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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시학원 130% 부동산업 70% 실버용품 39% ↑

    지난 5년간 잦은 입시제도 변화 등으로 사교육비 지출이 늘면서 입시학원 시장 규모가 130%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임대업도 식지 않은 열기로 매출이 70% 증가했다. 특히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유아용품 가게는 절반 이상이 정리된 반면 실버산업은 급팽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5일 ‘2001∼2006년 서비스업 구조변화 및 특징’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대학 등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일반입시학원 업종의 전체 매출 규모가 2001년 1조 8752억원에서 2006년 4조 3252억원으로 130.7% 늘었다. 학원 수로는 1만 7833개에서 3만 2829개로 84.1% 증가했다. 이처럼 입시학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은 논술시험 등 새로운 대입전형 방법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면서 사교육 의존도가 더욱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조기 영어교육과 취업 준비를 위한 토익시험 열풍이 불면서 언어학원 시장 규모도 5년 사이 3배가량(199.2%) 팽창했다. 부동산 관련 업종도 호황을 이뤘다. 지난해 부동산 및 임대업 시장 규모는 39조 8783억원으로 2001년에 비해 70.7% 증가했다. 특히 이 가운데 상가와 오피스텔, 주상복합 등 비주거용건물 공급업 매출은 5년 사이 602.6% 폭증했다. 토지나 용지를 개발해 분양하는 기타 부동산공급업 시장도 같은 기간 2배로 불어났다. 특히 저출산·고령화 추세와 일하는 여성 증가로 관련 업종의 희비가 엇갈렸다. 출산율 저하로 유아용 의류도매업과 소매업의 매출액은 지난해 각각 2054억원,4217억원으로 2001년에 견줘 각각 47.9%,25.8% 감소했다. 업체 수로 보면 유아용 의류 도·소매업이 각각 59.5%,56%가 줄었다. 반면 노인용품 전문점 등 기타 종합소매업 매출액은 5231억원으로 5년 전보다 38.8% 늘어났다. 노인수용복지시설업은 같은 기간 무려 4.3배(326.3%)나 급팽창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물리Ⅱ 복수정답’ 전형 가이드

    올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 동안 수능 성적을 다시 채점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면서 수험생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물리Ⅱ 복수정답’ 파동에 따른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알아본다. ▶물리Ⅱ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에게 성적표가 다시 배부되나. -아니다. 물리Ⅱ 복수정답이 인정된 11번 문항에서 (2)번을 답으로 쓴 학생 가운데 복수정답에 따라 등급이 올라간 1016명에게만 배부한다. 물리Ⅱ 전체를 다시 채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등급이 오르는 수험생은 있지만 등급이 떨어지는 수험생은 없다. ▶재채점된 성적표는 어디서 받나. -이르면 26일 오전, 늦어도 26일 안에 받을 수 있다. 재학생의 경우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졸업생과 타 시·도 원서접수자, 검정고시 출신자는 수능 원서접수처에서 배부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에는 25일부터 등급이 상향조정된 수험생들의 수험번호가 공개돼 있다. 수험생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등급 조정 여부를 알 수 있다. ▶재채점에 따른 대학별 정시모집 일정도 조정되나. -고려대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7곳은 당초 예정대로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단 물리Ⅱ 과목을 치른 수험생 가운데 복수정답 인정으로 등급이 상향조정된 수험생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가 27일 오후 5시까지,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는 28일 정오까지 원서 제출이 가능하다. 인하대 등도 원서접수 마감일을 이틀 연장했다. 단 등급이 조정되지 않은 수험생은 당초 일정대로 원서를 접수시켜야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서울대는 당초 예정대로 전형일정을 진행하되, 물리Ⅱ 수능 등급이 상향조정된 수험생 가운데 1단계 합격 기준을 넘은 학생에 대해 1단계 전형에 추가 합격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생부와 논술, 면접 등 2단계 전형 응시자는 당초 모집정원의 3배수보다 조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시2학기 모집에 탈락했다가 이번에 등급 조정으로 합격 대상에 들어간다면. -대학이 수시모집 추가합격자를 발표하면 오는 31일까지 등록할 대학에 등록예치금을 납부해야 한다. 합격 대학이 여러 곳이면 한 곳에만 등록하고, 다른 곳에는 등록포기서를 내야 한다. 수시에서 추가 합격자로 발표되고 수시 합격 대학을 가려면 이미 제출한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취소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복수지원 금지규정 위반으로 나중에 모두 합격이 취소될 수 있다. ▶수시 2학기에 이미 등록했는데 등급 조정으로 추가 합격된 대학에 가고 싶다면. -이미 합격해 등록한 대학에는 오는 31일까지 등록포기서를 내고 등록 예치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추가 합격된 대학에는 따로 등록하면 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예비 중1·고1 겨울방학 공부법

    예비 중1·고1 겨울방학 공부법

    자녀가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이 될 때,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이 될 때 부모들은 뿌듯함을 느낀다. 그러나 정작 본인들은 마냥 좋을 수만은 없다. 무엇보다 학습 부담이 커지고 상급 학교에 진학한 뒤에 뒤처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게 된다. 전문가들은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초기 적응이 달라진다고 한다. 겨울방학때 학생들이 스스로 실천해볼 수 있는 학습 방법을 소개한다. ●주 단위 공부계획표 세워야 초등학교 6학년은 중학교 생활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선행학습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학습능력이 부진한 학생은 초등학교 학습 마무리부터 시작한다. 공부는 자신이 재미를 느껴야 자발적으로 하게 되고 학습 효과를 볼 수 있다. 재미를 느낀다는 것은 배우는 내용에 대한 기본 지식이 바탕이 되어 이해하기 쉬울 때를 의미한다. 수준을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선행학습을 강요한다면 흥미를 잃을 위험이 크다. 상위권 학생은 ‘스스로 학습’ 훈련을 통한 선행학습이 필요하다. 초등학교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던 학생이 중학교에서 첫 시험을 치고 낙담하는 경우가 많다. 학습량이 많은데 시험 기간에만 공부를 하던 습관을 고치지 못한 경우다. 중학교의 많은 학습량을 소화해 내기 위해서는 시험기간 외에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 학교 시간표가 주 단위로 결정되기 때문에 방학시간 동안 주 단위의 공부 계획표를 세워본다. 하루 중 어느 시간대에 집중이 잘 되는지, 어느 장소에서 산만하지 않고 공부를 하는지 등을 파악하면 좋다. ● 국어는 독서가 기본, 수학은 중1 1학기까지만 선행학습 국어는 폭넓은 독서와 토론, 글쓰기 능력이 기본이다. 중1을 위한 권장도서 목록을 보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읽고 내용에 대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다. 수학은 ‘벼락치기형 공부’가 절대 통하지 않는다. 반드시 현재 실력에 대한 꼼꼼한 평가가 있어야 한다. 초등학교 수학의 중요 공식과 수학 지식을 쌓으면서 취약부분을 확실히 보완한 후에 중1-1학기 진도까지 나아가는 게 적당하다. 영어는 중학교 1학년 시기에 공부에 흥미를 잃으면 회복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어려운 문법보다는 중학교 책 수준의 단어를 암기하고, 수준에 맞는 회화 책을 보면서 본문을 익히는 것도 좋다. 과학은 중학교 1학년 1학기 학습목차를 살펴본 후, 그와 관련된 전시회 및 박람회에 부지런히 가볼 것을 추천한다. 중학교 1학년 1학기 학습내용과 관련된 과학 그림책 등을 통해 흥미를 유발시키는 것도 좋다. ●기초개념부터 꼼꼼히 정리 중3학생들은 고등학교 진학 준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목표 대학이나 진로에 많은 변화가 올 수 있다. 고1 과정은 12개 교과(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도덕, 국사,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를 필수로 배우게 된다. 그리고 학교 특성에 따라서 1∼2개 교과가 추가된다. 보통 외국어 교과 중 1개 교과와 일반 선택과목 중 1개 교과가 추가된다. 이 중 수학과 영어는 선행학습을 했어도 진도가 나갈수록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수학 교과에 대한 학습을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정석’이다. 국어는 교과서 내용에 있는 특정 지문에서만 문제가 출제되는 중학교와는 달리 고등학교에서는 각 단원의 핵심원리 수준의 난이도라고 판단되면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던 다른 문학작품이 지문이나 보기로 출제될 수 있다. 고등학교 학기 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독서를 하기 힘들기 때문에 겨울방학 때 다양한 문학작품을 읽어보고 그 내용과 주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에 비해 그 학습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연산이 복잡해지면서 복합적인 사고를 요한다. 기본개념을 익혀둔 뒤 학기 중에 다시 반복 학습하여 완벽하게 개념 정리를 하고 문제 유형의 경험을 쌓는 것이 좋다. ● 외국어 듣기 하루 10분씩 외국어는 어휘가 중등 과정보다 늘어나며 난이도 또한 어려워진다. 문법 습득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중등 과정이라면 고등 과정은 독해를 중심으로 어휘 암기가 매우 중요하다. 본인의 수준에 맞는 독해 교재를 보며 장문 독해 연습을 꾸준히 하면서 어휘를 많이 외워두는 게 좋다. 또한 듣기 문제를 위해 매일 10분씩이라도 듣기 연습을 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 과학은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면 조금만 응용해도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 그러나 개념을 확실하게 파악해 두면 의외로 빠른 시간에 고난도 문제까지 풀 수 있다. 공식 암기에 연연하지 말고 교과서에 나온 다양한 배경설명과 함께 개념을 우리 주변 상황에 적용해 본다. 사회 고교과정은 수능과 연결되기 때문에 학교 시험에서도 수능형 문제를 적극 출제하게 된다. 따라서 지문해석과 자료해석은 사회학습에 필수 요소다. 즉, 암기가 아닌 이해를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도움말:1318클래스 ■ 중학교 가면 어떤게 달라지나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으로 진학할 때 한 학년을 올라가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2개 학년을 건너뛰는 것과 같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우선 수업시간이 40분에서 45분으로 늘어납니다.45분은 중학교 2학년 수준의 발달과정에 맞는 학습 시간이라고 합니다. 불과 5분 늘어나지만, 학생들이 처음에는 지루함을 많이 느끼고 힘들어 하는 게 당연합니다. 학습적 부담도 부쩍 커집니다. 초등학교는 8개 과목을 배우지만 중학교에서는 10개 과목에 컴퓨터나 제2외국어 등 재량활동으로 1∼2개 과목을 더 배웁니다. 교과서의 종류가 많아지는 것도 특징입니다. 여러 출판사에서 교과서를 발행하므로 학교별로 채택해서 수업을 진행하므로, 해당 학교가 어떤 교과서를 사용하는지 정보를 파악해 두면 좋습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언어도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아버지, 어머니’라는 말이 중학교 이후 보통 ‘부모’라는 표현되는 등 한자어가 많아집니다. 시험은 1년에 4번의 정기시험(각 학기별 중간고사, 기말고사)을 보고 각 과목은 필기와 수행평가로 이루어집니다. 필기시험에서는 OMR카드에 익숙지 않아 처음에 실수를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문항은 서술형이 늘어나는 게 특징입니다. 성적 산출 방법도 달라지는데, 교과목별로 석차가 나오고 수우미양가로 성취도가 평가됩니다. 요새는 사춘기가 중학교 1학년 때 찾아온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간섭받는 것을 싫어해도 변화가 큰 시기이므로 부모와의 대화가 절실하게 필요한 때입니다. 서울 석촌중 이흥배 교사 ■ 고등학교 가면 어떤게 달라지나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이 될 때는 생활상의 변화보다 학습량의 증가와 입시 전쟁의 시작이라는 심적 부담 때문에 학생들이 시행착오를 겪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새로운 과목이 대거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중학교 과목을 토대로 세분화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학의 경우 하나로 묶여 있었지만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4과목으로 분리됩니다. 방과후 활동도 시간이 갑자기 늘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입시 관련 활동이 활성화되는 게 특징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고등학교 학습의 특징은 ‘자기 주도형’이라는 것입니다. 중학교는 기본 교육과정으로 이뤄져 선택의 여지가 적지만, 고등학교에서는 사회과목도 13과목 중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대학 입시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과목을 고민해서 선택하는 게 중요합니다. 내신 성적 표시 방식이 바뀐다는 것도 큰 특징입니다. 그동안 눈에 익은 ‘수·우·미·양·가’로 평가하고 과목별 석차를 나타내는 방식과 달리, 과목별로 석차등급(9등급제)이 성적표에 표시됩니다. 1년에 학교별로 4번 시험보고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모의학력평가가 4번 더 생깁니다. 모든 학생의 초미의 관심사는 3년 뒤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어서 모의고사에 대한 관심이 큰 데다 전국 단위의 등급이 나오기 때문에 학생들이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내신 시험에서는 서술형 평가가 권장되고 있는데 논술 시험을 간접적으로 훈련을 할 수 있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여기에 적응하는 게 중요합니다. 서울 구정고 전중식 교사
  • [이주의 책갈피]

    ●논술과 일촌맺기 시리즈 신문과 인터넷 통신,TV방송 등에 나오는 시사 이슈를 교사와 학생이 대화 형식으로 풀어쓴 논술학습서.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최근의 시사 쟁점을 대화체 문장으로 소개하고 관련 자료와 관련 기본·심화 논제도 제시한다. 신문과 인터넷,TV방송 등 세 권이 나왔다. 랜덤하우스코리아. 각권 1만 3900원.●내 아이를 위한 사랑표현학교 맞벌이 부부를 위한 육아서이자 교양서. 맞벌이 부부들이 자녀를 키우면서 저지르기 쉬운 실수와 함정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10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맞벌이 상황에서 부모의 잘못된 생각과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 시간과 에너지를 현명하게 배분하는 방법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팝콘북스.1만원.●달콤한 수학사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수학 교양서. 고대에서 현대까지 50명의 뛰어난 수학자들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수학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도전과 장애물을 어떻게 극복하고 수학에 공헌하게 되었는지 보여준다. 일출봉.5권 각권 9700원.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2007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JEI재능교육 ‘생각하는… ’

    [2007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JEI재능교육 ‘생각하는… ’

    ‘생각하는 P!zzaa(피자)´는 사고력을 자극하고 개발할 수 있는 영역을 골고루 다룬 전문 사고력 프로그램이다. 탐구지능, 언어지능, 수지능, 공간지각지능, 기억, 분석, 논리형식, 창의적 사고, 문제해결의 9가지 영역을 골고루 자극해 총체적인 사고력을 발달시킨다. 제품은 논리개념과 철학적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풀었다. 일상생활에서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생각한 것을 논리적으로 주장하며, 주장을 논술할 수 있도록 학습 내용이 구성됐다. 아울러 유창성, 융통성, 독창성, 정교성, 사회감성지능(EQ)을 자극하는 활동 내용을 담아 놀이하듯 즐겁게 창의력을 표출하게 했다. 이로써 좌뇌의 논리력, 우뇌의 창의력이 골고루 발달된다.
  • [수능 복수정답 논란] 대학입시에 미칠 영향은

    물리Ⅱ 11번 문항의 정답 오류 논란이 입시에 미치는 혼란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의 정답이 바뀌거나 복수 정답이 인정되면 3점이 오르내리는 데 그치지 않고 물리Ⅱ 응시자들의 등급이 바뀌게 되기 때문이다. 등급 하나는 지원 대학 내의 상하위권 학과, 크게는 지원 대학마저 갈리게 하는 변수다. 2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수능에서 물리Ⅱ 응시자는 1만 9597명로 전체 과학탐구영역 응시자의 10.3%를 차지한다. 이들 중 논란이 되고 있는 11번 문제에서 답으로 (2)번을 택한 학생은 일부지만,(2)번이 정답으로 처리될 경우 1만 9597명 중 상당수의 등급이 바뀔 수 있다. 입시학원 관계자는 “물리Ⅱ의 변별력이 낮아 한 문제 차이로 1등급에서 2등급으로,2등급에서 3등급으로 떨어진 응시자가 많다.”고 분석했다. 입시학원가 등의 가채점 분석에 따르면 1등급 커트라인은 50점 만점에서 47점,2등급 커트라인은 44점이다.2문제만 틀려도 2등급,3문제를 틀리면 3등급이 된 셈이다. 따라서 물리Ⅱ의 11번 문제에서 (2)번이 정답 처리될 경우 등급 연쇄 이동으로 분포 전체가 바뀔 수 있다. 평가원 측은 “11번에서 (2)번을 택해 오답처리된 학생들이 몇 명인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정답이 바뀌면 등급 분포 전체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물리Ⅱ의 등급 변화는 당락을 결정짓는 요인이다. 언어·외국어·수리영역을 모두 1등급 받은 수험생 3747명은 상위권 대학 최상위권 학과에서 탐구영역 한 등급으로 승부를 내야 한다. 예를 들어 서울대 자연계열은 언어·외국어·수리영역과 과학탐구영역 4개 과목으로 점수를 산출해 최종합격자의 3배수를 1단계 합격시키고 있다. 1단계를 통과하지 못하면 논술고사를 볼 기회조차 얻지 못하기 때문에 한 등급 차이가 당락에 결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 대학에서도 물리Ⅱ 정답 변경 또는 복수 정답이 인정되는 상황이 오면 혼란을 막을 대책이 없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 관계자는 “대학에서는 교육과정평가원이 주는 등급 자료만으로 입시 전형을 치를 수밖에 없다.”면서 “교육과정평가원이 입장을 바꿔 자료를 새로 제공하기 전까지 개별적인 대책은 세울 수가 없다.”고 말했다. 교육 당국이 1단계 합격자 발표 이전에 복수정답 인정 등의 조치를 취할 경우 대학의 입시 일정변경이 예상된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로스쿨 예비적성시험 1월 26일

    로스쿨 예비적성시험 1월 26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입학시험인 법학적성시험(LEET) 예비시험이 내년 1월26일 서울 신당동 한양공고에서 실시된다. 원서는 이달 26∼28일 접수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일 ‘2009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예비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응시 자격은 대학 졸업자 또는 2009년 2월까지 졸업 예정자다. 대졸자는 졸업증명서,2008년 2월 졸업예정자는 졸업예증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2008년 8월 또는 2009년 2월 졸업 예정자는 재학 증명서를 내면 된다. 원서는 이달 26∼28일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www.leet.or.kr)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응시료는 무료다. 시험 응시 모집 인원은 1000명. 법학 전공자는 이 가운데 절반인 500명 이하로 제한했다. 응시 인원이 넘치면 무작위 추첨해 선정한다. 선정 여부는 내년 1월3일부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제와 정답은 시험이 끝난 뒤 홈페이지에 올린다. 출제와 채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맡는다. 채점 결과는 영역별로 표준점수와 이에 해당하는 백분위로 표시된다. 내년 2월27일 오후 2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험은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논술 등 세 영역에서 법조인의 자질과 적성을 평가한다.1교시 언어이해(40문항)와 2교시 추리논증(40문항)은 5지선다형,3교시 논술(2∼4문항)은 서답형으로 출제된다. 예비시험에서는 논술 시간에 진행되는 설문조사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출제 원칙도 공개했다. 언어이해 영역에서는 특정 분야의 심층 지식을 알아야 하는 내용은 배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독서와 체험이 평가에 반영되도록 했다. 추리논증 영역에서는 속도검사가 아닌 역량검사에 초점을 맞춘다. 논술은 단·장문을 두루 출제하되,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가 검증된 자료를 활용할 방침이다. 언어이해 영역에서는 로스쿨 교육에 필요한 언어이해 및 의사소통 능력,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되 국어, 인문, 사회, 과학·기술, 문학·예술 등 5개 영역에서 어휘·분석·추론·비판·창의 등 5개 부문을 평가한다. 추리논증 영역에서는 사실이나 견해 또는 정책이나 실천적 의사결정 등을 다루는 일상적 소재와 다양한 분야의 소재를 활용, 추리·논증 능력을 측정한다. 추리에서는 언어추리·수리추리·논리게임, 논증에서는 분석 및 재구성, 비판 및 반론, 판단 및 평가 등 6개 부문이 평가 대상이다. 논술 영역은 예비 법조인으로서 갖춰야 할 분석적·종합적 사고력과 논리적 글쓰기 능력을 평가한다.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의 분야에서 분석(논제 분석·제시문 분석), 구성(논증·창의·표현) 등을 측정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개발한 시험 예시문항은 서울신문 홈페이지(www.seoul.co.kr)에서 볼 수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EBS플러스1]

    09:30 겨울방학특강(재) 문학, 비문학12:00 겨울방학특강(재) 영어영문독해1, 사회, 수학Ⅰ14:30 고1 예비과정 영어독해, 국어, 영문법, 수학 1018:00 겨울방학특강(재) 수학Ⅱ19:00 수능열기 고2 예비과정 언어영역21:00 논술특강(재)22:00 수능열기 고3 예비과정(재) 외국어영역
  • [EBS플러스1]

    09:30 겨울방학특강(재) 문학, 비문학12:00 겨울방학특강(재) 영어영문독해1,사회, 수학Ⅰ14:30 고1 예비과정 영어독해, 국어, 영문법, 수학 1018:00 겨울방학특강(재) 수학Ⅱ19:00 수능열기 고2 예비과정 언어영역21:00 논술특강(재)22:00 수능열기 고3 예비과정(재) 외국어영역
  • [이주의 책갈피]

    ●호랑이 통합논술 서울 강남 대치동의 유명 논술 강사들이 쓴 통합논술 교재. 모든 내용을 저자들이 강의하는 ‘곰스쿨’(www.gomschoool.com)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사고와 논술, 수리논술1·2가 출간됐으며, 곧 과학논술도 나올 예정이다. 민음in. 각권 1만 3000∼1만 8000원.●10살 전 아이에게 꼭 심어줘야 할 5가지 품성 한국집중력센터 소장인 저자의 학부모 지침서. 아이가 행복하면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 품성으로 가족 안에서의 행복감, 책임감, 사회성, 자존감, 학습 능력 등 5가지를 꼽고, 이를 기르기 위해 부모가 해줘야 할 사항을 제시한다. 살림출판사.9800원.●처음 읽는 미래과학 교과서 초등·중학생을 위한 과학 교양서.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교과서를 넘어 과학기술이 미래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소개한다. 김영사.5권 각권 9900원.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대입 통합논술 대비 이렇게

    대입 통합논술 대비 이렇게

    2008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등급제의 첫 시행으로 대학별 논술고사가 지난해보다 당락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논술고사를 동점자 처리 기준으로 활용하는 최상위권 대학들과는 달리 중·상위권 대학에서는 논술이 당락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메가스터디 통합논구술연구소의 도움으로 남은 기간 올 정시모집 논술고사에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출제 방향을 전망했다. ●실전 연습은 최대한 많이 실전만큼 좋은 연습은 없다. 남은 기간 최대한 많이 모의 논술고사에 응시할 것을 권한다. 단, 출제 유형은 물론 시험 시간, 답안지 형태 등 사소한 것까지 되도록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에서 실시하는 논술고사와 유사한 조건에서 치러봐야 한다. 첨삭 지도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시험만 치르고 첨삭을 받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남은 기간 동안 몇 차례나 모의 논술고사에 응시할 수 있는지 따져보고 이에 맞춰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첨삭 뒤 다시 써 보자 첨삭을 받는 이유는 단순히 잘 썼는지 못 썼는지 가리기 위한 것이 아니다. 첨삭을 받았다면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의식적으로 떠올리면서 답안을 다시 작성해 봐야 한다. 또 처음 썼던 답안과 다시 쓴 답안을 반드시 비교해 봐야 한다. 의식하지 않고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면 비로소 자신의 문제를 이해했다고 할 수 있다. ●가장 좋은 재료는 교과서 통합논술에서 교과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많은 대학이 교과서 지문을 제시문으로 활용하고 있기도 하지만 실제 통합논술의 논제들이 고교 교육과정 안에서 학생들이 반드시 생각해 봐야 할 가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즉,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개념·원리를 교과서에서 설명하는 수준에서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교과서의 ‘학습활동 문제’나 ‘생각해볼 문제’는 통합논술을 준비하기에 더없이 좋은 재료다. 보통 ‘의견을 구술해 보자.’‘반론을 서술해 보자.’등으로 표현되는 교과서 문제들은 통합논술의 논제에서 요구하는 것과 매우 유사하다. ●기출문제보다는 모의 논술고사 과거 논술고사 기출 문항과 통합논술 문항을 구성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때문에 기출 문제를 살펴보는 것보다 올해 치른 모의 논술고사를 한 문항이라도 더 풀어보는 것이 좋다. 모의 논술고사를 실시한 주요 대학들의 계열별 출제 경향이 상당히 유사해졌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뿐만 아니라 가능한 많은 대학의 모의 논술고사를 다시 풀어보기를 권한다. ●평가 결과 큰 문항에 주목하라 대학들은 모의 논술고사 문항별로 평가 결과와 최고점과 최저점, 표준편차 등을 함께 공개하기도 한다. 여기서 평가 점수의 편차가 큰 문항들에 주목해야 한다. 올해 논술고사는 변별력의 확보라는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 답안의 편차가 크다는 것은 곧 그만큼 변별력이 있는 문항이라는 뜻이다. 특히 자연계열에서 몇몇 대학의 문제들 가운데 말 그대로 극과 극의 평가 결과를 보인 문제들이 있었다. 어떤 종류의 문항들에서 평가 결과의 차이가 크게 나는지를 살펴보고, 자신이라면 어떻게 답했을지 생각해봐야 한다. 올해 는 이런 종류의 문항에서 승부가 날 가능성이 크다. ●교과서 주제 관련 이슈를 정리하자 통합논술에서는 교과 지식의 현실적용 능력이 중요하다.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주제보다 구체적이고 시사적인 주제를 선호한다. 교과과정이나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해 현실적인 문제해결 능력과 대안 제시 능력을 평가한다. 이 경우 교과서 지문과 시사적인 주제가 결합되는 방식이 주로 쓰인다. 따라서 지난 몇 년동안 우리 사회에서 이슈로 떠올랐던 사안을 추려 심도있게 살펴봐야 한다. 신문기사의 경우 여러 신문의 논조나 사실을 전달하는 방식 등을 비교해 관점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짧게 정리해보는 것이 좋다. 통계자료 등 시각 자료를 모아 하나의 관점에서 꼼꼼히 분석해 보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출제 예상 논제를 뽑아라 논술은 대학별 시험이기 때문에 대학의 특성과 고유한 관점이 투영되기 마련이다. 특히 자주 출제되는 빈출 주제는 논제를 예상하는 데 효과적이다. 수많은 이슈 가운데 대학들의 빈출 주제와 관련된 이슈를 추려내는 것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입장을 정리해 보고 관련 자료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공부가 된다. ●모의 논술 관련 배경 지식을 쌓자 통합논술에서는 배경 지식이 차지하는 비율이 적은 편이다. 그러나 문제해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뜻이지 불필요하다는 뜻은 아니다. 지금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따로 책을 읽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그보다는 모의 논술고사를 치른 뒤 문항에 등장한 개념, 원리, 인물, 사건 등에 대해 조금 더 찾아보는 방법으로 배경 지식을 쌓는 것이 좋다. 모의 논술고사는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의 출제 경향을 이미 반영하고 있는 만큼 이렇게 얻은 배경 지식은 실전에서도 유용할 수 있다. 정리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성북구 겨울방학 논술교실 운영

    자치구가 지역의 풍부한 교육인프라를 활용, 주민들의 사교육비 경감에 나섰다. 성북구는 17일 ‘원어민 영어교실’에 이어 추가로 고려대학교 사회교육원과 연계해 ‘독토론(독서·토론·논술)’, 수학교실 등 겨울방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용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8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하는 독토론과 수학교실은 고려대학교 사회교육원 라이시움 2층에서 진행된다. 주 2회씩 4주 동안 8회,24시간 교육 과정이다. 독토론교실 3개반과 수학교실 2개반으로 운영되며 총 참여인원은 75명이다. 이 가운데 독토론 교실은 초등학교 4∼6학년 및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학교실은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총 비용의 4분의3을 구가 지원하고, 참여학생은 5만원만 부담하면 된다.다만, 독토론 수업교재 5권은 개인이 구입해야 한다.정원의 10% 이내로 우선 선발되는 기초수급자 및 모자가정 보호대상자 학생은 참가비를 받지 않는다. 참가신청은 24일 오후 8시까지 성북구 홈페이지(www.seongbuk.go.kr) 강좌게시판에서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오는 27일 성북구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구 관계자는 “대학교와 연계한 원어민 영어캠프에 대한 반응이 좋아 이번에 독토론교실과 수학교실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정시모집 논술경향

    메가스터디 통합논구술연구소가 최근 2008학년도 대입 통합논술 대비 계열별 출제 경향을 분석했다. 논술을 치르는 대부분 대학의 논술 고사는 명칭만 다를 뿐 문항의 성격은 거의 동일하다. ●인문사회 계열 언어와 사회탐구 영역의 통합을 중심 축으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수험생의 판단과 대안을 요구하는 문항이 주로 출제된다. 특히 자연계열에 비해 각 논제의 연결성이 뚜렷하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각각의 논제들이 문제해결의 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심화 또는 확장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구체적인 사례로 시작해 일반화한 다음 포괄적인 대안을 제시하거나, 반대로 일반적인 개념을 구체적인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요약하고, 분류하고, 분석하고, 견해를 제시하라는 등의 논제가 주어진다. 제시문은 주로 교과서, 신문기사, 통계자료 등 비문학 지문이 활용된다. 배경지식보다는 주어진 자료에 입각해 논의를 전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제시문들의 관계부터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다. 특히 한 제시문의 입장에서 다른 제시문의 입장을 평가하려면 양쪽 입장의 공통점과 차이점, 왜 다른지 등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자연 계열 수리와 과학탐구 영역 또는 과학탐구 영역 내 과목들의 통합을 기본 골격으로 수학과 과학의 기본 원리·개념을 문제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들이 주로 출제된다. 대학들의 발표에 따르면 과학의 비중이 점점 커지는 추세다. 대학마다 중점을 두는 특징을 구분하는 기준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제시문과 논제에서 두 가지 이상 교과 영역의 지식이 잘 통합돼 있는지 또는 특정 교과 영역 단독형으로 출제되는지에 따라 나뉜다. 이에 따라 통합논술 유형에 맞는 문항에 충실할지 또는 각 교과목 학습에 충실할지 결정할 수 있다. 통합논술이라고 하더라도 교과 영역을 기준으로 중심에 있는 과목이 언어나 수리,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가운데 어느 과목이냐에 따라 나눌 수 있다. 간단한 것처럼 보이지만 어느 과목을 공부할지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세번째는 제시된 자료를 이해하기만 하면 되는지, 아니면 제시문과 관련된 교과목의 심화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하는지에 따라 나뉜다. 실제 몇몇 대학들은 심화 지식이 영향을 답안 작성에 영향을 미치는 문항을 출제하기도 한다. 때문에 심도 있는 관련 지식을 쌓는 데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대학 ‘전형료 장사’ 수백억 어디 쓰나 했더니

    대학들이 수험생들로부터 걷은 전형료로 행사비나 공사비 등 입시와 무관한 곳에 사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대부분의 대학은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지 않았음에도 전형료를 환불해 주지 않는 등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최근 10개 대학을 대상으로 전형료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대학은 오케스트라 티켓 구매나 총장배 테니스대회 개최 등에 전형료 수입을 지출했다. 난방시설 공사나 컴퓨터(PC) 구입, 건물 공사비로 전형료를 사용한 사례도 적발됐다. 또 수능성적 우수자에 대한 해외연수비 지원, 장학금 출연 등 전형료가 해당 대학 재학생을 위해 사용돼 수익자 부담 원칙에 어긋하는 경우도 있었다. 기획처 관계자는 “고교 교장이나 진학상담교사 등을 대상으로 체육대회를 여는 데 전형료를 사용하는 대학도 있었다.”면서 “전형료를 입시가 아닌 다른 곳에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험을 치르지 않은 수험생들에게 전형료를 환불해 주는 곳도 드물었다.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42개 대학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대학들은 입학원서나 약관에 ‘접수된 원서 및 전형료 등은 일절 반환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인문·자연계열 수시요강에서 1단계에서 탈락, 논술·면접 대상이 아니면 논술비·면접비를 환불해 준다고 표기한 대학은 13곳에 그쳤다. 예·체능 수시요강에서 1단계에서 떨어지면 실기료를 돌려주는 대학은 3곳에 불과했다. 또 정시요강에서 1단계에서 탈락하면 논술비·면접비 등을 환불해 준다는 인문·자연계열 대학은 7곳, 실기료를 반환하는 예·체능 대학은 5곳이다. 대학에 따라 전형료가 3만∼16만원으로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나는 등 산정방식에도 원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지방 수험생이 서울 소재 대학에 수시1·2차, 정시모집 등 3차례만 응시해도 전형료 59만 8000원, 숙박·교통비 54만 5000원 등 모두 114만 3000원 정도를 지출해야 한다. 수험생들의 지원 횟수가 평균 6회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 부담은 이보다 훨씬 크다. 기획처 관계자는 “현재의 전형료 상황을 방치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저소득 가정에 입시 기회를 제한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장기적으로는 소득분배를 왜곡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서울대 수시 등급제 불이익 없어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한 학생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반면 연세대와 서강대에서는 30% 안팎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는 학생부(내신) 비중을 80% 이상으로 높이고 수능 자격기준을 강화하지 않은 반면, 사립대는 내신 비중을 낮추고 수능 자격기준은 강화해 수능의 영향력이 컸던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대는 2008학년도 수시모집 모집정원 1761명 중 1745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지역균형선발 전형과 특기자 전형에서 각각 79명과 9명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떨어졌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대는 1만 3010명이 몰린 수시전형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위주로 최종 합격자의 2배수를 1단계 선발했으며, 수능 4개 영역 중 2등급 이내에 들어야 하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해 최종 합격자를 가려냈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 김경범 교수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지난해와 올해에 차이가 없지만 올해 서울대 수시모집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학생이 8만∼10만명에 달해 대부분 무난히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수시2-Ⅱ 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서강대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탈락자가 전체 모집인원의 39.3%로 지난해(17.7%)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도 서울캠퍼스 일반우수자 전형의 경우 논술시험 응시자 중 27%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해 탈락했다고 밝혔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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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청 무료 논술강좌 활용하세요

    ‘교육청별 논술 프로그램 이용하세요.’ 대입 논술고사에 따른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전국 시·도교육청이 논술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 수험생 지원에 나섰다. 일선 고등학교의 논술교육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교육청별·권역별·단위학교별로 무료 강좌를 개설해 첨삭 지도를 해 준다. 서울시교육청의 온라인 학습 사이트인 ‘꿀맛닷컴’(www.kkulmat.com) 사이버 논술교실은 이달 17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2008 수험생을 위한 정시 대입 논술 특강’을 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대상은 서울 지역 고3으로,20개 대학별로 모두 34개 강좌가 마련돼 있다. 해당 대학별 기출문제 분석은 물론 모의 논술과 첨삭,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선착순 800명.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8일 동안 ‘2008 대입 논술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교육청도 최근 ‘논술 드림팀 논술강좌’를 개설해 도내 고3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 중이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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