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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어퍼컷·李 하이킥 보려고 유세장 온다고?

    尹 어퍼컷·李 하이킥 보려고 유세장 온다고?

    “어퍼컷해 주세요!” 지난 18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대구 동성로 유세 현장. 윤 후보가 등장하자 곳곳에서 ‘어퍼컷 요청’이 쏟아진다. 정치권에선 윤 후보의 연설이 아니라 ‘어퍼컷 세리머니’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유세장을 찾는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23일 “이번 대선 유세의 최고 히트 상품이라 할 만하다”고 했다. 반응이 워낙 뜨겁자 어퍼컷이 ‘정치보복’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던 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 후보의 하이킥으로 맞불을 놨다.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후보가 주먹을 허공에 처음 뻗은 것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5일 부산 서면 유세에서였지만, 캠프 내에선 “저번에 봤던 그 포즈네”라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 모 방송사에서 대선 당일 내보낼 개표 방송 영상을 녹화하며 윤 후보에게 “승리했을 때 포즈를 취해 달라”고 주문했는데, 그때 나온 게 바로 어퍼컷 세리머니였다는 것이다. 카메라 앞에서 몇 차례 주먹을 뻗으며 느낀 ‘감’이 좋았던 것일까. 이후 유세현장에서 윤 후보는 예고 없이 어퍼컷 동작을 했다. 참모의 조언이 아닌, 윤 후보 스스로 고안해 낸 세리머니였다는 얘기다. 지난 19일 전북 전주 유세에서 처음 나온 이 후보의 발차기도 즉흥적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하던 중 주변에서 “전북현대모터스의 홈구장이 있는 전주이니 발차기를 한번 해 보는 게 어떻겠냐”는 말이 나왔는데, 이 후보가 이를 실제로 실행했다는 것이다.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유세팀에서 기획한 건 아니었는데 현장에서 얘기가 나오니 기분이 ‘업’돼서 한 것”이라고 했다. 안민석 의원은 전날 YTN 라디오에서 이 후보의 발차기가 윤 후보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발차기 세리머니는 (민주당) 경선 때도 했었다”고 일축한 뒤 “나이에 비해서 (다리가) 많이 올라간다.”고 치켜세웠다. 과거 대선후보들은 유세에서 엄지(기호 1번)를 올리거나 손가락으로 ‘브이’(기호 2번)를 그리는 등의 점잖은 동작을 선보였다.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이 한자 이름으로 ‘중’(中)을 표현하기 위해 머리 위로 팔을 올린 뒤 두 손을 맞잡는 포즈를 취한 게 특이할 정도였다. 일각에선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이나 짧은 길이의 쇼트 콘텐츠로 활용되기 적합하기 때문에 이번 대선에서 후보들의 파격 동작이 생산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시대상을 반영한다는 얘기다.
  • 조나단 “콩고 왕자? 알지도 못하고 재산도 없어”

    조나단 “콩고 왕자? 알지도 못하고 재산도 없어”

    조나단이 ‘콩고 왕자’라는 자신의 별명을 둘러싼 오해를 해명한다. 23일 밤 8시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24회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방송인 조나단이 영수증 분석을 의뢰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미리 진행된 녹화에서 조나단은 ‘콩고 왕자’라는 별명에 대해 “과거 한 방송에서 ‘콩고라는 큰 땅 안에 우리 땅이 있었고, 그곳에서 어떤 역할을 했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 다음 방송에서 ‘콩고 왕자’라고 나오더라. 또 닉네임을 ‘콩고 왕자’로 하면서 이미지가 굳어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나단은 “(콩고의 실제 왕자에 대해) 아예 아는 것도 없고 난 재산도 없다”고 웃으면서 해명했다. 조나단은 “최근 회사에서 마련해 준 숙소에서 서울살이를 시작했다”면서 “하루빨리 내 돈으로 자취방을 마련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특히 “더 나아가 한국에서 많은 분들께 받았던 도움을 베풀고자 광주에 사회복지기관을 짓고 싶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조나단은 노비옷을 입고 신부의 가마를 들어주는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을 털어놓는가 하면 여동생 파트리샤가 자신의 자취방에서 나가지 않을까봐 “쇄국을 펼치고 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 고은아 “친했던 여자 연예인, 내 월세 훔쳐가…지금도 활동”

    고은아 “친했던 여자 연예인, 내 월세 훔쳐가…지금도 활동”

    배우 고은아가 충격 폭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널S 고민상담 프로그램 '진격의 할매' 측은 배우 고은아가 22일 방송에서 일명 '월세 도둑女'와 '3천만원 안 주는 오빠'에 얽힌 사연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배우 고은아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지갑 취급을 당했다'는 고민을 들고 녹화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녹화장에서 고은아는 17살에 데뷔해 35살이 됐지만 연예인 동료가 하나도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전에 연예계에서 유일한 친구였던, 믿었던 언니가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한때 친구였던 문제의 '언니'는 고은아가 발톱이 빠지는 사고를 당했을 때 고은아를 도와주러 집을 방문한 인물이었다. 당시 고은아는 살고 있던 집 월세를 현금으로 침대 위에 두고 있었는데, 구급차에 실려갔다가 돌아와 보니 그 돈은 사라져 있었다.정황상 범인으로 의심되는 '언니'에게 돈의 행방을 물어봤지만, 모른다는 답만이 돌아왔다. 이후 그 '언니'는 자신이 저지른 일을 고은아에게 덮어씌우기까지 했고, 그녀와 어쩌다 만나게 될까 봐 연예계 동료를 더 이상 만들지 않게 됐다는 고은아의 이야기에 MC 김영옥은 "진짜 이러면 열바가지 나겠다. 그냥 도둑X이다"라며 화를 참지 못했다. 고은아는 "그 언니와는 그 때 이후로, 한 번도 마주치지 않았다"며 "그 사람은 지금도 너~무 러블리한 이미지로 연예인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혀, 할매들의 비상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별명이 '지갑'이라는 고은아는 "정말 친하고 좋아했던 오빠가 '내가 죽게 생겼다'고 해서 3천만원을 빌려줬는데 그것도 10년 넘게 받지 못했다"고 밝혀 할매들을 넋나가게 했다. 할매들이 "그건 연 끊을 작정으로 돈 빌린 것"이라며 '대리 분노'하는 가운데, 고은아는 "그 사람도 연예인인데..."라며 어쩔 줄을 몰랐다.
  • [나우뉴스] “러시아, 1945년 이래 유럽 최대 전쟁 계획…이미 시작” 영국 총리 경고

    [나우뉴스] “러시아, 1945년 이래 유럽 최대 전쟁 계획…이미 시작” 영국 총리 경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러시아는 1945년 이래 유럽에서 가장 큰 전쟁을 계획 중이라고 경고했다. 19일(현지시간) BBC는 존슨 총리가 입수한 관련 정보를 토대로 이 같이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존슨 총리는 20일 방송 예정인 BBC원 아침 프로그램 녹화에서 “러시아가 1945년(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큰 전쟁을 계획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모든 증거가 침공 임박을 가리키고 있고 또 그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게 걱정스럽다”고 답했다. 이어 “모든 징후가 어떤 의미에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계획이 이미 시작됐음을 가리킨다”고 주장했다. 존슨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방국가 지도자들에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쪽 돈바스 지역은 물론 벨라루스에서부터 남하하여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포위하는 침공 계획을 세웠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18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수일 내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것이라고 믿을만한 충분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존슨 총리는 또 “1945년 이후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전쟁에 수반되는 막대한 인명 피해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존슨 총리는 우크라이나인뿐만 아니라 러시아 젊은이들의 잠재적인 인명 손실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존슨 총리는 19일 독일 뮌헨안보회의 연설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우려를 드러낸 바 있다. 존슨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심했다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평가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확실히 뭔가 움직이고 있다”라고 답했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주재 마이클 카펜터 미국 대사 주장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에 16만 9000명~19만 명에 달하는 병력을 집결시켰다.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군사동원이다. 존슨 총리는 “이 모든 것들을 철회할 수 있느냐, 러시아 대통령이 작전을 여전히 취소할 수 있느냐가 문제다. 논리적으로 가능성은 존재하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대화하는 경로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 빚어지고 있는 교전에 대해선 “더 큰 행동에 나서기 위한 서막으로, 우크라이나 침략을 염두에 둔 러시아의 위장 전술일 수 있다”고 존슨 총리는 지적했다.존슨 총리는 이어 “푸틴 대통령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조짐이 좋지 않다”며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에 맞서 단결하고 모두 함께 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회의를 계기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과 정상회담을 하고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 해소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보고를 받고 20일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하기로 했다. 미국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언제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으며,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0일 NSC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러시아, 1945년 이래 유럽 최대 전쟁 계획…이미 시작” 영국 총리 경고

    “러시아, 1945년 이래 유럽 최대 전쟁 계획…이미 시작” 영국 총리 경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러시아는 1945년 이래 유럽에서 가장 큰 전쟁을 계획 중이라고 경고했다. 19일(현지시간) BBC는 존슨 총리가 입수한 관련 정보를 토대로 이 같이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존슨 총리는 20일 방송 예정인 BBC원 아침 프로그램 녹화에서 "러시아가 1945년(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큰 전쟁을 계획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모든 증거가 침공 임박을 가리키고 있고 또 그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게 걱정스럽다"고 답했다. 이어 "모든 징후가 어떤 의미에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계획이 이미 시작됐음을 가리킨다"고 주장했다.존슨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방국가 지도자들에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쪽 돈바스 지역은 물론 벨라루스에서부터 남하하여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포위하는 침공 계획을 세웠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18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수일 내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것이라고 믿을만한 충분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존슨 총리는 또 "1945년 이후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전쟁에 수반되는 막대한 인명 피해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존슨 총리는 우크라이나인뿐만 아니라 러시아 젊은이들의 잠재적인 인명 손실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존슨 총리는 19일 독일 뮌헨안보회의 연설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우려를 드러낸 바 있다. 존슨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심했다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평가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확실히 뭔가 움직이고 있다"라고 답했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주재 마이클 카펜터 미국 대사 주장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에 16만 9000명~19만 명에 달하는 병력을 집결시켰다.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군사동원이다. 존슨 총리는 "이 모든 것들을 철회할 수 있느냐, 러시아 대통령이 작전을 여전히 취소할 수 있느냐가 문제다. 논리적으로 가능성은 존재하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대화하는 경로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 빚어지고 있는 교전에 대해선 "더 큰 행동에 나서기 위한 서막으로, 우크라이나 침략을 염두에 둔 러시아의 위장 전술일 수 있다"고 존슨 총리는 지적했다.존슨 총리는 이어 "푸틴 대통령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조짐이 좋지 않다"며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에 맞서 단결하고 모두 함께 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회의를 계기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과 정상회담을 하고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 해소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보고를 받고 20일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하기로 했다. 미국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언제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으며,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0일 NSC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 나문희, 오늘(19일) 모친상…향년 101세

    나문희, 오늘(19일) 모친상…향년 101세

    배우 나문희(81)가 모친상을 당했다. 19일 나문희 소속사 콘텐츠파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나문희의 모친은 이날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101세. 빈소는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 엄수된다. 장지는 수원 봉담 분천리 선영이다. 나문희는 모친상에도 스케줄을 예정대로 소화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0일에는 JTBC ‘뜨거운 씽어즈’ 녹화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문희는 스무 살 때 연극배우로 연기를 시작한 뒤 이듬해 MBC 1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이어 드라마 ‘임꺽정’,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나빌레라’, 영화 ‘하모니’, ‘수상한 그녀’, ‘아이 캔 스피크’, 등 다수의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 “내 춤 선생님은 AI 스우파”… ‘청출어람’ 대기업 스타트업 [먼저 온 주말]

    “내 춤 선생님은 AI 스우파”… ‘청출어람’ 대기업 스타트업 [먼저 온 주말]

    오버핏의 하얀 셔츠, 딱 붙는 검은색 정장 바지를 입은 젊은 여성이 65인치 대형TV 앞에 서 있다. 오른쪽 무릎은 굽히고, 손바닥을 하늘로 뒤집은 왼손은 ‘디귿’(ㄷ)자로 꺾은 상태로. 화면 오른쪽엔 4인조 걸그룹 에스파의 ‘넥스트레벨’ 안무 영상이, 왼쪽에는 안무를 따라하는 이서희 ‘구스랩스’ 대표의 모습이 대조돼 보인다. 지난해 화제를 모은 ‘디귿춤’을 그가 따라하자 화면에 ‘손목 90도 맞춰 더 꺾으세요’라는 자막이 뜬다. 17일 서울 서초구 매헌로 16 하이브랜드 ‘구스랩스’ 사무실. 3분 55초의 안무가 계속되는 동안 ‘오른쪽 골반을 더 내리세요’, ‘오른팔 각도를 신경써 주세요’라는 문구가 실시간으로 화면에 나온다. 스스로 안무를 고치도록 코칭해 주는 것이다. 원본 영상과 비교해 동작의 강도, 박자, 정확도, 각도 등에 대한 자막이 이어진다. 마치 엠넷의 인기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의 댄서가 인공지능(AI)화 된 느낌이랄까. 이 대표는 “카메라 영상을 통해 인체 동작을 분석하는 알고리즘이, 원본 안무와의 차이점을 잡아내 같은 동작이 나올 수 있도록 조언하는 AI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대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미래 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스마트 기술 개발의 씨앗을 키우고자 육성한 사내외 스타트업의 한 모습이다. 삼성, 현대차 등 주요 그룹이 ‘온실’이 돼 싹을 틔운 스타트업들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신산업 생태계를 단단하게 만드는 거름이 되고 있다. 구스랩스에서 개발한 ‘AI 댄스’로 배울 수 있는 종류는 크게 세 가지. 첫째, 상세보기다. 어떻게 몸을 움직여야 하는지 가수의 동작 해설이 안무 화면에 나온다. 예컨대 ‘오른팔로 원을 그리면서 왼쪽 아래로 내리세요’라는 식이다. 초보자가 천천히 배울 수 있게 배속 조절이나 구간 반복 등 조절도 할 수 있다. 둘째는 따라하기. 원본 안무를 따라하는 내 모습이 한 화면에 나란히 뜨기 때문에 어떤 동작이 다른지 실시간으로 바로잡을 수 있다. 셋째는 피드백이다. 원본 안무를 따라한 자신의 댄스를 녹화하고 ‘피드백’ 버튼을 누르면 1분 뒤 댄서 동작과 사용자 안무를 타임테이블에 맞춰 구체적으로 비교분석한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연세대를 졸업한 이 대표는 2017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사내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에서 이 AI 댄스비교 알고리즘으로 지원 대상이 됐고 지난해 10월 구스랩스를 설립해 독립했다. 입사 선후배였던 AI모델 연구 담당(김은서·조찬희), 비교분석 알고리즘 담당(김보겸)도 함께였다. 이 대표는 “올해 댄스 게임을 론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예컨대 방탄소년단(BTS)의 ‘버터’ 안무를 따라하면 얼마나 정확했는지 AI가 점수를 매기는 식이다. 그는 “지난해 스우파로 댄스 열풍이 불었지만 유튜브로 어설프게 셀프댄스를 배우거나 학원에 다녀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AI를 활용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쉽고 편리하게 춤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SNL코리아’ 또 결방…호스트 가비 확진

    ‘SNL코리아’ 또 결방…호스트 가비 확진

    ‘SNL코리아’가 코로나19 여파로 방송을 두 번째 결방한다. SNL코리아 측은 “17일 출연자와 스태프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가 키트 검사에서 호스트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녹화를 취소했다”며 “이에 따라 19일 예정된 8회 방송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양성 반응을 보인 호스트는 댄서 가비로, 이날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SNL코리아는 이달 첫째 주에도 출연자와 제작진 등 총 5명이 확진돼 촬영을 일시 중단하고 그 주 예정됐던 방송을 취소했다. SNL코리아 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촬영을 진행해 왔다”며 “방역 당국의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안전 확보와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그맨 황제성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IHQ는 “황제성이 미열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 판정이 나와 모든 스케줄을 연기했다”며 “황제성은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쳤다”고 전했다. 방송가는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등에 출연하는 이병헌, 전현무, 이승기, 김성주, 문세윤, 하하, 지석진, 양세찬, 손헌수, 홍윤화, 김지민 등 10여 명이 확진됐다.
  • 지상렬 “김경란과 썸 탔다” 고백에 김경란 반응

    지상렬 “김경란과 썸 탔다” 고백에 김경란 반응

    방송인 지상렬이 아나운서 출신 김경란과 ‘썸’을 탔다고 털어놨지만, 정작 김경란은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에 따르면 1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대한외국인’에서는 토니안, 김경란, 지상렬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김용만이 지상렬에게 “요즘 썸 타는 사람 없냐”고 묻자 지상렬은 “작년에 슬쩍 왔다 갔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지상렬은 “저는 썸이라는 것을 이해 못 하는 사람었는데, 몇 년 만에 그 사람을 만났다”면서 “그 주인공이 바로 김경란”이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김경란 때문에 썸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설렜던 감정을 고백해 궁금함을 자아냈다.이에 MC 박명수가 김경란에게 “지상렬과의 썸을 눈치챘었나요”라고 묻자 김경란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답해 출연진들은 일동 폭소했다. 김경란은 “그때가 방송 이후 5년 만에 처음 사적으로 만난 자리였다”면서 “오늘이 세 번째 만난 것”이라고 말했다.
  • 한인여성의 억울한 죽음… CCTV에 녹화된 노숙자 행동 ‘분노’

    한인여성의 억울한 죽음… CCTV에 녹화된 노숙자 행동 ‘분노’

    미국 뉴욕주 뉴욕시 맨해튼 차이나타운에서 30대 한국계 여성이 피살됐다. 용의자는 25살 노숙자 아마마드 내시로, 그는 창문으로 도주를 시도했지만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아파트 CCTV에는 용의자 내시가 피해자의 뒤를 밟아 따라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지만 그는 경찰서로 호송되는 과정에서도 “죽이지 않았다”며 발뺌했다. 뉴욕타임스는 14일(현지시간) 맨해튼 차이나타운 인근 6층짜리 아파트에 거주하는 크리스티나 유나 리(35)가 전날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아파트 주민들은 13일 오전 4시30분쯤 한 여성이 비명을 지르면서 도움을 청하는 소리를 들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가 자택 욕조에서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파트 CCTV에는 택시에서 내려 아파트로 들어가는 여성의 뒤를 20대 노숙자 남성이 뒤쫓아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용의자 내시는 주소지가 노숙자 쉼터로, 2012년 이후 뉴욕과 뉴저지에서 강도 등의 혐의로 최소한 10차례 이상 체포된 전력이 있다. 지난해에만 폭력 등으로 4차례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피해자는 디지털 음악 온라인 플랫폼에서 수석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로 일했으며 뉴저지에서 이사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고 용의자와는 모르는 사이이고 이전에 접촉한 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는 노숙자 특히 정신질환이 있는 이들이 맨해튼 도심에서 행인을 위협하거나 공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뉴욕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는 칼에 여러 차례 찔렸으며 사망 직전까지 거세게 저항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CTV 영상을 제공한 건물주는 “용의자가 거리를 두고 피해자 뒤를 쫓다가 복도에서부터 거리를 좁혀 바짝 따라갔다. 집 현관문이 닫히기 직전 문을 움켜잡았다”고 설명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NYPD는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절대 이러한 폭력이 계속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성명을 냈다. 그러나 며칠 전에도 주 유엔 한국대표부 소속 외교관이 맨해튼 한인타운 인근에서 신원 불명의 한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등 뉴욕의 아시아계 대상 증오범죄는 줄지 않고 있다. 아시아계 사람들은 차이나타운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며 “노숙인과 정신질환자에 대해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라며 시위했다.뿌리 깊은 인종혐오… 당분간 지속될 듯 아시아계에 대한 미국의 ‘황색 공포’는 1882년 중국계의 미국 입국을 금지한 중국인배제법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코로나19와 미중 무역전쟁이 지속되면서 미국 내에 아시아계 혐오 분위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뉴욕의 경우 2020년 한해 동안 증오범죄 신고 265건 가운데 체포로 이어진 것은 35%인 93건뿐이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인권단체인 반명예훼손연맹(ADL)은 유색인종, 이민자들과 법집행관 사이의 뿌리 깊은 신뢰 부족 때문에 경찰에 전화하기를 조심스러워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증오 범죄로 의심할 여지가 분명한 사건임에도, 범행 동기를 규명할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증오 범죄를 적용하는 데 회의적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현지 분위기는 줄지 않는 증오범죄를 방치하고, 일상의 공포를 가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경찰과 검찰의 소극적인 대처 탓에 입증 책임은 피해자에게 돌아가는데 의사소통 능력과 유색 인종이라는 장벽, 명확한 증거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이를 입증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 체지방 10㎏ 감량한 김민경에 깜짝 놀란 양치승

    체지방 10㎏ 감량한 김민경에 깜짝 놀란 양치승

    김민경, 2년 만에 헬스 트레이너 다시 만나“이젠 근육 올릴 때”…운동 다시 시작?‘오늘부터 운동뚱’ 김민경과 양치승이 2년 만에 다시 만났다. 16일 업로드되는 유튜브 콘텐츠 오늘부터 운동뚱에서는 김민경이 양치승 관장의 헬스장을 다시 찾는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해 12월 방송을 마지막으로 오늘부터 운동뚱 휴식기를 가졌던 김민경은 최근 녹화에서 제작진에게 출연 여부는 협상 중이라고 재미삼아 선을 그으며 맛보기 촬영에 임했다. 소식을 접하고 김씨를 마중나왔던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 관장은 김민경의 얼굴을 보자 반가움에 손을 잡고 빙글빙글 돌았다. 김민경은 “관장님 말고 남자친구와 이런 것 하고 싶다”고 했다. 양씨는 “새해부터는 나랑 (운동)하자”며 “(코로나19로 헬스장) 장사도 안 되고, 잘 왔다”고 김씨를 헬스장으로 이끌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인바디 측정을 했고 변화된 김씨의 몸 상태에 칭찬했다. 최근까지 축구를 했다는 김씨는 2년 전 처음 운동뚱을 시작할 때보다 체지방이 10㎏ 감량됐고 골격근량도 1.2㎏ 증량된 것으로 나왔다. 양씨는 이에 “이제 근육을 올릴 때가 되었다”며 헬스기구 테스트에 나섰다. 그러면서 파워 레그프레스, 레그익스텐션, 체스트프레스 등을 가르쳤다. 김씨는 “운동은 계속 하고 있었지만 힘은 약해진 느낌”이라고 말했으나 가볍게 운동을 마무리했다. 양씨는 “2년동안 힘이 축적됐던 것”이라며 “힘이 폭발하길 기다리고 있던 것이다. 상체 폭발”이라고 했다. 해당 방송 분량은 16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에 공개된다.
  • 20대 대선 선거전 개막… 거리에 걸린 현수막

    20대 대선 선거전 개막… 거리에 걸린 현수막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5일 막을 올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선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이날부터 선거 전날인 3월 8일까지 22일간 공식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이 기간 공직선거법이나 다른 법률에서 제한하고 있는 경우가 아니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먼저 후보자들은 이날부터 선거일 이틀 전인 3월 7일까지 총 70회 이내에 소속 정당의 정강·정책이나 후보자의 정견, 정치자금모금 기타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신문광고로 게시할 할 수 있다. TV·라디오 광고는 이날부터 선거 전날인 3월 8일까지 가능하다. TV·라디오 방송별로 각 30회 이내로 회당 1분 이내 광고를 할 수 있다. 후보자와 연설원의 방송 연설은 이날부터 3월 8일까지 1회 20분 이내로 TV·라디오 방송별 각 11회 이내 가능하다. 본격적인 거리 유세도 펼쳐진다. 후보자 등은 공개 장소에서 연설하거나 대담용 자동차, 확성장치 등을 사용해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정당 대표자·연예인 등의 후보자 홍보 영상물을 녹화기로 방영하거나, 선거사무원·자원봉사자가 로고송을 부르고 율동하는 것도 허용된다.
  • 시흥 ‘길거리 알몸 남자’ 잡았다

    시흥 ‘길거리 알몸 남자’ 잡았다

    한밤에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했던 30대 남성이 폐쇄회로(CC)TV 추적 사흘만에 잡혔다. 시흥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36)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0시쯤 경기 시흥 신천동의 한 공사현장 주변을 알몸으로 1분가량 배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공사장까지 승용차를 몰고 와 인근에 주차한 뒤 알몸에 검은색 마스크만 쓴 차림으로 내려 주변 거리를 배회했다. 이후 그는 알몸 상태 그대로 차량을 운전해 현장을 떠났다. A씨가 여성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 경찰은 해당 공사장 직원으로부터 “한 남성이 알몸으로 배회하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녹화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추적에 나서 사건 발생 사흘 만인 지난 7일 A씨를 특정했다. 경찰의 연락을 받은 A씨는 지난 9일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A씨는 서울에 사는 회사원으로,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한번 이런 행위를 해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시흥 관내에서 동일한 범죄를 저지른 전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서울에 살고 있음에도 시흥까지 와서 범행한 이유 등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과 관련해 피해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더라도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한 행위 자체가 공연 음란죄에 해당한다”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 “이런 행위 해보고 싶었다”…알몸 마스크男, 정체는 회사원

    “이런 행위 해보고 싶었다”…알몸 마스크男, 정체는 회사원

    시흥의 한 공사현장 주변알몸으로 1분가량 배회“이런 행위 해보고 싶었다”경찰 “구속영장 신청여부 검토 중” 알몸에 마스크만 쓰고 거리를 활보했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11일 시흥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36)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과 관련해 피해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더라도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한 행위 자체가 공연 음란죄에 해당한다”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4일 0시쯤 시흥시 신천동의 한 공사현장 주변을 알몸으로 1분가량 배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공사장까지 승용차를 몰고 와 인근에 주차한 뒤 알몸에 검은색 마스크만 쓴 차림으로 내려 주변 거리를 배회했다. 이후 알몸 상태 그대로 차량을 운전해 현장을 떠났다. 경찰은 해당 공사장 직원으로부터 “한 남성이 알몸으로 배회하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녹화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추적에 나서 사건 발생 사흘 만인 지난 7일 A씨를 특정했다.경찰의 연락을 받은 A씨는 지난 9일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A씨는 서울에 사는 회사원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한번 이런 행위를 해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한편 공연 음란죄는 형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에 처할 수 있는 범죄다. 다만 신체 부위를 노출했다고 해서 무조건 공연음란죄가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공연음란죄에서 말하는 음란한 행위는 일반 보통인의 성적 흥분을 유발하거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정도여야 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불쾌감을 주거나 부끄러운 느낌을 주는 정도에 불과하다면 경범죄처벌법상 과다노출죄가 적용되어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에 처한다. 또 유사한 행위라 하더라도 피해자의 연령이나 범행이 벌어진 장소 등을 고려해 다른 혐의가 적용될 수도 있다.
  • 아마존 등 중남미 산림복원에 산림청 합류

    아마존 등 중남미 산림복원에 산림청 합류

    한국이 열대림 훼손이 심각한 아마존을 비롯한 중남미 국가의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복원에 참여한다.9일 산림청에 따르면 최병암 산림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1월말 중미 북부 3국(엘살바도르·과테말라·온두라스)과 남미(페루)를 방문해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중미 북부 3국에 대한 600만 달러 규모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중미경제통합은행 신탁기금 활용, 기후변화 대응 및 아마존 복원을 위한 한·페루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북부 3국은 ‘건조 종주지대’로 기후변화로 가뭄과 폭우, 홍수, 산불 등의 재해를 겪고 있다. 국토의 80%에 달하던 산림이 41%로 감소하는 등 열대림 파괴와 건기 산불 피해가 심각한 온두라스는 산불 방지·대응 및 병해충 방지 기술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세계에서 네번째 열대림 국가(아마존 지역)인 페루가 산림보호를 위한 레드플러스(REDD+)와 산림복원을 한국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청은 해외 산림 협력을 통해 확보한 국외 감축실적을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및 2050 탄소중립 이행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한국은 헐벗은 국토를 재건하고 산림녹화를 이룬 유일한 국가로 개발도상국 ‘롤모델’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산림복원 및 보존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심상정, 구조적 성차별·노동으로 尹 때리기

    심상정, 구조적 성차별·노동으로 尹 때리기

    심상정 “구조적 성차별 있다” 尹 지적尹 인터뷰 “더이상 구조적 성차별 없다”심상정, 4자 토론 화나게 한 상대는 尹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구조적 성차별은 있다. 아주 많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 여성들이 더 강해지고, 더 당당해졌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그러나 그것과 구조적 차별이 사라졌다는 것은 완전히 별개의 문제”라며 이렇게 지적했다. 앞서 윤 후보가 이날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장하며 “더이상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 차별은 개인적 문제”라고 말하자, “망언록에 더 이상 쓸 자리가 없을 것 같다”며 강하게 비판한 것이다. 심 후보는 “윤 후보님의 주장대로라면 국회의원 여성 비율이 19%에 불과한 것, 100대 기업 임원 중 여성 비율이 4.8%에 불과한 것 등은 온전히 여성 개인의 능력 문제라는 것인가”라며 “수능부터 공무원 시험까지 성적은 여성이 좋은데, 왜 고위직으로 갈수록 여성이 줄어들겠나. OECD 국가 중 유리천장 지수가 어째서 9년 연속 꼴찌겠나. 왜 성폭력 등 강력범죄 피해자는 90% 가까이 여성이겠나”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심 후보는 “대통령 되시겠다면 최소한 이러한 질문에 고민은 하고 말씀하셔야 한다”며 “이 모든 게 여성 개인이 잘못해서, 능력이 부족해서 라는 이준석 대표의 신념을 표를 위해 그대로 흉내 내는 것은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심 후보는 첫 대선후보 4자 TV 토론에서 가장 화나게 한 상대로 윤 후보를 꼽기도 했다. 심 후보는 지난 3일 대선후보 4자 토론 직후 녹화해서 전날 공개된 YTN 플러스 ‘안녕, 대선?’에서 윤 후보를 향해 “노동 문제에 대해 분명히 (자신이) 말했는데 (토론에서는) 안 했다고 거짓말 했다”고 비판했다. 토론할 때 누가 제일 비매너였냐는 질문에는 “사실인데 아닌 척한 후보”라고 답했다. 이는 윤 후보가 지난 3일 토론 도중 “최저임금제, 주 52시간제 폐지는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을 지적한 발언이다. 윤 후보는 지난해 11월 30일 중소기업인 간담회 자리에서 “최저시급제(최저임금제)와 주52시간제가 비현실적이고 기업운영에 지장이 많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현실적인 제도 등은 철폐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윤 후보는 “이미 정해져 강행되는 근로 조건을 후퇴하기는 불가능하며 중소기업계의 요청을 잘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 “北무용교사, 10대들에게 몰래 디스코 가르치다 체포”

    “北무용교사, 10대들에게 몰래 디스코 가르치다 체포”

    북한에서 10대 학생들에게 외국 춤을 가르친 30대 여성 무용교사가 당국에 체포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 평안남도 평성시에서 무용강사 A씨가 설 명절 즈음 당국의 단속에 적발됐다. 최근 북한 곳곳에서는 반사회주의·비사회주의 연합지휘부가 한국영화 시청자나 외국문화 유포자 등에 대한 단속이 강도 높게 진행돼왔다. 소식통은 “보통 명절날이면 단속이 뜸하기 때문에 주민들이 마음 놓고 한국영화를 시청하거나 외국 노래를 틀어놓고 자본주의풍의 춤을 추곤 했는데, 최근엔 주민들의 경계심이 풀어진 틈을 노려 설 명절 전후 단속이 강화됐다”고 전했다. 그 결과 설 이틀 전인 지난달 30일 김정숙1고급중학교(고등학교)가 있는 평성시 양지동에서 10대 학생들 6명에게 외국풍의 디스코 춤을 가르쳐주던 30대 여성 강사가 단속반에 적발됐다는 것이다. 적발 당시 현장에는 외국 노래와 춤 영상이 담겨 있는 이동형 저장장치가 TV에 꽂혀 있었으며, 학생들이 노래에 맞춰 춤 동작을 따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단속반은 저장장치를 회수하고 강사 A씨와 학생들을 모두 끌고 갔다”고 전했다. RFA의 또 다른 소식통도 이 소식을 평성의 지인과의 통화에서 전해들었다며 “A씨는 평성예술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한 뒤 몇 년 전 평성시 옥전 고급중학교 교사로 부임했지만, 북한 돈 3000원(KPW) 정도의 월급으로 살기 어려워 무허가 무용학원을 몰래 운영하며 생계를 해결해왔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북한 전통춤보다 한국이나 미국, 중국에서 유행 중인 외국 춤을 배우길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 기준 북한 장마당(시장)에서 쌀 1㎏ 가격은 5000원(KPW)가량으로 알려져 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춤 강습은 A씨 자택에서 초·고급중학교의 10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 2회, 한번에 1~2시간 동안 이뤄졌는데, 강습비가 1시간에 약 10달러였다. 단속반이 A씨 자택을 급습한 것은 길거리 스마트폰 불시 검열에서 비롯됐다. 도당 간부의 10대 손녀가 한국영화를 저장해놓은 스마트폰 SD카드를 적발당했고, SD카드를 구입한 경로와 출처를 실토했다. 한국영화와 외국 춤 영상이 담긴 저장장치 등을 불법판매한 도 검찰소 간부의 친척 B씨까지 줄줄이 체포됐고 B씨는 누구에게 문제의 영상을 팔았는지 진술했는데, 그 중 ‘양지동에서 무용학원을 운영하는 여성이 외국 춤 영상이 담긴 저장장치를 사갔다고 털어놓으면서 A씨에 대한 단속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소식통은 “단속반은 학생들까지 한꺼번에 잡아들이기 위해 설 명절 이틀 전 긴장이 느슨해진 틈을 노렸고, A씨 집 주변에서 사복 차림으로 잠복해 있다가 학생들이 A씨 자택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뒤 현장을 덮쳤다”고 전했다. 춤을 배우던 학생들의 부모들은 도 간부 또는 돈주(신흥 상업계층)로 권력과 돈을 가졌지만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위반한 자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강하게 처벌하라는 중앙의 지시 때문에 노동교화형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제27조에는 “남조선(한국)영화나 녹화물, 편집물, 도서, 노래 등을 보았거나 들었거나 보관한 자 또는 남조선문화가 반영된 노래, 그림, 사진, 도안 같은 것을 유입 유포한 자는 정상에 따라 5년부터 15년까지의 노동교화형에 처하거나, 이를 집단적으로 시청, 열람하도록 조직하였거나 조장한 경우에는 사형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RFA는 지난해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끈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밀반입한 주민이 사형을 선고받았고, 영상을 구입한 학생은 무기징역, 영상을 돌려본 학생들은 노동교화형 5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 식단 조절 필수인 아이돌… “삶은 달걀 두 개·크래미로 버텨요”

    식단 조절 필수인 아이돌… “삶은 달걀 두 개·크래미로 버텨요”

    일상에 균열이 생겨도 예기치 못한 일로 무너져 내려도 먹어야 삽니다. 시간이 지나 눈물 속에 먹던 음식이 ‘솔푸드’로 기억되기를, 살기 위해 억지로 먹은 밥이 일상을 되찾는 먼 훗날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를 막연히 기대하면서 오늘도 우리는 밥심으로 삽니다. 서울신문 사건팀이 밥심의 현장을 찾아 응원합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해 2월에 데뷔한 걸그룹 픽시(PIXY)의 밥상에 함께했습니다.어제는 샐러드, 오늘은 컵과일, 내일은 컵밥, 그리고 다시 샐러드…. 오는 24일 데뷔 1주년을 앞둔 픽시 멤버의 점심 밥상은 이랬다. 오전의 격렬한 댄스 연습을 막 끝내고 간소한 밥상에 앉은 멤버들은 “샐러드를 하도 먹어서 초록색만 봐도 어지럽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했다. 혹독한 연습과 샐러드 밥상이 스스로 선택한 밥상이란 점을 픽시는 알고 있었다. 지난해 2월 24일 데뷔할 무렵만 해도 이미 1년 넘게 지속되던 코로나19 국면이 곧 끝나리란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각종 변이가 등장하더니 결국 데뷔 1주년 즈음해서까지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3만명대까지 폭증했다.데뷔곡 ‘날개’ 이후 ‘불러불러’가 담긴 2개의 디지털 싱글 음반, 각각 8·9곡을 담은 미니앨범 2개를 발표하며 달려온 1년 동안 픽시는 관중석에서 응원하는 팬을 직접 만나지 못했다. 방역지침 때문에 텅 빈 객석을 애써 무시하면서 여러 대 카메라와 눈 맞추며 음악방송 녹화를 했다. 팬덤인 윈시(Winxy·픽시의 날개란 뜻)와는 영상통화 앱인 ‘포켓돌스’를 통해 만났다. 데뷔 석 달 만에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프로야구 시구·시타를 한 뒤 축하공연을 한 것이 첫 대면 무대였고 팬사인회는 이제까지 딱 3번 있었다. 지난달 2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올라트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만난 멤버들은 “엘라, 로라, 수아까지 멤버 3명이 부산 출신이고 디아도 경남 창원 출신”이라면서 “첫 대면 무대를 멤버들의 고향에서 갖게 돼 신났다”며 몇 번씩 그때 무대 이야기를 했다. 시구 무대 이야기를 한참 한 뒤엔 3번의 군 부대 위문공연, 또다시 직접 만난 관객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격렬한 안무 연습 뒤 먹기엔 샐러드 밥상이 부실해 보인다고 걱정하자 멤버들은 “오히려 지금은 비활동 기간이라 반드시 샐러드만 먹어야 한다든지 하는 엄격한 식단관리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후 픽시 매니저에게 픽시 멤버의 식단 사진을 받아 보니 샐러드 말고도 과일이나 컵밥, 어떤 날엔 삶은 달걀 두 개와 크래미 한 조각이 보였다. 다만 올라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비활동기간이라 세 끼 중에 한 끼만 샐러드, 과일 등을 먹고 있으며 나머지 식사는 돈가스 덮밥, 국밥, 찌개, 쫄면 등 일반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싱글 ‘불러불러’ 활동을 끝낸 이후부터 매일 오전 10시쯤 연습실로 출근해 하루 8~9시간 가까이 춤과 노래를 연습한 뒤 숙소로 귀가하는 일상을 이 음식들만으로 버틴다. 걸그룹의 샐러드 식단은 체계화된 ‘아이돌 육성 시스템’의 단면으로 알려져 왔다. 매년 신곡을 발표하는 아이돌 100여개 팀 중에서 주목받기 위한 고행처럼 여겨졌다. 지난해만 해도 픽시를 포함해 걸그룹 25개팀이 신인으로 데뷔했고, 코로나19로 신인 걸그룹이 설 수 있는 무대는 현저히 줄었다. 핑클·SES와 같은 1세대 걸그룹이 활동하던 시절에 비하면 2022년 현재 활동하는 걸그룹의 기량은 ‘거인의 어깨 위에 서 있듯’ 상향평준화됐기에 ‘식단 조절’을 포함해 노력으로 완수해야 할 목록은 길어졌다. 제작비 등의 문제로 ‘걸그룹은 3년 안에 승부를 봐야 한다’는 연예계 속설은 활동 2년차인 픽시를 더 노력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픽시는 “3년 안에 잘돼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게 되면 잘 안 됐을 때 실망이 더 클 것 같다”며 “케이팝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그룹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19라는 위기 국면에 데뷔했기에 픽시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노력에 적극 나섰다. ‘잃어버린 날개를 찾아 떠나는 요정’이라는 동화 같은 콘셉트를 내세우고 언택트 채널을 집중적으로 활용한 픽시에게 해외 팬이 응답했다. 지난해 픽시는 앨범 1만장을 팔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구독자 10만명을 모았다. 지난해 11월 22일 첫 해외 공연으로 인도 최대 음악축제인 체리블러섬 페스티벌에 초청돼 9000명 관객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멤버 다정은 “인도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고 인도 음식을 먹었는데 나중에 성공하면 해외 순회공연을 다니면서 그 나라의 음식을 먹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샐러드만 가득한 ‘초록색 밥심’에 기대 키운 픽시의 꿈은 전 세계 팬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밥상’을 향하고 있다.
  • 대체 MC·출연 취소…오미크론 직격탄에 어수선한 방송가

    대체 MC·출연 취소…오미크론 직격탄에 어수선한 방송가

    전현무 자가키트 양성에 서장훈 긴급 투입프로미스나인 활동 중단…예능 결방 이어져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방송가와 가요계도 확진 판정을 받은 연예인이 늘면서 결방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의 이서연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이서연은 피로감과 목이 간지러운 증상이 있어 전날 저녁 신속항원검사를 받았고 양성이 나와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날 예정된 KBS ‘뮤직뱅크’ 출연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예정된 팬 사인회 등 활동 일부도 연기할 계획이다. 댄스크루 코카N버터의 가가와 리헤이도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모두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돌파 감염됐다. 현재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격리 후 치료 중이다. 6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송인 전현무도 코로나19 자가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비상이 걸렸다.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자가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은 서장훈이 임시 MC로 투입됐다. 이 방송에 함께 출연하는 양세형도 앞서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이날 격리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현무는 MBC ‘나 혼자 산다’, MBN ‘국대는 국대다’, tvN ‘프리한19’, JTBC ‘톡파원 25시’ 등에 출연 중이라 확진될 경우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녹화가 예정됐던 ‘SNL 코리아’도 제작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녹화와 5일 방송을 모두 취소했다. 지난달 30일과 31일 SNL 녹화를 진행했던 배우 정일우도 제작진 확진 소식을 듣고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일우 소속사는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했으며 큰 증상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왓챠 음악 예능 ‘더블 트러블’도 출연자인 그룹 위아이 김동한과 효린이 확진되며 4일 공개 예정이던 7부를 결방한다.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들도 임시 교체됐다. 채널A ‘뉴스A’는 진행자 조수빈 아나운서가 확진돼 지난달 30일부터 한정연 아나운서를 대신 투입했고 TV조선 ‘뉴스퍼레이드’도 유정현 아나운서의 공백을 강동원 기자가 채운다.
  • “펜 훔쳤지”… 초등생 옷 수색한 서점 주인 ‘무죄’

    “펜 훔쳤지”… 초등생 옷 수색한 서점 주인 ‘무죄’

    학용품을 훔친 것으로 오해해 초등학생의 옷을 뒤진 혐의로 기소된 30대 서점 주인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 이상오)는 신체수색 혐의로 기소된 서점 주인 A(37)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참여재판에 참여한 7명의 배심원 모두가 A씨에 대해 무죄 평결을 했다. A씨는 2020년 12월 자신의 서점에서 B(9)양이 펜을 훔친 것으로 오해해 B양의 점퍼와 조끼 주머니 등에 손을 넣어 확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폐쇄회로(CC)TV 화면을 보다가 B양이 길쭉한 모양의 물체를 상의 주머니에 넣는 것을 보고 오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B양이 상의 주머니에 넣은 물체는 막대 모양으로 포장된 사탕으로 확인됐다. 이후 B양은 자신이 녹화된 CCTV 영상을 본 뒤 패딩 안쪽에 입고 있던 조끼 주머니까지 뒤집어 A씨에게 보여주며 확인시켰다. A씨는 자신이 오해한 것에 대해 B양에게 사과했고, B양 부모에게도 전화해 상황 설명과 함께 사과를 했다. A씨는 재판에서 B양의 승낙을 받고 주머니를 뒤졌고, 사회상규에 반하지 않는 정당행위이기 때문에 위법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주머니를 뒤진 행위는 목적의 정당성, 수단의 상당성, 법익의 균형성, 긴급성의 요건을 모두 갖춘 것으로 보이고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당시 피고인의 행위가 사회 통념상 허용될 정도를 넘어서는 위법성이 있는 행위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건이 발생하기 전 A씨 서점에서 학생들로 인한 도난 사고가 빈발한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이 B양의 행위를 오해한 것에는 상당한 사유가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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