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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툭툭 男女 대놓고 성행위, 뒤차 카메라에 찍혀 덜미… 태국 ‘공분’ 왜?

    툭툭 男女 대놓고 성행위, 뒤차 카메라에 찍혀 덜미… 태국 ‘공분’ 왜?

    태국 유명 휴양지 푸껫의 툭툭(삼륜차 택시) 뒷좌석에서 공개적으로 성행위를 해 논란을 일으킨 외국인 남녀가 결국 범칙금을 내게 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마린TV, 카오솟 등 태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날 푸껫 경찰은 공공장소에서 신체를 노출하거나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된 프랑스 국적 남성 크루지에와 같은 국적 여성 발렌틴을 붙잡아 조사했다. 이들의 범행은 전날 소셜미디어(SNS)에 노골적인 성행위 영상이 확산하면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을 보면 일반적인 툭툭보다 크기가 큰 빨간색 대형 툭툭이 내부에 현란하게 바뀌는 무지개색 조명을 켠 채 도로를 달리고 있다. 툭툭 안에서는 백인 남녀가 신체를 고스란히 드러낸 채 성행위를 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이 툭툭은 뒤쪽에 훤히 뚫려 있어 뒤따라오는 차량 운전자들은 남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럼에도 남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음란행위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툭툭을 뒤따르던 한 차량 블랙박스에 남녀의 범행이 찍혔고, SNS에 확산한 이 영상이 증거가 돼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먼저 번호판이 찍힌 툭툭 운전자를 찾아갔고, 프랑스인들을 므앙 지구의 한 호텔에 내려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후 이들을 검거해 범행 시인을 받아낸 경찰은 남녀에게 각각 5000바트(약 23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태국 네티즌들은 “태국을 모욕하는 행위는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 “툭툭 기사는 왜 바로 경찰서로 가지 않았나. 애국심도 없나”, “푸껫 공항에 공공장소 성행위를 금지한다는 관광객용 안내판을 설치하자”, “태국의 무비자 정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
  • IOC 위원장, 미국 ICE 밀라노 파견 논란에 “올림픽 관심 빼앗겨 안타까워”

    IOC 위원장, 미국 ICE 밀라노 파견 논란에 “올림픽 관심 빼앗겨 안타까워”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파견에 이어 ‘엡스타인 파일’ 논란까지 불거진 데 대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코번트리 위원장은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이런 이야기들이 다가오는 올림픽의 관심을 빼앗는다는 점이 안타깝다”고 했다. ICE 파견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 코번트리 위원장은 “IOC는 해당 사안에 대해 논평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답했다가 기자들의 추가 질문이 이어지자 “우리는 오랜 세월 동안 배워왔다. 대회 직전에는 항상 뭔가가 주목받았다. 지카 바이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이 그랬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개회식이 열리고 선수들이 경기를 시작하면, 갑자기 전 세계가 올림픽이 지닌 마법과 정신을 떠올리고,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며 영감을 받게 된다”면서 “우린 그 순간을 진정 고대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밀라노에서는 ICE 요원들의 올림픽 관련 행사 배치 계획에 반대하는 시위가 번지고 있다. 미국 당국은 ICE 요원들이 거리에서 활동하지 않고 통제실에만 머물며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경호 업무만 담당한다고 설명했지만, ICE에 대한 현지의 반감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최근 공개된 미국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문건에 2028년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 조직위원장 케이시 와서먼의 이름이 등장한 것도 IOC엔 악재다. 앞서 와서먼이 엡스타인의 옛 연인이자 공범인 길레인 맥스웰과 주고받은 이메일이 미국 법무부의 엡스타인 수사 관련 자료에 포함돼 공개됐다. 코번트리 위원장은 와서먼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는 “케이시와 (논란과 관련해) 연락하지는 않았다. 모든 초점은 이번 올림픽에 맞춰져 있다”면서 “IOC 위원들에 관해서는 당연히 언론 보도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4시에 개막한다.
  • 안영미 “둘째 임신…7월 출산” 깜짝 발표

    안영미 “둘째 임신…7월 출산” 깜짝 발표

    개그우먼 안영미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안영미는 2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생방송 도중 깜짝 임신 사실을 직접 알렸다. 그는 “둘째를 임신했다. 청취자들이 지난주에 ‘임신한 느낌이 든다’고 했는데 맞다. 중기 정도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노산이다 보니 조심하느라 말을 못 하고 꾹꾹 참고 있다가 처음으로 얘기한다. 얼마나 입이 근질근질했겠느냐. 첫째도 노산이었는데 지금은 확실한 노산이라서 하루하루 외줄타기 하듯 지금도 불안하다. ‘이 정도면 안정기이지 않을까’ 해서 깜짝 발표했다”고 밝혔다. 최근 불거졌던 건강 이상설에 대해서도 재치 있게 해명했다. 그는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먹고 건강 이상설 나왔을 때 얼마나 억울했겠느냐. 다들 ‘왜 그렇게 말랐냐’고 하는데, 얼굴만 빠졌고 다른 데는 다 쪘다”고 설명했다. 둘째의 태명은 첫째 ‘딱콩이’의 동생이라는 의미의 ‘딱동이’이며 성별은 아들로 확인됐다. 출산 예정일은 7월로, 첫째와 비슷한 시기에 출산할 예정이다. 안영미는 “딱콩이가 여름둥이다. 한창 더울 때 7월에 출산했는데, 둘째도 7월에 낳는다. 잘하면 생일도 겹칠 것 같다. 둘째도 제왕절개 할 거다”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첫째도 입덧이 없었고 둘째도 입덧이 없다. 그래서 편하게 방송했다”면서 “둘째 임신 고민을 많이 했다. 첫째도 케어를 잘 못 하고 있는데 ‘둘째가 말이 되나’ 싶더라. 동생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이것저것 계산하다 보니 안 되겠더라. 지금 아니면 못 낳을 것 같아서 저질렀다”며 임신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안영미는 2020년 동갑내기 회사원과 부부의 인연을 맺었으며, 결혼 3년 만인 2023년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 첫째 임신 당시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남편의 곁에서 출산하기 위해 출국하며 원정 출산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소속사 측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 죄수도 2만명 죽는 최악 소모전…러시아군 확인된 전사자만 16만명 [핫이슈]

    죄수도 2만명 죽는 최악 소모전…러시아군 확인된 전사자만 16만명 [핫이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4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군의 확인된 사망자 수가 16만명이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반체제 성향 독립 매체 미디어조나와 BBC 러시아는 지난 1월 기준 총 16만 8142명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전에서 전사했다고 보도했다. 이 수치는 러시아 지방 당국의 발표, 지역 언론 보도, 소셜미디어 게시물, 부고, 묘지 현황 등을 분석해 얻어진 것으로 실제 사망자 숫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사망자 중 자원병은 5만 4600명, 동원병 1만 7400명, 장교 6353명이 확인됐으며 특히 논란을 일으킨 교도소 수감자도 2만 200명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잘 알려진 대로 러시아는 물론 우크라이나 역시 전사자 발생 현황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에 대해 미디어조나는 “이 수치는 공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다”면서 “러시아 군인 가족들이 실종 또는 사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결과를 러시아 당국이 삭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수치는 최근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공개한 연구 결과와 궤를 같이한다. CSIS는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의 사상자(사망자, 부상자, 실종자 포함) 수는 최근까지 약 120만명으로 우크라이나 60만명의 두 배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중 사망자 수만 놓고 보면 러시아는 약 32만 5000명, 우크라이나는 10~14만명으로 추정됐다. 이에 관해 연구의 주저자인 세스 존스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봄 양국의 총사상자 수가 200만명에 육박할 수 있다”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어떤 전쟁에서도 이렇게 많은 사상자를 낸 강대국은 없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처럼 막대한 인명 손실을 러시아는 북한군 등 신규 용병 투입으로 자리를 메꿔왔으나 우크라이나는 심각한 병력 부족에 직면한 상태다. 앞서 지난달 14일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군인 약 20만명이 무단이탈(AWOL) 상태로 이는 허가 없이 근무지를 이탈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약 200만명의 우크라이나인이 병역을 기피한 혐의로 수배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 감사원, 유병호 등 감사위원 특활비 중단...업추비도 공개

    감사원, 유병호 등 감사위원 특활비 중단...업추비도 공개

    감사위원·고위감사공무원까지 업추비 공개‘유병호 몰아주기’ 감사위원 특활비는 중단 감사원이 ‘깜깜이 비용’이란 비판을 받아온 감사위원에 대한 특수활동비 지급을 중단한다. 업무추진비 공개 대상도 감사원장·사무총장에서 감사위원 등으로 확대해 투명성을 높이겠단 계획이다. 2일 감사원은 “국민의 알 권리 확대를 위해 업무추진비 공개 대상을 감사위원과 고위감사공무원(가급)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정업무경비, 특활비 집행내역도 이날부터 감사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특경비는 수사·감사 등 수행 경비, 특활비는 기밀 유지가 요구되는 동향 파악 등에 드는 비용을 말한다. 감사원은 이날 지난해 특활비 6억 5000만원, 특경비 31억 7000만원의 집행내역을 공개했다. 앞으로는 분기별로 집행 내역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감사원은 “그동안 감사활동과 정보수집의 기밀성을 유지하고자 공개하지 않아왔다”면서 “예산집행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와 예산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특정 감사 활동이 세부적으로 파악되거나 유추될 수 있는 등 감사 업무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사항은 내역을 부분적으로만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감사위원에 대한 특활비는 지급이 중단된다. 감사원 특활비 논란은 유병호 현재 감사위원이 사무총장 재직 당시에 감사위원들의 2~3배의 특활비를 수령했다고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지난 2023년 감사위원들에게 지급되는 특활비가 줄었던 시기 유 전 사무총장에게 지급된 특활비는 1600여만원이었다. 최재해 당시 감사원장보다 700만원 많은 수준이다. 이후 그가 감사위원으로 임명된 지난 2024년에는 당해 감사원 고위 간부 특활비 4분의 1 수준인 1200여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특정 감사위원에 특활비가 몰려 사무총장보다 많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유병호 감사위원은 지난 2년간 감사원에서 가장 많은 특활비로 국민 혈세를 펑펑 사용하며 정작 국민적 공분을 산 특혜 의혹은 무마하기 바빴다”며 “유 감사위원을 감사원에서 제외하라”고 한 바 있다.
  • 공석된 대검 범죄정보기획관…檢 ‘인지수사’ 시대 종언

    공석된 대검 범죄정보기획관…檢 ‘인지수사’ 시대 종언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자리가 공석으로 남게 됐다. 정부의 ‘인지수사 금지’ 원칙에 따라 범죄 관련 첩보를 생산할 유인이 낮아졌고, 오는 10월부터 검찰이 공소청으로 전환돼 직접수사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사실상 검찰의 ‘인지수사’ 시대가 막을 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단행된 검찰 중간간부(고검검사급 검사) 인사에서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이춘(사법연수원 33기) 범정기획관 후임 발령이 없었다. 이춘 기획관은 이번 정부 들어 단행된 첫 번째 중간간부 인사에서 범정기획관으로 전보된 후 약 6개월 간 자리를 지켰다. 범정기획관은 각종 범죄 정보 및 사회 관련 동향 등을 수집해 검찰총장에 보고하는 기능을 하는 자리로, 대검에서도 손에 꼽히는 요직으로 평가 받는다. 총장 일일보고에서도 가장 먼저 독대로 보고하는 등 ‘검찰총장의 눈과 귀’로 불리기도 했다. 범정기획관실에서 수집한 정보는 총장에게 보고됐고, 총장은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일선청에 수사를 지시하는 등 ‘인지수사’의 시발점 역할을 하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 때는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수사정보담당관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조직 규모도 대폭 축소됐다. 2022년에는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정보수집 범위가 6대 중요 범죄로 제한되기도 했다. 범죄 관련 정보만 수집하도록 규정되어 있지만, 과거 범죄와 무관한 정보까지 수집하면서 ‘사찰’ 논란을 빚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당시 수사정보정책관이었던 손준성 검사와 김웅 전 의원 등이 연관된 ‘고발사주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광범위한 정보 수집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조직이 범죄정보기획관이라는 명칭을 되찾고 취급할 수 있는 정보의 범위가 ‘범죄와 관련된 정보’로 다시 넓어졌다. 이재명 정부 들어서는 검찰의 ‘직접수사’를 금지하는 정권 기조 탓에 범죄 관련 정보를 생산할 이유가 없어지게 됐다. 이번 인사에서 범정기획관을 공석으로 둔 이유도 ‘직접수사 금지’와 무관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청 폐지를 고려한 인사 포석”이라며 “특히 인지수사 부서의 경우 점점 힘이 빠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두쫀쿠 원조” 최초 개발자 정체…“하루 1.3억 법니다”

    “두쫀쿠 원조” 최초 개발자 정체…“하루 1.3억 법니다”

    두쫀쿠 전국적 열풍…미끼용으로도 판매한국을 넘어 세계로 그 유행이 뻗어나가고 있는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최초 개발자는 해군 항공 부사관 출신들이었다. 두쫀쿠는 두바이 초콜릿과 마시멜로를 섞어 만든 쫀득한 겉피 속에 피스타치오 페이스트와 중동식 면 카다이프를 넣어 만든 디저트다.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지난해 9월 인천의 한 제과점이 만든 두쫀쿠를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서 본격적으로 유행했다. 두쫀쿠의 전국적 열풍에 프랜차이즈 제과점부터 편의점, 카페까지 너도나도 시장에 뛰어들었다. 심지어 냉면집, 국밥집마저 ‘미끼용 상품’으로 두쫀쿠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 사이 한입짜리 쿠키는 개당 1만원을 호가할 만큼 가격이 치솟았고, 핵심 재료인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 가격도 덩달아 껑충 뛰었다. 가격 급등에도 품절 대란이 계속되자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시 두쫀쿠 증정 이벤트를 벌이며 겨울 혈액 수급 위기를 타개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한탕을 노린 자영업자의 ‘짝퉁 두쫀쿠’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데, 이 때문에 ‘두쫀쿠 원조’에 대한 궁금증도 번져나갔다. “저희가 두쫀쿠 원조입니다”해군 부사관 출신 의기투합 두쫀쿠는 경기 김포에서 제과점 ‘몬트쿠키’를 운영하는 이윤민(32) 아워포지티비티 대표와 김나리 제과장의 머리에서 나왔다. 몬트쿠키는 이 대표가 김 제과장과 함께 2024년 8월 창업한 신생 제과점이다. 9년간의 부사관 생활을 접고 IT 개발자로 이커머스 업계에 몸담았던 이 대표는 경남 진주에서 제과점을 하고 있던 부사관 후배 김 제과장과 손을 맞잡고 창업에 나섰다. 1년 5개월이 지난 현재 정직원 10명을 비롯해 파트타임 직원 160명을 채용하고 있는 어엿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애초 이들은 ‘쫀득 쿠키’를 개발해 판매했는데, 2024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특산품인 ‘두바이초콜릿’ 유행 당시 단골 손님이 ‘두바이초콜릿 버전 쫀득 쿠키’를 부탁하면서 본격적으로 두쫀쿠 개발에 나섰다. 전체적인 제품 구상은 이 대표가, 제품화는 김 제과장이 해냈다. 개발 초기에는 시행착오도 많았다. 페이스트 제형이 되직하지 않고 흐르다 보니 김 제과장도 ‘구현할 수 없을 것 같다’며 걱정했을 정도였다. 고민하다 페이스트를 살짝 얼린 후 모양을 잡고 시도한 끝에 지금의 두쫀쿠가 탄생했다. 개발 초기 시행착오…“3개월 걸렸다”하루 3만개 제조…일매출 1.3억 규모누적거래액 50억…특허 출원 불가능이 대표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단순 쫀득쿠키에 두바이 페이스트를 넣어보자 해서 개발했을 때 안성재 셰프님이 만들었던 그런 형태가 나왔다”며 “안 셰프님은 강정 형태로 만들었다면 저희는 누가 크래커 형태로 잘게 잘라서 먹어봤는데 그때는 (맛도) 퍽퍽하고 ‘이건 뭐지’ 이랬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1세대 두쫀쿠를 개발하는 데 약 3개월이 걸렸지만 지금과 같은 동그란 만두 모양의 2세대 두쫀쿠를 개발하는 데는 1주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몬트쿠키의 두쫀쿠는 500원짜리 동전만 한 크기로 코코아파우더가 뿌려져 있지 않다. 지금 일반에 잘 알려진 형태의 두쫀쿠는 ‘왕쫀득쿠키’로 첫 제품 출시 5개월 뒤인 지난해 9월 14일 출시된 것이다. 몬트쿠키에서는 왕쫀득쿠키보다 작은 ‘원조 두쫀쿠’를 더 선호하는 고객이 많다. 두쫀쿠 유행과 함께 원조 논란이 불거지자 이 대표는 특허 출원을 고려해 본 적도 있다고 한다. 다만 이 대표는 “쫀득하다도 형용사고 쿠키도 너무 흔한 단어이기 때문에 변리사로부터 특허 출원이 불가능할 거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굳이 진행하지 않았다”고 했다. 실제로 특허출원을 위해선 레시피의 차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해야 하는데, 애초 두쫀쿠는 두바이초콜릿의 변형이라 차별성 면에서 자격적 조건이 떨어진다. 그래도 맛은 “역시 원조”라고 이 대표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유명 디저트 업체 것도 세 군데 정도 먹어봤는데 저희 것이 제일 맛있더라”며 “저희는 진짜 이탈리아산 피스타치오를 절대 포기하지 않고 무조건 100%로만 만들고 있어서 고소할 수밖에 없고 초콜릿도 고품질 원료만 사용해서 맛에는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몬트쿠키는 하루 약 3만개의 두쫀쿠를 생산하고 있으며, 제조 인력만 50명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확대됐다. 김 제과장은 SBS ‘생활의 달인’에서 하루 매출이 1억 3000만원 정도라고 밝혔다. 자사몰 누적 거래액은 5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표는 “좋아서 죽을 것 같다. 하루하루가 황홀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몬트쿠키는 두쫀쿠 수출도 단계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우선 대만에서 수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팝업스토어를 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도 수출을 위한 검토 단계에 들어선 상태다.
  • 美 최악의 성범죄자, 알고 보니 푸틴의 간첩?…판도라 상자 열렸다 [핫이슈]

    美 최악의 성범죄자, 알고 보니 푸틴의 간첩?…판도라 상자 열렸다 [핫이슈]

    미국의 억만장자이자 최악의 성범죄자로 꼽히는 제프리 엡스타인이 러시아 당국과 소통했던 고정간첩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1일 “엡스타인이 2010년에 앤드루 당시 영국 왕자에게 보낸 이메일에 러시아의 젊은 여성들과 권력 있는 남성들 사이에서 성관계를 주선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지난달 30일 엡스타인 사건 수사와 관련한 이른바 ‘엡스타인 파일’ 문서 300만 건, 사진 18만 건, 영상 2000건 등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엡스타인 파일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름이 적힌 문서는 1056건, 모스크바를 언급한 문서는 9000여 건에 달했다. 또 해당 문서들에는 엡스타인이 푸틴 대통령과 대면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텔레그래프와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은 미국과 동맹국 정보기관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엡스타인이 전형적인 ‘미인계 작전’에 동원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리 심어놓은 요원이 피해자를 유인해 은밀한 만남을 가지도록 한 뒤 해당 만남을 입증하는 녹음이나 영상 파일로 협박하는 수법”이라고 전했다. 엡스타인이 러시아 출신의 성매매 여성들을 모집하고 유력인사와 성매매 여성의 성관계 영상을 촬영한 뒤 이를 협박 수단으로 삼았을 수 있다는 의미다. 엡스타인은 이러한 수법으로 유력인사로부터 기밀을 확보하고 이를 러시아 정보기관으로 빼돌렸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실제로 2010년에 세르게이 벨랴코프 당시 러시아 경제개발부 차관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모스크바 출신인 한 러시아 여성이 뉴욕 사업가들의 약점을 잡고 협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벨랴코프는 러시아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FSB)이 설립한 ‘FSB 아카데미’ 출신이다. 또 다른 엡스타인 파일에서 발견된 한 문서에는 그가 2018년 헬싱키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러시아 측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에는 엡스타인이 부하 직원에게 러시아 비자를 받도록 도와주겠다며 “나한테 푸틴 친구가 있는데 얘기할까?”라고 묻는 이메일을 보낸 것도 확인됐다. 텔레그래프는 “엡스타인은 체코슬로바키아 출신 유대인인 영국 미디어 사업가 로버트 맥스웰(1923-1991)을 거쳐 옛 소련 정보당국에 포섭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맥스웰은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를 위해 오래 간첩 활동을 했으며, 모사드에 사업자금을 요구하면서 만약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자신이 해 온 간첩 활동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는 설을 가진 인물이다. 엡스타인은 이후 맥스웰의 딸인 길레인 맥스웰과 연인 관계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성매매 공범 관계로 알려졌다. 길레인 맥스웰은 공범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장기형 복역 중이다. 트럼프부터 빌 게이츠, 빌 클린턴, 앤드루 전 왕자까지…‘파묘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엡스타인 파일에는 트럼프 대통령뿐 아니라 앤드루 전 영국 왕자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빌 게이츠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언급돼 있어 수년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보기관의 한 취재원은 데일리메일에 “(위에 언급된) 인사들이 ‘세계 최대의 허니 트랩’(로맨스나 성관계를 미끼로 공작 대상자를 함정에 빠뜨리는 것)에 걸려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엡스타인은 미성년자 성매매·성 착취 조직 운영하고 유력 인사들과의 연결·알선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나 2008년 당시에는 경미한 형량 합의로 논란이 됐다. 2019년 재기소 후 구치소에서 사망했고 자살로 판결이 났으나 그의 죽음을 두고 여전히 의혹이 지속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는 1990년대 사교 행사에서 알고 지낸 사이로 다수의 사진과 영상이 존재하나, 트럼프 대통령은 엡스타인을 사석에서 몇 차례 만났을 뿐 미성년자 성매매 등 범죄에 가담하거나 공모한 적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의 경우 2013년 엡스타인이 쓴 이메일에 “빌 게이츠가 러시아 여성과의 성관계로 성매개감염병(STD)에 걸려서 치료를 위한 항생제를 구하려고 했으며 이를 부인인 멜린다 게이츠에게 숨기려고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빌 게이츠 측은 “터무니없고 완전히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 ‘주민의견이 최우선’…김성제 시장, ‘의왕 자원회수시설 설치’ 전면 백지화 추진

    ‘주민의견이 최우선’…김성제 시장, ‘의왕 자원회수시설 설치’ 전면 백지화 추진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내 의왕 자원회수시설 설치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2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3기 신도시 내 의왕 자원회수시설 설치 계획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추진하겠다”며 “시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3기 신도시 내 자원회수시설 설치 백지화에 따른 지구계획 변경 방안을 협의하고, 상반기 중 의왕시 전체 폐기물 발생량과 처리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타당성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민 대표와 전문가, 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시민들의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된 지역을 중심으로 최종 입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025년 12월 31일 고시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과 관련해 인근 주민들은 왕송호수 주변 자원회수시설 설치 계획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14일 LH와 함께 부곡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자원회수시설 설치와 관련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 관계자는 신도시 내 의왕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자원회수시설이 도시 운영에 꼭 필요한 기반시설임을 설명하면서 시민들의 공감과 동의 없이는 사업 추진이 어렵다며 설치 계획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는 3개 지자체가 포함돼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구 내 통합 자원회수시설 위치에 대해 지자체 간 이견으로 사업구역 내 발생하는 폐기물은 각 지자체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협의가 이뤄졌다. 김 시장은 “자원회수시설 설치와 관련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하남시, 이천시 등 자원회수시설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타 지자체의 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객관적인 타당성 용역과 입지선정위원회 논의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의왕시 전체에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AI 주권국 7배로 증가 전망… 학습데이터가 곧 국가자산

    AI 주권국 7배로 증가 전망… 학습데이터가 곧 국가자산

    소버린 AI 개발 및 활용 국가 크게 늘것전세계 5%에서 내년엔 35% 증가 전망지나친 해외 의존, 데이터 보안 등 치명상 가트너가 2027년까지 전 세계 국가의 35%가 지정학적 이유, 규제, 보안 압력 등으로 ‘소버린 인공지능(AI)’ 활용에 나설 것이라고 2일 전망했다. 현재 소버린 AI를 활용한 국가가 전체의 약 5% 수준임을 고려하면 불과 1년 만에 7배로 증가한다는 의미다. 가우라브 굽타 가트너 VP 애널리시스트는 “디지털 주권을 중시하는 국가들은 폐쇄적인 미국 중심 AI 모델의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컴퓨팅은 물론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AI 모델까지 포함하는 자국 중심의 소버린 AI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각국의) 의사 결정권자들은 가장 방대한 학습 데이터를 보유한 글로벌 모델보다 자국의 법·규제·문화·사용자 기대에 부합하는 AI 플랫폼을 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비영어권 국가인 경우 지역 기반 AI 모델이 교육, 법·규제, 공공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범용 모델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는 소버린 AI 기반을 구축하는 국가들이 2029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1%를 AI 인프라에 투자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AI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면 수출통제·제재·서비스 중단·정책 변화 등의 여파가 곧바로 우리나라의 국가 리스크로 직결될 수 있고, 개인정보·금융·의료·국방·공공 데이터에 대한 해외 반출 통제 요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정부, 법집행기관, 군, 외교기관, 산업체 등 국가자산으로 취급되는 데이터의 보안을 위해서도 소버린 AI의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나라 역시 이른바 국가대표 AI 개발을 위한 경쟁을 지속하고 있다.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등 3개팀이 1차 평가를 통과한 가운데, ‘프롬 스크래치’ 논란으로 떨어진 네이버 클라우드의 공석의 채우기 위해 추가 경쟁이 예정된 상태다.
  • 회식 빠진 MZ사원 “회식비 중 내 몫 달라”…직장인들 논란

    회식 빠진 MZ사원 “회식비 중 내 몫 달라”…직장인들 논란

    회식에 참석하지 않은 직원이 회식비에서 자신의 몫을 따로 달라고 요구했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른바 ‘MZ 사원 황당 요구’로 불린 해당 사연은 직장 내 세대 인식 갈등으로까지 번지는 분위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내 모 대기업 회식 날 있었던 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개인적인 사유로 회식에 불참한 사원이 다음 날 팀장을 찾아가 “회식비 중 내 몫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팀장이 이유를 묻자 해당 사원은 “회식비는 팀에 지급된 공동의 돈이니 참석 여부와 상관없이 n분의 1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A씨는 “요즘 정말 이런 분위기냐”며 다른 직장인들의 의견을 물었다. 사연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복지와 권리를 혼동하고 있다” “그래서 미참여 인원 규정이 생기는 것” “세대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문제”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MZ라서가 아니라 경우의 문제”라며 세대 일반화에 선을 긋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은 실제 직장인들이 체감하는 세대차이 인식과도 맞닿아 있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2024년 직장인 22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 내 세대차이’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5.9%가 “세대차이를 느낀다”고 답했다. 특히 세대차이를 느끼는 대상은 사원급이 35.6%로 가장 높았고, 흥미롭게도 사원급 응답자들은 같은 사원급 동료에게서 가장 큰 세대차이(26.9%)를 느낀다고 답했다. 같은 세대를 공유하면서도 가치관과 태도 차이로 갈등을 느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확인된 셈이다. 세대차이를 체감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일과 삶의 분리, 조직 헌신에 대한 인식 차이’가 45.2%(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관심사나 대화 주제 차이(34.5%), 경험과 사고방식 차이(30.1%), 직장생활 방식에 대한 인식 차이(21.7%) 등이 뒤를 이었다. 이러한 갈등은 조직 분위기와 성과에도 영향을 미쳤다. 응답자의 46.1%는 ‘감정 소모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를, 36.4%는 ‘소통 단절로 성과가 감소한다’고 느꼈다고 답했다. 이직이나 퇴사 증가로 이어진다는 응답도 27.9%에 달했다. 다만 세대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49.5%에 그쳤고, 기업 차원에서 조직문화 개선 의지가 없다고 답한 비율은 80.7%로 압도적이었다. 사람인은 “직장 내 갈등은 특정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에 대한 가치관과 일에 대한 태도 차이에서 비롯된다”며 “기업이 공통의 목표를 제시하고 상호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문화 조성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탈세 의혹 차은우에 “화이팅”…‘케데헌’ 女 스타 “위로한 것뿐”

    탈세 의혹 차은우에 “화이팅”…‘케데헌’ 女 스타 “위로한 것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의 목소리 연기로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한국계 미국 배우 아덴 조(40·한국명 조세진)가 탈세 의혹을 받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28·본명 이동민)의 소셜미디어(SNS)에 그를 응원하는 댓글을 달아 빈축을 산 가운데, 아덴 조 측이 “개인적 친분에서 비롯된 위로의 표현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덴 조의 국내 에이전시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국내 언론과의 라운드 인터뷰를 앞두고 취재진에게 이같이 전했다. 에이전시 측은 “사안에 대해 옹호하거나 판단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사적인 마음으로 인해 논란이 확산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덴 조는 인터뷰 도중 해당 이슈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아덴 조는 관련 질문에 “그 일로 다시 이슈가 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해당 논란은 아덴 조가 차은우의 SNS에 그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댓글을 달며 불거졌다. 아덴 조는 지난달 26일 차은우의 SNS 게시물에 영어로 “항상 너를 지지해, 동생. 화이팅”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해당 게시물은 차은우가 탈세 의혹에 대해 자신의 이름으로 내놓은 첫 입장문이었다. 차은우의 SNS에 그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해외 팬들의 댓글이 수천개가 달린 가운데, 아덴 조가 그를 공개적으로 응원하고 나서자 국내 네티즌들은 “SNS에서 공개적으로 응원하는 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정말 응원한다면 그냥 가만히 있는 게 낫다”, “미국에서는 탈세가 용인되나”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아덴 조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로, ‘케데헌’에서 걸그룹 ‘헌트릭스’ 멤버이자 주인공 ‘루미’의 성우를 맡아 국내외에서 유명세를 얻었다. ‘케데헌’에서 ‘헌트릭스’에 대항하는 보이그룹 ‘사자보이즈’를 이끄는 남자 주인공 격인 ‘진우’의 외모가 차은우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극중 루미와 진우가 이성 간의 감정을 느꼈다는 점에서 아덴 조와 차은우가 함께 ‘케데헌’과 관련된 여러 콘텐츠에 출연하게 됐다. 한편 차은우는 모친이 설립한 1인 기획사가 현 소속사인 판타지오와 용역 계약을 맺고 차은우의 소득을 나눠 가지는 방법으로 자신의 소득에 대해 소득세율(45%)보다 20%포인트 이상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도록 한 의혹을 받고 있다. 국세청은 해당 1인 기획사가 탈세를 위해 설립된 ‘페이퍼컴퍼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은우 측은 과세적부심을 신청해 세무 당국 조치의 적절성을 다툰다는 입장이다. 차은우는 자신의 SNS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제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추후 진행되는 조세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 또한 관계 기관에서 내려지는 최종 판단에 따라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버려진 휴대폰들서 ‘금’ 추출해 5천만원 벌었다”…실제로 가능할까?

    “버려진 휴대폰들서 ‘금’ 추출해 5천만원 벌었다”…실제로 가능할까?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폐기된 휴대전화 칩에서 금을 추출했다는 이른바 ‘유심 연금술’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폐휴대전화에 들어 있는 유심칩(SIM 카드)과 전자 부품을 활용해 금을 추출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현지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는 강산성 용액으로 부품을 녹인 뒤 전해 환원 등 여러 화학 공정을 거쳐 금을 분리하는 과정이 담겼다. 이 남성은 “직접 측정한 결과 총 191.73g의 금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시세 기준으로 약 4800만~5000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해당 영상은 인기를 끌며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했지만, 이를 따라 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안전사고와 환경 오염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강산성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인체와 환경에 심각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문가들은 영상 속 수치 자체가 현실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업계에 따르면 SIM 카드 한 장에 포함된 금의 양은 0.5㎎이 채 되지 않으며 190g 이상의 금을 얻으려면 최소 수십만장의 카드가 필요하다. 한 전문가는 “SIM 카드에서 0.02g은 물론 그 1000분의 1 수준도 추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커지자 영상을 만든 남성은 “유심 카드 외에도 도금 성분이 많이 포함된 다른 폐기물을 함께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중국은 민간 금 보유량이 약 3만 1000t으로 세계 2위에 이를 정도로 금 선호도가 높은 국가다. 최근에는 장신구 소비를 넘어 투자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중국 금 상장지수펀드(ETF)에만 약 1120억 위안(약 23조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국내에서는 실제 금이 사용된 한정판 전자제품이 재조명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유튜버 ‘링링언니’는 팬택 스카이 ‘듀퐁 에디션’ 휴대전화의 상단 로고 장식에 18K 금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LG전자가 한정 판매했던 휘센 에어컨 일부 모델의 로고가 순금이라는 사실도 알려졌다. LG전자는 2005년과 2008년 에어컨 세계 판매 1위 달성을 기념해 순금 로고가 부착된 제품을 선착순 1만명에게 공급한 바 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금 1돈(3.75g) 매입 가격은 105만 9000원으로 지난해 12월 30일(87만 6000원) 대비 20.9% 상승했다. 국제 금값 역시 지난달 29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5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미성년자 성범죄’ 연예인 “13년 넘게 실업자” 근황 고백

    ‘미성년자 성범죄’ 연예인 “13년 넘게 실업자” 근황 고백

    90년대 인기 그룹 그룹 ‘룰라’의 멤버였던 고영욱이 사회적 고립에 대한 절망감을 드러냈다. 지난 2일 연예계에 따르면 고영욱은 최근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정확히 13년 8개월 21일간 하릴없이 실업자로 보냈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는 2013년 구속된 시점부터 현재까지 그가 겪고 있는 장기 구직난과 연예계 복귀 불능 상태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그는 게시물을 통해 “이 사회에서 날 써줄 곳은 없다”며 “사랑하는 우리 개들 사룟값 벌 방법은 없는 걸까”라고 적어 반려견 양육조차 힘겨운 현실을 전했다. 고영욱의 발언 중 가장 논란이 된 지점은 ‘교화’에 대한 의문 제기였다. 그는 “교화라는 게 사회로의 복귀를 돕기 위함”이라며 “무조건 터부시하는 세상에서 나 같은 사람은 뭘 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이는 과거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 하루 만에 폐쇄당하고, 최근 시작했던 유튜브 채널마저 구글의 플랫폼 정책에 따라 강제 삭제된 것에 대한 우회적인 불만으로 풀이된다. 고영욱은 1990년대 룰라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었으나, 2013년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성폭행 및 강제추행을 저지른 혐의가 인정되며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대법원은 그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고 2015년 만기 출소했다. 더불어 ‘연예인 전자발찌 1호’라는 불명예를 안으며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을 최종 확정했다.
  • 이준석 “정부·여당 다주택자들, 집 파실 겁니까”

    이준석 “정부·여당 다주택자들, 집 파실 겁니까”

    이재명 정부의 코스피 5000 공약과 시장에 반하는 정책을 놓고 ‘양두구육’이라고 비판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 종료 시점인 오는 5월 9일까지 정부·여당 인사들이 집을 매도해야 시장이 정부 정책을 신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야권의 비판을 겨냥해 “망국적 부동산 투기에 대한 옹호를 그만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정부 관계자들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5월 9일까지 집 파실 겁니까”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민주당 의원 165명 중 다주택자는 25명이다. 강남 4구에 주택을 보유한 의원은 20명이며, 이 중 11명은 거주하지 않고 임대를 놓고 있다”며 “대통령실과 내각 고위직 중에도 다주택자와 고가 부동산 보유자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이 내부자들이 5월 9일까지 자신의 주택을 매각하지 않는다면 시장은 정책을 만든 사람들조차 이 정책의 효과를 믿지 않는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2019년 문재인 정부에서 김조원 당시 민정수석이 아파트 ‘매각 시늉’ 논란 끝에 사퇴한 일을 거론하기도 했다. 서울 강남과 송파의 아파트를 보유하던 김 전 수석은 이 중 한 채를 매각해야 했으나, 잠실 아파트를 시세보다 2억여원 비싸게 매물로 내놨다가 결국 철회한 채 사퇴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 정부에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통령께서 추상같은 의지를 드러내 주시길 기대한다”며 “민주당 의원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매도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지, 아니면 여전히 등기권리증을 쥐고 있는지 시장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 정청래 “전 당원 투표로 결정”…이언주 “조기 합당은 주류 교체 시도”

    정청래 “전 당원 투표로 결정”…이언주 “조기 합당은 주류 교체 시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논란에 대해 “당원의 명령에 따라가고 당원의 명령에 따라 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친명(친이재명)계 일각의 합당 추진 중단 요구를 당원 지지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원들의 뜻을 묻지 않고 당원들의 토론을 듣지 않고, 당원들의 토론 절차를 건너뛰고, 당의 의사를 결정할 수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친명 한준호·박홍근 의원은 전날 정 대표를 향해 합당 추진을 중단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정 대표는 “저는 당 대표로서 합당 제안을 한 것이지, 합당을 결정하거나 합당을 선언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옛날 제왕적 총재 시절에는 총재 1인이 합당을 결정하고 선언했다. 지금은 당의 운명을 당의 주인인 당원이 결정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총재가 합당을 결정하거나 선언할 수 있는 폐쇄적, 수직적 정당이 아니다”라면서 “합당 문제든, 무슨 문제든 민주당의 운명은 당의 주인인 당원이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날도 당내에선 정 대표의 일방적 합당 추진에 대한 반발이 터져 나왔다. 이언주 수석최고위원은 “충분한 정보가 주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숙고하지 않은 채 속도전으로 ‘O·X’만 묻는다면 그것은 당원을 거수기로 전락시키는 일종의 인민민주주의적 방식에 불과하다”면서 “조기 합당은 민주당의 주류 교체 시도이자, 이재명의 민주당은 정청래·조국의 민주당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라고 보인다”고 직격했다. 황명선 최고위원도 “이제 소모적인 합당 논의를 멈추고, 국정을 뒷받침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합당은 당내 분란만 키우고, 우군인 혁신당과의 불필요한 갈등만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득구 최고위원은 “대표 개인이나 소수의 밀실론, 밀실 합의로 시작해서는 안 된다”면서 “혁신당과의 합당 추진은 이제 원점에서 다시 시작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당권파 측은 합당 제안을 옹호하며 적극 반박에 나섰다. 문정복 최고위원은 “적어도 정부·여당, 공당의 대표가 제안한 내용을 가지고 이렇게 공개적인 석상에서 모욕에 가까운 이야기를 하는 것은 당인의 자세는 아니다”라면서 “이재명 당 대표 면전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독설을 쏟아냈던 그 많은 사람들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기억하라”고 반박했다. 정 대표도 “통합이 분열이라는 말은 언어 모순이자, ‘뜨거운 아이스크림’ 같은 형용 모순”이라면서 “통합하면 승리하고, 분열하면 패배한다. 분열한 채 선거를 치르는 것보다 통합해 선거를 치르는 것이 하나라도 이익이고 승리의 가능성을 높인다”고 강변했다.
  • “이 무슨 황당한”…기모노 입고 기아차 홍보한 독일 대리점

    “이 무슨 황당한”…기모노 입고 기아차 홍보한 독일 대리점

    독일의 한 자동차 판매 업체가 기아자동차 대리점을 여는 행사에서 일본 전통 의상 기모노를 입은 여성을 내세우고, 내부 장식을 중국풍으로 도배해 논란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일 인스타그램에 “독일에 사는 네티즌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 서 교수에 따르면 문제의 업체는 최근 슈베린에 기아자동차 대리점을 새로 열었다. 이어 지역 시민과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했는데, 일본과 중국을 연상케 하는 복장과 장식들이 대거 등장했다. 업체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현장 영상을 보면 기모노를 입은 여직원 두 명이 손님들을 맞는다. 매장 내부는 벚꽃 그림, 붉은색 용, 복(福) 자가 새겨진 장식품 등 일본과 중국풍으로 꾸며졌다. 한국적인 분위기를 강조했지만, 흔한 한국어나 태극 문양 하나 없는 모습이었다. 서 교수는 “이번 행사는 기아차가 잘못한 게 아니라, 현지 업체의 한국 문화 이해도가 떨어져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속되는 독일 업체들의 한국 문화 왜곡에 대해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먼저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저도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유럽에서 한중일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종종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 스페인의 한 대형 마트에서 일본 기모노를 입은 여성의 그림이 그려진 ‘김치 소스’가 판매돼 논란이 됐다. 또한 독일의 ‘국민 마트’로 불리는 알디(ALDI)에서도 한국 김치를 중국 기원으로 설명한 상품을 판매해 논란이 됐다. 지난해 9월에는 루마니아 제2의 도시 클루지나포카에 문을 연 한식당이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를 실내장식으로 활용해 지적받았다.
  • ‘케데헌’ 배우, 200억 탈세 논란 차은우에 “항상 너를 지지한다”

    ‘케데헌’ 배우, 200억 탈세 논란 차은우에 “항상 너를 지지한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루미 목소리를 연기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 아덴 조가 최근 거액의 탈세 의혹에 휩싸인 차은우를 공개 지지했다가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아덴 조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국내 미디어 인터뷰 현장에서 대리인을 통해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 인터뷰 시작 전 관계자는 “최근 논란이 된 댓글과 관련해 개인적 친분으로 인한 위로였을 뿐, 해당 상황에 대한 옹호나 어떠한 판단은 전혀 아니었으며 사적인 마음이 확대돼 유감스럽다”며 “앞으로 아덴 조는 신중히 행동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26일 차은우가 탈세 의혹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하자 아덴 조가 해당 게시물에 “항상 너를 지지한다, 동생, 화이팅!(Always supporting you dongseng, Hwaiting!)”이라는 댓글을 남기면서 불거졌다. 대중은 200억원대라는 막대한 추징금이 거론되는 민감한 사안에 공인이 공개적인 지지 의사를 밝힌 것은 부적절하다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차은우를 둘러싼 의혹은 지난달 22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그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작됐다. 국세청은 차은우가 모친 명의로 설립한 1인 기획사를 통해 소득을 분산시키는 방식으로 세금을 탈루했다고 판단했고 200억원이 넘는 소득세를 추징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쟁점은 차은우의 활동 지원 용역 계약을 맺은 모친의 법인이 실제 운영되는 회사인지 아니면 세금 감면만을 목적으로 세워진 ‘페이퍼컴퍼니’인지 여부다. 이에 대해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이라며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차은우는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일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제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추후 진행되는 조세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또한 관계 기관에서 내려지는 최종 판단에 따라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윤정 ‘김선호와 투샷’ 올렸는데…수지·박규영도 불똥? 차기작 어쩌나

    고윤정 ‘김선호와 투샷’ 올렸는데…수지·박규영도 불똥? 차기작 어쩌나

    배우 김선호가 설립해 운영 중인 ‘1인 기획사’가 탈세와 관련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김선호가 출연 예정인 차기작들까지 불똥이 튈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선호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호흡을 맞춘 고윤정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김선호와의 ‘투샷’도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선호는 최근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다중 언어 통역사 주호진 역을 맡아 스타 배우 차무희(고윤정 분)와 달달한 로맨스 연기를 펼치며 ‘로코킹’으로 등극했다. 고윤정은 팔로워가 1100만명에 달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김선호와의 ‘투샷’을 올리며 드라마 홍보에 열을 올려왔다. 김선호의 탈세 의혹이 처음 보도되기 이틀 전인 지난달 30일에도 촬영장에서 김선호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해 팬들을 설레게 했는데, 불과 이틀 뒤 김선호의 탈세 의혹이 불거졌다. 방송가에서는 김선호의 이번 논란 탓에 공개를 줄줄이 앞둔 그의 차기작에 불똥이 튈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선호는 티빙 오리지널 ‘언프렌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현혹’, tvN 드라마 ‘의원님이 보우하사’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2023년 촬영을 마친 ‘언프렌드’는 극단적 선택을 한 동생의 죽음을 믿지 못하는 언니가 진실을 추적하면서 정체불명의 남자와 얽히게 되는 내용을 담은 미스터리 드라마다. ‘악마를 보았다’, ‘밀정’의 김지운 감독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김보람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현혹’은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세상과 단절된 매혹적인 여인 송정화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 이호가 송정화의 비밀에 다가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선호는 화가 이호 역을 맡아 촬영을 마쳤다. 또한 김선호는 지난해 10월 tvN ‘의원님이 보우하사’에 캐스팅돼 ‘갯마을 차차차’ 이후 5년만에 tvN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있었다. 한편 김선호는 2024년 1월 서울 용산구 자택 주소지에 본인을 대표이사로, 부모를 사내이사와 감사로 둔 공연기획사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며 탈세해온 정황이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스포츠경향은 “전문 경영인 없이 부모를 이사진에 앉혔다”면서 김선호가 법인 자금으로 부모에게 매달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월급을 지급하고 부모는 매달 다시 김선호에게 월급을 이체했다고 보도했다. 또 김선호 부모가 법인카드로 생활비와 유흥비를 결제했고, 법인 명의 고급 수입차를 개인 용도로 타고 다녔다고도 전했다. 김선호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전날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 김선호는 판타지오와 개인 명의로 전속계약을 체결해 활동 중으로 현재의 계약 관계나 활동과 관련해 법적·세무적 절차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며 “김선호와 소속사 판타지오의 계약 및 활동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문제도 존재하지 않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보도에서 언급된 과거 1인 법인은 연극 제작 및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것이며, 절대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니다”라며 “다만, 판타지오로 이적하면서 실제 사업 활동은 1년여 전부터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재는 관련 법률과 절차에 따라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 “투명인간 취급?”…정해인, 밀라노 패션쇼서 인종차별 논란

    “투명인간 취급?”…정해인, 밀라노 패션쇼서 인종차별 논란

    배우 정해인(38)이 해외 패션쇼 현장에서 소외된 듯한 모습이 포착되며 인종차별 논란이 제기됐다. 정해인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돌체앤가바나 2026 가을·겨울 남성복 패션쇼에 참석했다. 화이트 슈트에 실크 셔츠와 브로치를 매치한 정해인은 현지 패션 관계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논란은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패션쇼장 내부 영상이 확산되면서 불거졌다. 영상에는 정해인이 터키 배우 케렘 버신, 미국 가수 벤슨 분 사이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정해인을 가운데 둔 채 대화를 이어갔고, 정해인은 대화에 끼지 못한 채 주변을 살피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두 사람이 다리를 넓게 벌린 채 대화를 나누는 동안 정해인은 상대적으로 불편해 보이는 자세로 앉아 있어,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투명인간 취급 같다”며 무례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패션 매거진 GQ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당시 영상을 게시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게시물에는 벤슨 분과 케렘 버신의 계정만 태그된 채 “누가 더 옷을 잘 입었나요?”라는 문구가 덧붙여졌고, 정해인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국내 네티즌들은 “인종차별까지는 단정하기 어렵지만 분명 무례했다” “아시아 시장을 의식해 초청만 해놓고 대우는 다르다” “없는 사람 취급당한 것처럼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외 네티즌들 역시 “자리를 바꿀 수 있지 않았느냐” “상당히 무례한 장면”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같이 찍어놓고 로제만 쏙 빼 ‘인종차별’ 논란 국내 스타가 해외 패션쇼에서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린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쇼에 참석했을 당시, 패션 매거진 엘르 영국판이 단체 사진에서 로제만 제외한 이미지를 SNS에 게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엘르 영국판은 이틀 뒤 인스타그램에 로제의 독사진을 게재하며 “파리 패션위크 관련 게시물에서 블랙핑크 로제를 단체 사진에서 잘라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누군가를 불쾌하게 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했다. 아울러 관련 게시물을 삭제 처리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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