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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군 창동병원 터에 법조타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서울 도봉구 국군창동병원 부지에 법조타운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땅 소유주인 국군의무사령부가 최근 도봉구 도봉2동 626의 19 일대 1만 5600여평의 국군창동병원 부지를 법무부 및 서울지법 북부지원에 팔기로 결정했다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30일 밝혔다.이로써 임대아파트 건립을 추진했던 서울시와 법원 유치 카드로 맞섰던 도봉구의 지루한 줄다리기는 일단락됐다. 국군의무사령부는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도서관 등으로 돼 있는 도시계획시설을 ‘공공 공지’로,용도지역은 자연녹지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해 줄 것을 시에 요청했다.도시계획변경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현재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북부지청과 북부지원 청사 이전작업이 본격화된다. 시는 임대주택 10만가구 건립 계획에 따라 이 부지에 임대아파트 1250가구를 짓기로 하고 지난해 11월 창동병원과 인접한 철로변 노후·불량주택지 등 1만 8000여평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기 위한 열람공고를 냈다. 이에 맞서 도봉구는 지금도 임대아파트가많은데 또 지으면 지역이 슬럼화된다며 시의 임대아파트 건립계획에 반대했다.시는 창동병원 부지에 임대아파트 건립 계획이 사실상 물건너 갔다고 보고 대체부지를 물색할 방침이다. 최용규기자 ykchoi@
  • 주말매거진We/웰빙열풍속 연수기 판매 급증

    “집안에서 상쾌한 온천욕 효과를 한번 느껴보실래요.” 수돗물인 경수(硬水)를 피부 보호 효과가 뛰어나고 세척력이 좋은 연수(軟水)로 바꿔주는 ‘연수기’가 인기다. 박상환 LG홈쇼핑 대리는 “사회 전반에 걸쳐 불고 있는 웰빙 바람에 힘입어 연수기의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들어 연수기의 판매가 평소보다 30% 이상 증가하며 월평균 3000여대에 이른다.”고 말했다. ●수돗물이 부드러워 진다 3∼4년전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연수기는 수돗물 속에 함유돼 있는 경도 성분을 걸러주어 수돗물을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경도 성분은 칼슘·마그네슘·망간·철 뿐 아니라 녹슨 하수관에서 나오는 납·수은 등 중금속 성분이 포함된다.이는 비누와 결합해서 물에 잘 녹지 않아 세척력을 크게 떨어뜨린다. 보통 수돗물은 중금속 성분들이 그대로 녹아 있어 피부를 노화시키는 것은 물론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탓에 연수기로 연수 처리하면 피부 미용에도 좋고 아토피성 피부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게 관련 업체들의 주장이다.연수기의 원리는 간단하다.연수기 통 내부에 이온 교환수지를 넣어 수돗물을 통과시키면 연수로 바뀐다.경도 성분이 이온수지의 나트륨 성분과 이온교환(자리바꿈)하는 화학적 성질을 이용했다.이때 연수 속에는 이온수지의 나트륨 성분이 이온교환되며 포함됨으로써 부드럽고 매끌매끌한 온천수 느낌을 준다. 현재 동양매직·웅진코웨이·청호나이스·아이리스·JM글로벌 등이 연수기를 생산·판매하고 있다.시판 연수기의 대부분은 샤워기에 연결해 사용하는 사워 전용 제품들이다.샤워 이외의 용도로 쓸 수 있게 수도 배관에 부착하는 방식의 모델도 따로 나와 있다. ●세안용·세탁용 따진후 구입해야 연수기의 가격은 천차만별.10만원부터 80만원대까지 다양하다.신세계 이마트는 17만 5000∼32만 8000원,LG홈쇼핑은 29만 9000만원,CJ몰(www.CJmall.com)은 19만 8000∼29만 8000원,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9만 9000∼88만원,롯데닷컴(www.lotte.com)은 19만 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렌털을 할 경우 월 렌털료가 1만 8000∼3만 1000원이고,설치비 5만∼8만원을 따로 내야 한다. 연수기를 구입할 때는 우선 용도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단순히 세탁용이라면 가격이 저렴한 냉·온수 조절이 바로 되지 않는 통이 하나인 제품을,세안·목욕용이면 값이 비싸더라도 냉·온수 겸용인 통이 두개인 제품이 바람직하다. 재생 방법도 확인해야 한다.이온수지는 재생을 제대로 해주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재생 과정은 이온수지에 붙어있는 경도 성분을 주기적으로 떨어내고,나트륨 성분을 다시 붙여주는 것이다.최재희 한국소비자보호원 미디어사업팀 차장은 “연수기는 재생을 잘 해줘야 성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며 “연수기는 제품에 따라 꽃소금을 연수기 통 내부에 넣어 재생하는 제품이 있는가 하면,해당 업체에서 판매하는 전문 재생 용액을 구입해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 있다.”고 말했다. 김규환기자 khkim@
  • 서울 송파구 문정동 무허가 ‘개미마을’ 르포/“개발도 좋지만 우린 어디로 가나”

    “돈 있으면 여기 들어왔겠어? 개발도 좋지만 어디로 가란 말이야.” 김정임(91) 할머니는 땅이 꺼질 듯한 한숨과 함께 신세타령부터 한다.할머니는 서울시가 오는 2007년까지 대규모 상업단지로 조성하겠다며 청사진을 내놓은 송파구 문정동 무허가 비닐하우스촌,‘개미마을’ 주민이다. 김 할머니는 “살 곳을 찾아 헤매다 이곳에 들어온 지도 10년이 넘었다.”면서 “전셋값을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성화도, 이사할 필요도,방세를 낼 걱정도 없었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아버지는 몸이 아파 누워있고 어머니가 비닐하우스 농사일을 도와 5식구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는 박형진(12)군은 “여름에 비가 많이 내리면 집이 물에 잠기기 일쑤”라면서 “여기가 개발되면 우리집도 새로 지어주나요?”라고 물었다. ●비닐하우스촌 5곳에 350여 가구 1000여명 거주 서울시가 올해 문정지역에 대한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부터 토지보상 및 건축공사에 착수한다고 하니,김 할머니를 비롯한 비닐하우스촌 주민들은 당장 내년부터 삶의 터전을 옮겨야 할 판이다. 문정지역 비닐하우스촌은 97가구 284명이 거주하는 개미마을을 비롯해 새마을,문정작목반,장지마을,장지작목반 등 5곳에 모두 350여가구 10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무허가 건축물 이주 지원 못받아 문제는 대부분 생산녹지(농토)인 이 지역에 무허가로 만든 비닐하우스의 경우 거주자들에 대한 이주지원 근거가 없다는 데 있다.‘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사업시행자가 토지 및 허가건물 소유자에게 이전비·이사비·이주정착금을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무허가 건물이나 비닐하우스와 같은 무허가 가설건축물은 지원대상이 아니다. 서울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무허가 비닐하우스촌을 개발한 전례가 없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이주지원 여부를 확정적으로 얘기할 수 없다.”면서 “다만 해당 구청에 등재된 무허가 건물은 허가건물에 준해 보상할 수 있어 이에 대한 해석 여부가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송파구청 관계자도 “무허가 건물의 경우 개발에 따른 보상을 보다 엄격히 적용해 가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소외계층에 임대주택 지원자격 줘야” 이 때문에 이곳 주민들은 다시 떠돌이 신세가 될지 모른다는 불안에 떨고 있다.김한수 개미마을 자치회장은 “도시개발사업이 주로 저소득층이 사는 낙후지역에서 이뤄지는 만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문제를 법적으로 명시해 둘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이주비 몇푼보다 안정적인 삶의 보금자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에 대한 지원자격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서울 문정동 37만평 상업단지 조성

    서울 송파구 문정동 289 일대 비닐하우스촌 등 37만 8000평(124만 7000㎡)이 대규모 상업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이달 안에 청계천 상가 이주단지로 확정된 문정지역에 대한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용역을 발주한다고 27일 밝혔다.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까지 개발계획을 확정한 뒤 내년부터 토지보상 및 건축공사에 착수,오는 2007년까지 상업단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 안에 따르면 이 지역은 미래형 업무단지와 도심형 산업단지,동남권 유통단지 등으로 조성된다. 올림픽훼밀리아파트 맞은편 22만평에 들어서는 미래형 업무단지에는 IT관련 업종과 의약품·의료기기 제조업 등 의료·바이오 산업이 유치된다. 대기업 연수원과 고객지원센터,비즈니스 호텔도 건립된다.시는 이 지역으로 이전하는 중소·벤처기업에 저렴한 임대공간을 제공하고,중소기업·벤처기업관 등 공공지원센터를 만들어 관련 산업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도심형 산업단지에는 신발과 공구상가 등 청계천 이주 상인들을 위한 상가단지와 할인점·극장 등이,동남권 유통단지에는 화물터미널과 집배송센터·저장시설 등이 들어선다.각 단지의 경계지역에는 숲과 풀밭,산책로 등을 갖춘 공원녹지와 함께 중소기업제품 상설전시장을 배치해 ‘기업전시공원’으로 꾸며진다. 특히 문정지역의 경우 인근에 성남 서울비행장이 위치해 있어 남측은 7층,북측은 15층 이상의 건물을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지하공간을 활용해 영상과 쇼핑,문화공간 등을 두루 갖춘 ‘문화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를 만들 예정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공원같은 학교 만든다/서울 75개 초·중·고교 연내 완공

    서울 중구 정동 덕수초등교와 동작구 사당5동 신남성초등교,동대문구 전농동 해성여중 등 서울시내 75개 초·중·고교가 올해 안에 멋진 ‘공원 스쿨’로 바뀐다. 서울시는 27일 올해 학교공원화 사업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학교 운동장 주변 등 유휴 공간에 나무를 심어 녹음이 우거진 교정을 조성할 목적으로 1999년부터 추진돼왔다. 단순히 녹지 확충에 머무는 게 아니라 담장 개방과 생태연못,자연학습장 조성 등으로 방과 후에는 지역 주민들이 휴게·운동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159개 학교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초등학교 41곳,중학교 19곳,고등학교 11곳,학원 등 4곳이 선정됐다.예산 84억 8000만원을 들일 계획이다. 송한수기자
  • 충남 땅거래51% ‘원정매입’

    지난해 거래된 충청권 땅의 절반 이상이 외지인의 손에 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충남지역에서 거래된 토지의 51.8%를 관할 시·군 밖에 살고 있는 사람이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원정 매입이 가장 심한 곳은 당진군으로 이 지역 주민이 사들인 땅은 31.2%에 불과,10건 가운데 7건을 외지인이 사들인 셈이다.외지인 매입 비율은 공주시가 57.7%,연기군은 52.7%로 분석됐다. 충청 서해안과 행정수도이전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의 땅을 외지인들이 싹쓸이하고 있다는 소문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거래량은 1.9%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녹지지역(43.1%)과 용도미지정지역(164.8%),상업지역(45.4%)의 거래는 크게 늘어났다.반면 주거지역의 거래량(-6.0%)은 감소했다.외지인들이 땅값 상승을 노리고 개발예정지역을 주로 사들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땅값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3·4분기까지 1.95% 올랐다.녹지지역(2.91%)과 관리지역(2.05%)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개발제한 구역해제 및 개발사업 시행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가 각각 2.82%와 2.97% 올랐다.특히 판교 등 개발 호재가 있었던 성남이 6.55%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대전(4.78%),천안(4.45%),아산시(3.52%)등도 오름폭이 컸다. 류찬희기자 chani@
  • 서울 아파트 녹지 30% 의무화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에 일정 비율의 자연지반 녹지 조성이 의무화된다.우선 공영택지에 시범 적용되고 이르면 내년부터 민간부문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5일 이런 내용의 ‘환경친화 주거단지 조성 지침(안)’을 마련했다. 녹지가 풍부하면 친환경적 조건에 충족되는 것으로 혼동하는데,시민들이 실제로 환경친화적인 주거생활을 누리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최근 들어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었지만 지상의 녹화와 조경에 치중하고 있어 물·공기의 흐름 등 자연순환을 최대한 유지하도록 한다는 얘기다. 시는 우선 이 지침을 올해 시 도시개발공사가 시행하는 마포구 상암2택지개발사업지구의 1개 블록 2만여㎡에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지침에 따르면 대지면적 가운데 물의 자연순환이 가능한 자연지반 녹지율을 30% 이상 확보토록 했다.도로 등을 투수성 포장재로 포장해 우수유출 증가율을 0%로,즉 자연지반 상태와 마찬가지로 빗물이 모두 투과될 수 있도록 했다.또 생태기반지표를 0.6 이상 확보하도록 했다.생태기반지표란 건축 대상지의 면적 가운데 자연순환 기능을 가진 토지면적의 비율을 수치화한 것으로,실제 시민생활에 적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녹지 가운데 자연상태의 지반을 가진 곳은 1,콘크리트나 아스팔트 등으로 포장돼 생물이 서식할 수 없는 곳은 0,잔디처럼 식물이 생장할 수 있고 공기와 물이 투과하는 곳은 0.5 등으로 설정,계산한다.건축물 옥상녹화나 실개천 등 친수공간 조성이 대안 중 하나다. 시는 올 7월 상암2지구내 1개 블록에 대한 개발계획 수립과 공모를 통해 설계를 마친 뒤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이 지침을 적용한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민간업체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단지 조성지침을 확정,조례 등을 통해 의무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서울시 안승일 환경과장은 “이를 통해 에너지와 자원이 순환되면서 절약효과도 보는 안정적인 생태계를 구축,건강하고 쾌적하게 살 수 있는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가 지난해 시내 307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민 68%가 ‘친환경적 단지 조성에 따른경제적 부담을 감수하겠다.’고 응답했다. 옥상·벽면 녹화율은 8%에 그쳤으며, 빗물 이용시설이나 중수도시설을 설치한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 한편 기초자치단체로는 지난해 서울 서초구가 신축 아파트에 우기(雨期) 때 빗물을 모아뒀다가 재활용하는 ‘자연우수저수조 시설’을 의무화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미군기지 이전·고속철 개통·행정수도 예정지 ‘트리플 호재’ 지역 노려라

    용산과 평택 일대 땅값이 꿈틀대고 있다.아파트 분양도 러시를 이룰 전망이다. 주택시장 불황으로 투자처를 잃은 부동자금이 토지시장으로 유입되는 데다 미군기지 이전,고속철도 개통 등의 대규모 개발붐이 겹쳤기 때문이다.충청권 행정수도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는 곳의 땅값 고공행진도 계속되고 있다.용산·평택 등에서는 땅 투기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용산·평택,땅값 급등 용산지역은 미군기지 이전과 고속철도개통으로 호재가 겹쳤다.미군기지 때문에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용산지역 주민들은 벌써부터 개발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특히 미군이 머물렀던 자리에 대규모 공원이 조성된다는 방침이어서 이 일대는 초특급 주거단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부터 땅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땅값이 뛰기 시작한 뒤 부도심 개발 추진과 미군기지 이전 계획이 가시화되면서 다시 요동치고 있다.최용근 공인중개사는 “고속철도 출발역인 용산역 가까운 상업지는 평당 3000만원을 호가하고,뉴타운 개발계획이 확정된 한남·보광동 일대 주택지도 평당 1000만원 이상을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오산지역도 땅 투자 열풍이 거세다.땅값도 용산 못지않게 오르고 있다.경기 이북에 주둔하던 수만명의 미군과 군속이 옮겨 오면 대규모 상권이 형성되고 주택 수요가 폭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미군기지 이전으로 인한 반사이익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이다. 이미 지난 한해동안 2배 이상 뛴 곳도 있다.미군부대가 있는 팽성읍 안정리 일대는 큰길가 상업지역이 평당 500만∼600만원을 호가한다.1년전 30만∼40만원에 거래됐던 주택지는 100만원 가까이 올랐다.김치영 공인중개사는 “미군기지 이전과 국제평화도시건설,평택항 개발 등의 호재가 겹쳐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면서 “외지인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택지보다 분양권가격 크게 상승 용산·천안·평택지역 집값도 심상치 않다.신규 아파트도 쏟아져 나온다. 용산일대는 미군기지 이전과 공원 조성 계획이 나오면서 간간이 나오던 매물이 자취를 감췄다.단독주택지에 비해 분양권 가격이 크게뛰었다. 미군 기지 건너편 용산동 단독주택지는 대지 28평,건평 35평이 2억 5000만원대에 팔자 매물로 나왔다가 자취를 감췄다.값이 더 오를 것을 기대하고 집주인이 매물을 거둬들인 것이다.부동산중개업소에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기존 아파트값은 아직 큰 변동이 없다.신동아아파트 34평형은 3억 2000만∼3억 5000만원대이다.삼성아파트 34평형은 3억 9000만원대,현대 홈타운 34평형은 4억원대로 비교적 싼 편이다.반면 분양권값은 꾸준한 상승세다.이미 오를 만큼 올랐다는 지적도 많다.한강로 벽산 메가트리움 주상복합 아파트 34평형은 분양 당시 2억 8500만원대였으나 웃돈이 1억원 이상 붙은 3억 8000만원에 거래된다.3억 8754만원에 분양된 47평형은 5억원을 웃돌고 있다.대우트럼프월드Ⅲ 47평형은 4억 4960만원에 분양됐으나 현재 7억 7000만원대에 거래된다. 용산에서 주상복합 6개 단지를 포함해 총 8개단지 2800여가구가 분양된다.용산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가운데에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컨소시엄)이 분양할 용산구 한강로3가 세계일보 부지 주상복합아파트가 관심을 끈다.41∼87평형 주상복합아파트 629가구와 오피스텔 23∼69평형 120실이며 3월중 분양될 예정이다. 한신공영도 오는 3월경 용산구 한강로1가에서 주상복합아파트 32∼47평형 176가구와 오피스텔 40평형 230실을 분양한다.현대건설과 삼성물산도 용산구 용산동5가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38∼81평형 400여가구와 오피스텔 30∼90평형 222가구를 오는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평택에서는 우미건설이 장당지구에서 ‘우미이노스빌’ 32∼34평형 553가구를 오는 2월 내놓기로 했다.주택공사도 평택 안중지구에 638가구의 국민임대아파트를 3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광명역주변 올들어 10%이상 올라 광명 고속철도 역사 주변도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역사 주변 60만평 상업·주택지 개발계획과 소하지구 30만평 택지지구 지정이 겹쳤기 때문이다.광명시∼광명역 사이 도로변 땅은 평당 200만∼230만원으로 새해 들어 10%이상 올랐다. 대전 근교인 충남 계룡시·공주시·연기군 일대,충북 청원군 오송 땅값도 오름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행정수도 이전계획이 가시화되면서 땅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해 있다.국도1호선 주변 농지는 평당 10만∼30만원을 부르고 있다.대지는 평당 100만원을 호가한다. 아산신도시 택지지구 주변 땅값도 다시 들먹거린다.고속철도 개통 일정이 잡히고 1조원 가까운 토지보상액이 토지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땅값 오름세가 도지고 있다.배방면 일대 농지는 1년 전의 2배 수준인 60만원으로 올랐다. ●‘상투’위험도 존재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미 땅값이 오를 만큼 올랐고,당장 개발 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에 ‘묻지마’투자는 금물이라고 충고한다.정광영 한국부동산컨설팅 사장은 “정확한 개발 계획과 정부 정책 흐름을 보아가며 투자 타이밍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정부도 토지시장 과열을 주시하고 있다.투기 열풍 조짐이 보이면 토지거래허가제를 강화할 방침이다.토지거래 허가면적 기준을 주거지역은 현행 180㎡(54.5평)에서 90㎡(27.3평),녹지 및 상업지역은 200㎡(60.6평)에서 100㎡(30.3평),공업지역은 660㎡(200평)에서 330㎡(90.9평)로 각각 강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류찬희 김성곤기자 chani@
  • [시론] 용산 미군기지 공원화

    용산미군기지 이전부지 81만평을 서울시가 국립공원화할 것을 제안하고,도시계획상 공원지역으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용산미군기지 이전부지는 (재)서울그린트러스트가 계획중인 생활녹지 1000만평 확대와 5대 거점녹지 조성 대상(용산미군기지,김포공항 주변지역,행주산성에서 난지도까지 서울의 관문,경춘선 폐선부지,4대 하수처리장) 중 하나이며,이에 서울시의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 현재 조성하고 있는 뚝섬 ‘서울숲’의 규모가 35만평으로 런던의 하이드파크와 엇비슷하다면,용산미군기지 이전부지는 뉴욕 맨해튼 중심에 자리잡은 101만평의 센트럴파크와 그 규모가 비슷하다.혹자는 도심의 노른자위 땅을 왜 돈이 안 되는 공원으로 만드는지 의문을 제기할지 모른다.그러나 지난 한 세기 동안 우리는 서울의 생태계를 동강내고,도심을 온통 콘크리트로 뒤덮어 버렸다.대기오염은 서울을 살인적인 환경으로 만들고 있다.다음 세대에게 서울은 희망의 땅이 아닌 위기의 도시인 것이다.현 세대는 그 책임을 통감하고 도시개발을 통한 경제적 이익보다는도시의 생명력을 복원하여 다음 세대에 물려줄 생태·환경적 가치가 훨씬 크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앞으로 미군기지 이전과 중앙정부와 협의 등 많은 과제가 남아있지만,120년간 외세에 시달려온 이 땅이 민족공원으로,시민공원으로 다시 태어나야 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필자는 앞으로 용산미군기지 이전부지의 공원화를 위해 서울시와 정부,그리고 시민이 고려해야 할 몇가지 원칙을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공원과 숲 조성의 원칙은 흔들리지 않아야겠다.서울시의 강력한 공원화 정책 의지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여전히 개발주의가 팽배해 있다.어떤 경우에도 우리와 다음 세대를 위해 초심이 변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한 번에 끝낼 생각을 하지 말고 긴 안목으로 추진하자.앞으로 미군기지 이전부터 공원조성까지는 최소 10∼20년을 예상할 수 있다.주변의 도시계획까지 고려한다면 더욱 오랜 시간이 걸릴지 모른다.결국 그 혜택은 다음 세대가 누려야 할 것으로,현 세대가 모든 것을 결정하고 변경 불가능한 것으로 만드는 우를 범해서는 안될 것이다. 뉴욕 센트럴파크는 150년 전 도시개발을 예측하고 2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조성해 세계적인 공원으로 만들었다.오늘날 센트럴파크는 매년 2000만명의 시민이 즐기고 있다.1400종 이상의 식물과 63종의 새 7000여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시민공원이자,생태공원이다. 셋째,민관 파트너십으로 추진하자.기지 이전과 공원조성을 위해 엄청난 규모의 재정을 확보해야 하고,오랜 기간동안 시민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시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시민을 위한,시민에 의한 공원조성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도시 전체가 살아날 수 있도록 하자.단순히 고립된 81만평에만 관심을 집중할 것이 아니라 도시계획 전반에 대한 검토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용산·남산·한강을 잇는 생태축 복원을 고려하고,주변도시지역의 생명이 함께 살아날 수 있는 도시계획으로 발전시켜야 용산 81만평이 진정한 의미를 가질 것이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용산미군기지 이전부지가 ‘서울시민의 숲,민족의 공원’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설문조사와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전개해 서울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민단체,서울시,정부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루어 용산에 반드시 세계적인 공원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강오 서울 그린트러스트 사무국장
  • 용산기지 공원화/용산기지 활용 서울시 방안

    서울 용산미군기지 일대 110만평의 부지가 고스란히 공원으로 조성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이럴 경우 서울 시민들의 ‘허파’이자,세계 최대 규모의 도시공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된다.하지만 용산기지 매각방식에 대한 서울시와 국방부의 입장 차이는 풀어야 할 난제다. ●주한미군 심장부에서 시민 품으로 서울시는 용산기지 일대를 뉴욕의 센트럴파크나 런던의 하이드파크와 같은 대규모 자연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용산기지를 주한미군의 심장부에서 서울시민의 ‘허파’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다. 시는 지난 89년 이같은 구상을 처음 공식화한 데 이어 91년에는 이른바 ‘민족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에서,지난해 4월에는 ‘2020년 도시기본계획’에서 이같은 내용을 거듭 밝혀왔다.‘2020년 도시기본계획’에는 도시외곽의 자연공원과 개발제한구역의 녹지 등을 연결해 끊어진 ‘남북 녹지축’을 복원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용산기지 일대는 북한산∼청계천∼남산∼한강∼국립묘지∼관악산 등 남북 녹지축을 잇는 ‘징검다리’가 되는셈이다.이 가운데 북한산∼종묘∼청계천∼세운상가∼남산을 잇는 녹지축 사업은 청계천 복원공사와 함께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산기지는 시민들에게 모든 개발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취지”라면서 “시청을 옮긴다거나,공원 이외의 다른 용도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현재로선 세워두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청이전 등 공원외 용도 고려안해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공원은 뉴욕시 맨해튼지역에 위치한 ‘센트럴 파크’다.뉴욕시민들의 휴식공간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이 즐겨찾는 관광명소로 유명한 이 공원의 면적은 104만평(3.4㎢)이다. 하지만 용산기지와 용산가족공원,전쟁기념관 부지 등 110만평이 공원으로 조성되면 단숨에 세계 최대 도시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까닭에 이 지역을 통과하게 되는 동작대교와 도심 연결도로는 녹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당부분 지하화될 가능성이 크다. 강남과 용산구 동부이촌동을 연결하는 동작대교는 지난 84년 12월 완공됐지만,북단 출구가 서빙고로에 연결돼 도심 진입에 불편이 있었다.당시 설계 단계에서는 다리 북단에서 용산구 후암동 용산중·고교 앞 네거리까지 2700m의 도심 진입도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었지만,용산기지 때문에 무산됐었다. ●서울시·국방부 부지매각 시각차 서울시의 이같은 방안은 시가 도시개발계획 입안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무리가 없어 보인다.문제는 돈이다.현재 땅을 소유하고 있는 국방부와 부지매각방식에 대한 시각차가 크기 때문이다.국방부는 미군기지 이전비용을 부지 매각을 통해 조달한다는 입장이다.미군기지 이전비용이 최소 30억달러(약 3조 6000억원)에서 50억달러(약 6조원)로 추산되고 있는 만큼,평당 430만∼720만원으로 서울시가 사주기를 바라고 있다. 서울시는 그러나 매입비가 수조원에 이르러 불가능하다며 정부가 무상으로 지원해 주기를 원하고 있다.공원조성 비용 부담도 덜기 위해 국립공원 지정요건에 맞지 않는데도 굳이 이 지역에 대해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
  • 정태수씨 소유 구룡마을 7270평 경매 감정가 2배넘는 223억에 낙찰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 소유의 강남 구룡마을 땅이 경매를 통해 고가에 낙찰됐다. 18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최근 서울지방법원 본원 경매6계에서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강남구 개포동 118의1 일대 땅 7270평이 전모씨에게 낙찰됐다.이 땅은 조흥은행이 110억원의 채권을 확보하기 위해 경매를 신청한 것으로 감정가(96억원)의 236%에 달하는 223억원에 낙찰됐다. 최근 경매시장에서 토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데다 형질변경 등을 노린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바람에 고가에 낙찰된 것으로 풀이된다.구룡마을은 현재 250가구의 불량 건축물이 들어서 있는 곳으로 용적률 100% 이내,4층 이상 건물을 지을 수 없는 자연녹지지역이다.그러나 양재대로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 개포주공아파트단지가 있어 관련 규제만 풀리면 ‘노른자위 땅’으로 변할 가능성도 크다.자연녹지지역은 할인점 등 대형 점포가 들어설 경우 형질변경이 가능해진다. 류찬희기자 chani@
  • 용산에 세계최대 110만평 도시공원

    서울 용산 미군기지터에 110만평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심 공원이 들어설 전망이다.한·미 양국이 용산 한미 연합사령부와 유엔군 사령부를 포함한 용산기지 주둔 미군부대를 오는 2007년 한강 이남으로 이전키로 합의함에 따라 도시계획 입안권을 가진 서울시는 이 부지 전체를 국립공원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용산 미군기지터는 이번 이전에 합의한 미군부대 부지 81만평과,이미 이전했거나 이전키로 한 땅을 합치면 110만평이 넘는다.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은 18일 “1882년 임오군란 이후 120년 만에 외국으로부터 돌려받는 용산 미군기지터는 민족의 주체성을 찾는다는 입장에서 활용해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면서 “정부에 국립공원으로 지정,조성해줄 것을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서울시는 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되면 행정자치부·건설교통부 등과 협의를 거쳐 국립공원 지정 및 조성을 위한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2·3면 서울시의 이같은 구상이 실현되면 북한산에서 시작해 복원공사가 한창인 청계천과 세운상가,남산을 거쳐 용산공원,한강,동작동 국립묘지,관악산으로 이어지는 서울의 남북간 녹지 중심벨트가 형성된다. 김순직(金淳直) 서울시 대변인은 “국립공원 지정 요청은 이전 후 온갖 개발 요구가 빗발칠 것이기 때문에 미리 녹지로 하는 방안을 명시하는 것”이라면서 “이미 미군이 내년 반환에 합의한 용산구 한강로1가 미군합동서비스기관(USO·캠프킴) 부지도 포함시켜 전체를 공원화한다는 차원”이라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또 “공원화 계획은 확고하다.”면서 “이명박 시장의 재임기간에 시청 청사 이전 등은 고려대상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용산 미군기지터는 국립공원지정요건에 미흡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국립공원으로 지정되려면 자연 경관이 잘 보전됐거나 훼손,또는 오염의 여지가 적으며,야생동물이 서식하는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또 문화재 등 역사적 가치가 분명하고,각종 산업개발에 의해 파괴될 우려가 적어야 하는데 이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서울의 공원녹지 면적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58.13㎢으로 전체 면적(605.52㎢)의 26.1%를 차지한다. 한편 국방부는 미군부대 이전에 드는 비용부담을 의식해 서울시가 이 땅을 매입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서울시는 그러나 매입비가 수조원에 달해 난색을 표시하고 있으며,다만 부지 일부 매입비 부담은 가능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한수기자 onekor@
  • ‘지킴이’ 할아버지 할머니 도봉구, 공원관리 맡긴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건강한 할아버지·할머니를 ‘공원지킴이’로 뽑아 다음달부터 공원관리 활동에 투입한다. 조기정년제 등으로 늘고 있는 노인인구의 사회참여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으로,만 60세 이상의 노인 67명을 선정해 어린이공원 등 모두 46곳의 공원을 관리토록 한다는 것. 구는 선발된 노인들에게 이달 중순부터 실무교육을 시킨 뒤 현장에 내보낼 계획이다.실질적인 공원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집에서 가까운 공원에 배치하기로 했다. 공원별로 선정된 공원지킴이는 공원내 쓰레기,낙엽 제거 등 하루 한 차례 이상 공원을 청소하고,대형폐기물이 방치돼 있거나 공원시설물이 훼손돼 손볼 필요가 있을 경우 구청에 보고하는 임무를 맡는다. 공원면적이 1000㎡ 미만인 경우에는 1명,1000㎡를 초과하면 2명이 공원관리를 맡는다.하루 2∼3시간 일하고 보수는 월 15만원 선이다.구는 노인들을 공원관리인력으로 대체하면서 기존 시설관리원 9명중 5명을 녹지관리에 투입하는 등 효율적으로 관리체계를 개편,연간 공원관리비 6000만원 정도를 줄일계획이다. 최용규기자 ykchoi@
  • 아파트 재건축 공원부지 의무화

    서울시내 아파트 재건축때 공원조성이 의무화돼 무분별한 재건축사업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서울시는 14일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 지침’을 세워 일선 구청에 전달했다. 지난해 7월1일부터 시행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은 정비구역을 지정해 정비계획을 수립하도록 재건축제도가 바뀌면서 세부 지침을 마련한 것이다.재건축 아파트가 500가구 정도면 최소 1000㎡(300여평) 규모의 공원을 만들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주택재개발 사업에만 공원확보 기준을 적용했지만 앞으로는 재건축사업에도 이를 적용,공동주택은 한 가구에 2㎡(0.61평) 이상씩 공원부지를 확보해야 한다. 단독주택의 재건축도 면적이 1만∼3만㎡ 미만은 가구당 2㎡ 이상,3만㎡ 이상은 구역면적의 5%와 계획가구당 2㎡ 가운데 큰 면적을 공원으로 확보하도록 의무화했다.다만 재건축지역 인근에 대규모 녹지나 공원이 있으면 다른 공공시설로 대체가 가능하다.도로,공원 등의 도시계획시설은 시설관리를 고려,시에 기부채납해야 한다.재건축 정비계획에는 화재나 수해 등 재난방지계획을 반드시 첨부토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침으로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환경친화적인 재건축사업을 유도할 수 있다.”면서 “무분별한 재건축사업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종기자 bell@
  • 인천 송도에 105층 빌딩 추진

    인천시 송도에 105층 초대형 국제금융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대우자동차판매㈜는 자사 소유의 연수구 옥련·동춘동 일대 29만 5000평에 지하 7층,지상 105층(연면적 15만평) 규모의 국제금융센터를 건립하는 구상안을 밝혔다. 센터에는 지하 1∼2층에 쇼핑·위락센터·수족관·레스토랑,지상 6∼76층에는 금융시설과 지원시설,77∼101층에는 호텔,102∼105층에는 스카이라운지·전망대 등이 각각 들어선다. 또 인근에 외국인 중심의 주거복합단지인 ‘월드빌리지’ 5300가구가 상가시설과 함께 건립되며,12만평 규모의 근린공원도 꾸며진다. 대우자판측은 자체 자금과 외국자본 등 모두 1조 8500억원을 투입,2006년 3월 사업에 착수해 2010년 5월 완료하는 계획서를 이달중 제출할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송도신도시에 인접한 지역에 105층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면 랜드마크(지역의 상징건물)가 돼 인천을 국제도시로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측은 센터 건립을 위해 자연녹지와 유원지 용도인 부지를 상업용지로 변경해야 함에 따라 이를 올해 기본도시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시에 요청할 예정이다.이로 인한 특혜시비를 줄이기 위해 센터의 30개층과 공원 12만평 등을 시에 기부할 방침이다. 한편 대우자판의 모체인 대우그룹은 외환위기 전인 97년 102층의 건물을 지어 그룹 본사를 이전하겠다고 밝혀 시는 건설교통부로부터 부지 용도변경에 대한 승인까지 받았으나 2002년 대우그룹의 해체로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용도를 원래 상태인 녹지로 환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용산美기지터 ‘행정타운’ 가시화

    서울시가 행정타운 건설 등을 위해 용산구 한강로1가 미군합동서비스기관(USO·캠프킴) 부지 매입에 나섰으나 국방부와 이 땅에 대한 용도변경 문제를 둘러싸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서울시는 현재 용도인 ‘자연녹지’로,국방부는 ‘공원녹지’로 변경 후 매입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자연녹지에서 공원녹지로 용도가 변경되면 땅값이 더 비싸진다.서울시는 12일 “캠프킴 부지 1만 4000여평을 내년까지 매입할 계획”이라면서 “그러나 국방부가 현재 지정된 자연녹지지역 용도를 변경한 뒤 매입할 것을 요구해 의견을 절충 중”이라고 밝혔다. ●도심 인접한 요지 중 요지 ‘캠프킴’은 용산 미8군 메인 포스트(Main Post) 서쪽 한강로 건너편에 위치한 미군 부속기지다.한강로와 지하철 1호선 사이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삼각지 로터리를 끼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현재 미군은 이곳을 미군 및 군속을 위한 여행·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USO(United Service Organizations)와 대형 창고,헌병관련 업무시설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시는 이 부지를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매입해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거나,용산구가 추진 중인 행정타운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가 지난해 잠정 감정가 기준으로 산출한 총 매입비는 약 860억원이다.시는 올해 예산에 총 매입비의 50%인 430억원을 편성했다.내년에도 나머지 50%의 예산을 배정,매입절차를 마칠 계획이다.하지만 국방부의 요구대로 공원녹지로 용도를 변경할 경우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용산구,행정타운 조성 집착 시는 부지를 매입한 뒤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되 용산구가 구상 중인 부지내 행정타운 조성 등의 방안도 반영할 방침이다.용산구는 2002년 3월 한·미 양국이 합의한 연합토지관리계획에 캠프킴이 이전대상으로 포함됐을 당시,국방부 및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부지를 매입해 구 본청과 별관,구의회,경찰서,소방서,문화회관 등 관공서와 문화·체육시설을 묶는 행정타운 조성을 추진키로 한 상태다. 한편 용산구는 지난해 말 국방부가 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라 주한미군으로부터 처음 반환받은 이태원동 34의 87 미군 및 군속전용 아리랑택시 부지 3200여평에 대해서는 구 자체예산으로 매입,이태원관광특구와 연계한 주차장·컨벤션센터·문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관광시설을 건설키로 했다. 박장규 용산구청장은 “그동안 관내에 미8군 부지와 철도청 등 국가 공공부지가 100여만평에 이르는 등 상대적으로 개발에 불이익을 받아왔다.”면서 “캠프킴 매입이 성사돼 행정타운을 조성하더라도 녹지와 주민편익 공간이 어우러진 녹지로 가꿀 것”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주목받는 분당선 수혜단지/16일 이매역 개통이어 2006년 기흥까지 연결

    경기 분당선의 인근 부동산시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강남과 분당을 잇는 분당선은 오는 16일 이매역이 개통된데 이어 내년에는 죽전역까지,2006년에는 기흥까지 연장된다. 신설역 개통을 앞두고 가격은 이미 많이 올랐지만 연장예정 구간의 인근 단지는 상승여지가 있어 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할 만하다고 인근 중개업소에서는 조언한다. ●전철 어떻게 연결되나 분당선은 지난해 9월 1차로 수서∼선릉역 구간이 개통됐고,현재는 수서∼오리역이 연결돼 있다.이번에 개통되는 이매역은 야탑과 서현역 사이에 들어선다.수도권 남부지역에는 이밖에도 많은 구간이 새로 생긴다.지난달 발표된 판교지역 광역교통 개선대책에는 분당선 정자역을 시작으로 구룡산∼양재∼강남을 잇는 신분당선이 개설된다.분당선은 2005년 죽전역까지 연장되고,2006년 죽전∼기흥 구간이 신설된다. ●어디가 주목받나 진흥,동신,삼성,성지,청구아파트 등이 걸어서 10여분 거리여서 수혜가 예상된다.그러나 이미 가격은 오를 만큼 올랐다.서쪽에 야산이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이 일대 49평형 삼환아파트는 지난해 8월 4억 2000만원선에서 지금은 5억 6000만원으로 올랐다.분당의 같은 평형대보다 2000만∼3000만원 가량 비싼 것이다. 내년에 연결될 예정인 죽전역은 죽전사거리에 들어선다.현대홈타운과 아이파크,한라프로방스 등의 분양권이 주목받고 있다.동성,길훈아파트 등 기존 단지도 역사 가까이에 있다.용인 구성 연원마을과 한국전력기술센터 사이에 들어선다.분당선 연장선으로 신갈,기흥,상갈역과 더불어 2006년 개통 예정이다.역사까지 접근성이 높은 연원마을 일대 삼성래미안,LG아파트,금호베스트빌,벽산삼호아파트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밖에 2006년 하반기에 개통될 것으로 보이는 기흥역 일대는 이미 분양했거나 입주 예정인 세종그랑시아,롯데낙천대 등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기흥역은 2008년 용인경전철과의 환승역이 된다. 닥터아파트 김광석 정보분석팀장은 “내년부터 용인일대에 속속 개통되는 전철역은 인근 부동산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이미 가격이 어느정도 오르기는 했지만 상승여력이 있는 만큼 긴 안목에서 투자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고양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구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 추진

    경기도 고양시 관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예정지구 23만여평에 대해 경기도내에서 처음으로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정이 추진되고 있다. 고양시는 6일 덕양구 주교동 장터마을과 성사동 수역이 마을,용두동 벌말 등 취락지구 23곳 25만여평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를 경기도에 신청했다고 밝혔다.시는 이중 장터마을과 수역이마을 등 20곳 23만여평은 그린벨트해제지구중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정을 신청,도의 승인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머지 벌말 등 3곳은 자연녹지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은 자연녹지와 1·2종 전용주거,1종 일반주거지역 지정이 가능하다.자연녹지는 고양시 조례에 따라 건폐율 20%,용적률 100%,전용주거는 건폐율 50%와 용적률 100∼150%만 허용되나 제1종 일반주거지역은 건폐율 60%,용적률 190%까지 허용,상대적으로 고밀도개발이 가능해 그린벨트 해제지역 중 재산권 행사가 가장 유리하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하이 서울, 예스 서울신문/다시 깨어나는 서울의 꿈

    2004년 1월1일,‘대한매일’이 ‘서울신문’으로 재탄생했다.역사와 전통,역동성을 갖추고 21세기 세계 도시를 향해 힘차게 비상(飛翔) 중인 대한민국 수도의 이미지와 걸맞게 대한매일이 정겨운 ‘서울’의 이름을 달고 독자들 앞에 다시 섰다. ●서울신문의 출발 최근 서울 시내 택시와 버스에는 서울신문 광고물이 붙어 시내를 질주하고 있다.변화하고 살아 움직이는 서울의 모습만큼이나 친근하고 정겹게 다가온다.‘아이♥서울,아이♥서울신문’,‘하이 서울,예스 서울신문’,‘새로운 창으로 세상을 보세요’ 시내 곳곳엔 서울신문의 재탄생을 알리는 현수막도 자주 눈에 띈다. 시민들은 유심히 문구를 들여다 본다.날로 발전하는 서울의 이미지와 오버랩돼서인지 전혀 낯설지 않다고들 말했다.회사원 이진우(38)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울이 들어간 신문이 없어 섭섭했는데,이제 서울신문이 그 이름에 걸맞은 대표언론 역할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김철우(56·상업·동대문구 이문동)씨는 “독재정권 시절 서울신문의 아픔을 잊고 국민속의 서울신문으로 거듭나 달라.”고 주문했다. 서울신문의 재탄생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는 서울에 대한 기대와 함께 담았다.대한민국 대표도시는 서울이요,서울은 대한민국의 또 다른 이름이기 때문이다. ●자연·인간·도시가 살아 움직이는 ‘하이 서울’ 서울은 환경도시로 거듭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한강’이 전쟁의 아픔을 딛고 발전을 이룩한 기적의 상징이었다면,청계천 복원사업은 친환경 도시의 선언이다.1950∼70년대 기승부린 개발독재의 희생양이 돼 반세기 가까이 복개 구조물 아래,어둠 속에 갇혔던 청계천의 푸른 물이 두꺼운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내년 말쯤 꿈에 가득찬 흐름을 되찾는다. 머잖아 청계천에는 도룡뇽과 강도래,버들치 등 1급수 중에서도 상급수에 서식하는 동물들이 되돌아와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자랄 것이다.주변엔 이팝나무·회화나무 등 관목과 초본이 빼곡히 들어서고 창경궁∼종각∼남산∼한강을 잇는 ‘녹지띠’는 대한민국의 자랑,문화유적과 연결돼 쾌적한 도시로 탈바꿈한다.시대를 넘나드는 문화의 향기도 곳곳에서 풍긴다.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한 대규모 공연시설은 물론 거미줄처럼 뻗어가는 지하철 역사(驛舍)에서는 국악,클래식,가요,외국인 음악공연 등이 매월 150여건 이어지고 있다. 용산구 한강로 등 첨단산업단지 개발 요충지 마다마다에는 초고층 빌딩을 올려쌓는 타워 크레인 소리가 서울의 대도약을 알려주듯 힘차게 들려온다. 서울시 이용백 시정개발연구원장은 “국가끼리의 경쟁이 그 나라를 대표하는 도시간 싸움으로 대변되는 게 국제적인 추세”라며 “비단 수도라는 점에서뿐 아니라 역사·문화·경제적 발전의 상징적인 의미가 짙은 서울에 대한 인식을 달리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신문을 향해 서울신문은 서울을 꿈꾸는 신문,서울을 이야기하는 신문을 지향하려 한다.사원들은 업그레이드된 서울의 이미지처럼 업그레이드된 언론의 모습을 제시하려고 다짐하고 있다. 일방적인 주장과 주의만 난무하는 혼돈의 시대에 상식을 말하는 신문,느낌이 있는 신문,이야기가 있는 바른 언론으로 거듭나고자 다짐하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수원 이의동에 행정신도시/337만평 개발… 경기도청·첨단산업등 유치

    건설교통부와 경기도는 30일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대 337만여평을 ‘경기 첨단·행정신도시’ 개발예정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31일부터 개발예정지의 전체 개발면적 및 위치,공간배치 등에 대한 주민공람이 실시되고 해당지역 및 주변지역에 대한 형질변경 등 개발행위 제한 조치도 시행된다. ●주택 2006년부터 분양 이의동 신도시 예정지구는 내년 상반기중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고시되며 2005년 개발계획 승인,2006년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 절차 등을 거쳐 2006년 주택분양을 시작,2010년 입주하게 된다. 2001년부터 경기도와 수원시가 추진해온 이의동 신도시는 2010년까지 2만가구(주민수 6만여명)의 주택과 도청 등 행정기관,첨단산업,연구·개발(R&D)단지,녹지 등이 어우러진 친환경 도시로 개발된다. 특히 자족기능의 시설을 충분히 배치,기존 신도시들과 달리 주민들이 굳이 서울로 출퇴근하지 않아도 되도록 개발이 이뤄진다. 개발면적이 판교신도시(282만평)보다 크고 김포(480만평),일산신도시(476만평)보다 작은 이의신도시는 ㏊당 인구밀도가 54명으로 판교 98명,김포 132명에 비해 크게 낮다.녹지율이 절반에 가까운 45.5%로 판교 35%,김포 28%,분당 20%보다 훨씬 높게 계획돼 있다. ●기능 고루 갖춘 자족도시 32만평의 부지에는 정보기술(IT),생명기술(BT) 등의 첨단산업,중소기업,나노센터 등이 유치돼 인근 경기대,아주대,삼성전자 등과 연계한 ‘산·학·연 벨트’를 구축하게 된다.이와 함께 7만 3000여평이 행정타운으로 조성돼 도청 등 각종 행정기관이 입주하게 되며 7만 6000여평에는 상업·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주거용지 7만 6000여평엔 2만가구가 건설되고,이 가운데 7000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건설될 예정이다.나머지 공간 중 154만평은 공원녹지,60만평은 도로 등 공공시설로 개발된다.인근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전철 신분당선이 수원 화서역까지 17㎞ 연장되고 수원시 내부를 순환하는 경전철(16㎞) 또는 버스중앙전용차로제가 도입된다.또 지구외 5개 노선 22.2㎞의 도로가 개설되고 의왕∼과천 고속화도로가 확장된다. ●환경파괴·교통난 우려 그러나 환경단체 및일부 시민들은 도로·철도건설 등 신도시 조성으로 인해 녹지축 훼손 등 환경파괴가 불가피하다며 개발에 반대하고 있다. 개발이 상당수준 진행된 용인 수지지역과 수원 시가지 사이에 완충녹지대로 남아 있는 이 지역이 개발될 경우 성남∼용인∼수원이 아파트 단지 등으로 연결,주민 생활환경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환경단체들은 교통망을 확충한다 하더라도 인구 6만여명과 유동인구까지 감안할 경우 서울을 잇는 도로와 수원 구시가지를 연결하는 도로의 교통난이 가중될 게 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는 이에 대해 “지구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과정에서 전문가 및 환경·시민단체,주민들의 의견을 철저히 수렴해 이 지역을 시민들이 공감하는 신도시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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