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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한미, 미사일 절제된 대응… 北 도발 막아 대화 모멘텀 유지”

    文 “한미, 미사일 절제된 대응… 北 도발 막아 대화 모멘텀 유지”

    “北 단도 미사일 공조 아주 빛나” 강조 일각서 ‘文 탄도 미사일 발사 인식’ 추측 靑 “文 단거리 미사일 잘못 말해” 해명 軍 “한미 당국간 정밀 분석중” 선긋기 文 “에이브럼스 부친, 한국과 인연 깊어” 에이브럼스, 한국어로 “대통령님 감사”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미 군 지휘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최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도 불구하고 북미 대화 기조가 깨지지 않은 것은 한미 양국의 절제된 대응과 공조 덕분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긴밀한 공조·협의 속에 한목소리로 차분하고 절제된 목소리를 냄으로써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하지 않는 한 대화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한미 동맹의 공고함과 양국의 긴밀한 공조는 최근 북한의 ‘단도 미사일’을 포함한 발사체의 발사에 대한 대응에서도 아주 빛이 났다. 긴밀한 공조를 해준 양군 지휘부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이 우리 군과 주한미군 핵심 지휘부를 청와대로 함께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부임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에게 “육참총장을 역임한 부친이 한국전쟁 때 복무까지 하신 한국과 인연이 매우 깊은 분”이라며 “그런 분이 한미 동맹의 한 축을 맡아 주고 계신 것은 우리에겐 아주 큰 행운이다. 아주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우리(한미)는 함께할수록 더 강력해진다고 생각한다. 여러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한미 동맹 차원에서 해결책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는 한국어로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같이 갑시다”라고 인사했다. 그런데 이날 문 대통령이 ‘단도 미사일’이라고 언급했다가 행사 후 청와대가 이를 ‘단거리 미사일’로 정정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청와대가 정정하긴 했지만,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의 머릿속에 ‘북한 발사체=탄도 미사일’이라는 인식이 담겨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지금까지 군 당국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에 대해 ‘단거리 미사일 추정 발사체’라는 초기 분석 외에는 구체적인 분석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었다. 때문에 군 당국이 지난 4일과 9일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를 탄도 미사일로 분석을 마친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가 탄도 미사일인지, 일반 미사일인지는 작지 않은 차이가 있다. 탄도 미사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아직 단거리 탄도 미사일에 대해서는 한 번도 대북제재가 부과되지 않았지만 탄도 미사일로 규정된다면 현재 진행 중인 비핵화 협상 과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현장 취재기자의 녹취록엔 문 대통령이 ‘단도 미사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돼 있다. 이에 대해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확인해 보니 ‘단거리 미사일’을 잘못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고 대변인이 문 대통령에게 ‘단도 미사일’의 정확한 뜻을 직접 물었고, 문 대통령은 “제가 그랬나요. 단거리 미사일이죠”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도 “현재 한미 정보당국 간 공조하에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의 세부 제원 및 탄종에 대한 정밀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장자연리스트’ 규명 못해…부실 수사·조선일보 외압은 인정(종합)

    ‘장자연리스트’ 규명 못해…부실 수사·조선일보 외압은 인정(종합)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과거사위)가 ‘장자연 사건’ 의혹과 관련해 수사 미진과 조선일보 외압 의혹 등을 사실로 인정하면서도 핵심 의혹 등에 대한 수사 권고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고 장자연씨가 친필로 자신의 피해 사례를 언급한 문건은 대체로 사실에 부합하지만, 의혹이 집중됐던 가해 남성들의 이름을 목록화했다는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의 존재 여부는 진상 규명이 불가능하다고 결론지었다. 과거사위는 20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자연 사건’ 최종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과거사위는 지난 13일 대검찰청 검찰과거사 진상조사단(조사단)에서 13개월간의 조사 내용을 담은 ‘장자연 보고서’를 제출받아 이에 대한 검토 및 논의를 해왔다. ‘장자연 사건’은 배우 장자연씨가 2009년 3월 기업인과 유력 언론사 관계자,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에게 성접대를 했다고 폭로한 문건을 남기고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사건이다. 당시 수사 결과 장자연씨가 지목했던 인물 모두 무혐의 결정이 나면서 외압 의혹이 불거졌고, 이후 수사가 지지부진하면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10년 가까이 이어져 왔다. ●술접대 강요는 공소시효 만료…성접대 강요는 확인 못해 과거사위는 소속사 대표 김씨의 술접대 강요와 강요미수 혐의에 대해 당시 장자연씨의 약자일 수밖에 없는 상황과 장자연씨 본인의 녹취록, 주변 사람들의 진술로 볼 때 사실이라고 봤다. 그러나 강요와 강요미수 혐의는 2016년에 공소시효(7년)가 다했다. 또 술자리 참석자들의 접대 강요나 김씨의 성접대 강요 또는 성매매 알선에 대해서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 소속사 대표 김씨가 장자연을 상대로 한 강제추행 등은 당시 관련 진술이 있었는데도 수사가 전혀 진행되지 않았다며 수사가 미진했다고 결론내렸다. ●조선일보 관련 수사 미진…“외압 행사는 사실”과거사위는 장자연씨가 남긴 문건에 나오는 ‘조선일보 방사장’, ‘조선일보 사장 아들’이 누구인지 특정하기 위한 수사 역시 미진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당시 수사 과정에서 ‘조선일보 방사장’이 방상훈 조선일보 대표이사를 가리키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방상훈 명의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단 한달치만 확인했을 뿐, 비서실이나 비서진의 통화 내역은 확인하지 않았다. 경찰은 방상훈 대표이사의 아들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이사가 장자연씨와 식사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도 당시 방정오씨가 해외출장이라는 이유로 조사를 미루고, 귀국 후에도 조사를 하지 않았다. 검찰 또한 ‘조선일보 사장’이 방상훈과 무관하다고 판단하는 데 치중한 채 수사를 종결했다고 과거사위는 결론내렸다. 이뿐만 아니라 방상훈 사장이 ‘조선일보 방사장’이 아니라고 판단했어도 이후 ‘조선일보 방사장’이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해 노력해야 했지만, 당시 기준으로도 혐의가 있다고 할 만한 방정오 사장을 상대로 전혀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봤다. 또한 조선일보가 당시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당시 경기지방경찰청장이었던 조현오 전 경찰청장은 당시 조선일보 사회부장이 찾아와 “방상훈 사장을 조사하지 말라”고 하면서 “조선일보는 정권을 창출할 수도 있고, 퇴출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우리 조선일보하고 한번 붙자는 겁니까”라고 말하며 협박했다는 진술한 바 있다. 과거사위는 조현오 전 청장의 진술을 사실로 인정하면서 조선일보가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조선일보 측이 당시 수사기록을 받아보거나 통화내역 삭제를 시도했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압수수색 부실…주요 증거 상당수 사라져 과거사위 조사 결과 당시 수사당국이 압수수색을 부실하게 했으며, 주요 증거자료가 누락된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사위는 이 자료들이 누락된 것에 특별한 의도나 외압이 있었는지 확인하지 못했다. 그러나 통화내역과 디지털포렌식 자료, 수첩 복사본 등이 모두 기록에서 누락된 것은 당시 수사에 참여한 경찰이나 검사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이례적인 것이라고 판단했다. ●‘장자연리스트’·성폭행 피해 확인 불가능장자연씨에게 성접대를 요구했거나 실행한 사람들의 명단이 기재됐다는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 대해서는 조사단 차원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그러나 조사단은 이 문건이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장자연이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윤지오씨의 진술이 막연한 추정에 근거했다는 점, 단순 강간이나 강제추행이라면 공소시효가 끝난 점, 공소시효가 남아 있는 혐의와 관련해 충분한 사실과 증거가 확인되지 않은 점 등으로 진상 규명이 불가능하다고 결론내렸다. 과거사위는 ‘장자연 사건’ 재조사를 통해 추후 성폭행 피해 증거가 나올 가능성에 대비해 ▲2024년까지 관련 기록 보존 ▲디지털 증거의 원본성 확보를 위한 제도 마련 ▲압수수색 등 증거 확보 과정에서 공정성 확보 방안 마련 ▲수사기관 종사자의 증거 은폐 행위에 대한 법왜곡죄 입법 추진 ▲검찰공무원 간 사건 청탁 방지 제도 마련 등을 권고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전 접촉 증거 불충분”… 김종규 FA로 나온다

    “사전 접촉 증거 불충분”… 김종규 FA로 나온다

    “구체성 없어” 판단… 첫 10억대 눈앞국가대표 센터 김종규(28)가 ‘타 구단 사전 접촉’ 의혹을 일단락짓고 자유계약선수(FA) 역대 최고액을 노리게 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6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김종규 사태’에 대한 재정위원회를 마친 뒤 “타 구단과의 사전 접촉을 인정할만한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사전 접촉 주장에 대해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원소속 구단이던 LG의 이의 제기로 FA 자격 공시가 보류됐던 김종규는 원소속 구단 협상 결렬에 따른 자유계약선수로서 타 구단과 협상을 벌일 수 있게 됐다. LG는 지난 15일 마감된 원소속 구단 FA 협상 과정에서 김종규에게 보수 총액 12억원(연봉 9억 6000만원·인센티브 2억 4000만원)을 제시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LG는 김종규의 육성이 담긴 통화 녹취록을 근거로 “원소속 구단과의 협상 기간에 타 구단과 접촉한 정황이 있다”며 KBL에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재정위원회는 LG와 김종규의 소명을 청취한 결과 녹취록 내용이 사전 접촉을 증명할 정도로 구체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최준수 KBL 사무총장은 “구단 관계자와 선수가 통화하는 과정에서 타 구단 이름이 거론됐다. 이에 대해 김종규는 평소에 언론 관계자나 팬들, 기사를 통해 접한 부분을 이야기했다고 한다”며 “명확하게 타 구단과의 접촉이라는 것을 판단할 수 없어서 불인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전 접촉 의혹을 해결한 김종규는 이로써 프로농구 최초로 보수 총액 10억원대 돌파가 유력해졌다. 타 구단이 김종규를 데려가려면 LG가 제시했던 보수 총액 12억원보다 많은 금액을 불러야 하기 때문이다. 종전 최고 보수 기록은 이정현이 2017년 KCC 유니폼을 입으면서 세운 9억 2000만원이었는데 이를 훌쩍 뛰어 넘을 것으로 보인다. 구단별 보수 총액 상한선(샐러리캡)인 25억원의 절반(12억 5000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홀로 받게 되는 것이다. 김종규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20일 정오까지 의향서를 KBL에 제출해야 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게이츠 전 美국방 “北 완전한 비핵화 안할 것, 김정은 딴 목표 가진 듯”

    게이츠 전 美국방 “北 완전한 비핵화 안할 것, 김정은 딴 목표 가진 듯”

    로버트 게이츠 전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결코 완전히 비핵화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게이츠 전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CBS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 프로그램 인터뷰를 통해 “그들은 최소한 어느 정도의 적당한 핵 능력을 갖추는 것이 국가 생존과 김씨 왕조의 생존에 필수적으로 생각한다”며 북핵 해결을 위한 트럼프 행정부의 대화 노력을 “대담한 것”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성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지 않았다. 게이츠 전 장관은 “세 명의 전임 대통령이 재직한 지난 25년 동안 미국은 북한과 협상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손을 내밀고 개인적인 만남을 제안한 것은 분명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이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서 꺼내든 영변 핵시설 폐기 카드에 대해선 “그들은 예전에도 그것을 제시한 적이 있다”고 평가 절하했다. 게이츠 전 장관은 ”김정은이 핵시설의 일부를 폐기하는, 그다지 대단하지 않은 변화의 대가로 제재 해제를 요구한 것은 북한이 트럼프의 전임자들에게 했던 ‘우리는 조금 하고, 당신은 많이 한다’는 과거의 전략과 기본적으로 다르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아무런 합의 없이 회담장을 떠난 것에 대해서는 “그가 옳았다고 생각한다”며 “왜냐하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수 있다고 믿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단언했다. 게이츠 전 장관은 “그렇기 때문에 만약 북한이 모든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으면 제한적인 것들을 추구할 가치가 있는지, 그리고 대안은 무엇인지가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외교에 대해 진지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면서도 “내 생각에 그는 다른 목표를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핵 목록을 내놓지 않는 북한과 언제까지 대화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적어도 당분간은 유지해야 할 것 같다”거나 “핵실험이 없는 한 (대화의) 문을 열어둘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북한이 핵실험을 하지 않더라도 핵무기를 계속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이것(대화)을 오래 끌고 나가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이츠 전 장관은 ‘아버지 부시’ 행정부에서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역임하고 ‘아들 부시’ 행정부 시절인 2006년 12월 국방장관에 임명됐다. 그 뒤 오바마 정부가 출범한 뒤에도 계속 재직하다가 2011년 6월말 퇴임했다. 마가렛 브레넌과의 인터뷰는 40분 분량 남짓이며 중국과 이란, 베네수엘라를 다룬 다음 북한 관련 부분을 다루고 미국 대선 예상 출마자들에 관한 품평으로 넘어갔다. 북한 관련 녹취록은 다음과 같다. MARGARET BRENNAN: North Korea, another hotspot. Do you think the president is on the right track? FMR. SEC. GATES: You know, I thought- first of all, the United States for 25 years, under his- President Trump‘s three predecessors, all tried to negotiate with the North Koreans and all failed. And so after 25 years of failure, I thought that the president’s decision to reach out to Kim Jong Un and offer a personal meeting- sure there were risks. You gave up the prestige of a meeting with th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but I thought it was a bold stroke that might create an environment where there could actually be progress toward getting limitations on on the North Korean nuclear program. I believe that the North Koreans will never completely denuclearize. I think they see at least- having at least some modest nuclear capability is essential to their national survival and the survival of the Kim dynasty, if you will. But I think that the outreach was- was a bold thing to do. And- and I think what Kim- when Kim was asking for a significant lifting of the sanctions for really modest changes in taking down part of the nuclear establishment-- MARGARET BRENNAN: The proposal in Hanoi-- FMR. SEC. GATES: --was basic- yes, was basically the same strategy that he‘s followed with- with Trump’s predecessors. You know, we‘ll do a little and you do some. You- we’ll do a little and you do more. MARGARET BRENNAN: So you don‘t think he’s serious about diplomacy? FMR. SEC. GATES: I think- Kim? I think he is. But I think he‘s got a different set of objectives. And- and so the problem is-over the years of negotiations, the nuclear facility at Yongbyon has been opened and closed so many times, it ought to have a revolving door. MARGARET BRENNAN: So that’s not a serious offer by North Korea, when they put it on the table in Hanoi? FMR. SEC. GATES: They‘ve done this before. MARGARET BRENNAN: So the president was right to walk away? FMR. SEC. GATES: I think he was. I think he was. Because now, I think they’re unrealistic in believing that they can get complete denuclearization. So the question is, if the North won‘t give up all of its nuclear weapons, are other limitations worth pursuing? And what’s the alternative to pursuing those other alternatives? MARGARET BRENNAN: Well, North Korea hasn‘t handed over its weapons inventory. They haven’t dismantled their missiles. They haven‘t broken down any part of their nuclear program. So how long do you keep talking before you say, this just isn’t gonna work? FMR. SEC. GATES: Well I think- I think you have to keep at it at least for a while, but there‘s no- that’s- the status quo is also not acceptable because they are continuing to produce nuclear weapons, even if they‘re not carrying out nuclear tests. And- and now they’ve resumed some of their ballistic missile testing, not the long- long range tests, but these shorter range missiles have the capacity to reach our allies, South Korea and Japan. So, you know, as long as there‘s no nuclear testing, it’s probably worth keeping the door open. But at some point, people have to realize that if you just drag this thing out, it‘s not going to lead to anything. Now the problem that Kim faces is their- the country is facing another famine, and the country is under severe stress. The Chinese will never go along with sanctions so severe that they break the North Korean regime. They will keep it minimally alive, if you will. So the notion that the North is going to collapse, I think, is probably unrealistic. But at the same time, if you just let this thing string out, the North is just continuing to build their capabilities.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분노→미소 “최원영 잡을 카드 생겼다”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분노→미소 “최원영 잡을 카드 생겼다”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이 치열한 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는 반격에 반격을 거듭하는 살벌한 대립 속 이재준(최원영 분)을 잡을 수 있는 히든카드를 손에 넣는 나이제(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남궁민은 냉랭함을 넘어선 서늘함, 분노 등 복잡한 나이제의 감정선을 깊은 연기 내공으로 완벽하게 그려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나이제는 이재준 저격을 위해 이재환(박은석 분)의 형 집행정지를 기획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형 집행정지 계획은 순탄치 않았다. 급성신부전증으로 임검을 받으려 했지만, 이재준이 최동훈을 매수해 나이제의 계획을 방해해 실패 한 것. 하지만 이재준의 방해조차 나이제의 계산 안에 있었다. 앞서 이재환에게 “너 몸은 네가 지켜라”며 테이저건을 건넸던 것. 이로써 계획을 방해하던 최동훈을 잡은 나이제는 그를 역 이용,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이재준에게 선민식(김병철 분)이 태강 케미컬 노동자 살해 지시 녹취록을 가지고 있음을 일부로 알리며 극의 흥미를 높였다. 그러자 이재준의 반격도 시작됐다. 이로 인해 형 집행정지 계획에 차질이 생긴 나이제는 기존의 계획을 틀어 이재환의 다른 병을 찾아 나섰다. 가장 손쉬운 방법인 유전병을 이용하기 위해 집안 병력을 요청했지만 단칼에 거절당한 그는 그 어느 때보다 단호한 모이라(진희경 분)의 모습을 놓치지 않았다. 이때, 무엇인가가 있음을 짐작한 남궁민의 번뜩이는 눈빛과 날카로운 표정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나이제가 저격 당한 이유도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바로 태강 케미컬 농성 중 발생했던 교통사고 환자를 살렸다는 이유만으로 허위 진단서 발급에 끌어들임은 물론, 어머니의 수술까지 막았던 것.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나이제는 “날 갖고 논거냐”며 분노, 억누르고 있던 화를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떨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진짜 기억을 못 할 수도 있다. 다른 병이 있을 수 있다”는 뜻밖에 이야기를 듣게 된 나이제. 이후 이재인(이다인 분)을 통해 건네받은 이덕성 회장의 병력 기록을 살피던 중 회장이 헌팅턴 무도병을 앓고 있음을 알아냈다. 그는 이재준도 같은 병을 앓을 확률이 있음을 확신 “이재준을 잡을 수 있는 카드가 드디어 생겼다는 거냐”며 미소 짓는 모습으로 통쾌한 사이다를 예고했다. 이처럼 남궁민은 흠잡을 곳 없는 섬세한 감정 연기는 물론,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악에 대항하는 ‘나이제’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고 있다. 때로는 그 어떤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냉정함 유지하는 냉철한 카리스마로, 때로는 서글서글한 미소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이고 있는 남궁민.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고 있는 그가 남은 전개 동안 펼칠 활약에 남다른 기대가 모인다. ‘닥터 프리즈너’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휘성, 에이미 논란 후 심경 “난 이렇게 떳떳해요”

    휘성, 에이미 논란 후 심경 “난 이렇게 떳떳해요”

    가수 휘성이 에이미 논란 이후 심경을 밝혔다. 8일 휘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를 모신 납골당을 찾아 찍은 사진을 올렸다. 휘성은 해당 사진과 함께 “난 아빠 앞에 이렇게 떳떳해요. 불쌍한 이들의 손가락질 따위 신경 안 써요”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휘성은 이어 “아빠, 저보다 저 마음이 고장 난 이들을 위해 축복을 주세요. 난 부끄럼 없어요. 이제 누가 믿든 말든 상관없어요. 난 내 할 일만 하고, 가족만 보고, 고개 숙이지 않고 걸어가요. 아빠처럼.. 또 올게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휘성이 이와 같이 글을 남긴 것은 앞서 에이미와 관련, 불거진 논란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밝힌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16일 에이미는 자신의 SNS에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함께 투약한 A씨가 나를 입막음하기 위해 성폭행 영상을 찍어 협박하려고 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에이미가 언급한 A씨가 휘성이라는 추측이 불거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이에 대해 휘성 측은 “휘성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휘성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으며, 만약 상대가 주장하는 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휘성은 에이미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휘성의 설명을 들은 에이미가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검찰, 전 울산시장 동생 수사한 경찰관 구속기소

    울산지검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 동생의 변호사법위반 고발사건을 수사했던 울산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A(49·경위)씨를 강요미수와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북구 모 아파트 시공사의 부도로 시행권을 상실한 건설업자 B씨의 부탁을 받아 김 전 시장의 동생에 대한 수사 착수를 빌미로 김 전 시장의 비서실장에게 경쟁업체의 아파트 사업계획 승인을 허락하지 않도록 압력을 행사했으나 피해자들이 불응해 미수에 그쳤다. 당시 B씨는 북구에 아파트 사업계획 승인까지 받았다가 건설업체 부도로 사업부지가 강제매각돼 시행권을 상실하자, A씨를 통해 사업권을 따내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B씨도 강요미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B씨는 아파트 건설사업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빌려 가로챈 혐의(사기)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다. A씨는 수사 기밀을 수차례 B씨에게 누설한 혐의도 적용됐다. A씨는 2017년 12월 B씨가 경쟁 건설업체를 업무상 배임 등으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면서 ‘검사의 압수수색영장 기각 결정서’를 B씨에게 누설했다. 또 A씨는 B씨가 울산시 공무원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 수사를 위해 제출받은 ‘울산시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심의 녹취록’을 B씨에게 누설·행정소송에 사용하도록 한 혐의다. 이와 함께 A씨는 김 전 시장 동생의 변호사법 위반 고발사건을 수사하면서 수사 진행상황, 관계자들 진술 내용, 수사 예정사항이 담긴 내부 수사 상황보고서 등을 B씨에게 누설했다. 검찰은 지난달 17일 A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같은 달 19일 영장을 발부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휘성, 에이미 폭로 논란 후 첫 공식석상 ‘경직된 표정’[종합]

    휘성, 에이미 폭로 논란 후 첫 공식석상 ‘경직된 표정’[종합]

    가수 휘성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에 음반프로듀서부문 수상자로 참석했다. 지난달 ‘에이미 논란’이 불거진 뒤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낸 휘성은 긴장감이 역력히 드러나는 표정으로 등장했다. 수상을 기뻐해야 하는 자리였지만, 웃음기를 최대한 자제한 모습이었다. 앞서 지난 16일 방송인 에이미는 A군이 자신과 함께 프로포폴, 졸피뎀을 투약했고, 경찰에 이 사실이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지인과 자신에 대한 성폭행을 모의했으며 해당 내용이 담긴 녹취록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네티즌에 의해 A군으로 지목된 휘성은 17일 소속사를 통해 성폭행 모의 의혹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으며, 만약 상대가 주장하는 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또한 프로포폴 투약에 대해서도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당시 군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증명돼 혐의를 벗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해명했다. 이후 휘성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이미의 동의 하에 두 사람의 통화 내용을 담은 녹취록 유튜브 주소를 올렸다. 17일 녹음된 이 녹취록에서 휘성의 해명을 들은 에이미는 “네 얘기를 다 들으니까, 내가 쓰레기 같이 느껴진다”며 “내가 반박 기사를 다시 쓰겠다. 내가 잘못했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휘성은 “콘서트가 취소되면서 모든 계약이 무너지게 됐다. 나 이제 무슨 일 하고 살아야 하느냐. 노래라도 할 수 있냐”라며 오열했고, 에이미는 “미안해 나 용서해줘”라고 사과했다. 이어 에이미는 계속해 절규하는 휘성에게 “돌려놓겠다. 내가 욕 많이 먹게 돌려놓겠다. 확실히”라면서 “나는 네가 대단해 보였고, 나는 너한테 자격지심 같은 것도 있었다”고도 털어놨다. 녹취록을 공개하며 휘성은 “이미 거의 모든 것을 잃었다고 느껴진다. 그럼에도 이후 에이미씨의 사과는 당사자의 자유라는 생각이다. 다만 사과를 한다면, 진심이 담긴 내용이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중도 성향 ‘총선 외연 확대 적임자’ 부각

    중도 성향 ‘총선 외연 확대 적임자’ 부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세 번째 도전하는 노웅래(61·서울 마포갑) 의원은 ‘외연 확대 적임자’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특정 계파나 조직에 얽매이지 않은 중도 성향의 자신이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는 전략이다. 노 의원은 지난달 30일 출마선언에서 “내년 총선은 박빙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외연 확대를 해야 이긴다”며 “촛불에 마음을 합쳤던 중도진보 진영도 결집할 수 있는 원내대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마포갑이 지역구인 노 의원은 마포에서 내리 5선을 한 노승환 전 국회 부의장의 아들이다. MBC 기자 출신인 노 의원은 부친의 뒤를 이어 2004년 17대 총선에서 당선돼 현실 정치에 입문했다. 18대 총선에서는 낙선했고, 19·20대 총선에서 승리해 3선이 됐다. 기자 시절 몸에 밴 끈질긴 취재력에 바탕한 화려한 의정 활동도 눈에 띈다. 2016년 국정감사에서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미르·K스포츠 출연금을 압박한 녹취록을 공개했고, 이화여대가 최순실 딸 정유라 입학을 위해 예외 규정을 신설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준 라돈 침대도 그의 작품이다. 노 의원은 “오직 우리 당의 총선 승리에 ‘올인’한다는 결연한 각오로 원내대표 당락과 상관없이 상임위원장 자리를 내려놓겠다”며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직도 내려놨다. 지난달 25~26일 ‘빠루’가 등장했던 국회 의안과 패스트트랙 대치에서 땀에 흠뻑 젖은 모습이 포착돼 동료 사이에 “투쟁력 있다”는 말도 나왔다. 이번 경선이 세 번째 도전인 만큼 동료 국회의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노하우’도 남다르다. 의원회관과 지역구 사무실, 자택을 찾아가는 ‘발품’은 물론 동료 의원들이 국회에서 개최하는 토론회와 행사에도 빠짐없이 참여한다. 또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동료 의원의 게시물에 ‘좋아요’ 버튼을 누르는 온라인 선거운동에도 열심이다. 노 의원은 어느 특정 계파에 속하지 않는다는 강점과 약점을 동시에 갖고 있다. 노 의원이 출마 일성으로 “공천 과정에서 억울하고 부당한 일이 없도록 의원들을 확실히 지켜내겠다”고 약속한 것도 ‘친문(친문재인) 공천’을 걱정하는 의원들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반면 지지그룹이 뚜렷한 이인영·김태년 의원과 달리 눈에 띄는 조직력이 없다는 게 약점으로 꼽힌다. 다만 두 번의 원내대표 낙선 당시 다음을 약속한 의원들의 표가 상당하다는 평가다. 또 다른 당과의 협상 경험이 많지 않다는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무고 맞고소로 번진 김학의 사건...진실의 문 열리나

    무고 맞고소로 번진 김학의 사건...진실의 문 열리나

    A씨, 6년 만에 김 전 차관 재고소A씨 측 “사실 관계 바로잡겠다”수사단 “어떤 형태로든 확인해야”2013년 ‘무혐의’ 처분 극복 과제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으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여성 중 한 명이 6년 만에 침묵을 깨고 김 전 차관을 상대로 반격에 나섰다. 표면적으로는 김 전 차관이 무고로 고소한 데 따른 맞고소 성격을 띠지만, 성폭력 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해달라는 취지나 다름 없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성폭력 피해 주장 여성 A씨가 전날 “김 전 차관이 자신을 무고로 고소한 내용이 전부 허위”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김 전 차관을 무고 혐의로 고소한 사건은 형사1부(부장 김남우)에 배당됐다. 지난 8일 김 전 차관이 A씨를 상대로 고소한 사건과 마찬가지로 같은 부가 맡게 됐다. 검찰은 무고 여부를 따지려면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이기 때문에 무고 수사는 김 전 차관 사건을 수사 중인 수사단의 진행 상황을 지켜본 뒤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A씨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고소한 것은 6년 만이다. A씨는 2013년 5월 경찰청 특수수사과에서 김 전 차관 사건 수사를 진행 중일 때 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당시 A씨는 2008년 3월 건설업자 윤중천씨 소유의 강원 원주 별장에서 김 전 차관과 윤씨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당한 사실이 있다고 했다. 이번에는 특수강간 혐의가 아닌 무고 혐의로 김 전 차관을 고소했는데 무고 혐의를 밝히려면 성폭력 수사를 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A씨 사건은 공소시효 벽에 막혀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 검찰 수사단의 돌파구로 될 수 있다. 이른바 ‘김학의 동영상’ 속 여성이 자신이라고 밝힌 B씨 관련 수사에서는 수사단이 B씨의 진술을 뒷받침할 객관적 물증(동영상, 사진)을 확보했지만, 촬영 시점이 2007년 11월쯤으로 특수강간 공소시효가 10년에서 15년으로 늘어나기 직전이다. 반면 A씨 피해 시점은 2008년 3월로 공소시효 15년이 적용돼 범죄 사실이 입증되면 특수강간 처벌이 가능해진다. 수사단 관계자는 “A씨의 피해 사실이 확인된다면 공소시효가 살아 있는 유일한 것일 수 있다”면서 “어떤 형태로는 확인을 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A씨 사건은 2013년 검찰 수사 때 한 차례 무혐의 처분됐기 때문에 이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당시 검찰 수사팀은 A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 근거 중 하나가 A씨와 윤씨 내연녀로 알려진 여성 사업가 C씨의 녹취록이 거론된다. 검사가 직접 녹취록을 분석한 결과 A씨의 진술을 의심할 만한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는 게 검찰 설명이다. A씨 측 변호인은 “무고로 고소당한 상황에서 A씨는 사실을 밝혀야만 처벌을 받지 않기 때문에 고소를 하게 됐다”면서 “당시 현장에 목격자도 있었기 때문에 사실 관계를 바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호주 상원의원 후보 스트립 클럽 동영상 폭로되자 사퇴

    호주 상원의원 후보 스트립 클럽 동영상 폭로되자 사퇴

    호주 상원의원 후보가 지난해 9월 미국 워싱턴 DC의 스트립 클럽에서 댄서의 몸을 더듬고 음란한 말을 늘어놓는 동영상이 폭로되자 사퇴했다. 반(反) 이슬람을 표방하는 ‘원 네이션 당’ 소속으로 총기 소지 옹호론을 펼쳐 논란의 중심에 섰던 스티브 딕슨 후보가 장본인이다. 호주 방송 나인 네트워크가 29일(이하 현지시간) 동영상을 공개했는데 정말 낯뜨거운 장면이 많아 여기에 옮길 수가 없을 정도다. 댄서의 젖가슴을 만지고 가슴 안을 들여다보고 돈을 찔러주는 장면은 물론, 그보다 더 선정적인 댄서의 춤 동작에 반응하는 장면도 담겼다. 그는 한 술 더 떠 아시아 여성들에 대해 경멸적인 언급까지 서슴치 않았다. 그렇잖아도 퀸즐랜드주 상원의원 후보로 다음달 18일 총선에 출마한 그는 총기 소지 옹호론을 펼쳐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정치 지도자였다. 그는 30일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동영상에 나타난 모습은 나란 사람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원 네이션 당의 폴린 핸슨 당수는 딕슨의 후보 사퇴를 받아들인 뒤 그의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총선 투표용지의 후보란에는 여전히 딕슨의 이름이 남아 있게 된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그의 정당이 다른 후보로 교체할 수 있는 시한을 이미 넘겨 버렸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달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미국의 총기 관련 단체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으려 했던 호주 정치 지도자들의 대화 녹취록을 폭로했을 때 등장했던 인물이다. 원 네이션 당은 1996년 35명이 희생된 태즈매니아 총기 난사 참사 이후 제정된 엄격한 총기 관리 법을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지닌 것으로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핸슨 당수는 이런 억측을 일축했다. 이 당은 2016년 총선을 통해 네 의석을 확보했지만 파벌 싸움과 내부 투쟁으로 갈등을 빚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일단 4%의 지지율을 넘겨야 하는데 최근 여론조사 결과는 절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인 네트워크가 방영한 동영상은 알자지라가 탐사 기사를 작성하던 때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데 방송사는 알자지라의 동의를 받지 않고 사용했음을 인정했다. 핸슨 당수는 총선이 임박한 시점에 동영상을 폭로한 데 대해 불평을 늘어놓으면서도 딕슨의 행동은 무시되거나 사면받을 수 없다고 인정했다. 지난달 딕슨은 알자지라가 호주 언론인을 몰래 고용해 미국에서 자신을 몰래 뒤따르게 해 호주 정치에 개입하려 했다고 비난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안인득 폭력 시달린 주민 112 신고 녹취록…경찰 ‘무신경 대응’ 논란

    안인득 폭력 시달린 주민 112 신고 녹취록…경찰 ‘무신경 대응’ 논란

    진주 아파트 방화·흉기 살인 사건 피의자 안인득이 범행 전 여러 차례 일으킨 사전 징후에 경찰이 충분히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안인득의 그간의 폭력 행위를 신고한 112 녹취록이 공개됐다. 25일 CBS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관련 녹취록을 확보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안인득의 폭력 행위에 경찰 출동을 요청한 신고는 2018년 9월 26일부터 지난 3월 13일까지 모두 8건이었다. 특히 3월 3일부터 13일까지 열흘 사이에만 5건이 집중됐다. 이 중 녹취파일 보존기간(3개월)이 경과한 신고 2건을 제외한 6건의 신고 녹취록 내용을 CBS는 전문 그대로 보도했다. 녹취록에는 안인득의 이유 모를 폭력 행위에 시달리는 주민들의 두려움과 다급함이 반복적으로 담겨 있다. 이에 경찰이 무신경하게 대응했다고 지적받을 만한 내용도 담겨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다음은 CBS가 보도한 녹취록 내용. 1. 2019년 2월 28일 오전 7시 17분 신고자는 안인득의 위층 주민으로 지난해 9월 안인득의 출입문 오물 투척 피해를 입은 적 있다. 이날 안인득이 시비를 걸어와 만나기로 했으니 경찰이 출동해달라는 요청이었다. 신고자는 두려움에 떨며 경찰이 빨리 와줄 것을 요청했지만 경찰은 “빨리 가는 것도 좋지만 내용을 알고 가야 한다”고 대응했다.(112) 네 경찰입니다. 말씀하세요. (신고자) 여기 가좌동 주공3차 아파트에 (112) 주공 3차요? (신고자) 네네 지금 좀 빨리 와주세요. (112) 가좌주공 3차 몇 동, 몇 호에요? (신고자) 303동에요 (112) 가좌주공 303동 (신고자) 앞에 있어요 (112) 3동 단지 안입니까? (신고자) 예예 (112) 가좌주공 303동에 무슨 일 인데요? 무슨 일 입니까? (신고자) 아니, 층간 문제 때문에 그렇기는 한데 지난번에 그 우리집 앞에 오물 뿌리고 가서 제가 신고한 적이 있기는 한데, 방금 출근을 하는데 우리집 바로 아래층의 남자가 계란을 던지고 그렇게 하면서 나한테 폭언을 퍼 붇고 지금 만나기로 했는데 지금 와야 되요. 지금 불안해서 못 살아요 (112) 아랫 집 사람입니까? (신고자) 아랫 집 사람이요. (112) 아랫 집 사람이 지금 찾아... (신고자) 지금 좀 빨리 와주세요. (112) 아니, 여보세요. (신고자) 예 (112) 경찰이 내용을 알고 가야 돼요. 빨리 가는 거 좋은데 알고 가야죠..지금 그 사람이 찾아오기로 했다 이런 말입니까, 와 있다는 말입니까.(신고자) 지금 내려오기로 했는데요. (112) 지금 찾아가고요? (신고자) 지금 밑에 오는 데 계란을 던지고 준비를 한 것 같아요. 욕을 하고 그래요. (112) 지금 찾아온다고 말을 했단 말이죠? (신고자) 예 밑으로 내려온다고 얘기했는데, 내가 관리사무소 쪽으로 신고를 했는데 무서워서 못 하겠어요. (112) 303동 앞에서 만나보세요. 303동 앞으로 가 볼게요.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안인득이 신고 내용을 인정했고, 신고자가 차후 같은 일이 벌어지면 재신고 하기로 했다’며 ‘현장종결’처리했다. 2. 2019년 3월 3일 오전 8시 38분 신고자는 2월 28일 신고한 주민이다. 이번에는 집 앞에 오물이 뿌려져 있다는 내용이었다. 신고자는 안인득을 의심했지만 경찰은 ‘CCTV 설치 상담’을 하고 ‘현장종결’ 처리했다. 3. 2019년 3월 8일 오전 6시 49분 한 주민이 “마약한 미친놈이 있는 것 같다”고 신고했다. 안인득이 출근길 주민들에게 시비를 거는 등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였다. 그러나 경찰은 “마약했는지 어떻게 아냐”는 식으로 반응했다. 신고자가 신고한 결정적 이유는 ‘행패’였지만 경찰은 ‘마약’에 방점을 찍고 신고 내용을 대수롭지 않은 듯이 응대한 뉘앙스다.(112) 긴급신고 112입니다. (신고자) 여보세요. (112) 네 말씀하세요. (신고자) 네 가좌주공 3차입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112) 가좌주공 3차요... 3차 303동 말씀하시는 거 맞으세요? (신고자) 네 여기 마약한 놈이 있는 거 같은데 (112) 3차 몇 동 입니까? (신고자) 네? 303동 303동 앞에 서 가지고 있습니다. (112) 303동 앞에요. 그걸 본인이 어떻게 아십니까? 마약 했는지를... (신고자) 아니 모르겠어요. 아침에 시비를 걸고 ×××(욕설)가 눈깔을 쳐다보니깐 풀려가 있고... (112) 말씀을 좀 헷갈리게 말씀하시는데 본인한테 행패를 하는 겁니까? (신고자) 행패도 행패고 아침에 출근하는데 시비를 걸 길래 쳐다보니깐 이게 뭐 (마)약 한거 아니면 이러지 않을 것 같아서... (112) 이유 없이 시비 건다 이 말씀 아닙니까? 그걸 가지고 마약했다고 주장을... (신고자) 아니 주장을 하는건 아니고 그런 것 같아요. (112) 저희가 출동은 하는데 괜히 오해를 살 요점이 있으면 안 되는거니깐...그래서 근거가 있는 건지 물어 보는 거예요. (신고자) 아니 뭐 그냥 시비를 걸어서 전화를 했어요. (112) 가좌 3차 303동 앞에요. (신고자) 예예 (112) 예 지금 출동 하겠습니다.경찰은 이 사건도 ‘상호 간에 욕설만 하고 폭행 등 피해 사실이 없어 계도 후 현장종결’했다. 4. 2019년 3월 10일 오후 10시 20분 호프집에서 안인득이 망치를 휘두르며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였다. 출동한 경찰은 안인득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지만, 다음날 피해자와 합의가 됐다면서 안인득을 풀어줬다. 5. 2019년 3월 12일 오후 8시 46분 안인득의 계속된 행패에 시달린 위층 주민이 다시 신고했다. 3월 3일 경찰과 상담한 것처럼 CCTV를 설치했는데 안인득이 다시 오물을 뿌리며 행패를 부렸다는 신고였다. 이날도 경찰은 ‘발생보고(형사과 인계)’만 하고 종결했다. 6. 2019년 3월 13일 안인득의 폭력행위에 시달려온 위층 주민의 마지막 신고였다. 안인득을 마주쳤는데 안인득이 욕을 하며 시비를 걸어서 집에 올라가지도 못하고 있다는 호소였다.(112) 긴급신고 112입니다. (신고자) 여보세요? (112) 네 (신고자) 여기 가좌주공 3차 303동 ×××호 인데요. (112) 가좌주공 3차 303동 ×××호요? (신고자) 예 (112) 무슨 일이십니까? (신고자) 아 어저께 제가 경찰 접수를 해가지고 아랫집 때문에요. 그래가지고 오늘 전화기를 안가지고 내려왔는데.. 이게 남 전화기인데 내려오자마자 욕을 하고 해서 집에 올라가지도 못하고 지금 이거 어떻게 해야 됩니까? (112) 신고자 분 지금 303동 앞에 있다는 말씀이세요? (신고자) 아니요 관리사무실 옆에 경비실에 있어요. (112) 지금 경비실은 몇 동쪽에 있습니까? (신고자) 304동요. (112) 304동이요? 304동 앞으로 경찰관이 출동을 할거구요 지금 그 상대방분은 같이 있습니까? (신고자) 아니요? 욕을 하고 따라 오더니만 제가 경비아저씨를 만나가지고 전화를 하니깐 어디 갔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저 집에 못 올라가겠어요. 우리 아랫집이 되 가지고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입니까? (112) 신고자분 집은 303동 ×××호라는 말씀이신거구요? (신고자) 네네 (112) 경찰관이 지금 출동을 할거고 전화는 지금 빌려서 전화를 주신다는 거예요? (신고자) 예 경비아저씨 전화요. (112) 아 그러면 저희가 304동 앞에 있는 관리실로 갈테니깐 이동하지 말고 좀 기다려 주세요. (신고자) 네.경찰은 이 사건 역시 ‘폭행 등의 사실이 없고, 욕설만 하여 계도 후 현장종결’했다. 그로부터 한달여가 지난 4월 17일 새벽 4시 안인득은 4층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나와 대피하는 주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총 5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당했다. 권미혁 의원은 “이번 사건을 통해 자·타해 위험이 큰 중증정신질환자 관리에 사각지대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정부 차원의 좀 더 촘촘한 관리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경찰 대응이 적절했는지 조사를 벌여 그 결과에 따라 책임지고 사과하기로 한 상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종합] 휘성, 에이미 통화 녹취록 “왜 내가 희생양이 돼야..” 오열

    [종합] 휘성, 에이미 통화 녹취록 “왜 내가 희생양이 돼야..” 오열

    휘성이 에이미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억울한 입장을 밝혔다. 19일 가수 휘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심경글과 함께 에이미와 통화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 유튜브 영상 주소를 공개했다. 휘성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 해명과 사실 관계에 대한 팬들의 객관적 인지를 위해 녹취록을 공개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에이미와의 합의 하에 통화 녹취록을 공개한다고 언급했다. 7분 정도 되는 녹취록에서 휘성은 에이미에게 “왜 도대체 내가 희생양이 되어야 하냐”, “왜 그런 거야?”라며 눈물로 자신의 결백을 밝혔다. 에이미는 “내가 쓰레기다. 내가 다시 돌려놓겠다. 네가 대단해 보였고, 솔직히 너한테 자격지심 같은 것도 있었다”면서 사과를 반복했다. 휘성은 “에이미씨는 언론 매체를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면서 “이미 거의 모든 것을 잃었다고 느껴진다. 그럼에도 이후 에이미씨의 사과는 당사자의 자유라는 생각이다. 다만 사과를 한다면, 진심이 담긴 내용이기를 바랄 뿐”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 또한 “휘성은 성폭행 모의를 한 사실이 없다. 에이미가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녹취록이 만약 존재한다면, 하루 빨리 공개해주시기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라며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SNS 글 하나로 인해 한 사람과 그의 가정이 무참히 짓밟혀도 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에이미는 과거 함께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했던 A씨가 이를 덮기 위해 자신의 성폭행을 모의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가 휘성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고, 논란이 커지자 휘성 측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해명에도 휘성 측은 논란을 의식해 오는 5월 예정돼 있던 케이윌과의 공연을 취소했다. 휘성의 반박문이 공개된 이후 에이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당할 수 있겠습니다”라며 추가로 글을 올렸다. 하지만 이내 해당 글과 폭로 글을 모두 삭제했다. 다음은 휘성 인스타그램 글 전문. 휘성입니다. 4월 17일 밤 에이미씨에게 연락이 왔고, 통화 녹음본 공개는 에이미씨와 합의 하에 진행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공개를 결심하기까지 고민이 정말 많았습니다. 에이미씨 역시 피해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기에, 공개하는 것에 대해 수도 없이 망설였습니다.하지만 저를 둘러싼 의혹 해소 및 사실관계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객관적 인지를 위해서는 녹취록을 공개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에이미씨는 저에게 언론 매체를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실관계에 관한 확인 없이, 감정만 앞선 성급한 내용으로 사과문이 만들어져 논란이 될 것을 염려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에이미씨에게SNS의 허위 사실 게시물을 내려달라고 했고, 본인을 인터뷰했던 기자분께 사실을 전달해달라고 했습니다. 에이미씨는 이를 받아들였으며, 추가적으로 저는 성급한 행동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 녹취록에서 현재 쟁점이 되는 내용과 관계가 없는 부분들은 부득이하게 편집하였습니다. 이미 거의 모든 것을 잃었다고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이후 에이미씨의 사과는 당사자의 자유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사과를 한다면, 진심이 담긴 내용이기를 바랄 뿐입니다. 1. 대응이 늦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 에이미씨가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고, 심신이 미약해 보이는 정황이 있는 상황에 제가 섣불리 나설 수 없었습니다. 사실에 근거한 입장문은 이미 사건 발생 당일 작성이 끝난 상태였고, 반박 증거 자료 역시 제출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2. 법적 대응에 대한 부분 아직까지는 가수 휘성만으로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소규모 법인 기업으로서 치명적인 타격이 아닐 수 없는바, 이미 법적 효력을 발생시킬 수 있는 허위사실 유포 및 인신공격을 한 언론과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이 작성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 만큼은 총력을 기울여 강력처벌로 이어지게 될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3. 합동 콘서트 취소 모든 법적 조치가 끝나 정리가 된 일을 다시 쟁점화한 것은 제가 아니지만, 현재 상황에서 원만한 공연이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모두의 입장을 받아들여 ,케이윌 휘성의 합동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현재 이 부분이 가장 아쉽습니다. 이 모든사태가 정리가 되고 나서 훨씬 완성도 높은 브로맨쇼를 개최할 수 있도록 공연기획사측과 협의할 계획입니다. 이찌되었든 제가 끼어있는 상황때문에 피해를 입은 스프링엔터테인먼트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친구 케이윌군에게 깊이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4. 놓치지 말아야 할 본질 이 사건에 등장하는 주요인물 모두가 피해자일 수도 있습니다. 이 사건이 언론을 통해 불 난 듯이 번졌을 때, 어느 누군가에게는 실질적 피해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상황을 이해하기보다는 감정에 치우치는 시선이 아닌, 중립적인 입장에서 온전한 사실만을 바라봐 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영상] 오열하는 휘성에 에이미 “용서해줘, 돌려놓을게” 사과 녹취록 공개

    [영상] 오열하는 휘성에 에이미 “용서해줘, 돌려놓을게” 사과 녹취록 공개

    휘성 측 “성폭행 모의 누명…에이미와 합의하에 녹취록 공개”방송인 에이미(37)가 과거 함께 프로포폴을 투약한 연예인이 자신에 대한 성폭행을 모의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해당 인물로 지목된 가수 휘성(37) 측이 반박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에이미는 휘성에게 “나 용서해줘. 내가 (예전으로) 확실히 돌려놓을게”라며 사과하는 목소리가 담겼다.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는 19일 오후 7시쯤 유튜브 계정에 약 7분짜리 영상을 올려 ‘에이미가 제3자로부터 전해 들은 잘못된 내용을 휘성이 직접 이야기한 것으로 인지해 발생한 일’이라며 관련자들과의 녹취를 증거로 제시했다. 영상에 따르면 에이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폭로 다음 날인 17일 휘성 소속사가 반박문을 내자, 그날 밤 10시쯤 휘성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왔다. 두 사람의 대화가 담긴 녹취에는 에이미가 누구로부터 휘성의 성폭행 모의 이야기를 들었는지, 잘못된 사실이란 휘성의 설명을 들은 에이미가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또 에이미가 관련 얘기를 들려줬다고 지목한 인물이 휘성에게 “내가 그런 걸 왜 들려주냐. 네가 그 말을 할 리도 없다”고 에이미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도 담겼다. 해당 인물은 사실을 확인해주기 위해 법정에도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고 휘성은 전했다. 해당 인물은 “내가 에이미를 욕했을 때 네(휘성)가 오히려 나랑 싸웠지”라며 에이미를 험담하는 상황에서 에이미 편을 들어줬던 휘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에이미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휘성이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폭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에이미를 ‘성폭행하고 동영상을 찍어놓자’고 누군가와 모의했다는 내용을 들었다고 올려 논란이 됐다. 휘성은 “나 어떻게 해야하니? 나 어떻게 살아야 하니? 왜 그런 거야?”라고 말하며 눈물을 터뜨렸다. 에이미는 “네 얘기 다 들으니까 내가 쓰레기같이 느껴져서. 내가 진짜 잘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휘성은 “너가 잘못했다고 해도 이제 아무도 안 믿을 것”이라면서 “콘서트도 취소되면서 모든 계약이 무너지게 됐다. 난 이제 무슨 일하고 살아야 하니? 나 노래는 할 수 있을까?”라며 절규했다. 이때 에이미가 “휘성아 나 용서해줘”라며 사과하자 “네가 날 용서해야 한다며. 이제 아무도 날 안 믿는데 난 어떻게 살아야 하니”라며 오열했다. 에이미는 이에 거듭 “아니야. 아니야. 내가 확실히 (논란이 있기 이전으로) 다 돌려놓을게”라며 “나는 너가 대단해보였고 나는 너한테 자격지심도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휘성은 “왜 그 희생양이 내가 되어야 해?”라고 반문했다.소속사는 영상 자막을 통해 “휘성이 성폭행 모의를 한 존재로 누명을 쓴 상황”이라면서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SNS 글 하나로 인해 한 사람과 그의 가정이 무참히 짓밟혀도 되는지 묻고 싶다”고 항변했다. 또 과거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서도 “이미 6년 전 강도 높은 조사를 통해 무혐의 (처분)를 받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동영상 공개와 함께 휘성도 직접 SNS에 글을 올려 “통화 녹음본 공개는 에이미 씨와 합의하에 진행된 것”이라면서 “의혹 해소 및 사실 관계에 대한 객관적 인지를 위해 녹취록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에이미는 과거 A씨와 함께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그는 또 자신이 경찰에 불어버릴 것을 우려한 A씨가 “‘성폭행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불지 못하게 하자’고 했다”고 주장하며 녹취록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A씨로 휘성이 지목됐고 팬들은 입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소속사 측이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반박했지만 논란은 계속됐다. 급기야 휘성이 다음 달부터 케이윌과 함께 여는 합동 콘서트 ‘브로맨쇼’도 취소됐다. 휘성은 이날 SNS 글에서 “현재 상황에서 원만한 공연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모두의 입장을 받아들여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 2014년 졸피뎀 투약이 다시 적발돼 벌금형을 받고서 강제 출국됐다. *영상이 보이지 않는다면 클릭하세요.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휘성 공식입장 “에이미 의혹 사실무근, 이미 프로포롤 무혐의”[전문]

    휘성 공식입장 “에이미 의혹 사실무근, 이미 프로포롤 무혐의”[전문]

    가수 휘성(37) 측이 에이미(37·본명 이윤지)의 SNS 글로 제기된 마약 투약 및 성폭행 촬영 모의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17일 휘성의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는 “지난 16일 휘성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상대가 주장하는 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당시 휘성은 군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증명돼 혐의를 벗었다”며 휘성이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수면제 복용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받았으나, 이 역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며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는 것만으로도 당사자에게는 큰 고통이었으며 지난 일로 인해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16일 에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프로포폴·졸피뎀 투약은 제 소울메이트 같은 친구였던 남자 연예인 A씨와 함께 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조사받던 당시 A씨가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지인과 성폭행을 공모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에이미는 “조사가 시작되자 군대에 있던 A씨가 새벽마다 전화해 ‘나를 도와달라. 미안하다. 그런 게 아니라면서 변명만 늘어놓았다. 자기 연예인 생활이 끝날 수 있다. 잘못되면 죽어버릴 거다. 안고 가라고 했다”며 “그 친구가 자신은 성폭행 사진과 동영상을 찍는 작전을 짜지 않았다고 했지만 녹취록에 있었다”고 폭로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일각에서는 ”소울 메이트 같은 존재였다“고 묘사한 점을 근거로 A씨가 가수 휘성일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에이미가 수사받던 당시 휘성이 군 복무 중이 었다는 점도 의혹을 부채질했다. 한편 휘성은 2011년부터 2013년 초까지 피부과와 신경정신과 등에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군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당시 육군본부 보통검찰부는 휘성이 허리디스크와 원형탈모 등으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의사 처방에 따라 프로포폴을 정상 투약했다는 점을 인정해 휘성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다음은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입니다. 지난 16일 SNS에서 휘성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휘성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으며, 만약 상대가 주장하는 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겠습니다. 또한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당시 군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증명돼 혐의를 벗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이후 수면제 복용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받았으나, 이 역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는 것 만으로도 당사자에게는 큰 고통이며, 이에 입장을 전하기까지 힘든 결정이었음을 말씀 드립니다. 지난 일로 인해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종합] ‘에이미 소울메이트’ 휘성, A군으로 거론된 후..

    [종합] ‘에이미 소울메이트’ 휘성, A군으로 거론된 후..

    ‘에이미 소울메이트’ 휘성 입장이 전해졌다. 졸피뎀과 프로포폴 투약으로 집행유예 및 벌금형을 선고받고 추방당한 에이미가 프로포폴 투약 당시 남자 연예인 ‘A군’와 함께 했다고 폭로해 화제다. 에이미의 폭로 직후 인터넷에선 A군에 대한 추측이 이어졌다. 많은 네티즌은 ‘소울메이트였다’, ‘군 복무 중’이라는 단서를 근거로 A군이 가수 휘성이라고 지목했다. 이에 휘성 소속사는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에이미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이자 자랑스럽게 여겼던 친구가 있었다. 그러다 내가 잘못을 저질러 경찰서에 가게 됐을 때 경찰이 누구랑 프로포폴 했냐고 물었지만 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나만 처벌해달라고 빌었다”고 회상했다. 에이미는 이어 “그런데 내가 잡혀가기 며칠 전 누군가에게 전화가 왔고 전화를 한 사람은 내 소울메이트였던 친구가 ‘에이미가 경찰에 자신을 이야기하지 못하도록 성폭행을 해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놓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전화를 한 사람은 도저히 그런 일을 할 수 없어 사실을 말해줬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사가 시작되자 군대에 있던 친구는 새벽마다 전화해 ‘나를 도와달라. 미안하다. 그런 게 아니라면서 변명만 늘어놓았다. 자기 연예인 생활이 끝날 수 있다. 잘못되면 죽어버릴 거다. 안고 가라고 했다”고 한 에이미는 “그 친구가 자신은 성폭행 사진과 동영상을 찍는 작전을 짜지 않았다고 했지만 녹취록에 있었다”고 폭로했다. “그 친구가 군대에서 나오는 날 연락이라도 올 줄 알았다”고 한 에이미는 “하지만 연락이 없어서 내가 전화를 걸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아느냐’고 말했더니 ‘네가 언제 도와줬냐’는 식으로 말을 했다”고 했다. “그렇게 애원하던 사람이 일이 끝나니 날 피했다. 고맙다는 말 한마디만 있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라고 한 에이미는 “아직도 용서되지 않는다. 바보같이 혼자 의리를 지켰다. 혼자 구치소를 가는 것보다 소중한 친구의 실체를 알아버린 것이 가슴 아프다. 배신감을 잊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에이미는 마지막으로 “모든 프로포폴은 A군과 함께였다. 졸피뎀도 마찬가지였다”며 “나는 아직도 죗값을 치르고 있는데 그 사람은 환하게 티브이에서 웃고 있다. 나한테 절대 그러면 안 되는 거였다”고 했다. 이후 인터넷 포털사이트엔 ‘에이미 소울메이트’ ‘에이미 A씨’ 등이 연관 검색어로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많은 네티즌은 A씨가 가수 휘성이라고 지목했다. 이는 2008년 방영된 올리브TV ‘악녀일기‘에서 에이미는 “자신과 휘성은 소울메이트 사이”발언한 점과 에이미가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된 2012년 휘성이 군 복무 중이었다는 점 때문이다. 아울러 휘성이 2011년부터 2013년 초까지 서울 강남 일대 피부과와 종로 신경정신과 등에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군 검찰의 조사를 받았던 점도 재조명됐다. 당시 휘성의 변호인은 “사건을 수사한 육군본부 보통검찰부가 2013년 7월 10일 휘성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면서 “휘성은 허리디스크, 원형 탈모 등으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상적으로 투약이 이뤄진 점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에이미의 폭로로 휘성의 마약 투약 혐의 사건까지 재조명되자 휘성의 소속사는 여러 연예 매체를 통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설사 지목한 A씨가 휘성이라고 하더라도 이미 과거에 에이미가 휘성을 거론한 적이 있고 조사까지 받은 내용”이라며 “사건 후에도 친분을 유지한 것으로 아는데 갑자기 A씨 등으로 오해하게 만드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우윤근 1000만원 고소’ 사업가, 檢 불기소 처분 불복 재정신청

    ‘1000만원 취업청탁’ 의혹을 받는 우윤근 러시아 대사를 불기소한 검찰 결정에 고소인 측이 “일방 주장만 받아들였다”며 불복하고 나섰다. 우 대사를 고소한 사업가 장모씨는 16일 오후 검찰이 관련 사건을 무혐의 처분한 데 대해 재정신청을 했다. 재정신청이란 고등법원에 검찰의 불기소 결정을 다시 판단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앞서 장씨는 우 대사에게 조카의 포스코건설 취업 청탁 명목으로 1000만원을 줬으나 무산되고도 돌려주지 않았다며 그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또한 우 대사의 측근이 김찬경 전 미래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수사 무마 로비 자금으로 1억 2000만원을 받았고, 이 가운데 우 대사에게 1억원이 전달됐다는 혐의로도 고발했다. 그러나 검찰은 지난 5일 취업 청탁 명목으로 금품이 오간 정황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우 대사를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러시아에 머무는 우 대사를 비공개로 한국에 불러 조사를 마쳤다. 이에 장씨는 우선 공소시효가 한 달도 남지 않은 ‘1000만원 취업청탁’ 의혹에 대해 재정신청서를 제출했다. 뇌물수수 부분에 대해서도 조만간 항고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장씨 측은 “돈을 돌려준 근거와 녹취록을 검찰에 제시했는데도 우 대사의 진술만 듣고 불기소 처분을 내린 이유를 알 수 없다”면서 “왜 우 대사를 비밀리에 조사했는지도 궁금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이 불기소 사유로 장씨가 주장하는 포스코건설 면접일이 실제와 다르다는 점을 명시한 데 대해선 “전해 들었기 때문에 정확한 면접 날짜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이 불기소 사유가 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종합] 에이미, “휘성과 소울메이트” A군=휘성?

    [종합] 에이미, “휘성과 소울메이트” A군=휘성?

    에이미가 남자 연예인을 폭로해서 화제다. 에이미는 16일 자신의 계정에 “오늘 너무 맘이 아프고 속상하다. 저에게 정말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친구로서 자랑스럽고 멋있던 사람이라 저에게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였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에이미는 “저는 조사 과정에서 ‘누구와 프로포폴을 했냐’고 물어봤을 때, ‘저만 처벌받겠다’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충격적인 내용을 털어놨다. 에이미는 “그런데 지인에게서 ‘A 군이 에이미가 혹시라도 자길 경찰에 불어버릴 수 있으니 성폭행을 해 사진, 동영상을 찍어놓자고 하더라’는 얘길 들었다”고 적었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4월 서울 강남의 한 네일숍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그해 11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 기간에 졸피뎀을 추가로 투약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으면서 2015년 강제 출국 됐다. 이 내용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는 에이미의 ‘소울메이트’가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에이미의 일방적인 주장만 알려져 진위여부는 알 수 없지만, 대중의 관심은 에이미가 지목한 대상에게 쏠렸다. 지난 2008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악녀일기’에서 에이미는 “휘성과 나는 소울메이트 사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에이미는 “(휘성과) 평소 힘든 일이 있으면 통화하면서 서로 고민을 함께 나누기도 한다”고 설명하며 의외의 친분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에이미 글 전문 오늘은 참 너무 맘이 아프고 속상한 날이다. 요즘 나는 뒤늦은 후회지만, 요 몇 년간 나 스스로를 반성하고 돌아보고, 또 후회하고 그렇게 지난날들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잘못과 또 사랑받았던 그때를 추억하고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며 살고있습니다. 저한테는 정말 제가 좋아한단 친구가 있었습니다. 친구로서 자랑스럽고 멋있었던 사람, 저에게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였죠. 그러다가 제가 잘못을 저질러서 경찰서에 가게 됐죠. 그때 누구누구와 같이 프로포폴을 했느냐‘고 물어봤을 때 제 입에서는 한마디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냥 저만 처벌해달라고 빌었습니다. 제가 잡혀가기 전, 몇 일 전부터 제가 잡혀갈 거라는 말이 이미 오고 가는 상황에서 갑자기 누군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곤 상상도 못 할 얘기를 들었습니다. ’에이미가 혹시라도 자기를 경찰에 불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그전에 같이 에이미를 만나서 성폭행 사진. 동영상을 찍어서 불지 못하게 하자‘고 했다고. 그걸 제안한 사람은 제 친구였습니다. 제안받은 사람은 도저히 그런 일을 할 수 없어서 저에게 말해준 거였고요.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조사가 시작되자, 군대에 있던 그 친구는 새벽마다 전화해서는 ’나를 도와달라, 미안하다, 그런게 아니다‘ 면서 변명만 늘어놓더군요. 제가 마음이 좀 약하니까, 그걸 이용했는지 몰라도 ’자기 연예인 생활이 끝이 날수도 있다‘면서 자기 죽어버릴거라고 도와달라면서 매일 새벽마다 전화를 하더군요. 안고 가라고, 안고 가라고 성폭행 사진.동영상을 찍는 작전?은 자기는 아니라고 했지만, 녹취록에 있더군요.저는 그래도 군대에서 나오는날 그 친구에게서 연락이라도 올 줄 기대햇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잘나왔구나.하지만 연락이 없더구요. 그래서 제가 전화를 했습니다. 너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너 알아? 했더니.. ’너가 언제 도와줬냐‘는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그렇게 저한테 애원하던 사람이 일이 끝나니까 절 피하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만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아직도 제 맘 한구석에는 용서가 되지않습니다. 바보같이 혼자 의리를 지키고.저 혼자 구치소를 가는 일보다 슬픈 것은, 소중한 친구의 실체를 알아버린 것입니다. 그게 가장 가슴 아프고 그 배신감 잊지 못합니다. 모든 프로포폴은 그 A군과 함께였습니다. 졸피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전 지금 제가 저지른 죄로 지금도 용서를 빌고 아직도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넌 참 환하게 티비에서 웃고 있더군요. 넌 나한테 절대 그러면 안됐어!! 니가 한 모든것을 다 모른 척하고 피한 너, 그리고 어떻게 나에게 다른 사람을 사주해 그럴 수가 있었는지. 널 용서해야만하니. 슬프구나. 사진 = 서울신문DB (위 기사와 관련 없음)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에이미, “경찰에 못 불게 성폭행하자” 男연예인 A 누구?

    에이미, “경찰에 못 불게 성폭행하자” 男연예인 A 누구?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방송인 에이미가 과거 프로포폴을 남자 연예인 A 씨와 함께 했다고 폭로했다. 에이미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참 너무 마음이 아프고 속상한 날이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4월 서울 강남의 한 네일숍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그해 11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검찰은 에이미 외에도 일부 연예인들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했다. 에이미는 이와 관련해 “조사 과정에서 ‘누구와 프로포폴을 했냐’라고 물어봤을 때 ‘저만 처벌받겠다’라고 했다. 그런데 제가 잡혀가기 전에 갑자기 누군가에게 전화가 왔다. ‘에이미가 혹시 자기를 경찰에 불어버릴 수 있으니까 그 전에 에이미를 같이 만나 성폭행 사진, 동영상을 찍어서 불지 못하게 하자’고 했다고. 그걸 제안한 사람은 제 친구였다. 제안받은 사람은 도저히 그런 일을 할 수 없어서 제게 말해줬다. 충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사가 시작되자 군대에 있던 그 친구는 새벽마다 전화해 ‘나를 도와달라. 미안하다. 그런 게 아니다’라며 변명을 늘어놓았다. ‘자기 연예인 생활 끝날 수도 있다’며 새벽마다 전화했다”라고 덧붙였다. 에이미는 “성폭행 사진, 영상을 찍는 작전은 본인이 아니라고 했지만 녹취록은 있었다. 저는 그래도 전역하는 날 그 친구에게서 연락이 올 줄 알았다. 하지만 없었다. 제가 전화했다. ‘너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아냐’라고 했더니 ‘너가 언제 도와줬냐’는 식으로 말했다”라고 말했다. 에이미는 “모든 프로포폴은 그 A군과 함께 했다. 졸피뎀도 마찬가지다. 전 지금 제가 저지른 죄로 지금도 용서를 받고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넌 참 환하게 TV에서 웃고 있더라. 널 용서해야만 하니 슬프구나”라고 했다. 에이미는 A 씨에 대해 “제가 정말 좋아했던 친구. 자랑스럽고 멋있었던 사람. 저에게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라고 했다. 한편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에 이어 2014년 9월 졸피뎀 투약 혐의로 적발됐고 출입국 당국은 출국 통보를 내렸다. 이에 에이미가 항소했으나 항소는 기각됐고 2015년 12월 미국으로 강제 추방당했다. 현재 그는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에이미 글 전문 오늘은 참 너무 맘이 아프고 속상한 날이다. 요즘 나는 뒤늦은 후회지만, 요 몇 년간 나 스스로를 반성하고 돌아보고, 또 후회하고 그렇게 지난날들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잘못과 또 사랑받았던 그때를 추억하고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며 살고있습니다. 저한테는 정말 제가 좋아한단 친구가 있었습니다. 친구로서 자랑스럽고 멋있었던 사람, 저에게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였죠. 그러다가 제가 잘못을 저질러서 경찰서에 가게 됐죠. 그때 누구누구와 같이 프로포폴을 했느냐‘고 물어봤을 때 제 입에서는 한마디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냥 저만 처벌해달라고 빌었습니다. 제가 잡혀가기 전, 몇 일 전부터 제가 잡혀갈 거라는 말이 이미 오고 가는 상황에서 갑자기 누군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곤 상상도 못 할 얘기를 들었습니다. ’에이미가 혹시라도 자기를 경찰에 불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그전에 같이 에이미를 만나서 성폭행 사진. 동영상을 찍어서 불지 못하게 하자‘고 했다고. 그걸 제안한 사람은 제 친구였습니다. 제안받은 사람은 도저히 그런 일을 할 수 없어서 저에게 말해준 거였고요.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조사가 시작되자, 군대에 있던 그 친구는 새벽마다 전화해서는 ’나를 도와달라, 미안하다, 그런게 아니다‘ 면서 변명만 늘어놓더군요. 제가 마음이 좀 약하니까, 그걸 이용했는지 몰라도 ’자기 연예인 생활이 끝이 날수도 있다‘면서 자기 죽어버릴거라고 도와달라면서 매일 새벽마다 전화를 하더군요. 안고 가라고, 안고 가라고 성폭행 사진.동영상을 찍는 작전?은 자기는 아니라고 했지만, 녹취록에 있더군요.저는 그래도 군대에서 나오는날 그 친구에게서 연락이라도 올 줄 기대햇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잘나왔구나.하지만 연락이 없던구요. 그래서 제가 전화를 했습니다. 너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너 알아? 했더니.. ’너가 언제 도와줬냐‘는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그렇게 저한테 애원하던 사람이 일이 끝나니까 절 피하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만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아직도 제 맘 한구석에는 용서가 되지않습니다. 바보같이 혼자 의리를 지키고.저 혼자 구치소를 가는 일보다 슬픈 것은, 소중한 친구의 실체를 알아버린 것입니다. 그게 가장 가슴 아프고 그 배신감 잊지 못합니다. 모든 프로포폴은 그 A군과 함께였습니다. 졸피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전 지금 제가 저지른 죄로 지금도 용서를 빌고 아직도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넌 참 환하게 티비에서 웃고 있더군요. 넌 나한테 절대 그러면 안됐어!! 니가 한 모든것을 다 모른 척하고 피한 너, 그리고 어떻게 나에게 다른 사람을 사주해 그럴 수가 있었는지. 널 용서해야만하니. 슬프구나.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우윤근 1000만원 고소’ 사업가, 檢 불기소 불복하고 재정신청

    ‘우윤근 1000만원 고소’ 사업가, 檢 불기소 불복하고 재정신청

    ‘1000만원 취업청탁’ 의혹을 받는 우윤근 러시아 대사를 불기소한 검찰 결정에 고소인 측이 “일방 주장만 받아들였다”며 불복하고 나섰다.우 대사를 고소한 사업가 장모씨는 16일 오후 검찰이 관련 사건을 무혐의 처분한 데 대해 재정신청을 했다. 재정신청이란 고등법원에 검찰의 불기소 결정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원칙적으로 고등검찰청에 제기하는 항고가 기각된 이후 재정신청을 해야 하지만, 예외적으로 공소시효가 30일도 남지 않은 경우엔 곧장 재정신청을 할 수 있다. 앞서 장씨는 우 대사에게 조카의 포스코건설 취업 청탁 명목으로 1000만원을 줬으나 무산되고도 돌려주지 않았다며 그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또한 우 대사의 측근이 김찬경 전 미래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수사 무마 로비 자금으로 1억 2000만원을 받았고, 이 가운데 우 대사에게 1억원이 전달됐다는 혐의로도 고발했다. 그러나 검찰은 지난 5일 취업 청탁 명목으로 금품이 오간 정황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우 대사를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러시아에 머무는 우 대사를 비공개로 한국에 불러 조사를 마쳤다. 이에 장씨는 우선 공소시효가 한 달도 남지 않은 ‘1000만원 취업청탁’ 의혹에 대해 재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장씨 측은 “돈을 돌려준 근거와 녹취록을 검찰에 제시했는데도 우 대사의 진술만 듣고 불기소 처분을 내린 이유를 알 수 없다”면서 “왜 우 대사를 비밀리에 조사했는지도 궁금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이 불기소 사유로 장씨가 주장하는 포스코건설 면접일이 실제와 다르다는 점을 명시한 데 대해선 “전달해 들었기 때문에 정확한 면접 날짜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이 불기소 사유가 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사법부라도 옳게 판단해주길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법원이 재정신청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최근 법원이 재정신청을 인용한 비율은 1%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반기 재정신청서가 접수된 10585건 가운데 52건만이 공소제기 결정을 받고, 나머진 모두 기각된 바 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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