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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2년 역사 전남산림연구원 새출발…산림 새로운 가치 창출”

    “102년 역사 전남산림연구원 새출발…산림 새로운 가치 창출”

    “소리 없는 산림자원전쟁 시대에 ‘숲을 지켜온 100년, 미래를 키워낼 100년’입니다. 전남의 미래를 숲과 함께 글로벌 산림융복합기술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02년 역사를 가진 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7월부터 전남산림연구원으로 명칭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다. 전남산림연구원은 1922년 3월 25일 광주 임동에서 임업묘포장으로 시작해 1937년 임업시험장으로 승격됐고 1975년 나주로 이전해서 1993년 산림환경연구소로, 다시 2008년 완도수목원과 통폐합해 산림자원연구소로 운영됐다. 명실상부 전남의 산림연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신문은 30일 전남산림연구원 오득실 원장을 만나 앞으로 비전을 들어봤다. ― 전남산림연구원으로 새출발 소감은. “나주에 있는 전남산림연구원은 지난 102년 역사의 발자취를 기록으로 남겼다. 특히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으로 지정돼 연간 30만명이 찾는 숲 명소다. 도민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숲 교육과 산림치유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업인을 위한 산림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임업후계자를 육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산림자원의 가치를 발굴하고 산업화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단지가 올해 안에 준공된다. 또 지역 임산물 가공산업 육성을 위한 호남권역 산림바이오 가공지원단지는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 200억원을 들여 조성하고 목재 친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130억원을 투입하여 목재누리센터를 나주연구원내에 건립,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전남산림연구원 앞으로 비전은. 연구원은 산림자원전쟁 시대에 ‘숲을 지켜온 100년, 미래를 키워낼 100년’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구체적인 방안은 4가지다. 우선 산림자원의 보전․관리를 통한 산림생태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방안을 연구하겠다. 또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화 산림생명자원 융·복합 산업화 방안을 연구할 것이다. 임업인 전문교육과 치유·휴양 등 도민 맞춤형 산림복지를 연구하겠다. 끝으로 국내 최대 난대림 자생지인 완도수목원의 난대산림자원을 잘 보전하고 산림종다양성을 증진하겠다. 우리 연구원은 2012년부터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돼 전남지역의 산림자원에 관해 체계적인 보존·관리 연구를 하고 있다. 특히 난대지역 향토수종 등 타 지역에 비해 비교우위에 있는 식물종을 우선으로 산림유전자원을 확보·보전·연구하는 등 생물종다양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특허와 같은 지식재산권을 70건 보유하고 있고 45개의 기술에 대해 54건의 기술이전과 산업화를 이뤄냈다. 국내·외 학회를 통해 발표한 연구성과가 277건이고 이 중 52건을 국제학회를 통해 발표했다. 전남산림연구원은 기후변화와 ‘산림르네상스’,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적 흐름에 맞춰 산림경영 선순환 연구로 임업인 모두가 잘 사는 ‘돈이 되는 임업연구’에 주력하려고 한다.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미래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미래 임업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 ―올해 안에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단지’가 준공된다고 했는데 어떤 곳인가. “산림생명자원 원료물질에 대한 국내 바이오기업의 높은 해외의존도를 극복하고 2014년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른 생물자원 주권화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성하는 것이‘전남형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사업’이다. 200억 원을 투입해 7월 29일 시설준공을 마쳤다. 전남은 동백나무를 비롯해 황칠나무, 비자나무, 붉가시나무 등 난대 산림자원이 풍부하다. 바이오소재에 대한 추출물은행을 자체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된 ‘전남형 바이오거점’을 조성하고 있다. 이젠 이렇게 가꾼 산림을 자원으로 활용할 때다. 2014년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되면서부터 세계는 자원전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도 우수한 토종자원을 하루빨리 발굴해서 세계 무대에 나가 우리 토종자원의 효용적 가치를 더 키워 돈이 될 수 있도록 산업재산권을 확장시켜 나가야 한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100년이 양묘를 통한 산지복구로 우리강산을 푸르게 가꿨다면 이제는 산업적으로 고부가가치 있는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단지’가 핵심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전남 빛가람 치유의 숲’은 어떤 곳인가. “2019년 5월 개장한 ‘빛가람 치유의 숲’은 50.8ha 규모로 나주 식산의 자연숲과 연구원이 보유중인 다양한 산림유전자원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숲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1,000여 종의 식물자원과 다양한 곤충, 야생동물들이 서식하는 안정된 숲생태를 지닌 곳으로 인근 도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시근교형 치유의 숲’이다. 주요 시설로는 산림치유센터(2층, 832㎡), 방문자센터(249㎡), 숲체험장, 치유숲길(2.8㎞)이 있고 8가지의 대상별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236명이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이용했다. 국립나주병원과 나주시보건소, 한국전력공사, 우정사업정보센터, 나주시 등 1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영 중이다. 또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효과검증 연구와 함께 산림휴양과 치유의 근간이 되는 산림의 피톤치드 분석 등 전남의 주요 산림지역의 ’공기질 조사연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버섯 박사’로 이름났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꽃송이버섯을 연구한 성과가 가장 보람있다. 녹지직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연구사로 전직하면서 대학원에 입학했고 버섯을 주제로 논문을 준비하다 버섯저널을 통해 꽃송이버섯을 접했다.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고 일본수입에 의존하고 있어서 꽃송이버섯 인공재배 연구에 몰입하게 됐다. 3년 동안 강원도부터 제주까지 전국을 다니면서 자생지를 조사했더니 침엽수에서만 꽃송이버섯이 자란다는 것을 알았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됐고 인공재배 연구에 착수해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최근 국내 최초로 ‘트러플’ 인공재배연구를 시작해 국내 자생종을 통한 인공감염묘 생산에 성공했다. ‘트러플’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22년에는 버섯생산자협회가 정하는 ‘올해의 버섯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저의 연구인생에서 잊지 못할 보람된 성과라고 생각한다. ‘또 다른 미래의 시작을 위해 지금 이순간이 가장 빠른 시작이다’ 는 각오로 미래 100년의 첫걸음을 산림연구원장으로서 새출발을 하고 있다.”
  • 서울시의회 제11대 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선출 및 부위원장 선임

    서울시의회 제11대 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선출 및 부위원장 선임

    지난 29일 열린 제325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본회의 표결로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이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부위위원장으로 박춘선 의원(국민의힘·강동3), 한신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1)을 각각 선임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임만균 의원은 “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님들과 함께 의정활동을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인사말에서 밝히며 “기후 위기에 사전적으로 대응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푸른 도시 서울을 구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호선으로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박춘선 의원, 한신 의원 역시 인사말을 통해 풍부한 식견을 갖추신 위원님들과 여야를 떠나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천만 서울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환경 분야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제11대 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여야 11인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기후환경본부, 정원도시국, 서울아리수본부, 미래한강본부, 서울대공원, 서울에너지공사를 소관부서로 두고, 온실가스․대기․폐기물․에너지 등 기후환경 분야와 도시공원·녹지·정원 조성 및 여가 관리 등 도시공원 분야, 생태계 보전․공원 내 친수공간 이용 등 한강공원 분야, 깨끗한 수돗물 생산․공급 및 신뢰 제고 등 상수도 분야의 업무를 관리·감독하는 시의회 내 핵심 상임위원회 중 하나이다.
  • 제주 더블 생활권 품은 ‘공세권’ 아파트

    제주 더블 생활권 품은 ‘공세권’ 아파트

    호반건설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오등봉공원 내에 있는 대단지 아파트 ‘위파크 제주’를 다음달 분양한다. 위파크 제주는 지하 3~지상 15층의 28개동, 총 1401가구로 조성된다. 위파크 제주는 서제주와 동제주의 더블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제주도청과 제주정부청사 등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한라도서관, 아트센터 및 복합문화시설(예정)이 연접해 있다. 교통 환경도 뛰어나다. 연북로와 오남로 등을 통해 제주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제주국제공항 접근성도 우수하다. 위파크 제주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원 부지 중 70%는 공원으로 조성하고, 30%는 민간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축구장 106배 크기의 약 76만㎡ 부지에 생태 휴식공간과 공원을 품은 일명 ‘공세권’ 아파트다. 오등봉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트레킹코스도 조성된다. 또한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 평면을 도입했다. 특히 제주 최초로 전 가구 유리난간과 오픈발코니를 적용했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다양한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
  • 옛 전방·일신방식 부지 용도변경 마무리…개발사업 본격화

    옛 전방·일신방식 부지 용도변경 마무리…개발사업 본격화

    광주지역 근대문화유산인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이 ‘부지용도 변경’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본격화하고 있다. 광주시는 3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와 공공기여 및 사업계획 이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민간사업자는 협약체결과 함께 공공기여와 랜드마크 특급호텔 건립에 대한 이행각서도 제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민간사업자인 휴먼스홀딩스PFV 소경용 대표, 신영 손종구 대표, 우미건설 이장원 전무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공공기여의 규모, 제공시기, 분납방법, 랜드마크 타워 등 사업계획 이행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민간사업자는 도로, 공원, 공공용지 등 2899억원대의 현물 공공기여는 대부분 복합쇼핑몰 개점 전 설치를 완료하게 된다. 또 현금 공공기여 3000억원은 관련 법령에 따라 착공부터 준공 사이에 5년에 걸쳐 광주시에 분납한다. 이와 함께 랜드마크 특급호텔 건립의 이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사업비의 20%에 해당하는 600억원을 이행보증증권으로 제출하고,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일로부터 2년 6개월 이내에 착공한다. 이는 핵심 전략시설인 랜드마크 타워가 어등산 개발사업처럼 장기 표류하지 않도록 이행방안을 강화한 것이다. 소경용 휴먼스홀딩스제1차PFV 대표는 “그동안 광주시와 치열한 협상을 통해 온갖 난관을 뚫고 마침내 지구단위계획 고시를 앞두게 됐다”며 “세계적으로 손에 꼽을 만한 대규모 개발사업에 손색이 없도록 광주에 랜드마크 작품을 남기는 것은 물론 공공기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사람이 찾는 광주가 되기 위해 광주에 큰 관광상품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차질 없는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8일 열린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의 심의결과를 반영한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30일 고시했다. 이에 따라 옛 전방·일신방직의 도심 외곽 이전에 따른 유휴부지 약 9만평(30만㎡)의 용도가 일반공업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 준주거지역, 녹지지역 등으로 변경됐다. 민간사업자는 8월부터 지구단위계획에 반영된 특급호텔을 포함한 랜드마크타워, 상생복합시설, 주상복합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에 대한 건축 인허가 절차에 들어간다.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는 2025년 상반기 착공, 2027년 말 개점 목표로 인허가 절차가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제11대 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선출

    임만균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제11대 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선출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이 지난 29일 열린 제32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제11대 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여야 11인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서울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인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건강한 생태계 유지․ 자원과 에너지가 순환되는 도시․미래를 준비하는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 등에 관한 정책과 조례를 다루는 핵심 위원회다. ▲기후환경본부 ▲정원도시국 ▲서울아리수본부 ▲미래한강본부 ▲서울대공원 ▲서울에너지공사를 소관부서로 두고 있다. 이번에 위원장으로 선출된 공인노무사 출신인 임 의원은 재선 시의원으로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서울시의회 부동산 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10대, 11대 전반기 동안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해 도시계획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임 위원장은 당선 소감으로 “높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선·후배 동료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천만 시민의 삶터인 서울을 더욱 푸르고 맑게 만들겠다는 사명감으로,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님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 위원장은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서울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대기질, 수돗물, 자원 순환 및 에너지, 녹지공간 조성 문제 등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위원회”라며 “기후위기라는 인류 공동의 과제에 대해 위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대도시가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푸른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서울인싸] 정원이 일상으로, 일상이 정원으로

    [서울인싸] 정원이 일상으로, 일상이 정원으로

    날이 맑던 얼마 전 남산을 걷는데 어린아이와 함께 온 부부가 가족사진을 찍어 달라고 요청했다. 여름날 외출이 힘든지 짜증을 내던 아이가 ‘하나 둘 셋’ 하고 사진을 찍자 언제 그랬냐는 듯 방긋 웃어 보였다. 사진을 찍으면 대부분은 웃으며 카메라를 바라본다. 정원을 만나도 그렇다. 푸른도시여가국은 이달부터 ‘정원도시국’이라는 새 이름을 가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원도시 서울’을 발표한 이래 정원을 통한 일상 혁명을 실천하고 자연성을 회복하는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약속과도 같은 이름이다. 정원도시국으로 이름이 바뀌며 왜 정원이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신기하게도 ‘garden’(영어), ‘jardin’(프랑스어), ‘garten’(독일어) 등 정원을 뜻하는 단어는 모두 뜻이 ‘담장으로 둘러싸인 폐쇄된 공간’인데, 한자 ‘園’(원)도 상형을 풀어 보면 의미가 비슷하다. 서울은 외사산, 내사산이 있는 도시로 산이 담장처럼 둘러싼 정원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도시화되며 빽빽하게 빌딩과 아파트 등 인공 구조물이 밀집돼 정원을 체감하기 어렵게 됐지만 실제로는 산과 공원이 많고 도심녹지율이 31%에 달한다. 일상에서 정원을 쉽게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산과 공원, 녹지, 가로녹지 등 공적 영역과 집 안 베란다, 로비, 옥상, 마당의 사적 영역, 공개공지까지 모든 곳에 정원의 요소가 들어찬다면 원래 자연 정원이었던 서울의 모습을 되찾아갈 것이다. 지금 서울 곳곳은 매력가든으로 채워지고 있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한뜻으로 한뼘정원, 가로정원, 거점형 꽃정원 등을 확충하고 연결하며 시민이 가까이서 정원을 감상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 서울을 걸으며 봄에는 봄꽃을, 여름엔 여름꽃을 만날 수 있는 그야말로 정원도시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점심 식사 후 시청 앞을 걸을 때 도시의 변화가 더욱 잘 느껴진다. 정원을 찾은 반가운 손님들, 벌과 나비 덕분이다. 매력가든 조성 전엔 잘 눈에 띄지 않았는데 최근엔 걸음을 옮길 때마다 열심히 날갯짓을 하며 꽃가루 목욕을 하는 벌과 꿀을 찾는 나비가 보인다. 벌과 나비는 꽃의 번식과 생존에 큰 기여를 한다. 벌과 나비 개체수의 급격한 감소는 기후변화의 척도로 여겨질 정도로 이들은 생태계 균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의 기특한 수분활동으로 식물은 열매를 맺고 정원은 더 풍성해질 것을 생각하니 또 다른 정원의 힘을 확인한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현재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한 시민들의 재방문 의사가 80%로 조사되는 등 정원에 보내 주는 시민들의 관심이 꽤나 크다. 정원의 소중함과 힐링의 효능을 직접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정원도시국이 말하는 정원은 꽃으로 알록달록 채워진 예쁜 꽃밭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산수가 어우러진 서울의 가로수 아래와 길가, 교통섬, 골목길 등 시민의 삶 가까운 모든 곳이 정원으로 물들고 어디서든 5분 거리에서 정원을 만나 힐링하고 위안을 받는 게 일상이 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정원은 탁월한 탄소 저장고이니 지구와 사람에게 함께 힐링을 선물하는 존재다. 찡그리던 아이가 소담히 핀 목수국 곁으로 다가가 활짝 웃으며 포즈를 잡는다. 아이의 웃는 얼굴을 보니 우리의 정원 도시 정책이 올바른 방향이라는 확신이 든다. 누군가 어째서 정원이냐고 다시 묻는다면, 이렇게 답할 참이다. 서울은 본래 정원이었다고, 당신은 지금 정원에서 살고 있다고.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 남궁역 서울시의원 “전액 시비 33억 5000만원으로 완성된 배봉산 숲속폭포 개장 축하”

    남궁역 서울시의원 “전액 시비 33억 5000만원으로 완성된 배봉산 숲속폭포 개장 축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부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3)은 지난 20일 ‘배봉산 숲속 폭포’ 개장식에 주민들과 함께 참석했다. 배봉산 근린공원은 동대문의 대표 산지형 공원으로 많은 주민의 휴식과 여가의 명소로 이용되고 있다. 남궁 의원은 숲속도서관, 야외무대, 맨발황토길, 배드민턴장, 유아숲 체험장, 무장애둘레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갖춰져 있지만, 수경 요소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인공폭포 조성을 제안했다. 남궁 의원은 2년여간 숲속 폭포 조성을 위해 시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했다. 그 결과 서울시 예산으로 ▲2023년 인공폭포 조성 9억 5000만원 ▲2024년 인공폭포 조성 9억원, 아트월 조성 3억원이 확보되어 전액 시비 21억 5000만원으로 인공폭포를 조성할 수 있었다. 또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인공폭포 경관조명 및 미디어 파사드 설치 12억원도 확보해놓은 상태이다. 이로써 2년간 총 33억 5000만원의 시비로 숲속 폭포가 완성되는 것이다. 앞으로 배봉산 근린공원은 녹지와 숲으로서의 여가 공간뿐만 아니라, 청량함과 시원함을 선사해줄 숲속 폭포까지 갖추어 동대문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궁 의원은 “배봉산 숲속 폭포를 위해 2년여간 시비 확보 등의 그간 노력이 오늘 주민분들에게 멋진 공간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동대문의 Green-Landmark로서 주민들에게 배봉산이 더 사랑받고 쾌적하고 안전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한강까지 사계절 걷기 좋은 종로 ‘홍제락길’ 재탄생

    한강까지 사계절 걷기 좋은 종로 ‘홍제락길’ 재탄생

    홍제천변 일대가 3년여 간의 공사를 마치고 이달 ‘역사·문화’와 ‘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서울 종로구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홍제천 상류부터 홍지문에 이르는 약 2.5㎞ 구간에 일명 물과 바위가 아름다운 ‘홍제락길’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홍제천은 한때 ‘산 좋고 물 좋은 곳’이라 해서 이요동(二樂洞)이라 불릴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했다. 하지만 급속한 도시화로 하천길 단절, 도시미관 저해 문제가 발생하며 옛 모습을 잃었다.특히 하류에는 조선시대 숙종 때 축조된 탕춘대성과 홍지문 및 인조반정의 현장인 세검정이, 상류는 가나아트센터와 화정박물관을 포함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간이 자리하고 있어 역사·문화적으로도 의미가 깊다. 종로구 관계자는 “종로의 역사와 문화를 잇는 홍제락길을 만들기 위해 2021년부터 내 산책로를 연결하고 친수공간, 녹지공간을 조성했다”며 “야간 시간대에도 산책할 수 있게 경찰과 협업해 진출입로 대비 바닥유도등 등을 설치했다”고 소개했다. 홍지문~세검1교 구간에 자리했던 낡고 오래된 시설물을 철거하고 새롭게 산책로, 벤치, 안전난간, 옹벽을 설치했다. 세검1교~신영교 내 단절된 하천 산책로를 연결하고자 상부에 보행로를 만들고 세검2교~화정박물관 구간과 평창2교~평창7교에 산책로 및 포토존을 조성한 점 역시 돋보인다. 수십 년간 하천부지를 무단 점용했던 건축물을 철거한 뒤 쉼터까지 조성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홍제락길 완공으로 종로~서대문~마포를 지나 한강까지 이어지는 보행로가 탄생했다”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산 좋고 물 좋은 홍제천에서 쉬어가며 힐링할 수 있도록 올해도 홍지문 일대 수변공간 조성 사업을 지속하고, 이 일대 문화재와 수변을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설공단, 무단투기 잦은 자동차전용도로 30곳 집중관리

    서울시설공단, 무단투기 잦은 자동차전용도로 30곳 집중관리

    서울 자동차전용도로에 버려지는 쓰레기가 지난해 기준 연간 160톤에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해 자동차전용도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에 나선다. 공단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쓰레기 투기, 적재 불량 차량 제보도 받아 관련 기관에 모두 신고할 방침이다. 공단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12개 노선 중 쓰레기 무단투기가 상습 발생하는 30여 곳을 선정, 집중관리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도로에 쌓인 쓰레기가 운전자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철저한 청소와 강력한 단속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시내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매년 스티로폼, 종이박스, 소형가구, 가전제품 등 다양한 폐기물을 100여톤 이상 수거하고 있다. 도로, 녹지대에 쌓여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고 환경 오염도 일으키고 있어 관리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우선 30여곳을 중심으로 공단 자체 청소반을 투입, 도로 청소를 강화하고 무단투기 단속을 알리는 현수막도 설치한다. 또 주요 지점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무단투기가 확인되면 촬영 영상을 근거로 관련 기관에 신고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도시고속순찰대와 합동으로 적재 기준 초과, 덮개 미설치 차량에 대한 특별 단속도 진행해 낙하물로 인한 도로 위험 요소를 없애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동차전용도로 운행 중 쓰레기 무단투기를 목격했거나 적재 불량 차량을 발견한 경우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채널도 운영한다. 카카오톡 ‘친구’ 화면 검색창에 ‘서울시 자동차전용도로 적재불량 제보’ 채널을 추가하고 위반차량 사진이나 동영상을 전송하면 된다. 연말까지 적재 불량 차량 제보 건수가 많은 10명의 시민에게는 소정의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자동차전용도로에 방치된 쓰레기는 자칫 대형 사고를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있어 집중관리를 시행키로 했다”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46만 강동구민과 ‘고덕대교’ 명칭 제정 위해 똘똘 뭉쳐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46만 강동구민과 ‘고덕대교’ 명칭 제정 위해 똘똘 뭉쳐

    ‘강동엄마’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의원 (국민의힘·강동3)이 전주혜 강동갑 당협위원장, 이수희 강동구청장, 강동구 시․구의원 및 46만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덕대교’ 명칭 제정을 위해 똘똘 뭉쳤다. 지난 16일 전주혜 강동갑 당협위원장, 이종태 시의원, 문현섭 구의원, 남효선 구의원, 한진수 구의원과 함께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국토지리정보원(원장 겸 국가지명위원장 조우석)을 방문해 ‘고덕대교 명칭 제정에 관한 건의서’를 전달하고, 18일 국가지명위원회가 열리는 국토지리원을 재차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한 목소리로 ‘고덕대교’ 명칭 제정을 요청했다.지난 18일 주민들과 함께 국토지리원을 재방문한 ‘강동엄마’ 박춘선 의원은 ‘고덕대교’ 명칭 제정에 대한 근거로 기획·설계부터 해당 교량이 ‘고덕대교’로 명명되어 널리 통용됐다는 점과 강동구 고덕강일택지개발지구 입주민이 531억 6000만원의 광역교통대책분담금을 통해 교량 건설비용을 지원하며 국가시책에 적극 협조한 사항을 강조했다. 특히 “고덕대교 인근에는 고덕비즈밸리 산업단지가 마주하고 있어서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가 되어야 하므로 고덕대교가 상징하는 바가 크다”라고 부연 설명을 이어갔다.이어 박 의원은 “우리구 주민들은 공사 구간이 구리시를 통과하는 포천·구리 고속도로의 연결을 위해 고덕동 주거지 한복판 지하구간과 고덕산, 고덕생태공원 주변의 녹지공간을 교량의 본선 연결과 진출입로로 내주었으며 공사 시행에 따른 생활 불편도 감내했다”라는 설명을 차분하게 이어가며 강동 주민분들의 노고가 있었음을 분명히 언급했다. 그간 박 의원은 서울시 강동구와 경기도 구리를 연결하는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한강교량의 명칭을 ‘고덕대교’로 제정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의회 제316회 임시회의 5분 자유발언으로 지역주민의 뜻을 전했으며, 제318회 임시회에서는 63명 시의원과 함께 결의안들 제출했다. 또한 지속적이고 면밀하게 주민 서명 등 강동구 시의원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추진한 노력으로 2023년 제1차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의견진술을 하며 ‘고덕대교’ 원안가결을 끌어내기도 했다.이번 국토지리원 방문은 46만 강동구민의 뜻을 담아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뜨거운 열기로 진행됐다. 강동구민의 정성과 인내를 전하기 위해 고덕대교가 되어야만 하는 이유를 근거자료와 지역주민들과 함께 작성한 자필 편지를 국토지리정보원장(앞)으로 등기우편으로도 전달해 구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았다. 박 의원은 고덕대교가 우리 강동구민에게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양천구 신월동 걷고 싶은 거리 다시 예뻐진다

    양천구 신월동 걷고 싶은 거리 다시 예뻐진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걷고 싶은 거리가 새단장을 한다. 양천구는 20년 전 조성된 ‘신월4동 오목로3길 일서우대 1.2㎞ 구간 걷고 싶은 거리’를 풍부한 녹지와 보행자가 걷기 편한 안전한 거리로 재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신월4동 오목로3길 51~오목로4길11 구간의 폭 2~10m, 왕복 연장 1.2㎞다. 이곳은 2005년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됐지만 이후 노후화로 도시미관 개선이 필요했다. 구는 이 일대 재정비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약 5개월에 걸쳐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했다. 용역 설계안에 따르면 걷고 싶은 거리는 일반구간, 학교 앞 구간, 어울림마당 구간 등 총 3개 구역으로 나뉜다. 구는 재정비 주요 추진방향을 ▲노후 및 파손된 도로와 화단 정비로 보행자 통행안전 확보 ▲지역주민과 소통 강화를 통해 주민 참여 활성화 ▲특색 있는 거리 조성 및 도시미관 증진 등을 삼고 지역 랜드마크화 한다는 구상이다.구 관계자는 “보행자가 걷기 좋은 안전한 거리조성에 방점을 뒀다”면서 “안전한 보도정비를 위해 기존 도로 라인은 유지하되 바닥 마감재를 개선하고 화단 높이를 낮췄다. 또한 통행에 불편을 주는 수목이나 시야를 방해하는 화단 및 지장물 등은 제거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근 강서초등학교 어린이 안전을 위해 운전자 시야가 좁아져 교통사고 위험노출이 있었던 높은 화단은 제거하고, 후문 쪽 어린이 보호 펜스 설치 및 코너 부분의 보행로 라인 등을 개선했다. 여기에 소나무·벚꽃나무 등 거리 주변 자연 친화적인 요소 등을 활용해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동 걷고 싶은 거리는 주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 최종설계안을 마쳤다”면서 “안전하고 특색 있는 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재정비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신월동의 명품거리로 잘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올림픽대로 335m 지하화… 한강 접근 쉬워진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과 송파구 잠실동 국제교류복합지구 일대의 올림픽대로와 탄천동로 등 일부 구간이 지하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도로계획시설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잠실종합운동장 북측 올림픽대로를 지하화해 한강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교통 흐름과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번 결정으로 올림픽대로 335m 구간과 탄천동로 550m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은 보행·녹지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강남방면으로 진입 시 우회하지 않고 삼성역 사거리로 바로 진출할 수 있는 동부간선도로 진출램프도 신설한다. 신천나들목은 입체교차로로 계획한다. 인근 현대차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 기여 사업으로 하나로 민간사업자 부담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전날 위원회에서는 지하철 을지로3가역 일대 제9지구에 지상 19층 규모의 업무 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내용의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도 원안 가결됐다. 건물 지상 2층까지는 가로 활성화를 위해 근린생활시설을, 1층에는 개방형 녹지와 연계된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기로 했다. 천호지구 지구단위계획·C3 특별계획구역 세부 개발계획 결정 변경안도 조건부 수정 가결됐다. 용적률 800% 이하의 지하 7층∼지상 43층 규모의 판매시설과 문화·체육시설, 공동주택 818가구와 오피스텔 266가구 등이 조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동역 일대 직주 근접 콤팩트시티의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 전방·일신방직 부지 도시계획 심의 마무리…개발 본격화

    전방·일신방직 부지 도시계획 심의 마무리…개발 본격화

    민선 8기 광주시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온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이 도시계획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광주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를 열어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교통영향평가,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 주거정책 심의와 주민의견 청취 결과 조치계획 등을 반영한 지구단위계획안을 심의·통과시켰다. 이번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의 심의 통과로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은 복합쇼핑몰, 특급호텔 등 랜드마크타워, 주거복합시설, 공원 등 토지이용계획이 윤곽을 드러내며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이날 심의에서는 각종 영향평가와 지구단위계획안이 가결됐다. 심의안에는 민간사업자의 공공기여 5899억원에 대한 분납금액 및 납부 시기, 특급호텔을 포함한 랜드마크타워의 이행보증 방안도 담겼다. 공공기여는 현물 2899억원 제공과 현금 3000억원 납부로 구성된다. 도로, 공원, 공공용지 등 현물 공공기여는 대부분 복합쇼핑몰 개점 전 설치를 완료해 신속한 공공인프라를 구축한다. 현금 3000억원은 사업의 이행력 확보를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착공부터 준공 사이에 민간사업자가 광주시에 5년에 걸쳐 분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공기여 납부는 공공 기반시설이 갖춰지는 시점에 전체 공공기여 5899억원의 85%인 5007억원이 납부된다. 이날 각종 영향평가와 지구단위계획안이 최종 통과됨에 따라 광주시는 민간사업시행자와 ‘공공기여 및 사업계획 이행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개발사업 승인에 해당하는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결정안을 7월 중 고시할 계획이다. 지구단위계획이 고시되면 옛 전방·일신방직의 도심 외곽 이전에 따른 유휴부지 약 9만평(30만㎡)의 용도가 일반공업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 준주거지역, 녹지지역 등으로 변경된다. 부지가 용도 변경되면 민간사업자는 8월부터 지구단위계획에 반영된 특급호텔을 포함한 랜드마크타워, 상생복합시설, 주상복합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에 대한 설계 및 건축 인허가 절차에 들어간다. 랜드마크 특급호텔은 민간사업자가 광주시에 사업비의 20%에 해당하는 600억원을 이행보증하는 안전장치를 확보했다. 일반적인 개발사업의 이행보증 규모가 통상사업비의 10% 수준임을 감안하면, 이 개발사업의 보증 규모는 2배 수준으로 민간사업자의 랜드마크 특급호텔 건립에 대한 이행방안을 강화한 것이다.세계적 건축가 헤르초크 앤 드뫼롱이 참여하는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는 설계와 건축 인허가가 올 하반기 마무리되면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며, 랜드마크 특급호텔도 복합쇼핑몰 준공 전 병행 착공할 예정이다. 주거복합용지 2곳에 들어설 주상복합은 각각 2025년 하반기와 2026년 하반기에 착공하며, 지구 내 공공 기반시설인 도로, 공원 2개소, 학교 설치를 위한 행정절차도 올해 하반기 신속 진행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 통과는 이 사업이 본 궤도에 안정적으로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 시대를 열어 ‘꿀잼도시 광주’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복합쇼핑몰의 약속된 개점과 공공기여 납부, 특급호텔 등 랜드마크타워의 확실한 이행을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된 만큼 이 사업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순항할 수 있도록 관련 인허가 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의정부역세권, 60층 융복합 건물 ‘탈바꿈’

    의정부역세권, 60층 융복합 건물 ‘탈바꿈’

    경기 의정부역 주변이 호텔·업무시설·주거·입체공원 등이 융복합한 ‘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UBC)로 탈바꿈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역세권 개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의정부역세권은 경기북부의 중심지로서 교통·상업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노후화된 원도심과 낮은 토지이용 효율, 철도와 공원으로 인한 도심의 동서 간 단절로 지역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지만 반대로 잠재력도 충분하다. 시 상업지역의 70%가 밀집해 있고, 유동인구 비율도 많아 거점화한다면 도시 경쟁력 강화가 가능하다. 이에 시는 의정부역세권을 ▲호텔·컨벤션·업무시설이 집적된 ‘비즈니스 문화광광 허브’ ▲복합환승센터를 통한 ‘광역교통 네트워크’ ▲의정부역-지하상가-행복로-제일시장-중랑천으로 이어지는 ‘입체보행교 하이라인’ ▲도심 생태·녹지 공간을 확대한 ‘시민친화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우선 의정부역세권을 고밀·복합 개발해 기능 집약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역세권 개발사업은 의정부역 동측~역전근린공원(시유지 100%)에 들어설 초고층 랜드마크 복합시설물 ‘UBC’(총면적 29만 6300㎡)를 축으로 이뤄진다. UBC를 중심으로 단절됐던 도심 동서 축을 연결해 지하상가·행복로·제일시장 등 역세권 전체 상권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에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으로 선정되면 토지·건축 용도제한이 해제되고 용적률·건폐율이 완화되는 등 융복합적 도시개발이 가능해진다. UBC는 총 2개의 건축물과 입체공원, 복합환승센터로 구성된다. 건축물은 의정부역 동측(신세계백화점 앞)과 역전근린공원에 각각 1개씩 건립된다. 의정부역 동측에 들어설 총면적 17만 8000㎡, 60층 규모의 건축물은 도심의 랜드마크 타워 역할을 한다. 김 시장은 “경기 북부 교통의 중심지인 의정부역세권을 콤팩트시티로 조성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용마산 등산로와 용마폭포공원 재정비로 주민 안전 강화

    이영실 서울시의원, 용마산 등산로와 용마폭포공원 재정비로 주민 안전 강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으로 의정활동 중인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제1회 추경을 통해 용마산 등산로 정비와 안전시설 설치 사업 5억원과 용마폭포공원 경관조명 개선 사업 2억원 등 공원 정비 예산 총 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의원은 제11대 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중랑구 관내 근린공원 재정비에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2024년 본예산에 ‘용마산 근린공원’ 보수 정비를 위해 12억원을 확보하여 ▲돌산체육공원 등 3개소 노후포장 교체 및 노후시설 정비 ▲용마산 등산로 재정비 및 산림사면 정비 ▲산림복원 ▲노후쉼터 철거 및 거점공간 쉼터 조성 등을 추진하였고, ‘늘푸른근린공원’ 또한 바닥분수 보수 정비와 수목 식재로 시원한 물놀이 공간과 더욱 풍부해진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이번 제1회 서울시 추경을 통해 확보된 예산으로 용마산 등산로 일대 노후 데크 계단 등 시설물이 정비되고, 용마폭포공원 및 사가정공원 주변 일대 산책로에는 안전난간 및 논슬립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용마폭포공원의 경관조명 및 투사 등 교체와 노후 전기통신선 정비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용마폭포공원이 더욱 아름답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주민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의원은 “올해는 공원 내 CCTV 추가 설치와 둘레길 안전 보행을 위한 예산확보 등 주민 안전을 강화하는 다양한 사업이 진행 중이다”라며 “이번 추경 예산 확보로 관내 근린공원이 더 현대적이고 안전한 환경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국가산단·트램역 후보지 가까워 수혜

    국가산단·트램역 후보지 가까워 수혜

    한화 건설부문이 대전 서구 도마동에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한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보인다. 단지가 위치한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노후 주택지가 총 2만 5000여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미니 신도시다. 단지는 도마동 181-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4층, 7개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다. 타입별로 ▲59㎡A 209가구 ▲59㎡B 111가구 ▲74㎡A 65가구 ▲74㎡B 92가구 ▲84㎡ 86가구 ▲101㎡ 5가구가 공급된다. 대전 유성구 교촌동이 국가 첨단기술 분야인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예정지에서 7~8㎞ 떨어진 단지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과 교육, 자연환경 및 생활 인프라 시설이 우수하다. 단지 주변으로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고 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대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도 신설될 예정이다. 도보 10분 거리로 대신중고교가 있고 인근에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대전 오월드, 대전 뿌리공원, 산림욕장 등 여가 시설 및 녹지도 풍부하다. 전용 74㎡ 이상 중대형은 4베이로 구성되고 알파룸과 팬트리도 마련돼 공간 활용이 용이하다. 실내 조망 강화를 위해 거실과 안방 발코니에는 유리 난간창이 설치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요가 등 개인 운동을 할 수 있는 웰니스센터와 GX룸을 비롯해 스크린골프 및 골프트레이닝센터도 조성된다.
  • 이승만 기념관, 종교 갈등 불씨 되나…태고종 “배후에 기독교 있다”며 반발

    이승만 기념관, 종교 갈등 불씨 되나…태고종 “배후에 기독교 있다”며 반발

    ‘이승만 기념관’ 건립을 두고 불교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일각에서 배후에 기독교가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며 자칫 종교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인 상진스님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사간동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승만기념관 건립은 불교 역사의 왜곡을 넘어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일”이라며 “이승만기념관(건립)은 절대 안된다”고 강력 반발했다. 종전까지만 해도 태고종은 이승만기념관이 종로구 송현동 ‘열린송현 녹지광장’(송현공원)에 건립돼선 안된다는 입장이었다. 태고종 총무원 코앞에 불교 탄압 인사의 기념관이 들어서는 것에 반대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날은 건립 자체를 반대하고 나섰다. 상진 스님은 태고종의 입장이 강경해진 이유에 대해 “얼마전 이승만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에서 방문해 ‘우리는 협의하러 온 게 아니라 통보하러 왔다’고 말해 황망했다”며 “그때부터 어느 장소에도 이승만 기념관을 건립해서는 안된다고 각오를 다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태고종이 이승만 기념관 건립에 반대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이른바 ‘불교 법난’과 ‘송현공원의 장소성’이다. 상진스님은 “이승만 전 대통령은 정교분리라는 헌법 정신을 무시하고, 7차에 걸친 유시 발표를 통해 불교계에 법난을 촉발했고, 정치적 목적과 특정 종교의 교세 확장을 위해 국가권력을 동원해 불교를 억압함으로써 친일불교 청산과 근대불교의 새로운 태동을 위한 한국불교의 자정 노력을 무산시켰다”고 주장했다. 한국 불교를 양분하고 있는 태고종과 조계종 총무원이 인접해 불교계 성지와도 같은 곳에 불교를 탄압한 인물의 기념관을 짓는 걸 용인할 수 없다는 뜻이다. 상진 스님은 아울러 “송현공원은 3·15 부정선거에 항거해 일어난 4·19 혁명 당시 무력에 의한 총상으로 꽃다운 여중생 2명이 희생당한 덕성여자중학교 모교가 있는 자리이자, 경찰의 발포로 이 근처에서 21명이 죽고 172명이 다친 통한의 장소”라며 “그런 아픔과 한이 서린 장소에 이승만기념관을 건립한다는 것은 ‘대한민국은 3·1 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명시되어 있는 대한민국 헌법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으로, 불교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정하고 국민을 모욕하는 반민족적 기망 행위”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상진 스님은 이어 “우리가 볼 때는 이승만 기념관 건립 배후에 기독교가 개입돼 있다”며 “종교편향불교유린특별대책위원회를 결성해 불교계 여러 종단과 함께 결연한 반대 운동을 펼치겠다”고 경고했다. 한국 불교 최대 종단인 조계종 역시 송현공원 불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조계종은 이승만 기념관 대상지로 송현공원이 거론되던 지난 2월 종교평화위원회 명의로 성명을 내고 “송현공원에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강행할 경우 서울시와의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경고한데 이어 지난달 27일에도 종교편향불교왜곡대응특별위원회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승만 기념관 건립 중단”을 요구했다.
  • [인사] 경기 군포시

    ◇ 4급 승진 △ 군포1동장 임현주 △ 도시주택국장 오병관 ◇ 5급 전보△ 오금동장 한귀영 △ 군포2동장 홍성기 △ 민원봉사과장 권우식 △ 산본1동장 문형태 △ 회계과장 김상만 △ 건설과장 정흥수 △ 세원관리과장 이길우 △ 군포시의회(파견) 안종국 △ 안전총괄과장 이복순 △ 차량관리과장 서운교 △ 생태공원녹지과장 양치민◇ 5급 승진△ 송부동장 최은주 △ 군포1동 도시환경과장 차정렬 △ 도시계획과장 송정규 △ 건축과장 정민희 △ 수도과장 나세찬
  • 중랑 면목동 모아타운 2호 2029년 준공... 2000세대 공급

    중랑 면목동 모아타운 2호 2029년 준공... 2000세대 공급

    서울시가 저층주거지 정비 모델인 모아타운 2호 중랑구 면목동 4·6구역사업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내년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 심의를 통과한 면목동 1·2구역 963세대를 포함해 일대에 총 1919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제10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면목동 86-3번지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과 면목동 99-41·86-19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형 모아주택(4·6구역) 사업시행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이에 따라 면목동 모아주택 4·6구역에는 2개 단지 총 10개동 956세대(임대주택 221세대 포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지상에는 약 1만㎡ 규모의 녹지가, 지하에는 1233대 규모의 지하 주차장이 생긴다. 부족한 녹지와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관리계획변경안에 따르면 4·6구역의 용도지역은 기존 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됐다. 4·6구역을 가로지르는 기존 도로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전환된다. 이번 사업시행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동원전통시장 인근 지역은 다양한 모아타운 인센티브 적용이 가능하도록 자율정비구역으로 설정했다. 서울시는 올해까지 관리처분·사업시행인가를 받아 내년 착공, 2029년 준공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원하는 지역은 모아주택의 특성이 반영될 수 있게 행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지하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지역 단위 정비방식이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블록 단위(1500㎡ 이상)로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 오세훈 “광화문 태극기, 국민 의견 듣겠다”

    오세훈 “광화문 태극기, 국민 의견 듣겠다”

    광화문광장에 국가상징공간을 조성하고 높이 100m짜리 태극기 게양대를 만들겠다고 해 논란을 일으켰던 서울시가 한발 물러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국가상징 조형물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태극기의 형태를 고집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오 시장은 이날 “광화문 광장은 우리의 국가 정체성을 나타내는 공간이다. 지금 여기에는 이순신 장군상, 세종대왕상이 있다. 모두 조선시대의 역사적 인물”이라면서 “정작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상징물이 없다. 그런 조형물이 하나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자연스럽게 국기인 태극기를 떠올렸다”고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태극기 게양대를 둘러싸고 ‘과도한 애국주의’ 등 논란이 일자 서울시는 조형물의 형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태극기도 좋고, 무궁화도 좋고, 애국가도 좋다. 어떤 형태의 상징물도 좋다. 국민의 의견을 듣고 싶다. 이 의견을 바탕으로 설계 공모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국가상징 조형물을 만드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의견이 더 많을 때는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오 시장은 “그런 의견도 주시면 좋겠다”며 확답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조형물의 예로 50m·70m·100m 높이의 태극기 게양대, 미디어 화면(파사드)으로 태극기를 보여 주는 장치, 높이를 10~70m까지 조정할 수 있는 가변형 게양대 등을 들었다. 태극기 외에 무궁화를 주제로 한 조형물과 조경도 제시했다. 시는 이달 중 시 홈페이지에 의견 수렴 창구를 만든다. 여기에 올라온 의견과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자문기구의 견해를 종합해 조형물의 형태, 높이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국가상징공간은 광화문광장과 정부서울청사 사이 녹지공간에 들어선다. 국가상징공간 일대 지상과 지하에는 다양한 음식점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약 1개월의 의견 수렴 기간을 거친 뒤 오는 11월까지 설계 공모를 한다. 내년 4월 안에 설계를 마치고 5월에 착공해 연말쯤 준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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