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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장 선거 개입 ‘토호 브로커’ 사건, 이제 우범기 시장으로 수사 칼날 겨누나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이중선 예비후보에게 브로커들을 소개한 혐의를 받는 지역 일간지 기자가 검찰로 송치됐다. 선거를 도와주는 대가로 사업권과 인사권을 요구한 일명 ‘브로커 개입 사건’의 직접 당사자들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녹취록에 등장한 우범기 전주시장 조사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당시 이중선 전주시장 예비후보에게 선거 브로커와의 결탁을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사건은 이 예비후보가 지난 4월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용을 폭로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경찰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브로커 B씨와 C씨는 “건설사에서 돈을 받아올 수 있다. 한 달에 50만 원씩 주는 사람 200명을 구성하면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며 이 전 예비후보에게 접근했다. 이들은 그 대가로 공사 사업권과 인사권 등을 요구했다. B씨와 C씨는 1심에서 각 징역 1년6개월의 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이 예비후보에게 B씨 등의 요구를 들어줄 것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해당 녹취록에 이름이 등장하는 우범기 전주시장에 대해서도 조만간 경찰 소환조사가 이뤄질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상 브로커 관련 권유를 한 것도 혐의가 인정된다”며 “수사를 마무리해 검찰에 넘겼고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故이예람 특검, ‘부실 수사’ 전익수 31일 3차 소환조사

    故이예람 특검, ‘부실 수사’ 전익수 31일 3차 소환조사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부실 초동수사 의혹’을 받는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을 오는 31일 세 번째로 불러 조사를 이어 간다. 이미 전 실장을 상대로 두 차례 12시간 이상 강도 높은 조사를 마친 특검팀이 곧바로 추가 소환을 예고하면서 막바지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특검팀은 28일 전 실장에 대한 3차 소환조사를 31일 오전 10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전 실장은 이 중사의 유족 등으로부터 부실 초동수사의 책임자로 지목된 핵심 인물이다. 특검팀은 지난 24일에 이어 전날에도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고강도 조사를 진행했다. 전날 오후 2시쯤 2차 소환 조사에 출석한 전 실장은 12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은 뒤 이날 오전 2시 25분쯤에야 귀가했다. 특검팀은 24일 있었던 1차 조사에서도 밤 12시를 넘긴 25일 새벽 2시 20분쯤까지 12시간 넘게 전 실장을 상대로 소환조사를 진행했다. 전 실장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는 전날 특검에 출석하며 “1차 조사 때 성실하게 답변했고 오늘 조사에서도 성실하게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첫 조사 때는 수사 무마 의혹을 제기한 군인권센터에 대해 “군인권센터가 주장한 건 100% 허위”라며 “허위사실을 반복해 유포하면서 군과 개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군인권센터는 지난해 11월 전 실장이 이 중사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지시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제보받았다며 폭로한 바 있다. 이성용 전 공군 참모총장이 가해자에 대해 구속 수사 검토를 지시했지만 공군 법무라인에서 이를 무시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다만 녹음파일이 조작됐다는 특검팀의 수사 결과가 나오면서 해당 녹취록에 대한 증거위조 혐의를 받는 A 변호사가 최근 구속되기도 했다. 특검팀은 전 실장에 대한 3차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차례 수사기간을 연장한 특검팀은 다음달 12일로 만료된다.
  • 문준용, ‘지명수배’ 포스터 꺼내 “조심하라”…정준길 “정치적 풍자”

    문준용, ‘지명수배’ 포스터 꺼내 “조심하라”…정준길 “정치적 풍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자신을 대상으로 한 지명수배 포스터에 대해 “조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대변인이었던 정준길 변호사는 “표현의 자유 내에서 정치적 풍자였고, 2심 재판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반박했다. 문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저를 지명수배 했던 포스터가 모욕과 인격권 침해가 맞다는 법원 판결도 있었다. 법원에선 아무리 공적 문제제기라도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는 표현을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문씨는 글과 함께 ‘문준용 국민 지명수배’라는 빨간색 글자가 상단에 박혀 있는 합성 이미지를 공유했다. 문씨의 눈 부분을 모자이크 처리한 다음 ‘WANTED’(지명수배)라는 글귀를 붙여 지명수배 사진인 것처럼 편집한 이미지였다. 이 이미지 옆에는 ‘사람 찾는 것이 먼저다’ ‘문재인의 아들 취업계의 신화’ ‘자유로운 귀걸이의 영혼’이라는 등의 문구가 적혔다. 포스터는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아들 문씨 취업 특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는데 이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의혹은 2006년 12월 한국고용정보원 5급 일반직 채용에 두 명이 지원해 두 명 모두 합격했는데, 이 중 1명이 준용씨라는 게 요지다. 당시 한국고용정보원장이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 아래서 행정관을 지낸 권재철씨였다.2007년 고용노동부 감사 결과 ‘채용 방식에 문제가 있었지만 특혜 채용은 없었다’고 결론이 나왔던 사안이지만,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준용씨의 ‘귀걸이’가 구설에 올랐다.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과 국민의당은 준용씨가 이력서에 첨부한 귀걸이를 한 사진을 문제 삼았는데, 공공기관 채용 이력서에 귀걸이 한 사진을 붙이는 게 상식적으로 가능하냐는 지적이었다. 문씨는 “이 사건 문제점은 이 정도 멸시와 조롱은 대수롭지 않게 여겨졌다는 것”이라며 “여러 사람을 대상으로 비슷한 형식이 그전부터 여러 번 있었고, 점점 심해지더니 급기야 공당(자유한국당)에서 사용되었던 거다. 멸시와 조롱이 선동되어 지금도 널리 퍼지고 있다. 표현의 자유라 여겨지는 모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개인들에게까지 퍼져, 저기 시골구석까지 다다르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무던해지고, 다 같이 흉악해지는 것 같다. 대수롭지 않게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서 언급한 ‘저기 시골구석’은 아버지 문 전 대통령이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극우·보수단체나 유튜버들의 고성, 욕설 시위를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앞서 문씨는 자유한국당 대변인이었던 정준길 변호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과 ‘녹취록 제보조작’에 연루된 국민의당 관계자들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하지만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등 자신의 특혜 의혹을 제기한 여권 인사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1심에서 대부분 패소한 바 있다. 문씨는 2017년 제19대 대선 과정에서 하 의원, 심재철 전 의원, 정 변호사 등이 한국고용정보원 입사·휴직·퇴직 관련 허위사실이 담긴 보도자료·브리핑으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손해배상금 8000만원씩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5부(부장 이진화)는 정 변호사에 대해 “의견표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것으로 인해 사실적시로 인한 명예훼손 손해배상 책임을 지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당시 공개한 지명수배 전단 형태의 포스터는 표현이 모욕적이고 이로 인해 인격권이 침해했다는 원고 주장을 일부 받아들일 만한 점이 있다”며 7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대해 정 변호사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심 재판부에서는 포스터가 마치 문씨를 중한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다니는 사람처럼 오해를 받게 해서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얘기하는데 대한민국 국민 중 누가 그렇게 오해할지 의문”이라면서 “당의 대변인으로서 기자회견 장에 나와서 정치적으로 풍자한 것이고 그 정도 풍자와 해학이 인정 안되는 건 표현의 자유에 반한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정 변호사는 “(판결이 나온) 당일 항소해서 다시 재판이 진행 중”이라면서 “1심 재판에서도 일부인 700만원 지급 판결이 나왔는데 인정할 수 없다. (문씨가) 마치 확정 판결을 받은 것처럼 기정 사실화해서 말하는 데 말이 안된다”고 재차 반박했다. 국민의당 녹취록 제보조작 사건 관계자들에게는 “적시된 허위사실은 모두 원고의 사회적 평가를 직접적으로 저하할 만한 내용에 해당한다”며 위자료 1000만∼5000만원을 공동으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다만 재판부는 당시 하 의원이 배포한 보도자료 2건에 대해 “다소 과장된 표현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적시된 사실의 내용 전체의 취지를 살펴볼 때 중요한 부분이 객관적 사실과 합치되는 이상 허위사실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심 전 의원의 보도자료에 대해서도 “논평 내지 의견표명으로 보이고 사실관계를 다소 과장한 것일 뿐 허위라고 보기 어려우며, 허위라고 하더라도 의혹의 제기가 상당성을 잃은 것을 보이지 않는다”며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봤다.
  • 윤 대통령 부부 ‘7시간 녹취록’ 속 직권남용 혐의 등 무혐의 결론

    윤 대통령 부부 ‘7시간 녹취록’ 속 직권남용 혐의 등 무혐의 결론

    윤석열 대통령 직권남용 혐의 불송치경찰 “직권남용 특정할 내용 없어”김건희 여사 ‘비밀누설’ 혐의도 무혐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불송치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7시간 녹취록’과 관련한 각종 고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잇따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민생경제연구소 등이 윤석열 대통령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재직 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조 전 장관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구속 수사를 지시했다며 직권남용 혐의로 올해 2월 고발했다. 또 조 전 장관 수사 관련 내용을 김 여사에게 알려줬다며 공무상비밀누설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고발 단체는 김 여사와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간 대화가 담긴 이른바 ‘7시간 녹취록’을 근거로 댔다. 그러나 경찰은 전체 내용과 맥락을 봤을 때 직권남용 행위를 특정할 만한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 전 교수 구속이 사법절차를 거쳐 이루어졌다는 점을 근거로 윤 대통령에게 혐의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공무상 비밀누설도 녹취록 속에서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녹취록을 근거로 공직선거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된 김 여사도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했다. 고발인 측은 김 여사가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강연을 대가로 이 기자에게 건넨 105만원을 정치자금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자금법은 실명이 확인되는 방법으로 지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실명이 확인되지 않은 현금으로 강연료를 지급했다는 주장이었다. 또 강연료를 회삿돈으로 지출했다면 업무상 횡령으로도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민생경제연구소 법률위원장 이제일 변호사는 “불송치 결정문을 검토해 이의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예람 특검,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 피의자 신분 소환조사

    이예람 특검,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 피의자 신분 소환조사

    공군 20전투비행단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을 수사하는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24일 부실 초동수사 책임자로 지목돼온 전익수(52·공군 준장) 공군본부 법무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전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조작된 녹취록을 근거로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전 실장은 지난해 3월 사건 발생 당시 군 검찰의 부실한 초동수사를 지휘했다는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특검팀은 전 실장을 상대로 당시 받은 보고 내용과 조치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전날에는 이성용(58·예비역 공군 대장) 전 공군참모총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약 8시간가량 조사했다. 다음달 12일 활동 기간이 끝나는 특검팀이 남은 20여일 동안 국방부, 공군본부 내 사건 은폐·무마·회유 등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관련 불법행위를 입증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앞서 특검팀은 지난 12일 전 실장의 수사 무마 의혹 관련 녹음파일을 조작했다는 증거위조 혐의로 A변호사를 긴급체포한 후 구속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군인권센터가 전 실장이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지휘한 정황이 담겼다고 폭로한 이른바 ‘전익수 녹취록’의 원본 파일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전 실장은 “군인권센터 책임자인 임태훈 소장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국회와 언론을 속이고 여론을 호도해서 특검까지 하게 만들었다”며 “개인적 피해를 떠나 군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군의 사기와 전투력까지 약화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 검찰, ‘채널A사건’ 오보 의혹 관련 당시 검사장 사무실 압수수색

    검찰, ‘채널A사건’ 오보 의혹 관련 당시 검사장 사무실 압수수색

    KBS ‘채널A 오보 의혹’ 관련자들 수사 속도검찰이 2020년 ‘KBS 오보 의혹’과 관련해 KBS 기자를 불러 조사한 데 이어 당시 취재원이라는 의혹을 받는 신성식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의 사무실 등을 24일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이날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 연구위원의 사무실과 관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관련 보도를 한 KBS 기자를 소환해 취재 및 보도 과정 경위를 물은 것으로 파악됐다. KBS는 2020년 7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하자고 공모한 정황이 담겼다며 한동훈 당시 검사장(현 법무부 장관)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같은 해 2월 13일 부산고검에서 나눈 대화 녹취록을 보도했다. 보도 이후 이 전 기자 측이 사실무근이라 주장하며 녹취록 원문을 공개하자 허위 논란이 커졌고 KBS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단정적으로 표현했다”고 오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KBS 노조와 시민단체 등은 보도 관계자와 성명 불상 검찰 간부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한 장관 역시 ‘허구이자 창작’이라며 KBS 보도 관계자와 허위 정보를 제공한 수사기관 관계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하고 신 연구위원을 허위사실 제보자로 지목한 바 있다. 해당 보도의 취재원으로 거론된 신 연구위원은 KBS 보도 당시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로 근무했다. 서울남부지검 전임 지휘부에서는 2020년 11월 KBS 기자를 한 차례 소환 조사한 이후 별다른 수사 진척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이예람 특검, 공군 전익수 법무실장 소환…부실수사 조사

    이예람 특검, 공군 전익수 법무실장 소환…부실수사 조사

    고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을 수사하는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부실 초동수사의 책임자로 지목된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을 24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전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면서 “조작된 녹취록을 근거로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3월 이 중사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군검찰의 부실수사를 지휘한 혐의(직권남용·직무유기) 등을 받고 있다.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이었던 이 중사는 지난해 3월 선임 부사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즉각 신고했지만, 군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같은 해 5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 전 실장은 20비행단 군검찰 등을 총괄하는 공군 법무실의 총책임자다. 20비행단 군검찰은 성추행 사건이 발생하고 이 중사가 사망한 후에도 가해자 조사를 단 한 차례도 진행하지 않았다. 이후 사건이 공론화되자 국방부 검찰단은 수사를 벌여 15명을 기소했지만, 전 실장을 비롯한 법무실 지휘부는 한 명도 기소되지 않아 특검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 앞서 특검팀은 전 실장의 수사 무마 의혹 증거였던 녹음파일을 조작한 혐의(증거위조)로 A변호사를 구속했다. 그는 전 실장이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지휘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의 원본 파일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실장은 녹취록 의혹을 언론에 알린 군인권센터 책임자인 임태훈 소장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서 “개인적 피해를 떠나 군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군의 사기와 전투력까지 약화하는 등 심각한 피해 초래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특검팀은 특검법상 다음 달 12일에는 수사를 끝마쳐야 한다. 전날 이성용 전 공군 참모총장을 소환한 데 이어 이날 전 실장까지, 공군 수뇌부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 불륜 증거 잡으려다 불법 저지른다

    잘못된 불륜 증거 수집이 형사 처벌이라는 부메랑으로 되돌아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015년 간통죄가 폐지된 이후 간통이 형사사건이 아닌 개인 민사재판의 대상이 되면서 상대의 불륜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통화 내용을 녹취하거나 차량에 위치추적 센서를 부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같은 행위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으로 오히려 형사고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 최근 전주지방법원은 남편의 불륜을 의심하고 차량에 녹음기를 설치한 40대 아내에 대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48)씨는 지난해 4월 남편의 자동차 안에 녹음기를 몰래 설치해 대화를 녹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녹음자료 일부는 B씨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증거로 쓰였지만, A씨도 불법 행위로 인한 처벌을 면할 수 없었다. 앞서 지난해 인천에서도 별거 중인 아내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위치 정보를 수집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56)씨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지난 6월 강원도에서는 남편 휴대전화에 위치추적 앱을 몰래 설치한 50대 아내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의 처벌을 받기도 했다. 박형윤 전북지방변호사회 부회장은 “불법적 수단으로 수집된 불륜 증거는 상대에게 역고소의 빌미를 줄 수 있다”며 “불법 녹취록 등이 민사(불륜)소송에서는 증거로 쓰일 수 있지만 불법 증거 수집을 한 당사자도 형사처벌을 받는다는 사실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4년 만에 결론 난 문준용 ‘특혜채용 의혹’ 손배 1심…대부분 패소

    4년 만에 결론 난 문준용 ‘특혜채용 의혹’ 손배 1심…대부분 패소

    “다소 과장됐지만 허위로 보기 어려워”모욕적 표현행위에 대해선 일부 인용문재인 전 대통령의 장남 준용씨가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등 자신의 ‘채용 특혜’ 의혹을 제기한 여권 인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1심에서 대부분 패소했다. 문씨가 2018년 한국고용정보원 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한 당시 야당 의원을 상대로 손배 청구를 한 지 4년 만에 나온 결정이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5부(부장 이진화)는 18일 문씨가 하 의원과 심재철 전 의원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다만 당시 자유한국당 대변인이던 정준길 변호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과 ‘녹취록 제보조작’에 연루된 국민의당 관계자들 소송에서는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문씨는 2017년 제19대 대선 과정에서 하 의원, 심 전 의원, 정 변호사 등이 문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휴직·퇴직과 관련해 허위 사실이 담긴 보도자료와 브리핑 등으로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각각 손해배상금 8000만원을 청구했다. 재판부는 당시 하 의원이 배포한 자료 2건과 관련해 “다소 과장된 표현이 있다고 하더라도 적시된 사실의 내용 전체의 취지를 살펴볼 때 중요한 부분이 객관적 사실과 합치되는 이상 허위사실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심 전 의원의 자료에 대해서도 “논평 내지 의견표명으로 보이고 사실 관계를 다소 과장한 것일 뿐 허위라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나 문씨에 대한 지명수배 전단 형태 포스터를 작성하고 브리핑한 정 변호사에 대해서는 “모욕적 표현행위에 의한 인격권 침해가 이뤄졌다”며 7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국민의당 녹취록 제보조작 사건 관계자에게는 각각 위자료 1000만~5000만원을 공동으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 문준용, ‘채용의혹 제기’ 손배소 대부분 패소…“허위사실이라 보기 어려워”

    문준용, ‘채용의혹 제기’ 손배소 대부분 패소…“허위사실이라 보기 어려워”

    문재인 전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자신의 특혜채용 의혹을 제기한 심재철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다만 당시 자유한국당 대변인이었던 정준길 변호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과 ‘녹취록 제보조작’에 연루된 국민의당 관계자들 소송에서는 문씨의 청구를 일부 인용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5부(부장판사 이진화)는 18일 오후 문씨가 심 전 의원과 하 의원을 상대로 각각 8000만원을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앞서 문씨는 2017년 제19대 대선 과정에서 하 의원, 심 전 의원, 정 변호사 등이 한국고용정보원 입사·휴직·퇴직 관련 허위사실이 담긴 보도자료·브리핑으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손해배상금 8000만원씩을 청구했다. 국민의당 ‘제보조작’ 관계자들을 상대로는 총 2억원을 청구했으나 이들 중 조작 당사자인 당원 이유미씨 등 일부 인사들과는 2018년 강제조정이 결정됐다. 재판부는 당시 하 의원이 배포한 보도자료 2건에 대해 “다소 과장된 표현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적시된 사실의 내용 전체의 취지를 살펴볼 때 중요한 부분이 객관적 사실과 합치되는 이상 허위사실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심 전 의원의 보도자료에 대해서도 “논평 내지 의견표명으로 보이고 사실관계를 다소 과장한 것일 뿐 허위라고 보기 어려우며, 허위라고 하더라도 의혹의 제기가 상당성을 잃은 것을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정 변호사에 대해선 “의견표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것으로 인해 사실적시로 인한 명예훼손 손해배상 책임을 지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당시 공개한 지명수배 전단 형태의 포스터는 표현이 모욕적이고 이로 인해 인격권이 침해했다는 원고 주장을 일부 받아들일 만한 점이 있다”며 7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국민의당 녹취록 제보조작 사건 관계자들에게는 “적시된 허위사실은 모두 원고의 사회적 평가를 직접적으로 저하할 만한 내용에 해당한다”며 위자료 1000만∼5000만원을 공동으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 故이예람 사건 ‘수사무마 녹취록 조작’ 변호사 구속영장 발부

    故이예람 사건 ‘수사무마 녹취록 조작’ 변호사 구속영장 발부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공군의 수사 무마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을 조작한 혐의를 받은 변호사 A씨가 15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박혜림 판사는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약 2시간 가량 증거위조 및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A변호사를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망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군 법무관 출신인 A변호사는 이 중사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지휘한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을 조작한 뒤 군인권센터에 제보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군인권센터는 지난해 11월 이를 근거로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이 해당 사건을 무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중사 사건을 수사 중인 안미영 특별검사팀은 해당 녹음파일 일부에 문자음성변환(TTS) 장치를 사용해 기계를 활용해 만들어진 사람 목소리가 녹음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지난 9일 A변호사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뒤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다 12일 긴급체포했다. A변호사는 특검팀 출범 후 첫 구속 사례다. 앞서 특검팀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국방부 고등군사법원 군무원 양모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지난 5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와 별개로 특검은 이날 국방부 수사 당시 공군 공보장교였던 B씨에 대해서도 사자명예훼손 및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B씨는 공군에 불리한 여론을 뒤집으려 이 중사의 사인을 왜곡하고 증거자료와 구체적인 수사상황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전 실장 측이 주장한 허위 제보 의혹 관련 피의자에 대한 영장만 발부되면서 당초 출범 취지와 달리 특검팀의 수사가 피해자인 이 중사 유족 측이 제기한 수사 무마 의혹 규명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특검팀은 윤석열 대통령의 수사기간 연장 승인을 얻어 다음달 12일로 수사기간이 최종 만료된다. 특검팀은 이날 A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앞으로 엄정하게 조사해 범행경위와 공범유무 등을 명백히 한 후 처리할 예정”이라며 “이 사건과 별도로 은폐, 무마, 회유 등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등 특검 수사대상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도 역시 엄정하게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故이예람 특검, 공군 공보실 장교 구속영장…사자명예훼손 등 혐의

    故이예람 특검, 공군 공보실 장교 구속영장…사자명예훼손 등 혐의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안미영(56·사법연수원 25기) 특별검사팀이 이 중사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공군 장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5일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국방부 수사 당시 공군 공보 업무를 맡았던 공군본부 공보정훈실 소속 장교 A씨에 대해 사자명예훼손 및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당시 공군은 이 중사 사망 사건 이후 언론 보도가 쏟아지면서 공군의 사건 은폐 의혹과 공군 참모총장의 경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불리한 여론에 직면한 상태였다. A씨는 이런 여론을 반전시키고 공군 참모총장의 사퇴를 막기 위해 이 중사의 사망 원인을 임의로 왜곡한 혐의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관련한 주요 증거자료와 구체적인 수사상황을 유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씨는 특검 조사 과정에서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도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 관계자는 “(A씨의 범행은) 성폭력 피해와 2차 가해 등으로 지속적인 고통을 겪다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고 이예람 중사와 유족에 대한 심각한 ‘N차 가해’일 뿐 아니라 공보 업무라는 명목으로 증거자료와 수사상황 유출까지 감행한 중대 범죄”라며 “은폐, 무마, 회유 등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등 특검 수사대상인 불법행위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는 계속해 엄정하게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특검팀이 전날 증거위조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변호사 B씨의 구속 여부도 이르면 이날 결정될 전망이다. 특검팀은 지난 9일 B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뒤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다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박혜림 판사는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수사 무마 의혹’의 핵심 증거였던 녹음파일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특검팀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관련자 증거와 확보한 여러 디지털 증거에 따라 B씨의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는 만큼 구속 필요성이 높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늦은 밤 나올 것으로 보인다.
  • 고 이예람 특검팀, ‘전익수 녹취록’ 조작한 변호사 구속영장 청구

    고 이예람 특검팀, ‘전익수 녹취록’ 조작한 변호사 구속영장 청구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의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14일 수사 무마 의혹의 증거였던 녹음파일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A변호사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A변호사에 대해 증거위조,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3일 수사상황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된 군무원 양모씨에 이어 두 번째 신병확보 시도다. A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A변호사는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이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지휘한 정황이 담겼다며 지난해 11월 군인권센터가 폭로한 이른바 ‘전익수 녹취록’의 원본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과학수사기법을 통해 녹음파일 일부에 사람 목소리를 흉내내는 기계음이 담긴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자음성변환(TTS) 장치를 활용해 기계가 사람 말소리를 내도록 하고 이를 녹음했다는 의미다.당시 군인권센터는 지난해 6월 공군본부 보통검찰부 소속 검사들의 대화가 담긴 해당 파일을 근거로 전 실장이 성추행 사건 수사 초기에 가해자 불구속 수사를 직접 지휘하고, 공군본부 법무실이 국방부 검찰단의 압수수색에 미리 대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전 실장은 제보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공군 근무 때 받은 징계처분 등에 불만을 품고 악위적인 허위 제보를 했다며 녹취 내용에 대해 “100% 허위”라고 반박했다. 결국 A변호사가 조작된 녹음파일을 전달해 군인권센터가 허위 내용을 언론에 알리도록 한 셈이 된 것이다. 특검팀은 지난 9일 A변호사의 사무실과 거주지를 압수수색해 12일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던 중 긴급체포했다.
  • ‘故이예람 사건 무마’ 녹취록 조작 의혹…특검, 변호사 체포

    ‘故이예람 사건 무마’ 녹취록 조작 의혹…특검, 변호사 체포

    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안미영(56·사법연수원 25기) 특별검사팀이 공군 법무실장의 수사무마 의혹이 담긴 녹취록 조작 의혹에 연루된 변호사를 체포했다. 특검팀은 12일 “전 로펌 변호사 A씨를 증거위조·업무방해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에 따르면 A씨는 전익수(52·준장) 공군 법무실장이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지휘한 정황이 담겼다며 지난해 11월 군인권센터가 폭로한 이른바 ‘전익수 녹취록’의 조작 의혹과 관련된 인물이다. 특검팀은 A씨가 조작된 녹음파일을 군인권센터에 제보 형식으로 전달해, 결과적으로 군인권센터가 사실과 다른 녹취록을 공개하도록 했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취록은 사람의 목소리가 아니라 ‘기계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 실장은 군인권센터 폭로와 관련해 “녹취록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저는 피해 여군의 사진을 올리라고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불구속 수사지휘를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군인권센터와 제보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특검 관계자는 “(A씨에게 적용된) 증거위조 혐의의 대상은 군인권센터가 공개한 녹취록의 바탕이 되는 녹음파일”이라며 “이러한 녹음파일을 군인권센터에 전달해 센터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이달 9일 A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이날 오후 특검 사무실에서 피의자 조사를 하던 중 긴급체포했다. 특검팀은 조만간 A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 경찰, ‘김건희 7시간 녹취록’ 기자 조사…“무리한 고발”

    경찰, ‘김건희 7시간 녹취록’ 기자 조사…“무리한 고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의 7시간 통화 녹음을 공개한 혐의를 받는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 측이 4일 경찰에 출석하면서 “범죄 사실이 성립되지 않는다”며 “무리한 고발”이라고 주장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통신비밀보호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기자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사실관계 등을 확인했다. 그는 지난해 7월부터 6개월 간 52차례에 걸쳐 김 여사와 통화한 내용을 녹음하고 이 파일을 보도를 전제로 MBC에 넘겼다. 김 여사는 지난 1월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으나 법원은 김 여사 관련 수사, 정치적 견해와 무관한 일상 대화, 언론에 대한 불만 등을 제외한 부분의 방송을 허용했다. 이후 MBC와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이 김 여사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 기자 등을 통신비밀보호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 기자 측 류재율 변호사는 이날 경찰 출석 전 “(국민의힘은) 범죄 사실이 성립한다고 생각하는데 저희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사건 내용에 대해서는 MBC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때 재판부에서 범죄가 아니라고 판단한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사 소송은 이미 (김 여사 측이) 1억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며 “무리한 고발이 녹취 파일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 등 무리한 수사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 기자와 서울의소리 측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 ‘김건희 여사 녹취록’ 이명수, 경찰 출석…“무리한 고발” 주장

    ‘김건희 여사 녹취록’ 이명수, 경찰 출석…“무리한 고발” 주장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의 전화 통화를 몰래 녹음하고 방송에 제보한 혐의로 고발당한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가 4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법률대리를 맡은 류재율 변호사는 조사 전 취재진에 “범죄사실이 성립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저희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다소 무리한 고발이고 취하하는 게 상식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류 변호사는 “사건 내용에 대해서는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때 재판부에서 범죄가 아니라고 판단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사 부분은 이미 (김 여사 측이) 1억원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소송이 시작됐다”며 “무리한 고발이 무리한 수사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자는 별다른 말 없이 조사실로 들어갔다.그는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52차례에 걸쳐 김 여사와 통화한 내용을 녹음하고, 보도를 전제로 이 녹음 파일들을 MBC에 넘겼다. 김 여사는 지난 1월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김 여사 관련 수사, 정치적 견해와 무관한 일상 대화, 언론에 대한 불만 등을 제외하고 방송을 허용했다. 이후 MBC는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를 통해 녹음 내용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도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국민의힘은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이 기자, 열린공감TV PD가 김 여사와의 대화를 몰래 녹음하기로 사전에 계획하고 유도 질문을 했다며 이 기자 등을 통신비밀보호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김 여사는 국민의힘 고발과는 별개로 이 기자와 서울의소리 측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도 제기했다.
  • 국정원장 “서훈·박지원 고발 尹대통령에게 보고, 승인받아”

    국정원장 “서훈·박지원 고발 尹대통령에게 보고, 승인받아”

    여야 간사 녹취록 확인 거쳐 밝혀국정원 “고발, 허가받은 사실 없어”민주 “사건 배후 尹대통령 답해야”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2일 국정원이 박지원·서훈 전 원장을 국정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대통령이 승인했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충격적 사건의 배후에 윤 대통령이 있음이 확인됐다”며 윤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김 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국정원장이 전직 원장 고발에 대해 대통령에게 보고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 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밝혔다. 앞서 이날 전체회의 후 언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승인 여부를 두고 윤 의원은 “(국정원이) 대통령이 승인했다고 이야기했다”, 유 의원은 “승인이라고는 안 했다”고 주장해 답변이 엇갈렸다. 그러나 여야 간사가 녹취록을 확인한 결과 김 원장의 답변에 ‘대통령 승인’ 언급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원 측은 “‘승인’ 발언은 국정원이 대통령실에 고발 방침을 통보했다는 사실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표현일 뿐”이라며 “국정원이 대통령실로부터 고발을 허가받거나 양해받은 사실도 없고, 이와 관련한 어떠한 협의도 없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국정원에서 내부 방침을 정해서 보고했고, 대통령으로부터 특별한 지시는 없었다’고 (김 원장이) 답변했다. 표현상 ‘승인’이라는 용어를 잘못 쓴 것”이라고 했다. 정보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입장문에서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국정원 보고 이전에 국정원과 대통령실 사이에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대통령께 보고한 날짜는 언제인지, 그 보고에 대해 대통령은 어떤 말로 승인한 것인지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강제동원 피해자 측, 외교부 의견서에 “강제 집행 방해” 반발

    강제동원 피해자 측, 외교부 의견서에 “강제 집행 방해” 반발

    외교부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배상 문제와 관련해 대법원에 의견서를 낸 것에 대해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단체들이 “강제 집행 방해는 또 다른 국가 폭력”이라고 반발했다. 외교부는 의견서 제출 직후인 지난달 28일 광주 피해자 지원단체를 면담했지만 피해자 측은 “소송 방해”라고 항의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광주전남지부는 2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교부의 의견서 제출은 피해자들의 권리실현을 방해하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며 “제출된 의견서를 당장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달 26일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김성주 할머니가 미쓰비시 중공업을 상대로 낸 상표권·특허권 특별 현금화 명령 사건을 심리 중인 대법원 민사 2부와 3부에 각각 의견서를 제출했다. 의견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정부가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일 외교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는 취지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피해자 측은 “사실상 대법원에 특별현금화 명령에 대한 재항고 결정을 미뤄달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반발했다. 피해자들은 2018년 대법원이 일본 전범 기업들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이후 일본 가해 기업들에게 판결 이행을 요구했지만 해당 기업들이 거부하면서 압류 신청과 특별 현금화 명령 등 법적 절차를 밟아왔다. 피해자 측은 “앞으로 1~2개월 내에 대법원에서 특별현금화명령이 확정되고 권리 실현이 목전에 와있는 상황에서 외교부는 의견서를 제출해 절차를 더 지연시키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외교부의 의견서 제출이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의 사법농단 결과로 신설된 제도를 이용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외교부는 공익과 관련된 사항의 경우 정부가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한 민사소송규칙 134조의 2조를 따랐다는 입장이나 피해자 측은 “공교롭게도 해당 규정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의 일환으로 2015년 1월 신설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외교부 이상렬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의견서 제출 이후인 지난달 28일 광주를 방문해 피해자 지원단체를 찾아 의견서에 대해서 설명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측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이 국장은 “현금화라는 것은 일본 기업 자산이 실제로 넘어가는 상황이고 일본이 거기에서 보복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가해 일본 기업의 자산이 현금화가 되기 전에 바람직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피해자 측 대리인은 “의견서 제출에 대해선 (외교부가) 사과해야 한다”며 “오랫동안 끌어왔던 문제의 마지막 단계에서, 정부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지 못했는데 정부가 그런 의견서를 내면 법원에서는 당연히 부담스럽게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소송 방해에 준하는 문제”라고 항의했다.
  • ‘부적절 관계’ 여교사·남학생 ‘블랙박스 녹취록’ 나왔다

    ‘부적절 관계’ 여교사·남학생 ‘블랙박스 녹취록’ 나왔다

    경찰이 대구의 한 고등학교 기간제 여교사와 남학생의 부적절한 성관계와 성적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이들이 성적과 생활기록부에 대한 대화를 나눈 정황이 포착됐다. 29일 뉴시스가 여교사 남편으로부터 받은 블랙박스 녹취록에 따르면 여교사 A씨와 남학생 B군은 생활기록부 및 다른 학생들의 점수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A씨가 “상위 30% 일단 만점인 애들하고 너희 반 애들을 많이 쓰게 되지 않을까?”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자 B군은 “나는 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A씨는 “못 써준다”고 했지만 B군은 “왜 쓰면 되지. 수업 태도 좋다고. 나 취업해야 돼”라고 답했다. B군의 생활기록부와 관련해 A씨는 “끝에 봐준다고 했다. 권한이 있더라. 다른 선생님이 마감 직전에 들어가서 챙겨야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A씨가 기간제 교사인 점을 들어 학생부 기록을 쓰지 못한다는 대구시교육청의 답변과 달리 A씨가 생활기록부를 직접 쓰고 있다는 정황도 포착됐다. A씨의 남편이 국민신문고에 성적조작 및 청탁의혹에 대한 진상을 파악해 줄 것을 요구한 질문에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부 기록의 경우 기간제 교사가 직접 입력하지는 않으며 정교사가 의견을 참고해 학생부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녹취록을 보면 B군이 “누워서 생기부 못 쓰냐? 노트북 하나 사라”고 묻자 A씨는 “노트북을 배 위에 올릴 수는 없다. 노트북 배송 오는 길에 생기부를 다 쓰라고 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또한 A씨와 B군은 “OO이도 98점을 줬다. 평소에 잘한다”며 “미우면 깎을 수도 있다. 말하는 게 주관적이다. 약간 누구 매기느냐에 따라서 점수 반영된다. 몇몇 학생은 안 봐도 100점 주고 싶다”라며 다른 학생들의 성적 평가에 대해서도 서슴없이 대화를 나눴다. A씨는 남편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B군은 수행평가도 치지 않았고 성적 조작도 해준적 없고 주관적으로 평가했다는 것도 농담이었다. 평가할때 다 제대로 했다”며 “나는 2학년 학생의 생기부를 건드릴 수 있는 권한도 없다”고 주장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달 초 해당 고교 측을 상대로 A씨가 B군에게 준 이번 학기 수행평가점수와 생활기록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B군은 수행평가에 응시하지 않아 최하점 점수를 받고 A씨는 B군에 대한 그 어떠한 생활기록부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이 남학생은 수행평가에 응시하지 않아도 학습지를 쓰는 등 수업에 참여하면 누구에게나 주는 점수만 받았다”며 “생기부 작성 시 정교사는 기간제 교사와 협의를 하지만 문제가 된 여교사는 어떠한 의견도 내지 않았다. 이에 성적 조작 정황은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성적 조작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성적 조작 관련 부분이 논란이 되고 있어 현재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고교는 지난 3월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A씨를 기간제 교사로 채용했지만 문제가 불거지자 이달 초 계약을 해지했다.
  • 남북정상회담 녹취록 삭제, 논란 10년 만에 유죄 확정

    남북정상회담 녹취록 삭제, 논란 10년 만에 유죄 확정

    2007년 남북정상회담 녹취록을 삭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참여정부 관계자들이 논란 10년 만에 최종 유죄 판단을 받았다. 2007년 대통령기록물관리법이 제정된 이후 첫 처벌 사례다.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28일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과 공용전자기록 손상 혐의로 기소된 백종천(79) 전 청와대 외교안보실장과 조명균(65) 전 통일부 장관(당시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의 재상고심에서 각각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백 전 실장과 조 전 장관은 2007년 10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의 녹취록 초본을 한글파일로 작성해 청와대 통합업무관리시스템인 ‘e지원시스템’의 전자기록인 문서관리카드에 첨부한 뒤 이를 인식불가능한 상태로 만든 혐의를 받았다. 1심과 2심은 해당 문서관리카드는 대통령기록물로 볼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재검토·수정을 지시하며 결재를 하지 않았기에 대통령기록물로 생산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대법원은 2020년 12월 해당 문서관리카드가 대통령기록물에 해당한다며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서울고법은 “문서관리카드는 노 전 대통령이 내용을 확인한 후 ‘열람’ 버튼을 눌러 대통령기록물로 생산됐다”며 “공용전자기록 손상죄 성립에는 영향이 없다”고 각각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재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 사건은 18대 대선을 앞둔 2012년 10월 정문헌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노 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당시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을 했다”고 말하면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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