낸 고3 교실이 텅 비었다. 반면 젊은이들이 모이는 대학로 종로 신촌 돈암동 등은 대낮부터 교실을 빠져나온 학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학교 논술지도에 만족하지 못한 학생들로 논술학원도 만원이다.논술교육은 철저히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는 셈이다. 수능시험 뒤끝의 이같은 현상은 해마다 되풀이돼 왔지만 올해 특히 두드러진다.대학별 본고사가 없어져 학생들이 수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데다 예년보다 수능시험이 10일이상 앞당겨 실시돼 공백기간이 더욱 늘어났기 때문이다. 28일 상오 9시30분쯤 서울 강남지역의 H고등학교 3학년 교실. 전체가 15개 반이지만 이날 학교를 지키는 3학년 학생들을 한 곳에 모으더라도 3개반을 채울 수 없었다.대부분이 얼굴만 내비친 뒤 마음대로 학교를 떠난 것이다.정규수업도 2교시까지 뿐이다. 이 학교 3학년 담임교사는 『학생들의 출석률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학교에서특별히 할 것도 없다』면서 『이 때문에 일단 학교에 나와 출석체크만 하면 이후의 일정은 학생 스스로에게 맡기고 있다』고 털어놨다. 역시 서울 강남의 S고.상오 9시에 등교한 학생들을 1시간 뒤에 돌려보낸다.이따금 논술 모의고사를 보는 것이 전부다.논술공부는 사설학원에서 해결할 수밖에 없다.3학년 양모군(19)은 『학교수업이 부실하고 무성의해 친구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고 논술학원으로 향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틀 전에 같은 반 친구들이 술을 마시고 패싸움을 해 경찰서에서 연락이 온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하오 1시쯤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친구들과 함께 나온 인근 H여고 3년 김모양(18)은 『학교에서 실시한 교양프로그램 중 비디오 시청을 제외하곤 대개가 따분해 친구들과 잡담외엔 할 일이 없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인성교육·견학 등을 중심으로 올해 처음 시달한 「수능 이후 특별 면학지도프로그램」도 전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 통신서비스업체,진학 특집코너 개설 경쟁

    ◎“대학가는 길 통신에서 찾아요”/하이텔­논술 온라인 지도교실 인기/천리안­특정대학 학생부성적 산출/나우누리­지원가능대·접수현황 안내/유니텔­입시요령·논술배우기 코너 『대학진학 정보 PC통신안에 다 있소이다』 대입 수능시험이 끝나고 원서접수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PC통신서비스업체들이 앞다퉈 진학 관련 특집코너를 개설해 60만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하이텔은 「대학입시 요강 및 진학상담」「지원가능 대학 안내」「원서접수현황 중계」 「합격자 발표」코너를 마련해 놓앗다.이용방법은 하이텔 어느 화면에서나 「go univ97」을 입력하면 된다. 하이텔은 우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학진학정보센터와 손잡고 전국 4년제 대학의 입시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대성학원과 공동으로 수능성적 분포에 따른 점수대별 지원가능대학 및 학과정보를 알려준다. 하이텔은 특히 수험생들의 논술준비를 돕기 위해 「컴 논술」「주제토론 학습」「대입논술·수능아카데미」 등의 코너도 마련했다.이 코너들은 담당교사가 특정 주제를제시하면 학생들이 글을 써 교사들의 지도를 받는 형식으로 돼있다. 천리안도 다음달 2일 「대학으로 가는길(go unipass)」 특집서비스를 시작한다.이 서비스는 특정대학에 대해 자신의 학생부 점수를 온라인으로 문의하면 1시간 안에 확인해 주는 「학생부 성적산출」,최근 3년간의 각 대학 학부별 「수능평균점」,지원가능한 수능점수를 알려 주는 「지원가능대학 가이드」 등으로 꾸며진다. 또 학교현황 및 장학제도 등을 알려 주는 「가상대학 홍보박람회」도 마련할 예정이다.이밖에 한메소프트·대학신문사등과 정보제공 계약을 맺고 전국 대학교의 위치와 대중교통수단을 안내하는 「대학교 가는 길」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나우누리는 점수별 지원가능 대학 안내,원서접수 현황 실시간 안내,합격자발표 등으로 구성된 특집서비스 「97 대입 나우누리(go univ97)」를 개설했다.나우누리는 이와함께 「선배와 함께 하는 대입준비」「우리 학교,우리 과로 오세요」등의 게시판을 열어 선후배들이 PC통신상에서 살아 있는 정보를 교류하고 자신의 대학·학과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유니텔도 지난 22일부터 「논술 배우기」「수험생 학습 및 입시요령」 등을 담은 「97 진학엑스포(go uniexpo)를 개시했다.또 12월말에 발표되는 특차합격자에서부터 1월에는 학교별로 발표되는 학격자 명단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경희대/논술시험 신문기사 활용

    ◎내년 입시/사설·칼럼 등 지문으로 출제 경희대는 26일 97학년도 입시 논술시험에 신문기사를 지문으로 활용해 출제키로 했다. 인문·자연계열로 나눠 출제되는 논술시험에는 일간신문의 기사와 사설,칼럼중 2개 이상의 지문과 함께 이 글에 대한 찬성논평과 반대논평이 동시에 제시된다.수험생들은 신문기사와 2개의 논평에 제목을 달고 찬성 및 반대 논평중 하나를 골라 반박한 뒤 기사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혀야 한다. 수험생들은 이에 따라 신문을 꼼꼼히 읽고 스스로 비판,분석하는 능력을 길러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 대입 논술출제 현실적으로(사설)

    대입 논술고사가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기다리고 있다.대학에 따라 사정은 다르겠지만 명문대학일수록 논술고사의 비중이 높아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그래서 수능시험이 끝난 고3교실은 논술지도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96학년도 논술고사가 어렵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교사와 학생·학부모는 더욱 전전긍긍하고 있다. 논술시험은 논리적 사고력과 사물에 대한 인식력,그리고 문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수단이다.그러나 우리나라 대학입시 논술고사는 출제의도조차 파악하기 힘들 만치 제목이 난해하며 추상적이고 현학적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또 고교수업의 현실을 외면한 일방적 출제라는 지적도 있었다.가령 「혼돈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경우에 대해 서술하라」 「착시현상을 현상과 본질의 관계로 설명하고 현실사회의 문제와 관련하여 논의하라」 등 96학년도의 출제는 그 의미를 파악하기조차 힘들다.고교과정에서 논리를 배웠다 하더라도 소화하기 어려운 주제임에 틀림없다. 대학측은 이같은 출제경향에 대해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어렵게 출제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그러나 쉬운 제목으로도 논리력과 사고력을 얼마든지 측정할 수 있고 변별력을 높일 수 있다.난해한 문제보다는 보편타당한 문제로 수험생의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옳다.그럼에도 난해한 출제를 고집하는 것은 대학의 권위를 결부시키거나,다른 대학을 의식해 경쟁적으로 출제하고 있다는 인상이 짙다. 대학입시는 고교과정을 토대로 출제되는 것이고 논술고사도 이 기준에서 벗어나서는 안된다.따라서 고교교육의 현실을 인정하는 전제에서 출제되어야 한다고 본다.지나치게 현학적이고 철학적인 주제는 지금의 고3 수험생에게는 맞지 않는다.그러므로 논술출제는 개선되어야만 한다.
  • 대입논술 창의·사고력 중점/입시기관 분석

    ◎암기식 족집게과외 무용지물/개인체험 인용에 높은 점수 이번 대학입시 논술 고사에서 「족집게 과외」는 실효를 거두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마다 「예측불가」의 문제를 출제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기 때문이다.「족집게 과외」에서 가르치는 틀에 박힌 답안도 감점요인이다. 23일 대학관계자와 입시전문 기관에 따르면 이번 입시에서 주요 대학의 논술고사는 창의력과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집중 출제돼 수험생들은 이에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서울대 윤계섭 교무처장은 『논술 시험은 학생들의 직. 간접 경험에 기초한생각을 살피는데 적합한 수단』이라고 지적하고 『수험생의 창의적 사고와이를 기술해 나가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기준을 제시했다. 서울대측은 논술 준비요령에 대해 『개인적 체험이나 독서로 얻은 간접체험 등을 이용,글을 쓰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수험생들이 분량제한에 얽매여 글자수를 맞추려고 어색한 조어까지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던 점을 감안,이번에는 200자내의 오차를 허용키로 했다.지난해 논술 출제위원으로 참여한 한 교수는 『서·본·결론의 형식에 너무얽매이지 말라』며 정형화된 답안을 배제하라고 충고했다. 자연 예상문제를추려 답안을 외우도록 하는 족집게 논술 과외는 더이상 통하기 어렵게 됐다. 이화여대 입학처장 김현자 교수(국문과)는 『암기한 듯한 답안은 무조건 감점』이라며 『18세 청소년이 생각하는 것을 체험과 함께 정리해야지 진부한속담을 인용하는 식의 정형화된 글은 90% 이상 감점요인이 된다』며 지난해 채점결과를 공개했다. 모범답안의 성격이 짙은 글은 채점에서 불이익을 받기 일쑤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여전히 논술에 대비한 족집게 과외는 성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번 입시에서 유명대학의 논술문제를 상당수 맞춘 서울 강남 S학원의 J모 강사(30)의 논술특강 비디오가 인기리에 팔리고 있으며 J씨가 강의하는 학원 3곳에는 3천명의 수험생이 몰리고 있다. 인근의 D,K 학원에선 K모(48),P모강사(37)가 각각 1천명 이상의 학생에게 논술을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대성학원의 이영덕 상담실장은 『한달여의 기간이 자기의 생각을 정리하는데 그리 부족한 것만은 아니다』라며 『신문의 정치.경제.사회면을 자세히 읽으면서 주제별로 자신만의 생각과 경험을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말했다.
  • 주요대 작년 논술문제 오류 많았다/교사·출제자 세미나

    ◎서울대 등 8개대 11문제 분석/7개가 60점미만… “부적합”평가 『논술문제의 성격은 논술교육의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만약 대학이 논술문제를 잘못 출제하면 논술교육은 혼란에 빠집니다』 한국철학회 논리논술교육 기획위원장인 김광수 한신대 교수는 23일 하오 이화여대에서 전국 고등학교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논술지도교사 및 출제자를 위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주요 대학들의 96학년도 입시 논술문제 가운데 상당수는 논리적 오류 등 문제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김교수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이화여대 등 8개 대학의 논술문제 11개를 5점짜리 20개 항목별로 분석한 결과,7개 문제가 60점 미만의 점수를 받아 논술문제로 부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철학회가 실시한 평가는 20개 항목마다 5점에서 1점까지 주고 이를 합산했다.1백점 만점에 90점대는 AA,80점대 A,70점대 B,60점대 C,60점대 미만 F로 구분했다. 서울대 논술2에서 1번 문제는 가설을 사실로 전제하는 논리적 오류를 범해수험생들이 자신의 견해보다는 출제자가 원하는 답안을 작성해야 했다는 평가를 받아 52점을 받았다. 42점을 받은 서울대 논술2 2번 문제는 집단간 대립과 갈등 현상을 집단구획 의식론이란 한가지 이론으로 일반화하는 오류를 범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연세대 인문계 문제1은 「혼돈의 긍정적 측면」에 대한 서술을 요구하면서 자연법칙적 현상인 「강물의 흐름」을 혼돈의 예로 잘못 제시,57점을 받았다. 그러나 여성 고용할당제가 여성해방 등에 적절한 수단인가를 논하라는 인문계 2번 문제는 81점을 받았다. 김교수는 『이번에 출제될 논술문제는 문장력과 이해력만을 평가기준으로 삼지말고 논증력도 평가할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젊은이들이여 희망을 가져라/김동익 새문안교회 목사(서울광장)

    우리나라에서 1년에 자살하는 사람이 4만3천여명이나 된다고 한다.이들중 30%가 20대라 한다.그만큼 우리사회에서 고민이 많고 갈등과 고뇌를 겪고 있는 세대가 20대 젊은이들인 것 같다. 특히 20대가 갓들어서는 대학수험생들의 고뇌는 그 어느 세대보다 큰 것 같다.며칠전 수능고사를 치른 수험생이 성적을 비관한 나머지 자살했다는 신문기사를 보았다.금년에도 대학입시를 앞둔 수험생이 70만명이 넘고 있다.이들은 논술과 면접을 앞두고 지금도 머리를 싸매고 있을 것이다. 젊은이들이여! 어떤 환경에서도 낙심하지 말기를 당부하고 싶다.역경을 헤쳐나가는 용기를 가지기 바란다.그러할 때 희망이 있고 성취가 있다.콩나무와 콩나물은 같은 씨앗에서 자란다는 것을 기억하라.같은 콩이지만 땅에 심겨지면 콩나무가 되고,시루에서 재배되면 콩나물이 된다.왜 그러한가?땅에 심겨진 콩은 자신이 썩어 밑거름이 되어 새 순을 움돋아 험하고 거친 흙을 헤집고 나와야 하고 비바람을 맞으면서 자라고 뜨거운 햇빛에 쬐이면서 성장한다. 그 결과 새로운 열매를 맺어 식품이 될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를 이어가 수백년 수천년 콩의 역사를 이룬다. 참된 성공은 문제가 없는 평탄한 삶이 아니다.문제를 극복해 가는데 있다.대학입시도 문제를 극복해 가는 한 과정이지 인생살이의 전부가 아니다. 대학입시의 합격이 곧 인생성공이고,낙방이 인생실패라고 생각하지 말라. 그러면 진정한 인생승리를 위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겠는가? 첫째,창조적인 생각을 품고 살아야 한다. 미국의 코네티켓주에 그린위치라는 작은 도시가 있다.이 도시에서는 해마다 24시간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24시간동안 큰 운동장을 얼마나 많이 달리는가에 따라 우승자를 결정하는 대회이다.몇년전에 「찰스」라는 청년이 250㎞를 달려 우승하였다. 기자가 「찰스」에게 『24시간동안 끈기있게 많이 달릴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을때,「찰스」는 대답하기를 『경기 일주일전부터 24시간동안 무엇을 생각하고 달릴것인가를 계획했었다』고 했다.그는 24시간동안 생각하며 달렸다는 말이다. 인생은 달임질과 같다.생각없이 달리는 사람보다생각을 품고 달리는 사람이 인생 승리자가 된다. 목표없이 사는 사람은 기능인에 불과하다.목표가 분명할때 삶의 방향 감각이 있고,흔들리지 않고,끈기있게 열심을 품게 되고,거기에 따른 성취의 보람을 만끽할 수 있다. 그리고 생각을 할때는 항상 긍정적이고,적극적인 사고를 가져야 한다. 둘째,인내를 가지고 살기 바란다. 성경에 『환난은 인내를,인내는 연단을,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5:3)라고 가르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혀진 소설은 「마거릿 미첼」이 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일 것이다.이 소설은 처음부터 인기를 얻은 것이 아니다.종군기자였던 「미첼」은 전쟁에서 부상당하여 고향 애틀랜타에 돌아와 쉬고 있었다.그는 휴양중 5년동안 심혈을 기울여 이 소설을 완성했으나 어느 누구도 이 소설을 출판해 주지 않았었다. 7년의 세월이 흘렀다.하루는 신문을 보는데 뉴욕의 대출판사인 맥밀란 출판사의 「레이슨」사장이 애틀랜타에 왔다가 열차로 뉴욕으로 간다는 간단한 기사가 있었다. 「미첼」은 원고 보따리를 가지고 역으로 가서 막 승차하려는 「레이슨」사장에게 원고를 던져주면서 읽어보시고 관심이 있으면 연락해 달라고 했다. 「레이슨」사장은 원고를 선반위에 올려놓고 관심을 두지 않았다.기차를 타고 두시간가는데 열차 차장이 전보를 배달해 주었다.『레이슨 사장님 원고를 읽어보셨습니까?아직 안 읽으셨으면 첫 페이지라도 읽어 주세요.미첼 올림』그래도 레이슨은 관심을 두지 않았다.두시간 지난 뒤,또 다시 같은 내용의 전보가 배달되었다.그 후 두시간 뒤 세번째 전보가 배달되었을때,「레이슨」은 원고 첫 페이지를 읽기 시작하여 뉴욕역에 도착하는 것도 모르고 내용에 심취되었었다.그후 「레이슨」은 이 소설을 출판하여 소설계에 선풍을 일으킨 것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빛을 본 것은 작가 「미첼」의 끈기있는 인내와 열심의 결과였다.승리는 인내와 열심에 있다.
  • 앞서가는 서울신문의 뉴미디어(서울신문 51년)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텔섹5678·에듀넷/“음성서 동화상까지…” 손끝으로 얻는 세계정보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 ·본사 4대매체 풀 텍스트 제공 ·한미일 3국 프로야구의 모든것 ·인기연예인 총정보 ·국회의원 연설은 안방서 오디오로 ·프레스센터 대회의 리얼타임 생중계 □텔섹5678 ·김건모·정선경 등 톱스타 팬클럽코너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에 축하노래·시 배달 ·생활영어,명사강연서 모니콜,예약콜까지 □에듀넷 ·초중고대 학습과 평생교육 정보 ·논술,TOEIC,수능 등 연재강좌 ·문화,과학,건강,환경 등 생활정보도 많아 다가올 21세기는 한마디로 「정보 초고속시대」다.신문도 인쇄매체에서 전자매체로 무게중심을 옮기게 된다.이같은 시대적 요구에 따라 서울신문이 95년 11월22일 개통한 종합뉴스서비스망 뉴스넷은 열달만에 하루 1백만 히트(접속)를 넘어서는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연이어 개통한 부가통신서비스인 전화사서함 「텔섹5678」과 정보제공자로서의 역할이 무궁무진한 교육정보망 에듀넷의 호응 또한 폭발적이다. ■인터넷 웹주소 www.seoul.co.kr인 뉴스넷은 서울신문·스포츠서울·뉴스피플·TV가이드 등 서울신문사 발행 4개매체의 내용이 풀 텍스트(Full text)로 제공된다.서울신문과 스포츠서울의 경우,아침에 배달되는 신문보다 12시간 이상 빠르게 정보가 서비스되고 퍼지(인공지능) 기능으로 검색이 쉽다.또 지난 1년간의 모든 기사를 일자별,제목별로 검색할 수 있어 시사사전 역할까지 가능하다. 서울신문 뉴스넷의 자랑은 무엇보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베이스다.▲한국 프로야구 15년간의 모든 정보와 선수,감독의 사진·신상명세 및 미국·일본 2개국 프로야구 관련 기록 ▲국내 인기연예인 500여명의 사진과 약력 ▲공보처 발행 국정신문의 전문 게재 ▲북한요인 1만6천명의 신상명세 ▲국회의원의 공약,사진뿐 아니라 오디오로 연설까지 들을 수 있는 홈페이지 등.이와 함께 프레스센터에서 대규모 회의가 열릴 경우 이를 리얼타임으로 음성·동영상으로 생중계하기도 한다. ■지난 9월1일 개통된 서울신문·스포츠서울의 전화사서함 서비스 「텔섹5678」은 기존 전화사서함이 정보를 일방적으로 제공했던 데서 탈피,쌍방향 정보교환이 가능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하루 20만콜(CALL)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700­5678(지방은 앞에 02 붙일 것)을 걸어 가입을 신청하면 즉시 회원이 되고 가입비는 없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가수 김건모 김원준,배우 안성기 정선경,탤런트 김희선 김지호 등 톱스타 70여명의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연예인팬클럽」(22번),생활영어를 배울 수 있는 「지나김과 영어한마디」(51번),상대방과 메시지를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연락방 서비스」(11번),자신을 소개하는 특별코너 「열린마음 서비스」(21번),특별한 날 찬구등에게 노래나 시를 전할 수 있는 「노래·시 배달 서비스」(31번),아침 기상시각과 1년뒤 약속시각까지 알려주는 「모닝콜·예약콜」(41번),「명사초청강연」(61번) 등이 있다. ■서울신문사는 한국교육개발원(KEDI) 부설 멀티미디어교육연구센터에서 지난 9월11일 개통한 종합교육정보망 에듀넷(EDUNET)에 민간IP(정보제공자·Information Provider)로 참여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에듀넷은 분산돼 있는 교육관련 정보를 상호연계해 학생·교사 및 학부모 등 모든 교육수요자가 컴퓨터통신을 이용,양질의 교육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게하는 종합서비스.여기에 참여하는 5개 민간 IP중 한 업체인 서울신문사가 담당하는 정보는 초·중·고 대학 교육자료와 평생교육용 정보다. 연재강좌로 논술,수능시험,TOEIC 등이며 특집·기획물로 서울신문사의 연재물인 「압록강 2천리」「세계문화유산순례」 등이며 이밖에 문화·과학,건강·환경,프로야구,방송계소식 등으로 나뉘어 정보가 제공된다.서울신문사는 앞으로 교육정보망인 에듀넷에 걸맞은 교육관련 정보를 늘려 서비스하기 위해 새로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중이다.
  • 대입특차 2.5∼3대1 예상

    ◎명문대 인문 287점·자연 296점이상 지원가능/320점이상 고득점자 서울대 선호도 높아 다음달 8일부터 원서를 접수하는 대학 특차모집에 수험생들이 대거 몰릴 전망이다.〈관련기사 18면〉 특히 기대치만큼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를 얻지 못했지만 특차지원 자격이 있는 상·중상위권 수험생들이 특차지원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에 따라 특차지원 경쟁률은 지난해 2.18대 1보다 높은 2.5∼3대 1 정도가 될 것으로 입시전문기관들은 예측하고 있다. 상·중상위권 점수대 수험생들의 특차지원 선호는 무엇보다 대학들이 특차지원가능 점수를 지난해보다 낮게 잡은데다 모집정원도 확대했기 때문이다. 본고사 폐지에 따라 320점 이상의 고득점자들이 특차 지원을 하지않고 정시모집을 통해 서울대에 입학하려는 경향도 상·중상위권 수험생들의 특차지원을 부추기고 있다. 올 특차모집 대학은 지난해 69개 대학보다 18개나 늘어난 87개 대학에 이르고 전체 정원의 21.3%인 6만3천543명이나 된다. 전체 정원 가운데 특차모집 비율도 연세대 48%,고려대 38%,서강대 49%,이화여대 45% 등으로 확대됐다.지원자격도 연·고대는 지난해 전체 수험생 가운데 상위 2%에서 3%로 확대한 것을 비롯,서강대는 3%,성균관대·이화여대·중앙대 5%,숙명여대 6%,건국대·홍익대 7%,숭실대 10% 등이다. 대성학원과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지원 자격 수능 점수대와 관련,상위 3% 이내는 인문계 287점·자연계 296점,상위 5%는 인문계 274점·자연계 283점,상위 7%는 인문계 265점·자연계 272점,상위 10%는 인문계 250점·자연계 262점으로 추정했다. 또 고려대·성균관대·이화여대·경희대 등 29개 대학은 수능성적으로만 특차모집을 할 계획이다.학생부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합격 안정권에서 약간 미달되거나 논술고사에 자신이 없는 고득점자들이 불합격되면 정시모집에 지원한다는 생각으로 「배짱」또는 「눈치」지원을 할 우려마저 낳고 있다. 또 지원자격이 있는 대부분 상위권 수험생들이 명문대학으로 몰려 중위권 대학과 지방대는 특차모집에 미달사태가 우려된다.지난 해에는 69개 대학 가운데 49개 대학이 미달됐었다.
  • “「요령」부린 상투적 글 피해야”/이대,9월 모의논술 채점 평가

    ◎일반론 전개 금물… 문제핵심 충분히 파악을 이화여대는 지난 9월7일 전국의 고등학생 4천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논술고사」에 대한 평가를 15일 발표했다. 대학측은 비교·요약형 공통문제와 계열별 논술문제로 나뉜 「모의논술고사」를 채점한 결과,『자신의 개성이 드러나지 않고 상투적 글에 머문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단기간에 요령만 익히는 논술연습으로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문제의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성급하게 해결하려는 태도는 이해력은 물론 문제를 포괄적·유기적으로 다루지 못해 논증력의 한계를 드러낸다』면서 『몇번에 걸쳐 반복적으로 읽은뒤 문제의 성격을 꼼꼼히 분석,적절한 논박의 근거나 타당성을 마련하는데 특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어법·언어구사력·문장의 구성을 비롯,두가지 논지에 대한 이해 및 분석과 요약을 평가하는 공통문제에서는 두가지 논지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비교하지 않고 일반론을 전개하거나 반복하듯이 지문의 일부분을 옮겨쓰면 감점요인이된다고 밝혔다. 이해력과 논증력을 평가하는 계열별 문제에서는 주어진 문제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독자적으로 문제해결에 임해야 하고 반론의 논지가 정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현자 입학처장은 『중요한 사회현상에 대해 항상 유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속담 하나를 인용하더라도 자신의 말로 표현하는 창의성이 좋은 점수를 얻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 고려대 논술고사 출제방향 설명회

    고려대는 15일 하오 교내 인촌기념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 1천여명을 초청,97학년도 논술고사의 출제방향과 평가기준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논술배점은 100점으로 총점 750점에서 13.3%를 차지한다. 문제유형은 인문·사회계와 자연계로 나눠 공통논술이 40점(시험시간 60분)과 계열별 논술은 60점(90분) 만점이다.분량은 공통논술이 원고지 4장(800자),계열논술은 6장(1천200자)으로 분량이 지나치게 적으면 감점된다. 공통논술은 기초적이고 포괄적인 표현력과 사고력 측정을 위해 전 교과과정 안에서 지문이나 자료를 제시,일정한 주제에 따라 논술하는 방식이다. 계열논술은 계열분야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력을 측정을 위해 1∼2개의 예시문을 제시,주어진 명제에 대한 논거를 제시해야 한다. 평가항목은 ▲문장과 표현의 정확성 ▲구성의 체계성 ▲주제의 선명성과 논증의 타당성 ▲사고의 깊이와 창의성 등 4개 영역이며 수험생 개인의 가치관은 평가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 입시기관 수능 가채점결과 분석

    ◎전박전 점수 하락… 하향지원보다 소신지원을/서울대 인기과 327점·연·고대 상위과 310점 넘어야/서울 중상위대·지방국립대 상위권은 265점 이상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의 최대 관심은 어느 대학 어느 대학을 지원,합격할 수 있는지 여부다. 대성학원과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15일 수험생 4만여명씩을 대상으로 자기채점 결과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하면서 『전체적으로 점수가 하락한 만큼 하향지원 보다는 소신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올해 입시에서는 본고사가 폐지됐고 지난해의 내신성적에 비해 생활부의 실질 반영 비율이 크게 줄어들었다.수능성적도 200점 만점에서 400점 만점으로 바뀌었다.입시 환경이 대거 바뀐 만큼 지원 가능 점수를 추산하는데도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따라서 입시기관의 분석자료와 고교교사들의 조언 등을 종합해 지원 대학·학과를 선택해야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실제로 서울대 법대의 지원 가능 점수를 대성학원은 329점,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336점으로 추정,7점이나 차이가 났다.점수별 분포에서도 두 입시전문기관의 분석은 큰 차이를 보였다. 대성학원과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가채점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서울대 등 27개대에서 실시하는 논술고사와 32개대에서 적용하는 영역별 가중치에 따라 합격 여부를 가리는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인문계의 경우,서울대 외교·영문·언론정보·경제학부 등 인기학과의 경우 327점 이상 ▲고려대 법대 및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등 상위권 학과는 310점 이상 ▲고려대 행정학과·연세대 상경계열·정치외교·법학 등은 303점 정도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과 지방 국립대의 상위권은 265점 정도면 지원할 만하다고 밝혔다.수도권 대학의 지원 가능 점수는 230점으로 분석했다. 자연계의 경우,서울대의 의예·건축·기계설계 등 상위권은 328점 이상은 얻어야 하며,치의예·약학과 등 중상위권과 고려대 의예과·연세대 건축공학·경희대 한의예과 등은 318점 정도로 예상됐다. 대성학원은 중앙교육진흥연구소보다 지원 가능 점수를 낮게 잡아 인문계의 경우,서울대 인기학과는 318점을 제시했으며 연·고대 상위권 학과는 305점,연·고대 중위학과는 298점 정도면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 소재 중상위권과 지방 국립대의 상위권은 257점,나머지 서울 소재 대학의 지원 가능 점수는 215점으로 잡았다.
  • 「서울박사」·「문장백과사전」(새로나온 CD롬)

    ◎(주)프론트 미디어 「서울박사」/이 한장에 서울에 관한 모든것이…/문화·쇼핑·의료… 9개분야 나눠 안내/데이트코스 등 약도·도로정보까지 서울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종합 정보백과 CD롬 「서울박사」가 이달 중순 나온다. (주)프론트 미디어에서 내놓을 「서울박사」는 생활·문화·레저·스포츠·취미·좋은 곳·쇼핑·의료·교통 등으로 나뉘어 있다. 서울에서 가볼 만한 맛좋은 음식점,분위기 좋은 카페,환상의 데이트코스,운동경기장,서점,극장,공연장의 위치 등 다양한 문화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찾기 쉽도록 상세한 지도와 함께 약도까지 담고 있으며 서울시내 주요도로정보사진 등 6천장이 실려 있다.(02)548­2924. ◎(주)마인 「문장백과사전」/“동서고금 인용문 총집합”/이어령씨 엮은 책에 논술자료 등 보태/세계 유명인을 2,500여명 소개/항목만 2천여개 격언·속담·고사도 금성출판사에서 펴냈던 「문장백과사전」(이어령 엮음)이 (주)마인에서 CD롬으로 나왔다. 멀티미디어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동서고금의 모든 인용문·어록·격언·속담·고사·일화 등을 총망라해 수록했다. 4만여개의 인용문이 2천여개의 항목으로 정리돼 있으며 각 항목들은 관련항목과 서로 연결돼 있다.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2천500여명의 유명인물들이 담긴 인명사전과 이어령 선집에서 발췌한 에세이 76편도 들어있다. 특히 95학년도 각 대학 입학 본고사에 출제 되었던 국어논술고사 중에서 9개 대학의 문제를 담아 대입수험생들에게도 유용한 자료로 쓰일수 있다.7만7천원(부가세포함).(02)714­0700
  • 논술고사/신문사설 정독 큰 보탬/대입 최종변수… 이렇게 대비를

    ◎총점의 10% 반영… 주제정해 하루 1편씩 습작/대부분 통합교과유형 출제… 종합사고력 측정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마치고 나서 이제 수험생들의 관심은 논술고사에 쏠리고 있다.이번 대학입시부터 본고사가 폐지됨에 따라 합격·불합격을 가리는 최종 「변수」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내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27개 대학이 논술고사를 치르고 이들 대학의 대부분은 총점의 10% 가량을 반영한다.대학·학과마다 수능 성적이 엇비슷한 수험생들이 지원한다고 가정할 때 논술고사 성적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특히 주요 상위권 대학의 경우 이같은 경향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이미 지나간 수능 성적에 대한 미련을 하루 빨리 떨쳐버리고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논술고사 유형을 면밀히 파악,지금부터 꾸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단순한 문장 작성능력보다 현행 고교교육을 바탕으로 한 창의력·분석력·종합사고력이 주요 기준이 되므로 신문 사설이나 해설기사 등을 정독하고 하루에 한가지 주제를 택해 한 편 이상의 글을 써보는 것이 좋다.논술고사만 잘 보면 수능 열세를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입시전문기관들은 조언한다. 지금까지 각 대학이 치르거나 발표한 논술 모의고사나 시험요강을 살펴보면 계열별로 논술문제를 따로 내는 대학이 늘었고 시험시간과 요구하는 답안의 원고지 장수도 전반적으로 길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이는 수험생들의 점수가 상·하위권간에 골고루 분산돼 변별력이 높아진다는 것을 뜻한다.다시 말해 본고사 폐지에 따라 논술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각 대학이 수험생의 우열을 가리기 위해 채점기준표를 엄격히 적용하고 채점도 꼼꼼히 한다는 얘기다. 논술 유형은 크게 ▲통합교과형 ▲일반논술형 ▲작문형 ▲요약형 등으로 나뉜다.이중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제목을 주고 종합적 사고능력과 논리적인 서술능력을 측정하는」 통합교과형을 가장 많이 채택하고 있다.서울대·고려대·연세대·서강대·이화여대 등이 이 유형으로 출제한다. 한국외국어대·경희대 등이 채택한 일반논술형은 종교문제,교육문제 등에 대한 자기주장이나 견해를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것이다. 작문형은 주관적인 생각을 서술한다는 점에서 수필형에 가깝다.건국대(인문계)·가톨릭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요약형은 긴 지문을 주고 핵심을 파악,짧게 줄여쓰면 된다.계열별 문제를 따로 출제하는 대학들이 공통문제로 많이 낸다.
  • 족집게 과외 소용없었다/수능 실생활과 연결한 응용문제 많이 출제

    ◎고액과외보다 독서량 많은 학생이 고득점 「족집게 과외는 전혀 쓸모 없었다」 지난 13일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의 한결같은 이야기다. 광범위한 사고력과 분석력을 요구하는 통합교과적인 문제가 대거 출제돼 요점만을 가르치는 족집게 과외나 「무조건 암기」식 학습은 성적향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반응이다. 입시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배운 지식을 실생활에 활용하는 응용능력,사회현실에 대한 정확한 분석능력을 측정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많은 문제가 교과서 밖에서 출제됐다. 특히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알려져 막판 극심한 고액 족집게 과외를 부추겼던 수리탐구 영역에서 이런 경향은 더욱 두드러졌다. 안병영 교육부장관도 시험 전 『이번 수능시험에 족집게 과외는 전혀 쓸모가 없을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실제로 수리탐구Ⅰ 영역에서는 달력계산,봉급계산,판매량 계산 등 단순히 공식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개념을 정확히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대부분이었다. 수리탐구Ⅱ 사회영역에서는 스모그현상 분석,한국 자동차의 폴란드진출,유럽의 산성비 등 예비 지식이 없으면 풀기 힘든 문제들이 9문항이나 출제됐다.수리탐구Ⅱ 과학영역에서도 같은 유형의 문제가 대거 출제됐다.생소한 사진이나 지도를 분석하는 문항이 수리탐구Ⅱ 전체 48문항 중 26문항이나 됐다. 중학교때 배운 기초지식을 응용하는 문제도 출제돼 단기간에 속성으로 실력을 늘리려는 족집게 과외보다는 다양한 방면에서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시켰다. 실제로 수험생인 서울 D여고 박모양(18)은 수능을 앞두고 지난 4개월간 영어·수학·논술 세과목에 1천6백만원 주고 단기 과외를 받았으나 전혀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나름대로 채점을 해 본 결과,기대치를 크게 밑돌아 상위권 대학에서 중위권 대학으로 진학을 바꿔야 할 판이다. 서울 중대부고 박내창 주임교사(58)는 『과외를 받아 외운 지식만 가득한 「공부벌레」보다는 신문,TV,각종 서적 등을 두루 섭렵한 「만물박사」가 좋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며 『기본적인 개념과 전반적인 흐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서울의 중·상위권 대학에 지원하겠다는 재수생 조충국씨(25)는 『실생활과 연결시킨 문제가 많이 출제돼 교과서와 관련된 예상문제만 연습했거나 족집게 과외에만 의존했던 수험생들은 크게 애를 먹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적성·능력에 맞는 학과 선택을/’97대입 합격 전략 이렇게

    ◎수능 가중치 여부·학생부 반영 비율 등 잘살펴야/정시모집 인기학과 평균 경쟁률 10대1 넘을듯/서울소재대 분교 비인기학과 특차 미달 예상도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짐에 따라 97학년도 대학입시의 대장정이 시작됐다.내년도 입시에서는 본고사가 없어지고 학교생활기록부의 실질반영비율이 적어 수능성적이 당락의 결정적인 열쇠가 될 수밖에 없다.특히 수능성적을 비교적 높게 반영하는 특차모집에서는 대학수와 모집인원이 크게 늘어났다. 정시모집에서는 서울대 등 주요대학이 논술고사를 치르고 수능성적의 영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학도 상당수여서 수험생은 자기 점수와 실력에 맞는 대학을 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또 어느 때보다 입시일정이 복잡하고 적어도 복수지원을 6번 할 수 있기 때문에 각 대학의 구체적인 모집요강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차모집◁ 전국 145개 4년제대학(교육대 포함)중 87개대가 6만3천543명을 선발한다.고려대·이화여대 등 29개대는 수능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고 서강대 등 58개대는 수능성적과 학생부·면접성적 등을 합산해 선발한다. 특차경쟁률은 올해 수준(2.23대1)과 엇비슷하겠지만 합격선은 다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본고사부담이 없어져 고득점자 상당수가 정시모집을 통해 원하는 대학에 소신지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그러나 특차지원자격을 높게 잡은 서울소재 대학의 지방분교와 지방 국립대의 경우 비인기학과를 중심으로 대거미달사태도 예상된다.따라서 수험생은 인기학과에 연연하지 말고 자기 적성과 능력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12월8∼10일 원서를 접수하고 12월11∼14일 전형을 실시한 뒤 12월16일까지 대학별로 합격자를 발표한다. ▷정시모집◁ 「가」군(12월26∼30일)은 고려대·연세대 등 49개대로 6만8천317명,「나」군(1월3∼7일)은 서울대 등 44개대로 8만3천830명,「다」군(1월8∼12일)은 경북대 등 47개대로 6만2천350명,「라」군(1월12∼17일)은 홍익대 등 11개대로 1만5천812명 등 모두 23만4천785명을 뽑는다.복수지원을 고려할 때 정시모집의 시험기간군별 경쟁률은 4∼6 대 1에 이르고 일부 인기학과와 「라」군은 10 대 1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수능성적 반영비율은 평균 47.3%로 올해의 39.6%보다 7.7%포인트 높아진 반면,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은 8.9%로 올해에 비해 1.3%포인트 낮아졌다. 학생부의 경우 서울대 등 65개대가 학생부 전교과성적을,동국대 등 97개대는 대학 지정 또는 수험생 선택과목성적을 반영하므로 자기에게 유리한 대학이 어딘지를 잘 살펴야 한다.원서접수는 시험기간군별로 전형일 직전 3∼4일간이며 합격자는 1월26일까지 발표된다. ▷전문대 입시◁ 전국 152개 전문대가 내년 1월13일부터 2월20일 사이에 24만8천650명을 선발한다.32차례의 복수지원기회에다 최근의 전문대 선호경향으로 연인원 1백여만명이 지원,5 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 87개대 특차 6만3,543명 선발/올보다 72% 늘어

    ◎수능반영 평균 47.3%… 당락 좌우/145개대 97학년도 입시요강 발표 내년도 대학입시에서 87개 대학이 특차모집으로 6만3천543명을 선발한다.69개대에서 3만6천763명을 뽑은 올해보다 18개대 2만6천780명(72.8%) 더 늘어난 것이다. 정시모집에서는 27개대가 논술고사를 치르고 전체적으로 수학능력시험의 반영비율이 높아져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할 전망이다.그러나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한 곳도 없다. 한국 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민하 중앙대총장)는 4일 이같은 내용의 전국 145개 4년제 대학(교육대 포함) 입시요강을 확정,발표했다.총 모집인원은 올해의 27만6천47명보다 8.1% 늘어난 29만8천328명이다. 요강에 따르면 특차모집과 네차례로 나눠진 정시모집,수시모집 등 최소한 6회 이상의 복수지원 기회가 보장돼 수험생의 선택 폭이 넓어진다. 정시모집의 경우 「가」군 49개대 6만8천317명,「나」군 44개대 8만3천830명,「다」군 47개대 6만2천350명,「라」군 11개대 1만5천812명이며 수시모집에서는 77개대가 4천476명을 뽑는다.정시모집은 모두 23만4천785명으로 올해의 전·후기모집 23만9천284명보다 1.9% 줄었다. 이에 따라 정시 모집의 평균 경쟁률은 수능지원자 82만4천여명의 62.5%인 51만여명이 지원한다고 추정할 때 올해(1.9대 1)보다 다소 낮은 1.7대 1 수준이나 복수지원을 감안하면 시험기간군별 실질 경쟁률은 4∼6대 1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차에서는 고려대 등 29개대가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고 서강대 등 58개대는 수능과 학교생활기록부,면접 성적 등을 합산해 뽑는다. 정시모집의 수능 반영비율은 평균 47.3%로 올해보다 7.7% 포인트 높아졌으며 모든 대학이 수능을 40% 이상 반영한다.처음 적용되는 학생부의 외형 반영비율은 평균 41%로 올해 내신성적의 반영비율에 비해 0.5% 포인트 줄었고 실질 반영비율도 1.3% 포인트 낮은 평균 8.9%로 입시에 미치는 영향이 높지 않을 것으로 풀이된다. 학생부 반영방법의 경우 서울대 등 65개대는 전 교과성적을,동국대 등 97개대는 대학지정 또는 수험생 선택과목 성적을 반영하고 충남대 등 86개대는 학업성취도를,부산대 등 73개대는 석차를기준해 반영한다. 또 129개대가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으로 7천827명을 뽑고 60개대가 선·효행자,소년·소녀가장,독립유공자 손자녀 등 대학 별로 독자적인 특별전형을 통해 1천837명을 처음으로 모집한다.
  • 대입사정 다양화 확대할만(사설)

    97학년도 대학입시요강이 최종 확정 발표됐다.대학교육협의회가 4일 발표한 전국 1백45개 대학의 내년도 입시요강의 특징은 특차모집 비중이 크게 늘고 입학전형기준이 다양해졌으며 수학능력시험 성적이 합격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됐다는 점이다. 「5·31 교육개혁방안」에 의한 새 대학입시제도가 처음 시행되는 97학년도 대학입시의 이같은 특징은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할 만 하다.다양한 전형방법에 따라 수험생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입시부담이 줄어 들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사정모형별 다양한 사정방법의 채택은 앞으로 확대할 만한 시도로 보인다.사정모형은 종전엔 수능·학생부·논술·면접 등의 점수를 모두 합산하는 일괄합산사정 방식뿐이었으나 내년부터는 단계별 사정,전형자료별 사정이 포함돼 3가지로 늘어난다.이중 전형자료별 사정을 실시하는 어느 대학의 경우 인문계 학생은 논술시험만으로,자연계 학생은 수리탐구1 성적만으로 대학에 들어 갈 수도 있어 눈길을 끈다.전공분야에 필요한 과목의 성적이 우수할 경우 그것만으로도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이다. 대학입시 전형방법의 다양화는 그동안의 「한 줄 세우기」 교육을 「여러 줄 세우기」로 바꾸어 대학이 다양한 인재를 선발해서 길러내는 한편 초·중·고 교육 정상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대학자율화에 기초한 선발방법의 다양화는 대학의 공신력을 전제로 한 만큼 그에 따른 도덕성과 제도적 장치가 확보돼야 할 것이다.또한 오랫동안 획일적인 방법에 익숙해 온 교육현장에서는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는 만큼 앞으로는 입시요강을 앞당겨 확정 발표하는 것을 검토해 볼만 하다. 이른바 「종생부 파동」으로 유명무실해진 학생부는 다음해 입시때까지 개선돼야 할 것이며 수능시험은 본고사를 대신할 정도의 변별력을 보여줄만큼 안정된 수준으로 출제돼야 할 것이다.
  • 합격의 「잣대」 다양해진다/수능성적의 면접·실기 적극활용

    ◎연대 인문계 10% 논술로만 뽑아 합격자를 가려내는 사정 방법이 다양해진 것도 내년 입시의 특징이다.지금까지는 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포함한 모든 평가자료를 합산,등급을 매기는 일괄합산 사정뿐이었다.내년부터는 여기에다 단계별 사정과 전형자료별 사정방식이 새롭게 선보인다. 단계별 사정은 1단계에서 수능성적이나 학생부로 정원의 몇 배수를 추린 뒤 2단계에서는 수능과 학생부 말고도 논술·면접·실기 등 다양한 전형자료를 활용하는 방식이다.전형자료별 사정은 수능이나 논술시험으로 일정 인원을 먼저 선발하는 것이다. 전국 162개 대학(교육대 및 개방대 포함) 가운데 서울대 등 136개대학이 종전처럼 일괄합산 사정방법을 그대로 쓰고 있다. 단계별 사정은 충남대·성균관대·아주대 등 23개 대학이 채택했다.충남대는 1단계에서 수능으로만 정원의 2배를 뽑고,2단계에서 수능 50%,학생부 40%,논술 10%씩의 비율로 합격자를 가린다. 연세대 등 3개대는 전형자료별 사정을 실시한다.연세대는 인문계열 정원의 10%를 논술고사만으로 뽑는다.자연계열도 수능의 수리탐구Ⅰ 영역(수학) 성적으로만 역시 10%를 선발한다.그리고 나서 전 모집단위의 10%를 수능성적으로 뽑고 나머지 80%는 수능과 학생부,논술 등을 활용해 일괄합산 사정으로 선발한다.이에 따라 특정 분야에 우수한 재능을 가진 학생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 복수지원 최소 6차례 가능/시험시간군만 다르면 횟수 제약없어

    ◎특차합격후 정시모집에 지원할수도 내년 입시에서는 수험생들의 복수지원 기회가 크게 늘어난다.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이다. 정시모집 대학간에는 「가」 「나」 「다」 「라」의 시험기간군이 다르면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수시·추가모집 대학간에는 시험기간이 같아도 복수지원을 할 수 있다.또 특차·정시·수시·추가모집 대학간에도 복수지원이 가능해 결국 수험생은 최소한 6회 이상의 복수지원 기회를 갖는다.특히 같은 대학이라도 시험기간군이 다른 모집단위라면 복수지원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특차모집에 합격하고도 이후의 정시모집에 지원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더욱이 농어촌 학생은 시험날짜만 다르면 같은 대학 안에서도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모집단위간에 분할모집하는 고려대의 경우 법대와 사범대를 뺀 단과대는 시험기간군이 달라 법대에 지원한 뒤 사범대의 학부나 학과만 피하면 어느 학과든 응시해도 된다. 그러나 특차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에 합격하더라도 반드시 특차모집 대학에만 등록해야 하고정시모집에서 두군데 이상 합격한 수험생도 한 대학만을 골라야 한다.이를 어기면 합격이 자동취소된다.또 특차모집 대학간에도 복수지원이 금지되고 대학별 전형일자(논술·면접·실기 등)가 다르더라도 시험기간군이 같으면 역시 복수지원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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