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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논객’ 변희재, 정계 진출?… “새누리, 손석희 영입하면…”

    ‘보수논객’ 변희재, 정계 진출?… “새누리, 손석희 영입하면…”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인 김성태 의원이 지난 7일 손석희 JTBC 사장을 만났으며, 새누리당이 서울시장 후보로 손 씨 영입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는 국민일보의 보도와 관련, ‘보수 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강하게 비판했다. 변희재 대표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기사를 링크한 뒤 “손석희 서울시장에, 남경필 경기지사, 황우여 인천시장, 잘들 한다”면서 “만약 새누리당이 손석희 서울시장을 영입한다면, 그때는 애국신당 창당 작업에 들어가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변희재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매체 ‘미디어워치’ 등을 통해 손석희 사장의 석사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하는 등 줄곧 비판적인 입장을 고수해왔다. 한편 이날 변희재 대표는 지난해 12월 17일 서울 여의도의 한 고깃집에서 ‘보수대연합 발기인대회’ 행사를 연 뒤 식사비 1300만원 중 1000만원만 내고 나머지 300만원을 ‘서비스 불량’의 이유로 내지 않았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변희재 대표는 이와 관련, “식당의 서빙 인력이 3명밖에 없어 행사 진행이 안되자 서빙을 보수대연합 회원들 및 미디어워치 직원들이 행사 내내 직접 했으며, 밑반찬, 식사 등에 대해서 제대로 공급 받지 못했고, 직화구이 고기가 아니라 생고기가 나오는 등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하였다”면서 “공식항의를 한 뒤에 (나머지를) 지급하겠다고 ‘낭만창고’식당 대표를 만나고자 수차례 연락했지만 식당 대표는 면담을 회피한 채 바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컷닷컴 대표 변희재 “도용 논란 동영상 바로 삭제했다”

    수컷닷컴 대표 변희재 “도용 논란 동영상 바로 삭제했다”

    수컷닷컴 대표 변희재 “도용 논란 동영상 바로 삭제했다” 이른바 ‘애국 우파 청년들의 포털’을 표방하며 개설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새 커뮤니티 사이트 ‘수컷닷컴’이 시작부터 이미지 무단 도용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변 대표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웹툰 ‘2차원개그’를 그린 만화가 ‘마인드C’는 최근 수컷닷컴이 자신이 만든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마인드C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변희재 대표의 수컷닷컴 오픈 티저 영상에 쓰인 ‘강남언니’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미지는 제 허락없이 무단 사용한 것입니다.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마인드C는 젊은 여성들의 성형 세태를 비꼰 ‘강남언니’ 캐릭터를 통해 인기를 끈 만화가다. 변 대표는 그 동안 조국 서울대 교수, 진중권 동양대 교수 등 진보 인사들의 논문 표절 문제를 지적하는 등 저작권과 표절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혀왔다. 변 대표는 “해당 동영상은 회원이 제공한 것인데 솔직히 데스크에서 그 캐릭터가 있는지도 몰라 제대로 거르지 못했다가 바로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수컷닷컴은 23일 오후 1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뒤 접속자가 급격히 늘어나 26일 현재도 접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수컷닷컴 기사 쏟아지면서 사이트 다운됐다”면서 “주문한 3000만원짜리 추가 서버가 설치될 때까지 별다른 대책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예상으로는 내년 1월까지 서버값 1억원 정도 추가 투입해야 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희재 수컷닷컴 접속 폭주…3천만원대 서버 긴급증설 “1억 추가 투자”

    변희재 수컷닷컴 접속 폭주…3천만원대 서버 긴급증설 “1억 추가 투자”

    변희재 수컷닷컴 접속 폭주 “서버값 1억 들여야 할 판” ‘애국 우파 청년들의 포털’을 표방하며 개설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새 커뮤니티 사이트 ‘수컷닷컴’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컷닷컴은 서비스 시작부터 이미지 무단도용 논란을 빚은데다 일간베스트저장소 이용자와 보수 사이트에 관심이 많은 네티즌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26일 접속 폭주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웹툰 ‘2차원개그’를 그린 만화가 ‘마인드C’는 최근 수컷닷컴이 자신이 만든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마인드C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변희재 대표의 수컷닷컴 오픈 티저 영상에 쓰인 ‘강남언니’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미지는 제 허락없이 무단 사용한 것입니다.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마인드C는 젊은 여성들의 성형 세태를 비꼰 ‘강남언니’ 캐릭터를 통해 인기를 끈 만화가다. 변 대표는 그 동안 조국 서울대 교수, 진중권 동양대 교수 등 진보 인사들의 논문 표절 문제를 지적하는 등 저작권과 표절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혀왔다. 변 대표는 “해당 동영상은 회원이 제공한 것인데 솔직히 데스크에서 그 캐릭터가 있는지도 몰라 제대로 거르지 못했다가 바로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캐릭터 삭제에도 불구하고 네티즌의 관심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수컷닷컴은 23일 오후 1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뒤 접속자가 급격히 늘어나 26일 현재도 접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서비스 시작과 관련한 기사가 이어지면서 서버 용량이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수컷닷컴 기사 쏟아지면서 사이트 다운됐다”면서 “주문한 3000만원짜리 추가 서버가 설치될 때까지 별다른 대책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예상으로는 내년 1월까지 서버값 1억원 정도 추가 투입해야 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희재 수컷닷컴 접속 폭주 “서버값 1억 들여야 할 판”

    변희재 수컷닷컴 접속 폭주 “서버값 1억 들여야 할 판”

    변희재 수컷닷컴 접속 폭주 “서버값 1억 들여야 할 판” 이른바 ‘애국 우파 청년들의 포털’을 표방하며 개설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새 커뮤니티 사이트 ‘수컷닷컴’이 시작부터 이미지 무단 도용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접속자 폭주가 이어지고 있다. 웹툰 ‘2차원개그’를 그린 만화가 ‘마인드C’는 최근 수컷닷컴이 자신이 만든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마인드C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변희재 대표의 수컷닷컴 오픈 티저 영상에 쓰인 ‘강남언니’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미지는 제 허락없이 무단 사용한 것입니다.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마인드C는 젊은 여성들의 성형 세태를 비꼰 ‘강남언니’ 캐릭터를 통해 인기를 끈 만화가다. 변 대표는 그 동안 조국 서울대 교수, 진중권 동양대 교수 등 진보 인사들의 논문 표절 문제를 지적하는 등 저작권과 표절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혀왔다. 변 대표는 “해당 동영상은 회원이 제공한 것인데 솔직히 데스크에서 그 캐릭터가 있는지도 몰라 제대로 거르지 못했다가 바로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수컷닷컴은 23일 오후 1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뒤 접속자가 급격히 늘어나 26일 현재도 접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수컷닷컴 기사 쏟아지면서 사이트 다운됐다”면서 “주문한 3000만원짜리 추가 서버가 설치될 때까지 별다른 대책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예상으로는 내년 1월까지 서버값 1억원 정도 추가 투입해야 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희재 ‘수컷닷컴’, 시작부터 무단도용 논란… “남 표절엔 강경하더니”

    변희재 ‘수컷닷컴’, 시작부터 무단도용 논란… “남 표절엔 강경하더니”

    이른바 ‘애국 우파 청년들의 포털’을 표방하며 개설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새 커뮤니티 사이트 ‘수컷닷컴’이 시작부터 이미지 무단 도용 논란에 휘말렸다. 웹툰 ‘2차원개그’를 그린 만화가 ‘마인드C’는 최근 수컷닷컴이 자신이 만든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마인드C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변희재 대표의 수컷닷컴 오픈 티저 영상에 쓰인 ‘강남언니’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미지는 제 허락없이 무단 사용한 것입니다.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마인드C는 젊은 여성들의 성형 세태를 비꼰 ‘강남언니’ 캐릭터를 통해 인기를 끈 만화가다. 변 대표는 그 동안 조국 서울대 교수, 진중권 동양대 교수 등 진보 인사들의 논문 표절 문제를 지적하는 등 저작권과 표절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이번 이미지 표절 논란에는 별다른 입장표명을 하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수컷닷컴은 23일 오후 1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뒤 접속자가 급격히 늘어나 26일 현재도 접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수컷닷컴 기사 쏟아지면서 사이트 다운됐다”면서 “주문한 3000만원짜리 추가 서버가 설치될 때까지 별다른 대책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예상으로는 내년 1월까지 서버값 1억원 정도 추가 투입해야 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간보험료의 70%로 지방재정 부담 덜어요”

    “민간보험료의 70%로 지방재정 부담 덜어요”

    ‘세수 축소와 복지 확대로 이중고를 겪는 지방자치단체의 든든한 친구이자 동반자.’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교원공제회나 군인공제회와 달리 특정 직업을 가진 개인이 가입 대상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인 기관을 회원으로 한다. 지난해 2월 취임한 김홍갑(58) 이사장은 23일 “지자체의 ‘계’ 성격으로 시작된 지방재정공제회가 내년이면 50주년이 된다”면서 “지자체를 위한 재해보험이나 손해보험 성격의 지방재정공제회는 앞으로도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줄여 주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공사, 공단, 조합 등 364개 기관을 회원사로 둔 지방재정공제회는 대기업 보험사의 70% 수준 비용으로 도청 등 건물의 재해복구 공제사업, 도로와 시설물 보험, 공무원이 일하다 발생한 손해배상 공제사업 등을 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민선 지자체장이 취임하면 민간 보험사에 가입하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결국 저렴한 보험료 때문에 지방재정공제회를 찾게 된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지자체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더욱 다양화해 지자체와 민원인 간의 갈등으로 소송이 벌어지면 변호사 비용 등을 대 주는 행정종합배상공제사업도 시작했다. 광주광역시, 경북 울릉군, 경기 양평군, 경남 의령군 등이 가입했다. 지자체에 직접 찾아가 재정 현안을 진단해 주고 전문가 조언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세미나’도 마련해 제주도, 서울 성북구, 경남 창원시, 충남 서산시 등에서 행사를 열었다. 세종시 첫마을, 충북 청주 한복거리, 경기도 여주 한글거리 등의 간판을 깔끔하게 단장한 것도 지방재정공제회다. 2008년부터 옥외광고 사업을 시작한 공제회는 전문가 자문을 통한 맞춤형 조언으로 경관을 어지럽히는 무분별한 과대광고가 아니라 미관을 살리면서 매출도 올리는 간판을 달도록 돕고 있다. “일방적인 단속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라, 상인들의 이야기를 들어 건물과 조화로운 간판을 달 수 있도록 한다”며 “‘시민이 뽑은 아름다운 간판’이란 인증 제도의 반응이 좋다”고 김 이사장은 덧붙였다. 그는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중앙인사위원회를 거쳐 행정안전부 인사실장을 지낸 ‘인사 전문가’다. 박근혜 정부의 인사 정책에 대해 “어느 정부나 인사 실패는 있었다. 요즘은 논문 표절도 검증할 만큼 영역이 넓어져 공무원들은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더 새롭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대학가 논문 심사 강화 바람, ‘무하유’ 표절검색시스템 ‘각광’

    대학가 논문 심사 강화 바람, ‘무하유’ 표절검색시스템 ‘각광’

    각 대학의 석∙박사학위논문 심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주요 대학들이 연구윤리를 준수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안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눈에 띈다. 표절, 대필 등 학위논문 작성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연구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논문 표절 검사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는 것. 실제로 중앙대, 세종대, 인하대, 동국대 등의 대학원에서는 학위논문 제출 시 표절검사 결과확인서를 함께 제출하도록 해 지도교수의 심사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표절을 비롯한 연구부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학위논문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처럼 주요 대학들이 표절검증 및 연구윤리 심사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무하유’(대표 신동호)의 논문 표절검색시스템 ‘카피킬러캠퍼스’(https://campus.copykiller.co.kr)가 주목 받고 있다. 개인 이용자만 10만명에 육박하며 각광을 받고 있다고. 카피킬러는 이미지문자인식(OCR) 기능이 탑재되어있어 사용자가 작성한 텍스트 형식의 문서 검사는 물론 이미지 형태의 문서와 스캔 자료, 복사물, 책자 등과의 비교를 통한 표절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보다 상세하고 정확한 표절검사가 가능하다. 검사대상 문서와 비교대상 문서를 한번에 올려 표절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정확한 인용 및 출처 표시 문장에 대한 처리뿐만 아니라 2천2백만건의 문서와 35억건 이상의 웹페이지와 비교를 통해 검사 대상 논문의 표절 정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내년 4월부터는 한국연구재단의 국내학술지인용색인서비스인 KCI(Korea Citation Index) 및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에 연동돼 학술논문에 대해 1분 이내에 문장유사도 검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무하유의 관계자는 “과거 대다수의 학위 논문이 이미지 문서형태로 축적되어 있어 논문표절검증의 큰 장애물로 작용했고 또 이를 악용하는 경우도 많았다”며 “이미지 문서의 표절검사가 가능해지면서 그 동안 논문의 표절 검증 과정에서 겪었던 상당수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문대성 의원, 새누리당에 재입당 원서 제출…새누리당 결정은?

    문대성 의원, 새누리당에 재입당 원서 제출…새누리당 결정은?

    논문 표절 의혹 논란으로 지난해 4월 총선에서 당선된 직후 새누리당을 탈당한 문대성 의원이 재입당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문대성 의원 측에 따르면 문대성 의원은 지난달 31일 새누리당 부산시당에 입당신청서를 제출했다. 문대성 의원 측은 “지역 주민들의 요청이 쇄도해서 입당 원서를 내게 됐다”고 재입당 이유를 밝혔다. 새누리당 지도부와 부산시당은 이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한 상태다. 부산시당 내에서도 문대성 의원의 재입당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대성 의원은 지난해 초언 직후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새누리당을 자진 탈당했었다. 이어 국민대가 논문 표절 심사에서 표절 결론을 내리면서 동아대 교수직도 사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중앙대 ‘S등급’ 교수, 제자 논문 가로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들이 논문 표절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이 대학 사회복지학부 소속 모 교수가 제자의 논문과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가로채 지난 8월 30일 해임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임당한 교수는 중앙대 교수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교수여서 교수평가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3일 중앙대 교무처에 따르면 해당 교수는 지난 5년 동안 박사과정생 등 제자들에게 연구를 시키고 그 결과물을 가로채거나 제자가 쓴 논문을 자신의 이름으로 바꿔 학회지 등에 게재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일이 반복되자 해당 교수의 한 박사과정생이 지난해 12월쯤 이를 대학에 제보하면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대학 본부는 이에 따라 연구진실성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착수했고 조사 결과 해당 교수의 부정 행위를 상당수 확인해 지난 8월 30일 이 교수를 해임했다. 해당 교수는 이와 관련, “해임 처분이 부당하다”며 현재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다. 이번 사태에 대해 대학 일각에서는 “무리한 교수평가 방식이 부른 촌극”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익명을 요청한 이 대학의 한 교수는 “해임당한 교수는 지난 5년 동안 논문 50여편을 쓴 이른바 ‘S등급 교수’였다”면서 “연구의 질을 따지기보다 논문 수를 중요시하는 재단의 교수 평가 방식 때문에 교수들이 논문 늘리기에만 매달리고 있다. 얼마 전 일어났던 경영학부 교수들의 논문 표절 사태 역시 이와 무관치 않다”고 강조했다. 대학은 그러나 이번 일과 관련해 “교수평가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교무처 측은 “박사과정생의 연구 결과물 상당 부분을 자기 이름으로 냈기 때문에 해당 교수를 해임한 것”이라며 “이는 논문 저자 연구윤리와 관련한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로, 대학의 교수평가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중앙대는 2009년부터 교수 등급을 S, A, B, C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총장과 부총장단 등 7명으로 구성된 총장단이 교수평가 등급에서 3회 연속 C등급을 받은 교수의 연구실을 회수하고 대학원 강의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교수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확정해 조만간 이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전체 교수 5분의1 정도인 200명이 지난달 2일 실명으로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중앙대 ‘논문 표절 교수’ 인정

    중앙대 경영학부 A교수가 같은 학부 B교수의 논문을 표절해 학회지에 게재했다는 의혹이 학교 측 조사 결과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신문 2013년 8월 20일자 8면> 중앙대는 29일 “연구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어 표절 의혹이 제기됐던 경영경제대 A교수와 B교수의 논문을 조사한 결과 중대한 표절 사실을 확인했다”며 “두 교수에 대해 징계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대 연구위원회는 B교수도 자신의 논문을 표절해 다른 학술지에 중복 게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교수는 2010년 B교수가 한국경영교육학회에 게재한 영문 논문을 국문으로 그대로 옮겨 ‘자산특수성 상황에서 생산방식 선택이 기술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으로 지난 5월 대한경영학회지에 게재했다. B교수도 자신의 논문을 제목만 바꾼 채 같은 해 전략경영연구지에 중복 발표한 사실이 드러났다. 중앙대 관계자는 “본문의 절반 이상이 일치하고, 통계·도표와 결론이 실질적으로 같아 표절로 확인했다”면서 “해임 등을 포함한 중징계 처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A교수는 표절과 관련해 “B교수가 내 논문을 참고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문대성의 종아리 근육/임병선 체육부 부장급

    [세종로의 아침] 문대성의 종아리 근육/임병선 체육부 부장급

    남달랐다. 여느 축구선수의 종아리와 달랐다. 축구선수는 종아리 근육이 다리 뒤쪽으로 발달해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의 오른쪽 종아리는 안쪽으로 발달해 있었다. 거의 뽀빠이 알통 모양으로. 함께 걷던 이는 발차기 동작을 단련하느라 그런 것이며 여느 태권도 선수들이 다 그렇다고 일러줬다. 도복에 가려진 인내와 고난을 엿보는 느낌이었다. 문대성(무소속) 의원의 종아리 근육을 눈여겨본 건 지난달 6일 전국걷기연합회가 80여명의 청소년과 함께 시작한 국토순례 여정에서다. 지금 돌아봐도 끔찍하게 후텁지근했던 날,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경기 하남시 미사리까지 한강물소리길을 걸었다. 기자임을 굳이 밝히고 싶지 않아 조용히 행렬을 따랐다. 문 의원은 자식 걱정 지극한 학부모가 따라오는 줄 알았을 것이다. 그는 여중생과 마치 삼촌·조카 사이처럼 얘기를 주고받으며 걸었다. 진로나 학교생활, 동생과의 다툼 같은 가족사 고민까지 나누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먹먹해졌다. 나중에 들으니 첫날 밤 집에 가서 잔 뒤 이튿날 다시 찾아와 미사리부터 남양주 다산마을까지 걸었다고 했다. 그의 이런 모습은 논문 표절이란 심판대에 올려진 궁색함 때문이리라. 얼마 전 도덕적 흠결로 물러난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도 올림픽공원역 근처에서 올림픽회관 근처까지 함께 걸었다. 추리닝 차림으로 나온 그는 차관회의에 늦겠으니 빨리 가시라는 주최 측의 만류를 뿌리쳤다. 못내 아쉬운 듯 터뜨리던 특유의 함박웃음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그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못살게(?) 군 것은 널리 알려진 일. 그의 열정이 첫 체육인 출신 차관이란 영광으로 돌아왔지만 그 영예는 오래가지 못했다. 기자도 처음엔 평생 사격과 지도에만 매진해온 그의 차관 임명을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 관료를 통제하고 얽히고설킨 체육계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 때문이었다. 그 시점에 만난 체육계 인사들은 하나같이 기자의 좁은 식견을 꾸짖었다. 순박하기 이를 데 없는 박 차관이 그 열정 하나만으로도 거뜬히 소임을 해낼 것이란 믿음이었다. 매트와 사대(射臺)에서 쏟은 땀방울에 대한 보상으로 국회의원과 차관으로 변신한 두 사람의 오늘은 닮아 있다. 기자는 둘의 흠결이 직무를 그만둬야 할 만큼의 것인지 재량할 요량이 안 된다. 다만 ‘체육은 체육인에게’란 구호를 헛되게 하지 않을까 저어할 따름이다. 체육계 비리를 뿌리뽑겠다는 흐름에 삿된 감정이나 분란의 싹이 움트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체육계를 손보겠다고 공언해 놓고 뒤늦게 체육정책을 주관하는 체육국장을 경질한 것도 한참 앞뒤가 바뀐 것이었다. 애초에 경기단체들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예산을 틀어쥐고 통제하던 문화체육관광부가 비리를 색출하겠다고 나선 것도 썩 어울리는 모양새는 아니었다. 그런 상황에서 박 차관이 물러난 지 보름이 넘도록 후임을 임명하지 못하고 있다. 체육인이 쏟은 땀방울과 헌신, 희생을 우리 사회나 정치권이 너무 가벼이 여기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 bsnim@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 후] 한체대 “총장 후보 류지선 교수 논문표절 확인”

    한국체육대학교의 총장 후보자인 류지선(56) 운동건강관리학과 교수가 자신이 지도한 대학원생의 석사 학위 논문을 베껴 학회지에 투고했다는 의혹에 대해 한체대 측이 류 교수의 논문을 표절로 결론 내린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한체대 연구윤리위원회는 지난달 세 차례에 걸쳐 류 교수가 2007년 한국운동역학회지에 실은 ‘그라운드 레슬링 가로들기 공격 시 수비 유형의 운동학적 분석’ 논문의 표절 여부를 조사한 결과 해당 논문이 이미 발표된 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같은 해 2월 한체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A씨의 논문과 내용, 사진, 도표, 실험 결과 등이 일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현오석 부총리 “하반기 세수 확보 좋아질 것”

    현오석 부총리 “하반기 세수 확보 좋아질 것”

    29일 강원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새누리당의 1박 2일 연찬회에서는 9월 정기국회 중점 처리 법안과 함께 경제 활성화 방안, 전·월세난 해결 등 민생정책이 중점 논의됐다. 민주당 장외투쟁, 통합진보당 압수수색 사태 등 뒤숭숭한 정치 국면 속에 열렸지만 가급적 ‘비정무적’ 현안에 집중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당이 지난해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처음 마련된 자리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새해 예산안 편성 방향과 세법 개정안 수정안을 당에 보고했다. 현 부총리는 올 상반기에만 10조원가량 세수 펑크가 난 데 대해 “지난해 영향으로 나타난 것”이라면서 “올해 7월은 지난해 동기 대비 1조 7000억원 증가했다. 하반기 세수 확보는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세수 부족 상황에서 복지 공약을 축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원들의 잇단 질문에 “지하경제 양성화 등 세수 확보 정책들이 아직 시작도 안돼 수정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일축하면서 “정책들이 시행되면 복지예산은 충당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공약 소요 예산은 국비·지방비를 포함해 총 124조원이 전망됐는데 내년도에 각 부처에서 3조 4000억원을 더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특강에선 참여정부의 청와대 정책실장 출신인 김병준 국민대 교수가 ‘국정 환경 변화와 정당’을 주제로 연단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 교수는 2006년 교육부총리에 임명됐으나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논문표절 의혹을 들이대면서 낙마했었다. 김 교수는 “중산층도 세금을 적게 내고 있다. 부자한테만 세금을 걷는 게 아니라 중산층 이상에서 더 걷어야 한다”고 고통 분담론을 요구했다. 이어 “복지도 돈을 더 걷어야 하는데 주겠다는 약속만 가지고 국가를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정치에 대해서는 새 인물 영입 후 몇 년이 지나면 슬그머니 잘라내는 행태를 ‘도마뱀 꼬리 자르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분노와 부정의 정치 속에 이른바 ‘무용지식’(쓸모없는 지식)이 마구 퍼지고 있다”며 대표적인 예로 ‘투자가 안 되는 것은 좌파 정부 때문’, ‘대통령이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 ‘노무현·이명박 때문에 안 돼’ 등을 제시했다. 행사에는 청와대 박준우 정무수석,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자리를 함께했으나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김기춘 비서실장은 불참했다. 홍천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또 불거진 대학가 논문표절 의혹

    또 불거진 대학가 논문표절 의혹

    중앙대 경영학부 A교수가 같은 학부 B교수가 3년 전 발표한 영문 논문을 한글 논문으로 표절해 지난 5월 학회지에 게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A교수의 한글 논문이 B교수의 영문 논문을 거의 번역한 수준으로 볼 만큼 유사해 중앙대 교무처가 관련 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앙대는 지난 5월 대한경영학회 학술지인 ‘대한경영학회지’ 26권에 게재된 A교수의 한글 논문 ‘자산특수성 상황에서 생산방식 선택이 기술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2010년 8월 한국경영교육학회 ‘경영교육연구’ 62집에 수록된 B교수의 영문 논문 ‘자산 특수성 상황에서 기업의 거버넌스 선택이 기술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비교한 결과, 상당한 유사점이 발견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제목에서 한 단어만 차이가 날 뿐 아니라 도입부와 관련 이론, 연구방법, 결론 등 논문 전체에서 유사점이 있다는 게 대학의 판단이다. 특히 두 논문이 제시한 2가지 가설은 정확하게 일치했다. 가설이란 보통 논문 저자가 연구 결과를 도출하기에 앞서 예상되는 경우의 수를 주관적인 판단을 가미해 제시하는 것인데, 두 논문에서 제기한 가설이 2가지인 데다가 내용 역시 같다는 얘기다. 이어 가설을 뒷받침할 ‘표본 및 자료수집’과 이를 통해 도출되는 결론도 판박이 수준이라고 대학 측은 보고 있다. A교수는 표절 의혹에 대해 “논문에 대한 의혹은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라며 “대학 본부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논문을 냈던 B교수는 “논문과 관련해 A교수와 상의한 적은 없다”면서 “대학에서 조사를 하고 있으니 기회를 주면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논문 유사성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학계는 일부 인용이 아닌 번역과 같은 이번 표절 건에 대해 강도 높은 징계 수위를 예상하고 있지만, 중앙대는 조사가 끝날 때까지는 A교수에 대한 징계절차를 밟지 않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새 학기에 A교수가 강의를 예정대로 진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교무처 측은 이와 관련, “현재 예비 조사를 마쳤고,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위원회를 꾸려 본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결론이 명확히 날 때까지 대학은 어떤 입장도 표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A교수의 논문을 게재한 ‘대한경영학회지’ 역시 최근 A교수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경구(동의대 교수) 학회장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조사해 사실이 드러나면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논문편집위원회가 매달 수십편을 일일이 검증하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A교수에 대한 조사 권한은 학교와 학회 측에 있다”면서 “만일 예산 지원을 받은 논문이라면 철회 권고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씨줄날줄] 표절과 인용 사이/문소영 논설위원

    “표절 시비에 패가망신 리스크는 높아지는데 논문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다.” 지난 3월 특수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던 후배는 이런 장탄식을 날렸다. 한창 논문 표절문제가 사회적 화두가 되고 ‘지식 도둑질’에 대한 응징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던 때였다. 자기계발 강사 김미경, 방송인 김미화씨가 석사 논문 표절 의혹으로 방송에서 하차하고, 배우 김혜수씨 또한 석사논문 표절을 시인하고 학위를 반납한 것도 그 무렵이다. 박근혜 정부 들어 이성한 경찰청장,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 등은 표절 논란에 대해 구두 사과로 어물쩍 넘어갔지만 명백히 공인(公人)의 반열에 드는지도 불분명한 방송인들은 비교적 가혹한 대가를 치른 셈이다. 표절을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대해 명확하게 답을 내놓을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듯하다. 어려서부터 글쓰기에 단련된 서양과 달리, 우리는 남의 글을 인용해 글을 쓸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조차 제대로 훈련이 돼 있지 않다. 논문을 작성할 때도 인용한 논문의 출처를 밝혀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세부사항에 들어가면 헷갈리기 일쑤다. 미국에서는 관사(a, an, the)와 오브(of)와 같은 전치사를 포함해 6개의 단어를 연속 인용하면 안 되고, 단어 6개 이상을 인용할땐 반드시 큰따옴표(“ ”)를 사용하도록 돼 있다. 출처의 페이지는 물론 재인용의 경우도 원래의 출전을 밝힌 뒤 재인용자를 밝혀야 한다. 40단어 이상을 따올 때는 큰따옴표는 별도의 블록을 만들어 주고 글자의 크기도 변경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와 관련,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2011년 인용의 원칙을 인터넷을 통해 제시한 바 있다. “출처를 밝혔더라도 원문 표현을 그대로 사용하면 따옴표 등 직접 인용 방법을 통해 표현해야 하고, ‘간접 인용’ 방법을 사용하려면 한 문장에 두 단어 이상을 연속으로 동일하게 써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런 그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누군가가 영국 액시터대학에서 경찰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의 논문을 살펴본 뒤 ‘26곳에서 따옴표를 사용해 직접 인용해야 할 부분이 간접 인용으로 처리됐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그러자 표 전 교수의 논문을 심사한 영국 지도교수가 “인용 부호 오류”라며 표절 의혹을 일축하는 이메일을 보내왔다고 표 전 교수가 블로그에 9일 밝혔다. 아직 대학 측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시대는 학위 논문에 대해 한층 엄정한 검증을 요구한다. 그러나 비전문적 입장에서 학문의 잣대를 떠나 스토킹 수준으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나서는 것은 삼가할 일이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한체대 총장 후보자 지도학생 논문 표절 의혹

    한체대 총장 후보자 지도학생 논문 표절 의혹

    국립 한국체육대의 총장 후보자가 자신이 지도한 대학원생의 석사 학위 논문을 베껴 학회지에 투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국체대가 지난달 해당 교수를 총장 후보 1순위로 선정해 교육부의 인가 절차를 밟고 있는 과정에서 논문 표절 의혹이 드러나 총장 후보자에 대한 허술한 검증 과정도 도마에 올랐다. 9일 교육부와 한국체대에 따르면 한국체대 총장 공모 과정에서 1순위 후보자로 지명된 이 대학 운동건강관리학과 류모(56) 교수는 한국체대 대학원생의 석사 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류 교수가 2007년 한국운동역학회지에 공동 저자로 등재한 ‘그라운드 레슬링 가로들기 공격 시 수비 유형의 운동학적 분석’ 논문은 같은 해 2월 이 대학 체육학과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A씨의 논문과 제목이 정확히 일치한다. 논문 내용과 실험 방법을 담은 사진과 도표, 실험 결과까지 일치해 A씨의 논문을 그대로 옮겼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두 논문은 ‘레슬링 경기는 힘과 기술을 이용해 상대방을 공격하고 수비해 제압하는 경기이다’라는 문장으로 똑같이 시작된다. A씨 논문의 두 번째 단락인 ‘현대의 레슬링 경기는 강인한 체력과 민첩성, 유연성 및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과감한 공격이 요구되고 있으며…(이하 생략)’ 부분 역시 류 교수의 논문에 그대로 실렸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류 교수가 학회지에 투고한 9쪽 분량의 논문이 40쪽 분량에 이르는 A씨의 논문을 요약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류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교신 저자인 하모 전 교수가 정확한 내용을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난 논문에 이름만 올렸다”고 해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국체대의 한 교수는 “류 교수가 제자의 석사 학위 논문을 갖고 제자의 이름을 빼고 자신과 동료 교수의 이름으로 학회지에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체대 연구윤리위원회 관계자는 “류 교수의 논문에 표절 의혹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 현재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 총장 후보 1순위 자격에 대한 변동은 아직 논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류 교수의 논문 표절 의혹을 걸러내지 못하고 1순위로 지명한 한국체대의 허술한 검증 과정도 비판을 받고 있다. 한국체대는 지난해 12월에도 이 대학 교수를 총장 후보자 1순위로 지명했지만 교육부의 검증 과정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교육부는 류 교수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검증 결과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총장 후보자 재선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한국체대 측의 자체 조사 결과에 따라 문제가 드러나면 후보자를 재선정하는 등 조치를 하달할 계획”이라면서 “적합한 후보자를 임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체대가 앞서 한 차례 지명한 총장 후보자가 낙마한 사례가 있어 총장 공백 사태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단독] 한체대 총장 후보자,지도학생 논문 표절 의혹

    [단독] 한체대 총장 후보자,지도학생 논문 표절 의혹

    국립 한국체육대의 총장 후보자가 자신이 지도한 대학원생의 석사학위 논문을 베껴 학회지에 투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국체대가 지난달 해당 교수를 총장 후보 1순위로 선정해 교육부의 인가 절차를 밟고 있는 과정에서 논문 표절 의혹이 드러나 총장 후보자의 허술한 검증 과정도 도마에 올랐다. 9일 교육부와 한국체대에 따르면 한국체대 총장 공모 과정에서 1순위 후보자로 지명된 이 대학 운동건강관리학과 류모(56) 교수는 한국체대 대학원생의 석사 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류 교수가 2007년 한국운동역학회지에 공동 저자로 등재한 ‘그라운드 레슬링 가로들기 공격시 수비 유형의 운동학적 분석’ 논문은 같은 해 2월 이 대학 체육학과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A씨의 논문과 제목이 정확히 일치한다. 논문 내용과 실험 방법을 담은 사진과 도표, 실험 결과까지 일치해 A씨의 논문을 그대로 옮겨왔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두 논문은 ‘레슬링 경기는 힘과 기술을 이용해 상대방을 공격하고 수비해 제압하는 경기이다’라는 문장으로 똑같이 시작된다. 또 A씨 논문의 두 번째 단락인 ‘현대의 레슬링 경기는 강인한 체력과 민첩성, 유연성 및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과감한 공격이 요구되고 있으며…(이하 생략)’ 부분 역시 류 교수의 논문에 그대로 실렸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류 교수가 학회지에 투고한 9쪽 분량의 논문이 40쪽 분량에 이르는 A씨의 논문을 요약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류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논문의 교신 저자인 하모씨가 정확한 내용을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난 논문에 이름만 올렸다”고 해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국체대의 교수는 “류 교수가 제자의 석사 학위 논문을 갖고 제자의 이름을 빼고 자신과 동료 교수의 이름으로 학회지에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체대 연구윤리위원회 관계자는 “류 교수의 논문에 표절 의혹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 현재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 총장 후보 1순위 자격에 대한 변동은 아직 논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후보자 검증과정에서 류 교수의 논문 표절 의혹을 걸러내지 못하고 1순위로 지명한 한국체대의 허술한 검증 과정도 비판을 받고 있다. 한국체대는 지난해 12월에도 이 대학 교수를 총장 후보자 1순위로 지명했지만 교육부의 검증 과정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교육부는 류 교수의 논문표절 의혹에 대한 검증 결과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총장 후보자 재선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교육부 대학선진화과 관계자는 “조사 결과에 따라 문제가 드러나면 후보자를 재선정하거나 2순위 후보자를 국무회의에 제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교육부가 역대 국립대 총장 임용 과정에서 2순위 후보자를 임명 제청한 적이 없어 한국체대의 총장 공백 사태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씨줄날줄] 위장전입/박현갑 논설위원

    2000년 6월 인사청문회라는 고위공직자 검증제도가 도입된 이래 위장전입 규명은 청문회의 단골메뉴였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김빠진 맥주같이 취급받고 있다. 정치적 상황이나 여론 추이, 대통령의 통치철학에 따라 노블레스 오블리주(가진 자의 도덕적 책무)를 가늠하는 잣대로서의 기능이 약해지고 있다. 국민의 정부 시절인 2002년 7, 8월에 장상, 장대환 국무총리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했다. 부동산 투기 및 자녀 취학용 위장전입 때문이었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5년 3월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부인의 위장전입으로 물러났다.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정운찬 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임태희 노동, 이귀남 법무장관 후보자 의 위장전입이 사실로 확인됐거나 의혹이 제기됐으나 통과됐다. 한상대 검찰총장, 김기용 경찰청장은 사과 한마디로 넘어갔다. 현 정부에서는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 등이 위장전입 등의 사유로 사퇴했다. 이러는 동안 서민들 사이에서는 대한민국에서 고위공직 후보자가 되려면 위장전입, 군대 면제, 탈세, 논문 표절 등 이른바 ‘위법 스펙’을 최대한 갖추는 게 유리하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왔다. 국토교통부와 안전행정부가 위장전입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8일부터 가동한다.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할 때 담당 공무원이 국토부에서 관리하는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을 활용해 주소 이전지역의 거주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전입신고를 받는 것으로 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전입신고 업무는 담당 공무원이 신고를 접수한 뒤, 나중에 지역의 통장이나 이장을 통해 전입신고 사실이 맞는지 확인하는 식이어서 위장전입을 막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러다 보니 투기 등을 위해 관공서나 임야, 논, 비닐하우스 등 거주가 불가능한 곳에 주민등록을 하더라도 적발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투기용 위장전입과 자녀교육을 위한 위장전입을 같은 잣대로 볼 것인지에 대해서는 재고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자녀 진학을 이유로 위장전입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중학교 배정의 경우, 전국단위 모집을 하는 국제중이 아니라면 강제배정된다. 물론 거주지를 감안하지만, 재수 없으면 집 앞에 학교가 있는데도 버스로 가야 하는 황당한 배정을 받을 수 있다. 이런 경우는 행정이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것으로, 고치는 게 옳다. 고교 진학 시 학교 선택제가 도입된 서울은 위장전입 ‘수요’가 많이 줄었지만, 중학교 단위에서는 여전히 위장전입을 부르는 요인이 있다. 의무교육 과정인 중학교는 학군이라는 행정권 중심이 아니라 생활권 중심으로 배정하는 게 온당하다. 박현갑 논설위원 eagleduo@seoul.co.kr
  • 조양호 IOC위원 도전 미뤄져

    조양호(64) 대한체육회(KOC) 부회장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도전이 미뤄졌다. IOC는 31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끝난 집행위원회에서 IOC 위원 추가 선출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IOC는 오는 7월 임시총회 기간 중 집행위를 열어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한 뒤 9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총회에서 표결로 선출하기로 했다. 조 부회장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몫으로 IOC 위원에 도전장을 던져 선출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또 IOC는 논문 표절이 밝혀진 팔 슈미트(헝가리) 위원에게 경고에 해당하는 견책 징계를 내렸다. IOC는 “논문 표절이 밝혀졌지만 헝가리 대통령 직에서 스스로 물러났고 20년 넘게 올림픽 운동에 이바지한 점 등을 고려해 경고 조치로 사건을 종결한다”고 밝혔다.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문대성(37) 선수위원과 관련해서는 해당 대학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집행위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종목 후보 채택 과정에 대해 “시스템상의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IOC는 지난 2월 스위스 로잔 집행위에서 25개 ‘핵심 종목’을 선정하면서 레슬링을 제외한 지 3개월 만에 2020년 여름올림픽 후보군에 다시 레슬링을 포함시켜 논란을 불렀다. 같은 집행위에서 내린 결정을 석 달 만에 뒤집은 모양새여서다. 로게 위원장은 “변화를 위한 변화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새로운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다. (올림픽의) 수준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새 종목을 정식 종목에 포함하는 것보다 올림픽의 전체적인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씨줄날줄] 전별금 & 김영란법/오승호 논설위원

    조선시대 청송부사를 지낸 정붕은 오랜 친구인 좌의정 성희안으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청송 고을에는 응당 잣과 꿀이 많을 터이니 조금만 나누어 보내 달라”는 내용이었다. 정붕은 즉석에서 답장을 보냈다. ‘잣은 높은 산 위에 있고 꿀은 백성 집 벌통 속에 있으니 내가 어찌 이것을 구할 수 있으리오.’ 답장을 받은 성희안은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부끄러운 마음을 금치 못해 사과했단다. 공직자들의 청렴을 얘기할 때 옛 선현들이 지키려고 했던 ‘4불3거’(四不三拒)를 곧잘 인용한다. 4불은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하지 말아야 할 네 가지를 말한다. ▲부업 ▲땅 사기 ▲집 평수 늘리기 ▲재임지의 명산물 먹기 등이다. 3거는 거절해야 할 세 가지로 ▲윗사람의 부당한 요구 ▲청을 들어준 것에 대한 답례 ▲경조사의 부조 등이다. 정붕이 친구의 요구를 거절한 것은 4불3거 중 윗사람의 부당한 요구나 재임지의 명산물 먹기에 해당할 것이다. 관료들의 청빈한 생활은 과거에 비해 중요도가 외려 더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대에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청렴도가 높아질수록 경제성장률이나 1인당 교역, 외국인 투자 관심도, 1인당 국민소득 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들이 적잖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의 청렴지수는 정체 상태다.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우리나라의 지난해 국가청렴도(CPI)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34개 회원국 중 27위에 머물렀다. 오죽하면 국가권익위원회가 ‘청렴 성공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을까. 장관인사청문회나 공직자 재산공개를 보면 주식투자 등으로 재산을 불리는 일은 다반사이다. 재산이 수십억원대인 이들도 고위 공직자 제의를 거절하지 않는다. 위장전입, 논문 표절, 세금 탈루 등을 해도 고위 공직자가 되는 데 변수가 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현직 검사의 책상 서랍에서 700만원이 든 돈 봉투가 발견돼 감찰 조사를 받았다. 전 근무처를 떠날 때 받는 전별금(餞別)인지 여부도 관심의 대상이다. 전별금은 ‘떠나는 사람에게 아쉬움의 표현으로 주는 돈’이라는 뜻. 하지만 공직사회에서의 전별금은 일반 국민들에겐 부정적 인식이 강하다. 알선·청탁 등 비리와 연루될 개연성이 많기 때문이다. 액수가 100만원 이상이면 대가성이 없어도 형사처벌하는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이해충돌방지법) 원안에 대한 민주당 의원들의 지지가 잇따르고 있다. 김영주·민병두 의원 등이 의원 발의 형태로 입법화에 나섰다. 권익위안(案)이 법무부 반대로 후퇴하고 있어서다. 원안 처리로 공직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오승호 논설위원 os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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