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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쌀이 가장 맛있다

    전북과 전남 등 호남 지역에서 생산한 쌀의 품질이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20일 전북, 전남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한 ‘2010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고품질의 쌀로 선정된 12개 브랜드 중 전북도 내에서 출품된 쌀이 1~4위와 6위를 휩쓸었다. 또 전남도에서 생산된 쌀 브랜드 5개도 여기에 포함됐다. 전북 군산 제희RPC가 출품한 ‘철새도라지쌀’은 전국에서 출품된 47개 브랜드 가운데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연간 매출액이 360억원에 이르는 제희RPC는 국내 최초로 미국에 쌀을 수출한 업체로, 2003년 브랜드 쌀 평가 제도가 도입된 이후 6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공덕농협 ‘상상예찬 골드’는 2위, 대야농협의 ‘큰들의 꿈’은 3위, 명천RPC의 ‘익산 순수미 골드라이스’는 4위, 회현농협 ‘옥토진미골드’는 6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들 브랜드 역시 각각 2~3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전국적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북 쌀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은 것은 2005년부터 매년 170억여원을 투자해 쌀 경쟁력 제고 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도는 품질이 우수한 쌀을 생산하기 위해 밥맛이 좋은 ‘일미’ ‘신동진’ 등의 우량 벼 품종을 농가에 보급했다. 또 우량 종자 채종포를 설치하고 공동 육묘를 통해 다른 품종의 벼가 섞여 미질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했다. 특히 쌀의 단백질 함량이 6% 미만이어야 밥맛이 좋다는 점에 착안해 질소 비료를 적게 사용하도록 농가 지도에 주력했다. 전남도에서는 강진농협의 ‘프리미엄 호평’, 무안농협 쌀조합법인의 ‘황토랑쌀’, 보성농협 쌀조합법인의 ‘녹차미인 보성쌀’, 해남 옥천농협의 ‘한눈에 반한 쌀’, 영암농협 쌀조합법인의 ‘달마지쌀 골드’ 등 5개 브랜드가 최종 선정됐다. 전남 쌀은 2003년 4개가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06년과 2007년, 2010년에 각각 5개가 선정되는 등 지금까지 8년간 총 96개 중 34개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브랜드 쌀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중 보성 ‘녹차미인 보성쌀’은 3년 연속 선정돼 해남 ‘한눈에 반한 쌀’, 나주 ‘왕건이 탐낸 쌀 골드’ 및 ‘드림 생미’에 이어 농림수산식품부의 ‘러브미’ 인증을 새로 받았다. 이로써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개의 러브미를 보유하게 됐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그동안 ‘전남 쌀 베스트 10’ 선발 관리 등을 통해 전남 쌀 이미지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 주 소비처인 수도권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품종 확대와 품질 고급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산하 10개 회원단체 공동 주관하에 2003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브랜드 쌀 평가 행사다. 전국 1870여개 쌀 브랜드 중 자체 평가 선발 과정을 거쳐 각 시도와 민간RPC 등의 추천을 받은 51개 브랜드 쌀이 올해 평가에 나왔다. 전주 임송학기자 무안 최종필기자 shlim@seoul.co.kr
  • 연탄지게 진 이재오 장관

    연탄지게 진 이재오 장관

    “두장을 나를 때는 이렇게 밑을 받쳐야지. 그건 위아래가 거꾸로잖아. 초짜들을 데려오니까 연탄을 거꾸로 나르네.”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꽁꽁 얼어붙은 16일 오후. 서울 상계4동 산동네에 이재오 특임장관의 ‘잔소리’가 울려퍼졌다. 이 장관이 특임장관실 직원 30여명과 함께 연탄 배달 봉사에 나선 것. 벌써 5년째 겨울마다 연탄 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는 이 장관은 봉사 장소로 가기에 앞서 기자와 만나 “요새 연탄 때는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고 하지만, 실제로 연탄 때는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이 정말 어려운 서민들”이라고 말했다.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비리 때문에 기부 분위기가 가라앉은 데 대해서는 “벼룩의 간을 내먹지, 세상에서 제일 나쁜 게 남 도와줄 돈 빼먹는 것”이라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기부문화에 좀 더 고무적인 분위기가 형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사회복지법인 연탄은행과 함께한 행사에 앞서 마이크를 잡고 “연탄 배달 봉사는 생각보다 어려운 삶을 사는 사람들을 이해하는 것이고, 이런 이들과 더불어 웃으며 같이 사는 사회가 공정한 사회”라면서 “도와주기만 하는 것보다 연탄과 동시에 ‘내년에는 내가 여기서 탈피해야지’ 하는 희망도 안겨 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릴레이로 연탄을 나르던 이 장관은 높은 곳에서는 지게도 마다하지 않았다. 지게를 지는 모양새도 제법 능숙했다. 설탕을 탄 녹차를 직접 주전자에 끓여 특임장관실 직원들을 맞이한 주민 김순달(79)씨는 “고맙고,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이 장관이 오늘 봉사처럼 마음이 따뜻해지는 정치를 이끌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일자리 UP 희망 UP] 용인시 ‘쿠키트리’ 사업

    [일자리 UP 희망 UP] 용인시 ‘쿠키트리’ 사업

    “장가 가고 싶어요.” 경기 용인시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에 있는 ‘쿠키트리’ 사업장. 장애인 7명 등 9명이 일자리를 얻고 희망을 키우는 현장이다. 16일 이곳에서 만난 최모(33·지적장애 2급)씨는 돈을 많이 벌어 결혼하는 게 꿈이라고 했다. 1년여 전부터 이곳에서 과자를 만들며 새 삶을 얻었다. 숫자조차 인지가 불가능해 재료의 계량을 그림에 의지하지만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출근시간이 오전 9시지만 8시 20분이면 어김없이 작업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시계를 못 봐도 시간을 어긴 적이 단 한번도 없다. ●백년초 등 이용 10여종 제작 쿠키트리는 고용노동부와 용인시로부터 사업개발비를 지원받아 지난 9월부터 감귤, 백년초, 녹차 등 제주 특산품 자연재료를 이용한 10여종의 쿠키를 만들고 있다. 하루에 수제쿠키 6종 50여개 세트와 반수제쿠기 300여봉을 만든다. 하루 들어가는 밀가루가 100㎏을 넘지만 장애인들은 일손을 잠시도 멈추지 않는다. 이곳 사업장의 최고 기술자인 송모(31·여·지체장애 3급)씨는 사업장을 이끌어가는 재목. 한달에 85만원가량을 벌어 가사에 보탠다. 수입이 많지는 않지만 남편마저 장애를 안고 있어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이를 키우는 데 큰 힘이 되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지적장애인들은 틈틈이 영화를 보러가고 외식을 하기도 한다. 특성상 돈에 대한 애착이 없어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려는 시의 배려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쿠키는 제주도 관광상품 유통업체인 로하스 영주와 납품 협약을 체결해 제주 관광상품으로 판매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용인시와 산하 공공기관과, 용인지역 기업에 납품하고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일반인 판매에도 나섰다. 쿠키트리 사업장은 지난 11월 말부터 베이커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식빵, 마들렌 케이크 등을 이벤트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는 크리스마스 이벤트 상품으로 생크림 2종, 치즈, 고구마 등 4종의 크리스마스케익을 출시할 예정이다. 연내 장애인근로자 2명을 확충할 계획이다. ●새해 트위터 등 온라인 판매 확대 내년에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이용한 온라인판매망을 확대하는 등 매출을 20~30% 늘릴 방침이다. 이선덕 직업재활센터장은“시의 홍보지원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사회적 기업 인증 1년여 만에 주목받는 자활 기업으로 도약했다.”며 “경영수익과 공익적 가치를 아울러 창출하는 대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글 사진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소지섭의 길’ 열차 타고 한류관광

    ‘소지섭의 길’ 열차 타고 한류관광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과 맞물려 서울역~춘천역을 오가는 ‘한류관광열차’가 별도로 운행된다. 강원도는 15일 춘천시·한국관광공사·코레일 등과 함께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이후 오는 25일부터 새해 9월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 80차례에 걸쳐 한류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한류관광열차는 외국인 50% 등 1만 6000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남이섬~풍물시장~막국수박물관~김유정 문학촌의 춘천 여행을 상품으로 내놓았다. 모두 261석 4량으로 편성된 열차는 KTX급 전동차에 한국 전통과 한류 드라마 장면을 소재로 꾸며져 운행된다. 열차 외부는 지난 9월 제1호 연예인 강원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지섭이 강원도를 여행하며 제작한수록된 사진 등으로 장식됐다. 강원도는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해 단순한 관광열차 상품에서 벗어나 열차 내 이벤트와 볼거리, 먹을거리를 결합한 상품을 개발해 내국인은 물론 동남아시아와 중국시장, 수도권 자유여행(FIT)객, 가족형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1인당 요금은 외국인의 경우 호텔급 점심 도시락을 포함해 8만 9000원이고 내국인들은 도시락 없이 6만 5000원이다. 열차 내 공연을 비롯해 녹차 등 음료는 무료로 제공된다. 첫 시승 열차는 25일 오전 8시 서울역사에서 연예인 소지섭과 유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승 행사와 함께 운행되며, 오전 9시 50분에는 춘천역에서 환영 행사가 열린다. 최갑열 강원도 DMZ관광청장은 “전략적 홍보 마케팅과 손님맞이에 노력을 기울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심재억 기자의 건강노트] ‘물 여덟 잔’의 진실

    한 의사가 의료 전문 케이블 채널에 나와 ‘하루 여덟 잔 이상’의 물을 꾸준히 마시면 인체의 생리작용이 활발해져 노화가 억제된다고 역설합니다. 물론 그가 처음 한 말은 아닙니다. 다른 의사들도 줄곧 그렇게 말해 왔습니다. 그러나 어떤 의사도 그 과학적 근거는 설명하지 않습니다. 물론 물이 인체의 생리적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건 맞지만 무슨 근거로 하루 여덟 잔 이상이라고 못박는 것일까요. 활동량도 다르고, 체중도 다르고, 하는 일도 제각각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의사들이 흔히 빠지기 쉬운 직업적 경직성의 반영일 뿐입니다. 사람마다 신체 조건과 대사량이 다르고, 따라서 몸이 필요로 하는 물의 양도 제각각입니다. 정말 누군가에게 물이 필요하다면 몸은 갈증이라는 사인을 보냅니다. 또 소변 색으로 물의 필요성을 말하기도 합니다. 음주 후 소변 색이 진해지는 것은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많은 물을 소비해 몸에 물이 더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운동 후에 느끼는 갈증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나 이런 징후가 없는 데도 ‘하루 여덟 잔’이라는 조금은 황당한 목표를 세워두고 줄창 물을 마셔대는 건 고역 외에 아무것도 아닙니다. 어떤 이는 강박증에 사로잡혀 한 잔, 두 잔 세며 물을 마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강박적으로 물을 마시지 않아도 사람은 매일 결코 적지 않은 수분을 섭취합니다. 직접 마시는 물도 있고, 밥과 국, 과일, 녹차와 커피, 아이스크림 등 먹고 마시는 모든 것이 물의 공급원입니다. 그래도 물이 부족하면 별로 참을성이 없는 몸은 곧 갈증이라는 사인일 보냅니다. 따라서 일상적으로 물, 물 하고 호들갑 떨 게 아니라 목이 마를 때 적당량을 마셔주면 그게 곧 물을 잘 마시는 건강한 습관입니다. 자, 의심하지 말고 자신의 몸이 보내는 사인을 믿으면 됩니다. jeshim@seoul.co.kr
  • 연말 술자리 ‘S라인 음주법’ 기억하세요

    연말 술자리 ‘S라인 음주법’ 기억하세요

    망년회 시즌이다. 최근 들어 체감경기가 썩 좋지 않은 탓에 전반적으로 연말 모임을 축소하는 분위기지만 그래도 모임은 많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치러야 하는 일종의 통과의례이기 때문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술을 마시다 보면 12월 한 달을 나는 동안 체중이 3∼5㎏ 정도 붇는 것은 일도 아니다. 전문의들은 “연말에는 추위 때문에 활동량이 적을 뿐더러 잦은 모임으로 칼로리 섭취량도 늘어 쉽게 체중이 증가한다.”면서 “따라서 계획적으로 술자리를 맞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연말 회식,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망년회의 가장 큰 문제는 몸이 쉴 틈을 주지 않는 것. 한 달 혹은 주중에 한두번 과식했다고 바로 살이 찌거나 체중이 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번 알코올에 노출된 간은 최소 48시간의 휴식, 즉 휴간기를 가져야 하기 때문에 사전에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모임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과음 후에는 평소와 달리 음식을 아예 섭취하지 못하거나 폭식하는 등 일종의 섭식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데, 이 같은 상황이 일정기간 반복되면 체중 증가는 물론 소화기 계통의 문제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 연말 모임은 그야말로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음식 섭취 자체를 억제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지만, 모임 분위기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해 생기는 조직 내부의 갈등 우려도 만만찮은 스트레스 요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회식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정신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체중관리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르몬 코티솔이 과다 분비되는데, 이 경우 지방의 생성과 축적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스스로 유연하게 마음을 가져 음식이나 술과 관련한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것이 최선이다. 더러는 살찐다며 회식 중 술만 마시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인터넷 등에는 음식 대신 술만 마신다는 이른바 ‘술다이어트’에 대한 내용이 떠돌고 있지만 이는 위험천만한 행동이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알코올이 빠르게 흡수돼 위와 간에 더 강한 자극을 준다. 비만 걱정하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는 것. 때문에 연말 모임에서는 무조건 안주를 피하기보다 포만감이 들지 않을 정도로 안주를 먹는 게 좋다. 물론 기름기가 많은 육류나 튀김, 열량이 많은 면류보다 생선회나 야채, 과일 등 칼로리가 낮고 부담이 덜한 안주가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된다. 또 홍합탕이나 두부무침, 골뱅이 등은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해 몸을 보호하는 데 좋고, 포만감에 비해 칼로리도 낮아 뱃살 관리에 제격이다. 최근 술자리에서 유명 연기자 이름을 딴 ‘손○○ 게임’ 등의 게임을 하면서 벌칙으로 술을 마시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술 먹기 게임은 음주량을 늘려 육체적·정신적 후유증을 낳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술은 일반적으로 고열량 식품에 해당된다. 소주(50㏄)는 한 잔에 90㎉, 막걸리(200㏄)는 110㎉, 맥주(500㏄)는 180㎉ 정도이며 여기에 안주가 더해지면 섭취 열량은 생각보다 많아진다. 게다가 술을 연거푸 마시면 간이 알코올을 분해할 여유마저 없어 더 빨리 취하는 데다 취기 때문에 포만감을 못 느껴 열량 섭취량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흔히 과음한 다음날 해장국을 먹으면 술이 깬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짬뽕·라면·감자탕·뼈해장국 등 해장음식은 나트륨 함량도 높고 자극적이어서 숙취 해소는커녕 오히려 위장장애나 비만의 또다른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몸에 도움이 되는 콩나물국·북어국처럼 담백한 해장음식을 먹거나 녹차를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녹차는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음주 후 소변을 통해 알코올 성분을 배출시키고 신진대사를 좋게 한다. 또 구기자차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간세포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비만 전문 윈클리닉 윤철수 대표원장
  • 찬바람에 촉촉한 입술 걱정 마세요

    찬바람에 촉촉한 입술 걱정 마세요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제주 올레길의 강한 바람에도 촉촉한 입술을 지켜주는 ‘제주올레 윈디 립밤’을 출시했다. 올 휴가철엔 여행용으로 ‘올레 키트’를 선보여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니스프리 측은 제주올레길을 걷는 여행객들의 가장 큰 피부 고민은 강한 자외선과 거친 바람이라는 데 착안해 제품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윈디 립밤은 바바수 씨 오일, 해바라기 오일, 야자 시드 버터 등 천연성분 99%로 만들어져 기존 제품보다 보습력이 뛰어나다. 천연성분이 입술 피부에 스며들어 쉽게 날아가거나 물에도 씻겨 내리지 않아 촉촉함이 오래 유지된다. 지속력 높은 보습력으로 자주 덧바르는 번거로움도 덜어준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윈디 립밤은 제주에서 나는 녹차, 동백, 감귤 등에서 추출한 성분을 더해 품질을 높이고 의미까지 부여했다. 남녀노소 사용 가능한 무색의 ‘그린티’, 붉은 빛의 ‘동백’, 오렌지 컬러의 ‘텐저린’ 총 3종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15ml 기준 8000원이다. 꾸준히 올레길 후원 활동을 펼쳐온 이니스프리는 윈디 립밤의 판매 이익금 5%를 제주 올레에 기부, 청정섬 제주를 건강하고 깨끗하게 지키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오는 30일까지 전국 이니스프리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윈디 립밤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품 1개를 더 증정하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시간 모자라…” 수험생들 당황한 표정

    “시간 모자라…” 수험생들 당황한 표정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전국 1206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수험생들은 시험이 끝나 홀가분하다면서도 다소 어려웠던 시험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문제 및 답안 보러가기 지난해 신종플루 여파로 뜸했던 시험장 앞 응원은 활기를 되찾았다. 서울 계동 중앙고등학교 앞에는 환일고, 배문고, 서울과학고 등 학생 150여명이 모여 ‘응원 전쟁’을 벌였다. 환일고 학생들은 ‘범죄신고 112, 수능등급 111’이라는 재치있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와 사물놀이 가락과 함께 응원을 했다. 중앙고 행정실 직원 안현철(35)씨는 “작년에 비하면 2배 정도 응원을 많이 왔다.”고 말했다. 신천동 잠실고에도 인근 잠신고, 광문고, 영동일고, 둔촌고 등에서 응원을 나왔다. 2학년 학생들과 함께 응원 나온 잠신고 교사 한상배(59)씨는 “12년 준비한 것을 평가받는 만큼 아이들이 무사히 시험을 끝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역의 새마을부녀회원과 은행 및 학원 직원 등도 나와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삼성동 경기고 앞에는 삼성1동 새마을부녀회원과 국민은행 영동지역본부 직원들이 따뜻한 커피와 녹차를 건네며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국민은행 영동지역본부장 김행미(54·여)씨는 “두 자녀를 대학에 보낸 학부모로서 오늘이 얼마나 중요한 날인지 알기 때문에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의도동 여의도여고에서는 입시학원 메가스터디가 무릎담요를 준비해 수험생들에게 나눠 주며 시험을 잘 볼 것을 기원했다. 시험을 끝내고 나온 수험생 표정은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다. 성적과 관계없이 언어 영역이 까다롭다는 평이었다. 상위권 학생들은 외국어는 쉬운 반면 언어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수험생 오현영(19)양은 “외국어는 EBS에 나왔던 내용이 많아 쉬웠지만 언어는 조금 헷갈리는 문제가 많았다.”고 말했다. 한소라(20·여)씨도 “언어와 수리가 까다로워 점수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중위권 학생들도 언어 영역을 어려워했다. 김누리(17·상명여고3)양은 “언어 비문학이 특히 어려웠다.”고 말했다. 김성희(18·독산고3)양은 “개인적으로 수학이 어려워 시간이 모자랐다.”고 평가했다. 하위권 학생들은 외국어가 까다로웠다고 입을 모았다. 송동민(18·대동세무고3)군은 “외국어 빈칸 문제가 어려워 한참을 낑낑댔다.”고 말했다. 시험장이 몰려 있는 일부 지역은 수험생을 태워다 주는 학부모들의 차가 몰려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 경기고 정문 앞 영동대로는 왕복 14차선이 정체되는 현상을 빚었다. 여의도중, 여의도고와 여의도여고가 몰려 있는 여의도동 일대도 마찬가지였다. 인근에서 지원 나온 경찰들이 교통정리에 나섰지만 입실시간인 8시 10분까지 시속 10㎞를 넘지 못했다. 잠실고에서는 시험 시작 시간인 8시 40분을 지나 도착해 결국 시험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는 학생도 있었다. 수험생 최세정(21)씨는 “평소 차로 15분이면 오는 길이 막혀서 1시간이나 걸렸다.”면서 “삼수하는데 시험을 못 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너무 막막하다.”고 울먹였다. 서울지역에 설치된 병원 고사장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플루가 맹위를 떨쳤던 지난해 전국에 분리시험실(2707명) 및 병원고사장(10명)이 설치됐던 것과 대조적이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열흘간 총 40여건의 병원 고사장 설치 요청이 들어왔지만 모두 철회됐다. 수능 전날인 17일 하루에만 10여통의 문의전화가 걸려 왔으나 시교육청은 감독교사·경찰 인력 지원과 보안 문제 등의 어려움을 들어 학부모를 설득, 민원을 모두 반려했다. 문제는 병원 고사장의 경우 제도적으로 명문화된 것이 아니고 이용자의 범주도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기간 및 상해 정도 제한 등 구체적인 규정이 없어 담당자의 ‘임의적 결정’에 따라야 한다. 일방적으로 이용을 거절당해도 호소할 방법조차 없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팔다리 부상 등 이동 불편으로 인한 민원이 대부분인데, 병원 고사장 한 곳당 감독관 5명과 경찰 2명이 필요해 민원인들의 요청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백민경·이민영기자 white@seoul.co.kr
  • 약물의존 비만탈출 그만! 잘못된 식·생활습관 바꿔!

    약물의존 비만탈출 그만! 잘못된 식·생활습관 바꿔!

    최근 시부트라민 성분의 식욕억제제가 퇴출되면서 그동안 이 약물에 의존해왔던 비만환자들이 난감해하고 있다. 그러나 지나친 약물 의존은 득보다 실이 많다. 전문가들은 비만의 원인이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있는 만큼 약 대신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행동수정요법’ 등으로 근본적인 비만관리를 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전문의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비만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특효약은 없다 사실, 살 빼는 특효약은 없다. 이상적인 비만치료제는 의존성이 없고, 장기간 복용해도 안전하며, 꾸준한 효과와 함께 근육 대신 지방만 없애야 한다. 하지만 살 빼는 약은 투약을 중단하면 다시 체중이 늘기 때문에 약을 복용하더라도 식이요법과 운동 등 전반적인 행동수정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특히 제니칼 같은 지방흡수억제제는 서양인에 비해 지방 섭취량이 적은 한국인에게 효과적이지 않을뿐더러 식욕억제제와 병용해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어 약물 의존성을 극복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사일기를 써라 안전하고 성공적인 비만치료를 위해서는 식사일기를 써 미처 알지 못했던 자신의 식습관과 음식섭취량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일기에는 끼니나 간식 섭취시간과 음식 종류·주재료·분량·장소·예상 열량 등을 기재, 이를 토대로 본인의 식습관과 식사량을 점검할 수 있다. 식사일기를 통해 살빼기를 결심했다면 무조건 열량을 줄이기보다 활동량을 고려해 합리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의학적으로는 음식 섭취량을 1㎏당 5㎉ 정도에 맞춰 서서히 체중을 줄이는 것이 좋다. 운동강도를 낮춰라 비만인 사람의 운동 양태를 보면 대부분 무리하게 덤빈다. 살을 빼려는 욕구가 강해서다. 하지만 강한 운동보다 가벼운 운동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고강도 운동을 할 때는 체지방보다 간 속 글리코겐이 주로 소모된다. 글리코겐은 많은 수분을 함유, 운동할 때 탈수현상을 동반해 일시적으로 체중을 줄일 수는 있으나 식욕을 자극해 체중이 다시 증가하게 된다. 이에 비해 자신의 최대 운동능력의 50∼70% 정도의 가벼운 운동은 교감신경호르몬·성장호르몬 등을 분비시켜 체지방을 소모하기 때문에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크다. 운동은 짧게라도 매일 하는 게 좋고, 자전거타기나 수영 등 척추나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종목을 골라야 한다. 마음껏 먹어라 비만 치료나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 받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식욕을 억제하는 일이다. 지금까지는 스스로 음식조절이 힘든 경우 식욕억제제를 복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마저도 힘들게 됐다. 인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을 분비, 지방의 생성과 축적량을 늘리기 때문에 식욕을 억제해야 한다는 강박만으로도 살이 찔 수 있다. 또 하루 800㎉ 미만의 초저열량 식사를 지속하면 무기력·두통·어지럼증·탈모·변비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20∼30대 가임기 여성이 음식섭취량을 크게 줄이게 되면 전해질 이상으로 임신장애를 겪기도 한다. 홍차·커피(설탕, 프림 제외)·녹차·다이어트콜라 등의 음료나 토마토·오이 등 달지 않은 과일과 채소류, 김·미역·한천 등 해조류는 칼로리가 적어 많이 섭취해도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도움말:비만 전문 윈클리닉 김덕하 대표원장
  • [주말 데이트] ‘된장 담그는 첼리스트’ 무당 됐다

    [주말 데이트] ‘된장 담그는 첼리스트’ 무당 됐다

    ‘메주와 첼로’ ‘된장 담그는 첼리스트’ 등으로 유명한 도완녀(56)씨가 무당이 됐다. 서울대 음대 출신의 첼리스트, 식품과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그가 무당으로 변신했다는 사실이 주목을 끈다. 그는 지난 9월 14일 서울 둔촌동에 ‘도완녀 신당’을 마련, 무당의 길로 들어섰다. 각지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굿도 해주고 점도 봐준다. 그동안 음악과 함께 해 온 된장 만드는 일을 접고 본격적으로 신과의 대화에 나선 것. 과연 어떤 사연이 있었기에 그랬을까. 서울신문이 그 사연을 처음 들었다. 데이트 요청을 그는 흔쾌히 받아준다. 지난 2일 ‘도완녀 신당’으로 향하면서 3년 전 강원도 정선에서 도씨와 만났던 때가 문득 생각났다. 음대 졸업 후 독일 유학 시절 브람스 음악원에서 강사로 있었을 만큼 잘나가던 그는 돈연 스님과 결혼한 뒤 방향을 확 틀어 정선 산골에서 콩농사 짓고, 메주 쑤고 된장 담그는 일에 몰두했다. 콩을 키울 때도, 메주를 쑬 때도, 항아리에서 숙성시킬 때에도 매일같이 첼로를 연주할 만큼 열의를 보였다. 그렇게 담근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등의 장독만 3280개에 달해 장류 전문 기업으로도 성공한 모습이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된장 명상센터’를 열어 전국의 아픈 사람들이 조용한 산골에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비움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된장 컨셉트’의 일들을 차근차근 벌여 나갔다. 그렇게 왕성했던 ‘된장 일’에서 왜 손을 떼고 갑자기 무당이 됐을까. 그가 만든 장 브랜드는 최근 시중의 일반 고추장을 섞어 팔았다는 비난에 휩싸인 바 있다. 3년 전 도씨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불교의 ‘고집멸도’(苦集滅道)를 인용하며 “고통은 모이게 마련이며 모인 것은 또 사라진다. 참기 어려운 고통이 찾아올 때마다 없어질 고통을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보는 훈련을 한다.”라고. 어쩌면 이미 그때부터 자신의 몸속에 내재돼 있는 영성(靈性)이 드러난 것이 아닌가 싶다. ‘도완녀 신당’ 앞에서 초인종을 눌렀더니 반갑게 맞이한다. 안으로 들어서자 50평 정도 돼 보이는 깨끗한 공간에 부처와 관세음보살을 비롯해 여러 신들이 엄숙하게 좌정하고 있었다. 도씨는 외부 손님이 왔으니 일단 신에게 절을 하란다. 3배를 했다. 이어 녹차를 마시며 얘기를 나눴다. 신당 안 여기저기에는 옛날 궤짝 등 고색창연한 가구들이 쭉 놓여 있었다. 도씨는 정선 집에 있던 것들이라고 했다. 고풍스러운 실내 분위기였다. “아이들은 어디 있나요.” “우리 애들은 참 잘 커줬어요. 큰딸 여래는 디자인을 전공하기 위해 관련 고등학교에 진학할 준비를 하고 있지요. 둘째 문수는 중학생인데 소설을 참 잘 써요. 앞으로 작가가 되겠다고 합니다. 셋째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합니다. 다 컸습니다. 큰딸은 서울에 있는 학교에 진학하기 때문에 곧 저와 같이 살게 될 것이고 나머지는 정선에서 아빠랑 같이 지내고 있지요.” “돈연 스님은요.” “정선에서 어린이대장경을 번역하고 있습니다. 모두 48권짜리인데 당분간 그 일에 몰두할 것입니다.” “정선을 떠나올 때 가족과 이별하기가 어렵지 않았나요.” “애들한테 이렇게 말했지요. ‘엄마가 18년 동안 너희들을 키우고 밥해줬으니 이제는 남을 위해 살아야 할 것 같다. 인생에 있어서 한번 치열하게 살아보는 것도 굉장한 축복이 아니냐’고 했더니 아이 셋 다 기꺼이 이해를 해주더군요. 남편도 (불교) 공부하신 분이라 그런지 제가 100일기도를 떠난다고 했더니 망설이다가 ‘어떻게 막을 수가 있겠느냐, 당신은 닦지 않은 흙 속의 보석이나 마찬가지이니 잘 다듬어서 훌륭한 일을 해보라’고 격려를 해줬습니다. 마음이 든든하고 편해지더군요.” 도씨는 가족의 이해와 남편의 후원이 너무 고맙다는 것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무당의 길로 들어선 까닭은요.” “2005년 미국에서 13박 14일 동안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끝날 때 ‘옴마니밧메훔’(불교 천수경에 나오는 관세음보살의 진언)을 여러 번 외쳤습니다. 그때 산신령 할아버지가 갑자기 제 앞에 나타났는데 수염이 길고 하얀 도포를 입고 토굴 속에 앉아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할아버지는 제게 ‘밖으로 나갈까’라고 자꾸 하시더군요. 제 마음의 상태를 다 알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고 난 후 작년 8월 ‘된장 찜질과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해 공부하고 기도할 때였습니다. 다시 그 할아버지가 나타나더니 ‘밖으로 나가자’라고 하시더군요. 저도 저절로 따라 나섰는데 온몸이 새털같이 가볍고 가슴이 무척 시원한 느낌이었어요. 이때부터 세상 밖으로 나가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어야겠다는 강렬한 기운 같은 것을 느꼈지요.” 이 일을 겪은 후 ‘메주와 첼로’에 대한 20년의 노하우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콩 심는 방법에서부터 메주 쑤고 장 담그는 법, 마케팅 방법까지 모두 망라했다. 책으로도 낼 생각이었다. 때마침 이 무렵 경희사이버대에서 강의 요청이 들어오자 그는 100일기도 떠나기 직전인 올 3월 중순까지 강의용 촬영 작업을 모두 마쳤다. 첫 학기에만 140여명의 수강생이 몰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런 일들을 마치고 올 3월 27일 지리산으로 100일기도를 떠났습니다. 처음하는 일이라 잘 몰랐지요. 그래서 ‘신어머니’의 가르침을 받으며 고통의 일정을 잘 소화해냈습니다. 지리산과 계룡산을 거치면서 내림굿과 가리굿 등 무당이 되는 통과의례도 무사히 거쳤지요.” 막상 무당이 되고 보니 힘들지 않으냐는 질문에 그는 “100일기도할 때 명예를 버리는 것, 미안해하는 사람 등 모든 것을 버려야 할 때가 가장 힘들었다. 그래야 남을 도울 수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된장으로 다른 사람의 육체 건강을 도와주었다면 이제는 많은 사람들한테 정신 건강을 전달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무교’(巫敎) 정신과 역사를 제대로 알리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문 편집위원 km@seoul.co.kr ■ 도완녀는 1954년 서울 출생. 77년 서울 음대 졸업. 85년 독일 뤼벡음대 수료. 독일 브람스음악원 강사. 귀국 후 충남대·전북대 강사, 한국예술기획 대표 등 역임. 1993년 돈연 스님과 결혼하면서 강원도 정선 된장 마을에 정착. 2008년 2월 강릉대 식품과학과 대학원(석사과정) 졸업. 현재 이 대학 박사과정 중. 2010년 3월 경희사이버대 외래교수. 2010년 9월 14일 ‘도완녀 신당’ 점안식. ●주요 저서 ‘메주와 첼리스트’, ‘남편인 줄 알았더니 남편이 아니더라’, ‘된장을 연주하는 여자’, ‘도완녀의 된장요리’ 등.
  • 제주, 추사의 흔적 느껴보세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제주 유배길을 돌아볼 수 있는 3개 코스가 개발됐다. 제주대 스토리텔링연구개발센터(센터장 양진건 교수)는 2010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연계 협력사업인 ‘제주 유배문화의 녹색관광자원화를 위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사업’ 중 1차연도 사업의 하나로 ‘추사의 길’ 3개 코스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추사의 길’은 당대 최고의 서예가였던 김정희 선생의 8년 3개월간 제주 유배생활의 자취와 흔적이 남아 있는 서귀포시 대정과 안덕지역을 중심으로 추사의 예술활동과 그가 즐겼던 차 문화, 독서활동, 교육활동 등을 도보체험을 통해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1코스는 추사 유배지를 기점으로 대정향교를 순환하는 길로, 추사의 유배생활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2코스는 추사 유배지를 출발해 오설록녹차밭까지 이어진다. 추사와 차의 인연 그리고 편지를 통한 추사의 애정과 귤에 대한 호기심 등을 음미해볼 수 있다. 3코스는 대정향교에서 산방산을 거쳐 안덕계곡까지 이어지는 길로, 제주의 해안을 따라 사색을 즐겼던 추사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곶자왈, 생태공원 조성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인접한 곶자왈 지역이 제주도립 생태공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제주 생태계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은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독특한 지역으로 나무·덩굴 식물·암석 등이 뒤섞인 숲을 뜻하는 제주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인근에 있는 곶자왈 230만㎡를 도립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별도의 제주국제자유도시 전략 프로젝트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JDC는 이곳에 480억원을 들여 곶자왈의 생태를 최대한 살리면서 탐방객 센터와 탐방로 등 최소한의 시설만 갖춰 곶자왈의 생태를 한눈에 보여주는 새로운 생태 관광자원으로 꾸밀 계획이다. JDC는 지난 6월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을 전문 기관에 맡겨 내년 10월까지 곶자왈 생태공원 구상안을 마련한다. 도립공원으로 추진하는 만큼 생태공원 조성 계획, 곶자왈 부지의 도유지와 사유지 임대 방안 등을 제주도와 협의할 예정이다. 생태공원 조성 예정지는 멸종 위기 식물인 개가시나무의 군락지를 비롯해 남방계와 북방계 식물이 공존하는 식생이 우수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원시림인 곶자왈은 빗물이 지하로 흘러드는 수자원 함양 기능을 해 제주도가 보존에 힘쓰고 있다. JDC는 곶자왈 생태공원을 영어교육도시와 신화역사공원, 오설록 녹차박물관 등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해 생태관광 벨트로 육성할 방침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지금은 ‘마테시대’

    지금은 ‘마테시대’

    커피, 녹차와 더불어 세계인이 가장 즐겨 마시는 3대 차는 남미의 국민 차라 불리는 마테차다. 남미와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마테차는 특히 아르헨티나에서 탱고와 축구만큼이나 사랑받고 있다. 아르헨티나인들은 거리 곳곳에서 ‘붐빌라’라는 철로 된 빨대로 마테차를 마신다. 식욕을 억제하고 배뇨를 원활하게 해서 열량 소비를 돕고, 항산화 효과로 노화도 방지하는 마테차를 이용한 식사대용식, 건강기능식품, 비누, 화장품 등 각종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마테차를 이용한 다이어트 식품인 ‘팻슬림 다이어트 마테’를 선보인 롯데제과 헬스원 측은 “마테는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을 비롯한 다양한 활성화합물을 함유해 녹차 이상의 건강 차로 떠오르고 있으며, 특히 철 함유량이 녹차보다 5배 이상 많아 여성들에게 인기”라고 설명했다. 인제대 백병원 연구진과 공동개발한 ‘팻슬림 다이어트 마테’는 마테를 원료로 만든 식품과 차로 구성되어 있다. 저열량식인 ‘다이어트밀’, 체지방 분해에 효과적인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마테(정제), 식욕을 억제하고 배뇨를 원활하게 하는 마테차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4월 국내에 첫 매장을 연 미국 유명 커피 전문점 털리스커피에서는 ‘예바마테라떼’를 마실 수 있다. 마테차를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거품 우유를 섞은 것으로 우유와 함께 잎 차 본연의 독특한 풍미를 살렸다. 롯데칠성음료에서는 ‘티트리 마테차’를 출시했다. 마테와 현미, 누룽지, 녹차, 겉보리 등을 원료로 한 것으로 마테차 고유의 맛과 향이 살아 있으면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재료가 혼합돼 개운하고 깔끔하다. 열량은 전혀 없다. 화장품 브랜드 키엘에서는 마테차 성분과 꿀이 함유된 ‘예바마테 티 스킨케어 컬렉션’을 선보였다. 마테차의 강한 항산화력을 이용한 비누도 있다. 올리브마테의 천연비누는 세정력이 뛰어나며 세포 재생에도 도움을 준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차나무 우량종 판별기술 개발

    차나무 우량 품종 여부를 그 자리에서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발명특허 등록을 했다. ㈜하동녹차연구소는 6일 차나무 잎 색깔 성분 분석을 해 우량 차나무인지 여부를 쉽게 판별하는 기술을 경상대 최명석 교수팀과 공동으로 개발해 발명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고기능 차나무 선별 기술은 비색법(차나무 잎색깔 성분 분석)으로 차나무의 중요 기능성 성분인 카테킨 함량이 높은 우량 차나무 품종을 판별하는 기술이다. 연구소는 기존 기계로 차나무 성분을 분석해 우량 품종을 가려내는 데 일주일쯤 걸리지만 비색법은 그자리에서 판별해 우량정도를 가릴 수 있다. 김용덕 녹차연구소장은 “차나무 우량품종을 판별하는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짧은 시간에 많은 차나무 우량품종을 육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야생차의 고기능성 우량품종 연구·개발과 이를 응용한 산업기술, 신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하동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부산 금정산성 막걸리 내년 브랜드화 추진

    민속주 1호인 금정산성 막걸리에 대한 브랜드화가 추진된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27일 지역의 대표적 전통주인 금정산성 막걸리의 명품화를 위해 내년 3월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출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지명 등을 상품 명칭에 공식 사용할 수 있도록 인정하는 제도로, 2005년 지역 특산물을 지키고 전통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순창 고추장과 보성 녹차, 한산 모시 등이 대표적이다. 부산에서는 기장 미역과 다시마가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돼 있다. 금정산성 막걸리는 조선시대 금정산성 축성 때 병사들이 마시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300년 역사를 자랑한다. 이어 1978년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의해 지역 특산물로 양성화됐으며, 1980년에는 민속주 1호로 지정됐다. 금정산성 마을은 평지보다 4도 이상 기온이 낮고 물이 맑아 막걸리 원료인 누룩 제조에 이상적인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커피전문점서 모닝커피? 난 호두·검은콩 마신다!

    커피전문점서 모닝커피? 난 호두·검은콩 마신다!

    커피만 판다고 여겨졌던 커피전문점이 다양한 건강 음료를 선보여 세대를 아우르는 만남의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엔제리너스 신제품 2종 출시 엔제리너스커피는 최근 호두를 넣은 ‘월넛시리얼라떼’(왼쪽)와 검은콩을 갈아 만든 ‘블랙빈라떼’(오른쪽)를 출시했다. 회사원 김정아(25) 씨는 “습관처럼 즐기던 모닝커피 대신 건강음료로 바쁜 아침을 대신하니 머리회전도 빨라지는 것 같고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별다방’(스타벅스), ‘콩다방’(커피빈)과 같은 친근한 애칭 개념으로 ‘천사다방’이라 불리는 엔제리너스 서울 명동점의 장희산(27) 점장은 “직장인이 많은 지역이지만 60대에 백발인 단골손님이 생길 정도로 매장을 찾는 손님들의 연령이 다양해졌다.”며 “믹스커피만 알던 세대의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원두가 어디 거냐고 물을 정도로 커피도 많이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월넛시리얼라떼’의 주원료인 호두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가 풍부해 동맥경화 예방 및 피부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 검은콩은 시력회복과 항암작용을 한다고 알려졌다. 탐앤탐스 역시 잡곡가루와 우유 등을 갈아 만든 곡물 음료 ‘월넛치노’를 내놓았다. 카페베네의 ‘오곡베네스또’는 보리, 현미, 검은콩, 흑미, 검은깨가 들어 있어 고소하면서도 포만감을 준다. ●할리스커피 ‘고구마라떼’로 포만감을 투썸플레이스는 ‘마샬라차이라떼’를 판매 중이다. 향이 독특한 인도 아삼 티(홍차)를 우려낸 음료인데, 홍차는 지방 대사 촉진, 피부 노화 방지, 숙취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 할리스 커피의 ‘고구마라떼’는 고구마와 우유를 섞어 만든 것으로 달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세븐몽키스의 ‘호지라떼’는 녹차를 강한 불로 볶은 호지차에 우유를 더한 음료. 녹차의 씁쓸한 맛 대신 고소한 맛과 향이 특징으로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부담이 없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잦은 비에 ‘저기압질환’ 악화 조심하세요

    잦은 비에 ‘저기압질환’ 악화 조심하세요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내릴 무렵이면 ‘뼈마디가 쑤시고 아프다.’는 사람들이 많다. 또 날씨 때문에 기분이 가라앉는다거나, 머리가 지끈거린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인체는 기본적으로 변화에 맞서 현상태를 유지하려는 항상성과 변화에 적응하려는 조절기능을 함께 갖고 있다. 그러나 기상이 변덕스러울 때는 조절기능이 떨어져 이상증세를 보이는데, 이를 통칭 기상병이라고 한다. 특히 요즘처럼 비가 잦은 저기압 상황이 계속되면 관련 질환이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관절염 대표적인 기상병이다.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내리면 기압이 낮아지면서 관절 부위 압력을 높여 관절뼈의 끝을 감싸고 있는 활막액을 자극하는데, 관절염 환자들은 이 때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게다가 습도가 높아지면 연골이 관절액으로부터 영양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할 뿐 아니라 체내 수분액도 잘 순환되지 못해 부종도 심해진다. 이런 통증은 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 뿐만 아니라 전신에 관절통·근육통을 보이는 섬유조직염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 반대로 날이 맑거나 따뜻한 날에는 훨씬 통증이 덜하다. ●우울증 흔히 기분이 좋아보이지 않으면 “왜 저기압이야?”라고 묻곤 한다.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 우울해지는 것은 단지 기분 탓만이 아니라 기상변화에 의한 호르몬의 작용 때문이다. 일조량이 적은 저기압 상태에서는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주는 대신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분비가 활성화돼 나른하고 졸립거나 우울감이 심해진다. 가을·겨울에 우울증 환자가 느는 것은 이 때문이다. ●편두통 동유럽 여행정보 중에 ‘폴란드는 기압이 낮은 곳이어서, 저기압 영향으로 편두통이 생길 수 있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또 비가 오는 날은 증가한 대기 중의 양이온이 세로토닌 분비에 영향을 끼쳐 두통이 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편두통은 특정 음식이나 알코올·스트레스·호르몬 등의 유발인자에 의해 야기되지만, 환경도 원인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렇듯 기압이 낮아지면 편두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지만 아직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혈압 여름철에 상대적으로 낮았다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매년 10월 이후 11∼1월 중에 급상승하는 추이를 보인다. 이 기간에는 여름에 비해 수축기 혈압은 7㎜Hg, 이완기 혈압은 3㎜Hg 정도가 올라간다. 특히 고령의 고혈압 환자는 젊은 층에 비해 실내·외 기온차에 따른 혈압의 변화가 훨씬 심하다. 이처럼 혈압은 기온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그러나 혈압이 기압의 영향을 받는다는 근거는 아직까지 미미한 편이다. ●생체리듬 유지가 중요 비가 오거나 저기압의 영향으로 통증이 심해졌다며 운동을 중단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운동을 중단하면 근육이 위축되고 약화돼 관절을 효과적으로 보호하지 못하며, 이 때문에 관절 손상과 통증은 더 심해진다. 따라서 꾸준히 관절에 좋은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좋다. 또 기상 변화로 우울감이 나타난다면 쾌적한 실내 조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기온은 18∼20도 정도, 습도는 45∼60%가 적당하다. 두통의 경우에도 기상변화가 원인인 것으로 보이면 가급적 치즈·땅콩·바나나 같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들 음식에 함유된 티라민이라는 성분이 뇌혈관을 수축시켰다 팽창시키는 역할을 해 두통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카페인이 많은 커피·녹차도 평소보다 줄여야 한다. 기상의 영향을 덜 받으려면 무엇보다 생체리듬 유지가 중요하다. 평소 꾸준한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할 때 분비되는 엔돌핀이 좋은 기분을 유지시켜 주며, 걷기·달리기 등의 유산소운동으로 발바닥이 자극을 받으면 혈액순환도 촉진되기 때문이다. 숙면도 중요하다.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정해 7∼8시간 충분히 자면 생체리듬 유지에 도움이 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권길영 교수
  • 전립선 지키려면…토마토·마늘먹고 규칙적으로 운동

    전립선 비대증은 주로 노화의 한 부분으로 발생하지만 노화 탓만 하기보다 적극적인 예방책이 필요하다. 예방책은 크게 생활 준칙과 식이요법으로 나뉜다. 우선, 중요한 생활가이드를 보면 과로를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핏 흔한 얘기 같지만 대부분의 질환에서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피로를 더는 생활은 중요한 예방 수칙이 된다. 또 전립선을 장기적으로 압박하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대표적인 직업군이 사무직 종사자와 택시 기사다. 종일 앉아서 일을 해야 하는 직업적인 특성 때문에 전립선 건강을 해치기 쉬우므로 자주 일어나 가볍게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건전하고 적절한 성생활과 규칙적 운동, 그리고 소변을 참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특히 소변은 요의를 느낀 후 3시간 이내에 배뇨하는 게 좋다. 또 반복되는 과음도 전립선의 건강을 해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식이요법으로는 육류와 지방, 고열량 식품을 억제하는 대신 과일·채소류를 많이 섭취하는 게 좋다. 특히 토마토 마늘 녹차 등은 전립선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극성이 강한 음식이나 음료의 섭취를 줄여야 하며, 저녁 식사 후에는 가능한 한 수분 섭취를 줄이면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깨는 불편을 예방할 수 있다. 김세웅 교수는 “배뇨 문제 등 의심스로운 증상이 보이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는 것이 삶의 질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파리바게뜨, ‘우리밀 제품’ 선물세트 선봬

    파리바게뜨, ‘우리밀 제품’ 선물세트 선봬

    파리바게뜨는 올해 수확한 우리밀로 만든 제품인 카스텔라, 롤케익, 쿠키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우리밀로 만든 선물세트는 ‘명가명품 우리밀로 만든 카스텔라’로 나가사키 카스텔라 전통 방식으로 구워 촉촉하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우리밀 쿠키세트’는 피칸, 흑임자, 녹차, 초코 4가지 맛으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우리밀 프리미엄 세트’는 우리밀로 만든 카스텔라와 고소하고 바삭한 우리밀 쿠키 3종(피칸, 녹차, 초코)으로 구성된 우리밀 프리미엄 세트다.롤케익의 경우 부드럽고 촉촉해 모든 연령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이다.‘사랑받는 롤케익’은 할머니를 위한 호두롤과 부모의 건강을 위한 슈퍼푸드 블루베리롤, 아이들을 위한 달콤한 베리베리롤로 구성돼 있다.‘명가화과자오감’은 팥, 녹차, 커피, 초코, 홍차 5가지 맛으로 구성된 전통 화과자 세트다.‘명가 도라야끼’는 부드러운 케익 사이에 팥과 크림이 샌드된 일본 전통 맛을 구현했으며 플레인, 녹차, 카라멜 맛을 세트로 구성했다.특히 ‘명가명품 벌꿀 카스텔라’는 신선한 계란과 자연꿀을 담아 오랜 시간 정성들여 장시간 숙성시키는 일본 나가사키 카스텔라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촉촉하고 진하다. ‘명가명품 녹차 카스텔라’도 있다.이 밖에 ‘실키롤케익’은 파리바게뜨 대표적인 선물류로 비단처럼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일품이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받는 즐거움보다 나누는 사랑이 더욱 행복하다는 진정한 선물의 의미를 담고자 부담되지 않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을 구성했다.”고 밝혔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40대’ 조혜련, 동안샴푸법 ‘탱탱한 모발’ 과시

    ‘40대’ 조혜련, 동안샴푸법 ‘탱탱한 모발’ 과시

    개그우먼 조혜련이 ‘동안샴푸법’으로 탱탱한 모발을 얻었다.9월 11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는 신사동 일대에서 11여 년 동안 헤어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이한 씨가 출연해 “샴푸만으로 10년은 젊어질 수 있다”며 동안샴푸법을 소개했다.동안샴푸법은 일명 ‘3.3.3 거꾸로 동안 샴푸법’으로 3분 녹차 거품 마사지, 어깨, 목덜미, 정수리 총 3곳의 혈자리를 30번 이상 적절히 자극해 주고 3분 동안 방치하는 것이 포인트다.이한 헤어디자이너는 “미리 샴푸를 녹차 티백과 함께 거품으로 만들어 놓은 뒤 3분 동안 마사지한다”며 “밑에서 위로, 바깥에서 안으로 정수리에 모아주는 마사지 후 3분 동안 방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정수리, 어깨, 목덜미 3군데를 마사지 해준다. 탈모 진행을 더디게 하기 위해 목 뒤에 림프선을 자극시켜준다”며 “찬물로 머리를 헹구고 말릴 때도 찬바람으로 꼼꼼히 말려준다”고 말했다.헤어디자이너의 설명에 따라 ‘3.3.3 거꾸로 동안 샴푸법’을 한 후 조혜련은 다시 두피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각질과 유분이 많았던 조혜련의 머리는 깨끗해졌고 모발도 전보다 더 탱탱해진 모습을 보여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사진 =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성인용 기저귀카페 폐쇄...착용샷에 사용기까지 ‘엽기’▶ ’천국에서 온 편지’ 가고 ‘첫사랑 추적사이트’ 인기폭발▶ ’동이’ 티벳궁녀, 이번엔 ‘황금물고기’ 발레리나 깜짝 변신▶ ’열애’ 황동일-조윤주, 뮤지컬 시사회서 닭살애정 과시 ▶ ’스타킹’ 출연 남현봉 사연 감동...꽃게잡이 폴포츠 탄생▶ 최연소 현승희, 선곡 불리-무대울렁증…’슈퍼스타K2’ 안타까운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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