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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재외국민 자녀 특례입학/해외수학 5년이상으로

    98학년도 서울대 입시부터 외교관 등 재외국민 자녀의 특례입학 지원자격이 대폭 강화된다. 서울대는 24일 『외교관 등 자녀의 특례입학 지원자격을 내년부터 「해외 수가기간 5년이상인 자로 반드시 고교과정 1년 이상을 포함,2년 연속 또는 3년 이상 중·고교과정을 이수한 자」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외국 중·고교에서 고교과정을 포함,2년이상 수학한 자」였다. 이같은 조치는 특례입학제도가 실시된 지난 77년이후 이 제도의 맹점을 악용,대부분의 교육과정을 국내에서 이수한 학생들이 혜택을 받거나 위장이민 등 탈법적 방법을 통해 지원자격을 획득하는 등 문제점이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시험과목은 현재처럼 외교관 등 재외국민 자녀는 국어와 수학,논술,외국어 등 4과목이며,교포자녀는 논술,영어,수학 등 3과목이다.
  • 입시부담 덜게 지난해 골격 유지/「98 대입전형」무엇이 달라지나

    ◎수능성적·학생부 반영방법 대학 자유로/국영수 위주 본고사 금지… 논술만 허용 교육부가 23일 확정한 9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 해의 골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수능 시험일과 수리탐구Ⅱ영역의 시험시간 10분 연장,특차·정시모집 시기의 변경 등이 바뀌어진 것의 전부다. 이는 입시제도가 자주 변경되는데 따른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입시부담」을 덜어주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올해부터 각 대학 최종합격자의 수능평균점수와 학생부 성적을 공개키로 한 것도 돋보인다. ▷전형자료◁ 이번에도 수능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논술 및 면접고사 성적 등을 기본 전형자료로 쓰게 되며 반영비율과 반영방법은 각 대학의 자율에 맡겨진다. 대학별로 자기소개서,봉사활동자료,전국 단위 경시대회입상 성적,교장추천서 등을 전형자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학생부=학생부 반영비율 및 반영방법은 대학의 자율사항이나 국·공립대는 학생부를 필수 전형자료로 활용해야 한다.그러나 지난 해처럼 학생부 성적을 반드시 40%이상 반영할 필요는 없다.반영 방법과 관련,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에 한정해 교과목 성적을 반영하는 것은 지양되고,전공별·계열별·학과별로 특성에 맞게 과목별 가중치 등을 적용,반영비율을 달리하는 방안이 적극 권장된다. 학생부 작성 기준일은 지난해보다 20일 늦춰진 12월10일로 고교는 이 때까지의 교과목 및 비교과성적을 토대로 학생부 작성을 마쳐야 한다. ▲대학별 고사=논술 등 필답고사와 면접·구술고사,실기·실험고사,신체검사,교직 적성·인성검사 등을 대학 자체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 필답고사는 97학년도처럼 국·공립대의 경우 논술만 치러야 하고,국·영·수 위주의 본고사는 금지된다.사립대도 이같은 방식이 권장된다. ▷전형유형◁ ▲일반전형=동점자는 정원 초과여부에 관계없이 합격시키고 초과 인원은 다음 학년 또는 다음 학기 모집인원을 대신 감축하는 「모집인원 유동제」가 이번에도 실시된다.또 대학이 필요한 분야와 자격기준 등을 정해 선발하는 특기자 및 취업자 전형 등의 원칙도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실업계고교 출신자와 효행자,학교장 추천 등 대학별 독자적기준에 의한 일반전형은 형태가 다양화되고 실시 대학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특히 학교장 추천제 등 분명한 자격기준을 정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모집인원의 일정 배수 이상을 추천받아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선발한다. ▲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입학정원의 3% 이내에서 정원외로 모집하되 대상지역은 대학 자율에 맡겨진다.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지금까지 교육부장관이 대상자를 심사,선정한 뒤 대학에 통보한 학생들을 상대로 이뤄졌으나 올해부터는 대학이 자체적으로 특수교육대상자를 심사,결정할 수 있다. 또 재외국민와 외국인전형의 경우 선발시험에서 영어 일변도를 지양하고 학생들이 거주했던 나라의 언어 등을 선택과목화하거나 학과 특성에 따라 시험과목을 달리하는 방안이 권장된다. ▷전형일정 수능◁ 시험일이 늦춰짐에 따라 전형일정이 지난해보다 다소 늦어진다. ▲수시모집=특차·정시모집 전에 대학 자율로 일정 기간을 정해 선발한다.지난해에는 대부분 대학이 재외국민과외국인 특별전형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했다.입학 학기가 3월인 대학은 오는 11월1일∼12월4일,3월이 아닌 경우에는 98년 3월1일부터 99학년도 특차모집 전까지 실시할 수 있다.올해에는 97학년도 미달 또는 미등록 결원을 보충하는 2학기 입학 신입생선발 수시모집이 권장된다. ▲특차모집=오는 12월20일부터 22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12월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전형이 실시된다.선발방법 및 모집인원은 대학 자율이나 모집단위별 정원의 100%를 특차로 선발하는 것은 가급적 억제된다.전형방법은 수능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활용하되 학생부의 경우 학과별로 특정교과목 성적을 반영하는 것이 권장된다. ▲정시모집=올해도 4개 시험기간군으로 나뉘어 치러진다.원서접수 기간은 대학 자율인 만큼 시험기간군에 관계없이 이뤄질 전망이다. ▲추가모집 및 합격자 등록=수시·특차·정시모집에서 미달 또는 미등록된 인원을 충원하기 위한 추가모집은 98년 2월10일부터 28일까지 대학 판단에 따라 자율적으로 치러진다. ▲복수지원제=정시모집의 경우 시험기간군이 다르면 대학간 또는 같은 대학내 다른 모집단위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수시·추가모집에서는 시험기간이 같아도 복수지원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특차모집 대학간에는 복수지원이 금지되고 특차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 대학에 지원할 수 없다.
  • 서울대 특차입학제/“특정분야 자질향상 도움”

    ◎일선고교 대부분 환영/「일부과목 경시」 없애 교육정상화 기대/“내신 불리” 특수목적고선 반발 움직임 서울대가 고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내년부터 특차전형제도 도입 등의 입시 개혁안을 발표하자 대부분 일선 교사들과 학생들은 이를 반겼다. 서울대는 25일 정원의 10% 이상(500여명)을 특차 전형으로 선발하고 총점에서 학생부·논술·면접 점수의 비중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학능력시험 우수자만을 뽑는 다른 대학의 특차 전형과는 달리 전국 1천800여개 학교장이 특정 분야에 우수한 자질이 있는 학생 1명씩을 추천하도록 하고 학생부의 특정과목에 가중치를 부여하기로 한데 대해 환영하는 표정이다.지방 및 평준화 고교 학생들에게 고르게 혜택을 주면서 특정분야에 자질이 있는 학생들을 폭 넓게 선발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지금까지 전국 1천800여개 고교 가운데 서울대 입학생을 배출하는 학교는 600여개(33%)에 불과했다. 이명섭 교사(39·서울 S고)는 26일 『학생부 성적 비중이 8.43%에서 10% 이상으로 높아져 일반 과목에대한 경시 풍조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면서 『일반 학생들에게는 정상적으로 고교생활을 하도록 하고,자질있는 학생에게는 문호 확대라는 장점을 갖는 제도』라고 평가했다. 이대환군(18·서울 한서고 2년)은 『수능 시험을 준비하면서 흥미로운 수학 공부에 좀더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다른 국·공립대와 사립대에도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학생의 90% 가량이 서울대에 진학하는 과학고와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반발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대성학원 한남희 상담과장은 『특목고나 비평준화 지역 학생들은 특차전형제 도입으로 상대적으로 입학 여건은 좁아지면서 학생부의 비중이 커져 내신 등급이 낮아 불이익을 받을수 있다』고 지적했다.
  • 고교교육 정상화 앞장 포석/서울대 특차입학제 도입 배경

    ◎수학 등 특정분야 우수자에도 기회 부여/학부모 과도한 과외비 부담 축소 효과도 서울대가 51년 만에 특차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은 무엇보다 국내 최고 명문대이자 국립대학으로서 고교 교육 정상화에 솔선수범하겠다는 뜻을 담고있다. 또 특정분야에 뛰어난 학생에게도 입학의 기회를 줘 21세기 다양화된 사회에서 필요한 유능한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의도이기도 하다. 특히 고교교육의 정상화를 유도,교육계의 가장 큰 병폐로 지적돼온 학부모의 과도한 과외비용 부담을 줄여보자는 부수적인 효과도 노리고 있다. 이는 문민정부하 지난 94년 2월 구성된 교육개혁위원회가 내놓았다가 실현되지 못했던 안을 비로소 서울대가 수용한 입시제도의 획기적인 정책전환으로 평가된다.그동안 일각에서 「머리만 있고 가슴은 없는」 엘리트만 양성한다는 비판을 수용한 셈이다. 서울대의 이같은 입시제도 개선은 다른 10개 국립대를 비롯 사립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침은 물론 초·중·고등학교 교육의 전반적인 질적 변화를 꾀할 것으로보인다. 사실 지금까지의 서울대 입시방식으로는 아무리 특정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 할지라도 다른 분야에서도 일정 수준의 실력을 갖추지 않으면 입학할 수 없었던 게 현실이다.일부 선진국의 교육자들은 이같은 국내 교육현실을 빗대 「아인슈타인이나 퀴리부인이 한국에서 태어났더라면 노벨상을 커녕 대학에 진학하지 못해 식당 종업원으로 일생을 마쳤을 것」이라고 비아냥거릴 정도로 우리 입시체계는 「비정상적」이었다. 서울대의 입시정책이 이렇다보니 고교는 물론 중·초등학교 학생들도 어릴 적부터 암기위주의 학과공부에만 열중하는 파행적인 교육풍토가 조성됐었다. 홍두승 교무부처장이 이날 『입시제도 개선을 통해 전인적이고 다양한 인재를 양성하는 선진교육의 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구체적으로는 국내외 수학·과학 경시대회나 백일장 등의 입상자를 해당 교장의 추천을 받아 단대별로 선발하겠다거나 학생부·논술,면접고사의 비율을 대폭 늘리기로 한 조치 등이 이에 해당된다.서울대에 입학할 수 있는1차적인 선발권을 해당 고교장에게 되돌려 준 것이다. 그러나 서울대의 특차선발 제도 도입은 자칫 입학기회를 모든 수험생에게 균등히 줘야하는 평등권을 침해한다는 일부 지적도 없지않다.
  • 서울대 특차입학제 도입/98학년도 입시부터

    ◎정원 10% 500명 선발 국립 서울대가 사상 처음으로 특차전형을 실시한다. 서울대 선우중호 총장과 홍두승 교무부처장은 25일 『농어촌 등 지방학생과 특정 분야에서 우수한 재능을 보인 수험생들에게 고르게 수학기회를 주기 위해 특차입학제도를 도입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또 고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내년도 입시부터 총점에서 차지하는 학생부와 논술고사,면접고사의 반영비율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홍부처장은 특차 신입생 선발방법과 관련,『전국 1천800여개 학교장으로부터 수능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얻은 학생들을 1명씩 추천받아 단과대별로 마련한 사정기준에 따라 수능성적,학생부,논술,면접 등의 점수를 감안해 500명 정도를 뽑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차 추천 대상은 농·어촌과 도서벽지 우수학생을 비롯,외국어·과학·수학경시대회와 백일장 입상자 등 특출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다. 서울대는 또 수능성적의 반영비율을 낮추는 대신 학생부,논술,면접고사의 비율을 높이고 특정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얻은 수험생은 단과대학별로 가중치를 부여하기로 했다.
  • 320점이상 368명 불합격/서울대 합격자 발표

    ◎외고·과학고출신 30% 줄어 서울대는 20일 97학년도 대입합격자 4천9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관련기사 23면〉 이번 입시에서는 논술과 면접이 당락을 좌우해 320점 이상의 고득점자 368명이 탈락했다. 합격자의 수능 평균점수는 324점(인문·사회계 326점,자연계 321점) 정도로 추정된다. 외국어고·과학고 등 특수목적고 출신 합격자가 30%가량 줄었다. 계열별 수석은 수능에서 수석을 차지한 인문·사회계열(법과대학)의 정용식군(19·창원 중앙고)이,자연계열(자연과학대학)은 서준호군(18·제주 대기고)이었다. 서울대 등록접수는 27∼29일까지이다.오는 30일과 2월12일 두 차례 추가합격자를 발표한다. 고려대도 이날 합격자 4천28명을 발표했다.고려대는 복수지원에 따라 수석합격자를 발표하지 않았다. 합격자 등록은 오는 27∼29일이며,추가 합격자는 30일 이후 성적순에 따라 개별 통지한다.
  • 서울대/논술·면접이 합격좌우/’97입시 합격자분석

    ◎수능 영·수 가중치도 변수로/2천여명이 연·고대 복수합격 올해 서울대 입시에서는 논술과 면접이 합격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했다.논술과 면접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320점 이상의 고득점자가 대거 탈락했다. 20일 서울대에 따르면 합격자 4천920명의 사정 결과 과학고·외국어고등 특수목적고 출신 합격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반면 지방학생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또 농업생명과학대 등 비인기학과 합격자의 수능 평균점수가 크게 올랐다. 수능 320점 이상의 지원자 가운데 368명(인문사회계 234명,자연계 134명)이 떨어졌다.논술과 면접고사,수능의 영어·수학성적 가중치가 당락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합격생 전체 수능평균이 324점(인문·사회계 326점,자연계 321점) 내외일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법대는 335점,의예과는 330점으로 추정된다. 뉴스전문 케이블방송인 YTN은 서울대 합격자의 43%인 2천1백35명이 연세대와 고려대에 복수합격한 것으로 분석했다.연세대 합격자의 43%(1천202명),고려대 합격자의 23%(933명)가 서울대에도 합격했다. 이에 따라 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 등에 복수합격한 고득점자들의 대거 이탈이 예상된다. 재학생의 합격비율은 지난해의 68.9%에서 75.7%로 높아졌다.여학생 합격률도 27%로 지난해보다 2%포인트 가량 높아졌다. 한편 고려대 합격자의 평균 수능점수는 의예과 334.4점,정외과 332.4점,행정학과 332점,법학과는 325점,건축공학과 317.2점으로 추정되고 있다.법학과가 정외과와 행정학과보다 낮은 것은 이례적이다. 고려대도 외국어고 출신 합격자가 지난해 500여명에서 308명으로,과학고 출신은 112명에서 56명으로 크게 줄었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관리실장은 『앞으로 대입 수험생들은 논술과 학생부 반영비율이 늘어날 것에 대비,꾸준히 논술공부를 하는 한편 내신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 98 대입/학생부 10%이상 반영

    98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논술을 치르는 대학이 더 많아지고 논술 및 면접고사의 배점비율도 높아진다.올해는 신설 대학을 포함,모두 32개대가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고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학교생활기록부의 실질 반영비율이 올해 8.9%에서 10% 이상으로 높아지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날짜도 올해보다 일주일 가량 늦춰질 전망이다. 교육부가 17일 확정한 새해 주요업무계획에 따르면 수험생의 학교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수능 성적 평균점수 공개를 적극 유도하고 복수지원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원서접수와 전형기간 등 입시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했다. 또 ▲학생부의 일부 교과목 및 과목별 가중치 반영 ▲입시 전형료 인하 ▲신입생 모집요강의 사전예고제 정착 등을 추진하는 한편 이같은 개선안의 수용여부를 대학평가때 반영,행·재정적 지원과 연계하기로 했다.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방과후 교육활동을 내실화하고 ▲교육방송(EBS)을 통한 학교교육 지원을 강화하며 ▲에듀넷(교육정보종합시스템)을 활용한 「자기 학습」을지원키로 했다.
  • 대입 논술·면접비중 높여야(사설)

    올해 대학입시에서는 논술과 면접시험이 의외로 크게 부각됐다.대학입시가 아직 진행중이지만 지금까지의 결과로 보면 논술과 면접시험을 채택한 대학에서는 이 두 요소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현상은 앞으로 고등학교 교육현장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주목되는 일이다. 아울러 각 대학의 논술시험출제가 초기의 혼란에서 벗어나 정착돼가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고무적이다.엄밀히 분석하면 올해도 부적절한 문제가 없지 않을 것이고 한국철학회가 이미 그런 지적을 한 바 있지만 출제의도를 파악하기도 어려웠던 지난해에 비해서는 진일보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면접시험도 통과의례적인 절차에서 벗어나 필기시험만으로는 알 수 없는 수험생의 능력을 분명하게 가려내는 평가방법으로 떠올랐다. 논리적 사고력과 인식력·문장력을 종합평가할 수 있는 논술시험의 긍정적 효과는 새삼 말할 필요도 없을 만큼 인정된 것이다.지난 94년 이 제도가 처음 도입된 이후의 변화를 대학교수들은 「논술세대」와 「비논술세대」로 구분해 두 세대 사이엔 대학생과 국민학생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본고사가 없어진 올해 많은 대학이 논술의 비중을 줄였다.전국 162개 대학중 논술을 채택한 대학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27개 대학에 불과했다.배점도 10%미만이었다.그러나 우리 교육의 병폐인 암기위주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는 논술과 면접을 대학입시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우리는 본다. 논술과 면접의 비중을 높이려면 정밀하고 객관적인 채점기준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선결과제임은 물론이다.그런 점에서 서울대가 논술시험의 학생당 채점인원을 지난해의 2명에서 4명으로 늘리고 채점교수를 나이와 전공별로 적절히 안배한 것은 바람직한 시도로 평가할 만하다.대학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 없이는 논술과 면접시험의 적극활용이 어렵다.
  • 서울대 논술 70%가 20∼28점/상·하위권 점수차 크게 줄어

    ◎32점 만점기준 97학년도 서울대입시 논술고사 채점결과 최상위권 점수와 최하위권 점수를 받은 학생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드는 등 성적이 전반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험생의 70%가 32점 만점에 20∼28점을,85%가 15∼30점을 받았다. 처음 점수화된 구술 및 면접고사에서는 20% 이상이 8점 만점에 5점이하를 받아 변별력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윤계섭 교무처장은 10일 『논술 답안에 대해 모집 단위별로 4명의 채점위원이 매긴 점수를 평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면서 『지난해보다 암기식 답안이 적어지고 자기 주장을 나타내기 위한 다양한 접근이 시도되는 등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윤처장은 『자기의 신원을 답안에 표기하는 등 유의사항을 어기거나,문제에서 요구한 1천400∼1천800자의 절반 이하로 답안을 작성했을 때,미리 외운 답과 연결하려는 의도가 역력했을때 등에는 10점 미만의 점수를 줬다』고 설명했다. 윤처장은 합격자 발표 일정에 대해 『교육부에서 새로 제공한 학생부 전산자료(CD)를 지난번 자료와 대조해 검토한 뒤 오는 21일 예정대로 합격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학입시 풍경/이건영 국토개발연구원장(굄돌)

    매년 이맘 때면 대학입시가 화제거리다.몇사람만 모여도 으레 마음졸이는 학부모를 만나게 마련이다.특히 금년은 수능을 보고난 후 특차를 택하거나 원하는 학교를 지망하여 논술테스트를 받고 내신과 면접을 가산하여 판정이 나므로 절차도 더 복잡하다.특히 서울대를 지망하는 학생은 특차가 없으므로 「배짱」도 있어야 하고 발표가 제일 늦으므로 더 마음을 졸여야 한다. 수능성적이 발표되어서 전국의 대학교와 학과가 일렬종대로 늘어서게 되었다.이제 졸업장을 보면 몇점짜리 인생인지 자동적으로 판별이 나 버린다.이것이 과연 좋은 것인지. 늦게 본 우리아이가 고등학교에 들어간 후 우리 가족도 입시전쟁을 준비하고 있다.우리나라 입시제도란 자세히 들여다보면 볼수록 복잡하고 요상하다.지난봄 소위 학생부파동이란 것을 거치면서 나는 우리 교육개혁이란 것이 어딘가 삐딱하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우리 아이가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의 약속은 내신성적을 절대평가하기로 되어 있었다.절대평가라면 어느 학교에서 평가를 하건 같은 학생에게는 이론적으로 같은 평가를 하는 제도다.그런데 몇번 엎치락뒤치락 하더니 백분비라는 것이 되어 버렸다.과거 10등급이나 15등급의 상대평가 때보다도 더 혹독한 상대평가제도가 되었다.게다가 얼마전에는 내신성적을 매기는 방법이 하도 복잡하고 혼란스러워 담당교사가 자살까지 했다지 않은가? 최근에는 서울대에서 내신성적이 높은 학생이 더 우수하더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며 내신비율을 높이겠다고 선언하였다.그래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또 바뀌는구나」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다.갈피를 잡을 수 없는 것이다.내년에 입시를 볼 학생들은 물론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는 학생들을 위해서도 입시요강은 미리 틀을 잡아주어야 한다.매년 제도가 바뀌니까 대학입시가 즉석복권 같이 되어버렸다. 정부는 2003년이 되면 학생수가 줄어 모두 대학에 갈 수 있다고 한다.그러나 대학평준화가 되지 않는 한 고3병이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 무장원(외언내언)

    고려와 조선왕조시대에 걸쳐 1천여년이나 실시됐던 과거에서 장원급제는 실로 대단했다. 일반 급제와는 달리 장원은 즉시 종6품의 실직이 주어졌고 장원행차 또한 요란했다. 왕조시대 장원급제한 젊은 인재를 특별히 칭송했던 것은 후학들을 고무해 나라에 학문하는 풍토를 조성하려는게 주요 목적이었다. 이런 긴 역사와 전통 때문인지 우리 사회엔 1등을 유별나게 좋아하는 풍토가 조성돼 있다. 모든 시험엔 으레 수석이 있게 마련이고 사람들도 시험결과가 나오는 날이면 수석을 기대한다.수석이 나쁠 것은 없다. 인간은 스포츠를 즐기는 본성이있다.당당히 겨뤄 이기는 일,그것도 수석을 하는 것은 자랑스럽고 아름답다.그러나 그것은 같은 조건에서 게임이 공정할 경우다. 수능시험의 경우 선택과목이 다르다. 대학입시에서도 주관식인 논술고사가 있고 각기 다른 학교에서 보낸 학생부 성적이 주요한 기준이 된다. 고급관료의 등용문인 각종 5급 시험이나 사법시험도 시험과목이 동일하지 않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대학의 수석졸업이다. 과마다 배우는 과목이 다르고 같은 과에서도 선택이 다른데 과수석,단과대학 수석,대학교 전체 수석이 나온다. 연세대학교가 이번 입시부터 수석합격자를 내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이유는 금년부터 다단계 전형방법을 채택했기 때문에 우열을 가르기 여렵다는 점과 1등을 발표하는 관행이 비교육적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참으로 잘한 일이다. 우열을 가르기 어렵다는 것은 게임이 공평치 않다는 것이고 비교육적이라는 것은 점수로 사람을 차별화하는 데서 오는 갖가지 폐해일 것이다.1등짜리는 공연한 교만심을,2등은 불필요한 콤플렉스를 갖게 된다. 이번 연세대의 조치가 다른 모든 대학에 퍼져나가고 각종 다른 시험에도 준용돼 우리 사회의 시험문화를 바꾸는 일대 전기가 됐으면 한다.
  • 서울대 논술 변별력 높다/’97 대입/가채점결과 당락좌우 확인

    97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는 논술 및 면접고사 성적이 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대 윤계섭교무처장은 6일 『수험생들의 수능점수 편차가 93개 모집단위별로 적게는 10점에서 많아야 20점 정도(공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며 『따라서 24∼64점이 배정된 논술 및 면접고사 점수가 입시의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처장은 『논술답안 일부를 가채점한 결과 「어린왕자」에서 발췌한 지문이 수험생에게 익숙한데다 요구하는 답안도 길어져 변별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며 『암기해 쓴 답안이 지난해 전체 지원자의 60∼70%보다 크게 줄어든 것도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학교측은 지난 3일 끝난 논술답안 가운데 500여명을 표본 추출,160여명의 채점교수가 복수로 가채점을 했다.
  • 입시 대학자율에 맡기자/장수영 포항공대 총장(시론)

    금년도 대학입시가 진행중이다.이 세상에 우리나라처럼 대학입시가 전국을 들끓게 하는 나라는 없다.해방후 열한번이나 대학입시제도가 바뀌었다고 하나 특별히 나아진 것은 없고 갈수록 더 악화되는 기분이다. 고등학교는 오로지 30∼40%의 학생을 상대로 대학입시준비에만 열을 올리고 성적이 하위권인 학생들에게는 거의 관심도 없다.교육감은 서울대 합격자를 많이 낸 고등학교장을 유능한 교장으로 평가하고 교장은 또 그런 교사에게 보너스도 주고 격려하고 있다.그렇게 입학한 학생들은 많은 수가 오로지 사법고시,행정고시 등에만 관심을 가지고 도서관은 완전히 시험준비하는 곳이 되고있다. 대학평가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소용없고 교육부의 대학지원금도 평가와 무관하다.대학의 서열은 입시학원들이 발표하는 예상합격점수에 의해서 정해지며 언론은 아무런 검증도 없이 그대로 발표한다. 대학에서 입학을 결정할 때에는 수능성적뿐 아니라 학교생활기록부,논술과 면접 등을 전부 고려한 점수를 사용하지만 신문에 보도되는 것은 오로지 수능성적뿐이다.수능성적과 대학 입학후의 성적과의 상관관계는 극히 적은 것으로 판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능점수 최저합격선만이 언론과 수험생들의 관심사항이다. ○수능점수·합격선만 관심 지금과 같은 입시제도하에서는 미래의 아인슈타인이 우리나라 대학입시에서 합격하기는 매우 어렵다.특징있는 학생을 선발할 수 없고 모든 과목을 골고루 잘하는 학생만을 우수하다고 인정하고 있다.논리적 사고방식을 길러주는 논증기하과목이 고등학교에서 사라진 것은 사지선다형교육의 결과이다. 그렇다면 대학입시제도를 어떻게 고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가? 결론은 정부가 대학입시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각 대학의 자율에 맡기는 것이다.수능시험성적을 반영하건,학교생활기록부를 몇% 반영하건,본고사를 보건,면접으로만 선발하건 모든 것을 각 대학이 결정하게 함으로써 한 개의 잣대로 입시결과를 비교할 수 없게해야 한다. 미국 대학에서는 입학허가를 점수에 의해서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입학허가위원회의 주관적 결정에 의해서 하기 때문에 수석합격자라는 용어가없으며 A대학과 B대학을 비교할 수가 없다.이렇게 각 대학마다 선발기준이 모두 다르면 고등학교에서 조직적인 입시지도를 할 수 없게 되며 정상적인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가르칠수 밖에 없다. 대학입시에서 국가고사가 채용된 것은 5·16이후이다.30년이상을 획일화된 입시제도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각 대학에 완전자율권을 주면 큰 혼란이 오리라고 생각하기 쉽다.그러나 본고사를 치르기 위해서는 출제와 채점등 많은 부담이 따르므로 통제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본고사를 기피할 가능성도 많다.어떤 대학은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선발할 수 있고 어떤 대학은 수능성적만으로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획일화된 입시제도에 익숙 복수지원제는 계속하는 것이 좋겠으나 모집정원보다 약간 많게 합격자통보를 할 수 있게 되어야 한다.그래야 입학한 학생들이 자신은 당당히 합격되어서 들어온 것이고 후보자로 들어온 것이 아님을 알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 미국의 명문사립대에서는 보통 40%에서 100%정도를 초과해서 합격자 통보를 하며 주립대학에서는 100%이상 초과통보한다.예상보다 등록인원수가 많으면 그 다음해에 덜 선발하면 된다. 이와같은 일은 대학입시에서 정부가 완전히 손을 떼고 대학에 일임함으로써 가능하게 되고 그대신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대학은 엄격하게 처벌하면 된다.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과업이다.
  • 서울대 논술/종합적 사고력 측정/「어린왕자」 예문 제시

    ◎지난해보다 답안작성 쉬워/중앙대는 통합교과형 시사문제 출제 97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나」군에 속한 47개대학 가운데 서울대와 중앙대가 3일 논술 및 면접고사를,동아대 등 5개대학이 면접고사를 치렀다. 서울대는 음대 지원자를 제외한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상오10시부터 120분 동안 논술고사를 치른 뒤 하오1시부터 단과대학 별로 면접고사를 실시했다. 서울대 논술고사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출제의도를 파악하고 문제를 이해하기가 쉬웠으나,답안작성시 반드시 포함해야 하는 필수항목이 많고 사회과학적 지식에 근거한 비판을 요구하는 등 종합적 사고를 전개해야 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서울대는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에서 「관계맺기」부분을 예문으로 제시하고 『글에서 다루고 있는 문제가 어떤 사회적 조건에서 비롯된 것인 가를 밝히고,참다운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개인적 차원의 노력이 어떠한 의의와 한계를 지녔는지,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가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논하라』는 문제를 냈다.인문대 동양사학과에 지원한 김성운군(19)은 『지난해는 문제가 너무 추상적이어서 무엇을 요구하는지 조차 알 수 없었지만 올해 문제는 상대적으로 쉬워 답안작성에 별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대 산업디자인과 지망생인 정수신양(18)도 『흔히 접했던 낯익은 문학작품이 지문으로 나와 당황하지 않았으며,문제도 평소 생각했던 참다운 인간관계를 묻는 것이었다』며 『그러나 경험을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논리적인 답안을 작성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성학원의 이영덕 평가관리실장은 『문제의 제시문 속에 답안의 방향이 암시돼있었다』며 『추상적인 논제가 나온 지난해보다는 구체적이며 논리적 틀에 맞춰 답안을 작성하기에 쉬웠을 것』이라고 평했다.서울대는 논술성적을 인문·사회계열과 사범계,미대가 총점 800점 가운데 32점을,자연계열이 16점을 배정한다. 인문·자연계로 구분돼 출제된 중앙대는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과 관련,명실상부한 선진국이 되기 위한 국민의식이나 사회제도 개혁방안 등을 묻는정치경제·국민윤리·사회문화의 교과를 통합한 문제가 나왔다.논술성적은 총점의 10%이다. 한편 5일에는 충남대,6일 고려대(사범계 및 법대),7일 건국대가 각각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 서울대 이승훈 논술출제위원장 인터뷰

    ◎“통합적 사고 논리적 서술여부 평가”/논제의 이해도·창의성 등 위주 채점 이승훈 서울대 입학고사 출제위원장(52·경제학)은 3일 논술고사가 끝난 뒤 『인간관계의 단절을 회복하자는 대전제아래 해결방안에 이르는 과정을 논리적으로 서술했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출제의 기본방침은. ▲제시문을 다양한 분야의 서적과 논문에서 발췌해 제시하는 한편 고교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지식을 토대로 자기의 견해를 피력하도록 하는 논제를 내는 것이었다.사회과학을 비롯,여러 학문의 지식·사고를 이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쓰도록 했다. ­출제의도는. ▲고교교육 과정을 바탕으로 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가,통합적인 사고를 논리적으로 서술할 수 있는 가를 평가하고자 했다.많은 답안을 외워 짜집기하는 수험생이 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문제의 난이도는. ▲제시문이 문학작품이어서 감상능력이 부족한 수험생이 불리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같은 주제를 다룬 글이 고교교과서에 많이 수록돼있어 배운 것들을잘 조화시켰다면 답안작성에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이다. ­채점기준은. ▲논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창의적인 견해와 타당한 논거의 제시,논술문의 논리적인 구성 및 문장의 완결성,표현의 정확성 등이다.채점위원 4명의 점수를 산술평균하는데 편차가 클 경우 한번 더 채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 서울대 등 46개 대학/오늘부터 논술·면접

    97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나」군에 속한 서울대·중앙대 등 46개 대학이 3일부터 논술 및 면접·구술고사에 들어간다. 서울대와 중앙대 등 2개 대학은 3일 논술고사,동아대·경남대 등 11개 대학은 면접·구술고사를 치른다. 또 5일에는 충남대,6일 고려대의 사범계와 법대,7일 건국대가 논술고사를 치른다.
  • 대입 「가」군 경쟁률 4.52대1

    97학년도 대학 입시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가」군의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낮은 4.52대 1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9일 「가」군에 속한 정시모집 대학 50개대(개방대 제외)의 원서접수 결과,7만4천879명 모집에 33만8천195명이 지원해 4.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지난해 「가」군의 5.48대 1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 경쟁률은 「가」∼「라」군을 모두 망라한 91개대의 전체 평균 경쟁률 4.65대 1보다도 낮은 것이다. 한편 「가」군의 논술 및 면접·구술고사는 30일 숙명여대와 영남대 등 7개 대학의 면접을 마지막으로 끝나고 1월3일부터 「나」군에 속한 서울대 등의 논술고사 및 면접 등이 시작된다.
  • 서울대/면접고사 「1대 다」 방식으로/97학년도 입시요령 발표

    ◎2개 「집단」이 기본소양·교과적성평가 5분 질문 내년 1월3일 논술고사 후 실시되는 서울대 면접고사는 각 3인으로 구성된 두 개의 면접집단이 「기본소양평가」와 「교과적성평가」에 대해 5분여간 질문하는 「1대 다」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97학년도 면접고사 진행안」을 발표했다. 「기본소양평가」는 대학생으로서 건전한 사고력·판단력 및 올바른 자세를 가지고 있는 지를 평가하는 것으로,준비된 수십종의 문항카드 가운데 하나를 수험생이 뽑아 그 문항에 대해 1차답변을 한 뒤 면접위원이 질문을 계속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교과적성평가」는 각 대학·학과에서 요구되는 교과적성·기본소양과 대학입학시험제도에서 측정하기 어려운 교과지식·사고력·종합능력·실험실기 등을 평가하며 면접위원이 묻는 사항에 대해 수험생이 답변하는 방식이다. 윤계섭 교무처장은 『질문의 요지를 파악하지 못하거나 태도가 불량한 학생은 0점 처리돼 불합격될 수도 있다』며 『그러나 기본적 소양을 갖춘 학생이라면 4점의 기본점수는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면접고사의 배점은 사범계열(4%,32점)을 제외한 전계열이 총점의 1%인 8점이나 음대는 당락의 판정요소로만 활용된다.
  • 고대 등 9개대 논술/시사문제 출제 많아

    고려대·이화여대 등 9개대가 27일 논술고사를 치른 결과,전반적으로 문제가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문 사설과 기사를 예문으로 제시하거나 최근 논란을 빚은 교육정책을 다룬 문제를 내는 등 대부분 시사적이고 통합교과적인 내용을 출제,수험생들의 창의적인 논거 제시 능력과 논리적·비판적 사고력을 측정하는데 중점을 뒀다. 따라서 교과서 위주의 공부보다는 폭넓은 독서를 많이 한 수험생이 고득점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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