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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시 2차 대비요령...최근 언론에 자주 거론된 이슈 정리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치러지는 제37회 외무고시 2차시험 준비에 남은 기간은 1주일.수험전문가들은 시험대비 시사적인 이슈를 정리하면서 마무리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문제별로 시간안배하는 요령도 익혀 놓는 게 좋다는 것이다. ●시사 이슈에 관심가져야 외시 1부 시험과목은 영어·국제정치학(외교사 포함)·국제법(국제경제법 포함)·경제학(국제경제학 포함) 등 필수 4과목,제2외국어와 기타 논문과목 등 선택 2과목이다. 외무고시의 특성상 대부분의 과목에서 시사 문제의 출제빈도가 높다.미국의 이라크 공격과 한미동맹관계,북핵 문제 및 남북관계,자유무역지대협정(FTA) 관련 내용 등은 반드시 점검해야할 대목이다.쿠르드족 문제도 빠트리지 말고 정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서는 최근 2∼3개월동안 신문기사에 자주 등장했던 현안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최근에 발표된 주요논문이나 학술지 점검도 해야 한다. 한 수험전문가는 “시사적인 문제가 나왔을 때 좋은 답안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신문기사를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최근 3∼4년간의 기출문제는 출제가 배제되기 때문에 기출문제에 대한 사전확인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별 시간배정 중요 과거에는 과목별로 2∼3문제가 출제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최근의 경향은 출제문제 수가 4∼5문제까지도 늘어나고 있다.따라서 수험전문가들은 문제별 시간안배가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일부 문제에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자하기보다,모든 문제에 골고루 시간을 배정해 답안을 작성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조언한다. 한 수험전문가는 “자칫 1∼2문제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나머지 문제에서 답안작성하는데 시간에 쫓겨 충실한 답안작성이 어렵다.”면서 “시험문제를 받아드는 순간 배점과 출제문제 수를 고려해 시험시간 운용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논술시험 채점과정에서 수험생간 상대평가방식을 취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어려운 문제는 여유를 갖고 침착하게 답안을 작성하고,평이한 문제는 논점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논리적으로 간결하게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득점에유리하다. 장세훈기자
  • 사시 1차합격 2700명선

    법무부가 사법시험 1차시험에서 4문제의 변경 정답을 인정했지만 합격선이 올라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시험전문가들의 예상이다. 1차시험을 치른 수험생 가운데 합격자는 2600∼2700여명선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변경답안 인정 합격선 영향 적을 듯 법무부는 지난달 23일 치러진 제45회 사법 1차시험의 최종정답을 지난 17일 확정,발표했다. 헌법과 민법,형법 등 공통과목에서는 복수정답이 나오지 않았다.대신 선택과목인 경제법에서 2문제(문제9·16번 정답없음),지적재산권법(문제16번 1·4 복수정답)·국제법(문제9번 정답없음)에서 1문제가 변경정답으로 인정됐다. 한 사시 전문가는 “변경정답이 적을 뿐 아니라 공통과목에서는 변경정답이 인정되지 않았다.”면서 “따라서 변경정답이 합격선 상승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종정답이 확정되기 전까지만 해도 시험전문가들은 합격선이 지난해에 비해 1∼2점 정도 내려갈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응시생 합격경쟁률 9대1 되는 셈 법무부는 1차시험 합격자 수를 논술시험인2차시험 채점능력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예년의 경우 채점위원들의 2차시험 채점능력을 최종선발 예정인원의 5배가량으로 산정했다. 사시 최종선발 예정인원이 1000명이기 때문에 2차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인원은 대략 5000명선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1차시험에 합격,올해 1차시험을 면제받은 수험생은 2519명이다.여기에 41회 사법 1차시험에서 탈락한 뒤 소송을 통해 합격한 139명도 추가된다. 따라서 이들 2648명을 제외하면 1차시험 응시생 가운데 합격자는 2400여명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올해부터 2차시험의 답안지 양식이 변경됨에 따라,채점위원의 채점부담 등이 줄어 합격자는 예년보다 다소 증가한 2600∼2700여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1차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이 2만 3490명이었기 때문에 합격 경쟁률은 9대1 안팎이 되는 셈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대전청사 24시] 다면평가 바람… 승진대상자 설렌다

    사무관 승진을 앞두고 있는 철도청 김모(39)씨는 최근 자신의 승진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것 같아 마음이 설렌다.사무관 승진에는 재수·3수가 다반사라 첫해인 올해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최근 다면평가방식이 바뀌면서 능력에 비해 연줄이나 서열이 중시됐던 승진방식에 새 바람이 일 것으로 여겨지는 탓이다. ●그동안의 다면평가는 부처마다 제각각 인사행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98년 12월 공무원임용령을 개정하면서 도입됐으나 도입시기 및 적용직급은 제각각이었다.대전청사에서는 공통적으로 4∼5급 승진자에 적용되고 있다.그동안 다면평가는 평가위원 대부분이 상급자들로 구성,하향평가가 이뤄지면서 혈연·지연 등 인간관계가 개입돼 승진심사에서의 다면평가는 도입 취지와는 거리가 있었다. 더욱이 승진예정자들은 1차시험이 다면평가로 치러질 경우 이를 통과하기 위한 ‘작업(?)’에 공을 들일 수밖에 없어 불필요한 낭비 및 불공정 인사의 원인으로 지적됐다.여기에 승진대상자가 소속된 조직 및 개인간 대결이가미되면서 사실상 인기투표 형식의 치열한 경쟁이 이뤄져 왔다. 지난해 서기관으로 승진한 한 공무원은 “결원수의 2∼2.5배수를 뽑는 다면평가에서 우수 성적을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으냐.”면서 “이 기간에 국·과장 등 간부들과 맺은 친분 관계는 향후 공직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렇게 달라졌어요 철도청은 5급 사무관 승진을 위한 다면평가에서 탈락제를 폐지하고 평가위원수 확대,하위급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개선안을 발표했다.또 다면평가-자체평가(논술)-최종심사로 이뤄지던 것을 자체평가-다면평가-최종심사로 바꿨고,과장·팀장·동료급으로 나눠진 평가그룹 중 과장·팀장을 상사급으로 통합하는 한편 하위급(7급 이하)을 신설했다.관세청은 지난해부터 5급 사무관 승진심사 때 본부세관별로 1차 다면평가 후 본청에서 2차 평가하는 형식을 도입했다. 조달청은 2000년 4월 3급 승진에,지난해 1월 국장 직위 승진에 다면평가를 적용했다.산림청은 지난해 8월 4∼5급 승진자에 대한 다면평가 운영지침을 마련,중앙인사위원회로부터 최우수 인사 혁신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특허청은 97년 5급 승진,2000년부터 4급 심사에 다면평가제를 도입했다.심사평가단은 과장급과 4∼5급,6급 이하 하위급 등 20명으로 구성되며 3년 이상 근무자 중 무작위로 추출한다. 박승기기자 skpark@
  • 7월2일 행시 2차시험부터 논술형 필기 답안지 바뀐다

    오는 7월2일 처러지는 행정고시 2차 시험부터 수험생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논술형 필기시험 답안지가 바뀐다. 행정자치부는 9일 행정·외무·기술·지방 고등고시 등에 사용하는 논술형 답안지 크기를 A4(가로 21.5㎝,세로 30.1㎝)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가로 25.2㎝,세로 17.1㎝여서 수험생들의 답안작성과 채점에도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와함께 페이지당 행수가 16행에서 32행으로 바뀌고 답안지 분량은 10장에서 5장으로 줄어든다.문제지의 크기도 현행 B5에서 B4로 확대되고,여백이 늘어난다. 행자부 관계자는 “기존의 답안지가 불편하다는 지적에 수험생들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답안지 크기를 확대했다.”며 “문제지를 문제풀이를 위한 여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행자부는 개정된 논술형 답안지 견본을 ‘사이버 국가고시센터’(mogaha.go.kr/gosi)에 게재,수험생들이 출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세훈기자
  • 학습지 특집/사단법인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사단법인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www.hanuribook.or.kr) 독서교육전문기관으로 신학기를 맞아 기존 독서프로그램을 개편,토론과 논술을 강화했다.초등학생용 프로그램인 ‘생각하는 나무’는 사고력과 창의력 배양에 초점을 둔다.단편 동화를 비롯해 매달 2권의 필독서를 읽고 토론과 글쓰기를 배울 수 있다.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크라테스’는 토론전문 프로그램으로 매달 두 권의 필독서를 읽도록 구성됐다. 배경 지식 습득은 물론 토론을 통해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도록 도와준다.
  • 2004학년 대학 전형요강/수시모집 4만명 늘고 수능기준 낮춰

    대학들이 내년 대학입시에서 우수한 학생을 확보하고 미충원을 방지하기 위한 묘안을 짜느라 머리를 싸매고 있다. 수시 1·2학기 모집에 지난해에 비해 무려 34개교가 새로 뛰어들어 4만792명을 더 뽑기로 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분할모집도 69개교에서 91개교로 늘어났다.또 수시 2학기 모집에서 내세웠던 최저학력기준인 수능등급도 상당수의 대학들이 완화,조건부 합격생들의 무더기 합격 취소 사태를 미리 차단했다.일부 대학은 오히려 최저학력기준을 강화했다. ●경희대 수시 1·2학기의 정원이 지난해 35.75%에서 48%로 크게 늘었다.또 특정과목 우수자와 지역학생 전형을 새로 도입했다.학교장추천전형의 최저학력기준은 기존의 의약계 2등급 이상,인문·자연계 4등급 이상에서 의약계는 2개 영역 1등급 이상,인문·자연계는 2개 영역 3등급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다. ●고려대 수시 2학기의 정원을 25%에서 35%로 확대했다.수시모집의 고교장 추천은 2단계에서 실시하던 논술을 1단계로 바꿔 총점의 25%를 반영한다.대신 학생부 반영은 90%에서 70%로,추천서는 10%에서 5%로 줄였다.또 수시 2학기에 수학과학교과 우수자 특별전형을 신설했다. ●동국대 수시 1·2학기 정원이 28.9%인 945명에서 36.39%인 1069명으로 늘었다.정시 가군과 다군의 계열별 수능 반영은 5개 영역에서 4개영역으로 줄었다.또 정시에서 뽑던 군인·경찰·소방·유공자 자녀의 전형은 수시 2학기로 옮겼다. ●서강대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42.5%를 뽑는다.또 수시 2학기 모집을 수능시험일인 11월5일을 전후로 2차례에 걸쳐 실시한다.수시 2-Ⅰ 전형에서 자연계의 최저학력 기준을 수능 종합 2등급 이내이거나 수능 2개 지정영역(수리·외국어) 2등급 이내로 낮췄다. ●성균관대 수시 1·2학기의 정원은 전체 정원의 45%인 3999명이다.수시 2학기 모집은 수능시험 전후로 나눠 치르며 담임교사추천자·특기자 전형의 최저학력기준은 폐지된다.전형방법은 기존 논술·면접·최저학력기준이 모두 적용되던 3단계 선발방식에서 심층면접·논술 전형 중 수험생이 한가지만 선택,응시할 수 있다. ●숙명여대 수시 1학기에는 재수생을 대상으로 수능성적만으로 20명을 뽑는 고교졸업자전형을 새로 마련했다.수시 2학기에서는 수능 1등급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부 60%,면접 40%만으로 선발하는 숙명리더십특별전형을 도입한다. ●연세대 정시모집에서 공과계열을 가군과 나군으로 나눠 정원의 50%씩을 분할 모집한다.또 공과계열 정시모집에서 사회탐구 영역을 반영하지 않는다.특히 나군 전형에서는 논술고사를 없애는 데다 학생부 성적도 반영하지 않고 수능으로만 뽑는다. ●이화여대 영어영문학부가 인문과학부로 통합됐다.특기자나 특수재능보유자 특별전형은 전형 목적에 따라 기준 자격을 달리했다.수시모집 인원도 2학기에 43.6%를 선발,수시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53.5%를 뽑는다. ●한국외대 정시모집에서 나·다군으로 분할,2387명을 모집한다.정시모집에서 나군은 학생부 30%,논술 3%,수능 67%로 선발한다.다군은 수능 70%,학생부 30%로 뽑는다.수능은 전체영역 반영에서 인문계는 과학탐구,자연계는 사회탐구가 제외된다. ●한양대 수시모집에서 모집단위별 입학총점 상위 50%까지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면제해줬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부터 상위 30%까지만 적용,수능기준을 강화했다.정시모집에서 다군 법학과 선발 인원이 지난해 20명에서 80명으로 증원됐다. 박홍기기자 hkpark@
  • ‘수능 준비’ EBS서 하세요-사교육비 절감˙공교육 정상화 프로 오늘부터 신설

    EBS는 오늘부터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정상화’를 목표로 내건 봄 정기개편에 들어간다.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대표적인 신설 프로그램이 고등학교 2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수능 초이스’.오는 7월13일까지(월~금 오후 1시) 20주 동안 7개의 외주제작사와 EBS가 과목을 나누어 마련하는 심층적 수능 대비 방송이다.같은 기간(오전 8시40분) 방송되는 ‘구술ㆍ심층 면접& 논술’은 수험생들에게 수시모집에 대비한 실전경험을 쌓도록 도와준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위해서는 과학과 미술을 연계시킨 ‘다빈치를 찾아라’(금 오전 8시30분),시청자를 찾아가는 공개방송 ‘뿡뿡이랑 야야야’(금 오전 8시40분),경제교육 드라마 ‘동그라미 가족’(금 오후 6시55분),환경교육 SF ‘환경 전사 젠타포스’(화 오후 6시55분) 등이 마련된다.이밖에 ‘까미의 쫑알쫑알 국어 이야기’‘수학탐정 아리송’‘고고 기글스’‘바나나를 탄 끼끼’등도 올해 상반기 중 편성한다.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학생·부모·교사가 서로를 이해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인‘토크 한마당,사제부 일체’(월 오후 7시25분)를 마련한다.‘열려라 신나는 학교’(일 오후 6시30분)에서도 학력경쟁이 아닌 전인교육에 힘쓰는 학교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한다.공교육 정상화 관련 토론회도 정기적으로 연다. 이밖에 직업교육 강화를 위한 ‘모닝쇼 직업속으로’(월~수 오전6시40분),‘4050 아름다운 도전’(목 오후 8시30분),‘TV 비즈쿨 절호의 기회’(토 오후 5시)등으로 직업 선택의 기회를 주고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김학천 EBS 사장은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플러스가 지난해말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6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EBS의 사교육비 대체효과가 3조 1200여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번 개편에서 목표로 하는 3조원를 합치면 6조원 이상의 사교육비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
  • 2004대입전형 특집/실업고 정원외 특별전형 첫 허용

    ◆대입전형 특징·내용 2004학년도 대입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수시 1·2모집의 확대와 함께 실업고 출신의 정원외 특별전형의 첫 허용을 꼽을 수 있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공계열과 의약계열에 대한 교차지원이 억제되는 데다 수시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의 비중이 커진 점이다. ●수시모집,크게 늘었다 수시 1·2학기의 정원은 전체의 38.8%로 지난해에 비해 7.8% 포인트나 증가했다.대학들이 우수한 수험생을 미리 확보하는 한편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 수시모집의 규정을 적극 활용,미충원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수시 1학기는 오는 6월3∼16일 사이에 대학이 정한다.전형 및 합격자 발표는 고교 수업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방학 기간인 7월14일∼8월19일에 실시된다.또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으로 뽑는다. 수시 2학기 모집은 9월1일∼12월1일로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과 일반학생 전형 등 비교적 다양한 전형이 시행된다.수능성적은 전형요소가 아닌 자격기준으로만 활용된다. ●정시모집,나눠 뽑는 곳 많다전체 모집정원은 지난해의 69.0%에 비해 크게 감소,61.2%인 24만 2244명을 모집한다.‘가’군은 87개 대학이 12월16∼31일에 전형을 실시해 전체 정원의 24.6%인 9만 7291명을,‘나’군은 내년 1월2일∼17일에 110개 대학이 21.4%인 8만 4882명을,‘다’군은 2004년 1월18∼2월5일에 100개 대학이 15.2%인 6만 71명을 선발한다. 줄어든 수험생을 마지막까지 확보하기 위해 분할모집을 하는 대학은 지난해 69개교에서 91개교로 크게 늘어났다.경북대·고려대 충남 캠퍼스와 단국대·전주대·충북대·한국항공대 등이 29개교가 분할모집에 뛰어들었다. ●특별전형,다양하다 전체 모집인원의 36.6%인 14만 4942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9896명이 늘었다.특기자 전형에서는 체육 분야 2559명,어학분야 1218명 등 8848명을,취업자 전형에서는 75개 대학이 5602명을 뽑는다.대학별 독자적 기준 전형은 내신성적 우수자 1만 791명과 학교장 추천 1만 9890명 등 모두 10만 3297명을 선발한다.농어촌학생 특별전형으로는 187개교에서 1만 422명,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은 159개교에서 6276명을 모집한다. ●수능,영역별 성적 중요하다 수능 5개 영역 성적을 반영하는 곳은 131개교로 지난해 128개교보다 약간 증가했다.제2외국어 반영 대학은 23개교로 지난해의 30개교보다 감소했다.일부 영역반영은 69개교로 지난해 65개교에 비해 늘었다.전체영역 반영 중 일부 영역에 가중치를 주는 곳은 30개교로 지난해에 비해 2개 대학이 줄었다.수능 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채택하는 대학은 수시모집에서는 48개교,정시모집에서는 16개교이다. 지난해 수능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은 광주여대와 금강대·예원대·진주산업대·청운대·탐라대·호남신대 등 7개교이다. ●과목·계열별 석차 비중 크다 정시모집의 학생부 외형 반영비율은 평균 36.3%로 지난해 39.42%보다 다소 낮아졌다.수험생들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기본점수를 뺀 실질반영비율도 평균 8.21%로 지난해에 비해 0.57%포인트 낮다.학생부 반영비율이 50% 이상인 대학은 34개교,40∼49%는 110개교,30∼39%는 37개교,30% 미만은 16개교다.교과목의 전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은 54개교,대학지정 교과목 반영대학은 106개교,학생선택 교과목 반영대학은 25개교,대학지정과 학생선택 교과목을 혼합 반영하는 대학은 12개교이다.학업성취도인 평어(수∼가)를 쓰는 대학은 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 등 87개교로 지난해에 비해 3개교 줄었다.반면 과목 또는 계열별 석차를 활용하는 대학은 서울대·포항공대 등 105개교로 10개교나 늘었다. ●논술·면접,신경써야 한다 정시모집에 논술을 치르는 대학은 건국대·경희대·숙명여대 등 26개교로 지난해에 비해 2개교 증가했다.면접·구술 점수를 총점에 반영하는 대학은 52개교로 4개교 줄었다. 통합교과적 논술은 9개교,일반논술형은 14개교,복합논술형은 3개교이다.면접 반영비율은 5% 이하가 14개교,6∼10%가 22개교,11∼15%가 2개교,16% 이상이 14개교이다. ●교차지원 어렵다 이공계열을 활성화시키고 수능 응시계열간 경쟁의 공정성을 위해 올해도 교차지원이 억제됐다.실제 이공계열의 경우 조건없이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대학은 13개교에 불과한 반면 49개교는 교차불허 또는 가산점 부여 등 동일계 지원자를 우대한다.의약계열은 1개교만이 조건없이 교차지원을 허용할 뿐 50개교는 교차지원을 불허하거나 동일계 지원에 가산점을 준다. ●대학에 따라 제2외국어도 필요 정시모집에 제2외국어 영역을 쓰는 대학은 경북대와 숙명여대 등 22개교로 지난해 30개교 보다 8개교나 줄었다.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박홍기기자 hkpark@kdaily.com ◆대입 유의사항 2004학년도 대입에서도 지난해처럼 수시 1학기나 수시 2학기 모집에 지원,합격하면 반드시 1개 대학에 등록해야 한다.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수시 1학기에 합격하면 수시 2학기나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수시 2학기에 합격하면 정시모집의 지원이 불가능하다. 특히 올해 수시모집 비율이 크게 늘어났다고 여러 곳에 원서를 냈다가 원하지 않는 대학에 합격,낭패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같은 군에 있는 대학에 대한 복수지원은 엄격히 금지된다.그러나 한 대학이 2∼3개 군으로 분할해 모집할 경우,같은 대학이라도 군별로 지원할 수 있다.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금지원칙은 교육대를 포함,일반 대학에만 적용된다.산업대와 전문대,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육·해·공군사관학교·한국과학기술대·한국종합예술학교·경찰대 등은 금지원칙에 적용을 받지 않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4년 3월 말까지 대학별 입시 지원·응시·합격·등록사항 등을 취합,같은 해 8월까지 전산검색을 마친 뒤 복수지원과 이중등록 규정을 위반한 합격생을 가려내 입학을 취소할 방침이다.
  • 2004대입전형 특집/수시모집 지원 일찍 결정해야

    ◆대입준비 어떻게 2004학년도 대입의 대학별로 전형요강이 상당히 다른 만큼 입시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대비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올해에는 수시모집 정원이 늘어났기 때문에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을 토대로 수시지원 여부를 빨리 결정해야 할 것 같다.물론 3차례의 복수지원이 가능한 정시모집에서 더 많은 인원을 뽑는다는 점도 명심해 수능 준비에도 소홀해서는 안된다. ●맞춤식 준비를 수능 성적의 총점 보다 일부 영역을 반영하거나 영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학이 늘어났다.때문에 희망하는 대학 및 학과의 전형요강에 따라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또 같은 대학내에서도 수시 1학기와 수시 2학기,정시모집에서 학생부와 수능 성적,논술이나 면접·구술고사의 반영 비율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따라서 학생부와 모의 수능시험 성적 등을 분석한 뒤 학생부 성적이 좋으면 수시를,수능에 자신이 있으면 정시모집을 노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입시전문가들은 학과를 결정한 뒤 해당 대학에서 요구하는 반영 요소에 맞춰집중적으로 준비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수시에 적극 대비 수시모집이 전체 정원의 38.8%나 차지하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에 자신이 있는 수험생은 관심을 기울일 만하다.특히 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 등은 정원의 50% 안팎까지 수시를 통해 선발한다. 또 어학이나 컴퓨터 실력,봉사활동 실적 등을 기준으로 하는 각종 특별 전형의 문호도 넓어진 만큼 특기나 적성을 잘 활용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수시 모집에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므로 수시 지원때에는 신중한 소신 지원이 요구된다. ●계열 변경 자제해야 교차 지원이 어려워지고 동일계열 지원자에게 가산점이 부여됨에 따라 수능시험의 응시계열을 바꾸는 일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지난해 입시부터는 대부분의 의학이나 공학계열 학과들이 원천적으로 교차 지원을 허용하지 않거나 동일계열 지원자에 대해 가산점을 주고 있다.때문에 공부하기가 쉬운 인문계열이나 예·체능 계열에서 수능시험에 응시,점수를 높인 뒤 자연계열 학과에 교차지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학교 공부에 충실해야 해마다 대입전형에 맞춘 입시전략이 나오고 있지만 역시 중요한 것은 수능과 학생부다.학생부를 위주로 선발하는 수시모집의 규모 만큼 학생부의 비중이 높아졌다.수험생들이 학교 공부에 신경써야하는 이유이다. 수능시험에서도 기본적으로 학교 공부가 중요하다.출제 빈도가 높은 이해력이나 응용력을 묻는 문제의 경우 기본적으로 학교 공부를 통한 기본 개념을 철저히 익히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더욱이 수능성적은 정시모집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수시 2학기에서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도 48개교나 돼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수능 5개 영역을 기본적으로 공부해 두고 비중이 큰 영역은 점차 공부시간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처음부터 너무 특정영역에만 치우치면 자칫 대학 선택의 폭을 스스로 좁혀 버릴 수도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kdaily.com ◆실업고 정원외 특별전형 실업계 고교 출신을 위해 ‘정원외’로 152개 대학에서 9411명을 뽑는 특별전형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다.이 제도는 침체된 실업계 고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2001년 확정됐다.지원 때에는 실업고 또는 종합고교와 같은 계열로 제한한 가운데 학교장의 추천을 받도록 했다.또 대부분의 대학들은 수능 5∼6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삼았다.서울 소재의 일부 대학에서는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 1∼2등급도 요구한다.또 전형에서는 학생부와 수능성적·면접 등을 고루 반영하지만 학생부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국민대는 모집단위별로 1단계에서 수능 100%,2단계에서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활용해 88명을 확정한다.고려대(서울·정시 가군)는 수능 2등급 이내의 119명을,충남캠퍼스에서는 수능 4등급 안에 드는 44명을 모집한다.숙명여대(수시 2학기)는 인문·사회·자연·미대에서 수능 3등급 안의 60명을 학생부 60%와 면접 40%로 뽑는다. 성균관대(정시 가군)는 학생부 40%와 수능 60%를 적용해 인문계는 수능 2등급 이내,자연계는 수능 2등급이나 2개이 영역 2등급 안에 있는 119명을 선발한다.아주대(정시 다군)는 수능의 2개 영역이 3등급 안인 60명을 수능 100%로전형한다.연세대(서울·정시 가군)의 의·치예과는 수능 1등급 이내의 79명을 수능과 학생부·서류평가·면접 등을 종합 평가해 뽑는다.한양대(서울·정시 나군)는 최저학력기준의 제시 없이 수능 100%를 반영,100명을 모집한다. ◆경북대등 5개대학 의대신입생 안뽑아 2004학년도 입시에서는 의학전문대학원제를 도입하는 대학이 증가함에 따라 의·치대의 정원이 크게 감소,‘의대 입문’이 한층 어렵게 됐다. 20일 발표된 대학별 입시요강에 따르면 지난해 가천의대 등 4개 의대와 11개 치대가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한데 이어 올해에는 경북대·경상대·부산대·전북대·포천중문의대 등 5개교가 의학전문대학원제를 시행,신입생을 뽑지 않는다. 때문에 의대의 인원 감소는 경북대 120명·경상대 80명·부산대 140명·전북대 120명·포천중문의대 40명 등 모두 500명에 이른다. 지난해 줄어든 165명을 포함하면 의대 전체 모집정원은 사실상 665명이 감소한 셈이다. 특히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에서 전국 41개 의대의 정원에 대해 10% 감축을 요구하고 있어 의대 지원 수험생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또 지난해부터 치의학전문대학원제를 시행중인 11개 치대도 이미 모집정원의 45.8%인 347명을 줄인 상황이기 때문에 치대의 경쟁률도 만만찮을 것 같다. 더욱이 의·치대 가운데 18개교는 교차지원 불허,나머지는 자연계열 수능응시생을 우선 선발하거나 가산점을 주기 때문에 인문·예체능계 수능 응시생의 의·치대 진학은 더욱 어렵다.
  • [사설]예비 변호사들의 양심 불량

    대한변호사협회가 올해 처음 실시한 윤리시험에서 예비 변호사들이 집단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다.대한변협은 변호사 등록을 앞두고 윤리시험을 치른 전직 판·검사 등 150여명 가운데 제32기 사법연수원 수료생 50여명의 답안지가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같았다고 밝혔다.누군가 모범 답안을 만들어 이를 동기생들에게 돌려 똑같이 베낀 것 같다고 채점위원들은 전하고 있다.법을 통해 억울한 사람들의 권익을 보호해야 하는 변호사들의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제도가 출발부터 삐걱거린다.예비 변호사들의 도덕 불감증 탓이다.그것도 이제 막 첫발을 내딛는 사법연수원 수료생들이라니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시험은 의뢰인과의 관계나 사건 수임 등 변호사 윤리 전반에 관한 논술식 10개 문항을 주고 징계사례집 등을 참고해 답안을 작성하도록 한 ‘오픈 북’방식이었다고 한다.그런데도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변호사 생활은 어떻게 할 건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그 누구보다 윤리의식이 투철해야 할 변호사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하겠다.변협은 오는 17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재시험 실시 여부 등 이들에 대한 징계방안을 논의한다고 하니 최대한의 제재가 내려져야 할 것이다. 차제에 윤리의식의 확인을 꼭 시험을 통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재고해 볼 일이다.시험을 잘 친다고 윤리적으로 훌륭하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그렇다면 공익활동의 강화 등 스스로 윤리의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일이 우선이라고 본다.
  • 학습지특집

    ◆좋은 학습지 고르는 방법 “어떤 학습지를 골라주면 우리 아이에게 딱 맞을까.” 자녀를 둔 부모라면 으레 한번쯤 하는 고민이다.실제 시중에 쏟아져 나오는 많은 학습지나 교재 중에서 꼭 필요한 한가지를 고른다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또 가격도 만만찮아 무턱대고 결정할 수도 없다. 실제 학습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나 비교해 볼 만한 기회도 없다.때문에 광고를 많이 하고 학습지 시장을 주도하는 회사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짙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학습지 선택의 첫 조건은 자녀의 수준과 취향에 맞는지를 파악해 보라고 조언한다.간단하지는 않지만 최대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라는 얘기다.그렇지 않으면 금방 싫증을 내는 데다 오히려 학습 의욕을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습지 회사들이 제공하는 견본을 구해 먼저 본 뒤 고르는 편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법이다. ●자녀의 특성이 먼저 학습지를 선택할 때 자녀의 특기와 적성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공부를 시키기 위한 것인지,창의성과 사고력 개발을 위한 것인지 분명히판단해야 한다.최근 학습지 회사들은 7차 교육과정에 따라 창의성이나 상상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쉬운 것부터 한걸음씩 얇고 쉬운 학습지부터 들어가 차츰 실력을 쌓아나가면서 자신감이나 성취감을 쌓도록 해야 한다.대부분 장기간 받아 보게 되는 방문학습지의 경우,너무 쉬우면 금세 지겨워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특히 학습지를 하면서도 어떤 단계에서 흥미와 관심을 더 갖는지도 유심히 봐야 한다.더욱이 수학의 경우,계산이 많으면 금방 싫증을 낼 수도 있다. ●끈기를 길러줘야 학습지는 교사가 주1회 정도 직접 가정을 찾아 가르치는 1대 1 방문지도형과 4∼6명의 어린이를 모아놓고 지도하는 형식이 있다.1대 1은 아이의 능력에 맞게 개인지도를 할 수 있고,집단지도는 비슷한 또래들을 통해 학습동기를 유발할 수 있다.학습지를 선택하면 꾸준히 해야 한다.한두번 미루다보면 포기하게 되고 자칫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습관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교사와 자주 상담 많은 부모들은 방문지도 교사가아이에게 모든 것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공연히 간섭한다는 인상을 줄까봐 거리를 두기까지 한다.하지만 방문교사는 짧은 시간이지만 자녀의 교육을 맡고 있는 만큼 교사를 통해 아이가 어떻게 공부하는지 수시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kdaily.com ◆대교 ㈜대교는 온오프라인을 합친 ‘눈높이박사’와 집에서 어학연수체험을 할 수 있는 ‘눈높이화상영어’,영아의 두뇌개발을 위한 ‘소빅스 베베’ 등을 신상품으로 출시했다. ●눈높이박사 온오프라인 통합형 학습법인 아이콘 학습법을 적용한 전과목 학습지이다. 아이콘 학습지는 학습자가 오프라인 학습중 궁금한 문제가 생기면 해당 문제에 있는 아이콘에 PC카메라를 갖다대면 해당 페이지와 관련된 인터넷 화면이나 동영상으로 바로 연결된다.각 문항에 인터넷 주소가 내장된 육각형 모양의 아이콘을 넣어뒀기 때문이다.따라서 즉석에서 문제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자녀가 혼자서도 반복·심화학습이 가능한 셈이다.아이콘 학습법은 문제 해결을 위해 따로 로그인하거나 웹 주소를 칠 필요도 없다.때문에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도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눈높이박사의 학습은 오는 3월부터 시작된다.예약하면 아이콘을 모아놓은 다이어리와 PC카메라를 미리 제공,학습할 수 있다.1년 구독료는 유아 28만원,초등 29만7000원이다.080-077-0202. ●눈높이화상영어 인터넷 카메라를 통해 온라인에서 미국 현지 원어민 강사와 1대 1 말하기 중심으로 꾸민 영어 회화 학습프로그램이다.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기존의 눈높이 회원은 오프라인에서 영어회화에 필요한 기본 지식을 익히고 화상강의를 통해 말로 표현하는 기술을 강화한다.체계적인 영어학습 커리큘럼을 적용,테마별 자유대화 형식의 생활영어와 발음을 배운 뒤 코스별로 개인의 능력에 따라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주1회 20분,주2회 20분,주3회 20분,주4회 20분,주5회 20분씩 유아에서 어른까지 학습이 가능하다.가입비는 5만원이다.(02)832-0474. ●소빅스 베베 생후 13∼25개월된 유아를 겨냥한 두뇌개발 통합교육 프로그램이다.대교의 본격적인 유아시장 공략 상품이기도 하다.학습은 1주일에 한 차례씩 방문교사가 유아 회원을 찾아가 종이·천·플라스틱·목재 등으로 구성된 교구재료를 갖고 놀아주며 진행한다.영아의 균형적인 두뇌 발달과 기초학습능력을 위해 16개월 학습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학습 과정은 10개월(교구재 48만원),6개월(〃 28만원),16개월(〃 72만 2000원) 등으로 구분된다.080-222-0909. ◆기탄교육 ㈜기탄교육(www.gitan.co.kr)이 내놓고 있는 ‘기탄수학’은 다른 학습지와는 달리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방문 학습지 교재의 장점도 그대로 지녔다.값은 5000원. 기탄수학은 만 3세 유아부터 초등 6학년까지 단계별·수준별로 학습단계가 구분됐다.만 3세 단계는 A·B·C 등 3단계로,초등 1∼6학년까지는 학년별로 D∼J 등 6단계로 나눠 구성됐다. 또 단계에 따라 5단계로 세분화했다.교재는 모두 50권이다. 부모들이 자녀들의 학습 난이도에 따라 선택해서 직접 가르칠 수 있도록 꾸며졌다.수준별 교육인 만큼 학년에 구애를 받지 않고 자녀의 실력을 측정해 단계를 고르면된다.특히 지도 교사가 없어도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학습지에 실린 학습지도 안내에 따라 시간과 학습량을 정하면 되기 때문이다.궁금증은 기탄교육쪽에 문의(02-568-1007)하면 전문가들로부터 방문학습지 이상의 답변을 들을 수 있다. 기탄교육측은 “철저히 학습자 중심으로 만들어져 누구나 쉽게 100점을 맞을 수 있도록 쉬운 단계부터 시작했다.”면서 “어렵다고 인식돼 온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주는 데 힘쓰고 있다.”고 자랑했다.기초학습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는 단계별로 꾸준한 반복학습을 통해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게 하는 학습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기탄교육 관계자는 “서점에서 구입하는 학습지 중 1위인 데다 학습효과도 1위”라고 말했다. 기탄교육은 기탄수학 이외에 사고력 수학·기탄국어·기탄한자·기탄스탠퍼드영단어 등의 교재도 선보이고 있다. ◆교원교육 교원교육의 빨간펜은 학교진도에 맞춰 제공되는 진도식 학습지이다. 예습과 복습을 학생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한 교재구성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서비스로 제7차 교육과정에 맞추고 있다.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프리스쿨 꾀돌이’를 비롯,‘초·중 빨간펜’과 대입수능 논술시험대비용 ‘초·중 빨간펜 논술’교재 등을 내놓았다. 특히 2003학년 새학기에 맞춰 더욱 업그레이드된 회원 학습서비스 ‘21세기 입체학습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입체학습 시스템’은 전국 인터넷 모의고사와 빨간펜 선생님 동영상 강의CD를 홈페이지 프리샘(www.freesam.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게 했다.초등학생은 국어·수학을,중학생은 국·영·수를 프리샘에서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다. 또 수학전문 온라인 프로그램식 학습서비스 ‘매쓰쿨(mathcoo)’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최근 한자교육이 강조되는 교육 흐름에 부응,빨간펜 교재에 한자과목도 넣었다.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개념의 정보지 ‘틴플’도 준다.교과서에는 없는 정보를 신세대의 입맛에 맞도록 학습과 오락을 적절히 조화시켜 학생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빨간펜은 ‘전국 인터넷 모의고사’를 매월 실시,회원들의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회원 개인의 성적과 학습 능력을 알려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빨간펜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서비스대상’ 최우수상을 2001·2002년에 연이어 수상했다.080-023-9091. ◆한국글렌도만 ㈜한국글렌도만의 동화를 활용한 ‘트라움 영어’ 핵심은 ‘이미지 교육법’이다.트라움 영어는 동화를 보고 듣고 따라 노래하고 율동하면서 영어를 익히는 학습지이다. 만 4세 어린이부터 초등 3학년까지를 주대상으로 한 트라움 영어는 대화·노래·율동 등으로 나뉘어 30권으로 꾸며졌다.인지발달수준에 따라 6단계로 구분했다.가격은 88만원이다. 특히 자녀들의 영어에 대한 거부반응을 없애기 위해 인형 ‘토리’를 매개로 활용하고 있다.토리의 왼손을 누르면 동화가 대화체로 나오고 오른손을 누르면 동화가 리듬에 맞춰진다.또 자녀들이 율동까지 할 수 있도록 고안해 놓았다.자녀들이 잠을 자려고 할 때 토리를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국글렌도만 김진락 상무는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동기를 유발시켜 창의성 교육으로 이끌기 위한 학습방식”이라면서 “엄마의 욕구와 자녀의 욕구를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고 자신했다. 김 상무는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라면서 “트라움 영어는 오감(五感)을 자극,교육효과를 극대화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단계별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서적인 교육을 고려한 학습지라고 자랑했다. 학습에 있어 언어가 전달하는 효과는 7%,억양 및 리듬은 30%,행동은 55%라는 통계를 근거로 제시했다. 트라움 영어에 나오는 동화는 프랑스·스페인·벨기에 등 각국에서 우수상을 받은 동화를 언어학자 제임스 카퍼가 영작했다.(02)766-8201. ◆고차원 수학교실 ‘고차원 수학교실(www.kochawonni.com)’은 25년 간의 강의 경험을 지닌 고차원(高次元·52) 현 학원 이사장이 설립한 수학전문 교육 프랜차이즈이다.고차원 수학교실 학원은 전국적으로 80여곳에 이른다. ‘고차원 수학’은 초등·중등·고등부가 연계된 계단식 이론 체계를 도입,초·중·고 모두 148종이 출판됐다.초등부는 3∼6학년,중·고등부는 1∼3학년용으로 구성됐다.1·2학기 2권씩에다 여름·겨울방학용 교재는 따로 있다.교재는 모두 일반 학생용이 아닌 학원 강사용이다.따라서 교재에는 풀이나 정답이 실려있지 않다. 초등교재는 기본원리 중심 학습법에 바탕을 뒀으며,중등부는 원리의 응용에 역점을 뒀다. 고 이사장은 “교재의 구성은 한 이론을 배우고 문제를 푼 뒤 다른 이론으로 나가는 계단식 체계”라면서 “기초를 제대로 다짐에 따라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호기심을 자극하도록 꾸몄다.”고 강조했다.또 “25년간의 강의 및 학원 운영을 토대로 수학교재 구성을 학기별로 나눠 강사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학생들도 이해하기 쉽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동영상 강의도 운영하고 있다.1년 사용료는 2만원이다.고차원 수학교실 홈페이지에 들어와 희망하는 분야를 클릭하면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다.강의 파일이 국내 최대 규모로 초등·중등·고등부를 합쳐 1만 2000개나 된다. 고 이사장은 웅진고교 수학·반석수학·고차원 수학의 저자이다.(02)953-8220. ◆재능교육 재능교육은 가르침보다 큰 스스로 교육을 주창한다.때문에 원리를 이해해야 공부도 쉽고 재미있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길러진다고 강조한다. ●스스로 수학 수학 공부는 ‘수학을 얼마나 잘 하느냐.'보다 ‘얼마나 좋아하느냐.’가 더 중요하다.외우는 수학에서 원리를 이해하는 수학으로 학습법을 바꾸지 않고는 고교 수학까지 이어질 수 없다. ‘스스로 수학’은 문제 해결력은 물론 사고력과 창의력까지 한번에 키워주는 원리이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초등 수학의 수와 연산,도형,측정,문자와 식,규칙성과 함수,확률과 통계 등 6개 영역을 골고루 학습시켜 중·고교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기초를 단단히 잡아주는 것이다.만 2살반부터 고2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입회비 5000원,월회비 3만원이다.080-021-1132,1588-1132. ●북키씽키 세계창작그림책 ‘북키씽키(Booky Thinky)’는 새로운 시대의 아이들을 위한 교육영역별 세계창작동화이다. 아이가 처음 만나는 책인 그림책은 평생 아이가 읽는 책에 대한 인상을 결정짓는 만큼 중요하다. 북키씽키는 건강·언어·탐구·사회·표현생활 등 5개 교육영역별로 구성됐다.언어능력과 사고력·창의력을 키워주기에 충분하다.총 50권의 책과 캐릭터 인형 2개,사운드 블록,사운드 플레이어 등이 한 세트이다.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다.인터넷에서 다양한 음성 콘텐츠를 다운로드받아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도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며 교육적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북키씽키 세계창작그림책 활용세트도 나왔다.‘엄마 아빠를 위한 북키씽키 이렇게 활용하세요.’,표현활동위크북인‘ 북키씽키그리기’,북키씽키 표현활동 동요집 등이다. ◆영교 ‘공부하는 힘,생각하는 힘이 두배로’라는 광고 문안처럼 교육포털기업 ‘영교’는 공부하는 힘을 키워주는 학습지다. 방문학습지 사업을 기반으로 공부방 사업과 학원 프랜차이즈,온라인 사업 등 교육사업 분야의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영재파워 두배로 한글·국어 새상품인 ‘영재파워 두배로 한글,국어’는 여느 유아학습교재와 달리 20만∼40만원의 목돈이 아닌 저렴한 월회비만으로도 가능하다.27개월 이상된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글떼기 프로그램은 낱말카드와 스티커 붙이기,줄긋기 등으로 문자의 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또 접기,오리기,말하기,색칠하기 등의 다양한 학습으로 사고력 향상프로그램도 갖고 있다.때문에 회원들은 “어느 값비싼 교재나 교구보다 낫다.”고 평가할 정도다.특히 ‘신문’이란 낱말을 배우면서 신문으로 모자접기를 유도한다.‘거울’ 학습 때에는 숟가락 거울보기 과정을 둬 오목렌즈와 볼록렌즈에 대해 간접적으로 가르친다.유아의 발달단계를 적극 반영하고 있는 셈이다.온라인 학습코너(www.doobaero.com)를 무료로 이용하며 복습할 수도 있다. ●영재 두배로 서당·한자 미취학아동이나 초등학생을 목표로 한 ‘영재두배로 서당’은 다양한 한자학습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한자를 익히게 한다.플래시 카드와 스티커를 활용했다.‘영재두배로 한자’는 낱자보다는 어휘로 익히는 교재이다.한자의 형성과정을 그림으로 제시하는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한자 열풍에 발맞춰 한자능력검정대비 책자와 한자가 수록돼 있는 책받침을 제공,한자학습의 효과를 높인다.또 온라인에서도 급수별로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다.(02)913-5100∼1. ◆박한철 교원교육 차장 조언 한 달 남짓한 방학의 절반이 훌쩍 지나갔다.설레는 가슴으로 맞이했던 겨울방학이었지만,천성적으로 놀기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은 이제 슬슬 불안해하기 시작한다.밀린 과제와 일기가 걱정되기 때문이다.지금의 부모 세대가 그랬던 것처럼 지금의 아이들도 이 무렵엔 으레 ‘방학 우울증'에 걸리고야 만다. 비교적 많이 조숙해졌다고는 하나 한 달이나 되는 방학을 어찌 할 줄 모르는 것은 요즘 아이들도 예외일 수는 없다.엄한 선생님이 곁에 없으니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하지만 방학 동안은 부모들이 ‘선생님'으로서의 역할을 맡아야 한다.아이들이 학기를 유익하게 보내도록 하는 것이 선생님의 역할이듯,아이들이 보람차고 유익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바로 부모들의 몫인 것이다.방학의 절반이 지난 이 무렵에 일기가 밀리고 과제를 소홀히 한 자녀를 꾸짖는 부모는 결국 자신의 태만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과 다름없다. 하지만 어쨌든 방학의 절반이 지난 지금부터라도 부모들은 아이들이 남은 방학을 유익하고 보람되게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줘야 한다.그렇다면 남은 기간 겨울 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왕도가 없는 일이겠지만 우선 방학 동안에 아이들은 ‘체험학습'의 기회를 되도록 많이 가져야 한다. 새 교육과정의 취지와 마찬가지로 요즘의 방학은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가정과 실제 생활에서 학교에서 듣고 배운 것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시간으로 인식이 바뀌어 가고 있다.또한 방학에 대한 계획을 짜는 일은 학생들만의 몫이 아니다.학부모가 아이와 함께 고민해서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그 알찬 방학의 주요 목표가 ‘체험학습'이 되어야 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지금이라도 아이들을 식탁에 불러 앉혀 놓고 남은 방학 동안의 ‘체험학습’ 계획을 함께 짜보자. 겨울방학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내기 위해선 아이들로 하여금 효율적이고 규칙적으로 시간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아이들은 학기 내내 자의 혹은 타의에 의해 짜여진 일정에 따라 비교적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된다.하지만 아이 스스로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다룰 줄 아는 것이야말로 의미 있는 교육의 시작인 것이다.아이들이 스스로의 계획을 짜 시간을 효율적이고 자율적으로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학부모들이 관심과 인내를 갖고 지켜봐 줘야 한다. 다음은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게 해야 한다. 우리 주변에는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공부를 시작할 기회를 가지기도 전에,교사와 학부모의 강요에 의해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아이들이 자신의 의지로 공부에 흥미를 가지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그야말로 길게 볼 줄 아는 교육 방법인 것이다.또한 더위에 시달리고 온갖 유혹의 손길이 뻗치는 여름방학에 비해 겨울은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다. 이럴 때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어떤 것에 흥미를 가지고 어떤 분야에 소질이 있는지를파악해,그와 관련된 책을 권하고 그것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해 줘야 한다. 새 교육과정은 아이들의 재능과 적성을 우선시하는 창의력 교육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방학이 되면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교사'의 역할을 부여 받았다는 마음 자세로 아이들의 방학 생활에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해주어야 한다.
  • 주요대학 논술경향/동서양의 고전 두루 제시 논리력˙비판적 사고 측정

    지난 7일 서강대,동국대,한국외국어대가 논술고사를 치르는 등 주요 대학들의 2003학년도 논술시험이 대부분 끝났다.예년과 마찬가지로 현실문제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 논제를 중심으로 동서양의 고전을 두루 인용,수험생들의 논리력과 비판력을 측정하는 문제들이 출제됐다. 서강대는 ‘노동’의 의미와 조건에 대한 상이한 입장을 담은 제시문을 낸 뒤 이를 토대로 인간의 삶 속에서 노동이 갖는 의미에 대해 논술하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한국외국어대는 개인의 효(孝)와 의(義)를 의로운 가치로 여긴 사마천의 ‘사기’에서 드러난 시각을 전백찬의 ‘중국전사’와 세네카의 ‘행복론’의 발췌문을 바탕으로 논박하라는 문제가 나왔다.동국대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인간복제에 관한 문제가 출제돼 눈길을 끌었다. 고려대는 지난달 30일 실시한 논술고사에서 ‘앎’과 관련된 다양한 동서양의 글을 예시문으로 제시하고,이를 비교·평가할 것을 요구했다.연세대는 제시문에 그림을 포함시켜서 문자 뿐 아니라 그림과 이미지를 해석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화여대는 타인의 시선이 개인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하는 문제를 냈고,한양대는 정보화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처하는 방안에 대해 물었다. 고려학력평가연구소 문상원 논술팀장은 “대학마다 주어진 예시문에서 논리적 연관성을 찾고,해결방안을 제시하도록 한 기본 틀은 전년과 다를 게 없다.”면서 “우리 사회에 항상 관심을 갖고 현상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순녀기자
  • 대학 편입생 5만9079명 모집

    올 1학기 대학 편입생 모집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전국 173개 학교에서 5만 9079명을 뽑는다. 편입학전문학원인 김영한국대학편입사는 1학기 편입학에서는 수도권 60개교·지방 83개교·산업대 19개교·교육대 11개교 등 전국 173개 대학에서 편입학생을 모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수도권의 경우,2학년을 마친 학생이 지원하는 일반편입 1만 1663명과 대학 4년을 마친 학생이 응시하는 학사편입 5740명 등 모두 1만 7403명이다.지방대에서는 일반 2만 601명과 학사 9230명 등 2만 9921명을 모집한다.교육대는 832명,산업대는 1만 923명이다. 전형일정은 대학별로 다르지만 대부분 원서접수는 오는 23일까지며,전형일은 29일까지다.교육대 전형은 다음 달 5일로 잡혀 있다. 올해 편입학 전형은 면접시험을 폐지하고 영어시험 비중을 높이는 곳이 늘어났으며 경희대·상명대·중앙대·한양대 등은 학과 특성에 따라 수학·국어·논술 등을 추가했다. 특히 건국대·국민대· 등 수도권의 40여개 학교와 지방의 20여개 학교가 편입학 원서를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박홍기기자 hkpark@
  • 정시모집 ‘나’군 전형시작

    200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나’군에 속한 98개 대학이 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논술·면접·실기고사 등의 전형에 들어간다. 서울대는 오는 10∼15일 실기,16∼18일 면접구술고사를 치른다. 대학별 논술고사일은 서울교대와 동국대·서강대·한국외대 등이 7일,인천교대는 7∼8일 이틀간 논술고사와 면접·구술고사를 함께 실시한다.논술고사를 보지 않는 대학의 면접·구술고사일은 ▲3일 한국교원대 ▲7일강원대(나)·을지의대·공주교대 등이다. 박홍기기자
  • 일반인도 힘든 기술고시 뇌성마비 장애인 첫 합격

    “기술직 공무원으로서 임업직의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뇌성마비 2급 장애인인 최은형(崔銀亨·26)씨는 신체적 어려움을 딛고 제 38회 기술고시 임업직에서 최종합격한 뒤 이같은 포부를 밝히며 기쁨을 감추지않았다. ‘뇌성마비 장애인’으로는 처음으로 5급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에서 합격한 최씨의 삶은 인간승리 그 자체이다. 생후 1년만에 뇌성마비 2급 장애인이 돼 몸놀림이 불편하고 언어소통도 원활하지 않았지만 초·중·고시절 한번도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을 받지 않고 대학에 진학했다.고시에서도 1차합격자 12명과 대등한 경쟁을 벌여 최종 합격자 2명 중에 당당히 포함됐다. 지능지수(IQ) 135인 최씨는 부천고를 졸업하고 95년 서울대 산림자원학과에 입학해 99년 2월 졸업후 같은 과 대학원에 진학했지만 공부를 계속하기엔 여러가지 제약이 많아 대학원을 휴학한 후 2000년 3월부터 고시의 문을 두드렸다. 공부를 시작한지 4개월만에 1차시험에 합격한 후 2차시험에는 낙방했지만 지난해 1년을 꼬박 공부한 후 올해 2차시험을 통과했다. 특히 최씨는 각종 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처럼 그룹 스터디나 고시학원도 다니지 않고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집과 근처 시립도서관을 오가며 독학,합격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최씨는 “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특수교육이 아닌 정상교육을 고집한 부모님의 덕택이 크다.”면서 “그동안 장애인 아들을 곁에서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씨는 이어 “2차시험이 논술형 시험이라서 글을 쓰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면서 “표현에 어려움이 있지만 3차 면접시험에서는 면접관들의 배려로 이를 극복할 수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장애인들에게 “비장애인보다 힘들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할 수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꿈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최씨는 전공분야를 살려 산림청이나 관련 연구기관에서 근무하기를 원하며,대학원에도 복학할 예정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한국은행 신입행원 선발 내년부터 학력제한 철폐

    새해부터 한국은행의 신입행원 선발에서 학력제한이 사라진다.지금까지는고졸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었다. 한국은행은 25일 세계화·전문화·정보화 등이 급진전되는 사회여건 변화에 발맞춰 신입행원 선발 규정을 이같이 고쳐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올해 신입행원 선발에 50여명의 고졸자가 지원했으나 80명의 최종합격자에 고졸자는 한 명도 없었다.”면서 “고졸 이상의 학력제한을 없애더라도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정도의 문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학력제한이 없는 시험은 사법시험과 행정·외무고시 등이다. 지원자 연령은 만 26세 이하로 제한하되,군경력은 3년 이내,대학원 졸업자는 2년 이내에서 연장해 주기로 했다.영어시험을 폐지하고 토익시험 성적을 제출하도록 했고,최근 3년동안의 전공학술과 전공논술의 시험문제를 인터넷(bok.or.kr)에 공개하기로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中3 겨울방학 이렇게 공부하자

    고교 1학년 때 내신성적을 높이려면 중3 겨울방학이 중요하다. 1학기 수시모집에서는 고1 성적을 40%,고2 성적을 60% 반영하기 때문에 고1 성적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2학기 수시에서는 1학년 30%,2학년 40%,3학년 1학기 성적을 30% 반영하고 있다.비중으로는 다소 작은 것 같지만 3학년이 되면 누구나 열심히 공부하는 만큼 1학년 성적이 역시 중요한 변수가 된다.더욱이 1학기 수시모집의 비율이 2005년에는 올해와 비교해 10개 정도의 대학이 더 늘어나는 등 다소 높아지고 있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성적이 가장 중요한 척도가 되지만 내신성적의 비중이2005학년도에는 더 커질 예정이라는 것이 입시전문가들의 예측이다. 또한 1학년 과정을 제대로 익혀야 다음의 심화과정을 잘 할 수 있는 만큼고1의 성적이 바로 대학입시까지 연결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중학교 과정보다 훨씬 어려워지는 고교과정에 익숙해지려면 1학기 과정은 선행학습이필요하다는 지적이다.그러나 대학입시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인 만큼 지나친 부담감보다는 차분하고 꾸준하게 공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자세다.공부하는 비결을 고려학원 평가연구소 유병화 실장에게 들었다. ◆언어영역 중학과정과 고교과정은 연계되어 있는 만큼 기초를 다져야 한다.교과서 핵심정리가 필요하고,소단원별로 지문의 개괄적인 내용과 핵심적인 교과지식을 학습해야 한다. 단순한 암기나 반복만으로는 논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학습목표와 주제를 먼저 파악하고 체계적 해설과 창의적 사고력을 위해 직접 써 보는 태도가 중요하다. 수능에 대비하려면 교과서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교과서 밖의 지문과 비교하여 목표와 주제의식이 동일한 내용을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문법,띄어쓰기,맞춤법 등을 체계적으로 표현한 교과서 지문을 수시로 공부하고 고전문학,단편소설집,수필집,고전문학서를 읽어두는 것도 중요하다.서울대에서 논술이 2005년부터 부활하는 만큼 각 대학에서 논술의 비중이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수리영역 대부분의 학생들은 중학 수학보다 고교 수학 과정이 무척 어렵다고 한다.따라서 중학교 과정과 고교 과정이 무리없이 연결될 수 있도록 방학 동안에 고교과정 선행학습과 중학교 과정 중에서 핵심부분을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책을 읽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수학에 관련된 역사적 사건,수학자,수학 각 영역이 발전하게 된 계기,재미있는 에피소드 등을 소개한 책을 읽어보면 수학이라는 학문과 수학자들에 대해서 새로운부분을 알게 될 것이고 흥미를 갖게된다.‘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인 수학’등 서점에 수학관련 책들이 나와있다.또 수능 경향에 맞도록 계산력,이해력은 물론 문제해결력,추론능력을 배양해야 한다.특히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려면 생각하는 훈련,문제 해결 방법을 연구해야한다. 또 문제를 많이 풀어 보는 것도 좋지만 정확하게 푸는 것이 더 중요하다.한 문제 한 문제 신중하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중학교 수학문제를다시 한번 훑어보는 것도 선행학습만큼 좋은 방법이다. ◆외국어영역 듣기,독해,기본적인 문법 이해,기초회화로 나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공부해야 한다.이때 자기 수준에 맞는 학습 내용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남들이 어떤 책을 본다거나 어떤 학원을 다닌다고 해서 나도 그렇게 따라할 필요는 없다는 것.특정한 문법책을 공부하는 것보다는 고등학교에서 공부할 교재를 중심으로 선행학습을 하는 것이 좀 더 실속있는선택이 될 수 있다. 영어실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지 않은 학생들이 토익이나 토플을 해야 한다는 분위기에 휩쓸리는 것은 오히려 시간낭비만 할 가능성이 있다. 영어 동화책을 읽어보는 것이 좋은 학습방법이 될 수 있다.동화는 생활 속에서 흔히 사용하는 구어체 표현들로 꾸며져 있어 영어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허남주기자
  • 2005학년부터 대학입시 개편 “中3, 지금부터 준비”

    ‘고교에 들어가서는 이미 늦다.’ 대입 정시모집 전형이 실시되고 있는 요즘 학원과 학생들은 벌써부터 내년이후에 대비한 입시준비에 들어갔다.고교생뿐 아니라 지난 13일 고입 선발고사를 치르고 곧 고교 1학년이 되는 예비 고교생과 학부모들까지 대입준비에동참하고 있다. 예비 고교생까지 대입준비에 나서는 것은 현재 고교 1학년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2005학년도부터 대입제도가 개편되기 때문.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부산 등 지방에서도 매주 한두차례씩 2003년학년도 대입전형이 끝나기도 전에입시설명회가 연이어 열리고 있다.입시학원들은 고교1학년은 물론이고 중3생도 지금부터 입시전략을 세우라고 권하고 있다. ◆중3 겨울방학부터 시작하라 지난 13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광남고 강당에서 열린 한 입시학원의 입시설명회에는 500여명의 어머니들이 참석했다.2시간 남짓 걸려 설명이 끝난 후에도 30분이나 질문이 이어졌다. 입시가 대학자율에 맡겨지면서 입시제도가 세분화되고 복잡해져서 도대체모르겠다는 학부모들에게 강사는 2005년부터 바뀌는 대학입시제도를 설명했다.또 수시모집의 비율이 더 높아지는 경향이고,1학기 수시모집의 경우 고1의 비중이 40%,고2가 60%라는 사실을 알려줬다.이런 설명을 듣고 현재 고교1학년을 다 마쳐 가는 자녀들을 둔 학부모들은 아쉬워하는 표정이었다.“정말 중3 겨울방학부터 시작해야 한다더니….”라는 말도 수런수런 오갔다. 15일 오후 1시,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한 입시전문학원.이곳에서도입시설명회가 열렸다.일요일이라 아버지와 동행한 학생들이 유난히 많아 열기를 느끼게 했다. 설명회의 주제는 고교 내신성적 준비와 수능시험의 개편,명문대 진학준비였다.강연을 맡은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실장은 “대입제도가 자주 바뀌기 때문에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올해 입시제도를 이해하면 2005년도 입시 역시 이해하기 쉽다.”며 현행 대입제도부터 설명했다.진로를 빨리 결정해야 대학에 맞는 입시준비를 할 수 있고 ‘족집게 수능’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이해력과 사고력을 묻는 수능시험을 위해서는 원리부터 이해하는 훈련을 거쳐야 하는 만큼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수시모집이 늘어나면서 내신성적의 중요성이 강조돼 공부는 그때그때 해야한다.또 수능시험은 이해력과 사고력 중심의 문제로 그전처럼 달달 외워서 하는 반짝공부로는 좋은 성적을 얻을 수는 없다.”고 못박았다. 중3 아들과 함께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김양우(43·공무원)·조순례(42)씨부부는 “중3 겨울방학부터 입시준비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아이가 알아서 한다.’고 믿고 있었는데 오늘 당장 진로를 결정하고,3년 계획을짜야겠다.”고 말했다. 김샘물(15·화정중 3)양은 어머니 권난규(43)씨와 함께 입시설명회를 듣고“영어실력을 쌓고,책을 많이 읽는 등 대입 준비를 시작해야겠다.”고 말했다. ◆2005학년도 입시 어떻게 달라지나 두차례의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이뤄지는 입시의 틀은 바뀌지 않지만 대학별로 학생부와 수능시험 점수 반영방법이 더 다양해졌고 복잡해진다. 1학기 수시모집 대학이 75개로 조금 늘어나고,2학기 수시모집을 하는 167개대학에서는 수능반영 대학이 상당히 는다. 또 학생부 성적은 정시모집의 경우 190개 대학에서 반영하기 때문에 중요하다.〈표 참조〉 학생부 성적의 경우 내신은 국어·수학·영어를 위주로 하고 사회와 과학은 모집단위에 따라 선택적으로 반영한다.비교과의 경우도 1학기 수시 56개대학과 2학기 수시 124개교 등으로 늘어나 수험생들은 공부외에도 특별활동이나 봉사활동 등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접·논술고사도 훨씬 늘어나 154개 대학에서 반영을 계획하고 있다. 수능시험은 직업탐구가 신설된 것외에 큰 차이가 없지만 4개 영역(3+1)을반영하는 대학이 119개로 1∼2개 영역이 줄어든다.즉 사회탐구나 과학탐구를 반영하지 않는 대학을 갈 경우에는 아예 수능시험에서 그 과목의 시험을 치지 않아도 된다.어떤 경우에도 모든 과목을 봐야 하는 것과는 달라져 부담이 준다. ◆2005년 수능 어려워진다 입시전문가들은 2005년 수능시험은 어려워질 가능성이 많다고 예상하고 있다.국사를 제외한 1학년 국민공통과정이 제외되고,2·3학년 심화과정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교과목별 시험의 성격이 강화되고 현재보다 더깊은 사고력을 요구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또 입시요강이 다양해졌고,2학기 수시에서도 수능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적용하는 대학이 현재의 31개 대학이 77개로 늘어나 정시모집에서 수능성적이 가장 비중이 큰 전형요소가 될 것이라 한다.대학마다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시험의 반영영역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언어와 수리·영어를 1학년 때부터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입시전문가들은 학교공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대개 수능과 내신은 전혀 다른 공부라 생각하고,준비 역시 달리 해야한다고 하지만 학교 수업시간에서 배우는 기본적인 것이 중요하고,이것이 바로 이해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기초가 된다는 것이다.즉 1학년 때부터 학교공부를 착실하게 하면 입시요강이 아무리 바뀌고 복잡해져도 대처할 수 있다. 더욱이 시간적인 여유가 많은 겨울방학과 1학년 때 독서를 하라고 권한다.사고력과 이해력을 키우는 필수적인 과정인 독서는 서울대에서 논술시험이부활되는 2005년입시부터 더욱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1 첫 시험 수능성적으로 연결 고교 입시담당 교사들은 “묘하게도 고1첫 시험이 고3 말 성적과 거의 같다.”고들 말한다.모두 열심히 공부하는 만큼 성적이 오르기 쉽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고1 때 자신감을 얻으면 대학입시 준비가 그만큼 쉽다는 것이기도 하다. 물론 고1 성적보다 오히려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열심히 공부해서 고1보다2학년,3학년 성적이 더 높아지는 경우도 적잖다.그러나 중3과 고1사이,겨울방학이 최대 관건이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김일형 대원외고 교감은 “고등학교의 학습수준은 중학교와 비교해 상당히어렵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없이는 중학교 때의 성적을 유지하기란 어렵다.”고 지적했다. 허남주기자 yukyung@
  • 정시모집 ‘가’군 논술·면접 시작

    2003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이번주부터 논술·면접구술 등 대학별 전형이 시작된다.전형 기간은 ‘가’군이 오는 31일까지이고,‘나’군은 내년 1월 2∼19일,‘다’군은 1월 20일∼2월 5일이다.합격자 발표는 2월6일까지이다. 논술의 경우 연세대 4.2%,고려대 10%,서강대 10% 등 대부분 총점의 3∼10%를 반영하며 출제형식과 경향은 지난해와 거의 비슷하다.면접구술고사는 서울대가 2단계 전형에서 반영 비율이 20%를 차지하는 등 대학마다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전공을 선택한 동기나 장래 학교 생활계획 등 평이한질문과 함께 시사문제와 변별력 확보를 위한 교과지식에 대한 심도있는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이순녀기자 coral@
  • 수시합격 수능기준 완화

    올해 수시 2학기 모집에서도 최저학력기준에 못미쳐 탈락한 조건부 합격자들이 속출하자 주요 사립대들이 내년부터 최저학력기준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 이화여대는 2004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최저학력기준을 현행 종합 2등급(누적 11%)에서 3등급(누적 23%)으로 한 단계 낮출 방침이다. 조건부 합격자 461명 중 65.3%인 301명을 떨어뜨린 한국외국어대도 수능 종합 2등급 이상을 요구한 올해와 달리 내년에는 종합 2등급 이상이나 언어·외국어 영역 2등급 이상으로 자격을 완화하기로 했다.한국외대 용인캠퍼스는 종합 3등급 이상에서 수리영역 3등급 이상 또는 종합 3등급 이상으로 낮출계획이다. 서강대는 내년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수능종합등급 2등급이나 언어·수리·과탐·사탐·외국어 영역 중 계열별로 2개 영역 이상에서2등급 이상’으로 낮추기로 방침을 정하고 세부안을 논의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수능최저등급이 적용되는 전형을 아예 30%에서 15%로 축소하는 대신 학생부성적 중심으로 선발하는 신입생의 수를 10%에서 25%로 확대하기로 했다. 고려대 서울캠퍼스는 최저학력기준을 그대로유지하되 서창캠퍼스 신입생의 경우,현행 4등급인 최저학력기준 제도 자체를 없애고 논술과 면접 위주로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조지형 이대 입학관리처 부처장은 “전체 수험생이 해마다 감소함에 따라 수능 등급에 해당하는 학생수 역시 줄어드는 반면 대학별 수시모집 인원은 오히려 늘어나다보니 최저학력기준을 낮춰서라도 학생들을 선발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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