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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석 신임 병무청장(얼굴)

    ◎한·미 군사외교에 큰몫 88년 중앙경제 오홍근부장테러사건의 군사법원장을 맡아 세인의 관심을 끌었다.국방부 정책기획관으로 주한미군방위비분담,용산기지이전,주한미군의 단계적철수등 군사외교에도 일익을 담당했다.논산훈련소장 재직시에는 최초로 컴퓨터에 의한 신병인사배치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병무부조리를 제거했다. 퇴근후에는 부하들과 어울려 소주잔을 기울일만큼 다정다감하다.부인 이분이씨(55)와의 사이에 1남1녀.취미는 테니스.
  •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이사장 박유광씨 내정

    정부는 7일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사장에 박유광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원회사무처장을 내정했다. ▷약력◁ ▲충남 논산·52세 ▲서울대 법대졸 ▲경제기획원 정책조정국장·대외경제조정실장·차관보·공정거래실장 ▲대통령경제비서관 ▲세계은행(IBRD)대리이사
  • “음료수 안준다” 흥분/국교생이 후배 살해/화장실에 버려

    【논산=이천렬기자】 국교생 2명이 사소한 일로 후배를 살해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충남 강경경찰서는 4일 충남 논산 K국교 5학년인 유모군(11)과 김모군(11) 등 2명이 지난달 28일 하오 7시20분쯤 한 마을에 사는 같은 학교 1년 후배인 서재원군(10)을 서군집 방안에서 둔기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뒤 20여m 떨어진 화장실에 버렸다고 밝혔다. 유군등은 이날 서군집에 숙제를 하기 위해 놀러 왔다가 방안에서 혼자 드링크제를 마시는 서군에게 나눠 마시자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밖에 있던 둔기로 머리와 다리등을 때려 실신시켰다.
  • 봄철 보양식 민물고기/살오른 월척 시장마다 “풍성”

    ◎장어 ㎏당 1만5천원·메기 7천원/대부분 보합세… 빠가사리 2)% 올라/㎏당 거래가/자연산장어:4만5천원/가물치:8천∼1만원선/미꾸라지:8천∼만2천원/잉어·붕어:만5천·3천원 가물치·잉어·장어등 봄철 나른해진 몸의 원기를 북돋우는 건강식품으로 인기인 민물고기의 수요가 부쩍 늘고 있다. 서울 노량진수산시장과 경동시장등 민물고기상가에는 적정 수온으로 한껏 살이 오른 각종 민물고기들의 반입이 늘어나고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 역시 지난 2월에 비해 약 2배가 느는등 활발한 매기가 이어지고 있다. 노량진 수산시장 「예산민물」상인 오해근씨는 『메기,동자개(일명 빠가사리)등 영양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산란기(음력 2∼5월)에 속한 어종이 많은 요즘이 민물고기를 보양식으로 이용할 적기』라고 말한다. 수온에 영향을 줄만한 큰 일기변동이 없는등 조업과 양식이 순조로운 탓에 일반 소매가는 황동자개가 1㎏ 1만8천원으로 지난해 이맘때에 비해 20%정도 오른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쇠고기보다 단백질을 2배나 함유하고 있고 봄철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A가 풍부,민물고기중 보양용으로 우선 꼽혀지는 민물장어는 양식이 1㎏ 1만5천∼1만7천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굵은 것은 약용으로 쓰이기도 하며 구이용으로는 2백50∼3백g정도 크기가 적당하다. 한편 간염등 질환의 치료용으로 많이 나가는 자연산 장어는 1㎏에 4만5천원을 호가한다.양식장어가 검은 회색인 것에 반해 암갈색을 띠고 머리모양도 더 날렵한 것이 다른점이다. 메기는 1㎏에 양식이 7천원,충남 논산과 강경,강원도 춘천등지에서 주로 잡혀 올라오는 자연산 메기는 1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꾸라지도 각 가정에서 익숙한 요리로 추어탕거리로 꾸준히 거래되고 있다.수산시장이나 민물고기 상가에서 구입할 수있는 미꾸라지의 가격은 양식이 1㎏에 8천원,자연산이 1만2천원선이다. 장어·잉어와 함께 보양민물고기로 손꼽혀온 가물치는 최근들어 횟감으로도 인기다.횟감으로는 주로 양식이 이용되는데 1㎏에 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특히 철분이 많아 임산부들의 보약으로 쓰이는 자연산 가물치는 1㎏에 1만원선. 역시 임산부들의 대표적인 보양식품에 속하는 잉어는 1㎏에 1만5천원선이며 붕어가운데서도 20㎝이상의 덩치가 큰 약용은 4천원정도에 거래되고 있다.일반 찌개용 붕어는 3천원.거래되고 있는 잉어와 붕어는 모두 자연산. 튀김이나 찌개요리를 만들어 고소한 맛을 즐기는 모래무지·구구리·피라미·송사리·눈치 등 잡어는 1㎏에 2천∼5천원선.모래무지와 구구리가 3천∼5천원,피라미와 송사리·눈치 등이 2천∼3천원선이다.
  • 무소속의원 8명 어제 민자당 입당/의석 1백67석으로

    무소속의 이호정(수원 장안) 박제상(과천 의왕) 김두섭(김포 강화) 원광호(원주시) 김효영(동해) 김범명(논산) 송영진(당진) 송광호의원(제천 단양)이 27일 민자당에 입당했다. 이로써 민자당의 의석은 보궐선거 당선자 3명을 포함,1백67명으로 늘어났다. 민자당은 무소속의 이건영 이학원의원등 국민당 탈당의원과 강창희의원등 순수 무소속의원을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다.
  • 무소속의원 8명/오늘 민자당 입당

    김효영 전 국민당사무총장(동해)등 국민당을 탈당한 무소속의원8명이 27일 민자당에 입당한다. 이번에 입당하는 의원은 김의원을 비롯,김두섭(김포 강화)·김범명(논산)·송광호(제천 단양)·박제상(과천 의왕)·송영진(당진)·원광호(원주)·이호정(수원 장안)의원등이다. 이로써 민자당의석수는 1백67석으로 늘어나게 된다.
  • 무소속의원 10여명/오늘 민자당에 입당

    김효영 전 국민당사무총장(동해)등 무소속 의원 10여명이 26일 민자당에 입당한다. 민자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입당하는 무소속 의원들을 위한 환영식을 갖는다. 입당의원들은 이날 하오 김영삼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베푸는 민자당 의원부부 초청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입당하는 무소속 의원은 김의원외에 이호정(수원 장안) 김두섭(강화) 박제상(과천·의왕) 원광호(원주) 김범명(논산) 송광호(제천·단양) 송영진(당진) 이학원(울진) 이건영(전국구)의원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 무소속의원 10여명/빠르면 26일 입당식/민자,방침 확정

    민자당은 23일 10여명의 입당대상 무소속 의원들을 잠정 확정,빠르면 26일 이들에 대한 입당환영식을 갖기로 했다. 민자당 입당이 확실시되는 무소속 의원은 김효영(동해) 이호정(수원 장안) 박제상(과천·의왕) 원광호(원주) 송광호(제천·단양) 김범명(논산) 송영진(당진) 이학원(울진) 이건영의원(전국구)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 안 보사,「화재참사」대책 등 국회보고

    ◎“정신과의원 개설 허가제로 전환”/정신보건법 제정,시설기준 명시/5백9곳 관리자 특별직무교육 송정숙 보사부장관은 21일 국회보사위(위원장 장기욱)에서 『정신과의원개설시 현행신고제를 허가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송장관은 이날 논산 서울신경정신과의원 대형화재참사사건의 원인과 향후대책등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입원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병원들이 입원환자의 신체손해배상이 가능한 화재보험가입을 강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장관은 『정신의료기관의 규모·시설별로 인력배치기준등을 마련키위해 「정신보건법」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수용위주의 현행 보호치료제도도 통원치료형식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송장관은 이러한 중장기대책과 함께 단기대책으로 『의료관련법규에 의해 사고관련자를 엄정처벌하고 의료기관당직제도도 개선,의원급에서도 입원환자가 있는경우 당직제도를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여야의원들은 최대수용병상을 2배이상 초과한 환자입원경위및 병원측의 관리소홀,그리고 행정당국의 의료감시및 지도감독업무소홀등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 이달 임시국회 전망과 각당의 전략

    ◎개혁방법 싸고 여야 힘겨루기 예상/박 의장처리에 고심… 부결파문 걱정/여/「7대사건」 쟁점화 등 입지회복 별러/야 오는 26일 개회되는 제1백61회 임시국회는 새정부 출범이후 열리는 사실상의 첫번째 국회이다.지난 2월의 임시국회는 김영삼대통령의 취임 시점에서 국무총리와 감사원장의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고 폐막됐었다. 이점에서 이번 임시국회는 지난 2개월여동안 숨가쁘게 계속됐던 일련의 개혁정책을 정치권 차원에서 처음으로 점검,평가하는 심판장과 다름 없다.여기에다 향후 개혁스케줄의 방향과 방법등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제시와 더불어 제도적 뒷받침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총체적인 기대이다.일부에서 이번 국회를 「개혁국회」라고 일컫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개혁에 대한 국민적 평가는 「절대지지」로 이미 내려져 있는 상태다.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도 대체로 총론적측면에서는 동의하고 있다.다만 개혁의 방법과 속도등 각론에 있어서는 정파에 상관없이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개혁의 기본틀에 대해서까지 심한 거부감을 갖고있는 소수그룹의 존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이번 국회는 지금까지의 개혁성과,앞으로의 개혁방향등을 둘러싸고 각론적 측면에서 여야간에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야수뇌부는 사안별로 내부의 불만과 비난의 시각을 진정시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야 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민자당은 이번 임시국회를 통해 개혁추진과 경제활성화라는 양대과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이를위해 정부제안 15건,의원입법 4건등 모두 19건의 법률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구체적으로는 고위공직자의 재산공개를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직자윤리법개정안,기업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등 경제규제완화 관련법안 10건,농어촌 지원정책관련법안 3건,학교급식법 개정안,성폭력예방및 규제 등에 관한 법률등 기타법안 4건 등이다.이밖에 소비자보호법 개정안등 11건도 가능하다면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들 법안처리에 있어서는 야당과 뚜렷한 시각차가 없기 때문에 무난히 통과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번 국회를 새정부 출범 이후 위축됐던 야당 입지회복의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어서 순탄한 국회운영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특히 재산공개파문과 지도력 문제 등에 대한 당내의 비판적 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무대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 민주당 지휘부의 전략으로 관측되고 있다.여기에다 민주당 이동근의원의 구속문제까지 겹쳐 돌발적인 파행운영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무엇보다 정치권의 관심사는 첫날 본회의에서 다루게 될 박준규전국회의장의 사퇴건에 집중되고 있다.박의장이 21일에도 의원직 사퇴 불가의사를 분명히 한 만큼 표결처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가능성은 적다고 여겨지고 있지만 박전의장의 사퇴동의안이 부결되면 정치권은 엄청난 파문을 겪을 수 밖에 없다.이날 본회의에서는 민주당이 제출한 이동근의원 석방결의안도 표결로 처리하게 된다. 민주당은 이의원석방결의안이 부결되면 최근의 현안들을 쟁점으로 부각시켜 철저히 따지겠다는 방침이다.민주당은 부산열차사건,군 「하나회」사건,대학입시 부정사건,교육개발원 답안지 유출사건,산불사건,논산정신병원 화재사건,탈영병 난동사건 등을 7대 대형사건으로 규정해놓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쟁점에 상관없이 여야는 이번에는 생산적인 국회상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부담을 공유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개혁의 열기속에 정치권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각도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 공직자윤리법 이번국회 처리/이 민주대표,재산재공개 촉구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21일 이번 임시국회에서 공직자윤리법을 반드시 처리할것과 이법을 토대로 재산 재공개를 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대표는 또 서울도심의 탈영병 총기난동사건등 새정부출범후의 대형사건들에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문책도 거듭 촉구했다. 이대표가 이날상오 기자간담회를 자청,정치공세를 강화한것은 임시국회를 앞두고 민자당측에서 공직자윤리법신중처리발언이 나오고 재산재공개에 대한 일부비판적 시각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선제공격적 의미를 갖는다. 이대표는 이날 마포당사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정부·여당은 공직자윤리법개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않거나 내용을 완화하려는등 개혁의지의 후퇴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민주당은 어떤일이 있더라도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표는 ▲부산열차 참사 ▲군 하나회명단 유포사건 ▲대학입시 부정사건 ▲교육부의 답안지 유출 ▲산불사태 ▲논산 정신병원 화재 ▲탈영병 총기난동사건등을새정부 초기 7대대형사고로 규정,국무총리및관계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이사건들을 임시국회에서 강력히 추궁할것임을 강조했다.
  • 원장 등 2명 구속/논산정신병원 화제

    【논산=이천렬기자】 논산 서울신경정신과의원 화재사건을 수사중인 충남 강경경찰서는 20일 이 병원 원장 이승호씨(38)와 관리인 하종호씨(36)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상등 혐의로 구속했다.
  • 임시국회 26일 소집 합의/여·야 총무

    ◎회기 25일… 민생법안 우선처리/4개 상위 먼저 열어 현안 논의 새정부 출범후 사실상 첫 국회인 제1백61회 임시국회가 25일간의 회기로 오는 26일 개회된다. 민자당의 김영구,민주당의 김대식총무는 20일하오 국회귀빈식당에서 양당 총무회담을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양당총무들은 임시국회개회전 국회 내무·국방·보사·교육위등 4개상임위를 열어 입시부정,논산 정신과의원화재사건,탈영병사건등 현안들을 다루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따라 논산화재사건을 다룰 보사위가 21일 상오 소집된다.국회는 개회 첫날인 26일에는 본회의 개회식에 이어 박준규국회의장의 사퇴건을 처리한뒤 신임국회의장에 민자당의 이만섭의원(전국구)을 선출할 예정이다. 국회는 또 김영구민자당총무를 국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의원직을 사퇴한 유학성국방위원장의 후임도 뽑을 예정이다.이번 임시국회에서는 공직자윤리법개정안과 각종 민생관련법안들이 처리될 전망이다. 이날 회담에서 민주당의 김총무는 이동근의원의 구속이 부당하므로 소속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석방결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는데 양당 총무는 민주당이 이의원석방결의안을 제출할 경우 인사관련 안건이므로 국회법에 따라 본희의에서 무기명비밀투표로 처리키로 합의했다고 민자당의 김총무가 전했다. 김민자총무는 『각종 민생현안을 우선 처리하겠으며 공직자윤리법은 개정시한을 정하지 않고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의점을 도출할때까지 심도있게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병원화재」 유족 위로/민자 위문단

    민자당은 19일 충남 논산 서울신경정신과 병원에서 발생한 화재사건과 관련,이긍긍의원(단장)과 김한규 김광수 이승무 박주천의원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현지에 보내 위로금을 전달하고 피해자와 유족들을 위로했다.
  • 정신병원 화재참사/민주,조사단을 파견

    민주당은 19일 논산 서울신경외과 화재로 34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장기욱 국회보사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당조사위원단을 현지에 파견했다.
  • 불·불·불(외언내언)

    봄불은 여우불이라 했다.훨훨 타는데도 여우 둔갑한 듯이 불꽃이 잘 보이지 않는다.더구나 봄철은 계절적으로 건조기이다.산야에는 마른풀 마른잎이 수북히 쌓여있다.그러니 한번 불이 붙었다 하면 얼씨구 좋다며 번져나게 되어있다.그래서 해마다 봄철이면 유독 산불이 많다. 올해는 여느해보다 심한 것 같다.산림청에 의할때 올해의 산불피해는 벌써 지난해 1년치를 넘어섰다지 않은가.지난해는 1백80건 발생에 피해면적 6백40㏊였는데 지난 17일 현재 2백22건 7백97㏊라는 것이니 말이다.특히 지난 주말 이틀동안의 피해는 크다.전국에서 35건이 발생하여 4백20㏊의 임야를 까맣게 만들어버린 것이다.포항에서의 산불은 마을로까지 번져 가축이 타죽고 1만여 주민은 대피소동을 벌였다니 그 난리통속을 미루어 짐작할 만하다.2주일전 식목일의 식목을 무색케 하는 사태이다. 산불만이 아니라 주택가나 공장·상가등의 화재 또한 유난히 많은 봄 아닌가 한다.그중에서도 19일 한밤중에 일어난 충남 논산읍 정신병원의 화재는 참으로 기가 차다.목불인견의 참상이다.허술한 조립식 패널 가건물이었기에 30분만에 모두 타버렸고 손발 묶인 환자들은 손 한번 못써본채 희생이 되었다.설사 안묶였다 해도 정신질환자로서 꽉잠긴 철문을 어둠속에서 어떻게 뚫고 나갈 수 있었겠는가.34명이라는 적잖은 인명을 산채로 화장시켜버린 꼴이 된 미련하고 부끄럽고 가슴아픈 비극이라 아니할 수 없다. 화마는 사람들의 하를 찌른다.이 불행한 사건들은 우리의 해이해진 정신상태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이다.사정한파 속에서 일선 공직자들 가운데는 정신을 딴데 빼앗긴 채 주어진 임무를 등한히한 경우도 없지 않았을 법하다.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함으로 해서 불길을 키워버린 사례도 있었으리라는 생각이다.건조주의보는 발효중이고 봄은 아직도 남았다.민관 할것없이 좀더 정신들 똑바로 차리도록 해야겠다.
  • 철문 잠겨 모두 참사/논산정신병원 화재/방마다 불탄사체 엉켜 참혹

    ◎약제실서 발화 가건물 전소/담뱃불에 의한 실화로 추정 【논산=임시취재반】 34명의 목숨을 삽시간에 앗아간 충남 논산읍 서울정신병원 화재현장은 정신질환자등 장애인에 대한 우리의 무관심과 병원의 무사안일및 관리소홀을 항변한 참혹의 극치였다. 뼈대만 남은 가건물병동 바닥에는 검게 그을린 사체가 형체도 알아볼수 없게 뒤엉킨채 흩어져 있어 밖에서 굳게잠긴 출입문 쪽을 향해 절규를 쏟아내던 환자들의 처절한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발화◁ 가건물 입원실 병동 간호사실옆 약재실쪽에서 불이 일어나 약품과 서류등을 태운뒤 입원실과 홀쪽에 쌓아둔 이불등에 옮겨 붙으면서 삽시간에 건물전체로 번졌다. ▷경찰수사◁ 경찰은 화재현장에 대한 감식결과 여자 병실앞 사물함 부근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루어 담뱃불에 의한 실화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또 병원측이 이날 대부분의 환자에게 수면제 등 약물을 투여했기 때문에 환자들이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이와함께 이 병원이 정신질환자를 치료하는 특수기관인데도 시설이 완전하지 않은 조립식 건물에서 적정규모인 25명을 훨씬 넘는 45명을 수용한 경위등도 캐고 있다. ▷화재현장◁ 불이난 병동은 내부시설을 구별할수 없을 정도로 전소됐다. 잠긴 출입문을 뜯고 진화작업에 나섰던 소방관들에 따르면 여자입원실에 11명,남자입원실 2곳에 각각 8∼9명,홀바닥에 2명,화장실에 4명이 뒤엉켜 숨져있었다. ▷희생자주변◁ 환자들은 대부분 알코올중독환자로 평소에는 다른 정신질환자들과는 달리 정상상태로 있다가 종종 발작을 일으키는등 비교적 온순한 질환자로 알려졌다. 숨진 사람은 남자23명,여자11명으로 환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링게르호스등에 손과 발이 묶인데다 출입문이 잠겨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했다. ▷유가족주변◁ 서울 신경외과 화재현장과 사망자가 안치된 논산 백제병원은 참사소식을 듣고 달려온 유가족들이 시신을 확인하며 통곡하는등 크게 혼잡을 빚었다. 이날 새벽 뉴스를 보고 달려 나왔다는 임순덕씨(51·여·부여군 부여읍 초촌면 현하리)는 알코올중독증세로 입원했던 남편 이태휘씨(50)가 숨져 백제병원으로 옮겨졌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울음도 잊은채 정신없이 발길을 영안실로 돌렸다.
  • 허술한 시설관리·감독이 부른 인재/논산 정신병원 참사 배경

    ◎소방점검 무시 “화재 사각지대”/간질 전력자가 병동관리까지 논산 서울신경정신과의원 화재참극은 한마디로 돈벌이에 급급한 의사와 관리에 소홀했던 당국,정신질환자에 대한 지원이 턱없이 미흡한 사회제도가 「3박자」를 이뤄 빚어낸 것이라 할수 있다. 그렇지 않고서는 단순화재사건으로 끝날수 있었던 일이 삽시간에 34명의 귀중한 목숨을 앗아간 대형참사로 이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정신질환자 치료및 격리수용·요양의 역할을 떠맡은 의료인·당국·제도등 3대구성요소의 미비로 인한 문제는 그동안 진료·요양시설에서의 환자감금·구타·강제노역등 각종 인권유린사고와 탈주사고등 숱한 부작용을 빚어왔었다. 그러나 이번의 정신병원 화재참사를 통해 기존의 문제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큰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었음이 드러나 엄청난 충격과 함께 이 분야에 대한 대수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재사고의 내막을 들여다보면 의사·당국·제도등 3대요소가 「화를 자초했다」라고 단정할 수밖에 없다. 우선 원장 이승민씨(38)는 의과대학 재학시절 「히포크라테스선서」를 정작 양심에따라 제대로 했는지를 의심케 한다. 그는 지난 1월 정신병원을 개설하면서 병원용으로 신고한 본관 2층슬라브건물은 자신의 살림집과 사무실로 사용하면서 환자들은 전혀 소방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가건물에 수용하는 부도덕성을 보였다. 그는 또 임시건물일망정 고작 39평의 좁은 공간에 무려 45명을 수용,규정에 따른 정원 19명보다 2배이상 초과수용하는 욕심을 부렸다. 게다가 규정에는 환자5명당 2명의 관리사를 두고 5명초과시마다 1명을 추가하게 되어 있어 이병원은 모두 10명의 관리인력이 필요하나 이씨는 자신과 3명의 간호사·간호조무사만으로 운영해 왔다. 불과 두달전까지 간질치료를 받았고 음주·흡연을 일삼는 환자 하종호(34)를 자율관리원으로 발탁해 병동관리를 맡긴 대목도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판단·행동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져있는 환자 45명이 수용된 이 시설에대해 「소방관리대상건물이 아니다」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소방점검을 하지않아 스스로 「소방사각지대」를 만들었다. 의료행정당국 역시 시설의 적합성,수용정원규정,의료및 관리인력규정,환자치료및 수용실태에 대한 관리·점검을 도외시해 참사를 부추겼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정신병원 불… 34명 사망/어제새벽 논산/2명 중화상

    ◎환자들 손발 묶여 대피못해 【논산=임시취재반】 19일 상오2시10분쯤 충남 논산군 논산읍 부창리 218의2 서울신경정신과의원(원장 이승민·39)입원실병동에서 불이나 입원환자 배한숙씨(66·논산군 가야국면 두월2리)등 34명이 불에 타거나 질식돼 숨지고 이상훈씨(25·논산군 노성면 읍내리 산22)등 2명이 중화상을 입었다. 이날 불은 병동내 간호실옆 약제실에서 발화,복도에 쌓여있던 의약품과 이불등 인화성이 강한 물질에 옮겨붙으면서 삽시간에 번져 병동 건물 46평을 모두 태우고 20여분만에 꺼졌다. 불이난 병동은 조립식 가건물인데다 병원측이 환자들 대부분을 난동등을 우려,닝게르병줄등으로 손발을 묶고 현관문을 밖에서 잠거둬 피해가 컸다. 불이 날 당시 병원에는 41명의 정신질환자가 입원,치료를 받고 있었으나 병동 격리실에 수용돼 있던 2명은 소방관이 건물을 부수고 구출해냈으며 다른 3명은 전날 면회온 가족들과 함께 외출해 화를 면했다. ◎병원장·경비원 영장 경찰은 병동관리소홀 등의 책임을 물어 병원장 이싸와 경비원 하씨를 의료법위반및 과실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임시취재반 △전국부=박국평기자(부장급) 최용규기자 이천렬기자 조승률기자 △사회부=박상렬기자 박희준기자 △사진부=오정식기자
  • 정신병원 화재 사망자 명단

    ◇남자(23명) ▲최호철(41·논산읍 화지리 41) ▲이경률(33·경기 용인 수지면 신봉리) ▲노현호(19·부여군 규암면 합송리 496) ▲정중선(20·논산읍 대교리 198) ▲왕진호(23·논산군 은진면 방축4리 628) ▲이태휘(50·부여군 부여읍 구아3리 420) ▲김근철(46·성동면 삼산리 228) ▲맹창호(38·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정수영(46·전주시 완산동 효자동1가 593의8) ▲남상덕(40·노성면 하도리 15의6) ▲오덕운(45·전북김제군 성덕면 남포리 401) ▲박갑성(62·논산읍 화지리 120) ▲배한숙(66·논산군 가야곡면 두월2리) ▲이완종(38·경기 의왕시 오전동) ▲백주현(32·노성면 읍내리 96) ▲김학중(45·전북 익산함열면 남당리 732) ▲장준화(30·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조암리 270) ▲도인성(55·서울 종로구 숭인동425)▲전재형(32·전북 정읍군 영원면 풍월리299) ▲이도희(27·경기 가평군 설악면) ▲정진희(45·서산면 죽성리243) ▲나승균(39·논산군 선천읍 화성리433) ▲이석오(66·전주 완산구 평화3가) ◇여자(11명) ▲박정옥(25·논산군 은진면 성평3리 402) ▲장영현(23·논산군 광석면 산동리 517) ▲유순옥(40·부여군 홍산면 남촌4리 16) ▲남기순(48·공주군 우성면 응봉리 492) ▲서종숙(27·논산군 논산읍 대교리 248) ▲안미희(25·논산군 논산읍 중화리 336) ▲신숙정(62·전북 익산군 황동면 구지리 123) ▲김현자(22·부여군 구룡면 논티리130) ▲김개봉(34·논산군 연무읍 황화2리) ▲이복휘(38·〃 상월면 신충2리) ▲김혜영(26·서산군 지곡면중왕리686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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